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돗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젊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9월 3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EU 지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320
  • “올여름 새 변이 출현 가능성… 3차 접종 효력 떨어져 4차 논의를”

    “올여름 새 변이 출현 가능성… 3차 접종 효력 떨어져 4차 논의를”

    변이 거듭될수록 전파 속도 빨라백신·치료제 회피 능력도 강해져치명률 줄어도 감염 늘면 과부하새 변이는 백신 효과 없을 수도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끝나더라도 올여름 새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 변이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된 것만 수백 가지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회피 능력 등을 고려해 분류한 ‘우려 변이’다. 알파·베타·감마·델타·오미크론까지 5개에 이른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지난 2년 3개월간 5~6개월 간격으로 새 변이로 인한 유행이 시작됐다. 지난해 하반기 델타 변이 유행이 끝나고 코로나19가 잦아들 것으로 기대했는데,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났듯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도 지난 25일 대한백신학회 온라인학술대회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날 확률은 매달 평균 30%”라며 “반복적인 재유행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예상한 새 변이 등장 시점은 늦은 봄에서 초여름 사이다.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빨리 전파돼야 변이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때문에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 속도는 빨라지고 기존 백신과 치료제 회피 능력도 강해진다. 치명률이 내려가더라도 감염자가 많아져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리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름이나 그 이후 새로운 변이가 나올 즈음엔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대부분의 중증 예방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며 “4차 접종 또는 연례 접종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권근용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관련 전문가들과 해외동향 파악 등을 통해 4차 접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50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 변이가 등장하기 전에 방역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새 변이가 나온다면 기존 백신은 안 듣는다고 봐야 한다. 방역을 다 풀었는데 어느 순간 새 변이가 등장한다면 끔찍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2년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징비록’을 작성하고, 질병관리청 중심으로 감염병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해 현장의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42만 4641명으로 다시 40만명대에 올라섰고,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32명이 발생했다. 특히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사망이 잇따르자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은 경증이라도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병상을 우선 배정하고, 확진된 돌봄 종사자는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 與 “논두렁 시계 같은 망신주기”… 野 “옷값이 국가기밀이냐”

    與 “논두렁 시계 같은 망신주기”… 野 “옷값이 국가기밀이냐”

    탁현민 “개 사료값도 직접 부담”이준석 “특활비 썼다면 옷 반납을”한복·구두 매번 현금 구입 보도에靑 “사비로 쓴 것… 세금계산서 떼”청와대의 공개 반박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둘러싼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의류 구입 등에 특수활동비를 쓴 적이 없고, 특활비는 국방·외교·안보 등의 사유로 공개하기 어려우며 전례도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활비 내역을 전부 공개하라고 맞서는 모양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30일 CBS 라디오에서 ‘5년간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에 특활비가 쓰인 적이 없냐’는 질문에 “한 푼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부의 어떤 비용으로도 사적 비용을 결제한 적이 없다”며 “관저에서 키운 개 사료값도 대통령이 직접 부담하는데, 상당히 놀라운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사비로 옷을 산 내역을 공개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해당 시청자의) 옷장이 궁금하다고 제가 그냥 열어 봐도 되는 건가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선일보가 이날 ‘김 여사가 한복 6벌, 구두 15켤레를 구입하면서 매번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보도하자 청와대 관계자는 “여사의 사비를 현금으로 쓴 것”이라면서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안다.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됐던 ‘논두렁 시계’ 의혹을 거론하며 엄호에 나섰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특수활동비 내역을 밝히지 않아 온 관례를 알면서도 ‘논두렁 시계’ 같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KBS 라디오에서 “전임 대통령을 망신 주기 했던 대표적인 사례인데 옷값 문제도 같은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특활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공격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가 특활비 내역도 지출 내역도 끝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영부인 옷값이 국가 기밀이란 말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의상 지출을 모두 사비로 했다면 비판하기 어렵다”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특활비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문재인 정부이기에 반례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 특활비 지출 사례가 나오면 모든 옷 구매 내역을 공개하고 옷을 다 반납하고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납세자연맹이 청와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김 여사 의전비용 관련 내용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청와대는 최근 항소했다.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필요한 정보·수사·외교·안보·경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 경비로, 공개된 전례가 없다.
  • 尹측 “장애인 이동권 확보”… 이준석은 “사과 안 해”

    尹측 “장애인 이동권 확보”… 이준석은 “사과 안 해”

    김은혜 “공약 이행 의지 변함없다”李 “장애인 혐오 아냐” 입장 고수전장연, 지하철 대신 삭발 시위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비판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장애인 관련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히고 국민의힘으로 공을 넘겼다. 이 대표는 사과를 요구하는 전장연에 “사과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전장연 발언 논란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애인분들의 이동권 관련 문제는 20년 넘게 그분들이 바라 왔던 것”이라며 “윤 당선인도 선거 과정에서 저상버스를 포함한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할 것을 공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잘 이행하도록 하는 것도 저희 과제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답해 줄 것으로 안다”면서 “인수위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는데, 전장연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고 해당 분과에서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언론이 갈라치기하려고 계속 인수위에 질문을 하나 본데 김 대변인이 언급한 저상버스 공약을 만든 게 이준석”이라고 썼다. 전장연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사과 안 한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 시민 불편을 야기해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리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장애인 혐오 비판에 대해 “제 언행 중에 장애인 비하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없다”며 “‘네가 장애인 혐오를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뭘 사과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라’ 이런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날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는 전장연과 간담회를 열어 이 대표 관련 장애인 혐오 논란에 대해 중재에 나섰다. 이에 전장연은 다음달 20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고 릴레이 삭발 투쟁을 진행한다. 그러나 인수위 조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 대표가 ‘2호선은 후폭풍이 두려워 못 건드린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지 않는다면 모든 노선을 골고루 탈 것”이라고 말했다.
  • 여야, 2차추경 신속 처리 공감대… “인수위 주도”

    여야, 2차추경 신속 처리 공감대… “인수위 주도”

    여야는 30일 코로나19 자영업자·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처리에 공감했다. 또한 다음달 5일 본회의를 열어 비(非)쟁점 법안을 처리하고 공직선거법 개정 문제 등의 논의를 위한 4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진성준 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발표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정부에서 약간 이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지만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양당이 공감했고 신속하고 온전히 보상되게 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 규모는 인수위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으니 정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규모와 재원이 정해질 것”이라며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심사를 마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이 보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경 필요성과 의지를 밝힌 만큼 인수위가 중심이 돼 추경안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정부 설득도 숙제지만 인수위도 (추경)안을 하나 만들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인수위와 함께 추경 그림을 제시하면 저희도 함께 나서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도 “당장의 현안으로 여야가 처리해야 할 것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손실 보상 문제”라며 “추경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개특위 간사를 중심으로 하는 4자 회담을 열어 지방선거에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여야가 추경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50조원 추경 규모와 ‘지출 구조조정’을 비롯한 재원 마련 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세출 구조조정에 대해 약간 차이가 있으나 저희와 기획재정부 의견이 많이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재부가 얼마나 적극적인지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서 “꼭 필요한 곳에 국채 편성으로 추경한 뒤 윤석열 정부 들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가 늘어난 것을 줄이는 여야 합의를 하면 어떤가”라며 “50조원은 좀 많아 보이고 대략 30조원 전후면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추경 편성의 필요 금액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 아카데미서 뺨때린 윌스미스…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아카데미서 뺨때린 윌스미스…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미국 AP통신 보도 “윌스미스, 키스하려는 리포터 때렸다”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논란에 휘말린 윌스미스가 누군가의 뺨을 때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보도가 나왔다. 30일 중국 포털 넷이즈엔터테인먼트에는 대만 언론 보도를 인용한 글이 게재됐다. 보도는 중국 미디어 플랫폼 앱 제이커에서도 볼 수 있다. 해당 보도·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윌스미스는 지난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영화 ‘맨인블랙3’ 시사회에서 리포터의 뺨을 때렸다.AP는 “맨인블랙3 모스크바 프리미어 행사가 있기 전 윌스미스는 우크라이나 방송 리포터를 때렸다”며 “리포터는 윌스미스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제이커에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이름은 Saidiyuk이며 우크라이나 남성 진행자다. 그는 윌스미스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 했고 윌스미스가 재빨리 고개를 돌려 뺨에 키스했다. 윌스미스는 크게 놀란듯 리포터를 밀치며 “당신 왜 이러는 건가”라고 말한 후 손등으로 뺨을 때렸다. 윌스미스는 앞서 지난 27일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다큐멘터리상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 증상을 앓는 자신의 아내 제이다를 언급한 농담을 하자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윌스미스가 농담 직후엔 웃었던 장면이 포착돼 비판이 거세졌다. 이후 윌스미스는 사과했지만 아카데미측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며 윌 스미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지난 2012년 상황을 전했던 미국 힙헐리우드 채널 영상에는 미국 네티즌들의 최근 댓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들은 “윌스미스는 10년 후 같은 행동을 또 하게 된다”거나 “이건 연습이다. 아카데미에서의 일이 오스카 수상감이다”라는 등의 의견을 적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 30일 지난 2012년 영상을 다시 게재하며 ‘윌스미스가 레드카펫에서 장난꾸러기를 때렸던 2012년 레드카펫 비디오가 재조명되다’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 옷값 공방에 ‘한복 현금 구매’ 보도 나와…靑 “특활비 안 썼다” 일축

    옷값 공방에 ‘한복 현금 구매’ 보도 나와…靑 “특활비 안 썼다” 일축

    청와대, 옷값 논란에 “특수활동비 사용한 적 없어” 일축‘한복 현금구입’ 보도엔 “사비 현금으로 쓴 것”탁현민 “옷값 논란? 사비로 구매”“옷장 궁금하다고 그냥 열어봐도 되는 건가”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 값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30일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김 여사가 의상 비용으로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김 여사가 과거 현금으로 한복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서도 “사비를 현금 형태로 산 것 뿐이다”라며 문제될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탁현민 “사적 비용 결제한 적 없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을 사는 데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관저에서 키우는 개 사룟값도 직접 부담한다”며 “놀라운 발상이다”라고 꼬집었다. 탁 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어떤 비용으로도 옷값이라든지 사적 비용을 결제한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가 전날 해외 순방 등 주요 행사에 착용했던 의상은 사비로 구매했다고 밝힌 데 이어 재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탁 비서관은 “영부인 의상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논란이 된 특활비에도 당연히 그런 항목은 없다”며 “김 여사의 의상 구입에 쓰인 특활비는 한 푼도 없다”고 말했다.● “의혹 제기하려면 증거 제시해야 한다” 일부 네티즌이 ‘김 여사의 의상을 전부 사비로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문제의 핵심이 특활비 활용 여부라면 그런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인이 개인 돈으로 사 입은 옷인데 대통령 부인이라는 위치 때문에 계속 해명해야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나와서도 의료비는 사비로 부담했다고 강조하며 사회자가 ‘카드로 직접 계산했다는 건가’라고 묻자 “맞다. 물론 사비 카드로 구매했다는 얘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번 전액 현금 결제’ 보도 나와靑 관계자 “여사 사비 쓴 것…세금계산서 있다” 그러나 이날 조선일보는 ‘김 여사가 한복 6벌, 구두 15켤레를 구입하면서 이를 매번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 매체는 지난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두루마기 등 700만원 어치 한복 외에 수제화도 현금으로 결제했고 대금은 당시 2부속비서관으로 동행했던 유송화 전 청와대 비서관이 치렀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보도에 대해 “여사의 사비를 현금으로 쓴 것이다”라며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안다.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김 여사가 2억원 상당의 까르띠에 브로치를 착용했다는 주장을 두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를 만든 디자이너가 이 내용을 해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사회자가 “까르띠에 ‘짝퉁’을 착용한 것이라는 궁금증이 있다”고 묻자 탁 비서관은 “그 디자이너에게 상당히 모욕적인 발언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탁 비서관은 인터뷰 도중 한 시청자가 ‘사비로 옷을 산 내역을 공개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자 그를 향해 “옷장이 궁금하다고 제가 그냥 열어봐도 되는 건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 김정숙여사 옷값 공방 확산…與“논두렁시계 재판인가”vs野 “특활비 공개하라”

    김정숙여사 옷값 공방 확산…與“논두렁시계 재판인가”vs野 “특활비 공개하라”

     청와대의 공개 반박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둘러싼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의류 구입 등에 특수활동비를 쓴 적이 없고, 특활비는 국방·외교·안보 등의 사유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우며 전례도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활비 내역을 전부 공개하라고 맞서는 모양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30일 CBS라디오에서 ‘5년간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에 특활비가 쓰인 적이 없냐’는 질문에 “한 푼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부의 어떤 비용으로도 사적 비용을 결제한 적이 없다”며 “관저에서 키운 개 사료값도 대통령이 직접 부담하는데, 상당히 놀라운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사비로 옷을 산 내역을 공개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해당 시청자의) 옷장이 궁금하다고 제가 그냥 열어 봐도 되는 건가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됐던 ‘논두렁 시계’ 의혹을 거론하며 엄호에 나섰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MBC라디오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특수활동비 내역을 밝히지 않아 온 관례를 알면서도 ‘논두렁 시계’ 같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K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에서 전임 대통령을 망신 주기 했던 대표적인 사례인데 옷값 문제도 같은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고 한 1심 판결에 청와대가 항소한 점을 거론하며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가 사비로 부담했다고 해명했지만, 특활비 내역도 지출 내역도 끝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영부인 옷값이 국가 기밀이란 말인가. 무엇이 두려워 감추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의상지출을 모두 사비로 했다면 비판하기 어렵다”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특활비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문재인 정부이기에 반례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 특활비 지출 사례가 나오면 모든 옷 구매내역을 공개하고 옷을 다 반납하고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납세자연맹이 청와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김 여사 의전비용 관련 내용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청와대는 최근 항소했다.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필요한 정보·수사·외교·안보·경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 경비다. 현 정부는 물론 국민의힘 계열이 집권했던 과거에도 ‘기밀 유지’를 이유로 특활비 내역이 공개된 전례는 없다.  이민영 기자
  • 트럼프, 푸틴에 SOS…“바이든 아들 비리 공개해달라”

    트럼프, 푸틴에 SOS…“바이든 아들 비리 공개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우파 성향 온라인매체 저스트더뉴스 인터뷰에서 “모스크바 시장의 아내가 헌터 바이든에게 350만달러(약 42억 3400만원)를 줬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그 답을 알아야 한다”면서 “헌터 바이든에게 건넨 돈은 매우 큰 돈”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전부터 헌터 바이든이 조 바이든을 위해 고 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 시장의 부인 엘레나 바투리나로부터 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제시하진 못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보는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정치적 도움을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파헤치기 위해 푸틴 대통령에게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하라고 부탁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언론인 클레이 트래비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클레이 트래비스와 벅 섹스톤’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반군의 독립을 승인한 것을 두고 “이건 천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상당 지역에 독립을 선포한 것이다. 멋진 결정”이라며 “‘얼마나 똑똑한 일인가’라는 말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그 지역에 진입할 것이고 평화유지 세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 서울시장 차출론에 “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 아낀 송영길

    서울시장 차출론에 “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 아낀 송영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차출론’과 관련해 30일 “더 고민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의 공개 행보는 그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6·1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TV도 보지 않고 마음 아파하시는 많은 국민들, 우리 지지자들과 당원들에 대해서 제 개인이 아니라 우리 당이 성실하게 응답해야 한다. 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차출론에 대한 질문에는 “성파 종정 스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제가 종정 취임식을 와봤는데 오늘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일부 의원들이 직접 찾아가 출마를 요청한 것 관련 입장을 묻는 말에도 “제가 종정 스님을 통도사에서도 만나 뵙고 인사드렸는데 훌륭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이 사실 인의예지신으로 만들어진 데”라며 “무학 대사가 1394년에 도읍을 정해서 500년을 지켜온 경복궁인데 이번에 이전 논란이 돼서 인문과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의 공식 요청이 있으면 서울시장에 출마 관련 입장을 낼지 재차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라고 답변을 미룬 뒤 자리를 빠져나갔다. 최근 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6·1지방선거에서 송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에는 ‘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과 ‘7인회’ 멤버인 김남국 의원은 송 전 대표가 머문 지방사찰을 찾아가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민주당은 대선 패배로 인한 불리한 판세와 더불어 우상호 의원 등 유력 후보군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오세훈 현 시장에 대적할 만한 중량급 인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당내에선 송 전 대표 출마론이 힘을 받고있다. 다만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송영길 차출론과 관련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고심 중인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결심이 설 때까지 당에서는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졌잘싸’ 프레임 갇히면 안돼”…민주 초선의원, 토론회서 쓴소리 경청

    “‘졌잘싸’ 프레임 갇히면 안돼”…민주 초선의원, 토론회서 쓴소리 경청

    대선 패인 분석 돌입한 민주…“전략 실패가 원인”외부인사 포함 평가기구 구성·백서 발간도 ‘박차’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졌잘싸’ 프레임에 갇히면 안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더민초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대선평가 경청토론회 1차 총괄평가를 개최하고 이번 대선에 대해 평가했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영인 의원은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부터 0.73%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했지만 가치적으로는 참패했다는 평가도 있다”면서 “대선결과에 대해 겸허하면서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패배는 분명한 패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대선 패배의 원인을 민주당의 전략 실패에 돌렸다. 유 대표는 “탄핵 세력이 부활한 책임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있다”며 “‘졌잘싸’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된다. 이재명 후보의 석패, 민주당의 참패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 내내 근거 없는 낙관론이 팽배했던데다 전략은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기본소득과 대장동 사건, 반여성주의 흐름 등의 대응에 우왕좌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체성 약화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유 대표는 “도덕적 책임감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 리버럴이라는 ‘민주당다움’ 이미지가 기득권과 내로남불, 무능 프레임으로 대체됐다”며 “민주당의 위기는 시대정신과 가치 부재의 위기다. 민주당의 존재 이유에 대해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우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촛불 집회로 형성된 이른바 ‘촛불 연합’은 5년간 서서히 해체되어왔지만 새로운 지지 기반이 창출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이 지지기반 구축에 실패했음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지지하는 여러 정파와 연합해 정치교체 연대를 구성하라”며 “이재명 후보가 공론화한 일련의 의제를 법제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이재명의 정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브랜드 확립에 실패했고, 정치교체론은 너무 늦게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선 평가기구 구성 및 백서 발간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백서작업은 진행 중이고, 곧 평가기구를 만들어서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당내 평가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 외부 전문가들 평가도 포함이 되고, 외부 여론조사 기관 조사를 통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시골사람이 도시사람보다 길눈 밝다

    [달콤한 사이언스] 시골사람이 도시사람보다 길눈 밝다

    비슷한 형태의 건물이 즐비하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곳에서 원하는 장소를 빨리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 들른 곳을 눈 앞에 두고도 헤매는 사람들도 있다. 공간감각이 공간기억으로 연결되지 못해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을 ‘길치’라고 부른다. 길치도 음감이 떨어지는 음치나 박자감각이 떨어지는 박치처럼 노력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지리학자, 심리학자, 컴퓨터 과학자, 건축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생활 환경이 뇌를 변화시켜 길치를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공동 연구팀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이 잘 꾸며진 계획대로 만들어진 도시에서 사는 사람보다 길을 훨씬 잘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프랑스 리옹대 이미지·정보처리시스템컴퓨팅연구소(LIRIS), 영국 런던대(UCL) 고등공간분석센터, 행동 신경과학연구소, 리즈대 지리학부, 노섬브리아대 건축토목환경학과, 본머스대 심리학과, 노화·치매연구센터,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독일 뮌스터대 지리정보학연구소,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3월 31일자에 실렸다.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경험이 뇌의 구조와 기능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생활 환경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이 인지능력과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환경이 구체적으로 인지기능의 어떤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38개국 39만 7162명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공간 탐색 능력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시작점에서 출발해 찾아가야 할 여러 체크 포인트를 거쳐 도착점까지 찾아가는 비디오게임을 하도록 했다. 비디오게임은 가장 쉬운 1단계부터 시작해 통과할 때마다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그 결과 체코 프라하, 루마니아처럼 엔트로피가 높은 동유럽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미국 시카고처럼 거리가 격자형태로 잘 조성되고 구조화돼 엔트로피가 낮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보다 좀 더 어려운 비디오게임 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람들은 자신들이 자란 곳과 공간 구조가 유사한 환경에서 길찾기를 더 쉽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성장 환경이 길찾기 같은 공간지각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앙투안 쿠트로 프랑스 LIRIS 박사(전산·인지·행동신경과학)는 “이번 연구는 격자형태의 도로처럼 기하학적으로 조성된 도시 환경이 공간감각 같은 인지능력과 뇌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환경이 어린 시절에 어떤 방식으로 뇌에 영향을 미쳐 성인이 돼서 공간감각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끝나면 6월쯤 새 변이…“K방역 자찬말고 대비 서둘러야”

    오미크론 끝나면 6월쯤 새 변이…“K방역 자찬말고 대비 서둘러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끝나더라도 올 여름 새 변이가 출연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 변이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확인된 것만 수백개다.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파력과 증상, 백신회피 능력 등을 고려해 분류한 ‘우려 변이’다. 알파·베타·감마·델타·오미크론까지 5개에 이른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지난 2년 3개월간 5~6개월 간격으로 새 변이로 인한 유행이 시작됐다. 지난해 하반기 델타변이 유행이 끝나고 코로나19가 잦아들 것으로 기대했는데,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났듯 새로운 변이가 등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도 지난 25일 대한백신학회 온라인학술대회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날 확률은 매달 평균 30%”라며 “반복적인 재유행은 피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과거의 데이터를 근거로 예상한 새 변이 등장 시점은 늦은 봄에서 초 여름 사이다.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빨리 전파돼야 변이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때문에 변이를 거듭할 수록 전파 속도는 빨라지고 기존 백신과 치료제 회피 능력도 강해진다. 치명률이 내려가더라도 감염자가 많아져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리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름이나 여름 이후 새로운 변이가 나올 즈음엔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대부분의 중증 예방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며 “4차 접종 또는 연례접종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권근용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관련 전문가들과 해외동향 파악 등을 통해 4차접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50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 변이가 등장하기 전에 방역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새 변이가 나온다면 기존 백신은 안 듣는다고 봐야 한다. 방역을 다 풀었는데 어느 순간 새 변이가 등장한다면 끔찍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2년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징비록’을 작성하는 한편, 질병관리청 중심으로 감염병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해 현장의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42만 4641명으로 다시 40만명대에 올라섰고,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32명으로, 지난 24일 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사망이 잇따르자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은 경증이라도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병상을 우선 배정하고, 확진된 돌봄 종사자는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 손흥민 EPL 몸값 순위는 8위…추정 이적료가 무려

    손흥민 EPL 몸값 순위는 8위…추정 이적료가 무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즐비한 리그에서 몸값 8위를 유지했다. 축구선수 이적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9일(현지시간) EPL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를 새롭게 추산해 업데이트했다. 1위는 잉글랜드 최고 골잡이인 해리 케인과 올 시즌 리그 득점 랭킹 1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이 공동 1위로, 두 사람은 각각 1억 유로(1344억 5000만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74억 8000만원)로 지난 산정 때의 몸값을 그대로 유지했다. 당장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 8000만 유로는 건네야 데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의 몸값은 2020년 12월 9000만 유로(1209억 5000만원)를 찍은 뒤 조금씩 하락했다. 축구선수 이적료는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전성기로 여겨지는 20대 후반을 전후해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른 줄에 접어든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몸값 하락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올 시즌에도 13골을 터뜨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순위상으로 보면 살라흐(20골)에 이어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EPL 몸값 순위에서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제이던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측면 공격수만 놓고 보면 살라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손흥민(1992년 7월)보다 순위가 높은 7명 중 그보다 생일이 빠른 선수는 살라흐(1992년 1월)와 케빈 더브라위너(1991년 1월·맨체스터 시티), 둘 뿐이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전(한국 0-1 패)을 끝으로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토트넘을 돌아가 내달 4일 뉴캐슬과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 임대차3법 날 세우는 민주 “교각살우 우려”…여소야대 국회서 난항 예고

    임대차3법 날 세우는 민주 “교각살우 우려”…여소야대 국회서 난항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3법 개정을 예고한 인수위원회에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오히려 신규계약 임대료 인상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만큼 여소야대 상황에서 임대차3법 전면 개편은 어려워 보인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30일 MBC라디오에서 “인수위에서 임대차 3법을 폐지하겠다 또는 대폭 축소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러면 아마 임대차 시장에 대단한 혼란이 올 것”이라며 “대단히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서울 100대 아파트는 78%까지 갱신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세입자 평균 거주기간도 지난 2년간 임대차 3법이 시행되면서 3.5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만큼 세입자, 무주택자의 주거가 안정돼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은 신규 계약할 때 임대료가 과도하게 인상되는 점이다. 집주인들의 눌려 있던 인상 욕구가 분출해서 그런 것”이라며 “그래서 신규계약 시에도 임대료를 과다하게 인상하지 못 하게 하는 강력한 전셋값 안정화 정책이 오히려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KBS라디오에서 임대차3법을 보완할 수 있다면서도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의장은 “독일은 임차 기간이 7년이다. 우리는 4년 정도면 유럽에 비해서는 굉장히 단기”라며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며 약간 혼란 있는 건 사실이나 다시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다”고 말했다. 임대인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해서도 “다주택 소유자에게 과도한 인센티브 줘서 추가적으로 집 소유하려고 하는, 결과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을 확대·장려하는 쪽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YTN라디오에서 “시행된지 벌써 2년 가까운 제도를 손질해버리면 세입자의 권리 제대로 보장할 수 있겠나하는 문제가 있다. 이 제도를 안착시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계약은 아무런 제한이 없어서 임대료가 급히 오른다거나 이중가격이 형성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 점 어떻게 보완할지 서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오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급격한 정책 변화는 세입자의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며 “인수위가 말하는 부작용 또한 실증적으로 입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수위가 ‘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만 집중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이 입게 된다”며 “윤석열 당선자와 인수위는 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임대차 3법에 대한 신중한 논의와 접근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직접 수사…탁현민 “의혹 자체가 놀랍다”(종합)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직접 수사…탁현민 “의혹 자체가 놀랍다”(종합)

    고발 사건 서울청 반부패수사대 배당청와대 “김 여사 의상, 사비로 부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고발 사건 수사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김 여사를 업무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서민위는 지난 25일 “김 여사가 청와대 특수활동비 담당자에게 고가의 의류와 장신구 등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고, 이는 국고 손실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청에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이 고발 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하는 방안도 한때 고려했다가 우선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의상을 사는 데 특활비가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전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다”며 “국방, 외교, 안보 등의 이유로 대통령비서실 특활비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일부에서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주장을 펴 유감”이라고 말했다.탁현민 “의상에 특활비 한 푼도 안 써”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의 어떤 비용으로도 옷값이라든지 사적 비용을 결제한 적이 없다”며 “관저에서 키우는 개 사룟값도 직접 부담한다. (옷을 특활비로 샀다는 의혹) 그 자체가 놀라운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영부인 의상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논란이 된 특활비에도 당연히 그런(의상 구입) 항목은 없다”며 “김 여사의 의상 구입에 쓰인 특활비는 한 푼도 없다”고 강조했다. 탁 비서관은 인터뷰 도중 한 시청자가 ‘사비로 옷을 산 내역을 공개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자 그를 향해 “(해당 시청자의) 옷장이 궁금하다고 제가 그냥 열어봐도 되는 건가요”라며 다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탁 비서관은 국민의힘 등이 특활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한 데 대해서는 “국회조차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도 전날 YTN라디오에서 김 여사 옷값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박근혜 정부 말기에도 특활비를 썼다는 논란이 크게 제기된 바 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문 정부에서 이걸 그렇게 썼겠느냐”며 “도덕성에 흠집을 내겠다는, 너무나 뻔한 수법과 패턴”이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김 여사가) 기존 옷을 리폼하거나 디자인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인도에서 선물받은 스카프를 블라우스로 만들어서 입고 간 적도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 “개 사료도 사비로 부담…순방 의상은 기증·반납”

    “개 사료도 사비로 부담…순방 의상은 기증·반납”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최근 국민의힘과 보수성향 커뮤니티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에 특수활동비가 사용됐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관저에서 키운 개 사료도 대통령이 직접 부담하시는데 그걸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운 발상”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샤넬이 ‘한글 디자인 재킷’을 대여해 줬지만 사용 후 반납했고, 샤넬에선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의상을 사는 데 사용된 사비 규모는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탁현민 비서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5년간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을 위해 특활비가 쓰인 적이 “한 푼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탁현민 비서관은 사비로 구입한 내역을 공개하라는 청취자에게 “그러면 제가 청취자님 옷장 궁금해한다고 집에 가서 그냥 열어봐도 되는 거냐”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탁현민 비서관은 “개인 사비로 산 옷에 대해서 마치 특활비로 활용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사실에 바탕이 없으면서 왜 정의부터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반박했다.“朴정부 반성으로 시작한 文정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표범 모양 브로치가 2억원을 넘는 까르띠에 제품’이란 주장이 확산한 데 대해서도 “정확히 어떤 디자이너가 개인적으로 작업을 해서 상품을 했던 것으로 안다. 디자이너는 ‘내가 한 거다. 2억짜리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다. 청와대 이전부터 구매해 갖고 계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특활비 및 의전비용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청와대가 항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특활비 안에 공개하기 어려운 안보 등 기밀 사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특활비 공개와 관련된 법적 규정을 만들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거듭 밝혔다. 탁현민 비서관은 “알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 문제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분노했고 거기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 문재인 정부”라며 “애초부터 여사님의 의상 문제에 관해선 사비로 진행한다라는 것을 원칙적으로 정하고 이 정부가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 역시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바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는 국방·외교·안보 등 사유로 구체적 공개가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른 점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이나 해외방문 등 공식활동 수행 시 국가원수 및 영부인의 외부활동 및 의전비용은 행사 부대비용으로 엄격한 절차에 따라 최소한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윤호중 “이재명 지방선거 출전은 시기 일러”

    윤호중 “이재명 지방선거 출전은 시기 일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지방선거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후보로서 출전하는 문제를 거론하기에는 시기가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 30일 윤 비대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당 상임고문의 역할은 어떻게 설정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선거(대선)가 끝난 지 3주 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지사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지원 유세는 당연히 할 것으로 생각하고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송영길 전 대표 차출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고심 중인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결심이 설 때까지 당에서는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서울시장 출마에 팔을 걷어붙이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은 판세가 불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물밑에서 다양하게 검토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이 분들이) 의사를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실 아들 145kg 혼전임신…당뇨 위험

    이경실 아들 145kg 혼전임신…당뇨 위험

    14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체중 감량을 시작한 배우 손보승의 충격적인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손보승은 다이어트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24세의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은 물론 비만으로 인해 여러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들을 받아든 상태다. 병원 측은 “건강검진 결과 복부 초음파에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됐다. 나이 대비 꽤 심각한 정도”라며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도 7.0이하가 정상인데 8.1로 높게 관찰됐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당히 높았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이하가 정상인데 비해 213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 또한 당뇨와 관련된 지표인 당화혈색소 역시 5.6이하가 정상이나 5.8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 체중 감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결과를 전했다. 건강검진 결과를 접한 손보승은 “그동안 살을 못 뺀 이유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래서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체중 감량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못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오늘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나니 생각보다 건강 상태가 심각해서 많이 놀랐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체중 감량을 해서 건강한 몸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로 알려진 손보승은 최근 유튜브 채널인 ‘Y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는 웹드라마 ‘주미 다 했다’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12월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결혼과 혼전임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케이팝 또…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먹었다

    케이팝 또…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먹었다

    ‘4세대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케이팝의 역사를 빛냈다. 29일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EP) ‘오디너리’는 4월 2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M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케이팝 앨범으로 따지면 BTS(5장), 슈퍼M(1장)에 이어 일곱 번째 기록이다. 또 비영어권 앨범으로는 역대 13번째 ‘빌보드 200’ 1위다. 지난 18일 발표한 ‘오디너리’엔 한국어로 녹음된 7곡이 수록됐고. 발매 직후 일주일 동안 84만 3000여장이 팔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빌보드 200’ 1위 기록은 케이팝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라면서 “‘차세대 케이팝 대표 주자’로서의 확고한 존재감과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뚜렷한 음악 색깔로 이름을 알렸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BTS의 뒤를 이을 선두주자로 꼽혀 왔다. ‘마라맛’이라 불릴 정도로 기존 케이팝 그룹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강조했으며 직접 음악을 만드는 만큼 안무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엠넷의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상승세를 탔다. 이후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는 가온차트 집계 누적 출고량이 약 130만장에 달하며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의 ‘2018년 주목할 케이팝 아티스트 톱 5’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백 도어’를 올리는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신(神)메뉴’, ‘백 도어’, ‘미로’, ‘마이 페이스’, ‘소리꾼’까지 다섯 곡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요계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북미 최대 음악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전략적 협업을 개시한 것도 미국 내 앨범 판매량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김정숙 여사 옷값, 전액 사비” 특활비 논란에 반박 나선 靑

    “김정숙 여사 옷값, 전액 사비” 특활비 논란에 반박 나선 靑

    청와대는 29일 최근 국민의힘과 보수성향 커뮤니티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에 특수활동비가 사용됐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바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는 국방·외교·안보 등 사유로 구체적 공개가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른 점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순방 의전과 국제행사용으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며 “정상회담이나 해외방문 등 공식활동 수행 시 국가원수 및 영부인의 외부활동 및 의전비용은 행사 부대비용으로 엄격한 절차에 따라 최소한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최소한의 지원에 의류비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여사 의류비는 전부 사비로 부담했다”고 답했다. 특히 청와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표범 모양 브로치가 2억원을 넘는 까르띠에 제품’이란 주장이 확산한 데 대해서도 “그 회사에서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확인한 것 같다. 모양을 보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페이스북에서 “여사의 브로치는 명품도 아니고, 그 브로치를 착용한 것은 인도라는 국가에 대한 배려였다”며 “인도가 호랑이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고 보고드리자 여사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브로치 중 가장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샤넬이 ‘한글 디자인 재킷’을 대여해 줬지만 사용 후 반납했고, 샤넬에선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했다. 다만 청와대는 의상을 사는 데 사용된 사비 규모는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0일 한국납세자연맹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청와대 특수활동비 및 김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청와대는 불복해 지난 2일 항소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국가의전 등 공적으로 사용된 것이라면 설명해 국민이 납득하도록 할 일이지 ‘공개하지 못하겠다’고 덮어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특활비 공개를 압박했다. 2017년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신평 변호사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김씨가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