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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간부 100여명 대기발령…박지원 “보복인사”

    국정원 간부 100여명 대기발령…박지원 “보복인사”

    국가정보원이 최근 2·3급 고위 간부 인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보직을 맡았던 인사들을 포함한 100여명에 보직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은 “보복인사”라고 반발했다. 6일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2·3급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해 100여명에게 보직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핵심 보직 맡았거나 박 전 원장 또는 서훈 전 원장과 가까운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대공 첩보 수집 인력은 전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을 받지 못한 인사는 국가정보대학원 등 교육 및 지원 업무로 배치될 예정이다. 김규현 원장이 지난 9월 1급 간부 27명을 모두 교체한 데 이어 2·3급 인사 역시 물갈이 하면서 정부 출범 6개월을 넘겨 국정원 고위급 인선를 마무리한 것이다. 다만 국정원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정보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야권 인사들은 국정원의 물갈이 인선에 반발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40~50대의 유능한 공무원들이 무슨 죄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러한 보복이 있어서 되겠냐”며 “내가 왜 국정원장을 했는지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그분들은 저와는 개인적인 인연이 없고 단지 국정원에서 어제도 근무했고, 오늘도 근무하고 있고, 내일도 근무 봉사해야할 분”이라며 “현 국정원장의 선처 구제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국정원 간부급 인사에 대해 “소위 말하는 정리해고를 시킨 것”이라며 “정보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줄 잘 서라’는 시그널을 노골적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 전체 직원 수조차 보안이지만 고위직에서 100명이면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라며 “잘못이 있다면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하지만 100명이 모두 대기발령을 받을 정도로 잘못한게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얼마나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대통령실, ‘천공 개입설’ 김종대 고발...“가짜뉴스로 민주주의 훼손”

    대통령실, ‘천공 개입설’ 김종대 고발...“가짜뉴스로 민주주의 훼손”

    대통령실은 6일 새 정부 출범 전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물색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고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의원과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4월 천공이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함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미리 둘러봤고, 이후 한남동 외교공관이 관저로 낙점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전 의원과 김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무속 프레임을 씌우고 이에 맞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가짜뉴스로 (인한) 민주주의 훼손을 방치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공지에서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실 자체가 없다”며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확고하고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그간 법적 조치에 신중한 기류를 보여왔으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발을 기점으로 각종 의혹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기조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2일 ‘김건희 여사 사진 연출 의혹’을 제기한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이 직접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다. 대통령실은 “야권 정치인이 ‘청담동 술자리’, ‘캄보디아 조명’에 이어 아무렇지도 않게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가짜뉴스에는 일관된 원칙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관련, 페이스북에 “10억원 소송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에 대한 어떤 의혹 제기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돈으로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대로 해보자’고 하는 것이니 저도 법에 따라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했다.
  • 집권여당 ‘차기 당대표의 조건’…‘윤핵관’ 장제원도 참전

    집권여당 ‘차기 당대표의 조건’…‘윤핵관’ 장제원도 참전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의 조건’ 논란이 뜨겁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6일 주호영 원내대표의 ‘수도권 대처·MZ세대 인기 대표론’ 등 언급에 공개 반박하며 참전했고, 차기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은 주 원내대표의 언급에 대해 “내부총질보다 나쁜 내부디스”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작심한듯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왜 스스로 당을 왜소하게 만드는 발언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정조준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홍보수석 퇴장 사태 이후 두 번째 공개 반발이다. 장 의원은 “예산 통과 문제도 그렇고 국회 운영에 얼마나 많은 현안이 있나”라며 “(주 원내대표가) 그런 인물평을 할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당내 해석에 대해 장 의원은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리 없다”고 일축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자천, 타천 거명되는 당권 주자를 쭉 나열하고 이렇게 비판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압도적 1등이다. 그런데도 그동안 나온 사람들은 다 문제 있는 식으로 늘 매도하는 것은 우리 당의 정말 고질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윤심 척도’로 떠오른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초대와 당내 인사들의 공개 경쟁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저는) 관저는 아직 못 갔다. 특별한 분들만 가시는 것 같다”며 “관저 갔다 와야지 (차기 당대표로) 낙점이 된다고”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설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더 귀하게 쓰려고 하지 않을까”라고 일축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에 이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언급한 ‘MZ세대가 지지하는 당대표’ 조건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년 세대를 짓누르는 금리의 무게를 ‘공정금융’으로 가볍게 해야한다”며 청년층을 공략했고, 김기현 의원은 첫 번째 공약으로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고 지역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반론을 말한 것”이라며 거듭 진화에 나섰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1월 말 가능할 수도”

    정기석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1월 말 가능할 수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위원장이 내년 1월 말이면 의무 해제가 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저는 1월 말 가능하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지표를 보면 1월 말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생각”이라며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높아지고 미검사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때가 1월 말이면 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건들을 충분히 논의해서 질병관리청에서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15일과 26일) 전문가 공개 토론회까지 마무리하고 자문위원회도 내용을 보고 하면 이달 말까지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겨울 재유행 안정화 후 내년 봄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검토 시점으로 제시했고, 정 위원장도 지난 10월 말 브리핑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의 1월 말 언급은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개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앞서 대전은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을 밝혔고,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며 도 자체 추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겨울 한복판에 독감도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19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 평균 50명씩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중국 해커 집단, 미국 정부 돈도 훔쳤다…액수 보니 ‘헉’ [여기는 중국]

    중국 해커 집단, 미국 정부 돈도 훔쳤다…액수 보니 ‘헉’ [여기는 중국]

    중국 해커 집단이 결국 미국 정부의 자금에까지 손을 댔다. 로이터 통신과 NBC 등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중국 해커집단 APT41이 미국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보조금 수천 달러를 탈취했다. 미 당국은 문제의 해커집단의 배후에 중국 정부가 개입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해당 해커집단이 탈취한 미국의 코로나19 보조금은 최소 20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에 달하며, 이는 미국 정부의 팬데믹 기금과 관련한 첫 해킹 피해 사례로 꼽힌다. 악명 높은 해커 집단, 한국에도 피해준 적 있다 APT41은 최소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중국 해커집단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직으로 악명이 높다.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중국 정보를 도와 각종 정보를 훔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 보안 및 기반시설 보안국(CISA)는 지난 3월 “APT41의 공격 대상이 광범위하다. 여기에는 건강, 교통 노동, 고등 교육, 농업, 법원 네트워크 등 국가 기관 등이 포함돼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의 보안 회사들은 APT41을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사이버 위협 그룹으로 판단해 왔다. 2019년과 2020년에는 APT41 소속 해커 5명이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와 소셜미디어 회사, 비디오게임 회사 등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회사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넘긴 혐의로 미 법무부에 기소됐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6개 주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14개 국가 조직을 공격한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APT41은 한국 기업과도 악연이 있다. 2012년 당시 APT41은 한국의 비디오게임회사 2곳을 공격해 디지털 인증서를 탈취했다. 이후에도 국내 게임사와 암호화폐거래소, 이동통신사, 호텔 숙밥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 서울시, ‘디지털 인재양성’ 강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문과생 지원 강화

    서울시, ‘디지털 인재양성’ 강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문과생 지원 강화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를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강서 캠퍼스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 지원을 강화하고자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홍보 분야에 집중하는 ‘특화형 캠퍼스’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전문기관이 담당하며 콘텐츠 제작(30명)과 마케터 양성(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을 배울 수 있다. 마케터 양성 과정에서는 채널별 광고 기획 등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교육받는다.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센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 등을 활용해 배운 것을 실무에 바로 활용해볼 수 있다.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잡코디)를 통해 기업 발굴, 취업 상담, 채용연계 등도 지원한다. 앞서 만들어진 청년취업사관학교 4개(영등포·금천·마포·용산) 캠퍼스에서는 실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532명 중 72.4%인 3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강동구와 동작구에도 캠퍼스를 개관해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에게 실무교육과 취·창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캠퍼스는 종합형(SW·DT 분야), 동작캠퍼스는 특화형(DT 분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바람의 건축가를 만나다… 저지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내려앉았다

    바람의 건축가를 만나다… 저지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내려앉았다

    6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문을 열었다. 미술관 관계자는 “유동룡미술관으로만 표기하고 싶지만 이타미 준으로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유동룡 미술관과 이타미준 뮤지엄을 병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유동룡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제 그의 본명으로 문을 연 공간에서 이타미 준의 세계와 유동룡의 세계가 조우하고 오리지널리티(독창성)에 대한 화두를 발신할 계획이다. 그만큼 유동룡은 우리에게는 이타미 준이라는 재일교포 건축가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1937년 재일 교포 건축가로 태어나 ‘이타미 준(ITAMI JUN)’이라는 예명으로 살며 끝까지 귀화하지 않은 그는, 경계를 초월하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경계인’이라 불렀다. 특히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세상의 흐름에 영합하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곳 제2의 고향 제주도에서 유동룡의 건축은 절정을 이뤘다. 방주교회, 포도호텔, 수풍석 뮤지엄 등 독특한 건축을 남기고 2011년 6월 향년 75세로 눈을 감았다. 그는 “제주도 바닷가에 조그만 작업실을 짓고 파도처럼 가고 싶다”고 한 바 있다. 유동룡미술관은 개인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 회복을 돕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미술관 경험은 2층에 있는 세 개의 전시실에서 시작된다. 첫 전시로는 유동룡의 40여년 건축 작업을 회고하는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 전이 열린다.전시 관람 후에는 1층의 라이브러리와 티 라운지에서 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먹의 공간’이란 이름을 갖는 라이브러리에서는 이타미 준이 쓴 책과 그가 영감 받은 작가들의 책을 볼 수 있다. ‘바람의 노래’라는 이름의 티 라운지에서는 평소 차를 즐겨 마시고 손님들에게 정성스레 차를 대접했던 이타미 준의 방식을 이어간다. 전시 관람을 마친 손님들에게 유동룡미술관 시그니처 티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동룡미술관의 아트숍의 이름은 ‘이타미 준 에디션’이다. 이타미 준의 건축 드로잉으로 만든 아트 프린트 작품과 의자 등으로 구성된 ‘이타미준 마스터피스’, 젊은 창작자들이 이타미 준에게 받은 영감으로 만든 상품들과 유동룡미술관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이타미 준의 작품을 모아 놓은 도서와 유동룡미술관 기념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타미 준 클래스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수업이 열리며 제주도 내 초등학생을 위한 건축 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12월 한 달 동안은 개관 기념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도민에게는 입장료를 항상 20% 할인한다. 한편 유동룡미술관의 설계는 유동룡의 딸이자 건축가로 활동하는 유이화(ITM 유이화 건축사무소 대표)가 맡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조응하는 방식, 지역의 풍토와 역사를 고민하며 건축을 풀어갔던 아버지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미술관을 설계했다. 미술관 소개, 유동룡에 대한 소개, 전시회 및 각 작품에 대한 소개로 구성된 오디오 도슨트는 유동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재능 기부로 참여한 문소리, 정우성, 두 배우의 오디오 도슨트는 네이버 바이브(VIBE) 앱에서도 언제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조응천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에 대해 ‘유명해 지려고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향해 “(이제는) 짠하고 측은하다”고 받아쳤다. 조 의원은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달 28일 유시민 전 이사장의 칼럼을 통해 ‘조금박해’가 언론 노출을 노려 외부보다는 내부 공격에 치중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참 서글프다. 유 전 이사장은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에 다른 분 같다는 생각을 자꾸 한다. 예전에 유 전 이사장이 저를 저격했으면 되게 아프고 쫄렸을 것 같은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제가 내 장사하려고 내부총질했다는데 그말에 근거가 있어야 된다. 하지만 그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 의원은 “유 전 이사장 정도 되시는 분이면 진영이 아니고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하고 걱정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여야 관계가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그걸 물어보고 싶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명단을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칼럼을 기고해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을 언급하며 “한마디로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 박지현 씨는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라고 했다. 동시에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박지현 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유명세를 얻기 위해 민주당 내부 비판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박지현 “유시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 앞서 박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는데 아니다”라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며 유시민 작가의 지금까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주장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그가 들려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박용진 의원도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 이후 그분(유시민)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됐나”라고 받아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 “저라고 쓴소리가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등을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 CNN “한국, 아기 키우기에 역부족” 지적에…나경원 ‘한마디’

    CNN “한국, 아기 키우기에 역부족” 지적에…나경원 ‘한마디’

    나경원, CNN 지적에 “충분히 동의”‘생애주기 관점’ 정책 변화 시사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과감한 정책 변화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국 CNN방송에서 한국 저출산 문제를 다루면서 ‘16년 동안 정부가 260조 원을 쏟아부어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데 대해 “충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일생 동안 지속적인 지원 하는 것이 더 필요” 한국은 최근 한국이 세웠던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깼다. 11월에 발표된 수치로 한국 여성이 평생 낳을 평균 자녀 수가 0.7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CNN은 젊은 층이 가정을 꾸리는 것을 망설이는 것엔 높은 부동산 가격이나 교육 비용과 같은 더 경제적 불안 등의 이유가 있다고 봤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이는 역대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밖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보육원을 방문해 지난 16년 동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000억 달러(약 260조원) 이상이 사용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CNN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특별히 다른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생아들에 대한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전임자들이 내놓은 방안들과 비슷했다. 윤석열 정부에 따르면, 1살 이하의 아기를 가진 부모들의 월 양육비는 현재 30만원에서 2023년에는 70만원으로, 2024년에는 1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돈만 쏟아붓자’라는 접근법이 너무 일차원적이라며 아이의 일생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사회적인 시선도 한 몫, 남성도 마음 편히 ‘육아휴직’ 써야” 예비 부모들을 망설이게 하는 건 사회적인 시선도 한 몫을 한다고 CNN은 전했다. 한국에선 기혼 부부들이 아기를 갖는 건 매우 당연하게 여기는 반면 한 부모 가정에 대해서는 아직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동성 결혼 등과 같이 전통적이지 않은 커플들을 인정하지 않으며 미혼 커플들이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미혼을 선택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육아에 더 참여하고 싶어 하는 남성들도 증가했지만 한국의 회사 문화는 아직 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서류상으로는 육아 휴직을 쓰는 사람들이 증가했지만, 이를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승진하는 사람들은 대개 가족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CNN은 한국에서 퇴근 후 업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퇴근 후 회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워 사람들은 이런 자리를 거절하는 것도 힘들어한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일하는 부모들이 육아에 참여할 시간도 줄어드는 것도 문제라고 여겨진다.나경원 “저출산 해결, 과감한 정책 변화·재정 투입 필요” 나 부위원장은 이 같은 보도에 “충분히 동의한다”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적으로 잘못된 점을 보완하겠다며 이민이나 미혼모·동거혼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재정 문제와 관련해서도 “좀 더 집중적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많은 돈을 들이고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족 관련 공공 지출 비중은 프랑스·영국·독일·스웨덴(3.17~3.6%)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1.3%다. 한국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먼저 대두된 일본(1.79%)보다도 낮은 실정이다. 이어 나 부위원장은 “저출산 정책은 사실은 생애 전 주기에 관련되어 있다”면서 “난임, 보육, 교육 그리고 청년이 일자리를 갖고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출산에 집중한 기존의 정책을 생애 주기에 맞춰 거시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생산가능인구(만 15세~64세)의 감소를 언급하면서 “이제는 정년 연장이라든지 유연한 고용과 근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될 때”라고 짚었다.
  • [서울포토] 패션 어워드 2022

    [서울포토] 패션 어워드 2022

    영국 라디오 진행자 마야 자마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2022 패션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축제 행사는 영국 패션 위원회(BFC) 재단을 통해 미래 세대의 패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는 영국 패션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로, 샬롯 틸버리가 공식 스폰서로 화제를 모았다.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에서는 그해 가장 큰 공헌과 주목 받은 디자이너, 모델 등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에는 씨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서울포토]뚜레쥬르 ‘크리스마스 굿즈’ 출시

    [서울포토]뚜레쥬르 ‘크리스마스 굿즈’ 출시

    6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에서 모델들이 뚜레쥬르 2022 크리스마스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인기 디자인 스튜디오 ‘서커스보이밴드’와 손잡고 케이크 칼, 서버,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더랜드 케이크 서버’를 출시했다.
  • 나경원, 한동훈 차출? “대통령이 워낙 예뻐해서…더 귀하게 쓸 것”

    나경원, 한동훈 차출? “대통령이 워낙 예뻐해서…더 귀하게 쓸 것”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윤심’(尹心)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께서 (한 장관을) 워낙 예뻐 하시니까 험한 자리를 맡기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더 귀하게 쓰려고 할 것”이라며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가) 정말 축배가 될지 독배가 될지 굉장히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나 부위원장은 “이번 당대표는 본인의 여러 가지의 미래보다는 대통령의 뜻을 좀 중시하고 이를 잘 조율해 가는 리더십이 필요하고, 야당과의 관계도 녹록하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포럼에서 당 대표에 출마했거나 예상되는 인물로 황교안, 김기현, 윤상현, 조경태, 권성동,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을 언급한 후 “당대표 후보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으로,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정치권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해당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저 회동 이후에 나왔다는 점을 토대로 ‘윤심’이 한 장관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 부위원장은 “자천, 타천 거명되는 당권 주자를 쭉 나열하고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셀프 디스하는 것은, 내부 디스는 내부 총질보다 나쁘다”고 지적했다. 다만 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의 조건으로 수도권 대처 능력, MZ세대 인기, 공천 안정성 등을 꼽은 것에 대해선 “상당히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본인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썩 내킨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 BBC “정우영 파울에 PK 선언 납득안돼” 스카이스포츠 “충분”

    BBC “정우영 파울에 PK 선언 납득안돼” 스카이스포츠 “충분”

    브라질과의 현격한 기량 차이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킥 판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전반 13분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주심은 정우영(알사드)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히샤를리송(토트넘)의 발을 걷어차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정우영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고, 손흥민(토트넘)이 주장으로서 항의해 봤으나 소용 없었다. 비디오판독(VAR)도 거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해 브라질은 2-0으로 달아났고, 이 장면은 한국 수비진을 얼어붙게 만들어 4-1 완패를 부르는 결정적 장면 중 하나가 됐다. 영국 BBC 방송은 “정우영은 히샤를리송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저 공을 찼을 뿐”이라며 “이 장면을 세 차례나 돌려 봤다. 왜 페널티킥인가. 도대체 왜 VAR에 의해 뒤집히지 않는가.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샤를리송이 뒤에서 달려와 자신을 의식하지 못하는 수비수와 충돌했다”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은 경기 뒤 “개인적으로 페널티킥 판정을 부른 것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한 골을 먹은 뒤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을 빠르게 한 것이 많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우리 입장에서는 야속하기 짝이 없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접촉은 최소한이었지만 페널티킥을 판정하기에는 충분했다”고 심판 편을 들었다. 누리꾼들은 “미안하지만, 브라질의 두 번째 골은 결코 페널티킥이 아니었다”, “페널티킥 오심이 경기를 죽였다”, “대낮의 강도짓”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안대를 낀 채 지팡이를 짚은 심슨 캐릭터 이미지에 주심을 빗대기도 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전반 39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을 때 주심이 그냥 넘어간 장면과 겹쳐졌다. 그는 몸을 들이미는 상대 수비수에 막혀 넘어졌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해외 팬들은 해당 장면을 보며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했다”, “아까는 페널티킥을 주더니 이번에는 왜 안 주는 건가” 등의 글을 남겼다. 물론 황희찬이 넘어진 상황만 본다면 심판 재량에 따라 페널티킥을 불지 않을 수도 있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앞서 히샤를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 판정과 형평을 맞추려면 황희찬에 대한 파울에도 같은 판정이 내려졌어야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 ‘4년 만의 복수극’ 모로코 vs ‘물 새는 무적함대’ 스페인[주목! 이 경기]

    ‘4년 만의 복수극’ 모로코 vs ‘물 새는 무적함대’ 스페인[주목! 이 경기]

    스페인, 조 2위 그쳐 턱걸이 진출모로코, 잃었던 승리 되찾을 기회‘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36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16강전에서 4년 전 스페인에 빼앗긴 승리를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때 20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모로코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각각 이란과 포르투갈에 패한 뒤 3차전에서 스페인을 만났다. 16강 진출은 무산됐지만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을 사이에 두고 역사적으로 대립해 온 스페인에 2-1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 2-2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이 동점골은 주심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하라고 지시했으나 마음이 급했던 스페인이 오른쪽에서 차 올린 뒤 연결된 플레이에서 터졌다. 당연히 다시 왼쪽에서 코너킥을 해야 했으나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 또 이 골은 처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판정(VAR) 결과 온사이드로 번복됐다. 그런데 주심은 앞서 있었던 스페인 수비수 제라르 피케(은퇴)의 2번의 핸드볼 반칙에 대해선 모로코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모두 VAR을 하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은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로코가 당당히 F조 1위로 16강에 올라 스페인을 제물 삼아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린다. 최전방에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 중원에 하킴 지야시(첼시), 후방에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멩)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가 포진된 모로코는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분류된다. 반면 세대교체에 성공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7-0 대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닻을 올렸던 ‘무적함대’ 스페인은 2차전 독일과 1-1 무승부, 3차전 일본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결국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골득실에서 앞서며 E조 2위로 16강에 턱걸이했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기세를 끌어올려야 한다. 22살 페란 토레스와 20살 안수 파티(이상 FC바르셀로나), 관록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난적 모로코를 맞아 공격에 마침표를 잘 찍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브롤터 대전’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 ‘TV 속 특별한 예술’ 삼성의 감성

    ‘TV 속 특별한 예술’ 삼성의 감성

    일상을 아름답고 감각적인 색으로 바꾸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삼성전자의 다양한 아트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아트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비스포크 아틀리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테마 서비스에서 키뮤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작품(사진)을 향유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발달 장애를 지닌 디자이너 20여명과 비장애인 디자이너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2008년부터 순수하고 독창적인 감성을 품은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아이 같은 상상력으로 그려낸 선, 명쾌하고 강렬한 색상,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미지 등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다양성, 포용성의 가치를 일깨운다. 해당 프로젝트를 이끈 김보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프로는 “키뮤의 작품은 예술에 있어 장애가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빛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며 “예술과 다양성의 가치가 잘 접목된 키뮤의 작품을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대전 이어 충남도 “실내 노마스크 검토”… 정부는 “신중”

    대전 이어 충남도 “실내 노마스크 검토”… 정부는 “신중”

    대전시가 쏘아 올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움직임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전이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공문을 보내 ‘실내 노마스크’ 추진 의사를 밝힌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1월 1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화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지자체 자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질병관리청에 전달해 달라”고 회의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주춤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란에 불이 붙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29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있어 지자체가 강화된 방역 조치는 시행할 수 있으나, 완화된 방역 조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조정 가능하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지자체 단독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도 브리핑에서 “지금 당장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면 감염이 늘 것이 뻔하다. 그분들(고위험층)이 사망해도, 중환으로 가도 괜찮다고 여기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실내 마스크를 해제했을 때 생기는 억울한 죽음과 고위험층의 고생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자체 움직임에 일단 제동을 걸었지만, 7차 유행이 주춤하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 위원장은 “확진자 숫자가 뚜렷하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숨은 확진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58명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 尹, 與 의원과 잇단 관저 회동… 당권 주자들 거세진 신경전

    尹, 與 의원과 잇단 관저 회동… 당권 주자들 거세진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연속으로 관저 회동을 가지면서 차기 전당대회(전대)에서 윤심(尹心)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당권 주자들 간의 신경전도 한층 거세졌다. 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은 독대 형식으로 3시간가량 이어졌다고 전해지면서 전대 관련 얘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윤 대통령과 관저에서 회동한 다른 의원들은 독대 형식이 아니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 4인방과 부부 동반으로 만났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 지도부 관계자들과 함께 만났다. 여권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주자를 순차적으로 만난다고 해도 김 의원이 첫 번째라는 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종료 후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위를 출범할 계획인데, 전대 룰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친윤(친윤석열) 그룹을 중심으로 현재 7(당원)대3(여론조사)인 비율을 9대1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원 비율이 높아지면 윤심의 향배는 전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55.9%가 매우 잘함, 29.7%가 잘하는 편이라고 답하는 등 총 8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당대회 준비가 본격화되면 여권에서는 친윤계 당권 주자를 향한 교통정리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 당권 주자 입각을 위한 개각설, 연대설까지 나오고 있다. 주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의 자격 요건으로 ‘수도권 대처 능력’을 내세우면서 주자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민의힘은 바로 이런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성남이 지역구인 안철수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수도권과 중도와 젊은 세대의 지지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당의 얼굴이 돼야 유권자에게 변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부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반박했고, 조경태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편 가르기 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파장이 확산되자 주 원내대표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게 아니고 일반론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야, 이상민 탄핵카드 만지작… 실현되기까지는 ‘3대 장벽’ 넘어야

    야, 이상민 탄핵카드 만지작… 실현되기까지는 ‘3대 장벽’ 넘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문책을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하면서 해임건의안·탄핵소추안 중 어떤 카드를 택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국회 본회의 불발로 ‘해임건의안 의결 후 거부 시 탄핵소추안 통과’라는 당초 계획이 무산되면서 민주당은 탄핵소추로 직행하는 선택지도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당내 반대, 본회의 통과, 헌법재판소 인용 등 실제 탄핵 처리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5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8일 본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6~7일 중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장관 문책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도 탄핵안 추진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커 탄핵 카드는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서 해임건의안 발의 전 의총을 할 때도 의원들이 웅성웅성하는 분위기였다. ‘지도부 위임’이라는 결정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라며 “탄핵소추안에 대해 동의하는 의원은 극히 소수”라고 전했다. 한 재선 의원도 서울신문에 “해임건의안 정도는 발의해도 괜찮지만 탄핵안은 우리 당에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탄핵소추 직행을 결정한다고 해도 본회의 처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정기국회 내에 탄핵이 처리되려면 탄핵안이 8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9일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 그러나 여당이 이 장관 문책을 예산안과 엮어 총력 저지하고 있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문책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회 관계자는 “민주당 탄핵소추 발의 여부가 여당의 국회 일정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 지난주 상황과 비슷해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탄핵안이 어렵사리 본회의를 통과해도 헌법재판소 인용이라는 난관이 남아 있다. 헌법 제65조에 따르면 헌재는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경우’ 공직자를 탄핵할 수 있다. 법조계는 부정부패, 직권남용에 의한 삼권분립 침해 등 심각한 수준의 위법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민주당이 위법의 근거로 내세우는 ‘직무유기’는 심각한 위법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현재까지 헌재에서 공직자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사례는 박근혜 전 대통령뿐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해임건의안 처리 후 임시국회 때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방안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탄핵소추안을 계속 살려 두고 국정조사와 함께 추진하는 게 좋다”며 선 예산처리 및 해임건의안·후 탄핵안을 주장했다.
  • 정준하, 성형수술 했다

    정준하, 성형수술 했다

    개그맨 정준하가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3회에서는 ‘원조 식신’ 정준하를 만나 체중·체력 보충에 나선 박태환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모태범, 박태환, 이상준은 스튜디오에 ‘일일 멘토’로 재출연한 정준하를 반기며 “젊어졌다”고 칭찬한다. 이에 정준하는 “사실 제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했다”며 ‘뜬금포’ 시술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잠시 후 정준하는 부상으로 7kg이 빠진 박태환을 위해 실시한 ‘몸보신 수업’ 현장을 공개한다. 박태환은 설레는 마음으로 정준하가 선택한 맛집으로 향하고 ‘신흥 먹깨비’ 모태범도 함께 한다. 이날 정준하는 박태환에게 “너 연애 안한지 오래 됐지?”라고 기습 질문을 던져 박태환을 당황시킨다. 박태환은 “못 만나는 게 아니라 안 만나는 거야”라고 둘러대지만, 정준하는 곧장 ‘팩폭’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 민주, 이상민 ‘탄핵’ 직행?…넘어야 할 ‘3개의 벽’

    민주, 이상민 ‘탄핵’ 직행?…넘어야 할 ‘3개의 벽’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문책을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하면서, 해임건의안·탄핵소추안 중 어떤 카드를 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국회 본회의 불발로 ‘해임건의안 의결 후 거부 시 탄핵소추안 통과’라는 당초 계획이 무산되면서, 민주당은 탄핵소추로 직행하는 선택지도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당내 반대, 본회의 통과, 헌법재판소 인용 등 실제 탄핵 처리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5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해임건의안 처리 재시도와 탄핵소추안 직행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본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도 탄핵안 추진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커 탄핵 카드는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서 해임건의안 발의 전 의총을 할 때도 의원들이 웅성웅성하는 분위기였다. ‘지도부 위임’이라는 결정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라며 “탄핵소추안에 대해 동의하는 의원은 극히 소수”라고 전했다. 한 재선 의원도 서울신문에 “해임건의안 정도는 발의해도 괜찮지만 탄핵안은 우리 당에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또다시 지도부 위임을 통해 탄핵소추 직행을 결정한다고 해도 ‘본회의 처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정기국회 내 탄핵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탄핵안이 8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9일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 그러나 여당이 이 장관 문책을 예산안과 엮어 총력 저지하고 있고, 김 의장도 여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문책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 되지 않는다면 의장이 8일 본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라며 “여당 측에서는 안건이 없는데 탄핵안을 위한 본회의를 연다고 반발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난주 상황과 똑같아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탄핵안이 어렵사리 본회의를 통과해도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 인용’이라는 난관이 남아있다. 헌법 제65조에 따르면 헌재는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경우’ 공직자를 탄핵할 수 있다. 법조계는 부정부패, 직권남용에 의한 삼권분립 침해 등 심각한 수준의 위법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민주당이 위법의 근거로 내세우는 ‘직무유기’는 심각한 위법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현재까지 헌재에서 공직자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사례는 박근혜 전 대통령뿐이다. 이같은 복잡한 사정을 이유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해임건의안 처리 후 임시국회 때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방안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개인적인 의견은 해임건의안이 낫다고 본다. 탄핵소추안을 계속 살려두고 국정조사와 함께 추진하는 게 좋다”며 선(先) 예산처리 및 해임건의안·후(後) 탄핵안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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