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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희망을’…명문 순천고, 교사동 개축 기념 ‘상징 아트월’ 호응

    ‘꿈과 희망을’…명문 순천고, 교사동 개축 기념 ‘상징 아트월’ 호응

    순천고등학교가 교사동 개축과 개교 86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순천고 상징 아트월’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달 27일 윤홍근(제너시스BBQ회장) 순천중·고 총동창회장과 이문재 교장, ㈜파루 관계자, 순천고 31회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월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순천고 본관동(A동) 전면 벽면에 설치된 상징 아트월은 지난 3월 순천고 제31회 동문회와 ㈜파루가 기증협약을 체결한 뒤 한 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상징 아트월은 순천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순천고등학교 상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가로 4.5m, 높이 6m 규모다. 박기완 학생회장은 “등하교 할 때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란 문구를 보면 활기찬 에너지가 솟아나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우리 학교가 지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신축 건물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징 아트월 조성에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학부모들과 지역민들도 응원을 보내며 학교의 변화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장현일 순천고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 도전과 열정으로 변화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응원했다. 이문재 교장은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상징 아트월를 조성해 기증해 주신 순천고등학교 제31회 동문회와 강문식 파루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정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고등학교는 기존 ‘자율형 공립고 1.0’에 이어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되는 ‘자율형공립고 2.0’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단독] “대구 간송 개관 맞춰 해례본 84년 만에 脫서울”

    [단독] “대구 간송 개관 맞춰 해례본 84년 만에 脫서울”

    ‘은둔의 미술관’이란 이미지 벗으려매년 봄·가을 45일씩 소장품 공개8월 말~9월 초 대구에 새 미술관DDP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도전 “훈민정음 해례본은 6·25전쟁 때를 제외하고 서울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 전시가 84년 만의 귀환이 되겠네요.” 비가 내린 지난 6일 한양 도성이 둘러싸고 있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전인건(53) 관장을 만났다. 전 관장은 ‘은둔의 미술관’이란 오명이 있는 간송미술관이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한 행보를 하나씩 이어 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8월 말~9월 초로 예정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을 이런 움직임의 하나로 꼽았다. “세계적인 미술재단인 구겐하임재단이 스페인 공업도시 빌바오에 건립한 구겐하임미술관과 같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국비와 시비가 투입된 곳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민간 위탁으로 운영만 맡는 거죠. 저희가 1년 중 봄과 가을에 각각 2주만 문을 열어 서울, 경기권에 살지 않으면 오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저희가 지닌 문화적인 역량 또는 문화적인 혜택을 지방에 사는 분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에는 국보와 보물급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동안 간송미술관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만 전시됐을 뿐 서울 밖을 나가는 것은 1940년 이후 최초라고 소개했다. “1957~58년 국립중앙박물관과 간송미술관이 함께 미국 7개 도시를 순회했던 전설적인 전시 ‘한국 국보전’이나 1960년대 유럽의 도시를 순회했던 전시에도 ‘미인도’ 등은 소개됐지만 훈민정음은 포함되지 않았어요.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돼 온 것이니까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겠네요.” 훈민정음 해례본 등 간송의 주요 소장품은 올해 여름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했다가 내년에 다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 관장은 또 오는 7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간송미술관이 미디어아트만으로 전시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MZ세대’(1981~2010년 태어난 세대)나 ‘알파세대’(2010~2024년 태어난 세대)를 보통 ‘미디어 네이티브’라고 얘기하잖아요. 미디어아트로 저희가 접근했을 때 좀더 흥미를 가질 것으로 봤어요. 미디어아트 지식재산권(IP) 대부분이 해외 작품인데 저희 IP도 굉장히 화사하고 아름다워서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거든요.” 전 관장은 조부인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중 문화를 통해 나라의 정신을 지킨 ‘문화보국’이 지금은 다른 의미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청자도 송나라가 만들었지만, 꽃을 피운 것은 고려였던 것처럼 자동차·휴대전화도 원래 우리가 발명한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미적 감각, 예술적 센스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문화재와 미술을 조금 더 가까이서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1년 7개월간 보수를 거쳐 문을 연 간송미술관에는 ‘보화각 1938: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빛나는 보물을 모아 둔 집’이라는 의미의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의 옛 이름이다. 연중 4주만 문을 열던 간송미술관은 올해부터 봄·가을 각각 45일씩 소장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16일까지다.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학산문화사와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학산문화사와 MOU 체결

    백석예술대 영상학부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웹툰 IP를 제작하는 학산문화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학산문화사는 웹툰, 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애니/학습만화, 창작동화 등의 기획 및 제작, 다양한 장르의 일반서 및 라이트노벨 출판, 인기 캐릭터 발굴, 상품기획을 비롯해 다양한 IP를 활용한 상품 브랜딩 및 캐릭터 라이센싱 등의 사업 분야를 이끌고 있다.본 협약을 통해,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내 게임그래픽디자인 및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채용 설명회, 산업체 실무프로그램, 현장실습 등의 인재 육성 및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박은애 학부장은 “이번 학산문화사와의 협약은 영상학부의 인재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학산문화사와 함께 학부 내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의 도시들 [인마이포캣]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의 도시들 [인마이포캣]

    지난해 9월 경남 통영시 용호도에 소중한 학교 한 곳이 생겼다. 국내 최초의 ‘고양이학교’로 불리는 이곳은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되는 유기묘들을 치료 및 보호, 관리하고 유기묘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이 곳은 통영시가 2012년 폐교된 한 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들었다. 동물생명권을 보호하고 인간과 공존하기를 바라는 마을주민들의 따뜻한 생각이 이루어 낸 너무도 아름다운 행동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 곳은 최대 120마리가 지낼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었고 현재는 약 20여마리가 지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마리가 좋은 집사를 만났다고 한다. 아프고 버려진 길고양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선뜻 손내밀기가 어렵다. 그런 이들을 돌보는 캣맘, 캣대디들을 볼 때면 존경스럽다.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만 주변 이웃의 반대나 미움을 무릎 쓰는 점 또한 그렇다. 통영시의 고양이학교 같은 공간이 전국 곳곳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런데 이런 친고양이 정책이 특정 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 반영된 나라들이 있다. 참 부러운 곳들이다. 집사들의 여름휴가는 아마 이중 한 곳이 되지 않을까.세계 최초 고양이박물관이 있는 말레이시아 쿠칭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있는 쿠칭(Kuching)이라는 작은 도시는 고양이 도시로 불린다. 실제 고양이가 많기도 하고 쿠칭이 말레이어로 ‘고양이’ 라는 뜻이라고 하니 더 흥미롭다. 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사람이 주는 사료를 먹고 애교를 부리고 길에서도 배를 드러내며 잠을 잘만큼 행복하다. 쿠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시내의 도로 곳곳에 거대한 고양이 동상의 포토존이 이색적이다. 쿠칭 사람들은 학교졸업 같은 어떤 기념일이 되면 이 동상까지 와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들이 고양이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레이인들은 약 61%가 이슬람교다. 고대 시대부터 이슬람교에서는 고양이 신화를 만들만큼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다. 무슬림의 경전 코란에는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은 지옥에 떨어져 엄청난 고문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무슬림의 선지자들이 고양이를 매우 사랑했고 귀하게 여겨온 풍습이 그대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다. 무슬림은 개 보다 고양이를 더 선호한다. 2021년 기준 말레이시아 내 반려묘는 약 100만 마리, 반려견은 약 40만마리로 우리나라와 다르게 고양이의 수가 개의 2.5배에 달한다.또한 고양이의 도시 답게 이 곳 쿠칭에는 세계 최초의 고양이 박물관(The Cat Museum)이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이집트 등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전해지는 고양이 설화와 민담부터 고양이를 소재로 한 그림, 영화, 뮤지컬 등 약 4000여점의 전시물이 있다. 이집트의 고양이 장식품부터 세계의 고양이 캐릭터들도 모여 있다. 입장료는 한화로 약 900원. 3세~12세 이하는 약 600원이다. 박물관에는 한국의 자료가 단 3점인데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이 그린 ‘묘작도’(猫鵲圖)의 복제본, 오대산 상원사의 고양이 석상 사진,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여자프로농구단 부천 신세계 ‘쿨캣’의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실제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인들의 고양이 사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쿠칭 고양이박물관에도 우리 고양이문화의 작품들이 더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양이 덕에 활기를 되찾은 폐광 도시 대만 허우통 마을 허우통마을(Houtong Cat Village)은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위치한 광산도시였다. 1990년대 광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고 인적이 드물어지며 돌봄이 부족해진 길고양이들이 늘어났다. 광산마을이 고양이마을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이 길고양이들을 찍은 한 사진가의 작품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마을주민들은 버려진 길고양이를 애정으로 돌보기 시작했고 덕분에 폐광으로 어려워졌던 마을은 다시 고양이 관광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허우통마을은 2013년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마을이다. 이 마을 곳곳에는 실제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고양이 모습을 한 다리, 의자, 장식 등도 많아 이 곳이 고양이마을임을 느끼게 한다. 타이베이역에서 허우통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다. 고양이 마을 답게 허우통역사 안과 밖 어디서나 쉬고 있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고 역사 2층 대합실과 연결된 고양이 모습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고양이 마을에 다다른다. 특이한 건 마을 입구에는 ‘개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있다. 준비해 온 고양이 사료 외에 사람음식은 고양이에게 주지 말라는 안내문과 함께다. 마을 곳곳 길가에는 고양이를 위한 집과 급식소도 많다. 집고양이 뿐 아니라 길고양이들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고양이 사당이 있는 일본 센다이 타시로지마 고양이의 나라 일본에는 유명한 고양이 섬이 많다.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아오시마와 아이노시마 외에도 나고야나 도쿄 등 도시에도 작은 고양이마을이 있다. 이보다 조금 덜 알려진 미야기현 센다이의 작은 섬 타시로지마(田代島)는 아예 개의 출입이 금지될 만큼 마을주민들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많다. 이 섬은 원래 누에 생산의 중심지였다. 어느 날부터 들끓는 쥐로 인해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고, 어업을 나가기 전 고양이로부터 날씨를 예측하는 등 고양이는 이 섬마을 사람들의 귀한 가족이 되었다. 타시로지마에는 고양이 신사가 있다. 수백 년 전, 어부들이 낚시준비를 하던 중 낙석에 맞아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사당을 지은 후 어업이 풍년을 이어가자 이 섬의 주민들은 고양이를 신으로 모시며 복을 불러온다고 믿고 있다. 매년 3월 15일은 공물을 바치고 참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을 반대편에 있는 망가섬에는 만화가가 디자인 한 고양이 모양의 숙소가 있다. 망가(만화)아일랜드라는 공공캠프장으로 이시노마키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인데 숙소예약이 어려울 경우 텐트와 캠프장비를 대여해 캠프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손님들이 오면, 인근 길냥이들이 이 곳 망가아일랜드를 찾아와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보내기도 한다. 1960년~70년대 통영 욕지도는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 전성시대였다. 하지만 현재와 다르게 당시에는 고양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던 암울한 시기였다. 물론 지금은 다르다. 개체수가 많이 줄어 지금은 10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마음 좋은 마을 주민들과 인근 지역 애묘인들로부터 돌봄을 받고 있지만 사료와 깨끗한 물은 늘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양이와의 동거, 욕지도의 그 시작은 불편했지만 용호도에 고양이 학교까지 만든 통영시는 내 마음 속 최고의 고양이 도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사천교 일대 야간 경관 개선사업 추진현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사천교 일대 야간 경관 개선사업 추진현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실에서 이관호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도시경관 담당관과 담당자로부터홍제천 사천교 일대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서울의 수변공간을 문화와 활력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중 하나로 홍제천 일대 사천교에서 연가교까지 56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및 야간경관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회의에서 도시경관담당관은 “현재 서대문구청에서 야관경관 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7월경 공사가 시작되어 11월에는 개선사업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고하며 “보행로 구간 보안등 설치와 교량 하부에 고보조명 설치 등 색다른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디자인을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공사 예정 구간은 아니지만 사천교 교각 바로 아래 하부 공간도 야간 시간대에는 특히 어둡다”고 강조하며 “공사 구간을 조금 더 확대하여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여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특히 신경 써주길 바라며, 눈부심 등 빛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관호 도시경관담당관은 “보행로 진입로 및 난간 하부 조명등을 하향식으로 설치해 눈부심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으며 “사천교 교각까지의 공사 구간 확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서 “홍제천 사천교 일대는 여름에 특히 활엽수가 많아 야간 보행로가 어두워진다”라며 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서울시는 홍제천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 용인시, 총상금 1300만원 ‘도시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용인시, 총상금 1300만원 ‘도시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경기 용인시는 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새로운 시의 상징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와 정체성을 담은 통합 도시브랜드 디자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청 누리집(www.yongin.go.kr)과 용인시 도시브랜드 소통온 누리집(www.yongin.go.kr)에 디자인 제안서 등을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작은 상징성, 디자인, 창의성, 공감성, 확장 가능성 등을 전문가 자문단이 심사해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용인시 누리집에 오는 8월 9일 공고된다. 대상에 선정된 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20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을 받는다. 우수상 4명과 장려상 4명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시상금과 시장상을 받게 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문가의 검토와 디자인 고도화 과정을 거쳐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시 후보안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시 대표 상징물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용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상상해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영 컴백한 이서현…한국 알리는 이부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경영 컴백한 이서현…한국 알리는 이부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 이서현(51)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복귀하면서 삼성가(家) 3세 모두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지난 3월 말 이서현 사장의 복귀에 대해선 예상치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2018년 말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지내면서 그룹 내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해 왔다. 그룹 경영에서 한발 물러난 곳에서 조용히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5년 만에 친정으로 ‘컴백’한 것이다. 이서현 사장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를 찾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장녀 이부진(54) 호텔신라 사장은 2011년부터 세 남매 중 유일하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공식 행사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모친 홍라희(79) 전 리움 관장, 동생 이서현 사장과 함께 이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약 26조원)에 부과된 상속세(약 12조원)를 납부하기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2026년 4월까지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는 형식인데 차입금 조달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말 삼성 일가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5.79%였으나 현재 4.86%로 0.93%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가는 이 선대회장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문화재 2만 3000여점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지 않고 미술관, 박물관에 기증했다.
  •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 공모작 공개심사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 공모작 공개심사한다

    서울 한강 중앙에 자리한 노들섬에 문화예술·조망 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안이 이달 확정된다.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 7인이 설계안을 직접 선보이고 심사받는 모습을 실시간 공개한다. 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안 선정을 위한 공개 심사발표회를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지난해 시가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하나로 공공분야 시범사업의 첫 적용 사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통해 특색 있고 상징성 있는 혁신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행정지원 등 개선방안을 마련, 공공·민간을 모두 포함해 창의적 디자인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시는 지난해 4월 건축가들이 제출한 기획디자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 2월 국제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심사엔 지난해 기획디자인 공모에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건축가 7인이 참여한다. 공개 심사일에 직접 설계안을 소개할 건축가는 국내 4명, 해외 3명이다. 국내에선 강예린+SoA, 김찬중(더시스템랩), 나은중·유소래(네임리스 건축사사무소), 신승수(디자인그룹오즈) 등이 참가한다. 해외 건축가로는 덴마크의 비양케 잉겔스, 독일의 위르겐 마이어, 영국의 토마스 헤더윅이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 7명은 각 15분간 작품을 발표하고, 20분 동안 질의·응답할 예정이다. 심사 위원장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미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이 나선다. 그는 2009년부터 8년 간 미국대통령자문위원회(PCAH)에서 유일한 건축가로 활동하며 미국 도시·건축제도, 행정 관련 자문 역할을 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설계자로 국내에선 알려졌다. 심사위원으로 네덜란드 벤 반 베르켈 UNStudio 대표, 최문규 연세대 교수, 정현태 뉴욕공대 교수, 이정훈 조호건축 대표,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 김용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공개 프레젠테이션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8~10일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일간 매일 선착순 120명씩 총 360명을 선발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은 심사발표회 시간에 서울시 또는 프로젝트서울 유튜브로 접속하면 된다. 시는 시민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31일까지 별도 조사를 한다. 투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조사 결과가 설계공모 심사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의 새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명소가 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을 시민 참여와 공감을 토대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 심사를 공개 발표회로 준비했다”며 “조성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 바람이 담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 100일 맞은 기후동행카드…“해치 카드 받아가세요”

    100일 맞은 기후동행카드…“해치 카드 받아가세요”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100일을 맞아 서울 상징 캐릭터 ‘내 친구 해치’가 포함된 신규 카드 이미지를 6일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0일 간의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명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기후동행카드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획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 후기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124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일 하루에만 53만명이 사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K패스가 지난 1일 도입된 이후에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의 과학, 공원 시설 할인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해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서울대공원과 식물원 할인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 100일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과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추가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번엔 테슬라 사이버트럭 ‘짝퉁’?…中 회사의 수상한 전기차

    이번엔 테슬라 사이버트럭 ‘짝퉁’?…中 회사의 수상한 전기차

    중국의 ‘빅4’ 자동차 제조회사인 둥펑자동차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연상케하는 순수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 등 외신들은 중국 둥펑자동차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의심스러울 정도로 닮은 콘셉트 픽업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픽업은 한 눈에 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킨다. 테슬라가 만든 사이버트럭은 총알도 뚫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하다는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만들어져 특유의 외관을 뽐내며 직선 형태의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이처럼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세상에서 비슷한 자동차를 찾기 힘들었지만 놀랍게도 둥펑자동차가 만든 픽업 콘셉트카는 이와 비슷하다. 이에 해외매체들은 중국 자동차 회사가 또하나의 ‘카피캣‘(copycat·모방 제품)을 만들었다거나 적어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 큰 영감을 받은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특히 둥펑자동차 측은 새 전기 픽업에 대해 배터리, 성능, 주행 거리 등 중요 세부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이버트럭의 845hp(마력)보다 훨씬 큰 1305hp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사이버트럭은 5t 이상을 견인할 수 있고, 2.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길이 6피트(1.8m)·너비 4피트(1.2m)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6만990달러(약 83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트림(사이버비스트)은 9만9990달러(약 1억3600만원)에 달한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교토 대나무와 에디슨 전구

    [정재정의 독사만평] 교토 대나무와 에디슨 전구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308만명을 넘었다. 한국인이 6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상당수는 교토를 다녀왔다. 교토 여행객은 대부분 천룡사(天龍寺)와 함께 죽림(竹林)을 들른다. 어른 허벅지만 한 대나무가 하늘을 찌르듯 빼곡 들어찬 숲속을 거닐면 속세를 떠나 선경(仙境)에 들어간 느낌이 절로 든다. 산들바람이라도 불어 대나무숲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자연 치유다. 그런데 여행객 대다수는 교토 대나무가 에디슨의 백열전구 필라멘트로 활용돼 인류를 광명으로 이끈 사실을 잘 모른다. 진공 상태 속의 필라멘트에 전기를 통하면 열과 빛이 발생한다. 에디슨은 이 원리를 응용해 1879년부터 전구의 실용화에 나섰다. 처음에 면사(綿絲)를 필라멘트로 이용했는데, 기껏해야 10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그때 교토 대나무가 구세주로 등장했다. 교토 대나무를 가공한 필라멘트는 무려 1000시간 이상 끊어지지 않고 빛을 발산했다. 하루 10시간을 켜도 100일이나 견뎠다. 생명이 길어진 에디슨 전구는 불티나게 팔렸다. 더불어 교토의 대나무 수출도 비약적으로 늘어나 근대화의 돈줄이 됐다. 교토는 에디슨의 공적을 잊지 않았다. 아라시야마(嵐山) 기슭의 법륜사(法輪寺)는 행기(行基) 보살이 713년에 건립했다. 이 절을 중흥한 도창(道昌) 스님은 836년 무렵 참배객을 위해 대언천(大堰川)에 다리를 놓았다. 이른바 법륜사교다. 그런데 13세기 후반 구산(龜山) 상황이 달밤에 뱃놀이하며 마치 달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 같다고 읊은 이후 도월교(渡月橋)로 불렸다. 법륜사 무대에서 바라보는 도월교 일대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도월교 끝자락에서 법륜사 본당에 오르는 한적한 계단 중턱에 전전궁(電電宮)과 전전탑(電電塔)이라는 묘한 시설이 있다. 전전궁은 전기·전파 사업의 발전·안전을 기원하는 신사이고, 전전탑은 전기·전파의 발명·활용에 기여한 에디슨과 헤르츠를 기리는 석탑·부조(浮彫)다. 도창 스님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명성(明星)을 허공장(虛空藏) 보살이 맞아들인 것을 기념해 이곳에 명성사(明星社)를 짓고 전전명신(電電明神, 전기·전파의 시조신)을 봉사(奉祀)하는 신궁으로 삼았다. 일본 유수의 전기·전파 관련 기업 등은 이런 유래를 본떠 법륜사전전궁호지회(護持會)를 결성해 1969년 불타 버린 전전궁을 재건하고 전전탑을 설치했다. 우리가 알 만한 회사 등으로 구성된 호지회는 매년 5월 23일 전전궁제(電電宮祭)를 지낸다. 첨단산업과 토속신앙의 절묘한 결합이다. 그 덕에 에디슨과 헤르츠는 죽은 후에도 머나먼 동아시아 섬나라에서 복을 누리고 있다. 교토의 에디슨 숭모는 야와타시(八幡市)에서 절정에 이른다. 에디슨은 교토 대나무 중에서 야와타시 소재 남산(男山)의 진죽(眞竹)을 많이 사용했다. 야와타시는 번화가에 에디슨도리(通)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입구에 흉상을 세워 그의 공적을 일깨운다. 남산의 에디슨 기념비는 1984년 디자인을 일신해 새로 건립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교토는 에디슨·헤르츠를 현창하면서 고장 특산물이 전기·전파 문명을 선도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린다. 교토가 문화재뿐만 아니라 향토의 내력까지 세계사와 결부시켜 홍보하는 자세는 지구촌 시대의 지역 창생에 참고할 만한 사례다. 필자는 작년에 한국 굴지의 조명기구 제작회사 대표와 전기전자연구소 책임자 등을 안내해 법륜사와 전전궁·전전탑 등을 둘러봤다. 해당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그들은 일본의 낯선 신사문화에 뜨악해하면서도 선구자·공로자를 존중하고 발전·안전을 기원하는 정성에는 공감했다. 아울러 생업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새삼스럽게 북돋워 준 특별한 역사 기행에 감사했다.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 박지혜 “한국형 IRA 제정 추진… 국내 미래 에너지 육성 바람직”[초선 열전]

    박지혜 “한국형 IRA 제정 추진… 국내 미래 에너지 육성 바람직”[초선 열전]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46)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1호로 입당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가이자 환경 관련 전문 변호사다. 박 당선인은 5일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비례대표 출마 관측도 있었는데. “기후 문제는 미래 의제이자 장기간의 변화를 요구하는 의제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고 싶었다. 지역에서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만들고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는 게 국가정책을 이행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윤석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기조를 어떻게 보는지. “윤석열 정부는 앞서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고 다시 유예했다. 환경 규제 자체를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후위기와 관련해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원자력발전에만 올인하고 있다. 모든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1순위가 ‘에너지 전환’이다. 10~15년 걸리는 원전을 짓기보다 ‘재생에너지’ 쪽으로 가는 게 국제적인 컨센서스다.” -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21대 국회가 없었다면 기후위기는 더욱 주목받지 못했을 것이다.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됐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도 법제화된 만큼 한 걸음씩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21대 국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큰 목표를 세웠다면 22대 국회에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를 설정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21대 국회에서 가장 아쉬운 법안은 무엇인가.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이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거대 정당이 해상풍력발전을 확대하겠다고 동의했다. 해상풍력발전이 산업적으로 봤을 때 필요한데 여야의 정쟁 속에 진전이 없는 게 아쉽다.” -희망 상임위원회와 1호 법안 구상은.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인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하고 싶다. 보조금을 지급하더라도 해외 기업보다 국내 기업을 키우는 게 장기적인 산업전략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수입보다 국내 생산에 국내 소비가 환경친화적이다.”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갑의 경제성장을 끌어내겠다고 했다. “의정부시는 입지 규제를 많이 받아 제조업이 없다. 에너지 소비 지표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크지 않다. 그렇기에 오히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2022년 반환받은 미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미래에너지 연구시설과 디자인 융복합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싶다.”
  • 박지혜 “기후위기 대응 1순위는 에너지 전환…尹 정부 원자력발전에만 올인해”

    박지혜 “기후위기 대응 1순위는 에너지 전환…尹 정부 원자력발전에만 올인해”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46)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1호로 입당했다. 그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가이자, 환경 관련 전문 변호사다. 박 당선인은 5일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비례대표 출마 관측도 있었는데. “기후 의제는 미래 의제이자 장기간의 변화를 요구하는 의제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 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고 싶었다. 지역에서 선도적인 기후 위기 대응 모델을 만들고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는 게 국가 정책을 이행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윤석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기조를 어떻게 보는지. “윤석열 정부는 앞서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고 다시 유예했다. 환경규제 자체를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후 위기와 관련해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원자력발전에만 올인하고 있다. 모든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서 1순위가 ‘에너지 전환’이다. 10~15년 걸리는 원전을 짓기보다 ‘재생에너지’ 쪽으로 가는 게 국제적인 컨센서스다.” 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21대 국회가 없었다면 기후 위기는 더욱 주목받지 못했다. 탄소중립 기본법도 제정됐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도 법제화된 만큼 한 걸음씩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21대 국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큰 목표를 세우는 단계였다면 22대 국회에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를 설정하는 국회로 나가야 한다.”21대 국회에서 가장 아쉬운 법안은 무엇인가.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이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거대 정당이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하겠다고 동의했다. 해상풍력 발전이 산업적으로 봤을 때 필요한데 여야의 정쟁 속에 진전이 없는 게 아쉽다.” 희망 상임위원회와 1호 법안 구상은.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한국형 탄소중립 산업법’(IRA)을 제정하고 싶다. 보조금을 지급하더라도 해외 기업보다 국내 기업을 키우는 게 장기적인 산업전략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수입보다 국내 생산에 국내 소비가 환경친화적이다.”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갑의 경제성장을 끌어내겠다고 했다. “의정부시는 입지 규제를 많이 받아 제조업이 없다. 에너지 소비 지표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크지 않다. 그렇기에 오히려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2022년 반환받은 미군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를 미래에너지 연구시설과 디자인 융복합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싶다.”
  •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서울 성북구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으로 어린이날 기념으로 디자인 티셔츠 제작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디자인 티셔츠는 제작과 관련한 모든 임가공이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 업체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메이드 인 성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내 최첨단 스마트 제조시스템이 활용됐다. 완성된 티셔츠 1500여장은 성북구 35개 어린이집에 단체복으로 공급된다. 특히 올해 단체복 디자인은 성북구 청년창업큐브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머신’의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기후 변화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돌고래 캐릭터 디자인이 선정됐다. 돌고래 티셔츠 소재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또한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파스텔톤의 다섯 가지 색상을 만들고 1~3세 아동부터 학령기 전 아동, 선생님들까지 필요 수량을 주문할 수 있도록 체형별 치수도 늘렸다. 성북구 어린이날 기념 티셔츠 제작은 매년 이어지는 공동생산 프로젝트다. 수요자, 생산자, 디자이너, 성북스마트패션사업센터가 함께 디자인과 소재, 패턴, 공급가격까지 결정하고 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은 “지역 공공기관의 단체복 사업은 영세한 패션봉제 소공인들에게 일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B2G 사업모델로 저품질의 값싼 중국제 의류에 밀려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 의류봉제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단체복 사업뿐만 아니라 굿즈 아이템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제조 경쟁력이 있는 패션 봉제 소공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을 ‘영원성’, ‘빛’, ‘아름다움’ 세 가지 핵심어로 표현했다. 주얼리 산업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 9인의 작품 14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 최대 집적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두루 알아볼 수 있다.‘영원성’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꾸몄다. 전통 장신구에서 신소재 합성 보석 시장의 개척까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모하는 산업의 모습과 만난다. ‘빛’에서는 금속, 광물이 하나의 주얼리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한다. 투박한 광물이 빛을 발하는 모습,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반전 매력을 홍보한다. ‘아름다움’에서는 대한민국 주얼리 명장을 알리고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14점을 전시한다. 전통 문양, 유색 보석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박영철 명장의 ‘설레임’ 외에도 여러 명장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 공예 부문에서 26회 연속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세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로 K-주얼리의 우수한 기술력,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 중 하나인 주얼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기념우표로 나왔어요” 80만장 발행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기념우표로 나왔어요” 80만장 발행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가 3일 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어린이날을 앞둔 이날부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 80만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전 세계 친구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우정의 편지를 콘셉트로 해 제작됐다. 우본은 “일상 속 우체국 집배원으로 변신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발랄한 모습은 물론 설레는 마음으로 엽서를 쓰는 모습까지 우표에 담아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념우표 전지 뒷면에는 편지지와 편지봉투 디자인을 적용해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다. 기념우표의 QR코드를 통해 우표 발행 기념 뮤직비디오 ‘너에게 전하는 마음’을 볼 수도 있다. 우본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5월 11일) 전날인 오는 10일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우표 57만 6000장 판매를 시작한다.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의 진취적인 행렬을 표현한 ‘불멸, 바람길’ 조형물이 우표에 담겼다. 조형물은 농민군이 관군과 싸워 최초로 대승을 거둔 전북 정읍시 황토현 전적지 내에 설치돼 있다. 기념우표 배경에 들어간 ‘동학농민군 유광화 편지’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중 하나라고 우본은 설명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행사에 ‘인파’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행사에 ‘인파’

    “명장들이 빚어낸 우리 전통 도자기도 보고 아기자기한 생활 자기들을 살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개막 7일째인 지난 1일 오후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는 초여름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들었다.‘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전시와 체험, 판매까지 친환경적인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먼저 눈길을 끈 것은 도자기 제작 시연이다. 명장들이 관람객 앞에서 물레를 돌려 작품을 빚었다. 명장들의 물레질과 손놀림에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아이들도 신기한 듯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직접 도자기를 빚는 체험 행사도 인기다. 흙 한 덩이를 물레에 올려놓고 모양 만들기가 한창이다. 서툴지만 도공의 도움을 받아 서서히 그릇 모양이 돼 간다. 서울 성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초등학생 현도진군은 “텔레비전에서 본 도자기 빚기를 직접 해 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내가 만든 도자기를 잘 말려서 필통으로 쓰겠다”고 말했다.대형돔을 설치해 마련한 독립 전시공간에서는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장 밖에선 한정판 이천 도자기도 판매하고 있다. 다기와 생활 자기 등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돔에 마련된 명장전엔 기존에 접하기 힘든 이색 작품들이 발길을 잡는다. 한글을 수놓은 청자, 꽃을 그려 넣은 도자기,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 넣은 다기까지 도자기 명장 33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이 밖에 축제 기간 40여개 팀의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전통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 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쌀빵 나눠 주기 이벤트 등 체험 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 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흥미를 끈다. 일회용 컵 대신 친환경 도자기 컵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컵 2000개를 전시,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도자기 컵도 만들어 준다. 집에서 쓰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할인 쿠폰도 준다.식당과 카페, 푸드트럭 등이 설치된 축제장 내 부스에선 지역 식당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축제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매년 어머니와 도자기 축제를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다기와 생활 자기 등을 둘러보고 있다”며 “독특한 문양과 디자인의 접시류와 찻잔이 눈에 띄고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특히 행운과 부를 가져다준다는 부엉이 인형은 여러 개 살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도자기 축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 도자명장, 도예고교 학생의 물레 시연과 첼로 연주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고 프랑스, 일본,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관계자와 대사, 관람객 등 수천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귀띔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자기 자체가 흙으로 빚는다. 흙은 자연이다. 도자기를 많이 사용해서 친환경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국외 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쑤저우시 대표 방문단과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 방문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6일까지 도자마을 예스촌과 사기막골 일대에서 12일간 이어진다. 4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사흘 연휴 때 가족들과 방문할 만하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25개 자치구 고르게 설치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25개 자치구 고르게 설치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4월 30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 안전한 골목환경 조성을 위해 25개 자치구에 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김 의원은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대상과 추진현황에 대한 질의로 발언을 시작했다.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업은 ‘범죄예방강화구역’ 등의 취약지역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골목길 안심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2만등 설치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범죄예방 강화구역’은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31개 경찰서 치안협의체(지역주민, 전문가 등)에서 범죄통계분석, 주민여론 수렴 등을 거쳐 매년 선정, 2024년에는 159개소가 선정됐다. 김 의원은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업이 매년 경찰청 등이 선정하는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해가 된다”라며 “그런데 ‘범죄예방 강화구역’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걸쳐 159개소가 선정됐음에도 본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자치구가 4개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무슨 이유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심지어 강동구의 경우 본 사업이 시작된 2021년부터 한번도 이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재차 질문했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본 사업이 시비와 구비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방식이어서 예산문제로 사업참여 신청을 안하는 자치구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하며 “2025년도에는 미추진 자치구도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무래도 구에서도 예산을 부담해야 하는 사업이니, 자치구의 적극적 참여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 안전한 골목환경 조성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구비 매칭 비율을 좀 낮추더라도 25개 자치구에 ‘스마트 보안등’이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확대에 특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10년 전보다 초등생 키 커졌다…평균키 10년새 4㎝ 훌쩍

    10년 전보다 초등생 키 커졌다…평균키 10년새 4㎝ 훌쩍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등학교 남자 어린이 평균 신장은 10년 사이 4㎝ 넘게 커졌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 571명·여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치수조사 사업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013년보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은 남녀 각각의 평균 키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4.3㎝(남)·2.8㎝(여), 중학생 7.4㎝(남)·3.3㎝(여), 고등학생 2.2㎝(남)·1.9㎝(여)가 커졌다. 남자는 14세, 여자는 13세면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 성장이 최대치에 근접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녀간 성장 격차는 12세 이후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키와 몸무게 각각의 차이가 12세에는 3.1㎝·5.1㎏에서 17세에는 13.8㎝·13.4㎏까지 벌어졌다. 평균 몸무게는 10년 동안 남녀 모두 증가했으나 남자의 몸무게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초등학교 연령(7~11세)의 경우 3.0㎏(남)·1.1㎏(여), 중학교 연령(12~14세) 5.1㎏(남)·1.3㎏(여), 고등학교 연령(15~17세) 4.4㎏(남)·2.8㎏(여)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몸무게 男 더 늘어…男18~19세 평균 ‘과체중’” 비만도의 경우 특히 남자 청소년의 비만도가 크게 늘었다. 남자 18~19세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3.6으로, ‘과체중’ 구간이었다. BMI는 저체중(18.5미만), 표준체중(18.5~22.9), 과체중(23~24.9), 경도비만(25~29.9), 중도비만(30이상)으로 구분된다. 평균 BMI는 10년 전과 비교해 남자는 20.7에서 21.4, 여자는 19.8에서 20.0로 높아졌다. 과체중(23~24.9) 이상 비만도 판정을 받은 비율은 전 연령 기준 남자 20.7%, 여자 14.3%로, 남자의 비만도가 여자에 비해 높았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갖춘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의 최신 인체데이터는 미래 세대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제품·공간·서비스 디자인에 직접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체데이터가 첨단기술과 융합해 헬스케어 서비스, 디지털 신원인식·보안 등 신산업 분야로 활용·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키 쑥 컸는데 다리 비율은 줄어… 남자 아동·청소년 20% 비만

    키 쑥 컸는데 다리 비율은 줄어… 남자 아동·청소년 20% 비만

    국표원, 만 7~19세 인체지수조사 발표10년 새 남중생 7.4㎝ 여중생 3.3㎝ 키 커져몸무게는 남중생 5.1㎏ 여중생 1.3㎏ 증가해“신체 성장속도, 과거보다 2년 정도 앞당겨져”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평균 키가 10년 새 훌쩍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체 성장 속도가 과거보다 2년 정도씩 앞당겨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체중 비율도 증가했는데 특히 남자 청소년에서 두드러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9명을 대상으로 인체치수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남녀 아동·청소년 평균 키는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커졌다. 남자 초등학생은 10년 전과 비교해 키가 4.3㎝ 커졌고, 여자 초등학생은 2.8㎝ 커졌다. 중학생은 남자가 7.4㎝, 여자가 3.3㎝ 커졌고 고등학생은 남녀 각각 2.2㎝, 1.9㎝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중학생이 7㎝ 넘게 자라는 등 아동·청소년의 키가 과거보다 부쩍 자란 것은 성장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국표원은 분석했다.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가 성장 최대치에 근접해 포화 양상을 보이는 시기는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2년 정도씩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키는 커졌지만 키 전체에서 하반신 비율은 되레 감소했다. 중학생 나이(12~14세) 평균 허리높이 비율은 2011~2013년 조사(6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남녀 각각 3.1%, 2.5% 감소했다. 샅높이 비율 역시 남녀 각각 0.5%, 0.9% 줄었다. 과거에 비해 허리가 길어지고 상체 비율이 증가했다는 뜻이다. 키와 함께 평균 몸무게도 증가했는데 남녀 격차가 컸다. 남자의 경우 초등학생은 3.0㎏, 중학생은 5.1㎏, 고등학생은 4.4㎏ 늘어난 반면 여자는 초등학생 1.1㎏, 중학생 1.3㎏, 고등학생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비만도 증가도 남자에서 더 컸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6차 조사 대비 남자는 20.7에서 21.4로, 여자는 19.8에서 20.0로 늘었다. 특히 남자 18~19세의 경우 평균 23.6%가 과체중에 해당했다. 전 연령 기준으로는 남자 20.7%, 여자 14.3%가 비만도 판정에 해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만 7~19세 아동·청소년 남자 751명, 여자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총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 한편 국표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에서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인체치수조사 결과 외에 3D 형상 기반 체형판정 모델 등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갖춘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의 최신 인체 데이터는 미래 세대 편의 향상을 위한 제품·공간·서비스 디자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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