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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KCUD)으로부터 ‘아파트 지하 주차장 매뉴얼북’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CUD는 시각·제품·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또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한다. KCUD 인증을 받았다는 건 고령자와 색약자 등을 배려하는 건설사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이번에 인증받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북은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가 공동 연구해 개발됐다.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CUD 인증은 제한된 조명과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다양한 색각 유형의 사용자가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자인 기준을 충족해야 된다. 호반건설의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는 사용자 중심의 포용적 설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때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색채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9월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세 개의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수업방해에 명예훼손까지”…동덕여대 “피해 신고해달라”

    “수업방해에 명예훼손까지”…동덕여대 “피해 신고해달라”

    남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사태가 학교 추산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대학 측이 학생들의 시위로 대학 구성원들이 입은 유·무형의 피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동덕여대는 18일 홈페이지에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공지를 통해 “학내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피해신고서 양식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 측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물파괴 ▲수업방해 ▲온·오프라인 폭력 ▲명예훼손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피해 내용을 적시해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의로 학생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수업 거부 및 불법 시설 점거로 수업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불가피하게 진행되는 실습 강의마저 위협을 받아 교수들과 학생들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비대위원장은 밝혔다. 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사이버테러를 하겠다”는 협박도 이어지고 있다고 비대위원장은 덧붙였다. 이에 학내 구성원들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실태를 수집하겠다는 게 대학 측 입장이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붉은 락카 스프레이 낙서 등으로 뒤덮인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또 지난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의 부스가 파손되는 등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3억 3438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학 측은 이같은 피해에 대해 학생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학 측이 추산한 피해 금액에 대해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돈으로 겁박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총학생회는 남녀공학 전환 반대가 모든 학생들의 의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20일 학생총회를 열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해 대학 본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KCUD)으로부터 ‘아파트 지하 주차장 매뉴얼북’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CUD는 시각·제품·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또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한다. KCUD 인증을 받았다는 건 고령자와 색약자 등을 배려하는 건설사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이번에 인증받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북은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가 공동 연구해 개발됐다.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CUD 인증은 제한된 조명과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다양한 색각 유형의 사용자가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자인 기준을 충족해야 된다. 호반건설의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는 사용자 중심의 포용적 설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때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색채 계획을 세웠다”며 “이번에 인증받은 색채 가이드를 적극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9월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세 개의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2026 연차별 실시계획’ 의결

    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2026 연차별 실시계획’ 의결

    광주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6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광주광역시장,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청장, 시의원, 문화·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다. 광주시는 보다 내실있는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해 기존 거버넌스형 수립체계에서 전문워킹그룹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유관기관 등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신규사업 7건과 계속사업 57건 등 총 64건의 사업에 대한 2026년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실시계획은 문체부의 종합계획 3차 수정계획의 틀 안에서 5대 문화권을 연계하고, 도시 전체로 확산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집중 발굴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2026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광주 인문학 산책길 조성 ▲문화융합디자인으로 매력 있는 도시환경 조성 ▲아시아 역사문화단지 조성 ▲콘텐츠 스퀘어 조성 ▲아시아 스토리텔링 통합플랫폼 구축 ▲언더그라운드 웹툰캠프 운영 ▲광주비엔날레 빛의 파빌리온 조성 등이 발굴됐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국제시각미술 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비엔날레전시관 신축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센터 구축 운영 ▲아시아 첨단문화기술 실증센터 구축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 도시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등이 포함됐다. 강기정 시장은 “아특법 일몰에 대비한 전략사업과 5대 문화권 연계확산을 강화 등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시계획에 대한 심의 결과는 문체부로 제출된다. 문체부와 중앙부처가 협의를 거친 뒤 ‘대통령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되며 2025년 3월까지 승인하게 된다.
  • 못 쓰는 밀폐용기로 업사이클링… 올레길에 ‘모작벤치’ 쉼터 생겼어요

    못 쓰는 밀폐용기로 업사이클링… 올레길에 ‘모작벤치’ 쉼터 생겼어요

    제주올레와 (주)락앤락이 5년째 폐기용 플라스틱으로 벤치를 만들어 올레길에 조성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락앤락은 버려지는 밀폐용기를 새활용해 제주올레 길 쉼터로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제주올레 길에 총 49개의 벤치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지역에서만 총 2376개(밀폐용기 460㎖ 기준)에 해당하는 264㎏ 폐밀폐용기가 수거되어 이를 새활용했다. 이에 제주올레 길 14코스에 4개, 18코스에 4개 총 8개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도 올해는 ‘지구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모작 벤치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모은 밀폐용기는 모작 벤치로 만들어져 제주올레 길에 설치됐다. 모작은 ‘매듭’이라는 뜻의 제주어로 모작벤치는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벤치 하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요철이 적용됐으며, 비와 햇빛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단추처럼 구멍 뚫린 디자인으로 설계해 한여름에도 사용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주올레와 ㈜락앤락은 도내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폐밀폐용기 수거함을 운영하였고 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제주대학교, 삼성여고 등에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락앤락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하는 모작벤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이어나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함께 해 제작한 모작 벤치는 2코스(내수면 구간), 4코스(표선면 표선리), 7코스(올레여행자센터 앞), 11코스(모슬봉 정상,정개왓 광장), 14코스(한림읍 월령리, 도래낭길), 15-A코스(한림읍 귀덕리), 18코스(별도봉, 시비코지), 21코스(토끼섬 근방) 제주올레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다.
  • “모자란 음침男 싫어”…‘동덕여대 공학 반대’ 김수정, 쏟아진 악플에 칼 뺐다

    “모자란 음침男 싫어”…‘동덕여대 공학 반대’ 김수정, 쏟아진 악플에 칼 뺐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적으로 응원한 배우 김수정(20)이 성희롱 등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수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라면서 “PDF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며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자신을 향한 온라인상의 악플들을 PDF 파일로 수집해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수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다. 김수정은 이 학교 방송연예과를 중퇴했다. 또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했다. 김수정이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영상엔 두 자릿수 남짓의 댓글만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 댓글 창은 순식간에 응원과 비판 대결의 장의 되면서 18일 기준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김수정은 4살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학교 측이 시위로 5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지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락카로 칠한 낙서와 피켓, 밀가루, 케첩 등으로 훼손된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또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에서의 피해금액은 3억 3438만원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외부 시설을 대관해 치르면서 소요된 비용 1억 200만원, 학생들이 시설을 점거하면서 발생한 대관료 손실과 관현악과의 졸업공연 대관료 지출 등도 포함됐다. 학생들의 시위 방식에 대한 지적이 일자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회는 필리버스터나 피켓 시위 같은 방법을 생각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대학 본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아 학우들 사이에서 ‘정말 우리가 공학으로 전환되는구나’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이런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또 최 회장은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싸다고 샀더니 하, 진짜”…연말 뒤통수 치는 해외직구 사기 주의보

    “싸다고 샀더니 하, 진짜”…연말 뒤통수 치는 해외직구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연말을 맞아 잇따라 열리는 글로벌 할인 행사를 앞두고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상담 건수 총 2만 9834건 가운데 글로벌 할인 행사가 집중된 11~12월에 19.8%(5916건)가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역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사이버먼데이(12월 2일), 영국 박싱데이(12월 26일) 등 행사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열리므로 해외직구를 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 시 정품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 운영 쇼핑몰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기 피해에 대비해 현금 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도별 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1년 9681건, 2022년 9610건, 2023년 1만 543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상담 사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24.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미배송과 배송 지연이 21.5%, 제품 하자·품질·사후관리 문제가 19.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 관련 피해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서 IT·가전제품 9.9%, 가사용품 7.0%, 취미 용품 6.9% 순이었다. 피해 유형도 다양했다.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가품 또는 저품질 제품을 배송한 뒤 연락을 끊는 사례가 많았다. 일부 사기성 쇼핑몰은 아예 사이트를 폐쇄했다. 소비자원은 특히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성 쇼핑몰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브랜드 명칭이나 로고, 제품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과 인터넷 주소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깜빡 속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피해 사례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한 경우가 많아 SNS 이용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직구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 백석예술대 재학생 38명,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참여

    백석예술대 재학생 38명,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참여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38명이 서초구의 대표 시설물인 아쿠아아트 육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자의 작품을 선보였다.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는 서초구의 상징적인 시설물 중 하나로, 이번 전시를 통해 30m 원형 스크린이 움직이는 갤러리로 변신했으며, 학생들의 60여점의 작품이 키오스크 미디어 전시로 상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거대한 혹등고래 그림으로 참여한 시각디자인 전공 박현준 학생은 “힘든 순간마다 바다를 떠올리는 이들을 위해 이 작품을 제작했다”며 “넓은 마음으로 더 큰 꿈을 품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은“학생들의 작품이 대형 건축물에 미디어 아트로 전시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전시와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백석예술대학교·(주)시더,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주)시더,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와 (주)시더(대표:정택성)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시더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개발과 UI UX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고, 디자인미술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생이 UI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정보 및 산업 정보의 교류를 비롯해 산업체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시더의 대표가 IT 기업 디자이너 취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실무 지식을 전수했다.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은 “이번 협약이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과 학교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서울 중구는 이달 19일과 21일, 25일 등 3일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DDP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의류와 잡화, 상품권 등 3000만원 상당의 상품 1만여점이 준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동대문 상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 역시 제대로 준비해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패션과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동대문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교수들이 ‘남자 들어오니 조심하라’고…불안감이 과격시위로 이어진 듯”

    “교수들이 ‘남자 들어오니 조심하라’고…불안감이 과격시위로 이어진 듯”

    남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사태가 학교 추산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이 일련의 과격 시위에 대해 “한달 여 전부터 공학으로 전환된다는 이야기가 퍼져 학생들의 불안감이 컸다”고 밝혔다. “한달 전부터 ‘공학 전환 확정’ 소문”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들의 시위 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교가 비민주적인 태도로 나온 탓에 학생들도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한 달 전부터 교수님들이 ‘내년부터 남자 30명, 200명씩 들어온다’, ‘엄청 많이 들어오니까 너네 준비해라’, ‘학교에서 다 준비중이다. 무조건 확정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다”면서 “또 현재 남학생이 0.1% 재학 중이라는 데이터도 조회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학생회는 필리버스터나 피켓 시위 같은 방법을 생각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대학 본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아 학우들 사이에서 ‘정말 우리가 공학으로 전환되는구나’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이런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의견 수렴을 할 계획으로 확정된 건 없다”는 대학 측의 설명에도 최 회장은 ‘밀실 회의’였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은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이라는 것을 꾸려서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으면서도 대학 본부는 문서가 없다고 한다”면서 “논의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대화를 요청드렸지만 (대학 본부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지난 11일에 직접 부처를 찾아가자 그날 오후 5시에 보자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그마저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학 본부 측이 “12일 예정된 교무회의에서 논의한 뒤 입장을 밝히려 했지만 학생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최 회장은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대학의 무응답·소통 거부에 어쩔 수 없어”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락카로 칠한 낙서와 피켓, 밀가루, 케첩 등으로 훼손된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또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에서의 피해금액은 3억 3438만원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외부 시설을 대관해 치르면서 소요된 비용 1억 200만원, 학생들이 시설을 점거하면서 발생한 대관료 손실과 관현악과의 졸업공연 대관료 지출 등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여성 혐오 만연…대학 설립 이념 반해”최 회장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로 “사회에 여전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많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온전하게 한 사람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근본적으로 우리 대학의 설립 이념 자체가 여성의 교육권 증진인데, 이런 사회 속에서 여성 대학의 설립 이념에 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본부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논의한다면서도 학생들과 논의하는 과정이 아예 없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가 우리 대학만의 문제도 아닌 만큼 대학이 안일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덕여대 사태는 대학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단과대학을 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촉발됐다. 대학 측은 지난 5일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의제로 거론됐으며 12일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한 설명을 거쳐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지난 7일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측에 단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해 캠퍼스를 점거하고 수업 거부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캠퍼스 곳곳이 파손되는 등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 코웨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 6관왕

    코웨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 6관왕

    코웨이가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2024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등 6개의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정수기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렌털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코웨이 측의 설명이다.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술력과 높은 위생성, 혁신적 디자인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토탈케어서비스는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얼음트레이, 이너탱크, 입수파이프, 유로관, 추출부 등)을 전체 교체하고, 탱크 살균 등의 체계적 교육을 받은 정수기 위생 전문가 제공하는 차별화 서비스다. 살균 인증인 S마크를 획득한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기 방문 관리 시 사용하는 전문화된 서비스 키트로, 정수기용 필터와 살균발생모듈을 탑재했다. 정수된 깨끗한 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정수기 내부 탱크와 유로를 살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웨이는 사용자가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탱크형 정수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서비스 후 정수기 내부 탱크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전송해 준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자가관리 고객도 살균서비스를 포함한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를 선보였다.
  • 이슬람 미술과 서양 미술 교차점… 카타르, 문화강국 꽃이 핀다

    이슬람 미술과 서양 미술 교차점… 카타르, 문화강국 꽃이 핀다

    ‘다마스쿠스 방’ 화려함의 정점 MIA서 이슬람 예술 컬렉션스타트업의 중심지 ‘M7’세계적 현대 예술가 전시 바닥에 깔린 붉은색 카펫부터 유리로 장식된 천장까지 빼곡한 기하학 문양. 유리 장식장 뒤로 붉은 카네이션이 그려진 대형 술잔, 1550년쯤 튀르키예 이즈니크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녹색과 보라색 접시, 오스만 제국 양식의 모스크가 그려진 벽화,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아랍 문자까지…. 지난달 31일 찾은 카타르 도하 이슬람예술박물관(MIA) 상설 전시관에서 화려함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은 단연 다마스쿠스 방이었다. 현존하는 도시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인 시리아 다마스쿠스는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과 더불어 이슬람 문화의 4대 도시로 불린다. 이슬람 미술에서는 유독 문자나 기하학 문양이 발전했는데 이슬람 문화에서는 동물이나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것을 우상 숭배로 여겨 경계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알고 보면 이슬람 미술이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카타르는 아랍·이슬람 미술의 장이자, 중동 지역에 현대 서양 미술을 소개하는 역동적인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1971년 영국의 보호령에서 독립하며 뒤늦게 세계에 이름을 알렸지만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슬람 미술을 알리고 현대 서양 미술을 중동에 소개하며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의 부상을 꿈꾼다. 그 중심에는 카타르의 예술, 문화 공공기관인 카타르 뮤지엄스가 있다. 카타르 뮤지엄스의 이번 가을 전시 프로그램도 아랍·이슬람 미술과 현대 서양 미술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이슬람 미술의 정점을 볼 수 있는 곳은 2008년 설립된 MIA다. MIA는 1400년의 기간을 아우르는 이슬람 예술 컬렉션을 선보인다. 각종 공예품과 도자기, 귀금속, 필사본 등의 유물이 있다. 박물관 건물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오밍 페이(1917~2019)가 설계했다. 근현대 이슬람·아랍 미술의 경향을 살피려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에 있는 ‘마타프: 아랍 현대 미술관’을 찾으면 된다. 아랍어로 박물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마타프는 중동, 북아프리카의 근현대 미술을 선보인다. ‘카타르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자심 알 자이니(1943~2012)의 작품 ‘발견’은 어린 소녀가 평화롭게 잠든 어머니의 얼굴에서 ‘바툴라’를 벗기는 모습을 그렸다. 바툴라는 무슬림 기혼 여성이 착용하는 금속성 마스크다. 해당 작품은 가정 내 친밀한 상황에 대한 묘사일 뿐 아니라 다음 세대 여성의 해방으로도 읽힌다. 미래 작가를 키우는 작업도 한창이다. 2015년 옛 소방서를 개조해 설계한 공간인 ‘파이어 스테이션’은 카타르 거주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가 거주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지난 6년간 92명이 거쳐 갔다. 패션, 디자인 분야에 집중하는 스타트업 중심지 ‘M7’도 있다. M7은 전시회,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한다. 현대 추상화의 거장 엘즈워스 켈리(1923~2015)의 회고전도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카타르 뮤지엄스 측은 “중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작가의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미국 글렌스톤 박물관과 함께 주최하는 이 전시에서는 전후 프랑스 파리에서 작가가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초창기부터 현대 미술의 아이콘이 된 말년에 이르기까지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또 메종 쇼메가 주최한 보석 전시 ‘쇼메 & 네이처’전도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자연물의 아름다움을 보석으로 표현해 온 쇼메의 컬렉션과 카타르 뮤지엄스 컬렉션이 함께 전시된다. 이 중에는 하산 2세 모로코 국왕이 카타르에 선물한 금·적벽옥·사금석 등으로 만들어진 ‘카타르 지도’(1975)도 포함됐다. 글로벌 문화 강국을 꿈꾸는 카타르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카타르 뮤지엄스 관계자는 “앞으로 방대한 국제 미술 컬렉션을 소장한 아트 밀 박물관을 비롯해 도하 북쪽에 있는 루사일 알 마하 섬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동양화·사진·영화·패션 등을 아우르는 루사일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두, 카타르 자동차 박물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차명의 ‘TCR’은 자동차 제작사의 경주용 차량으로 경쟁하는 대회인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를 말한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부품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백조 목 모양의 후면 날개),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19인치 크기의 N TCR 전용 단조 휠(타이어의 뼈대)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용 외장 필름과 엠블럼, 12시 방향에 포인트를 넣은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1열 시트벨트 등을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다음 달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내년에는 세계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이번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녹여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상황 궁금해서”…동덕여대 몰래 침입한 남자 대학생 2명 체포

    “상황 궁금해서”…동덕여대 몰래 침입한 남자 대학생 2명 체포

    동덕여대에서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를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을 배회하다가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 소재 사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을 청소하러 왔다’며 한밤중 학교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덕여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총력대응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수업 거부와 본관 점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총학생회 등 재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동덕여대의 창학 정신은 ‘여성 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며 “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라는 이유로 설립 이념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학 측에 ▲공학 전환 전면 철회 ▲총장 직선제 추진 ▲남성 외국인 유학생 협의를 요구했다. 학생들의 투쟁이 격화되면서 강의와 각종 행사 등은 마비 상태가 됐다. 이에 대학 측은 김명애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총장은 “중장기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방안을 연구하는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발표된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대학의 발전방안 중 공학전환 사안이 포함돼 있었다”며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어 11월 12일 교무위원회 보고 및 논의를 거쳐 모든 구성원과의 의견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학 전환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으며,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소통은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 이전인 11월 11일 오후부터 학생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오늘 개최 예정이었던 동덕 진로 취업·비교과 공동 박람회 현장의 집기와 시설을 파손하고 본관 점거를 시작하며 직원을 감금했다”며 “대학 내 모든 강의실 건물을 무단 점거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온라인에 교직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테러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인으로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하는 대학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중인 것을 매우 비통하게 생각한다”면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女교수에 “꼰대 닥쳐” 동덕여대 상황에… “폭력적” vs “응원해” [넷만세]

    女교수에 “꼰대 닥쳐” 동덕여대 상황에… “폭력적” vs “응원해” [넷만세]

    동덕여대 ‘남녀공학 반대’ 시위 닷새째 계속교수와 학생들간 몸싸움·말다툼 보도되기도남초 커뮤 등에선 시위 폭력성 비판 쏟아져여초선 관련 뉴스 공유 제한적… 응원 많아과거 ‘총장실 점거’ 언급하며 “평화적” 옹호대학 측, 기물 파손 등 피해 최대 54억 추정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농성이 닷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의 ‘폭력성’을 두고 네티즌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판적 의견이 거세지만,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선 시위가 더 과격해질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JTBC가 보도한 동덕여대 학생과 교수간 몸싸움 등 모습은 이번 동덕여대 사태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입장 차를 극명히 드러낸 장면 중 하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한 학생은 자신의 연구실에 들어가려는 남자 교수를 물리적으로 막아섰다. 학생의 “나가시라고요”라는 말에 교수는 “내 연구실인데 당신이 뭔데 못 들어가게 하는 거야”라며 뿌리치려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선 여자 교수를 향해 무례하게 보일 수 있는 학생들의 언행이 이어졌다. 교수가 “교수님한테 ‘불러’ 이래?”라며 학생들의 말투를 지적하자, 한 무리의 학생들은 “네가 뭔데”라며 반말로 응수했다. 교수는 “학생이 이런 태도가 맞아?”라며 재차 지적했다. 그러자 한 학생은 “꼰대 닥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시위 현장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즉각 여러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하지만 여초 커뮤니티에선 해당 뉴스가 거의 공유되지 않았다.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다.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선 “여대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시위에서 여성 교육자에게 ‘꼰대 꺼져’”, “저걸 왜 자기들이 찍어서 올리는 거냐”, “교수들을 적대시할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공학 전환은 안된다고 설득하고 교수랑 같이 영향력을 행사해야지” 등 학생들의 태도를 문제삼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학생과 교수의 관계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보여줘야 대학생의 수준이 아닌가”(인벤), “교수들도 자괴감 느끼겠다. 중국 문화혁명 때 홍위병 생각난다”(엠엘비파크) 등 비판이 이어졌다. 많은 여초 커뮤니티에선 해당 영상이 공유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동덕여대 시위 지지자들의 입장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누가 보면 화염병이라도 던진 줄 알겠다”, “학교 잘못은 다 빼놓고 자꾸 ‘남자 싫어’ 의도만 있다고 퍼뜨리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싫다고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말을 얹냐”, “학생들 기죽지 말고 이겨내라” 등 댓글을 추천 상위에 올리며 지지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초 커뮤니티라도 페미니즘 성향이 강하지 않은 ‘82쿡’ 등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82쿡 이용자들은 “남녀갈등을 떠나 인간으로서 싹수없다는 생각이 든다. 교수한테 하는 짓이” 등 비판 의견을 냈지만, 또 다른 이용자들은 “예전에는 순종하고 참는 딸이었다면 이제는 할 말 하는 딸인 거다”라며 맞섰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현재 시위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것에 반발하며 한층 과격해져도 괜찮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고 있다. 더쿠에서는 14일 과거 대학 시위의 총장실 점거 관련 글이 인기를 모았다.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가 “원래 학교에 항의할 거 생기면 총장실 점거하고 총장 밧줄로 묶고 시작하는 거 아니었나. 창밖으로 집기 안 던지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지 않나”고 쓴 글이 공유됐다. 여기에 수백개의 댓글을 단 더쿠 이용자들은 “(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선생) 흉상에 페인트칠 보고 ‘폭력적’이라고 하던데 흉상 머리를 깨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화염병이 기본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솔직히 동상 목 안 딴 거 보고 요즘 시위 순하네 싶었다”, “지금 하는 건 평화 시위 그 자체다” 등 한목소리로 옹호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대학 측은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곳곳은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와 붉은 래커로 칠한 낙서,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피켓과 밀가루, 케첩 등으로 뒤덮여 있다. 또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발생한 피해 금액은 3억 34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던 업체 10곳에 대한 피해보상액 2억 5851만원과 박람회 부스 128개 등 자재 손상 7586만원 등이다. 다만 대학 측은 “학내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어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한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를 법적으로 소송하는 방침은 아직까지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동덕여대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외부 단체까지 가세”

    동덕여대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외부 단체까지 가세”

    남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학교 점거와 수업 거부 등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사태가 합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대학 측의 피해액이 최대 54억원에 달한다고 대학 측이 밝혔다. 건물 등 보수에 최대 50억원동덕여대는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곳곳은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와 붉은 락카로 칠한 낙서,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피켓과 밀가루, 케첩 등으로 뒤덮여 있다. 또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에서의 피해금액이 3억 34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던 업체 10곳에 대한 피해보상액이 2억 5851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박람회 진행을 위해 비치했던 부스 128개 등 7586만원 상당의 자재가 손상됐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외부 시설을 대관해 치르면서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으로도 1억 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학생들이 점거한 100주년 기념관에서 16일 예정된 행사 2건이 취소돼 600만원의 대관료 손실을 입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관현악과의 경우 졸업공연을 위해 외부 공연장을 대관하면서 196만원을 지출해야 했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대학 측은 “학내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어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한 금액이 아니다”라면서 “이를 법적으로 소송하는 방침은 아직까지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대학 본부로부터 취업박람회 기물 파손 등으로 3억 3000만원에 달하는 피해보상 청구 문서를 받았다”면서 “대학 본부가 학생들에게 취약한 금전적 문제를 들어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박람회에 참여했던 외부 업체의 피해금액을 산정 및 통보해 학생들의 협조를 구하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교수 신변보호 요청…사이버테러 협박도”대학 측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의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내의 정상화를 호소하는 글을 배포했다. 비대위원장은 학생들을 향해 “수업 거부 및 불법 시설 점거로 수업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300여개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됐지만 실습 강의는 불가피하게 대면강의를 해야 해, 신변보호를 해달라는 교수와 학생들의 요청도 늘고 있다”면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사이버테러를 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피해 구제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면서 학생들로부터 피해 사례를 접수받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을 향해서는 “외부 단체들이 불법시위에 가세해 시위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 “폭력을 주도하는 학생들의 의견은 전체 학생의 의견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원장은 이어 “대학 본부는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법 시위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더 많은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면서 “일부 학생들의 과격한 의견에 무분별하게 따라가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덕여대 사태는 대학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단과대학을 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촉발됐다. 대학 측은 지난 5일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의제로 거론됐으며 12일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한 설명을 거쳐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지난 7일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측에 단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해 캠퍼스를 점거하고 수업 거부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캠퍼스 곳곳이 파손되는 등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 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

    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제40회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및 ‘제59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열리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에 정부가 인증한 ‘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 디자인 공모전으로 뛰어난 역량의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 총 1056점의 상품이, 그리고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는 총 640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온라인 접수를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접수를 기록했다. 수상작은 총 3단계(온라인 심사, 현물 심사, 발표 심사)의 심사와 수상후보에 대한 대국민 참여 심사 및 공개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을 포함한 80점의 상격 수상 작품과 272점의 선정 작품이 결정됐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5점을 포함한 80점의 상격 수상 작품과 493점의 특성, 882점의 입선 작품이 결정됐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는 컴팩트 트랙터인LS엠트론의 ‘농용트랙터 MT2 시리즈’가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최고상은 한글 의성어를 캐릭터로 표현한 학습형 동화책인 ‘한글농장’이 수상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되는 다채로운 출품작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상품의 판로개척과 디자인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의 모든 수상작은 코엑스 D홀 ‘디자인코리아 2024’ 행사장에서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새활용플라자 위탁운영 전면 재검토 필요”

    이상욱 서울시의원 “새활용플라자 위탁운영 전면 재검토 필요”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새활용플라자 위탁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재단의 방향성과 새활용플라자 운영 실태를 점검해 온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새활용플라자 관련 민원을 직접 전달하여 해결된 사례도 있으나, 이후에도 계속하여 유사한 사안이 들려오고 반복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디자인재단이 주장하는 ‘디자인과 새활용의 연관성’은 매우 모호하며, 실제 운영 측면에서 설득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디자인재단·경제실·기후환경본부 등이 사업 운영과 시설 관리에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혼선을 지적하며 “디자인재단이 선제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야 하며, 운영 포기 등 과감한 결단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자인재단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여러 의원의 지적이 있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디자인재단이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복된 사업은 정리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과 사업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 남부새일센터,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취업지원

    남부새일센터,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취업지원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남부새일센터)는 2024년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진행된 4개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의 취・창업 연계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종료된 직업교육훈련은 ▲아동단체급식조리사,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온라인스토어 창업, ▲디지털 웹&앱 디자이너 과정이다. 남부새일센터는 수료생들이 직무 분야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인재를 찾는 기업들에게도 인재 추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새일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충분히 갖추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며, “기업채용지원금 제도인 새일여성인턴제 참여 연계 등도 가능하니 채용이 필요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인 상담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9월에 마무리된 ‘디지털 웹&앱 디자이너’ 은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실무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웹디자이너, UIUX디자이너 등 디지털 디자인 분야에 역량이 강화된 인재를 배출했다. 해당 분야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남부새일센터에 문의하여 연계 받을 수 있다. 남부새일센터는 여성 취업을 위한 원스톱 기관으로서 취업상담, 집단상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새일여성인턴 등을 운영하며, 여성들이 안정적인 취ㆍ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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