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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로 다시 뛰는 현대重… 50년 비전 선포

    ‘HD현대’로 다시 뛰는 현대重… 50년 비전 선포

    현대중공업그룹이 20년 만에 그룹명을 지주회사명인 ‘HD현대’로 바꾼다. 26일 경기 판교에 있는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연 HD현대그룹은 그룹명을 바꾸는 동시에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분야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전했다.현대중공업그룹이라는 이름은 2002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뒤 지금껏 써 왔다. 지난 3월 지주사(현대중공업지주) 이름을 HD현대로 바꾼 데 이어 아예 그룹명까지 교체한 것이다.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직접 새 비전을 설명한 뒤 “전동화, 무인화, 친환경 연료 기술 등을 통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만들고, 해상 인프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을 비롯한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그룹이 GRC에서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면서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이날 지주사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종전의 녹색 삼각형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된 모습으로 ‘포워드 마크’로 명명됐다. 선포식은 임직원 1000명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울산, 영암, 대산 등 전국 그룹사 임직원들도 유튜브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했다.
  •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체제… 디지털·비즈·글로벌 강화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체제… 디지털·비즈·글로벌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과 ‘글로벌, ‘비즈’(biz) 등 3인 부회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통해 2년 임기를 마친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후보자를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디지털 신영역 개척·신성장 기회 발굴 등을 담당하며, 산하에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되고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이 신설된다.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은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2020년부터 부회장직을 맡아 왔던 이은형 부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과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딩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한다.강 부회장은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산하에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하며,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이날 자금시장그룹을 신설하고 그룹 내에 자금시장본부를 두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영업 조직 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영업그룹, 영남영업그룹, 호남영업그룹을 분리 신설해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역영업조직 체계로 개편했다.
  • 아주대학교, 첨단학과 44명… 의·약·국방디지털융합과 면접

    아주대학교, 첨단학과 44명… 의·약·국방디지털융합과 면접

    AI모빌리티·지능형반도체·첨단신소재공학과 등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곳의 신입생 44명을 포함해 모두 753명을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면접이 있는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제외하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학과는 일괄전형으로 지원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하고, 약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을, 2단계에서 수능 성적과 면접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의학과 일반전형(10명)과 농어촌학생전형(1명)은 수능 95%, 면접 5%가 반영된다. 면접 평가는 정해진 시간에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약학과(15명)는 1단계 수능 100%로 모집 인원 10배수를 뽑고, 2단계 면접 평가를 통해 1단계 성적 95%, 면접 5%를 반영한다. 일반전형4(교차)는 간호학과 12명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7명)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공군본부 주관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ajou.ac.kr) 참조. (031)219-3200~2.
  • 서울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신설… 협약 기업서 실습

    서울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신설… 협약 기업서 실습

    정시 모집은 지난해보다 8명이 늘어난 총 716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져 일반계열은 3개 영역 반영, 예체능계열은 2개 영역이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에서 수능 100%, 예체능은 수능 60%, 실기 4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점제로 3등급(예체능계열 4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한다. 영어영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등급별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영역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및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상위 3개 영역 각각 33.3%를 반영한다. 수학과를 제외한 자연과학대학과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는 과학탐구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수학 기하 과목에 10%의 가산점을 준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문·이과 교차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사회탐구 응시자가 자연과학대학과 미래산업융합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과학탐구 응시생이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4년간 산학 협업으로 개발된 교과목을 수강하고 업무협약이 체결된 산업체와 가족 회사 등에서 현장실습, 인턴, 산학 연구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dmission.sw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970-5051.
  • 네이버·카카오·NHN이 49% 점유… 만화 종주국 日 ‘대대적 반격’ 채비 [글로벌 인사이트]

    네이버·카카오·NHN이 49% 점유… 만화 종주국 日 ‘대대적 반격’ 채비 [글로벌 인사이트]

    한국 웹툰에 허점을 찔린 만화 종주국 일본이 방대한 인력풀과 전 세계에 구축한 팬덤을 토대로 대대적인 ‘웹툰 반격’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업체들은 일본보다 발 빠르게 웹툰 시장을 장악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QY리서치의 ‘글로벌 및 미국 웹툰 시장 보고서 및 예측 2022~2028’을 보면 현재 웹툰 시장은 네이버·카카오·NHN 등 한국 기업이 휘어잡고 있다. 이들 상위 3사의 전 세계 점유율은 49%를 넘는다. 아시아·태평양 점유율은 약 71%에 달하며 북미 약 15%, 유럽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만화가 1960년대 이후 단행본을 고집하고 소수 독자에게만 통하는 이야기 구조를 고착화한 결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등장한 한국 웹툰에 크게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 만화 시장을 싸잡아 ‘지는 해’로 폄하할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일본 만화가 1970년대 서구권에 진출한 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쌓아 올린 팬덤 문화가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다. 미국 내 출판 시장 정보를 집계하는 NPD북스캔에 따르면 2020년 판매된 만화책은 968만권이었으나 이듬해인 2021년에는 2520만권으로 2.6배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특수 덕이다. 변화에 굼뜬 일본 업체들도 한국이 개척한 웹툰의 ‘세로 읽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자본력을 지닌 DMM, 그리, U넥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잇달아 웹툰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월부터 웹상에서 연재되는 ‘데몬즈 크레스트’는 일본 웹툰의 특징을 보여 준다. 한국 웹툰의 분업 체계를 도입해 스토리와 선화, 착색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집결했다. 일본이 방대한 인력풀을 활용해 웹툰 시장에서 한국과 정면 승부를 펼칠 경우 한국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이어진다.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민토는 “최근에는 해외의 웹툰 기업이 일본에 협업을 하자고 제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소프라노 조수미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소프라노 조수미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조수미씨를 엑스포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조수미씨는 1986년 세계 5대 오페라극장으로 불리는 베르디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해 내년이면 세계무대 데뷔 37주년을 맞는 우리나라 대표 예술인이다. 미국 그래미어워드 오페라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미국 아시아명예의 전당에서 한국인 중 처음으로 헌액됐다. 부산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 공로로 명예 부산시민이 됐고, 지난해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 위촉돼 개관 작품 구성부터 지역 성악가 육성 등 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을 돕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응원곡 함께를 가창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함께의 디지털 싱글 음원도 발매된다. 현재 엑스포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정재씨, 가상인간 ‘로지(ROZY)’,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활동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대사가 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조수미씨의 합류로 홍보대사단은 그야말로 글로벌 천하무적이 됐다. 엑스포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지지가 크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제9대 킨텍스 대표이사에 이재율 前 경기 부지사 취임

    [사람들] 제9대 킨텍스 대표이사에 이재율 前 경기 부지사 취임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9대 대표이사에 이재율(62) 전 경기 행정1부지사가 26일 취임했다. 신임 이 대표는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재난안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재임 때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재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이스(MICE)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킨텍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조직구성으로 세계적인 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적인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 온·오프라인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MZ 세대들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킨텍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 임기는 이날 부터 2025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계 인기 논문도 실생활로 다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계 인기 논문도 실생활로 다변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가 도래하면서 올해 인기 논문의 주제도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변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국내 대표 학술 플랫폼 디비피아(DBpia)가 26일 발표한 2022년 학술논문 이용 경향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게임), 썸 타기(연애), 인터넷 밈(소셜미디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가 이용 순위 상위 10위에 대거 포진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계의 관심 역시 코로나19에서 일상생활로 회귀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실제로 올해 역시 이용 순위 상위 10위 논문 가운데 2편은 모두 코로나19에 관한 논문이었다. 대신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논문이 주를 이뤘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관련 논문의 주요 주제는 ‘언택트’였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블루’ 해소에 관한 논문들이 이목을 끌었다. ●“게임은 남성의 전유물? 쿠키런 킹덤 보니 ‘여성 시대’” DBpia에서 올해 가장 많이 읽힌 논문은 ‘모바일 수집형 RPG의 사용자 분석: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다. 게임이 남성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경쟁, 정복, 시각적인 자극, 스포츠, 액션 등이 주를 이루며 성장한 탓에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돼 왔지만, 해당 논문에선 ▲성별에 따라 게임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오고 게임에서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갖는지 ▲아바타 등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 성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별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게임을 디자인해 해당 성별이 조금 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연구했다. 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쿠키런: 킹덤’ 사용자층은 주로 10·20대였고, 성별의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저자는 “게임 디자인 요소가 성별 따라 게임을 즐기는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논문과 달리, 완성도 높은 게임은 어느 한쪽 성별에 치우치지 않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 춤? ‘틱톡’에서 봤어”…‘연애’도 관심 높아 ‘게임’ 뿐 아니라 이른바 ‘인터넷 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인터넷 밈의 언어적 고찰(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논문은 최근 ‘틱톡’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밈’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밈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어근 ‘mimeme’를 유전자를 뜻하는 ‘gene’과 유사한 발음의 단어로 만든 용어로,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논문 저자는 “인터넷 밈의 개념은 그 외연을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모호하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사진, 영상 등이 포함된 유행어’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인터넷 밈뿐 아니라 ‘연애’라는 일상도 논문 상위 이용률을 점유했다. 많이 읽힌 논문 5위에 오른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통되기 시작한 신조어 ‘썸 탄다’의 정확한 의미와 활동의 정체에 대해 정의한 논문이다. 미국의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Harry Frankfurt)의 인간관에 의거하여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도입, 이를 통해 썸 타기의 본성을 포착했다. 논문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지닌 두 남녀가 새롭게 만남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의지적 불확정성에 대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썸 타기의 핵심”이라고 정의했다. 놀랍게도 이 논문은 직장인들이 많이 읽은 논문 3위에 올라 초중고(8위)나 대학생(5위)보다 직장인들의 ‘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 이윤과의 관계는? 하지만 ‘썸’보다 직장인들의 관심을 끈 것은 역시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다. 한국경영학회가 발행한 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기업 이미지, 지각된 가격 공정성 및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한국경영학회)’은 올 한 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논문이다. 해당 논문은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그간 ESG 경영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됐던 것에 비해 실증적 증거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논문 저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우위를 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제품과 서비스의 본래 가치 이외의 다양한 부가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소비자가 구매하게 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크게 지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학계에선 ‘코로나 블루’ 대처 주목 다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코로나를 주제로 한 논문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 ‘COVID-19(코로나) 발생 전후로 나타난 청년의 여가활동 유형과 우울감 관계(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 학회)’는 이용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여가활동 유형에 따라 우울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논문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100만 원 미만 집단보다 두 번째 집단인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감이 높았고, 취업자보다는 미취업자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 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높았다. 또, 스포츠 및 야외활동이 독서, TV 시청, 문화활동보다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골린이’, ‘테린이’ 등 각종 실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풀이된다. 또, 길고 긴 코로나19 기간 의료진들의 ‘번아웃’ 증세가 사회적으로 화두에 오르면서 ‘간호대학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 방식 및 학교 적응 (한국간호교육학회)’ 논문도 상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논문의 저자는 “신입 간호사는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슬픔, 죽음, 통증과 갈등 등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 대처 경험의 부족으로 높은 이직 의도와 낮은 직무만족도를 나타낸다”라며 “간호대학에서 학습해야 할 간호의 핵심 역량과 자질에 스트레스 대처와 적응 능력이 포함돼야 함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정효 DBpia 콘텐츠영업팀 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학계에서 많이 이용된 논문 역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논문 이용 순위 상위에 쿠키런 킹덤(게임), 썸 타기(연애), 인터넷 밈(소셜미디어) 등이 랭크됐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대표적인 후유증인 ‘코로나 블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도, 10개 실·국 17개 부서 과장급 직위 내부 공모

    경기도, 10개 실·국 17개 부서 과장급 직위 내부 공모

    경기도는 신설된 미래성장산업국, 기후환경에너지국, 사회적경제국 등 5대 기회패키지 사업을 이끌어갈 17개 부서의 과장급(4급) 직위를 내부공모로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성장산업국·기후환경에너지국·사회적경제국 등 10개 실·국 소속으로, 노후신도시정비과장·복지정책과장·콘텐츠산업과장·예술정책과장·고용평등과장·노동안전과장·반려동물과장·소통협치관·기후환경정책과장·정원사업과장·디지털혁신과장·벤처스타트업과장·반도체산업과장·바이오산업과장·사회혁신경제과장·청년기회과장·베이비부머기회과장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특강에서 “조직의 일부 과장과 팀장을 공모나 희망을 통해 받아볼까 생각한다”며 “의욕적으로 그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하려는 일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직원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 지사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도 했다. 도 소속 4급 공무원 중 직렬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27일까지로 선발심사위원회의 선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설되는 8개 직위는 조직개편 조례규칙 시행일인 오는 30일에, 기존 9개 과장 직위는 2023년 1월 10일 정기인사에 인사발령이 이뤄진다. 도는 공모 직위에 최종 선발돼 해당직위에서 우수한 업무추진 성과를 보일 경우 승진 등의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강서구에 7월부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5억원 확정

    김경 서울시의원, 강서구에 7월부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5억원 확정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 보건복지위원회)이 11대 임기 시작부터 서울시로부터 강서구에 교부 확정받은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총 20건이다. 이 가운데 시·도 공동 사업을 위한 교부는 11건, 현안 사업을 위한 것은 6건, 개선 사업을 위한 것이 3건이었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임기 동안 약 125억원의 교부금이 확정되어 교부됐다. 김 의원은 “내년에도 강서구민의 안전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시·도 공동 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인력 및 폭염 대비 운영비 지원,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역학조사 인력지원, 재택치료 인력 및 운영비 추가지원 등의 사업이 교부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여름철 폭우 시 자치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교체 지원, 수변감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하천기초환경 정비,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를 위한 사업 지원, 환경공부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간식비 지원, ‘약자와의 동행’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 등 건강과 복지, 환경을 위한 사업들이 약 27억원의 시·도 공동사업 특별교부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안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 서남환경공원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 강서구 통합 신청사 건립,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사업, 개화풋살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공항대로 횡단보도 안전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현안 사업 특별조정 교부금 약 79억원을 통해 순항할 수 있었다. 김 의원은 화곡동의 경우 급경사가 많아 열선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지난 22일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화곡동 급경사지역 도로 열선시스템 설치사업으로 13억원이 교부되었다. 김 의원은 “도로 열선 설치는 통해 겨울철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강서구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허준테마거리의 노후화된 조형물을 보수하고 허준과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로 한 조형물을 신규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교부되었다. 김 의원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는 동주민센터의 환기 및 공기 정화는 필수적”이라며 “공기청정기 설치로 쾌적한 공간에서 동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20개 동 주민센터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 특별교부금으로 약 22억원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본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주민 체감형 사업이 특별교부금의 형태로라도 강서구에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강력 촉구

    김성준 서울시의원,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위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발의한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난 19일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2일 제31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50.7㎞의 노선으로 안산~여의도 구간은 19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자사업이다.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의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공사중에 있다.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금천구에는 석수역, 시흥사거리역, 독산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총 4개의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중 석수역은 일일 평균 약 1만 6000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향후 신안산선 완공시 1호선 환승역으로서 이용승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중앙철재상가’가 속한 시흥3동 970번지 일대가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되는 등 향후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현재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가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서측에만 설치되고 있어 주거지가 다수인 동측에서 금천구 주민이 신안산선을 이용하려면 왕복 10차로인 시흥대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는 예산 절감이나 비용 등의 핑계로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

    ■전자신문사 ◇승진△정보사업국 국장 정동수△편집국 전자모빌리티부 부국장 이호준△편집국 디지털금융부 부국장 길재식△편집국 편집부 부국장 박은석△정보사업국 사업팀 부국장(팀장) 김태형△고객서비스국 전략마케팅부 겸 총괄 부국장 김성수△편집국 벤처바이오부 부장 권건호△편집국 ICT융합부 부장 안호천 ◇전보 △전국부 국장 최정훈△광고마케팅국 국장 이진호△고객서비스국 국장 최지호△편집국 통신미디어부 부국장 김원석△광고마케팅국 이프런티어팀 부국장(팀장) 이성제△광고마케팅국 이프런티어팀 부국장대우 봉기녕△광고마케팅국 기업영업팀 부국장(팀장) 장지영△고객서비스국 신사업팀 부국장(팀장) 김태권△정보사업국 사업개발팀 부국장(팀장) 홍기범△편집국 정책부 부장 양종석△편집국 소재부품부 부장 윤건일△오피니언실 부장(실장) 김원배△디지털추진위원회 디지털추진위원(상근) 부장대우 윤대원 김현민△디지털추진위원회 디지털추진위원(위원겸직) 부장 김동욱△디지털추진위원회 전자신문인터넷(위원겸직) 국장 김인기△디지털추진위원회 전자신문인터넷(위원겸직) 본부장 소송열△디지털추진위원회 전자신문인터넷(위원겸직) 본부장 형인우(이상 12월 30일자) ■EBN ◇승진△부국장대우 김지성△차장대우 김창권 ◇보임(겸직)△첨단산업부장 겸 건설부동산부장 박용환(1월 1일자)
  • 역동성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안전성도 ‘최고’

    역동성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안전성도 ‘최고’

    최근 출시된 재규어랜드로버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이어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얼마 전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82%의 점수를 획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로 NCAP 통합 평가 방식은 2009년 이후 더욱 엄격해졌는데, 이 기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2005년 처음 출시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최근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로 돌아왔다. 우선 깔끔한 표면과 짧은 오버행 등이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차량의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각각 130만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DMDs)가 탑재됐다.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 이중 구조 에어 체임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 폭을 확대했으며, 역동적이고 과감한 주행을 할 때 체임버 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성능도 뛰어나다. 랜드로버의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국내 4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5년 서비스 플랜을 포함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D300 다이내믹 HSE 1억 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 5807만원이다.
  • ICT 기술로 더 즐거워진 강서 둘레길

    서울 강서구는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강서 디지털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서 디지털 둘레길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꼽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 9435㎡)에 조성되면 내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되며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안전 쉼터, 스마트 헬스폴, 디지털 안내판 등을 갖춘 ‘스마트존’ 3곳도 설치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디지털 둘레길 조성으로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고, 가까이서 디지털 공공행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여가부 예산 7% 증액…폭력 피해 男·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여가부 예산 7% 증액…폭력 피해 男·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여성가족부의 2023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의 긴급 주거 지원, 폭력 피해 남성 보호 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이 배정됐다. 여가부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이 지난해 1조 4650억원보다 7.0% 오른 1조 567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를 거치며 스토킹 피해자, 1인 가구, 고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보다 173억원 늘어났다. 정책 분야별로는 가족 정책의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다. 올해보다 13.2%(1200억원) 늘어난 1조 263억원이 편성됐다. 스토킹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임시숙소 및 임대주택을 활용한 주거 지원, 치료 회복 프로그램 도입에는 14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폭력 피해 남성 보호시설 1곳도 새년 처음 설치된다. 여기에는 1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은 3억원이 늘어 36억원, 디지털 성범죄 특화 프로그램 확대와 성착취물 관련 실태조사 등에는 7억원이 늘어 12억원이 배정됐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미래유망직종 직업 교육 훈련을 위한 사업에는 올해보다 23억원이 늘어난 264억원이 투입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반영된 예산에 따라 및 스토킹 피해자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비(R&D)가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조 868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2949억원(1. 59%) 증액된 규모다. 또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사업 예산은 2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4. 2% 증가했다. 과기부는 내년도 4대 중점 투자 분야로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로 삼고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목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29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현재 GPS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에 올해보다 411억원이 증가한 6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주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14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과기부가 우주항공청을 산하 조직으로 배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반도체 공공 연구시설의 노후 장비 보강 등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에 120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국가 반도체 연구실 핵심기술 개발에 64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용량 데이터센터 구축 실증 예산은 올해보다 84억원 증가한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SMR) 핵심기술에 신규 예산 31억원이, 세계 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에 327억원이 편성됐다.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기술 개발 사업에도 신규 예산이 편성됐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산업에 37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에 55억 5000만원, 뇌과학 기술 개발에 6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유전자 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 개발에는 50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디지털 혁신 예산은 올해보다 10. 4%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단순·반복적인 공공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하고, 국민·기업·정부가 디지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예산은 246억원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600억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에 7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과 기초 연구 지원에 올해보다 6. 6% 증가한 7조 8000억원이 확정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사업에 838억원이, 정보통신방송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1283억원이 편성됐다.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예산은 올해보다 10. 5% 늘어난 6조 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또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과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895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에 중점 투자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 녹색 대전환과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 실현의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 전략 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과반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혹독할 것으로 예상하다. 이들은 경영 비용과 대출상환 완화가 시급한 것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새해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0%(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로 응답했다.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로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등을 들었다. 새해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매우 개선 0.3%, 다소 개선 10.0%)에 불과했다. 개선 요인으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19 종식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등 순으로 답했다.소상공인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올해 자신의 경영성과를 10점 만점 기준 평균 5.36점으로 평가했다. 올해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자금 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해 최우선해야 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상환 부담 완화(52.7%)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5.7%)가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3년간 계속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20세기로 후퇴?…서방 제재로 고사 위기 빠진 러시아 IT 산업

    [고든 정의 TECH+] 20세기로 후퇴?…서방 제재로 고사 위기 빠진 러시아 IT 산업

    8년 전 러시아는 크림 반도 합병 후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프로세서 개발에 몰두합니다. 러시아 기업들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x86 호환 CPU인 엘브루스의 성능을 높이는 한편 ARM 기반의 자체 프로세서인 바이칼 시리즈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낸 CPU의 성능은 미국의 인텔이나 AMD가 만든 최신 CPU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지만, 자체 프로세서로 PC와 서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보급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IT 산업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 2월에 인텔과 AMD는 러시아에서 철수했으며 CPU를 포함한 최신 반도체 수출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심각한 반도체 부족에 시달린 러시아는 급기야 가전 제품에 있는 반도체까지 뜯어서 무기에 탑재했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악화되자 러시아 토종 CPU인 엘브루스와 바이칼이 다시 주목 방은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설계는 해도 직접 반도체를 만드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엘브루스를 만드는 MCST나 바이칼 프로세서를 만드는 바이칼 일렉트로닉스 모두 TSMC 같은 친서방 국가의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2월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기 전 충분한 물량을 받지 못했다면 러시아 내수 시장에 공급할 CPU는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수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 미디어부 장관인 마크수트 사다예프가 2022년에 수입한 자체 설계 CPU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사다예프에 따르면 이 CPU들에 대한 지적 재산권이 모두 러시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로 인해 대만 TSMC에 이미 주문했던 물량도 수입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내부 반도체 생산 시설은 오래된 90nm 팹이 전부라서 적어도 28nm 팹이 필요한 이들 프로세서를 자체 생산할 수 없습니다.사실 대만이 러시아에 사실상 금수 조치나 다를 바 없는 반도체 수출 조치를 발표한 것은 지난 6월입니다. 대만 당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5 GFLOPS 이상의 연산 능력, 25MHz 이상의 동작 클럭, 2.5 MB/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 32비트 이상의 ALU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주로는 무기에 쓸 반도체 수출을 막는 용도이지만, 이보다 훨씬 빠른 컴퓨터나 서버용 CPU 수입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반도체 회사들은 갑작스러운 전쟁과 금수 조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해 충분한 수량을 미리 주문하거나 비축할 수 없었고 여기에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까지 더해져 전쟁 전 수입한 물량은 극히 소량이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 미디어부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가 수입한 자체 설계 CPU의 수량은 구체적으로 1만 5000대의 PC와 8000대의 서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서버 한 개에 CPU가 평균 2개씩 탑재된다면 3만 개를 조금 넘는 수량입니다. 열악한 성능은 둘째 치고 숫자가 극히 부족한 것입니다. 한때 중국의 파운드리 제조사가 러시아 회사들을 돕거나 혹은 프로세서를 수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관련된 회사들은 이를 부인했고 러시아 내수 시장에서도 그런 CPU가 탑재된 컴퓨터를 볼 수 없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서방의 제재가 길어지면 러시아는 새로운 컴퓨터와 서버를 만들 수 없는 것은 물론 기존에 있던 제품의 유지 보수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IT 산업 자체가 고사 위기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의 경우 러시아의 IT 인프라 자체가 21세기에서 20세기로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 공정위원장 “구글, 경쟁앱 거래 방해사건 곧 심의…반도체 실태 조사”

    공정위원장 “구글, 경쟁앱 거래 방해사건 곧 심의…반도체 실태 조사”

    “반도체·OS·앱 마켓 디지털 경제 인프라”“글로벌 빅테크 기업, 독점력 남용에 대응”“내년 반도체 밸류체인, 전후방산업 조사”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이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국내 토종 경쟁 앱 마켓에는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건에 대해 곧 심의 절차를 개시한다. 또 반도체 산업 전반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내년 실태조사에도 착수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구글이 게임사들의 경쟁 앱 마켓 거래를 방해한 사건은 조만간 심의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인앱 결제와 수수료를 둘러싼 앱 마켓과 앱 개발사 간 갈등에서 보듯 인프라 성격 플랫폼의 공정거래 확립은 국내 디지털 경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구글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가 토종 경쟁 앱 마켓인 원스토어 등에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공정위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와 운영체제(OS), 앱 마켓 등 세 가지 산업 경쟁을 촉진하는 것을 디지털 분야 정책 우선순위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디지털 인프라 산업은 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는 분야”라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국경을 초월한 독점화와 독점력 남용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EU 디지털시장법, 국내 시장 차별 이어지지 않게 할 것” 한 위원장은 “내년에는 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쟁 제약 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그간 경쟁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왔다”면서 “그 방식 또한 노골적으로 경쟁 사업자와의 거래를 금지하던 것에서 충성 리베이트 제공(인텔·퀄컴),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제공 거절(퀄컴) 등으로 다양하게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디지털 생태계는 1계층에 해당하는 반도체·OS·앱 마켓 인프라 위에 2계층의 거래 중개, 광고 등 각종 플랫폼 서비스가, 그리고 제일 상단에는 입점업체,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가 자리하는 중층적 구조여서 가장 최하단 기저에 있는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쟁 구도가 디지털 경제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내년 5월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시장법(DMA)이 시행되면 EU 당국이 독과점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EU와 우리나라 간 규제 격차가 국내 시장에 대한 차별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EU 경쟁당국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부터 디지털세 시행…“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 매출 올리는 국가에 세금 내야”

    2024년부터 디지털세 시행…“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 매출 올리는 국가에 세금 내야”

    국적 상관 없이 막대한 매출 올리는해외 시장 소재국에 세금 내야프·영 등 국가별 단독 과세는 금지2024년부터 구글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국적과 관계없이 매출을 올리는 국가에서 직접 세금을 내도록 하는 디지털세가 시행된다. 디지털세 과세 체계를 벗어난 국가별 단독 과세는 금지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세 필라1 다자협약안을 최근 공개했다. 회원국들은 필라1 도입과 함께 각국이 일방적으로 도입한 디지털서비스세를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디지털서비스세와 유사한 국가별 과세 체계 도입도 금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회원국들은 필라1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다자협약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디지털세 필라1은 연간 매출액 200억 유로(27조원), 이익률 10% 이상인 기업이 해외 시장 소재국에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다.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필라1이라는 국제적 과세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프랑스와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와 별도로 디지털서비스세라는 세금을 도입해 디지털 기업의 매출 총액에 최고 4%의 세금을 매겼는데, 필라1이 도입되면 디지털서비스세는 폐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2024년에 시행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세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율 15% 도입)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긴 ‘이행 패키지’가 마련됐다. 이행 패키지에는 국가별 실효세율 계산을 간소화하기 위한 ‘세이프 하버 가이던스’가 담겼다. 세이프 하버란 실효세율이 충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나 기업을 최저한세 적용에서 제외해주는 제도다. 회원국들은 가이던스를 통해 필라2 전환기 페널티 면제 방안 등을 마련했다. 필라2 세무신고를 할 경우 각국 과세 당국과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 신고 서식과 국가별 분쟁 예방을 위한 조세 확실성 절차도 패키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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