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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돌 실감나네” 화성의 달 크기 비교해보니 ‘아찔’

    프랑스의 한 디자이너가 태양계 행성의 스케일을 짐작케 할 만한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제작·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도피네 이제르현의 그르노블(Grenoble) 출신인 디자이너 루도비크 셀레는 화성의 위성 중 하나인 포보스(Phobos)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그래픽 이미지를 제작했다. 이 이미지는 지름 22.2km의 포보스가 인구 15만 명의 도시(국내 신도시 규모)인 그르노블을 거의 뒤덮은 모습을 담고 있으며, 태양계의 위성 또는 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경우 얼마나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포보스는 태양계 8개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 62개 가운데 가장 작은 위성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포보스 규모의 소행성 또는 위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모두 파괴될 것으로 예측한다. 화성과 그의 위성들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셀레의 이번 프로젝트는 컴퓨터 기술로 그르노빌과 포보스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대조한 뒤 이를 현실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재구성 한 것이다. 한편 포보스는 화성에서 약 6000 km 떨어진 궤도에서 7시간 39분 만에 화성 주위를 한 바퀴 돌며, 규모로 보아 위성 보다는 소행성에 흡사하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태양계 생성 무렵 소행성이 화성의 궤도에 잡혀 위성이 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하늘 원피스 반값에 판매

    서울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 패션창작 스튜디오 쇼룸에서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는 팝 세일(POP SALE) 시즌오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유어스빌딩 4층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열린다.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패션산업 토대인 우수 패션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조성한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행사에선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선보인 일명 ‘김하늘 원피스’와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방귀남 재킷’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각종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에서 협찬된 48개 영디자이너 브랜드 4700여종이 쏟아진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사람 살리던 손 캐릭터를 살리다

    사람 살리던 손 캐릭터를 살리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원제: Brave)은 북미에서 지난 6월 말에 개봉, 2억 274만 달러(약 2312억원)를 벌어들인 흥행대작이다. 한국 개봉이 추석 연휴인 9월 27일로 잡혀 있는 등 해외 개봉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본전(1억 8500만 달러)을 뽑았다. 운명을 개척하는 용감한 틴에이저 공주의 모험을 다룬 작품에 투입된 애니메이터는 90명에 육박한다. 그 가운데 한국인 김재형(39)씨도 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 초대받은 김씨를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예장동의 카페에서 만났다.  그를 주목한 이유는 의사 출신이란 이력과 게임·애니메이션 업계의 강자인 블리자드와 픽사를 넘나든 경력 때문. 그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레지던트 1년차 과정을 밟다가 인생의 방향을 튼 몽상가다. 그는 “중·고교 때는 그냥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정도였다. 공부는 좀 했으니까 의대를 갔던 건데 정말 하고 싶던 일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뒤늦게 철이 들어 뭘 먹고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애니메이션 일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는 애를 먹었지만 의외로 아내는 선선히 지지했다. 전세금을 털어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 입학했다. 서른이 되고 시작했으니 늦깎이였다. 하지만 그만큼의 절실함과 열정 덕인지 2006년 졸업하면서 애니메이터의 로망인 픽사의 인턴으로 입사했다. 인턴이 끝나고서 참여한 첫 작품이 ‘라따뚜이’(2007)였다. 잘못된 부분을 잔손질하는 ‘픽스 애니메이터’가 그의 역할이었다. 계약이 끝나고 게임업체 블리자드로 옮겨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 아티스트로 일했다. 게임 중간에 서너 차례 나오는 처절한 전투 장면이 그의 솜씨다.  1년 4개월쯤 일하다가 2006년 친정으로 유턴했다. “블리자드는 젊은 친구들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면 픽사는 노련한 애니메이터들이 많다. 커리어의 후반부에 블리자드에 갔다면 젊고 재능 있는 친구들과 재밌게 일했겠지만, 갓 2~3년차에 불과했던 나로서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픽사를 택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복귀 후 참여한 첫 작품 ‘업’(2009)의 엔딩크레디트에 그는 물론 딸의 이름도 올라 있다. ‘프러덕션 베이비’라고 해서 영화 제작 중 태어난 아이 이름을 남겨 주는 회사 측의 배려 덕분이다. ‘토이스토리 3’(2010)를 거쳐 ‘카2’부터 그는 숏(shot) 애니메이터로 승진했다. 숏 애니메이터란 인형극에서 실로 연결된 인형을 다루는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분업화된 컴퓨터 애니매이션 제작시스템에서는 캐릭터를 만드는 콘셉트 디자이너, 2D(평면) 상태인 캐릭터를 3D(입체)로 바꿔 놓는 사람, 옷과 피부·머리 색깔을 담당하는 사람까지 제각각이다. 캐릭터가 컴퓨터에 저장되면 스토리보드(영화의 촬영대본에 해당)와 레이아웃(컴퓨터상에서 카메라 앵글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보면서 감독 지시를 참고해 캐릭터의 포즈를 잡고 연기하도록 만드는 게 숏 애니메이터의 역할이다. 정해진 숏에 나오는 캐릭터 움직임을 모두 맡거나 특정 캐릭터의 연기를 숏에 관계없이 전담하기도 한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그는 메리다 공주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곰’의 연기를 도맡았다.  그는 “캐릭터의 이름이나 어떤 역할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 답답하고 죄송한데 개봉 전까지는 최대한 비밀을 유지하는 게 픽사의 정책”이라며 웃었다. 못내 아쉬웠는지 작품 자랑을 잊지 않았다. “메리다는 얌전 떠는 공주가 아니라 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남성적 캐릭터이다. 엄마인 엘리노 여왕은 공주 역할을 기대하지만, 딸은 못마땅하게 여긴다. 배경은 스코틀랜드의 왕국이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엄마의 갈등이란 점에서 요즘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10대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보면 좋을 영화인데 한국에서 애들 보는 만화영화쯤으로 알려진다면 속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껏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장난감(‘토이스토리’ 1~3편)이나 로봇(‘월E’), 자동차(‘카’ 1~2편), 동물 혹은 곤충(‘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벅스라이프’), 유령(‘몬스터주식회사’) 등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내세운 데다 리얼리티를 우선시했다. 때문에 숏 애니메이터만 60명, 군중신을 담당하는 군중 애니메이터와 픽스 애니메이터도 28명이 투입됐다. 그는 “사람이든 곰이든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는 건 물론 감성 표현에도 역점을 뒀다. 11개월 동안 꼬박 작업했는데 힘이 들었던 만큼 애착도 크다.”고 밝혔다.  그는 픽사의 2013년 최대 기대작인 ‘몬스터대학교’(‘몬스터주식회사’의 속편)에도 참가하고 있다. 야전에 뛰어든 지 6~7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굵직한 프로젝트에 전부 참가하고 있으니 실력을 짐작할 만하다. 돌잡이에 등장할 만큼 한국사회에서 선호하는 직업의 상징인 청진기를 내려놓은 지 10년이 흐른 지금, 선택에 후회가 없을지 궁금했다.  “한국에서 의사면허는 살아 있다. 하지만 다시 할 생각은 요만큼도 없다. 사람 목숨 다루는 일인데 나처럼 손을 뗐던 사람이 다시 하는 건 말도 안 될뿐더러 지금 내 일이 너무 재미있다. 픽사에는 월스트리트의 뱅커도 있고, 잘나가던 과학자도 있다. 난 그들 중 하나일 뿐이다. 하하하.”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올림픽과 나 - 정윤수] 영국의 전통보다 자유를 배웠으면

    우리는 어릴 적부터 선진국 타령을 들어왔다. 1970년대 후반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근검절약’을 강조하려고 자주 독일 사람 얘기를 했다. 담배 하나 피울 때도 꼭 서너 사람이 모여야 성냥불을 긋는다고 했다. 훗날 독일에서 현지 노인에게 물어 보니, “아니 그러다가 어느 세월에 담배 한 개비 피우겠느냐.”며 어리둥절해했다. ●선진국 짝사랑 그만 하자 중학교 때 한 선생님은 프랑스 사람들은 질서도 잘 지킨다고 했다. 훗날 파리와 리옹, 생테티엔에 갔을 때 이 선진 국민들은 차량의 흐름이나 안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건널목을 마구 건넜다. 지금 흡연이나 무단 보행의 자유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필자가 말하려는 것은 수십 년간 지속된 선진국 타령의 허구성이다. 그 타령은 근대화 과정의 정신적 이데올로기였다. 선진국에서 진짜로 배워야 할 것은 제쳐 두고 그들의 겉모습이나 사소한 특징만 따와서 국민동원 체제의 도구로 써먹었다는 얘기다. 예컨대 파리를 예술의 도시라고 하지만 사실 그곳은 기고만장한 제국의 심장부였고 중앙집권적 왕권 체제를 도시 설계에 실천한 오만한 곳이었다. 오스트리아 빈도 마찬가지로 클래식이나 카페를 부러워하지만 아주 잔혹하고 매정한 인종 편견의 도시였다. 런던은 어떨까. 올림픽을 앞두고 방송과 신문에서 런던을 묘사하는 것을 보니 천편일률적이요 진부하기까지 하다. 전통이나 권위나 명예 같은 낱말이 줄을 잇는다. 우리처럼 식민지를 체험한 나라에서는 ‘대영제국’ 같은 단어는, 꼭 써야만 할 때 조심해서 써야 한다. 그렇다면 ‘대영제국의 심장 런던’에서는 배울 게 없다는 소리인가. 그렇지는 않다. 배우긴 배우되 제대로 배우자는 것이다. ●두 명의 ‘퀸’ 모시는 런던 닮기를 그 핵심이 바로 영국의 자유분방함이다. 영국, 그 심장이 되는 런던만큼 자유로운 사상과 문화가 제약 없이 펼쳐지는 곳도 없다. 한편으로는 정치적 권위와 억압이 기세등등했지만 동시에 그런 금기와 억압을 조롱하고 위반해 온 것이 런던의 역사다. 근대의 과학과 비판 정신을 정립한 아이작 뉴턴, 존 로크, 카를 마르크스, 찰스 다윈이 활동한 곳도 런던이었다. 런던에는 두 명의 여왕이 있다고 한다. 버킹엄 궁전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디자이너 비비언 웨스트우드다. 비비언은 정교한 재단과 과감한 색채로 현대 패션의 ‘아방가르드’를 이끌었다. 그 밑에서 알렉산더 매퀸 같은 파격과 실험이 가능했다. 런던에는 버킹엄 말고도 ‘베킹엄’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궁전이 있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저택이다. 런던 사람들은 왕실의 권위뿐만 아니라 베컴의 자유로움도 사랑한다. 라이언 긱스는 또 어떤가. 지난해 6월 동생의 아내나 심지어 장모와도 치근덕거렸다는 사실이 밝혀진 적 있다. 우리 같으면 당장 대국민 사과나 그라운드 퇴출로 이어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긱스는 건재하다.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피력하는 정도다. 그들은 여왕을 존경하지만 여왕으로 상징되는 고루한 관습이나 진부한 권위에 대해서는 마음껏 풍자한다. 우리는 어떤가. 유력 정치인들을 재해석하고 풍자한 이들이 조사받고 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부터 뭔가 배워야 한다면 그것은 개인의 사상과 취향, 사생활을 적극 존중하는 한편 불필요한 권위와 억압을 조롱하고 저항했던 정신일 것이다. 영국은, 런던은 바로 그런 자유와 저항의 항해를 전통으로 삼아 온 곳이다. 스포츠칼럼니스트 prague@naver.com
  • “소외받는 90% 위한 나눔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소외받는 90% 위한 나눔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2000년 뉴욕. 디자이너 랠프 로런 앞에 배상민(왼쪽)이라는 28살의 한국 청년이 나타났다. 세계적인 디자인학교 파슨스스쿨의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년에게 로런이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배 교수는 “난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답했다. 그의 패기와 자신감을 높이 산 로런은 패션브랜드 ‘랄프로렌’사의 홈페이지를 맡겼다. 이후 배 교수는 코닥 디지털카메라와 3M의 포스트잇 패키징 등의 제품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2005년 돌연 부와 명예를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과 교수가 됐다. 배 교수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디자인이 행복이 아닌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 싫었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4대 디자인 대회서 41개 상 받아 그런 배 교수가 지난 16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전인 ‘2012 IDEA 어워드’에 출품한 작품 2점이 상업 및 산업제품 디자인 부문과 사회적 영향 부문에서 동상과 콘셉트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남선 공작기계 디자인’은 공작기계의 딱딱한 틀을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외형으로 주목받았다. 또 ‘사운드스프레이’(오른쪽)는 자가발전기가 들어 있는 스프레이통을 흔들면 모기를 퇴치하는 음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도록 한 제품이다. 전기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디어다. 이번 수상으로 배 교수는 다른 디자이너들이 평생 한번이라도 받기를 소망하는 레드닷·iF·IDEA·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41개의 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 해 동안 4개 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도 이미 두 차례나 달성했다. 수상 실적이 너무 많다 보니 미국 산업디자인학회는 배 교수 연구실을 기업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대해 “사회공헌 디자인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연구실 이름 ‘ID+IM’은 “나는 디자인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줄임말이다. ●15억원 기금 모아 어린이 167명 도와 배 교수는 2005년 귀국 직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GS칼텍스와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익의 일부를 나누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나눔 프로젝트의 상품들은 기획·디자인·생산·판매 모두가 자선 목적으로 이뤄지며 이윤은 모두 어린이들의 교육 및 장학사업에 쓰인다. 현재까지 MP3 플레이어인 ‘크로스 큐브’, 친환경 아로마 가습기 ‘러브팟’ 등 4개의 상품이 출시됐고 15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 167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도왔다. 배 교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하지만 디자인이 부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돕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받는 90%를 위한 나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일자리 찾아 나선 여고생

    일자리 찾아 나선 여고생

    서울시가 17일 은평구 구산동 예일디자인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여고생 일자리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리본 디자이너 체험을 해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여고생 취업·창업 지원

    서울시가 찾아가는 여고생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여고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17일부터 이틀간 은평구 예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여고생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떠오르는 이색 일자리 소개와 다양한 직업 체험 등 여고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예비 디자이너인 여고생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기 위해 디자인 분야 청소년 멘토단 7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여고생들은 적성에 따라 만화디자인, 시각디자인, 웹디자인 등 분야별 멘토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강당 내 이색 직업 부스에서는 미래에 유망하고 선진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직업 100개가 글과 사진으로 소개되며 셀프리더십 개발, 롤모델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또 일자리 부르릉 버스에서는 여고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직업 적성, 직업 가치 등을 탐색할 수 있는 인성·적성검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여고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명함으로 제작해 주는 ‘꿈 명함 만들기’와 ‘꿈 후원 포토존’도 운영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밤 11시 40분) 같은 학교 출신에 서로 다른 운명의 두 스타가 있다. 1990년 ‘사랑일 뿐야’란 단 한 장의 음반으로 가요계를 흔들다 돌연 수입차 딜러로 변신한 가수 김민우. 고된 무명 시절을 견뎌 내고 최근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유준상이다. 서로 다른 삶의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 두 스타의 인생 역경 속에는 특별한 행복 비법이 숨어 있다는데…. ●각시탈(KBS2 밤 9시 55분) 슌지(박기웅)는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각시탈과 달아나 버린 목단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증오에 휩싸인다. 한편 담사리가 검색대를 통과하기 힘들 거라고 판단한 강토. 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것이 발각되었음을 담사리에게 알리기 위해 황급히 VIP 초청 명단을 뒤지다 그 모습을 슌지에게 들키고 만다. ●아이두 아이두(MBC 밤 9시 55분) 죄책감으로 지안을 바라보는 나리의 시선과 화환 사건으로 비웃음을 담아 지안을 바라보는 장 여사의 시선이 교차한다. 그 가운데 지안은 콜라보 경선에서 당당히 승리한다. 한편 공동 디자이너라고 자랑스럽게 공개 석상에서 태강을 소개하는 지안. 그날 밤 태강은 할머니가 주신 반지를 들고 지안에게 청혼을 한다. ●드라마 스페셜 유령(SBS 밤 9시 55분) 우현의 몸을 빌린 기영(소지섭)은 현민(엄기준)을 찾아가 유에스비를 달라고 요구한다. 현민은 아직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우현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한편 강미(이연희)는 전재욱 국장한테 알리고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혁주(곽도원)는 국장이 믿을 만한 사람이냐며 의문을 던진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 5분) 우리나라 고 3 수험생의 평균 공부 시간은 11시간 3분. 앉아 있는 시간은 긴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 문제는 공부의 흐름을 끊어 놓고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습관들 때문이다. 한편 나쁜 습관들을 잡아내자 세영군은 불과 1년 만에 전국 상위 1.4%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한다. 시간 도둑을 잡은 세영군의 비법은 무엇일까.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잉글랜드 북부의 황야에서는 수㎞ 간격으로 두개골이, 프랑스의 한 언덕 꼭대기에선 인간의 유골더미가 발견된다. 한편 프랑스에서 발견된 수천 구의 유골들은 손상된 흔적만 있고 두개골이 없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현대 과학 기술을 통해 고대 시대의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지난해 한복 입은 손님의 레스토랑 출입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신라호텔이 이번에는 일본 전통 옷을 객실에 비치해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9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오른 “신라호텔이 귀빈층(Executive Floor)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 히로소데를 비치해 놓았다.”는 주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 블로거는 “일본인 지인으로부터 ‘머무르던 신라호텔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가 있었다’는 연락이 왔다.”며 “서구적으로 개조된 목욕 가운이 아니라 실제 유카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인이 직접 촬영한 유카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으로 주로 목욕 후나 여름에 평상복으로 입는 간편한 옷이다. 그는 “외국인 투숙객이 혹시 유카타를 우리 전통 복장으로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더욱이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한복을 입은 디자이너의 뷔페식당 출입을 거부해서 사회적 논란까지 일으킨 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한식당 폐지와 한복 논란 등 과거 ‘원죄’까지 더해져 공분을 샀다. “한복은 거부하던 호텔이, 유카타는 전시하는 패기”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특급호텔은 외국인 고객이 70~80%인데 그중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고객 편의를 위해 유카타를 제공했다.”며 “일본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객실에만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특급호텔들의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호텔 규정에 따라 일본인 선호 객실에 한해 유카타를 상시 비치해 놓는 곳도 있고,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는 투숙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유카타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짝사랑·性 수다… 연애에 빠진 안방극장

    짝사랑·性 수다… 연애에 빠진 안방극장

    ‘연애 세포 양성’ 드라마가 인기다. 타임 슬랩 드라마, 범죄 심리 드라마, 가족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단연 드라마의 고전이라 할 로맨스 드라마가 강세를 보인다. ●SBS ‘신사의 품격’ 한국 남성판 ‘섹스앤더시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짝사랑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드라마로 손꼽힌다. 김도진(장동건), 임태산(김수로), 최윤(김민종), 이정록(이종혁) 등 훈남 주인공 4인방이 ‘절친’으로 등장하며 캐리, 샬롯, 미란다, 사만다 등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네 주인공 못지않은 수다와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도진이 여 주인공 서이수(김하늘)를 짝사랑하고, 이수는 친구의 연인 태산을 짝사랑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장동건의 짝사랑 매뉴얼은 살면서 짝사랑 한번쯤은 해본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진이 이수에게 강요한 짝사랑 매뉴얼은 7단계. ▲하루 종일 내 생각만 한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내가 전화를 안 받거나 답장이 없을 경우 상처 받고 전전긍긍한다. ▲내 사무실이나 우리 집 근처에서 얼쩡거려 본다. 혹시 마주칠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만약 날 보게 되더라도 먼 발치에서 하염없이 지켜만 본다. 애틋하게…(이하 생략) 등등. 짝사랑 매뉴얼 등장 이후 ‘신사의 품격’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1일에는 일요일 밤의 절대강자 ‘개그콘서트’(20.9%)를 누르고 이 시간대 전국 시청률 1위(23.1%)를 기록했다. ●MBC ‘아이두 아이두’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도 연애 세포를 배양하는 드라마. 연애 세포가 퇴행한 워킹우먼 황지안(김선아)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의사 조은성(박건형)과 연하남 박태강(이장우)을 통해 연애 세포를 재생시키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태강의 아이를 임신한 지안을 위해 주치의를 자청하며 그 아이의 입양까지 생각하면서 지안과의 결혼을 결심한 은성, 철없지만 매력적인 태강,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해 임원 자리까지 꿰찬 도도한 도시여성이지만 사랑 앞에 진짜 여자로 변해가는 지안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로맨스 감각을 자극한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tvN의 ‘로맨스가 필요해 2012’도 케이블TV계의 대표적인 연애 세포 양성 드라마.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솔직한 로맨스와 성(性)에 대한 30대 여자들의 ‘수다’가 관전 포인트다.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로맨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주열매(정유미)가 내레이션 기법을 통해 12년 동안 다섯 번 사귀고 다섯 번 헤어졌지만 아직 설레는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리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박원순시장 정장 입고 면접에 꼭 합격하세요”

    “박원순시장 정장 입고 면접에 꼭 합격하세요”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을 위해 한 벌에 수십만원씩 하는 비싼 정장을 갖춰입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단돈 1만원에 정장을 빌려주는 ‘열린옷장’(www.theopencloset.net) 사이트가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만난 열린옷장 공동대표 한만일(31)씨는 “지난해 희망제작소에서 소셜 디자이너 수업을 받은 3명의 직장인들이 뭉쳐 일을 벌였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인 박금례(33·여)씨가 지난해 9월 “안 입는 옷을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아이디어를 내놨다. 한 대표는 “경제가 어렵다 보니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정장 구입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정장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가 나온 건 꽤 됐지만 대표 3명이 모두 직장인인 탓에 주말에야 시간을 내 사업 구상을 했고 그런 탓에 10개월이 지나서야 열린옷장이 문을 열게 됐다. 한 대표는 직장도 휴직한 채 열린옷장 일에 매달리고 있다. 실제로 시중의 정장 대여점에서는 보증금을 빼고도 정장 한 벌 빌리는 데 5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열린옷장에서는 단돈 1만원에다 소정의 배달비만 추가로 받는다. 1만원도 세탁을 위해 받는 최소한의 실비다. 한 대표는 “열린옷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년 구직자들을 돕는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춰 사회사업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열린옷장의 핵심 상품인 정장은 ‘기부’로 마련된다. 한 대표는 “한 달 전쯤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아가 취지를 설명했더니 흔쾌히 자신이 입던 정장 2벌을 기부해 줬다.”고 밝혔다. 그 정장은 실제 박 시장이 시장 후보 시절 선거유세를 하면서 입었던 바로 그 옷. 한 대표는 “박 시장의 정장을 입고 면접에 가면 그 분이 시장에 당선됐듯 빌린 사람도 면접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박 시장 외에 임동준 탐스 슈즈 이사도 정장 2벌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옷장의 취지를 전해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장 기부 대열에 나서고 있다. 아직 확보한 정장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한 대표가 직접 의류 회사를 찾아다니며 기부를 청하고 있다. 한 대표는 “열린옷장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 입는 정장을 기부해 뜻깊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20대 女디자이너, 사장이 야한 속옷 보여주자…

    20대 女디자이너, 사장이 야한 속옷 보여주자…

    인력업체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은 회사 사장이 사무실에서 음담패설을 일삼고 모텔에 함께 가자고 추근대 현재 퇴사를 고민 중이다. 정규직 디자이너인 다른 20대 여성은 사장이 일을 가르쳐준다며 옆에 앉아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야한 속옷 사진을 보여주며 언어적 성희롱을 반복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무기간 1년 미만의 미혼 여성에게 직장 내 성희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인천여성노동자회는 지난해 한국여성노동자회 9개 상담실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건수가 총 264건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로 30인 미만 사업장이 성희롱 피해의 68.2%를 차지했다. 이 중 10~29인 사업장은 전체의 31.3%였다. 가해자는 상사, 사장, 동료, 고객 등으로 다양한 가운데 상사의 비중이 54.5%를 차지해 절반을 웃돌았다. 성희롱 가해자가 사장인 경우는 33.3%, 고객 5.1%, 동료 4.3% 순이었다. 성희롱 피해자는 미혼 여성이 56.4%로 절반 이상을, 근무 기간 1년 미만 여성이 54.7%를 차지했다. 성희롱 상담을 위해 상담실을 찾은 여성의 41.7%는 이미 퇴사를 한 상태에 있었다. 인천여성노동자회는 “재직 중 성희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부당해고 등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퇴직 후 상담을 요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관계자는 “성희롱 피해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마련, 산업재해 인정, 작업거부권 등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

    1만 4898명의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한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7일까지 2학기 신입·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 등 16개 학과(학부), 14개 전공이다. 지난 1학기에는 지원자 8448명 가운데 경영학부가 14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심리학과가 1089명, 사회복지학부가 8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지원자가 늘고 있는 디자인학부의 경우 전임교수와 유명 디자이너의 오프라인 특강 및 실기 지도가 활성화된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원 진학률이 14~15%에 이른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체의 47%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직장인 및 주부, 장애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ycu.ac.kr)와 문의전화(02-2290-00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20대 女디자이너, 사장이 야한 속옷 보여주자…

    20대 女디자이너, 사장이 야한 속옷 보여주자…

    인력업체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은 회사 사장이 사무실에서 음담패설을 일삼고 모텔에 함께 가자고 추근대 현재 퇴사를 고민 중이다. 정규직 디자이너인 다른 20대 여성은 사장이 일을 가르쳐준다며 옆에 앉아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야한 속옷 사진을 보여주며 언어적 성희롱을 반복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무기간 1년 미만의 미혼 여성에게 직장 내 성희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인천여성노동자회는 지난해 한국여성노동자회 9개 상담실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건수가 총 264건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로 30인 미만 사업장이 성희롱 피해의 68.2%를 차지했다. 이 중 10~29인 사업장은 전체의 31.3%였다. 가해자는 상사, 사장, 동료, 고객 등으로 다양한 가운데 상사의 비중이 54.5%를 차지해 절반을 웃돌았다. 성희롱 가해자가 사장인 경우는 33.3%, 고객 5.1%, 동료 4.3% 순이었다. 성희롱 피해자는 미혼 여성이 56.4%로 절반 이상을, 근무 기간 1년 미만 여성이 54.7%를 차지했다. 성희롱 상담을 위해 상담실을 찾은 여성의 41.7%는 이미 퇴사를 한 상태에 있었다. 인천여성노동자회는 “재직 중 성희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부당해고 등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퇴직 후 상담을 요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관계자는 “성희롱 피해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마련, 산업재해 인정, 작업거부권 등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디오스’

    [2012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디오스’

    2012년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용량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보다 용량이 22% 늘어난 매직 스페이스는 일반 홈바의 3배가 넘는 용량으로 355㎖ 캔 72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냉장고의 내부 수납공간은 얇은 테두리와 직선 형태의 투명 강화유리 선반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밝은 친환경 LED 조명으로 음식재료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기도 편리하다. 외부 디자인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디자인 외에 디아망, 커플링 등 6개 신규 패턴을 적용·선보였다. 기존 문 손잡이에 곡선을 적용한 ‘스마일 핸들’로 우아한 멋도 더했다.
  • [김정은 기자의 백스테이지] 뮤지컬 ‘위키드’ 초록마녀의 분장실

    [김정은 기자의 백스테이지] 뮤지컬 ‘위키드’ 초록마녀의 분장실

    뮤지컬 ‘위키드’(WICKED). 초록색이 상징성을 띠는 작품이다.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른 초록색 피부를 지닌 주인공 엘파바를 대표하는 색깔이자 오즈의 마법사가 거느리는 에메랄드 시티의 배경도 온통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호주 출신의 여배우 젬마 릭스(28·이하 ‘젬마’)는 4년째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거의 매일 얼굴과 팔 등에 초록색 보디 페인트를 입히다 보니 전 세계 여성들의 피부 불청객 ‘블랙 헤드’ 대신 ‘그린 헤드’가 생겼을 정도다. 젬마는 어떤 과정을 거쳐 초록 마녀 엘파바로 변신하는 걸까. 분장 과정을 엿봤다. 젬마, 그녀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콜타임(공연 전 배우가 공연장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이 1시간 정도 빠르다. 젬마뿐만 아니다. 그녀 곁에서 3년간 분장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이너 켈리 리치(이하 켈리) 또한 남들보다 일찍 공연장에 도착해 그녀의 분장을 돕는다. 먼저 피부에 초록색 얼룩이 남지 않도록 얼굴과 목, 팔 등에 베이지 색상의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펴 바른다. 그 다음 엘파바의 긴 가발을 뒤집어쓰면 켈리의 손이 바빠진다. 염소털로 만든 큰 브러시를 이용해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보디 페인팅용 물감 ‘렌즈 케이프 그린색’을 전체적으로 젬마의 얼굴, 목, 등에 바른다. 켈리는 젬마의 얼굴은 물론, 귀 안쪽까지 초록색 물감을 촘촘히 채워넣는다. 젬마도 화장대 위에 놓인 스펀지를 집어들더니 물과 물감을 번갈아 입혀 자신의 손에 펴 발랐다. 금세 젬마의 피부가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켈리는 젬마의 얼굴에 크림을 펴 발랐다. 크림은 무대 위에서 배우가 흘리는 땀에 물감이 지워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얼굴에는 크림을 바르지만, 손에는 투명한 가루 파우더를 발랐다. 파우더 역시 크림과 같은 효과를 낸다. 젬마가 자신의 손을 잡아보란다. 초록색으로 변한 그녀의 손을 잡았지만, 손에 초록색 물감이 묻어나지 않았다. 젬마는 “이제 나의 피부색은 흰색이 아닌 초록색”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렇게 기초 분장이 마무리됐다. 켈리는 올리브 골드빛 시머를 젬마의 얼굴에 발랐다. 켈리는 “시머야말로 무대 위 엘파바가 본래 초록색 피부를 지닌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비밀병기”라고 설명했다. 시머가 리얼스킨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것. 켈리는 보라색 아이섀도를 이용, 젬마의 눈과 광대뼈 등에 음영을 줬다. 초록색과 궁합을 이루는 색이 바로 보라색이란다. 이후 켈리는 손에서 메이크업 도구를 모두 내려놓았다. 그러자 젬마의 손이 바빠진다. 젬마는 스스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립스틱 등을 발랐다. 젬마는 “내가 직접 마무리를 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분장은 정확히 45분이 걸렸다. 공연이 시작됐다. 젬마는 자신의 장면이 아닌 시간에는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켈리에게 달려간다. 켈리는 계속 투명 파우더 등을 이용해 엘파바의 녹색 피부를 유지시킨다. 막간에는 학생 시절이었던 1막과 달리 2막 무대를 위해 눈썹을 조금 더 길게 빼고, 음영도 검은색으로 얇게 깐다. 아이섀도도 더욱 진하게 덧칠한다. 관객에겐 막간이 공연 중 쉬는 시간이지만, 그들에겐 또 다른 작업시간인 셈이다. 젬마의 손톱 색상은 에메랄드 빛이다. 관객들에게 손톱까지 엘파바로 보이고 싶기 때문이란다. 4년 가까이 거의 매일 초록색 분장을 하다 보니 그녀의 손톱과 턱, 헤어라인 등에는 초록색 물감이 착색돼 얼룩이 남아 있었다. 공연이 끝났다. 다른 배우들은 서둘러 집에 갈 준비를 하지만, 젬마는 30분간 분장을 지웠다. 고된 작업이 아니냐는 질문에 켈리와 젬마는 “분장에 들이는 노력이 큰 만큼 한국 관객들이 엘파바의 초록색 피부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줘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kimje@seoul.co.kr
  • 기아차, 영국내 최고 자동차브랜드로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BMW, 벤츠, 아우디 등 유럽산 명차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소비자 단체인 ‘위치(Which)?’가 발표한 ‘2012 위치? 어워드’에서 기아차가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 ‘위치?’는 회원수가 65만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의 소비자 단체로 영국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발표함으로써 영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평가에서 고객만족도와 우수한 내구 품질 등을 인정받아 자동차 부문 최고의 메이커로 선정됐다. 특히 전 라인업에 걸쳐 우수한 상품성과 업계 최고의 ‘7년 품질보증’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위치?’ 관계자는 “기아차의 신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쏘렌토(쏘렌토R), 피칸토(모닝)는 실험실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신형 씨드와 옵티마(K5)는 로드테스트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면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는 자동차 브랜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이클 콜 기아차 영국판매법인(KMUK)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디자이너, 연구원, 딜러 모두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5월까지 영국에서 2만 7507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월 5000대 이상 판매하고 있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레인부츠 신은 그녀 “장마야 오라”

    레인부츠 신은 그녀 “장마야 오라”

    지난 4월 잦은 비에 레인부츠 등 장마철 상품이 반짝 특수를 누렸다.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신발 편집매장 레스모아에 따르면 5월까지 레인부츠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신장했다. 최근 3년 새 비 오는 날에도 멋지게 차려입어야 한다는 유행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패션업체뿐 아니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모두 해마다 여름이면 장마철을 손꼽아 기다린다. 올여름 비소식에 대한 간절함은 유독 더하다. 업체마다 대목을 노리고 물량과 스타일 수를 대폭 늘리거나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속속 들여오고 있는데 야속하게도 6월 들어 시원한 비 한방울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매출이 다소 주춤거리는 모양새지만 마치 비를 부르는 기우제라도 지내는 듯 브랜드마다 아랑곳하지 않고 각양각색의 레인부츠를 쏟아내고 있다. 레스모아는 올해 레인부츠 수량과 스타일 가짓수를 지난해보다 각각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의 신발 브랜드 스프리스는 올해 처음 레인부츠를 출시했으며, 해외에서 인기 높은 영국 브랜드 ‘락피쉬’까지 들여왔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기후변화로 변덕스럽게 내리는 비 탓에 레인부츠 등은 장마철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성인용과 아동용 등 총 14가지 스타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레인부츠에 승부를 걸고 있다. K2는 여성용 레인부츠 ‘썬샤워’를 이번 시즌 처음 선보였으며, 아이더 역시 여성용 제품 ‘로레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밀레는 일찌감치 3월에 프랑스 브랜드 ‘르샤모’를 들여와 분위기를 잡았다. 아울러 레인부츠에 어울리는 레인재킷 2종과 판초 우의까지 내놓으며 장마철에 단단히 한몫 보겠다는 심산이다. 레인부츠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수입 브랜드는 ‘헌터’. 이 브랜드의 아성에 도전하고자 세계 각국의 낯선 브랜드들이 속속 상륙하고 있다. 최근 들어오는 수입브랜드 제품은 100% 천연고무로 만들어 피부에 자극이 없고 모양이 변하지 않아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PVC 제품과 달리 발냄새도 유발하지 않는다. 또한 100% 핸드메이드를 표방한 브랜드들도 있다. 무엇보다 ‘레인부츠 춘추전국시대’의 도래로 색상과 디자인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는 이스라엘의 ‘다프나’ 제품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승마 부츠를 재해석한 날렵한 외관이 매력적이다. 덴마크에서 온 ‘일센야콥’은 부츠 앞면에 끈 장식이 독특해 눈도장을 받는다. 1993년 출시된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핸드메이드란 점을 내세운다. 끈 장식은 그야말로 장식이 아니라 종아리 굵기에 맞춰 통을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함을 준다. 비 올 때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신발 선택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했다.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여성용에만 열을 올리는 가운데 크록스가 이번에 남성 제품을 내놓아 단번에 시선을 끈다. 크록스의 ‘맨즈 웰리 부츠’는 워커 부츠 스타일로 청바지 차림은 물론 여름철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릴 만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플러스] 롯데백화점 맛평가단 100명 선발

    롯데백화점 맛평가단 100명 선발 롯데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 대구점 등 7개 점포 식품 매장의 신선식품부터 푸드코트까지 평가를 해줄 ‘맛평가단’ 100명을 선발한다. 30일까지 모집해 새달 5일 선정하며, 새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도미노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도미노피자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를 출시했다. 도우 속에 치즈케이크무스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고 매콤한 케이준 소스로 맛을 낸 통새우와 망고 토핑이 피자의 맛을 풍성하게 해준다. 22일부터 새달 26일까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지 3만 2900원, 미디엄 2만 7500원. 서울힐튼 7~8월 한·중·일 보양식 밀레니엄 서울힐튼 식당가에서 한·중·일 보양식을 7~8월 선보인다. 일식당 겐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구이세트’(5만 5000원), ‘농어 냄비 세트(5만 5000원)’ 등을 준비했다.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용봉탕, 삼계탕, 인삼 오골계탕 등 한식 보양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점심 5만 1000원, 저녁 5만 5000원). 봉사료·세금 별도. (02) 317-3012. 한국로얄코펜하겐 e쇼핑몰 개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온라인 쇼핑몰(www.royalcopenhagen.co.kr)을 열었다. 1908년 처음 생산돼 그해 생산 연도를 새겨 한정 생산해 소장 가치가 높은 ‘이어 플레이트’(Year Plate)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크라상 프리미엄 생수 ‘퓨어’ 파리크라상이 프리미엄 생수 ‘퓨어’(PU:R)를 출시했다.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용기 디자인에 유명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참여해 겹겹이 펼쳐진 지리산 능선들을 형상화했다. 1200원(450㎖)이다.
  • 요트 능가하는 ‘초호화 수상 빌라’ 내부 들여다보니

    요트 능가하는 ‘초호화 수상 빌라’ 내부 들여다보니

    초호화 요트가 진화한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럭셔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화 요트는 백만장자를 상징하는 대표명사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호주의 한 기업이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호화 요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빌라’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르소스 아일랜드(Orsos Island)사가 제작 중인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Orsos floating island)는 물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트와 비슷하지만, 초호화 요트를 거주 가능한 섬의 공간으로 재해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렌더링(Rendering·그래픽 이미지)를 살펴보면,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는 태양열 전지판, 풍력에너지시스템을 뿐 아니라 해수를 이용한 실내 온도조절까지 가능해 친환경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면적은 1000평방미터, 방 6개와 바비큐 전용공간, 거품욕을 할 수 있는 고급 욕조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터보트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역시 특별히 제작된다. 일반적으로 호화 요트의 가격이 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54억 2000만원 선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가보르 오르소스는 “처음에는 물에 둥둥 떠 있는 호텔 체인을 지으려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더 특별한 아이디어인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가 떠올랐다.”면서 “초호화 요트의 장점만 모아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는 단지 선택받은 부자들만 오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더 많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소스 아일랜드 측은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서 프로토 타입 제작을 시작했으며, 2013년 말 최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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