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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1급 인사 파행 사태..대통령실 진상조사 착수

    국정원 1급 인사 파행 사태..대통령실 진상조사 착수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승진 인사를 번복하는 등 인사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이 결정한 인사 결과를 대통령이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통령실은 관련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보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달 초 1급 간부 5명에 대해 보직 인사를 냈지만 일주일만에 직무대기 발령이 났다. 국정원의 이번 인사 번복의 배경에는 김규현 국정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개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포함한 5명 모두가 1990년대 입사한 동기로 구성되면서 인사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이 국정원 인사를 번복한 배경으로는 신구 권력 갈등설과 인사 전횡설 등이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국정원 개혁에서 역할을 해온 A씨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된 인사들이 반발하며 이번 인사에 꼬투리를 잡았다는 시각이 나온다. A씨는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했던 국내 정보 파트 출신으로 외교관 출신인 김 원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씨가 주변 인물들이 기용되는데 입김을 넣은 것을 지적한 내부 제보가 있었다는 설도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4일 “저희가 투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새 정부 들어 국정원에선 지난해 조상준 전 기조실장이 임명된지 4개월만에 돌연 사퇴하는 등 인사와 관련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국정원 인사 관련 논란이 세번째인데, 철저하게 정치인사를 해오다가 그 고름이 터진 것”이라며 “국정원을 망가뜨리고 있는 핵심그룹은 문재인 정부 때 폐지한, 이른바 국내 정보의 부활을 꿈꾸는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의 1급 인사 파행 사태와 관련 대통령실 공직기강 파트는 후속 조사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직 감찰은 진행 여부를 확인드리지 않는다”고 했다. 일각에선 김 원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 원장의 선까지는 그 여파가 미치지 않는 분위기다. 여권 관계자는 “국정원장 거취와 관련된 어떤 특이한 상황도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 복지장관 “의대 지역인재 전형 40% 이상 확대 추진”

    복지장관 “의대 지역인재 전형 40% 이상 확대 추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6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지역 간, 과목 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이를 완화하고자 학생을 선발할 때 지역 인재 전형을 확대하려고 한다.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 고교 졸업생을 4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이 비율을 높여볼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의 지방 수련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며 “지금 전공의가 비수도권에 가는 비율이 40%정도 되는데, 이를 50대 50으로 맞추고, 전문의들이 필수 의료 과목과 지역에서 더 많이 일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대가) 체계는 물론 여러 인센티브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특히 “진료를 많이 할 수록 돈을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로는 의료 수요 자체가 줄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다른 보상 방안도 같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수술 가능 의사와 병상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전국 6개 권역별로 지역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중증 응급 환자에 응급실 (우선)배정 권한을 부여하고, 119 구조대가 일일이 전화하지 않더라도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 이용 환자의 50% 이상이 걸어들어올 수 있는 경증 환자”라며 “이런 분들이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필요하다면 법제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조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와)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이뤘다”며 “구체적인 사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의대 증원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40개 의과대학이 있는데 17개가 한 해 50명 미만이라 어느 정도 규모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지역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여론을 수렴해 교육부와 잘 협의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어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을 반영하겠다”면서 “소아에 특화한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도 현재 전국에 10곳인데, 17개 광역 단위로 하나씩은 있도록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LG 디오스 와인셀러,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로 화제…7월 9일까지 운영

    LG 디오스 와인셀러,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로 화제…7월 9일까지 운영

    유어네이키드치즈 성수점서 7월 9일까지 한 달 간 팝업스토어 운영직접 맛보는 와인 시음 행사와 스페셜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체험 제공 LG전자는 지난 9일 오픈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X유어네이키드치즈 특별 콜라보 팝업스토어가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으로 방문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트렌디한 감각의 와인∙치즈 그로서리 스토어 ‘유어네이키드치즈’ 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는 8병∙81병∙121병의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 3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여객들은 방문을 통해 와인 보관과 관리에 최적화된 LG 와인셀러와 LG전자만의 독보적인 와인 케어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LG 디오스 와인셀러로 셀러링된 와인의 무료 시음 행사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6월 9일부터 24일까지는 시즌1,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시즌2로, LG 와인셀러에 보관된 신선한 와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가 제공된다. 시즌1 기간에는 셀러링 와인과 상온 보관 와인을 비교∙체험해보는 테이스팅이 진행되고, 시즌2에서는 와인 숙성의 미학을 주제로 올드 빈티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 방문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장 내 비치된 LG 와인셀러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특별 콜라보 굿즈인 미니치즈플래터가 증정되며, 게시물을 한 달 이상 유지할 시에는 추첨을 통해 8병 용량의 와인셀러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한편 지난해 출시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어렵고 까다로운 와인 보관∙관리를 보다 손쉽게 만들어주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외선∙열을 차단하는 다중 글라스 도어 탑재 ▲최적의 온도 실현을 위한 넉넉한 보관온도 및 1도 단위 미세온도 조절 기능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되어 와인의 고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LG ThinQ 어플의 ‘와인 큐레이터’ 기능으로 와인 정보 조회, 테이스팅 기록 등 나만의 와인 컬렉션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출시된 만큼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와인 시음 행사,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많은 분들의 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LG 디오스 와인셀러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73세 한덕수와 맞붙은 43세 고민정 [주간 여의도 Who?]

    73세 한덕수와 맞붙은 43세 고민정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회법을 보십시오, 의원님! 국회법을 좀 보세요!” “그러려면 이 자리에 왜 나왔습니까. 지금 여기 싸우자고 나왔습니까?” 지난 14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때아닌 고성이 오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10년 작성된 문건과 관련해 질의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발끈하면서다. 고 의원은 해당 문건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방송장악’을 시도한 증거라며, 이 특보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명되는 게 부당하고 주장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방송사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실태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이 특보의 지시로 국정원에서 작성한 것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 추천 시 좌 편향 시민단체 및 특정 방송사 관련자 배제 ▲건전 매체 및 보수단체들과 협조 ▲방송사의 좌 편향 선거 보도 견제 활동 강화 및 자생적 선거 보도 감시단체 조직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총리는 문건을 사전에 검토한 바가 없다며 따졌다. 국회법상 대정부질문 요지가 48시간 전에 통지돼야 하는데, 해당 문건은 미리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고 의원은 한 총리가 문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자 “이런 답변 태도에 굉장히 유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대단히 유감스럽고, 비합리적이고, 대단히 비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맞받았다.이날 소동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즉각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권에서는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질의를 밀어붙인 것은 한 총리를 곤경에 빠트리기 위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15일 YTN 방송에 출연해 고 의원의 문건에 대해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박형준 후보에게 이미 나왔던 철지난 문건”이라면서 “이걸 본회의장에서 흔드는 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국무총리를 곤경에 빠뜨리려 한 정치쇼”라고 쏘아붙였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에서 “대정부질문은 장학퀴즈가 아니다”고 비꼬았다. 반면 야권에서는 한 총리가 끝내 답변을 거부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안하무인의 태도’라고 항변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1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이 한덕수 총리에게는 고작 ‘오픈북 시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한 총리에게 국회는 본인의 기분에 맞지 않으면 마음대로 답변을 거부해도 되는 곳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전례없는 불성실한 답변과 오만을 드러낸 한 총리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반성하시길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총리 및 국무위원에게 성실한 답변의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국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에서 “(한 총리가 이동관 특보를 감싸기 위해) 의도적인 파행을 하려고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다”며 직접 반격에 나섰다. 고 의원은 “제가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둥, 48시간 전에 질의서를 주지 않았다는 둥 다 허위사실”이라면서 “의장한테 질의서를 내면 정부한테 전달하는 건데, 의장이 전달 안 했거나 한 총리가 받았는데 거짓말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제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 든다”면서 “(한 총리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 의안과로부터 받은 답변 내용을 공유하며 “질의요지서가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해 의도적 답변을 거부한 한덕수 총리에게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적인 사과표명이 없을 경우 가능한 조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 의원이 공개한 의안과의 답변에는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 요지서 취합본은 6월 12일 13시 34분에 공용메일로 정부 측 담당 부서인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실로 송부했다”는 내용이 적시돼있다. 고 의원은 또 ‘2021년 이미 나온 문건’이라고 주장한 김근식 위원장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으면 법적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고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사찰 피해자들이 국정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합법적으로 받은 문건이고, 이를 전달받아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한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젊은 여성 의원에게 유독 까칠한 한 총리의 태도가 본질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총리 태도 중에 되게 특이한 부분은 공개적으로 질문에 면박을 준 대상이 젊은 정치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이라면서 “고민정, 강선우, 양이원영 의원에게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이어 “한 총리가 중년 남성에게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태도로) 대응한 적이 있는지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며 “딱 본인이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을 본능적으로 캐치하고 하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한 총리는 49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73살이고, 고 의원은 79년생, 43살이다. ‘30년’이라는 나이 차이와 ‘여성’이라는 지위가 한 총리의 답변 태도를 바꿀 명분이 됐다는 해석이다. 앞서 한 총리는 4월 4일 대정부질문에서도 양이원영 의원이 ‘태양광 설비에 필요한 국토 면적’에 대해 질문하자 “한 번도 사전적으로 이걸 질문하겠다고 요지조차 준 적이 없다. 그래놓고 지금 계속 숫자를 이야기하라는 것이다”면서 언성을 높였다. 한편 고 의원은 이전에도 질의 도중 ‘투사적 면모’를 뽐내온 바 있다. 타깃은 주로 ‘중년 남성’이었다. 지난 2월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 의원은 한동훈 법무장관을 상대로 설전을 벌였다. 고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질의하던 중 “2021년 7월 대통령은 문재인이었다. 그리고 검찰총장은 윤석열은 아니었다. 맞느냐”고 물었고 한 총리가 “질문하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자 “대답을 좀 하시라고요. 무시하시는 겁니까”라고 되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상혁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고 물은 박성중 의원을 겨냥해 “(한 위원장은) 아무리 국감장이라도 ‘말이 아닌 이야기’엔 강하게 항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 박명수, 日방사능 오염수 방류 “욕하고 싶지만…”

    박명수, 日방사능 오염수 방류 “욕하고 싶지만…”

    개그맨 박명수(53)가 라디오 생방송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의 여파로 발생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다뤄졌다. 전민기는 “요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금 언급량이 웬만한 아이돌급으로 많다. 국민의 관심사인 것은 맞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면서 “일본 측에서 방류할 때 원칙과 규칙을 잘 지켜서 방류해야 한다. 이미 결정이 났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소금 없으면 사람이 죽는다. 깨끗한 소금을 먹어야 좋은데 우리 정부에서 많은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국민에게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투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국민에게 안심을 주셨으면 좋겠다. 소신 발언을 하려 했는데 못 했다. 일본 욕을 하고 싶지만, 한다고 들리지도 않으니”라고 덧붙였다.
  • 이전투구 청년정치…장경태 “장예찬, 내가 기절쇼? ‘야설’ 수준”

    이전투구 청년정치…장경태 “장예찬, 내가 기절쇼? ‘야설’ 수준”

    여야 각 당의 최고위원이자 대표 청년정치인인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장경태 최고위원 졸도 사건’을 둘러싸고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장예찬 최고위원이 장경태 최고위원 졸도 사건을 ‘기절쇼’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자, 사건의 당사자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야설’(외설스러운 성인 소설) 수준의 의혹이라고 맞받아쳤다. 아울러 장경태 최고위원은 기절쇼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까지 예고해 거대 양당 대표 청년정치인들의 갈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장예찬 “‘가짜 기절쇼’ 입증하겠다”무릎보호대 차고 바닥에 앉은 사진 공개 지난 15일 장예찬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날 장경태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해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논의’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낭독하던 중 돌연 실신한 것과 관련해 “무릎보호대를 차고 계획된 기절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기절쇼 의혹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무릎보호대를 하면 양반다리가 불가능하다’며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있는데 ‘무릎보호대 가짜 기절쇼’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면서 무릎보호대를 찬 바지 차림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양반다리 자세를 선보였다. 장경태 “기절쇼 의혹·악성 댓글 법적 대응 할 것” 그러자 장경태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야설’을 쓰던 분으로 별로 엮이고 싶지 않다”면서 맞불을 놨다. 과거 장예찬 최고위원이 웹소설 ‘강남화타’에서 실존 연예인을 모티브 삼아 주인공을 만들고 성관계 등을 묘사해 논란이 일었던 것에 빗대 해당 의혹을 야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한 것이다. 이에 진행자가 기절쇼 의혹과 관련 법적 대응 계획은 없는지 묻자 장 의원은 “검토 중”이라면서 “(장예찬 최고위원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악성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 악성 댓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악의적으로 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고 있고 (명예훼손에 따른 처벌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해석도 받았다”라고 장예찬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졸도를) 시연할 것이면 맨 시멘트 바닥에 턱과 머리를 부딪쳐 보든지 아니면 유동규씨가 김용에게 전달했다는 1억원 외투 시연을 ‘시연 전문가’로서 한번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비꼬았다. 이왕 무릎보호대를 차면서까지 시범을 보일 것이면 양반다리만 하지 말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자신처럼 맨땅에 머리를 부딪쳐 보라는 말이다.장경태가 언급한 ‘외투 속 1억원’이란 장경태 최고위원이 언급한 ‘유동규 외투 속 1억원’은 지난 3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가 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용 부원장이 1억을 받아 갈 때 그냥 들고 가면 남들이 볼 수 있으니 외투 속에 넣고 가게 했다”라고 말한 것을 소환한 것이다. 재판부는 “외투 속에 넣어가는 게 가능하냐”라고 묻자 유동규 전 본부장은 “시연해 보여드릴 수도 있다”라고 했고 다음 공판인 지난 3월 16일 실제 시연에 나섰다.유 전 본부장은 1억원을 골판지 상자에 넣고 다시 쇼핑백에 넣은 뒤 자신의 정장 안에 넣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이내 정장 밖으로 봉투가 불쑥 튀어나온 다소 어색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재판부는 “외부에서 다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북한 상대로 손배소송 낸 정부...돈 받을 수 있을까[외통(外統) 비하인드]

    북한 상대로 손배소송 낸 정부...돈 받을 수 있을까[외통(外統) 비하인드]

    3년 전인 2020년 6월 16일,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의 결실로 만들어진 남북 간 교섭 공간이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폭파된 겁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을 사흘 만에 이행한 터라 충격은 더 컸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한동안 재개됐었던 남북 간 통신선 연결도 지난 4월 이후 중단되는 등 경색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 15일 국내에서 북한을 상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손해를 배상받겠다며 소송을 제기한 배경입니다. 이번 소송은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국내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남측 시설을 철거하는 금강산 관광지구나 무단으로 가동하는 개성공단에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번엔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3년인 점을 고려해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문제는 정부가 법정에서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입니다. 공시송달 방식으로 소송이 개시되더라도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 정부가 승소할 수 있지만 배상금 집행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시설비용과 감가상각을 고려해 모두 447억원을 청구했습니다. 국내 법원이 지난 2020년 국군 포로에 대해 북한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유사한 사례가 있지만 이 역시 실제 손해배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고 측은 국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북한에 지급할 저작권료에 대한 추심절차를 밟겠다고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은 경문협이 배상금을 지급할 지위는 아니라고 판단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고, 원고 측은 항소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해외에선 북한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고 배상금도 확보한 사례가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2017년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유족의 경우입니다. 유족들은 미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5억달러 배상 인정 판결을 받고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선박의 매각 대금이나 동결자금 등으로 배상금 일부를 받았습니다. 다만 법적 체계가 다른 국내에선 적용하기는 힘든 방식입니다.정부는 실제 배상금 확보 차원보다는 국민 재산권 우선 원칙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6일 CBS라디오에서 “손해배상 채권이 소멸하지 않도록 확보하고 언젠가 집행하겠다는 것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개성공단의 무단 가동과 금강산 시설철거에 대해서도 여러 법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주말 극장가 흥행 독주 범죄도시3 ‘천만 관객’도 넘본다

    주말 극장가 흥행 독주 범죄도시3 ‘천만 관객’도 넘본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흥행 독주하며 천만 관객을 넘보는 가운데 모처럼 극장가에서 3판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의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26.7%, 예매 관객 수는 11만 8000명이다. ‘범죄도시3’는 전날 10만 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6.0%)을 더해 누적 관객 수 826만 2000여명으로, 다음주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다. 지난달 31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후 16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굳히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도 ‘범죄도시3’ 추격에 나섰다. ‘엘리멘탈’은 예매율 21.6%, 예매 관객 수 9만 5000여 명으로 현재 박스오피스 3위다.같은 날 개봉한 DC 스튜디오 신작 ‘플래시’도 예매율 3위로 뒤쫓고 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3만 3000여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다. ‘플래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빛보다 빠른 속도를 가진 슈퍼히어로 플래시의 첫 단독 영화다. 다음주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각각 3만 9000여명(8.8%), 3만4000여명(7.8%)이 예매해 실시간 예매율 4·5위에 올랐다.
  •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방송 최초 공개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가요계, 영화계를 들썩였던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돌아온다. 3년 전 ‘편스토랑’을 통해 어마어마한 요리실력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정현. 이제는 엄마가 된 이정현의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이 기대된다. 여기에 방송 최초로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진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남편과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했다. 딸 서아의 이유식부터 챙긴 후 이정현은 바로 남편과 함께 먹을 주말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이정현이 요리에 분주한 순간, 편안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부엌으로 향했다. 바로 이정현의 남편이었다.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훈남이시다”, “너무 동안이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 훈훈한 것이 아내 이정현을 조용히 챙기는 남편의 다정한 면모였다. 남편의 시선은 아내 이정현에 고정돼 있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마다 아내를 도우며 살폈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 남편은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직업에 걸맞게 ‘낭만닥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침마다 그날그날 아내의 컨디션에 맞춰 영양제를 챙겨준다고. 이정현은 “매일 챙겨주는 약이 달라진다. 밤샘 촬영을 하는 날에는 따로 담아서 내 가방에 넣어 놓곤 한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영화 촬영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으며 뛰어다니는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 주고 아내에게 꼭 필요한 발 운동을 코칭하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놔 흐뭇함을 자아냈다.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이정현과 아내 바라기 ‘낭만닥터’ 남편의 일상은 1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돌아왔다, 삼바축제 [여행가방]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열정의 브라질 삼바 축제가 돌아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16일~8월 27일 ‘시티 바캉스& 삼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여명의 연기자들이 정열의 삼바 춤을 선보이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매일 2차례(오후 2시, 8시) 진행된다. ‘태양의 여신’과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주제로 나뉜 공연 팀과 총 8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동원된다. 종전과 달리 이번 삼바 축제는 야간 퍼레이드를 운영한다. 춤과 의상이 돋보이는 조명과 불꽃 등 화려한 특수효과들이 더해져 주간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측은 “삼바의 본고장 브라질의 생동감을 구현하기 위해 현지 연기자들이 일부 한국으로 와 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바 투게더’ 공연도 준비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일상을 화려한 춤과 음악을 통해 극복하자는 게 목표다. 공연은 매일 2회(오후 3시 30분, 6시 30분) 열린다. 삼바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 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댄스, 남미 특유의 열정이 녹아든 람바다, 육감적인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70여벌의 무대 의상을 모두 브라질에서 공수해 와 삼바의 진수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중 파크 전역이 정글 휴양지로 변신한다. 1층 만남의 광장에는 5.4m 높이의 거대한 미디어 폭포가 설치된다. 신규 호러 콘텐츠인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도 매직아일랜드에 새로 론칭한다.
  • 혁신위원장 김은경 교수, 민주 전면 쇄신 가능할까

    혁신위원장 김은경 교수, 민주 전면 쇄신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이 혁신기구를 이끌 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임명 당일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김 교수 임명을 의결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원칙주의자적인 성격의 인물”이라며 “향후 (혁신기구의) 명칭·과제·역할·구성은 혁신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고, 그 결과를 지도부에서 전격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혁신기구 역할과 인적 구성에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고 김 교수에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전권을 준다는 취지다. 보험법 전문가인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첫 여성 부원장 기록을 세웠다. 문재인 대표 시절인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의 당무감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다만 권 수석대변인은 “정치권에 오래 몸담지 않았기 때문에 가진 참신성 등이 선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첫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에 실패한 민주당은 김 교수를 최종 임명하기까지 신중을 기해 왔다. 의원들 개별 접촉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정치색이 옅은 학자 출신 인사 위주로 최종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유력 후보 명단에 오른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시절 경기연구원 이사를 지낸 데다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력이 문제가 됐다고 한다. 김 교수의 ‘강남 2주택 보유’가 마지막 걸림돌이었으나, 권 수석대변인은 “남편과의 사별로 아파트를 물려받은 점 등을 고려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가 자녀와 함께 법정 상속 지분에 따라 나눠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민주당 지도부가 혁신기구에 ‘쇄신 전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실질적인 ‘전권 혁신위’ 구현 여부에 대해서는 전망이 갈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룰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등 첨예한 사안을 어디까지 다룰 수 있을지도 변수다. 또 당무 경험이나 정치력이 검증되지 않은 김 교수의 당 장악력도 미지수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혁신의 방향이나 내용, 범위와 관련해서는 새로 구성되는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혁신의 대상 및 혁신위의 역할에 대해 계파 간 이견이 커 당내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비명계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 체제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 자동차 회사로 온 오디오 디자이너 “포용과 민주, 미래차 디자인 핵심”

    자동차 회사로 온 오디오 디자이너 “포용과 민주, 미래차 디자인 핵심”

    “자동차 산업이 현재 받아들이기 시작한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완성하는 것의 핵심은 다른 분야와의 협업입니다. 탁월한 디자이너는 물론 엔지니어, 사상가, 과학자, 예술가, 음악가가 하나로 뭉치는 민주적인 팀을 만들어야 하죠. 그들이 활동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드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난 오디오 디자이너다. ‘오디오 덕후’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미션’, ‘쿼드’, ‘레보’ 등을 디자인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최근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의 글로벌 총괄 디자이너로 스카우트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신형 전기차 ‘EX30’ 공개 행사에서 만난 제레미 오퍼 이야기다. 그는 “전통 내연기관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자동차 산업은 점차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는 게 중요해졌다”면서 “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디자이너들이 차 회사에서 활약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제레미 오퍼는 당시 볼보에 합류한 지 5주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 공개됐던 EX30의 디자인에 그가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는 이 차가 볼보 디자인의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 중심적인 접근 방식과 차량에 담아낸 지속 가능성의 수준은 ‘사람과 지구’를 위한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형태적인 측면에서 변화는 조금 있겠지만, 그저 변화를 위한 변화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의 디자인 감성은 지키되, 새로이 다가오는 전기화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정도로 볼보의 디자인을 이끌 것입니다.” 오디오 디자인을 주로 했지만, 볼보 이전에는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에서 일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일하며 최고 디자인 책임자도 역임했다. 전기차 산업을 경험해봤단 얘기다. 전기차 제조사들이 최근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역학’에 공들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제레미 오퍼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방법이 있다”고 했다. “예컨대 공기를 유도하는 전면부에 ‘에어커튼’을 배치하면 견고한 느낌을 주는 비율이 완성됩니다. 공기역학을 위해 디자인을 희생하지 않았단 느낌을 주죠. 공기가 잘 통하는 부드러운 표면을 갖도록 하는 것도 있습니다. ‘생성 모델링’ 기법으로 강도나 성능, 무게를 합리적으로 설계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결국 단순함과 깔끔함이 생명입니다. 더 가벼운 소재와 새로운 제조 공법이 개발되면, 미래엔 아예 새로운 형태의 외관 실루엣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제레미 오퍼보다 앞서 볼보에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한 짐 로완 역시 정통 자동차 산업이 아닌, 전자기기, 가전제품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볼보가 사람을 통해 혁신을 위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짐이나 저처럼 다른 산업에서 일하다가 볼보에 합류하게 된 새로운 리더들이 혁신적인 생각을 조직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전동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이전엔 하지 않았던 도전들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문화와도 유사하죠. 여기에 볼보가 지난 96년간 밟아온 역사가 결합하면서 정말 ‘마법같은’(Magical)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깊이 있게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어려움도 물론 있을 터다. 제레미 오퍼는 이에 대해 “그래서 볼보에서 저를 채용하기로 했을 때 매우 ‘겸손한’ 마음이 들었고, 큰 책임을 맡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이렇게 정리했다.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은 매우 ‘민주적인’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함께 일하는 팀에 힘을 실어주고, 포용하고, 함께해야 디자인 리더로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이질적인 경험을 이미 훌륭한 자동차 디자이너인 제 팀원들의 경험을 완벽히 조화시켜야 합니다. 이는 디자인 과정에서 여러 부서를 절대로 구분하거나 격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오히려 여러 관점을 ‘통합’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특정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보다 디자인에서 중요한 건 포용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입니다.”
  •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관객 수 조작 의심’ 작품, 수십편 늘어작년 독립영화 흥행 ‘그대가 조국’ 포함배급사 “크라우드 펀딩 통한 좌석 후원”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도 수사 선상에 포함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의심 영화 목록은 수십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관객 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 목록을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령 상영’이라는 편법으로 관객을 늘려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1곳씩과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키다리 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당초 영화 4편(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이 언급됐는데 경찰은 이보다 훨씬 많은 영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화관마다 상영했던 관객 수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들의 편차가 있다”면서 “순위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가 몇 편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대가 조국은 지난해 5월 개봉해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해 개봉된 독립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화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은 관련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대가 조국’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에서 처음으로 공개됐고 상영관 확보를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좌석 후원을 해주셨고, 이분들의 후원금은 상영관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명 글을 올렸다.
  • 김문수 “경찰 ‘불법농성 진압’ 당연히 해야 할 일”

    김문수 “경찰 ‘불법농성 진압’ 당연히 해야 할 일”

    지난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광양제철소 곤봉진압’ 사건을 “경찰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의 발단이 된 광양제철소 강경 진압사건은 경찰의 당연한 법 집행인가, 과잉진압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는 “(진압) 과정에 꼭 다쳐야 되느냐 이런 부분에서는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은 경사노위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은) 경사노위 때문이 아니고, 광양 포스코 앞에서 망대 농성을 하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인사들의 구속이나 여러 진압 과정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경사노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과거 정권과는 달리 ‘노사 법치주의 따르겠다’, ‘먼저 손 내밀지 않겠다’ 이런 얘기들이 흘러 나온다”라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법치라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선진국으로 가는데 법치를 빼고 어떤 노사관계의 대화가 있다? 이런 것은 안 맞지 않겠느냐”라고 다시 한번 노동문제에서 법치주의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 MZ 중심 경사노위 재편에 긍정적“양대노조 비가입자 대변 위해 재편 필요” 이날 김 위원장은 또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 이후 여권에서 이참에 한국노총·민주노총에 소속되지 않은 이른바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경사노위를 재편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한다”라고 답해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조찬 포럼 강연에서 “한국노총이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하고 투쟁 방침으로 간다면 총연맹 체제의 대표성은 없지만 (이른바) ‘MZ세대’ 중심인 ‘새로고침노동협의체’나 한국노총 내 지역·산별 조직과 계속 대화하겠다”면서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불참하고 끝내 떠난다고 해도 정부가 대화할 노동단체는 여전히 많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는 “(경사노위를 MZ세대 중심으로) 그렇게 고치는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전체 임금 노동자의 14%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이고, 나머지 86%를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 절대 다수 노동자들의 의견을 경사노위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으로 타파하겠다고 말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양대 노조 가입자 vs 양대 노조 비가입자’ 구도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이른바 ‘MZ세대’ 중심으로 경사노위를 재편하기 위해선 “법을 고치려면 국회에서 고쳐야 되는데 국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법이 안 고쳐진다”라고 부연했다.
  •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경기 광주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가 16일~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리며, 올해는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풀장’체험행사를 위해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물풀장 1개소씩과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샤워실과 탈의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토마토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 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퇴촌 토마토를 활용해 에이드를 만드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퇴촌 토마토로 만든 상큼 달콤한 에이드를 준비해 퇴촌 토마토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6일에는 퓨전국악팀 신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가수 조항조, 배일호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김연자, 설하윤, 최우성 등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막일인 3일째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마당놀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퇴촌면과 남종면 등 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신선도와 맛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8개 작목반이 생산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매한다. 방세환 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 칼 빼든 문체부, ‘전 정부 실책’ 이유 영진위 구조조정 나서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자료를 내고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예고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영진위의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을 꼽았다. 앞서 영진위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합의 도출에 실패하며 기구 설립도 사실상 결렬됐다.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24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역할이 축소된 중국사무소 인력을 뒤늦게 감축한 점도 방만 경영 사례로 내세웠다. 영진위는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로 한국 영화 개봉과 유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사무소 역할이 축소됐지만 지난해까지 인원을 4명으로 유지하다가 올해 2명으로 줄였다.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선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영진위에 채무가 있는 상영관은 신청 자격이 없지만 신청받아준 뒤 최종 선정해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오자 후속 조치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사업 신청 시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을 ‘사업 심사 개시 전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으로 변경했다. 문체부는 영진위가 수년간 낮은 집행률을 보인 사업에 대한 개선 노력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영화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지만, 최근 3년간 실 집행률이 30~40%대에 그쳤다. 이번 자료와 관련 문체부가 직접적인 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영진위 측에 자료가 나간다는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나 감사 없이 갑작스레 산하 기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데다, 전임 정부 시절 추진한 사업, 그리고 중국과의 외교 문제가 첨예한 상황에서 비판성 자료를 이례적으로 낸 터라 영진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기간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 3사(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배급사 3곳(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을 압수 수색했다. 특히 이날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추가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을 운영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등을 관리하는 영진위에 대한 문제가 함께 나올 가능성도 크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은 코로나19로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중단을 지시했고, 남은 예산은 반납했다. 여기에 지난달 칸에서 아세안 7개 국가가 모여 예산을 쓰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영화 전용관 지원과 관련 문제는 국감 당시 여러 차례 설명했던 사안들”이라며 “이미 문제가 됐던 내용, 혹은 수정하는 내용들을 갑작스레 이런 식으로 자료를 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 ‘개딸’한텐 어림없다…‘친명’ 정성호 “李 비판 후 ‘넌 수박. 탈당해’ 문자”

    ‘개딸’한텐 어림없다…‘친명’ 정성호 “李 비판 후 ‘넌 수박. 탈당해’ 문자”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강성지지자들인 이른바 ‘개딸’들의 공격 대상은 친명(친이재명)·반명(반이재명)을 가리지 않는 듯하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자신도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뒤에 ‘개딸’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정 의원은 진행자가 “비명계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당 지도부와 결이 다른 얘기를 했다가 문자 폭탄 맞아 위축되는 측면이 있지 않겠나”라고 묻자 “그동안 누적된 문자 폭탄을 따지면 저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정 의원은 “예전엔 비노· 비문이라고 많이 받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내면 ‘민주당을 탈당해라, 너는 ‘수박’ 아니냐’며 이런 문자가 저한테 굉장히 많이 온다”면서 “어제도 왔다”라고 고백했다. ‘수박’은 민주당 내에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고 여겨지는 이들을 가리키는 멸칭이다. 그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8일 이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만난 일과 관련해 “싱 대사가 과거에도 굉장히 과격한 발언들을 많이 했다. (이 대표 보좌진들이) 그런 걸 염두에 뒀어야 했고 이 대표도 그 자리에서 그런 문제점들을 지적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라고 발언해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이 80만~100만 이상 되는데 그중엔 일부 과대 대표되는 강성당원, 소위 개딸들이 있다”면서도 “그분들의 의견이 민주당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원들이 거기(개딸)에 좌지우지된다고 생각한 그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들이 전체 당원들의 생각이 어떤지, 국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늘 주시하면서 의정 활동하면 그게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라면서 문자 폭탄을 받는 의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조응천 “조국, 민주당에 애정 있다면 출마 접어야”

    조응천 “조국, 민주당에 애정 있다면 출마 접어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다면 출마는 접으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출마는)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야당 심판으로 바꾸기 때문에 총선 패배를 자초할 것이다. 중도층이 확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무소속이나 신당으로 나간다 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씀했고, 워낙에 상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에 부담이 엄청날 것”이라며 “출마 자체로 민주당의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대선을 왜 졌나. 대선 주자가 없어서 그렇게 헤매던 국민의힘에 대선 주자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며 “내로남불, 언행 불일치(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당내에도 보면 그동안에 ‘조국 만세’ 하다가 최근 들어서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며 “조국 좀 나오지 말라고 해달라. 못 나오게 말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연일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를 놓고 반응이 뜨겁다. 국민의힘은 출마를 적극 환영하는 반면, 민주당은 신중론과 불출마 촉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김구라, 녹화 중 타블로 돌발 발언에 ‘발끈’

    김구라, 녹화 중 타블로 돌발 발언에 ‘발끈’

    방송인 김구라(53·본명 김현동)가 방송 녹화 중 과거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동료 진행자의 이름을 듣고 발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타블로,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1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는 타블로는 “저도 14년이 된 줄 몰랐다. 제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즐거운 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시기를) 기다리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우울한 얘기도 우리가 즐겁게 만들 수 있거든”이라면서 부담 갖지 말라고 하자 타블로는 “라디오스타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가 신정환 형님 있을 때”라면서 돌연 신정환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숙연한 표정으로 “너는 왜 우울한 얘기 하니? 맞아, 그때야”라고 한마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가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 해명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바 있다.
  • 정의, 진중권에 ‘당원권 2년 정지’…陳 “이미 탈당했는데 황당”

    정의, 진중권에 ‘당원권 2년 정지’…陳 “이미 탈당했는데 황당”

    정의당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에게 당원권 2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진 교수는 “이미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반발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당기위)는 지난 12일 진 교수가 “당론과 맞지 않는 발언을 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당원권 2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진 교수는 지난 4월 4일 CBS라디오에서 “양곡관리법은 농민표를 겨냥한 포퓰리즘”, “농민들은 영원히 정부한테 손을 벌리는 존재가 돼버릴 것”, “70세 된 분들은 얼마 있으면 돌아가신다. 그다음에 유지가 되겠는가”, “언제까지 외국인 노동자하고 70세 분들 먹여 살리는 데에 돈을 헛 써야 되는가”라고 발언했다. 논란이 되자 진 교수는 페이스북에 “제 발언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아울러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당기위는 지난 4월 7일 진 교수의 발언에 대한 제소장을 접수했다. 당기위는 “양곡관리법에 관한 인터뷰 중 농민과 어르신, 이주농업 노동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발언을 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별도의 소명 없이 당기위 간사에 탈당 의사를 문자 메시지로 전했으나, 지난 6일까지 탈당하지 않아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는 게 정의당 측 주장이다. 당기위는 “진 교수는 소명을 하지 않고 탈당을 하겠다고 했지만 양식에 따른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 교수 “이미 탈당했다고 생각…황당” 진 교수는 이미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진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탈당했다고 생각한 당에서 당원권 정지 2년을 내렸다는 연락이 와서 황당하다”면서 “당기위에 출석하라는 요구도, 소명 자료를 내라는 요구도 없었다”고 했다. 정의당 탈당 과정과 관련해서는 “애초에 나가서 소명하겠으니 당기위에 회부해달라고 한 것은 나였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으로 끝내자는 것은 정의당의 한 의원과 (이정미) 대표였다”면서 “사과문을 올렸더니 당기위에 회부됐다고 하길래 그냥 탈당하겠다고 했더니 탈당계를 내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더니 양식을 출력해 친필 사인해서 보내라고 했다”면서 “킨코스(출력·복사 업체) 갈 시간과 경황이 없어 며칠 시간이 흐른 사이에 대표에게 전화가 와서 (탈당을) 만류하길래 ‘그 당에 정이 다 떨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주일만 들고 있다가 (탈당계를) 수리하겠다’고 해 그러시라고 했다”며 “한 번도 행사해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행사할 일이 전혀 없는 당원권을 정지한다니, 머리만 있는 고양이의 목을 치라고 악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신경질적인 여왕을 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당규에 따르면 탈당하려는 당원은 중앙당이나 시·도당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팩스·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서명 또는 날인한 탈당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탈당 효력은 탈당 신고서가 중앙당이나 시·도당에 접수되자마자 발생한다. 진 교수는 2020년 1월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했다가 지난해 1월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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