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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링’ 이전에 ‘천년의문’ 있었다

    ‘서울링’ 이전에 ‘천년의문’ 있었다

    서울시가 지난 8일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180m 크기의 대관람차 ‘서울링’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2.0’ 사업의 일환으로, 런던아이나 싱가포르의 ‘플라이어’ 같은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것이다. 민간 투자 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이 목표다. 바퀴살이 있는 휠 형태가 아닌 고리 모양의 구조물이다. 그러나 지난 2000년 한 차례 추진하다 무산된 국가 상징 조형물 ‘천년의 문’ 외형이 연상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새건축사협의회는 14일 ‘서울링’ 건립 계획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00년 당시 문화관광부가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건축사사무소 오퍼스가 당선되어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천년의 문’과 너무나 유사함에도 서울시 발표에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지난 20여년간 원형 고리 형태의 대형 상징물이 많은 도시에 이미 세워진 만큼 새롭지 않은 디자인으로 랜드마크를 세우는 점을 지적했다. 새건축사협의회는 이를 검토해 서울만의 독창적 상징물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는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서울링이 20년전 기획된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표절 혐의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링 디자인은 대관람차, 원형 건축물과 상징물, 천년의 문 등 다양한 사례를 비교 참조하여 예시도 형태로 제시한 것으로 실제 구현될 디자인은 확정 전”이라고 설명했다.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며 기능적으로도 관망탑인 천년의 문과 대관람차인 서울링은 다른 구조물로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천년의 문 디자인(설계)를 존중하며, 향후 민간투자사업 설계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링이 대관람차 본연의 기능인 단순 유희시설을 넘어,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는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을 조성하고, 인근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뒤늦게 재조명된 ‘천년의문’ 서울링 건립 계획으로 뒤늦게 재조명된 ‘천년의 문’. 1999년 당시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故 이어령 교수와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은 국가 상징물 프로젝트 ‘천년의 문’을 각각 기획·주관했고, 같은 해 10월 설계 공모를 냈다. ‘한국의 에펠탑’을 만들겠다며 추진한 ‘천년의 문’ 건축물 설계 공모에 백남준 작가와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등 36편이 접수됐고, 심사위원 9명은 이듬해인 2000년 2월, 30대 젊은 건축가였던 이은석·우대성의 공동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서울의 고리’(The Ring of Seoul)로 불렸다. 새천년위원회는 선정 10개월 만인 2000년 12월, 전체적인 디자인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현해 선보였다. 철골 건축물인 서울의 고리는 직경 200m의 세계 최대 원형 건축물로 정상에 1650㎡(약 500평) 규모의 전망대를 갖출 예정이었다. 상암동 한강변에 세울 계획이었던 360도 원형 건조물은 당시 전 세계 아무 곳에도 없었다. 건축물의 형태인 동그라미는 생성과 비움, 순환과 완결, 그리고 통일을 열망하는 겨레의 소망을 담았고, 유리로 마감될 고리 안은 곤돌라 4대와 2000개의 계단을 설치, 서울의 전경과 서해 낙조는 물론 맑은 날엔 북한 개성까지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천년위원회는 국고 250억원과 시설운영권 등 총 550억원을 지원받아 2001년 3월 착공, 2003년에 완공할 방침이었지만 착공 예정 달이었던 2001년 3월 설계 공정 및 공사비 문제 등으로 사업을 중단,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국가 상징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당시 정부가 사업을 백지화하면서 설계비조차 지급하지 않았고, 추진 주체도 없애버렸다. 2007년 대법원은 “‘천년의 문 재단’은 용역비 8억 8000여만원, 이자 10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미 청산된 재단에 설계비를 받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건축사사무소 오퍼스의 우대성 대표는 미지급된 설계비를 받기 위해 몇 년간 소송을 더 이어나가야 했고 결국 2010년 11월에야 마무리됐다.
  • “우아&럭셔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총 패션도 화제

    “우아&럭셔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총 패션도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6일 주주총회에서 입은 패션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사장은 ‘재계 패셔니스타’로 불린다. 회사 공식석상 뿐만 아니라 가족 졸업식·결혼식 등 사적인 자리에서 선보인 옷·가방·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품귀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57분쯤 호텔신라 주총 참석을 위해 서울 중구 장충사옥 후문에 제네시스 G90을 타고 등장했다. 이날 이 사장은 단정한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에 같은 컬러의 플랫폼힐을 신었다. 거기에 금빛 벨트와 시계, 귀걸이를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했다.골드 버클이 달린 벨트는 구찌의 ‘G버클 와이드 레더 벨트’로 알려졌다. 2023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된 신상으로 온라인에서 1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왼쪽 손목에 찬 골드 컬러 시계는 불가리 ‘파렌티지’로 전해졌다. 현재는 불가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가격은 1000만원대다.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구조를 내실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은 호텔신라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 해인 만큼, 사업 모델을 재구축하고 신사업 발굴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50기 재무제표 ▲사내이사 이부진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4연임을 하게 됐다. 이 사장은 주총을 마치고 오전 9시30분쯤 퇴장하며 ‘올해 호텔신라 50주년인데 소통을 더 해달라’는 취지의 질의를 받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 2년 뒤 달 돌아가며 입을 새 우주복…여성도 입을 수 있게 지었다

    2년 뒤 달 돌아가며 입을 새 우주복…여성도 입을 수 있게 지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달 복귀에 우주인들이 입을 새 우주복을 공개했다. NASA는 1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Artemis) Ⅲ’ 임무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우주복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영국 BBC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NASA는 내년에 달 착륙 없이 달 궤도에 다녀오는 유인 비행(아르테미스 Ⅱ)을 거쳐 2025년에 아르테미스 Ⅲ를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NASA가 완전히 새로운 우주복을 선보인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라 42년 만이다. 1969년 7월 20일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인류가 달에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것은 1973년 12월 11일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들이다. 반 세기가 다 돼 간다. 널리 알려져 있듯 아폴로와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의 쌍둥이 남매 신들이다. 2019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여성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와 앤 맥클레인을 보내 여성들로만 팀을 이뤄 우주 유영을 하게 할 계획이었으나 우주비행선 발사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여성 우주비행사 2명에게 딱 맞는 우주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맥클레인 대신 남성 우주비행사인 닉 헤이그를 파견한 일이 있었다.새 우주복은 미국 남성과 여성 가운데 적어도 90%는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NASA는 밝혔다. 아르테미스 Ⅲ을 통해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달에 처음 발을 딛도록 한다는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까지 달을 밟은 NASA 우주비행사 12명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다. 새 우주복은 1969년에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입었던 부피가 큰 흰색 우주복과 달리 진한 회색 바탕에 주황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가미됐다. 가슴 부분에는 우주복 제작을 맡은 액시엄 스페이스를 뜻하는 AX가 주황색으로 새겨졌다. NASA는 새 우주복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이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섯 달 만에 우주복 샘플을 내놓게 된 것이다. 우주복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무려 2억 2600만 달러(약 2986억원)다.다만 산소 공급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우주 진공의 상태에서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우주비행사의 폐가 급격히 팽창해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우주비행사들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관절 부분에 특수 바느질 작업을 했다. 과거 달에서의 우주인들 모습을 보면 무릎을 구부릴 수 없어 넘어지거나 버둥대는 것을 볼 수 있다. 헬멧에는 HD 비디오 카메라와 조명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 촬영을 가능케 했다. 영하 210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 달 표면의 그림자 지대에서도 견딜 수 있는 부츠도 특수 제작했다. 이렇게 새 우주복을 디자인함으로써 달의 지질 특성을 조사하고,샘플 등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 넬슨 NASA 소장은 “새 우주복은 더 많은 사람이 달을 탐험하고 새로운 과학 실험을 수행하는 기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 키어니 NASA 우주복·탐사선 팀 관계자는 “달은 적대적인 장소이며 달 남극 탐험은 정말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며 “우주비행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동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우주복은 아르테미스 3호 발사 전까지 존슨우주센터에서 추가 실험을 거치는데 기압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수중 실험이 관건이다.
  • “타운하우스 사기 분양 막자”…경기도 ‘건축법상 쪼개기 허가’ 금지 건의

    “타운하우스 사기 분양 막자”…경기도 ‘건축법상 쪼개기 허가’ 금지 건의

    경기도는 사업 주체가 동일할 경우 묶어서 허가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투자 수요가 몰렸던 타운하우스는 일반 공동주택 단지와 달리 소규모로 단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50세대 미만(단독은 30세대)일 경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분양업자들이 인접한 타운하우스들을 묶어 공동주택 같은 대단지로 분양 홍보해놓고 실제로는 건축법에 근거해 ‘쪼개기 허가’를 받다 보니 부대·복리시설 미비, 소방 안전 설비 누락, 사전 점검 미이행 등으로 집단민원 발생 시 행정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단지형 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 시 동일한 사업 주체가 인접한 여러 대지에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경우에 각각의 세대수를 합산해 일정 규모(단지형 50세대 이상)를 넘으면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방안을 건의했다. 도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까지 시일이 걸릴 것에 대비해 ‘인접한’ 여러 개의 대지에서 주택을 하나의 단지로 해 일정 세대수 이상 건설·공급하는 경우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적용 대상에 포함해 입주자 모집 내용 등 서류를 시장·군수 통해 검증하는 (승인)절차 등도 함께 건의했다. 고용수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건의안을 계기로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에 따른 편법 예방 및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수 분양자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령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출시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출시

    “전형적인 틀과 규칙 벗어 던진 나만의 새로운 스타일 조합” 인디텍스 그룹 자라(ZARA)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16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컬렉션은 자라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미티드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자라만의 독창적인 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캠페인 사진과 영상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마이젤과 아트 디렉터 파비앙 바론,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 등의 거장들이 참여해 예술작품 같은 연출 및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여성복은 ‘실용성’이라는 컨템포러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집중하고 스칸디나비아가 떠오르는 차분한 톤과 단순하고 즉흥적인 뉴욕 여름의 스타일링, 파리의 관능적인 분위기, 런던의 반항적인 스타일이 한데 섞여 틀에 박힌 규칙을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의 룩으로 탄생했다. 섬세한 브로더리 앙글레즈 드레스와 우아한 스캘럽 장식과 포켓 포인트의 드레스, 시스루 소재의 레이스 스커트는 자연스러운 주름의 원단, 고리 단추, 선 블리치 프린트를 더해 사랑스럽고 앤틱한 무드를 느끼게 한다. 또 리본 타이 디테일은 넉넉한 핏에 자신에게 꼭 맞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페미닌한 느낌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소재와 실루엣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실키한 소재의 톰보이 수트, 직장에서는 물론 페스티벌에서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스타일링에 활용도 높은 크롭 재킷 그리고 흘러내리는 듯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코트 등은 편안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나만의 자유로운 데일리 룩을 완성하게 한다.남성복은 1950~1960년대 미국의 웨스턴 룩과 프레피 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요 아이템에 레트로 퓨처리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룩으로 완성됐다. 체크무늬의 발마칸 코트, 크롭 데님 재킷과 슬림핏의 치노 팬츠와 같이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아이템에 레드, 화이트, 버건디 컬러의 스트라이프 데님 재킷과 비대칭 밑단 디테일의 크리켓 니트는 대조적이지만 색다른 어울림의 독특한 변주를 준 스타일링으로 간결하면서도 영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매끈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 클리퍼 솔의 레이스업 구두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컬러 블록 크로스백은 진지한 남성 스타일을 벗어나 경쾌하지만 절제된 무드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아동복은 누구나 꿈꿔본 이상적인 어린 시절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플라워 패턴과 자수 디테일 드레스, 앙증맞은 사이즈의 에스파드류, 신고 벗기 편한 클로그는 아이들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듬뿍 느끼게 하며, 빈티지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셔츠, 레트로한 느낌의 플로피 햇은 독창적인 스타일의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또한 박시한 핏과 부드러운 소재, 큰 포켓 디테일로 아동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편리함, 실용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자라 관계자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규칙을 깨지만 어떠한 룩에도 조화로운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과 함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자유로운 옷장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라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무드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 또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전 섹션은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여성복은 17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 남성복은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역점, 명동 눈스퀘어몰점에서, 아동복은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역점에서 판매된다.
  • 그릴 없애고 미래적인 이미지…쌍용 부활 이끈 토레스, 전기차 이미지 공개

    그릴 없애고 미래적인 이미지…쌍용 부활 이끈 토레스, 전기차 이미지 공개

    쌍용자동차가 회사의 부활을 이끈 구세주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인 ‘U1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를 16일 공개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토레스와 비슷하지만, 전면부 그릴을 없애고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토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반영했던 기본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을 이 차에 가미했다고 한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정체성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한국의 자동차 회사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전면부 변호판 옆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하는 ‘토잉 커버’(견인 장치 덮개)도 부착했다. 중형 SUV를 뛰어넘는 거주 공간과 703ℓ(T5트림 839ℓ)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토레스의 실내를 이어받아 경쟁 전동화 모델 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도 갖춰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하기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의 실물을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한다.
  • 한민섭 한국공대 교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민섭 한국공대 교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국공학대학교는 본교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장인 한민섭(디자인학부) 교수가 지난달 16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교류 및 네트워크 행사’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학, 기업 등의 관계자와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현황 발표, 표창·상장 수여, 우수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국공대가 운영 중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통해 기업 맞춤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이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입학 학생은 1학년 과정에서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한국장학재단 희망사다리 Ⅰ유형 장학금)받고 전일제 학습을 한다. 2학년이 되면 미리 약정한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2~3학년 과정에서는 등록금의 50%를 본인이 부담하고, 기업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비의 50%를 부담한다.
  • 지하철 실수로 못 내려 갈아타도 추가 요금 ‘NO’

    앞으로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놓쳐도 추가 요금 없이 반대 방향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졸다가 일어났을 때 현재 역이 무슨 역인지 바로 알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에 역명 스티커가 부착된다. 서울시는 15일 14건의 ‘창의행정: 시민행정서비스 불편사항 개선’ 우수 사례를 공개하고 올해가 가기 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1호 사례인 ‘더욱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구축’은 ▲지하철 반대 방향 재탑승 시 추가 요금 면제 ▲지하철 열차 내 도착역 정보 제공 방식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지하철을 반대 방향으로 잘못 탑승하거나 도착역을 지나쳤을 때 반대 방향으로 재탑승하려면 기본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지만 시는 올 하반기부터 일정 시간 내에 재승차 시 환승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 내부 안내표시기 표출 시간과 빈도를 확대하고 스크린도어 뒷면에 역명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졸다가 내려야 할 정차역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밖에 중앙버스 정류소의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한다. 출퇴근 시간 일부 중앙버스 정류소는 혼잡도가 극심해 줄을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세금 고지서 디자인을 큰 글씨로 변경해 고령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로 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창의행정 노력이 시의 전 업무 영역에서 더 잘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첨단 연구설비 집적 센터 구축 및 세제 혜택, 핵심인재 양성 등 국가 지원을 총동원하고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에 5년간 550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첨단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다.첨단산업 초강대국 도약을 위한 6대 국가 총력 지원 과제로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을 추진한다. 아이멕은 벨기에 소재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로 최첨단 공정을 보유했다. 우선 1단계로 최첨단 실증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아이멕을 구축하고 향후 배터리, 바이오 등 다른 첨단 분야로 넓힌다. 양자, 인공지능(AI) 등 1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엔 5년간 총 25조원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선 정원, 학기제, 학과 개설 등 대학 교육 운영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의 현장형,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대학원’을 지정하고,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하려는 포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용적률은 일반 산단보다 1.4배 확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15개 국가산단 외에도 올해 안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발전특구 등을 새롭게 지정하기로 했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국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가고자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의 대기업·중견기업 세액공제율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상향된다. 여기에 올해에 한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해 10% 추가 공제 혜택을 부여한다.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올해 7월 시행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와 같이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 부지로는 첨단 인프라가 미흡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한계를 보인다”면서 “(첨단산단 조성에는)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조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통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해 우호국들과 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규범 설정을 주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기업·로펌·연구기관이 뭉쳐 첨단산업별 통상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첨단기술 유출에 따른 국익 누수를 막고자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 “인생샷 명소”…메트로시티, 서울패션위크 이벤트 팝업 진행

    “인생샷 명소”…메트로시티, 서울패션위크 이벤트 팝업 진행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전면 현장 패션쇼로 진행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부스 ‘파인드 어스 위드 메트로시티(Find us with METROCITY)’를 운영한다. 메트로시티의 체험형 팝업 부스에서는 5원소를 테마로 부스를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물, 바람, 불, 흙 그리고 우리를 표현한다. 구역에 따라 해당 원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오브제를 활용한 인테리어의 부스로 서울패션위크를 찾아온 패션 키워드에 민감한 MZ 세대들에게 패셔너블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트로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만의 엘리멘트를 찾아 촬영한 인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 직원 확인 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메트로시티의 헤어슈슈가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팝업 부스 기간이 종료된 후, 행사 기간 동안 업로드된 사진 중 베스트 포토를 선정하여 메트로시티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키치한 에스포레소잔 2종을 증정할 예정이며, 3월 27일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첨자 20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메트로시티의 체험형 이벤트 팝업 부스는 오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바다 4살 딸, 母와 런웨이 데뷔 ‘붕어빵 미모’

    바다 4살 딸, 母와 런웨이 데뷔 ‘붕어빵 미모’

    가수 바다가 딸 루아와 함께 패션모델로 변신했다. 바다는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3년 F/W 서울패션위크’ 이청청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 라이(LIE) 컬렉션에 딸과 함께 모델로 섰다. 이날 레터링 타투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나온 바다는 딸과 함께 무대를 올라 런웨이를 했다. 루아는 깜찍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다와 루아 모녀는 런웨이 도중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손 키스를 보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3년 만인 2020년 딸 루아를 얻었다.
  • 서울 지하철, 개찰구 잠깐 나갔다 오면 요금 안 내도록

    서울 지하철, 개찰구 잠깐 나갔다 오면 요금 안 내도록

    지하철 이용 중 화장실이 급하거나 방향을 잘못 찾아 개찰구 밖을 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역무원을 호출해 비상문을 이용하게 되는데 앞으로 이런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하차 후 일정시간 내에 동일한 역에서 재승차할 경우 추가로 요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서비스 개선 방안 등 14건의 ‘창의행정’ 우수 사례를 연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창의행정 실현의 첫걸음으로 직원 공모를 거쳐 113건의 시민 민원 개선 아이디어를 찾았고, 이 중 우수 사례 14건을 선정해 이날 공개했다. 도착역 안내 시간 늘리고 스크린도어 뒷면에 역명 스티커 1호 사례는 ‘더욱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구축’이다. 지난해 제기된 지하철 서비스 민원 1만 3000여건을 분석해 내놓은 해결책이다. 지난해 최다 지하철 관련 민원은 ‘지하철 도착역 정보 안내 부족’(819건)이다. 그동안 지하철 도착역 안내화면 표시가 너무 짧거나, 역에 도착한 뒤 역사 기둥이나 광고판, 차량 창문틀 등에 시야가 가려 역명이 보이지 않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철 내 도착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내부 안내표시기의 표출 시간과 빈도를 늘리고, 스크린도어 뒷면에 역명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지하철 반대 방향 재탑승 시 추가 요금 지불’ 관련 민원도 514건이나 됐다. 실수로 내릴 역을 지나쳤거나 방향을 착각해 되돌아가려고 하면 중앙 승강장이 아닌 역에서는 개찰구를 통과해야 반대편 승강장을 갈 수 있다. 또 화장실이 개찰구 밖에 있는 경우엔 이용이 어려운 점도 있다. 대체로 개찰구 옆 비상벨을 눌러 역무원을 호출해 비상문을 이용하곤 하지만, 역무원이 없을 땐 어쩔 수 없이 개찰구를 통과해 다시 기본요금을 내고 들어와야 한다. 서울시는 이로 인한 시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경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철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시스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차 후 동일한 역에서 일정 시간 내에 다시 승차하면 기본요금을 면제하고 환승을 적용하는 방안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요금을 면제하는 재승차 시간을 ‘10분 이내’로 검토 중이다. 중앙정류소에 횡단보도 추가…세금고지서 큰글씨로 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버스 정류소에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도 실행에 옮긴다. 서울시는 우선 환승 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장 1∼2곳에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효과에 따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세금고지서 디자인을 큰 글씨로 변경해 고지 내용과 납부 방법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개선안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발송분부터 차례로 시행해 올해 정기분 세금고지서 총 1340만건에 적용될 예정이다. ‘뽁뽁이 대체 단열용 덧유리 시공’ 아이디어는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포가 들어간 필름인 뽁뽁이 대신 단열용 덧유리를 시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매년 뽁뽁이를 반복적으로 붙이는 수고를 덜고 떼어내면서 발생하는 막대한 쓰레기도 줄이는 대책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가칭)을 운영해 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덧유리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률이 저조한 서울시 공영주차장 일부의 정기권 요금은 상반기 중 최대 50% 내외로 내려 시민의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시 공영주차장은 주변 민영주차장과 주차요금이 큰 차이가 없어 전체 131곳의 이용률이 5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시 세입 감소에도 영향을 미쳐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확정된 노약자·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신규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장소는 기존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한곳에서 25개 자치구에 있는 주거안심종합센터로 상반기부터 차례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공원유실물 조회·보관 서비스와 경찰청 유실물 포털 서비스(LOST112) 연계 ▲고질적 상습정체·사고위험 도로 단계적 개선 ▲특수고용직 등 노동약자 대상 서울형 입원생활비 제도의 신청·심사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창의행정 제안이 시민 체감 등 성과로 이어지는 데 기여한 직원에게 포상금 최대 500만원 지급, 특별휴가, 승진 가점 등의 충분한 보상을 하기로 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창의행정 노력이 시의 전 업무영역에서 더 잘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 “수도권에 300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그린벨트도 확 푼다

    尹 “수도권에 300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그린벨트도 확 푼다

    삼성, 용인 산단에 20년간 300조 투자반도체·로봇 등 6대 첨단산업에2026년까지 기업들 550조 투자 유도한국형 IMEC 조성…“투자 특국 조성”인허가 타임아웃·국가투자지주사 검토첨단벨트로 14개 국가산단 새로 조성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수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가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반도체·이차전지·로봇 등 첨단 산업 6대 분야에 550조원 이상의 기업 투자와 세제 지원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尹 “첨단산업 핵심 성장엔진·안보자산”“더 성장 위해 정부 확실히 지원할 것”“우주·미래차·수소, 지방균형발전 직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판교 팹리스 등과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면서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일부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 성장하기 위한 민간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입지, 연구개발,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 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주, 미래 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면서 “첨단산업 발전은 전체 경제성장과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발전과도 직결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확실한 정부 지원 공약을 언급하며 “정부는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키울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 산단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오늘 발표된 산단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2042년까지 용인에 시스템 반도체팹 5개·소부장·팹리스 기업 150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혁신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6대 국가 총력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2042년까지 300조원의 대규모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단일 단지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에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 산단 조성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20년간 전액 투자한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을 포함해 최대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조성된 신규 클러스터를 기흥·화성·평택·이천 지역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 밸리와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 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클러스터 안에서 기업과 연구소, 대학 간 공동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우리 팹리스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생산을 지원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용 4나노 공정, 차량·가전 반도체용 공정 개방을 확대하고, 우수한 팹리스의 시제품 제작·양산을 집중 지원해 매출 1조원 규모 팹리스 기업 10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3조 2000억원 규모의 전력·차량용·AI 등 차세대 유망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미세공정 한계 보완을 위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 24조원의 생산·연구거점 투자와 3600억원 규모의 정부 기술개발 지원을 단행한다.2030년 3.2조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양자·AI R&D에 25조…‘마더팩토리’ 추진 산업부는 반도체(340조원), 디스플레이(62조원), 이차전지(39조원), 바이오(13조원), 미래차(95조원), 로봇(1조 7000억원) 등 6개 첨단산업에서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올해 안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새롭게 지정해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지원도 대폭 이뤄진다. 벨기에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 아이멕(imec)처럼 최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한국형 imec’를 구축해 첨단기술을 연구·교육·실증할 수 있는 혁신공간을 마련하고, 양자·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R&D 지원에 5년간 25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해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을 추진해 보다 튼튼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도입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처럼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용인에 반도체 국가첨단산단 조성반도체·미래차·우주산업 육성광주 미래차, 대전 나노, 익산 푸드테크완주·경주·홍성 수소, 안동 바이오의약 이와 함께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뒷받침하고 균형있는 국토 발전을 위해 용인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에도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4076만㎡(1200만평) 규모 부지에 산단을 조성해 전국에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고르게 확보하고 기업 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경기권에 용인 일대 710만㎡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천안·청주·홍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 산단 후보지에는 530만㎡ 규모로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한다. 천안(417만㎡)은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오송(99만㎡)은 철도, 충남 홍성(236만㎡)은 수소·미래차·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한다. 호남권에선 광주, 전남 고흥, 전북 익산, 전북 완주 4곳에 산단이 들어선다. 광주(338만㎡)에서는 두 곳의 완성차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고흥(173만㎡)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 익산(207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12개 식품기업 지원 R&D 시설과 연계해 농식품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술기반을 조성한다. 완주는 중대형 수소상용차와 수소저장·운송용기,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저장·활용을 핵심으로 한 저탄소 산단을 조성해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구·경북권은 대구, 안동, 경주, 울진 4곳에 산단을 조성한다. 대구(329만㎡)는 지역 산단과 연계한 미래자동차와 로봇산업의 전진기지로, 안동(132만㎡)은 백신 등 바이오의약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을, 경주(150만㎡)는 소형모듈원전(SMR)의 실증·생산·수출 특화산단을, 원전 최대 집적지인 울진(132만㎡)은 열과 비송전 전력 등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경남권은 창원(339만㎡)에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과 수출 촉진 거점으로, 강원권은 강릉(93만㎡)은 제약, 화장품 등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그린바이오 선도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발표를 맡았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창원에 기업들이 몰려드는데 부지가 부족하다”면서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어 부지 부족 없이 전후방 기업들을 넉넉히 입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그린벨트 적극 완화 “예타 신속 추진”원희룡 “발목 잡는 모든 요소 해제할 것” 정부는 산단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까지도 적극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예비타당성 조사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15개 산단 후보지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뒤 개발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정식 지정된다. 기업이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때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산단 후보지 인근은 도심융합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특화단지, 스마트혁신지구 등으로 지정해 기술개발부터 실증·생산·유통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 여건 조성과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의 첨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대학(원), 창업중심대학 지정, 마이스터고 지원방안도 발굴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모든 신규 국가산단은 조성 단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글로벌 경제 흐름에 맞춰 에너지자립, 친환경개발, 스마트 기반시설을 도입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산단이 단순한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 되지 않도록 복합용지를 활성화해 상업, 주거,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속도를 발목잡는 모든 요소를 해제할 것”이라면서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기에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가동해 빠른 곳은 대통령 임기 중인 2026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전속력을 내겠다”고 말했다.
  • 베일 벗은 기아 ‘EV9’…‘압도적 크기’로 전기차 시장 재편한다

    베일 벗은 기아 ‘EV9’…‘압도적 크기’로 전기차 시장 재편한다

    기아의 두 번째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 ‘더 기아 EV9’의 디자인이 15일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플래그십(기함급) 모델로, 압도적인 크기와 공간감이 특징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지난달 열렸던 EV9 프리뷰 행사에서 “이 차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3열 7석으로 구성된 차량의 공간감”이라며 “이처럼 큰 공간감을 확보한 것이 전기차로서는 거의 최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공간감의 비결은 결국 전용 플랫폼이다. 현장에서는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휠베이스가 길다”는 말도 나왔다. 플랫폼을 활용해 긴 휠베이스를 구현하고 프론트 오버행은 짧게 설계하면서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외관에서도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평편한 바닥과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단정하게 정리하면서 탑승자가 느끼는 공간감도 더욱 극대화했다고 한다.외관 디자인은 앞서 공개됐던 콘셉트카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면부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진다. 점등하지 않았을 땐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깔끔한 인상을 준다. 양옆에는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반된 개념들이 창의적으로 융화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아 최초로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SBW)도 적용했다. 시동이나 주행, 주차 등 차량 운행 과정에서 직관적이고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고 한다. 2열에서는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 중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세부 상품 정보는 이달 말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 여성은 더 화사하게, 남성은 더 과감하게

    여성은 더 화사하게, 남성은 더 과감하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찾아온 첫봄이 꽁꽁 언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3년간 팬데믹의 터널을 빠져나온 패션업계는 올봄 한층 더 화사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봄 여성복은 파스텔 색상이 인기를 끌고, 남성복은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의 성격이 짙어졌다. 또 재택근무가 끝나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활동성을 강조한 데님(청) 소재나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합친 ‘고프코어’ 패션이 인기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스타일인 Y2K 패션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님부터 레이스까지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며,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봄을 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의 도움을 받아 올봄 유행 키워드를 정리했다.봄 거리 물들이는 파스텔 색상 여성복 시장에선 분홍, 연보라, 하늘색 등 파스텔 색상이 적용된 의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분홍(115%), 흰색(110%), 파랑(75%), 연보라(50%) 등 밝은 색상의 원피스 상품이 전년 동기와 대비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레이디스는 생기 있는 연보라 색상의 트위드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삼성물산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는 레몬색 트위드 재킷·바지 셋업을 비롯해 다양한 파스텔 색상의 니트를 선보였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폴스미스, 아크네 스튜디오 등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색상에 주목했다. 하늘과 구름을 연상시키는 하늘색, 한적한 바닷가의 석양빛을 담은 노을색과 함께 차분함과 안정감을 주는 갈색을 주요 색상으로 꼽았다.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대세 이번 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젠더리스’다. 속살이 비치는 망사처럼 여성복에 자주 쓰였던 소재들이 남성 컬렉션에서 자주 보였다. 평범한 재킷 안에 망사 소재 옷을 받쳐 입어 과감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여성복의 형태적 특성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어깨나 배 등 특정 부분을 노출한 ‘컷아웃’ 디자인이나 짧은 기장의 재킷, 우아한 부츠컷(나팔)바지, 치마바지 등이 눈에 띈다. 체형에 맞도록 품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나 여밈 장치 등을 적용한 옷들도 출시됐다. 남성용 반바지 길이는 나날이 짧아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벨기에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은 정장 바지를 뚝 잘라 놓은 것처럼 보이는 상품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짧은 반바지 위에 꽃무늬 레이스를 덧댄 상품을 선보였다.젊음의 상징 ‘청청 패션’ 주목 데님 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그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청재킷, 청바지를 넘어서 청 트렌치코트, 청 카고바지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위아래 모두 데님으로 통일한 ‘청청’ 패션도 올해 패션 업계가 주목하는 차림새다. LF가 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은 이날 남성복 데님 라인 ‘뉴욕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핵심 상품인 ‘MA-1’ 항공점퍼, 맨투맨 등을 데님 소재로 제작해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의 여성복 타임은 우아한 원피스나 스커트 등과 함께 청재킷을 연출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남성복 타임옴므도 상하의 셋업 등 데님 상품 가짓수를 늘렸다.‘애슬레저’ 넘어 ‘고프코어’ 눈길 지난해 일상복과 운동복의 개념을 합친 ‘애슬레저’ 스타일이 유행했는데, 올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고프코어’가 인기를 끈다. 고프코어는 야외활동 시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와 평범하고 편안한 차림새인 ‘놈코어’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의류인 바람막이 재킷, 고어텍스 신발이나 카고바지, 배낭 등을 일상복으로 승화해 실용성과 활동성을 높인 스타일이다. 커다란 주머니나 크기 조절을 위한 끈, 지퍼 등 기능적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은 올봄 낚시 의류와 일상복을 더한 ‘피셔맨 재킷’을 추천했다. 카라가 있는 재킷에 주머니를 많이 달고 구김을 넣어 ‘점잖으면서도 힙한’ 고프코어 스타일을 보여 준다.
  • 등산복 아니고 ‘고프코어’ 입어볼까…마스크 벗은 첫봄, 패션에도 찾아온 엔데믹

    등산복 아니고 ‘고프코어’ 입어볼까…마스크 벗은 첫봄, 패션에도 찾아온 엔데믹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찾아온 첫봄이 꽁꽁 언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3년간 팬데믹의 터널을 빠져나온 패션업계는 올봄 한층 더 화사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 상품이 출시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기도 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봄 여성복은 파스텔 색상이 인기를 끌고, 남성복은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의 성격이 짙어졌다. 또 재택근무가 끝나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활동성을 강조한 데님(청) 소재나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합친 ‘고프코어’ 패션이 인기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스타일인 Y2K 패션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님부터 레이스까지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며,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봄을 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의 도움을 받아 올봄 유행 키워드를 정리했다. 봄 거리 물들이는 파스텔 색상 여성복 시장에선 분홍, 연보라, 하늘색 등 파스텔 색상이 적용된 의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분홍(115%), 흰색(110%), 파랑(75%), 연보라(50%) 등 밝은 색상의 원피스 상품이 전년 동기와 대비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레이디스는 생기 있는 연보라 색상의 트위드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삼성물산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는 레몬색 트위드 재킷·바지 셋업을 비롯해 다양한 파스텔 색상의 니트를 선보였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폴스미스, 아크네 스튜디오 등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색상에 주목했다. 하늘과 구름을 연상시키는 하늘색, 한적한 바닷가의 석양빛을 담은 노을색과 함께 차분함과 안정감을 주는 갈색을 주요 색상으로 꼽았다. 아빠 수트는 가라…‘젠더리스’ 남성복 대세 이번 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젠더리스’다. 속살이 비치는 망사처럼 여성복에 자주 쓰였던 소재들이 남성 컬렉션에서 자주 보였다. 평범한 재킷 안에 망사 소재 옷을 받쳐입어 과감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여성복의 형태적 특성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어깨나 배 등 특정 부분을 노출한 ‘컷아웃’ 디자인이나 짧은 기장의 재킷, 우아한 부츠컷(나팔)바지, 치마바지 등이 눈에 띈다. 체형에 맞도록 품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나 여밈 장치 등을 적용한 옷들도 출시됐다. 남성용 반바지 길이는 나날이 짧아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벨기에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은 정장 바지를 뚝 잘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상품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짧은 반바지 위에 꽃무늬 레이스를 덧댄 상품을 선보였다. ‘위아래 청청도 오케이’…젊음의 상징 데님 데님 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그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청재킷, 청바지를 넘어서 청 트렌치코트, 청 카고바지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위아래 모두 데님으로 통일한 ‘청청’ 패션도 올해 패션 업계가 주목하는 차림새다. LF가 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은 이날 남성복 데님 라인 ‘뉴욕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핵심 상품인 ‘MA-1’ 항공점퍼, 맨투맨 등을 데님 소재로 제작해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의 여성복 타임은 우아한 원피스나 스커트 등과 함께 청재킷을 연출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남성복 타임옴므도 상하의 셋업 등 데님 상품 가짓수를 늘렸다. 등산복 아니고 ‘고프코어’…일상 속 실용성·활동성 강조 지난해 일상복과 운동복의 개념을 합친 ‘애슬레저’ 스타일이 유행했는데, 올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고프코어’가 인기를 끈다. 고프코어는 야외활동 시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와 평범하고 편안한 차림새인 ‘놈코어’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의류인 바람막이 재킷, 고어텍스 신발이나 카고바지, 배낭 등을 일상복으로 승화해 실용성과 활동성을 높인 스타일이다. 커다란 주머니나 크기 조절을 위한 끈, 지퍼 등 기능적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은 올 봄 낚시 의류와 일상복을 더한 ‘피셔맨 재킷’을 추천했다. 카라가 있는 재킷에 주머니를 많이 달고 구김을 넘어 ‘점잖으면서도 힙한’ 고프코어 스타일을 보여준다.
  • 파트라, 수원시립미술관에 뮤지엄 체어 ‘뮤즈’ 후원

    파트라, 수원시립미술관에 뮤지엄 체어 ‘뮤즈’ 후원

    글로벌 의자 전문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수원시립미술관에 뮤지엄 체어 ‘뮤즈(MUSE)’를 기증했다. 지난 13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파트라 뮤지엄 체어 뮤즈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파트라 국내영업본부 정한범 본부장, 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 등이 참석했다. 파트라는 접이식 스툴 뮤즈 36개, 의자 거치와 이동을 위한 트롤리 3개를 수원시립미술관에 전달했다. 뮤지엄 체어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비치하는 이동식 의자다. 뮤즈는 파트라가 지난 2020년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문화공간에 걸맞은 의자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2021년 생활지음 개관 기념전 ‘6 Museum Stools-앉아서 전시를 보는 여섯 가지 방법과 스토리’에 전시됐다. 뮤즈는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파트라가 기증한 뮤즈는 향후 수원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관학 연계 단체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될 예정이며 또한 약자를 위한 배려용 의자로 사용된다. 이번 후원은 파트라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 실천중인 문화 예술 진흥 활동의 일환이다. 파트라는 2021년부터 용인 본사에 현장 체험 매장과 갤러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생활지음 라운지’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 활동에 앞장서왔다. 생활지음 갤러리에 재능 있는 작가를 초대해 무료 전시를 개최하고,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방문객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라 한상국 대표는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수원 시민들께서 뮤즈 의자에 앉아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파트라는 앞으로도 공간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는 미술 작품처럼 가치 있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윤디자인그룹,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안심폰트’에 윤서체 제공

    윤디자인그룹,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안심폰트’에 윤서체 제공

    교육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이나 개인 등 누구나 목적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공공의 이익을 위해 윤디자인그룹이 보유한 한글폰트 24종의 저작권 일체 양도교육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기호 127개 새롭게 개발해 폰트에 포함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학교안심폰트’라는 이름으로 배포 대한민국 대표 폰트 기업 윤디자인그룹(회장 편석훈)이 자사의 윤서체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배포하는 ‘학교안심폰트’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디자인그룹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의하여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한글폰트 중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4종을 선정해 저작권 일체를 양도했다. 여기에는 윤디자인그룹을 대표하는 윤고딕(320.340), 윤명조(320.340) 등이 포함되며, 폰트명은 학교안심 바른돋움, 학교안심 바른바탕 등으로 변경되었다. 학교안심폰트로 제공된 윤디자인그룹의 전체 폰트 목록은 자사가 운영하는 폰트 마켓 ‘폰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윤디자인그룹은 화살표, 컴퓨터 작업, 교육 도구, 체육, 과학, 사회 등 교육 활동과 학교생활 전반에서 자주 쓰이는 기호 127개를 새롭게 개발해 학교안심폰트의 사용자 영역에 포함했다. 학교안심폰트는 학교 등 교육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이나 개인도 목적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저작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윤디자인그룹의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폰코자키’를 통해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회장은 “완성도 높은 윤서체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더 나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학교안심폰트로 적극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작이 원활해지고, 더욱 안전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학생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자사의 폰트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체 프리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등 다수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교육 현장의 안전한 저작물 이용 환경 조성과 디자인 산업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안정성 더 키웠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안정성 더 키웠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왼쪽)가 13일 출시됐다. 2020년 4월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수평적 이미지가 강조되는 현대차의 디자인 모토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에 따라 기존 아반떼보다 더 낮고 넓어졌으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신형 아반떼의 실내(오른쪽)에는 주 고객인 2030세대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을 고려해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이 추가됐다. 준중형이지만 중형에 비견되는 공간감이 특징이다.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현대차 제공
  •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리셀(resell). 접두사 ‘re-’(다시)와 ‘sell’(팔다)의 합성어로, 한정판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 희소성 있는 물건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이 제작한 한정판 신발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와 화제다. 13일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는 지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가 3200만원에 올라왔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세 번째로 협업한 ‘권도1’의 정가는 21만 9000원이다. 권도는 ‘태권도’와 지드래곤의 본명 ‘권지용’, 나이키의 슬로건 ‘저스트 두 잇’ 정신의 조화에서 착안한 신발이다 출시 직후에는 정가의 3배 이상인 60~70만원대까지 시세가 올랐다.4000만원에 팔린 운동화…지인 88명만 준 ‘한정판’ 앞서 지드래곤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고자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운동화가 리셀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협업 운동화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제품이 3999만 9000원에 팔렸다. 이 운동화는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첫 협업 기념으로 2019년 발매된 제품이다.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 데이지 꽃이 가미되어 있다. 노란색 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화는 지드래곤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F&F(Family&Friend)’ 한정판으로 단 88켤레만 생산됐다. 리셀 시장에서 팔린 운동화는 이 한정판 제품으로, 지드래곤의 선물을 받은 지인이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돈 되니 몰려든다”…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급성장 이렇듯 희소성 있는 한정판 모델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셀 열풍’ 덕에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고, 플랫폼도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해 24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셀 대상 상품군이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자 리셀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1·2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네이버(035420) 크림, 무신사 솔드아웃에 이어 대기업인 한화그룹까지 리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업자와 소비자 간 리셀 거래를 중개한다. 크림은 한정판 운동화, 피규어를 비롯해 명품 등을 거래한다. 개인으로부터 물건을 매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크림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무신사가 이끄는 솔드아웃은 지난달부터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 ‘솔드아웃 마켓’을 종료했다. 거래량이 많은 리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009830) 자회사 엔엑스이에프는 지난해 리셀 플랫폼인 에어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스택은 전세게 패션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크림과 솔드아웃이 새 상품을 대상으로 리셀 거래를 한다면 에어스택은 중고상품 거래도 병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구매할 당시부터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유의 개념이었던 물건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의 개념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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