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측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심각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순조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7세 딸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307
  • “점점 심장 늘어날 수도”…이지혜, ‘완치불가’ 심장병 뭐길래

    “점점 심장 늘어날 수도”…이지혜, ‘완치불가’ 심장병 뭐길래

    ‘완치불가 심장병’ 이지혜결국 라디오 하차 결정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씨가 건강 문제로 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3일 하차한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심장병’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씨는 둘째 아이 출산 직후 부종,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 심장내과 긴급 진료를 받은 이씨는 심장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심장판막질환’을 진단받았다. 최근 방송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씨가 완치 불가능한 심장판막질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씨가 담당 의사에게 “그냥 두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의사는 “점점 심장이 늘어날 수 있다. 심장이 일을 2배로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또 약을 먹어도 완치되는 게 아니라 평생 그 상태로 유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의 혈관수치 검사 결과는 기준 수치의 2배 이상으로 전해졌다. 판막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은 심장의 효율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피로감과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이다. 판막질환에 의해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과 호흡곤란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와 별도로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빨라지는 부정맥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판막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또 이씨의 몸 속에서 심부정맥혈전증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둘째 아이 출산 직후 부종, 호흡곤란 증세…‘심부정맥혈전증’ 발견 심부정맥혈전증(깊은정맥혈전증, DVT)이란 하지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 혈관의 특정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혈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흘러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앉아 있거나(장시간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것도 포함),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을 때, 외상이나 수술 후, 임신 중이거나 혈전증의 과거력이 있을 때, 유전적인 소인 또는 악성 종양으로 혈액이 응고되기 쉬운 경우,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혈전증이 잘 생길 수 있는 선행 인자를 가진 환자에게 하지 피부색의 변화, 갑작스런 하지 부종과 보행 시 장딴지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면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혈전증이 생긴 정맥의 주행 방향(핏줄 속에서 피가 흐르는 방향)을 따라 압통(누르면 생기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에서 혈관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가벼워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혈전이 폐동맥 내로 들어가면 폐동맥 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진단 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폐동맥 색전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MBC FM4U(91.9㎒) ‘오후의 발견’ 측은 이날 이씨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후임 진행자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방송에서 “심장 쪽에 질환이 생겨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다. 지병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두 아이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1998년 혼성그룹 샵 멤버로 데뷔한 이지혜씨는 2018년 10월부터 3년 넘게 ‘오후의 발견’을 진행해왔다. 
  • 아이콘 “안전한 길? NO…도전하는 그룹 될거야”

    아이콘 “안전한 길? NO…도전하는 그룹 될거야”

    “새로운 시도를 한 이유요? 거창한 건 없어요. 안전한 길을 택하기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비) 네 번째 미니음반 ‘플래시백’을 발표한 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은 3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멤버들은 “그동안 자주 했던 힙합, ‘아이콘스러운 음악’도 생각했지만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한 아이콘은 그간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이별길’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과 달리 1980년대풍 레트로(복고) 분위기를 주는 게 특징이다. 신스웨이브 장르의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를 포함해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김동혁은 “새로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뮤직비디오, 녹음, 안무 모두 곡 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준비했다. 우리도 떨리더라”며 웃었다. 구준회는 “내가 팀에서 레트로한 감성을 가장 좋아하는 멤버”라며 “뭐가 됐든 옛날 그때의 정취가 좋다. 1980년대라고 하면 마이클 잭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삐까뻔쩍한 그런 느낌이 뮤직비디오에도 들어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원 1990년대생인 멤버들은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연구도 많이 했다고 한다. 김동혁은 “부모님께 가장 많이 자문했다”며 “어머니 아버지 세대가 들었던 음악적 느낌, 당시 국내외 유행 장르의 공통점은 팝이더라”고 했다. 이어 “그 느낌을 살리고 싶어 뮤직비디오 촬영과 녹음 과정에서 이 점에 집중했다”고 했다. 바비는 “화려하고 번쩍이는 테마를 잡다 보니 더 위켄드, 다프트 펑크 등의 아티스트를 참고했다”고 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변화를 줬다. 구준회는 짧게 잘랐고, 송윤형과 바비는 탈색해 금발로 만드는 등 이미지 변신을 했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신화 속 상상의 동물 용에 자신들을 비유한 ‘용’,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말도 안 돼’, 위너의 강승윤이 선물한 ‘금’ 등 총 여섯 곡이 실렸다. 김진환은 “과거를 추억하는 아이콘의 모습과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을 동시에 담은 앨범”이라며 “‘플래시백’은 영화에서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해 보여 주는 기법이다. 이 단어와 앨범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로 멤버들은 남녀노소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점을 꼽았다. 김진환은 “‘사랑을 했다’ 때 정말 민망할 만큼 길거리에서 노래가 많이 들려서 행복했다”며 “이번에도 음악 방송 1위도 좋지만, 길거리나 음식점에서 우리 노래가 많이 흘러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구준회는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른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즐긴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히 해 나간다면 (미래에는) 다른 형태의 아이콘이 돼 있지 않을까 한다. 어차피 그리는 대로 미래는 이뤄지지 않더라”며 웃었다.
  • ‘작은 태리 맘’ 이지혜, 건강 문제로 ‘오후의 발견’ 하차

    ‘작은 태리 맘’ 이지혜, 건강 문제로 ‘오후의 발견’ 하차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 하차한다. MBC FM4U(91.9㎒) ‘오후의 발견’ 측은 “DJ 이지혜가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후임 진행자는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3일 알렸다. 이지혜는 건강상 이유로 하차 의사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혜는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그만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아이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약을 먹고 많이 좋아졌는데 중간에 숨차고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티 내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3년 넘게 ‘오후의 발견’을 진행했다. 앞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심장판막질환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 전여옥 “최강욱 의원 머릿속에 ‘짤짤이’밖에 없어”

    전여옥 “최강욱 의원 머릿속에 ‘짤짤이’밖에 없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의 성희롱 의혹 논란을 비판했다. 또한 김승원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 측이 징계하려 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겉으로 결연한 표정을 하고 있으나 최 의원 머릿속에는 지금 ‘짤짤이’인지 밖에 없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김어준씨에 이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까지 나서서 짤짤이가 맞다고 거들고 있는데 진짜 짤짤이 개그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측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했다”면서 “자기보고 ‘앙증맞다’고 했다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전 전 의원은 “그리고 ‘GSGG’라고 한 김승원 의원은 고소 안 한다”며 “그러니까 앙증맞은 것은 모욕이고 GSGG는 괜찮은가”라고 했다. 이어 “앙증맞다는 국어사전서 ‘갖출 것은 다 갖춰 아주 깜찍하다’는 의미”라면서 “영어 사전서는 ‘cute, lovely, sweet, preety’가 있다”고 나열했다. 그는 “김 의원이 올린 SNS의 GSGG는 분명 ‘개○○’란 것이다”라며 “그런데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GSGG가 아주 좋은 뜻이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이 허접한 해명대로 ‘정치권력은 일반의지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Goverment Serves General G)란다”고 적었다.그는 “맨 끝 G는 설명도 못하고 망신당했다”며 “유치한 모지리들이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런데 진짜 한심한 사람은 박 의장이다”라며 “‘난 앙증맞지 않다. 고로 배 의원은 날 모욕했다 고소! 그러나 김 의원은 날 모욕하지 않아. No 고소!’”라고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배 의원이 박 의장에게 항의하던 지난달 30일의 사진과 김 의원의 페이스북 글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언론중재법 처리 과정에서 박병석 의장을 향해 ‘GSGG’라는 표현을 쓴 건 SNS에 올린 내용이라 무게감이 다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한 해당 표현에 ‘굿 거버넌스’라는 뜻이란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장은 배 의원의 경우 국회의사당에서 공식 발언을 해 이와 상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 도서관에서 영화·인문학·IT교육… 도서관 진화는 계속된다

    도서관에서 영화·인문학·IT교육… 도서관 진화는 계속된다

    독서, 영화감상, 인문학 특강, 정보기술(IT) 교육, 만화 창작, 치매 예방 독서교육…. 도서관이 책 읽는 곳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중앙도서관은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 ‘나는 넷플릭스로 인문학 한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화를 감상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게 된다. 오는 7일에는 인문학당 달리의 서현나 강사가 영화 ‘숲속으로’를 통해 선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21일에는 미술학 박사 유현욱 작가가 ‘취화선’을 통해 천재 화가 장승업의 삶과 작품을 설명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울산 산전만화도서관에는 만화책 8000권과 만화 주인공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상(라이트박스), 웹툰 열람 전용 좌석 등이 마련됐다. 만화 창작실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화 교육을 진행한다. ‘나도 만화가’, ‘한복 삽화·전통 배경 제작’, ‘창작만화 도전’ 등의 창작 강좌가 인기다. 울산남부도서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생활 속 인문학을 알려 준다. 올해는 ‘미술관 옆 음악당: 미술은 음악의 선율을 타고’를 주제로 고전음악과 현대음악,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융합적 이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흥덕도서관에는 지난 3월 IT 교육 공간인 ‘행복 IT 존’(면적 83.56㎡)이 문을 열었다. 행복 IT 존은 노트북과 태블릿 30대, 큐브로이드·알파미니 등 교육장비 20종을 갖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IT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 디멘시아도서관은 치매 특화 도서관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치매의 역사, 예방, 치료, 재활, 돌봄, 정책, 문학에 대한 책을 한데 모았다. 또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미술, 건축, 디자인 등 예술서적 4만여권을 소장하고 예술가를 위한 스튜디오까지 갖추고 있다. 판교어린이도서관에는 IT의 메카인 판교답게 로봇체험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말하는 로봇, 책 읽어 주는 로봇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롤러코스터, 잠수함, 공룡 등을 주제로 한 가상 체험과 드론 체험도 가능하다. 산전만화도서관 관계자는 “만화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만화 관련 문화 강좌를 발굴·보급해 만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속보] “러시아, 전승절 태세 전환…몰도바로 전선 확대”

    [속보] “러시아, 전승절 태세 전환…몰도바로 전선 확대”

    러시아가 이달 9일 전승절을 기점으로 그간 태세를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전승절은 러시아가 1945년 독일 나치 정권을 물리치고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미국 CNN방송은 2일 서방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 이라는 용어를 접고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면서 예비군을 총동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주요 목적으로 침공하면서 이를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불렀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승전 선언’ 대신 공식적인 전쟁 선포와 군사행동을 강화하는 가능성이다. 러시아가 전면전을 선포할 경우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 예비군 소집이 가능해지며 징집기간 1년이 지난 병사들을 군대에 붙잡아둘 수 있다. 또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국유화할 수 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주 영국 LBC라디오에서 “푸틴이 ‘특별작전’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라며 “그간 땅고르기를 해놨다가 ‘거봐라! 이제 나치에 맞선 전쟁’이라며 군인이 더 필요하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2월 24일 침공 후 병력 손실이 상당해 신규 징병이 절실한 처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러시아군은 서방의 무기 지원에 힘입어 저항한 우크라이나군에 밀려 북부를 떠난 뒤 동부, 남부를 공격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 진출로를 틀어막아 경제를 흔들고, 점령한 지역을 차곡차곡 자국 영토에 흡수하는 절차까지 밟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러시아가 이달 중순 주민투표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병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할 때와 같은 방식이며 이미 점령된 헤르손, 마리우폴뿐만 아니라 향후 점령지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클 카펜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병합을 시도할 것으로 본다. 러시아가 5월 중순에 (러시아 연방 가입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조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 인구 300만 몰도바 위협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남서부와 국경을 맞댄 인구 300만 명의 소국이다. 러시아군 1500여 명은 몰도바 내 친러 반군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를 보호하겠다는 명목 하에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으로 주둔 중이다. 몰도바 영토 내엔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공화국이 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후 1994년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주장했으나 몰도바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 선포와 군사행동 확대는 구소련 독립국인 몰도바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우려와도 직결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몰도바의 친러시아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폭발사건이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봉쇄는 동쪽 러시아에서 서쪽 몰도바를 잇는 육상 통로를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영국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9일 러시아 전승기념일에 맞춰 러시아의 몰도바 공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몰도바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고 본다”며 “러시아가 몰도바를 장악하기 시작하면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더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상황이 러시아의 개전 직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나타났던 상황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에 ‘가짜 깃발’ 작전을 한 게 사실이라면, 이 지역 러시아인과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특수 군사 작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준우승 고진영, 슬럼프 딛고 명예 회복

    준우승 고진영, 슬럼프 딛고 명예 회복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우승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머리나 앨릭스(10언더파 274타·미국)에 이은 1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선 쿼드러플 보기를 두 차례나 기록하며 21위에 그쳤다. 경기 막판 고진영과 앨릭스는 서로 버디를 주고받으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고진영이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반면 앨릭스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위로 올라선 뒤 남은 두 홀에서 타수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광고 right -->
  •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가수 싸이의 정규 9집 앨범 ‘싸다9’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일 “‘싸다9’의 타이틀곡 ‘댓댓’이 지난달 29일 발매 직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73개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 3개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싸다9’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등으로 함께한 12트랙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 멜론은 물론 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댓댓’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큰 비중으로 등장해 해외에서도 화제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케이팝 두 세대의 만남”이라고 했고, 경제지 포브스는 “싸이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싸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 어울릴 만한 곡이 있다고 슈가가 먼저 제안해 왔다”며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또 “EDM에 기반한 댄스 외에 다른 시도를 고민하던 차에 라틴 계열 반주를 슈가가 가져왔다”며 “함께 작업하며 과거 열정도 되살아났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자전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인트로곡 ‘나인트로’, 배우 수지가 등장한 ‘셀럽’, 크러쉬와 호흡을 맞춘 감성적인 곡 ‘해피어’ 등으로 풍성하다. 화사, 헤이즈가 각각 피처링한 ‘이제는’, ‘밤이 깊었네’는 명곡을 싸이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것들이다. 싸이는 “내가 20대였을 때도, 45살인 현재도 팬 중에는 20대가 많다. 고마운 일”이라며 “이들에게 내 청춘을 물들인 좋은 노래를 다시 들려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이 아이돌만이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는 장르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가요계의 ‘허리 연차’인 만큼 앞으로 신구 세대를 조화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크·매혹·러블리 변신 영웅”

    “시크·매혹·러블리 변신 영웅”

    가수 임영웅(31)이 데뷔 6년 만에 처음 정규 앨범을 내고 발라드 가수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앨범 ‘아임 히어로’를 공개한 임영웅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도 저도 정말 오래 기다린 앨범인 만큼 떨리고 기대된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간 임영웅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식어는 ‘트로트 가수’였다. 그러나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변신을 꾀하는 것은 물론 남자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임영웅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분야에서 어색함 없이 실력을 보여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무엇보다 저와 팬들, 누군가의 이야기가 제 노래를 통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작곡가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3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촬영돼 웅장함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주제가(OST)로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곡을 비롯해 ‘보금자리’, ‘아비앙또’ 등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12곡이 수록됐다. 앞서 임영웅은 자체 유튜브 콘텐츠 ‘리로드’를 통해 설운도,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다 만들었던 것도 부족하다 싶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완벽한 만족은 없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KBS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중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드라마 OST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대해 임영웅은 “드라마 스토리와 OST가 어우러졌을 때 감동이 커진다는 걸 직접 느꼈다”며 “노래에 담긴 진심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번 앨범에는 사람과 사랑, 세상 이야기가 모두 담겼다”며 “시크하고,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임영웅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는 6일부터는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도 개최하는 임영웅은 “‘피케팅’(피+티케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매가 어렵다고 들었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 이재명 계양을·안철수 분당갑, 결단만 남았다… 체급 확 커진 보선

    이재명 계양을·안철수 분당갑, 결단만 남았다… 체급 확 커진 보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6·1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보다 더 주목받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선이 끝난 지 석 달도 안 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선에 패배한 대선후보들이 출마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고문 차출설에 대한 질문에 “지난 대선 때 1600만표 이상 국민의 마음을 얻었던 이 고문은 이번 보궐선거나 지방선거의 민주당 승리를 위해 같이 참여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이 고문을 끌어당겼다. 이 고문은 당초 오는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시됐으나 최근 들어 경찰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여의도에 입성해야 한다는 쪽으로 당내 기류가 바뀌었다. 이날 경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도 출마 결심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고문은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의 지지자들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당원 게시판은 “이재명을 계양하라” 등의 글로 도배되고 있다. 이 고문과 가까운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이번 주 안으로 결단할 것”이라며 “출마 요구가 거세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성남분당갑 보궐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전날 안 위원장을 만나 지방선거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며 ‘성남분당갑 출마설’에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이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핵관(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들이 이준석 대표의 당내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안 위원장을 대항마로 내세우는 분위기”라며 “안 위원장도 차기 대권을 위해서라면 당내 기반 확보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원내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이날 윤 당선인 측이 안 위원장에게 성남분당갑 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로 확인됐는지 모르겠지만 당과 상의하지 않은 일을 하고 다니는 부분은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기자들 앞에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핵관과 안 위원장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안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말씀하실 것”이라며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도 기자들에게 “내일 인수위 대국민 발표회가 있다. 지금은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답을 피했다.
  • “경기도정 계승” “새 정권의 지지”… 明心 vs 尹心 ‘대선 연장전’

    “경기도정 계승” “새 정권의 지지”… 明心 vs 尹心 ‘대선 연장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는 20대 대선의 연장전으로 꼽힌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두 후보가 인구 1400만명경기도에서 대리전을 치르는 구도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이 전 후보와 단일화한 후 민주당에 합류했다. 명심(이 전 후보의 의중)이 담긴 후보로 급부상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의 경기도정 계승’을 내세우고 있다. 공약 시리즈는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운다’는 뜻의 명작동화(明作東花)로 마련했다. 대표 공약은 경기도 수의법의학센터 설립, 경기심야버스 도입 등이다. 선거캠프에도 이 전 후보의 최측근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등이 합류해 ‘이재명 미니 캠프’라는 말이 나온다. 초선 의원인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꺾으며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을 증명했다. MBC 기자·앵커 출신인 김은혜 후보는 이명박(MB)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냈고, 윤 당선인의 첫 번째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대변인 활동 도중에 경기지사에 출마한 데는 윤 당선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을 지내며 ‘대장동 저격수’로 활약한 것도 출마 요인으로 꼽힌다. 김은혜 후보는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새로 출발하는 집권여당의 후보’, ‘경기도민의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를 잘 설득할 후보’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 당선인이 이 전 후보에게 5.32% 포인트 뒤진 곳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선 연장전으로 여기며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리전 성격이 짙은 만큼 두 후보의 신경전도 이 전 후보와 윤 당선인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모양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YTN 라디오에서 “김은혜 후보는 윤 당선인의 ‘아바타 대변인’으로 활동을 했을 뿐이지 본인이 주체가 돼서 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김은혜 후보는 논평에서 “패배한 과거의 대선후보를 승계하겠다는 후보가 미래냐”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이날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를 두고 정책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 전 후보의 최측근인 7인회의 김병욱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1기 신도시 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윤 당선인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에 동행한 김은혜 후보는 페이스북에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 “김건희, 외교장관 부인에 관저 보게 나가 달라 해”…외교부 “사실 아냐” 인수위 “허위사실 법적 조치”

    “김건희, 외교장관 부인에 관저 보게 나가 달라 해”…외교부 “사실 아냐” 인수위 “허위사실 법적 조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제가 직접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에게 들었다”며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오셨다. 그리고 70대가 넘으신 장관 사모님에게 나가 달라고 해서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사이에 (김 여사가) 안을 둘러봤다. (장관 부인이) ‘상당히 불쾌해했다’ 이런 전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그날로 기류가 바뀌어서 인수위 분위기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입장이 확 하루 만에 바뀌었다”면서 “김 여사가 방문한 다음에 바뀐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입장문을 내고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고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 당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리 직원이 함께 있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조차 없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된다”며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 사실이다. 우 의원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도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장관 공관 직원 등 관련자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외교부는 청와대 이전 TF와 협의를 통해 장관 공관 방문 일정을 사전 조율해 왔다”고 밝혔다.
  • 文, 오늘 ‘검수완박’ 마침표 찍는다

    文, 오늘 ‘검수완박’ 마침표 찍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후라도 국무회의를 열어 앞서 국회 문턱을 넘은 검찰청법과 함께 의결·공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일에도 해당 법안의 국무회의 상정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극한 대치를 이어 갔지만, 문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을 짊어지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란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셈이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과 입법 드라이브로 권력교체기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 블랙홀이 됐던 검수완박 정국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3일 오전 국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문 대통령이 오후에 국무회의를 주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계획대로 오전 10시에 본회의가 열려 지난달 30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료된 검수완박의 ‘마지막 퍼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한다고 해도 법률안이 정부로 이송된 뒤 법제처가 법률공포안을 작성해 상정하려면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후로 미룰 수 있다는 얘기다.특히 국민의힘과 검찰에서 요구하는 거부권 행사를 문 대통령이 실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뤄진 양당 합의는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이 합의를 번복했지만, 기본적으로 여야 합의안이란 문 대통령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의석수에서 밀려 법안 통과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국민의힘은 이틀째 청와대 앞에서 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는 릴레이 시위를 여는 등 여론전에 집중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거부권만 남은 상황으로, 헌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거부권 행사가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도 예전에 의석수로 힘자랑하다가 망해 봐서 잘 안다”고 했다. 대검찰청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총력 저지 태세여서 오전 10시 본회의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한국형 FBI’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압박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권 원내대표는 박 의장을 항의 방문해 본회의를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지 말 것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사개특위 구성안 상정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사개특위 구성안 상정은 고민하고 있다”며 “본회의 시간은 여야가 협의하라고 주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중수청 설립을 위한 사개특회 구성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에서 청와대에 국무회의 시간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원내지도부는 논란을 감안한 듯 이를 부인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저희가 연기를 요청한 바는 없다”면서 “국무회의를 언제 여는지는 전적으로 우리 권한 밖”이라고 했다.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때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 의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앙증맞은 몸” 등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국회법상 모욕 발언 금지 위반으로 징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의장실 앞에서 벌어진 충돌에 대해 “강행 처리 반대를 위해 면담을 요청하러 갔던 의원들을 무자비하게 밀쳐 냈다”며 박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 우상호 “김건희여사, 외교부장관 부인 나가 있으라고 해”

    우상호 “김건희여사, 외교부장관 부인 나가 있으라고 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서울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김 여사의 외교부 장관 공관 방문에 대해 “제가 직접,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 분에게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오셨다. 그리고 70대가 넘으신 장관 사모님에게 나가 달라고 해서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사이에 (김 여사가) 안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불쾌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전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그날로 기류가 바뀌어서 인수위 분위기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입장이 확 하루 만에 바뀌었다”면서 “김 여사가 방문한 다음에 바뀐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우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다. 인수위는 입장문에서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다”며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당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리 직원이 함께 있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조차 없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된다”고 반박했다. 외교부도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 의원의 발언을 기사화한)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첫 앨범 임영웅 “‘영웅시대’ 만날 생각에 설레…맘껏 떼창해요”

    첫 앨범 임영웅 “‘영웅시대’ 만날 생각에 설레…맘껏 떼창해요”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 정규 앨범을 내고 발라드 가수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앨범 ‘아임 히어로’를 공개하는 임영웅은 화상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도 저도 정말 오래 기다린 앨범인 만큼 떨리고 기대된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간 임영웅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식어는 ‘트로트 가수’였다. 그러나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음악적 변신을 꾀하는 것을 물론 남자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영웅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분야에서 어색함 없이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무엇보다 저와 팬들, 누군가의 이야기가 노래를 통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작곡가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3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촬영돼 웅장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로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곡을 비롯해 ‘보금자리’, ‘아비앙또’ 등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노래 12곡이 수록됐다. 앞서 임영웅은 자체 유튜브 콘텐츠 ‘리로드’를 통해 설운도,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다 만들었던 것도 부족하다 싶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완벽한 만족은 없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KBS ‘신사와 아가씨’ 중 ‘사랑은 늘 도망가’, tvN ‘우리들의 블루스’ 등 드라마 OST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대해 임영웅은 “드라마 스토리와 OST가 어우러졌을 때 감동이 커진다는 걸 직접 느꼈다”며 “노래에 담긴 진심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번 앨범에는 사람과 사랑, 세상 이야기가 모두 담겼다”며 “시크하고,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임영웅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6일부터는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하는 임영웅은 “‘피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매가 어렵다고 들었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제게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클럽 ‘영웅시대’가 나의 영웅”이라며 “드디어 팬들을 가까이서 본다는 생각에 저 역시 설렌다. 함께 떼창하고, 즐겁게 소리지르며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영진, 정경미 후임으로 ‘2시만세’ 새 DJ “젊은 에너지 주겠다”

    박영진, 정경미 후임으로 ‘2시만세’ 새 DJ “젊은 에너지 주겠다”

    방송인 박영진이 ‘2시만세’의 새 진행자가 되었다. MBC라디오는 2일 “정경미 후임으로 박영진이 ‘2시만세’에 합류하게 됐다. 2011년 김흥국, 김경식 이후 11년만에 남남(男男) DJ 체제를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소는 누가 키워’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박영진은 “스페셜 DJ를 하면서 청취자와 구수하게 소통하는 ‘2시만세’만의 매력을 느꼈다. 넉살 좋은 입담으로 어른들과 소통하는 DJ, 젊은 에너지로 오후 시간 활력을 주는 DJ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는 2일 처음 방송되며, 매일 낮 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표준FM(서울·경기지역 95.9MHz)과 스마트라디오 미니(mini)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권양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 거절”

    “권양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 거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가족이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다. 이러한 의사는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이하 취임준비위)에 전달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문화일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신문은 유가족 측의 불참 의사에도 윤 당선인 측이 예정대로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취임준비위 측 위원 1명이 이번주 내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초청장을 권 여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매체는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이 권 여사 측에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취임준비위 측은 지난달 29일 전직 대통령 유가족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발표한 날 권 여사, 고 이승만·최규하 전 대통령 측과는 별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초청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선 본선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초청하지 않는다. 박 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데다 패배에 대한 아픈 상처를 상기시킬 우려가 있어서 예의가 아닐 수 있다”며 “초청을 안 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여사 측 불참 의사는 이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이날 언론 통화에서 “건강상 연세도 있고 해서 봉하마을에서 서울까지 원거리 이동이 힘들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문화일보 보도와 달리 “저희 취임준비위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가 전달된 것은 아니다”라며 “취임준비위 차원에서 예우를 당해 초청장을 전달드리려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양파쳤던 세계 1위 고진영 팔로스 버디스 준우승 명예회복

    양파쳤던 세계 1위 고진영 팔로스 버디스 준우승 명예회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우승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10언더파 274타를 친 머리나 앨릭스(미국)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21위를 차지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한때 단독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고진영은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앨릭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나 그린(호주) 등과 공동 선두가 됐다. 경기 막판 고진영과 앨릭스은 서로 버디를 주고 받으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고진영이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반면 앨릭스는 16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10언더파로 1위로 올라선 뒤 남은 두 홀에서 타수를 지키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1990년생 앨릭스는 2018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3년 8개월 만에 투어 2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 ‘한동훈 청문회 연기 가능성’에…이준석 “방해할수록 ‘별의 순간’ 될 것”

    ‘한동훈 청문회 연기 가능성’에…이준석 “방해할수록 ‘별의 순간’ 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연기 가능성이 나오자 이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를 날짜도 잡아주지 않다가 이제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국민앞에서 한동훈 후보자와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정면승부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며 “자꾸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늦추고 지연시키고 방해할 수록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는 ‘별의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청문회 증인 요청 합의 못해” 이 대표는 이 게시글에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의 연기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문화일보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청문회 증인 요청 합의를 못해 법령상 청문회 5일 전엔 보내야 하는 증인 출석요구서를 한 건도 못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청문회법 8조에 따르면, 국회는 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요구를 할 경우엔 출석요구서를 늦어도 요구일 5일 전에 보내도록 한다.● 민주, 한동훈 정조준 신문은 민주당이 연기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전했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후보자를 두고 “통상 국무위원 후보자한테 마이크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만 일상적으로 봐 오다가 굉장히 패셔너블하게 하면서 당당하게 준비했다는 듯이 (말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전화 한 통으로 국회의장과 여야가 합의한 것을 짓밟고 정면으로 뒤집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사결정은 ‘만사한통’, 한동훈이면 ‘프리패스’일 것”이라며 “한 후보자 지명 철회만이 민주국가의 중심을 잡고 국민 우려를 잠재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 ‘별의 순간’은 별의 순간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썼던 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전 (당시) 총장은 포착했으니 이제 준비하면 진짜 별을 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를 향해선 “2011년 별의 순간이 떴는데 그때 그 순간을 놓쳐 버렸다”고 했다. 그가 말한 별의 순간은 대권을 잡는 순간을 의미한다.
  • 러 “핵무기로 유럽 200초 내 타격”에 英 발끈…“90초면 모스크바 전멸”

    러 “핵무기로 유럽 200초 내 타격”에 英 발끈…“90초면 모스크바 전멸”

    핵무기 공격을 두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더드’의 국방 담당 편집자인 로버트 폭스는 영국 LBC 라디오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러시아 지도부가 실제로 핵미사일을 발사하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은 90초 내에 (핵공격을 받고) 전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는 “핵으로 위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게임”이라면서 “러시아 군 수뇌부도 그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 휘하의 러시아군 내에서도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라면서 “핵 전쟁에 승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스는 “만일 푸틴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신이 우리를 돕는 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폭스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영 TV 채널 페르비 카날(Channel 1)의 ‘60분(60 Minutes)’에서 유럽 주요 국가 수도에 핵 공격을 감행하는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당시 방송에서 진행자는 러시아가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200초 이내에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의 주요 도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에게 폴란드, 리투아니아 그리고 발트해 사이의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지도를 보여줬다. 칼리닌그라드에서 사르마트가 발사될 경우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타격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언급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영국 제도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또 다른 진행자는 “영국도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5977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은 5428개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핵무기의 위력을 과시했다. 사르맛의 최대 사거리는 1만8000㎞로, 메가톤급 탄두를 10개 이상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및 대러 발언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핵 공격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연설에서 “만일 외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개입하려 해서 러시아에 전략적 위협을 조성할 경우 대응 타격은 전격적이고 신속할 것이며 번개 같은 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