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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예 과거, 여신 외모 과거사진 봤더니..

    송하예 과거, 여신 외모 과거사진 봤더니..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출신 송하예 데뷔가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정오 송하예의 소속사 안녕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처음이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처음이야’는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풋풋한 소녀의 설레임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친근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그룹 걸스데이의 히트곡 ‘기대해’, ‘여자대통령’을 만든 작곡가 DAX와 디제이 Sionz의 합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일렉·어쿠스틱… 여름 음악 축제의 새 손님

    일렉·어쿠스틱… 여름 음악 축제의 새 손님

    음악 페스티벌 시장이 팽창하면서 가지각색의 페스티벌이 쏟아진다. 여전히 록 중심의 페스티벌이 많지만 아웃도어형이나 도심형 등 조금씩 유형이 다양해지고 재즈, 어쿠스틱 등 장르도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독특한 콘셉트로 꼽힐 만한 페스티벌이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앞세워 마니아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UMF는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브라질, 스페인 등 세계 9개국에서 열리는 축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 개최지로 2012년 막을 올려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3일에는 세계적인 트랜스 음악 그룹 어보브 앤 비욘드가, 14일에는 지난해 해체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스티브 안젤로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또 이탈리아의 블러디 비트루츠, 스티브 아오키, 폴 반 다이크 등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국내 최정상급 DJ인 매시브 디토, 디제이 엉클과 록밴드 이디오테잎, DJ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팍(박명수)과 디제이 쿠(구준엽)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무대가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굵직한 뮤지션들을 라이브 스테이지에 배치해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공연 다음 날인 15일에는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울트라 풀파티’가 열린다. 1일권 11만원, 2일권 15만원. 1544-1681. 다음 달 4~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투어’(GET Tour)는 음악 공연에 생태 여행이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5월부터 7회에 걸쳐 제주에서 열린 겟 투어는 음악 공연뿐 아니라 제주의 문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까지 갖춘 대안적인 페스티벌로 주목받았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로큰롤라디오, 청년들 등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과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모던다락방이 참여한다. 또 춘천 곳곳을 누비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숲을 따라 걷는 생태 여행 ‘겟 노마드’, 자연의 소리로 연주되는 음악을 즐기는 ‘겟 네이처’, 여행자들과 뮤지션들이 함께 즐기는 ‘겟 투게더’ 등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 및 춘천 일대. 공연관람권 3만원, 트레인패키지 24만원, 프로그램패키지 21만 5000원. 070-7586-052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효리 라디오 출연, “얼마 전 친구들과 작은 클럽 가서..” 이상순 허락?

    이효리 라디오 출연, “얼마 전 친구들과 작은 클럽 가서..” 이상순 허락?

    이효리 라디오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특별 DJ 이상순이 진행한 SBS 파워FM(107.7MHz) ‘대단한 라디오’ 봄 특집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특히 ‘보는 라디오’로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은 가운데 한 청취자는 이상순이 입고 온 티셔츠를 보고 “상순디제이님, 울 시어머니랑 같은 황토내복?”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효리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는데 그 이유를 알고보니 이날 이상순의 의상을 이효리가 직접 골라줬던 것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의 동반 라디오 출연은 결혼 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상순은 휴가차 자리를 비운 DJ 장기하를 대신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대단한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이효리는 추천곡으로 TLC의 ‘Waterfalls’를 선곡하며 “얼마 전 친구들과 작은 클럽에 가서 이 노래에 맞춰 땀이 나도록 춤을 췄다”는 설명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 클럽 파티 협찬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 클럽 파티 협찬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가 협찬한 할로윈 파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프리모(www.afrimo.co.kr)는 지난 2일 클럽 홀릭(강남 논현동 소재)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파티는 중앙일보시사미디어 SM지사에서 개최한 것으로 아프리모 브랜드의 이미지와 파티의 성격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협찬사로 초청됐다. 아프리모는 행사 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afrimo)을 통해 할로윈 파티 프리티켓(입장료, 주류 포함)을 증정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파티 현장에서는 프리티켓을 지참한 회원을 대상으로 아프리모 시향행사를 실시하고, 샘플 향수 400여 개를 증정했다. 할로윈 이벤트에서 선정된 5커플에게는 커플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한 회원은 “파티에 직접 참여하는 영광에 페르몬 향수까지 선물 받아 최고의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의 소문은 익히 들어왔다. 클럽에서 나는 땀냄새,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고, 이성의 호감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무척 끌린다”고 전했다. 아프리모 페로몬향 향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럽에서도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아프리모 관계자는 “이번 파티에 협찬사로 참여해 여러 클러버들과 즐겁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파티처럼 현장을 찾아가는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로윈파티에는 약 1천여명의 클러버들이 참여했으며, 듀스 출신의 프로듀서 이현도의 20주년 헌정 공연이 열려 파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번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D.O crew, 디제이소울스케이프, 플라스틱키드, 투탁엔에이치, 딘딘, 제이켠, 소울다이브, 우탄, 배치기 등이 함께해 이현도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케이팝 별들이 쏟아진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케이팝 별들이 쏟아진다

    경북 경주의 블루원 워터파크가 벌이는 ‘케이팝 드림 페스티벌’에 음악팬은 물론, 피서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8월 내내 매주 2회씩 워터파크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8일에는 2AM과 DJ DOC, 9일 걸스데이와 레인보우, 13일 틴탑과 걸스데이, 14일 제국의 아이들과 나인뮤지스, 22일 2AM과 레인보우, 23일 리쌍과 걸스데이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공연을 벌인다. 워터파크 입장객은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케이팝 공연 외에도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DJ 바가지 바이펙스서틴 등 유명 DJ 들이 벌이는 ‘클럽 디제이 파티’도 11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블루원 홈페이지(www.blue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을 기념해 이벤트도 벌인다. ‘블루원 섬머 나이트 페이스북 이벤트’다. 28일까지 블루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lueoneresort)에서 진행된다. 아이패드와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경품도 준비했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삼은 워터파크다. 실외 2만 6000㎡, 실내 6178㎡ 규모로 영남권 최대 워터파크로 꼽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브리핑] 씨티은행, 미술관서 칵테일 파티

    씨티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미술관에서 즐기는 칵테일 파티’ 이벤트를 연다. 일렉트로니카 디제이 공연과 전시·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특급 바텐더들이 제조하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씨티카드 고객은 입장료 4만원을 2만~2만 5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 개성 넘치는 6월 뮤직 페스티벌

    올해가 음악 페스티벌의 ‘풍년’이라고는 하지만 선뜻 예매하자니 망설여진다. 밴드들의 폭발적인 사운드에 맞춰 헤드뱅잉을 하는 건 좀 쑥스럽다. 여성 뮤지션들의 음악, 서정적인 음악을 듣고 싶기도 하고, 록이 아닌 다른 음악 페스티벌도 가보고 싶다. 이런 음악 팬들이라면 다가오는 6월은 나름의 ‘풍년’이다.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페스티벌 3개가 연이어 열리기 때문이다. 6월 7~9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는 ‘2013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남이섬의 자연을 만끽하며 음악과 캠핑을 즐기는 ‘아웃도어 감성 뮤직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초청된 뮤지션들은 영국의 트래비스, 정재형, 넬, 클래지콰이, DJ 듀오 더 위켄드 등 장르는 다양하지만 이들의 음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서정성’과 ‘감성’이다. 3일권 구매자에 한해 캠핑권이 판매되는데 텐트와 침낭, 랜턴 등이 제공돼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남이섬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일권 8만 8000원, 3일권 14만 3000원. 캠핑권 2~3인용 5만 5000원, 4~6인용 7만 7000원. 010-3360-7846. 14~15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돼 8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아민 반 뷰렌, 아비치, 칼 콕스 등 세계 최정상급 디제이들을 비롯해 한국의 디제이 쿠(구준엽)와 빅 배드 노우즈, 셧 다 마우스, 일본의 다쿠 다카하시, 신이치 오사와 등 아시아의 DJ들이 총출동한다. 1일권 10만원, 2일권 13만원. (02)3471-8956. 여성 뮤지션들만이 무대에 오르는 페스티벌도 올해 처음 열린다.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은 요조, 한희정, 윤하, 이효리 등과 일본의 리사 오노, 호주의 렌카, 아일랜드의 리사 해니건 등 국내외 여성 뮤지션들이 한데 모인다. 록, 보사노바, 댄스 등 장르는 다르지만 ‘여성’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벌이는 ‘뮤즈들의 향연’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13만 2000원. (02)3141-348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빌보드 어워드, 女가수 패션도 파격적

    美빌보드 어워드, 女가수 패션도 파격적

    가수 나이어(Nayer·25)가 파격적인 가슴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나이어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나이어는 이날 가슴을 거의 다 드러낸 후드티를 입어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면서도 허리에는 금속 벨트를 착용해 허리선을 살렸다. 또한 그녀는 평소 아끼는 ‘핸섬’이란 이름의 슈나우저 애견도 함께 데리고 나와 활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어는 지난해 래퍼 핏불의 앨범에 가수 니요, 디제이 아프로잭과 함께 피처링(특별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뉴스팀
  • 될성부른 창작 뮤지컬 골라주세요

    될성부른 창작 뮤지컬 골라주세요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힘내라, 우리 뮤지컬’을 선보인다. ‘2013 창작뮤지컬 기획개발 공모’에서 선정된 창작 뮤지컬 3편을 제작단계별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19일까지 오르는 쥬크박스 뮤지컬 ‘문나이트’는 정식 공연을 올리기 전에 관객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마련하는 ‘트라이 아웃’ 공연이다. 1990년대 대중문화 전성기에 춤꾼들의 아지트이자 춤의 메카였던 서울 이태원의 나이트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당시 유행하던 음악과 춤을 재연했다. KBS ‘유머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을 만든 이상훈 PD가 연출을 맡고, 비보이 40여명이 출연해 1990년대 문화와 추억을 전한다. 개그맨 심현섭이 나이트클럽 디스크 자키로 변신해 코믹 연기를 펼친다. 이어지는 ‘경성 딴싱퀸’(23~25일)은 1936년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다. 일본이 경성에서 사교댄스를 금지하고 댄스홀을 폐쇄하자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조선총독부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극단 아리랑이 내놓은 연극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2009)의 뮤지컬 버전이다. 주인공들이 조선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댄스 대회를 준비하며 춤을 통해 사랑과 우정, 조국을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음악극 ‘십이야’, 연극 ‘뿔’로 주목받은 연출가 김관과 이민형이 함께 연출한 이 작품은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헤이, 미스터 디제이’(28~29일)는 낭독극 형식이다. 납치사건이 있던 1973년과 2009년을 오가면서 ‘작전명 KT’의 비밀을 풀어낸다. 당시 정치적 이유로 금지곡이던 한대수의 ‘물 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로’, 이장희의 ‘그건 너’, 양희은의 ‘그날’, 김민기의 ‘아침이슬’ 등으로 시대상을 전한다. 개그맨 김늘메가 출연한다. 서울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가와 관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품을 보완하면서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의 가능성도 점쳐볼 계획이다. 각 공연 1만원, 모든 작품 패키지 2만 4000원. (02)399-1114.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안데르센이 지금 살았다면?

    안데르센이 지금 살았다면?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주머니에 사람이 들어가 꾸물꾸물 움직인다.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오는 주머니 사이를 어두운 표정을 한 남자가 헤맨다. 주머니는 남자의 고뇌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하얀색 드레스에 핏빛처럼 빨간 천을 두른 눈의 여왕이 나타나 하나하나 이야기를 꺼내 든다. 기괴하게 웃는 인형 같은 여인이 끊임없이 춤을 추는 남자의 다리에 빨간 페인트칠을 하는가 하면, 현란한 파티장에서 정신없이 즐기던 여성 무용수들이 꿀럭꿀럭 뿜어나오는 연기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마치 클럽에 온 듯 음악은 현란하고, 미디어 아트 전시장에 온 듯 은박으로 장식한 벽면에는 영상이 쏟아진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청소년 관객을 위해 준비한 무용극 ‘빨간구두 셔틀보이’는 어둡고 몽환적이고 강렬하다. 잔혹한 이야기인 ‘빨간구두’, 소녀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 ‘눈의 여왕’,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인어공주’ 등 익숙한 안데르센 동화를 품고 있다. ‘장화 홍련’, ‘온달과 평강’ 등 동화와 설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해석과 몸짓을 보여준 안무가 이경옥은 안데르센이 21세기에 살았다면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서 어떤 동화를 썼을까라는 궁금증으로 ‘빨간구두 셔틀보이’를 구상했다. “안데르센의 이야기는 우리 학생들이 겪는 비극과 맞닿아 있다”는 이경옥 안무가는 허영과 욕심 때문에 발목을 잘라야 했던 ‘빨간구두’ 소녀 카렌, 물거품이 되면서 자신이 처한 비극을 외면하는 인어공주를 떠올렸다. 왕따와 셔틀(심부름)이라는 굴레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 청소년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밝지만은 않다. 애초에 교훈을 주려는 의도도 없다. 이 안무가는 “동화를 이용해 무용극을 만드는 건 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작품의 메시지는 관객들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찾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디제잉과 그림, 영상 등을 섞어 귀와 눈이 즐거운 공연으로 기획했다. 아이돌(Eye Doll)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팝아티스트 마리킴과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영상작업에 합류했다. 김민경 음악감독과 디제이 수리가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섞어 기묘한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킨다. 9~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 2만원. (02)2280-4114.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 내달 개최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 내달 개최

    힙합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A.F.O FESTIVAL)이 다음달 13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하이라이트레코즈의 팔로알토, 헉피, 비프리, 오케이션,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의 크루셜스타, 테이크원, 벅와일즈크루의 제이통, 앤덥, 어글리덕, 깐모, 깔창, 데이즈어라이브뮤직의 제리케이, 비비드크루의 크러쉬, ADV크루의 올티, 프레쉬에비뉴의 DJ웨건 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 비트박서 1인자 비트박스DG와 최고의 스트릿댄스팀 프리픽스가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와 퓨전M.C의 비보이 배틀도 함께 펼쳐진다. 비박스케이알 김병훈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랩, 디제이, 비트박스,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 힙합의 모든 문화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올포스원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힙합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사진=비박스케이알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중구 3~7일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생 100명으로 저소득가정 학생과 선행·봉사 모범 학생들이다. 교육지원과 3396-4663. 7~1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저리(연 2.8%)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2013년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지역경제과 3396-5055. ●성동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도선동주민센터 2층에서 ‘교과서가 보이는 시사 이슈’를 주제로 무료 논술특강을 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15명이다. 도선동 주민센터 2286-7203.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일까지 다문화가족 상담과 취업 상담을 하는 상담종사자 1명과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교육지도사 2명을 채용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395-9445. ●양천구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양궁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궁교실은 안양천 궁도장(영학정)에서 5일부터 다음 달 24일 수·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과 2620-3418. 15일까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할 ‘2013년 거리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상·하반기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도로과 2620-3643. ●강서구 동 주민센터와 구민회관 등 공공시설 유휴공간 39곳을 2일부터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 개방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주민자치과 2600-6158. 늘푸른나무복지관은 강서구의 위탁을 받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3일까지 도서관사서보조원과 환경미화 등에서 근무할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늘푸른나무복지관 3661-3401. ●강남구 2일 본관 1층 전문가상담실에 ‘노무상담’ 코너를 개설한다.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다. 공인노무사로부터 임금 체불과 부당 해고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민원여권과 3423-5363. 2일부터 체성분과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을 하는 ‘양재천 유 헬스파크’ 운영 요일을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 양재천 유 헬스파크 센터 459-2477. ●은평구 10일까지 ‘입학사정관제’와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논술 및 면접’ 무료 방학특강 수강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강은 19일 오전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1644-0172. ●종로구 15일까지 시민이 걷기 편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거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보도 환경 개선 활동에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도로과 2148-3166. 다음 달 중순까지 구기동 이북5도청 앞 구기천에서 무료 썰매장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자가 많으면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2148-3221~4. ●구로구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구로중학교 국제관 1층 구로월드카페에서 주민 68명을 대상으로 기초영어특강을 진행한다. 홈페이지(http://lll.guro.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교육팀 860-2660. 7일 오후 2시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여하며 신년사 낭독 및 축하공연이 열린다. 총무과 860-3306. ●영등포구 18일까지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 주민을 위한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복지정책과 2670-3981. 2일 케어존 등 3개 업체와 장애인 휠체어 수리센터 지정업체 약정을 체결한다. 우수 업체를 수리업체로 지정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회복지과 2670-3396. ●서대문구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보물찾아 떠나는 땅속 여행 한국의 광물자원’ 전시행사를 갖는다. 희토류 등 희귀 자원과 한국의 주요 광물 자원을 관람할 수 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330-8899. 4일 오전 11시 남가좌동 삼성래미안아파트 관리동 지하에 ‘마을 북카페’를 개관한다. 입주민 가정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상호 교환할 수 있고 세대별 개인 책꽂이를 분양한다. 교육지원과 330-8191. ●금천구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통·반장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한다. 금천 옛 사진전도 관람할 수 있다. 행정지원과 2627-1002. ●동작구 다음 달 28일까지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인다. 구청 1층 지적과 내 접수창구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820-9547. 3일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13년도 민방위 강사 위촉식을 한다. 이들은 가스 안전, 화재, 안전사고 등 각종 생활 안전 분야에서 주민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생활지원과 820-1226. 다음 달 13일까지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판매용 교복과 참고서 등 학생용품을 수집한다. 동작자원봉사센터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터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주민생활지원과 820-1673. ●강북구 겨울방학 독서지도를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선착순 26명으로 강북문화정보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강북문화정보센터 944-3122. ●노원구 7일부터 9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하루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한다. 자원봉사센터 2116-3120~3123. ●도봉구 겨울방학 동안 중·고등학생들에게 금연,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주기 위한 청소년 건강교실을 8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씩 무료로 운영한다. 보건정책과 2289-8485, 8373. ●성북구 성북정보화센터에서 구민정보화교육을 3일부터 운영한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한 구민 가운데 조건부 선착순으로 288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정보과 1600-1902. ●광진구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연다. 강원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27만 5000원이다. 청소년활동팀 2204-3133. ●동대문구 구청 9층 전산교육장에서 카메라 사용법 강좌를 마련한다.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카메라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교육진흥과 2127-4980. ●마포구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5일부터 ‘도서관과 함께 책 속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중학교 자아 발견 프로젝트, 독서교실, 가족 독서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구립서강도서관 3141-7053. ●강동구 3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신년음악회 2013 꿈의 향연’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음악회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강동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흥미롭게 해석한다. 문화체육과 3425-5240. ●서초구 4일 서초구민회관에서 ‘2013 신년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SBS오케스트라, 가수 김종환, 소프라노 김형애, JW중외그룹 사내합창단 등이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문화행정과 2155-6225. ●관악구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서양화가 특별초대전 ‘행복한 동행’을 개최한다. 화가 박정희의 유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과 880-3503. ●송파구 2일까지 예산업무 및 예산편성을 보조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만 20세~40세 대상이며 주 40시간 근무, 일급 4만 4500원을 받게 된다. 기획예산과 2147-2438. ●용산구 2일부터 청파동주민센터 4층에서 청소년 한문교실을 연다. 주 3일 ‘사자소학’을 비롯해 인성·예절 등을 교육한다. 지역 내 초·중학생, 한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대상이다. 선착순 40명. 청파동주민센터 2199-8479. 4일까지 겨울방학 창의과학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5명이 대상이며 인원 초과 시 추첨한다. 토론, 발표 위주의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과 2199-6480. ●중랑구 4일 신내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 노인 무료한방진료 STAFF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진행된다. 자원봉사센터 2094-1615. ●인천시 인천시립박물관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5일부터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오후 2~5시 운영한다. 인천시립박물관 (032)440-6734. ●동두천시 동두천시는 12일과 19일 시립도서관 1층 문화누리실에서 예비 고1~3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와 도서 관련 특강을 한다. 강사는 ‘논물마법사’ 저자인 김규철 전 중앙일보 논술전문지 집필위원.(031)860-3262 [공연] ●최백호 콘서트-다시 길 위에서 19~20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2년 만에 새 앨범 ‘다시 길 위에서’를 발표한 최백호의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재즈 스타 말로와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최백호는 앨범 수록곡과 히트곡을 비롯해 유명 팝 넘버들을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준다. 8만~10만원. (02)3143-5480. ●JYJ 김재중-유어, 마이 앤드 마인 26~27일 경기 일산 킨텍스. JYJ의 김재중이 첫 솔로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마련한 공연으로 미니 콘서트와 팬미팅을 결합한 색다른 이벤트가 열린다. 26일 생일을 맞는 김재중이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진솔하게 풀어낸다. 티켓가 미정. 1544-1555. ●연극 ‘논두렁연가’ 4일~2월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 소극장. 고촌리에 사는 할배, 할매, 외할배, 외할매가 손자 성배와 간호사 은정을 엮어주기 위해 펼치는 대작전. 핵가족이 일반화된 사회에서 세대의 따뜻한 정과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정범철 대본, 이인성 연출. 성환, 류리라, 백선우 등 출연. 3만원. (02)764-7462. ●연극 ‘극적인 하룻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바탕골소극장. 옛 애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정훈과 시후의 황당한 하룻밤. 상황은 그다지 정상적이지 않지만 대사는 공감할 만하고 연기도 뛰어나다는 평. 3만원. (02)762-0010. ●뮤지컬 ‘그리스’ 20일까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의 베스트셀러. 대본, 무대 디자인, 의상 등을 재정비해 돌아왔다. 개그맨 노우진, 이동윤, 유민상이 라디오 디제이 빈스 폰테인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한다. 4만 4000~7만 7000원. 1588-5212. ●뮤지컬 ‘호비쇼’ 4~2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아트홀. 어린이 율동뮤지컬을 내세우며 2011년 첫선을 보인 작품. 챌린지 바닷가를 배경으로 호비와 친구들이 모험을 펼친다. ‘떼쟁이’ 친구와 친해지는 과정을 통해 호비와 친구들에게 사랑과 용기, 우정을 알려준다. 3만원. (02)2157-8780. ●금호영재 오프닝콘서트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예술 영재를 발굴하고 무대를 제공하는 금호영재시리즈가 2013년을 정규빈(예원학교 3학년)과 연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멘델스존의 엄격변주곡 d단조, 쇼팽의 녹턴 13번 등으로 꾸민다. 8000원. (02)6303-1977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6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광고와 영화에서 들었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음악 등을 피아노 2대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곡, 왈츠곡으로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송윤정·양진희 협연. 1만~3만원. (02)332-5545. ●무용 ‘다이얼로그 & 사운드’ 8~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대화와 소리의 공통점은 두 가지 이상이 만나야 의미를 갖는다는 것. 이것을 현대무용 안무가 정지윤과 JDT 정지윤 댄스 씨어터 무용수들이 몸짓으로 이야기한다. 사람이 만나고 부딪치고 마찰하면서 내는 다양한 소리로 인간관계를 표현했다. 1만~3만원. (02)6405-5700. ●무용 ‘신년맞이 명무 초청 전통춤의 향연’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국수호의 ‘남무’와 채향순의 ‘살풀이춤’을 비롯해 청천, 바라춤, 본향, 가사호접, 화관무 등을 선사한다. 8000원. (042)610-2282~5. [전시]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전 2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 백정기, 윤보현, 최선, 하태범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신작과 대표작을 선보인다. (02)3448-0100. ●박종필의 ‘비트윈’(Between)전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 시각적 이중성을 부정하는, 다시 말해 달콤한 것과 기괴한 것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점을 선보이는 박종필 작가의 그림들이다. (02)734-1333. ●나인주의 ‘뜻 밖의 통로, 길’전 21일까지 부산 우동 갤러리폼. 감천마을, 광안리 해변가 등 부산의 현재 표정을 있는 그대로 되살려 놓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도심의 자그마한 골목길들이 이어지고 끊어지는 광경을 통해 부산의 속살을 그대로 내보인다. (051)747-5301.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트린 디어홈 등. 암투병과 남편의 바람으로 충격을 받은 평범한 여성 이다(트린 디어홈)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떠난 이탈리아에서 기적처럼 찾아온 사랑으로 자신의 행복을 찾게 되는 이야기. 116분. 3일 개봉. 15세 관람가. ●누나 감독 이원식 출연 성유리·이주승 등. 동생을 잃고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누나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이 들어있는 지갑을 빼앗아 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103분. 3일 개봉. 15세 관람가. ●컨빅션 감독 토니 골드윈. 출연 힐러리 스웽크·샘 록웰·미니 드라이버 등. 누명을 쓴 오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어 18년이란 기나긴 시간 동안 위해 홀로 세상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운 베티 앤(힐러리 스웽크)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 107분. 3일 개봉. 15세 관람가. ●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 감독 JC 챈더. 출연 케빈 스페이시·제러미 아이언스·데미 무어·사이먼 베이커·재커리 퀸토 등.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2008년 미국 발 세계 금융 위기 하루 전, 위기를 감지한 8명의 증권맨이 직면한 일촉즉발의 24시간을 담아낸 실화 금융 스릴러 영화. 107분. 3일 개봉. 15세 관람가. ●클라우드 아틀라스 감독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 톰 티크베어. 출연 톰 행크스·휴 그랜트·핼리 베리· 배두나.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1849년, 1936년, 1973년, 2012년, 2144년, 2321년까지 6개의 각각 다른 시대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해서 보여주는 블록버스터 SF 영화. 172분. 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 클럽 마니아들이여 갈 데까지 가보자!

    클럽 마니아들이여 갈 데까지 가보자!

    지난 8월 3~4일 클럽 마니아들은 행복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음악축제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이 아시아에선 처음 한국에서 열린 것이다. 게다가 4~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O’클럽에는 UMF에 출연했던 거물 DJ 스크릴렉스와 스티븐 아오키 등이 클럽에 놀러 왔다가 즉석에서 디제잉을 선보였다. 잠실벌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클럽으로 2차 왔던 이들은 ‘곗돈’을 탄 셈이다. 몸이 근질근질한 클럽 마니아에게 또 한번 기회가 온다.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투 울트라 코리아’다. 내년 6월에 열리는 UMF까지 기다리는 게 가혹한 이들을 달래려고 주최 측에서 ‘브리지(연결고리)’ 성격의 페스티벌을 만든 것. 지난 8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던 UMF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을 우려해 12시에 서둘러 끝냈지만, 이번에는 이튿날 새벽 3~4시까지 시쳇말로 갈 데까지 가본다. 5000여명이 비벼대는 거대한 클럽이 생기는 셈. 또한 UMF가 스크릴렉스, 스티븐 아오키, 티에스토, 칼 콕스 등 전설의 DJ들을 총망라했다면, 이번에는 무서운 속도로 떠오르는 차세대 DJ들이 주역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마지막 무대에 설 DJ 디플로(오른쪽)는 비욘세, 노 다웃, 어셔 등 팝스타들과 다양한 작업을 했다. 빅뱅의 유닛(멤버 일부를 떼어 활동) GD&TOP(지드래곤·탑)의 ‘뻑이 가요’에는 공동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네덜란드 출신 DJ 겸 프로듀서 하드웰(왼쪽)은 ‘괄목상대’란 표현이 딱 맞는다. 2011년 영국의 댄스음악 전문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100인의 DJ 가운데 24위로 첫 진입하더니 올해는 6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 그가 매주 갱신하는 ‘하드웰 온에어’는 아이튠즈 팟캐스트에서도 인기 방송으로 꼽힌다. 10월 10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할인입장권) 1000장은 48분 만에 다 팔렸다. 테이블(6인기준) 당 200만원짜리 VVIP티켓과 15만원짜리 VIP티켓도 동났다. 술을 팔기 때문에 1993년 12월 8일 이전 출생자만 볼 수 있다. 입장권 팔찌를 차고 있으면 청담동의 클럽 엘루이 등에서 열리는 애프터파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9만 9000원(예매 기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출동! 퀸스 ‘박’ 레인저스

    출동! 퀸스 ‘박’ 레인저스

    박지성(31)이 새롭게 둥지를 튼 퀸스파크레인저스 구단을 ‘퀸스 박(Park)’으로 불러도 될 것 같다. 입단 계약을 마무리짓자마자 새로운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하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QPR 구단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인 해링턴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트레이닝 사진을 공개했다. 동료들과 함께 달리기로 몸을 풀기도 하고 공을 주고받으며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임대된 파비우 다 실바(22)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마크 휴스 감독은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구단 홈페이지에는 ‘글로벌 스타, 박지성’ ‘숫자로 본 박지성’ 등의 자료가 실려 구단이 그에게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는지 드러냈다. ‘숫자로 본 박지성’ 코너엔 89.5%에 이르는 패스 성공률과 133경기 19골을 넣은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을 소개했으며 A매치 100경기 출장 기록을 놓고는 ‘아시아의 베컴’으로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새 적지 않은 나이가 된 박지성에겐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지난 시즌부터 몸놀림이 부쩍 무거워진 것. 물론 맨유에서의 출장 기회가 줄어든 탓도 있겠다. 하지만 QPR에서도 이를 핑계로 들 수 없을 만큼 생존 경쟁은 눈앞에 펼쳐진 냉철한 현실이다. 지난 시즌 간신히 강등을 면한 QPR은 이미 라이언 넬센(34·토트넘)과 로버트 그린(32·웨스트 햄), 앤디 존슨(31·풀럼) 등 베테랑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휴스 감독과 늘 동고동락한 바비 자모라(31) 역시 풀럼에서의 활약과 달리 14경기에서 2골로 부진하기만 했고, 기대했던 디제이 캠벨(30)마저 1골에 그치며 휴스 감독의 애를 태웠다. 결국 지난 시즌 QPR은 43득점밖에 못 올려 강등된 볼턴(46득점)과 블랙번(48득점)보다 못한 공격력에 허덕였다. 박지성의 영입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포석이면서 동시에 빠른 전개를 구사하는 EPL에서 그의 발 빠르고 성실한 플레이에 많은 기대를 건다는 방증이다. 14일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QPR의 프리 시즌 투어는 그래서 ‘퀸스 박’을 점쳐 보는 바로미터가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길거리 댄서, 연매출 350억 요식업 대부 되다(인터뷰①)

    길거리 댄서, 연매출 350억 요식업 대부 되다(인터뷰①)

    지하단칸방에서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 대표가 되기까지… “먹고 살려고 시작했어요. 단골 분식집이 있었는데 어느 날 ‘에그마리’(계란말이 김밥)를 먹게 되면서 형과 함께 ‘이거다.’라고 생각했죠.” 연매출 350억원 프리미엄 분식의 신화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는 이렇게 ‘장사 한 번 해볼까?’란 생각을 실천에 옮겨 만 44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식업계 대부로 자리매김했고 분식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젊은 층 특히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 영상 인터뷰 보러가기 ●불우했던 시절, 춤으로 위안 삼아… 그런 그에게도 불우했던 시절은 있었다. 부모의 이혼으로 중학교를 중퇴해야 했고 신문 배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벌어야만 했다. 이 때문에 검정고시마저도 중도에 포기했다. 이때 친형의 권유로 춤을 접하게 됐던 그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불과 1년여 만에 이태원 일대를 평정하게 된다. 이후 춤을 천직이라 생각해 밤무대, 백댄서 등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전업 댄서로 나서게 된다. “춤추는 게 좋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었거든요. 같이 춤추던 친구들이 가수로 성공하는 걸 보면서 저도 가수로 성공하길 꿈꿨어요.” 하지만 그에게 장밋빛 인생은 그리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1997년 C4라는 남녀 혼성 댄스그룹으로 데뷔해 두 장의 앨범까지 냈지만, 매니저와의 불화 등으로 제대로 된 음반 활동을 하지 못한 채 실패하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늑막염 결핵까지 걸려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결국 지금껏 번 모든 돈을 잃고 가수의 꿈마저 접게 된 것이다. “못 먹고 힘들게 살다 보니 몸이 상했었나 봐요. 예전에 결핵은 죽을 병이었잖아요. 그래서 독한 약을 먹으면서 몸이 더 안 좋아졌던 거 같아요.” ●‘장사 한 번 해볼까?’란 생각을 실천에 옮겨 투병생활 이후 그는 이태원을 전전하며 밤무대 디제이, 매니저 등으로 생계를 이어 나가야 했다. 밤일을 하다 보니 끼니를 값싼 분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엔 먹고 살려고 시작했어요. 단골 분식집이 있었는데 어느 날 ‘에그마리’(계란말이 김밥)를 먹게 되면서 형과 함께 ‘이거다.’라고 생각했죠.” 그야말로 생계를 위해 그는 친형과 2002년 서울 논현동에 지하 셋방을 얻어 근처 유흥가와 미용실 등을 상대로 김밥 배달업을 시작했다. 평범한 김밥이 주류였던 당시 두 사람이 개발한 에그마리는 곧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탔고 하루매출 최대 180만원을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형과 함께 지금까지 번 돈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가게를 차리기로 했다. 때마침 다른 메뉴를 찾는 손님도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쿨푸드’ 본점이 2005년 초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이 대표는 ‘이왕 하는 거 멋지게 해보자.’는 생각에 분식의 프리미엄 화를 시도했다. 그렇게 가로수길 명물이 탄생한 것이다. “당시 총 2억 5000만원 정도 들어갔어요. 분식은 대충 때우는 싸구려 음식이란 이미지가 강한데 이를 나름대로 재해석하고 고급화시켰죠. 가게 분위기도 고급스럽게 꾸몄고 담는 그릇에도 신경을 썼어요. 물론 메뉴 개발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죠.” ●다시 찾아온 위기, 그리고 극복 하지만 너무 일에만 매진해서일까. 이 대표에게는 또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건강이 악화됐고 급기야는 디스크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또 경영 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직원들이 하나둘 타 업체로 스카우트돼 떠나갔다. 이때 이 대표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이로써 그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는 평생 사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직원은 물론 말단 아르바이트생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나갔고, ‘스쿨푸드’는 예전의 맛을 되찾아 다시 성장해 나갔다. 그리고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일매출 740만원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2011년) 연매출은 350억원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인이 박인다는 말이 있듯 처음 음식을 맛있게 드신 고객이 다시 찾게 되고 또 그분들이 다른 사람을 데려오게 돼요.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그 맛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시 친형이 반대했지만 결국 설득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스쿨푸드’는 순풍을 타고 급성장했다. ●분식 이어 캐주얼 한식, 세계화 이 대표는 현재 직영점 13개를 포함해 가맹점 42개(미국 L.A 포함)의 매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과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2개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에이프릴마켓’, 1개의 선술집 ‘모퉁이’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미엄 분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점차 캐주얼 한식을 시도하려고 해요. 앞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쪽으로 더 많은 지점을 늘릴 계획이에요.” 이렇듯 이 대표는 자신 만의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앞으로 ‘스쿨푸드’가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널리 한식 문화를 전파하길 기대해 본다. 사진=스쿨푸드 제공(유니타스 브랜드) 영상=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글=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청춘그루브’ 변성현 감독 “나의 영화그루브, 이제 시작”

    영화 ‘청춘그루브’ 변성현 감독 “나의 영화그루브, 이제 시작”

    좀 놀았을 법한 인상이다. 옆과 뒷머리는 바짝 깎고 윗머리만 남긴 머리 모양, 가죽 재킷에 국방색 ‘야상’을 덧입은 모습은 기자의 판단에 색을 덧입혔다. 영화 ‘청춘그루브’(15일 개봉)의 잔상이 강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F워드’를 달고 사는 걸진 입담에 욱하는 성질, 여자만 보면 건드리려는 사고뭉치 래퍼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했다. 동시에 이 작품은 인디영화판의 재능있는 신예로 소문난 그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기도 하다. ‘청춘그루브’의 변성현(32) 감독을 지난 7일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지성·김아중 주연의 ‘마이 PS파트너’를 준비 중이다. ●“힙합영화도 아니고 힙합퍼도 아니다” ‘청춘그루브’는 언더그라운드 힙합그룹 램페이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래퍼 민수와 래퍼 겸 프로듀서 창대, 보컬 아라의 꿈과 사랑, 엇갈린 운명을 그린 청춘영화다. 대형기획사에서 잘생긴 민수와 따로 계약하면서 찢어진 세 친구가 3년 만에 재회하면서 영화는 강한 비트에 따라 ‘그루브’를 탄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4억원을 지원받아 만든 영화지만 봉태규와 이영훈(‘후회하지 않아’ ‘GP506’), 곽지민(‘사마리아’) 등 제법 쏠쏠한 캐스팅을 했다. 그럼에도, 신인감독의 저예산 영화가 개봉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애초 예상한 개봉시기인 2010년 가을을 두 해나 넘겨서 극장에 걸리게 됐다. 그 심정이 궁금했다. 죽었던 자식이 살아돌아온 것만큼이나 지각개봉이라도 반가운 일일까. “늦게라도 개봉해 기분 좋다. 미성숙하지만 솔직한 청춘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그린 성장영화”라고 그는 말했다. 대니 보일의 ‘트레인스포팅’ 같은 영화를 찍고 싶었던 변 감독은 다른 저예산 영화보다는 빠른 편집 호흡을 가져가고 싶었다. 기획단계에서 소설을 소재로 취했다가, 힙합을 끌어들인 것도 강렬한 비트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 아쉬움은 남는다. 가수 타블로의 최근 앨범인 ‘열꽃, Part2’ 가운데 ‘고마운 숨’에서 수준급 랩 실력을 뽐냈던 봉태규의 캐스팅은 이 영화를 주목받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다. 그는 “코믹배우 봉태규가 아니라 임상수 감독의 ‘눈물’(2001)에서의 태규 느낌이 좋았다. 엇비슷한 역할을 되풀이하면서 그가 저평가됐다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시나리오를 보내면서도 거절당할 거로 생각했는데 첫 미팅을 하고서 이틀 만에 연락이 왔다.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청춘영화를 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을 하는 분들이 힙합영화처럼 포장했는데 그건 본질이 아니다. 음악영화를 기대하고 온 관객들은 배신감이 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알려진 것처럼 실제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 출신도 아니라고 했다. “집구석에 들어앉아 비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을 뿐인데 심하게 와전됐다. 영화사 관계자들에게 수차례 얘기했는데 홍보자료가 안 고쳐지더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목숨 걸고 하지 않아… 감독은 내 직업일 뿐” 그는 ‘할리우드 키드’와는 거리가 멀다. 중·고교 때는 물론, 20대 중반까지도 ‘사건’(?)에 휘말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는 “부모님이 대학에 가기를 원했는데, 서울예대 영화과는 수능 점수가 필요 없었다. 연출은 머리가 아플 것 같아 연기 전공을 택했다. 당시만 해도 사회화가 덜된 탓에 면접에서 거침없이 대답한 걸 교수님들이 좋게 본 것 같다.”며 웃었다. 막상 대학에 들어가 보니 연기는 적성에 맞지 않았다. “연출전공 동기들이 술자리에서 무슨, 무슨 스키(동유럽의 유명감독 이름들) 얘기를 하는 건 어려워 보였는데, 곁에서 보니 할 만하겠더라.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도 모르던 내가 동네친구들과 함께 막무가내로 덤벼 단편 ‘REAL’(미장센영화제 출품작·KBS 독립영화관 상영)을 완성했는데, 교수님들이 ‘네가 갈 길은 연출’이라고 하시더라. 내가 워낙 귀가 엷어서 그때 혹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0년 봄 ‘청춘그루브’의 후반작업이 끝나고 나서 그는 다시 백수가 됐다. 밤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시놉시스를 끼적거렸다. 그 무렵 ‘청춘그루브’의 조감독이 권한 영화가 ‘500일의 썸머’. 그는 “원래 로맨틱코미디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500일의 썸머’는 아주 좋더라. 섹스코드를 조금 입히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다가 ‘헉~’ 하고 숨이 막히는 순간이 있다. 회사에선 싫어할지도 모르겠는데, 나는 영화를 잘 ‘베끼는’ 편이다. 물론 가져다 쓰되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버무린다.”고 덧붙였다. 자기만의 세계관에 함몰된 영화광 감독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그렇게 시작된 ‘마이 PS파트너’는 CJ문화재단의 콘텐츠 발굴프로그램 ‘CJ아지트’에 채택됐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하던 힙합 가수가 하루아침에 대형기획사와 계약을 한 셈. 하지만 “좋긴 한데 미쳐 날뛸 만큼 좋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작 기뻐한 건 평생 그를 걱정스럽게 지켜본 어머니였다. “명절에 CJ에서 선물세트가 오고, 감독이라고 명함도 파주니까 어머니는 내가 대기업에 입사한 줄 아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버그라운드’로 진출했지만, 영화를 대하는 자세는 달라질 게 없다. “감독은 현재 나의 직업일 뿐이다. 한 번도 영화를 목숨 걸고 한 적은 없다. 다만,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들을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찍을 뿐이다.” ‘청춘그루브’에는 ‘디제이가 비트를 만들면 MC(래퍼)들은 그 비트 위에 랩을 해.’란 대사가 나온다. 어쩌면 영화란 비트에 얹힐 변성현만의 랩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마포 “주민 ‘쉼터지기’ 마을 DJ 찾습니다”

    마포 “주민 ‘쉼터지기’ 마을 DJ 찾습니다”

    카페 한쪽 조그만 음악실에서 메모지에 쓰인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소개해 주던 디제이(DJ), 7080세대라면 대부분 그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마포구는 한 주택가에 이런 추억 속 카페를 재연할 ‘마을 DJ’를 찾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을 DJ가 활약할 곳은 성산2동 ‘다들카페’. 부녀회가 지난해 7월 지하창고를 개조해 문을 연 마을기업이다. 이곳은 부녀회원 10명이 직접 키운 식자재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등 주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을 DJ는 다들카페 한쪽에 마련된 ‘추억의 음악감상실’에서 사연소개와 함께 음악을 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음악감상실에는 지역주민이 기부한 오디오 세트와 턴테이블, 그리고 250여장의 레코드판과 음악해설서 등을 갖췄다. 음악에 관한 식견과 전달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을 DJ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원봉사활동시간을 부여받는다. 다음 달 10일 모집을 마감해 20일부터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민영기 다들카페 대표는 “지난해 카페를 찾은 인원이 460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음악감상실을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공간인 우리 마을 ‘세시봉’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장혜진 “‘나가수’ 후광 효과 맞지 않는 옷 같아…뮤지컬 새 옷 설레”

    장혜진 “‘나가수’ 후광 효과 맞지 않는 옷 같아…뮤지컬 새 옷 설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편승해서 앨범을 내거나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싶진 않았어요.” 가수 장혜진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밝힌 속내다. MBC ‘나가수’ 출신 가수들 가운데 유독 그의 최근 행보는 남달랐다. 동료 출신 가수들은 연말을 맞아 합동 콘서트를 하거나 ‘나가수’ 관련 DVD나 앨범 등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장혜진만은 유독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 그런 그가 2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공식 활동을 선언한 것은 뜻밖에도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이었다. 데뷔 21년차 가수 장혜진이 2012년, 뮤지컬 신인 배우로 거듭난다. 13일부터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롤리폴리’에서 여주인공 ‘오현주’ 역을 꿰찬 것. ‘나가수’의 후광효과를 스스로 거부한 채 뮤지컬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수줍은 듯하면서도 거침없이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나가수’ 탈락 이후 방송사의 출연 러브콜과 소속사의 싱글앨범 제안 등이 잇따랐지만 고사했죠. 사실 방송 출연하는 동안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었고, 부담이 됐어요. 앨범은 ‘나가수’를 등에 업고 내는 것 같았고,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떠밀리듯 발매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는 이어 “한양여대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데, 제자들 가운데 뮤지컬학과 아이들이 평소 제게 뮤지컬에 대한 조언을 많이 구하고 싶어해요. 그때마다 제가 경험이 없으니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안타까웠죠. 한번이라도 내가 경험해 봤다면….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뮤지컬 출연 기회를 운 좋게 얻게 된 거죠. 너무 설레고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롤리폴리’는 영화 ‘써니’, 콘서트 ‘쎄씨봉 콘서트’ 등 1970~80년대의 추억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로, 당시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비롯해 7080세대의 인기 팝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점에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장혜진은 ‘롤리폴리’ 연습 삼매경에 빠진 뒤부터 부쩍 자신의 여고시절이 많이 떠오른다고 했다. 체조를 전공한 여고생이었는데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굉장했다고. 영등포여고 재학시절, 음악 디제이(DJ)가 있는 분식점을 가려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갈아타 가면서까지 남영동으로 곧잘 행차했단다. 그는 “숙명여대 앞에 ‘미소의 집’이라는 분식집이 있었어요. 떡볶이집인데 여고생들 사이에선 ‘금남의 집’으로 통했죠. 대부분 손님이 여고생이나 여대생이었고, 음악을 신청받아 틀어주는 DJ만 남학생이었어요.”라며 소녀처럼 웃었다. 그는 이어 “시험 끝난 해방감 같은 그런 느낌이 좋았어요. 엽서에 신청곡을 적어 건네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미소의 집’에서 장기자랑이 있었어요. 친구들 등에 떠밀려 데비 분의 ‘유 라잇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를 불렀는데 제가 1등 한 거 있죠. 잊고 있었던 기억인데…. ‘롤리폴리’에 참여하면서 여고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그게 큰 행복이에요.”라고 전했다. 1990년대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콘서트 1000회(1992~1998년)의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여신’이라 불렸고, ‘나가수’의 치열한 경연에서도 매주 무대 경험을 쌓았던 그이지만, 연기 도전에 나선 뮤지컬 첫 공연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고 고백했다. “신인처럼 많이 떨리고 걱정돼요. 노래는 멜로디에 감정을 싣는 것뿐이거든요. 하지만, 뮤지컬 연기는 대사를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야 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돼야 하는 게 어려워요. 동선과 빠른 무대 전환도 어렵고요. 하지만, 동료들이 늘 큰 힘이 돼 주고 있어요. 뮤지컬 배우, 장혜진. 어떤 색깔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가수’에서 보여드린 것보다 더 인간미 넘치고 멋진 캐릭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 지연, 소연을 비롯해 장혜진, 박해미,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 이장우, 런 등이 참여한다. 7만 7000~11만원. 1577-3363.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1-2012 “화제의 아티스트 총출동”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1-2012 “화제의 아티스트 총출동”

    최고의 음악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의 총출동이 보고 싶다면? 국내 최초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1-2012’(이하 CDF)가 음악 팬들로부터 색다른 분석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출연 라인업 대부분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음악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들만의 조합이기 때문.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의 이주의 발견 단골 아티스트가 대거 포진하고 있다. 2011년 국내앨범 1위의 주인공 ‘이승열’을 필두로, ‘10cm’, ‘더 문샤이너스’, ‘옐로우 몬스터즈’ 등 우수한 새 앨범을 통해 금년도 선정된 아티스트만 무려 8팀에 이른다. 한국 대중음악상의 주역들도 만날 수 있다. 다관왕에 빛나는 ‘허클베리핀’과 일렉트로니카의 간판 스타 ‘클래지콰이’가 대표적인 아티스트들. 이 외에도 MTV IGGY 선정 전 세계 데뷔 앨범 4위에 오른 ‘칵스’, KBS 탑 밴드의 우승자 ‘톡식’, EBS 헬로루키와 공연마당 프로젝트에 선정됐던 ‘아침’, ‘안녕바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출연진이 음악성을 뒷받침 할 만한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연말이면 다양한 분야의 시상식이 마련되기 마련인데, CDF를 통해 연말 시상식의 화려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티스트형 음악의 결산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라인업 구성에 있어서 음악적으로 크게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번 CDF에는 공식 공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먼저 1층 로비에서는 헤드폰을 통해 두 개의 음악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제잉 ‘고스트 댄싱’이 마련된다. 출연 아티스트는 물론 라디오 PD, 음악 평론가, 에세이 작가 등 비전문 디제이들로 꾸려져 흥미를 더한다. 2층 로비에서는 길거리 공연(버스킹)이 자리를 옮겨 ‘버스킹 인 더 라운지’라는 이름의 무대로 꾸며지며, 아티스트들의 사인회(정준일, 피터팬 콤플렉스 외)도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30일~31일 양일간 악스 코리아(AX-Korea·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펼쳐지는 CDF2011-2012에는 클래지콰이, 10cm, 데이브레이크, 몽니, 이승열, 정준일, 슈퍼키드, 요조, 한희정, 칵스, 소란, 게이트 플라워즈, 톡식 등 총 22팀이 공식 무대에 오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DJ KOO-t윤미래, MAMA 홍보전령사로 나선다

    DJ KOO-t윤미래, MAMA 홍보전령사로 나선다

    DJ KOO(디제이쿠, 구준엽)와 t윤미래가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의 홍보 전령사로 전격 나선다. 디제이쿠는 28일 밤 12시, 2011 MAMA를 위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 ‘Music Makes One‘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여전사 t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디제이쿠는 지난 8월, 디제잉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데뷔를 알린 첫 디지털 싱글 ‘돌아와 REMIX’를 발표, 현재 빌보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LM FAO, 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를 뒤따를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두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t윤미래는 최근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래퍼 톱12에 선정돼 글로벌 아티스트에 걸맞는 실력을 인증 받은 한편, 27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곡 ‘Get In It’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며 ‘힙합 여왕’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디제이쿠는 “‘음악으로 하나가 되자’고 하는 MAMA의 취지와 걸맞게 전 세계 댄스음악의 애호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면서 “세계적 트렌드에 맞는 이번 음악을 통해 아시아인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워풀한 베이스와 자극적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로 아시아인을 춤추게 할 이번 신곡은 28일 자정, 엠넷닷컴(www.mnet.com)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2011 MAMA는 오는 11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행사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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