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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강원지방경찰청, 오렌지라이프, 매일일보, 신동아건설

    ■ 강원지방경찰청 ◇ 경정급 전보 △ 지방청 제1부 정보과 정보 1계장 최우영 △ 지방청 제1부 보안과 국제범죄수사대장 이문주 △ 지방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 1팀장 직무대리 박삼용 △ 지방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 4팀장 직무대리 이수영 △ 지방청 제2부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구인서 △ 지방청 제2부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최윤상 △ 지방청 제2부 수사과 사이버수사대장 직무대리 전형진 △ 지방청 제2부 형사과 과학수사계장 박광민 △ 지방청 제2부 경비교통과 경비경호계장 신창선 △ 지방청 제2부 경비교통과 대테러의경계장 고석현 △ 지방청 제1부 경무과 이동용 △ 지방청 제1부 경무과 조동현 △ 춘천경찰서 경무과장 채성기 △ 〃 여성청소년과장 황영미 △ 〃 수사과장 직무대리 유혜경 △ 〃 정보과장 박인근 △ 〃 보안과장 이경화 △ 〃 중부지구대장 홍규철 △ 〃 남부지구대장 이찬섭 △ 강릉경찰서 경무과장 정재욱 △ 〃 생활안전과장 최충성 △ 〃 형사과장 전종운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홍석훈 △ 〃 정보보안과장 김동준 △ 〃 동부지구대장 장광한 △ 〃 서부지구대장 우성준 △ 원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권인상 △ 〃 경무과장 박희인 △ 〃 형사과장 직무대리 승봉혁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손덕호 △ 〃 보안과장 이용환 △ 〃 사건관리과장 김형원 △ 〃 중앙지구대장 박정열 △ 〃 단계지구대장 김의수 △ 동해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박노균 △ 태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영도 △ 속초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노병훈 △ 〃 여성청소년과장 천준철 △ 〃 수사과장 엄재천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석중 △ 〃 양양지구대장 박종찬 △ 영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정학철 △ 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동선 △ 평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나병남 △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김남기 △ 고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최우선 △ 양구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이규재 ◇경감급 전보 △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민원실장 이강열 △ 지방청 제1부 경무과 시설계장 이병표 △ 지방청 제1부 보안과 보안수사3대장 이상조 △ 지방청 제2부 수사과 디지털포렌식계장 최현준 △ 지방청 제2부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보이스피싱수사대장) 박근호 △ 지방청 제2부 형사과 마약수사대장 직무대리 김진범 △ 지방청 제2부 경비교통과 항공대장 오민환 △ 지방청 기동1중대장 박상민 △ 지방청 기동3중대장 하명국 △ 지방청 수사과 김도헌 △ 지방청 보안과 홍기남 △ 지방청 경비교통과 유정선 △ 지방청 경비교통과 정환 △ 춘천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남상준 △ 강릉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박재연 △ 동해경찰서 청문감사관 안종출 △ 동해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장창훈 △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정성교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익수 △ 태백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이준학 △ 〃 정보보안과장 박동근 △ 속초경찰서 청문감사관 김준수 △ 〃 경무과장 직무대리 진병길 △ 〃 정보과장 김태경 △ 삼척경찰서 청문감사관 홍성년 △ 〃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재광 △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용설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인석 △ 〃 정보보안과장 안길명 △ 영월경찰서 수사과장 전숭주 △ 〃 정보보안과장 최종구 △ 정선경찰서 수사과장 송영길 △ 홍천경찰서 청문감사관 길윤봉 △ 〃 경무과장 강두영 △ 〃 수사과장 윤인수 △ 〃 정보보안과장 허관영 △ 횡성경찰서 정보보안과장 허호성 △ 고성경찰서 경무과장 차귀철 △ 〃 수사과장 설인규 △ 〃 정보보안과장 이춘영 △ 인제경찰서 경무과장 이형규 △ 〃 수사과장 신철 △ 〃 정보보안과장 김규석 △ 철원경찰서 경무과장 임천민 △ 화천경찰서 경무과장 남궁황 △ 〃 수사과장 이창하 △ 〃 정보보안과장 전재덕 △ 양구경찰서 수사과장 이상기 △ 춘천경찰서 이준재 △ 강릉경찰서 정정철 △ 〃 이승엽 △ 동해경찰서 김동형 △ 〃정일봉 △ 태백경찰서 이원진 △ 삼척경찰서 김동식 △ 〃 김남흥 △ 홍천경찰서 한동우 △ 〃최해영 △ 〃신익철 △ 횡성경찰서 김윤수 △ 고성경찰서 이선덕 △ 인제경찰서 이계영 △ 철원경찰서 염병근 △ 화천경찰서 엄한영 △ 양구경찰서 장성춘 ■ 오렌지라이프 ◇ 승진 △ 계리부문장 주성환 △ 상품연구소장 박재우 ◇ 임명 △ FC채널전략부장 홍상표 △ NewLife추진팀장 김경훈 ■ 매일일보 ◇ 승진 △ 건설사회부 부장대우 황병준 ■ 신동아건설 ◇ 임원 선임 △ 토목사업담당 전무 한경훈
  • ‘음란물 유포’ 전 LG투수 류제국 검찰 송치

    ‘음란물 유포’ 전 LG투수 류제국 검찰 송치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전 LG 투수 류제국(37)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서울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 류제국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됐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특성상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친구에게 오를 주식 미리 알려주고 6억 챙긴 30대 증권사 애널리스트

    친구에게 오를 주식 미리 알려주고 6억 챙긴 30대 증권사 애널리스트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주가가 오를 주식만 미리 알려준다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 A(39)는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작성한 조사분석자료 기재 추천 종목을 회사원인 친구 B(39)에게 미리 알려줬다. B는 이 종목을 공표 전 미리 매수했다가 A의 조사분석자료가 공표돼 주가가 상승하면 주가 상승 지점에 이를 매도했다. B는 이같은 방식으로 7억 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A는 B로부터 그 대가로 체크카드, 현금 등 약 6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영기)은 20일 이같은 선행매매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A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공범 B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본 건은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접수 받아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에 지휘한 첫 사건”이라며 “조사분석자료를 이용해 불법이득을 취득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등을 적용한 첫 번째 수사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금감원 특사경은 같은 해 9월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하는 등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감원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특사경은 관계기관간 합의한 운영방안에 따라 압수수색, 통신조회 등 강제수단을 활용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응해왔다. 금감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 직속으로 설치된 특사경은 변호사, 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을 포함한 불공정거래 조사경력자로 구성돼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찰 출석’ 김건모, 그가 가진 반박증거는? [김채현의 EN톡]

    ‘경찰 출석’ 김건모, 그가 가진 반박증거는? [김채현의 EN톡]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건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가 가진 반박증거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10시 20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성관계한 사실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건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과 관련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 기획은 김건모가 지난 6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소속사는 A씨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 등에 출연해 김건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여성들을 순차적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강용석 변호사가 배포한 보도자료, A씨가 제출한 고소장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반박 자료를 확보했다. 김건모 측은 A씨가 가명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가세연 방송과 보도자료의 주장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가세연 방송은 ‘김건모가 사건 당시 소주를 시켰고, 8번째로 입장한 A씨를 보자마자 다른 사람들을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용석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김건모는 소주를, 피해자는 양주를 마셨으며 A씨가 김건모 옆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건모가 A씨가 마음에 든다며 다른 여성 7명을 모두 방에서 나가게 했다’고 적었다는 것이다. 김건모 측은 A씨와 강용석이 혐의 입증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임의로 말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성폭행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대응을 하겠다는 계산이다.앞서 지난해 12월 6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후 같은달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달 14일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이달 8일에는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항법장치) 기록 등을 확보한 후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김건모는 그동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 달 만에 폭로 여성을 고소하고, 반박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건모의 친동생 김현모 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입증할 완벽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 김건모의 의지를 대신 밝혔다. 잘못된 ‘미투 프레임’은 반드시 벗겠다는 김건모. 성폭행 혐의 벗을 수 있을까.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카키색 패딩·뿔테·어두운 표정…김건모 경찰 출석

    카키색 패딩·뿔테·어두운 표정…김건모 경찰 출석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가 15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건모는 이날 오전 10시22분 변호사와 함께 지하 주차장을 통해 경찰서에 들어왔다. 카키색 패딩에 뿔테 안경 차림으로 나타난 김건모는 대기 중인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지하3층 주차장에 내린 뒤 지하 1층까지 비상계단을 통해 이동,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위치한 여성청소년과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씨는 ‘혐의 인정하느냐’, ‘유흥업소 직원 폭행한 사실 있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어두운 표정으로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날 강남서는 앞서 성폭행 피해자라고 자신을 밝힌 유흥업소 종업원 A씨 소환조사와 확보한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범죄 혐의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9일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같은달 6일 강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A씨 측은 김건모가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같은달 14일 강남서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무고를 주장하며 지난해 12월13일 A씨를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내비게이션을 입수한 뒤 저장장치를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내비게이션 저장장치에 남아있는 기록 등을 통해 경찰은 실제 김씨가 A씨가 있던 술집을 방문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건모 이번주 중 경찰 소환 조사…“출석 의사 밝혀”

    김건모 이번주 중 경찰 소환 조사…“출석 의사 밝혀”

    유흥업소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52)씨가 금주 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주 김건모씨를 불러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건모씨가 소환통보에 응했다. 정확한 날짜는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이번 주 중 빠른 시간 안에 불러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9일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밝힌 여성 A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6일 김건모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A씨 측은 김건모씨가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고소장이 제출된 후 김건모씨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13일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경찰은 지난 8일 김건모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내비게이션의 저장장치를 확보,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에 분석 의뢰했다. 경찰은 내비게이션 저장장치에 남아 있는 위치 기록 등을 통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일했던 유흥주점을 김건모씨가 실제로 방문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동서대...산업기밀보호전문가 33명 배출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동서대...산업기밀보호전문가 33명 배출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이하 협회)와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제5기 산업기밀보호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열고 산업기밀보호전문가 33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두 기관은 2016년부터 산업기밀 보호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서 인력 양성을 계속 해 오고 있다. 강좌는 산업기술 보호 예방 및 유출방지대처, 사이버범죄조사, 탐정학 및 탐정조사,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기업영업 비밀,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기술유출로 인한 영업 피해조사 및 법적 대응 등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동서대학 취업준비생, 기업체 보안관리자, 전·현직 경찰, 기업 정보 보안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이다.이번 수료식에는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교류 촉진과 산업정보기술유출 피해예방 활동 등에 공이 큰 (주)오투클린 정수진 대표와 협회 이상봉 대외본부장 등 2명이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동서대 임효택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이훈재 교수, 김태용 공학혁신센터장, 황기현 산학협력단 부단장,정향기 협회 이사장, 이병문 이사, 김소란 감사 등이 참석,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황요완 협회 사무총장은 “수료생들이 산업기밀 보호 관련 업무 등에 종사하면 산업기술보호 및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 중 협회가 주최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한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민간등록자격증을 취득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병역 기피자 절반 해외에…신상·주소 인터넷에 공개

    병역 기피자 절반 해외에…신상·주소 인터넷에 공개

    지난해 병역의무 기피자 261명 중 상당수가 해외 불법체류로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26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8명이 해외 불법체류로 병역을 기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체류 허가기간 내 입국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지만 고의로 귀국을 회피했다. 이어 병역판정 검사를 받은 국내 현역 입영 기피자 107명 및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 24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12명 순으로 밝혀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로 불법체류를 하면서 병역기피를 시도한 사람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이들은 기소중지 상태로 국내에 들어오면 바로 형사처벌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병역기피자 중에는 병무청이 별도로 병적을 관리하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5억원 이상의 고소득자 자녀 2명도 포함됐다. 고위공직자의 자녀나 연예인, 예술인, 체육선수 등은 병역기피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병역기피 예방을 위한 사전단속을 강화하고, 병역기피자 수사에 최근 디지털포렌식 수사 기법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종교나 비폭력·평화주의 신념 등에 따라 입영을 거부해 고발이 됐거나 고발 대상인 ‘양심적 병역거부자’ 70여명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대체복무제가 시행되면 대체복무역으로 근무한다. 병무청은 이들의 이름과 나이, 주소, 기피 일자, 기피 요지, 병역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병역기피자는 병역을 이행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명단이 삭제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슈퍼카 몰던 인기 BJ, 알고 보니 2년간 ‘몰카’ 촬영

    슈퍼카 몰던 인기 BJ, 알고 보니 2년간 ‘몰카’ 촬영

    여자 공중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다 발각돼 구속휴대전화서 불법 영상 다수 발견...방송 중단슈퍼카를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를 끈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다 경찰에 구속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A(2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약 2년 동안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러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과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던 A씨는 방송에서 번 돈으로 슈퍼카를 타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방송 홈페이지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글을 남기고 방송을 중단했다. A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 공중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다 한 여성에게 발각됐다. 이 여성은 A씨의 휴대전화에 여자 화장실 촬영 영상과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다수 저장된 사실을 확인했다. 당일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불법 영상을 찾아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檢,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 참고인 소환 조사

    檢,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 참고인 소환 조사

    조국 전 장관도 이번 주중 소환 조사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리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 특별감찰이 갑자기 중단됐을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8일 법조계와 관가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최근 김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과거 유 전 부시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김 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과 금융위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2017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내용을 거론하면서 “특감반이 유 전 부시장 휴대전화를 포렌식했다”면서 “결과를 보니 김경수 지사, 윤건영 실장, 천경득 선임행정관이 각종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그런 텔레그램 문자가 떴다”고 밝혔다.검찰은 참여정부 시절 유 전 부시장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김 지사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중단되는 과정에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게 금융위 고위직 인사청탁을 한 인물로 지목된 천 선임행정관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인 2016년쯤부터 금융업체 3∼4곳에서 50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특정 자산관리업체에는 동생 취업을 청탁해 1억원대 급여를 지급하게 하는 대가로 업체 측의 편의를 봐준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로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2017년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이 석연찮게 중단됐을 당시 민정수석으로 재직했던 조국 전 장관도 이번 주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감찰을 계속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 아니었다고 밝혔었다.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1일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회에 출석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 “비위 첩보와 관계없는 사적인 문제가 나왔다. 그건 프라이버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직원이 2017년 10월 작성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첩보 보고서가 근거가 약해서 감찰을 하지 않은 것이지 감찰 무마는 아니라는 것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檢, 靑과 일전 불사 의지… ‘알짜 증거’ 비서실에 있다고 판단한 듯

    檢, 靑과 일전 불사 의지… ‘알짜 증거’ 비서실에 있다고 판단한 듯

    반부패실·특감반 우선 조사 예상 깨 유재수 감찰자료·보고문건 등 확보한 듯 靑 겨냥한 ‘투트랙 수사’ 급물살 전망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 등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를 투트랙으로 이어 가고 있는 검찰이 4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윗선’을 밝히는 데 더욱 주력하는 모양새다. 두 사건 모두 민정수석실 아래 민정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의 역할 등을 밝히는 게 우선 관건인 것으로 여겨지는데, 검찰은 이날 이들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실을 가장 먼저 찾았다. 검찰은 애초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도 압수수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 위치한 이곳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진행한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사무실이 소재해 있다. 김 전 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지휘를 받은 민정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이른바 ‘별동팀’도 이 건물 3층 사무실을 썼다. 두 사건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공통적인 업무 장소였던 만큼 창성동 별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이 압수수색에 나설 검사와 수사관들을 맞이하고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창성동 별관 앞에 나와 있었다. 이 건물 경비원도 “오늘 중 검찰이 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울동부지검을 출발한 검찰 차량은 창성동 별관 대신 곧장 청와대로 향했다. ‘알짜배기’ 증거는 청와대 비서실에 보관돼 있다고 검찰이 판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한두 차례씩 불러 조사를 한 특감반원이나 비서관들을 넘어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윗선’의 역할을 들여다볼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감반은 2017년 8월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었던 유 전 시장에 대한 비위 첩보를 입수한 뒤 김태우 전 수사관을 비롯한 3명의 검찰 출신 특감반원을 감찰에 투입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청와대 윗선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해 12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전산팀이 창성동 별관에 들이닥쳐 특감반원들의 PC를 몽땅 들고 갔다고 김 전 수사관은 주장했다. 컴퓨터 안에는 디지털포렌식으로 복원한 유 전 부시장의 텔레그램 대화록 등 다수의 감찰 증거가 들어 있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유 전 시장 관련 감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청와대가 형사소송법에 따라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여서 책임자의 승낙을 받은 뒤 필요한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는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했다. 한편 검찰이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압수수색에 들어간 뒤 이날 낮 12시쯤 서울동부지검은 검찰이 대통령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 별지 제2호 서식 중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중요사건의 수사 착수 사실 등의 공보자료”라는 안내와 함께였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법무부 훈령에 따라 기자와 개별 검사들의 사건 관련 접촉이 원천 차단됐고 구두브리핑 등의 공개 방식도 최소화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일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를 얼마나 공개해야 할지 형사사건 공개 관련 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수사 상황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월요일만 되면 대학교 여자화장실 들어간 40대 남성 검거

    월요일만 되면 대학교 여자화장실 들어간 40대 남성 검거

    경찰,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 의뢰 40대 남성이 월요일만 되면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여자 화장실에 무단침입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14일과 이달 11일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왔다는 학생 신고를 받고선 두 사건 범행이 모두 월요일에 일어난 점을 포착하고 월요일인 18일 문제의 장소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A씨를 검거했다. 회사원으로 밝혀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점은 인정했지만, 불법촬영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증거 분석을 의뢰했다. 또 매주 월요일마다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아대,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 양성

    동아대,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 양성

    동아대학교 LINC+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8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 산업기술 및 기업영업비밀보호 예방 업무 등을 위한 전문인력인 민간조사원(일명 탐정:Private Investigation)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산업정보기술유출방지 및 지적재산권 분야,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기밀보호기술과 기밀보호 분야,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및 사이버범죄수사 분야, 탐정조사 및 경영탐정 등 민간조사 분야, 인간관계 및 심리상담기법 등으로 진행 됐었다.또 경찰청, 부산항보안공사 등에서 실무연수 프로그램도 가졌다. 남아현 학생(경영학과 4학년)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향후 기업체 및 법률기관, 보험회사, 신용회사(향후 탐정기업체), 금융기관,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 및 창업의 진로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날 수료식에는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이길원 교수,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정향기 이사장, 부산가톨릭대 백의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황요완 사무총장은 “이들 수료생들이 산업기술보호 유출방지 및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13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사 1급 민간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문무일 전 檢총장 고려대 석좌교수 임용

    문무일 전 檢총장 고려대 석좌교수 임용

    지난 7월 퇴임 이후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에서 연수 중인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전 검찰총장이 11일 고려대 정보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석좌교수 임용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 문 전 총장은 지난 8일 한국법학원 주최로 열린 특강 강연자로 나서 “모교인 고려대 측으로부터 석좌교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려대 법과대학 출신인 문 전 총장이 이공계열인 정보대학의 석좌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문 전 총장이 검찰 수사에 디지털포렌식(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복구하는 것)을 처음 도입한 것과 관련이 있다. 문 전 총장은 2004년 대검찰청 특별수사지원과장과 2005~2006년 대검 과학수사2담당관으로 근무할 당시 디지털 수사 방식을 도입했다. 검찰 내에서도 과학수사 기법을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문 전 총장은 이날 ‘검사로 공직을 마치다’란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법률가는 항상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사실을 모두 밝혀내지 못하는 것도 불행하지만, (사실이 아닌) 의혹이 사법적 사실로 둔갑되는 게 더 불행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성관계 영상 유포’ 경찰 휴대전화에 영상 없어…증거인멸 의혹

    ‘성관계 영상 유포’ 경찰 휴대전화에 영상 없어…증거인멸 의혹

    수사 착수 2주 전 휴대전화 교체…“고장났다”경찰 “혐의 입증 문제 없다”…검찰, 전담 지정 동료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순경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과 영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증거인멸을 의심하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압수수색과 임의제출 등을 통해 확보한 A 순경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블랙박스 등 증거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마쳤다. 조사 결과 경찰이 확보한 증거물에서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순경이 SNS 등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과 동영상 등도 휴대전화에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순경은 경찰의 강제수사 직전에 휴대전화를 교체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수사가 착수되기 2주 전인 10월 말쯤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A 순경은 지난 6월말쯤 피해 여경이 잠자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고 해당 촬영물을 주변에 돌려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고장 나 바꾼 것”이라면서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다만 영상 촬영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에서 물증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본 다수의 경찰관이 있는 데다, 신빙성 있는 여러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혐의 입증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영상을 실제 봤다는 동료들의 진술이 있었고 피의자도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인정했다”면서 “진술과 증거를 정리하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지검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의 송치 이전에 이번 사건의 전담검사를 지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지역 사회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이라며 “아직 송치한 건은 아니지만,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성범죄를 전담하는 검사를 주임 검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A 순경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경찰에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독도 헬기 실종자 가족, ‘영상 미제공’ KBS 사과 거부

    독도 헬기 실종자 가족, ‘영상 미제공’ KBS 사과 거부

    실종자 가족 “KBS 사장, 기자, 영상 담당자 와라”KBS 부사장 보내자 가족들 만남 거부하고 떠나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5일 헬기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해 KBS의 사과를 거부했다. KBS는 지난달 31일 독도 헬기 사고 당시 이륙 영상을 촬영해놓고도 경찰의 공유 요청을 거절한 뒤 이를 보도에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피해 가족들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KBS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당초 가족들은 양승동 KBS 사장, 영상을 보도한 기자, 영상 담당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KBS 측은 가족들의 요구와 다르게 부사장과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을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가족들은 “KBS 측에 최고 책임자 등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통보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만나기로 했던 오후 7시 전에 강서소방서에서 모두 빠져나갔다. 윤병두 청장은 강서소방서에서 “KBS 해명에도 가족들이 의문을 제기하면 영상 원본을 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방배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방배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는 일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방배동 조국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의 구체적 대상과 범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딸 조모(28)씨의 서울대 법대 인턴활동증명서 허위 발급 의혹, 증거인멸 방조 등 조국 장관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선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검찰이 지난달 말 조국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된 조국 장관 처남 정모(56)씨와 웅동학원 채무면탈 및 부동산 위장거래 의혹을 받는 동생 전처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조국 장관 주거지는 인사청문회 준비와 장관 취임 등 상황을 감안해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검찰은 조국 장관과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씨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제출받은 바 있다.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정경심 교수가 증권사 직원 김씨에게 하드디스크 교체를 부탁했고 자택에서 하드디스크 교체 작업을 하던 김씨에게 조국 장관이 “아내를 도와줘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검토하는 한편 조국 장관이 증거인멸·은닉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김씨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검찰은 임의제출받은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조국 장관 딸 조씨와 장영표 단국대 교수 아들 장모(28)씨의 인턴활동증명서로 보이는 파일을 확보하고 조국 장관이 증명서 발급에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씨와 장씨가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2009년 센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조국 장관 딸에게 증명서를 발급한 적이 없다”는 복수의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센터장이었던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도 지난 20일 검찰에 나와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와 한영외고 유학반 동기인 장씨는 최근 검찰에서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하루 출석했고 조씨가 증명서를 한영외고에 제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조씨의 인턴활동 내용 역시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익인권법센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또 조씨가 같은 해 말에 이 인턴활동증명서를 고려대 입시에 제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해당 증명서 파일의 생성 주체와 시기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조국 장관 아들(23)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2013년과 2017년 각각 받은 인턴활동예정증명서와 인턴활동증명서 역시 허위로 발급됐는지 확인 중이다. 증명서 발급에 조국 장관이 관여했을 경우 허위공문서작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조국 장관은 딸이 인턴십을 한 2009년 5월 국제학술회의에 좌장으로 참여했고 이후 한인섭 교수의 뒤를 이어 센터장을 맡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근로감독에 빅데이터 활용… ‘선택·집중’으로 감독 품질 높인다

    근로감독에 빅데이터 활용… ‘선택·집중’으로 감독 품질 높인다

    노동법 위반·근로감독 건수 해마다 증가 디지털 증거분석팀 올 전국 6곳에 설치 임금체불 등 위법 가능성 큰 곳 우선 감독 ‘감독관 불공정 조사’ 의심될 땐 기피 가능 영세 中企·신설사업장 기초 노동법 교육사업장에서 벌어지는 임금 체불이나 최저임금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점검하는 근로감독 체계가 대폭 손질된다. 앞으로 빅데이터나 디지털포렌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꼭 필요한 사업장에 근로감독이 이뤄지도록 한다. 근로감독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신고인이 미심쩍은 근로감독관을 회피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감독 행정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노동법 위반 신고와 근로감독 건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신고 사건은 2016년 40만 3724건에서 지난해 43만 6499건으로 3만 2775건 급증했고 이에 따라 근로감독 건수도 2016년 2만 1347건에서 지난해 2만 6082건으로 4735건 늘었다. 그러나 근로감독 대상 선정이나 사후 조치가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고용부는 “올해 안에 근로감독 지침을 마련하는 등 필요한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택과 집중’으로 근로감독의 품질을 높인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장에 근로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방에 있는 한 고용노동지청에서는 최근 접수한 임금 체불 신고 사건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중심으로 근로감독에 나섰다. 이처럼 앞으로는 근로감독의 결과나 신고 사건 자료를 지역·규모·업종·위반사항에 따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큰 곳을 중심으로 근로감독 대상을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퓨터·스마트폰·폐쇄회로(CC)TV 등 디지털 자료를 복구하고 분석하는 수사기법인 디지털포렌식도 근로감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증거분석팀’을 올해 6개 지방고용노동청에 설치하고 2021년까지 2곳을 추가한다. 디지털포렌식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분석소프트웨어도 보강하면서 관련 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근로감독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조치도 마련했다. 고용부는 신고 사건을 처리할 때 근로감독관에 대한 회피·기피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회피 제도는 근로감독관이 신고인이나 피신고인 등과 특수한 관계로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사건을 피하는 것이다. 반대로 기피 제도는 신고인의 입장에서 근로감독관이 불공정한 조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될 때 해당 감독관을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법을 제대로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고용부는 영세 중소기업이나 신설사업장에 사업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노동법을 교육하기로 했다. 근로감독을 받기 전에 사업장 스스로 법을 지킬 수 있도록 20~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감독관이 직접 방문해서 맞춤형 예방지도를 하는 노무관리 지도도 새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외부 전문가와 현장의 근로감독관이 참여하는 ‘근로감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개선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인 개선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가정방문 학습지 교사가 학생 20여명 불법촬영 덜미

    가정방문 학습지 교사가 학생 20여명 불법촬영 덜미

    40대 방문 학습지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로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불법으로 촬영한 학생 수가 확인된 것만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지 않는 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주의 한 마트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A씨를 붙잡아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에서 아이들의 신체 일부가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A씨는 학습지 교사 경력이 10년이 넘어 피해 학생이 더 많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면서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與 “피의사실 유포 땐 책임져야”… 檢 “언론사 독자 취재” 반발

    與 “피의사실 유포 땐 책임져야”… 檢 “언론사 독자 취재” 반발

    이인영 “검찰개혁 반발 아니길 바란다” 검찰 안팎선 “尹 원칙대로 수사” 중론 나경원 “피의자를 청문회 하는 게 맞냐” 법조계 “봐주려면 특수부 배당했겠나” “사회적 사안을 수사” 나쁜 선례 비판도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과 ‘조 후보자 봐주기’라는 정반대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원칙대로 수사에 돌입했을 것으로 보지만, 정치·사회적 논쟁을 거쳐 마무리해야 할 사안을 검찰이 수사로 재단하는 나쁜 선례가 추가됐다는 비판도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전날 20여곳에서 압수수색한 물품 분석에 돌입했다. 대부분 디지털포렌식이 필요한 자료들이라 압수물 분석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만 해도 검찰 수사에 대한 반응은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당황스럽다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 셈법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검찰 안팎의 중론은 ‘칼잡이’ 윤석열 총장의 수사 스타일대로 ‘원칙대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검찰개혁 국면에서 검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부분이 동의한다. 검사 출신 변호사 A씨는 “검찰이 무서운 조직인 것을 몰랐느냐”며 “검사가 칼자루를 잡은 게 아니라 칼자루를 쥐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검찰이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조 후보자가 지난 26일 검찰개혁 정책구상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압수수색이 벌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이해찬 대표가 이례적으로 검찰을 공개 비판하며 압박에 나선 것 역시 조 후보자 의혹을 빌미로 정권에 반기를 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은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이 아니길 바란다는 여론을 귀담아듣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수사정보 유출이 재발하면 수사를 책임지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은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 관심이 인사청문회 검증보다 수사에 쏠리는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여당이 제기한 피의사실 유포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일부 언론에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문건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검찰은 “(대통령 주치의 선정 관련) 언론 보도는 검찰과 전혀 무관하고, 해당 언론사가 독자적으로 취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개혁 적임자’를 자처하는 조 후보자를 검찰이 ‘치는’ 상황이 연출돼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과 무관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검사 출신 변호사 B씨는 “검사들 사이에서 ‘부도덕한 사람이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니 말이 안 된다’는 저항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심전심으로 수사 강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봐주기 수사’ 아니냐며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열려도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 특수부가 수사에 착수한 이상 봐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재경 지검의 한 검사는 “수사에 협조하는 사람이 나오면 걷잡을 수 없이 사건이 커진다. 검찰 의도보다 훨씬 수사 강도가 세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검사는 “봐주려면 형사부에 묵히면 되지 굳이 특수부로 재배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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