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자인 IP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성평등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유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6
  • 중구 “황학동 회화나무, 신중앙시장에서 ‘힙’해진다”

    중구 “황학동 회화나무, 신중앙시장에서 ‘힙’해진다”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 황학회화나무제와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를 연계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황학회화나무제는 200년 넘게 지역을 수호해 온 회화나무 앞에서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엔 신중앙시장 축제와 일정을 맞춰 함께 열린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는 주민이 직접 제례 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200년 이상 마을의 안녕을 지켜 준 회화나무에 주민 각자 소망을 적은 카드를 달고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이후 신중앙시장 어울쉼터 앞에서는‘힙도락’축제가 저녁 9시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명칭은 젊은 상인이 주축이 된 상인회에서 정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이라는 ‘식도락’의 뜻을 빌리고 최근 신중앙시장 인근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힙’한 장소로 부상한 것을 강조했다. 상인회는 축하공연, 2080 노래자랑, 맥주잔 만들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은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관광시장으로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화나무제를 통해 주민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 중앙시장의 눈부신 도약을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K조선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다음 먹거리…LCO2 운반선이 뭐길래

    K조선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다음 먹거리…LCO2 운반선이 뭐길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량 수주로 제2의 호황기를 맞은 한국 조선업계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겨냥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은 LCO2 운반선의 개념설계에 대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받거나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액체 상태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대기압의 4~5배에 이르는 고압과 저온 유지라는 2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압 상태에서는 온도가 내려가지 않고 고체가 된다. 고체 상태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바로 기화된다. 이 때문에 저온이라는 한가지 조건의 LNG 운반선 건조보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려면 압력에 강한 운반 탱크의 대형화를 위한 재질과 기술 개발, 제작 비용 저감 등 경제성이 기술 장벽으로 작용한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그룹과 체결한 세계 최대 규모인 2만 2000㎥급 LCO2 운반선 2척 건조 준비에 들어갔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은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이 본격화될 2030년부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작년 9월 열린 세계 최대 가스산업 전시회인 가스텍에서 7만 4000㎥급·4만㎥급·3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 로이드선급(LR), 라이베리아 기국 등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신조선이 선급을 받지 못하면 운항은 가능하겠지만 제대로 만들어졌는지가 확인되지 않아 보험 가입과 다른 나라 입항 등이 거절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이미 4만㎥급 LCO2 운반선 개발을 마치고, ABS와 노르웨이선급(DNV)에 이어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아냈다. 지난달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스텍에서 한국의 레티스 테크놀로지와 격자형 압력탱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격자형 압력탱크는 압력 용기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공간배치 효율성이 높고, 대형화에 유리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역시 이미 4만㎥급·7만㎥급·10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해 기본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오션은 “LCO2 화물창의 적재중량을 높이기 위해 특허 기술인 ‘수직 비대칭 구조’를 적용했다”며 “이는 기존 LCO2 적재량과 비교하면 50% 정도 더 늘어나 운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크기의 LCO2 화물창을 만들기 위한 강재 개발과 운용 효율 최적화를 위한 선박 디자인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CO2 운반선 기술 개발에 세계적으로 일본과 노르웨이 등도 뛰어들었다. 일본 해운사 MOL과 미쓰비시가 LCO2 운반선 개념연구를 마쳤고, 일본 선사 NYK와 노르웨이 해운기업인 크누센그룹이 LCO2 운송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CCS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전세계 탄소 포집량은 76억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운송하려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란 모방한 아이돌 앨범이라니”…K콘텐츠에 필요한 ‘문화존중’

    “코란 모방한 아이돌 앨범이라니”…K콘텐츠에 필요한 ‘문화존중’

    최근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다양한 문화권을 배려하지 못한 설정이 지속해 논란이 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깊이 공부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란’과 비슷한 앨범 디자인…“이슬람 모욕” K팝 그룹 킹덤은 새 앨범 디자인이 이슬람교 경전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킹덤은 다음 달 18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VII. JAHAN)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런데 공개된 앨범 재킷 이미지가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의 표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무슬림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신성한 코란을 묘사한 컴백 앨범의 디자인을 지워달라”, “킹덤의 노래를 듣는 모든 무슬림이 해당 디자인의 앨범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바뀌어야 한다” 등의 요구가 빗발쳤다. 이슬람 신도인 무슬림에게 신성한 경전인 코란을 K팝 그룹이 모방하는 것은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라는 것이다. 이에 킹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25일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이번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다”며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K팝 업계에서 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룹 세븐틴은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하는 티저 영상으로 논란이 됐다. 다음 달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컴백하는 세븐틴은 최근 베이징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활용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문화유산을 콘텐츠에 적극 활용하는 우리와 달리 중국은 만리장성 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촬영, 연출 등을 국가 차원에서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국인은 엑스에 “어떻게 만리장성을 엔터테인먼트 홍보로 사용할 수 있냐”면서 “중국 연예인 중 누구도 감히 만리장성으로 홍보할 엄두를 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베이징 버전은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캐모마일 꽃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제작됐으나 영상이 공개된 후 만리장성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는 팬 여러분의 지적이 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베이징 버전의 영상을 빠르게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 국가 및 지역과 다양한 문화권의 팬 여러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도 ‘문화 비하’ 사례 여전 드라마에서도 문화를 비하하고 왜곡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아랍 왕자라는 설정의 인물을 등장시켰다가 국내외에서 혹평받은 바 있다. 킹더랜드 7~8회는 주인공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일하는 킹호텔에 VIP 고객으로 아랍 왕자 사미르가 투숙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사미르는 호화로운 술집에서 여성들에 둘러싸여 구원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킹호텔에 도착해서는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고, 이 모습에 구원은 눈살을 찌푸리며 사미르에게 “바랑둥이”라고 말한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아랍인이라는 설정의 사미르를 인도인 배우가 연기한 점, 사미르가 여성에게 대놓고 추파를 보내는 바람둥이로 묘사된 점,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인종차별적”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아랍인들은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해당 장면이 나오자 화가 치밀었다”, “배우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역겹다”, “한국 드라마가 아랍인과 무슬림을 비하한다”, “한국인들은 아랍인들의 이미지를 더럽히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시청자 역시 “시대착오적이고 눈살 찌푸려지는 설정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킹더랜드 제작사는 입장문을 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도 “타 문화권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문화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 왜곡에 드라마 방영 중단되기도 이 밖에도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배우 박은석이 연기한 인물 알렉스 리가 굵은 레게머리와 과한 문신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아프리카계 문화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제작진은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같은 해 SBS ‘라켓소년단’ 역시 배드민턴 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인도네시아에 관한 부정적인 표현을 썼다가 제작진이 사과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가 흉악범을 도발하며 “네 엄마가 너 같은 사이코를 낳고 도대체 뭐 드셨냐. 똠얌꿍? 아니면 선짓국 같은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해 태국 비하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2022)은 베트남 전쟁을 왜곡해 묘사했다는 이유로 베트남 당국의 요구에 따라 넷플릭스의 베트남 내 서비스가 중단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2022)이 공개되자 수리남은 자국이 마약의 온상으로 묘사된 데 유감을 표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논란을 언급한 칼럼에서 “현재 한국 드라마는 한국인만 보는 게 아니다. 사실상 동아시아 사람들이 다 같이 보는 국제 문화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면서 “황당한 묘사 때문에 인도네시아 국민 사이에 한국 콘텐츠에 대한 반감이 퍼질 것이고, 한국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국제적 악감정을 만드는 것은 수출로 먹고살며 장차 관광 산업을 진흥시켜야 할 우리 입장에선 치명적인 자책골이다”라면서 “우리 드라마 제작진들은 우리 콘텐츠가 국제콘텐츠라는 점을 보다 엄중하게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내가 선호하는 자리 명당일까’ 건축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 풍수지리 [노승완의 공간짓기]

    ‘내가 선호하는 자리 명당일까’ 건축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 풍수지리 [노승완의 공간짓기]

    모든 공간에는 좋은 기운이 흐르는 비밀이 있다. 21세기에 무슨 소리냐고 할 지 모르지만 적어도 풍수지리에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문제이다. 최근 항암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맨발 걷기’ 열풍도 땅의 기운을 받는 ‘어씽’(Earthing) 효과와 무관하지 않다. 회의실이나 강의실, 도서관 등에서 자리를 잡거나 카페, 음식점 등에서 앉을 곳을 찾을 때 각자 선호하는 위치가 다를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곳과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곳이 일치하는지 한번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풍수지리에 대한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건축 계획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쓴 내용으로 개인적 주관이 많이 개입되어 있으니 단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내가 선호하는 자리, 과연 명당일까 대개 카페에 가면 창가 자리부터 찾는다. 층수가 어떻든 창가에 앉으면 좋은 자리를 차지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창가 자리에는 보통 높은 턱이 있고 선반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 가방이나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다. 게다가 사진을 찍을 때 측광을 받기 때문에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입체감 있게 나온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면 사무실 코너 위치에 방이 생기거나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을 리더가 되거나 성공의 의미로 여기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창가 자리는 창 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행동, 옷차림 등이 대화 소재가 될 수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내부 이용객들의 동선과도 겹치지 않아 간섭을 덜 받는 위치이다. 또한 외부 사람들이 바라볼 때 창가에 앉은 사람들은 하나의 입면 디자인 요소로도 작용한다. 창은 평소에 텅 비어 있는 공간이지만 누가 앉아서 어떠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시시각각 건물의 모양을 변화시켜주는 디자인 요소가 된다.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은 어디일까  그렇다면 과연 창가 자리는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일까. 대학 전공수업 때 지도교수가 자꾸만 학생들이 앞자리에 앉기를 피하고 구석진 자리나 벽쪽, 창가에 앉으려고 하자 이런 말씀을 하셨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벽이나 기둥 모서리, 구석진 코너 같은 곳은 악한 기운이 나와서 건강에 해로우니 가급적 그 공간의 중심이나 언저리에 앉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얼마나 신빙성 있는 얘긴 줄은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대충 이해는 되었다. 아무래도 구석보다 중앙부가 건축 구조물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부터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풍수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권 나라에서 주로 중요하게 여기지만, 해외에서도 ‘풍수’(Feng Shui)라 하여 건물 신축을 하거나 리노베이션 할 때 중요하게 보기도 한다. 풍수지리는 본래 풍수로 불렸으며 ‘장풍득수’의 줄임말이다. '장풍'은 바람을 감추어 바람타지 않는 곳이 살기에 유리한 곳이란 의미이다. '득수'는 물을 얻는다는 뜻으로 물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의미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물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이 두가지를 충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형과 지리적 위치이다. 지형은 편평해야 하고 지리적 위치는 물이 적당히 흐르는 지역에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는 곳이 명당이라 할 수 있다. 풍수지리학을 양택풍수(살아 있는 사람 위주)와 음택풍수(죽은 자 위주)로 나누고 24방위를 나눈 다음 나경패철(羅經佩鐵)을 활용해서 방위와 층을 측정하여 좋은 자리를 판별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을 다 숙지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기억하기도 어려우므로 여기서는 간략하게 좋은 자리를 판별하는 기준만 언급한다. 그 중에서도 건물을 배치할 때 흔히 고려하는 ‘길한 양택지’ 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물 안에서 좋은 위치는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좋은 공간을 찾거나 만드는 팁(tip) 10가지를 소개한다. 1. 공간의 형태는 주변과 어울리는 곳이 좋다 주변에 산이 있으면 건물도 높아야 하고, 산이 낮으면 건물도 낮아야 한다. 평면 형태로 보면 전체적인 공간 형태가 정방형일수록 공간의 기운을 담는 데 좋다. 장방형일 경우에는 황금비율(1:1.618)의 직사각형태를 하고 있는 공간이 이상적 형태로 꼽힌다. 또한 주변에 높은 가구나 장식 등에 의해 위압을 받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건물의 바닥은 지면과 접해야 한다 땅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3층 보다는 1층을 선호된다. 최근 항암효과가 있다고 언론에 보도된 ‘맨발 걷기’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발에 분포한 근육을 자극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신체에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이겠지만 풍수지리에서는 발을 통해 땅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 ‘어씽효과(Earthing, 건축에서는 번개가 건물에 주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면으로 접지해주는 것을 뜻함)’로 인한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3. 반듯하고 단순한 모양 공간의 형태가 반듯하고 단순하면 건물에 접하는 천기(공기)도 단순하게 되어 좋은 영향을 준다. 평면 형태가 복잡하고 꺾인 곳이 많으면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이에 따라 좋은 기운도 잘 돌지 않으므로 가급적 장방형 또는 원형의 공간을 선호한다. 4. 중심이 발달한 공간이 좋다. 천기를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지붕이므로 중심이 발달되어야 기가 잘 모인다. 건물의 중심이 빈약하거나 지붕의 중앙이 푹 꺼진 형상은 좋지 않다. 용마루 가운데가 처지는 형태는 건물 중심부의 기운을 약하게 하여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방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궁궐의 주요 건물들을 보아도 용마루 부분을 웅장하게 만들었다. 5. 높낮이가 일정한 지붕과 천장이 높은 공간이 좋다 평면이 단순해야 좋은 것처럼 천장이나 건물의 높낮이 또한 적당히 높고 단순하며 일정한 것이 좋다. 건물의 높낮이가 불규칙하면 건물 내부의 기운도 불규칙하게 되어 안정을 찾기 어렵다. 실제로 천장 높이가 다르면 설비 배관도 복잡할 뿐 아니라 냉난방시 급기와 배기 조절이 쉽지 않아 위치에 따라 온도차이가 발생하기 쉽다. 필자가 앞서 쓴 '천장 높이 30cm 높아질 때마다 창의력 2배 증가 …성적을 올려주는 자녀방 인테리어' 편에서도 밝혔듯이 공간의 높이와 사람의 심리와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6. 꺾인 입구가 좋다 대문이 현관이나 안채와 일직선 상에 있어서 마주 보이면 외부의 기가 곧바로 들이치게 되므로 흉하다고 한다. 풍수지리에서는 일직선으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살풍이라 하여 매우 꺼리기 때문에 자리 잡을 때 입구가 바로 보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화장실은 귀문방(鬼門方)을 피한다. 화장실은 불결함과 악취의 상징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예로부터 북동쪽과 남서쪽을 귀문방, 즉 귀신이 드나드는 장소라 하여 화장실, 쓰레기장, 입구 등을 피했다. 이 방위는 음기와 양기가 섞이는 방위이기 때문에 우선 흉한 것을 피했다고 한다. 8. 옆에서 충(衝)당하면 나쁘다. 주변에 가구 측면이나 모서리로부터 충(찌름)을 당하는 것은 아주 나쁘다. 날카로운 기운의 공격을 받아 사람의 기운이 상할 수 있다. 모서리 끝에 앉으면 안 좋으니 가운데에 앉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가급적 각 진 테이블이나 의자 보다는 모서리가 둥글거나 원형으로 된 가구에 앉는 것이 좋다. 9.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는 나쁘다. 좌석 배치에 따라서 테이블 사이로 난 복도나 통로 끝에 좌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곳은 강한 살풍이 부딪히는 곳이어서 기를 교란시켜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10. 거울은 창문이나 출입구를 마주보고 놓지 않는다. 거울을 남쪽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마주보게 놓으면 빛을 반사시키는데 풍수지리에서는 들어오는 복을 내보낸다고 여긴다. 마찬가지로 현관이나 출입문에 들어왔을 때 바로 거울이 보이면 좋은 기운을 내보내기 때문에 거울은 빛이나 입구를 피해서 놓는다. 남쪽을 등지고 거울을 마주보면 역광 때문에 얼굴이 어둡게 보여 매우 음침하게 보이기도 한다.이렇게 열 가지 항목을 정리해보면 명당이라는 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볕이 잘들고 바닥과 천장이 편평하며 공간이 단순하고, 주변의 가구나 통로가 모나지 않아 불편함이 없는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창가 자리는 과연 명당 자리일까? 창가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형태와 조건이 어떠한 지에 따라 명당 자리 여부가 갈릴 것이다. 혹시 가구를 배치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에도 고려해보면 좋겠다. 카페에서 자리 잡을 때 주변을 둘러본 후 풍수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적처럼 좋은 인연을 만날지도 모를 일이다. 
  • 2023 CAST,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 세계시장 주목

    2023 CAST,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 세계시장 주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 사업)’이 참가사 및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과 판로 개척을 위해 7~11일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전시에 참여한다. 진흥원은 파리 노드빌뺑드 전시장(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Maison & Objet 2023)’에 CAST 부스를 설치하고 2023 CAST 사업 참여 브랜드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 CAST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한류 콘텐츠(IP)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류와 타 산업 간 연계 및 협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참여기업 및 후속지원 기업 등 32개 국내 중소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CAST 사업 참여 기업들은 한류 IP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인조 걸그룹 엔믹스와 협업한 ‘에이더(AIDER)’는 기능성 무선 종아리 마사지기를 선보인다. 다국적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TRI.BE)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디자인 상품 개발 브랜드 ‘보&봉(bo&bong)’은 본체와 펜던트를 조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귀걸이를 개발했다. 모델 겸 방송인 정혁과 협업한 ‘큐앤코(QandCo)’는 AR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러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K팝 아이돌 가수 에이비식스·빌리·유나이트, 배우 정일우·설인아, 모델 박제니·태이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IP가 참여해 중소기업과의 한류 시너지를 뽐낸다. 한편 2022 CAST 사업은 미국·동남아시아·일본·유럽 등 약 15개국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CAST 시스템은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K팝 스타들이 국가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CAST 사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2023 메종&오브제의 CAST 부스는 한류 스타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만큼 ‘THE CAST HOUSE’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진흥원 교류협력팀 김민정 팀장은 “2023 CAST 사업 참가 기업들 역시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참여를 통해 질적·양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파리 메종&오브제는 유럽 및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대형 박람회인 만큼, 한류 IP와 우수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한 상품들의 해외 진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테리어티쳐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3개월간 9억 1100만원 순증분매출 달성”

    인테리어티쳐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3개월간 9억 1100만원 순증분매출 달성”

    현대백화점과 전략적 협업한 인테리어티쳐, 판교점, 압구정본점, 더현대서울 공략해 3개월간 누적 매출 9.11억 달성“‘개인 취향’ 저격한 프리미엄 맞춤형 접근과 서비타이제이션 전략,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 중심 신규 모객 전략 주효”“상위 1% VVIP 모객 중심 프리미엄 시장 성장 목표로하반기 총 20억원 순증분 매출 달성 기대” 홈스타일링 브랜드 ‘인테리어티쳐’는 현대백화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누적 매출 총 9억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테리어티쳐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현대백화점의 핵심 전략 점포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 양사가 ‘윈윈’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인테리어티쳐는 지난 6월 2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기획한 ‘하이엔드 홈퍼니처 위크 in 판교’에서 2주간 5억원의 매출을, 압구정본점에서 7월 2주간 ‘래미안원베일리 입주예정자 퍼스널 쇼핑룸 상담’을 통해서 1억 1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현대 서울에서 8월 한 달간 운영한 팝업스토어 및 ‘브라이튼여의도 입주예정자 상담’을 통해서는 2억 9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번 매출 성과는 개인 취향에 꼭 맞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속에서, 인테리어티쳐와 현대백화점이 만들어낸 서비타이제이션(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가구’라는 제품을 팔던 백화점이 ‘개인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인테리어’라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이다.고급 신규 아파트들의 대규모 입주라는 모멘텀에 빠르게 프리미엄 맞춤형 홈스타일링으로 대응하는 신규 모객 방법을 통해, 기존 영업방식의 백화점 구매 고객 매출이 아닌, 백화점에서 일어나지 않았을 순 증분 매출을 이끌어낸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인테리어티쳐가 온라인으로 모객한 고객과 핵심 점포 인근의 프리미엄 아파트 입주민들이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고객 및 매출로 대거 유입됐다. 특히 압구정본점의 경우, 리뉴얼 이슈로 본점 내부에 입점 운영중인 가구 브랜드 수가 매우 적음에도 인테리어티쳐의 프리미엄 홈스타일 상담만으로 1억 1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핵심 점포 3곳에서의 인테리어티쳐 상담 고객의 만족도가 5.0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한 점도 의미 있다. 인테리어티쳐는 ‘잠실 시그니엘’, ‘나인원한남’, ‘트리마제’ 등 1,500개 이상의 홈스타일링 공간과 14,000개 이상의 가구 데이터베이스, 대기업 임원, 투자가, 연예인 등 VVIP 고객들을 상담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양사는 향후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인테리어티쳐는 오는 12월부터 3개월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인테리어티쳐의 팝업 매장을 마련하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거주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홈 스타일링 상담을 준비한다.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는 “연말까지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억원의 순증분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테리어티쳐를 통해 모객된 고객들이 평균 객단가 5000만원에 이르는 VVIP 고객이니만큼, 현대백화점 역시 추가적인 고객 인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테리어티쳐는 시공 없이 디자인 가구 홈스타일링 만으로도 꿈꾸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플랫폼으로 전문 홈 스타일링 디자이너가 고객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객과 공간에 맞는 가구배치와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DMC Open-Lab 연구회,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 개최

    DMC Open-Lab 연구회,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 개최

    DMC(디지털미디어시티) Open-Lab 연구회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원하는 ‘2023 DMC Open-Lab’ 사업인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를 31일 한성대 미래관 EL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MC Open-Lab 연구회는 한성대를 주관으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상상방,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아스크스토리DS, AIPARK가 참여해 애니메이션과 XR 분야에서 AI 융합기술 및 서비스를 공동연구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세미나는 DMC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물 활용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업, 대학 등 혁신 주체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 커뮤니티 형식으로 융복합 주제의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물의 산업 활용에 있어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 세미나는 더 크로싱랩, 중국의 Sembricon, 탁툰엔터프라이즈, 그래피직스, 앙트러리얼리티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연구회 보고 ▲업무협약체결 ▲강연 ‘Parametric 모델과 differentiable rendering을 활용한 3D 인체 형상 복원 기술 연구’(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공동연구 발표1 ‘애니메이션 생성 AI모델 개발 연구’(정기환 상상방 대표) ▲공동연구 발표2 ‘애니메이션 생성 AI모델 및 메타버스 서비스 R&D과제 발굴’(김효용 한성대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용 한성대 ICT디자인학부 교수는 “AI 시대를 맞이하여 급변하는 기술 및 콘텐츠 제작환경과 혁신적인 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XR분야의 새로운 모델과 모멘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百,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한국의 미’ 입힌 라운지 공개

    신세계百,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한국의 미’ 입힌 라운지 공개

    신세계백화점이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행사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백화점 업계로는 처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세계는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라운지’로 격이 다른 아트 리테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나무·돌·가죽 등 자연에 대한 감동과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고자 단아하고 차분한 톤의 디자인을 라운지에 입혔다. 한국 전통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테이블 위엔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뽀아레’의 대표 상품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개될 예정이다.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Addir)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된다. 프리즈 서울 2023 파트너십 참여와 함께 다음달 6일, 분더샵(BOONTHESHOP) 청담도 지하 1층에 신세계갤러리를 열고 패션, 뷰티, 아트가 결합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세계 분더샵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 앞에서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컬처 플래그십’(Culture Flagship)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관계미학의 작가’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의 개인전을 열고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갤러리부터 글로벌 아트페어 파트너십까지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콘텐츠를 소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아트와 리테일이 결합된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고객에게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편의점에 맛다시가’…GS25, ‘D.P.2’ 협업 상품 5종 출시

    ‘편의점에 맛다시가’…GS25, ‘D.P.2’ 협업 상품 5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D.P.2’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D.P.2’ 공개 일정인 오는 28일에 앞서 협업 상품을 출시해 시리즈 및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출시되는 ’D.P.2‘ 협업 상품은 △매콤슈넬치킨마요덮밥 △슈넬치킨마요덮밥 △맛다시나물비빔밥 △맛다시&바비큐바주먹밥 △슈넬치킨마요김밥 등 총 5종이며, GS25의 단독 판매 상품으로 운영된다. 넷플릭스 로고와 ‘D.P.2’ 고유 디자인을 활용한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이 협업 상품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군대 배경의 콘텐츠인 ’D.P.2.’와의 협업 상품 기획을 위해 실제 운영 중인 해군 PX(군마트)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기획에 적극 활용했다. 해군 PX 인기 상품으로 분석된 슈넬치킨, 맛다시, 숯불향바비큐바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2개월에 걸친 시제품 제작 기간 끝에 5종의 상품을 내놓게 됐다. GS25는 전국 군 장병과 예비역들은 물론 ’D.P.2’ 콘텐츠 마니아층으로부터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지난 5월 넷플릭스와 협약을 맺고 넷플릭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넷플릭스점보팝콘’ 등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O4O 사업 시너지(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추진한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따라 올 수 없는 마케팅, 상품 파워를 갖춰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도화·지능화 지식재산범죄 수사 지원 조직 가동

    고도화·지능화 지식재산범죄 수사 지원 조직 가동

    신속·정확한 지식재산(IP) 범죄 수사를 지원할 전담 기관이 가동된다. 특허청은 23일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IP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수사지원센터는 지식재산 침해 피해 상담·신고 접수, 상표위조품 감정 지원,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침해물품 모니터링, 디자인모방품 단속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범죄 입증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전자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포렌식 전자정보 수집에 필요한 장비, 삭제 자료 복구, 암호 해제 등의 전문성을 갖췄다. 특허청은 지난 2010년 9월 ‘상표경찰’을 가동해 위조상품 수사를 시작한 후 2019년 3월 수사범위를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로 확대한 ‘기술경찰’을 출범시켰다. 상표·기술경찰은 2022년까지 13년간 지식재산 침해·탈취사범 6000여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250여만점을 압수하는 등 지식재산 침해·탈취 범죄 적발했다. 다만 디지털 파일 암호화와 은닉·삭제 등 지식재산 침해·탈취 수법이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지만 수사 인력이 50명에 불과해 적극적인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이 심각해지는 IP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력을 갖춘 전문 조직이 수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크랭크 ‘제네틱 알파’, 타이페이 바이크 쇼 2023 수상

    크랭크 ‘제네틱 알파’, 타이페이 바이크 쇼 2023 수상

    헬멧 전문 브랜드 크랭크 스포츠의 ‘제네틱 알파’가 ‘타이페이 바이크 쇼 2023’(TAIPEI BIKE SHOW 2023)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타이페이 바이크 쇼 2023’은 세계 최대 바이크 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타이페이 사이클 d&i 어워즈 2023’에서 크랭크 스포츠의 ‘제네틱 알파’가 사이클링 액세서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틱 알파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LED를 탑재해 야간 라이딩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데 있다. 후면 LED는 지속 모드와 느린 점멸 모드, 빠른 점멸 모드 등 3가지 LED 모드를 제공한다. 또 최대 50m의 거시거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헬멧의 디자인적 요소와 공기역학적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기존 헬멧과 20~30g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아 가볍게 장착 가능하다. 이외에도 디바이더와 마그네틱 버클도 최신 버전으로 교체되어 편리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크랭크 스포츠를 전개 중인 아날로그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일반 헬멧을 넘어 스마트 헬멧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페이 바이크 쇼에서 수상한 제네틱 알파가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네틱 알파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사용자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는 등 사용 후기가 제네틱 알파의 장점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텐타그래프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 가져 일상 속 럭셔리 워치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VIP 초청을 통해 비공개로 운영됐으며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소개됐던 텐타그래프(SLGC001)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를 가졌다. 텐타그래프의 핵심은 정확성이다. SLGC001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하이비트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텐타그래프 칼리버 9SC5는 초당 10회 진동하여 시간 측정 시 높은 정확도를 갖는다. 여기에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로 에너지 효율을 키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중일 때도 시계가 3일 동안 작동한다. 이에 텐타그래프는 장기간의 새로운 테스트를 마쳤다. 텐타그래프의 시간 정확도는 17일 동안 6개의 공간 및 3개의 각기 다른 온도에서 측정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하는 중에는 3개의 위치에서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다. 따라서 총 20일 동안 각 텐타그래프 무브먼트를 테스트하면서 그랜드세이코 표준인 일오차 +5~-3초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고품질의 모던 크로노그래프, 수직 클러치 및 컬럼 휠은 높은 정확성과 조작성을 지닌다. 세로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할 때 손이 떨리거나 튀는 것을 막고 측정 정확도를 높이며 컬럼 휠은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이 무브먼트는 리셋 푸셔를 누를 때 핸즈가 완벽하게 동기화되면서 즉시 0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랜드세이코 스포츠 시계의 이상도 이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에 담겨있다. 에볼루션 9 스타일의 강력한 핸즈와 홈이 파인 독특한 인덱스는 최고의 가독성을 보장하며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향해 부드럽게 구부러져 핸즈 끝이 다이얼 마커에 최대한 가까워지게 한다. 이에 다이얼 맨 가장자리까지 확장되어 분침도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시간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30% 가볍고 긁힘에 강한 고강도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으며 두 개의 볼록한 푸셔는 경과 시간 측정에 필요한 조작성을 최고로 보장한다. 이러한 에볼루션 9 컬렉션 그랜드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1은 오는 6월부터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다이얼에 새겨진 그랜드세이코의 시그니처 ‘이와테산 패턴’은 텐타그래프 및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수작업으로 조립되고 조정되는 장소인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의 창문에서 볼 수 있는 인근 산의 능선 윤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와테산 다이얼은 2006년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패턴은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 제작과 깊은 연관을 지닌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지닌 워치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전 세계 어떤 시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하이 퀄리티 워치를 목표로 1960년 런칭한 독립 브랜드이다. 정확성, 시인성, 아름다움을 메인으로 무브먼트를 포함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유명하며 Alive in Time의 브랜드 메시지 아래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얼을 선보이고 있다.
  •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국내 식품업체 4곳이 자사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를 상대로 중국에서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여 대부분 승소했다. 지난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21년 12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 4개 업체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의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IP)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국내 식품 기업의 유통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인기 K-푸드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유사 제품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했다.이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 오뚜기 당면 등 IP 침해 소송 7건을 제기했다. 중국법원은 이 중 5건에 대해 한국 식품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식품기업이 한국 제품을 모방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 기업이 개별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조품과 위조품 등에 대해 행정단속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으로 침해 소송을 진행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중국 업체 측이 물어야 하는 배상액은 CJ제일제당에 25만 위안(약 4680만원), 삼양식품에 35만 위안(약 6550만원), 대상에 20만 위안(약 374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 [공직자의 창] 세종 시대와 발명의 날/이인실 특허청장

    [공직자의 창] 세종 시대와 발명의 날/이인실 특허청장

    5월은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등 많은 기념일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발명의 날(19일)이다. 발명의 날은 국민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 제고와 중요성 인식, 발명 의욕 제고 등을 위해 1957년 지정됐다.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만들어 실험한 세종 23년 4월 29일(양력 1441년 5월 19일)에서 유래됐다. 세종 시대는 국가의 전폭적 지원 아래 당시 전략 산업인 농업의 생산량을 높여 조선의 전성기를 꽃피웠다.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파종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시기에 기상예측 기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졌다. 측우기를 비롯해 일성정시의, 혼천의, 앙부일구 등 많은 제품이 발명됐다. 고려 말 토지 1결당 평균 300두에 불과했던 쌀 생산량은 세종 26년 최고 1200두로 4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시 말해 장영실·이천·김조 등 측우기와 관측기구를 만들어 낸 발명인들이 조선의 전성기를 이끈 숨은 공로자들이다. 세종 시대 기상예측 기구들이 농업 혁신을 이끈 원천이었다면 현재엔 첨단 기술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반도체·이차전지는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초격차를 유지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큰 성장을 이뤄 냈다. 이 같은 기술 성장의 숨은 공로자 역시 각 분야에서 쉼 없이 노력한 발명인들이다. 특허청은 발명인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발명인의 연구개발 결과가 빠르게 권리화될 수 있도록 심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반도체 분야의 빠르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전문심사관을 채용하고 ‘반도체 심사 추진단’을 가동했다. 우리나라에서 등록된 특허가 해외에서 신속하게 심사받도록 미국·일본·중국 등 37개국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발명인의 노력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가동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특허청의 기술·디자인·상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범위를 산업재산권 침해 행위뿐 아니라 영업비밀, 기술 유출 등으로 확대했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어려움을 현지에서 돕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도 11개국 17곳으로 늘렸다. 발명인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직무발명 성과에 대한 합리적 보상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지식재산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IP보증·IP담보대출·IP투자 등 지식재산 금융시장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제58회 발명의 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그간 연구에 힘쓴 산업계와 학계, 발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청년 발명인들이 선배들이 쌓아 올린 단단한 토대 위에서 더 큰 꿈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
  • Moziware, 세계 최초의 포켓 크기 웨어러블 컴퓨터 ‘cimo’ 출시

    Moziware, 세계 최초의 포켓 크기 웨어러블 컴퓨터 ‘cimo’ 출시

    첨단 웨어러블 전문업체 모지웨어(Moziware)는 세계 최초로 포켓 크기의 웨어러블 컴퓨터 ‘시모’(cim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모는 웨어러블 컴퓨터로 최신 음성 인식, 핸즈 프리, 원격 협업과 데이터 캡쳐 기술을 구현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과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기기를 착용한 모든 사용자를 가상의 전문가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 크기의 경량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방진 및 IP66 방수 성능을 갖춰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한 작업을 가능하며, 핫 스와핑이 가능한 배터리로 끊김 없이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2대의 고해상도 HDR 카메라를 통해 강화된 가시성 및 시야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음성 제어는 완전한 양손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의사 결정 및 현실 인식 지원 기능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주변 환경을 통제하면서 더욱 스마트하고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문 인식 기술을 통한 사용자 인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유지가 가능하며, 특정 사물이나 작업에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Class2 레이저 포인터도 적용이 되었다. 특히 회사 시스템과 200개 이상의 앱, 제 3자 사물인터넷 장치 및 웨어러블 장치와 원활한 연결이 가능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줘 생산성 증가 및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지웨어 관계자는 “시모는 원격 협업 및 데이터 캡처를 위한 세계 최초 포켓 크기의 웨어러블 컴퓨터로 산업, 의료, 소방&안전, 물류 등의 현장 작업부터 조정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지웨어의 목표는 증강 현실(AR),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의 경영진부터 최일선의 작업자까지 모두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안전 개선, 업무 흐름 최적화,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패알못도 패피 변신 코디 서비스… “여성들 ‘뭘 입지’ 고민 덜어줘요”

    패알못도 패피 변신 코디 서비스… “여성들 ‘뭘 입지’ 고민 덜어줘요”

    “직장 여성들이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느라 평균 17분가량 허비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개발한 패션 스타일링 앱을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옷을 바로 골라 입을 수 있다. 옷을 고르는 시간을 적어도 10분 이상 줄일 수 있다. 바쁜 출근길 천금 같은 시간을 절약하고, 옷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옷을 어떻게 입을지 추천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스타일봇 창업자 김소현 대표는 여성들이 매일 ‘내일은 뭘 입지’ 하는 걱정을 덜어 준다는 자신감이 넘쳤다.스타일봇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패션 스타일링 추천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5기’로 뽑혀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R&D센터에 입주했다. 입주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뽑혀 지난달 중순 간단찮은 절차를 거친 끝에 삼성전자 R&D센터에서 만난 김 대표에게 ‘정말 옷 입는 고민이 간단히 해결되느냐’고 도발했다. 김 대표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용자의 취향과 날씨, 상황을 고려해 추천하기 때문에 한 가지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했다.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옷 잘 입는 ‘패피’(패션 피플·유행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로 변신시키는 코디 서비스가 ‘패션 테크’ 스타일봇의 주요 서비스다. 스타일봇은 사용자가 보유한 옷과 개인적 취향을 어떻게 파악해 입을 옷을 추천할까. “사용자들이 가상의 디지털 옷장에 자신의 옷을 촬영해 올리면 스타일봇이 사진 속의 옷에 대한 정보를 160가지의 세부 카테고리로 분석해 옷의 특성을 파악, 저장한다. 그러곤 사용자에 대해서는 캐주얼·로맨틱 등 16가지 취향 그룹으로 나눠 전문 인공지능(AI) 스타일리스트인 제니가 옷을 추천한다. 이게 코디 추천 알고리즘인 ‘제니스픽’이다.” 말은 쉽지만 사진만으로 옷 정보를 파악하는 고도의 이미지 기술과 AI의 융합이란다. 제니는 상표등록을 마쳤다. 회사의 특허는 해외 3건을 포함해 12건을 출원했고, 현재 2건이 등록된 상태다. 나아가 사용자는 AI가 추천한 옷을 직접 입어 보지 않아도 어떤 핏인지 알 수 있다. 아바타에게 입혀 보는 가상의 피팅 솔루션인 ‘제니핏’을 이용하면 된다. 피팅에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옷으로 바꿀 수도 있다. “피팅 서비스는 아바타에게 옷을 입혀 보는 차원을 넘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서 활용하면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고객의 피팅을 추적해 호감도가 높은 아이템과 추구하는 스타일, 구매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의류의 반품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패션 브랜드 입장에서는 새로운 무기를 하나 더 갖게 되는 셈이다.김 대표는 안정적인 직장 대신 창업에 도전했다. 대학 졸업 후 25년 동안 패션디자이너로 일하거나 잇미샤·쥬크·시슬리·나인식스뉴욕 등 여성복 영캐주얼 브랜드들을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디렉터로 일할 때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고객을 너무 모른다는 점이었다. 예컨대 올가을 옷을 기획할 때 참고 자료라고는 회사가 가진 지난해 매출뿐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해와 유사한 콘셉트가 잘될지, 아니면 다른 스타일이 잘나갈지 알 수 없어 항상 고민이었다. 디자이너로서는 전년에 잘 팔린 옷과 어울리는 옷을 추천하고 싶었지만 소비자들이 어떤 옷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항상 문제였다.” 이런 고민을 이어 가던 김 대표는 사회가 4차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패션산업은 여전히 수작업과 감에 의존하고 있어 한계에 부딪혔다는 실감이 더욱 들었다. 이에 공부를 하자고 결심해 2016년 연세대 디자인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공부를 하다 소비자들의 옷장을 들여다볼 방법이 떠올라 2019년 1월 창업을 감행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옷을 사진으로 찍어 가상의 옷장에 등록하도록 하는 것이 그의 아이디어였다. “많이 등록하느냐고? 작년 3월 스타일봇 서비스 이후 13개월 만에 3만장 이상의 옷이 올라왔다. 가입 여성들은 평균 45벌 정도 등록한다. 주중보다 주말, 계절이 바뀔 때 주로 촬영해 올린다. 많이 올린 이용자는 565벌에 이른다.”●패션디자이너 25년 접고 창업 도전 창업할 때 IT 능력 부족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을까. “창업 당시 IT를 몰랐다. IT를 이해할 필요가 있지만 부족해도 창업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 개발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 패션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으니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아내고, 그 니즈를 통해 고객에게 큰 가치를 주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김 대표의 꿈은 글로벌 진출이다. “이용자가 가상의 옷장에 보관된 옷과 사고 싶은 신상품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아바타에게 입혀 보거나 추천받아 구매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패션도 K컬처의 하나이자 한국이 패션 강국임을 보여 주고 싶다.” 매출과 관련, 김 대표는 “초라하지만 수익을 내야 회사가 돌아갈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아바타를 이용한 가상 착장·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식할 B2B 파트너를 200개 정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인 한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쇼핑몰 카페24와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수많은 의류 브랜드가 이미 제각각 플랫폼을 구축한 상태여서 스타일봇이 이들 의류 플랫폼과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고 있다. 창업 이후 스타일봇은 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꾸준히 지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팁스(TIPS)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투자는 국민대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유치했다. ●“가입자 취향·감성 살려 옷 추천 특징” 코디를 추천하는 AI 엔진에는 김 대표의 패션 감각과 경험, 열정이 고스란히 알고리즘으로 녹아 있다. “옷을 추천하는 것은 우리만의 고유한 방식이 있다. 기존의 스타일링 업체들은 패션의 본질은 모른 채 현란한 IT 위주이거나 트렌드에만 치우쳐 있었다. 플랫폼들은 상품을 추천하는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우리는 가입자 개개인의 주관적 취향과 감성을 살려 옷장 속 옷뿐 아니라 옷을 살 때도 잘 어울리게 추천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여성들이 매장에서 옷을 하나 고르면 그 옷에 대한 감각과 패션 정보뿐 아니라 집에 있는 어떤 옷과 잘 어울릴지를 떠올리면서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스타일봇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3’에 참가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 부스 앞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국 미디어 ‘AI 비즈니스’가 우리 서비스를 소개했고, 스페인 의류 브랜드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여러 업체가 스타일봇에 입점 등 제휴 의사를 밝혀 왔다. 일본 기업과도 글로벌 투자·사업 제휴를 논의 중이다.” 여성 스타트업 대표로서 불편함은 없느냐고 묻자 김 대표는 “어색한 상황은 크게 없다. 우리나라가 여성들이 사업하는 데 필요한 제도들이 보기보다 잘 갖춰져 있더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B2B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의 향후 계획은 단단하면서도 명쾌했다. “올해 상반기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B2B에 집중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면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 ‘반도체 생태계 지도’ 실시간 관리하는 美

    ‘반도체 생태계 지도’ 실시간 관리하는 美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지도’까지 만들며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설계 부문에서 나아가 제조, 패키징(후공정), 연구개발(R&D)까지 모두 미국이 주도권을 쥐는 ‘칩스 아메리카나’(미국 중심의 반도체 질서) 완성을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전략을 짜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17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과학법’을 발의한 2020년 이후 이달까지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54건의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 총투자 규모는 최소 2000억 달러(약 261조 4000억원)로 3만 9000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시설의 미국 쏠림 현상은 SIA의 실시간 상황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SIA의 반도체 생태계 지도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42개 주에서 이미 반도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 투자(증설 포함)가 확정됐고 지역 명문대와 연계한 R&D 시설이 추가되고 있다. 미국이 확보한 반도체 시설은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같은 제조시설 185개, 설계와 파운드리 중간 공정을 담당하는 디자인하우스 163개, 설계사(IP·EDA) 25개, R&D센터가 357개에 달한다. 삼성전자(화성·평택·기흥)와 SK하이닉스(이천·청주)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편중된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무의미한 상황이다.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미국이 보조금을 빌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가진 최대 무기인 ‘메모리 경쟁력’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42개 주에 빼곡한 반도체 시설...‘칩스 아메리카나’ 속도 내는 미국

    42개 주에 빼곡한 반도체 시설...‘칩스 아메리카나’ 속도 내는 미국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선 가운데 중국과 대립 중인 반도체 산업에서는 ‘반도체 생태계 지도’까지 구축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 부문에서 나아가 제조, 패키징(후공정), 연구개발(R&D)까지 모두 미국이 주도권을 쥐는 ‘칩스 아메리카나’(Chips Americana·미국 중심의 반도체 질서)를 완성하겠다는 게 미국의 경제·안보 전략이다. 16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규제와 자국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과학법’을 발의한 2020년 이후 이달까지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54건의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2000억 달러(약 261조 4000억원), 3만 9000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시설의 미국 쏠림 현상은 SIA의 실시간 상황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SIA의 반도체 생태계 지도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42개 주에서 이미 반도체 생산 시설을 운용하고 있거나 신규투자(증설 포함)가 확정됐고, 지역 명문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 시설이 추가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시설이 없는 곳은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비롯해 농업 중심의 와이오밍, 사우스·노스다코다, 사막 지역인 네바다 정도다.미국이 확보한 반도체 시설은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같은 제조시설 185개, 설계와 파운드리 중간 공정을 담당하는 디자인하우스 163개, 설계사(IP·EDA) 25개, R&D센터가 357개에 달한다. 삼성전자(화성·평택·기흥)와 SK하이닉스(이천·청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편중된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무의미한 상황이다.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미국이 보조금을 빌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가진 최대 무기인 ‘메모리 경쟁력’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한국의 메모리 기술력과 제품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힘을 발휘할 수 있다”라면서 “오는 26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우리 첨단산업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국가 명운이 걸렸다는 각오로 협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첨단 연구설비 집적 센터 구축 및 세제 혜택, 핵심인재 양성 등 국가 지원을 총동원하고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에 5년간 550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첨단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다.첨단산업 초강대국 도약을 위한 6대 국가 총력 지원 과제로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을 추진한다. 아이멕은 벨기에 소재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로 최첨단 공정을 보유했다. 우선 1단계로 최첨단 실증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아이멕을 구축하고 향후 배터리, 바이오 등 다른 첨단 분야로 넓힌다. 양자, 인공지능(AI) 등 1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엔 5년간 총 25조원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선 정원, 학기제, 학과 개설 등 대학 교육 운영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의 현장형,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대학원’을 지정하고,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하려는 포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용적률은 일반 산단보다 1.4배 확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15개 국가산단 외에도 올해 안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발전특구 등을 새롭게 지정하기로 했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국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가고자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의 대기업·중견기업 세액공제율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상향된다. 여기에 올해에 한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해 10% 추가 공제 혜택을 부여한다.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올해 7월 시행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와 같이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 부지로는 첨단 인프라가 미흡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한계를 보인다”면서 “(첨단산단 조성에는)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조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통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해 우호국들과 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규범 설정을 주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기업·로펌·연구기관이 뭉쳐 첨단산업별 통상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첨단기술 유출에 따른 국익 누수를 막고자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마니아층 거느린 ‘필립 플레인’신세계인터내셔날과 국내 전개 방향 논의 차 내한2022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론칭한 골프웨어목표 대비 150% 수준 매출 성과 메타버스 패션쇼 진행,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 가상화폐 지원 등 가상 세계 적극 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이 지난달 27일 한국에 방문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향후 국내 전개 방향을 논의하고 브랜드의 비전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태생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은 2004년 본인의 이름을 딴 명품 브랜드를 론칭해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 5곳에서 전개 중으로, 2019년 한국에서 선보인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보다 론칭 시점 대비 약 60% 성장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 관심이 남다른 필립 플레인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선보인 ‘필립 플레인 골프’는 현재 주요 신세계 백화점 6곳에 매장을 열고, 지난해 목표 대비 150%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단기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필립 플레인 골프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글로벌 마켓으로 규모를 점차 키울 계획이다. 창의성과 도전을 강조하는 필립 플레인은 디지털 세계 확장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며 실제로도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예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서 패션쇼를 선보이거나, 럭셔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장 결제에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등 변화에 발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필립 플레인은 “메타버스와 가상화폐가 모두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며 “메타버스 구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와 현실에서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군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올 3월 말에는 제네바 워치 컨벤션에서 NFT와 함께 판매되는 럭셔리 타임피스 ‘크립토 킹’ 워치를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인 스포츠 라인은 메타버스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현실에서 공개하는 획기적인시도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첨단 디자인의 액티브 웨어인 ‘플레인 스포츠’는 의류, 시계, 아이웨어로 선보이는데, 기능성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현재 플레인 스포츠 역시 국내 전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 플레인은 올해 1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협업한 스니커즈 컬렉션 ‘플레인도그(#PLEINDOGG)’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컬렉션은 필립 플레인 특유의 고딕 스타일과 스눕독의 음악,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