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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대꾸 따박따박” “김의겸 작전미스”…여야 내부의 ‘훈수’

    “한동훈 대꾸 따박따박” “김의겸 작전미스”…여야 내부의 ‘훈수’

    지난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설전을 놓고 여야 내부에서 각각 훈수를 뒀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지난 26일 밤 KBS 시사프로그램 ‘더라이브’에 출연해 한 장관의 답변 태도에 대해 “다 맞는 말을 했다”면서도 “국무위원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런 사실 없다 하고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은 “한 장관이 겸손해야 하고 본인이 대꾸를 따박따박 하고 ‘자기가 이겼다’ 생각하는 것이 자기다운 걸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24일 국감장에서 김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자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도 (직을) 거시라“고 받아친 바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작전 미스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나가면 한 장관은 분명히 이렇게 나올 것이기에 논박거리를 더 마련한다든가, 아니면 한꺼번에 질문을 다 던지는 게 아니고 조금씩 던지고 받고 하면서 타격전을 해야 되는데 한꺼번에 다 던져 저쪽에서 일방적으로 반박하게 하고 여기는 더 공격할 거리가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한 장관이 뭐가 나오든 맞받아칠, 카운터펀치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작전대로 한 것 같다. (한 장관이) 아마 좀 설익었다 싶은 틈을 노리고 있다 오버액션해 전세를 순간적으로 역전시켰다. 그걸 계속 과장되게 하는 거기에 (김 의원이) 걸려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던 한 장관은 이날 ”저는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안방 여포’ FC바르셀로나 UCL만 가면… 두 시즌 연속 16강 탈락

    ‘안방 여포’ FC바르셀로나 UCL만 가면… 두 시즌 연속 16강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가면 작아지는 FC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완패하며 두 시즌 연속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자국 리그 경기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UCL 경기에서는 힘을 쓰지 못 하면서 ‘안방 여포’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C조 5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1승 1무 3패가 된 바르셀로나(승점 4)는 조 1, 2위가 나서는 16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C조에서는 뮌헨(승점 15)이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린 가운데 인터 밀란(이탈리아·승점 10)이 3승 1무 1패로 조 2위를 확정했다.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겨도 승점 차를 뒤집을 수 없게 된 바르셀로나는 두 시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별들의 무대’인 UCL 토너먼트가 아닌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이날 뮌헨은 10분 만에 센터서클부터 수비 뒷공간을 내달린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1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도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또 경기 종료 직전 뱅자맹 파바드가 문전에서 세 번째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UCL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E조 마지막 경기에서 뮌헨에 0-3으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명가 재건’을 내걸고 유럽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면서 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로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리그의 강팀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2로 완패하고, 연이어 열린 인터 밀란 원정에서도 0-1로 졌다. 지난 13일에는 홈에서 인터 밀란에 설욕을 노렸지만 3-3으로 비기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러 징집병 ‘푸틴 인간방패’ 사실이었다…“72시간내 대부분 전사”

    러 징집병 ‘푸틴 인간방패’ 사실이었다…“72시간내 대부분 전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강제 징집된 신병들이 전장에 투입된 지 72시간 이내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에서 활동하는 뉴질랜드 퇴역 군인은 26일 라디오 뉴질랜드(RNZ)을 통해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새로 징집된 병사들이 훈련과 기본적인 군사 기술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애초 이 전쟁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교대 병력이 거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8개월간 싸워야 했던 병사들을 상상해보라”며 “굶주리고 있는 당신 옆에서 동료가 죽어가고 있지만 군대는 보온장비를 주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따스한 옷이 보이면 그것을 긁어모으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금은 전장에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 민간인들까지 나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사기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 중 일부는 녹슨 1970년대 소련 무기를 들고 있었다”면서 “이미 후퇴한 러시아 병사 2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침낭이 있던 장소로 되돌아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겨울이 가까워지면 투항자가 대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겨울은 그들에게 치명타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21일 푸틴 대통령은 예비군 30여만명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하기 위한 부분 동원령을 내린 바 있다.신병 1만6000명은 전투 부대에 배치됐고 일부는 5~10일간의 짧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신병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전장 실태에 대한 폭로는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퍼지고 있다. 징집 11일 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 지역에 배치된 한 병사는 NYT에 “사격 훈련을 딱 한 번 받았다. 당시 탄창은 3개뿐이었다”는 증언을 했고, 일부 연대에서 ‘신병을 위한 사격 연습과 이론 학습은 생략된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여러 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 신병들이 ‘인간방패’, ‘총알받이’로 내몰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군 전문가이자 국제전략연구소(IISS) 군비 통제 프로그램 책임자인 윌리엄 알베르케는 “러시아는 징집병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만을 제공하거나, 최악의 경우 전투에 필요한 것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징집된 신병들은 말 그대로 총알받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BBC는 “예비군들이 전투 훈련 없이 ‘인간 방패’처럼 전선에 보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윤혜진, “진짜 가출이야” 남편 엄태웅에 경고

    윤혜진, “진짜 가출이야” 남편 엄태웅에 경고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속마음을 털어놧다. 27일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 ‘추억...엇갈린기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게 “내년에 우리가 10주년이다. 어떻게 할 거냐. 사진이라도 찍을 거냐. 드레스라도 대여해서 다시 찍자”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제발 이런 것 좀 오빠가 계획을 해라. 이것까지 내가 해야 되냐. 우리 이제 10주년인데 오빠가 알아봐라 이벤트식으로”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무리 이벤트 같은 것 싫어하는 사람이라지만 정말 10년을 한 번도 안 한다. 10주년 결혼이면, 우리가 서로 결혼식 사진 너무 싫어했으니까 다시 한번 하자고 계획을 하거나 스튜디오랑 알아보고 추진을 해야지”라고 감정을 풀어놨다. 윤혜진은 “10주년에는 오빠가 전적으로 뭔갈 해라. 솔직히 생일이건 뭐건 어떤 날이건 식당도 내가 예약하고 모든 걸 내가 다 했다. 요번 10주년만큼은 오빠가 다 해라. 난 아무것도 안 할 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선물이랑 이벤트 같은 거 간지러워서 그런 거 진짜 좀 그런데 그래도 한 번은 받아봐야 되는 거 아니냐. 나이 드니까 그런 거 좋아지려고 한다. 기대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냈다. 또 “아예 가르쳐 줘야 한다. 못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안 한다. 괜찮은 줄 알고. 그러니까 10주년은 해달라. 아무것도 없으면 진짜 가출이다”고 선전포고 했다. 끝으로 “두 달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 뛰라. 기대하겠다. 난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알아서 다 하라”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 조응천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작전 미스”

    조응천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작전 미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김의겸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향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작전 미스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나가면 한 장관은 분명히 이렇게 나올 것이기에 논박거리를 더 마련한다든가, 아니면 한꺼번에 질문을 다 던지는 게 아니고 조금씩 던지고 받고 하면서 타격전을 해야 되는데 한꺼번에 다 던져 저쪽에서 일방적으로 반박하게 하고 여기는 더 공격할 거리가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한 장관이 뭐가 나오든 맞받아칠, 카운터펀치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작전대로 한 것 같다. (한 장관이) 아마 좀 설익었다 싶은 틈을 노리고 있다 오버액션해 전세를 순간적으로 역전시켰다. 그걸 계속 과장되게 하는 거기에 (김 의원이) 걸려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장관은 김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하자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도 (직을) 거시라“고 받아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던 한 장관은 이날 ”저는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공진원,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 성료

    공진원,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공진원)이 주관하는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통가온은 전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과 이달 1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렸다. 특히 전통문화 종사자뿐 아니라 전통문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강연으로 진행됐다. 9월 20일 열린 전통가온 인사이트 1회차는 ‘메타버스, 전통문화의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 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메타버스 시대, 세계관을 바꿔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의 ‘간송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비브스튜디오스 박태춘 상무의 ‘메타버스가 바꿔놓을 전통의 미래’ 강연이 진행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문가 대담과 현장 토크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달 18일에 ‘전통문화,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전통가온 인사이트 2회차가 진행됐다. 방송인 마크테토가 모더레이터를, 한복정장 브랜드 ‘리을’의 김종원 대표와 한국문화재재단 상품기획팀 진나라 팀장이 연사를 맡았다. 1부 강연에서 마크테토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우연한 기회에 한옥에서 살게 되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BTS 등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한국문화를 감각적으로 알리고 있는 김종원 대표가 ‘세계를 사로잡은 퓨전한복의 매력’과 한국문화재재단 진나라 팀장의 ‘K헤리티지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세계가 사랑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파헤치다’를 주제로 한복, K아이템 굿즈 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전통문화 매력과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객과 연사 간 열띤 현장 토크가 이뤄져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공진원은 전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가온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사업을 기회로 전통문화 종사자와 대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괜히 뮌헨 떠났나?’ 레반도프스키, 11시즌 만에 UCL 16강 탈락.

    ‘괜히 뮌헨 떠났나?’ 레반도프스키, 11시즌 만에 UCL 16강 탈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와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사디오 마네(30)의 명암이 엇갈렸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침묵을 지키며 팀이 뮌헨에 0-3으로 무릎 끓는 모습을 지켜봤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9월 뮌헨 원정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는 0-2로 완패한 바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우울한 분위기 속에 경기장에 들어섰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빅토리아 플젠(체코)을 2-0으로 잡는 바람에 16강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터밀란이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쌓아 1승1무2패(승점 4점)이던 바르셀로나로서는 이날 뮌헨 전을 포함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인터밀란과 동률인데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린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보다 한단계 낮은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뮌헨과 기분 좋게 헤어진 게 아닌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11경기에서 12골 4도움, UCL 5경기에서 5골 등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친정과의 두 차례 격돌에서 침묵하며 체면을 구겼다. 레반도프스키의 UCL 16강이 좌절된 것은 독일 도르트문트 시절인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이다. 반면 리버풀 2인자 자리를 내려놓고 뮌헨으로 건너간 마네는 분데스리가 11경기 5골, UCL 5경기 3골로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보는 앞에서 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자존심을 세웠다. 마네는 리버풀 시절 포함 7시즌 연속 UCL 16강 무대를 밟는다. 전반 31분 에릭 막심 추모-포팅, 후반 추가시간 벤자민 파바르의 골을 묶어 5전 전승을 거둔 뮌헨은 이미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르쥬 나브리가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 박지원 “尹 인사는 망사… ‘조상준 사의’ 국정원서부터 참사”

    박지원 “尹 인사는 망사… ‘조상준 사의’ 국정원서부터 참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조상준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사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는 결국 망사였다. 국정원에서부터 참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주니 조 실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의 사퇴를 두고 갖은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 전 원장은 ‘인사 알력설’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 2, 3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조 전 실장이 자신의 안을 대통령실로 올렸다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 온 김규현 국정원장이 보니 자기 생각대로 안 돼서 다시 올린 것”이라며 “기조실장 안과 국정원장 안이 별도로 들어가니까 대통령실에서 고심하다가 그래도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결정을 잘했다고 본다”며 “어떤 조직이든 문제가 있으면 측근보다는 상급자 의견을 일단 들어주고 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조 전 실장이 사의 표명을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실에 하고, 이 사실을 대통령실에서 국정원장에게 알려준 것을 두고는 “물론 정무직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다. 그렇지만 함께 근무한 기조실장의 인사는 국정원장을 패싱하지 않고 거쳐서 청와대에 보고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정원을 그렇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조 전 실장의 사퇴와 관련, “중요한 직책이기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해 나가는 것이 맞지 않겠다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며 “공적인 거라면 궁금해하시는 분들한테 말씀드릴 수 있지만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조 전 실장이 임명 4개월여만인 전날 돌연 사직한 데 대해 ‘인사갈등설’, ‘비리 연루설’ 등 각종 추측이 제기되는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 ‘슛돌이’ 지승준 근황 “180 넘고 강동원 느낌”

    ‘슛돌이’ 지승준 근황 “180 넘고 강동원 느낌”

    배우 류승수가 ‘슛돌이’ 지승준의 근황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26일 “공익광고 현장을 찾아온 승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배우로서 인성은 인정. 연기공부만 전념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이젠 멋도 좀 부려도 좋을 듯하다. 지금 나이에 멋 안 부리면 언제 부리니? 그리고 미용실 왜 안 오냐고 난리다. 머리 자르라고!”라는 글과 함께 지승준의 근황을 공개했다. KBS2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지승준은 류승수의 처조카다. 류승수는 지난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승준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류승수는 지승준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며 “키가 180cm이 넘고 몸도 만들고 있다. 눈빛이 슬프고 강동원 느낌이 난다”며 “영어로 연기하면 더 잘한다. 스타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도 될 것”이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승수의 말대로 지승준은 날렵한 비주얼의 미남으로 자랐다.
  • VAR이 지운 케인의 극장골..미뤄진 16강 티켓

    VAR이 지운 케인의 극장골..미뤄진 16강 티켓

    토트넘이 다 잡았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예약 티켓을 비디오판독(VAR)으로 날렸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5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극장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할 뻔했으나 VAR로 득점이 취소되는 바람에 토트넘은 16강 진출 여부를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결정짓게 됐다. 손흥민은 공간을 찾아 스프린트하고 패스도 연계하는 등 애를 썼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공식전 4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경기는 대체로 5대 5 싸움이었다. 기록상으로는 엇비슷했지만 토트넘은 전반에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연계가 되어 박스 안으로 투입된 패스나 크로스는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 차단당하곤 했다. 날카로운 장면은 스포르팅이 자주 연출했다. 선제골도 스포르팅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토트넘 유스 출신인 마커스 에드워즈가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을 날려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기어를 올려 슈팅 숫자를 늘려갔으나 좀처럼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분발했다. 전반 37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좁은 공간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했으나 위력적이지는 않았다. 후반 10분에도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9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머리로 살짝 돌려놨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토트넘의 동점골을 후반 35분에야 나왔다. 이반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다이어의 머리를 스쳐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접어들어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흐른 공을 따낸 브라이언 힐이 벤탄쿠르에게 공을 건넸으나 벤탄쿠르의 슈팅은 허망하게 허공을 갈랐다. 토트넘은 주심이 종료 휘슬을 만지작거리던 후반 50분 무렵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로 떨구자 케인이 회심의 일격을 가해 골망을 갈랐다. 16강행을 확신한 토트넘은 열광했다. 그러나 VAR을 통해 케인의 오프사이드가 판정되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퇴장당했다. 득점이 인정됐더라면 토트넘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2승2무1패(승점 8점)가 된 토트넘은 조 1위를 유지하기는 했다. 2승1무2패(7점)로 동률인 스포르팅,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불과 1점 차다. 스포르팅이 골득실에서 앞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4위 마르세유(프랑스·2승3패)도 토트넘과 승점 2점 차다. D조의 운명은 다음달 2일 조별리그 6차전 토트넘과 마르세유,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의 대결에서 갈리게 됐다. 이기는 팀이 16강에 오른다. 토트넘은 원정이 부담이지만 비겨도 16강에 오르는 가장 유리한 위치이긴 하다.
  • “대학에 있는 것처럼” 캐머런 감독, 마블·DC 히어로 캐릭터 비판

    “대학에 있는 것처럼” 캐머런 감독, 마블·DC 히어로 캐릭터 비판

    “그들은 모두 대학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역대 최고의 흥행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68) 감독이 26일(현지시간) 일간 뉴욕 타임스(NYT) 인터뷰를 통해 “크고 화려한 마블(스튜디오)과 DC (코믹스) 영화를 볼 때 (영화 속) 캐릭터들이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순하고 천편일률적인 캐릭터 설정을 꼬집었다.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와 속편 ‘아바타, 물의 길’에 출연한 샘 워싱턴, 조이 살다나, 시고니 위버와 대화를 통해 마블과 DC 영화 속 등장인물들에 대해 “관계를 맺으면서도, 정말로 그렇지는 않다”며 캐릭터 관계 설정의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블과 DC 영화 캐릭터들이 (극 중에서) 자녀들 때문에 은퇴하는 일은 없다”며 “이 캐릭터들은 힘과 사랑, 삶의 목적을 주는 어떤 것들을 경험하지 않는다. 그것은 영화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정면 비판했다. 캐머런 감독은 그러면서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해선 캐릭터가 어떻게 성숙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바타 2편은 1편에서 15년이 지난 뒤의 판도라 행성을 그린다.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워싱턴)와 나비족 네이티리(살다나)는 세 자녀를 둔 부모로 등장하고, 이들 가족을 중심으로 2편이 전개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1편 이후 13년 만에 나온 것으로 북미에서는 12월 16일 개봉한다. 한편 캐머런 감독에 며칠 앞서 마블을 비판한 이가 있었다. ‘가위손’과 ‘크리스마스 유령’의 팀 버튼 감독이 2019년 자신이 영화로 만든 디즈니 실사 애니메이션 ‘덤보’의 주인공 아기 코끼리의 처량한 신세에 빗대 미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디즈니와의 시간이 끝났다”고 말했다. 버튼 감독의 발언은 22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뤼미에르 영화제 기자회견을 통해 나왔다. 몽환적 분위기의 판타지 영화를 많이 제작한 버튼 감독은 초창기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는 등 디즈니와 오랜 인연을 맺어 왔는데 디즈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마블 영화 세계관)와 스타워즈 등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자신이 MCU 관련 작품 제작에 참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털어놓았다.
  • “결혼했지만 사귀는 사람 있어” 불륜 고백한 유명인

    “결혼했지만 사귀는 사람 있어” 불륜 고백한 유명인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 행각에 대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사쿠라이 본인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사쿠라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불륜 행각을 모두 인정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쿠라이는 “결혼했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며 무려 지난 10년 동안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의 불륜 상대는 인터넷 라디오 ‘P.S.잘 지냅니다. 타카히로(P.S.元気です。孝宏)’의 방송 작가 A 씨였다. A 씨는 사쿠라이가 기혼자인 것을 모른 채 결혼을 전제로 10년 이상 연애를 지속해왔다. 그는 자신이 사쿠라이의 불륜 상대인 것을 최근에서야 알고 충격에 빠져 방송 작가를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P.S.잘 지냅니다. 타카히로(P.S.元気です。孝宏)’는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방송 종료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주간문춘은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기혼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쿠라이와 그의 배우자로 추정되는 여성 사진을 공개하며 의혹에 무게를 더했다. 해당 보도에 사쿠라이는 사생활이라 여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냈다. 한편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대표작으로는 ‘귀멸의 칼날’(토미오카 기유 역), ‘다이아몬드 에이스’(미유키 카즈야 역), ‘주술회전’(게토 스구루 역), ‘디지몬 어드벤처’(텐타몬 계열 등) 등이 있다.
  • “배달 음식 빼먹었다” 조작… 유튜버 송대익 1심서 ‘유죄’

    “배달 음식 빼먹었다” 조작… 유튜버 송대익 1심서 ‘유죄’

    일상과 먹방, 개그 등을 소재로 활동했던 유튜버 송대익(29)이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대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조작된 내용의 영상으로 1심에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당시 송대익은 먹다 만듯한 치킨과 2조각 모자란 피자를 내보이며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 일부를 빼먹었다고 주장했고,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피자나라치킨공주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전국 매장을 확인한 결과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며 “전국 가맹점의 피해를 야기한 점에 대해 본사는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송대익은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피해를 본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과 점주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제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켰다. 제가 한 실수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고 제가 한 실수를 가슴 깊숙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라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어 “제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과 제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브랜드 관계자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여론은 냉담했다. ‘죄송하다’는 말로 끝나기엔 잘못의 크기가 무겁고 사과 영상 역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만큼 논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업체의 몫이기 때문이다. 송대익은 논란 1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해 더 큰 비난을 받았다.송대익·공범 모두 유죄 판단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결국 송대익과 공범 A씨는 재판으로 넘겨졌으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정보통신망법은 온라인에서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했을 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제70조 제2항). 또한 형법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업무를 방해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제314조 제1항). 로톡뉴스에 따르면 송씨는 공범에게 배달 사고를 연출하기 위해 “음식을 뺀 뒤 다시 포장해 가져다 놓으라”고 지시했고,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척했지만 A씨에게 전화를 했다. A씨는 송씨의 지시대로 일부러 환불을 거절하고,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연기를 펼쳤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최근 송대익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A씨에게는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점, 송대익의 경우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A씨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송대익이 범행을 주도했고, A씨는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송대익의 유튜브 채널명은 ‘메이크노드 스튜디오’로 변경된 상태로 일각에서는 유튜브 계정을 판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우크라에 평화를”…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 한자리에

    “우크라에 평화를”…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 한자리에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제36차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앉아 있다.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은 산에지디오 공동체 주관으로 전 세계 종교지도자가 참가하는 연례 국제 콘퍼런스다. 이번 모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환경 및 인도주의 위기 등이 논의됐다. 산에지디오는 1968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가톨릭 평신도 연합 단체로 70개국 이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노숙자, 이민자, 수감자 등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로마 EPA 연합뉴스
  • 색다른 부산, 빠져볼래?

    색다른 부산, 빠져볼래?

    지역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인 여행지가 있다. 지역의 공동체 문화가 녹아든 개별 공간들을 하나하나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다.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여행객은 기존 관광지를 벗어나 색다른 방식의 여행을 접할 수 있고 주민들은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소비는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것으로 이어져 선순환 구도를 이끈다. 항도 부산에 독특한 관광두레가 몇 곳 있다. 부산 자체가 하나의 여행 목적지로 충분하지만 이곳에서의 여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보조 공간 역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한국관광공사는 해마다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을 연다.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구성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청년과 중장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 부산에선 세 곳이나 당선작을 냈다. 예부터 부산 서면 하면 젊음의 거리로 유명하다. 광복동 등의 지역이 어른들의 놀이터였다면 서면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서면에서도 전포동 일대는 카페거리로 특히 유명하다. 몇 해 전만 해도 철물점 등이 몰린 음산한 분위기의 우범지대였던 곳인데, 개성 강한 카페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커피향이 흐르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엔 미국 뉴욕타임스가 ‘올해의 세계 여행지 52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나만의 부산 여행 굿즈 만들어 볼까… 전포동 사잇길 ‘신원미상 스튜디오’ 중심부는 전포성당 일대다. 골목마다 크고 작은 카페들이 빼곡하다. 서울의 경리단에 빗대 ‘전리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카페거리가 확장되면서 인근에 이른바 ‘사잇길’이 형성됐다. 홍익대 주변의 팽창으로 연남동까지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는 서울과 비슷한 현상이다. 초기에 전포동 카페거리에 정착했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치솟는 임대료를 이기지 못하고 사잇길로 밀려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카페뿐 아니라 음식점도 많다. 초밥, 비건 음식 등 아이템들이 독특하다. 대학생 등 젊은층을 상대하는 곳이라 값도 비교적 저렴하다. 맛에 대한 걱정 역시 접어 둬도 될 듯하다. 젊음이 밥이고 생기가 반찬인 곳이니 말이다. 전포동 사잇길에 ‘신원미상 스튜디오’가 있다. 예술가의 아이덴티티를 뜻하는 ‘신원’이란 단어와 아름다운 물건이라는 뜻의 ‘미상’을 합친 이름이다. 그러니까 예술가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긴 이름인 셈이다.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선 청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창업자 3명은 부산의 한 대학 동기들이다. 대부분의 부산 청년이 서울행을 도모하는 현실에서 정반대의 선택을 한 것 자체가 놀랍다. 실제 젊은이들의 탈부산 러시는 예사롭지 않다. 대한민국 두 번째 대도시지만 인구 감소 현상은 여느 중소도시와 다를 바 없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고 창업을 북돋우는 지원책도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낮엔 학교에 가거나 알바를 하고, 저녁 때 스튜디오에 모여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형태로 업체를 운영했다. 부산 유엔평화공원의 석상을 이용한 인센스 홀더, 광안대교를 본뜬 벤치, 부산의 해안가를 표현한 도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저마다의 전공을 살린 아이템들이 쏟아졌다. 요즘은 인센스 홀더 등의 조향 제품, 티셔츠, 키홀더 등 부산 여행의 추억을 담으려는 소품들이 잘나간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종 굿즈 제작 체험을 해 보려는 이들도 꾸준히 찾는 편이다. 내비게이션엔 부산진구 동성로 49번길 20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주변에 카페거리뿐 아니라 놀이마루 등 볼거리가 꽤 많다. ●낡은 골목길의 온기 느껴볼까… 산복도로 한켠의 ‘전포점빵’ 전포동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난 산복도로 한편엔 ‘하마터면 인문학당’이 있다. 전포동의 낡은 골목길에 인문학을 입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광두레다. 골목길엔 어떤 중독성 같은 게 있는 듯하다. 뚜렷하게 볼 건 없어도 어딘가 발길을 붙잡는 매력이 있다. 아마 아파트 문화에선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사람의 온기가 골목길 담장 곳곳에 묻어 있기 때문이지 싶다. 하마터면 인문학당이 내놓은 프로그램은 ‘정서를 팝니다-전포점빵’이다. 관광두레 공모전에선 ESG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골목길이 주인공이란 측면에서 보면 감천동 문화마을 등 부산의 무수한 산복도로 마을과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하마터면 인문학당의 김수연 이사장은 “주민들이 객체인 다른 문화마을과 달리 전포동은 주민들이 주체인 곳”이라며 펄쩍 뛴다. 주민들이 중심이 돼 관광두레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는 뜻이다. 김 이사장이 보는 인문(人文)이란 ‘인간이 그린 무늬’다. 그는 마을 곳곳에 쌓인 삶의 무늬들을 주민들과 함께 찾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 마을버스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까꼬막 버스’, 삶을 주제로 한 독립극장 ‘하마터면 극장’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하마터면 인문학당은 부산진구 동성로 96번길 59에 있다.●꽃차 소믈리에표 ‘칵테일’ 배워볼까 … 예술의 향기로 채운 ‘봉산캠퍼스’ 영도구 봉산마을도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 중 하나다. 주민들의 삶을 책임졌던 한진중공업이 다른 나라로 이전하면서 날벼락 맞듯 하루아침에 쇠락한 마을이다. 요즘은 빈집 무상 임대 프로그램 덕에 새로운 ‘기운’으로 충만해지고 있다. 변화를 이끄는 건 문화예술 크리에이터들이다. 음식과 콘텐츠를 연계한 ‘주디’, 목조선박을 만드는 ‘라보드’, 나무로 된 소품을 제작하는 ‘나무배의 꿈’ 등 7개 팀이 봉산마을 빈집에 입주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관광공사 장려상(중장년 부문)을 받은 곳은 ‘봉산캠퍼스’다. 꽃차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차 체험 공간이다. 꽃차 제다, 나만의 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원래 봉산마을은 블루베리로 유명했다고 한다. 언제부터인지 주민들이 골목 곳곳에 블루베리를 심기 시작했고, 수확한 열매는 잼으로, 잎은 차로 만들어 팔았다. 꽃차 공방이 들어설 토대가 진작부터 마련돼 있었던 셈이다.빈집 무상 임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업체들은 영리 행위를 할 수 없다. 관광객을 상대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만 가능하다. 봉산캠퍼스 역시 ‘영도 화차’라는 메뉴를 만들어 뒀지만 판매는 하지 않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제공하고 있다. 꽃차 이름도 재밌다. 흰여울 윤슬빛차, 깡깡이 쇳빛차, 눈 영양제 메리골드 등 다양하다.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엔 동백꽃, 겨우살이 등으로 꽃차 체험을 이어 갈 계획이다. 요즘 인기 있는 건 칵테일 키트란다. 꽃을 재료로 삼아 누구나 쉽게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도록 밀키트 형태로 만들었다. 주소는 영도구 찬새미길 52이다. 주민들에게 ‘골목길 분홍집’을 물으면 찾기 쉽다. 비좁은 골목이라 주차 공간은 없다. 관광공사는 오는 11월 5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두레미마켓’을 연다. 관광두레 주민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45개에 달하는 주민 사업체의 상품 홍보와 판매 행사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각 지역의 톡톡 튀는 여행 상품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유성에서 온 ‘아트 블룸’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경남 김해 ‘예술공간 예닮’의 가야금 연주 등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경품이 걸린 관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 민주당 투쟁모드… “민생파탄 가리려 野 탄압”

    민주당 투쟁모드… “민생파탄 가리려 野 탄압”

    더불어민주당이 ‘반(反)윤석열’ 규탄대회를 연일 여는 등 ‘민생’에서 ‘투쟁’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이어 가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단일대오로 뭉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민생파탄’이라는 구호 아래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1200명의 인원이 규탄대회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내팽개쳤다. 제발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에 귀를 막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행동해야 될 때다. 저열한 공작수사와 야당 말살 획책에 굴하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 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규탄대회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의 이빨을 드러냈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 공안통치에 나선 정권이 있었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법 및 감사원법과 관련해 성안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도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단일대오, 결사항전 태세를 갖췄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김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남욱 변호사라든가 정민용씨라든가 또는 유동규 씨라든가 또는 이 아무개씨라든가 다 그분들은 공범”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했던 삼인성호,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고, 다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같은 투쟁 움직임에 대해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며 “169석이라는 의석수가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지금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해 ‘정치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벌어진 사건들은 민주당의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 내가 정의한 나, 판타지 같은 삶… 그게 메타버스가 사는 세상[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내가 정의한 나, 판타지 같은 삶… 그게 메타버스가 사는 세상[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안녕하세요. 저는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이라고 합니다.” 가상인간 제작기업인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연사로 나와 자신을 본떠 만든 가상인간 ‘하마’와 그의 딸 ‘루이’의 인터뷰 영상을 틀자 루이가 자기소개를 시작했다.‘왜 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냐’는 하마의 질문에 루이는 “외모 지상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점이 좋다”며 “노래와 춤을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더 활발하게 보여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루이와 하마는 얼굴만 ‘딥페이크’(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다른 사진이나 영상에 조합한 편집물)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이다. 기존 인공지능 로봇 기술의 한계로 지적됐던 ‘불쾌한 골짜기’(인간과 닮은 인공지능 로봇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일 유명 케이팝 노래와 춤을 따라 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약 10만명의 팔로어를 모았다. 루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공익 광고 영상은 조회수 150만회를 기록했다. 오 대표는 가상인간의 경우 유명인이 겪는 사생활 침해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가상인간은 철저히 보장된 익명성 덕분에 자신의 삶을 누리면서 스토킹이나 악플에 시달리지 않는다”며 “가상인간을 내세워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현재 완전한 가상인간 제작뿐 아니라 오래전 세상을 떠난 스타를 팬들 앞에 부활시키고, 해외 활동으로 만나기 어려운 스포츠 스타를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끼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실제 지난 1월에는 2013년 암 투병 중 고인이 된 가수 임윤택이 울랄라세션 동료들과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부르는 장면을 재현해 공개하기도 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얼굴을 입힌 광고도 공개했다.오 대표는 “가상인간과 메타버스의 미래는 바로 스스로 정한 정체성으로 ‘디지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며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를 정의하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구현해 내고 경험할 수 있는 판타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가상인간 기술은 기술적인 한계라든지 경제성 문제, 윤리적인 이슈에 대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제한적 모습만 보여 줄 수밖에 없다”며 “머지않아 사고와 언어, 표정, 신체의 움직임이 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포토리얼리스틱한’(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인간이 우리의 이웃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더불어민주당이 ‘반(反)윤석열’ 규탄대회를 연일 여는 등 ‘민생’에서 ‘투쟁’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단일대오로 뭉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직접 칼끝을 겨누게 되면 민주당이 더욱 ‘투쟁 일변도’를 강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민생파탄’이라는 구호 아래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1200명의 인원이 규탄대회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내팽개쳤다. 제발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에 귀를 막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행동해야 될 때다. 저열한 공작수사와 야당 말살 획책에 굴하지 않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가 뒤바뀌었다. 정부·여당이 야당을 공격하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말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가녀린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정치가 아니라 ‘통치’만 일삼는 이 정부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묻자”고 호소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규탄대회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의 이빨을 드러냈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 공안통치 나선 정권 있었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역사의 고비마다 꽃길을 마다하고 비 맞을지언정 국민과 함께 해왔다”며 “국민과 함께 싸우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 민생과 민주주의 반드시 모두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이후 이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법 및 감사원법과 관련해 성안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도 대장동 수사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단일대오, 결사항전 태세를 갖췄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김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남욱 변호사라든가 정민용 씨라든가 또는 유동규 씨라든가 또는 이 아무개 씨라든가 다 그분들은 공범”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했던 삼인성호,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다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같은 투쟁 움직임에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이날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해 ‘정치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벌어진 사건들은 민주당의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던 시간에 회의장 밖에서 귀를 막아 놓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참 무성의하다’라며 혹평만 하고 있다”고 날을세웠다.
  • 인교진 재력 자랑?…소이현 “백화점서 가격표 안 본다”

    인교진 재력 자랑?…소이현 “백화점서 가격표 안 본다”

    배우 소이현, 인교진이 소비 패턴(유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5일 오후 소이현, 인교진의 OFFICIAL 유튜브에는 ‘아내 몰래 구입한 캠핑용품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소이현, 인교진이 소비 심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테스트 결과 소이현은 일단 견제하고 보는 디오니소스, 인교진은 취향을 퍼트리는 포세이돈이 나왔다. 제작진이 예상한 것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이들 부부는 “이건 거의 MBTI다”라며 입을 막고 놀라워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결과 중 ‘가격표를 안 본다. 또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손에 넣어야한다는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문구에 “인터넷이 싸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단 사고 본다. 지금 당장 갖고 싶은 거다”라고 공감했다. 소이현은 “일하다 극에 치달으면 백화점을 간다. 매니저한테 따라다니지 말라고 하고 혼자 막 다닌다. 뭐 하나 꽂히면 꼭 그걸 하나 사서 나온다. 그럼 감정이 풀린다. 갈 때는 가는데 안 갈 땐 근처에도 안 간다”며 결과를 인정했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트럼프의 천기누설…“푸틴·시진핑이 모르는 핵무기 체계 만들어”

    트럼프의 천기누설…“푸틴·시진핑이 모르는 핵무기 체계 만들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에게 비밀 핵무기 정보를 공공연히 이야기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The Hill)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CNN이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이 나라의 누구도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무기 시스템을 만들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푸틴(러시아 대통령)도 시진핑(중국 국가주석)도 들어보지 못한 것이다”라며 핵무기에 관한 말한 인터뷰 음성을 방송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언론인인 우드워드는 20번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오디오북 ‘트럼프 테이프’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그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우드워드 기자는 이날 CNN 진행자 제이크 태퍼에게 “그것은 사실이다. 시진핑과 푸틴도 그것에 대해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왜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번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대통령직이 뭐라고 생각하나’ 물어서 ‘한 정당이나 이익집단이 아니라 국민 다수를 위한 다음 단계의 선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 그거 좋네요. 대단해요’라고 말했지만 그것을 실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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