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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류 후 첫 주말, 노량진 매출 2배 늘었지만…2011년 악몽 되살아나”

    “방류 후 첫 주말, 노량진 매출 2배 늘었지만…2011년 악몽 되살아나”

    차덕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장, KBS라디오 인터뷰“매출 전주 대비 1.5~2배 늘어…가을철 해산물 위주”“국민 먹거리 불안에 비해 일본산 민감도 크진 않아”“노량진수산시장 일본산 취급 비중, 전체의 15% 수준”“2011년 원전 사고 당시 악몽 떠올라…추이 보는 중”“오염수 방류 한달 전후 매출 비교 작업 후 대응”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가을철 해산물을 찾는 손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매출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차덕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장은 2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주말 수산시장 분위기를 묻는 말에 “우려와 반대로 많은 손님이 나오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차 회장은 “우려했던 것과 달리 많은 손님이 나오셔서 무슨 현상인가 상인끼리 삼삼오오 의견을 교환했다. 대체로 의아한 반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소 일주일간 모니터링해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겠지만 꽃게와 전어, 생새우 등 가을 제철 해산물을 찾는 손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매출도 오히려 오염수 방류 전보다 늘었다고 차 회장은 분석했다. 그는 “매출 급감은 없었다. 지난 주말(19~20일)과 비교해 오히려 1.5~2배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오염수 방류를 기점으로 대형마트에서 건어물 등 보관 가능한 수산물 판매가 급증한 것과 같은 사재기 움직임은 수산시장에는 없었다고 차 회장은 설명했다. 차 회장은 오염수 방류 후 수산시장을 찾은 손님은 크게 두 부류였다고 밝혔다. 방류된 오염수가 수산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수산물을 먹겠다는 손님과, 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손님이었다는 것이다. 차 회장은 “오염되기 전에 먹자는 분도 계셨고, ‘괜찮다 신경 안 쓴다’는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차 회장에 따르면 현재 노량진수산시장은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을 각각 50% 비중으로 취급하고 있다. 수입산 중 일본산은 30%로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활어는 도미·돌돔·능성어·줄무늬전갱이, 조개류는 가리비, 선어는 일본산 생태 등을 취급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일본산 양식 방어가 들어오고, 1년에 한 번 멍게가 건너온다. 차 회장은 “일본산 수산물을 빼자는 논의가 없진 않았다”면서 “추이를 보고 손님이 안 오시면 당분간 국내산 위주로 팔자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다만 “손님들께서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며 “도미가 일본산인지 국내산인지 확인 정도는 해도, 일본산은 완전히 빼달라는 손님은 10분 중 1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산업계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에도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어 매출 추이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최소 한 달간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차 회장은 강조했다. 차 회장은 “2011년 원전 사고 때 상인들은 한 번 학습했다. 당시 일주일간 손님이 아예 없었다. 국내산만 놓고 팔아도 손님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면서 “우리 국민의 먹거리 민감성을 고려할 때 (당장 지난 주말의 매출만 놓고 앞으로의 추이를) 속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 회장은 “(이런 추세가) 과연 얼마나 오래갈까 제일 걱정이다.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며 “소비자가 외면한다면 폐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니 그게 가장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 한달 전과 후의 매출을 비교해 방류 전보다 매출이 현저히 감소했다거나, 시간이 갈수록 매출 감소가 뚜렷하다면 정부나 수협중앙회 등에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서는 오염수 방류 후 수산업계 타격과 관련해 “원론적 얘기만 했을 뿐 구체적 약속은 내놓지 않았다”면서도, “정부 지원이 현실화하지 않는 게 상인 입장에선 가장 좋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차 회장은 전했다. 아울러 차 회장은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꼼꼼하게 데이터를 정리해줬으면,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한국인 멤버 한 명도 없는 K팝 걸그룹 어떻게 보세요

    한국인 멤버 한 명도 없는 K팝 걸그룹 어떻게 보세요

    인도 여성들이 걸치는 사리(sari)를 입고 보석류를 휘감은 네 젊은 여성이 한 사원에서 열정적인 춤 동작을 선보인다. 인도의 전통 축제에서 쓰이는 다채로운 색깔의 파우더 구랄(gulal)이 허공에 뿌려져 그들의 얼굴 위에 내려앉는다. 발리우드 영화가 아니다.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이 최근 내놓은 뮤직비디오 장면들이다. 2년 전 데뷔한 이래 한 명만 남고 3명의 멤버가 교체돼 이제 한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는 최초의 K팝 걸그룹 밴드로 기록된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이 밴드로는 2017년 전원 미국인인 Exp 에디션이란 밴드가 한국에서 데뷔했는데 지금은 해체됐다. 물론 K팝 그룹 멤버 중에 외국인 멤버,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 멤버가 끼어 있는 일은 흔한 일이 됐다.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블랙핑크 역시 태국인 출신 멤버가 있다. 그러나 현재 블랙스완 멤버들은 완전 외국인들이다. 스리야는 인도에서 건너왔다. 다른 멤버들은 심지어 아시아 출신도 아니다. 파투는 세네갈과 벨기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비는 브라질계 독일인이며, 은비(NVee)는 미국 출신이다. 장르가 글로벌화하는 만큼 이 걸그룹의 등장은 K팝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와 어디까지를 인정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한 누리꾼은 “한국 엔터테이먼트 업체에 소속돼 있고, 한국에서 데뷔했으며, 한국 말로 노래한다”면서 K팝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수긍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적지 않다. “한국인이 없으면 그냥 팝그룹이다.” 물론 이런 발언에 주눅들 멤버들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 말로 노래하니 K팝 그룹이 맞다고 주장한다. 정부(정확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 기한의 ‘K문화 훈련 비자’란 것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K팝 트레이닝 과정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여론이 분분하다. 블랙스완의 예사롭지 않은 멤버 구성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 아니라 장르가 세분되는 현상을 좇아가다 보니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밴드의 모태는 2011년 출범한 ‘라니아’였는데 여섯 한국인 멤버에 한 명의 태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하지만 멤버는 계속 바뀌었다. 2020년 DR 뮤직은 밴드 이름을 블랙스완으로 바꾸고, 원래 멤버 가운데 파투만 남게 했다. 매니징 디렉터인 필립 YJ 윤은 “일부에서는 한국인 멤버가 없다는 이유로 이 그룹을 낯설게 여기거나 싫어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K팝 시장의 확장성을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장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우선 언어의 장벽이다. K팝 아이돌이라면 한국 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청자의 연령, 사회적 지위, 친밀도에 따라 완전 다른 언어다. 경어(敬語)가 한국 말에 핵심이 된다. 가비는 “사람 이름을 부르거나 한국 말로 ‘당신’이라고 말하면 안 돼요. 하지만 포르투갈어와 영어로는 늘상 쓴다. 해서 뇌를 굴려 적절한 어휘를 골라내기가 진짜 힘들다”고 말한다. 몇몇은 여전히 한국 말과 씨름한다고 했다.그보다 더 힘든 것이 춤 연습. 종일 하기 때문이다. 뮤지컬과 연기를 전공한 은비는 “그들(매니저들)은 늘 ‘아냐, 틀렸어. 다시 해봐’를 입에 달고 산다. 망가질 정도”라고 말했다. 가비는 고향 브라질에서 커버댄스를 하며 익힌 덕인지, 춤은 그래도 쉽다고 생각한다. “여기 와서, 맙소사, 내가 아는 것은 춤 밖에 없구나 깨닫게 됐다.” 연습생들은 기숙사처럼 한 데 모여 산다. 외출도 데이트도 못한다. 완벽해 보이려면 감량하라는 잔소리를 늘 듣는다고 했다. 한국 대중이 유명인에게는 훨씬 높은 도덕 기준을 강요하기 때문에 어떤 스캔들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으름장을 늘 듣고 산다. 프리랜스 캐스팅 디렉터 인지웅 씨는 K팝 그룹 안무가로 8년 동안 활동해 왔는데 외국인 연습생이 클럽에 놀러 가려고 함께 사는 집을 탈출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매니저들이 연습생을 귀가시키려고 긴급 동원됐다고 했다. 그도 외국인 연습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들이 때로는 규칙을 따지고 아주 직설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혹독한 훈련과 경쟁을 강요하는 것은 정신건강을 해치는 K팝 산업의 어두운 그늘로 여겨진다. 지난 4월 보이밴드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2019년 설리와 친구 구하라가 한 달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파투는 어릴 적부터 우울증 증세로 힘겨워했다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다루는 일이야 말로 내게 가장 힘겨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따금 “춤출 수가 없어, 랩도 못하겠어, 노래할 수도 없다니까.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 거지?”라고 되뇌이곤 한다고 했다. 파투는 지난 2월 이후 정신과 의사를 만나 약물을 처방받고 있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에이전트 회사가 진료비를 지불해줬다. 그래서인지 그는 K팝이 가장 큰 즐거움을 자신에게 가져다줬다고 말한다.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늘어나면서 연습생들이나 아이돌들이 조금 더 개인적인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됐고, 몇몇 규칙은 조금 더 유연해졌다. 블랙스완 멤버들은 자신들이 K팝의 미래를 대변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비는 “K팝은 점점 더 글로벌화할 것이다. 더 많은 글로벌 그룹들이 훈련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데뷔하고 있다”고 말하고, 스리야는 더 간명하게 말했다. “모두가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피부색은 어떤 것도 규정하지 못하니까.”
  • 이 비 그치면 선선해지겠지…가을 맞아 미리 하는 식물공부

    이 비 그치면 선선해지겠지…가을 맞아 미리 하는 식물공부

    ‘모기 입도 돌아간다’라는 24절기인 처서가 지나고 가을 기운이 완연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를 앞둔 가운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날씨가 더 선선해지면 많은 이들이 들과 산으로 나들이를 떠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가을 나들이에 앞서 미리 식물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노랫말 속 꽃 이야기’(황소걸음)는 우리 정서를 담은 노랫말을 통해 오랫동안 애환을 함께한 식물 54종에 대해 사진과 함께 노래와 얽힌 이야기는 물론 식물의 특징, 이름의 뜻, 학명의 뜻, 비슷한 종류와 비교, 꽃말까지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가을의 대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감은 수확의 계절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감나무는 수령이 200~300년인 장수목에 속한다. 감나무의 학명 중 앞쪽 속명은 제우스를 의미하는 ‘디오스’와 곡물을 의미하는 ‘피로스’가 합쳐진 ‘디오스피로스’로 신이 먹는 과일이라는 뜻이다. 이제 조만간 거리를 노랗게 장식할 은행나무는 신생대에 번성한 겉씨식물로 ‘살아 있는 화석’이다. 은행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보호수나 노거수의 가치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도 24개체나 된다고 한다. 식물분류학자인 저자는 초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장하는 식물은 각각 76종, 37종, 23종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식물은 개나리와 콩, 장미, 도라지, 동백나무, 무궁화, 배나무 등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우리 정서를 담은 노랫말을 통해 접근하는 것도 식물과 친근해지는 방법이라고 지적한다.‘나무를 대신해 말하기’(갈라파고스)는 일상에 무심히 놓여 있는 사물과 우리가 내쉬고 들이쉬는 숨 한 모금까지도 나무와 연결돼 있음을 일깨워준다. 나무에는 인간의 뇌에 있는 것과 똑같은 트립토판-트립타민 경로와 화합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나무도 생각이나 의식을 갖는데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갖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숲도 생각할 수 있고 꿈도 꿀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점을 통해 인간과 나무, 숲이 연결돼 있음을 강조한다. 인간과 나무의 연대를 통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다윈의 식물들’(지오북)은 생물 진화론을 정립한 찰스 다윈도 쉽게 해결하지 못한 ‘식물의 진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다윈의 식물 연구서 6권과 생전에 주고받은 수많은 편지, 현대 연구서들까지 확인하고 종합해 식물로 본 다윈의 일생을 재구성했다. 이 책은 식물 사례를 중심으로 ‘종의 기원’ 속 진화 이론을 되짚어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 현대 생물학의 근본을 이루는 진화론을 어떻게 설명해주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거세지는 기상이변… 재난 대응 패러다임 하루빨리 대변환을”

    “거세지는 기상이변… 재난 대응 패러다임 하루빨리 대변환을”

    올여름 하와이,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재난 대응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이변이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동시다발로 전개되자 각국 정부가 절박함을 인식해야 한다는 경고가 쏟아졌다. 미국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에는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국지적 산불로 인한 대피령을 공지하면서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했다. 이날 기준 산불 사망자 수는 115명, 실종자는 33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8일 발생한 산불 사망자가 100명 이상 나온 라하이나에서 불과 수㎞ 떨어진 곳이었는데 당시 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아 희생자를 키웠다는 거센 비난을 받은 당국이 SNS로도 경보를 내보냈다. 하와이주는 마우이섬 내 80개를 포함해 주 전역에 있는 400여개의 옥외 사이렌 경보 시스템을 자랑해 왔는데 이번 산불에선 단 한 곳도 경보가 작동하지 않았다. 주 법무부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6일 허먼 안다야 마우이 EMA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만약 그날 밤 사이렌을 울렸다면 사람들이 (산 중턱인) 마우카로 대피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들은 불 속으로 들어갔을 것”이란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가 이튿날 사임했다. 이스트 테네시 주립대의 크리스 그레그 교수는 세계 대부분 지역의 자연재해 경고 시스템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로이터통신에 “기상이변 규모가 더 커졌고 더 빨리 움직일 뿐 아니라 새로운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재난 유형에 맞춘 비상경보 시스템은 대처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컬럼비아대 기후 스쿨의 국가 재난대비 센터장인 제프리 슈레겔밀치도 “우리 모두 산불이 일어나기 전에 마우이와 같은 상태로 살고 있다”면서 기상이변의 시대에 비상경보 시스템의 대변환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이렌 같은 일방적인 경고 시스템뿐 아니라 TV와 라디오, 휴대전화 문자는 물론 SNS까지 동원할 수 있어야 하며, 관료제에 따른 보고 및 승인 체계로 대피 명령이 늦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콜로라도주 볼더 시티의 재난 책임자 마이크 차드는 현장의 누구든 경보를 울리고 대피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산불 경보 체계를 바꿨다. 그는 “관료제로 인한 재난 관할 구역을 없애고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악마가 문 앞에 왔을 때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키이우의 유령’ 우크라 탑건 등 조종사 3명, 훈련비행 중 사망

    ‘키이우의 유령’ 우크라 탑건 등 조종사 3명, 훈련비행 중 사망

    미국의 F-16 전투기를 조종하길 바라던 우크라이나 조종사 3명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서 훈련 비행 중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 3명이 전날 수도 키이우 서쪽 지역에서 훈련 비행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중 호출부호명이 ‘주스’인 안드리 필시코우(29)는 우크라이나 장교로 우리 국가에 큰 도움을 준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들 조종사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로운 하늘을 지켜준 그 누구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은 그(필시코우)가 얼마나 F-16을 조종하고 싶어 했는지 상상할 수도 없다”고 썼다. 이나트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필시코우를 우수한 인재이자 개혁의 리더라고 묘사한 바 있다. 필시코우는 미그기를 조종하는 탑건(정예 파일럿)으로 이른바 ‘키이우의 유령’이라고 알려진 제40 전술항공여단 소속이었다. 이 항공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우크라이나 중부와 북부 영공을 수호해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충돌 사고를 알리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럽고 돌이길 수 없는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우크라이나 매체 라디오 스보보다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검게 그을리고 망가진 해당 비행기의 잔해가 수습되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지토미르에서 남쪽으로 약 10㎞,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산후리 마을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익명의 남성은 학교 건물 위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비행기 2대가 연기와 화염에 휩싸여 추락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비행기 2대가 서로 거리를 두고 비행하다가 점점 더 가까워지다가 추락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군사 분석가이자 전직 조종사인 로만 스비탄은 현지 매체 에스프레소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이 편대 비행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표준 거리는 50~70m이지만 때로는 비행기들이 3~4m 거리에서 서로 겹쳐서 날아갈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39는 전투기이자 공격기, 폭격기, 훈련기이지만 편대 비행 중에는 특히 저고도에서 비상탈출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 장동민 “‘男호르몬 검사’ 결과 최악…기적의 둘째 비결”

    장동민 “‘男호르몬 검사’ 결과 최악…기적의 둘째 비결”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둘째를 기적적으로 임신한 사연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KBS 공채 동기이자 동갑내기라고 밝힌 박지윤, 장동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박지윤이 “신인일 때 사람들이 잘 듣지 못하는 시간대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했다”고 하자, 장동민은 “원양어선 타는 분들이 듣는 방송이었다”라며 해당 라디오 게스트를 1년 동안 하게 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돌아온 추리 퀸 박지윤은 ‘크라임씬’ 출연 이후 육아를 하면서 추리력을 발휘했던 일화를 풀어냈다. 박지윤은 아이들이 양치질했다고 거짓말하는 순간 “엄마 ‘크라임씬’하는 사람이야, 눈 똑바로 봐”하면 아이들의 동공이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또 아내의 둘째 임신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장동민은 첫째 출산 후 비뇨의학과의원에서 남성 호르몬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가 최악으로 나왔다”며 기적처럼 생긴 둘째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병원 검사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말 안 좋았는데 약물 치료를 권유받을 정도였다”면서 “그래서 준비 중이었는데 둘째가 생겼다. 그런 운명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권은비 ‘언더워터’ 차트 역주행…MV 1200만뷰 돌파

    권은비 ‘언더워터’ 차트 역주행…MV 1200만뷰 돌파

    가수 권은비의 ‘언더워터(Underwater)’가 또다시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매된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했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12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발매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던 ‘언더워터’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역주행 신드롬을 불러왔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여름 축제에 걸맞은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부채를 활용해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화려한 안무가 주목받았다. 권은비는 지난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더 플래시’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톱 송 순위에서 해외 11개 국가 및 지역 ‘톱10’을 기록했고, SBS M ‘더 쇼(THE SHOW)’에서 솔로 데뷔 이래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뤘다.
  • 민주당 내홍 심화… 이상민 “이재명 물러나야 분당 막을 수 있어”

    민주당 내홍 심화… 이상민 “이재명 물러나야 분당 막을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분당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 비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야 비대위를 하든 뭐를 하든 하는데 안 물러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거취를 결정할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은 이 대표가 거느리고 있는 지지 기반인데, 그런 일그러진 팬덤이 민주당에 그대로 있는 한, 같이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적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가 물러나야 분당도 막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친명계가 이 대표의 ‘옥중 공천’ 가능성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 대표 사퇴 후 민주당을 이끌 대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내에서 강성 지지자들이 많으니 누구든 엄두를 못 내는 것일 뿐, 하고 싶은 사람이 왜 없겠느냐”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에도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하지 않겠냐”며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유쾌한 결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며 “분당도 그런 형태 중의 하나일 수 있다.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한 지붕 아래 있을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설에 대해 “여당의 기대일 것”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25일 TJB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78%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고 지금도 그 지지는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서 더 강화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단합을 유지하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실망하거나 흩어지지 않게 해서 투표하게 하고 그걸 통해 내년 총선을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이긴다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고우림 “♥김연아도 ‘이것에’ 잔소리한다”

    고우림 “♥김연아도 ‘이것에’ 잔소리한다”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 스타 김연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녹화에는 고우림이 함께했다. 국민 사위로 불리는 고우림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김연아와 닮았다”, “김연아가 좋아할만 하다”라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연아의 갈라 쇼 축하 무대를 통해 김연아와 처음 만난 고우림. 첫눈에 김연아에게 반한 연하남 고우림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며 반전 있는 상남자의 모습으로 김연아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연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것’까지 모두 끊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연아를 사로잡은 고우림의 필살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식과 양식 모두 자신 있다는 고우림은 “아내가 요리를 좀 더 잘한다”며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김연아도 잔소리를 하냐”라는 질문에 고우림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김연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고우림은 본인만의 잔소리 피하는 꿀팁을 공개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미카엘 “사기당해 처가댁 신세”… 충격 고백

    미카엘 “사기당해 처가댁 신세”… 충격 고백

    미카엘 부부가 처가 신세를 져야 했던 안타까운 빚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국제 부부 미카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에 대해 “4년 차 초특급 닭살이 넘치는 국제 부부”라고 소개, 바로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과 그의 아내 박은희였다. 최초의 국제 부부 출연이었다. 현대 무용을 전공한 아내는 현재 요가강사로,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 서로 아픔을 딛고 만난 재혼 부부라고 했다. 두 사람의 스킨십 테스트를 알아봤다. 미카엘은 “19금 붙여주냐”며 너스레 떨기도 했다. 첫번째로 ‘첫 만남에 키스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은 “보통 키스로 시작하지 않나. 첫날에 키스부터 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는 “분위기가 아주 후끈했다. 작은 카페 같은 클럽 무대에서 우리 둘밖에 없었다”라며 “블루스처럼 서로 안고 춤추다가 눈 마주치면서 그때 서로 키스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물었다. 아내는 “이걸 어떡하지? 남편을 어떡하면 좋지? 생각할 때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유에 대해 아내는 “미리 알아보거나 예약할 때 느리다, 안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아내가 계획을 잘하지만 난 서프라이즈가 좋다”며 즉흥적으로 걸어 다니며 메뉴를 정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주변에 어떤 식당 있는지 주차가 가능한지 메뉴까지 다 검색해야 한다는 것. 아내는 “결혼하기 바로 직전 폴란드에 갔는데 빌려주는 숙소와 호텔 다 내가 예약했다”며 “남편에게 너무 가고 싶은 식당 예약을 부탁하기도 했다. 폴란드어로만 예약할 수 있어서 부탁했는데 그냥 가면 된다더라. 나중에 예약이 안 돼서 문 앞에서 그냥 돌아갔다”며 안타까웠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미카엘은 “괜찮다고 그냥 넘긴다. ‘so what?’ 뭐 어때? 싶다”고 하자 아내는 “본인이 예약하고 알아보는 걸 잘 못해, 작년 생일에 간단하게 챙기자고 했더니 정말 집에만 있어, 생일 케이크도 준비 안 했다”고 해 듣는 이들까지 서운하게 했다.가만히 듣던 오은영은 “부부 균형이 깨져있다”며 부부가 가진 역할이 필요하나. 그 역할이 아내에게 모두 쏠린 상황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신생아 돌보나? 키워야 하는 보모 아내 같다”며 표현할 정도. 실제 아내도 남편을 돌본다고 생각하는 경험을 물었다. 아내는 “행사 끝나고 철거해야 하는데 트럭이 안 와. 근데 남편은 속 터지게 사람들과 웃으면서 떠들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미카엘은 “다른 셰프에게 트럭을 빌릴 수 있던 상황이었다. 내가 더 혼란을 줄 것 같았는데 잘 못 생각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잊을 수 없는 일화에 대해 아내는 “우리 혼인신고가 안 됐다. 하려면 양국 이혼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남편이 불가리에 이혼서류 서명을 안 보냈다”며 “ 그래서 남편의 이혼서류 처리까지 법원 가서 사정을 얘기했고 정리했다”며 모두 본인 몫이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혹시 미리 찾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귀찮은지 직접적으로 묻자 미카엘은 “굳이 왜 해야 하는지 싶다”고 했다. 한국 거주 22년 차인데 한국말이 좀 서툴기도 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 호날두 해트트릭·마네 2골 ‘골잔치’ 벌인 알나스르, 알파테 원정서 5-0 대승

    호날두 해트트릭·마네 2골 ‘골잔치’ 벌인 알나스르, 알파테 원정서 5-0 대승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통산 6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아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3라운드 알파테와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2연패로 승리가 없었던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사디오 마네(세네갈)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마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호날두는 전반 38분 헤더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0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한 골을 보태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한 경기에서 3골을 넣은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이후인 올해 2월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마네도 오른발과 머리로 한 골씩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마네는 호날두가 발뒤꿈치로 흘려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차넣으며 호날두와의 호흡을 보여줬다. 호날두와 마네는 각각 3골로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첫 승을 따낸 알나스르는 18개 팀 중 10위로 올라섰다.
  • 1등팀답지 못했던 울산…상대팀 비방 메시지 노출, 제재금 1000만원 징계

    1등팀답지 못했던 울산…상대팀 비방 메시지 노출, 제재금 1000만원 징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제11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19일 전북 현대와 경기 중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온필드 리뷰를 하는 상황에서 홈팀 울산이 해당 판정의 경기 장면을 전광판에 송출했고, 경기 전 장내 이벤트 때 상대 클럽을 모욕하는 표현이 포함된 응원 메시지 내용을 노출했다”며 제재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K리그 대회 요강에는 ‘홈 클럽은 VAR 상황 발생 시 판독 중임을 뜻하는 이미지를 판독 종료 시점까지 전광판에 노출해야 하며, 관련 장면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리플레이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울산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얘기다.지난 19일 시즌 세 번째 ‘현대가(家)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당시 경기에서 울산은 후반 26분 터진 엄원상의 결승골로 전북 현대를 1-0로 이겼다. 이날 울산문수경기장에는 3만756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에서 3만 관중을 돌파했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60점을 따냈다.하지만 상대팀 비방 메시지를 노출하는 등 규정 위반으로 1등 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건 울산의 숙제로 남게 됐다. K리그 상벌 규정 유형별 징계기준은 클럽이 상대 팀을 비방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 ‘사운드 트레이싱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 ‘사운드 트레이싱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이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인 ㈜세종피아와 공동으로 초실감 3D 음향을 위한 실시간 사운드 트레이싱(ound-tracing)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제목: An architecture and implementation of real-time sound propagation hardware for mobile devices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실시간 음향 전파 하드웨어 구조 및 구현’)을 ‘Siggraph Asia 2023’에서 발표한다.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프리미엄 학회로써 SCI급 학회 중 최상위에 속하며, 학술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체의 기술 시연도 진행해 그래픽스 관련 최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IT 분야를 통틀어서도 가장 큰 학회에 속한다. 이번 연구에서 세종대 박우찬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세종피아는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IT 업체들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피아는 박 교수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10여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된 교원창업회사이며, 세계에 진출할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은 신산업 스타트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도 개발 중이다.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3D 오디오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현실적인 공간감을 부여하는 궁극의 초실감 3D 오디오 기술이며, 메타버스, 확장현실(XR)·혼합현실(MR), 게임 분야에 적합하다. 사운드 트레이싱은 기존의 정적인 3D 오디오와는 달리 3차원 공간에서 음원과 청취자 사이에 반사, 투과, 회절 등을 거쳐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실시간 추적한다. 이로 인해, 음원과 청취자의 위치가 동적으로 변할 수 있고, 3차원 지형뿐만 아니라 재질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공간과 같은 동적인 3D 오디오를 실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유명한 홀에서 내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 “우리나라엔 안 맞아” 박명수, ‘팁 문화’에 소신 발언

    “우리나라엔 안 맞아” 박명수, ‘팁 문화’에 소신 발언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팁 문화’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문화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은 최근 국내 일부 식당에서 손님에게 팁을 요청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팁을 줘야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요구하면 거절하면 안 되나. 법적인 게 아니니 거절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팁은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나도 고깃집에 가면 이모님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최소 2만원씩 드리는데 반강제적으로 요구하면 안 된다”라고 사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를 한다면 거절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 서비스에 만족도 안 했는데 당연히 줘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에 팁 문화가 들어오면 아무도 가게 안 간다. 우리나라엔 안 맞는 문화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 “인터넷에 올라온 부모님 조롱 글…작성자가 남편이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부모님 조롱 글…작성자가 남편이었습니다”

    온라인상에 상대 배우자와 그의 부모를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작성한 행위는 이혼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지난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자신을 비롯해 자신의 부모까지 조롱하는 글을 작성한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A씨 부부는 동갑내기이지만 살아온 집안 환경은 달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생활을 한 A씨와 달리 남편은 대학을 졸업했다. A씨의 부모는 중학교만 나온 뒤 시골에서 농사일을 했고, 시댁 어른들은 모두 대학을 졸업해 경제적으로도 넉넉했다. 서로의 환경은 달랐지만 결혼 생활 내내 큰 문제는 없었다. A씨 부모는 남편에게 항상 고마워했고, 남편 역시 A씨 부모에게 깍듯하게 행동했다. 그러나 A씨가 우연히 남편 컴퓨터에서 익명의 글을 발견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남편이 2년간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예단비 천만 원도 버거워서 빌빌거리는 집구석” “처가에 갈 때마다 비위가 상한다” “장인, 장모 곁에 가면 비료 냄새가 나서 토할 것 같다” “학력이 중졸인 못 배워먹은 집안” 등의 글을 써온 것이다. A씨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현재 친정집에 있고 별거 상태”라며 “남편에게 모든 정이 다 떨어졌고 무섭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싶다. 인터넷 게시글만으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 모욕죄 처벌 어렵지만…위자료 청구 가능 민법은 자신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나 자신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를 이혼 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여기서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라는 것은 배우자로부터 혼인 관계의 지속을 강요하는 것이 가혹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폭행이나 학대 또는 중대한 모욕을 받았고, 혼인관계 지속을 강요하는 것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다. 이경하 변호사는 “남편이 온라인상과 오프라인상으로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경우 이혼을 원하지 않는 남편이 평소 자신이 처갓집과 A씨에게 잘한 증거들을 제출해 소송에서 다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가정폭력, 불륜 등의 전형적인 이혼 사유가 아니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부부관계의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부 상담 등의 조정 조치를 먼저 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부부 상담 과정에서 일관되게 이혼 의사를 확고하게 피력하고, 남편의 익명 게시글이 단순히 이례적이고 단발적인 행동이 아니었고 혼인 기간 2년 내내 지속된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편을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봤다. 남편이 익명 사이트에 쓴 익명 게시글만으로는 A씨와 A씨 부모가 특정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위자료 청구에 대해선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이혼 소송에서 혼인 파탄에 책임이 없는 배우자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다”면서 “다만 통상적인 이혼 사유가 아니기 때문에 남편이 인터넷에 게시글을 올린 행위가 부부관계가 혼인 파탄에 이를 정도의 심히 부당한 대우라는 것을 입증하셔야 한다”고 했다.
  • 맨시티 라포르테 ‘사우디행’…호날두와 함께 뛴다

    맨시티 라포르테 ‘사우디행’…호날두와 함께 뛴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소속팀인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스페인)를 품었다. 알나스르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스타 플레이어 라포르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라포르테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외신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맨시티에 라포르테의 이적료로 2360만파운드(약 400억원)를 지불했다. 라포르테는 2018년 1월 맨시티에 합류해 18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합류로 라포르테의 입지는 더 좁아졌고 결국 사우디행을 택하게 됐다. 라포르테는 소셜미디어(SNS)에 “잊을 수 없는 5년 반의 시간이었다”며 “트로피부터 좌절, 부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 사디오 마네(세네갈),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세코 포파나(코트디부아르)에 이어 라포르테까지 공격적으로 영입한 알나스르가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 팀은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4강까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를 구분해 치른다. 알나스르는 2020년 4강에서 네이마르(브라질)가 뛰고 있는 알힐랄에게 져 탈락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K리그 팀이 맞붙을지도 관심사다.
  • 다른 세대가 같은 시대에…용산구, 청년·어르신 멘토링 ‘잇다’

    다른 세대가 같은 시대에…용산구, 청년·어르신 멘토링 ‘잇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부터 청년&어르신 멘토링 사업 ‘세대공감 잇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세대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 세대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세대공감 잇다는 청년(19~39세)과 어르신(65세 이상) 총 120명을 1대1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프로그램 ▲함께 배워요 ▲세대공감 1일 프로그램 3가지다. 1:1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청년·어르신 각각 20명씩 참여한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용산청년지음에서 오전·오후 2그룹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워크숍 ▲세대 간 공감소통 ▲현장실습 기획 ▲현장체험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도우미)가 세대 간 고민을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2일 참여한 유지향(30)씨는 “어르신과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운자(75)씨는 “젊은이들이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준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함께 배워요 ‘알려줘요, 선배! 알려줘요, 후배!’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목요일마다 용산청년지음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일일 강좌다. 1회당 청년 10명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를 이룬다. 강좌는 요리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으로 꾸렸다. 요리 강좌는 어르신이 강사로 나서 떡갈비와 송편을 함께 만들어 본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강좌는 청년이 강사가 돼 동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세대공감 1일 프로그램은 다음달 21일 오후 3~5시에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앞서 2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어르신 120명이 한데 모여 레크리에이션, 커뮤니티 댄스 등을 즐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두 세대가 가진 각각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고우림 “‘이것’까지 끊었다” ♥김연아 사로잡은 필살기

    고우림 “‘이것’까지 끊었다” ♥김연아 사로잡은 필살기

    천상의 목소리로 ‘피겨 퀸’ 김연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격해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는 ‘국민 사위’ 고우림이 등장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김연아와 닮았다” “김연아가 좋아할 만하다”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우림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완벽하게 불러내 모벤져스의 마음마저 녹였다. 이어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갈라 쇼 축하 무대를 통해 김연아와 처음 만났다. 첫눈에 김연아에게 반한 ‘연하남’ 고우림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며 반전 상남자의 모습으로 김연아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연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것’까지 모두 끊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김연아를 사로잡은 고우림의 필살기는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고우림은 한식과 양식에 모두 자신 있다고 밝혔고 모벤져스의 칭찬에 “아내가 요리를 좀 더 잘한다”며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고우림은 “김연아도 잔소리를 하냐”는 질문에 최근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잔소리를 들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우림은 본인만의 ‘잔소리 피하는 꿀팁’을 공개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롯데(부산) LG-NC(창원) SSG-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수원FC-인천(오후 7시·수원종합운동장) 전북-대전(오후 7시 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골프=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군산CC) KLPGA투어 한화 클래식(제이드팰리스)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여자축구=문경 상무-화천KSPO(오후 5시·문경시민운동장) 서울시청-세종 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황성3구장·이상 오후 7시)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2국 최정-김은지(오후 1시·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 ●산악=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
  • 박지원 “DJ, 尹 정부를 ‘국가 재난 시대’라고 했을 것”

    박지원 “DJ, 尹 정부를 ‘국가 재난 시대’라고 했을 것”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4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환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DJ(김대중)라면 대한민국 우리 당에, 저 박지원에게, 그리고 윤 대통령에게는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를 생각한다. 윤석열정부 15개월은 ‘국가 재난 시대’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국가 재난 시대’를 불러왔다. 민주주의 파괴, 서민경제 붕괴, 남북 관계 파탄, 외교 무능의 ‘4대 위기 정부’”라며 “해 뜨면 압수수색, 달 뜨면 구속영장만 청구하는 윤석열식 검찰총장 정치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정치를 수사하듯, 검찰은 수사를 정치하듯 한다”며 “야당 대표, 전직 대통령을 피의자로 생각해서 만남도 대화도 거부하고, 모든 것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야당과 언론을 존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KBS, MBC 이사장과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쫓아냈고, 이동관은 임명 대기다. 임명 전에 언론 장악 고속도로, 양탄자를 깔았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은 전쟁 상대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가족이고 대화 상대”라며 “박정희 7.4 공동성명, 노태우 남북기본합의서, 그리고 전두환 때에도 남북대화를 시도했다. 박근혜도 통일 대박을 외쳤다”고 설명했다.이어 “한미일 동맹이면 북·중·러는 혈맹으로 더 뭉친다. 이대로 두면 안 된다”며 “남북관계도 6·15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야 해결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과도 강 대 강, 중국과도 강 대 강, 러시아와도 강 대 강 대결로 간다면 남북관계, 한반도 주변의 외교 문제가 해결되겠나”라며 “제가 만난 폼페이오는 물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그리고 미국의 주요 인사들도 북한 문제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도랑에 든 소다. 미국 풀도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 많고 면적도 넓고 경제 규모가 큰 4대 강국에 우리가 있다. DJ는 우리가 외교만 잘하면 평화도 얻고, 돈도 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우리 어민과 수산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 전 원장은 지난 14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저는 ‘올드보이’가 아니고 ‘스마트보이’다”라며 “저만큼 총명하고 건강한,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투쟁하는, 민주당에 할 말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시라”며 총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출마에 대한 안팎의 비판에 대해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저는 (총선)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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