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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만에 사전 예약 1만대 돌파스크린골프 흥행 신화 새로 쓰나

    한 달 만에 사전 예약 1만대 돌파스크린골프 흥행 신화 새로 쓰나

    국내 스크린골프의 대표 기업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NX’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1000여대(지난 11일 기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투비전NX는 마치 필드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기능을 갖춰 시스템 이름과 같이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New Experience)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정식 출시된 투비전NX는 20여 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 DNA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완성됐다. 투비전NX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마치 필드에 온 것 같은 생생한 골프 환경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골프존 네트워크플레이 모드, 신규 연습장, 특화된 그린 기능 등이 특징이다. 실제 필드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성능 및 기능 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5’를 스크린골프에 최초로 적용했다. 그린의 라이는 물론 벙커의 컬러와 질감이 실제 필드처럼 느껴지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의 고사양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사양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고해상도의 키오스크 등 초고사양 하드웨어 스펙으로 실제 필드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한다.국내 유일 32인치 대형 터치모니터로 스와이프 기능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 하단부 컬러를 핑크,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총 네 가지 감각적인 컬러로 출시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더욱 상세한 스윙 분석을 위해 AI로 분석한 나스모(나의스윙모습)와 체중이동센서를 연동해 어드레스와 백스윙탑, 임팩트, 피니시까지 스윙의 주요 구간에서의 4단계 체중이동 영상을 제공한다. 골퍼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세분화된 연습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어프로치 연습장, 퍼팅 연습장까지 새로운 뷰와 기능을 탑재한 연습장도 업그레이드했다. 향후 투비전NX는 단계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골퍼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투비전NX’는 골퍼들에게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그래픽 등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골프존이 곧 필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퍼들이 사랑한 클럽… 최나연, 젝시오와 제2의 골프인생

    골퍼들이 사랑한 클럽… 최나연, 젝시오와 제2의 골프인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두고 지난해 말 은퇴한 뒤 골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최나연 프로가 국내 골퍼들에게 사랑받아 온 브랜드 중 하나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와 제2의 골프 인생을 함께한다. 젝시오는 쉽고 편한 클럽에 대한 선호 현상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아이콘이라고 판단해 최 프로를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박인비 프로, 김하늘 프로에 이어 세 번째 앰버서더다. 젝시오는 앰버서더 선정을 통해 우수한 퍼포먼스 클럽 이미지까지 더하고 있다. 젝시오는 편안한 스윙과 비거리, 상쾌한 타구음을 클럽 개발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영리하게 위대하게’란 캐치프레이즈는 효율적이고 편안한 골프를 원하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절친인 김 프로의 추전을 받아 젝시오를 테스트했다는 최 프로는 치기 쉽고 사용이 편한 클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박 프로가 오랫동안 사용 중인 클럽이어서 평소에도 관심은 많았지만 선수 시절에는 클럽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딱히 도전해 볼 생각은 없었다”면서 “선수 시절 장점이었던 예민함이 은퇴 뒤엔 단점으로 여겨졌다. 예전처럼 연습량이 많지 않은 현재의 저에게는 젝시오가 갖고 있는 편안함과 관용성이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최 프로는 앞으로 박 프로, 김 프로와 함께 젝시오 공식 앰버서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 줄 예정이다.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해 웨지 사용률 1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웨지 1위에 등극한 클리브랜드의 새로운 포지드 웨지인 ‘RTX 딥포지드2’ 웨지도 출시했다. 부드러운 타감과 정확성을 향상시킨 모델인 RTX 딥포지드2는 백페이스 두꺼운 부분의 디자인을 사선으로 설계하고 기존 모델에 견줘 7.5㎜ 토우 쪽을 확대해 임팩트 시 공이 페이스에 오래 머물다가 부드럽게 나가는 섬세한 느낌의 타감을 실현한다. 또한 두껍게 설계된 토우 쪽 톱 라인은 안정감 있는 어프로치샷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할 수 있게 해 준다. RTX 딥포지드2는 기존의 RTX6 집코어 웨지가 갖고 있는 최고 성능의 회전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했다. 시그니처 기술인 19개 그루브 사이사이 수천 개의 마이크로 그루브를 더해 임팩트 시 공을 페이스에 최대한 밀착시켜 접지력을 끌어올린다. 그루브로 빈틈없이 가득 채워진 페이스는 강력한 회전력을 구현한다. 48도부터 2도씩 높아져 60도까지 만든 7가지 로프트와 다이내믹 골드 S200, KBS 투어 라이트 S 샤프트가 기본 장착돼 각자 스윙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50여國 인플루언서 3000명, 서울 DDP에서 새해 맞는다

    50여國 인플루언서 3000명, 서울 DDP에서 새해 맞는다

    50여개국 인플루언서 3000여명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해를 맞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48시간 열리는 ‘2023 서울콘’(로고)을 DDP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콘은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하는 유명 유튜버, 틱톡커 등 콘텐츠 제작자를 한자리에 모으는 행사다. 이들은 12월 31일 DDP에 모여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소 5억명이 서울의 신년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 “자부심 주고 싶었다”… 서울대 학생증 디자인한 ‘무도’ 꼬마PD

    “자부심 주고 싶었다”… 서울대 학생증 디자인한 ‘무도’ 꼬마PD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꼬마PD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예준(21)씨가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서울대 학생증을 주제로 한 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됐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이씨가 출품한 디자인은 지난 4월 ‘S-CARD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후보 5개에 포함됐고, 투표에서 46.9%를 얻어 대상을 받았다. 이씨는 21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들을 생각하며 학생증을 만들었다”면서 “학생증을 보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D를 준비하면서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과 로고를 디자인했던 경험을 살려 공모전을 준비한 이씨는 “입대로 제가 만든 학생증을 당장 쓰지는 못하겠지만 복학 이후 학생증을 실물로 보게 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씨가 디자인한 학생증은 푸른색 바탕에 왼쪽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오른쪽에는 서울대 로고가 배치됐다. 서울대 학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 학생증을 디자인한 학생이 이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최종 수정 단계에 있는 학생증은 내년 3월 도입된다. 이씨는 입학 후 3년간 교내 동아리에서 5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육군 영상 콘텐츠 디자이너병으로 입대하는 이씨는 군에서도 PD가 되기 위한 준비를 이어 갈 예정이다. PD가 되면 고전 예능 프로그램을 부활시키고 싶다는 이씨는 “무한도전의 꼬마PD라는 후광으로 성장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항상 성찰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련미 돋보여…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 물씬

    세련미 돋보여…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 물씬

    골프용품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는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을 연상시키는 무드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캘러웨이 어패럴 FW 캠페인은 골프 패션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번 가을 컬렉션의 화보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모습은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미가 돋보인다. 화보 속 남성 모델은 아가일 패턴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클래식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톤의 컬러감이 조화를 이룬 빅 아가일 라운드 스웨터와 헤링본 소재의 팬츠를 통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이런 조합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반영하며, 특히 테이퍼드 핏이 적용된 팬츠는 활동적인 골퍼들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성 모델의 스타일링은 가을의 시즌적 특성을 살려, 가벼운 저지 베스트와 울 터틀넥 티셔츠의 조합으로 간절기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가을의 서늘한 날씨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얇은 페이크 레더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플리츠 스커트는 라운드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서 착용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가을 골프 여정을 떠날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캘러웨이 어패럴의 FW 컬렉션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은 전국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 ‘존스’와 세 번째 만남… 협업으로 남성 골퍼 공략

    ‘존스’와 세 번째 만남… 협업으로 남성 골퍼 공략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와 세 번째 협업을 전개하며 남성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왁과 존스, 두 브랜드가 협업을 시작했던 2022년 7월과 비교했을 때 2023년 7월 기준, 코오롱몰에서 왁 상품을 구입하는 남성고객이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23 여름 시즌에 출시된 존스 로고 자수가 새겨진 아노락, 풀오버는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된 ‘존스 바이 왁’(Jones by WAAC) 상품은 젊은 감성의 디자인을 통해 고객 연령층을 넓히고 기존 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올드 스쿨’(THE OLD SCHOOL)을 테마로 왁의 감성으로 클래식과 빈티지함을 재현해냈다. 맨투맨 티셔츠, 폴로셔츠, 조거팬츠 등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 ‘존스 바이 왁’ 주요 상품인 ‘커브로고 우븐 풀오버’는 신축성이 좋은 스판 혼방 소재로 전면에 존스 로고 자수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밑단 양측에 스트링이 적용돼 원하는 모양대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긴팔 폴로셔츠’는 앞 부분에 단추를 달아 입고 벗기 편하도록 제작했으며 그린 색상 바탕에 화이트 블록 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하프집업 풀오버’는 신축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허리 옆 부분에 지퍼, 밑단 스트링을 적용했다.
  • ‘하이퍼 히트 공법’ 적용해 타격감·스핀양 개선

    ‘하이퍼 히트 공법’ 적용해 타격감·스핀양 개선

    로마로는 웨지 SX시리즈 SX-PRO를 새롭게 선보였다. 연철 단조 소재의 차별화와 하이퍼 히트(Hyper-Heat) 공법을 추가해 확연히 다른 부드러운 타격감과 스핀양을 보여 준다. 코너 그루브 규제 이후 웨지 페이스는 스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다. 그루브 가공과 더불어 스핀 성능을 높이기 위해 로마로가 도달한 대답은 소재를 부드럽게 하는 ‘하이퍼 히트 제법’이다. 연철 중에서도 부드러운 S20C 연철을 소재로 쓰고, 헤드 성형 후 용해할 정도의 높은 온도로 가열해 페이스 표면의 경도를 극단적으로 낮추는 방법이다. 쫀쫀한 느낌과 타구음은 물론 스핀 성능, 방향 안정성, 조작성, 관용성 등 웨지에 요구되는 성능 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페이스 전면의 평면 정밀도를 높이고 룰 한계의 스코어 라인(그루브)을 깎아내는 정밀 가공으로 볼과의 접촉시간을 늘렸다. 볼이 페이스에 닿고 떨어질 때까지 높은 회전을 유지해 안정된 스핀으로 정지하기 쉽고 정밀도가 높은 스핀 컨트롤이 가능하다. 토·힐 방향으로 솔 전체를 둥글게 감싸면서 후방을 과감하게 떨어뜨리는 ‘더블 바운스 디자인의 멀티 콘택트 솔’은 페이스가 스퀘어일 때는 바운스 효과가 적당하고 페이스가 열렸을 때는 바운스가 억제되며 리딩 엣지가 뜨지 않아 볼과 깔끔하게 맞닿는다. 힐이 뜨지 않고 넥이 앞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섕크나 톱의 실수가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로프트는 최근 스트롱 로프트가 증가되는 것을 감안해 46도부터 2도 간격으로 60도까지 제공된다.
  • 英·佛, 브렉시트 앙금 씻었다… 찰스 3세, 상원서 프랑스어로 연설

    英·佛, 브렉시트 앙금 씻었다… 찰스 3세, 상원서 프랑스어로 연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브렉시트’ 이후 경색됐던 영국·프랑스 관계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으로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찰스 3세는 20일(현지시간) 3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 첫날 베르사유궁전 거울의 방에서 열린 만찬 연설에서 “21세기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우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유럽 대륙의 미래를 함께 계속 써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년에 120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와 영국 간의 ‘앙탕트 코르디알’(영국·프랑스 우호조약)이 갱신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1904년 맺어진 영국·프랑스 우호조약은 영국은 이집트, 프랑스는 모로코에 대한 식민지배 우선권을 상호 보장하면서 천년 가까이 이어진 간헐적인 갈등을 끝냈다. 베르사유궁은 197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국빈 방문 만찬을 했던 곳으로 아들이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르는 의미가 있다. 찰스 3세 부부의 이번 프랑스 파리와 보르도 방문은 브렉시트 이후 껄끄러워진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국빈 방문에 앞서 영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영불해협에서 소형보트를 타고 건너오는 불법 이주민에 대한 대책, 양국 어선이 해역을 침범하면서 생기는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즉위한 찰스 3세는 첫 해외 순방지를 프랑스로 정해 지난 3월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프랑스에서 대규모 연금개혁 반대 시위가 벌어지면서 취소되는 바람에 계획보다 6개월 늦게 성사됐다. 찰스 3세는 영국 왕실 최초로 프랑스 상원 본회의장에서 프랑스어로 연설에 나선다. 찰스 3세는 프랑스 대신 즉위 이후 처음 국빈 방문한 독일에서도 독일어와 영어를 오가며 연설해 호평을 받았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이날 이른 아침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양국 국가가 연주된 뒤 찰스 3세와 마크롱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하고, 1·2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무명용사의 무덤에 헌화했다. 양국 공군의 곡예 비행팀인 파트루이 드 프랑스와 영국의 레드 애로스 제트기가 함께 비행하며 파리 하늘을 빨강, 하양, 파랑 삼색기의 색깔로 물들였다. 특히 커밀라 왕비는 시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를 떠올리게 하는 분홍색 정장으로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여왕은 2014년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국빈 방문했을 때 연분홍색 의상을 입었다. 커밀라 왕비의 분홍색 코트는 영국 디자이너 피오나 클레어가 디자인한 제품이었으며, 역시 분홍색인 모자는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필립 트리시가 제작한 것이다. 만찬에는 휴 그랜트,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같은 유명 영화배우,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 아르센 벵거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축구감독, 세계 2위의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등 양국의 스타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 초판본을 선물했다. 찰스 3세는 답례로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가 영국 망명 시절의 경험을 엮어 펴낸 ‘철학 편지’ 완역본을 전달했다. 영국 외교관 스콧 퍼세돈 우드는 CNN에 “영국 국왕의 이번 국빈 방문은 유럽과의 오래된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걸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 “신입생들이 자부심 가졌으면”…서울대 학생증 디자인한 무도 꼬마PD

    “신입생들이 자부심 가졌으면”…서울대 학생증 디자인한 무도 꼬마PD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꼬마PD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예준(21)씨가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서울대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됐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이씨가 출품한 디자인은 지난 4월 ‘S-CARD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후보 5개에 포함됐고, 투표에서 46.9%를 얻어 대상을 받았다. 이씨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들을 생각하며 학생증을 만들었다”면서 “학생증을 보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D를 준비하면서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과 로고를 디자인했던 경험을 살려 공모전을 준비한 이씨는 “입대로 제가 만든 학생증을 당장 쓰지는 못하겠지만, 복학 이후 학생증을 실물로 보게 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이씨가 디자인한 학생증은 푸른색 바탕에 왼쪽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오른쪽에는 서울대 로고가 배치됐다. 서울대 학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 학생증을 디자인한 학생이 이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최종 수정 단계인 학생증은 내년 3월 도입된다. 이씨는 입학 후 3년간 교내 동아리에서 5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육군 영상 콘텐츠 디자이너병으로 입대하는 이씨는 군에서도 PD가 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PD가 되면 고전 예능 프로그램을 부활시키고 싶다는 이씨는 “무한도전의 꼬마PD라는 후광으로 성장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항상 성찰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건희 여사, 질 바이든 여사와 대화

    [포토] 김건희 여사, 질 바이든 여사와 대화

    제78차 유엔(UN)총회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를 가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박물관 2층 섬유·직물 디자인 작품들과 야외 정원을 둘러봤다”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회복한 질 바이든 여사 안부를 묻고, 역사적 카네기 저택에 있는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으로 초청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대화하고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꼼꼼한 안전계획 수립 당부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꼼꼼한 안전계획 수립 당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1일 제320회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 회의에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 개막식이 열리는 예빛섬을 포함한 모든 행사장소의 안전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의원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질의를 시작했으며, “본 축제의 수행업체가 그동안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 성격이 다소 다른 ‘한강 빛섬 축제’ 사업을 특히 안전 측면에서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특히 ‘한강 빛섬 축제’ 운영공간이 이촌지구, 서래섬, 예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돼서, 더욱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인규 디자인 정책관은 “안전 측면의 논의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저희 국 주도로 교통·의료·경찰 인력 등 총체적인 분야에 거친 합동회의를 향후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직원들이 기존의 한강에서 사업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여 꼼꼼히 검토 중이며, 안전 전문가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본 행사에 대한 안전계획서를 받아 보니 개막식 행사에 DJ를 초청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일반관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행사 대비를 철저히 해주는 한편, 그 주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들까지도 모두 포함하여 안전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문화마당]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디자인/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디자인/최나욱 작가·건축가

    특정 건축물을 설계할 때 충족시켜야 하는 ‘배리어프리’(무장애) 기준들이 있다. 시설을 이용하는 데 소외되는 인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고령화도 영향을 미치면서 장애인 비율이 10% 남짓이니 상당히 실질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개의 건축법이 그렇듯 대부분은 이를 형식적으로 충족시키기 급급하다. 법규와 현실 간 괴리가 존재할뿐더러 일련의 규제란 결국 설계의 자유도와 건축주의 이익을 해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디자인을 한 다음 추후 위법만 되지 않게 조정하거나 아예 관련 업체에 위탁한다. 당연히 설계 의도나 개념에 배리어프리가 반영될 리 없다. 멋들어진 출입구를 만드는 한편 보이지 않는 저편에 휠체어 전용 승강기나 통로를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경우들을 왕왕 볼 수 있다. 소수자 문제를 중시하는 미술 분야에서도 관련 논의는 자주 일어난다. 상당수 공공기금에 의지하는 미술 행사에도 장애 예술과 관련된 지원 사업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규모와 횟수만큼 제대로 주목하는 경우는 딱히 없는 듯하다. ‘장애’ 설명이 없다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전시회 등이 열리며 그저 ‘기회’를 제공하는 정도다. 분야 전반에 영향이 있다기보다는 형식적인 변두리 문제에 그친다. 거칠게 말해 ‘장애가 있는데 예술도 하네’ 같은 관점이지 ‘소수자성’을 넘어 절대적인 예술 가치를 선보이고 인정받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건축의 배리어프리와 마찬가지로 고유한 개념을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그들만의 출입구를 만들어 배타화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아직 시작 단계인 배리어프리를 시간이 갈수록 발전시켜야 하겠지만, 가끔은 이런 사업을 통해 소수자를 효과적으로 주변화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배리어프리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유아를 위한 시설들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곤 한다. 일반 건축물과 전혀 다른 스케일과 치수의 건축 요소들이 특별한 공간감을 느끼게 하며 많은 건축가와 건축과 학생들이 즐겨 찾는 답사지가 되게끔 했으나, 한때는 ‘일반인’ 범주에 들어가지 않던 이들을 위한 시설을 설계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박을 들었던 건물들이다. 상이한 신체적ㆍ정서적 조건을 고려하는 설계가 비생산적이거나 배타적인 게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된 사례다. 미술비평가, 큐레이터와 함께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전시 디자인’을 연구하면서 우리는 이것이 소수자에 국한될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영향을 끼치는 방향을 떠올린다. 예컨대 아만다 카치아가 기획한 전시 ‘메두사의 거울’은 휠체어를 타거나 키가 작은 장애인을 우선 고려해 매우 낮은 작품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이는 장애와 관련된 전시 내용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작품이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많은 의미를 수반하는 미술의 논의에 적극 호출됐다. 또 3%의 경사도를 가지고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은 ‘동선 낭비’라 여겨지는 배리어프리의 기준 경사도 5~8%보다도 완만하지만 그로 인해 전시 디자인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구상해 볼 수 있지 않은가. ‘장애’라는 개념을 뭉뚱그려 형식적인 조명에 그치고, 이를 주변화하는 데 일조하는 연구와 디자인이 아니라 인식의 경계조차도 넘어서는 배리어프리를 성취하고자 한다.
  • 5가지 테마로 만나는 100년 뒤 서울의 모습

    지난 1일 시작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연일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이라는 주제의 이번 비엔날레는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100년 뒤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비엔날레는 모두 5가지 전시로 구성됐다. 먼저 메인 주제인 ‘땅의 도시, 땅의 건축’에는 아가 칸 건축상을 받은 리즈비 하산, 영국 애쉬든 상 후보 스튜디오 워로필라, 이탈리아 공로훈장과 ‘DFAA 아시아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최욱 등 국내외 작가 19명의 작품이 세워졌다.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미래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 영상과 도시건축 관련 영화 등이 상영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2050년 서울의 미래상과 메가시티를 연구한 결과물이 소개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아워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은 국제 공모로 선정된 작가 40팀이 협력한 유형별 전시와 초청작가 13팀의 연구 성과물을 보여 준다. 미래 서울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눈여겨볼 만한 전시다. 100년 뒤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을 그린 지 오터슨 스튜디오의 작품을 비롯해 여의도, 반포지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다움을 제안한 영남대 백승만 교수팀의 작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노들 글로벌예술섬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등 서울시의 정책적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도 열린다.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시 도슨트 투어, 스탬프 투어, 해 질 녘 멍때리기와 밤하늘 보기 ‘노 아이디어’ 등이 준비된다. 새로운 시각에서 행사 주제를 함께 고민하는 강연과 도시건축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과 영화 상영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자료는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100년 후 서울은 강·땅의 생태 연결된 열균형 도시”

    “100년 후 서울은 강·땅의 생태 연결된 열균형 도시”

    ‘100년 뒤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는 축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1일 시작됐다. 2년마다 찾아오는 이 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 도시들이 가진 공통의 도시건축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는 자리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야외 공간인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주 전시회가 열린다. 이 광장은 일제강점기 이후 100여년 만인 지난해 10월 시민에게 개방된 곳이다.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땅의 도시, 땅의 건축-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라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를 존재 그 자체로 보여 주는 곳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주제로 준비되면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상을 신설했다. 초대 수상작은 지 오터슨 스튜디오의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이 차지했다. 지 오터슨 스튜디오의 라이언 오터슨과 지예원씨를 통해 100년 뒤 서울의 모습을 20일 엿봤다.-수상을 축하한다. 지 오터슨 스튜디오를 소개해 달라. “지 오터슨 스튜디오는 서울과 (미국) 보스턴에서 주로 활동한다. 지예원과 라이언 오터슨이 운영하는 작은 건축사무소로 지속 가능한 건축물과 도시계획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수상 소감도 이야기해 달라. “이번 비엔날레가 서울에 초점을 맞추고 서울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하는 비엔날레라는 점에서 영광스럽다. 서울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하라는 의미로 더 열심히 하겠다.” -도시건축물은 사람이 쓰는 것이다. 대상을 누구로 생각하고 설계를 하나. “맞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생태학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서울과 같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는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하지 않고 불편하며 비효율적인 공간이 생겨난다. 여름에 도시를 더 뜨겁게 만들고 생태계를 분열시키며 홍수의 원인이 되는 광활한 아스팔트와 고속도로, 햇빛과 바람이 모든 거주자에게 닿지 않는 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런 도시는 화석 연료에 기반해 돌아가고 온난화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기획 의도가 온난화인가. “우리가 제안한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은 서울의 강변 지역에서 이런 문제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뤘다. 그 과정에서 강과 땅의 생태에 대한 연결성과 일상적인 생활 사이의 연결을 재정립했다. 특히 더운 날씨가 더 많아지는 기후변화에 따라 도시를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안에 자연을 끌어들였다. 도심 안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 대로가 보행자 도로가 되면서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의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열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주거와 공공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모두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자연적인 도시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작품을 만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100년 후 도시를 고민하면서 먼저 현재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이런 불편과 사회적 문제,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문제도 고민에 넣었다. 그 과정에서 ‘현재 존재하는 모든 건물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 봤다. 결론은 미래 건축은 현재처럼 많은 폐기물을 생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도달했다.”-그래서 해결책은 무엇인가. “현재 콘크리트 건축물이 철거된 이후 재활용될 가능성을 살폈다. 열을 저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벽돌과 콘크리트를 재사용해 겨울에는 열을 저장하고 여름에는 건물의 공기를 식히는 데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재료의 재활용은 구조적 가치는 소멸하더라도 열적 가치는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100년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 달라. “자연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시각적인 매력을 넘어 공원과 녹지 공간의 기능적 측면도 챙겨봐 달라.”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인 ‘땅의 도시, 땅의 건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가 출품한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도 조병수 총감독이 구상한 ‘땅의 도시, 땅의 건축’과 본질적으로 통한다. 권력에 상관없이 공간에 대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 -생각하는 미래 서울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가까운 미래의 서울과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한 가지씩 말해 달라. “가까운 미래에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가 지하화되면서 한강 변이 공원으로 이어지고 도시 안쪽까지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년 정도 후에는 서울의 거리와 건물이 모두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지어지고 탄소가 배출되지 않으며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등의 여러 산과 개울, 그리고 한강이 모두 연결된 건강한 도시가 되는 것을 상상해 본다.” -관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전시장이 있다면. “송현동이다. 개방된 송현동은 서울시민들에게 산과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땅과 자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꼭 찾아가 보기를 바란다.”
  • 성냥갑 건물 그만! 부산 디자인 혁명

    성냥갑 건물 그만! 부산 디자인 혁명

    부산시가 창의적 건축물에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유도한다. 부산시는 20일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MVRDV의 창립자인 위니마스 건축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전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건축과 도시디자인을 혁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마련한 계획이다. 시는 우선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 제도’를 운영해 획일적인 모습의 건축물 퇴출을 유도한다. 개별 건축물이나 주거·상업·업무단지 등을 지을 때 사업자가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하면 높이와 인동거리(건물 간격) 제한을 완화해주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디자인 인정 기준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건축물을 지으면 건축법상 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주는 지역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도 추진한다. 그동안은 사업자가 비용을 들여 창의적인 설계를 해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이 될지 확신할 수 없어서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우선 시범사업 지역을 지정하고 공모로 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세계적 건축가를 통해 기획·설계를 하면 건폐율 배제, 법정 용적률 120% 적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 곳당 2억원의 기획·설계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민간 사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바꿔주는 대신 토지 가격 상승분을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공공기여협상제 사업을 할 때는 디자인 특화 컨설팅을 받고,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하도록 해 디자인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제도들이 정착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이 연간 8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도시와 건축물, 시설을 아우르는 3D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세부적인 도시 및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모두 39곳으로, 이 중 해운대구와 북구 화명동, 강서구 가덕도 지역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입체적인 경관 미래상을 제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도시가 형성돼 계획적이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그 자체가 부산의 역사이자 정체성이지만 발전에 제약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이 부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6년간 야구는 어디서 하나요”… 잠실 대체구장 논란

    “6년간 야구는 어디서 하나요”… 잠실 대체구장 논란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새로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체 구장 확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돔구장 공사 기간만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는 ‘셋방살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20일 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두 구단은 앞서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하는 시설계획안을 마련했으나 안전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시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잠실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돼 야구 관람객은 봉은교를 통해서만 입·퇴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종료 이후 관람객이 일시에 한 통로로 단시간 내 빠져나가게 되면 다중인파사고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시와 두 구단이 참여한 재난안전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이런 문제가 지적됐다. 이후 KBO와 두 구단은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진입하는 남측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으나 이 역시 시가 난색을 표했다. 관람객들이 최소 300m가 넘는 공사 구역을 지나야 하고, 이렇게 되면 공사 기간이 늘어나 잠실 돔구장 준공이 1여년 늦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돔구장 공사 기간인 2026년 시즌부터 2031년 시즌까지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두 구단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야구 보러 오는 분들이 편하게 보셔야 한다”(이승엽 두산 감독), “팬들 입장에서는 엉뚱한 데로 가 버리면 말이 안 되지 않냐”(염경엽 LG 감독)는 등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립으로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돼 한국아마야구가 타격을 받았다는 비판까지 내세우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구계에서는 고척 스카이돔과 아마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목동야구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고척돔은 관중 수용 인원이 잠실야구장의 3분의2 수준이고, 목동구장은 시설이 열악한 데다 조명과 소음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 KBO와 두 구단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서울시와 해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건설 전문가, 안전 전문가 등도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대체 구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돔구장 지을 때까지 경기는 어디서?”…잠실야구장 ‘대체구장’ 논란

    “돔구장 지을 때까지 경기는 어디서?”…잠실야구장 ‘대체구장’ 논란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새로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체구장 확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돔구장 공사 기간만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잠실을 홈구장로 쓰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는 ‘셋방살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20일 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두 구단은 앞서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하는 시설계획안을 마련했으나 안전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시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잠실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돼 야구 관람객은 봉은교를 통해서만 입·퇴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종료 이후 일시에 관람객이 하나의 통로로 단시간 내 빠져나가게 되면 다중인파사고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시와 두 구단이 참여한 재난안전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이런 문제가 지적됐다. 이후 KBO와 두 구단은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진입하는 남측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으나, 이 역시 시가 난색을 표했다. 관람객들이 최소 300m가 넘는 공사 구역을 지나야 하고 이렇게 되면 공사기간이 늘어나 잠실 돔구장 준공이 1여년 늦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돔구장 공사 기간인 2026년 시즌부터 2031년 시즌까지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두 구단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야구 보러 오시는 분이 편하게 보셔야 한다”(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팬들 입장에선 엉뚱한 데로 가버리면 말이 안 되지 않나”(염경엽 LG트윈스 감독)는 등 불멘소리가 이어졌다. 일각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립으로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돼 한국아마야구가 타격을 받았다는 비판까지 끄집어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구계에서는 고척 스카이돔과 아마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목동야구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고척돔은 관중 수용 인원이 잠실야구장에 비해 3분의 2수준이고, 목동구장은 시설이 열악한데다 조명과 소음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 KBO와 두 구단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서울시와 해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건설전문가, 안전전문가 등도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대체구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수제화 마켓·패션쇼 등 풍성

    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수제화 마켓·패션쇼 등 풍성

    서울 성동구가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 기간 중인 오는 22일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 디자인위크 패션쇼’를 비롯해 성수수제화 슈슈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수역 3번 출구와 대림창고 일대 성수이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무장길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성동 디자인위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공공예술전시 및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과 협업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패션쇼로 기획했다. 이번 패션쇼는 2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수동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성수이로 일대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한다. 1부는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고교 패션·모델 콘테스트가 열리고 이어 2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로 구성했다. 아울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이로 일대에서 ‘2023년 성수수제화 슈슈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제화 및 가죽제품 관련 1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구 특화사업인 성수수제화를 홍보한다. 성수동에서 생산된 질 좋은 수제화를 2만원대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죽공예 클래스도 운영하며, 가죽을 이용해 특별한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방도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성수이로에서 제6회 도시재생축제인 ‘꽃길만 걸어요’가 개최된다. 음악으로 가득 찬 거리에서 4개의 테마존으로 구분된 100여개의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행사는 성수동 전역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문화 기술을 활용한 박람회 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해 기획됐다. 구는 주민들에게 대중음악 및 재즈공연, 미술작품 전시와 마켓,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체험 등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동구의 디자인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산업의 미래 인재들이 성동구로 모여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건축상 받은 유명 카페와 비슷하더니…법원 “다 철거해라” 명령

    건축상 받은 유명 카페와 비슷하더니…법원 “다 철거해라” 명령

    세계건축상까지 받은 유명 카페 건물을 모방한 울산의 한 카페가 건물을 전부 철거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부장 박태일)는 부산 기장군 카페 ‘웨이브온’을 건축한 이뎀건축사무소 곽희수 소장이 울산의 한 건축사사무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웨이브온을 모방해 지은 울산의 A 카페에 철거를 명령하고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2016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선 웨이브온은 2017년 세계건축상,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받으며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A 카페는 이 이후인 2019년 7월 울산 바닷가에 지어졌는데, 웨이브온과 바다 옆 입지는 물론 내·외관, 형태와 규모까지 닮아 논란이 됐다. 이에 웨이브온을 지은 곽 소장은 A 카페가 웨이브온의 건축 디자인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과 건축물 철거를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내부 계단을 따라 형성된 콘크리트 경사벽, 경사벽·돌출공간을 떠받치는 형태의 유리벽, 기울어진 ‘ㄷ’자형 발코니벽, 상부 건물 전면 중앙통창 등에서 유사성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A 카페 측은 “웨이브온 건물의 창작성을 인정할 수 있는 부분만 분리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실질적 유사성이 있는 부분만 따로 떼어 폐기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전면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건축물 저작권 소송서 첫 ‘철거명령’ 곽 소장은 “음악이나 영상물 등 다른 창작물은 저작권법상 무단 복제 시 폐기가 원칙인데, 건축물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건축 저작권에 대한 인정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판결로 건축계 전체적으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건축물 저작권 소송에서 건축물 철거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유명 카페 건물을 모방한 건축사가 벌금형을 판결받은 적은 있다. 건축사 김모씨는 지난 2018년 3월 경남 사천시의 한 커피숍 건축을 의뢰받은 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유명 카페 테라로사 건물을 모방해 건축한 혐의로 지난 2020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씨는 재판에서 테라로사 건물 형태는 다른 건물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라 창작성이 없고, 디자인을 모방하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그러나 1심은 테라로사 건물에 대해 “시공이 어렵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용도나 기능 자체와는 무관하다”며 “외관의 아름다움을 고려한 디자인 형태로서 전체적인 외관에 미적 창의성을 갖춘 저작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은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은 “테라로사 건축물은 기능 또는 실용적인 사상만이 아니라 창작자의 개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푸드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 론칭…매장, 푸드트럭 운영도

    신세계푸드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 론칭…매장, 푸드트럭 운영도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대안식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늘리기 위해 매장과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다. 앞서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를 선보인다. ‘유아왓유잇’의 첫 제품은 ‘식물성 간편식’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3종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데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런천 김치덮밥은 따뜻한 쌀밥에 ‘베러미트’ 런천 슬라이스 햄과 톳, 청각, 함초 등을 넣어 끓인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식물성 볶은 김치를 함께 올린 덮밥이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로 라쟈냐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리고 동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듀럼밀로 만들어 건강함을 더했다. 라구 리가토니는 쫄깃한 식감의 리가토니면에 ‘베러미트’ 다짐육을 넣은 식물성 라구 소스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선보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3종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즐기는 메뉴를 식물성 간편식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편의성 위주로 성장했던 1세대 가정간편식과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며 등장했던 2세대 레스토랑 간편식에 이어 건강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3세대 식물성 간편식 시장을 성장시키고 동시에 ‘유아왓유잇’을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간편식으로 개발할 메뉴를 미리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외식 매장도 함께 연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하는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에서는 평소 즐겨 먹는 메뉴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아보카도 햄 포케볼, 트러플 자장면,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 샐러드 등을 비롯해 저탄소 요리로 개발한 멘치카츠 커리 라이스, 탄탄면, 김치 햄 아보카도 볼 등 20여종의 맛있는 메뉴를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이밖에도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 식물성 대안식을 제공하는 ‘유아왓유잇’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유아왓유잇’ 푸드트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30세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장소로 찾아가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경험을 확산시키는 모빌리티 플래그십 스토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치소비를 위한 먹거리로 식물성 대안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으로서의 맛과 품질 뿐 아니라 건강과 가치를 담은 ‘유아왓유잇’ 식물성 대안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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