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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장원영, 뒤늦게 알려진 부상 투혼

    아이브 장원영, 뒤늦게 알려진 부상 투혼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갑작스러운 팔 부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던 일화가 뒤늦게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아이브 ‘I AM’(아이 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승희 감독은 뮤직비디오 작업에 대해 “잘 따라와 준 멤버들 고맙다. 특히 원영이가 고맙다”며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는 이야기다. 사실 현장에서 장원영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쳤다. 일곱 바늘이나 꿰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적이 처음이다. 뒤에 콘티 분량이 2회 차 남았는데 ‘못 찍겠다’ 싶었다. 이틀 연속 응급실 가서 (팔을) 꿰맨 다음에 모든 신을 소화했다. 더 멋있었던 건 (장원영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내가 그 나이 때였으면 엄청 티를 냈을 거 같은데”라며 “‘아이 엠’ 뮤직비디오 보시면 팔을 시원시원하게 뻗어야 하는 안무가 있다. 현장에서 보는데 내가 다 팔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프로페셔널하게 하나도 내색 안 하고 모니터링도 꼼꼼히 했다. 끝나고 나서 제일 많이 기억에 남았다. 사람들이 멋있다고 한 부분 중에, 장원영이 다친 이후 소화하지 못했으면 없었을 신도 많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LG전자, 특별 콘서트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성료

    LG전자, 특별 콘서트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성료

    LG전자는 지난달 30일 광명동굴에서 진행한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는 ‘WHISEN’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NESIHM(내심)’을 주제로 한 콘서트로, LG전자가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동굴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콘서트 참여 응모 이벤트에는 1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CRUSH), 비오(BE’O), 루시(LUCY), 스텔라장 등의 가수들이 등장해 사전 투표를 통해 고객이 직접 고른 곡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LG 휘센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제작에 직접 참여한 크러쉬는 첫 ‘내심.바람’ 라이브 무대는 물론 ‘OHIO’, ‘나빠’, ‘Beautiful’ 등의 인기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참가자에게는 ‘내심·바람’ 뮤직비디오에서 크러쉬가 입은 로브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좌석은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뒹굴석’과 호응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굴석’ 두가지로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공연 이외에도 크러쉬가 등장하는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포토존과 LG 휘센의 다양한 에어컨 제품으로 꾸며진 전시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선곡부터 좌석까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콘서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LG 휘센과 함께 온전한 쉼이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내심.바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가수 크러쉬와 함께 제작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약 86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손 잡고 포옹” ‘80대 유지·파출소장 갑질’ 피해 추가 증언

    “손 잡고 포옹” ‘80대 유지·파출소장 갑질’ 피해 추가 증언

    여성 경찰관에게 80대 지역 유지 접대를 강요한 파출소장 갑질과 관련해 해당 유지가 ‘승진’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고 여경에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는 증언이 추가적으로 나왔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파악한 내용을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출연에 대해 피해자인 박인아 경위의 허락은 받았다고 부연했다. 민 위원장은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경찰들의 반응에 대해 “현장에서는 많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처분 결과(파출소장 구두경고)라든가 갑질 피해자에 대한 분리조치 방법 그 다음에 파출소장의 폐쇄회로(CC)TV 열람 등 보복행위 등에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 전 파출소장이나 지구대장이 했던 행태들이 2023년도인데도 서울 한복판에서 있다는 것에 (현장에서)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민 위원장은 전날 박 경위가 밝힌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알아낸 것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박인아 경위가 처음에 (지역 유지를) 찾아갔을 때 (그 사람이) 손을 잡고 포옹을 했는데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가 사실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민 위원장은 그 일이 있은 뒤 파출소와 150m가량 떨어진 해당 유지 사무실로 파출소장이 박 경위를 불렀고 “80대 회장이 ‘파출소장 비서 과일 깎아봐라’고 했고 그 자리엔 80대 노인, 파출소장, 주민센터장, 주민센터 서무, 박 경위 등 여자 3명 남자 2명이 있었다”며 “다른 여성 두분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 근무복을 입고 있던 (박 경위에게) ‘파출소장 비서가 깎아봐’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80대 노인이 ‘승진시켜 줄게 500만 원이면 되나’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라는 게 맞는가”라고 묻자 민 위원장은 “맞다. ‘500만 원이면 승진이 되느냐’ 이런 이야기를 파출소장한테 했고 파출소장이 전화해서 ‘야 우리 회장님이 승진시켜 준대, 너 똑똑하게 생겼고 너무 칭찬을 많이 하니까 와서 좀 사진을 찍어라’ 이런 식으로 박 경위를 또 불러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이번 갑질 사건에서 초동조치 실패, 분리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2차 가해가 발생했다”며 “성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감찰, 파출소장 등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과학 전시보다 재밌는 건축 전시”…‘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과학 전시보다 재밌는 건축 전시”…‘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런던 이층버스, 공기정화 차량, 스펀체어 등 발상의 전환 속 다양한 작품 가득”창의적 해결점 찾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생각 플로우 소개15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각 2회 진행 , 만 6~11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 “과학 전시보다 재밌는 발명가 ‘토마스 헤더윅’의 건축 전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세요.” 숨프로젝트는 서울을 대표하는 근대건축문화유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디자이너·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 전시로는 드물게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는 건축관련 프로젝트 외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영국 2층버스 ‘루트마스터’에서부터 ‘공기정화 자율주행 ‘에어로’, 돌돌 말리는 ‘롤링브릿지’,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재미난 ‘스펀체어’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숨프로젝트에 따르면 스스로 발명가라고 지칭하는 토마스 헤더윅과 헤더윅 스튜디오는 기발한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과 함께 아이디어 구현과 연구를 위한 각종 드로잉에서부터 스케치 노트, 아이디어 모형, 테스트 샘플, 투시도 등의 창의적 작업과정들을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접할 수 있다.숨프로젝트는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숨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는 건축에 대한 전시라기 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며 “특별히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재밌고 신나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숨프로젝트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하루 4회차 진행 외에 야간개장일인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전시장을 찾는 학생이나 직장인 관람객을 위한 야간 특별 도슨트투어도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하태경, 김남국 의원 고소에 “전형적인 후안무치”

    하태경, 김남국 의원 고소에 “전형적인 후안무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최근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후안무치”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 조국 수호세력이 있었던 것처럼 남국 수호세력이 있다. 민주당 안에”라고 했다. 그는 “그것을 기반으로 일부 사람들은 ‘김남국은 비례를 줘서라도 당선시켜야 한다’ 이런 강경파들이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이다. 심지어 조국마저도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김남국 의원은 이렇게 보면 조국 후배 같다. 도덕성이 제로이고, 전형적인 후안무치한 정신이다. 김남국 의원이 해야 할 일은 지금 거래명세 전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언론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언론보도들을 이용해서 비판한 사람들을 고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의 고소 이유에 대해서는 “이런 경우는 거의 100% 다 무혐의 된다. 그런데 나쁜 정치인 중의 하나가 뭐냐면 무혐의 나올 줄 알지만 일단 고소하고 본다. 고소를 하면 일반 국민은 고소당한 사람이 뭔가 잘못했으니 고소했겠지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12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 의원은 정도가 심하다. 거래 횟수와 관련해 이미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실이 아님에도 허위 사실을 단정적으로 말했다. 고소 사실에 포함된 특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 하나하나 대부분이 엉터리였다”고 비판했다.
  • ‘오펜하이머’ 런던 시사회 맷 데이먼 등 배우들 우르르, 43년 만에 파업 돌입

    ‘오펜하이머’ 런던 시사회 맷 데이먼 등 배우들 우르르, 43년 만에 파업 돌입

    “불행하게도 그들(배우들)은 피켓 사인을 적으러 떠났다.” 1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의 영화 ‘오펜하이머’ 시사회에 참석하려던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실리안 머피 등 배우들이 사진만 찍고 시사회장을 떠난 데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조합의 파업 돌입 명령에 따라 철수한 것이라고 관객들에게 설명했다고 BBC가 전했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배우조합)의 수석협상가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도부 투표를 거쳐 오늘 밤 12시(미국 서부시간)부터 파업을 시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우 16만명이 소속된 배우조합은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형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고용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배우조합의 파업은 43년 만의 일이며, 지난 5월 2일 파업에 돌입한 작가조합(WGA)과 동반 파업이어서 할리우드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작가들의 파업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상당수 작품의 제작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는데, 배우 16만명이 촬영 현장에 나오지 않게 되면 할리우드 스튜디오 운영이 거의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두 조합이 동반 파업에 들어간 것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배우조합 위원장으로 활약하던 1960년 이후 63년 만이다. 배우조합과 AMPTP의 계약은 지난달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가 협상 과정에 한 차례 연장돼 전날 오후 11시 59분 만료됐다. 전날 AMPTP가 미국 연방조정화해기관(FMCS)의 중재 개입을 요청했고 배우조합도 동의해 FMCS가 참여하는 마지막 협상이 진행됐지만, 배우조합은 계약 기간 추가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배우조합은 전날 FMCS의 개입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협상 타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겠지만, 사측이 합의를 위한 교섭 의지가 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AMPTP 측이 FMCS 중재 요청에 관한 내용을 언론에 먼저 유출해 신뢰를 깼다면서 “우리는 계약 연장을 위한 책략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회원들이 종사하는 광범위한 산업에서 생계를 위한 임금을 벌도록 보장하는 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그들(AMPTP)이 그것을 테이블에 가져온다면 경청하겠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조합은 지난달 7일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98%의 찬성표를 얻었으며, 협상이 결렬되면 곧바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배우조합은 앞서 파업에 돌입한 작가조합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시대 도래에 따른 재상영 분배금(residual) 문제와 기본급 인상,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권리 보장 등을 두고 AMPTP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배우들은 출연 작품의 지식재산권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업체에 넘어가면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볼 때마다 작가·감독·배우들에게 지급되는 로열티인 재상영 분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20년간 조연 배우로 활동해온 에릭 에델스타인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쥬라기 월드’(2015년)가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송될 때마다 받는 분배금이 지난 분기에 1400달러(약 178만원)였는데, 같은 기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같은 영화의 방영 대가로 받은 분배금은 40달러(약 5만원)에 불과했다고 LA타임스에 말했다. 배우들은 또 앞으로 자기 외모나 목소리가 AI가 생성하는 이미지에 무단으로 사용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이를 방지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 동참 의지를 밝힌 배우들은 메릴 스트리프, 마크 러팔로, 제니퍼 로런스, 제시카 채스테인 등 유명 배우들을 망라한다.
  • [세종로의 아침] 드로그바와 장미란/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드로그바와 장미란/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2005년 10월 8일 수단 옴두르만의 알메리크 스타디움. 2006 독일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 3조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와 수단의 최종 10차전이 열리고 있었다. 각 조 1위만 본선 진출권을 쥘 수 있는 가운데 10차전을 앞두고 코트디부아르는 당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카메룬에 승점 1점을 뒤져 조 2위를 달렸다. 같은 날 열린 10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은 각각 수단과 이집트를 상대했다.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을 노리던 카메룬이 유리해 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수단을 3-1로 격파했다. 카메룬과 이집트는 경기 막판까지 1-1 동점이었다. 이대로라면 코트디부아르가 사상 처음 월드컵에 진출하게 될 터였다. 먼저 경기를 마친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약 2600㎞ 떨어진 카메룬 야운데에서 끝나가는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라디오를 통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카메룬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넣으면 코트디부아르는 탈락이었다. 그러나 카메룬은 실축했고,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환희를 만끽했다.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무릎 꿇은 채 방송 카메라를 향해 “우리는 오늘 모든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이 월드컵 진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공존하고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제발 무기를 내려놓고 선거를 치르자. 모든 게 나아질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코트디부아르는 2002년부터 벌어진 내전으로 혼란한 상태였다. 드로그바의 호소가 나오고 거짓말처럼 일주일간 휴전했다. 독일월드컵이 열린 2006년 6월에도 한 달간 휴전이 이어졌고, 내전은 2007년 평화협정으로 종결됐다. 물론 이후에도 정치적으로 혼탁한 상황과 내전에 준하는 사태가 있었으나 드로그바를 비롯한 축구 선수들이 자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드로그바는 19년 프로 생활에서 절반가량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며 EPL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3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룬 아프리카의 축구 영웅이다. ‘전쟁을 멈춘 사나이’로 잘 알려진 그는 현재 재단을 세워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의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뛰고 있다. 얼마 전 한국의 ‘역도 영웅’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됐을 때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드로그바가 떠올랐다. 드로그바는 스포츠 선수가 스포츠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대표적인 사례다. 선수 시절 우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장 차관의 새로운 도전을 정치적으로 재단하고 비난하고 또 의구심을 갖는 등 여러 말들이 뒤따랐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 박종길, 문재인 정부 시절 최윤희 등 체육인 출신 문체부 차관이 두 명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아마 장 차관 본인도 쉽지 않은 결심을 했을 게 분명하다. 사실 공무원 사회는 조직 외부에서 차관이 발탁되는 걸 반기지 않는다. 이따금 내부 승진 장관이 나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차관은 ‘늘공’(직업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자리이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장관이 왔을 때 업무에 능숙한 차관이 뒤를 받치며 조직을 추슬러야 하는데 하물며 차관마저 외부 출신이면 두 배로 뒤치다꺼리해야 한다는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장 차관에 대해서는 아직 초반이지만 긍정적인 내부 반응들이 들려온다. 좋은 징조다. 장 차관이 체육인 출신 관료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24시간 비상’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13일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수술·외래 진료가 취소되는 등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이 정상 가동되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우선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 유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입원환자 전원 지원, 인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도 현재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도별로 긴급상황실에서 파업 때문에 정상 진료가 가능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정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연계해 중증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빠른 복귀를 촉구했다.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제가 심각해지면 군병원이나 경찰병원 등도 동원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측 역시 총파업 기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의료기관 내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대기반(CPR팀) 또한 가동하고 있다.
  • 노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정부 “비용문제 등으로 당장은 어려워”

    ‘간병파산·간병살인 비극을 끊어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1명당 환자수 5명,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 지원.’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간호사를 주축으로 19년 만의 총파업에 나선 이유 중 특히 시급하다고 꼽은 3대 쟁점이다. 간병인을 따로 두지 않고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돌보는 병동을 2026년까지 전면 확대해 달라는 것,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만 볼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과 코로나19 환자를 돌봤던 전담병원의 상황이 어려우니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공공의료와 의사 인력 확충도 요구했다. 2021년 ‘9·2 노정합의’에 요구 사항 대부분이 담겼지만, 정부는 이행하지 않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정부는 노조측 요구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인력 배출 문제로 당장 시행하기가 어려운 데다 재정이 많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 문제도 있어 시기를 못 박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2026년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제대로 준비된 게 없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간호인력지원종합대책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동의 중증 수술환자, 치매·섬망 환자 입원 병실에 환자 4명당 간호사 1명이 배치되도록 건강보험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에는 환자 8명당 간호조무사 1명이 배치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다만 시행 시기를 못 박진 않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력 배출을 늘려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며 “국민이 이에 합당한 건강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밟아야 할 절차도 있다”고 말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하루 12만~17만원, 한 달에 400만~500만원이 들어가는 비싼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에 도입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시행률이 28.9%에 불과하다. 노조는 정부에 실질적인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제도화는 1명이 15~40명의 환자를 돌보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는 간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맞닿은 문제다. 간호인력 지원 대책에서 정부는 대형병원의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하게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간호 인력을 많이 배치한 병원이 재정 지원도 많이 받도록 간호 인력 지원 수가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속도다. 노조는 빠른 시행을 요구하지만 정부는 단계적 적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간호 인력을 늘리려면 간호대 입학 정원도 확대해야 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데 전국 단위 병원을 대상으로 한 번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기간 정부 지침에 따라 일반 환자 진료를 포기하고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한 병원들이 병상 가동률 저하로 재정적 압박을 받는 것 역시 문제라고 노조는 밝혔다. 복지부는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재정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 수술 취소, 강제 퇴원… 분통 터진 환자들

    수술 취소, 강제 퇴원… 분통 터진 환자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004년 이후 19년 만에 대규모 총파업에 나섰다. 파업 첫날인 13일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없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 예정됐던 수술이 취소되거나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고,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는 14일까지 이틀간 총파업을 벌이고 정부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국립대병원지부 12개, 사립대병원지부 28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등 모두 122개 지부(140개 의료기관)가 파업에 동참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전국 20여곳의 상급종합병원이 파업에 참여했다. 파업 참가 인원은 4만 5000명(노조 추산)으로, 19년 전 파업 참가 인원(1만명)의 4배가 넘는다.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종이 파업에 참여한 만큼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파업 기간에도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분만실·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는 필수 인력이 투입된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만 7000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환자 피해와 필수의료·공공의료 붕괴 위기에 내몰린 의료 현장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주장했다. 이번 집회로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방향 세종대로 5~7개 차로가 통제됐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에도 서울과 부산, 광주, 세종 등 4곳에서 집회를 연다. 정부는 파업이 길어지면 업무개시명령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할 때 내릴 수 있는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합법적인 권리행사를 보장하지만 정당한 쟁의행위를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장예찬 “女배우 진한 스캔들부터”

    이재명 “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장예찬 “女배우 진한 스캔들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장예찬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와 여배우 스캔들부터 국정조사하자”고 맞불을 놓았다.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장 최고위원은 전날 이 대표가 “왜 고속도로 위치와 종점을 바꿨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경과와 사실을 조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든 것에 대해 “대장동, 백현동 국정조사는 왜 안 하느냐”고 반문했다. 장 최고위원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랑 통화하고 500만 달러에 더해 추가로 300만 달러 대납했다’고 밝혔는데 대북 송금 국정조사는 왜 안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여배우와 관련된 스캔들 진한 것 하나 있지 않는가”라며 “아예 이재명 대표 여배우(스캔들) 국정조사도 하자. 해소가 안 됐고 의혹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각을 세웠다. 장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 이야기(여배우 스캔들)를 해도 이 대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고소를 안 하더라. 왜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실 거면 김남국 의원처럼 저(를 고소)하시면 된다”고 비꼬았다. 이에 진행자가 “여배우 국정조사 얘기를 하는데 그것하고 양평고속도로 문제는 또 다르다. 국민적인 관심도도 다르고 무게감도 다르다”고 지적하자 장 최고위원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 하면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고 해서 국정조사를 다 할 수 있다고 치면 거기(여배우 국정조사)까지 못 갈 이유도 없다는,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최고위원은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가 땅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비타당성 전후로 땅을 많이 샀느냐, 언제부터 용역이나 대안이 준비됐느냐 사실 관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원안 종점에 민주당 출신 군수 일가 땅이 많다. 이분은 심지어 예타 통과 4개월 전에 땅을 또 샀다”고 지적했다. 장 최고 위원은 “이 정도 팩트가 나왔으면 접어야 한다.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사과를 안 하는 게 문제다. 청담동 술자리도 아직 아무도 사과 안 했다. 왜 의혹 제기만 하고 가짜뉴스로 판만 벌이고 사과 안 하고 다음 페이지로 쓱 넘어가나”라고 비판했다.
  • 올해 ‘젊은 건축가상’에 모어레스·김남·아지트스튜디오

    올해 ‘젊은 건축가상’에 모어레스·김남·아지트스튜디오

    문화체육관광부와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올해 젊은 건축가상에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김남,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는 재료 본연의 성질, 건축 요소, 사물과 공간의 관계 등 건축의 본질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조정한 치수(길이에 대한 셈)의 힘을 섬세하게 통솔했다는 평을 받았다. 건축사사무소 김남에 대해서는 “건축에서 시공자의 수고, 사용자의 기쁨, 건축가의 검열이 동반될 때 비로소 아름다움에 이른다는 성찰의 태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도시의 문제를 설계 의도를 생성하는 단서로 받아들이고 구축·비움·질감 등 건축의 기본어휘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도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46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발표를 거쳤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해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기회를 준다. 시상식은 10월 25일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수상자들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 “승진시켜준대” 여경에 ‘지역 유지’ 접대 요구한 파출소장

    “승진시켜준대” 여경에 ‘지역 유지’ 접대 요구한 파출소장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지역 유지와 식사자리에 여경을 불러 “회장님이 승진시켜 준다”며 접대와 비서 노릇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인아 경위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실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박 경위는 실명을 밝힌 이유에 대해 “아직 두렵고 무섭지만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실명으로 인터뷰에 응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박 경위에 따르면 해당 파출소장은 지난 4월 80대 남성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박 경위를 불렀다. 소장은 해당 남성이 관내 건물을 소유하고 지역 행사 등에 기부금을 내온 유지라고 소개했다. 박 경위는 왜 그 남성과 식사를 해야 하는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소장의 권유로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 그로부터 8일 뒤 소장은 “회장님의 호출”이라며 박 경위에게 남성의 사무실에 갔다 오라고 했다. 박 경위가 몸 상태를 이유로 거절하자 소장은 “회장님이 승진시켜준대. 똘똘하게 생겼다면서 (박 경위)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사무실 복도에는 앞서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고 박 경위는 전했다. 이 밖에도 소장은 근무 시간에 박 경위에게 단둘이 실내 암벽등반장에 가자고 요구했다. 박 경위는 결국 지난 5월 병가를 내고 청문감사관실에 조사를 요청했다. 감찰 결과는 구두 처분인 ‘직권 경고’에 그쳤다. 근무 시간에 사적인 자리에 불러낸 건 부적절하지만, 갑질이나 강요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였다. 박 경위는 “(이번 일로) 한 가정이 정말 망가졌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있는데 딸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해당 부서에도 ‘아파트에 올라가 떨어져 죽는다. 그제야 인사발령 해 줄 것이냐’고 하자 두 달 만에 인사발령을 해줬다”고 밝혔다. 박 경위의 신고 이후 소장은 다른 직원들에게 박 경위의 근태나 복장 불량에 관한 진술서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경위는 “제가 병가를 떠나는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파출소 내부 직원이 제보해줬다”고 했다. 이어 “파출소장이 저에 대한 진정을 넣었다”며 “오히려 제가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박 경위는 여기에 경찰이 ‘더 이상 사건을 확대하지 않으면 파출소장처럼 경징계에 그치도록 하겠다’는 회유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박 경위는 “경찰청에다가 마지막으로 이의신청했는데 회유의 시도가 있었다”면서 “‘우리 소장님이 받은 똑같은 징계에서 멈춰줄 테니까 앞으로 경찰 생활을 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회유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경위는 경찰청에 이의제기한 까닭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더 이상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박 경위는 “우리 조직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아무런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이런 노력으로 조금 사회가 변하고 조직이 변할 수 있다면 오히려 딸한테 떳떳한 엄마가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주변에서 응원해 주니까 조금씩 마음을 바꾸고 한번 열심히 대응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상업광고 안 하겠다더니…이효리 “하고 싶어, 문의 달라”

    상업광고 안 하겠다더니…이효리 “하고 싶어, 문의 달라”

    가수 이효리가 약 11년 만에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효리가 지난 2009년 한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이다. 2000년대 초반 수백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이효리는 2012년 공익광고를 모든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어느 순간 오래 활동을 하다보니 대중들과도 되게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제는 솔직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좀 더 많았다”면서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을 쓰면서 광고하는 분도 많다는데, 사실 나는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그 화장품을 쓰고 예뻐진 게 아닌데 내가 그걸 써서 예뻐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냐”면서 “오해하게 만들기 싫었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 검토’…복지장관 “단호히 대응”

    보건의료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 검토’…복지장관 “단호히 대응”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13일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수술·외래 진료가 취소되는 등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이 정상 가동되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3~14일 총파업을 벌이고, 정부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근무조별 간호사 1명 당 환자 수 5명으로 축소,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노조 측 주장에 공감하지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2021년 ‘9·2 노정합의’에도 담겼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업무개시명령 불응 시 면허정지도 가능 복지부 현수엽 대변인은 “노조에서 정책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도 적극 공감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노조 측과도 계속 대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노동법에 의한 노동쟁의의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에 따라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을 위해 필요하거나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지도·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불응하면 면허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보건의료 관련 당정 현안점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 파업 시기에 맞춰 정부 정책 수립과 발표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파업에 동참할 게 아니라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합법적인 권리행사는 보장하지만 정당한 쟁의 행위를 벗어나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4시간 대응체계 유지해도 오래 버티기는 어려워정부 “문제 심각해지면 군·경찰 병원도 동원” 정부는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 유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입원환자 전원 지원, 인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도 현재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도별로 긴급상황실에서 파업 때문에 정상 진료가 가능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정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연계해 중증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빠른 복귀를 촉구했다. 박 차관은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사업장별 파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보겠다”며 “문제가 심각해지면 군 병원이나 경찰병원 등도 동원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 ‘예비 아빠’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임신에 식겁한 사연

    ‘예비 아빠’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임신에 식겁한 사연

    배우 최성국(52)이 24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접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의 임신 얘기를 꺼냈다. 최성국은 “곧 아빠가 된다. 9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MC들이 ‘임신 소식에 놀랐다던데’라고 묻자, 최성국은 “1월에 알게 됐다. 녹화 갈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보여준 키트가 두 줄인 거다. 코로나19 양성인 줄 알았다. 당장 녹화를 가야 하는데”라고 말해 주변을 웃겼다. 최성국은 이어 “(아내가) ‘이건 코로나 키트가 아니라 다른 키트’라고 했는데 만감이 교차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성국은 “저는 사실 아들을 원했다”라고 말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제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와서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고백했다. 육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최성국은 “주위에 다 노총각뿐이라 물어볼 사람이 없다. 동료들 중에 아이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출산이) 15년 전이고 그러니까 다들 모르더라”라며 “아내는 또래보다 일찍 결혼해서 주변에 또 없다. 같이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두 팔 잃고 돌아온 남편, 꼭 끌어안은 아내

    두 팔 잃고 돌아온 남편, 꼭 끌어안은 아내

    전쟁의 참혹함과 이를 뛰어넘은 부부의 사랑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울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안톤 게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천 마디의 말보다”라며 전쟁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과 그를 꼭 끌어안고 있는 여성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게라시첸코 보좌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방어군 안드리이는 최전선에서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양쪽 팔과 두 눈, 그리고 청각 일부를 잃었다”며 “안드리이의 아내 알리나는 병원에 머무르며 그의 연인을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사진작가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잘려 나간 팔에 붕대를 감고 있고, 얼굴은 피투성이에 목엔 보조장치 같은 것을 두르고 있는 안드리이가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안드리이 옆에는 아내 알리나가 눈을 감은 채 그의 어깨에 기대 팔로 감싸 안고 있다. 이 사진은 게라시첸코 보좌관의 트위터 계정에서만 90만회 넘게 조회되고 4500여회 리트윗됐다. 사진을 접한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것을) 기뻐해야 할지 (심한 부상에)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 “체스를 두는 소수의 노인들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 “전쟁은 멈춰야 한다”, “이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동유럽권 매체인 라디오자유유럽(RFERL)은 이 사진을 ‘이주의 사진’ 1위에 선정했다.
  • 日 드라마·예능, 비디오물로 등급분류 가능해져

    문화체육관광부는 그간 시행해 온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고 오는 9월부터 비디오물 등급분류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디오물은 영화를 제외한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종류의 영상물을 가리킨다. 앞서 정부가 1998~2004년 추진했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일본 영상물 중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분류를 했지만, 이를 제외한 비디오물은 분류 신청을 아예 받지 않았다. 일본의 비디오물은 심야시간 영화관 편법상영 등 우회적 방법을 거쳐 영화로 등급분류를 받은 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됐다. 문체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OTT, 인터넷TV(IPTV)와 같은 새로운 매체 등장으로 영화와 비디오물 간 경계가 무너졌다. 자체등급분류 권한이 있는 사업자가 정책에 따르지 않더라도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정성이 과도한 비디오물은 기존 등급 제도에 따라 관람을 제한한다. 제한관람가 등급분류는 영등위만 할 수 있으며,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는 권한이 없다. 지난해 영등위 등급분류를 받은 전체 성인물 3970편 중에서는 국내물이 2489편(62.7%)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일본 영상물은 1347편(33.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영등위는 “변경되는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내 성인물 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초코인 키우고 문화벨트 넓히고… 살기 좋은 도시, 진심 다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초코인 키우고 문화벨트 넓히고… 살기 좋은 도시, 진심 다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4435 버스 ‘터널 양방향 운행’ 성과위례~과천선 예비타당성조사 때주민 원하는 선암IC역 확정 숙제‘서초코인’ 이달부터 전 구민 실시눈·귀 즐거운 악기거리·반포대로추경 6억 들여 지구단위계획 예정서리풀터널 양옆 공연·전시공간서초역 일대 법조문화 거리 형성양재AI·ICT진흥지구 투트랙 조성 “서초가족 여러분 덕분에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민선 8기 1년 성과를 소개하는 책자 앞부분에는 ‘전성수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 1년을 되돌아본 소회와 함께 직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글의 제목처럼 전 구청장은 모든 정책과 소통에 있어 진심을 쏟는다. 그 결과 서초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 구청장을 만나 역점 사업 등 취임 1주년을 맞는 포부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억에 남는 성과를 한 가지만 꼽는다면. “주민 입장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잘 풀렸으면 좋았을 텐데 잘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있다. 그간 편도로 운행되던 ‘4435 지선버스의 우면산터널 양방향 운행’을 시행해 구민들의 10년 숙원을 풀었다. 12년 숙원인 서초역 사거리 북측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숙제도 남아 있다. 선암IC 일대는 교통이 불편하다. 위례~과천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역의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많은 주민이 선암IC역을 바라고 있다.” -착한 서초코인 사업이 눈에 띈다.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다. 서초코인은 조은희(국회의원) 전 서초구청장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이다. 처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다. 영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구는 탄소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학부모들도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서초누비단 1300명이 활동한다. 그렇다면 만들어져 있는 서초코인 대상을 넓히는 게 의미가 있다고 봤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지난 5월 말 조례가 개정됐다. 이용 대상을 넓히면서 서초코인 애플리케이션(앱)이 활성화돼야 한다. 지역화폐와 맥락이 다르다. 지난 1일부터 구민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초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구 입장에선 인프라에 더해 소중한 인적 자원을 어떻게 잘 기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지난 4월 악기거리 및 반포대로 일대 디자인개발 용역을 진행했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것을 구상 중이다. 두 번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앞으로는 사람이 왕래하는데 국립국악원 쪽엔 왕래가 없다. 지하보도 구간에 서초아트 스튜디오라고 해서, 그 공간을 함께 청년 예술인들이 만나는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악기거리, 음악문화지구에 민간 영역이 들어오기엔 인센티브가 없다. 악기공방 일대 상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하냐’고 했더니 주차장이라고 했다. 이 의견에 대해 바로 알아봤는데 주차장이 들어갈 곳이 없다.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것들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그러면 구에서 3억원, 시에서 3억원이 확보된다.” -서초문화벨트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보사 부지에 대한 사안들도 최근 시에서 확정됐다. 서초역에서 서리풀터널을 봤을 때 왼쪽엔 공공기여 시설로 공연장 이, 오른쪽엔 전시공간이 조성되면 양축이 만들어진다. 또 서초역 일대에 있는 법조문화 거리가 형성될 수 있다. 이번 구의회에서 사법정의 허브 전문 용역 관련 추경이 통과했다.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문화 거리 용역도 추진한다. 이 일대에서는 책을 통해 사색하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여러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서초에 관광특구가 없다. 고속터미널 일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까지를 서울시에 ‘서초구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양재·우면동 일대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계획이 있다. “현재 ‘양재 AI 특구’와 인근 양재 1, 2동 쪽을 ‘정보통신기술(ICT) 특정 개발 진흥지구’로 조성하고자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이 일대를 AI 미래융합혁신지구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AI 산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 강남데이터센터가 강남권에서 10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원의 다섯손가락’ 중 ‘OK민원센터 행정서비스’가 눈에 띈다. “요즘은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담당공무원과 청년 공직자들이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있다. 지금 구청 1층에서 OK민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민원 보는 곳과 여권 관련 민원 하는 곳이 분리돼 있어 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든다. 감정노동을 하는 공직자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들도 배치한다. 통합민원실을 보면 대기하는 분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시스템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통해 민원서류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AI 민원안내 로봇도 운영한다. 새로운 AI를 활용한 기술들을 가지고 여러 사안을 함께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러 사안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새롭게 비치지 않을까 싶다.”
  •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30세의 이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예능에 출연한 고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 이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갓 데뷔한 신인이었던 그는 나보람, 연예림 등 선배 개그우먼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코미디빅리그’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이지수는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떻게 하다가 개그우먼을 꿈꾸게 됐는냐‘는 MC 이용진의 물음에 ”장난기가 많은 편이었다“며 ”내가 막 똥꼬킥을 하면 친구들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지수는 자신의 개인기로 ’국밥 먹는 김구라‘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개그우먼들의 연애 스타일을 묻자, 그는 어리둥절해하며 ”글로 배운 스타일“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우먼으로서 힘든 점에 대해선 ”이 자리가 제일 힘들다“며 ”여기(촬영 장소)가 4층이라는 것부터 꼬였다. 힘들어서 진을 다 뺐다. 열이 계속 안 빠져 나간다“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너무 영광이었다“며 ”다음에는 솔직히 잔바리 둘 없이 나 혼자 나오고 싶다“고 재치 있게 ’터키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고,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4일 퇴원 이후 모친과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동 신화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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