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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의 남도바닷길 대표음식 맛은?

    순천의 남도바닷길 대표음식 맛은?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음식을 본격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신화정에서 남도바닷길 대표음식점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바닷길 음식점 현판식’을 가졌다. 순천은 지난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제6권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역 음식특화자원인 짱뚱어, 고막, 낙지 등을 재료로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팀과 남도바닷길 음식점 대표자가 합심해 남도바닷길 대표음식을 만들었다. 순천육해공, 서대정식, 서대회, 순천갯벌아이스크림 등이다. 이들 음식을 전수 판매 할 ‘남도바닷길 음식‘은 작년에 공모·평가 과정을 거쳐 6개소가 선정돼 운영된다. 신화정, 향토정, 들마루, 싸목싸목해파랑, 참조은시골집 등 5개소와 디저트 판매점 조훈모과자점 1개소 등이다. 지난 1월부터 5개월 동안 개발된 조리법 전수와 상차림 컨설팅등 사전준비를 통해 ‘남도바닷길 음식’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채승연 시 관광진흥과장은 “순천의 대표 맛과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홍보를 해나가겠다”며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음식관광 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제주 차밭 올 첫 수확한 햇차 담은 ‘오설록’

    아모레퍼시픽, 제주 차밭 올 첫 수확한 햇차 담은 ‘오설록’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7일 제주 차밭에서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의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따서 만든다. 올해는 평년보다 4~5일가량 이르게 햇차 수확이 시작됐다. 잎을 따기 직전 며칠간 날씨가 차가웠던 덕에 차나무의 향미 성분이 크게 높아져 올해 햇차는 여느 해보다 향과 맛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대중적인 ‘세작’(80g·4만원대)을 비롯해 ‘곡우’(여섯 번째 절기) 이전에 딴 잎으로 가공해 끝맛이 달고 구수한 ‘우전’(60g·8만원대)이 인기다. ‘일로향’(60g·17만원대)은 잔설이 남은 4월 청명 직후 한라산 이남에서 일일이 손으로 딴 한정 생산품이다. 섬세한 향과 맑고 순수한 맛이 일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유의 전통차 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이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제주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회사는 황무지를 일궈 낸 경험과 과학적 연구로 제주 햇차를 비롯한 최고급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차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우유, ‘소확행’ 휴식·파티·디저트 짝꿍 치즈큐빅

    서울우유, ‘소확행’ 휴식·파티·디저트 짝꿍 치즈큐빅

    지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어느새 일상 속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자리잡았다. 맥주와 함께 할 짝꿍으로는 속이 부담스럽거나 국물 있는 안주보다 쉽고 간편한 먹을거리가 제격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면서도 고급스레 즐길 수 있는 ‘포션치즈’가 맥주 안주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민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치즈큐빅’ 3종을 선보였다. 미니 사이즈에 플레인, 햄, 그린티 등 세 가지 맛이다. 서울우유의 최고급 원료로 만들어 술 안주는 물론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각각 휴식, 파티, 디저트용으로 상황별로 즐길 수 있다. ‘라이언’ 캐릭터가 들어간 ‘치즈큐빅 플레인’은 치즈 고유의 맛이 진하고, ‘무지’ 캐릭터가 그려진 ‘치즈큐빅 햄’은 국산 햄이 첨가돼 술안주로 최적격이다. ‘네오’를 앞세운 ‘치즈큐빅 그린티’는 국내 최초 녹차맛 치즈로, 제주산 옥로 녹차에 화이트 초콜릿을 첨가했다. 소비자가격 4500원(84g·12개입).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과 대형마트, 일반유통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SPC, 여름엔 빙수야~ 망고·딸기 내려앉은 꽃빙수

    SPC, 여름엔 빙수야~ 망고·딸기 내려앉은 꽃빙수

    SPC가 운영하는 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맛과 겉모습을 한층 강화한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디저트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최근의 유행에 발맞춰 화려한 디자인이나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빙수 제품을 내놨다.파리바게뜨의 대표 상품인 ‘꽃빙수’는 망고와 딸기 두 가지 과일로 만든 얼음을 활용해 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갖춘 제품이다. 얼음을 마치 파이의 페이스트리와 같이 얇게 층층이 쌓고 딸기를 고명으로 올려 독특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 자체에도 과일이 들어가 있어 달콤함과 상큼함을 더했다. 혼자 빙수를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한 1인용 빙수 ‘컵빙’ 시리즈도 출시됐다. 자두와 우유가 함께 어우러진 자두 컵빙, 경남 하동 지역의 말차와 우유, 연유, 통단팥을 넣은 하동말차 컵빙, 수박을 얼음과 함께 갈아낸 수박 컵빙 등이다. 파리바게뜨의 음료 일회용 용기 캐릭터인 ‘파리지앵’ 모양에 파란색 야구모자 모양 뚜껑과 야구유니폼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볼거리다. 매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통 팥빙수와 우유 팥빙수, 우유 딸기 빙수, 망고소르베 빙수 등 스테디셀러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한국 상륙 1주년 기념 이벤트 성료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한국 상륙 1주년 기념 이벤트 성료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카페 브랜드 바세츠아이스크림이 국내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이해 최근 진행한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이번에 진행한 1주년 기념 이벤트는 1인당 1싱글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지난 15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대표 마이클 스트레인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현재 패밀리사이즈 증정 이벤트와 함께 5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바세츠아이스크림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호남 창업&프랜차이즈 in 광주·전남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봄 창업시즌을 맞아 5월 23일 양재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1:1 맞춤 창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천이 키운 청년상인 ‘새서울프라자’에 둥지

    경기 과천시는 18일 청년상인 8명이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에 점포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천시가 지원한 청년상인들이다. 새서울프라자에는 국산 수제 꽃차 전문점, 동화책 전문점, 소품제작 판매점, 수제 은쥬얼리숍, 디저트숍 등 독특한 유·무형 제품이나 메뉴, 판매방식을 갖춘 다양한 청년점포가 문을 연다. 시와 청년상인 지원사업단은 청년상인을 모집·선발해 교육과 컨설팅을 했다. 또 청년상인의 상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상점 조성, 점포 운영전략,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했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청년상인 점포 개점 장소로 별양동 새서울프라자로 선정했다. 빈 점포를 임대해 청년 창업공간으로 꾸몄다. 기존 상인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커뮤니티 구축을 도왔다. 1996년에 개장한 새서울프라자는 시를 대표하는 건물형 전통시장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에 155개의 점포가 있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청년상점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섹션TV’ 돈 스파이크 “생일파티 음식 비용만 1000만원 썼다”

    ‘섹션TV’ 돈 스파이크 “생일파티 음식 비용만 1000만원 썼다”

    1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먹방으로 뜻밖의 전성기를 맞은 작곡가 돈 스파이크의 인터뷰가 공개된다.그동안 ‘먹신(神)’들과는 다른 신개념 먹방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난 돈 스파이크.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인터뷰 내내 그는 각종 식재료에 대한 지식을 뽐내며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이날 돈 스파이크 인터뷰 현장에는 그를 반기기 위한 스타 셰프가 방문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고 떠났다는 후문. 돈 스파이크는 이날 인생에서 실망스러웠던 음식을 공개, 그것을 먹기 위해 아프리카의 케냐까지 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으로 엄청난 화제가 돼 지인과 팬들의 요청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생일에 맞춰 파티를 열었고, 고기부터 피클, 디저트까지 직접 준비한 요리를 대접해 음식 준비 비용만 천만 원이 넘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눈과 입이 행복한 돈 스파이크와의 미식 세계는 이날(14일) 오후 8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만찬서 ‘구두 디저트’ 대접… 굴욕당한 아베?

    만찬서 ‘구두 디저트’ 대접… 굴욕당한 아베?

    지난 2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방문한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 부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부부가 관저에서 열린 만찬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리 없이 진행됐던 이날 만찬에서 이스라엘 스타 셰프인 세게브 모셰(가운데)가 준비한 메뉴 중 하나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인 톰 딕스의 구두 작품을 이용해 초콜릿 디저트가 식탁 위에 올라 외교 결례 문제가 불거졌다. 이스라엘의 고위 외교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인들은 신발을 집에 신고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 하찮게 여긴다”면서 신발 디자인을 사용한 데 대해 “우매한 결정”이라고 꼬집고, 한 일본 외교관도 “식탁에 구두를 올리는 문화는 없다”고 비난했다. 모셰는 ‘세게브 세계의 초콜릿 컬렉션’이라는 설명과 함께 구두 디저트 사진을 올려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연합뉴스
  • 아베에 ‘신발 디저트’ 대접…일본 외교관 “재미없고 불쾌하다”

    아베에 ‘신발 디저트’ 대접…일본 외교관 “재미없고 불쾌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에게 ‘신발 디저트’를 대접했다. 이를 두고 신발을 식탁에 올리는 것을 ‘경멸’하는 일본 문화를 고려할 때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날 양국 간 만찬에서는 디저트로 검은 구두에 담긴 초콜릿이 나왔다. 이날 만찬은 이스라엘의 스타 셰프 세게브 모셰가 담당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급 외교관은 8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예루살렘포스트에 “(신발 디저트는) 멍청하고 센스 없는 결정이었다. 일본 문화에서 신발보다 더 경멸적인 물건은 없다. 일본인들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 일본 외교관은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탁에 신발을 올리는 문화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 (디저트가) 유머를 뜻했다면 우리는 절대 이걸 재미로 여기지 않는다.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엔은 예루살렘을 양국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 도시로 규정한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동 성지라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이 아닌 행정 수도 텔아비브에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치맥 지겹다면 ‘순맥’ ‘홍맥’ 어때요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치맥 지겹다면 ‘순맥’ ‘홍맥’ 어때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물론 사람의 입맛이 주관적이라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을 테지만, 아마 열에 여덟아홉은 “치킨”이라고 답할 겁니다. 치킨과 맥주를 합친 ‘치맥’은 이젠 한국인의 솔푸드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시원한 라거 맥주는 청량감이 뛰어나고 깔끔해 프라이드치킨의 느끼함을 잘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슷한 이치로 치즈를 듬뿍 얹은 피자와 바삭하게 튀긴 군만두도 라거 맥주의 훌륭한 짝궁이죠.하지만 단지 튀긴 음식이나 느끼한 요리만이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맥주가 라거 맥주는 아니니까요. 맥주도 음식처럼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향과 맛을 내뿜기 때문에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도 제각각입니다. 특히 최근 크래프트 맥주 열풍이 불면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음식 또한 기존의 ‘치맥’, ‘피맥’(피자+맥주) 등을 벗어난 다양한 결합(페어링)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의외의 음식, 무엇이 있을까요.순대+페일에일=기름기 싹 대표적인 것이 ‘순대’입니다. 돼지 창자 속에 고기나 각종 채소, 당면 등을 넣어 삶아 만드는 순대는 묵직하고 영양가 높은 훌륭한 음식이지만 계속 먹다 보면 고기 냄새와 기름진 맛에 질릴 때가 있습니다. 이런 순대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맥주가 바로 미국식 페일에일입니다. 페일에일은 에일 맥주의 일반적인 스타일로, 약한 불에 구운 맥아를 에일 방식(높은 온도에서 활동하는 효모를 넣는 식)으로 발효시킨 맥주를 뜻합니다. 그 중 미국식 페일에일은 맥주의 쓴맛과 향에 관여하는 홉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홉의 쌉쌀함과 향미가 순대와 어우러져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순대는 페일에일보다 홉이 더 많이 들어간 인디안페일에일(IPA)과 먹어도 맛있습니다.홍어+사워에일=설탕 맛? 푹 삭힌 홍어와 사워에일 맥주는 예상치 못한 맛을 선사합니다. 홍어는 특유의 암모니아 향과 시큼하고 쿰쿰한 느낌 때문에 취향이 갈리는 음식이지만, 홍어와 맥주를 좋아한다면 ‘홍어+사워에일’ 조합은 꼭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각각의 음식에서는 날 수 없는 맛이 입 안에서 합쳐지면서 새로운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사워에일은 야생 효모를 넣거나 젖산 발효를 통해 맥주를 만든 뒤 수개월에서 수년간 숙성을 거친 맥주로, 화이트와인보다 더 강한 산미를 갖고 있습니다. 음식에 비유한다면 묵은지 김치 같은 것이죠. 신기한 건 시큼한 홍어와 사워에일을 함께 먹으면 혀에서 설탕보다 더 달콤한 맛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다만 사워에일 맥주와 홍어를 먹을 때는 홍어만 단독으로 즐기는 게 좋습니다. 사워에일이 워낙 강해서 삼합으로 먹으면 돼지고기 맛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후식=브라우니+흑맥주 디저트용 맥주 조합으로 브라우니와 스타우트 맥주를 추천합니다. 강한 불에 구워 어두운 색이 된 맥아를 에일 방식으로 양조하는 스타우트 맥주는 주로 다크초콜릿과 커피 향이 나는데요. 초콜릿 맛이 진한 브라우니와 함께 먹으면 초콜릿이 증폭돼 궁극의 ‘카카오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가 없다면 초콜릿 쿠키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스타우트는 브라우니뿐만 아니라 불고기, 떡갈비, 산적 등 한국의 간장 양념 베이스 음식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식사할 때도 스타우트 맥주를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맥’만이 진리가 아니듯 맥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는 일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두 가지 페어링 원칙을 기억한다면 맥주뿐만 아니라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첫째는 서로의 맛을 잡아 줄 수 있는 조합입니다. 순대와 페일에일 맥주, 치킨과 라거 맥주는 각각 상반된 맛으로 구성한 겁니다. 음식의 느끼함을 각각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감으로 잡아 주는 식입니다. 이런 페어링은 맥주와 음식이 물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두 번째는 서로의 맛을 증폭시킬 수 있는 조합입니다. 홍어, 블루치즈와 사워맥주, 스타우트와 브라우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비슷한 맛이 입안에서 합쳐져 해당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맥주와 어울리는 나만의 ‘솔푸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macduck@seoul.co.kr
  • 돈스파이크, 슈퍼버거 챌린지 도전..빈틈 없는 먹방 예고

    돈스파이크, 슈퍼버거 챌린지 도전..빈틈 없는 먹방 예고

    돈스파이크가 슈퍼버거 챌린지에 나선다.1일 방송되는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0회에서는 ‘순삭대왕’ 정준하, ‘육덕대왕’ 돈스파이크, ‘한입대왕’ 박보람, ‘음미대왕’ 박용인의 본격적인 리스본 먹방이 펼쳐진다. 해산물과 육류를 두루 즐길 수 있는 포스투갈 가정식부터 축구선수 호날두의 단골 맛집이자 리스본 최고 문어 맛집, 상상을 초월하는 ‘슈버 버거’까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그려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우선 밥 한 끼를 먹어도 풍류가 있는 곳에서 먹는 ‘음미대왕’ 박용인의 추천으로 로컬들에게 핫한 ‘뷰먹’의 성지가 등장한다. CG를 의심케 할 정도로 그림 같은 풍경과 입맛을 사로잡는 포르투갈 가정식의 조화로 먹신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특히 송아지 요리, 도미구이에 이어 디저트 먹방까지 완벽하게 마친 박보람의 놀라운 먹방에 돈스파이크는 “10000 칼로리 클럽있는데 들어올래?”라며 입단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쫄깃한 한국식 문어요리와는 달리 푹 익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럽식 문어 먹방도 눈길을 끈다. 해산물파 박용인은 “포르투갈와서 먹는 것 중 가장 맛있다”면서도 한국가면 못 먹는다는 생각에 슬픔에 잠겼다는 것. 특히 돈스파이크가 ‘육덕대왕’의 자존심을 걸고 크기 14인치, 무게 2.2kg, 6,000칼로리의 ‘슈퍼 버거’ 챌린지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도전 시작 전 계약서를 작성할 뿐 아니라 화려한 시작 의식까지 거치는 등 역대급 챌린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돈스파이크는 두툼한 슈퍼 버거를 계획적으로 먹기 위해 정교한 해체까지 감행하는 것. “한 가지만 많이 먹으면 못 먹는다”는 신념으로 아이스크림 추가 주문에 이어 위장의 빈틈을 없애기 위한 몸통 흔들기, 심지어 먹방 중 자체 휴식시간을 갖는 등 돈스파이크만의 특별한 먹방 스킬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스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먹신들의 먹방전쟁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0회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올리브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디라! 거리가 예술이 된다… 마카다! 열정에 물든다

    모디라! 거리가 예술이 된다… 마카다! 열정에 물든다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5~6일 대구 국채보상로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컬러풀퍼레이드, 오프닝 이벤트, 국내외 전문공연예술단의 거리예술제, 시민희망콘서트, 예술장터, 푸드트럭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날과 겹치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포함됐다.축제의 주제는 ‘열정’, 슬로건은 지난해와 같은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로 정했다. 경상도 향토어를 슬로건으로 함으로써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디라는 ‘모여라’, 마카다는 ‘모두다’라는 뜻이다. 5일 오후 1시 ‘도전~대구, 대구~대박’이라는 이벤트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컬러풀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5개의 존에서 콩주머니를 던져 대형 박을 터트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대박 속에는 대구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 화합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문구가 들어 있다. 대박 터뜨리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구를 함께 알아가는 OX 퀴즈도 이어진다.●4개국 8개 도시팀도 전통춤 퍼레이드 참가 이번 축제의 백미는 참가자들이 형형색색 복장을 하고 도로를 행진하는 컬러풀퍼레이드이다.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에서 70여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퍼레이드카를 팀별로 지원해 개성 있는 음악으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퍼포먼스 존을 별도로 제공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팀별 참가자는 10~100명으로 제한해 퍼레이드의 질은 높이면서도 전체 소요시간은 단축해 관람객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참가팀도 늘어났다. 자매우호도시인 중국의 청두, 닝보, 선양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4개국 8개 도시가 참가해 각국의 전통의상과 춤, 소품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퍼레이드 개막 직전 대구축제학교 졸업생들이 시민들과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길놀이 형식의 프린지 퍼레이드를 진행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평네거리를 기점으로 시청 앞 네거리와 삼덕소방서 방면에는 어린이·가족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도미노게임, 신나는 모터쇼,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다. 도미노는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를 문자로 만들며 즐기는 게임이다. 신나는 모터쇼는 전시·체험·이벤트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튜닝 및 오프로드카, 전기차 전시, DJ Car(어린이 동요클럽 파티), 위기탈출 안전체험, 튜닝카 디자인 체험, 무동력 사이클카 경주대회 등이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가족과 함께 경제적 활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100여팀의 가족 구성원이 참가한다. 중앙네거리 컬러풀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놀이터가 준비된다.●국채보상로 D·A·E·G·U 존으로 나눠 거리공연 국채보상로 전 구간은 거리공연으로 물들여진다.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지역 공연단, 해외 전문 공연팀 등이 ‘D-A-E-G-U’라는 5개의 존에서 공연을 펼친다. 각 존의 명칭은 ‘Dynamic Zone’, ‘Art Zone’, ‘Entertainment Zone’, ‘Good Zone’, ‘Unique Zone’이다. D존은 세계 각국과 국내 타지역에서 초청한 예술단체의 퍼포먼스, A존은 대구의 무용·뮤지컬·연주 퍼포먼스, E존은 태권도·택견 등 스포츠 중심의 공연, G존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임 퍼포먼스, U존은 개성 있는 이색공연으로 구성된다. DAEGU 각 존 사이에는 버스킹 무대가 곳곳에 개설돼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공원 내에 핫스테이지존 등 거리 전체가 공연들로 가득 차게 된다. 축제의 피날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준비된 ‘시민희망콘서트’가 장식한다. 콘서트에는 국내 전문공연예술단체와 해외 공연팀 등이 출연한다. 중국 공연팀은 닝보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용춤), 청두의 다양한 소수민족춤을 각각 선보인다. 일본은 나고야에서 현역 스트리트댄스 집단으로 결성된 유일무이한 새로운 무용 집단인 ‘차크라무용단’,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고마린파’가 공연한다. 일본 디즈니랜드와 유명 놀이동산 등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일본 유명 가수들의 백댄서 출신들로 구성된 고마린파 그룹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드래건클럽’은 사자춤을 공연한다. 이 밖에 1896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작은 마을에서 결성된 ‘타시마’팀은 러시아의 전통 깊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러시아 우수리스크 지역팀은 민속, 고전,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무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불꽃놀이와 신나고 강한 비트 음악에 맞춰 모든 시민들이 댄스타임을 갖는 도심거리 나이트로 이어진다. ●전국 59개 푸드트럭팀 다양한 맛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하는 푸드트럭은 예년보다 늘어난 59개 팀에 이른다. 대구 23개 팀, 경기 12개 팀, 경남 3개 팀, 경북 8개 팀, 대전 2개 팀, 부산 3개 팀, 서울 5개 팀, 충남 2개 팀, 인천 1개 팀 등이다. 사실상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푸드트럭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이 푸드트럭은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4열로 편성해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식품들로 일식, 중식, 양식, 한식과 디저트·음료 등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예술작가들의 창작 수공예품, 생활소품, 액세서리 등이 판매되는 ‘컬러풀 아트마켓’이 열린다. 120여개의 아트마켓 부스에서 대구·경북 지역 작가들의 정성이 깃든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컬러풀 아트마켓’에서 준비한 간단한 부스도 마련돼 있어 아트마켓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곳곳에서 펼쳐지는 100인 동상 퍼포먼스는 살아 움직이는 역사 인물로 구성되는 인물 동상 퍼포먼스이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역사인물 50명, 동화 속 인물 50명으로 구성해 보다 다양한 동상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때 일부 도로 통제… 경찰 등 1000명 교통정리 대구시는 축제와 관련한 교통대책 마련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의 차량 통행을 차단해 시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경찰, 축제 사무국 직원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행사 기간 교통량 감소를 위해 차량 도심 운행 자제를 당부하고 행사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 제지, 우회 등 3단계로 나눠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는다.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 등 하루 1000여명을 교통통제 인력으로 동원한다. 이 같은 대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전 가구에 통·반장을 통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또 대구은행 77개 지점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게시하고 고속도로 대구 진입 IC에 현수막을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사전에 행사장을 우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 뜨겁고, 더 즐겁게 준비하고 있는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구시민들과 국내외 관람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망치로 깨보니’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놀란 개봉된 디저트

    [포토] ‘망치로 깨보니’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놀란 개봉된 디저트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디저트 ‘민족의 봄’을 개봉하여 보고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한국전쟁 끝난다”… ‘종전 트윗’ 띄웠다

    트럼프 “한국전쟁 끝난다”… ‘종전 트윗’ 띄웠다

    BBC “남북 아우른 요리 외교” 中 “한반도 새로운 여정 기대” 日 “北 구체적 행동하길 바라”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해외는 ‘역사적인 정상회담’, ‘남북이 여는 새 역사’ 등으로 표현하며 주시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과 판문점을 생중계한 미국 CNN, 영국 BBC, 중국 중앙(CC)TV 등 해외 방송매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추진을 핵심으로 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남북 정상회담 후 한국과 북한의 정상을 나란히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에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판문점 선언 후 AP와 AFP, 로이터, 타스, 교도 등 세계 유력 통신사들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특히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AFP 통신도 “남북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했다. CNN은 ‘남과 북이 전쟁을 끝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64년간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올해 공식적인 종전이 선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C 방송도 “작은 걸음으로, 남과 북의 지도자가 서로 경계선을 넘으며 거대한 도약을 했다”면서 “이 역사적 만남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 중 하나인 이곳(한반도)에서 큰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매서운 시간이 지나고 남북이 역사적인 만남을 했다”, “한국 전쟁은 끝난다. 미국은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에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썼다. 앞서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의 긴밀한 협조에 감사하며, 몇 주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BBC는 남북 정상회담의 ‘요리 외교’를 분석했다. 북측이 가져온 평양 옥류관 냉면과 남측의 달고기 구이(흰살생선구이), 스위스 감자전(뢰스티) 등을 소개한 샘 채플 소콜 아메리칸대 연구 자문위원은 “메뉴가 한반도의 남북을 아우르고 있다”면서 “목표가 테이블 위의 통일인 듯하다”고 평가했다. ●“기대치 부풀려져… 차분히 대응할 필요” 경계론도 존재한다. 에번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수석 부차관보는 CNN에 “기대치가 부풀려져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한 발 뒤로 물러서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독일 마셜펀드’의 펠로인 로라 로젠버그는 WP에 “악마는 디테일 속에 있다”며 북한이 이전처럼 언제든 약속을 깰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판문점 선언에 대해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려움을 겪던 형제도 서로 만나 한 번 웃으면 원한을 다 씻어버릴 수 있다’란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의 시구를 인용하면서 “중국은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장기적인 한반도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지난 70여년처럼 허송세월하지 말고 공동 번영이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자. 중국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며 격려하는 의견이 많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판문점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미·일 및 중국·러시아와 확실히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남북 회담의 실현에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이 매우 컸으며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정상 만찬에 오른 ‘독도 디저트’에 대해서는 “매우 불필요하다”며 볼쾌감을 나타냈다. 일본 언론들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등 남북 정상이 합의한 주요 내용들을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주요 신문들은 이날 석간부터 남북회담을 1면 톱기사로 전했고 공영 NHK, 민영 후지TV 등 주요 방송사들은 아침부터 생방송으로 두 정상의 만남을 내보냈다. 특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오전 환담 및 판문점 선언 등을 동시통역으로 제공하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러 “긴장 완화 위한 모든 행보 환영”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반도 문제의 생명력 있고 확고한 해결은 (남북) 양측의 직접 대화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결과에 대해 “아주 긍정적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모든 행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 역시 남북 정상회담 종료 후 공식성명을 내고 “프랑스는 양측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채택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우리는 이번 선언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회복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日, “정상회담 메뉴에서 독도 디저트 빼라”

    日, “정상회담 메뉴에서 독도 디저트 빼라”

    한국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독도 지도가 들어간 디저트를 올릴 계획인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청와대는 전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남북 정상의 만찬 자리에 오를 메뉴를 공개했다. 이 중에는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가 곁들여진 디저트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전날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면담하면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극히 유감이다”며 만찬에 이 디저트를 제공하지 말아 달라고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우리 외교부에 같은 내용의 항의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고구마 홍보대사 박준우 셰프, 여주고구마의 꿀맛을 파운드케이크에 담아

    여주고구마 홍보대사 박준우 셰프, 여주고구마의 꿀맛을 파운드케이크에 담아

    (사)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은 지난해 12월 여주고구마 홍보프로모션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준우 셰프(오트뤼 오너셰프)와 여주고구마 타르트의 상품화에 뒤이어 올 4월에는 여주고구마로 만든 여주고구마 파운드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이후 연희동소재 디저트 카페인 오트뤼에 여주고구마 홍보공간을 개설하여 우리농산물 활성화를 후원하는 박준우 셰프와 함께 여주시 고구마 브랜드인 “여주구마” 인지도를 제고시키는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라인 SNS 이벤트와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여주고구마 디저트 및 대표적인 가공식품인 한글강정, 고구마말랭이, 아이스고구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 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주고구마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 가방]

    ●관광공사, 호텔리어 참가자 모집 한국관광공사가 ‘호텔리어 양성 과정’ 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가운데 70명을 선발한다. 일정은 7월 23일~10월 19일이다. 3~5성급에 걸친 다양한 호텔 현장실습을 한다. 원어민 실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도 도모한다. 홈페이지(www.ynjedu.co.kr) 참조. ●에버랜드 내일부터 벚꽃 축제 에버랜드가 13~15일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이 만발한 호암호 일대에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폿이 조성된다. 인스타그램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1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몽몽이 펫스트리트’ 오픈 롯데월드가 잠실에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시설 ‘몽몽이 펫스트리트’를 열었다. 디저트 카페, 동물병원, 펫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 총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시간 데일리 케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화담숲 내일부터 진달래 철쭉축제 곤지암 화담숲이 13일부터 한 달간 ‘진달래 철쭉축제’를 연다. 7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이 5월까지 화담숲 능선을 핑크빛으로 번갈아 물들인다. 자작나무숲 주변에선 샛노란 수선화와 왕벚꽃, 겹벚꽃이 만개해 봄꽃의 향연을 벌인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욜로 프로모션’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오는 30일까지 ‘부담 없는 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종합권 현장 구매 시 최대 1만 4000원을 할인받는다. ‘우리 막내 무료’ 혜택도 준비됐다. 3자녀 이상 가정이 종합권을 구매할 경우 막내는 무료, 다른 가족들은 20% 할인된다.
  •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벡스코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벡스코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카페 브랜드 바세츠아이스크림이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바세츠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1인창업, 여성창업, 가족창업을 염두해 둔 특화된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에서뿐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신제품 와플콘과 빼빼로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와플콘은 와플로 만든 콘 위에 종류별 아이스크림을 얹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빼빼로는 피넛크런치, 레인보우 등 재료 및 색깔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본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현재 패밀리사이즈 증정 이벤트와 함께 4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본격적인 봄 창업시즌을 맞아 4월 18일 양재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1:1 맞춤 창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맛 볼수록 취하는 낮술 디저트

    맛 볼수록 취하는 낮술 디저트

    술, 그것도 도수가 꽤 높은 보드카가 가미된 디저트를 맛보신 적 있나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선 매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루프 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그레이 구스’가 가미된 8가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독특한 디저트는 ‘와이낮술(Why Not Sul)’ 프로젝트 일환 중 하나로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한 낮의 특별한 경험을 맛볼 수 있음에는 분명하다. 겉보기엔 예쁜 디저트로만 보이지만 안에는 포아(서양배), 시트론(레몬), 오랑지(오렌지) 등 그레이 구스 보드카를 가미한 새로운 맛과 스타일의 낮술 디저트이기 때문이다. 디저트에 함께 콜라보한 ‘그레이 구스’는 세계에서 최고의 맛으로 평가되는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양조 전문가 메트르 드 쉐(Maitre de Chai)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구성된 대표 디저트로는 그레이 구스 보드카가 커피향과 조화를 이루는 ‘카페 누아르 에클레어’, 상큼한 시트론 보드카가 녹차맛에 감미로움을 더하는 ‘그레이 구스 그린티 마카롱’, 프랑스 앙주산 배의 향을 담은 그레이 구스 포아와 바닐라 젤리 조합의 ‘퍼프 페이스트리’, 상큼한 시트론 보드카에 절인 연어로 완성된 ‘샐몬 롤’, 오렌지향의 오랑지 보드카가 가미된 ‘크림시클’ 등 8종의 디저트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상큼한 과일을 품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즉석에서 그레이 구스 보드카를 불에 붙여 플람베한 ‘알래스카’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와이낮술 보드카 애프터눈 세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SNS에 포스팅을 올리면 선착순에 한해 그레이 구스 오리지널의 앙증맞은 미니어처 버전(50ml)을 선물로 증정한다. 가격은 2인 기준 6만 8천원. 문의:(02)2276-3344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은평구, 6일 ‘증산종합시장 야시장’ 개장‘…“기부도하고 공연도 즐기고”

    서울 은평구는 오는 6일부터 증산종합시장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증산종합시장과 증산3교차로에서 증산시장 구간 도보 이동로까지 열린다. 4월 첫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매월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온 구민이 기부도 할 수 있는 ‘이웃 나눔의 100도 시장’으로 개최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기부 쿠폰을 함께 발급하고, 매출 온도계가 100도가 되면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식이다. 기부 쿠폰을 낸 주민에게는 경품 추첨의 시간을 준비했다. 야시장에서는 꼬치구이, 볶음요리, 퓨전음식, 디저트 등 맛깔스러운 먹을거리와 공연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같은 날 6일 불광천 특설수상무대에서는 제7회 불광천 벚꽃축제도 열린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전시, 벚꽃길 걷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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