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자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325
  • 소프런, 자영업자 응원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 진행

    소프런, 자영업자 응원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 진행

    일회용 앞치마 전문 브랜드 ‘주식회사 소프런’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자영업자를 응원하기 위한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프런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손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10만 장의 인쇄 앞치마 200장을 배송비 정도만 결제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다. 이벤트 인쇄 앞치마는 기존 소프런 A타입 앞치마에 소프런에서 준비한 문구와 디자인이 2도 인쇄로 진행됐다. 앞치마에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과 함께 자영업자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는 따뜻한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부직포 위생 앞치마 제품으로, 구매자가 배송비 정도만 부담하면 해당 인쇄 앞치마 200매를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인쇄 앞치마는 총 10만 장의 한정수량으로, 200매씩 총 5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1인당 한 번만 구매 가능하며, 매일 100명에게만 제공되어 영업일 기준 5일간 진행 예정이다. 전량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이벤트 제품은 소프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프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영업자와 손님들에게 힘이 되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무지 앞치마가 아닌 인쇄 앞치마 200장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로, 대한민국 자영업자분들과 국민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런은 지난 2011년부터 일회용 앞치마 사업을 시작하여, 일회용 부직포 위생 앞치마를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4도 인쇄 일회용 앞치마로, 대규모 제조시설과 국내 최고의 장비를 사용하여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앞치마를 생산하고 있다.
  • 이마트, 2025년 新마케팅 정책 ‘고래잇 캠페인’ 추진… “파격 혜택 선보일 것”

    이마트, 2025년 新마케팅 정책 ‘고래잇 캠페인’ 추진… “파격 혜택 선보일 것”

    이마트가 2025년 신(新) 마케팅 정책 ‘고래잇(Great)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이마트가 오직 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고래잇’한 행사·상품·가격을 제공해 본업 경쟁력을 가속할 예정”라면서 “고래잇 캠페인은 이마트가 제공하는 가격 혜택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고객 관점에서의 마케팅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예정된 대형행사, 단독 신상품, 한우·삼겹살 50% 할인 등 경쟁력이 드러나는 행사·상품·가격을 모두 고래잇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쉽게 고래잇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매장 고지물 및 이마트앱에 게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쉽고 빠르게 행사 상품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마트가 믿고 보증하는 고래잇 상품을 통해 실패 없는 ‘득템 찬스’를 제안받을 수 있다. 고래잇 캠페인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다.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래잇은 ‘Great’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단어로, 이마트의 ‘e’를 돌리면 나타나는 고래 형상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캐릭터는 친근하고 호감 가는 대상인 ‘고래’로 디자인했다. 대규모 할인 행사부터 포인트 적립까지… 네 가지 통큰 혜택 추진새해 시작과 함께 선보이는 고래잇 캠페인은 네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쓱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 ▲이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상품 ‘고래잇템’ ▲고객이 ‘응’(%)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는 가격 프로젝트 ‘응 가격’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e머니 리워드’다. 먼저, 고래잇 페스타는 랜더스데이, 쓱데이와 같은 대형 행사다. 지난해 11월 1~3일 진행됐던 이마트 쓱데이에서는 사상 처음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고래잇 페스타를 연간 5회 이상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래잇템은 품질과 가격을 대폭 혁신한 상품이다.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 또는 어떤 경쟁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을 가진 상품을 고래잇템으로 정했다. 고래잇템은 삼겹살·한우데이, 꽃게 시즌, 김장철 등 제철 신선식품, 해외소싱 상품, 단독 협업 상품 등의 분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응 가격은 이마트가 지난해 진행했던 가격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매달 진행했던 생필품 최저가 수준 할인 행사 ‘가격파격선언’도 올해 지속한다. e머니 등 ‘리워드’ 혜택도 강화한다. e머니는 오프라인 이마트에서 쓸 수 있는 이마트앱 기반 현금성 포인트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e머니 제공 행사, 고래잇템 구매 시 e머니 스탬프 적립, 캠페인 영상 관련 응원 댓글·쇼핑후기 추첨행사 등의 리워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인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2025년 고래잇 캠페인은 이마트의 상품·가격 혁신을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파격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하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GS25, 현금처럼 사용하는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GS25, 현금처럼 사용하는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편의점 GS25가 오는 21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실물형 ‘GS25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카드는 ▲1만·3만·5만원으로 구성된 금액형과 ▲최소 1만원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등 총 2종이다. 2종 모두 GS25 전용 기프트카드이며 충전형 기프트카드의 경우 일부 행사 품목에 대해 결제 시 1+1, 2+1,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GS25는 기프트카드가 일회성 결제 수단에 머무르지 않도록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지적재산권(IP)을 디자인에 녹였다.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무무씨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기프트카드 2종도 출시했다. 실물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선물이나 용돈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기프트카드는 선물용으로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GS25에서 판매되는 선불카드(POSA카드)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설, 추석)이 있던 달인 지난해 2월과 9월의 매출 비중이 2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컬트의 제왕’ 잠들다…美 데이비드 린치 감독 별세

    ‘컬트의 제왕’ 잠들다…美 데이비드 린치 감독 별세

    ‘컬트의 제왕’으로 불렸던 미국의 영화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17일 세상을 떠났다. 79세. 린치 감독의 가족은 16일(현지 시각) 린치 감독 페이스북에 성명을 발표하고 “저희 가족은 깊은 슬픔 속에서 한 인간이자 예술가였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별세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이 시간을 조용히 보낼 수 있게 배려해주면 감사하겠다. 이제 그가 더 이상 세상에 없다는 게 커다란 공허함을 느낀다”며 “오늘은 황금빛 햇살과 파란 하늘로 가득 찬 아름다운 날”이라고 적었다. 린치 감독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랜 기간 이어진 흡연으로 2020년 폐기종 진단을 받았은 바 있다. 이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엔 외출을 전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생인 린치 감독은 필라델피아 미술아카데미를 다니다가 영화에 매료돼 1966년 단편 ‘6명의 아픈 사람들’로 데뷔했다. 미국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잇따라 내놓으며 미국 컬트 영화의 상징으로 불렸다.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공고히 하면서도 대중의 지지까지 받은 몇 안 되는 예술가이기도 했다. 대표작인 ‘이레이저 헤드’(1977) ‘엘리펀트 맨’(1980) ‘블루 벨벳’(1986) ‘광란의 사랑’(1990) ‘로스트 하이웨이’(1997) ‘스트레이트 스토리’(1999)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등은 현대인의 고독과 공포, 인간 고뇌와 욕망, 꿈과 환멸을 두루 다루며 걸작으로 평가 받았다. 1984년엔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을 영화화했으나 흥행 참패하기도 했다. 당시 린치 감독은 제작사와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이어 1990년에 내놓은 시리즈 ‘트윈 픽스’는 TV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트윈 픽스’는 그 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됐고, 1992년엔 극장판으로도 만들어졌다. 그는 1990년 작 ‘광란의 사랑’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001년 ‘멀홀랜드 드라이브’으로는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2006년엔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줬다. 2019년엔 미국 아카데미에서도 공로상을 수여했다. 린치 감독은 영화 극본을 쓰고 연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림과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무대 디자인을 하고 가구도 만들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인랜드 엠파이어’(2007)에선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출연했고, 록 음악에 심취해 앨범을 내고 기타를 친 적도 있다.
  • 몸과 맘 추웠던 겨울... ‘서울라이트 DDP’가 80만 시민 위로했다

    몸과 맘 추웠던 겨울... ‘서울라이트 DDP’가 80만 시민 위로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20m 외벽에 미디어아트를 투사하는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시민 77만 5000명이 방문했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물론 DDP 디자인마켓, 새해 카운트다운, 푸드마켓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유튜버 ‘인생 녹음 중’,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애초 불꽃쇼, 공연 등으로 기획했던 ‘서울라이트 DDP :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미디어아트와 이벤트를 통해 DDP를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킥킥대는 ‘개죽이’가 사망 북한군 소지품서? “조작 아닌 듯” 반응 나온 이유는

    킥킥대는 ‘개죽이’가 사망 북한군 소지품서? “조작 아닌 듯” 반응 나온 이유는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망한 북한군 장교의 소지품을 공개한 가운데 가족사진 속에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개죽이’가 등장해 화제다. 휴먼라이츠재단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매체 NK인사이더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사망한 북한군 장교의 시신에서 발견된 개인 사진과 군 내부 문서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가족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에 특히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단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 2024.8.15’라는 문구와 촬영일자가 쓰인 사진에는 날짜 앞쪽에 강아지 한 마리의 머리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해당 강아지는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큰 인기를 끈 ‘개죽이’로 추측된다.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의 한 이용자가 2002년 봄 처음 올린 개죽이는 강아지가 대나무를 감싸 안고 있는 인상적인 이미지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개죽이는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디씨의 마스코트를 넘어 초창기 한국 인터넷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 때는 투표 독려 밈에 활용되기도 했고, 대규모 시위 때면 디씨 이용자들이 든 깃발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밈이지만,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개죽이 닮은꼴’ 연예인이 거론되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종 사용되기도 하는 등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낯설지 않다. 북한군 소지품에서 등장한 개죽이는 한쪽 앞발로 주둥이를 가리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인데 오리지널 이미지인 대나무 개죽이와 더불어 가장 널리 유행한 개죽이 버전 중 하나다. 이같은 개죽이 이미지가 북한군의 가족사진에 등장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여론 선동용으로 조작한 사진이 아닌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인터넷 밈인 개죽이가 북한 사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의 기념사진은 알록달록’이라는 제목의 2015년 1월 7일자 한국일보 기사에는 이산가족상봉행사에 다녀온 우리 국민 A씨가 북한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받아온 사진들이 실렸다. 이 중 A씨의 조카 손주가 생일상 앞에 앉아 찍은 기념사진에는 이번 북한군 사진에서 등장한 것과 동일한 개죽이 이미지가 보인다. 이 사진에는 각 모서리마다 곰돌이 푸와 헬로키티, 그리고 개죽이가 삽입돼 있다. 빨간색으로 적힌 촬영일자(2012.5.28)와 파란색 ‘사랑의 생일상을 받아안고’라는 문구가 12년 뒤인 북한군 사진 속 폰트와 거의 흡사하다. 이산가족이 실제로 가족으로부터 받아온 10여년 전 사진에 이미 개죽이가 활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옛날부터 북한에서 쓰였다니 충격이다”, “개죽이가 있어서 북한군 소지품이 진짜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개죽이 이미지가 북한까지 유입된 데 대해 “아햏햏(2000년대 초반 유행한 밈) 시절에 이미 바로 중국에서 인기였다고 한다. 당시 오프라인으로 여기저기서 인쇄 후에 스티커나 디자인으로 썼다고 한다”며 중국을 거쳐 북한에서 유행했을 것이란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NK인사이더가 이날 공개한 북한군 소지품에는 가족사진 외에 머리카락과 면봉, ‘사루글라 비체울 마데로글루’라는 이름의 신분증 등도 있었다. 이 신분증은 기존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발급한 신분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어 서명은 없었다. 북한군의 내부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문서도 공개됐다. ‘94여단의 전투 경험과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프린트 된 문서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지휘하에 활동하는 북한 특수부대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이성민 휴먼라이츠재단 한국 담당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크라이나 특수군의 번역 작업을 도왔고, 이를 계기로 해당 문서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서에는 “모든 전선 군인들이 강력한 이념, 신념, 높은 전투 사기로 준비된다면 현대 무기를 갖춘 적조차도 정치적, 이념적 우월성과 전술적 이점을 통해 물리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이틀간의 작전 동안 전투원들은 적의 포격과 벌떼처럼 공격하는 자살 드론에 직면했지만, 높은 수준의 정신력과 전투 정신을 유지했고, 우리의 목숨을 희생하여 존경하는 최고 사령관의 전투 명령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 강서 상품권 60억 푼다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 강서 상품권 60억 푼다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로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5일부터 6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재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발행액 450억원 중 60억원을 조기 발행하는 것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마곡마이스AMC㈜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마곡마이스AMC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복합단지인 르웨스트 A, B관의 관리 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도 제작했다. 지도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시설,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은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돼 있으며,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뒷면에는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마곡지구 일대는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강서구 도보 탐방코스인 ‘강서 뚜벅이 여행’에 대한 안내도 추가했다. 진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립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NC3.0사업단이 ‘2024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지난 9일 아미드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우리나라 풍력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호남·제주권 7개 대학(국립목포해양대, 제주대, 국립목포대, 동신대, 우석대, 전주대, 호남대) LINC3.0사업단과 ㈜해송해상풍력발전이 공동 개최했다. 7개 대학 총 10개 팀이 참가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및 관련 아이디어’를 주제로 해상풍력 기술의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 경제적 효율성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김민기, 오동진(이상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의 ‘바람개비’ 팀은 ‘수면비행선박을 이용한 CTV 개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LINC3.0사업단 강동수 산학중점교수는 “수직이착수가 가능한 수면비행선박 CTV 개발을 통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 절감하고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최현준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에 해상풍력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제 위기 넘어라… 강서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

    경제 위기 넘어라… 강서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

    계엄과 탄핵 여파로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지역상품권 발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재 얼어붙은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발행액 450억원 중 60억원을 조기 발행하는 것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마곡마이스AMC(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마곡마이스AMC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복합단지인 르웨스트 A, B관의 관리 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도 제작했다.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시설,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은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뒷면은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밀레니엄제트(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마곡지구 일대는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강서구 도보 탐방코스인 ‘강서 뚜벅이 여행’에 대한 안내도 추가했다. 진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와인볼 ‘24/7 블라스트’ 출시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와인볼 ‘24/7 블라스트’ 출시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Independent Liquor Korea, 이하 ILK)가 프리미엄 와인 베이스 RTD(Ready-to-Drink) 음료 ‘24/7 블라스트’(이사칠블라스트)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24/7 블라스트는 와인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RTD 음료로, 상큼한 레몬향과 크리미한 질감을 특징으로 한다. 기존 레몬맛 RTD 제품의 끈적임을 줄이고, 청량한 끝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 용량은 490ml로, 가벼운 음용에 적합하다. 제품명 24/7 블라스트는 영어표현 ‘24/7 have a blast!’에서 착안해 ‘항상 신나게 즐기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명에 사용된 ‘blast’는 ‘즐거움’과 ‘폭발적인’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는 복고풍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타깃으로 구성되었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로고 폰트와 레몬 일러스트, 네이비와 노란색의 조합으로 디자인했다. ILK는 24/7 블라스트를 홈술 및 아웃도어 활동 증가 추세에 맞춰,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한 음료로 소개했다. ILK 관계자는 “맛, 품질, 그리고 스타일을 모두 갖춘 24/7 블라스트는 한국 RTD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24/7 블라스트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24/7 블라스트는 2025년 1월부터 이마트, GS THE FRESH (구 GS 슈퍼마켓), 롯데 슈퍼등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 등 다양한 매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민이 구민 돕는 ‘복지 플랫폼’… 40만 중랑구민 덕에 성공할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이 구민 돕는 ‘복지 플랫폼’… 40만 중랑구민 덕에 성공할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닻 올린 ‘중랑 동행 사랑넷’도움 필요한 구민·봉사할 구민 연결 현물 지원·건강·멘토링 등 세분화민간 참여 유도로 복지 사각 해소중점 추진 구정은면목선 경전철 3년 내 착공 목표교통 넘어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균형 발전 위한 SH공사 이전 촉구살기 좋은 중랑장미축제 키워 ‘100년 유산’으로근현대사 품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숲·산책로 어우러진 명소로 정비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전에 없던 복지 실험을 올해 시작했다. 중랑구가 지난 1일 문을 연 온라인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서다. ‘40만 중랑구민이 40만 중랑구민을 돕는다’는 게 핵심 개념이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 도움을 주고 싶은 구민이 중랑 동행 사랑넷에 글을 올리면 구가 나서서 구민과 구민을 연결한다. 봉사의 효율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류 구청장은 이 플랫폼이 국가 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중랑 동행 사랑넷이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고 만든 중랑구만의 온라인 복지 플랫폼이다. 중랑구에는 복지 수요가 많다. 인구의 21%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등록 장애인이 2만 68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3만 73명, 1인 가구가 6만 6906가구다. 매년 복지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약 61%인 6500억원이었다. 이렇게 노력해도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있다. 민간과 공공, 주민 간의 협력을 통해 이 공백을 메우려 한다.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것이다. 그간 복지 서비스와 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졌다. 봉사하려는 사람, 봉사가 필요한 사람은 많은데 제대로 연결이 안 됐다. 이것을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한데 모아 연결하자는 것이다. 봉사하고 싶은 구민, 봉사가 필요한 구민이 중랑 동행 사랑넷에 내용을 등록하면 구청 담당자가 검증한 뒤 이어 준다. 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담팀을 만들었다. 또 봉사 분야를 현금 또는 현물 지원,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과 교육, 멘토링 등 164개로 세분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을 만드는 데 1년 반이 걸렸다.” -다소 생소한 모델인데. “중랑구민 덕분에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중랑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구민이다. 중랑구에는 농촌문화와 도시문화가 혼재해 있다. 그래서 아직도 주민들의 따뜻한 인정이 살아 있다. 주변에 이웃이 있으면 서로 돕는다. 따뜻한 인정, 공동체 의식 등 중랑구만의 강점을 살려 서로 화합해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사업 성패는 주민 참여에 달려 있다. 중랑구에는 많은 봉사자와 단체가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구민들이 많다.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언제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활동 우수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구민 동참을 유도할 방법을 찾고 있다.” -중랑구 최대 잔치인 ‘장미축제’, 올해는 어떻게 달라지나. “이름이 달라진다. 지난해에는 그냥 ‘중랑서울장미축제’였다. 올해부터는 몇 회 축제인지를 표기할 것이다. 축제의 역사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미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그래서 올해 장미축제 정식 명칭은 ‘제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다. 중랑서울장미축제 역사 전시, 중랑 장미 추억 사진 공모 등 이 축제의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다. 지난해 이틀에 걸쳐 진행했던 메인 행사를 사흘로 하루 늘렸다. 장미 전시관도 만들 것이다. 거기서 장미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장미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장미 향수, 장미 화장품, 장미 오일을 만들어 판매하려 한다. 당연히 장미도 더 심을 것이다. 이미 국내 최장 장미터널과 장미 1000만 송이가 있지만, 축제가 열리는 주변 동네에 장미를 계속 심어 ‘장미 마을’을 만들 생각이다. 중랑서울장미축제는 100년을 이어 갈 중랑구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면목선 경전철, 구민들 기대가 큰 것 같다.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7호선 면목역, 6호선 신내역을 연결하는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사업이다. 구민의 열망과 이를 실현하려는 구·구의원·국회의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조 810억원짜리 사업이다. 전체 길이는 9.15㎞다. 애초 제3기 서울지하철 계획에 포함돼 10호선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지만 외환 위기로 인해 취소됐고 민자 사업으로 하려다 잘 안돼 재정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중랑구는 사업비를 줄일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시하고, 진행 중인 주택개발 사업 등 사업성 확보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출해 설득했다. 면목선은 중랑구의 남북을 연결할 뿐 아니라 지하철 1·6·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연결된다.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까지도 이어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철도 교통에서 소외됐던 우리 구민의 불편을 크게 덜어 줄 것이다. 새로운 역세권 형성으로 면목선 인근 우림시장, 동원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신내동 일대 기업 유치와 주택 개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중랑구에 면목선이란 과거의 베드타운, 현재의 교통 관문에서 미래의 경제·교육 중심지로 변신할 초석이다. 더 살기 편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3년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이전은 어떻게 되나. “SH공사는 로드맵이 다 만들어져 있는데도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다. 중랑구는 SH공사 이전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중랑구·SH공사 3자 간 협약 체결, 도시계획변경 결정,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한 타당성 검토를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포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2023년 9월 SH공사 본사 이전, 6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라는 사업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SH공사 측에서 사업성 개선, 혁신 디자인 적용 등을 이유로 지연시키고 있다. SH공사 이전은 강남북 균형 발전이라는 원칙에서 접근해야 한다. 더군다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했던 사항이다. 서울시와 SH공사의 미온적인 태도가 아쉽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중랑의 큰 자산이다. 활용 방안은. “중랑구 정체성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그대로 새겨져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오고, 이 공간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다. 중랑구는 그간 중랑망우공간과 산책로, 전망대, 주차장을 신설하거나 정비했다.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60만명이 다녀갔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가꿀 수목 전문가도 채용했다. ‘망우’라는 이름 그대로 근심을 잊고 편안하게 역사와 삶을 돌아볼 공간을 만들겠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인물들의 정신적 문화유산도 널리 알리고 있다.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의 묘소와 아름다운 숲, 최고의 산책로가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소로 가꾸겠다.”
  • 강남 주민·문화센터 69곳 간판 ‘새단장’

    강남 주민·문화센터 69곳 간판 ‘새단장’

    서울 강남구는 20개 동 주민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의 노후 간판을 전면 교체하고 신규 간판 69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강남구 문화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조례’ 개정으로 기존 ‘문화센터’ 명칭을 ‘동복합문화센터’로 변경했다. 이어 기존 문화센터 간판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판 노후화와 서체 통일성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전체 간판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강남구만의 고유 정체성과 통일성을 살리기 위한 사인시스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서체, 글자 간격, 크기, 색 등을 표준화한 간판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새로운 간판은 동 청사에 어울리는 서체를 개발해 적용했고 글머리에 강남구 상징과 하단에 영문명을 표기한다.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시인성도 고려했다. 이 계획에 따라 노후 간판 59개를 교체하고 청사 외벽의 간판 10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도곡1동과 개포2동 주민센터는 지역의 매력을 반영한 슬로건 간판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도곡1동은 ‘오늘도 내일도 행복’이, 개포2동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이라는 문구가 적용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원 접점 공간인 주민센터 간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공공시설물 전반에 적용해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 포장에 포르투갈산 토판염 첫선

    친환경 포장에 포르투갈산 토판염 첫선

    사조대림은 2025년 설 선물세트 84종을 출시했다. 사조대림의 설 선물세트는 불필요한 부자재와 일회용 포장재를 대폭 축소해 환경친화적 가치를 담았다. 캔햄 뚜껑, 부직포와 트레이 최소화로 90t가량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콘셉트가 가장 뚜렷하게 반영된 제품은 지난해 추석 첫선을 보인 ‘ECO 고급유 세트·ECO 스페셜 고급유 세트’다. 사조대림이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와 공동으로 디자인 출원한 ‘펄프 몰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사조대림은 작년보다 선물세트 품목을 더 늘렸다. 가성비를 챙긴 선물로는 명절 필수품 ‘해표 식용유’로 구성한 ‘고급유 3호’와 대표 인기 제품을 담은 ‘안심특선 36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올해 처음으로 포르투갈산 토판염을 구성에 포함했다.
  • 스페인에 떡하니 오징어게임 세트장이?…“팬들 ‘순례지’ 됐다”

    스페인에 떡하니 오징어게임 세트장이?…“팬들 ‘순례지’ 됐다”

    1970년대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한 건축물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힘입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스페인 알리칸테 해안의 칼페에 위치한 ‘라 무라야 로하’라는 이름의 이 건물이 오징어게임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색상의 미로 계단 세트장과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유로뉴스는 원래도 이 건축물은 건축가와 사진작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탈 정도로 유명했지만 오징어 게임 성공 이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처럼 거액의 상금은 없지만 세트장과 유사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순례지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아랍과 지중해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이 건물은 50개의 아파트와 안뜰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색채다. 파스텔 색조의 분홍, 파랑 색상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문가들은 이 건물의 색상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설명한다. 유로뉴스는 “드라마 제작진이 이 건물에서 영감을 받아 세트장을 디자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건축물은 개인 소유 건물로 대중에게 공개된 아파트는 단 한 곳뿐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일부 공간을 임대할 수 있다. 물론 건물 주변을 돌아다니며 지중해 전망을 감상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최근 시즌2 공개로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후 11일 만에 조회 수 1억 2620만회를 기록하며 단숨에 역대 2위로 뛰어올랐다.
  • 1200년 전 미라 몸에 새겨진 ‘문신’ 자세히 보니

    1200년 전 미라 몸에 새겨진 ‘문신’ 자세히 보니

    지금의 페루 중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발달한 찬카이 문명의 미라에서 정교하게 새겨진 문신이 발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은 약 1200년 전 찬카이 문명의 미라 100여 구에서 가느다란 선으로 복잡하게 새겨진 문신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고대 미라에 새겨진 이 문신들은 1000년 이상의 세월동안 부패하고 훼손된 피부에 숨어있어 그간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홍콩중문대학 연구팀은 주로 공룡 화석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자극 형광법(LSF)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미라의 피부를 분석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광선을 비추면 표본에서 매우 희비한 빛이 나와 신체적 외상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연조직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분석 결과 미라의 피부에 새겨진 기하학적인 문신이 드러났으며 특히 세부 묘사와 정밀함이 도자기와 직물 등에 새겨진 것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피트먼 교수는 “미라의 문신이 얼마나 섬세한지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다”면서 “비늘이나 덩굴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디자인과 동물의 모습도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신의 선이 0.1~0.2㎜로 현대의 문신보다 더 가늘게 새겨졌으며 선인장이나 날카로운 동물 뼈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미라의 몸에서 문신이 발견된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리 희귀한 일도 아니다. 과거 알타이 산맥 우코크 고원 영구동토층에서 발굴된 2500년 된 ‘우코크 공주’ 미라에서도 문신이 확인됐으며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발견된 5300여 년 전 사망한 냉동 미라 외치(Ötzi)에서도 총 61개의 문신이 발견된 바 있다. 다만 왜 오래 전 인류가 문신을 새겼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리는데, 현대처럼 개성의 표현이나 치료 목적, 종교적 이유 등 다양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 1200년 전 미라의 몸에…현대보다 정교하게 새겨진 ‘문신’ 발견 [핵잼 사이언스]

    1200년 전 미라의 몸에…현대보다 정교하게 새겨진 ‘문신’ 발견 [핵잼 사이언스]

    지금의 페루 중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발달한 찬카이 문명의 미라에서 정교하게 새겨진 문신이 발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은 약 1200년 전 찬카이 문명의 미라 100여 구에서 가느다란 선으로 복잡하게 새겨진 문신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고대 미라에 새겨진 이 문신들은 1000년 이상의 세월동안 부패하고 훼손된 피부에 숨어있어 그간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홍콩중문대학 연구팀은 주로 공룡 화석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자극 형광법(LSF)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미라의 피부를 분석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광선을 비추면 표본에서 매우 희비한 빛이 나와 신체적 외상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연조직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분석 결과 미라의 피부에 새겨진 기하학적인 문신이 드러났으며 특히 세부 묘사와 정밀함이 도자기와 직물 등에 새겨진 것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피트먼 교수는 “미라의 문신이 얼마나 섬세한지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다”면서 “비늘이나 덩굴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디자인과 동물의 모습도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신의 선이 0.1~0.2㎜로 현대의 문신보다 더 가늘게 새겨졌으며 선인장이나 날카로운 동물 뼈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미라의 몸에서 문신이 발견된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리 희귀한 일도 아니다. 과거 알타이 산맥 우코크 고원 영구동토층에서 발굴된 2500년 된 ‘우코크 공주’ 미라에서도 문신이 확인됐으며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발견된 5300여 년 전 사망한 냉동 미라 외치(Ötzi)에서도 총 61개의 문신이 발견된 바 있다. 다만 왜 오래 전 인류가 문신을 새겼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리는데, 현대처럼 개성의 표현이나 치료 목적, 종교적 이유 등 다양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 자문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 자문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이 14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대구대 이해만 조형예술대학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브랜딩, 광고, 방송, 디자인, 문화예술, 마케팅 등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주요 홍보전략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별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은 APEC 준비 상황과 홍보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범국가적인 행사다”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10대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캘러웨이, 드라이버 ‘엘리트’ 시리즈 국내 출시

    캘러웨이, 드라이버 ‘엘리트’ 시리즈 국내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14일 새로운 드라이버 ‘엘리트(Elyt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팀 캘러웨이 소속인 함정우, 전가람, 배용준, 김홍택, 황유민, 이가영 선수가 참석했다. ‘엘리트’ 드라이버는 최대 8야드 늘어난 비거리와 더욱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스피드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헤드 디자인과 스핀과 스피드를 최적화한 새로운 페이스, 관성 모멘트를 극대화한 신소재 써머포지드 카본 크라운이 결합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엘리트’ 드라이버 시리즈는 ‘엘리트’, ‘엘리트 X’, ‘엘리트 TD’, ‘엘리트 Max Fast’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태훈 상무는 “엘리트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가 보유한 드라이버 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기준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면서 “기대를 뛰어넘는 비거리, 관용성 등 드라이버가 갖춰야 하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사전 예약 구매는 23일까지 가능하며 시타 행사는 2월 27일까지 지정된 공식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 “깔끔하다” vs “초상났나” 다음 새 로고에 네티즌 반응 분분 [넷만세]

    “깔끔하다” vs “초상났나” 다음 새 로고에 네티즌 반응 분분 [넷만세]

    포털사이트 다음이 대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개편 계획을 밝힌 가운데 브랜드의 ‘얼굴’인 새 로고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빨강·노랑·연두·파랑 4색 조합을 ‘딥블루’ 단일 색상으로 통일한 로고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인 콘텐츠CIC는 이같은 로고 변경을 포함한 다음 앱 전면 개편을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다음의 로고 변경은 12년 만이다. 다음 측은 로고 변경에 대해 “기존 로고는 4가지 색상이 섞여 있고, 높낮이가 다른 형태이다 보니 복잡하고 오래된 느낌을 주곤 했다. 또한 섞여 있는 색상의 밝기 차이로 인해 배경에 따라 로고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문제가 있었다”라고 새 로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새 로고는 단일 색상을 사용하면서 종전보다 간단하고 선명해졌다. 높낮이가 서로 달랐던 기존 로고의 ‘DAUM’ 알파벳은 모두 같은 높이로 정렬됐다. ‘DAUM’ 영문 폰트는 종전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각 알파벳 모서리가 살짝 둥글게 처리되는 등 변화를 줬다. 달라진 로고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다만 새 로고가 아직 낯선 탓인지 지금까진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분위기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굳이 왜 바꿨나”라는 첫 반응이 많았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알록달록이 정체성인데 색은 놔두지”, “카카오에 생기를 다 빨렸다는 뜻인가”, “단색으로 바꾸더라도 네이버(초록색), 카카오(노랑색)처럼 튀는 상징색이 낫지 않나”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바뀐 로고가 낫다는 소수 이용자들은 “기존 로고는 너무 옛날 느낌 났다”, “요즘은 단색에 정갈한 로고가 유행이긴 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 중 하나는 새 로고 색상이 초상집, 상조회사 등을 연상시킨다는 것이었다. 다음 측에서 ‘딥블루’라고 소개한 로고 색상은 화면 밝기 등에 따라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 등 거의 무채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한다. ‘82쿡’의 한 이용자는 “공지사항엔 딥블루라고 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없고 칙칙하고 상조회사 마크 같다. 하루에도 여러번 다음 들어갈 일이 있는데 오늘 하루 영 기분이 안 좋다. 처음엔 우리나라에 무슨 사고 난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같은 반응은 “참사 기간이라 애도의 뜻으로 기간 한정 저 색으로 한 줄 알았다”(디미토리), “로고 바뀐지 모르고 오늘 무슨 근조해야 하는 일이 생겼나 하루종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클리앙), “기존 로고는 좀 올드한 감성이긴 한데 새 로고는 죽은 감성 같다”(루리웹) 등 댓글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바뀐 게 별로라는 반응이 있지만 일단 다음은 변화 주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에펨코리아), “기존 로고는 조금 낡아 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바꾼 로고 색상으로 웹디자인 톤을 맞추면 괜찮을 것 같다”(개드립넷) 등 반응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다음의 새 로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미토리’ 로고와 헷갈린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웹브라우저 상단에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될 때는 ‘D’ 한 글자만 나오는 로고와 배경색·글자색 조합이 두 사이트가 거의 비슷했다. 디미토리의 ‘D’ 크기가 다음에 비해 약간 작고, 배경색이 미세하게 더 어두운 정도의 차이만 있었다. 다음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다음 카페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다음 대형 카페 중 하나인 ‘여성시대’에서는 관련 글에 5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다수의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옛날부터 쓰던 정체성인데”, “초상났나”, “영정 사진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적응해보겠다”며 다음 카페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카페를 대표하는 ‘‘도탁스’, ‘소울드레서’, ‘락사커’, ‘아이 러브 NBA’ 등 대형 카페에서도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깔끔하다”(이종격투기)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19일까지 다음 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새 앱 하단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등 4개 탭을 배치한다. 홈 탭으로는 개인화한 맞춤형 콘텐츠를, 콘텐츠 탭으론 뉴스와 다양한 분량과 넓은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탭은 이용자 간 소통 공간으로, 쇼핑 탭은 ‘오늘의쇼핑’, ‘톡딜’, ‘프로모션’ 등 하위 탭을 통해 이용자가 e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간으로 쓰인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협업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제일벽지, 화재예방 및 피해최소화 위한 방염벽지 ‘더레드 플러스’ 출시

    제일벽지, 화재예방 및 피해최소화 위한 방염벽지 ‘더레드 플러스’ 출시

    케이에스더블유 제일벽지의 신규 방염벽지 ‘더레드 플러스’가 출시됐다.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추도록 고안된 ‘더레드 플러스’ 방염벽지는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등과 같은 곳에 설치하는 실내 장식물은 불연 및 준불연 재료로 설치 의무화되어 방염필증을 받은 방염벽지의 사용이 필수이기에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PVC벽지에 사용되는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성분은 빼고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안전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유해물질 및 생활 환경오염 감소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그 때문에 화재 예방 효과는 물론 화재 시 불에 잘 타지 않아서 유독가스의 배출을 억제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실크벽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뿐만 아니라 ‘더레드 플러스’에 맞춘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등을 별도로 개발한 점도 제품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소방검정공사’로부터 방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벽지이기도 하다. 박식순 케이에스더블유의 회장은 “방염벽지 ‘더레드 플러스’에 맞는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등을 별도로 개발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므로 많은 분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