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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네티즌 “디올, 우리 디자인 훔쳐…‘한푸’ 지키자” 서울 언급한 이유 [명품톡+]

    中 네티즌 “디올, 우리 디자인 훔쳐…‘한푸’ 지키자” 서울 언급한 이유 [명품톡+]

    일부 中 네티즌, 디올에 항의하며 논란 키워‘한푸’ 표기 언급하며 역사 왜곡하는 네티즌도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표절하고도 시그니처로 표기했다는 것에 발끈한 중국 일부 네티즌이 논란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16일 “우리가 디올의 표절에 화내야 하는 이유”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을 패션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죠. ● “디올, 레퍼런스 삼고도 공개 안 해” 그는 이 글에서 이날 중국 SNS 웨이보에서 1위 검색어에 올랐던 디올의 표절 의혹 해시태그를 언급했어요. 그러면서 이 해시태그가 현재는 검색이 차단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 전통 의상인 마멘췬(馬面裙·마면군)을 레퍼런스 삼고도 디올은 자신들의 아이코닉한 디올 실루엣으로 만든 옷이라고 소개한다”며 “이게 문제다”라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한푸를 언급했습니다. 한푸는 중국 네티즌 등이 한국의 한복을 자신들의 전통의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주 쓰는 말이죠. 중국 한족의 의복을 가리키는 말로 한국의 의복 디자인을 따가 자신들의 것이라고 이른바 ‘문화공정’을 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中 네티즌, 서울 언급 작성자는 “디올에 어떻게 항의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 디올이 한국의 서울에서 이 컬렉션 의상을 처음 공개한 것을 떠올렸다”고 적었습니다. 디올은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패션쇼를 열었죠. 이 자리에서 이 2022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우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이화여대의 과잠바를 입은 모습도 보여 화제였죠. 작성자는 이를 언급하고 “디올이 현재 취한 자세는 프랑스와 한국 문화의 융합”이라며 “도둑문화의 융합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마뭰췬에 대해 “중국 주름치마 역사상 가장 중요한 스타일”이라면서 “두 장의 천을 꿰어 만든 옷으로 옷감 총 네 장이 하나가 된 옷”이라고 소개합니다. ● “한푸, 도용된 적 처음 아냐” 황당 주장 작성자는 이에 대해 “독특한 형태의 옷”이라며 “명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입은 옷이다. 디올의 옷도 양 옆, 앞 뒤로 트여 주름이 있다. 이게 공통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디올이 중국 전통 의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푸가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량해 한복을 입으려고 한다. 디올의 디자인이 그런 식이다. 마멘췬의 디자인은 오랜 역사에서 한푸로 내려온 것이다”라고 같은 주장과 의혹 제기를 이어갑니다. 그러면서 “우리 한푸가 도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에서도 도용한 적이 있다”고 적었죠.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한복에 대해 한푸라고 오기한 것 등을 한국 네티즌들이 지적했던 일들을 나열하기도 했습니다.● 명품 브랜드, 中 봉쇄에 韓 관심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22 새 시즌의 콘셉트에 대해 기존의 디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라고 이미 지난 상반기 설명했습니다. 통합의 의미라고도 전했죠. 디올은 지수를 필두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자 한국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의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자대학교와 협업해 패션 인재를 키워보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죠. 세계 명품 시장의 큰손 중국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것처럼 보이는 폐쇄성에 한국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분석입니다. 강력한 중국 소비층이 집에만 머무르면서 대면 구매 채널이 줄어든 탓이었죠. ● 중국 소비자, 그래도 명품 시장의 큰손 그러나 중국의 명품 소비가 2020년 위축된 것도 맞으나 지난해 말 들어 코로나19 이전의 기록을 넘을 정도로 회복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주요 시장인 중국 덕분이죠.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되레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베인앤드컴퍼니 자료를 보면 중국이 명품 브랜드들에게 자신들의 입지를 잃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중국 네티즌들도 주변국에 잠시 시선을 돌린 명품 브랜드에 대한 비판을 이렇게 풀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명품 시작의 ‘강력한 엔진’이라고 표현되고 있으니 말이죠.
  • ‘46세’ 진재영, 125만원짜리 D사 모자 쓰고…최강 동안 입증

    ‘46세’ 진재영, 125만원짜리 D사 모자 쓰고…최강 동안 입증

     배우 진재영이 125만원짜리 명품 모자를 쓴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진재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라운딩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진재영은 125만원인 디올 모자를 쓰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우아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갸름한 얼굴형의 진재영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진재영은 제주에서 럭셔리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977년생인 진재영은 올해 46살이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동안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진재영은 1995년 CF로 데뷔했으며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레디고’, ‘아무도 못말려’, ‘황태자의 첫사랑’,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 출연했다.
  • 中 네티즌 “A라인 치마, 우리가 원조” 황당 주장…그들의 이유는 [클로저]

    中 네티즌 “A라인 치마, 우리가 원조” 황당 주장…그들의 이유는 [클로저]

    中 네티즌, 명품 브랜드 ‘시그니처’ 표현에 ‘시끌’이들이 내거는 역사적 근거는 뭘까주장 모호성 많아…디올에 괘씸죄“일부 네티즌들이 14일 디올에 의문을 표했다.” (16일, 중국 법률지 포스팅) 중국 포털 바이두에 17일 다량 게재된 주제가 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 전문지, 일반 네티즌의 포스팅 등의 공통된 키워드는 표절입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중국의 전통치마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구심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디자인이 현재 디올 차이나 홈페이지에선 볼 수 없고 디올 영국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유통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 “디올 시그니처, 우리 것” 이들을 종합하면 14일 일반 네티즌 사이서 퍼진 디올의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치마에 대한 의구심은 16일 SNS 웨이보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면서 전세계로 퍼졌습니다. 국내서도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중국 네티즌들의 주장이 전해졌죠. 중국 네티즌들은 디올의 시그니처 실루엣이라 불리는 주름이 자신들의 전통 치마 마멘췬(馬面裙·마면군) 디자인에서 영감받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이 내건 역사적 근거는 뭘까요.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마멘췬은 고대 중국 한족 여성이 입던 치마입니다. 앞, 뒤, 내부, 외부가 다른 천으로 구성됐고 이를 둘러 입는 형태입니다. ● “디올 제품, 우리 전통 의상과 같다” 중국 네티즌은 디올의 중간 길이 주름치마가 이러한 디자인과 같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디자인은 현대인에게도 적합한 것을 보아 자신들의 전통 의상이 훌륭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한족 여성이 입던 주요 치마 스타일인데 치마의 옆선을 접고 허리는 흰색 천으로 디자인했다”고 표현합니다. 또다른 네티즌은 “명나라의 우아함, 청나라의 화려함, 중국의 소박함을 드러내는 옷”이라며 “뿌리깊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다”고 주장했죠. 논란은 더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디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러한 주름치마가 퍼지고 있다면서 “이미 이런 디자인 치마를 파는 여러 판매자가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며 “많은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약탈됐다. 문화 보호를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서 영향받은 것 틀림없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박물관의 사진을 인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는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이 첨부하는 사진은 마멘췬으로 이들이 표현한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다만 디올의 디자인과 정확히 동일한지는 사진만으로는 식별이 어렵습니다. 이들은 디올이 이 치마에 대해 시그니처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치마 실루엣을 A라인으로 만드는 게 크리스찬 디올이 만든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이전부터 한족 여성의 스타일 중 하나다”라고 주장합니다. 즉, 밑으로 퍼지는 A라인의 풍성한 치마 스타일이 디올에서 출시한 시그니처 라인이 아닌 중국서 영향받은 것이 틀림없다는 내용입니다. 또다른 중국 네티즌은 “디올은 이를 자신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치마 디자인의 영감을 어디서 받았는지 디올에서 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많은 유산을 남겼고 중국이 최근 전세계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중국적 요소가 파리패션위크 곳곳에서 포착된다”고 말합니다.  ● 中 네티즌, 디올에 왜 이러나 그러나 이러한 주장의 인과관계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전세계서 이미 많이 판매되는 이 A라인 치마에 대해 중국 네티즌이 갑자기 뿔난 이유도 추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중국 네티즌은 최근 1년간 디올에 대해 앞서 인종차별과 시장 무시 의혹 등으로 반발한 적이 있죠. 디올은 17일 현재까지 이러한 중국 측 주장에 별다른 피드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디올은 왜 중국 네티즌에게 미운털이 박혔나 [명품톡+]

    디올은 왜 중국 네티즌에게 미운털이 박혔나 [명품톡+]

    中 네티즌, ‘또’ 디올에 뿔났다시장 무시·인종차별·디자인 표절 의혹 제기최근 1년간 세 번째입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중국 네티즌들의 비판 대상이 됐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는 지난 16일 디올의 가을 컬렉션 치마 중 한 디자인이 중국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마면군)을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디올 컬렉션 치마에 디자인 시비 사실 명품 브랜드가 역사 속 옷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이 문제로 삼은 것은 디올이 중국 전통 치마에서 영향받았다고 밝히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섰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디올 제품 디자인이 오리지널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우려했죠. 즉, 자신들이 원조인데 이를 명시하지 않아 디올 애호가들은 원조 디자인이 이 브랜드라 여길 것이라는 걱정입니다. 실제 제품을 보는 사람에 따라 감상은 다르겠지만 디올은 2022 가을 겨울 신상품으로 여러 디자인의 치마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이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치마 디자인은 앞옆 트임, 주름입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컬렉션 콘셉트에 대해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지난 3월 밝혔습니다.● 中 자국 유명 사진작가 작품 비판 디올은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청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디올백을 든 여성의 사진 탓에 비난받았습니다. 상하이 웨스트번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술과 디올’ 주제의 ‘레이디 디올’ 전시회에 공개된 작품으인데요. 검게 칠한 피부 화장, 시선이 이상하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디올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당시 전시서 논란이 된 이 사진은 중국 사진작가 첸만(CHENMAN)이 촬영한 것입니다. 그는 중국에선 여러 유명인이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진작가입니다. 당시 중국인인 그가 촬영한 사진에 대해 디올 측에 항의가 이어졌고, 이에 결국 사진작가 본인과 디올이 사진을 삭제하는 것으로 성난 여론을 진정시켰습니다. 디올은 웨이보를 통해 “디올은 지금껏 그랬듯 중국인의 감정을 존중한다”고 사과하기도 했죠. 그러나 첸만이 이전 작품을 통해서도 비슷한 구도와 느낌의 사진을 촬영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사진작가의 작풍이란 반론도 있었습니다. 1980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첸만은 보그(VOGUE),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유명 잡지의 표지를 찍은 유명 작가입니다. 공리, 니콜 키드먼, 장만위, 장쯔이, 쟈오웨이, 리한나, 탕웨이, 판빙빙 등 유명인과 작업하기도 했죠. 당시 디올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사진을 내렸습니다. ● 韓 모델 선정에 발끈 이뿐만이 아닙니다. 같은해 3월 디올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여성 그룹 블랙핑크 지수를 발탁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디올의 매출을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아닌 한국 그룹이 모델로 발탁됐다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자국중심주의, 국가주의적 이유 중국인들이 이렇게 명품 브랜드 단속에 나서는 것은 디올을 향한 일만은 아닙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캠페인에도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논란을 제기한 적이 있죠. 대개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서 지적을 받을 경우 조용히 처리하려 노력합니다. 가장 큰 시장에 속하고, 그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경향은 중국인들의 자국중심주의와 힘입어 비판과 수정의 과정을 일어나게 하기도 합니다. 앞서 살펴본 첸만의 사진 작품 등이 그 사례입니다. 중국인들이 자신들을 영향력 있는 소비자로 인식하면서 이들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통제 경향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주의에서 나온 사상들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자신들만의 기준을 강요하게끔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블랙핑크 지수 모델 선정에 대한 도넘은 비난 여론이 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모습은 주변국과의 역사 문제를 이야기할 때도 드러난 적 있죠. 세계 각국을 보는 시선에 자국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장과 맞지 않는 것에는 배타적으로 읽는 경향이 벌어지는 것이죠.
  •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 표절?… “명나라 옷 베끼고 모른 척” 지적 나와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 표절?… “명나라 옷 베끼고 모른 척” 지적 나와

    중국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디올 표절’ 논란이 거세다. 소셜미디어 상위 검색어는 물론이고 관영 매체들도 나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의 치마가 중국의 전통의상을 모방했다는 공세를 퍼붓고 있다. 16일 중국 SNS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디올의 치마 중 하나가 중국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명나라 시기에 처음 등장한 치마 형태의 마멘췬은 마멘저췬(马面褶裙)으로도 불린다. 트임이 있는 주름이 깊게 잡힌 치마인 탓에 활동성이 좋아서 명나라 헌종 당시 여성들이 입고 등장하는 작품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제품은 디올이 올해 가을 컬렉션으로 출시한 2만 9000위안(약 567만 원)의 가격이 책정된 치마로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에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 네티즌들은 디올이 중국의 마멘췬을 모방했다는 주요 근거로 치마 앞·뒤에 높은 트임이 있는 점과 양 측면에 주름이 있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한 중국인 네티즌이 SNS상에 디올의 해당 디자인의 사진을 공유, 공개적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번지기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마멘췬은 대표적인 한푸로 앞뒤 모두에 네 개의 깊은 주름이 잡혀 있다는 점이 디올의 치마 디자인과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디올 제품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에는 마치 마멘췬을 리폼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성이 일치한다. 이것이 표절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중국 전통의상(漢服)에 대한 지적재산권이 없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을 몰래 유용하는 것은 분명한 범죄 행위”라면서 “디올 측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판매 시 반드시 중국의 전통의상에서 디자인을 따라한 것이라는 설명서를 기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마멘췬을 재창작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면서 “디올의 표절 정도가 심하기는 하지만 중국 전통의상이 가진 활용성과 디자인적인 측면의 우수성이 외부에 알려진 사례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디올 표절’과 관련해 이날 하루 동안에만 포털사이트 검색 횟수는 총 2억 3000 건 이상으로 알려졌다. 
  • “디올 치마, 트임·주름 같아”…中 네티즌, 이번엔 ‘전통치마 모방’ 공세

    “디올 치마, 트임·주름 같아”…中 네티즌, 이번엔 ‘전통치마 모방’ 공세

    중국 네티즌들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을 향해 ‘중국 전통의상을 모방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16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디올의 올해 가을 컬렉션에 포함된 치마 중 하나가 중국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을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치마 앞·뒤에 높은 트임이 있는 점, 양 측면에 주름이 있는 점 등을 닮은 요소로 꼽았다. 그러면서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을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중국 관영매체도 네티즌들의 주장에 가세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일부 중국 전통의상 애호가들의 주된 우려는 디올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글로벌 소비자들이 디올 제품 디자인이 오리지널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부 중국 문화에 낯선 사람들은 마멘췬을 ‘모방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썼다. 디올은 전날까지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 놓지 않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디올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개막한 ‘레이디 디올’ 전시회에서 주근깨투성이 얼굴에 눈화장을 짙게 한 모델이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전시해 중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중국 네티즌과 관영매체는 “작은 눈과 주근깨로 아시아 여성을 못생겨 보이게 하고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 [문화마당] 모두 잘 해내겠다는 초심/최나욱 건축가·작가

    [문화마당] 모두 잘 해내겠다는 초심/최나욱 건축가·작가

    영국의 원로 건축가 토니 프레턴은 ‘친절하라’를 우선적으로 가르쳤다. 경쟁적인 건축 분야에서 인간성은 먼저 포기해도 괜찮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한사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럭비선수 같은 체구에 피눈물 없어 보이는 건축 언어를 가진 프레턴은 거장의 허례허식 대신 얄궂은 유머와 함께 친절함을 베푼다. ‘친절하라’ 또한 어느 갤러리 행사에서 어린 동양인이었던 내게 먼저 다가와 멘토를 자처하며 했던 말이다.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난 루이비통의 전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1분 1초를 절약하며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니 ‘사람은 까탈스러웠겠지’라는 추측이 앞설 수 있다. 그러나 아블로 사후 사람들은 그의 대단한 작업들에 앞서 인간성을 말했다. 얼마 전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디올쇼를 관장한 ‘뷰로 베탁’의 한 디자이너는 아블로와 루이비통 맨스쇼를 준비하던 일화를 이렇게 소개했다. “지나가다 말을 걸면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고, 궁금한 걸 물어보면 자세히 모든 걸 얘기해 주려 했다”고. 그와 절친한 카니예 웨스트가 학교를 세우며 “다른 이들에게 무언가를 전해 주는 것도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웅변했듯 인간성조차 일의 일종으로 여길 때나 가능한 것일까? 치열하고 경쟁적인 일을 하며 주변까지 챙기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능력이다. 으레 예술가는 성격이 괴팍하다는 통념이 있다. 인간적 결함이 있더라도 분야 특성상 그럴 수 있다는 양해가 당연시된다. 심지어는 사람들을 일부러 못살게 구는 예술가들도 있다. 인성과 일의 능력치가 반비례하는 몇몇 거장을 흉내내는 일차원적 퍼포먼스다. 그렇지만 일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성취를 거두는 동시에 인간적인 부분까지 챙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둘 살필수록 이 통념이 얼마나 허황됐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제 시작하는 창작자로서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조급함과 부족함이 넘쳐난다. 공적 업무와 사적 관계가 뒤섞인 일은 여간 골치가 아니다. “사람은 별로지만 일이니까”, “사람 좋아서 일을 맡겼더니” 등등 인간적 실망과 업무적 재단이 다반사다. 때로는 일련의 통념을 이유 삼아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인간적 잘못을 변명하고 합리화하기도 한다. 둘 다 잘할 수 있다는 처음의 다짐 대신 말이다.하루는 양쪽에서 실수 연발이던 내게 한 선생님께서 이런 조언을 해 주었다. “지금 하는 일이 인생에서 중요한 성취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오히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거기에서 더 중요한 성취를 발견할 수 있어요. 더 중요한 성취는 그렇게 맺어진 사람들과 이다음에 함께해 나가는 거고요.” 당장 하는 일이 급선무처럼 느껴지지만 다음의 성취가 있다는 것, 그러한 과정에서 함께 가는 사람들을 찾고 챙기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성취라는 것. 눈앞의 일에 허둥대느라 주변 사람들을 살피지 못하고, 나아가 훗날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잃게 한다는 것. 빠른 성공담과 유아독존 일화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살아가며 이 이야기를 지면에 소개하고 싶었다. 프레턴이 ‘경쟁적인 분야에서 우선 가치를 고쳐 말하고’, 아블로가 ‘약자의 중요성을 더욱 존중하려는 태도’를 통해 성취해 온 가치를 점점 더 믿게 된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모두 잘 해내겠다는 초심은 잊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잘할 수 있다는 선례가 힘을 복돋운다. 이 다짐을 기억하게 해 주는 내 사람들도.
  • ‘박성광♥’ 이솔이, 119만원짜리 디올 신발 신고 청순미 인증샷

    ‘박성광♥’ 이솔이, 119만원짜리 디올 신발 신고 청순미 인증샷

    개그맨 박성광의 배우자 이솔이가 명품 신발을 신고 청순미 가득한 인증샷을 찍었다. 12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복이는 누나보다 형아를 더 좋아하지만 누나는 광복이 마니마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다정하게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솔이는 하얀색 롱스커트에 119만원 디올 스니커즈를 신어 포인트를 줬다.  41.9㎏으로 매우 여리여리한 이솔이는 긴머리로 여신미를 풍겼다.  이솔이는 지난해 8월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7세 연하 배우 출신으로 알려진 이솔이는 과거 친한 오빠를 도와주느라 웹드라마에 한 번 출연했을 뿐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10년 차 직장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방영된 동상이몽2에서 이솔이는 “오빠는 제게 없어서는 안 되는 공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없으면 너무 허전하고. 상상이 안 간다”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광도 “제 눈에 너무 아름답고 모든 것에 완벽하다. 패션센스도 뛰어나고. 아직도 가끔 안 믿긴다. 저 사람이 어떻게 날 만나고 있지? 그런 생각 가끔 한다”고 말했다.
  • 송혜교, ‘세계 2위 갑부’와 나란히 파리 패션쇼 참석

    송혜교, ‘세계 2위 갑부’와 나란히 파리 패션쇼 참석

    배우 송혜교(41)의 럭셔리한 근황이 공개됐다. 매거진 W 코리아 편집장 이혜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에서 열린 펜디 쿠튀르 쇼에 초대된 우리의 별, 송혜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혜교는 우아한 칼단발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 폐션 그룹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홈페이지의 실시간 부호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세계 2위 갑부로 이날 기준 1492억달러(193조 96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다. 김은숙 작가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 검색만 하면 쏟아진다…명품 논란 5개월 후, 여전한 ‘짝퉁’ 시장 [명품톡+]

    검색만 하면 쏟아진다…명품 논란 5개월 후, 여전한 ‘짝퉁’ 시장 [명품톡+]

    명품 가품 시장 논란 가열그 후 5개월…가품 판매 여전“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표법 제230조) 루이비통, 구찌, 발렌시아가…. 이들은 가품 검색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많이 언급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확인할 순 없지만 이들 브랜드에 대한 소비층의 가품 검색이 가장 많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죠.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으로 들여온 가품 중 그 제품 수가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루이비통입니다. 집계가 있을 정도라니 가품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짐작할 만 합니다. 지난 2월, 한 인플루언서가 OTT 플랫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 프로그램 등에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입거나 들고 나와 크게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무색하게도 명품 가품 시장은 이미 크게 형성돼 있었습니다. ● 가품 시장, 여전 인플루언서가 명품 가품 시장 논란을 키운 후 약 5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는 이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돌아와 복귀를 알렸죠. 6일 현재 문화면에 속했던 명품 브랜드 이야기는 정치·사회면에도 다수 등장합니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이와 유사한 제품을 추정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리 글도 존재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제품과 이를 유사하게 따라 디자인한 제품을 소개하는 글도 보입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에르메스를 검색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한 가품 링크를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의 구매 후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가품 구매 후기를 ‘○○○ 퀄리티’라는 은어로 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누구나 검색만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5개월 전과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또한, 특정 디올, 델보,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제품들의 해시태그를 걸고 구매 대행을 하는 개인 사업자들 역시 존재합니다. 이들에게서 구매한 물건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란 어렵습니다. 일부 판매자의 게시글에는 명품 가품의 등급을 나눠 상세히 소개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업계를 잘 알지 못한다면 알아보기 어려운 영어 축약어입니다. ● 구매자 처벌 어려워 판매자와 달리 구매자는 가품을 구매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모조품을 만들거나 판매해 상표권 침해죄가 성립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그러나 구매자는 이를 인식하고 구매했더라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또한, 브랜드에서 명품 브랜드의 착장을 참고해 디자인했더라도 이를 글로벌 명품 기업이 하나씩 찾아내 고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인 테일러숍이나 일부 국가의 브랜드서 명품 디자인을 참고해 제작하더라도 그 세세한 증명을 하기 어려워 넘어가는 경우도 있죠. ● 개인이 판별하기엔 곤란 최근 명품 거래 플랫폼을 표방한 B사 역시 가품 판매 논란에 휩싸이는 등 명품의 진품 여부를 쉽게 아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정품으로 명품을 구매하려면 가장 확실한 것은 브랜드 본사, 백화점 구매 등입니다. 현재 횡행하는 해외 구매 대행 등의 경우 그 진품 여부를 확실히 단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죠. 모든 해외 구매 대행을 불신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정품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해야 속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일부 메신저를 활용한 구매 방법 등도 정확히 정품인지 개인이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파리가 반한 ‘인간 디올’ 김연아…에펠탑 앞 명품 자태

    파리가 반한 ‘인간 디올’ 김연아…에펠탑 앞 명품 자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명품 자태로 프랑스를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디올 주최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올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올로 도배한 김연아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투명한 피부와 빠져들 것 같은 눈빛은 파리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국내외 팬들도 "이젠 여배우라고 해도 될 듯", "프랑스도 놀랐을 연느 미모", "여왕님 여전히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선수 은퇴 후 브랜드 모델 등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디올 '2022 F/W 여성 컬렉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현재 디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 리사·박보검·뷔…K팝 스타 가는 곳에 럭셔리 브랜드 있다 [명품톡+]

    리사·박보검·뷔…K팝 스타 가는 곳에 럭셔리 브랜드 있다 [명품톡+]

    “K팝 경쟁력이 증가했다는 입장밖엔 낼 수 없어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6월, 명품업계 관계자) 최근 세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 목록에서 한국 스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배우 박보검,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 뷔, 여성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디지털 홍보 영상에 지난달 29일 등장했죠. 패션쇼 영상을 홍보 영상화한 것인데, 인트로에 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패션쇼 참석 일도 아냐디지털 콘텐트 활용 대상으로 패션쇼 후기 영상에 한국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것만으로 화제되던 과거에서 이젠 패션쇼 참석은 별 뉴스가 아닌 시기까지 왔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모에 헤네시는 방탄소년단, 배두나와 손을 잡았고요. 샤넬의 지드래곤과 제니, 티파니의 로제, 디올의 지수, 불가리의 리사, 구찌의 카이, 아이유, 신민아, 이정재 등 세계 굴지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한국 스타를 로컬이 아닌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가능성은 두 가지입니다. 디지털 콘텐츠 소구력이 높아진 현실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증명하듯 온라인상의 K팝 스타 파급력이 높다는 겁니다. 동남아시아까지 너무나 쉽게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의 저력에 주목하던 것에서 나아가 이제 전세계에 뻗치는 그들이 경제적 파급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로컬 스타로 불리던 아이유의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소식은 패션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구찌 내부서는 로컬에 이어 글로벌로 자연스레 올해 초 활동을 결정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전부터 연령대를 넓히고 싶어하던 움직임과 다소 다른결인 것도 맞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모엣 헤네시의 방탄소년단 발탁 소식도 이례적입니다. 최초의 아시아 아이돌 그룹 모델이 탄생한 것이니까 말입니다.● 이례적 선택 이어지는 이유중국 시장 대체? 또 다른 가능성은 중국 시장의 대체 시장으로 한국이 떠올랐다는 겁니다.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명품 시장의 큰 두 축은 중국과 미국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탓에 명품을 구매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구매력을 다른 나라가 따라가기에는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명품 품목별 소비 증가율은 하반기 0~25%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명품 소비 시장이 위축된 거라는 겁니다. 엄격한 국경 통제로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소비자의 명품 소비 중 자국 내 소비 비중도 크게 늘었다는 점도 주목받습니다. ● 실제 소비층, 자잘한 문제 관심없어영향력 커진 스타 따라가는 자연스러운 수순 또한 중국 명품매체 분석에 따르면, 실제 명품 소비층은 앰버서더가 누구인지에 크게 영향받지 않습니다. 즉, 디올이 한국 스타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워 중국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그조차 실제 구매층과는 연관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명품 업계의 디지털 전략 강화에 따른 고객 경험 확장 욕구도 K팝 스타를 기용하는 이유가 됩니다. K팝 스타의 영향력이 커졌고, 그들의 스타성에 주목해 아트하우스로 들이는 자연스런 수순일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브랜드를 예술화하고 싶어하는 명품 브랜드의 요구에 적합한 스타들이 한국에 다수 존재한다는 분석이죠.  소셜미디어의 발전은 고객 관리 방식을 여럿 바꿨고, 이 과정에서 높은 팔로워, 좋아요라는 수치적 영향력을 가진 한국 스타들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예술화 전략, 앞으로 또 어떤 한국 스타들을 기용할지 관심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 럭셔리 브랜드 모이는 한남·성수 ‘제2의 청담’되나

    럭셔리 브랜드 모이는 한남·성수 ‘제2의 청담’되나

    ‘청담동’에 갇혀 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한남동과 성수동 등 신흥 상권에 주목하고 있다. 특색 있는 소비와 적극적인 지출 패턴을 보이는 MZ세대(20~30대)를 붙잡고자 이들 브랜드도 이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성동구 성수동은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체험형 스토어나 식음료(F&B) 업장 등 럭셔리 업계의 새로운 실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남동에는 지난 3월 구찌가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전 세계 최초로 복합 식음료 공간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을 오픈했다. 글로벌 스포츠 웨어 브랜드 룰루레몬도 7월 중 이태원 역 인근에 두 번째 국내 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 1호 매장인 청담점보다 더 큰 규모가 될 예정이다.성수동에는 디올이 국내 첫 패션쇼를 기념해 콘셉트 스토어 ‘디올 성수’를 운영 중이며 삼성물산의 편집숍 브랜드 ‘비이커’도 연내 성수동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샤넬과 루이비통이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럭셔리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도 이달 중순까지 성수동에서 전시와 팝업을 진행했다.럭셔리 브랜드의 시선이 최근 한남동이나 성수동으로 향한 것은 ‘MZ세대 효과’로 해석된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미래 고객이자 명품 큰손으로 거듭난 MZ세대와의 스킨십을 넓히고자 젊은이들이 몰리는 두 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한남동과 성수동은 ‘젊음’과 ‘부촌’이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두 지역은 골목 상권과 맞닿아있으면서도 한강을 끼고 고급 주거시설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강남 상권과의 근접성은 물론 갤러리, 뮤지컬 전용극장, MZ세대향(向) 복합 문화 공간 등 공간 연계성에 따른 집객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장 부지였던 성수동과 대사관, 갤러리 등이 한데 모인 한남동은 길을 따라 다채로운 풍경과 경험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특징이 경험을 중시하고 공간 자체를 소비하는 MZ세대의 특성과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 “김연아, 차은우와…” 미술관 목격담 화제

    “김연아, 차은우와…” 미술관 목격담 화제

    지난 16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야외조각공원, 덕수궁 정원에서는 ‘유리구슬 조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이 열리고 있다. 전시 개최 다음날인 지난 17일 이곳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가 얼굴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전시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 후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디올 뷰티 측에서 김연아와 차은우를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 직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는 두 사람 사진, 영상, 목격담들이 쏟아졌고 이는 바로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다. 게시물들에는 예상치 못한 김연아, 차은우 조합이라며 두 사람 미모에 감탄하는 내용들로 가득 찼다. 
  • 60세에 유명해진 ‘흰머리 모델’…알고보니 머스크 모친

    60세에 유명해진 ‘흰머리 모델’…알고보니 머스크 모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친이자 유명 모델인 메이 머스크(74)가 한국을 방문했다. 메이 머스크는 WWD Korea와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15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서울 앰버서더 그랜드 볼룸 방돔에서 열린 ‘글로벌 우먼 리더스 포럼’ 참석차 최근 내한했다. 이번 포럼은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국내외 탑 여성 리더들이 연사로 섰다. 이날 메이 머스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삶의 기회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을 시작한 덕에 67살에 뉴욕 패션쇼 런웨이에 설 수 있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전시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메이는 50년 경력의 유명 모델로 타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그 등 주요 잡지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74세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작가, 영양학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결혼 9년 만인 31세에 남편과 이혼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자립해 일론 머스크 등 3남매를 키웠다. 남들은 모델을 그만 둘 60세 가까운 나이에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67세에는 버진아메리카항공 모델로 발탁됐고, 69세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커버걸’의 모델이 됐다. 역대 최고령이다. 메이는 “모든 것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고, 일을 할 수도 있다. SNS에서는 무료 광고가 가능한 것 아니냐”고 했다.머스크 모친 ‘핑크 수트’…디올 아닌 한국 이 브랜드였다 특히 디올 앰배서더인 메이는 공식석상에서 디올 의류가 아닌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 머스크는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 존스(JONS)의 의상을 택했다. 존스는 글로벌세아 그룹 에스앤에이가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손잡고 만든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다. 디올 앰배서더인 그가 공식석상에서 디올 의류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했지만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택한 것이다. 메이 머스크가 선택한 정장은 핑크색 컬러에 투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존스 관계자는 “메이 머스크가 한국에 온 만큼 한국 패션 브랜드 의상을 입고 싶어해 존스 브랜드 의상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메이 머스크, 韓가전업체 모델 됐다…“글로벌 앰배서더 활동” 메이는 한국 의료가전업체 ‘세라젬’ 모델로도 나선다. 그는 앞으로 세라젬의 화보와 영상 출연을 포함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토대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메이 머스크는 영양 전문가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왔다”며 “메이 머스크 특유의 왕성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건희 디올 의상 협찬” 의혹 제기한 김어준, 경찰 수사받는다

    “김건희 디올 의상 협찬” 의혹 제기한 김어준, 경찰 수사받는다

    김건희 여사의 ‘디올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방송인 김어준씨 사건이 경찰로 이송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로 이관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5월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입고 나온 재킷에 대해 “파리에 있는 디올 본사에 연락해 그 제품 시리얼명(제품식별번호)을 받았다”면서 “한국에서 살 수 없고 유럽에서도 살 수 없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법세련은 “김어준씨는 김건희 여사가 입은 디올 체크무늬 재킷에 대해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주장했으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입은 것과 동일한 노란색 체크무늬가 적용된 원피스, 니트 등이 최근 국내 매장에 입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김씨를 대검찰청에 정보통신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검에 배당됐다.
  • [특파원 칼럼] 긴자 거리의 100엔숍과 추락하는 소득/김진아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긴자 거리의 100엔숍과 추락하는 소득/김진아 도쿄특파원

    ‘100엔숍의 나라’ 일본에 가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100엔숍 브랜드에 당황할 때가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다이소’뿐만 아니라 ‘캔두’(Can do), ‘와츠’(Watts), ‘세리아’(Seria) 등 각종 100엔숍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3COINS+plus 매장에 가면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 기본 가격이 300엔(약 3000원)으로 100엔숍보다는 나름 고가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성비가 좋고,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 일본 긴자 거리에는 100엔숍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났다. 긴자는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비롯해 온갖 명품 매장이 다 있는 거리다. 그런 콧대 높은 곳에 어울리지 않는 각종 100엔숍과 300엔숍이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긴자점’이라는 이름을 붙여 매장을 내고 있다. 최근 평일 오후 3시쯤 찾아가 본 3COINS+plus 긴자점에는 대낮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인근 디올 매장에선 중년 여성 한 명이 신발을 고르고 있었는데, 직원만 6명으로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았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보여 주는 양극화의 단면이다. 풍요롭기로 이름 높은 일본에 그토록 다양한 100엔숍이 있고, 가장 콧대 높은 거리가 100엔숍에 자리를 내준다는 건 일본의 소비력이 그만큼 하락했다는 방증이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맘껏 살 수 없다는 건 내 소득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2020년 실질임금을 10년 전(2011년)과 비교해 보면 한국 14.6%, 미국 13.5%, 독일 11.9%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들의 임금은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은 한 자릿수 증가는커녕 마이너스 0.5%로 뒷걸음질했다. 일본인들이 하는 농담 중에 ‘일본에서 오르지 않는 건 여당인 자민당의 인기와 물가, 임금’이라는 말이 있다. 그중에 오랫동안 꿈쩍도 하지 않은 식료품 물가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인상으로 수년 만에 10% 이상 오르고 있지만 실질임금은 오히려 마이너스다. 일본에서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은 1990년대 초 거품경제가 몰락한 후 물가도 임금도 오르지 않는 저성장을 유지하는 데 급급했다는 게 대표적인 이유이지만, 일본 기업의 생산성 하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이드 인 재팬’의 영광에 안주한 일본 기업은 한국과 중국 등에 경쟁력에서 밀려나 버렸다. 대표적으로 반도체가 그렇다. 일본 정부는 최근 경제안보법을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뒷북을 치고 있다. 세계 안방을 차지했던 일본 TV는 중국산 제품에 이름만 붙여 파는 처지가 됐다. 가전제품부터 인공위성까지 광범위하게 생산하는 미쓰비시전기는 40년간 제품 검사를 조작하는 건 물론 계약했던 것과 다른 제품을 쓰는 등 조직적으로 비리를 저지른 것이 드러나 고객의 신뢰를 잃었다. 이처럼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매출도 줄어들고 임금도 올리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것만 찾을 수밖에 없게 됐다.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일본의 현재 모습은 한국의 10년 후 미래라고 할 정도로 두 나라는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라며 자만해 안주하는 데 그쳐 저성장의 길을 걷는 일본의 실패한 경제 모습을 한국도 겪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 왜 곡선 탈피의 상징이 됐나…실용성과 ‘체크’의 역사 [클로저]

    왜 곡선 탈피의 상징이 됐나…실용성과 ‘체크’의 역사 [클로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은 지난해 2022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면서 타탄무늬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을 선뵀습니다. 타탄무늬의 ‘타탄’은 그 자체에 ‘체크’ 의미를 갖고 있지만 편의를 위해 ‘타탄체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각에선 타탄무늬를 자사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가 ‘버버리 체크’로 자신들을 특징화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죠. 이미 있는 무늬를 자신화해서 부른다는 주장입니다. 디올의 타탄 재킷이 이달 3일부터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죠. 일각에선 디자인의 의도까지 폄하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늬는 디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복 라인이 강조되던 디올이 디자인에 중성성을 더해보겠다는 새로운 시도의 표명일뿐이었죠. 타탄을 통해 의지를 드러냈다는 설명입니다. ● 체크의 대명사 타탄 이렇듯 아직까지 다수 브랜드서 패션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타탄을 포함한 체크 인기는 역사가 깁니다. 우선, 아직까지 체크의 대명사처럼 활용되는 타탄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1·2차 세계대전이 있던 20세기 초, 여성성이 강조되던 의복에도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탄무늬를 활용한 의복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버버리는 이를 활용한 대표적 브랜드고요. 이 밖에도 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타탄무늬를 클래식 아카이브로 활용하면서 컬렉션 론칭시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벽화서 발견되는체크의 시작? 그렇다면 타탄 외 체크로 통용되는 이 체크(이하 격자무늬)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그 처음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격자무늬와 유사한 디자인은 이집트 신왕국 시대 벽화 속 의복 튜닉에서 처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훗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크의 기원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체크로 이어집니다.  명확히 두 무늬가 연관있다고 해석하기보다는, 현재에 존재하는 체크의 기원에는 이집트의 벽화가, 이후 그 유래에는 스코틀랜드 체크가 있다고 해석하는 게 낫겠습니다. ● 체크는 어떻게실용성 추구 상징이 됐나 앞서 언급한 타탄의 역사가 19세기이듯 격자무늬가 본격적으로 의복에 활용된 것도 비슷한 시기의 일이에요. 단순한 의복에 격자무늬를 넣어 멋을 더하고자 했습니다. 앞서 디올이 지난해 시즌을 미리 공개하며 여성성의 탈피를 이유로 들었다고 했죠. 타탄이 포함된 이 격자무늬가 여성성의 탈피로 디자이너들의 아카이브에 활용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격자무늬를 넣기 위해서는 직물이 직선형이어야 합니다. 즉, 사각 형태 등의 공간이 필요한 격자무늬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려면 직물이 직선형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라인에 중점을 두고 패턴을 제작하던 과거와 달리 직선형으로 떨어지는 옷을 만들어야 합니다. ● 직선 형태로 떨어지는 직물몸매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아 학생들이 많이 입는 교복에도 이 체크가 자주 들어가죠. 이는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체크로 해결하고, 치마여도 실용성을 강조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겁니다. 즉, 체크는 촌스러운 과거의 상징이 아닌, 치마를 입더라도 몸매가 지나치게 드러나지 않도록 돕는 장치 중 하나였다는 겁니다. 물론 오래 전부터 적용된 디자인의 향수도 남았겠지만 격자무늬의 시작은 그랬다는 거죠. 타탄 등은 특히 더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체크입니다. 중성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버버리가 자신들의 상징으로 택한 것만 봐도 그 이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후 편안한 옷이 각광받으면서 패션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필요해지자 체크에 주목한 것이죠. 중성성이 드러나면서도 실용성을 낼 수 있는 제작적 편의성이 있는 덕분애 ‘매니쉬’를 사랑하는 요즘의 트렌드와도 아주 잘 맞는 클래식한 무늬가 됐습니다.
  •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럭셔리 업계는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얼마나 지나 일반 대중에 공개할까요. 본래 명품업계에서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일반에 판매하는 것은 약 6개월 후의 일이었습니다. 시즌을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쇼 현장과 일반 대중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지난 2017년부터 패션쇼에 공개했던 옷을 바로 일반 대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쇼 종료 후 이틀 이내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했습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 역시 현장의 ‘프론트로우’를 없애고 패션의 대중성을 높이겠다며 패션쇼에 공개한 옷을 온프라인 매장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의 일입니다. ● ‘얽히기 어려워요’정치권 연계 꺼리는 명품브랜드 그런가 하면, 명품업계 관계자가 일반 대중에게의 접근성을 낮추고 싶지 않아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과의 연결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권은 변화가 잦고 침소봉대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브랜드로서는 엮이는 것이 부담입니다. 즉, 지금의 정세가 좋아 특정 인물과 연관이 됐더라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모 정치인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것처럼 비췄던 모 명품 브랜드는 해당 인물과 브랜드 협찬 이야기에 대해 엄격히 노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비록 외부 기록으로 남았더라도,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인정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사례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정 명품 브랜드뿐이 아니라 대다수의 브랜드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는 전언입니다. 또한, 셀럽과의 연관 관계를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확인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에 대한 디올 측의 특별한 관심이 명품업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던 겁니다. 매우 특수한 사례에 속한다는 해석입니다.● 리스트 파악, 특권인데… 이런 상황에서 명품업계가 최근 정치권과 원하지 않는 언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정치인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얽혀 패션 가십지에 오르내리곤 했습니다만, 브랜드 측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례는 적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경우 그의 이름을 딴 구찌 가방까지 나왔지만, 구찌 측은 절대 하우스의 공식 의견으로 그에 대한 추가 확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명품업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노출을 꺼리는 것도 있고, 아무리 노출된 사례일지라도 예외를 만들어 괜한 ‘긁어 부스럼’을 생성하진 않겠다는 속내라는 해석입니다. 그나마 명품업계가 자신들과 셀럽의 연관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사례는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뿐이겠습니다. 지방시 자신이 오드리 햅번과 수십년의 인연을 갖고, 오드리 햅번은 그가 제작한 의상만을 입는 등 돈독한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명품업계의 셀럽, 정치인을 포함한 뮤즈 혹은 앰배서더, VIP의 관계는 철저한 통제 밑에서 이뤄집니다. VIP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 브랜드가 그렇듯, 엄격히 금지됩니다. 브랜드에 따라 브랜드 차원에서 리스트를 관리하지 못하고 특정 셀러만이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들 브랜드 혹은 셀러들은 VIP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자신들의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전에 티셔츠나 손수건 등 다른 제품을 몇 개라도 산 이력이 있다면 훨씬 쉽게 가방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셀러에 따라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겐 가방의 존재조차 보여주지 않는 사례가 즐비하다는 건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이들 셀러들은 VIP에게 종종 “국내에 한 점 들어온 제품이다”라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신제품을 먼저 선봬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구매 의사를 묻고, 제품을 연계하는 겁니다. ● 여러 셀럽 쇼에서 입고지난해 공개된 새 시즌 제품 최근 들어 명품업계가 또 한 번 정치권과 얽혀 협찬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디올 측은 제품 협찬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명품업계의 정책은 이 곳만이 아닌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일입니다. 지난 3일부터 온라인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노란색 타탄 무늬 제품은 지난해 12월 디올 측이 프리펄 컬렉션으로 이미 공개했던 제품입니다. 2022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지난 3월 디올 패션쇼에선 다수의 셀럽이 이 라인의 제품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가십걸’ 속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노란색 타탄 무늬의 타탄 재킷과 같은 무늬 바지를 입었습니다. 필리핀 배우 하트 에반젤리스타도 같은 색상과 무늬의 케이프를 착용했습니다.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는 미니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통합 의미로 디자인했는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타탄을 포함한 2022 새 시즌의 콘셉트에 대해 기존의 디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라인에는 노란색의 타탄 무늬 외에도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기존의 디올이 가졌던 여성성을 변형된 교복 형태로 깨려고 했다는 게 치우리의 설명입니다. 그라치우 여사는 이 컬렉션을 기획하며 디올의 근원부터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올의 동생 까뜨린 디올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였고, 여기에서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컬렉션을 기획했습니다. 디올의 근원으로 가 창립자의 기록을 보니, 디올은 남녀의 구분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오늘날 ‘젠지’ 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통합의 의미로 새 디자인을 했다는 치우리 여사의 디자인은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패션쇼에서도 공개됐습니다. 디올은 지수를 필두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자 한국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의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자대학교와 협업해 패션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것은 그 이유라고도 하는데요. 중국 일부 디올 팬들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자신들의 나라가 아닌 한국서 탄생한 것에 반발했었죠. 코로나19로 중국의 봉쇄가 길어지고, 디올 같은 일부 브랜드가 인근의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메시지가 참 중요한 때가 아닐까 하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아이유, 글로벌인가 코리아인가…앰버서더 자존심 가르는 호칭의 전말 [명품톡+]

    아이유, 글로벌인가 코리아인가…앰버서더 자존심 가르는 호칭의 전말 [명품톡+]

    지난달 31일 국내외 쏟아진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구찌가 홈 앰버서더였던 아이유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와 다르게 구찌가 아이유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운 것은 올해 초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구찌 측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칸 영화제 폐막식서 구찌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를 늦게 공개했을 뿐, 아이유는 이미 홈 앰버서더에서 글로벌 앰버서더가 돼 있던 겁니다. 앞서 명품톡에선 칸 영화제에 방문한 아이유가 구찌 드레스가 아닌 국내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었고,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은 폐막 후 전해드리겠다 예고했습니다. 당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칸 영화제 기간 입은 드레스에 관련해서 함구령이 있었다고 합니다. 칸 폐막까지는 언급을 삼가달라는 주문입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여배우와 그가 택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패션계서 큰 뉴스가 됐는데도 관계자들은 함구를 택했습니다. ● 깜짝 발표 앞뒤로 모두 ‘쉿’결국 놓을 수 없었던 Z세대 이후 31일 구찌는 아이유 드레스에 대한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구찌 측은 아이유에 대해, 이날 발표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미 앰버서더로 활동을 이어왔기에 새로울 게 없다는 내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구찌 측은 연예인 앰버서더 계약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사정뿐 아니라 앰버서더 측 사정이 있기 때문에 계약 직후 알리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발표만 늦었을뿐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는 올해부터 일했다는 겁니다. 타 브랜드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에 대해 구찌가 서둘러 자신들의 앰버서더임을 강조하는 모양새네요. ● 젊은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지만탈피 아닌 확장으로 지난해 11월 배우 이정재, 신민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하며 젊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어했던 구찌였기에 이번 선택은 다소 이례적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화보를 통해 구찌 다이애나 론칭백 행사의 아이콘으로 내세우고 싶어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른바 ‘MZ’ 친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구찌를 보유하고 있는 케링그룹의 올해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1분기 매출은 상승했습니다. 구찌는 특히 북미, 유럽의 매출에 힘입어 기록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는 게 케링그룹 측 설명입니다. 국내서 구찌의 매출은 정식으로 공개된 바는 없으나, 10대 선호도가 40%를 넘는 등 구찌의 인기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이른바 ‘Z세대’로 불리는 이들이었다는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실제 업계서 구찌는 타 럭셔리 브랜드에 비해 접근 가능한 비교적 낮은 가격대 등으로 이들에게 소구력이 있었다는 평이 나옵니다. ● 스타 마케팅, 럭셔리 브랜드에정말 효과 있을까 럭셔리 브랜드가 스타 파워를 내세우는 것은 브랜드로서 큰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브랜드로서는 뮤즈를 세우고, 그들을 신데렐라로 만드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얼굴이 되었다는 것은 모델에게도 큰 영광이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럭셔리 브랜드가 스타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 타겟 시장의 모델을 설정하려는 것입니다. 고가 라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 이영애를 화보서 내세우고, 이정재와 신민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건 그런 속내가 있습니다. 카이와 아이유를 내세워 Z세대에 대한 영향력을 잃지 않겠다는 것도 이런 계산이 깔립니다. ● 홈·글로벌, 치열한 인식 경쟁무엇이 그들을 갈랐나 이 때문에 패션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에는 앰버서더의 글로벌·홈 여부를 판가름하려는 내용이 있습니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의 이른바 ‘간판 모델’인지, 한국 내수용 모델인지 따져보려는 것입니다. 여성 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지수, 로제, 리사 등이 각각 디올, 티파니, 불가리의 글로벌 모델이 됐습니다. 제니는 샤넬의 코리아 앰버서더에서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사례입니다.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 LVMH 모엣 헤네시 그룹의 루이비통은 아시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전원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가 됐습니다. 루이비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룹 측은 올해 1분기 성과가 아주 좋았다고 투자 보고서를 통해 자평합니다. 물론 투자자 대상의 보고서라는 점에서 그룹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을 수 있지만, 그룹 측은 루이비통의 성과가 훌륭했다고 별도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맨즈컬렉션, 우먼즈컬렉션 모두 좋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BTS의 가치를 팝적으로 해석한 현지 분석 외에는 이들의 발탁 전후 실제 매출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한 분석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가 그렇듯, 이들 역시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활동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서 첫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는 엑소의 카이입니다. 구찌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카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 이른바 ‘곰돌이’ 컬렉션을 내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평소 곰을 좋아한다고 했던 그의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한 테디 베어 컬렉션은 럭셔리 업계서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이 성공한 사례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 판매량과 무관하게, k팝 스타의 선호를 브랜드에 반영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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