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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李빠져라” 공세 속 “李빠지면…” 총선 영향 촉각

    여당 “李빠져라” 공세 속 “李빠지면…” 총선 영향 촉각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대야 공세를 강화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된 이 대표를 향해 “절벽에 매달렸을 때는 손을 놓고 과감히 떨어져야지 아등바등하면 더 크게 다친다”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애살수’(懸崖撒手)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이 대표가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소 31명에서 최대 38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하거나 기권한 걸로 보인다”며 “최대 38명이 정치탄압이라는 이재명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민주당의 많은 의원조차도 믿지 않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찬성이 더 많았던 ‘정치적 가결’이었고, 사실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사망선고’이자 ‘해임선고’와 다름없다”며 “이재명 대표는 그만 민생과 민주당을 놔 주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정국이 길어지는 상황이 나쁠 것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인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가 버틸수록 반사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대학 여름방학이 오기 전에 감옥에 가 있을 것”이라며 “6월까지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더 진척될 것이고 한 번 더 체포동의안이 날아올 가능성이 꽤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 사퇴 이후의 민주당 상황에 대한 우려도 엿보인다. 민주당이 어떻게 전열을 정비하느냐에 따라 총선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 의원은 “이재명 없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이 주도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비명계가 주도하는 훨씬 확장성 있는 민주당과 총선을 치러야 한다면 그게 훨씬 더 걱정”이라고 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없는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 문제가 달라지면 답도 달라져야 한다”며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당대표로는 혁신적인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이겨 내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 황영웅 ‘트롯맨’ 결승 1차전도 1위 “우승하면 상금은 사회기부하고파”

    황영웅 ‘트롯맨’ 결승 1차전도 1위 “우승하면 상금은 사회기부하고파”

    종합편성채널 MBN이 학교폭력과 폭행 상해, 군대에서의 징계, 여자친구 폭행 등 숱한 논란으로 하차 요구가 적지 않았던 황영웅이 출연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을 28일 밤 그대로 내보냈다. 결승 1차전 1라운드에 두 번째 커플로 황영웅은 박민수와 짝을 이뤄 노래했는데 하필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선곡했다.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노랫말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1라운드 결과는 233점으로 2위였다. 제작진은 거듭된 하차 요구에도 프로그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란 인사와 함께 황영웅이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고, 앞서 방영된 프로그램들에 ‘8번 황영웅’ 자막과 사진을 올려 홍보했다. 황영웅은 2라운드 신곡 경연에 마지막으로 등장해 송광호 작곡의 ‘안 볼 때 없을 때’를 불러 연예인 대표단 평가에서 58점 최고점을 얻었다. 2라운드 국민대표단 237점, 실시간 문자투표 22만 8937표를 얻어 1000점을 얻어 합계 152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손태진은 총점 1282.72점으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결승 1차전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공연 실황을 녹화했고,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는 인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황영웅은 결승 1차전 최종 결과 1위로 뽑힌 데 감격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제가 다음주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제가 상금에 대해서 사회에 기부를 하고 싶다. 이런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결승 진출자인 황영웅은 과거 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5일 본인 잘못을 인정하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같은 날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황영웅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황영웅은 최근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못 견뎌낸 듯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만약 다음주 2차전까지 치러 우승 상금을 차지하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제작진은 황영웅의 곤혹스럽고 난감한 상황을 철저히 외면했고, 모른 척했다. 이날 결승전 앞까지 국민응원단 누적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올라 황영웅을 하차시키기 어려웠다는 점은 이해할 만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청률 잘 나오면 그만이란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한편 황영웅은 폭력 논란 외에도 제작진의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기 때문에 어떤 개입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다음주 수요일 밤 9시 40분 이어져 1대 트롯맨이 결정된다. 우승 상금은 이날 결승 전에 이미 5억 9600만원을 넘어섰고, 다음주 결승 2차전이 끝나면 8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이 프로그램, 너무 질질 끈다. 출연자들을 죽 세워놓고 사회자 도경완은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애간장이 다 녹을 정도였다. 최종 1위는 누구냐 누구냐. 하다가, 광고입니다, 하고 또 광고가 나왔다. 시청자들을 웃기려는 배려였다. 도경완의 어처구니없는 멘트는 또 이어졌다. 밤 9시 40분 시작한 방송이 4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끝나니 다음날 새벽 1시 5분이었다. 너무 길었다.
  • ‘피지컬100’ 결승전 논란에 당사자 정해민 입 열었다

    ‘피지컬100’ 결승전 논란에 당사자 정해민 입 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제작진이 결승전 재경기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준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정해민이 입장을 밝혔다. 정해민은 28일 일요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승전 당시 상황을 전하며 자신의 패배 전후 과정이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한 100인의 서바이벌 대결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주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1일 결승전에서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사이클) 선수 정해민이 최종 결승에 올라 ‘무한 로프 당기기’ 경기를 벌였다. 그 결과 우진용이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이후 ‘장비 문제로 결승이 3번 치러지면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 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며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특히 제작진은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두 참가자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후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PD는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정해민은 인터뷰에서 장 PD가 쓴 이 문장 때문에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입장에서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해민은 최종 경기에 대해 “로프 당기기 경기를 시작했는데 차이가 크게 났다. 모니터로 보던 형들이 3배 정도 속도 차이가 났다고 했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우진용님이 손을 들었다. 경기가 중단됐고 제작진에게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며 기계 결함을 주장했다. 그렇게 제작진들이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정해민에 따르면 제작진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우진용의 항의로 로프 장력 강도를 낮췄다. 그러나 경기 재개 후 정해민이 승리를 확신한 순간 제작진이 경기를 다시 중단, 자리를 옮기라 권유했다고 한다. 정해민은 “쉬고 있는데 제작진이 ‘오디오 사고가 나서 방송에서 영상을 못 쓴다’고 했다. 제작진은 ‘해민씨가 허락만 해준다면 줄을 잘라내고 다시 해주겠다’고 했고, 우진용님도 ‘그 조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나는 계속 ‘안 된다’고 했지만 나만 허락하면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제작진과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고,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계속 ‘힘을 다 써서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했다. 제작진은 ‘쉬는 시간을 더 가져도 좋고, 내일 해도 된다.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그 수백 명을 세워 놓고 내일 다시 오라는 말이 차마 안 나오더라. 결국 다시 재경기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다시 경기장으로 간 정해민은 “도르래에 줄이 처음처럼 감겨 있었다. 내가 이기고 있는 만큼 줄을 잘라줬다고 했는데, 줄을 잘라줬는지는 모르겠다. 장비 결함인지 모르겠고 내가 힘이 떨어졌는지 결국 안 당겨지더라. 그렇게 졌다”고 말했다. 정해민은 “상금은 아쉽긴 하지만 미련이 있지는 않다. 그냥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려고 했다”면서 “제작진에게도 ‘다만 내가 왜 졌는지, 내가 힘이 빠졌을 수밖에 없는 당시 상황을 리얼리티답게 내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으로부터 ‘참가자는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정해민은 재경기 선택을 후회했다고 했다. 이후 그때 상황이 계속 생각나 정신으로 너무 힘들었고, 특히 결승전 방송이 다가오면서 그때 상황이 계속 떠올랐다고 정해민은 전했다. 정해민이 가장 힘든 부분은 ‘경륜 선수가 하체 운동만 해서 밧줄 당기기에서 졌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을 때였다. 정해민은 “어떤 방식으로 재경기가 됐고, 그때 내가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방송됐다면 나와 경륜 선수들이 비난받진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작진이 재경기 장면을 넣길 거부하면서 ‘애초에 재경기 같은 걸 받아들였으면 안 됐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등을 하고 싶다거나 재경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다. 우진용님에 대한 공격도 없었으면 한다”면서도 “다만 내가 왜 패배했는지만 방송이 된다면 나는 재경기든 뭐든 다 납득하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고 했다. 난 스포츠맨(체육인)이다. 체육인으로서도 전후 사정이 있는데 그걸 다 빼고 그냥 허무하게 진 것처럼 나오는 걸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저격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논란을 떠나서 ‘피지컬: 100’이 진심으로 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피지컬100’ 우진용 “우승상금 3억 세금 떼니 2억… 1억은 현금으로 아버지 드려”

    ‘피지컬100’ 우진용 “우승상금 3억 세금 떼니 2억… 1억은 현금으로 아버지 드려”

    피지컬 최강자를 가리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이 상금 3억원에 대해 언급했다. 우진용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라디오 ‘컬투쇼’에 ‘피지컬: 100’ 최종 5인 조진형, 김민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진용은 모두가 궁금해할 우승상금 3억원에 대해 “세금 떼고 바로 들어왔다. 세금 제하면 2억원 정도 된다”며 “사실 지금까지 돈을 많이 써서 아버지에게 갚는 의미로 현금 1억원 드렸다”라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나머지 두 사람에게 ‘오직 최후의 1인에게만 상금이 주어졌는데 기분이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진형은 “진짜 빡세게 했다. 뭐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하나도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철 역시 “많이 아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진용은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100명이 모였는데 그중에서 1등 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라며 “처음에는 50위 안에만 들고 싶었는데 최종 5인이 되고 김민철이 탈락하면서 이제 나한테 유리한 종목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그때부터 우승에 욕심이 났다”고 털어놨다. 스페셜 DJ 문세윤이 ‘더 스트롱맨’을 언급하며 “조진형 씨가 우승자다”라고 말하자 우진용은 “비하인드가 있다. 저도 ‘스트롱맨’에 나갔는데 예선전에서 광탈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우진용은 방송 말미에 “현재 하는 일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이 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與 이재명에 공세 강화...체포동의안 정국에 화색

    與 이재명에 공세 강화...체포동의안 정국에 화색

    “이 대표가 버틸수록 반사효과” “여름방학 오기 전 감옥갈 것”일각 이재명 사퇴 이후 우려도…“확장성 있는 민주당과 총선이 더 걱정”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민주당을 향해 대야 공세를 강화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된 이 대표를 향해 “절벽에 매달렸을 때는 손을 놓고 과감히 떨어져야지 아등바등하면 더 크게 다친다”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애살수’(懸崖撒手)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이 대표가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소 31명에서 최대 38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하거나 기권한 걸로 보인다”며 “최대 38명이 정치탄압이라는 이재명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민주당의 많은 의원조차도 믿지 않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찬성이 더 많았던 ‘정치적 가결’이었고, 사실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사망선고’이자 ‘해임선고’와 다름없다”며 “이재명 대표는 그만 민생과 민주당을 놔주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정국이 길어지는 상황이 나쁠 것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인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가 버틸수록 국민의힘은 반사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대학 여름방학이 오기 전에 감옥에 가 있을 것”이라며 “6월까지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더 진척될 것이고 한 번 더 체포동의안이 날아올 가능성이 꽤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 사퇴 이후의 민주당 상황에 대한 우려도 엿보인다. 민주당이 어떻게 전열을 정비하느냐에 따라 총선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 의원은 “이재명 없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이 주도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비명계가 주도하는 훨씬 확장성 있는 민주당과 총선을 치러야 한다면 그게 훨씬 더 걱정”이라고 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없는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 문제가 달라지면 답도 달라져야 한다”며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당대표로는 혁신적인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 “35표 이탈” 예견했던 하태경 “이재명, 여름방학 오기 전 감옥 갈 것”

    “35표 이탈” 예견했던 하태경 “이재명, 여름방학 오기 전 감옥 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내 이탈표가 35표가량 나와 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엔 “여름방학이 오기 전에 이 대표는 감옥에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이같이 예측하면서 “왜 그러냐 하면 그때(6월쯤)까지 수사가 좀 더 진척될 것이고 한 번 더 체포동의안이 날아올 가능성이 꽤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쌍방울 같은 경우는 상당히 수사가 많이 진척이 됐고 거의 다 지금 인정했다. 한 사람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혼자만 부인하고 있는 상태고 물증들이 너무 많다”며 “그래서 그게(체포동의안) 날아올 가능성이 많고 그때 되면 한 번 홍역을 치러야 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97명 가운데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정족수에 단 10표 모자란 ‘아슬아슬한’ 부결이 나온 것에 대해 “본질은 이 대표를 몰아내는 것이다. 이번에 (체포동의안 부결로) 감옥에는 안 가게 됐지만 ‘이제 대표는 물러가라’라고 하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 표결에 민주당 의원은 169명 전원이 표결에 참석했다. 그런데 체포동의안 반대가 138표에 그쳤다는 것은 민주당 의원 중 최소 30명 이상이 가결이나 무효·기권표를 던졌다는 것으로, 민주당이 ‘압도적 부결’ 예상과는 동떨어진 결과다. 하 의원은 이에 대해 “당대표직 사퇴를 하면 감옥에 안 가더라도 이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총선 체제를 치러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당이 망하지는 않는다라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하 의원은 이 대표의 구속 시기가 늦어지면 후유증으로 민주당이 분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당원들이 수용을 못한다”는 점을 들었다. 하 의원은 “지금도 ‘이재명 구속 반대’가 40% 이상 나오는데, 이는 민주당 지지율보다 더 많다”며 “민주당원들은 압도적 다수가 구속에 반대한다는 이야기”라고 풀이했다. 이어 “겨울쯤 (이 대표가) 구속되면 그걸 수용 못 하는 민주당 당원들이 있을 것이고 민주당은 공천이 당원 투표인데 그러면 당원들 마음을 사려고 친이재명으로 남아 있는 의원들이 다수일 것”이라며 “그러면 분당이 되는 거고, 그래서 그걸 피하기 위해서는 여름이 오기 전에 구속을 시켜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민주당 내 최소 32표, 최대 39표쯤 되는 이탈표가 서로 모르고 깜깜이로 찍었는지 아니면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교감이 다 있었던 거다. 전당대회 할 때부터 제2의 조국 수호, 재명 수호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미 충분히 있었고 그게 지금 7~8개월 지났잖나”라며 “그동안 그 의원들끼리 다들 이심전심 거의 결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특히 “이번에 기권·무효표 나온 20표가 다음에는 찬성표로 바뀔 것”이라며 다음에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 ‘체포동의안 부결’ 이재명, 당내 이탈표·거취 표명 질문에 ‘침묵’

    ‘체포동의안 부결’ 이재명, 당내 이탈표·거취 표명 질문에 ‘침묵’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첫 외부 활동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문제보다 물가 잡는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급식 노동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과 노동환경 개선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탈표·거취 등 질문에 이재명 묵묵부답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지만 당내 이탈표가 대거 나온 것과 관련해 ‘향후 거취를 표명할 생각이 있느냐’, ‘당내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이냐’ 등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또 자신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탈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내 이탈표 최소 31명, 최대 38명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전날 본회의에서 297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 가결에는 최소 149명의 찬성이 필요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표결에 참석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 31명이 반대표를 던지지 않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민주당의 이탈표가 없었다면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는 표의 최대치는 이미 체포동의안 가결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114명), 정의당(6명) 의원 전원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비판해 온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표를 더해 121표로 예상됐다. 실제로는 139표가 나온 만큼 민주당 내에서 나온 ‘찬성’ 18표에 ‘반대’가 아닌 기권(9표), 무효(11표)를 적은 의원 수를 더하면 이탈표 규모는 최대 38표로 늘어난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데 총의를 모으고 표결에 임했다. 친이(친이재명)계 지도부는 표결 직전까지도 ‘단일대오’라며 압도적 부결을 자신했다. 그러나 투표함을 열어 보니 10표만 더 이탈했으면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뻔한 상황이 나온 것이다. 민주당 “이탈표 상당해 고민” vs “빙산의 일각”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체포동의안 부결. 그러나 이탈표가 상당해 여러 고민이 드는 결과”라고 적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표결 결과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에 부합한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의 단일한 대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표결 결과가 주는 의미를 당 지도부와 함께 깊이 살피겠다”면서도 “어제의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겉에 나온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이탈표 숫자보다) 걱정과 우려가 큰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다수의 이탈표가 나온 원인에 대해 이 의원은 “‘방탄 국회’ 비판이나 이 대표 스스로 대선 당시 공약한 ‘불체포특권 폐기’를 뒤엎는 데 불편해하는 의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기권·무효표)도 (체포동의안) 찬성이라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저 성지민인데요” 성형으로 ‘잘생긴 한국청년’ 변신한 태국 마약상

    “저 성지민인데요” 성형으로 ‘잘생긴 한국청년’ 변신한 태국 마약상

    태국 경찰의 추적을 3개월이나 피해 다니던 태국의 한 마약상이 지난주 방콕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붙잡혔다. 마약상의 이름은 사하라트 사왕쟁(25). 그런데 외모가 몇년 전 검거됐을 때와 상당히 달라 보였다. 더욱이 그는 콘도 숙박부에 ‘성지민’이란 한국 이름으로 투숙하고 있었다. 해서 경찰들도 검거 직전까지 이 청년이 사왕쟁인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방콕에서 유통되는 마약 엑스터시의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역추적해 수사한 결과 사왕쟁을 검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잘생긴 한국 남성을 동경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우리 이름으로 개명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도 한목소리로 사왕쟁을 ‘잘생긴 한국 남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제공한 체포 비디오에는 사왕쟁이 “한국으로 이주하길 원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 나는 태국이 지겹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왕쟁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다크웹에서 엑스터시로 알려진 MDMA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왕쟁은 현재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됐다. 태국 경찰 관계자는 “사왕쟁은 유럽에서 마약을 다량 수입하는 마약왕”이라며 “더 많은 외국 용의자들에 대해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왕쟁은 주로 네덜란드로부터 마약을 수입했지만 거래 상대의 신원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왕쟁은 이전에 적어도 세 차례 체포된 적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폭행 혐의로 구금된 적도 있었는데 엑스터시 290정과 2㎏ 분량의 액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경위에서인지 그는 구금 시설을 탈출한 뒤 검거망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 한 경찰 간부는 사왕쟁이 “방콕에 MDMA가 넘쳐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보도했다. 그는 이어 “사왕쟁은 고작 스물다섯 나이에 유럽으로부터 MDMA를 수입하는 마약왕이 됐다”고 개탄했다.
  • “여자가 덮쳤다”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불법체류 튀니지인 ‘적반하장’

    “여자가 덮쳤다”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불법체류 튀니지인 ‘적반하장’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서 한밤중에 산책 중이던 57세 여성이 자신을 강제추행한 괴한의 혀를 물어뜯은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공영라디오 프랑스블루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쯤 피해 여성 A씨는 아비뇽 생장 구역의 한 거리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튀니지 출신의 30대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가해자 B씨는 A씨를 끌어안아 강제로 키스하고 바지에 손을 넣기도 했다. A씨는 몸부림치며 B씨의 혀를 깨물었고 잘린 B씨의 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이후 아들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가 B씨의 혀를 강제추행 증거로 제출했다. 반면 B씨는 “여성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주장을 폈다. 아비뇽이 속한 보클뤼즈 주(州·데파르트망) 당국은 B씨에게 프랑스 영토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고민정, 李 무더기 이탈표에 “부결 자만”…與 “사망선고”

    고민정, 李 무더기 이탈표에 “부결 자만”…與 “사망선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당에서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에 대해 “저를 포함한 당 지도부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2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내 이탈표에 대해 “이슈를 선점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을 정확하게 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어떤 견제심리가 작동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부결이 될 것이라는 발언들이 오히려 더 ‘너무 자만하는 것 아닌가’라는 심리를 자극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고 최고위원은 “다수의 의원들께서 부결을 던져주신 건 맞지만 기권하신 분들이 무효 포함해서 한 20명, 가결표를 던진 게 16, 17명 정도로 추정이 된다”며 “검찰에 끌려다녀야 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괴로움들이 표로 보여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설득도 필요할 것 같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기는 했는데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현재 저를 포함한 지도부에 대한 경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반성했다. 그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에게 ‘정치적 사망선고가 내려졌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과도하다고 본다. 그렇게까지 가려면 이번에 부결표가 이렇게 나오지 않았어야 된다”면서 “이번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부결이 된 것만큼은 명확한데 그것까지 부정하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 의원들께서 왜 가결에 표를 던졌을까. 그게 단 몇 명이더라도 굉장히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적 299명 중 297명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 139표, 반대 138표로 부결시켰다. 기권은 9표, 무효는 11표다. 민주당의 이탈표는 30여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따라서 출석의원 과반(149표)에서 10표가 부족해 이 대표 체포안은 부결됐다. 국힘 “국회 오욕의 날…李 스스로 무대서 내려오길” 이 같은 결과에 국민희힘은 “국회 오욕의 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다수의석을 앞세워 끝내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를 부정했다”며 “오늘은 역사 속에 길이 남을 국회 오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나 “(찬성표가) 과반을 넘겨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부결되긴 했지만, 사실상 체포동의안은 처리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실상 가결이나 마찬가지”라며 “오늘의 표결 결과가 민주당에 아직 공당으로서의 의무감과 양심이 일부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겨냥, “실질적으로는 이미 봉고파직된 것”이라며 “그나마 장수로서의 알량한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제는 무대에서 그만 내려오시길 바란다”고 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 여권 홍준표 대구시장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향해 “곧 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 되고 대장동 사건, 성남 FC사건 재판도 시작되면 국회 출석보다 재판 받으러 가는 날이 더 많아 질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늪에 빠진 민주당의 돌파구는 어디인지”라며 “비아냥이 아니고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정치인으로서 참 보기 딱하다. 잘 헤쳐 나가시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 권영세 “北 ICBM 정상각도 발사·7차 핵실험 가능성”

    권영세 “北 ICBM 정상각도 발사·7차 핵실험 가능성”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상각도 발사와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미국이 “존재론적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북핵 문제에서 흔히 언급되는 ‘중국 역할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후계자 내정으로 단정하기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권 장관은 27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북한이 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는 재진입 기술이 완성됐다는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모양”이라며 재진입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북한이 앞으로 ICBM의 정상각도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북한이 ICBM의 사정거리(1만 3000㎞ 이상)를 태평양 쪽으로 돌려 어딘가에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어 “그렇게 되면 미국도 굉장히 존재론적인 위협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경우 일본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한반도의 긴장 상태는 현재보다도 훨씬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관련해 권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7차 핵실험을 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영향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북한은 중국에 대해서 의식은 하면서도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중국의 만류에도 (핵실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점쟁이의 영역이지 저희들의 영역은 아니다”라며 현재 임박했다는 정황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김주애에 대해 “북한이 지금부터 후계구도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이 여성(김주애)이 군 위주로 돼 있는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하는 의문도 남아 있다”며 “결론적으로 말해 아직 후계자로 보는 건 조금 이르다. ‘그레이존’에 넣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이 이제 마흔 살 정도 됐고 북한 체제가 우리보다 훨씬 더 가부장적인 남자 위주의 사회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피지컬:100’ 재경기 결정적 증언 “정해민, 울먹이더라”

    ‘피지컬:100’ 재경기 결정적 증언 “정해민, 울먹이더라”

    ‘피지컬: 100’ 조작방송 해명에 대한 반박이 등장했다. 2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채널에 ‘결국 터졌다. ’피지컬: 100‘ 결승전 주작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피지컬: 100’ 결승전 조작설에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이진호는 ‘피지컬: 100’의 공식입장 전문을 살피며 “방송상에 나오지 않은 문제가 분명히 있었다. 다만 모호한 표현을 써서 루머처럼 치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자리부터 문제가 있다”며 “공 뽑기로 통해 결정됐다고 하지만 제작진이 임의로 정해졌다”고 현장이야기를 전했다. 이진호는 내부 폭로자의 말을 인용하며 “방송상으로는 우진용이 정해민을 꺾고 3억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으나 내부폭로자에 따르면 결승전 진행 상황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시작되고 정해민이 로프 당기기에서 3배 정도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다 갑작스럽게 우진용이 도르래의 결함을 지적했다. 확인 결과 도르래에는 똑같은 장력이 걸려있었고, 경기를 속행하려고 했음에도 우진용이 도르래에 소리가 난다고 주장하며 다시 문제제기 했다. 제작진은 도르래에 윤활유를 뿌리며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체력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 뒤에도 정해민이 압도적으로 격차를 냈으나 이번엔 오디오 문제로 경기가 중단됐다”며 “정해민은 경기를 이어갔지만, 제작진이 이를 만류했다. 당시 상황을 봤던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오 문제도 있었지만, 우진용의 도르래 밧줄이 엉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해민은 고민했지만, 우진용이 재경기를 제안하면서 결과적으로 재경기가 이루어졌다”며 “제작진은 정해민에게 로프를 자르는 어드밴티지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결국 우진용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특별한 세레모니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해민 입장에선 두 번이나 앞서고 있었는데 패하니 믿기 힘든 상황 아닌가. 제작진의 의견을 들으려 했으나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며 “당사자인 정해민과도 통화를 시도했는데 울먹거리면서도 내용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고 반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제작진은 분명 영상을 갖고 있다.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선 원테이크 영상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1일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은 피지컬이 우수한 100명이 모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나 출연진 논란, 재경기 논란 등 다양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26일 ‘피지컬: 100’ 제작진 측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공식 해명한 바 있다.
  • “아내 외도 현장 촬영…상간남에 ‘주거침입’ 고소당해”

    “아내 외도 현장 촬영…상간남에 ‘주거침입’ 고소당해”

    아내를 미행해 외도 현장을 촬영한 남편이 상간남으로부터 주거침입죄로 되레 고소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내가 어느 날부터 부쩍 휴대전화를 신경 쓰고 손에서 거의 놓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던 중 집 앞에서 다른 남자의 차량에서 내리를 아내를 보게 됐다.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는 남편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외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아내를 따라다니게 됐고 아내가 낯선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됐다. 상간남의 오피스텔이었다”며 “건물 복도에서 두 사람이 나오는 것을 기다렸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상간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위자료가 인정됐다. 그러자 상간남은 적반하장으로 A씨를 주거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제가 처벌을 받아야 하느냐.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이렇게 증거를 수집할 수밖에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불법증거, 부정행위 증거 인정은 가능…형사처벌은 피할 수 없어” A씨의 사연에 신진희 변호사는 “이혼이나 상간자 소송 등에서 많은 분들이 불법 증거면 증거로 인정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형사사건에서는 형사소송법에 의거해 불법 증거를 증거로 인정하지 않으나, 가사에서는 가사 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불법 증거라도 증거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도가 인정돼 위자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적법한 증거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증거로 인정되더라도 위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혹은 그로 인한 다른 형사적 문제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공간은 주거침입으로 보기 어려우나, A씨처럼 오피스텔 안이나 상간자 집의 복도와 같이 출입이 제한된 공간은 보통 주거침입죄가 인정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A씨처럼 동영상을 촬영하는 경우 “배우자와 상간자의 대화까지 녹음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것이 돼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또한 해당 부분이 사생활 침해 등으로 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신 변호사는 설명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위한 증거 확보라는 사정이 있으므로 참작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변호사는 배우자의 외도를 입증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할 때에는 “상간자의 집에 방문한 경우 직접 촬영 등을 하는 대신, 출입한 시간과 나오는 시간을 알 수 있는 자료라든지, 단순히 한번의 방문이 아닌 상습적인 방문을 알 수 있는 자료까지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전했다.
  • “유명 연예인, 매니저 시켜 사진 촬영 할인 요구”

    “유명 연예인, 매니저 시켜 사진 촬영 할인 요구”

    그룹 코요태 멤버 겸 사진작가인 빽가가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사진 촬영 할인을 요구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빽가에게 “사진작가로 버는 돈이 더 많냐, 가수로 활동하는 수입이 더 많냐”고 물었다. 이에 빽가는 “그때 그때 다르다”면서 “코로나로 코요태 공연이 없을 때는 사진 일을 더 하고, 코요태 공연이 많으면 사진작가로서 일을 덜하게 되고 때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연예인 할인에 대해 묻자 빽가는 “개인적으로 친하면 할인을 해드리긴 한다”면서 “할인을 해달라는 분도 있다. 유명한 분이다. 근데 그걸 매니저 시켜서 뒤에 숨어서 말하더라”고 공개했다. 다만 “누군지는 못 밝힌다”고 말을 아꼈다.
  • 권영세 “북한 ICBM 정상각도 가능”…북핵 중국역할론엔 선 그어

    권영세 “북한 ICBM 정상각도 가능”…북핵 중국역할론엔 선 그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상각도 발사와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미국이 “존재론적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북핵 문제에서 흔히 언급되는 ‘중국 역할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후계자 내정으로 단정하기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권 장관은 27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북한이 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는 재진입 기술이 완성됐다는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모양”이라며 재진입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북한이 앞으로 ICBM의 정상각도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북한이 ICBM의 사정거리(1만 3000㎞ 이상)를 태평양 쪽으로 돌려 어딘가에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미국도 굉장히 존재론적인 위협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경우 일본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한반도의 긴장 상태는 현재보다도 더 훨씬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관련해 권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7차 핵실험을 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영향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북한은 중국에 대해서 의식은 하면서도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중국의 만류에도 (핵실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점쟁이의 영역이지 저희들의 영역은 아니다”라며 현재 임박했다는 정황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과 4번 갱도를 끊임없이 잘 준비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데, 하지 않을 것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여주기 쇼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실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하는 편이 훨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김주애에 대해 “북한이 지금부터 후계구도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이 여성(김주애)이 군 위주로 돼 있는 북한 체제를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 하는 의문도 남아 있다”며 “결론적으로 말해 아직 후계자로 보는 건 조금 이르다. ‘그레이존’에 넣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이 이제 마흔 살 정도 됐고 북한 체제가 우리보다 훨씬 더 가부장적인 남자 위주의 사회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포토] ‘독도 앞바다서’ 주권 수호 다짐하는 동해해경

    [포토] ‘독도 앞바다서’ 주권 수호 다짐하는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27일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행사를 했다. 3월 4일까지 독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은 동해해경 소속 3007함은 이날 독도 인근 함상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3·1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독도, 울릉도 등 동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365일 24시간 상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동해와 독도,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 및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동해해경은 독도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어 3·1절 독도 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다. 노동의 3007함 함장은 “독도는 동해의 해양 주권과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섬”이라며 “독도 등 동해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만큼 경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또 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된 유관순 열사 외 6명의 독립운동가가 부른 옥중 창가를 가수 안예은이 작곡한 ‘8호 감방의 노래’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유튜브 삼봉TV, 인스타그램 등)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동해해경 서장은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도, 동해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동해해경 소속 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웹소설 女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장예찬 “100% 허구”

    웹소설 女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장예찬 “100% 허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예찬 후보가 과거 집필한 웹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정 연예인이 연상되어서 그 팬 분들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27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2014년 웹소설 작가로 일할 때 쓴 판타지 소설”이라면서 “판타지 소설 속 내용을 가지고 문제가 될 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연예인이 연상되어서 그 팬 분들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웹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을 ‘야설’(야한 소설)이라고 비하한 것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작가들 입장에서도 유감을 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비판에 가세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겨냥해 “저는 100% 허구인 판타지 소설을 썼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현실에서 성 상납 의혹 무마하려고 측근을 보내서 7억 각서를 쓰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 웹소설 논란에 이준석·이기인 맹공 장 후보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묘재’라는 필명으로 판타지 무협소설 ‘강남화타’를 집필했다. 소설은 주인공 ‘한지호’가 중국의 전설적 명의 화타(후한 말의 의사)의 제자였던 자신의 전생을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뒤 현생에서 명의로 이름을 떨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가수 아이유의 본명을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장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살다 살다 소설 내용으로 공격받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소설과 영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작가가 학살자가 되고, 베드신이 나오면 성 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또 “마법과 무공을 쓰는 판타지 소설 내용으로 문제 삼으면 도대체 만들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웹툰, 소설이 있기나 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장 후보와 대립각을 보인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면서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 그냥 후보 한 명의 행동”이라고 비꼬았다. 청년최고위원을 두고 경쟁하는 이기인 후보도 “장예찬 후보는 ‘강남화타’에서 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 그 내용은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면서 “후보직을 내려놓으시든, 청년재단 이사장을 내려놓으시든, 당을 위해 선당후사하시라”고 압박했다.
  • 권영세 “김주애 후계자설 이르지만, 김정은 아들 없다면 가능”

    권영세 “김주애 후계자설 이르지만, 김정은 아들 없다면 가능”

    “백두혈통이 여성뿐이라면 얘기 달라질 것”‘첫째 아들설’엔 “정황 있었으나 확인은 안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둘러싼 후계자설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해서 아직 후계자로 보는 건 조금 이르다”라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 체제가 우리보다 훨씬 더 가부장적인 남자 위주의 사회인 측면이 있는데 과연 지금부터 후계 구도를 만든다 하더라도 이 여성이 군 위주로 돼 있는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수가 있겠느냐 하는 그런 의문도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어쨌든 4대 세습은 확실하게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그런데 그 4대 세습의 당사자가 김주애인지는 조금 계속해서 지켜보는 게 옳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애가 ‘후계자가 아니다’와 ‘후보로는 열려 있다’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권 장관은 “그레이존에 넣는 게 맞을 것 같다”며 후계자설에 선을 긋지는 않았다. 권 장관은 ‘(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에 출연해 ‘여성 후계자가 나오기 어렵다’고 했다’는 질문엔 “북한 체제에서 오래 생활을 하신 분이니까 굉장히 남성 중심적인 생각을 하실 텐데, 그러나 백두혈통이 여성밖에 없다고 하면 그때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장관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첫째가 아들일 것으로 여겨지는 정황들은 좀 있었으나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은 없다”며 “지금 공식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딸(김주애)이 하나 있고 그 밑에 한 명이 더 있지만 성별은 잘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혹은 아들이 없고 딸만 둘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겠다”며 “저희들 입장에서는 후계와 관련해서 지금 당장 어떤 정책의 대단한 의미를 주는 변화가 있을 것은 아니지만, 후계의 의미가 상당한 만큼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아들이 있지만 체격이 왜소하다’는 설과 ‘건강이상설도 있다’는 사회자의 추가 질문에도 “확인되지는 않은 걸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딸 김주애와 함께 참석했다. 그동안 수차례 김 위원장과 함께 군 관련 행사 등에 동행했던 김주애가 이번에는 경제·민생현장을 찾은 것이다. 김주애는 모친인 리설주를 연상케 하는 검은색 코트 차림을 하고 박수를 치는 등 행사 내내 김 위원장 옆자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에 김주애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로, 김주애는 ICBM 시험발사 현장, ICBM 발사 성공 기여자 포상 행사, 건군절 75주년 기념연회와 열병식 등에 부친과 함께 참석해왔다. 권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 발사와 관련해선 “(북한이 앞으로 정상각도 발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며 “지금 북한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한이 풍계리 3~4번 갱도에 대해서 끊임없이 잘 준비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며 “쇼잉이라기보다는 실제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하는 편이 훨씬 더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7차 핵실험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점쟁이의 영역이지 저희들의 영역은 아니다”라며 현재 임박했다는 정황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박주민 “이재명 체포안, 부결표 170표 이상”…국힘 “역사에 부끄럽지 않길”

    박주민 “이재명 체포안, 부결표 170표 이상”…국힘 “역사에 부끄럽지 않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거의 없이 ‘부결표’가 170표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체포동의안 부결표 전망과 관련된 진행자의 질의에 “170표 이상은 부결표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민주당 내 이탈표에 대해서는 “가결표를 던질 사람은 없다고 보는 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생각과 뜻을 가지고 있는 분은 거의 없다”며 “특히 이번에 구속영장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의아하다, 터무니없다’ 이런 느낌을 많은 의원들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두고는 “불체포특권 관련해 많은 국민이 불편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 제도가 만들어진 이유 그리고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방어권 차원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권력기관 분립이라는 헌법의 대원칙에서 설계된 제도”라며 “이 의미를 생각해줄 필요가 있고,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불소추특권 등의 특권들이 주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민주당을 향해 “부디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후 2시 30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은 민주당이 ‘민주’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정당이냐 아니냐, 특권을 포기하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자신들 공약을 지키느냐 마느냐,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으로 양식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민심과 싸우는 정당이냐 민심을 받드는 정당이냐 스스로 결정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부결시 87년체제·386세대 종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87년 체제를 탄생시킨 민주화 운동권 세력이 집단 망상에 사로잡혀 기괴한 선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오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우리는 한 세대 이상 이어져온 1987년 체제의 종말, 386 운동권 세대의 몰락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386 세대는 1980년대 민주화를 위해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목숨까지 희생했다. 국민 모두가 386 운동권에 빚을 진 느낌이었다”면서도 “서슬퍼런 권위주의 정부에 목숨 걸고 대항했던 어제의 586 민주투사들이 오늘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당대표 공천권에 목을 맨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핵심은 1987년에도 지금도 주권재민”이라며 “국민을 등친 ‘토착비리 부정부패’를 눈감아주는 행위는 주권재민에 대한 배신이자 범죄”라며 “민주당 주축 586 정치인 누구 하나 이재명의 토착비리 부정부패에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침묵은 비겁한 동의”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22일간 단식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라고 외친 사형수였다”며 “오늘 우리는 586 세대의 초라하고 기괴한 몰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선 지난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관한 표결 절차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장담하면서 여론전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양심적 표결 촉구로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
  • 불체포 반대 여론에… “비리 방탄” vs “탄압 방탄” 전문가 팽팽

    불체포 반대 여론에… “비리 방탄” vs “탄압 방탄” 전문가 팽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전문가의 의견은 찬반으로 나뉜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불체포특권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57%,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27%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수사에 관한 질문에는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49%, 구속수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1%였다. 이 대표의 구속수사 필요성보다 불체포특권에 대한 반감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헌법 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군사 정권 시절 입법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국회에 제출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7건 중 가결된 것은 16건(23.9%)뿐이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뇌물·배임·정치자금법 위반 등 개인 비리로 수사받는 국회의원이 늘어나면서 불체포특권이 사실상 ‘방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여야 모두 불체포특권 폐지 공약을 내세웠지만 공염불로 끝났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폐지를,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제한을 공약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도 중대범죄의 경우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적으로 불체포특권은 막강한 형벌권을 지닌 권력자가 입법기관 탄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할 때 민주주의가 방해받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는 체포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방탄국회’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이후 1월, 2월, 3월 임시국회를 연이어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압박하는 데 사용하는 ‘권성동 사례’의 경우 회기가 아닐 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경우에 속한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4일 SBS라디오에서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돼서 국민 비판이 고조되자 제가 양당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를 열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불체포특권을 기명 투표로 바꾸거나, 일부 범죄만 적용하는 등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 개정해야 한다는 데 이견을 달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정치적으로 해석이 되니 말을 아낄 뿐”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인신 구속이 직책과 직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이 문제”라며 “삼권분립을 위해서라면 자유로운 발언을 보장해 주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불체포특권을 폐지하면 의원 탄압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체포, 구속의 본질은 피고인의 신병확보를 위한 잠정적 절차이며 삼권분립을 위해 생략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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