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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중국에서 가수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은 여성 ‘차이유(차이나+아이유)’가 최근 다시 활동 중이다. 15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차이유는 최근 한국 여자 아이돌의 안무 카피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중국인이지만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듯 립싱크까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집단 소송 들어가자”, “왜 한국 연예인만 카피하는지”, “이번엔 본인 얼굴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짝퉁 아이유’로 불리는 차이유는 지난해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처럼 합성한 편집물로, 합성하려는 인물을 딥러닝해 대상이 되는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합성된 영상이 고화질로 만들어져 합성 사실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 실물 공개 영상에는 딥페이크 효과가 잠시 사라지는 찰나, 아이유와 헤어스타일 외에는 이목구비가 전혀 비슷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이 드러났다.딥페이크 기술로 한국 연예인들을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딥페이크 기술은 성인 비디오 등 불법 영상물에 연예인의 얼굴이 덧씌워져 제작되고 있는 등 이미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초상권 침해 등 피해사례도 늘었다. 당시 딥페이크 영상이 논란이 되자 중국 당국은 “국내 IT 기업을 소환해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논란에도 ‘짝퉁 아이유’는 여전히 한국 연예인들을 카피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믿듣탱’의 저력태연 3집 ‘INVU’ 음원차트 정상 등극

    ‘믿듣탱’의 저력태연 3집 ‘INVU’ 음원차트 정상 등극

    솔로 가수 저력 과시태연 “모두 다 합이 맞아서 가능한 것”걸그룹 소녀시대이자 솔로 가수로 자리잡은 태연이 14일 발표한 정규 3집 ‘INVU’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동명의 타이틀곡 ‘INVU’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여성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아이유의 ‘겨울잠’ 이후 약 1개월 반 만이다. ‘INVU’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루트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그런데도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냈다. 이 노래는 멜론 외에도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외에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세트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어른아이‘ 등 수록곡들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태연 3집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캐나다, 스웨덴,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1위다. 또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판매액 1백만 위안(약 1억8천851만원)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태연 3집 실물 음반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8만 4000여장이 팔렸다. 태연은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인기를 두고 “뻔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모두가 다 합이 맞아서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앨범도 모두가 제시하고, 제안하고, 설득하고, 설득당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연 3집 타이틀곡 ’INVU‘ 뮤직비디오는 이날부터 약 1개월간 전국 메가박스 87개 지점에서 30초 버전의 스크린 광고로도 상영 중이다.
  • 업계 이목 끈 ‘가상 인간’ 로지, 가수로도 나선다

    업계 이목 끈 ‘가상 인간’ 로지, 가수로도 나선다

    MZ세대 선호하는 얼굴형 모아 만든 ‘가상 인간’팔로워 11만명 ‘버추얼 인플루언서’TV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버추얼(가상) 모델 로지(Rozy)가 가요계에 데뷔한다. 로지는 15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달 22일 첫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관련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만든 가상 인간이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로지는 가상 인간 최초로 신한라이프 TV 광고에 등장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명 이상에 달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로지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는 뮤직바인이 기획·제작을 맡았고 볼빨간사춘기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정재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로지 측은 “첫 싱글 발매일인 22일은 로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영원히 늙지 않는 22살’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데뷔 일자를 정했다”고 했다.
  •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막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 기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먼저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이틀 전인 3월 7일까지 총 70회 이내에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정치자금모금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광고로 게시할 할 수 있다. TV·라디오 광고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가능하다. TV·라디오 방송별로 각 30회 이내로 회당 1분 이내 광고를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연설원의 방송 연설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1회 20분 이내로 TV·라디오 방송별 각 11회 이내 가능하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도 펼쳐진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정당 대표자·연예인 등의 후보자 홍보 영상물을 녹화기로 방영하거나,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가 로고송을 부르고 율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 安 단일화 제안 속내 두고 설왕설래…‘신경전’

    安 단일화 제안 속내 두고 설왕설래…‘신경전’

    安 “후보 단일화 방법, 尹 답하라”尹측 “安, 요행수 바라는듯” 대선 정국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시점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안 후보의 일방적 단일화 제안 방식을 두고 그의 속내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단일화 제안에도 지지율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안 후보와 때를 기다리는 윤 후보 간 신경전은 15일 대선 선거운동 시작과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안 후보는 전날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단일화 방법에 대해선 윤 후보가 직접 답해야 한다”며 윤 후보측에 공을 넘겼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갔다. 윤 후보측은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를 통한 방식에는 사실상 거부 의사 방식을 밝혔지만 단일화 제안 자체에는 긍정적이란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지지율 높은 尹 서두를 이유 없어” 윤 후보로서는 서두를 게 없다는 게 국민의힘 내부 목소리다. 안 후보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될수록 단일화 방식은 물론 후보 사퇴 후 차기 정부에서 권력 분점을 요구하는 안 후보의 목소리는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후보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상 1월 10% 중반대까지 갔다가 최근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일 윤 후보의 ‘현 정부에 대한 적폐 수사’ 발언 이후 양당 후보 지지율이 일제히 소폭 상승하면서 지지층 결집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안 후보 측은 윤 후보 답변 시한으로 16일을 제시했다. 다만 윤 후보측에서도 단일화 논의 시점을 무작정 늦추기만 할 경우 ‘부자 몸 사리기’ 전략이 지나치다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안 후보 자진사퇴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결단은 기본적으로 덩치가 큰 데서, 가진 것 좀 많은 데서 하는 것”이라며 “왜 매일 안 후보에게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은 양측 간 담판이 무산되더라도 어떠한 형식으로든 단일화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권 한 관계자는 언론에 “안 후보가 사퇴하느니 단일화 협상을 통해 뭐라도 얻는 방향을 택할 것”이라면서도 “협상 결렬 시 선거 막판, 사전투표 직전 윤 후보 손을 들어주고 빠지는 그림을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安 단일화 제안, 진정성 없을 수도” 반면 안 후보 측이 13일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며 “주변에서 하라고 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안 후보의 본심은 대선 레이스 완주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후보 본인은 대선을 완주할 의지를 거듭 표명했듯, 초심과 달라진 게 없으나 주변의 시선 탓에 윤 후보에게 제안 후 윤 후보측의 거절을 받으면 완주하는 그림을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안 후보가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제의를 한 것에 대해 노림수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단일화 요구 여론이 높자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면 윤 후보 탓이라며 선거비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는 득표율 10%를 향한 전열 정비 시간을 벌겠다는 계산에서 판단한 것이란 설명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안 후보 제의를 “동메달리스트가 금메달을 뺏을 수 있는 길은 점수 조작을 하든지 이런 생각을 하는 것과 같다”고 호도하며 “만약 관철시킨다면 한 번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요행수를 바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단일화 화두를 꺼내 사실상 자신이 보수 후보라는 입장을 굳혔다”며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TK(대구 경북)를 찾은 것도 바로 그 차원”이라고 했다. 그동안 확장성을 무기로 내세웠던 안 후보의 기존 입장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의당 측이 단일화 시한을 주중으로 결정한 데 대해 “다음달 9일 투표하기 직전까지만 결론이 나더라도 큰 의미가 있다”며 “그런데도 ‘시한을 둔’는 건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과 단일화가 되지 않았을 때는 본선에서 10%의 득표율을 얻기 위한 전열 정비의 의미도 있다”고 진단했다. 10% 확보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선거 비용 보전의 문제(득표율 10% 이상 50%, 15% 이상 전액 고번)도 있고 대선이 끝난 뒤 독자적 정치 세력으로 살아남는 최소한의 득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투표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세력의 통합”이라며 “안 후보는 요행수로 후보를 결정하고 만약 패배하더라도 미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좀 저 전향적으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했다.
  • 코로나로 더 벌어진 대기업·中企 서비스업

    코로나로 더 벌어진 대기업·中企 서비스업

    코로나19 충격파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서비스업 생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영화관·목욕탕은 방역 조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해 눈물짓는 반면 인터넷쇼핑·증권업·부동산 중개업은 때아닌 호황을 맞아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5.4로 집계됐다. 2019년 109.7을 기록한 이후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109.5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급반등한 것이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서비스업종의 성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됐음을, 100 이하면 악화됐음을 뜻한다. 중소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2019년 107.8을 기록한 이후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03.8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107.4로 상승했다. 하지만 2019년 수준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수 격차는 2019년 1.9포인트, 2020년 5.7포인트, 지난해 8.0포인트로 점점 벌어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서비스업이 지난해 백신 접종으로 전반적으로 되살아났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복세가 더욱 빨랐다는 의미다. 백화점·호텔·대형마트·음식점 등 대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업의 상권과 공급망이 중소기업보다 좋다 보니 회복탄력성도 컸던 것이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매출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여행사·영화관·목욕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서비스업 생산이 4.3%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여행사는 31.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감소율은 85.4%에 달했다. 영화·비디오물 상영 업종의 매출도 2020년 73.7%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3.8% 줄었다. 욕탕업 및 기타 신체관리 서비스 업종의 생산도 2020년 41.9%, 지난해 33.1% 감소하며 2년간 총 61.2% 내려앉았다. 반면 인터넷쇼핑과 증권업, 부동산 중개·감정평가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렸다. 인터넷쇼핑은 2년간 매출이 53.5% 급증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한 덕분이다. 증권 및 선물중개업 생산은 최근 2년간 109.5% 폭발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 전 세계 증권 시장이 상승장으로 전환된 결과다.
  • 尹측 “통 큰 단일화를” vs 安 “안 철수합니다”

    尹측 “통 큰 단일화를” vs 安 “안 철수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단일화 판을 키우려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논의 자체에 힘을 빼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더불어민주당은 전선이 명확해지자 야권 단일화에 대한 견제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 후보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어제 다 말씀드렸고 별도로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전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에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국민여론조사 경선 방식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는 ‘단일화 동의’라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되, 선거대책본부는 안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일종의 분리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단일화 협상팀도 꾸리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지금은 통 큰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거부했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질 소모적 논쟁이야말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 가능성을 명분으로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거부한 것이다. 반면 안 후보는 국민의힘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안 후보는 대구 동성로 거리인사에서 ‘철수하실 것인가. 맨날 철수했는데’라고 묻는 시민에게 “안 철수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철수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정권을 바꿔야 하지 않나’라고 재차 묻는 말에도 “제가 바꿔야죠”라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대구언론간담회에서 단일화 결렬 시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진정성이 있으시다면 그 제안을 수용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정권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 180석 여당을 상대로 어떤 일을 대통령이 추진하기 위해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밖에는 없다”며 “만약에 박빙으로 야권이 이긴다 해도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윤 후보를 향해 “2∼3일 안에 판단을 못 한다면 의사가 없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일종의 ‘데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경선 거부가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역선택을 자꾸 이야기하는데 역선택 방지 조항이 없는 게 국민의힘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안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제안이 있었던 전날 별다른 입장이나 발언을 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단일화가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안 후보의 완주에 방점을 찍었다. 막판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상당한 파괴력이 예상되는 만큼 단일화 제안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일종의 ‘김빼기’ 전략인 셈이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TBS 라디오에서 안 후보의 제안에 대해 “사실상 단일화 차단선같이 느껴졌다”며 “양보 게임 성격과 유사해서 위험하다”고 평가했다.4자 구도에서 안 후보와 ‘양당 체제 심판’ 지지층을 나눠 가졌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지금까지 단일화는 수명이 다한 양당 체제를 연장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는데 (안 후보가) 단일화로 선회하신 것 같은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특허소송 전직 임원’ 상대 반소… “영업비밀 도용·신의 성실 의무 등 위반해”

    삼성전자가 자사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전임 특허 임원에 대해 영업비밀 도용 등의 혐의로 맞대응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특허자산관리회사 ‘시너지IP’와 오디오·무선통신 전문업체 ‘스테이턴 테키야 LLC’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소장에선 이들 업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IP센터장(부사장)을 지냈던 안승호 시너지IP 대표와 사내 변호사로 일했던 조모 전 상무도 함께 피고인으로 기재됐다. 앞서 시너지IP와 스테이턴 테키야 LLC는 무선 이어폰과 음성인식 관련 기술 등 10건에 대해 삼성전자가 특허를 무단 침해했다며 지난 11월 같은 법원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이 된 기술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S20 시리즈 등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소송 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소를 통해 특허 침해는 없을뿐더러 오히려 이들 업체가 영업비밀 도용,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법 공모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안 대표와 조 전 상무가 재직 당시 특허 관련 핵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취득한 기밀을 퇴직 후에 소송을 통해 악용하고 있다면서 영업비밀 도용을 주장했다. 신의성실 의무 위반은 재직 중에 취득한 영업비밀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렸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들이 삼성전자에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할 목적으로 사전에 공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민사법상 불법 공모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함께 소장에 담았다. 특히 안 대표가 삼성전자에서 퇴사하기도 전에 특허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한 것도 불법 행위의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안 대표가 재직 중에 이미 특허 관련 사업을 하겠다는 구상을 했고, 실제로 퇴사 이전인 2019년 7월에 특허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니어 출신의 미국 특허변호사인 안 대표는 1997년부터 삼성전자 특허 업무를 맡았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IP센터장으로서 애플, 화웨이 등을 상대로 벌였던 소송전을 지휘했다. 2014년엔 구글과의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안 대표의 행보를 놓고 재계 관계자는 “기업 내부에서 특허 방어를 총괄했던 전문가가 퇴직하고서 공격에 나선 것은 재직 중 영업비밀을 이용한 직업윤리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특허소송 전직 임원’ 상대 반소… “영업비밀 도용·신의 성실 의무 등 위반해”

    삼성전자가 자사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전임 특허 임원에 대해 영업비밀 도용 등의 혐의로 맞대응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특허자산관리회사 ‘시너지IP’와 오디오·무선통신 전문업체 ‘스테이턴 테키야 LLC’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소장에선 이들 업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IP센터장(부사장)을 지냈던 안승호 시너지IP 대표와 사내 변호사로 일했던 조모 전 상무도 함께 피고인으로 기재됐다. 앞서 시너지IP와 스테이턴 테키야 LLC는 무선 이어폰과 음성인식 관련 기술 등 10건에 대해 삼성전자가 특허를 무단 침해했다며 지난 11월 같은 법원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이 된 기술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S20 시리즈 등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소송 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소를 통해 특허 침해는 없을뿐더러 오히려 이들 업체가 영업비밀 도용,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법 공모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안 대표와 조 전 상무가 재직 당시 특허 관련 핵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취득한 기밀을 퇴직 후에 소송을 통해 악용하고 있다면서 영업비밀 도용을 주장했다. 신의성실 의무 위반은 재직 중에 취득한 영업비밀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렸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들이 삼성전자에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할 목적으로 사전에 공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민사법상 불법 공모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함께 소장에 담았다. 특히 안 대표가 삼성전자에서 퇴사하기도 전에 특허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한 것도 불법 행위의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안 대표가 재직 중에 이미 특허 관련 사업을 하겠다는 구상을 했고, 실제로 퇴사 이전인 2019년 7월에 특허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니어 출신의 미국 특허변호사인 안 대표는 1997년부터 삼성전자 특허 업무를 맡았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IP센터장으로서 애플, 화웨이 등을 상대로 벌였던 소송전을 지휘했다. 2014년엔 구글과의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안 대표의 행보를 놓고 재계 관계자는 “기업 내부에서 특허 방어를 총괄했던 전문가가 퇴직하고서 공격에 나선 것은 재직 중 영업비밀을 이용한 직업윤리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 이준석 “安 단일화 두고 장난치는 듯 언행”

    이준석 “安 단일화 두고 장난치는 듯 언행”

    이준석 “安 단일화 주변에 떠밀린듯 발언”“탈출로 모색하고 있다고 본다” 비판“尹·朴 전 대통령 만남, 상황 따라 살피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결국 레이스를 접을 것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뉴스 프로그램 ‘뉴스Q’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제가 안 후보에 대해 여러 예측을 했다”며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들어맞고야 말았다. 지금도 (안 후보의 동정을) 예측하자면 결국 접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어제(13일) 안 후보 얘기를 보면 해명이 이렇다”며 “‘난 별로 (단일화를) 하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하라고 해서 한다’. 이건 진정성 있는 언급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론조사하고 규칙 협상하자는 것은 사실상 정책 선거를 실종시키고 본인(안 후보) 이지도 상승을 위해 선거판을 흔들겠다는 취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앞에 놓고 이런 식의 장난치는 듯한 언행은 아주 옳지 않다”며 “애초 국민의당과 안 후보는 (대선) 완주 의사가 부족했던 것이고 보수를 가장 괴롭힐 수 있는 적절한 시점에 단일화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 한 것 아니냐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가) 2017년 탄핵 국면에서 출마했을 때 15% 이상 득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어렵기 때문에 탈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본다”며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 배경을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 후보와도 “사안에 대한 인식과 향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단일화 같은 것을 얘기할 시간이 아니”라며 “유세차 다니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게 내일(15일)이기 때문에 안 후보가 꾸준히 밝혀온 것처럼 각자 완주하는 노력을 하면 될 것이다. 지금 국민의당 상황이 궁하다보니 ‘양보’나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표현은 ‘포기 후 지지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선 “선거대책본부나 당 차원에서 그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상황 변화에 따라 살피겠다”고 말을 아꼈다.이 대표는 앞서 9일에도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후보 등록하고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 움직임이 없다. 그 전에 (단일화나 대선 완주 의사 결정 관련) 판단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주장했었다. 이 대표는 또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말 그대로 유세차가 돌아야 한다”며 “현수막을 붙여야 하고 전국 50여개 정당 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비용이 들어간다. 만약 완주와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라면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안 후보측의)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250여개 선거사무소를 마련한다면 포착이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정보를 잘못 파악해서 이렇게 말하면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얄미울까”라며 “본인은 ‘완주할 거다. 나를 왜 못 믿느냐’라고 하는데 2017년 대선에서도 안 후보가 지지율을 올리다 결국 3등했다”며 “(이번 대선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네이버 광고와 유세차 계약을 완료했다”며 “네이버(와의 계약)의 경우 큰 당만큼은 아니지만 20억원 계약을 마쳤다”며 “해야 하는 것은 다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 등록 후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 임종석 “명백한 선전포고”…‘적폐수사’ 여권 공격 계속

    임종석 “명백한 선전포고”…‘적폐수사’ 여권 공격 계속

    임종석 “꼼짝하지 마, 내포된 것” 진성준 “보복수사하겠다는 것 합당한가”여권 인사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여권에 불리한 대선 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치보복’ 문제로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지렛대 삼아 박스권 돌파의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여당 인사들은 잇따라 윤 후보의 발언을 명백한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발언은) 검찰 안팎에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 그러니까 꼼짝하지 마’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라면서 “현 정부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실언이 아니라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작심 발언이라는 취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서 “사실은 어떻게 지금 대통령 후보로서 이렇게 열심히 캠페인을 하시는 분이 이미 대통령이 다 됐다는 그런 오만한 태도로 ‘내가 대통령 되면 다 잡아들일 거야’ 이런 말을 어떻게 하나고 맹공했다. 진성준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뭐 칼을 휘두르겠다, 보복 수사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이게 과연 합당한 거냐 하는 데서 심각한 우려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여권이 공세를 이어가는 것은 ‘적폐수사’ 발언 이후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 결집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SOI·TBS 조사(11~12일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1.1%P 하락한 43.5%. 이 후보는 2%P 상승한 40.4% 기록했다. 서던포스트·CBS조사(12일)에서는 윤석열 1.3%P 하락한 35.5%. 이재명 3.3%P 상승한 35.0%로 나타나 격차가 더욱 줄었다.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의전’ 논란 여진이 계속되는데다 야권 단일화까지 겹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치보복’ 관련 공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최악의 실언”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심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되지도 않은 분이, 대통령이 되어서 수사 지시하는 건 더 말이 안 되지만 후보도 후보 수준이 있는데 ‘적폐 수사’를 운운하는 것은 노골적인 보복 정치 선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어떤 문제가 있으면 수사당국에서 판단해서 수사 여부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KSOI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5%였다. 서던포스트 조사는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태연 신곡 들어보니…‘믿듣탱’ 이유 있네

    태연 신곡 들어보니…‘믿듣탱’ 이유 있네

    “사랑이란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것이고, 종류도 정말 다양하잖아요.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에 딱 맞는 곡을 이 앨범에서 찾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14일 세 번째 정규 음반 ‘INVU’(아이앤비유)로 돌아온 가수 태연의 말이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나 이제는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음원 퀸’ 등의 수식어로 더 유명한 국내 여성 보컬 원톱답게 새 앨범은 그만의 색깔로 가득 찼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태연은 “2021년부터 2022년 지금까지, 현재 내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이를 갈고 더 신중하게, 열심히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2015년 10월 첫번째 미니 음반 ‘I’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사계’, ‘불티’(Spark) 등의 히트곡을 꾸준히 냈다.이번 앨범은 2019년 10월 2집 ‘퍼포즈’(Purpose)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 음반이다. 태연은 “음반을 준비하며 다양한 곡을 소개하고 싶었고, 그러면서도 그 안에서 어느 정도의 연결감을 원했다”며 “가사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보컬에 있어서도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3집에는 타이틀곡 ‘INVU’를 포함해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솔베이의 노래’를 샘플링한 알앤비 발라드 ‘그런 밤’, 디스코 리듬과 베이스 연주가 흥을 돋우는 팝 댄스 곡 ‘어른아이’, 사랑에 빠진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가사가 인상적인 ‘사이렌’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또 직접 작사에 참여한 선공개곡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지난해 7월에 발표해 인기를 끈 ‘위켄드’(Weekend)도 담겼다. 태연은 ‘INVU’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로 분장해 신전과 사막 등을 배경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 비주얼 등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아이앤비유는 영어로 ‘나는 네가 부럽다’는 뜻의 ‘I envy You’를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인데, 노래는 단순히 시기, 질투의 내용이 아니다. 태연은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여전히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 그리고 이런 나와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내 사랑을 받는 네가 부럽다, 나만큼 아프지 않는 네가 부럽다 등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연 곡에는 고음이 빠질 수 없지 않느냐. 고음이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에는 강인하고 호전적인 모습을 비주얼로 담으려 노력했다”며 “비장하고 담담하면서, 상처를 입었지만 애써 태연한 척 강인함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여자 솔로 가수 10년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는 태연은 “뻔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스태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장점을 갖고 집중한 덕분에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다”며 “데뷔 이래 여러 수식어가 있지만, 앞으로는 ‘어떤 수식어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수로 불리고 싶다. 태연 그 자체이고 싶다”며 웃었다. “이번 앨범은 지금 제가 꽂힌 것과 생각하는 것에 대한 얘기예요. 다양한 색을 담은 만큼 한명한명에게 노래로 공감을 주고 싶어요.”
  • 코로나 충격파에… 여행사·영화관·목욕탕 ‘울고’ 인터넷쇼핑·증권·부동산 ‘웃고’

    코로나 충격파에… 여행사·영화관·목욕탕 ‘울고’ 인터넷쇼핑·증권·부동산 ‘웃고’

    코로나19 충격파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서비스업 생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영화관·목욕탕은 방역 조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해 눈물짓는 반면 인터넷쇼핑·증권업·부동산 중개업은 때아닌 호황을 맞아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5.4로 집계됐다. 2019년 109.7을 기록한 이후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109.5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급반등한 것이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서비스업종의 성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됐음을, 100 이하면 악화됐음을 뜻한다. 중소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2019년 107.8을 기록한 이후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03.8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107.4로 상승했다. 하지만 2019년 수준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수 격차는 2019년 1.9포인트, 2020년 5.7포인트, 지난해 8.0포인트로 점점 벌어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서비스업이 지난해 백신 접종으로 전반적으로 되살아났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복세가 더욱 빨랐다는 의미다. 백화점·호텔·대형마트·음식점 등 대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업의 상권과 공급망이 중소기업보다 좋다 보니 회복탄력성도 컸던 것이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매출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여행사·영화관·목욕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서비스업 생산이 4.3%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여행사는 31.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감소율은 85.4%에 달했다.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끊기면서 여행업이 폭삭 주저앉은 것이다. 영화·비디오물 상영 업종의 매출도 2020년 73.7%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3.8% 줄었다. 2년간 감소율은 74.7%에 달했다. 욕탕업 및 기타 신체관리 서비스 업종의 생산도 2020년 41.9%, 지난해 33.1% 감소하며 2년간 총 61.2% 내려앉았다. 정부의 방역 조치 영향으로 손님의 발걸음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반면 인터넷쇼핑과 증권업, 부동산 중개·감정평가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렸다. 인터넷쇼핑은 2년간 매출이 53.5% 급증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한 덕분이다. 증권 및 선물중개업 생산은 최근 2년간 109.5% 폭발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 전 세계 증권 시장이 상승장으로 전환된 결과다. 부동산 중개·감정평가업 매출도 2년간 50.7% 상승했다.
  • “어머니 편히 쉬세요” 정형돈 모친상…촬영은 예정대로

    “어머니 편히 쉬세요” 정형돈 모친상…촬영은 예정대로

    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형돈의 어머니는 이날 뇌졸중 투병 끝에 별세했다. 76세. 정형돈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해 4월 한 방송에서 어머니의 뇌졸중 투병 사실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정형돈은 “말씀도 못 하시고 눈만 꿈벅이시는데 아직 어머니 전화번호를 해지하지 않았다. 전화번호를 해지하는 순간 다시는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게 될까봐”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언젠가는 어머니와 통화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고, 2017년 대만 현지에서 촬영하던 중 소원을 적는 풍등에 ‘어머니가 눈을 뜨고 한번이라도 말씀을 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적는 등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현재 정형돈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뭉쳐야 찬다2’,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정형돈은 발인 등 장례 일정을 마친 뒤 슬픔을 추스르고 예정된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가수 송가인이 올해 새롭게 맡게 된 홍보대사는 한국문화재재단

    가수 송가인이 올해 새롭게 맡게 된 홍보대사는 한국문화재재단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행사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통문화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해 홍보에 나서게 된다.판소리 전공을 한 송가인은 2012년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뒤 2019년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문화재재단 이전에도 2019년 고향인 전남 진도군 홍보대사, 전남 관광 홍보대사, 국제농업박람회 홍봉대사, 노란우산공제조합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20년엔 한돈 홍보대사, 2021년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 安 단일화 제안 두고 설왕설래…尹·李측 모두 ‘안 받는다’?

    安 단일화 제안 두고 설왕설래…尹·李측 모두 ‘안 받는다’?

    尹측, 安 단일화 제안 두고 ‘역선택’ 우려李측, 尹·安 단일화 무산돼도 연대 어려울 것 전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조건부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 것을 두고 성사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제안한 야권 단일화를 두고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우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서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거부하지 않았느냐”며 이처럼 말했다.● “安·尹 단일화 불발돼도 安·李 연대 힘들어” 우 의원은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두고 “사실상은 단일화 차단선같이 느껴진다”며 “지난번 서울시장 경선의 방식이 아니면 안 한다는 조건부 제안이다. 상대방이 이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제안했기 때문에 적극적 단일화 협상 제안은 아닌 것으로 느낀다”고 했다. 안 후보의 조건을 윤 후보가 받아들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받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여론조사 지형은 모집단을 어느 층으로 한정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너무 명백하다. 조사 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는 게임으로 사실상 양보 게임 성격과 유사하기에 위험하다”고 했다. 우 의원은 “윤 후보가 배짱좋게 받는 경우가 아니면 단일화 성사는 어렵다”며 “아무래도 역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우 의원은 단일화가 불발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에서 거론해 온 연대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그는 “열어놓고 통합정부를 만드는 기틀을 만들고 싶었는데 (안 후보가) 첫 번째 선택으로 윤 후보에게 제안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윤 후보를 향해 그런 (단일화) 제안을 하셨던 분이 과연 우리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하실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단일화 두고 ‘동상이몽’尹측 ‘역선택’ 우려 국민의힘측도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제안을 두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4일 “단일화 방식에 있어서는 안 후보님 제안에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 회의에서 “정권 교체와 압도적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수용해 용기있는 결단을 해주신 안 후보님께 우선 감사를 표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여론조사 단일화시 ‘역선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야권 지지자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아닌 경우 역선택만을 위한 지지자들이 대거 유입돼 정권 교체에 결과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어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질 소모적 논쟁이야말로 더불어민주당과 이 후보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떤 훼방을 놓고 어떤 무도한 공작과 농간을 부릴지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지금은 통 큰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첫째도 정권 교체, 둘째도 정권 교체가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님의 진심을 믿고 싶다”며 “정권 교체를 이룰 가장 확실하고 바른 길이 무엇인지 헤아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安 “이번 대선, 한 사람 힘으로 승리 힘들어” 안 후보는 전날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은 구체적 종식과 정권 교체라는 두 개의 대의가 있고 이는 압도적 승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지만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실현하기 힘들다”며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걸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한 “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하기로 결단하며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만든 사람”이라며 “그 결과 저 아닌 국민의힘 후보가 선택받았고 야당이 정말 오랜만에 성공했다. 그 때 합의한 방식과 문항이 있으니 단일화 방식을 두고 다시 원점서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원숭이 뇌에 칩’ 이식한 머스크 실험…23마리 중 16마리 죽었다

    ‘원숭이 뇌에 칩’ 이식한 머스크 실험…23마리 중 16마리 죽었다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원숭이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실험 과정에서 원숭이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에 따르면, 원숭이 23마리가 실험에 투입됐는데 현재 살아남은 개체는 7마리 뿐이다. 1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캘리포니아주 현지 방송 KCRA 등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는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정부의 조사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농무부에 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뉴럴링크가 원숭이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실험 도중 원숭이에게 극도의 고통을 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럴링크는 영장류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UC 데이비스)과 제휴를 맺고 2017∼2020년 원숭이 실험을 진행했다. PCRM은 정보 공개 청구 소송을 통해 원숭이 실험 기록과 부검 보고서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뉴럴링크와 UC 데이비스가 위법한 실험을 했다고 지적했다. 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원숭이 뇌를 파괴해 일부 원숭이가 죽었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은 원숭이는 자해 또는 트라우마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앞서 지난해 10월 뉴럴링크는 컴퓨터 칩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불렀다. 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임상시험 책임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현실화되면 사지마비 장애인들도 사물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RM은 “인간 임상 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뉴럴링크 주장에 극도로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
  • 발리예바 올림픽 퇴출되나…청문회 결과 오후 3시 발표

    발리예바 올림픽 퇴출되나…청문회 결과 오후 3시 발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는 러시아의 ‘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16)의 경기 출전 여부가 오늘 오후 3시 발표된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 성명을 내고 “청문회 패널들이 발리예바에 대한 청문회 결과를 오후 2시(베이징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 각 당사자들에게 전달하고 발표할 것”이라면서 “보도자료는 CAS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CAS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발리예바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했다. 청문회는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예바의 도핑 사실을 알고도 자격 정지 징계를 해제한 것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 6시간 동안 이어진 청문회에는 IOC와 WADA, ISU와 RUSADA,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발리예바가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발리예바는 비디오 영상을 통해 증언했다”고 전했다. 발리예바가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5일 열린다. CAS는 청문회를 거쳐 발리예바의 출전권과 피겨 단체전 메달을 박탈할지 여부 등 처벌 수위를 결정한다.
  • 모바일 앱부터 게임·AI까지… 관심 분야부터 정하세요

    모바일 앱부터 게임·AI까지… 관심 분야부터 정하세요

    Q. 초등학교 3학년 때 블럭코딩을 배운 이후 게임도 만들어 보고 방학 숙제로 제출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앤트리’, ‘스크래치’를 쓰고 중학생 때는 ‘Dev C++’를 써 봤는데요. 혹시 코딩에 관해서 전문적인 일을 하는 분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쓰시나요?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을까요.(최시온·13세·중학교 1학년) A. 와글와글팩토리 서종원 공장장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을 접하고 꾸준히 하고 계시는군요. https://hopl.info/ 사이트에 따르면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약 8945개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태어났고 현재 우리가 많이 접하는 것은 50여개 언어라고 하네요. 정말 놀랍죠? 구글 검색창에 ‘2021년 프로그래밍 언어 랭킹’을 검색하면 최근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톱10 순위에 우리가 많이 들어 본 ‘파이선’(Python), ‘자바스크립트’, ‘자바’, ‘C++’ 등이 보이네요. C++를 이미 경험해 보셨다니 멋진데요. 꾸준히 코딩을 공부하시다 보면 분야마다 더 적합한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가 축구를 할 때는 축구화, 볼링을 할 때는 볼링화를 신는 것처럼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 때 거기에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도구들을 쓰는 거죠. 예를 들면 홈페이지, 즉 웹사이트를 만들 때는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SQL’, ‘HTML’, ‘CSS’ 등 그 외에도 알아야 할 기본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게임을 만들 때는 ‘Unity(C#)’, ‘Unreal(C++)’, ‘Roblox(Lua)’, ‘Godot(c#, C++)’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를 통해 ‘자바’(JAVA), ‘코틀린’(Kotlin), ‘플러터’(Flutter)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인공지능(AI)을 처음 시작할 때는 주로 파이선과 그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하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합니다. 만약 게임 쪽이라면 로블록스(Roblox.com)로 개발 경험을 가져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지 결정한 후에 그에 맞는 개발 환경을 탐색하고 가장 기본적인 단계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톱, 게임, AI 등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정하는 것입니다. 그럼 응원하겠습니다.
  • 쇼트트랙 1000m 우승 런쯔웨이, 500m는 조기 광탈

    쇼트트랙 1000m 우승 런쯔웨이, 500m는 조기 광탈

    쇼트트랙 1000m 논란의 우승 당사자인 런쯔웨이가 500m에선 조기 탈락했다. 런쯔웨이는 13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선 1조에서 3위(40초714)로 들어왔다. 준결선에는 상위 2명의 선수와 3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나간다. 이날 런쯔웨이는 카자흐스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그리고 자국의 쑨롱과 함께 뛰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데니스 니키샤(카자흐스탄)가 40초355로 1위, ROC의 파벨 시트니코프가 40초 643으로 2위로 들어왔다. 마지막 조가 모두 레이스를 마치고 가장 빠른 3위 진출 자격은 카자흐스탄 아브잘 아즈갈리예프(40초643), 라트비아의 로버츠 크루즈베르그스(40.694)이 얻었다. 3명이 출전했던 중국은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 우다징이 2조 1위(40초528)로 홀로 살아남았다. 한국은 황대헌이 막판 스퍼트로 조 2위(40초636)로 통과하며 준결선에 진출했다. 런쯔웨이는 1000m 우승 당시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과 헝가리 선수들이 정당하게 달리고도 비디오 판독을 거쳐 실격 판정을 받았고 런쯔웨이가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쯔웨이는 판정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런 게 쇼트트랙”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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