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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청년이 디자인한 직업박람회 열린다

    [서울 은평구]청년이 디자인한 직업박람회 열린다

    은평구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직업체험박람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구 청소년참여위원회(청참위)는 28~2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내 꿈 찾기 3단계 프로젝트’ 첫 번째로 이 같은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단계인 진로탐색과정(8월)과 직업현장체험과정(11월) 등도 열릴 예정이다. 청참위는 청소년제안사업비 예산 안에서 직접 사업을 결정하고 설계와 홍보, 사후평가까지 도맡는 등 주민참여 사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탄생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이버 학습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주민 지적에 따라 참여예산위원회가 2012년 예산 편성 때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같은 금액을 청소년들이 꼭 하고 싶은 사업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고자 9월 30여명으로 청참위를 출범시켰다. 청참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설계를 위해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학생을 위한 체험의 날과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의 날도 운영한다. 디자이너와 교수, 호텔리어 등 다양한 직업에 관한 60여개의 진로체험과 상담 부스도 들어선다. 특히 학생들에게 선망 대상인 아나운서를 체험하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가 구청 광장에 설치돼 현장감을 높인다. 아나운서와 변호사, 기업인 등 분야별 직업인의 특별 강연과 청소년 동아리의 흥겨운 공연도 준비됐다. 김지은(19·국민대 1년) 3기 청참위원장은 “학업에 영향을 미칠까 염려하던 부모님도 박람회를 보고는 적극 후원해주셨다”면서 “또래 집단에게 직업에 대한 간접체험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 이런 박람회”라면서 “다양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허공에 뜬 나무?…놀라운 ‘트릭아트’ 화제

    마치 커다란 나무가 허공에 뜬 듯 보이게 한 트릭아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런 트릭아트는 독일의 한 아티스트 그룹이 최근 재미삼아 만든 뒤 유튜브에 올리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8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에는 도롯가에 심어진 한 가로수가 몸통이 잘린 채 허공에 뜬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 잠시 뒤 도로 반대편으로는 조깅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데 이때 잘린 듯한 부분에 그들의 모습은 비쳐지지 않아 이 부분이 착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이 기발한 트릭아트는 독일 포츠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인 다니엘 지에링과 마리오 슈스터가 떠올린 아이디어다. 발전소와 같은 시설을 주변의 자연환경으로 ‘위장’해주는 디자인 회사 아트-EFX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할 때 얻은 영감을 토대로 위와 같은 작품을 재미삼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도롯가에서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나무를 발견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나무 몸통을 비닐 시트로 감싼 뒤 스프레이형 페인트를 사용해 주변 풍경을 똑같이 그려넣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슈스터는 “이제 우리는 전 세계에서 트릭아트를 설치해달라는 행사 관계자들과 고객들의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4F/W 서울패션위크 개막

    2014F/W 서울패션위크 개막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의 첫 무대를 장식한 디자이너 쿠만 유혜진 컬렉션에서 쇼를 마친 모델들이 런웨이를 행진하며 피날레를 펼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황신혜 딸, 패션모델로 두각 ‘런웨이서 당당 포스’

    황신혜 딸, 패션모델로 두각 ‘런웨이서 당당 포스’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는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이진이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미국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41)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한국편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진이는 티아라 뱅크스에게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美 타이라 뱅크스에게 교습까지 ‘카리스마 폭발’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美 타이라 뱅크스에게 교습까지 ‘카리스마 폭발’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타이라 뱅크스’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17)가 패션모델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황신혜 딸 이진이는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이진이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미국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41)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한국편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지난 21일 철통보안 속 입국해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도전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을 찍고 있다. 이진이는 티아라 뱅크스에게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한국 촬영분량은 오는 8월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황신혜 딸 이진이 패션쇼 런웨이 모습 보니 프로 모델 같네”, “황신혜 딸 이진이 타이라 뱅크스에게 개인 교습?”, “황신혜 딸 이진이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더 자주 보게 될 듯”, “황신혜 딸 이진이, 엄마의 미모와 끼 물려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의는 시스루로…리투아니아 ‘패션 인펙션’ 페스티벌

    상의는 시스루로…리투아니아 ‘패션 인펙션’ 페스티벌

    23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패션 인펙션(Fashion Infection)’ 축제에서 한 모델이 프랑스 디자이너 마크 르 비앙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
  • 이효리 자장면 인증샷, “서울구경 잘하고 가요” 폭풍 흡입 깜짝

    이효리 자장면 인증샷, “서울구경 잘하고 가요” 폭풍 흡입 깜짝

    이효리가 자장면을 폭풍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에 서울구경 잘하고~~먹고 싶었던 자장면 흡입하고 다시 내려갑니다~~빠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한 입 가득 자장면을 물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편안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헤어가 눈길을 끈다. 이효리 옆에는 친구가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효리는 절친한 디자이너들인 스티브J와 요니P 서울 패션위크 쇼에 참석한 모습을 보기 위해 서울 구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자장면 인증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잉글랜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잉글랜드

    잉글랜드의 북서부를 여행했다. 만나기 전 설레었고, 만나서는 빠져들었고, 지금 그 도시들의 기억을 열병처럼 더듬고 있으니, 이건 사랑이 분명하다. London 런던 섬광과 같던 런던의 밤 북반구의 겨울 해는 오후 3시를 넘긴 런던을 벌써 어둠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버스는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옆을 천천히 지나간다.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로 개명한 빅벤Big Ben의 당당한 위용, 푸른빛을 뿜고 돌아가는 런던아이London Eye도 템스강과 제법 잘 어울렸다. 빨간 2층 버스가 사람들을 활기차게 실어 나르고 저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트라팔가 광장으로 모여들 무렵, 우리가 향한 곳은 샤드The Shard다. 2013년 2월에 개장한 서유럽에서 가장 높다는 약 310m의 이 빌딩은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작품으로 1만1,000장의 특수 유리가 6도의 경사를 이루며 빌딩을 감싸고 있다. 이름처럼 날카로운 조각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고풍스러운 런던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었다지만 샤드는 이미 런던의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68층에서 내려다보는 런던의 야경 속에 템스강, 타워브리지, 세인트폴 성당도 함께 반짝인다. 영국에 가면 밥은 굶어도 뮤지컬은 보라는 말이 있다. 웨스트엔드West End는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중심이다.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은 모두 영국 뮤지컬이다. 런던에는 연극과 뮤지컬 전용극장만 100개가 넘는다. 그중 500석 이상의 대규모 뮤지컬 극장 40여 개가 이곳 웨스트엔드에 몰려 있다. 저녁 7시면 런던의 모든 뮤지컬 극장에서 일제히 공연이 시작된다. 그중 우리가 선택한 것은 10년간 롱런하고 있는 <위키드Wicked>다. 서둘러 도착한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Apollo Victoria Theatre은 초록 마녀 엘파바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1부 끝 무렵, 마법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며 부르던 ‘중력을 넘어서Defying Gravity’는 화려한 무대효과와 엄청난 가창력이 어우러져 소름끼칠 정도다. 본토에서 오리지널 뮤지컬을 대하는 이 감동이라니. 더 샤드 www.the-shard.com oxford 옥스포드 옥스퍼드 대학은 없다 런던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옥스퍼드는 고풍스럽고 온화한 기품이 넘쳐 흘렀다. 흐린 날씨는 옥스퍼드의 클래식함을 더 고고하게 받쳐 줄 뿐 일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하버드, 캠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역사와 전통 속에서 무수한 인재를 배출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장학금인 로즈 장학금을 수여하는 대학.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옥스퍼드 대학은 이렇다. 더하자면 12세기 헨리2세가 영국 학생들의 파리 유학을 금지하면서 옥스퍼드에 흩어져 있던 대학들을 통합해 설립한 것이 옥스퍼드 대학의 시작이다.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 College은 옥스퍼드에 있는 37개 칼리지와 6개의 사설학당의 연맹체를 통틀어 일컫는 것일 뿐, 옥스퍼드 대학교라는 것은 없다. 그러나 영국 문예부흥운동의 중심이자 빅토리아 여왕 때는 종교적 논쟁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곳으로 아웅산 수치,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간디, 빌 클린턴 등 46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5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곳도 옥스퍼드다. 세계를 움직이는 엘리트들의 산실인 만큼 도시를 관통하는 학문적인 자부심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걷는 것만큼 옥스퍼드를 잘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옥스퍼드 공인 가이드로 자랑스럽게 그린 배지를 가슴에 단 하이디 선생은 걷는 것이야말로 옥스퍼드 최고의 여행법이라고 했다. 옥스퍼드 공식 가이드 워킹투어 College & Historic City Centre Tour 다양한 종류의 테마투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투어라고 할 수 있다. 셀도니언 극장, 보들리안 도서관, 크라이스트처치 등을 약 2시간 이상 돌아본다. www.visitoxfordandoxfordshire.com Stoke-on-Trent 스톡 온 트렌트 영국 도자기의 본고장 런던 북서쪽에 자리한 스톡 온 트렌트는 영국 도자기의 주요 생산지다. 지역에만 25개가 넘는 도자기 팩토리 숍이 있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웨지우드, 포트메리온, 버리, 앤슬리, 무어크래프트 등의 브랜드가 이곳에서 나왔다. 1759년 창립된 웨지우드는 가장 영국적인 품위를 지닌 도자기다. 특히 여왕의 자기Potter to Her Majesty라고 불리는 ‘웨지우드 파인 본차이나’ 제품은 세계적으로 웨지우드의 명성을 증명하는 제품이 됐다. 영국 자기 본차이나Bone China는 중국 자기의 우수성을 캐기 위한 영국 도공들의 집념의 결과다. 장석과 고령토에 동물의 뼛가루를 섞어 반투명한 백색을 띠고 단단하다. 천재적인 도공 웨지우드Josiah Wedgwood가 훗날 영국 도자기산업의 중심지가 된 스톡 온 트렌트에 도자기 공장을 세운 것이 1759년. 웨지우드를 아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재스퍼Jasper를 떠올린다. 재스퍼는 유약 대신 산화물을 첨가해 만들어낸 매혹적인 색깔의 바탕에 고전적인 무늬나 초상화를 장식한다. 웨지우드 박물관에서는 웨지우드 홈 세라믹 생산의 250년 역사를 볼 수 있고, 팩토리 숍에서는 웨지우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웨지우드에서 약 20분 거리에 자리한 1851년 설립된 버얼리Burleigh는 웨지우드와는 다른 분위기다. 세월이 느껴지는 삐걱대는 건물도 그대로다. 대량생산이 아니라 영국 전통기법으로 핸드프린팅하고 무독성 제품을 고집한다. 수작업이라 문양도 일정하지 않다. 잔잔하거나 고풍스러운 꽃문양 패턴으로 덮인 제품들은 아주 세련되고 우아하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지 모르지만 영국 왕실에서도 사용하는 유명제품으로 특히 영국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그 명성이 한국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웨지우드 방문자센터 & 박물관 www.wedgwoodvisitorcentre.com 스톡온트렌트 www.visitstoke.co.uk Chester 체스터 중세로의 여행 맨체스터에서 불과 30분,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라는 체스터는 기대 이상이었다. 대영제국의 상흔과 영광을 모두 품은 이 작은 도시의 역사는 1세기로 거슬러 오른다. 체스터는 웨일즈 지방 침략을 위한 로마인들의 거점도시였다. 곳곳에 당시의 유적들이 남아있는데, 가장 체스터다운 풍경은 튜더양식의 상가건물이다. 하얀 벽과 검은 나무가 어우러진 튜더양식의 건물들은 헨리7세부터 시작된 튜더왕조 때 지어진 것으로, 고딕양식에 르네상스 건축의 화려함이 더해졌다. 체스터는 구 시가지를 에워싸고 있는 성벽에 동, 서, 남, 북으로 자리한 네 개의 성문과 이스트게이트 스트리트Eastgate St., 워터게이트 스트리트Watergate St., 노스게이트 스트리트Northgate St. 그리고 남쪽의 브릿지 스트리트Bridge St. 네 개의 메인거리로 되어 있다. 이 4개의 거리가 교차하는 크로스The Cross를 중심으로 로우즈The Rows가 있다. 로우즈는 13~19세기에 형성된 쇼핑가로 소위 중세시대의 아케이드 거리라 할 수 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사용하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통 2층까지는 상가이고 위층은 주택인데 로우즈 안으로 올라가면 거리로 면해 있는 발코니와 중앙 복도 그리고 안쪽으로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겉과 달리 내부는 사뭇 현대적이다. 노르만, 로마네스크, 고딕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체스터 대성당Chester Cathedral과 로마시대부터 있어 왔던 성벽City Walls 주변은 고즈넉했다. 이 성벽의 동쪽 문에는 체스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교한 시계탑이 서 있다. 1897년,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건축물과 사람들의 행렬은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다.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영국항공 www.britishairways.com, 잉글랜드관광청 www.britholic.com ▶travie info 체셔 오크 디자이너 아웃렛 빌리지 Cheshire Oaks Designer Outlet Village 맨체스터 사람들이 체스터까지 와서 쇼핑을 하는 이유는 8개국 총 21개 아웃렛 매장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맥아더글렌 아웃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s 중 하나로 영국에서 가장 큰 체셔 오크 디자이너 아웃렛 때문이다. 버버리, 폴로, 마이클 쿠어스, 휴고 보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와 마크 앤 스펜서, 넥스트 등의 하이스트리트 브랜드까지 145개의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1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산재해 있다. 쇼핑마니아라면 유럽에서는 쇼핑만 잘해도 본전을 찾고도 남는다는 말을 체스터에서는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www.mcarthurglen.com
  • 카사블랑카 ‘패션데이’의 화려한 의상들

    카사블랑카 ‘패션데이’의 화려한 의상들

    22일(현지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패션 데이(Fashion Daysn)’ 행사에서 모델들이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
  • 황신혜 딸 패션쇼, 엄마 끼 물려받아 패션모델로..‘티아라 뱅크스도 인정’

    황신혜 딸 패션쇼, 엄마 끼 물려받아 패션모델로..‘티아라 뱅크스도 인정’

    ‘황신혜 딸 패션쇼’ 황신혜의 딸이자 패션모델 이진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모녀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어머니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현재 패션모델로 활약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썼으며, 이는 어머니 황신혜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티아라 뱅크스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티아라 뱅크스에게 이진이는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한편 한국 촬영분량은 8월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한국편’에서 방영된다. 사진 = 여성 중앙 (황신혜 딸 패션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강희 나이, 77년생 38살 맞아? 깜짝 ‘나이 값 개나 줘’

    최강희 나이, 77년생 38살 맞아? 깜짝 ‘나이 값 개나 줘’

    ‘최강희 나이’ 배우 최강희(38)가 나이를 잊은 상큼한 봄패션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4 F/W 서울 패션위크’ 디자이너 장혁서, 백승연(Steve J & Yoni P)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최강희는 화사한 봄 패션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이를 잊은 ‘뱀파이어 외모’로 유명한 그녀는 이날 역시 데님 핫팬츠와 앵글 부츠로 캐주얼하면서도 상큼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동안미모를 과시했다. 최강희 나이에 네티즌들은 “최강희 하의실종 패션”, “최강희 나이..역시 동안 스타 답다”, “최강희 나이 잊은 상큼한 패션”, “최강희 나이..최강희 정말 38살 맞아? 진짜 어려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나잇값 개나 줘. 달고 싶은 리본을 달 수 있는 자유가 나에게 있어서 신난다”는 글을 함께 분홍색 머리핀을 앙증맞게 꼽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 최강희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지우 뉴욕 화보, 파란 드레스 어디제품? ‘알고모니 반전 드레스’

    최지우 뉴욕 화보, 파란 드레스 어디제품? ‘알고모니 반전 드레스’

    ‘최지우 뉴욕 화보’가 화제다.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4월호는 최지우의 뉴욕 패션 위크 방문기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최지우는 앞서 지난 2월 ‘DVF’ 2014 FW 컬렉션에 초청받아 뉴욕 패션 위크를 방문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지우는 등이 깊게 파인 푸른색 롱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맘껏 뽐냈다. 특히 최지우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가 완벽하게 소화한 시폰 소재 롱 드레스는 DVF의 제품으로, 최지우는 함께 작업한 DVF 수석 디자이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의 찬사를 받았다. 최지우 뉴욕 화보를 접한 네티즌은 “최지우 뉴욕 화보, 여신포스 장난 아니네”, “최지우 뉴욕 화보, 노출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은근 섹시해”, “최지우 뉴욕 화보..뒷태가 아찔하군”, “최지우 뉴욕 화보, 말이 필요 없는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최지우 뉴욕 화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소리 “남편, 이혼 전에 만났을 땐…” 7년 만에 방송 출연

    옥소리 “남편, 이혼 전에 만났을 땐…” 7년 만에 방송 출연

    옥소리가 7년 만에 방송에 출연, 현재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옥소리가 출연해 “평소 알고 지내던 디자이너의 패션쇼 모델로 섰을 때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당시는 얼굴만 아는 정도였지 사귀거나 특별한 감정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007년 동료 연기자 박철과 이혼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해온 옥소리는 3년 전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의 남편이 된 이탈리아 요리사는 총지배인 시절, 호텔 행사를 통해 옥소리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 복귀에 네티즌들은 “옥소리, 그런 일이 있었네”, “옥소리, 드라마 촬영 예정돼 있나”, “옥소리, 어찌됐든 행복하게 살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소리 “연하 이탈리아인 남편, 술기운에 밀어내기도” 심경토로

    옥소리 “연하 이탈리아인 남편, 술기운에 밀어내기도” 심경토로

    배우 옥소리가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옥소리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7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날 옥소리는 남편에 대해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서게 됐다. 그때 처음 보게 돼 인사만 했다. 그 (이혼 소송) 이후 친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옥소리는 “2007년도에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있었다.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에 없었다.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고, 나보다 6년 연하다. 너무 시끌시끌했고, 내가 그 사람을 붙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이어 “(당시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고 해서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 아니라 ‘떠나가라’고 했다. 그러나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옥소리는 “이혼 소송으로 지쳐가던 때 안 마시던 와인을 마셨는데 감정이 울컥하면서 설움이 올라왔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울면서 모질게 굴었다. 그래도 여전히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나를 대했다. 힘들때 마다 힘이 돼 주고, 2009년 재판이 끝나고 나서 그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주고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면서 남편과 열애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배우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으로 마음고생을 한 뒤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그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최첨단 기법을 적용해 서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를 표방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착공 5년 만인 21일 개관했다. DDP는 옛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6만2천692㎡ 부지에 총면적 8만 6574㎡, 최고높이 29m,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공사비와 운영 준비비 484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여성으로는 처음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3차원 설계를 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이 쓰였다. 막대한 건설비와 주변 경관과 다소 동떨어진 외관 탓에 ‘전시행정’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이에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 수입과 지출을 각각 321억원으로 정해 수지 균형을 달성하고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DDP의 비전인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ream, Design, Play DDP)’과 관련, 연설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땅(동대문)은 왕조의 몰락과 식민지배의 역사, 전쟁 극복과 근대화의 시간들을 기억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이 ‘DDP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DP는 무려 5천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지만 서울도심 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20년간 13조원에 달하는 생산·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DDP는 정말 졸작일까요, 명작일까요? 시민의 힘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관식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참석, 박원순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개관식은 서울시 인터넷TV(http://tv.seoul.go.kr)로 생중계됐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간송문화전, 자하 하디드의 작품세계를 전시하는 자하 하디드 360도전,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전, 스포츠디자인전, 울름조형대학 1953∼1968전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사업을 주도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오세훈 전 시장은 페루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으로 활동 중이어서 불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초청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연락도 하고 조율했지만 오세훈 전 시장 측 외국 일정으로 불발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자인,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디자인,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역사적인 개관을 맞아 디자인의 기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쏟아놓는다.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서울의 새로운 디자인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DDP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첫 실험 무대다. DDP는 “디자인으로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5개의 특별전시로 풀어냈다. DDP 배움터 내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간송문화: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전은 가장 큰 관심을 모을 만하다. 국가 차원의 해외 전시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제외하고 간송미술관의 소장품들이 외부에 기획전시되는 것이 처음인 데다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디자인사 차원에서 한국 창조문화의 뿌리와 흐름을 정리한다는 기획의도로 재조명한 전시이기 때문이다. 새롭고 현대적인 공간에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고졸한 멋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도 관심사다. 1906년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간송 전형필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위창 오세창을 만난 것을 계기로 고미술에 관심을 두게 됐고 1930년대부터 전 재산을 털어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이 극에 달했던 1940년 간송이 큰 기와집 열한 채 값인 1만 1000원을 주고 훈민정음해례본 원본(국보 70호)을 구입한 것을 포함해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과 현재 심사정의 ‘촉잔도권’,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국보 제294호)을 비롯한 고려청자, 조선 백자 등을 구입하며 우리 문화재의 해외 반출을 막았다. 간송은 1938년 지금의 서울 성북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 ‘보화각’을 세워 우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전하는 데 힘썼다. 간송 별세(1962년) 이후인 1970년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간송의 소장품은 1971년부터 봄, 가을로 1년에 두 번 열리는 전시를 통해서만 외부에 공개됐었다. 이번 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서는 간송의 다양한 문화재 수집 일화를 중심으로 꾸몄다. 훈민정음해례본 원본 등 수집 내력이 정확히 밝혀진 작품 위주로 선보인다. 8m18㎝ 길이의 대작인 현재 심사정의 ‘촉잔도권’은 그동안 간송미술관 전시에서 일부 공개된 적은 있지만 발문까지 전체 작품을 한번에 펼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적 일러스트레이션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풍속화 30점은 10점이 먼저 전시되고, 10점 단위로 교체해 선보일 예정이다. 2부 전시는 오는 7월 2일∼9월 28일 간송의 주요 소장품들을 장르별로 나눠 공개한다.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를 집중 조명하는 ‘자하 하디드-360도’전도 열린다. 작은 스푼에서부터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대규모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이 광범위한 크리에이터의 작품 세계를 압축해 보여준다. 하디드의 혁신적인 감각과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작업, 패션 콜라보레이션, 건축모형, 미디어 프로젝트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는 ‘스포츠디자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 그리고 디자인’전에서는 디자인 발달에 기여한 스포츠,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디자인의 세계를 보여준다. 동대문운동장의 스포츠 역사가 DDP와 공존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인간동력항공기, 모터바이크, 서핑보드, 포뮬러1 자동차, 스포츠 슈즈 등이 전시되고 그래픽디자이너, 미디어아티스트, 로봇디자이너, 건축가, 패션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해 유명 스포츠맨을 위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50년 디자인 작업을 회고하는 ‘엔조 마리 디자인’전도 열린다. ‘아우토프로제타지오네’라는 디자인 자급자족 운동을 펼치며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평등한 물건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시대별 대표작들과 일본 목가구 제조회사 히다산업과 공동작업한 환경친화적 작품 등 190여점이 선보인다. 현대 디자인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독일 울름조형대학의 철학과 역사를 조명하는 ‘울름디자인 그후’도 디자인 애호가들로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02)2153-0510.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빚에 쪼들린 40대女 자살…남친은 억만장자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미국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르렌 스콧(49)이 죽기 전 빚에 쪼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 스콧이 자신이 운영하는 LS패션을 이달 안에 정리할 계획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런던 패션위크를 앞두고 최근 패션쇼 계획을 돌연 취소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CNN이 입수한 스콧의 계좌를 보면 LS패션은 2012년 말 누적적자가 760만달러(81억원)에 달했고 스콧의 예금액은 지난 1년 사이에 100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급감했다. 스콧의 친구인 패션 평론가 캐시 호린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스콧이 사업을 꾸려나가는 데 곤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스콧이 사업 부진으로 빚이 불어나자 이를 비관해 자살이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스콧은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뉴욕의 아파트에서 스카프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한 가운데 부검을 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변 인물과 패션계에서는 그의 활달한 성격과 인맥을 들어 그럴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호린도 “스콧은 근성과 인내심의 소유자”라며 자살 추정을 경계하면서 “친구인 나조차 그의 죽음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스콧이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인 믹 재거(70)와 오랜 연인 사이였다는 점도 의문을 더한다. 남편과 다름없는 거부를 옆에 둔 그가 돈 때문에 목숨을 버렸겠느냐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험 시인’ 49인의 詩를 향한 자기 고백

    ‘실험 시인’ 49인의 詩를 향한 자기 고백

    “쓴다는 것은 ‘영원한 귓속말’이다. 없는 귀에 대고 귀가 뭉그러질 때까지 손목의 리듬으로 속삭이는 일이다. 끝내 시 속에서, 인생을 탕진하고야 말겠다.”(박연준 시인) “김환기의 ‘피난열차’ 같은 시 한 편을 쓰고 싶다. 시는 모든 난리와 싸움의 시공을 달리는 피난열차 아니던가.”(윤제림 시인) 시를 향한 시인들의 고백들은 때론 쓰리고 때론 대담하다. 문학동네 시인선이 50호를 맞아 펴낸 시집 ‘영원한 귓속말’에 들어찬 고백들이다. 그간 시인선을 이룬 시인 49인이 각자 자신의 시집에서 직접 고른 시와 산문을 하나씩 덧대 엮은 자선(自選) 시집이다. 시인들의 산문은 시를 확장하는 또 한 편의 시이기도 하고, 몽환적인 단편소설로 읽히기도 한다. 첫 시집을 내는 설렘, 쓴다는 고통에 대한 넋두리, 시인이 설파하는 시론 등 다양한 얘깃거리와 상상력이 시를 읽는 지도가 돼 준다. 2011년 1월 ‘시 읽기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파격적인 가로 판형을 선보이며 출발한 문학동네 시인선은 400호, 300호, 200호를 각각 넘긴 문학과지성사, 창비, 민음사 시인선에 비해서는 한참 신참이다. 그 자신이 시인이어서 누구보다 시인의 마음을 잘 아는 김민정 편집자는 “젊은 시인이든 중진 시인이든 형식과 내용 면에서 늘 새로운 실험을 하는 시인들을 선보이고, 신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첫 시집을 낸 시인들은 이은규, 정한아, 김안, 김륭, 서대경, 김이강, 리산, 이향 등 전체의 3분의1인 14명에 이른다. 2012년 12월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첫 시집(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을 내 8쇄(9000여부)를 찍은 박준 시인은 “문학동네 시인선은 시집 출간의 양대 산맥인 문학과지성사, 창비에서 오랫동안 고수해 온 전통과 경향성 때문에 포섭하지 않은 젊은 시인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돼 줬다”고 했다. 이 때문에 시인선은 최승호, 허수경, 장석남 등 중진 시인뿐 아니라 수학의 개념을 시의 언어로 정제하는 함기석 시인과 세로쓰기, 히브리어 등 색다른 장치를 활용하는 조인호 시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녔다. 이 ‘다름’을 보여 주기 위해 시인선은 시집마다 다른 색의 옷(표지)을 입혀 왔다. 편집자가 시를 읽고 감지한 분위기를 특정 색으로 지목하면, 디자이너가 그에 맞는 옷을 입히는 식이다. 시의 ‘다름’과 ‘귀함’을 보여 준다는 시인선은 또 다른 신인들을 대거 발굴해 문단에 소개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 크리에이티브 설명회 개최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 크리에이티브 설명회 개최

    영국미국아트유학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에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교육과 미래 직업’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술학과를 전공 중이며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예술 교육과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다년간 예술유학의 경험을 가진 영국미국아트유학 최영신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창조성이 중시되는 현재 예술 교육 추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음악, 연기 등 모든 예술 문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 교육과의 긴밀한 연계성 그리고 미래 직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출신으로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운더리 랩’의 대표 홍승표 작가가 참석해 오랜 기간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터득한 미술계의 교육 변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국미국아트유학 최영신 대표는 “영국과 미국은 전통적으로 창조성을 중시하는 교육법을 통해 예술 크리에이티브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 문화 관련 종사자 등을 배출해왔다”며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크리에이티브 교육의 중요성을 통찰하고 예술 교육분야의 미래를 예측해 한 발 앞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선착순 15명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녀 1인까지 동반 가능하다. 영국 미국 예술 유학 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artsedufair.com) 또는 전화 (영국미국아트유학 홍대 센터 02-336-1602, 강남 센터 02 554-1602)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9, 30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설명회와 더불어 영국 유명 예술 대학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영국과 미국 어학연수 및 유학 일대일 개별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자는 왜 안돼?…남자 레깅스 ‘메깅스’ 눈길

    남자는 왜 안돼?…남자 레깅스 ‘메깅스’ 눈길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가 더 이상 여성만의 패션 아이템이 아니듯, 스키니 팬츠보다 더 화려하고 편안한 레깅스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이미 외국에서는 남성 전용의 레깅스인 ‘메깅스’(Meggings)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디자이너인 루크 쉬플리와 톰 헌트는 2012년 ‘s Titch Leggings’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레깅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그 뒤 저스틴 비버, 러셀 브랜드 등 남자 스타들이 스키니 팬츠 등을 즐겨 입는 것에 착안해 ‘메깅스’를 제작했고, 예상치 못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 두 디자이너는 무지개 색상이나 핫핑크 등 남자들이 꺼려하는 색상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컬러풀한 메깅스를 내놓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메깅스는 스키니 진과 베기 진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이라면서 “레깅스가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왜 여성들만 이것들을 누려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가 제작한 메깅스는 재미있는 디자인과 편안함 착용감 뿐 아니라 일반 레깅스에서는 볼 수 없는 뒷주머니까지 제작해 실용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보기에 다소 민망할 수 있지만 청바지에 비하기 어려운 편안함을 제공하는 메깅스의 가격은 25파운드, 우리 돈으로 4만 5000원 선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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