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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28일 MBC 항의 방문…‘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진행

    국힘, 28일 MBC 항의 방문…‘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진행

    국힘, MBC사장·경영진 사퇴 촉구“역사에 길이 남을 조작방송” 비판주호영 “편파방송 시정 적극 대응”대통령실 “‘○○○’은 ‘바이든’ 아닌 것 분명”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직후 비속어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를 28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MBC 사옥 앞에서 ‘MBC 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등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MBC 편파 조작방송 진상규명 특위와 함께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MBC 경영센터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당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버스를 타고 방송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MBC 경영센터 앞에서 피케팅 시위, 항의 발언 등 MBC 조작방송 진상규명 퍼포먼스를 벌인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편파방송 시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3선인 박대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성중·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조수진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보도 관련자에 명예훼손 고발언론중재위 제소·손배 청구 예고 이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 사장과 경영진 사퇴를 촉구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에 흑역사로 길이 남을 심각한 조작 방송”이라면서 박성제 사장 사퇴와 사과방송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보도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손해배상 청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을 예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스탠딩 환담’을 마친 직후였다.  MBC는 이 ‘××’에 대해 비속어라고 했고 ‘○○○’에 대해 ‘바이든’이라고 자막에 명시했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해당 부분이 ‘날리면’으로 들리는 등 ‘바이든’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견해들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 허위방송을 보도한 박성제 MBC 사장과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대통령실 “본질은 동맹국 폄훼”尹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중 불거진 발언 논란에 대해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닌 동맹국 폄훼”라고 밝혔다. 또 전문가 자문 결과, 윤 대통령 발언 속 ‘○○○’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재차 전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바이든으로) 특정하고,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마치 조롱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외신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 저희가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尹 “사실과 다른 보도” 비속어 논란 반박 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 초강대국 2~3개 나라를 제외하고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으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면서 “(MBC보도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면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이 사건 본질은 MBC가 대통령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하고 민주당이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고 규정했다.
  •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 법적 대응 안 한다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 법적 대응 안 한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직접적인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부에서 소송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면서도 “직접 고발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은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적은 한 차례도 없다. 전날 국민의힘 기초의원과 보수 시민단체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된 언론사를 고발한 만큼,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더라도 관련 수사가 자연스레 진행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은 기자단 엠바고(보도 제한) 해제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 이 논란이 먼저 제기된 경위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역시 전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들과 만나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면서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이날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비속어 논란이 본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성병 옮긴 남편…‘적반하장’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성병 옮긴 남편…‘적반하장’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성병을 옮긴 남편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이혼하고 싶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양담소)’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자녀를 둔 아내 A씨는 “지난 해 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편이 상당히 힘들어했고, 매일 술독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A씨의 남편은 마음 정리를 위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남편이 툭하면 해외여행을 상의도 없이 혼자 떠났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A씨는 “다시 가면 이혼을 하겠다고 해도 남편은 몰래 태국으로 떠났다. 네 번째 태국에 갔을 땐 이혼하려고 마음 먹었다”면서도 “남편은 선물을 사오면서 ‘미안하다,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해 마음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부부관계 후 A씨가 성병에 걸린 것이다. A씨는 “어찌 된 일인지 당황스러웠다”며 “가만 보니 남편도 약을 먹고 있었다. 분명 남편에게 옮은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A씨 남편은 결백을 주장했고, 오히려 A씨에게 “밖에서 무슨 짓을 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남편은 이후 또 다시 태국 여행을 떠났다. A씨는 “본인 여행 경비로 쓴다는 이유로 최근엔 생활비를 아예 주지도 않았다”면서 “몰래 해외여행을 떠나고 성병까지 옮긴 남편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 성병으로 부정행위 입증 어려워…구체적 증거 필요 강효원 변호사는 YTN라디오 ‘양담소’에 출연해 “단순한 해외여행이었다면 이혼사유가 아니지만, A씨 사연처럼 해외여행을 가서 성병에 감염됐고, 그 후로도 동일한 국가에 반복해서 여행을 가고 생활비도 주지 않는다면 이혼 사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강 변호사는 “남편이 성병에 감염된 것 자체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A씨가 남편의 부정행위 자체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나이트클럽이나 접대부를 부르는 술집을 방문했다든지 그곳에서 어떤 여성과 같이 사진을 찍었거나 그 여성과 연락을 한다든지 이런 증거를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강 변호사는 “남편이 먼저 약을 먹고 있었다고 하면 여행 출입 일자와 남편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기 시작한 때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통령실, 尹 순방 논란 “비속어가 본질 아냐”

    대통령실, 尹 순방 논란 “비속어가 본질 아냐”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순방에서 있었던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심각성을 갖고 있는 것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속어가 이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된다”면서도 “국익을 위해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라고 기정사실화되는 것,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금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고 그것이 과연 어떤 의도나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 그것을 먼저 확인하고 그 과정을 국민들이 이해한 다음에 그 다음에 저는 다른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얼마든지 설명드릴 수 있다. 그러면 야당 지도부를 모시고 설명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48초 만남’에 대해 “이번 순방에서만 세번의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이 있었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감축법 등 국내 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미 국가안보실이나 각급에서 충분히 우리의 문제의식을 전달했고, 미국 측도 알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우리 대통령에게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당당함·카리스마 걸그룹 블랙핑크, 케이팝 새 역사

    당당함·카리스마 걸그룹 블랙핑크, 케이팝 새 역사

    블랙핑크가 케이팝 여성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블랙핑크는 아시아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팝 음악 양대 차트를 석권해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10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2008년 이후 여성으로만 구성된 그룹이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2위)도 갈아 치웠다. 블랙핑크는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블링크’(블랙핑크 팬)들이 만들어 준 영광의 순간”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댄 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 많은 분에게 제대로 닿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블랙핑크가 1위에 오르면서 이 차트에서 11주간 장기 독주하던 배드 버니는 2위로 밀려났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본 핑크’의 판매량은 실물 음반 7만 5500장, SEA 2만 5000장, TEA 1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물 음반이 8만장 가까이 팔려 이번 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기준으로 첫주 판매량이 154만장을 기록해 여성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힙합 기반의 이번 앨범에서 블랙핑크는 영어 가사 비중을 늘려 현지에서 대중성을 높였다. 이르면 26일(현지시간) 발표될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9년 원더걸스가 케이팝 가수 처음으로 ‘노바디’로 ‘핫 100’에 76위로 진입한 뒤 톱10을 기록한 케이팝 가수는 BTS와 싸이뿐이다. 블랙핑크는 라디오 출연 등 현지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 핑크’는 지난 2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팝 시장의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오피셜 차트와 빌보드 차트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가수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며, 케이팝 그룹으로는 BTS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신곡 ‘셧 다운’으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다. 특유의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내세운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러브식 걸스’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그룹으로 올라섰다.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는 앨범의 퀄리티,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여러 측면에서 뛰어난 가수”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는 이때까지 해 온 것이 확인되는 절차”라면서도 “빌보드 앨범 차트는 싱글 차트와 달리 강력한 팬덤과 앨범 판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케이팝 가수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SKT, 메인 모델로 가상 인간 내세워

    SKT, 메인 모델로 가상 인간 내세워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모델로 내세웠다. 1990년대 사이버 가수 ‘아담’에서 시작한 버추얼 휴먼이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 메인 광고 모델로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수아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온마인드에서 개발한 버추얼 휴먼이다.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교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내세웠다. 광고에서 나수아는 SK텔레콤 전속 모델인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기용하는 추세는 이미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화장품 기업 나스의 신제품 호스트로 버추얼 휴먼 ‘이솔’을 모델로 쓰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을 모아 탄생한 ‘로지’, 무신사는 배우 유아인을 본뜬 ‘무아인’을 모델로 앞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뛰어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가진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관련 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가상인간 ‘한유아’는 지난 2월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엔 데뷔곡 ‘아이 라이크 댓’을 선보이는 등 실제 아이돌과 비슷한 행보를 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은 버추얼 휴먼 ‘하나리’를 공개했고, 엔씨소프트도 최근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에서 버추얼 휴먼을 담당했던 정병건 실장을 영입했다. ICT 업계가 잇달아 버추얼 휴먼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시장 가치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버추얼 휴먼 마케팅 시장은 2019년 9조원에서 올해 17조원 규모로 3년 만에 2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은 기존 인간 모델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등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영국 이어 미국까지…걸그룹 역사 쓰는 블랙핑크

    영국 이어 미국까지…걸그룹 역사 쓰는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1위아시아 여성그룹 팝 차트 첫 석권“블링크가 만들어 준 영광의 순간”블랙핑크가 K팝 여성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블랙핑크는 아시아 여성 가수 처음으로 팝 음악 양대 차트를 석권하는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10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2008년 이후 여성으로만 구성된 그룹이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2위)도 갈아치웠다. 블랙핑크는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블링크’(블랙핑크 팬)들이 만들어 준 영광의 순간”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댄 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 많은 분에게 제대로 닿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팝 가수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블랙핑크가 1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서 11주간 장기 독주하던 배드 버니는 2위로 밀려났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본 핑크’의 판매량은 실물 음반 7만 5500장, SEA 2만 5000장, TEA 1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물 음반이 8만장 가까이 팔려 이번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는 첫 주 판매량이 한터차트 기준 154만장을 기록해 여성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힙합 기반의 이번 앨범에서 블랙핑크는 영어 가사 비중을 늘려 현지에서 대중성을 높였다. 이르면 26일 발표될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9년 원더걸스가 K팝 가수 처음으로 ‘노바디’로 ‘핫 100’에 76위로 진입한 뒤 톱10을 기록한 K팝 가수는 BTS와 싸이 뿐이다. 블랙핑크는 라디오 출연 등 현지 홍보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 핑크’는 지난 2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팝 시장의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오피셜 차트와 빌보드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가수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며, K팝 그룹으로는 BTS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신곡 ‘셧 다운’으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다. 특유의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내세운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러브 식 걸스’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그룹으로 올라섰다.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는 앨범의 퀄리티,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여러 측면에서 뛰어난 가수”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는 이때까지 해온 것이 확인되는 절차”라면서 “빌보드 앨범 차트는 싱글 차트와 달리 강력한 팬덤과 앨범 판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K팝 가수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억대 연봉’ 쇼호스트 앞에서…사장님, 무릎 꿇고 오열한 사연

    ‘억대 연봉’ 쇼호스트 앞에서…사장님, 무릎 꿇고 오열한 사연

    국내1호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기억에 남는 일화를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유난희씨가 출연했다. 유씨는 1995년 대한민국 최초의 홈쇼핑 방송 진행을 맡으면서 국내 1호 쇼호스트가 됐다. 개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1시간 1억 매출 달성, 2012년에는 홈쇼핑 최초 분당 1억 매출 돌파, 홈쇼핑 최초 억대 연봉 기록까지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씨느 쇼호스트로서 기억에 남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의외로 홈쇼핑이 성장한 것은 IMF 때 였다. 이 때 부도난 업체들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기업이 있다”고 했다. 유씨는 “이 당시 소위 ‘땡처리(재고품을 급히 판매한다는 뜻의 은어)’를 위해 미팅을 가졌는데 아버지뻘 되는 사장님이 너무 고생을 한 듯 초췌한 모습으로 자리했다”며 “상품 기획자가 이거만 처리하고 농사 지으러 간다고 해 사장님을 설득시켜 출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회사 사정을 솔직하게 설명했는데 이 덕에 전체 매진이 되며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방송 후 그 아버지 뻘 되는 사장님이 제게 무릎을 꿇으며 ‘감사합니다. 저희를 살리셨어요’라고 하셨던 것을 평생 못 잊는다. 그리고 이런 기억들이 지금까지 일 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방송이 도화선이 되어 회생에 성공하셨다. 스튜디오 바닥에 무릎 꿇으면서 우는 모습이 평생 안 잊히고 남아 있다”고 훈훈한 후기를 더했다.
  •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정언유착 의혹으로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와 이를 보도보다 먼저 언급했다고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혹을 제기하는 식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진 외교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비속어 프레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미동맹을 헤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해할 수 있는 보도를 무책임하게 보도자제 요청에도 왜곡해 자막을 입혀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서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MBC 보도로 인해 훼손되고 묻혀 안타깝다”라며 “사실왜곡, 흠집내기식 보도행태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MBC에 대해서는 당이 취할 여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민주당의 자제를 당부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깎아내고 비난하기에 급급하다”며 “대체 대한민국 국익은 조금이라도 생각하는지 다시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의 사적인 대화다. 대통령도 사람이다. 때로는 그런 걸 얘기할 수도 있다”며 “그것을 편집하고 분명하지 않은 것을 자막까지 달아서 미국에 큰 공격한 것처럼 뒤집어씌우게 한다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 행위이고 언론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MBC가 정확하게 반(反)정부적인 발음으로 창조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쯤 되면 신내림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MBC가 조작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어 민주당 정권을 다시 세우려 기도하는 것이라면 엄청난 파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 등과 관련해 관련자들의 해임 및 교체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순방 총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하라”면서 “윤 대통령이 만약 오늘까지도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외교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내일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정쟁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반이성적 충성 경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외교·안보라인의 문책과 전면교체를 야당에 앞서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이날 TBS라디오에서 “영국(조문)과 미국, 일본(정상들과 회동)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급작스러운 일정 변경 등은 외교부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며 “외교부는 할 만큼 했는데 성사가 안 된 것인데 이렇게 대통령 일정을 급하게 바꿔서 움직이게 하는 건 대통령 안보실에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효 1차장이 외교 담당이니까 책임을 물어야 된다”면서 “안 물으면 나라도 아니다. (김태효 1차장을) 바꿔야, 경질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god 손호영, 웨딩홀 방문 포착

    god 손호영, 웨딩홀 방문 포착

    그룹 god 손호영이 웨딩홀에 방문해 ‘예비신랑 경험’을 해보며 가슴 뭉클한 시간을 보낸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4회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웨딩홀에 방문한 ‘god의 두 총각’ 손호영, 데니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손호영과 데니안은 웨딩홀 상담실에서 대기하던 중 “남자 둘이서 온 건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민망해하면서도, “미리 알아두면 얼마나 좋아”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웨딩 플래너와 마주한 두 사람은 결혼식 성수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스튜디오에서 모태범은 “전 겨울 결혼식이 좋다”고 갑자기 본인 의견을 밝힌다. 그러자 신봉선은 “추울 텐데 (임)사랑이한테는 물어봤어?”라고 칼 같이 지적해, 웃음을 안긴다. 웨딩 상담 중 손호영은 “최근 (윤)계상이 형의 야외 결혼식이 너무 좋았다”며 평소 꿈꿔온 결혼식에 대해 고백한다. 반면 데니안은 “저는 소규모 결혼식이 좋다. 친한 사람이 많이 없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일일 멘토’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정준하는 “저희 결혼식에는 하객이 1800명 정도 오셨다. 이동욱씨는 2층에서 봤다고 하더라”고 깨알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후 손호영과 데니안은 웨딩 플래너와 함께 야외 스폿과 결혼식장에도 가보는데, 여기서 손호영은 신랑 입장과 혼인 서약서 낭독까지 해본다. 그러던 중 손호영은 “어떡해, 진짜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여,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손호영-데니안이 웨딩홀을 방문해 그토록 감격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28일 오후 9시20분 방송.
  • 이은주 “尹 비속어 해명, 국회 향한 말이라니 더 충격”

    이은주 “尹 비속어 해명, 국회 향한 말이라니 더 충격”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외 순방 결과 발표 전에 대국민, 대국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처음부터 실언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비판받더라도 좀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우리 국회를 향해 한 말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더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이 국정 파트너인 야당을, 또 국회를 어떻게 본다는 소리인지? 의회 정치를 부정한다는 말은 아닌지?”라며 “그동안 반복된 시행령 통치, 결국은 대통령이 국회와 타협하면서 일할 생각이 없었다는 증거가 된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번 해외 순방에 대해 “빈손 외교, 아마추어 외교, 혼돈 외교”라고 평가하며 “국내 정치에서는 정작 친기업 정책으로 가난한 서민들의 자유를 저해하고 있으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자유를 강조하는 모습이 안과 밖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진행하는 과정과 형식, 모두에서 삐걱거리면서 지켜보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핵심 현안이었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도 풀지 못했고 한마디로 빈손 아마추어 외교”라고 평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메탈리카가 경복궁에서 공연한다면/홍지민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메탈리카가 경복궁에서 공연한다면/홍지민 문화부장

    님 아레나. 프랑스 남부 도시, 프랑스의 로마로 불리는 님에 자리한 로마시대 원형극장(아레나)이다.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이 세워진 1세기 후반 지어졌다고 한다. 현존하는 로마시대 원형극장 중 보존이 잘 돼 있는 편이라고 한다. 2009년 10월 세계적인 스래시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이곳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공연을 즐겼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유적에서 록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됐다.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공연 실황을 고스란히 담은 DVD를 통해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었다. 어스름에 원형극장 전면을 타고 넘어 극장 안을 비추는 카메라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원형극장의 전경, 극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들의 함성, 그리고 메탈리카가 공연 인트로로 사용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엑스터시 오브 골드’까지…. 그런데 우리가 생경하게 여겼던 님 아레나에서의 록 공연은 메탈리카가 처음도, 마지막도 아니다. 이름 좀 있다는 밴드만 따져도 앞서 1992년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2005년 람슈타인이 콘서트를 열었다. 더 큐어, 데이비드 보위, 밥 딜런, 라디오 헤드, 폴리스, 그린데이, ZZ톱, 슬래시, 슬립낫, 시스템 오브 어 다운, 프로디지, 오프스프링 등도 거쳐 갔다. 록밴드(아티스트)만 이 정도니 대중음악 전체를 따지면 일일이 헤아리기도 힘들 것 같다. 님 아레나에서는 검투사 경연을 비롯해 과거 로마 게임을 재현한 축제, 지역 축제, 투우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스포츠 대회도 열리고 있다. 프랑스 사람들이 문화 유적 보존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 않는 것이라기보다는 원형극장의 원래 용도를 현대에서도 충실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곁에 함께 살아 숨쉬는 문화 유적으로서 말이다. 지난 5월 카스텔델몬테(몬테성)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가 열렸다. 카스텔델몬테는 이탈리아 남부 안드리아 부근에 위치한 중세 시대의 성채다. 1240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세웠다고 한다. 이탈리아 1센트짜리 동전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우리나라 10원짜리 동전에 등장하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처럼 말이다. 구찌는 별자리 등 천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새 컬렉션 ‘코스모고니’(Cosmogonie)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텔델몬테를 배경으로 세계에 선보였다. 문화 유적에서의 구찌 패션쇼 역시 처음은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 프랑스 아를의 알리스캉,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궁전의 팔라티나 미술관, 로마 카피톨리노 미술관 등에서 구찌는 패션쇼를 펼쳐 왔다. 지난 5월 청와대 개방, 그에 따른 활용 방안에 대한 입장 차이로 크고 작은 논란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최근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에 얽힌 국격 훼손 논란이 그 정점이 아닌가 싶다. 이 논란의 여파로 오는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예정된 구찌의 패션쇼가 무산될 뻔했다. 여러 논란의 근저에는 청와대를 성역처럼 여겨 온 우리 인식이 일부 깔려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쳐다보기만 하는 박제된 문화 유적보다는 우리 곁에서 다양하게 숨쉴 수 있는 문화 유적을 선호한다. 다만 문화 유적이나 문화재에 대한 관리 부주의와 몰이해로 크고 작은 훼손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려하는 마음도 이해가 된다. 구찌 패션쇼는 경복궁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관리로 패션쇼 개최 이후에도 경복궁은 개최 전과 다름없는 상태여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도 우리 문화 유적에서 이러한 행사를 또 열 수 있는 판단 근거가 될 것이다.
  • 성동 정원오 구청장·슈주 김희철이 명소 추천

    성동 정원오 구청장·슈주 김희철이 명소 추천

    “성동구의 대표 여행지, 맛집 거리는 어디일까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이 지난 24일 ‘성동 여행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구 곳곳에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 속 마을여행’ 사업에 구가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행사는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성동구 주민뿐 아니라 김희철을 응원하러 중국, 멕시코 등에서 온 해외 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성동을 추천하라’ 코너에서는 구 대표 여행지로 응봉산과 성수동 수제화 거리, 서울숲 등이 소개됐다. 정 구청장은 “응봉산은 개나리꽃과 일출이 유명하다”며 “서울숲 역시 온 가족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라고 전했다. 또 김희철이 “혹시 구청장님께서는 성동구 수제화 거리에서 신발을 산 적 있는가”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자주 사는 편”이라며 “지금도 수제화 거리에서 산 신발을 신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노래 제목 맞히기 및 성동 여행 관련 사연 소개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리남 감옥장면, 실제 재소자 출연”

    “수리남 감옥장면, 실제 재소자 출연”

    전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리스 6부작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은 사실감을 주기 위해 실제 재소자를 섭외해 출연시켰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최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영화가 완성되기 까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다고 했다. 윤 감독은 “(촬영 준비를 위해) 남미 헌팅차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몇 나라 돌아보는 등 준비하고 딱 촬영을 해야 될 때쯤 코로나가 터져서 해외 로케이션이 좀 힘들어져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네 뒷산에서 남미라고 속이고 찍을 수도 없어 정말 고민이 많았다”면서 코로나에 따른 격리가 항상 있어 배우들도 2주 격리를 해야 되는 등 다 쉽지가 않았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리남에서 중국계 조폭두목 ‘첸진’으로 열연한 장첸같은 외국 배우를 들었다. 윤 감독은 ”외국 배우의 경우 촬영 기간을 제외하고도 ‘와서 2주, 자기 나라로 돌아가 2주 격기’ 등 한 달을 포기해야 됐다. 그래서 선뜻 한국에 와서 촬영한다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며 ”외국 배우들 수급이 너무 어려워 (MBC의 외국화제 재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외국 배우는 거의 다 나왔고 영어선생님부터 직장인 등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거의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진행자가 ”감옥에서 딱 쳐다보고 있는데 포스가 있더라“고 하자 윤 감독은 ”그분들은 실제 재소자들로 실제 교도소(도미니카)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소자들 중 모범수들에게 저희가 영치금을 좀 넣어드리고 출연을 부탁했는데 아주 협조적이었다“고 교섭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 감독은 ”(완성된 영화를) ‘어디서 볼 수 있냐’며 너무 궁금해 하더라“며 ”교도소에 넷플릭스 깔려 있어서, 앱이 있어서 보셨으면 되게 좋아하지 않을까“라며 실제로 봤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 ‘성동맘바’와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성동 여행지 소개한 사연은?

    ‘성동맘바’와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성동 여행지 소개한 사연은?

    “성동구의 대표 여행지, 맛집 거리는 어디일까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이 지난 24일 ‘성동 여행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구 곳곳에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 속 마을여행’ 사업에 구가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마을의 숨은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을여행 상품의 지속적 발굴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성동구 주민뿐 아니라 김희철을 응원하러 중국, 멕시코 등에서 온 해외 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성동을 추천하라’ 코너에서는 구 대표 여행지로 응봉산과 성수동 수제화 거리, 서울숲 등이 소개됐다. 정 구청장은 “응봉산은 개나리꽃과 일출이 유명하다”며 “서울숲 역시 온 가족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라고 전했다. 또 김희철이 “혹시 구청장님께서는 성동구 수제화 거리에서 신발을 산 적 있는가”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자주 사는 편”이라며 “지금도 수제화 거리에서 산 신발을 신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노래 제목 맞히기 및 성동 여행 관련 사연 소개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 주민은 “성동구 청계천을 걷다보면 용답역 앞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고 인근에 로데오거리와 먹자골목 등이 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청계천변에 어린이 놀이터가 만들어졌는데 아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웃었다. 한편 슈퍼주니어가 속한 SM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패션 기업들이 모여드는 성동구 성수동에 사옥을 두고 있다. 이에 정 구청장은 SM엔터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에 빗대 ‘성동맘바’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검은 베일 모자에 대해 “로열패밀리만 쓰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의 고소와 여권의 관련 비판이 잇따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윤 대통령 일행이 영국에 도착할 때부터 조작과 선동으로 혹평을 가했다”며 “조문도 못했다는 둥, 홀대를 받았다는 둥, 조문록은 왼쪽이라는 둥,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외교를 저질스러운 예송논쟁으로 격하시켰다”고 썼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주의했지만 잘못한 것은 없다”며 “김씨와 황 이사는 ‘검은 베일은 로열패밀리만 쓴다’고 혹세무민해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고 썼다. 이는 시민단체 대안연대의 고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대안연대는 지난 22일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허위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김씨나 황 이사의 발언은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정파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앞서 지난 20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자를 망사포 달린 걸 썼던데,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다.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를 쓰는 거다.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한다. 모르고 썼나 보다.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로열패밀리만 하는거다. 영국에서는 그렇다.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린다”고 했다. 황 이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 무리수를 많이 두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다수의 여성은 김 여사와 비슷한 검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착용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미셸리 여사 등이 이 같은 모자를 쓰고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김 여사가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다”고 일축했다. 대안연대는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들에 대해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 정파를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황 이사는 이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공장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접하고 제 SNS를 통해 주장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었다. 왕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이종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가 ‘뉴스공장’ 방송에서 김 여사 베일 모자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강력한 법정 제재를 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며 “김씨의 단 몇 마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했고, 성공적 외교에 집중해야 할 대통령실은 김씨의 허위 방송에 대응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유독 김 여사에 집착하며 쥴리·망사모자 등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며 김 여사를 인격살인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 “친모 총으로 살해 후 시신 촬영”…24세 배우 종신형 선고

    “친모 총으로 살해 후 시신 촬영”…24세 배우 종신형 선고

    캐나다 배우 라이언 그랜댐(24)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법관 캐슬린 커는 라이언 그랜댐에게 2급 살인형을 선고했다. 라이언 그랜댐은 지난 2020년 3월31일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자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64세의 어머니 바바라 웨이트의 뒤통수를 총으로 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이후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2년 반 동안 구금돼 있었다. 이후 2급 살인형을 선고받아 14년간 가석방 자격을 박탈 당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2급 살인 혐의는 10~25년간 가석방 자격이 없다. 검찰은 최대 18년까지 가석방 자격을 박탈할 것을 권고했지만, 라이언 그랜댐 측은 12년을 제시했다. 라이언 그랜댐은 체포된 이후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 영구적인 시설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사건 당시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디오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 살해도 시도하려 했으며, 자신이 재학한 밴쿠버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에서 총기 난사를 저지르는 것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그랜댐은 법정에서 판사에게 “끔찍한 일 앞에서 사죄하는 것은 무의미해 보인다”며 “내 존재의 모든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라이언 그랜댐은 1998년생으로, ‘비커밍 레드우드’(2012) ‘바리케이드’(2012) ‘웨이 오브 더 위키드’(2014) ‘알래스카 대지진’(2015) 등 영화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에도 출연했다.
  • ‘女신체 촬영’ 몰카범 잡은 고교생 “여동생 생각에 무조건 잡았다”

    ‘女신체 촬영’ 몰카범 잡은 고교생 “여동생 생각에 무조건 잡았다”

    등굣길 여고생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을 붙잡은 고교생이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지를 발휘한 이유를 밝혔다. 고교생 A군은 지난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범행이 일어났던 당시 상황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남성 B씨(36)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여고생 뒤에 바짝 붙어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했다. B씨의 범행을 처음 목격한 한 여고생은 그에게 “뭐 하는 거냐”며 그의 가방을 움켜쥐었다. 이때 B씨는 도주를 시도했다가 근처에 있던 A군에게 붙잡혔다. 그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벽에 마구 내리쳤다. B씨를 발견한 여고생을 도와 범죄자 검거에 힘쓴 A군은 “경찰관이 오길 기다리는 중에 남자분이 증거인멸을 하시길래 한 손으로 남자분을 잡고 한 손으로 증거 없애는 장면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B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한숨만 쉬었다고 했다. A군은 당시 상황이 무섭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행동으로 옮겼다.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하지는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거였다. 그냥 먼저 행동을 이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잘했다고 칭찬하셨는데 나중에 그런 일이 있으면 (가해자가) 흉기 등을 들고 다닐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여동생이 있는 A군은 동생이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기 일처럼 생각하면서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끝으로 A군은 ”피해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이고 가족이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도와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한편 경찰은 B씨를 불법 촬영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파손된 휴대전화 복구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 박지원 “김건희 여사 ‘무사고 순방 동행’ 성공적… 유일한 성공”

    박지원 “김건희 여사 ‘무사고 순방 동행’ 성공적… 유일한 성공”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영국, 미국, 캐나다로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국민들이 ‘김 여사의 사고가 또 있을 거다’ 염려했는데 이번에 무사고 순방(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23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번 윤 대통령 순방의 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캐나다만 잘 넘기면 무사고 순방이 김 여사의 업적이 된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사고를 안 치는 게 업적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그동안) 얼마나 사고를 쳤느냐. (지난 순방 때처럼) 이번에는 전용기에 누구도 안 태웠을 거고”라며 “실제로 조심하고 목걸이도 안 하고 보석도 안 다고. 옷은 몇 번 바꿔 입었다고 (지적)하는데, 같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건 아니니까 그런 것까지 김 여사를 탓해서는 안 된다. 이번엔 잘했다”고 답했다.박 원장은 그러나 윤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서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현재까지는 (김 여사의) 무사고 동행을 높이 평가하고 성공적이다. 유일한 성공”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우리가 타격을 받고 있는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해결해가지고 오면 국민들이 박수 치고 업고 다닐 거다’라고 제가 그랬는데, 이번에는 (국민들이) 김 여사를 업고 다닐 것 같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는 “사고보다 (대통령실의) 해명이 더 나쁘고 꼬이게 만든다”며 “‘이 XX’ 이걸 ‘미국 국회의원들한테 한 게 아니고 한국 국회의원에 한 거다’ 그러면 한국 국회의원은 이 XX를 들어야 되나. 이준석 전 대표나 들으면 했지 왜 국회의원들이 들어야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논란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녹음기가 거짓말하느냐. 카메라가 거짓말하느냐”며 “‘적절치 못한 언어를 사용했는데 국민들한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정도로 하면, 솔직하게 사과할 거 사과해서 키우지 말라”고 조언했다.
  • 유부남과 불륜 저지른 청순女배우 ‘충격 근황’

    유부남과 불륜 저지른 청순女배우 ‘충격 근황’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을 저질렀던 일본 여자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한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film chiyuw’에는 카라타 에리카아 엔도 유야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쪽으로 흐르다’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극 중 회사를 그만두고 언니의 잡화점에서 점포를 하는 사토미를, 엔도 유야는 그의 연인 토모토쿠를 연기한다. 해당 영화는 1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고, 가수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일본 배우다. 그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서 히가시데 마시히로를 만나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기에 뒤늦게 알려진 불륜 사실에 충격을 더했다. 히가시데는 부인 안과 지난 2015년 결혼해 아들 1명과 쌍둥이 딸을 낳았다.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 도중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인 안에게 두 번이나 불륜 사실을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이어갔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는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으며, 자신의 약함, 경솔함, 어리석음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카라타 에리카는 1년이 넘는 자숙 끝에 지난해 9월 ‘Rakuten Fashion Week TOKYO 2022 S/S’에서 주인공을 맡은 단편 영화 ‘Something in the air’를 공개하면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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