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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와 길] 서울 이태원길

    [도시와 길] 서울 이태원길

    ‘밤 깊은 이태~원 불빛 속에서/젖어버린 두 가슴~/떠나갈 사람도 울고 있나요/보내는 나도 우는데/새벽 찬 바람은 가슴 때리고~/쌓인 정을 지워 버려도/아~ 못 다한 사랑에 외로운 이 거리/잊지는 말아요 이태원 밤 부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하면 왠지 슬픈 일들이 먼저 떠오른다.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며 생기는 온갖 해프닝들 때문이다. 적잖은 시골 사람들은 동네 이름이 우리 말이 아닌 영어에서 왔다고 여긴다. 이방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렇다. 얽히고 설킨 사람들이 더러는 다툼을 벌여, 어느 햄버거 가게를 무대로 ‘이태원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스크린에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나 엄연한 한국 지명이다. 한국전쟁 60돌을 맞은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엔 활기가 넘쳤다. 다만 건너편 미군부대가 둥지를 옮긴 뒤엔 상권이 움츠러들 것이라는 걱정만 조금 감돌았다. 사단법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박태신(57) 부회장은 “디즈니랜드 같은 큰 명소로 가꾸면 외국인들이 여전히 자주 찾아오겠지만, 그냥 공원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밋밋해서 인근 이태원 상권까지 위축될 것 같다.”고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이태원로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한강진역에 이르는 1.4㎞ 구간을 가리킨다. 영문, 일어 등으로 이국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는 점포 2400여개가 자리했다. 하루 4500~5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이태원을 찾으면서 연간 매출이 9억달러(약 1조 1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초입엔 ‘한국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Korea)’라는 글씨를 담은 큼지막한 아치가 손님들을 반긴다. 달아오른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박지성(29) 등 한국 축구대표 등번호를 새긴 빨간 ’붉은 악마’ 티셔츠와 리오넬 메시(23) 등 월드스타 유니폼이 옷가게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태원로 중간쯤 지나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 쪽 낡은 상가 건물엔 이국적인 음악소리가 떠들썩했다. 시멘트 조각이 떨어진 낡은 계단을 오르자 복도에 나이지리아에서 왔다는 남녀 4명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다가 ‘하이, 웰컴(Hi, welcome)’을 외쳤다. 이 상가가 있는 이태원1동 이화시장 쪽은 아프리카 이주민이 많이 살아 ‘아프리카 거리’로 불린다. 건물 2층에는 아프리카인이 운영하는 옷가게와 식료품점, 미용실 등 가게 10여개가 늘어서 있었다. 차이나타운 못잖은 공동체이다. 이곳에서 무역업을 한다는 팰릭스(36)는 “고국인 나이지리아에 사는 한국인은 8000명이나 된다. 기술력이 빼어나고 똑똑해 인기인데, 이곳 사람들은 우리를 싫어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태원 1·2동과 한남·보광동을 낀 이태원로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국적 구민은 740여명이다. 경기도 일대 공장에 주소를 두고 주말에 이태원을 찾는 이들을 더하면 1000명을 넘는다. 외국인 거주자 2337명에 견주면 얼마나 급변하고 있는가를 실감나게 한다.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켄(38·나이지리아)은 “천안과 평택, 파주 등지를 돌아다녔지만,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려고 해도 대뜸 ‘없어, 없어’란 대답을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태원 거주 아프리카 출신 가운데 나이지리아가 284명으로 가장 많다. 단일 국가로서도 미국(290명)에 이어 두번째다. 통계청이 조사한 장단기 체류 외국인 현황에 따르면 국내 아프리카인은 모두 7191명이다. 다른 대륙의 나라들과 달리 한국에는 여전히 낯선 땅인 아프리카 사람들이 생활에 유용한 사업정보, 주거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몰린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업소 직원은 “외국인이 하루 2~3명쯤 전세(rent)나 땅 시세를 알아보려고 찾아온다.”고 귀띔했다. 영화(榮華)를 누렸지만 이런저런 변화 탓에 그늘도 생겼다. 1970년 경기 양주군에서 집을 옮겨 이태원에서 아들 부부와 함께 40년째 산다는 박영환(88) 할아버지는 “이태원 사람들끼리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시골 풍습을 갖고 상부상조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젠 아래·위에 거주하면서도 서로를 모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박태신 부회장은 “2000개가 넘는 업소 대표들 가운데 회원으로 가입한 인원은 고작 300여명뿐이다.”면서 “경기침체 등으로 이래저래 관리가 소홀해져서인데,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는 등 부활을 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도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이태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구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갖가지 사연을 지닌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거리낌없이 용광로처럼 녹아 스며드는 곳이라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아직도 이태원 연가는 잊히지 않았다. ‘밤 깊은 이태~원 안개 속에서/말이 없던 두 사람~/어디서 들리는 사랑 노래는/슬픔만 더해 주네요~/새벽 찬 바람이 등을 밀어도~/고개 돌려 뒤돌아 보던/아~ 마지막 그 모습 남겨진 이 거리/잊지는 못해요 이태원 밤 부르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월드컵 끝나면 아이들 방학 어린이 뮤지컬 데려가세요

    월드컵 끝나면 아이들 방학 어린이 뮤지컬 데려가세요

    공연계는 요즘 울상이다. 월드컵 열기에 푹 파묻혀 관객이 줄어서다. 그러나 영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이 끝나는 7월부터 방학시즌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의 붉은 물결 밑에 잠복 중인 어린이 뮤지컬은 풍성하다. ‘하얀마음 백구’는 전남 진도에서 대구로 팔려간 진돗개 백구가 7개월 만에 300㎞ 길을 거슬러와 주인에게 되돌아갔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몇차례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확인한 데다 중국에도 진출해 작품성도 검증받았다. 무대에 진짜 진돗개가 등장하고, 탭댄스와 타악기 연주로 흥을 더했다. 화사한 장면을 좋아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섬마을을 묘사할 때는 복사꽃이 만발한 풍경을 연출해낸다. 겨울에 백구가 되돌아왔을 때의 노란 가로등불과 새하얀 눈보라 장면도 인상적이다. 7월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02)555-0822~3. ‘구름빵’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에서 호평받았던 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비가 오는 날 산책에 나선 고양이 형제가 하늘의 구름을 따오자 엄마 고양이는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주고, 이 빵을 먹은 고양이 형제가 두둥실 떠오르게 되면서 생기는 신기한 일들을 담았다. ‘괜찮아요’, ‘씨앗’처럼 유치원에서 흔히 배우는 노래들에다 유아음악교육 전문가인 김성균의 동요를 쓴 덕분에 아이들이 공연장이라는 이물감을 거의 느낄 수 없도록 했다. 노래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게 꾸몄다. 7월23일~8월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762-0810. 어린이 뮤지컬에서 빠지지 않는 게 캐릭터 뮤지컬이다. ‘미키, 미니와 함께하는 곰돌이 푸의 생일파티’는 미국 디즈니의 오리지널팀이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4년 뉴질랜드 초연 이래 미주와 유럽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 아시아 투어 차원에서 한국 무대에 오른다. 미키, 미니마우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운데 티거, 피글렛 등 친구들이 곰돌이 푸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았다. 등장인물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공을 굴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친구가 된다.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디즈니 전속 성우들의 우리말 더빙 버전과 영어공연버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02)563-0595. ‘피터팬’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리지널팀이 내한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피터팬의 핵심인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장면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이 환상의 섬 네버랜드에서 후크 선장과 맞서 싸우는 원작 내용을 그대로 재연했다. 7월23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02)3141-3025. ‘내 친구 도라에몽-별빛바다의 비밀’은 일본 만화 캐릭터인 파란 로봇고양이 도라에몽의 모험담을 무대로 가져왔다. 새로운 마법도구인 적응총과 물회오리 등을 이용해 대마왕과 싸우는 내용이다. 7월29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1990년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 캐릭터였던 파워레인저를 앞세운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액션 라이브쇼’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만큼 TV시리즈물의 장쾌한 액션 재연에 역점을 뒀다. 하이라이트인 변신 장면도 개봉박두다.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 (02)2261-1393.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캐리비안의 해적 4’ 대본 카페에서 분실?

    ‘캐리비안의 해적 4’ 대본 카페에서 분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4번째 영화 대본 한 부가 분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막 촬영이 시작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의 대본이 영국 런던의 카페에서 발견됐다고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더 선’은 “우리 독자인 습득자가 회사로 대본을 전해줬다.”면서 “영화사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본에 대해서는 “194페이지로 구성됐다.”고만 언급했다. 익명을 요구한 습득자는 대본을 읽어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의 팬이다. 먼저 훔쳐보기보단 영화가 개봉한 뒤 제대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제작사 월트디즈니는 대변인을 통해 “정말 명예로운 시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편까지 조니 뎁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빠져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 활영이 시작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내년 5월 미국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몰 알뜰족, 바캉스 준비 ‘공짜’ 사은품 먼저…

    e몰 알뜰족, 바캉스 준비 ‘공짜’ 사은품 먼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이 알뜰 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공짜’ 이벤트를 마련했다.비치백, 자외선 차단제 등 휴양지 물품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이용권까지 다양한 상품 이벤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있는 것.디앤샵 김현수 마케팅실장은 “6월부터는 바캉스나 휴가에 대비해 가격비교가 쉬운 온라인 쇼핑을 통해 미리 구입하고 있다.”며 “바캉스 용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객 잡기 경쟁이 한창이다.”고 설명했다.디앤샵은 1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EXR 비치백’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디앤샵 주문건수 2회 이상, 총 결제액 15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EXR의 고급 비치백을 100% 증정한다.응모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EXR 비치백 받기’ 버튼을 누른 후 주문건수 2회 이상, 총 결제액 1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완료된다.ID당 1회에 한하며 사은품인 EXR 비치백은 이벤트 종료 후 7월 초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또한 디앤샵에서는 스타벅스 커피 2만개를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는 매일 6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국 편의점에서 교환할 수 있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기프티쇼’를 증정하는 것.이벤트 페이지에서 ‘coffee 받기’ 버튼을 누른 후 6만원 이상의 상품을 주문하고 해당 주문번호의 상태가 ‘배송 준비중’으로 변경되면 휴대폰으로 기프티쇼가 발송된다.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커피 2만개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매일 새롭게 참여가 가능하다.인터파크 여행 카테고리 인터파크투어(www.interparktour.com)에서는 ‘2010 스마트하게 여름휴가 떠나자!’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여행상품을 예약만 해도 추첨을 통해 오뚜기 진컵 1박스를 매주 33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여행에서 오뚜기 진컵을 먹는 ‘인증샷’을 올리면 사진 컨테스트를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2대, 오뚜기 진컵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2010년 여름 G마켓 노라죠 1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워터파크 휴러클 자유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한다.여행지 필수품 디지털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경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여름 휴가지로 좋은 워터파크 상품과 해외여행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바캉스·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해 캠핑용품과 수영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아레나, 엘르, 휠라, 디즈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구매한 고객에게 삼각브라·비치모자·다용도 지퍼백·비치백 등을 증정한다.또한 브랜드 KOOGI의 수영복을 구매한 후 포토상품평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파우치, 선크림, 쪼리, 미니방석’ 4가지로 구성된 사은품을 증정한다.한편 롯데닷컴은 7월 8일까지 롯데닷컴 보험 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헤라 선 메이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전통문화가 돈이 되게 하려면/구문모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 교수

    [시론] 전통문화가 돈이 되게 하려면/구문모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 교수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삼다도라 한다. 나에게는 하르방과 바람이 금방 떠오른다. 하지만, 돌하르방의 독특한 모습 외에 나의 기억을 자극하는 어떤 무언가는 없는 듯싶다. 돌하르방 하면, 그저 단순히 웃는 조각상과 까만 모조품. 그게 전부일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항상 든다. 얼마 전 국내 유수의 학회 모임에서 한 젊은 사장님과 만났다. 그는 태권도를 소재로 기획한 공연 ‘점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해외 관객들이 왜 재미있어 하는지 소개하였다. 태권도 하면 우리의 국기로만 생각했던 내게 그 성공담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분은 더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하면 세계인이 즐길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지금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다양한 R&D조직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연간 20억원의 돈이 개발비로 나간다.”면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돌하르방이나 태권도는 한국사람이면 모두가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문화다. 그러나 그 둘은 아주 뚜렷하게 대비된다. 돌하르방은 늘 익숙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전형적인 전통 문화상품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점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가 코믹이란 장르와 만나 스토리와 뮤지컬로 새로 태어난 혁신상품이다. 비록 우리의 색깔은 옅어졌지만, 대신 외국인도 좋아하게 됐다. 이것이 바로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변신’한 콘텐츠 R&D의 모범사례가 아닐까 한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산업은 국방 다음으로 제2의 수출품목이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우리는 미국 영화나 음악, 드라마, 캐릭터 등을 흔히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캐릭터들은 태어난 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이들에게 계속 기쁨을 준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미국인들의 연구개발 활동은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나 유럽의 영화사들은 영화 제작비 중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쓴다고 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고 신인가수를 선발·육성하는 데 지출되는 비용이 총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조업 R&D 비중보다 높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대부분의 문화산업 업체들은 혁신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구개발비는 고사하고 인건비조차 제대로 주지 못해 허덕이고 있으며, 공짜 티켓에도 관객이 없는 공연이 허다하다.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의 한 분은 사내에 R&D 부서가 있지만, 이공계 석박사 인력이 없어 R&D 비용으로도 인정 받지 못한다고 한다. 콘텐츠산업도 제조업처럼 기술 R&D 조직이 돼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렇다면 ‘점프’라는 공연에 무슨 첨단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참 답답한 현실이다. 요사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전략기획단을 꾸리고 산업기술개발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정부 보도가 자주 들린다. 이제는 우리도 모방이 아닌, 모름지기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만들어 내는 일에 기대를 걸 만하다. 하지만, 전략기획단의 구성을 보면 서비스나 콘텐츠 혁신을 대변하는 전문가는 보이지 않는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향상 없이는 더 이상 제조업의 경쟁력도 유지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실행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이는 민간업계도 마찬가지다. 콘텐츠 혁신에 관한 업계의 공통된 이해나 연구도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21세기 국부의 보고라 일컬었던 문화콘텐츠로부터 내가 얻기를 원하는 것은 시대에 맞는 특별한 이야기와 퍼모먼스, 가슴을 적셔줄 감동과 사람 등등이다. 서가에 남겨진 어느 유럽 나라의 시골 문화상품을 보고, 여행 당시에 연극으로 보여주고 거리 체험으로 느끼게 했던 이들의 모습이 기억으로 되살려지면서 다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듯, 우리의 돌하르방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계인이 공감할 만한 추억거리가 담긴 생동력 지닌 창조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 [내고장 인재 산실]울산 애니원고등학교

    [내고장 인재 산실]울산 애니원고등학교

    우리나라 영상문화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이 울산애니원고에서 창작의 꽃망울을 싹틔우고 있다. 울산애니원고는 학생수 291명으로 2003년 개교했다. 만화창착·애니메이션·컴퓨터게임개발과를 두고 있다. 2000년 문을 연 한국애니메이션고에 이어 전국 두번째 영상문화 전문계고교다. ●타지역 학생 70%… 전국적 관심 애니원고는 울산 30%, 타 지역 70%의 학생들로 구성될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교생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창작활동에 열정을 쏟는다. 다른 전문계고교와 달리 인문 60%, 전공 40%의 교과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인문학이 돼야 창작도 가능하다.’는 학교장의 교육정책에서 비롯됐다. 학교는 또 학생의 영상문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과 창작 등 실기분야도 강화하고 있다. 만화창작과 컴퓨터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등 3개 분야에는 4명의 전문산학 겸임교사를 두었다. 이 학교는 봄·가을 소풍이 없다. 대신 콘서트 관람, 등반대회, 미술관 관람,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송만윤 교장은 “학생들의 창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문과목의 기초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술분야에만 치중할 경우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매년 작품전을 열어 1인 1작품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제작·발표해야 한다. 전공분야에서는 이미 대학 2~3학년 수준에 이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졸업생 80% 이상이 국내·외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나 게임개발업체에 스카우트되고 있다. ●실력, 대학 2~3학년 수준 졸업생 12명은 일본 교토조형대학, 영국 노팅엄대학, 미국 아카데미오브아트유니버시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진학했다. 최성현(3년)군은 “매년 1~2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선배들처럼 미국이나 일본 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 월트디즈니사에 입사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를 주제로 한 ‘이루지 못한 혁명의 꿈’(3D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 앞으로 9편의 애니메이션을 학교 이름으로 제작·발표할 예정이다. 송 교장은 “학생들의 작품 가운데 캐릭터 등 일부는 지적재산으로 보호해야 할 만큼 아주 뛰어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영상문화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이원복① “그림 베끼며 만화 시작…허영만보다 선배”

    이원복① “그림 베끼며 만화 시작…허영만보다 선배”

    지난 13일 서울디지털포럼이 열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 ‘상상력과 기술, 신(新) 르네상스를 맞다’라는 주제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앤디 버드 회장, 스정룽 썬텍파워 창업자 등이 모였다.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과 함께 160㎝가 될까 말까 한 작은 키의 한국인이 좌중 앞에 섰다.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덕성여대 이원복(64) 교수다.  그는 연설의 첫 머리에서 “저같은 만화가가 이런 큰 자리에 서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 자리뿐 아니라 그는 최근의 모 방송 명사초청 강연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을 만화가라고 소개했다. 언제 어디서든 만화가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사)한국만화가협회의 홈페이지 작가 검색란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인명사전에도 이 교수의 인적 내용은 실려 있지 않다.  그는 만화가 입문 코스인 ‘도제식 시스템’이 아니라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보통 만화가에게서 불거지는 ‘표절’ 논란보다 내용상의 오류, 이념의 문제 등에서 논란을 겪었다. 대형 서점에서도 그의 작품은 만화 코너에 있지 않고 인문교양·역사 코너에 꽂혀 있다. 이처럼 그는 보통 만화가와 다른 점이 많다. 하지만 그는 만화가라고 소개한다.  그는 만화가가 맞을까. 촤근 이 교수의 연구실을 찾았다.    ●경기중·고,서울대,독일유학…초엘리트 코스  1946년 대전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로 이사했다. 이후 경기중·고를 나와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에 입학하는 소위 말하는 ‘KS라인’을 밟았다. 하지만 그는 대단하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내가 경기고 61회 졸업생인데 480명 중에 360명이 서울대를 갔어요. 웬만큼 하면 서울대를 가던 시절이었죠. 그 당시엔 정원 미달학과도 있었으니까. 우리 때만 해도 입시 공부는 고3 2학기때부터 하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학원도 없었고 쉬는 시간에 공부하면 애들이 뒤통수를 때리면서 ‘자식, 무슨 공부냐.’ 하면서 비웃고 그랬는데. 지금이라면 나같은 사람은 서울대의 ‘S’자 근처도 못 갔겠죠.”  그는 학창시절 공부보다 만화에 빠져 있었다. 만화방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보다 낙서를 좋아했다. 낙서는 조금씩 발전해 구색을 갖추게 됐고, 신문반으로 활동하던 중학교때 그의 만화들이 학교 신문에 실리게 됐다.  이 교수는 만화가로 48년을 살았다. 데뷔 기간을 따져보니 1962년 고교 1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만화 ‘아이반호’가 데뷔작이다. 그보다 한살 적은 허영만 화백이 1974년도에 첫 작품을 냈으니 무척 이른 데뷔다. 그 과정이 흥미롭다.  ●종이 대고 베끼며 ‘만화 알바’ 시작  “고 1때 친구 아버지가 신문사 주간이었어요. 거기 견학을 갔다가 내 그림 실력을 보시고는 일거리를 주셨지. 뭐 고등학생의 인건비가 싸니까. ‘알바’ 한거지. 작품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미국에서 흘러나온 만화에 대고 그렸어요. 그러니까 고등학생을 시키지.”  미국 원작 위에 비치는 종이를 대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번역만화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일본 등 많은 작품을 다뤘는데 이것이 이 교수의 만화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문하생 과정을 거치지 않았지만, 많은 작품을 그리다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쌓였고, 1년이 조금 지나선 눈으로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릴 정도의 실력이 됐다.  흔히 이 교수의 작품 세계를 ‘먼나라 이웃나라’에만 국한시켜 생각한다. 하지만 대학 때부터 1980년대초까지 그는 ‘야망의 그라운드’ ‘미니 바람 꽃구름’ ‘불타는 그라운드’ 등 다양한 작품을 극화체·명랑만화체 등으로 선보였다. 대본소 계열 만화는 그리지 않았지만 소년중앙과 새소년 등 잡지에서 활동했다.  지금엔 ‘먼나라 이웃나라’로 대표되는 그만의 그림체가 있다. 그러나 이전 작품들에선 일본 냄새가 풍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시 수많은 한국 작가가 그랬듯이 그림을 베껴 그리던 탓이다. 한 사람이 여러 그림체를 선보인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표절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 교수도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다.  “일본 만화 보고 그리고 베끼다 보니 그 영향을 받아서 그림체가 자꾸 기울더라고요.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독일로 유학을 갔던 거고, 1981년 ‘먼나라 이웃나라’를 연재하면서부터 나만의 것을 완성시켰지. 그림체를 바꾼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가난 벗어나고자 독일 유학  그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다니다가 1975년 독일 유학길에 오른다. 유학이 가난을 벗어나려는 방법이었다. 가난한 사람이 유학길에 오른다는 것을 이해하긴 쉽지 않다.  “집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어요. 내가 7남매(5남 2녀)중 막내인데, 네살때 한국전쟁이 터져 제대로 못 먹고 자라서 형제중에 나만 키가 작아요. 열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스무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제들은 자기 살기 바빴지. 독일 갈때 달랑 가방 두개만 가져갔어요.”  대학을 다니면서 한 신문에 3개씩 연재할 정도로 많은 작품을 그렸지만, 생활비로 쓰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었다. 다른 형제들도 생활이 어렵기는 마찬가지. 어느 날 가장 어린 3형제가 모여 다짐을 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돈이나 ‘빽’ 같은 돌파구가 필요한데 우린 둘다 없으니 가방끈으로 승부를 보자. 유학을 떠나자고 결심을 했죠. 그때 약속한 게 먼저 간 사람이 동생의 ‘편도 비행기값’ 대주기 였어요. 내 바로 위에 형이 독일로 먼저 가서 일한 돈을 모아 내 비행기 표를 사줬죠.”  이 교수는 자신의 그림체에 회의를 느낀던 때여서 이를 벗어나고자 전혀 다른 세계인 유럽쪽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만화 관련 학과가 없었고 그림을 다루는 뮌스터대학 디자인학부에 둥지를 틀었다.  이 교수는 독일에서 만화 시장의 가능성을 보았다. “독일 서점에 가니 만화가 한 가운데 배치돼 있는 거예요. 잘 팔리니 제일 보기 좋은 자리에 놓은 거지. 또 만화는 그림도 잘 그려야 하고 스토리텔링 능력도 있어야 하니 유럽에선 이미 만화가들이 인정받고 있던 시기였고. 그래서 만화시장이 블루오션이란 걸 알았죠.”   그는 유학 생활에 대해 “곳곳을 여행하며 럭셔리 하게 지냈다.”고 회상했고, 이런 유학생활이 훗날 훌륭한 작품 소재가 됐다.   “남들이 50만원 정도로 한달을 생활했다면 난 100만원을 벌어 썼어요. 한국에다 만화 그려서 원고료 받고 독일에서는 아르바이트해서 돈 벌었지. 럭셔리하게 살았어요. 되게 신나게 살았지. 차몰고 이곳 저곳 여행 다니고. 그게 지금 살아있는 지식이 됐고 바탕이 됐어요.” ☞<2부에서 계속>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영상 인터넷서울신문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 마일리 사이러스, 아빠뻘 감독과 ‘부비부비’ 눈총

    마일리 사이러스, 아빠뻘 감독과 ‘부비부비’ 눈총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17)가 이성과 신체를 접촉하는 일명 ‘부비부비 댄스’ 춘 것으로 드러나 눈총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가십 사이트 ‘TMZ닷컴’는 사이러스는 16세이던 지난해 여름 아버지뻘 연배인 감독과 ‘부비부비 댄스’를 추는 영상을 입수해 최근 공개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열린 영화 ‘라스트 송’의 쫑파티에서 사이러스가 쉥크만 감독(44) 앞에서 파격적이고 끈적거리는 더티댄스를 춘 모습”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핫팬츠를 입은 사이러스가 의자에 걸터앉은 쉥크만 감독 앞에서 요염한 자세로 섹시댄스를 추고 쉥크만 감독이 종종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한 행동이 포착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미성년자의 행동으로 믿기 힘들 정도로 낯 뜨겁고 선정적”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당시 그곳에는 그녀의 부모이자 매니저로 활동하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와 레티시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 TV시리즈 ‘한나 몬타나’의 주인공으로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부상한 사이러스는 2008년에도 침대 시트로 신체를 살짝 가린 사진을 ‘성인용’ 잡지 커버를 촬영해 논란에 휩싸이기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디어 통해 한인사회 영향력 늘리고 싶어”

    “미디어 통해 한인사회 영향력 늘리고 싶어”

    │로스앤젤레스 홍지민특파원│“미디어를 통해 미국 내 주류사회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늘리고 싶습니다.”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만난 tvK 대표이사 에릭 윤(48)씨는 “미국 정치에는 3M(Message·Money·Media Power)이 존재한다.”면서 “한인 사회의 정치력 향상을 위한 미디어 파워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국 5년… 2개 채널 24시간 방송 tvK는 미국 케이블TV 방송계의 대표적인 한인 방송이다. 개국한 지 5년 밖에 안됐지만 한인 방송 가운데 최초로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한인 1세대를 겨냥한 뉴스·드라마·스포츠 위주의 tvK1과 1.5세대와 2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영화·오락·뮤직비디오 위주의 tvK2 등 2개 채널을 꾸리고 있다. 보도국을 두고 현지 뉴스를 하루 2시간 안팎 내보내는 등 미국 주류사회를 향한 한인사회 목소리도 낸다. 미국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컴캐스트가 tvK의 2대 주주(지분율 25%)다. 윤씨는 중학교 2학년 때 부모 손을 잡고 태평양을 건넜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땄다. 메릴린치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일했던 그는 인수 합병 업무를 통해 미디어 분야를 접했다가 직접 뛰어들었고, 소수민족 방송의 유통에 관심이 있는 회사의 투자 제의를 받으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유통망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5년 동안 케이블 망 확보에 몰두했다. 그 결과 5월 현재 17개주에서 1100만 시청자를 확보한 상태다. 1500만 이상 확보가 올해 목표. ●17개주 시청자 1100만명 확보 윤씨는 “1000만명대는 한국을 알리는 국가 브랜드 사업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는 홈쇼핑 채널 론칭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한국에서 종합편성채널(종편)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보도 기능이 있어 광고 수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 시장을 보면 디즈니의 스포츠 오락 채널 ESPN이 종편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 시청자, 즉 소비자는 결국 질 좋은 콘텐츠를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미디어가 글로벌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도 곁들였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제휴에 나서는 등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글 사진 icarus@seoul.co.kr
  • [여행가방]

    ●에버랜드 4년연속 ‘세계10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최근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에서 발표한 2009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10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세계 10위 테마파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 매직킹덤(1723만명), 2위는 미국 LA 디즈니랜드 파크(1590만명), 3위는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1364만명)였다. 에버랜드의 지난해 입장객은 616만명.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파크 부문 5위로 선정됐다. 입장객은 145만명이었다. ●해운대 시푸드 레스토랑 오픈 이벤트 한화리조트 해운대 시푸드 레스토랑 ‘블루시걸’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blueseagullmania) 오픈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카페 가입 후 가입인사나 이용후기를 남기면 블루시걸 식사이용권과 해운대 Cinus 영화관람권, 블루시걸 30% 할인권 등을 준다. 또 최다 방문 회원과 최다 댓글을 남기는 회원에게는 블루시걸 식사 이용권 2장, 클라우드 파스타 이용권 2장 등을 제공한다. 카페 홈페이지에서 생맥주 시음 쿠폰을 출력해 가면 1장으로 4인까지 생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31일까지. (051)749-5500. ●부부의 날, 남해에서 보낼까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2010 환상의 커플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스위트’ 1박과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 ‘브리즈’에서의 조식, 총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5코스 디너 등이 포함됐다. 오션뷰 노천탕인 ‘더 스파(The Spa)’ 입장권도 제공한다. 33만원. (055)860-0100. ●곤지암리조트에서 스페인 음식 맛볼까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31일까지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 스페인 음식 이베리코 하몽을 판매한다. 1㎏에 40만원을 호가하는 이베리코 하몽은 스페인 하부고 지역의 기후와 토양, 흑돼지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발효 햄이다. 5만원. (031)8026-5566. ●스카이 어드벤처 15일 개장 서울랜드는 하늘에서 즐기는 놀이시설 ‘스카이 어드벤처’를 15일 오픈한다. 스카이 어드벤처는 나무 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다. 요금은 8000~1만 2000원. 연간회원은 50% 할인. (02)509-6000.
  • SKT, 월트디즈니와 손잡다

    SKT, 월트디즈니와 손잡다

    SK텔레콤이 세계 1위의 미디어그룹인 월트디즈니사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미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디즈니 채널 인터내셔널과 한국 조인트 벤처를 공동 설립하는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월트디즈니사가 자사의 채널을 서비스하기 위해 해외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통신과 미디어 사업자의 결합 전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조인트 벤처 합작사 설립 조인식에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앤디 버드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해 서진우 SK텔레콤 C&I 사장, 벤 파인 디즈니 미디어 네트웍스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 상반기 설립되는 조인트 벤처는 SK텔레콤이 51%, 디즈니 채널 인터내셔널이 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대표이사는 SK텔레콤이 선임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월트디즈니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방송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앞으로 디즈니사의 우수한 방송 콘텐츠를 케이블 TV와 인터넷TV(IPTV), 위성방송에 전송하고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로 제공할 수 있는 사업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조인트 벤처의 설립을 통해 한국에 2개의 월트디즈니 채널을 개국하기로 했다. 연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채널 등록절차를 완료하면 내년 초 채널이 열린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내에서 디즈니 채널을 직접 전송하게 됐고 한국어 더빙도 가능해져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콘텐츠를 국내 시청자들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독보적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현재 디즈니는 한국에서 어린이 대상의 ‘디즈니 채널’과 취학 전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등 두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채널들은 국내의 케이블 사업자를 통해 해외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 그대로 재전송되고 있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월트디즈니는 미디어 콘텐츠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조인트 벤처가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앤디 버드 회장은 “디즈니의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와 SK텔레콤의 디지털 전문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K텔레콤, 월트디즈니社와 MOU

    SK텔레콤, 월트디즈니社와 MOU

    SK텔레콤이 미국의 월트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디즈니 채널 인터내셔널)과 한국內 조인트 벤처를 공동 설립하기로 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월트디즈니가 자사의 채널을 서비스 하기 위해 해외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반기중 설립되는 이번 조인트벤처는 SK텔레콤이 51%, 디즈니 채널 인터내셔널社가 49%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되며, 대표이사는 SK텔레콤에서 선임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조인트 벤처의 설립을 통해 한국 내에서 두개의 월트디즈니 채널을 개국하기로 했다. 현재 디즈니는 한국에서 재전송 방식으로 2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이/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Disney Channel(디즈니 채널)과 취학 전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플레이하우스 디즈니’가 그것이다.이 채널들은 국내의 일부 케이블 사업자를 통해 해외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재전송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합작법인의 설립을 통해 한국어로 더빙도 가능해져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콘텐츠를 국내 시청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인트 벤처는 연내 방송통신위원회의 채널 등록을 완료한 뒤 2011년 초 채널을 개국할 예정이다.새로 설립되는 조인트 벤처는 디지털 케이블을 중심으로, IPTV, 위성방송 등에 월트디즈니社의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한편, 가입자 기반의 VOD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조인트 벤처에서 SK텔레콤은 모바일, IPTV,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 에서의 전문성 및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며, 월트디즈니는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어린이 및 가족 대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일본, 인도 등에서의 콘텐츠 현지화를 통해 보유하게 된 노하우 및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조인트 벤처의 조기 안착에 협력하기로 했다.SK텔레콤 정만원 CEO는 “향후 SK텔레콤은 이번 조인트벤처의 설립을 계기로 세계 1위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월트디즈니와의 다양한 사업기회에 대한 기대를 밝히고 “이번 월트디즈니와의 협력 경험이 향후 SK텔레콤이 전개할 다양한 글로벌 사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SK텔레콤 서진우 C&I CIC사장도 “고객들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TV뿐 아니라 이동전화, 노트북, 태블릿PC 등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환경인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디즈니社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협력은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SK텔레콤이 콘텐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라고 말했다.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앤디 버드 회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디지털 미디어 시장 중 한 곳”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좋은 품질의 가족용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며 “디즈니의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와 SK텔레콤의 디지털 미디어 및 통신에서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결합하여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 음반]

    ●아이언맨2 영화를 더욱 신나게 만드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하드록 밴드 AC/DC의 베스트 앨범과 다름없다. ‘블랙 인 블랙’, ‘하이웨이 투 헬’, ‘렛 데어 비 록’ 등 걸작에서부터 ‘슛 투 스릴’을 거쳐 최신작 ‘워 머신’까지 15곡 모두 AC/DC 노래로 꾸려졌기 때문. 데뷔 38년이나 된 거물임에도 제대로 된 베스트 앨범이 없는 밴드라 더욱 관심이다. 소니뮤직. ●스티키&스위티 투어 나이를 잊은 팝의 여제 마돈나가 2008년 11번째 앨범 ‘하드 캔디’를 발표하고 펼친 월드투어 가운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 실황을 DVD와 CD에 담았다. 32개국에서 관객 350만명을 대상으로 85차례 공연을 해 4억 800만달러(약 5500억원)를 벌어들인 이 투어는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솔로 가수의 투어로 꼽힌다. 워너 뮤직. ●키스 & 텔 디즈니 채널이 배출한 미국 하이틴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가 됐다. 7살 때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한 그는 미국에서는 10대를 대변하는 차세대 아이콘이다. 레이디 가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 밴드 더 신(Scene)과 함께 록앤롤에 기반을 둔 노래들을 부르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프리 러브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소프트 록 밴드에어 서플라이의 이색 앨범이 나왔다. ‘더 싱어 & 더 송’과 함께 오로지 그들의 콘서트에서만 판매되던 ‘프리 러브’가 그것. ‘로스트 인 러브’, ‘메이킹 러브 아웃 오브 낫싱 엣 올’, ‘올 아웃 오브 러브’, ‘디 원 댓 유 러브’, ‘굿바이’, ‘히어 아이 엠’ 등 익히 알려진 히트곡들은 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숨은 명곡 15곡이 어쿠스틱 사운드로 담겨 있다. 칠리뮤직.
  •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햇볕이 따스한 봄날 오후는 바쁜 업무에 전념하려는 직장인에겐 야속한 훼방꾼. 점심을 먹은 뒤 쏟아지는 잠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인 ‘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다. 앞서가는 직장생활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면서 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졸리고 나른할 때 이런 아이템을 점심 직후에 집중력이 떨어질 때 몸속에 여러 비타민을 공급해 주면 금세 활력을 되찾게 된다.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의 ‘베로카 퍼포먼스’(15정·1만 2000원)는 하루 한 알씩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실 수 있게 돼 있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B군과 아연,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탁한 실내공기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오니스의 ‘USB 공기청정기’(2만 5000원)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아두기만 하면 음이온이 발생한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냄새도 없애줘 1석2조다. 별도의 플러그나 케이블이 없어도 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자랑이다. 업무 중 참기 힘들 만한 피로가 밀려오면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조용히 발마사지를 하는 것도 잠을 깨는 좋은 방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혼야라당의 ‘케어릴렉스 발지압쿠션’(2만 9000원)은 목재로 된 지압 부분이 발을 자극해 몸의 피로를 풀어 준다. 발을 지압하는 동안 자연스레 바른 자세도 유지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왕성한 두뇌 활동을 원하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필수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제이씨오투가 내놓은 ‘오투센스’(8만 9000~13만 9000원)는 고체산소를 이용한 초소형 산소발생기이다. 3개월마다 고체산소 카트리지(2만 5000원)만 교체해 주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책상 구석구석에 충분한 산소를 보내줘 머리를 맑게 한다. ●일하며 건강까지 챙겨요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나빠져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듀오백에서 출시한 의자 ‘듀얼린더’(15만~19만원)는 척추 보호 기능에 더해 간단하게 레버만 조작하면 회전 및 고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업무 중에는 바퀴를 고정시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쉴 때는 회전 모드로 전환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내용 슬리퍼를 잘 고르면 걸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영국 브랜드 ‘핏플랍’(10만 9000원)은 신발 바닥에 ‘마이크로 워블보드’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신발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16%가량 많아지게 설계됐다. 단지 신고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걸어다니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걱정된다면 책상 위에 미니가습기를 마련해 보자. 비케이월드가 판매하는 ‘디즈니 미키 미니보틀 가습기’(WDH-150·5만 9900원)는 별도의 물통 없이 500㎖들이 일반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두고 쓸 수 있다.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디자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허리에 생긴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훌라후프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업체 ‘위너스’는 공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훌라후프 ‘훌라링’(3만원대)을 내놓았다. 허리에 착용한 뒤 앉은 상태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잔인했던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5월이 됐다. 이달에만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줄을 잇는다. 각종 놀이시설과 리조트, 호텔 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정의 달의 영원한 고전… 놀이공원 롯데월드는 ‘어린이범퍼카’ ‘유레카’ 등 가족형 놀이시설물 2종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수입 유모차 ‘잉글레시나’ 300대를 신규도입, 기존 유모차와 교체하는 등 유아 동반 가족들의 이용 편의도 돕고 있다. 어드벤처 1층 키디존의 ‘어린이 범퍼카’는 차량 수를 대폭 늘렸다. 매직 아일랜드에 있던 ‘유레카’도 키디존 내로 자리를 옮겨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이벤트를 비롯, 어린이인형극 ‘아기염소와 늑대’, 캐릭터 뮤지컬쇼 ‘뱅뱅밴드 에피소드’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5월 한달간 이벤트홀에서 나비의 일생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나비 체험 학습 교실’을 운영한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나비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는 체험도 한다. 평일 10가족, 토·일요일·공휴일은 20가족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현장에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2만원. 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족 닮은꼴 이벤트’에 사진을 올릴 경우 10가족을 선정해 사파리 스페셜 투어 탑승권을 선물한다. 13일까지. 아울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6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드림 오브 라시언’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상가보다 15% 저렴한 ‘After 5’ 패키지도 출시했다. (031)320-5000. 서울랜드는 대형 장난감 군단의 행군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전시회 ‘기후변화 페스티벌’ 등 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대형 장난감 퍼레이드는 보고 있어도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관람객들이 2륜·4륜 자전거로 만든 퍼레이드 차량들을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또 안산의 대부도 어촌체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블패키지 상품(2만 9900원) 등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02)509-6000. 63시티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5월 공휴일(8·9·15·16일) 개관시간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63시월드에서는 ‘수중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수조 안 다이버와 수조 밖의 관객이 특수 마이크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전망대도 25년만에 전면 개방했다. 5월 내내 매일 오전 10시~저녁 7시 문을 연다. 63아트홀에서는 리얼 3D 다큐멘터리 ‘와일드오션’을 상영한다. 정어리 떼를 따라 상어·돌고래 등이 벌이는 먹이 전쟁을 6층 건물 크기의 자이언트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3차원(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02)789-5663. 쁘띠프랑스는 3대가 방문하면 조부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찰흙을 이용한 어린왕자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호명산과 연결된 어린왕자 에코트레킹길에서는 어린왕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31일까지 ‘어린왕자 원화전’을 진행하고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어린왕자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박도 가능하다. (031)584-8200. ●눈으로 즐기고, 피로도 풀고… 리조트 & 스파 대명리조트 변산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중국 기예단이 펼치는 마술쇼를 벌인다. 8일엔 리조트 앞 하섬·모항 갯벌 체험과 갯벌 축구 대회를 연다. 8일·15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격포 채석강 인근의 우동리에 조성된 총 500만여㎡의 유채꽃밭과 지난달 27일 개통된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속초는 8일·9일 3대가족이 본가에서 식사를 할 경우 요금의 10%, 15일·16일 교원가족이 워터피아에 입장할 경우 50%를 각각 할인한다. 또 경로우대증을 지참한 어르신들은 워터피아(31일까지)와 설악시네라마(8·9일)에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주는 5월 내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부대업장에서 3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LCD TV(42인치) 등을 제공한다. 추첨일은 6월3일,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 게시한다. (054)777-8354.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5월 내내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이벤트를 펼친다. 신한카드 소지자는 하루 50명까지 도자기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8일엔 가수 최진희를 초대해 ‘어버이날 효 콘서트’를 연다. 리조트 1박과 아시안 뷔페를 맛볼 수 있는 미라시아 레스토랑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5월 패키지도 출시했다. 16만 1000원부터. (02)3777-2100. 하이원리조트는 실속형 가족들을 위해 6월 말까지 ‘지고진미 식도락 패키지’(주말 19만 9000원)를 선보인다. 강원랜드호텔 1박과 운암정 반상 이용권(2인), 다례관 꽃잎차 이용권, 조식뷔페 20% 할인, 수영장과 관광 곤돌라 5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도 케이스에 넣어 제공한다. 또 호텔 1박과 영월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 곤충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 패키지(16만 9000~27만 9000원)도 출시했다. 1588-7789. 리솜스파캐슬은 어버이날 ‘가족수영대회’ 등 행사를 연다. 천천향 입구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식음료 이용권 등을 숨겨놓는 ‘행운의 복불복’ 게임도 준비했다. 8일·9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60% 할인 가격(1만 9200원)에 천천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승의 날 교직원과 함께 ‘다빈’에서 식사할 경우 20% 할인된다. (02)3470-8000. 스파그린랜드는 5월 한 달간 한방탕과 카네이션탕 등 ‘효도스파’를 운영하고,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축하공연 도중 즉석 이벤트를 통해 스파 초대권과 완구, 화장품 등을 선물한다. 3D 및 4D 영상 관람·체험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031)760-5700. ●어버이날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킹스는 5인 이상 방문 시 행복식사권 1장(4만 5000원권, 당일 사용 불가)을 준다. 31일까지. 어버이날 킹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2인 초대권 1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는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를 판매한다. 뷔페 킹스 요금은 점심 4만 5000원, 저녁 5만 5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가격·성인 기준).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 가격은 4만원(부가세 별도, 2일 전 예약).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아미가’는 5월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에게 스테이크, 왕새우 구이, 스파게티,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셰프 스페셜 패밀리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또 어버이날 3대 가족 방문 시, 가장 고령의 고객 나이를 합한 숫자만큼 추가 할인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90세, 아버지 59세, 딸 27세일 경우 합이 176으로 17.6% 할인 받는다. (02)3440-809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모녀(母女)를 위한 ‘미라클 마미 패키지’(35만원, 세금·봉사료 별도)를 출시했다. 딜럭스룸 1박과 노희경 작가 원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연극 관람권 2장,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칼렌듈라 토너와 예바마테 티 로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내 기념파티를 할 수 있도록 과일, 와인 등도 세팅해 준다. 아리아(조식 뷔페)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새달 6일까지. (02)317-0404. 리츠칼튼 서울은 ‘판타스틱 패밀리 패키지 2’를 5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슈페리어 딜럭스(자녀를 위한 엑스트라 베드 포함) 1박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 DVD, 전 세계 140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옥산 뷔페 가족(3인 기준)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2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51-811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국가대표’·‘슈렉3’ 등 어린이날 TV특선영화 ‘풍성’

    ‘국가대표’·‘슈렉3’ 등 어린이날 TV특선영화 ‘풍성’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안방극장은 풍성한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파 방송과 교육방송, 케이블 채널 등은 어린 연령대의 시청자들은 물론,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해 다패로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지상파 방송 중 KBS 1TV는 미국과 멕시코의 합작 영화 ‘언더 더 세임 문’(오후 12시 10분)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빠쎄’(오후 2시 40분)를 편성했다. KBS 2TV에서는 뤽 베송 감독의 모험 애니메이션 ‘아더와 미니모이’(오후 4시 20분)를 방영한다. 또 SBS는 하정우 주연의 감동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오후 12시 40분)를 방영한다. 교욱방송 EBS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오전 10시 20분)와 ‘꼬마돼지 베이브’(오후 12시 40분)를 각각 편성했다. 케이블 채널도 다양한 영화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오락 채널 니켈로디언은 인기 애니메이션인 ‘스폰지밥’과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시리즈를 종일 방송한다. 또 다른 어린이 채널 챔프는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태양왕전설’(오전 8시)을, 투니버스는 지난해 개봉한 ‘명탐정코난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오전 9시)를 방송한다. 여성 채널 올리브는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오전 9시)과 음악 영화 ‘어거스트 러시’(오전 11시)를 준비했다. 영화 전문 채널 CGV는 오전 8시부터 ‘슈렉3’,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샬롯의 거미줄’, ‘스쿨 오브 락’을 순서대로 방영할 예정이다. 채널 CGV의 편성 관계자는 “복잡한 놀이공원에서 고생하기 보단 편안한 안방극장에서 온 가족이 특집 편성을 즐기는 것도 어린이날을 잘 보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황찬란 다섯 샛별…할리우드 “든든해요”

    휘황찬란 다섯 샛별…할리우드 “든든해요”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의 각종 순위를 매기는 전문 사이트 ‘톱10 리스트’가 최근 흥미있는 순위 결과를 내놓았다.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틴에이지(10대)들을 줄 세운 것이다. 앞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주자들이기도 해 관심이 쏠린다. 1위부터 5위까지 톱5 안에 든 스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1위 : ‘할리우드 엄친딸’ 에마 왓슨 에마 왓슨(19) 하면 단연 ‘해리포터 시리즈’가 떠오른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여섯 편의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벌어들인 돈만 3000만달러(333억원)로 ‘최고 흥행 여배우’ 부문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엄마 친구의 딸’이란 뜻의 ‘엄친딸’로 불린다. 엄마가 항상 비교하는 친구의 딸, 즉 그만큼 팔방미인이란 얘기다. 2006년 6월 중등학교졸업자격검정시험(GCSE) 열 과목에 응시해 여덟 개의 A+와 두 개의 A를 받았고, 2009년에는 명문 브라운대 신입생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 전문가인 제이 베리모어(27)와 영국 런던의 자신 소유 저택에서 동거를 시작, 이미지를 흐리기도 했다. ●2위 : ‘미국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18)는 10대 소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03년 데뷔 이래 지금까지 5편의 영화와 7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한나 몬태나’에서 ‘마일리 스튜어트’를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명성만큼이나 스캔들도 많다. 2008년 반누드 셀카가 해킹당해 고초를 겪었으며, 지난해에는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와 갈등을 빚은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인터넷 업체 아메리칸온라인(AOL) 투표 결과, ‘10대에게 가장 나쁜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 부문에서 압도적 응답률(42%)로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3위 : ‘모든 남자의 로망’ 다코타 패닝 아역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다코타 패닝(16)은 일단 뛰어난 연기력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만 24편이다. 사춘기에 성숙미가 더해지면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역 배우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나이가 어려 아직 굵직한 스캔들은 없지만 지난해 영화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와의 열애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이모어는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유명 배우다. 두 사람 모두 “그냥 좋은 친구”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아직도 열애설의 진위를 두고 말이 많다. ●4위 : ‘할리우드 짐승남’ 테일러 로트너 구릿빛 피부와 신비로운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테일러 로트너(18)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짐승남’으로 통한다. 귀여운 외모에 탄탄하고 완벽한 몸매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혼혈인 그는 최근 미국 유명 연예정보프로그램 ‘이티’(ET)의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싱글남’ 순위에서도 로버트 패틴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달 초 놀랄 만한 스캔들이 터져 수많은 여성팬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미국의 한 연예전문사이트가 “로트너가 게이 파티에 참석, 사실상 커밍아웃을 했다.”고 보도한 것. 여자친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갑작스러운 결별이 맞물리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5위 : ‘할리우드 모범생’ 셀레나 고메스 7살 때 디즈니 채널에 캐스팅돼 연기를 시작한 셀레나 고메스(18)는 톡톡 튀는 요정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얀 피부와 짙은 흑발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강점이다. ‘S라인’ 몸매까지 갖춰 흔히 말하는 ‘청순 글래머’의 대표주자다. 상대적으로 스캔들도 적은 편이다. 최근 불거진 테일러 토트너와의 열애설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할리우드에서는 모범생으로 통한다. AOL 온라인 투표에서 ‘10대에게 가장 모범이 되는 연예인’으로 뽑혀 라이벌 마일리 사이러스와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인기 면에서는 사이러스에게 다소 밀린다. 고메스 스스로도 ‘제2의 마일리 사이어스’란 별칭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트와일라잇 칼라일박사 38조원 1위

    트와일라잇 칼라일박사 38조원 1위

    소설, 영화, 만화 속 인물 중 최고의 부자는 과연 누굴까?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가 해마다 선정하는 ‘가상 인물 부자 톱 15’에 따르면 소설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 칼라일 컬렌 박사가 341억달러(약 37조 9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영화로 개봉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뱀파이어 컬렌가의 가장인 칼라일 박사는 호화 요트는 물론 섬을 통째로 구입할 만큼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포브스는 370세인 칼라일 박사가 예지력을 가진 딸의 도움을 받아 금광, 석유 등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300년 이상의 예금 이자를 복리로 받아 온 덕에 최고의 부자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스크루지 맥덕이 차지했다. 335억달러의 재산 대부분을 거대한 개인 화폐 금고에 금화로 보관하며 금고에서 헤엄치는 게 취미인 맥덕은 국제적인 금값 폭등으로 자산 규모도 훨씬 더 불어났다. 3위는 매컬리 컬킨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던 만화 ‘리치 리치’의 꼬마 리치로 115억달러를 기록, 최근 중국 나비넥타이 공장 투자 실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꼬마’라는 명성을 유지했다. 강력한 라이벌인 액션 히어로 아이언맨의 토니 스터크와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의 재력 대결에서는 MIT 출신의 군수품 개발업자 스터크가 88억달러로 4위를 차지하며 65억달러로 7위에 그친 프린스턴대 출신의 웨인에 앞섰다. 줄곧 1위를 고수했던 산타클로스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라는 세계 어린이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제외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될까?

    안젤리나 졸리,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될까?

    할리우드 톱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동화 속 섹시한 마녀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LA타임즈, US매거진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팀 버튼 감독의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 ‘멀레피센트’(Maleficent)의 주인공 마녀 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멀레피센트’는 샤를 페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 속 사악한 마녀 멀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다. 최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3D 영화로 제작한 팀 버튼 감독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실사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주인공 마녀 캐릭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베오울프’, ‘원티드’ 등을 통해 팜므파탈 이미지를 선보여온 안젤리나 졸리는 마녀 역시 섹시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조니 뎁과 함께 영화 ‘투어리스트’를 촬영 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차기작인 스파이 영화 ‘솔트’의 7월 중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영화 ‘원티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카이라이프 3D로 제2도약

    스카이라이프 3D로 제2도약

    개국 8주년을 맞은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안방에서 즐기는 3차원(3D) 방송 시대를 이끌어갈 로드맵을 발표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스카이라이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3D가 화두지만 정작 3D 콘텐츠는 없다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향후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각종 지역 축제, 자연 풍광을 3D 콘텐츠로 자체 제작하는 등 3D 방송 시장을 앞장서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300만 가입자 확보, 전 채널을 고화질(HD)로 서비스하기 한 해 전인 2012년까지 500만 가입자 확보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1일부터 24시간 3D 전문 채널 스카이3D를 론칭해 시장 선점에 나섰던 스카이라이프는 세계적인 3D 장비 제작업체 ‘스리얼리티’(3ality)로부터 근거리 입체 촬영 카메라 두 세트, 원거리 입체 촬영 카메라 한 세트를 이르면 5월 초까지 확보한다. 3D 영상 제작·편집 장비와 중계차 시스템 마련에 이르기까지 50억원을 투입하는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실황 중계 등 다채로운 3D 콘텐츠를 직접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미 스카이HD 제작 인력이 미국 현지에서 3D 제작 교육을 받았다. 당장 다음달부터 잭 런던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콜 오브 더 와일드 3D’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경기, 공연 실황,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쇼를 편성해 하루 2~3시간에 그치고 있는 스카이3D 본방송을 5시간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디즈니 등 해외 영화사와 제휴를 통해 3D 영화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및 입체영상영화대여서비스(3D MRS)를 제공하는 한편, 2012년까지 3D 전문 채널 2개를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이밖에 스카이라이프는 해외 사업자와 협력해 2D를 3D로 실시간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꾸리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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