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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아 스토리?

    부부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한동안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정아 사건과 비슷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26일에 방송될 ‘사랑과 전쟁-스캔들’편에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여성 수경(배정아)이 등장한다. 그녀는 유학파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대학 전임교수가 되기를 꿈꾸는데,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위신을 인정받는 변호사 진호(이주석)가 그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수경은 마침내 교수가 되지만, 그녀의 화려한 학력이 위조됐다는 소문과 함께 진호와의 스캔들이 터진다.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이야기를 빗댄 듯한 이 ‘스캔들’ 편은 26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남성들이 뽑은 올해 가장 멋진 남성은?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남성은 누구? 최근 미국의 남성라이프스타일 전문포털 ‘애스크멘’(askmen.com)은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32)이 올해 남성들이 뽑은 가장 멋진 남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몇 주동안 ‘애스크멘’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의 후보남성들에게 매겨진 네티즌과 ‘애스크맨’의 점수를 집계해 1~49위까지의 ‘톱 멘’(Top Men)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서 8위를 차지한 베컴이 종합평균점수 88.6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영화 본 시리즈의 지성파 배우 맷 데이먼(Matthew Damon)이 베컴보다 0.6점 낮은 88.0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 뽑힌 유명인사로는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85.8점), 애플사(社)의 최고경영책임자 스티브 잡스(85.6) 등이 있었으며 지난해 1위로 뽑힌 조지 클루니도 스티브 잡스와 같은 점수로 8위에 머물렀다. 베컴을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영국인 특유의 매력과 축구실력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그의 감각도 최고”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대해 베컴은 “ 톱 멘으로 꼽힌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스크멘’의 바실 편집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뽑힌 49명의 남성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영역을 넓혀가며 의욕적으로 사는 인물들”이라며 “특히 베컴은 타블로이드지의 요란한 취재에도 냉정함을 잃지않고 오히려 유머로 답하는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49위 안에 든 유명인으로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비디오게임 디자이너 시게루 미야모토 그리고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를 패러디해 논란이 된 미국의 토크쇼진행자 스티븐 콜버트도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포 UCC ‘레퀴엠’ 만든 나지인 감독

    UCC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국제 영화제에 두 번이나 초청됐던 단편 애니메이션이 UCC의 옷을 입고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그것도 누군가의 ‘불펌’이 아니라 감독이 직접 UCC공모전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트렸다. 지난 9월 싸이월드에서 ‘스테이지 베스트UCC’로 선정된 단편 퍼핏 애니메이션 ‘레퀴엠’(Requiem)은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와 일본 동경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됐던 작품이다. 화제의 ‘UCC의 탈을 쓴 영화’를 만든 나지인 감독(27)을 그녀가 운영하는 이대 앞 펑크샵 ‘느와르로리타’에서 만났다. ▶ 국제 영화제 초청 상영작이 인터넷 UCC가 된 과정이 궁금하다. ‘레퀴엠’이 영화제에서 상영은 됐지만 그건 한정된 관객에게 보여졌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못한 채 사장시키고 싶지 않았다. 결국 영화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만드는 것 아닌가? 인터넷에 올려보니 네티즌들의 집중력이 대단하더라. 오히려 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보다 더 많은 의견을 들었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퍼핏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누구나 인형을 갖고 놀아본 경험은 있지 않을까? 그냥 인형을 만들고 꾸미고 하는 것이 취미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팀 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고 매료되어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시작했다. 원래 전공이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 ‘레퀴엠’을 본 네티즌들은 무섭다는 의견이 많았다. 작품을 만들던 당시 고민이 많고 사회에 불만이 많을 때였다. 어쩌면 작품 속 여자아이는 그때의 ‘나’였다. 그렇다고 내가 ‘왕따’였다는 얘기는 아니고. (웃음) 어떤 의미에서는 ‘왕따’였을 수도 있지만, 하여튼.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고 원래 공포 영화나 음울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 다음 작품은 준비되고 있나? 시나리오 작업은 끝냈고 조금씩 수정하면서 캐릭터들을 만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화사한 작품을 하려고 준비도 해봤는데 주위에서 다 말리더라. 화사하고 예쁜 애니메이션은 다른 사람들이 다 만드니까 넌 네가 잘하는 걸 하라면서. 그래서 “그래, 더 무섭게 만들어주마”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 직접 가게도 운영하면서 영화 작업을 하려면 힘들텐데. 단편 애니메이션은 돈이 안된다. 오히려 돈이 든다. 영화를 하려면 수입원이 있어야 하니까 일을 할 수 밖에. 또 디자이너로서의 일이 (애니메이션과) 아주 상관없는 건 아니다. ▶ 목표가 있다면? 살면서 10편의 작품을 하는 것. 지금까지 두 작품 했고, 한 작품에 3년 정도 걸리니까 한 25년 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쯤 되면 그래도 제대로 된 퍼핏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글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박성조 기자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세훈 시장 “서울 디자인 올림픽 매년 열겠다”

    오세훈 시장 “서울 디자인 올림픽 매년 열겠다”

    서울시가 ‘디자인 올림픽(가칭)’을 창설,2010년에 첫 대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해마다 열리는 디자인 올림픽은 산업디자인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행사다. 지난 21일 ‘세계디자인도시(WDC)´로 선정된 서울의 브랜드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산업디자인의 주도권은 서울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연합회(ICSID)’ 총회에 다녀온 뒤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WDC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은 단순한 전시회 형식의 디자인 비엔날레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 이벤트, 전시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세계 디자인 업계의 흐름이 빠른 만큼 해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이 당분간 올핌픽을 독점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디자인 도시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디자인 올림픽의 프로그램으로 ‘서울 컨템포러리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경연대회 형식의 행사를 열어 심사위원 자격으로 국제적 디자인 명사들을 서울로 부르면 그 만큼 서울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주민참여유도 페스티벌도 개최 세계 산업디자인 업계에 공이 큰 인물에게 주는 ‘넥서스(NEXUS)상’도 신설한다. 이 분야는 아직 이렇다 할 국제적 상이 없기 때문에 손쉽게 권위를 확보하고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도시의 상징물도 세우고,‘올해의 디자이너상’도 시상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 페스티벌’도 연다. 오 시장은 이날 WDC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시행될 산업디자인 시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선 4기 서울시장으로서 공약을 ‘맑고 매력적인 서울’로 정한 바 있다.”면서 “맑은 부문은 투명행정, 대기질 개선 등의 정책을 통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나 매력 부문은 문화, 관광 등을 내세워도 막연하고 방향을 잡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곧 닥칠 미래에 디자인은 기능성·효율성에 이어 차세대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디자인으로 서울 브랜드화 오 시장은 “한국, 서울의 디자인 수준은 세계에서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디자인이라고 하면 서울이 떠오를 정도로 지금 브랜드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 한국산 제품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경제발전과 관광수입, 고용창출 등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서울은 2년에 한번씩 지정하는 WDC로 선정됨에 따라 2010년부터 WDC 휘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미하일 포킨의 춘향전 무대 오른다

    미하일 포킨의 춘향전 무대 오른다

    고전발레 ‘레실피드’와 현대풍 짙은 클래식발레 ‘춘향-사랑의 시련’, 그리고 현대발레 ‘뮤자게트’까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이 세작품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발레단 제120회 정기공연 ‘포킨의 춘향 &에이프만의 뮤자게트’. 미하일 포킨의 ‘춘향-사랑의 시련’과 보리스 에이프만의 ‘뮤자게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무대이다.‘20세기 초 가장 혁신적 안무가’로 평가받는 미하일 포킨과 현대 발레계를 주도하는 보리스 에이프만. 그 둘의 감각적 발레가 한 무대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기도 하다. ‘춘향-사랑의 시련’은 1936년 몬테카를로 발레단 공연 이후 70여년 만에 국립발레단이 우리 것으로 다듬어 부활시킨 작품. 원래 우리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했지만 만다린의 딸 춘향을 부잣집에 시집 보내는 과정의 코믹한 스토리로 바꿔 중국 분위기가 강했다. 우리 정서로 각색한 이번 공연에선 안무가 미하일 포킨재단에서 추천받은 트레이너 아이리 하이니넨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무대미술가 임일진이 뭉쳤다. ‘뮤자게트’는 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라는 평을 받는 러시아 국민예술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그리스신화 속 춤과 노래, 시, 연극 같은 예술을 주재하는 여신 ‘뮤자게트’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안무가 조지 발란신 100주년 기념으로 보리스 에이프만이 뉴욕시티발레단에 헌정했다. 안무가로서 발란신에 대한 존경과 러시아 발레의 발전을 이룬 업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품답게 정교한 2인무와 군무 등 다양한 춤과, 조명을 통해 비추는 의상의 드라마틱한 흑백 대비가 독특한 무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두 작품에 앞서 무대에 오르는 ‘레실피드’(미하일 포킨 안무)는 쇼팽의 음악중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은 피아노 선율들에 맞춰 발레를 만든 작품. 포킨에 의해 처음 춤으로 탄생한 레퍼토리로 남성 무용수 한 명이 3명의 발레리나 중심의 여러 여성 무용수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데 발레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02)587-6181.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Seoul In] 로데오 패션축제 개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0일 의류상점 밀집지역인 목동 로데오거리에서 패션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패션쇼와 댄스 및 마술공연, 캐릭터 퍼포먼스, 풍선 날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당일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류를 정상가보다 70∼80% 싼 가격에 판매한다. 문화체육과 2620-3404.
  • 이창하 김천과학대교수 재임용 檢 “학력위조 혐의 증거 없다”

    학력위조 의혹을 받았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창하(50·전 김천과학대 교수)씨가 김천과학대에 재임용된다.16일 김천과학대에 따르면 이씨가 임용과정에서 허위 학력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검찰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씨를 재임용키로 했다. 김천과학대는 이미 재임용을 위한 법률적인 문제 등을 마친 상태며 이씨와 협의한 뒤 다음학기부터 강의를 맡길 방침이다. 이씨는 2002년부터 김천과학대학 공간리모델링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학력위조 의혹이 불거진 뒤 8월 초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 한편 이씨를 상대로 학력위조 의혹 내사를 벌였던 사울중앙지검은 최근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김기재(전 행정자치부 장관)익재(자영업)씨 모친상 15일 경남 진주시 엠마우스요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5)749-9503 ●유수언(통영상공회의소 회장)광언(전 정무1차관)기언(극동수산 대표)승준(사업)대준(전 한양증권 차장)상준(삼성화재 부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15 ●임형식(전 스포츠서울 사진부장·사업국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5 ●이현숙(대한적십자사 부총재)진흥(연합정보써비스 대표)은숙씨 부친상 정교용(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김기홍(전 KADO 감사)씨 빙부상 유근숙(기장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총무)씨 시부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650-2742 ●이홍길(변호사)홍근(사업)홍식(〃)홍범(현대카드·현대캐피탈 경영법무실장)씨 모친상 고영호(미국 거주)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2 ●이재형(현대증권 광화문지점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5 ●최건영(사업)무영(미국 거주)찬영(사업)덕영(〃)봉자(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성왕기(사업)김현수(캐나다 거주)박승순(현대건설 건축부 상무)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7 ●서철원(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2 ●엄세현(전 대한방직 부사장)씨 별세 김명자(약사)씨 상부 엄기문(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2 ●김효종(법무법인 한승 고문변호사)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8 ●최인석(미래에셋)정수(한강손해사정)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33 ●김동식(재미 사업)성식(연세탑비뇨기과 원장)씨 부친상 이승열(SBS 보도제작국장)오재교(성동경찰서 정보과)씨 빙부상 14일 서울위생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10-3425 ●박노석(동인종합건설 부장)태석(사업)진석(KT파워텔 마케팅전략실장)씨 부친상 양재옥(경인도시개발)씨 시부상 15일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030-7901 ●손영일(아시아나IDT 상무)씨 상배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31 ●강성만(재미 사업)성호(사업)경임(부이그건설 디자이너)씨 부친상 하성근(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1 ●강유원(전 정보통신부 서울체신청장)씨 별세 태욱(포스코 연구위원)금희(중앙대·총신대 강사)씨 부친상 백운화(KISTI 전문연구위원)장태평(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씨 빙부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16
  • 한국계 흑인모델 샤넬 이만 로빈슨 ‘백인 천하’ 꼬집어

    한국계 흑인모델 샤넬 이만 로빈슨 ‘백인 천하’ 꼬집어

    “지난달 밀라노와 파리에서 패션쇼에 오른 모델들 가운데 흑인은 나 혼자뿐이었다.” 한국계 흑인인 신예 모델 샤넬 이만 로빈슨(17)이 백인모델들로 패션쇼 무대가 채워지고 있는 기현상에 일침을 놓았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패션업계의 흑인모델 배제 현상이 극에 달했다면서 로빈슨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인 그녀는 한국계 혼혈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잘 나가는 10대 모델이다.DKNY, 돌체&가바나, 에르메스 등 내노라 하는 디자이너 쇼무대에 섰고 세계적인 모델전문 사이트 모델스닷컴(www.models.com)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문은 로빈슨처럼 흑인인 르완다 출신 캐나다 모델이 패션위크 동안 고작 5번 쇼에 등장한 반면 같은 조건의 백인 모델은 무려 62번이나 무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열린 쇼 101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흑인 모델을 무대에 올리지 않았다. 나머지 쇼들도 기껏해야 흑인모델 한두명 만을 런웨이(패션쇼 무대)에 내보냈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TV시리즈인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 심사위원인 J 알렉산더는 “1970년대엔 흑인모델이 패션쇼 무대를 거의 장악하다시피했다.”고 회고한 뒤 “지금은 정글을 소재로 삼지 않는 한 흑인 모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패션 디자이너들은 모델 에이전시에서 말라깽이 금발여성들만을 보내주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정작 에이전시측에서는 패션업계에서 흑인모델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디자이너들이 처음부터 백인모델만 소개시켜 달라고 요청한다는 것이다. 1990년대에 나오미 캠벨, 타이슨 벡포드 등 쟁쟁한 흑인 모델들이 활개를 친 이후로 세계 패션쇼 무대에서 흑인모델은 사라지다시피한 상태다. 로빈슨은 지난달 14일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 호텔에서 다른 흑인 모델들과 함께 패션산업계의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차도르와 히잡 쓴 ‘무슬림 바비인형’ 인기

    차도르와 히잡 쓴 ‘무슬림 바비인형’ 인기

    전세계 여자아이들의 친구 ‘바비인형’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무슬림 바비인형’으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살마’라고 이름 붙여진 이 무슬림 바비인형은 기존의 바비인형과 마찬가지로 예쁜 얼굴과 서구형의 몸매를 자랑한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옷차림에 있다. 살마 인형은 무슬림 여자들의 전통 복장인 ‘차도르’(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덮는 옷)를 입고 있으며 머리에는 ‘히잡’(아랍권 여성들이 외출할 때 머리에 쓰는 가리개)을 쓰고 있다. 기존의 바비인형이 대체로 노출이 심한 드레스나 짧은 팬츠 차림인 것과 비교해 매우 대조적이다. 살마 인형의 디자이너 수커마와디 수라이만은 “어린 조카가 바비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며 “아이들이 살마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를 학습하고 계승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8달러(한화 약 74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살마 인형은 현재 인도네시아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남성] 가을 타는 ‘외로운 걸’ ‘고독하 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일까. 남자만 고독하고 옛 추억이 생각날까. 남녀에게 ‘가을, 이럴 때 나는 센티멘털리즘(sentimentalism·감상주의)에 빠진다.’는 질문을 한 결과 ‘남녀 모두 옛 사랑의 추억이 떠오를 때와 외로울 때 가장 감성적이 된다.’를 공통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여자들은 푸른 하늘을 보며 감성적인 외로움을 느끼지만 남자들은 옛 사랑을 떠올리며 아픔을 달랬다. 깊어지는 가을. 비슷하지만 차이가 나는 남과 여의 ‘센티멘털 스토리’를 들어봤다. ●“첫사랑과의 가을여행, 아름다웠던 그 시절” 회사원 김모(28)씨는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낙엽과 단풍을 보면 대학교 1학년 때 첫사랑과 함께 떠났던 설악산 가을 여행이 떠오른다. 그녀와의 풋풋한 첫사랑은 설악산의 가을 단풍만큼이나 불타(?)올랐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녀만큼 나에게 잘해준 사람은 없어 아직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면서 “당시에는 돈도 없고 힘들게 걷기도 많이 걸었지만 당시 둘이 갔던 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냥 행복하다.”고 말했다. 회사원 유모(29)씨는 가을에 대한 추억을 묻자 “가을 바람에 기온이 내려갈 때면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나름의 감정을 잡는다. 가을 사진이 ‘센티멘털리즘(감상주의)’의 극치라고 말한 그는 지금도 가을이면 사진기를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그러나 그는 “회사에 얽매여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가을 여행지를 검색하고는 대리만족을 하고 만다.”면서 “인터넷 속의 가을풍경 사진들은 언제나 나를 감성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이 그렇듯이 동아리 시절이 떠오르면서 좋았던 기억들,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면 정말이지 무언가가 무작정 그립다.”고 덧붙였다. ●가을, 남자는 고독하다 취업 공부를 하다 보면 가을엔 정말 고독하다는 대학생 염모(25)씨는 도서관에서 한밤에 나와 교내 벤치 위에 누워 별을 보곤 하는 습관이 있다. 그는 “요즘은 날씨가 청명해서 그런지 유난히 별이 자주 보인다.”면서 “듣는 사람은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교환 학생으로 영국에 간 애인도 저 별을 함께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면서 슬며시 웃었다. 염씨에 따르면 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들이 사그라진다. 그는 “여름에 벤치에 누우면 더워 그런 거 같고 겨울에는 추운데 이상한 사람 같지만 가을만큼은 이런 행동을 허용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의 고독은 유씨와 같이 황홀하게 다가오는 것만은 아니다. 대학생 허모(23)씨는 혼자 서울에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는데 가을은 환절기 감기와 함께 자신의 인간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그는 “가을에 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찾아주는 친구가 없으면 좀 센티멘털해지고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환절기라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요즘 주변에서 아픈 것을 아무도 몰라주니 고독하고 우울하기 그지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회사원 박모(25)씨는 고독한 가을밤 자취방에서 홀로 ‘미드방(인터넷의 미국드라마 게시판)’에 들어가 미국 드라마나 다운받고 시청할 땐 정말 고독해진다.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나 ‘CSI’를 즐겨보는 그는 회사 동료들은 회사에서 내내 보니 지루하고 여자 친구는 생길 기미도 안보인다. 그는 “대학 친구들마저 밤 12시 퇴근이 다반사라 한밤의 외로움(?)에 지쳐 잠이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바람(?) 잘 날 없는 가을 유부남인 회사원 신모(37)씨는 총각 시절 자신의 가을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고독해지는 가을, 그는 쓸쓸한 마음에 당시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우며 고독을 달랬다는 것. 신씨는 지금도 가을 저녁에 멋지게 차려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공원 등에 혼자 있으면 감성적인 마음에 말을 걸어 보고 싶은 충동을 받기도 한다. 그는 “물론 실제로 말을 건네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가을은 많은 총각들에게 평소에 좋아하던 여성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인 김모(30)씨는 센티멘털 역시 일의 연속선 상에서 느끼게 된다. 해외 고객들을 상대로 바이어를 하는 김씨는 한달여를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고객에게 심사를 받는 긴장된 시간들이 지나가면 잠시 머리가 비면서 애인과 ‘가을 전어’라도 먹으러 갈까 하는 생각을 몇분간 한다. 그러나 저녁에는 접대 자리가 남아 있고 감성적인 순간은 그렇게 찰나로 지나간다. 김씨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감성적인 여유를 느낄 시간이 오면 가을의 상념에 젖어들지만 곧 앞으로 다가올 프로젝트 생각으로 자연스레 옮겨간다.”면서 “추억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애인에게 할애할 시간도 부족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정말로 시간을 내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으나 곧바로 “이번에도 생각으로 그칠 것”이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남친 없는 가을, 내 속은 시든 단풍처럼 까맣게” 회사원 김모(26)씨는 유난히 이번 가을이 우울하다.25년 넘게 ‘가을탄다.’는 말의 뜻조차 몰랐던 그였지만 최근 3년을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부터 ‘비 맞고 찢겨 나뒹구는 낙엽’의 심정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평일에는 회사 일로 바빠 가을인지 아닌지 생각할 겨를도 없지만 주말이 돼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생기면 텔레비전과 사랑에 빠진 자기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여겨진다고. “오락프로그램을 보며 웃다가도 다 보고 나면 ‘귀중한 주말에 나 혼자 TV 앞에서 무슨 헛짓이냐.’는 자책감이 강하게 밀려와요. 친구들 대부분이 남친과 있어 연락도 못하고. 올 가을엔 내 마음도 단풍들고 있어요. 까맣게….” 대학 졸업반인 오모(22)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청계천을 찾아가는 ‘청계천 마니아’지만 최근 이곳을 찾을 때면 가슴 한구석이 아려오곤 한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개울과 수풀 사이를 걸을 때 느끼던 상쾌함이 가을이 되면서부터는 반감되고 있다.“가을이 되면서 연인들의 모습이 더욱 부러워요. 예전 커플 시절이 떠올라 상념에 젖기도 하고요. 명동이나 강남역 주변을 걷다 보면 온통 커플들만 다니는 것 같아서 더 외로워요.‘나는 왜 남자 친구가 없을까.’를 생각하면 인생이 더 우울해져요.”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무는구나…” 취업 준비생 박모(25)씨는 또다시 찾아온 ‘취업의 계절’이 우울하기만 하다. 이미 졸업한 학교 도서관에 앉아 영어책과 씨름하고 있는 자신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이맘때 ‘올 가을에는 당당하게 취업해 내년에는 멋진 ‘킹카’와 단풍길을 걸으며 ‘셀카’를 찍어야겠다.”던 다짐이 허망하다 못해 한스럽기까지 하다. “단풍이 들면 사람들과 함께 가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왜 안 들겠어요.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 자체가 없는 거죠. 차라리 가을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게 나아요. 그래야 아예 가을을 못 즐기니까 제 마음이 덜 서운하잖아요.” 밤을 새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컨설턴트 이모(28)씨는 새벽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을 때마다 ‘가을을 탄다.’고 느낀다. 늘 일에 묻혀 사는 이씨다 보니 밖에서 느낄 겨를이 없지만 새벽 2시쯤 듣는 라디오 DJ의 조용한 톤의 목소리에서 어느새 차가운 가을을 알게 된다고. 가끔 새벽녘 사무실 스탠드 불빛 아래서 친구들과 동료들의 미니 홈피를 보며 어느새 길어져 있는 사진 속 친구들의 옷소매가 가을을 알게 해 준다고 한다. “한 해가 다 갔다는 느낌에 우울해지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어요. 예전에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을 좋아했는데요. 요즘에는 문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하게 됐어요.‘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노래도 우울한 가을과 잘 어울리죠.” ●“하늘만 봐도 우울해지는 나,‘4차원’인가?” 여행사에 다니는 이모(34)씨는 요즘 하늘만 봐도 ‘센티멘털’해진다고. 유난히 파란 가을 하늘이 이상하게도 마음을 슬프게 한다. 특히 아침에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 때마다 느껴지는 서늘한 가을 바람은 울고 싶은 기분을 더욱 ‘업’시켜 하루 일을 못하게 하기도 한단다. 이씨는 최근 그다지 나쁠 일이 없다. 기존 직장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회사도 옮겼고 몇 년째 ‘남친’ 없이 살고 있는 현실에도 완벽히 적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가을이 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이 상황을 이씨도 어찌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가을 하늘을 볼 때 느낌은…, 뭐랄까, 처음에는 마음이 안정되면서 조용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온갖 잡다한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헤어진 남자 친구에서부터 갖가지 일상사가 다 떠오르면서 우울해지는 거죠. 요즘에는 이런 성향을 ‘4차원’이라고 하던데, 저 역시 그런 유의 인간 같아요.” 자신을 전형적인 ‘된장녀’라 말하는 디자이너 조모(30)씨는 하루 종일 ‘미친 듯’이 일하고 나서 사무실 통유리 밖으로 느껴지는 오후의 가을 햇살에 진짜로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조씨는 가을 오후 남은 햇살을 한몸에 받으며 혼자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세상 온갖 근심을 다 안고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이 한창 많은 오후 3∼4시쯤이 되면 햇살이 가득 사무실로 들어오는데요. 주황빛을 띤 그 햇살을 느낄 때마다 ‘일하기 싫다.’는 욕구가 솟구쳐 올라요. 세상에서 저 혼자 가을 타는 것처럼 맘 속에서 난리가 나요. 그럴 때는 미니 홈피에 접속해 게시판과 다이어리에 글을 써 ‘일촌’들에게 공개하거든요. 그러고는 다음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다시 ‘비공개’로 바꿔 놓죠. 꼭 술 먹고 밤새 연애 편지 써 놓은 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보면 민망함과 유치함에 찢어버리고 싶은 것과 같은 기분이랄까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추계 서울 패션위크 대폭 축소

    ‘2007 추계 서울 패션위크’ 행사가 반쪽자리 행사로 축소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서울 컬렉션’에는 국내 디자이너 35명이 참가해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19일부터 7일간 패션쇼를 펼친다. 하지만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20여명 이상의 유명 디자이너가 참가명단에서 빠지는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 서울시 측은 “행사 진행 과정상 이견으로 올해는 SFAA가 불참하지만 의견을 조율해 내년에는 통합컬렉션을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디자이너 컬렉션 및 한류 패션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2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공모에는 중학생부터 주부까지 총 358명이 지원했으며,3차례의 예심을 통해 선발된 최종도전자 8명이 최종 본선 참가 기회를 얻었다. 이 중 1등에게는 내년 서울컬렉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 디자이너와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패션 문화이벤트 한류패션페스티벌이 벌어진다. 안윤정, 양성숙, 박혜린, 한승수, 황재복, 임현희 등 6명의 디자이너와 최지우, 신현준, 정준호, 현영 등 한류스타 15명이 참가해 150여벌의 의상을 선보인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미 FTA 발효되면 인기직종이 달라진다

    ‘자동차디자이너, 의약품 특허전문가, 제품관리자, 북마스터, 게임기획자, 특수효과전문가, 환경컨설턴트, 신용분석가, 헤드헌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인기직종으로 각광받을 직업군이다. 이른바 ‘뜨는 직업군’이다. 종전에는 괜찮던 유통직, 섬유 생산직, 자동차 조립원, 세무사, 법무사 등의 직종은 ‘지는 직업군’으로 바뀐다. 앞으로 전문·경력직의 수요는 늘어나지만 단순 사무·생산직 등은 감소할 것이라는 얘기다. 당초 노동단체들이 대량실업을 우려하며 FTA를 반대했던 논리와 일맥상통해 정부의 고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한·미 FTA 이후에 달라질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변화가 예측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는 지난 7월12일부터 9월21일까지 한·미 FTA 협상 분야별 학계, 협회, 기업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한·미 FTA로 인해 국내외 기업간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 전 분야에 걸쳐 마케팅, 브랜드,R&D 관련 전문가의 수요가 늘어나고, 이들을 스카우트하려는 헤드헌터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재산권, 특허권 강화와 관련해 변리사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구 기자 yidonggu@seoul.co.kr
  • 가을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가을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어느새 밤 공기가 차가워졌다. 아마 요즘 주부들은 도톰한 이불 꺼내기에 바쁠 것이다. 그러면서 한번쯤 “찬 바람도 불었는데 집안 분위기 좀 바꿔 볼까?”라는 얘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가을은 신혼부부가 아니라도 한번쯤 집안 곳곳을 챙기고, 꾸미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올 가을엔 어떤 식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볼까. 이들을 위해 인테리어 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모던 클래식’이다. 현대적인 디자인, 공간을 뜻하는 ‘모던’과 오래된 양식, 장식을 의미하는 ‘클래식’의 접목인 것이다. 비슷비슷하게 정형화된 주거 공간에 앤티크한 실루엣, 장식적 요소를 더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현대적인 공간에 오래된 장식의 조화 가을 신부들의 집 꾸미기는 물론,30∼40대 주부들의 리노베이션 계획이 시작되는 여름 끝부터 활기를 띠는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와 화려한 장식, 그리고 클래식 가구와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중 장년층이 선호할 만한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침실 세트와 예비 신혼 부부를 겨냥한 앤티크 침실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침대 프레임 전체를 인조 가죽으로 덮은 ‘댄디 소프트’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홈인테리어 업체 ‘까사미아’는 앤티크 시계의 실루엣을 적용해 클래식한 형태를 블랙&화이트 컬러로 보여 주는 ‘실루엣 벽시계’, 알루미늄 및 반사광 효과가 있는 거울 소재의 ‘볼 램프’, 클래식한 코너를 만들어 주는 ‘플로어 스탠드’와 ‘더스틴 콘솔’ 등을 모던 클래식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값비싼 앤티크 아닌 클래식의 재해석 까사미아 디자인 연구소의 수석 디자이너 박희은씨는 모던 클래식 분위기를 이렇게 정의한다.“모던 클래식이란 무겁고 화려한 장식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입니다. 제품의 형태는 고전적인데 컬러는 현대적인 느낌을 선택해 중후한 느낌보다는 보다 경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특징이 있죠. 쉽게 시도하기 힘든 마감재나 가구 바꾸기보다는 시계, 거울, 램프 등의 장식적인 생활 소품으로도 충분히 모던 클래식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컨설팅 업체 ‘시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이정화씨는 “내년 유행을 예상할 수 있는 파리의 메종오브제나 런던의 100%디자인전 등에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주제로 한 여러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그 중 다양한 소재에 활용된 클래식 오브제의 디지털 실사 프린트는 눈여겨볼 만한 아이디어로 값비싼 앤티크 가구나 소품을 사지 않고 집에서 직접 사진 프린트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베네치안 앤티크 거울, 액자’ 등을 판매하는 경기도 분당의 인테리어 숍 ‘안나 프레즈’, 크리스털 촛대와 러그(바닥 깔개) 등의 영국풍 앤티크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로라 애슐리’, 벽장식용 스푼 세트, 벽걸이 램프 등 작은 사이즈의 앤티크 소품을 다양하게 구비한 서울 청담동의 ‘앤틱 반’ 등은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소품을 찾는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앤티크 거리로 알려진 서울 이태원 거리에는 너무 묵직하거나 중후하지 않은 클래식 소품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된다. ●러그, 램프, 거울 등이 눈에 띄는 제품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덩치도 큰 침대나 소파 같은 대형 가구가 아니라도 충분히 집안 분위기를 모던&클래식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일단 집안 변신을 꿈꾼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너를 선택할 것. 침실과 거실 사이의 작은 벽면, 출입문 옆 작은 공간, 베란다 등은 소가구, 소품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벽과 천장에 다는 조명 등을 클래식한 촛대, 램프 스타일로 바꾸거나 고전적인 프레임의 거울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거울은 반사 효과가 있어 작은 코너의 답답함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식 효과가 뛰어나다. 넓은 바닥에 까는 육중한 카펫 대신 바닥 깔개인 러그를 까는 것도 손쉬운 방법이다. 주로 화장실 앞에 젖은 발 닦는 용도로 이용하는 러그를 침대나 거실 소파 밑에 깔아 보자. 꽃이나 식물 문양의 앤티크 스타일 러그는 작은 커피 테이블이나 콘솔 등의 소가구와 잘 어울린다. ●손잡이, 문고리 등 부속만 교체해도 OK 집에 있는 가구, 소품 등을 바꾸기가 버겁다면 가구와 방문의 손잡이 등을 정교한 세공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바꿔 보는 방법도 있다. 작은 앤티크 숍이나 리빙 숍에서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이런 앤티크 장식 부속품들이다. 가짜 크리스털 장식으로 만들어진 문고리, 오래된 듯 처리한 금속 소재의 손잡이 등은 서울 논현동과 을지로의 인테리어 부자재 상가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사진 및 자료 제공 : 까사미아, 시에스타,DEBENHAM(영국)
  • “강아지 옷이 한눈에” 애완견 패션쇼 열린다

    유명 패션 모델들 뺨치는 ‘캣워크’(모델들이 무대위에서 고양이처럼 사뿐사뿐 걷는 걸음걸이)를 강아지 모델들이 보여준다. 다음달 영국 해러즈 백화점에서는 전세계 애완견들의 패션경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애완견 포르테 패션쇼’(Pet a Porter show)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보석과 액세서리 등으로 제작한 강아지 옷과 유행을 한 눈에 살펴 볼수있다. ’은퇴한 그레이하운드 보호기관’(RGT·경주견으로 유명한 ‘그레이하운드’ 종을 보살피는 단체)의 자금 마련을 위해 열리게 될 이번 강아지 패션쇼는 ‘가을-겨울 콜렉션’전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와 벤 데 리시(Ben de Lisi)가 디자인한 강아지 옷도 볼 수 있다. 특히 각종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2,500파운드(한화 약 470만원)상당의 옷과 보석디자이너인 스테판 웹스터(Stephen Webster)가 제작한 50만 파운드(한화 약 9억 4천만원)짜리 개 목걸이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이게 될 개 액세서리 및 의류의 가치는 총 150만파운드(한화 약 30억원)로 추정되며 이밖에도 패션쇼 당일 저녁에는 개 전용 향수와 침대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헐리(Elizabeth Hurley)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도 다수 참석하는 이번 패션쇼의 입장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빛의 축제 광주비엔날레 팡파르

    ‘빛 LIGHT’를 주제로 한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5일 개막,3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첫 본전시인 ‘생활의 빛(ZONE Life)’에서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홍익대 학생들이 공동 작업한 미니 자동차 디자인들과 함께 공공 디자인 그래픽인 아콘치 스튜디오의 ‘상상과 상생이 있는 공간’, 빛과 물을 활용한 조명, 조각, 비디오 작품을 설치한 마이클 모리스와 요시코 사토의 ‘디지털 푸른 빛에 발을 담그면’ 등이 시선을 끌었다. ‘정체성의 빛(Zone Identity)’은 디자인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공간이다. 이슬람권의 타이포그래픽, 아프리카의 수공 가구, 앱솔루트사의 광고비주얼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환경의 빛(Zone Green)’은 재활용 제품과 이동식 주거 디자인, 종이를 이용한 수공예품 등 환경 관련 디자인 제품 및 영상 작품들이 선보인다.‘감성의 빛(Zone Human)’은 각국의 공공디자인 사례, 가난한 나라를 돕는 디자인 프로젝트, 유니버설 디자인 등 디자인의 절제된 미학과 사회학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캐머런 싱클레어가 주도하는 인도주의 건축단체 ‘인간을 위한 건축’(AFH·미국)의 간편하면서도 예술성 있는 건축물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었다.‘진화의 빛(Zone Technology)’은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빛’에 대한 공간이다. 스크린이 돼버린 옷, 음악을 만들어내는 빛, 크리스털을 통과하는 영롱한 빛 등이 소개된다. 이순인 디자인 총감독은 “이번 행사는 제품과 기업보다는 디자이너 개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상상을 현실화한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들을 소개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전시 외에도 ▲명예의 전당-20세기 디자인 발자취 ▲남도의 디자인자산 100선 등 2개의 특별전이 마련됐다. 이밖에 ‘빛의 시인, 잉고 마우러전’, 세계적 디자이너 100인이 참여하는 ‘디자이너의 빛’‘모바일폰 디자인 역사전’ 등 3개의 기념 초대전도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 평화 메시지로 “6자 회담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향하는 ‘평화’와 상통한다.”며 “민주주의 발전을 주도해 온 광주에서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축하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올 시즌 핫아이템 ‘부티’

    올 시즌 핫아이템 ‘부티’

    부티의 경우 전체적으로 중성적인 느낌이 나는 매니시한 옷차림에 잘 어울린다. 통이 좁아 살짝 달라붙는 정장 바지에 부티를 신으면, 발목이 가늘고 다리는 길어 보인다. 발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므로 바지는 9부 길이가 알맞다. 부티에 긴 치마는 최악. 무릎 위로 올라오는 발랄한 미니스커트와 함께 해야 제멋이 산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레깅스와 코디하면 가는 발목이 강조된다. 단, 스커트에 부티를 신을 때는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만한 스타일들이 많이 출시됐다. 복사뼈를 덮는 일반적인 부티에서 발등 부분이 깊게 파인 스타일 등 다양하다. 스커트를 입을 때는 발등이 드러나는 깊게 파인 스타일이 좋다. 이런 스타일은 기본 펌프스에 목이 약간 올라와 있는 형태로 스커트와 함께 매치했을 때, 다리가 오히려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스키니진과 부티의 조합은 각선미를 강조해 더없이 섹시하다.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사시사철 애용되는 짧은 반바지나 무릎 위 길이의 반바지 등도 부티와 어울린다. 올 가을·겨울 유행을 점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콕콕 찍는 모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인들의 복사뼈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더욱 섹시해 보이는 부티(Bootie)와 세련되면서도 정숙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레이스업(lace up) 부츠와 구두들. 부티는 발목 길이의 앵클 부츠보다는 짧고 펌프스보다 목이 높은 구두를 말하며, 레이스업은 끈으로 장식된 신발을 지칭한다. 올 가을과 겨울의 거리는 부티와 레이스업으로 장식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브랜드 가운데 모스키노나 마크 제이콥스 등이 대표적으로 이러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백화점뿐 아니라 동대문에 있는 저렴한 구두 매장의 진열대까지 부티와 레이스업 스타일이 장악했다. 부티와 레이스업의 바람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했으며 이번 시즌엔 더욱 뜨거워졌다. 금강제화 여화 디자이너 강주원 실장은 “절제미를 강조하는 미니멀리즘에 레트로(복고풍)가 가미되면서 부티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강제화는 부티 디자인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는 10개 디자인으로 확대하였으며, 레노마도 2개 디자인에서 10개 디자인으로 부티의 수를 늘렸다. 부티의 멋은 단순함에 있다. 장식을 배제하고 소재로 승부한다. 이번 시즌 사랑받는 소재는 페이턴트(광택을 입힌 가죽). 가방이나 신발은 단순한 디자인, 검정색 위주의 무채색 의상이 선호되는 가운데 옷차림의 지루함을 더는 데 가장 애용되는 아이템이다. 또한 왁시(waxy)작업을 거쳐 기름을 먹인 듯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가죽이나 호피 무늬 부티도 눈길을 끈다. 레이스업 스타일의 구두나 부티, 부츠는 남성미를 강조한 매니시룩이 유행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레이스업 스타일의 부티는 끈이 있는 옥스퍼드 남성화의 앞부분을 잘라낸 형태로, 중성적인 멋을 내기에 좋다. 구두끈 하나로도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기존 나일론에서 새틴, 벨벳 등으로 소재가 다양해졌다. 묶었을 때 발등 위에서 풍성하게 피어난 리본은 당신의 옷차림에 방점을 찍는다. 홀로 독야청청하는 스타일은 이제 없다. 부티와 레이스업의 강세라 하더라도 다양한 길이의 부츠도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유혹한다. 무릎 위까지 오는 긴 부츠와 다리가 짧아 보여 일부 여성들이 기피했던 중간 길이의 부츠도 진열장에서 만만찮은 존재감을 과시할 태세다. 미니멀리즘의 강세로 종아리에 딱 맞는 스타일이 다시 힘을 얻었다. 뭘 골라 신어도 좋다. 단, 유행에 민감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튜블러(통모양) 형의 부츠나 자연스럽게 주름을 잡아 신는 셔링 부츠는 신발장에 고이 모셔놓는 것이 좋겠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0월, 광주는 축제로 물든다

    10월, 광주는 축제로 물든다

    ‘광주는 지금 축제 준비중.’광주시는 8∼14일 열리는 제88회 광주전국체전을 앞두고, 4일 디자인 비엔날레의 전야제를 갖고 축제분위기 조성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충장로축제, 김치축제 등 각종 문화 이벤트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한다. ●위상 한층 높아진 체전 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시민체전’ ‘문화예술체전’ ‘빛의 체전’ ‘민주·인권·평화 체전’으로 치른다. 국립 5·18민주묘지·강화도 마니산·무등산에서 각각 채화한 성화를 합쳐 한민족의 화합과 평화 염원을 담아낸다. 상설 무대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팔도 향토음식장터 등을 운영한다. 이번 체전에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6명이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 기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5·18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무료로 상영된다. ●세계적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참석 세계 최초의 ‘종합디자인 전시행사’인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전국체전 기간인 5일∼11월3일 열린다. ‘빛’을 주제로 한 디자인비엔날레가 4일 프레스 오픈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세계 45개국 디자이너 927명과 10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모두 2007점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AP,AFP 등 내외신 기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오픈을 갖고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의 전시구성과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빛(L·I·G·H·T)’의 영문 5글자를 이니셜화한 5개의 주제전으로 치러진다. 이밖에 ▲명예의 전당(10세기 디자인 발자취) ▲남도 디자인 자산 100선 등 2개의 특별전과 세계의 디자인 평화선언 등 각종 이벤트와 콘퍼런스 등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광태 광주시장, 독일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등 초청인사,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야제는 세계디자인평화선언 상징조형물인 ‘평화의 빛’ 점등식, 축하공연,‘평화의 빛’ 설계자인 잉고 마우러의 작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치테마 설치미술·추억의 동창회 등 눈길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광주김치대축제가 17∼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브랜드 컨셉트’를 ‘한국 대표문화 김치를 세계인의 건강 지킴이’로 정하고 김치를 문화예술과 결합해 치르기로 했다. 김치오감박물관을 비롯, 전통김치담그기 경연, 김치테마 설치미술전, 김치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7080세대’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광주충장로축제가 체전 개막 다음날인 9∼14일 충장로 일대에서 열린다. 추억의 동창회 등 체험행사와 전시·거리 퍼레이드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광주가 낳은 한국 최고의 가객 임방울 선생을 기리는 제15회 임방울 국악제가 15∼18일 열린다. 중국 3대 음악인으로 추앙받는 정율성의 삶과 음악성을 재조명하는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도 19∼21일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英 사이트 “명품 핸드백 빌려 쓰세요” 인기

    英 사이트 “명품 핸드백 빌려 쓰세요” 인기

    “명품 핸드백 빌려서 쓰세요” ‘프라다’(Prada) ‘끌로에’(Chloe)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명품 핸드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이색 대여사업이 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임스 트래포드(James Trafford)와 조 트래포드(Jo Trafford) 부부가 운영하는 ‘Handbag Hire HQ’라는 사이트에서는 100만원을 호가하는 멀버리 베이스워터(Mulberry Bayswater) 핸드백을 4만9000원에 한 주 동안 쓸 수 있다. 월회비 1만3000원을 내는 유료회원이 되면 초고가 핸드백들도 6만원에 빌릴 수 있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트래포드 부부는 “여성이라면 명품 핸드백에 욕심이 나기 마련”이라며 “특별한 파티나 결혼식 등 (명품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대여용 핸드백을 구입하는데 쓴 금액은 무려 1억 1000만원 정도. 트래포드 부부는 “가격에 신경쓰기 보다는 누구나 탐내는 제품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면서 “다행히 우리 고객들이 대여 물품을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돌려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Handbag Hire HQ’는 일주일에 3,000건 넘는 거래가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Handbag Hire HQ 사이트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자는 숲속의 공주’ 호텔 외출

    ‘잠자는 숲속의 공주’ 호텔 외출

    혼자만의 오롯한 공간인 호텔 싱글룸에서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포르투갈의 신진 디자이너 티에고 다 폰세카는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침대보에 새겼다. 모두 3장으로 된 이불 위의 동화를 읽다 보면 어렸을 적 어머니가 들려 주던 옛날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스르르 잠에 빠져들 것만 같다. 네덜란드의 바스 쿨스가 만든 의자는 바람이 들어갔다 빠지면서 앉으면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 한국 작가 원소희는 호텔 싱글룸에 머무는 외로운 여행자들을 위해 혼자서도 말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3∼2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자인 메이드’전의 주제는 ‘호텔이다(異多)’.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는 스위스,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디자이너 15명과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26명이 호텔방을 주제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내놓았다. 싱글룸, 더블룸, 비즈니스룸, 스위트룸을 위한 기발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싱글룸의 디자인 제품들이 외로움을 이겨 내기 위한 장치들이라면, 더블룸의 디자인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디자인이다. 영국의 데브라 클라크는 떼었다 붙였다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베개를 선보인다. 스위스의 스타우파허 벤즈가 만든 의자는 어디서든 둘이서 함께 앉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옷에 의자의 다리와 등판이 새겨져 있다. 의자는 두 뒷다리만이 실재한다. 캐나다의 몰로디자인이 만든 비즈니스룸에서는 의자, 벽, 책상 등 모든 것이 종이다. 얇고 가벼운 소재지만 탄성력이 강하고 강도와 내구성도 좋다. 포르투갈의 미켈 모라는 종이로 만든 디지털 시계를 선보인다. 아침에 시끄럽게 울리는 자명시계가 짜증난다면 종이를 구겨 버리는 것만으로도 멈추는 시계다.2005년에는 청계천 야외전시,2006년에는 뮤직 퍼포먼스를 펼쳐 보인 디자인 메이드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다. 입장료 3000∼5000원.(02)580-1489.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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