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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윤석열 ‘침묵’ 해프닝 비판...尹 측 “왜곡 안타까워”(종합)

    與, 윤석열 ‘침묵’ 해프닝 비판...尹 측 “왜곡 안타까워”(종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 무대에 올라 발언을 시작하지 않고 약 80초 동안 침묵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프롬프터 없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윤 후보 측은 “생방송 중이었으므로 돌발상황에 대한 주최 측의 진행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적이고 당연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22일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포럼에서 윤 후보의 국가미래비전 발표시 주최 측의 전적인 기술적 실수로 잠시 진행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윤 후보 연설 순서에 프롬프터가 작동되지 않았고 후보는 영문을 모른 채 정상화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중이었으므로 돌발상황에 대한 주최측의 진행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적이고 당연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은 이 상황을 두고 오히려 윤 후보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생방송 진행 관련 기술적 실수로 진행이 안 된 것을 두고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한 사람에게 책임지고 수습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까지 왜곡하고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우리 정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윤 후보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대선후보 국가정책발표회’에서 국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회자는 “잠시 무대 준비가 있겠다”고 안내한 뒤 잠시 후 “시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윤 후보가 말을 하지 않자, 사회자는 “오디오 좀 조절하겠다”고 재차 양해를 구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의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윤 후보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설 시작에 앞서 침묵하는 윤 후보의 영상을 공유하며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못하는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딱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자기 생각은 밝히지 않고 캠프에서 써준 원고만을 읽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평소 생각과 비전을 밝혔다고 한다”며 “윤 후보와는 분명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 박근혜 같다”며 “주변에는 최순실이 그득그득(하다)”고 썼다.
  • 프롬프터 멈추자 윤석열 ‘침묵’...與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

    프롬프터 멈추자 윤석열 ‘침묵’...與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 무대에 올라 발언을 시작하지 않고 약 80초 동안 침묵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프롬프터 없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22일 백혜련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설 시작에 앞서 침묵하는 윤 후보의 영상을 공유하며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못하는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딱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자기 생각은 밝히지 않고 캠프에서 써준 원고만을 읽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평소 생각과 비전을 밝혔다고 한다”며 “윤 후보와는 분명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 박근혜 같다”며 “주변에는 최순실이 그득그득(하다)”고 썼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대선후보 국가정책발표회’에서 국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회자는 “잠시 무대 준비가 있겠다”고 안내한 뒤 잠시 후 “시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윤 후보가 말을 하지 않자, 사회자는 “오디오 좀 조절하겠다”고 재차 양해를 구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의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윤 후보의 침묵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황희 문체부 장관 “오징어게임 열풍, BTS 연장선”

    황희 문체부 장관 “오징어게임 열풍, BTS 연장선”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이 방탄소년단(BTS)의 전 세계적인 인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류의 확산세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을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 기사는 19일 르피가로 온라인판과 지면에 ‘K-컬처, 한국의 수출 첨병’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황 장관은 넷플릭스 드라마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인 1만 1100가구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BTS가 인기를 끈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한류 열풍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생활방식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한류의 성공 배경을 묻는 질문에 황 장관은 “아무 간섭 없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며 정부 지원 금액이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875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르피가로는 문체부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의 문화산업 수출이 108억 달러(약 12조 8250억원)로 불과 2년 만에 1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비디오게임이 72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음악 수출 규모는 6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한류 붐을 이용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황 장관은 디지털 생태계와 문화산업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년간 2000억 달러를 4차 산업혁명에 투입하고 있다”며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가상증강 현실에 집중 투자해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황 장관은 20일 방송된 미국 CNN ‘마켓 플레이스 아시아’에 출연해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부상을 주제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황 장관은 오징어게임 등 한국 콘텐츠의 수익을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가져가는 사업 구조에 대해 “업계 생태계가 적절히 보호받지 못하면 콘텐츠 제작과정과 교육, 배급, 향후 제작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반성” 울먹이고 “서민” 포용하고…달라진 이재명의 ‘겸손 모드’

    “반성” 울먹이고 “서민” 포용하고…달라진 이재명의 ‘겸손 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달라졌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경하고 비타협적인 자세 대신 겸손과 포용 모드를 연일 발산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는 ‘반성’이라는 단어만 11번이나 언급했고 발언 중간에 울먹이는 감성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와 관련해 ‘70%나 환수했다’,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이 정도 성과면 잘한 것 아니냐’ 등만 주장했지, 국민들이 왜 다 환수하지 못했느냐, 왜 민간의 비리 잔치를 예방하지 못했냐는 지적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동안 ‘대장동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웠던 것과 달리 자신의 해명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재원 문제와 반대 여론을 고려해 철회했고, 야당의 대장동 특검 주장을 수용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국민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이슈라면 돌파하기보다 지적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지도자 이미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사건을 사과하면서 ‘고집이 세고 완고하다’라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국민 마음을 좀더 헤아리는 리더십을 보여 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민들 여론을 받아들인다는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용주의’를 매개로 중도층과 청년들에게도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 지향은 이미 늦었다”며 “사실상의 통일 상태, 통일된 것과 마찬가지면 됐다”고 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청년층을 겨냥해 통일이라는 당위보다 평화라는 실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전날 국립대전현충원의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민간인 지역에 대한 불법 도발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에 발이 묶이면서 완고하고 일방주의적으로 비춰졌던 것”이라며 “원래 일을 하게 되면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가 선대위 전면 쇄신을 발표한 후 첫 선대위 회의 풍경도 달라졌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취업준비생·워킹맘·신혼부부·청년창업자 등 청년들이 이 후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도 ‘전 국민 선대위’로 명명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차”라며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전국 순회 도중 시장에서 토란을 파는 95세 할머니가 자신을 끌어안고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소개하며 “그런 분들의 눈물을 정말 가슴으로 받아 안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차별화 전략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며 서운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 태국 춤꾼들 다 모였다… K팝 커버댄스 우승은 ‘로코’ 판박이 여성 5인조

    태국 춤꾼들 다 모였다… K팝 커버댄스 우승은 ‘로코’ 판박이 여성 5인조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태국’이 성황리에 열렸다. 우승은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차지했다. 서울신문,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 한태교류센터(대표 이유현)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케이팝 커버댄스 춤꾼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케이팝 팬들의 인기곡인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우승했다.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태국에는 실력있는 댄서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향후 문화원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한태교류센터 대표도 “실력이 출중한 태국팀들이 서로 격려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의 무대를 즐기게 된다. 행사는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태그바이, 그라펜, 달심,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영상은 서울신문 홈페이지와 서울신문 유튜브(https://youtu.be/OtfbW8RI4og)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 대통령, 부동산 질문에 “드디어”…탁현민 “진심의 추임새였다”

    문 대통령, 부동산 질문에 “드디어”…탁현민 “진심의 추임새였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평가는 국민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혹평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게 과하면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면서도, 부동산 질문이 나오자 문 대통령이 “드디어”라고 말한 데 대해 “진심이 나오는 추임새였다”고 평가했다. 탁 비서관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KBS 1TV 등을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 일상으로’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제가 평가를 박하게 하면 스스로 아쉬울 것 같고, 너무 후하게 하면 자화자찬이냐고 할 것”이라며 “평가는 국민들에게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생중계가 끝난 뒤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은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에 대해 탁 비서관은 “야당의 그런 평가가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게 과하면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자기비하가 어떤 뜻이냐’고 묻자 그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방점이 찍혀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우리가 해왔던 성취에 대해 인정하자’였다”라면서 “그걸 부정하면 현실을 부정하게 되고 미래를 부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우리가 헤어나올 수 없는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거기에 갇히면 전체 국가의 상상력,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 담대한 도전 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야당의 비평을 보고) 들었다”고 지적했다.전날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을 때 문 대통령이 “드디어”라고 말한 데 대해 진행자는 “‘드디어’라고 하는 세 글자에 담겨 있는 대통령의 심경은 무엇일까, 이 생각을 한번 해봤다”며 탁 비서관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탁 비서관은 “진심이 나오는 추임새 같은 거였죠”라고 답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말씀, 태도 그리고 한숨이 모든 걸 다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첫 번째, 질문을 받았을 때 대통령이 고개를 약간 숙이시면서 ‘드디어 이 질문이 나왔군요’ 할 때 그 ‘드디어’가 문재인 정부가 가장 가슴 아프고 죄송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딱 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2년 전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라면서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진행자가 이를 언급하며 “혹시 문 대통령이 당시를 떠올리며 ‘드디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하자 탁 비서관은 “식은땀이 지금 나는데요”라며 곤혹스러운 듯 답했다. 그는 “2년간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많은 분들에게 실망, 그리고 아쉬움을 남겼던 대목이기 때문에 국정을 총 책임지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 차례 송구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문 대통령이 쇼만 기가 막히게 잘한다”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묻자 탁 비서관은 “모든 정치인들, 특히 야당이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본인들이 하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봤을 땐 딱 한 가지 차이밖에 없다. 잘하고 못하고”라고 응수했다.
  • [서울포토]인사말하는 김부겸 총리

    [서울포토]인사말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 11. 22
  • 靑 “‘종부세 폭탄’ 표현 불안감 조장…98%엔 해당 안 되는 이야기”

    靑 “‘종부세 폭탄’ 표현 불안감 조장…98%엔 해당 안 되는 이야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이 늘고 세액이 늘어났다는 지적에 “모든 국민이 종부세 폭탄을 맞는 것처럼 하는 것은 국민에게 불안을 주는 요소”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언론과 야당이 워낙에 종부세에 대해 ‘종부세 폭탄’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니까 불안 심리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은 “심지어는 우리나라 98%는 종부세에 해당이 없다. 고지서를 받아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은 “나머지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그런 부분도 저희들이 완화시켜주기 위해서 3주택자, 다주택자에 대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하는 것이지 1주택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장기보유 같은 것도 제도가 있기 때문에 80% 이상을 전부 공제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케이스들은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이 전체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여러 가지 지원책이나 대책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종부세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언론도 책임 있게 보도를 해 주셔야 된다”고 당부했다. 또 박 수석은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도 “임기 마지막까지 하락 안정세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현재는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9월 둘째 주 이후에 수도권 아파트값, 집값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지 않나”라며 “정부 정책의 영향인지 아니면 이것이 또 지속 가능한 현상인지를 지금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2021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이 94만7000명, 고지 세액이 5조7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고지 인원은 42.0%(28만명) 늘었고 고지 세액은 216.7%(3조9000억원) 증가했다. 앞서 지난 19일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또한 ‘종부세 폭탄’ 우려에 “국민 98%에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우려는 과장됐다”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종부세는 상위 1.7%만 부담한다”며 종부세 전면 재검토 공약을 내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정치 공세를 퍼부었다.
  • [서울포토] 김부겸 총리·정의선 회장,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석

    [서울포토] 김부겸 총리·정의선 회장,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석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2021. 11. 22
  • 정부 “코로나 백신, 4개월이면 효력 떨어져…추가접종 적극 동참”

    정부 “코로나 백신, 4개월이면 효력 떨어져…추가접종 적극 동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가 4개월이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한 관심과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중 18세 미만이 20%가 좀 넘고 60세 이상도 35% 가까이 되는 등 두 연령대가 확진자의 주 연령군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요양병원 등 시설에 있는 노령층 집중 감염 현상에 대해 “(시설의) 60세 이상 분들을 5~6월까지 맞혔는데 확진자 추세를 볼 때 (백신 효과 주기가) 6개월보다 당겨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청에선 처음 (백신 효과를 적어도) 5개월 정도라고 생각해서 5개월로 당겼지만 한 4개월 정도부터 많이 약해진 것 같다”며 “세계적으로는 6개월에서 4개월로 당긴 건 거의 없지만 우리는 임상경험 등 통계를 보고 60세 이상은 4개월로 당기는 게 맞겠다고 판단, 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접종에 대해 박 반장은 “병원 시설에 계신 분들은 바로 맞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개별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면서 “의사가 없는 노인 요양 시설 같은 데는 촉탁의가 와서 놔 주시거나 아니면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가서 놔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추가접종 예약 등에 대해 각 동 단위로 홍보를 하고 질병청에서 도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하시거나 자녀분들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기본(1·2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전체의 78.9%이다. 추가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면역 저하자 등 720만여 명의 추가 접종률은 약 25% 수준이다.
  • 흑인시위대 2명 사살해도 무죄… 미국, 또 인종차별로 분열되나

    흑인시위대 2명 사살해도 무죄… 미국, 또 인종차별로 분열되나

    지난해 8월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흑인 시위에서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두 명을 숨지게 한 카일 리튼하우스(18)가 무죄로 풀려나면서 “모든 것이 잘 풀려서 기쁘다”는 심정을 전했다.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열리면서 인종차별, 총기규제 등에 대한 미국 사회의 분열이 재연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사전 영상에서 리튼하우스는 전날 법정을 나서면서 심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배심원단이 옳은 평결을 내렸다. 바로 자기방어는 위법이 아니라는 평결이다”고 미소를 띄며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커노샤 카운티 법원의 공판에서 12명의 배심원은 살인 2건, 살인미수 1건 등 리튼하우스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 사흘간의 심리 이후 26시간의 논의 끝에 내린 결론이다. 지난해 5월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흑인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8월 23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반신불수가 됐다. 흑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당시 17세였던 리튼하우스는 이들을 막겠다며 백인 자경단 활동을 했다. 이틀 후인 25일 그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고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을 당했다.리튼하우스는 당시 시위에서 자신을 공격한 이들을 향해 어쩔 수 없이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무죄 평결의 이유도 ‘정당방위’다. 반면 검찰 측은 리튼하우스가 AR15 소총 및 특수 제작 탄환 30발을 사전에 준비한 점, 당시 시위대에 발포한 유일한 사례였던 점 등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판결 후 법원 밖에서 찬반 진영의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뉴욕에서는 200여명이 브루클린 다리를 점거한 채 무죄 판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도 시위대가 모여 ‘리튼하우스는 살인자’, ‘백인우월주의를 끝내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고 공영라디오 NPR이 전했다.
  • 현금수송차량 사고로 ‘고속도로에 현금다발 가득’…“안 돌려주면 형사 처벌”

    현금수송차량 사고로 ‘고속도로에 현금다발 가득’…“안 돌려주면 형사 처벌”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 현금 수송차량 사고로 돈다발이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도로는 돈을 주우려는 사람들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현금수송차량에서 돈 가방이 떨어져 현금 뭉치들이 도로 위로 흩뿌려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해 연방예금보험공사에 현금을 배달하는 길이었다. 고속도로에 흩뿌려진 지폐가 얼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속도로는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지폐를 줍기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연방수사국은 “당시 돈을 주운 많은 운전자들이 즉시 경찰관들에게 돌려주었지만 일부는 그대로 가지고 도망갔다”면서 주워간 돈을 되돌려줄 것을 당부했다. 순찰대는 지폐를 줍던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돈을 주워간 다른 사람들도 형사 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현장에서 구경꾼들이 찍은 비디오가 많이 있는데 순찰대와 FBI가 이미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돈을 주워갔다면 순찰대 사무실로 가져오라”고 경고했다.
  • ‘한국형 항모’ 예산, 왜 2년 연속 삭감됐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한국형 항모’ 예산, 왜 2년 연속 삭감됐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설계 예산, 국방위 예산소위 문턱 못 넘어소위 소속 여야 의원 반대…2년째 표류中·日 항모 사업 박차…방사청 “재추진”3만t급 경항공모함, 이른바 ‘한국형 항모’ 사업이 장기 표류 위기에 몰렸습니다. 설계 예산이 2년 연속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항모 건조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의원(17명) 중 여당 의원이 과반을 훨씬 넘는 11명이라는 점에서 의외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산 삭감은 이미 상당부분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경항모 기본설계 착수금 예산 72억원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예산을 가장 먼저 심사하는 국방위 예산소위는 “사업 내용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심사를 보류했다가 67억원을 삭감해 5억원만 남겼습니다. 이 예산은 지난 1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됐습니다. 5억원은 출장비 명목이어서, 아예 사업 추진을 막아버린 겁니다. ●지난해 1억·올해 5억…예산 대부분 삭감 국방위 예산소위는 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경항모 사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여당 내부에서도 예산 반대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특히 예산소위 위원으로 민주당 중진인 설훈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설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지금 국방부에서 국회 결정은 아무 의미 없고 계획한대로 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내년쯤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맞지, 지금 국회에서 작년 11월 결정한 것을 무시하고 거꾸로 간다면 어리석은 짓”이라며 예산을 차기 정부로 넘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달 1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도 “서둘러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국방위 여당 간사로 예산소위 소속인 기동민 의원도 지난 4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항모 사업에 2조원 플러스 알파 예산이 나가는데, 방위력 개선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것을 운영하고 실제 활용하는 병사들의 사기 문제에 더 집중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부정적 입장이었습니다. 반대로 항모 사업에 찬성 입장이었던 안규백, 김병주 의원은 예산소위 소속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구도에서는 설계 예산이 소위 문턱도 넘기 어려웠던 겁니다. 예산소위 소속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공감대 형성이 안 됐다”며 앞장서 항모 사업에 반대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제가 해군 경항모 ‘과대망상’에 대해서 20년간 끊임없는 정치권 로비를 봐왔다”며 “해군의 오랜 꿈, 그 꿈은 극소수의 과대망상증 환자들(이 추진하는 것이고) 대다수 정상적인 해군은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비하 발언을 하다 해군 예비역 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고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신 의원은 지난 3월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도 “특정군이 청와대를 팔아서 (경항모 사업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이는 대통령에 대한 불충”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101억원의 연구예산을 요청했으나 신 의원, 설 의원 등이 강력 반대해 예산 심사 과정에 1억원만 남고 거의 전액이 삭감됐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었지만…결국 장기 표류 “청와대를 판다”는 신 의원 발언과 달리 문 대통령은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항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해군은 광활한 해양 어디에서나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할 3만t급 경항모 사업을 추진하며 대양해군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난 9월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퀸 엘리자베스 항모단 방한이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양국 해군 간 기술 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가로막혀 당분간 사업 동력이 끊기게 된 겁니다. 정권이 바뀌면 사실상 사업이 무산될 것이라는 비관적 보도도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은 “계획된 전력화기간 내에 경항공모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과 별개로 국책연구로 추진 중인 과제는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항모와 관련한 논쟁은 1997년 김영삼 정부 때부터 이어졌습니다. 당시엔 논의가 군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육군 중심으로 꾸려진 군 수뇌부 합동참모본부가 대놓고 반대했습니다. 24년이 흘러 이제 군과 정부의 의견 조율은 마무리됐습니다. 오랜 시간이었지만 진전이 있었던 겁니다. 국방부는 2019년 8월 확보사업 공식화에 이어 지난해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계획을 반영했습니다. 올해 한국국방연구원(KIDA) 사업 타당성 조사와 국방부 연구용역에서도 각각 ‘조건부 타당성 확보’, ‘확보 필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 완료…방사청 “재추진” 예산이 보류된 김에 만재 배수량 6만 5000t급인 영국 퀸 엘리자베스처럼 ‘중형 항모’ 사업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정부와 군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경항모도 불필요하다며 예산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은 예산과 항공기가 필요한 중형 항모 사업이 수용될 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수함)도 당장 추진할 방법이 없는 미래 과제일 뿐입니다.이런 장비로 논쟁을 벌여 전선을 확대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고착 상태인 항모 사업이 더 긴 시간 표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내부 논쟁을 벌이는 동안 중국과 일본은 항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헬기 항모 이즈모에서 F-35B 이착륙 검증을 했습니다. 중국은 내년 항모 3번함을 진수할 계획입니다.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만큼 해양 군사력 확충을 통해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엔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 합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다시 정치권과 군이 의견 조율을 이루길 바랍니다.
  • 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소통…각본 없는 100분 대화

    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소통…각본 없는 100분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국민과의 임기 말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의를 받고 응답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200여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참여하고, 나머지 100여명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화는 대선 국면에서 열리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등 차기 대권주자들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9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 관련 얘기는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대신 코로나 방역이나 민생경제 회복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야당에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 및 탈원전 문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추진하는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된 사안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기 말 레임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론을 환기하고 다시 한번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기대감도 담겼다.
  • CJ ENM, ‘라라랜드’ 만든 할리우드 제작사 인수한다

    CJ ENM, ‘라라랜드’ 만든 할리우드 제작사 인수한다

    코스닥 상장사 CJ ENM이 미국 엔터테인업계 엔데버 홀딩스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의 의결권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통해 앞으로 ‘K 콘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19일 이사회에서 엔데버 콘텐츠의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약 80%를 7억 7500만 달러(약 92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남은 지분은 인수 이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기존 대주주인 엔데버가 보유키로 했다. 엔데버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드웨인 존슨, 마크 월버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와 7000명 이상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국’이다. 엔데버 콘텐츠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로 영화, 방송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유통한다. 영화 ‘라라랜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 등에 투자했다. HBO, BBC 등 세계 각국의 대표 방송 채널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기획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300여건 이상이다.앞으로 CJ ENM은 엔데버 콘텐츠를 글로벌 거점으로 삼아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세계에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엔데버가 기획개발 중인 작품에 CJ ENM의 국내 및 아시아 지식재산(IP)이 더해질 경우 동서양을 포괄하는 풍성한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런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토종 OTT 플랫폼 ‘티빙’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미국, 유럽을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엔데버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과 CJ ENM의 K콘텐츠 제작 노하우, 성공을 거둔 IP가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각 문화권을 포괄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CJ ENM은 이날 물적 분할을 통해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멀티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을 갖고 있는데, 새 스튜디오를 추가로 확보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 ENM 관련 제작사인 모호필름, 문화창고, 밀리언볼트, 블라드스튜디오 등을 두 스튜디오 산하에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 “차은우 닮은 ‘우주’, 고3 여동생 있었어?”…가상인간 남매 탄생

    “차은우 닮은 ‘우주’, 고3 여동생 있었어?”…가상인간 남매 탄생

    국내에서 가상인간(Virtual Human) 첫 ‘남매’가 탄생했다. 배우 차은우를 닮아 화제를 모은 남성 가상인간 ‘우주’의 여동생 ‘은하’가 19일 공개됐다. 19일 AI(인공지능) 딥러닝 영상생성기업 클레온은 여성형 가상인간 은하를 공개했다. 외모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점점 더 ‘진짜 사람’ 같아지고 있다. 클레온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설정 답게 수능이 끝난 후부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정을 개설하고 은하의 일상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하는 2003년생, 올해 열아홉 살 고등학생이란 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은하는 최근 클레온이 선보인 남성형 가상인간 ‘우주’의 여동생이란 설정이다. 국내에서 ‘가상인간 남매’가 등장한 건 처음이다.고등학생 가상인간 ‘은하’, 클레온의 ‘딥휴먼기술’로 제작 은하는 클레온의 ‘딥휴먼기술’로 제작됐다. 딥휴먼기술은 여러 얼굴을 섞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얼굴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사진 한 장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어 적은 데이터와 빠른 처리시간이 강점이다. 은하가 공개된 후 업계는 향후 더 많은 가족형 가상인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추측했다.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처럼 가상인간도 가족, 지인 등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가상인간 ‘로지’, 올해만 10억원 가량의 수익 올려 유명세를 탄 가상인간은 진짜 사람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제작한 국내 대표 가상인간 ‘로지’는 1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0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에서 제작한 가상인간 ‘릴 미켈라’는 프라다, 샤넬, 루이뷔통 등 유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간 수입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홍준표 “尹선대위 참여 강요는 부당횡포”

    홍준표 “尹선대위 참여 강요는 부당횡포”

    당 대변인 “정권교체 밀알 된다고 했으니 약속 지키실 것”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의원은 19일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을 비난해서도 안 되고,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제 대선판을 떠나 새로운 청년 정치를 시작한다”며 “그게 차기 대선판에 기웃거리지 않고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2030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의힘을 출범했다. 그는 “2007년 7월 이명박·박근혜 대선 경선 때 치열하게 경쟁해 이 후보가 승리하자, 박 후보는 경선장에서 깨끗하게 승복한 뒤 대선판에 나타난 일이 없었다. MB가 친이계만으로 치른 대선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시 박 후보 입장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MB는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에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말할 명분이 없었다”며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준석 대표가 홍 의원을 직접 찾아가 선대위 합류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허 대변인은 전날 오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 홍 의원이 만났을 때 (홍 의원이)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 “16년 동안 연락 끊어 죄송합니다” 무릎 꿇은 중국 불효자

    “16년 동안 연락 끊어 죄송합니다” 무릎 꿇은 중국 불효자

    “16년 만이네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이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 중국 산둥성 출신의 왕씨(39)는 비디오 게임에 빠져 2005년 대학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워 지금까지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산시성 시안에서 혼자 지내왔다. 부모 집은 10시간 떨어진 곳이었는데 한번도 찾지 않았는데 지난 16일 관청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부모들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샨시 뉴스가 전했다. 인사이더 닷컴에 따르면 웨이보에는 울먹이는 왕씨가 무릎을 꿇고 어머니에게 용서를 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안 관세청이 낸 성명에 따르면 왕씨는 비디오 게임에 빠져 학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자 부모 얼굴을 뵐 면목이 없다며 연락을 끊어버렸다. 그는 2001년 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중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21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워진 대학에 입학, 집안의 기대를 모았으나 이렇게 되자 낙담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시안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부모를 찾지 않았다. 우리 식으로 하면 주민등록도 옮기지 않았다. 강산이 두 번쯤 바뀔 세월이 흐른 뒤 그는 지방 관청에 주민등록 신고를 한 뒤 부모 집을 찾았다. 관청에는 오래 전 실종 신고가 돼 있었다. 중국의 과열된 교육열이 부른 ‘웃픈’ 현상이다. 왕씨의 아버지는 바일루 TV에 적어도 일년에 두 차례는 아들을 찾기 위해 시안의 이곳저곳을 찾아 헤맸다고 했다. 적어도 일주일은 머무르며 시안의 모든 거리를 다 돌아다녔고, (게임에 빠졌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인터넷 카페들을 모두 뒤졌다고 했다. 그의 어머니는 샨시 뉴스에 늘 “최악을 대비하고 있었다”며 아들이 죽은 줄로만 여기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아들을 책망하고 싶지 않다. 난 다시 아들 얼굴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할 따름이다.”
  •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인기 폭발…11월 사전 예약 ‘끝’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인기 폭발…11월 사전 예약 ‘끝’

    경기 오산시가 내삼동에 만든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관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의 11월 사전 예약이 모두 동났다. 하루 20명씩 6회에 걸쳐 120명의 예약을 받고 있는데 11월 말까지 예약이 모두 끝났다. 12월 사전 예약은 24일 0시부터 받는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면적 1만1783㎡, 건물 전체면적 3521㎡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실제크기를 1/87로 축소해 연출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미니어처빌리지의 11월 관람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돼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관람객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산시 내삼미동에는 미니어처빌리지와 함께 이미 ‘아스달연대기’, ‘더킹 : 영원의 군주’드라마세트장과 관광객 휴게시설인 ‘어서오산 휴(休)센터’가 있다. 시는 내삼미동 일대를 향후 건립될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관광벨트화해 오산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준표 직접 찾은 이준석, 洪 “정권교체에 밀알 되겠다”

    홍준표 직접 찾은 이준석, 洪 “정권교체에 밀알 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홍준표 의원의 집을 직접 찾아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대선 경선에서는 탈락했지만 2030 표심을 확인한 홍 의원이 조만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도울지 주목된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인 18일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홍 의원을 찾아간 사실을 공개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하고 미팅을 한 번 하셨다고 한다”면서 “서로 대화를 나눴을 때 저희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고 하셨으니 그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윤 후보의 전화도 받지 않고 계시다고 하는데 윤 후보님도 ‘홍 의원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리시겠다’고 하셨다”면서 “앙금을 털어내는 시간들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홍 의원 방문은 홍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대선 경선에서 홍 의원이 2030 청년들의 소통을 이어가며 청년 지지세를 확보한 만큼 홍 의원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홍 의원은 경선 이후 윤석열 캠프가 꾸리는 선대위 합류 요청에는 거리를 두며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2030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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