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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연말까지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송파구, 연말까지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서울 송파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연말까지 관내 구립 경로당 8개소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첨단정보통신 기술이 총망라된 ‘스마트경로당’을 조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어르신들께 익숙한 지역 거점 및 공유 공간인 경로당을 첨단기술이 융합된 쉼터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막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먼저 구는 경로당과 복지관에 주요 스마트기기를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 여가활동 지원에 나선다. 긴급상황 대비와 경로당 운영 효율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안전 센서부터 ▲인공지능 로봇을 포함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취미 활동과 정서 지원을 위한 화상플랫폼과 스마트테이블 및 노래건강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구비될 예정이다.또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와 상시적 관리인력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전용시설인 경로당의 특성을 반영해 향후 경로당 운영·관리 자동화 솔루션도 도입한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수집되는 각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경로당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 안면인식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신체·인지건강을 지킨다. 아울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는 최대 80개소 동시 영상송출이 가능한 ‘화상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메인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각종 운동프로그램 및 건강상담을 양방향으로 진행한다. 제작될 콘텐츠는 구립뿐만 아니라 사립 경로당에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도록 스마트경로당 구축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정청래 최고위원 “하태경은 약체, 한동훈 와라”

    정청래 최고위원 “하태경은 약체, 한동훈 와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수도권 도전을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대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내년 총선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했다. 정 의원은 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부산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한 3선 하 의원이 정 의원 지역구인 마포을에 나올 것이라는 정치권 분석에 대해 “왜 나만 갖고 그러냐. 한동훈 장관도 오네 마네 하더니 아무 소식도 없고”라고 했다. 그는 “제가 무슨 안동역입니까?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라며 가수 진성의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인용했다. 정 의원은 “제 지역으로 온다면 손님이니까 반갑게 맞이해야 하고 또 못 온다면 서운한 일이다”라며 “하태경 의원은 좀 약체이니 그래도 여당 대선주자 1위인 한동훈 정도가 와야 제 의욕이 불타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에 이어 ‘3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 5에 2연속 진입했다. 미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3D’가 도자 캣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 시자(SZA)의 ‘스누즈’,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 루크 콤즈의 ‘패스트 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정국은 BTS 멤버 가운데 솔로로 여러 차례(multiple) 톱10을 기록한 최초”라고 소개했다. 정국의 ‘3D’는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역시 5위로 처음 진입했다. 정국은 지난달 29일 발매된 ‘3D’의 인기로 K팝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핫100’ 톱5에 2곡을 데뷔시킨 동시에 ‘글로벌200’에서도 ‘세븐’에 이어 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이다. 정국이 미국 음악시장 내 실제 인기를 측정하는 해당 차트에서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솔로로 ‘세븐’을 불러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3D’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라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에서 2곡 이상 1위를 기록한 첫 K팝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정국은 이번 주 ‘글로벌’ 차트에서 1위 ‘3D’, 2위 ‘세븐’으로 모두 석권했다. 알앤비(R&B) 팝 장르의 ‘3D’는 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미 힙합계의 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했다. 정국은 내달 3일 ‘세븐’과 ‘3D’ 등이 포함된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같은 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연다.
  • “웬만하면 안 하는데”…서장훈, 아픈 母 위해 임영웅에게 한 부탁

    “웬만하면 안 하는데”…서장훈, 아픈 母 위해 임영웅에게 한 부탁

    가수 임영웅이 서장훈의 어머니를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임영웅은 자신의 팬이라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영상 편지를 부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 “네타냐후 병원에” “미국 80억 달러 지원” 가짜뉴스 넘쳐나는 X…머스크 책임론

    “네타냐후 병원에” “미국 80억 달러 지원” 가짜뉴스 넘쳐나는 X…머스크 책임론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습 직후 엑스(X, 옛 트위터)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네타냐후 총리 사진과 함께 병원 이름이 적시돼 있었고, 현지 신문 ‘예루살렘 포스트’가 보도한 것이라고 출처가 명기돼 있어 그럴 듯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가짜 뉴스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글의 조회 수는 100만 회에 육박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상전 개시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마당에 X에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확산하면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9일 CNBC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X의 한 계정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는 “하마스에 더 많은 힘을”이라는 글도 담겼다. 이 영상은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했지만, 비디오 게임 ‘아르마3’에서 연출된 장면으로 드러났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8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다는 백악관 문서도 퍼졌다. 하지만 이는 지난 7월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문서를 짜깁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과 틱톡 등 다른 SNS 계정에도 가짜 뉴스가 눈에 띄지만, 유독 X에 가장 많이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진단했다. 특히 이 가짜뉴스가 대부분 유료 계정인 X의 ‘블루 체크’ 계정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 계정이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블루 체크 마크는 원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이나 기관에 붙여졌으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수익 창출을 위해 이를 ‘아무에게나!’ 판매하면서 진실 여부를 더욱 알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 트위터 경영진은 조작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머스크가 인수한 뒤에는 플랫폼 이름을 바꾸고 허위 정보와 선거에 대응하는 팀의 인원을 대폭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에는 X에서 언론 기사를 링크할 때 기사 제목 등은 빼고 이미지만 올리고 있어 사실 조작을 더 쉽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박명수, 생일카페 찾아 ‘100만원 플렉스’…지독한 팬사랑

    박명수, 생일카페 찾아 ‘100만원 플렉스’…지독한 팬사랑

    방송인 박명수가 팬들을 위해 100만원을 쿨하게 결제했다. 지난 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인스타그램에 “생일 주인공도 어안이 벙벙한 생카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카페는 박명수의 팬들이 박명수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로 개최한 것이다. 이에 박명수 역시 실제 현장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 박명수는 “왜 오신 거예요?”, “사진 한 장씩 찍어드릴게요” 등 연신 놀라며 악수를 나누는 등 멀리서 찾아온 팬들에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팬들의 음료와 간식을 위해 1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다.
  • “전쟁 겪은 한국, 전쟁범죄 참혹함 알려 달라”

    “전쟁 겪은 한국, 전쟁범죄 참혹함 알려 달라”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의 아픔을 겪어 본 한국이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낱낱이 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4월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총 458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국제사회는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의심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조작이라며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뉴욕타임스 비디오 저널리스트 마샤 프롤리악(38)은 러시아군의 소행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부차로 달려갔다. 8개월간의 취재를 마친 지난해 12월 아르티움 고로딜로프 중령이 이끄는 러시아 제234 공습연대 소속 공수부대원들의 소행이라는 보도와 증거 영상들이 전 세계에 공유됐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2023 세계 탐사보도 콘퍼런스’(GIJC)에 참석한 프롤리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롤리악은 희생자들의 사라진 휴대전화에 주목했다. 희생자들이 사망한 이후 러시아로 전화를 건 발신 기록을 확보해 들여다봤다. 소셜미디어(SNS)로 발신 번호를 검색한 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한 러시아 군인 24명을 특정할 수 있었다. 프롤리악은 “러시아군이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라진 휴대전화를 쫓아가면 증거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수사 중인 사건이라 관련 자료는 절대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프롤리악은 오랜 시간 제보자들을 설득했다. 결국 그들도 전쟁범죄의 실상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그가 확보한 23테라바이트(TB)의 영상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부수는 모습부터 러시아어로 외치던 암호명, 제복 배지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러시아는 그의 보도에 침묵했다. 러시아 전쟁범죄를 집중 조명한 프롤리악 등 뉴욕타임스 기자들은 지난 5월 퓰리처상 국제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보도가 언젠가 국제재판에서 전쟁범죄자들을 단죄할 증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프롤리악은 “21세기 유럽 한복판에서 여전히 전쟁범죄가 일어난다는 점이 안타깝고 실망스럽지만 현실을 기록하는 게 언론의 일”이라면서 “기사가 전쟁범죄를 막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재단의 ‘KPF 디플로마-탐사보도’ 과정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발매된 지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순위 1위를 기록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 ‘두 오어 다이’는 오후 9시 현재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악동뮤지션의 ‘러브 리’(Love Lee)·‘후라이의 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멜론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발매된 지 3시간밖에 되지 않은 신곡이 순위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두 오어 다이’의 최근 1시간 이용량이 24시간 이용량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자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서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우주인으로 변신해 ‘칼군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을 100만장 이상 팔아치우고,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최보기의 책보기]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586은 물러나라’는 구호가 정치판에서 심심찮게 들린다. 이제는 낡았으니 후배들에게 길을 내주라는 요구다. 1960년대 출생으로 6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 나이들이다. 베이비붐 세대들이라 숫자도 많다. 정치판 아니라도 이들의 퇴장은 벌써 시작된 지 오래다. 이 사람들의 팔팔한 20대 청춘 시절은 스마트폰이나 비디오 게임이 없었기에 음악이나 시(詩) 같은 예술과 인문학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즈음 삼성 마이마이, 소니 워크맨 등 라디오가 딸린 휴대용 녹음기가 나왔는데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나 대중가요 테이프를 들으며 깊은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 송창식, 윤형주, 조용필, 정태춘, 박은옥, 양희은, 이문세, 해바라기(이주호, 유익종) 등 586 청춘의 가슴을 뛰게 했던 가객들의 인기는 얼마나 높았으며 MBC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는 또 얼마나 청춘들의 심금을 울렸었던가! 그때 한국항공대학교 캠퍼스 밴드 활주로가 대학가요제에서 ‘탈춤’으로 떴는데 배철수 등 멤버 몇이 록밴드 ‘송골매’를 조직해 본격적으로 노래를 불렀으니 바로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였다. 구창모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으로 합류하기 전이었다. 『디어 마이 송골매』는 그 당시 송골매라면 ‘미치고 환장했던’ 청춘들, 이제는 어느덧 퇴장할 나이가 돼버린 ‘아줌마 네 명’을 주인공 삼아 이경란 작가가 쓴 장편소설이다.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이름을 알렸던 작가는 소설집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 『다섯 개의 예각』, 장편소설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2022. 은행나무)을 썼다. 홍희, 은수, 미호, 기민은 송골매 ‘광팬(덕후)’으로 똘똘 뭉치는 사이였지만 결혼 후 각자의 삶에 눌리면서 또는 돈거래의 섭섭함 때문에 연락이 두절됐다. 사람 사는 일이 누구나 다 그렇다. 세계의 작가들이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행복한 집안은 비슷한 모습으로 행복하고, 불행한 집은 제각각 이유로 불행하다’를 소설의 가장 뛰어난 첫 문장으로 꼽는다 했던가? 네 명 주인공 역시 제각각의 십자가를 지고 그렇게 40년 세월을 헤쳐왔다. 앗! 그런데 이게 웬일? 그 송골매가 38년 만에 재결합해 콘서트 <열망>을 연다는 것이다. ‘배철수, 구창모 아저씨’가 다시 함께 무대에 서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르며 ‘탈춤’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 말이다! 2022년 9월 1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일이었다. 식당 홀에서 일하는 베테랑 홍희 아줌마가 주문받은 음식 그릇을 손님의 바지에 쏟을 만큼 경천동지할 뉴스가 분명했다. 소설은 이 콘서트를 계기로 연락 없이 살던 옛 전우(?)들이 다시 뭉치는 과정을 훈훈한 휴먼 스토리로 풀었다. 작가 자신이 실제로 송골매에 푹 빠져 살았으니 네 명 중 어느 한 명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다. 하여간 이 기회에 인터넷으로 송골매 재결합 콘서트 <열망>을 꼭 보고, 영화 <쎄시봉>으로 그리운 트윈 폴리오(송창식, 윤형주) 형들도 다시 만나고, <아치의 노래>로 정태춘, 박은옥 부부도 챙겨야 하겠다. 꼭 다시 만나야 할 가객이 또 누구누구가 있더라?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與 “김행, 국회서 대기했는데 도망이라니…‘줄행랑’은 가짜뉴스”

    與 “김행, 국회서 대기했는데 도망이라니…‘줄행랑’은 가짜뉴스”

    “야당 소속 여가위원장이 김행 사퇴 종용하며 청문회 편파 진행”‘지명철회’ 공세에 선긋기…“대통령, 다른 판단한단 얘기 못들어” 9일 국민의힘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야당의 ‘인사청문회 줄행랑’ 공세에 대해 “거짓 프레임을 씌운 가짜뉴스”라며 김 후보자를 엄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민주당 소속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편파 진행 때문에 여당 의원들과 함께 김 후보자가 퇴장했다고 밝히는 한편, 청문회 정회 이후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여야 의사일정 합의에 따른 청문회 재개를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문회 파행 당시 시간대별 상황을 제시하며 “김 후보자가 도망이나 줄행랑을 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권 여가위원장은 본분을 망각한 채 김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사상 초유의 청문회 편파 진행을 했다”며 “권 위원장은 ‘이재명 방탄당’ 출신답게 국민의힘 간사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개의와 정회, 속개를 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 의사일정은 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 국회법 원칙”이라며 “김 후보자는 정회 이후 후보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된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고, 참석해서도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법 위반을 사죄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김 후보자에게 줄행랑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씌웠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를 즉각 멈추고 여가위원장이 사퇴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날 TV조선에 출연한 윤희석 대변인은 ▲위원장의 청문회 정회 선포 후 김 후보자의 대기실 이동(오후 10시 42분) ▲속개 선언(오후 11시 43분) ▲청문회 차수 변경(오후 11시59분) 등 당시 상황을 시간대별로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이 후보자 사퇴 종용 발언을 사과하면 청문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사과가 없어 김 후보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최고위원도 C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자정을 넘기고 30분을 더 기다렸다. 그 시간 동안 권 위원장은 왜 사과하지 않았느냐”라며 “권 위원장의 김 후보자 사퇴 요구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고 바로 잡는다면 나머지 꼬인 매듭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다른 장관들 임명에 비춰보면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퇴장을 한 것은 맞으나 도망이나 줄행랑을 친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 과정을 놓고 다른 판단을 하리라는 얘기를 들은 바도 없다”고 말했다.
  • 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저작권 수익 공개

    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저작권 수익 공개

    방송인 박명수가 ‘바보에게 바보가’로 자신에겐 저작권 수익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고수’ 특집으로 원태연 시인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원태연 시인을 소개하면서 “1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명수의 발라드 ‘바보에게 바보가’가 부를 때마다 가슴이 아픈데, 작사해주신 원태연 시인님 모셨다”라고 말했다. ‘바보에게 바보가’에 대해 원태연 시인은 “이 노래를 쓰게 된 순간이, 옛날에 (박명수의 소속사) 사장님이셨던 분이 호텔 같은 곳에 부르셨다”며 “자기는 반신욕을 하고 계시면서 박명수씨와 사모님되시는 분이랑 사연을 들려주시면서 ‘슬프지 않니’라고 하시더라, 그분 반신욕 끝나기 전에 완성한 가사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렇게 잘되리라는 기대는 하나도 없어서 가사도 자연스럽게 나왔다”라며 “잘해야 될 것이라는 의식이 있었으면 편안하게 안 나왔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작권료가 나오는데 꽤 많이 나왔나”라고 물으며, “음원차트 1등도 많이 했었고 어느 때는 노래방에서 3위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원태연 시인은 이런 박명수의 질문에 “제가 쓴 가사는 대부분 슬픈 가사여서 축가로는 쓰신 적이 없는데 이 곡은 축가로 많이 불린다고 하더라”라며 “저작권료는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노래해도 10원 한 장 안 나오는데 배 아프다”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갑·3선)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런 선택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에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지도부는 “우리 당의 혁신 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지난 8일 윤재옥 원내대표), “제2, 제3의 하태경이 나와야 한다”(9일 라디오에서 장예찬 최고위원)며 압박에 나섰지만 험지 출마라는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에 선뜻 동의할 중진이 얼마나 뒤따를지는 미지수다.현재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 이상 의원은 모두 16명이다. 부산은 하 의원의 지역구 이탈로 다른 중진들이 짐을 덜었단 해석이 나오지만 타 지역구 중진들에게는 역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경남에는 박대출, 윤영석, 김태호 의원이 있고 대구에는 김상훈, 윤재옥, 주호영(5선)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지도부 핵심 인사와 강남의 3선 이상 의원들을 향한 ‘수도권 차출론’이 재점화할지 관심이다. 하 의원의 경우 당내 주류 인사가 아닌 만큼 서울 출마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수도권 위기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에 대한 첫발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는 것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중진을 무작정 험지로 밀어 넣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3선 이상임에도 험지에 도전할만한 지명도가 없는 경우도 있는 데다 지난 총선에서 중진들의 수도권 차출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탓도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을 밀어붙였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서울 서초갑을 떠나 동대문을에 출마한 이혜훈,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떠나 서울 중랑을에 도전한 김재원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당내 험지 출마 요구에 반발하다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대구시장, 권성동·김태호 의원 등은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인 한 중진 의원은 “(중진 험지 차출이) 전체 선거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의 퇴장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구갑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내세운 측근들과 정치 신인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언급된다. 해운대갑은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국민의힘에서 공천권만 쥐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곳으로 분류된다. 9일 정치권에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주진우 대통령실 법무 비서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나왔다. 아울러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나섰던 전서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윤 대통령 인수위원 지낸 박원석 코레일 유통 이사 등의 도전도 점쳐진다.
  • 10살 연하♥레이디제인 결혼 앞당긴 안타까운 사연

    10살 연하♥레이디제인 결혼 앞당긴 안타까운 사연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결혼을 앞당기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9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그는 또 맘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를 했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들 부부에게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고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라며 이미 병원의 유명세를 알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자리에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라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 “전쟁 아픔 경험한 한국, 러시아 전쟁범죄 조명했으면”

    “전쟁 아픔 경험한 한국, 러시아 전쟁범죄 조명했으면”

    러시아 전쟁범죄 증거 보도한 마샤 프롤리악비극의 현장 8개월 취재…결정적 증거 제시“한국 언론도 전쟁범죄 밝혀줬으면”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의 아픔을 겪어 본 한국이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낱낱이 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4월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총 458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국제 사회는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의심했다. 하지만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뉴욕타임즈 비디오 저널리스트 마샤 프롤리악(Masha Froliak·38)은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를 밝히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수천 시간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증언을 수집했고 러시아군이 남긴 문서와 당국이 가진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제234 공습연대 소속 공수부대원들을 범인으로 특정했다. 8개월에 걸친 취재를 마친 지난해 12월, 러시아군이 자행한 확실한 전쟁범죄 증거가 전 세계에 공유됐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2023 세계 탐사보도 컨퍼런스’(GIJC)에 참석한 프롤리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탐사보도’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장 큰 이슈였던 만큼 전세계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프롤리악은 전통적인 취재 방식과 디지털 기반의 취재 방식을 결합한 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에 주목했다. 희생자들이 사망한 이후 러시아로 걸린 발신 기록을 확보해 들여다봤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발신 번호를 검색한 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한 24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특정할 수 있었다. 프롤리악은 “러시아군이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파괴하거나 빼앗았다는 증언을 들었다”며 “군인들이 휴대전화를 썼는지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런 취재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러시아군의 학살을 확실하게 증명하려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당국은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규정을 어긴다면 제보자들은 감옥에 갈 수도 있었다. 프롤리악은 “자료를 준 사람들의 신원을 숨겨주고, 전쟁범죄의 실상을 세계에 고스란히 알리겠다는 믿음을 주는 데 몇 달이 걸렸다”며 “이들한테는 규정을 어기는 일이었지만 정의를 위한 일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23테라바이트(TB)의 방대한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 속에는 러시아군 전차가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발포하는 장면, 러시아 군인들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CCTV를 부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영상 속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주고 받는 암호명과 러시아군이 부차에 남겨두고 떠난 문서를 대조해 부대를 특정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그의 보도에 대해 침묵했다. 그를 포함해 러시아 전쟁범죄를 집중 조명한 뉴욕타임즈 기자들은 지난 5월 퓰리처상 국제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국제침략범죄기소센터’(ICPA)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든 것도 자신의 보도가 향후 진행될 수 있는 국제재판에서 전쟁범죄를 단죄할 증거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롤리악은 “민간인 학살 같은 전쟁범죄가 21세기 유럽 한복판에서 여전히 발생한다는 점이 안타깝고 실망스럽지만 그런 현실을 기록하는 게 언론의 일”이라며 “우리의 기록이 앞으로 벌어질 전쟁범죄를 막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전쟁 규탄한 세계 기자들 이번 컨퍼런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인 탓에 기자들의 관심이 주로 러시아의 위협에 쏠린 것이 특징이었다. ‘Putin’s shadow war(푸틴의 그림자 전쟁)’ 세션에서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4개국 언론사가 협업해 북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스파이들을 잡아낸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의 리스베스 콰스 기자는 “국경을 잊고 북유럽을 한 지역으로 보고 탐사 보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취재가 시작됐다”며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 등 비밀리에 북유럽 국가들의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사보타주가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Resource for investigating russia(러시아 조사를 위한 자료)’ 세션에서는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재를 피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기업을 분석한 보도에 관심이 집중됐다.GIJC는 전 세계의 탐사보도 기자들이 모여 서로의 취재 방법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이번 GIJC에서는 130여개국에서 2100여명의 탐사보도 기자들이 참여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재단의 ‘KPF 디플로마-탐사보도’ 과정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예테보리 이주원 기자
  • 임영웅, 신곡 ‘두 오어 다이’ 발표…아이돌 퍼포먼스 화제

    임영웅, 신곡 ‘두 오어 다이’ 발표…아이돌 퍼포먼스 화제

    임영웅이 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 음원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6월 ‘모래 알갱이’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날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작곡 ‘런던 보이’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이번 신곡을 통해 그간 보여온 점잖고 세련된 매력과는 180도 다른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전날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아이돌 같은 ‘칼군무’ 실력을 뽐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공연에 나선다.
  • ‘라면 20봉지’ 먹는다더니 뱃살 어디로… 충격적인 몸매 공개한 히밥

    ‘라면 20봉지’ 먹는다더니 뱃살 어디로… 충격적인 몸매 공개한 히밥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히밥(본명 좌희재·27)이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공개했다. 히밥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근 노출이 눈에 띄는 보디프로필 사진 4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히밥은 크롭톱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크롭톱 아래로 드러난 복부는 대식가로 유명한 히밥의 이미지와는 달리 잔근육이 더해진 늘씬하고 탄탄한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구독자 155만명을 보유한 히밥은 평소 어마어마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히밥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 끼에) M사 볼고기버거 30개, 라면은 23봉지, 치킨은 7마리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달 식비에 대해선 “평균 8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나온다”며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 건데 임신을 한 걸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히밥의 보디프로필 사진에 방송인 하하는 “누나 뭐야!”라는 댓글을 달았고, 코미디언 강재준은 “리스펙트”라고 했다. 배우 박소담, 셰프 겸 방송인 정호영 등도 응원과 감탄의 반응을 보였다.
  • K리그1 전북, 서울 잡고 ‘파이널A’ 막차 탔다…김진규 “팬들에게 죄송”

    K리그1 전북, 서울 잡고 ‘파이널A’ 막차 탔다…김진규 “팬들에게 죄송”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마지막 정규 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에서 극적으로 이기고 파이널A(리그 1~6위 팀)를 사수했다. 반면 서울은 ‘전북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이널B(7~12위 팀)로 내려갔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K리그1 2023 3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한교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스타보의 헤더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전북은 최종 승점 49로 단숨에 리그 4위로 올라가며 파이널A를 확정했다. 이날 수원FC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승점 49)는 다득점에서 밀려 5위가 됐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에 6위 자리를 내주고 4년 연속(2020~2023) 파이널B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서울은 나상호가 역습에 나서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3분 나상호는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에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나상호는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를 따돌리고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한 뒤 나상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이 무효가 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을 밀어붙였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선제 득점은 전북에서 터졌다. 후반 14분 전북의 역습 상황에서 한교원이 골대 정면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는 14분 뒤 안현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어 전북의 파이널A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부임 후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언젠가 어려운 순간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다만 리그 중에 5명의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한 건 불공평한 측면이 없지 않나 싶다. 그 부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승리를 거둬 윗물(상위스플릿)에서 놀 수 있게 확정지은 게 고무적”이라면서 “남은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높은 성적으로 시즌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결승골을 넣은 한교원은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였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상위스플릿 들어가기 전 2주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 잘 이용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패장’ 김진규 서울 감독대행은 “굉장히 많은 팬이 찾아왔는데 죄송하다”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표현을 세 번이나 반복했다. 김 감독대행은 “결정력 싸움에서 지지 않았나 싶다”고 되돌아본 뒤 “지금처럼 준비하면 안 될 것 같다. 팬들은 끝까지 이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길 원하는 데 그런 모습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하위팀 수원 삼성이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를 1-0으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염기훈 대행체제의 첫 승리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가 인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지만 포항이 수원에 지면서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포항은 3위 광주FC(승점 54)와 승점 차가 4로 좁혀져 2위 유지가 발등의 불이 됐다.
  • 레바논서 이스라엘 향해 박격포 공격…전쟁 확전 양상

    레바논서 이스라엘 향해 박격포 공격…전쟁 확전 양상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향해 전쟁 진입을 선언한 가운데 레바논 일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체가 날아들어 확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가 이스라엘이 점령한 셰바 농장에 있는 이스라엘군 진지를 타격했다고 3명의 안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측도 레바논 영토에 포격을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엿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이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박격포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에 로켓과 포탄 공격을 실행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앞서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분야 장관들을 소집해 심야 회의를 열어 “우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하마스의 치명적 공격 때문에 우리는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의) 첫 단계는 수시간 내에 우리 영토에 침투한 적병력 대부분이 말살되면서 끝난다”며 “이와 동시에 우리는 목적 달성까지 거리낌이나 중단 없이 계속될 공세를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하기 위한 일련의 작전상 결정도 내려졌다면서 여기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 중단과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 차단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겨냥한 이스라엘 군사작전의 시점이나 규모는 아직 불투명하다.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킨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 50여명을 포로로 잡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7일 자정이 지나 방송된 자료에서 하마스에 붙들린 이스라엘인의 전체 숫자가 수십명보다 “여러 배는 많다”면서 인질들을 가자 지구 전역에 분산 수용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이스라엘에서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고 최소 15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 가까운 주민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이번 사태는 이미 2021년 5월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 무력 충돌로 평가된다.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동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을 찾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이스라엘 경찰이 강제 퇴거를 시도하면서 발발한 해당 전쟁에선 가자지구에서 250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각에선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으로 분쟁이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실제, 이스라엘 현지에선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이른바 ‘중동 데탕트’를 무산시킬 목적으로 이번 공격을 배후 조종했을 것이란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충돌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대리전으로 여겨진다.
  • ‘동거중’ 현 남친-전남편 대면에 ‘멘붕’ 온 女출연자

    ‘동거중’ 현 남친-전남편 대면에 ‘멘붕’ 온 女출연자

    MBN ‘돌싱글즈4’ 출연자 하림이 전남편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을 현 남자친구 리키에게 알렸다. 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 12회에서 하림의 시애틀 집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에 들어간 리키·하림의 동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림과 리키는 세 아이를 함께 돌보며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고 급기야 첫날 밤부터 하림의 첫째 딸 벨라가 귀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 방문까지 예고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세 아이 모두를 데리고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한 다음 날에도 ‘육아 전쟁’을 이어간다. 하림은 리키에게 “이따 내 전남편이 온대”라고 알려 한번 더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하림은 “원래 오늘 밤 남동생이 세 아이를 픽업해 외할머니 집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전남편이 오게 됐다”고 설명하고, 급기야 “너무 불편하다”며 ‘멘붕’을 호소한다. 리키 역시 “기분이 묘하네”라면서도, 차분히 아이들의 짐을 챙기며 전남편의 방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어느덧 약속된 시간이 오고 리키는 하림의 전남편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사상 최초로 ‘전남편-현 남친’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은 일동 ‘얼음’이 되고, 이지혜는 “이런 장면은 우리도 처음이라”며 놀란 마음에 말끝을 흐린다. 하림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의 짐을 다시 챙기러 자리를 비우자, 리키와 하림의 전남편은 단둘이 남아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어떡해”라는 반응 속, 초 단위로 변하는 두 남자의 표정과 심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키·하림의 동거 이야기 외에도, 베니타의 부모님을 만나러 간 제롬의 모습, 한국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미·희진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 ‘무명 월급 30만원’ 임영웅,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

    ‘무명 월급 30만원’ 임영웅,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

    ‘미운 우리 새끼’ 임영웅이 무명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임영웅이 출연해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한 달 수입이 30만 원이었다”라며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말했다. 길고 긴 무명 시절을 지나 현재 ‘어머님들의 대통령’이 된 임영웅은 ‘언제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식당에 갔을 때”라고 답했다.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했을 뿐인데, 같이 간 일행들까지 놀랄 만큼 어마어마 서비스 공세가 펼쳐졌기 때문. 임영웅은 “지금은 자기 재산도 주겠다는 팬분들도 계셔 마음은 감사하지만 놀랄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HOT 토니의 어머니도 임영웅에게 “내 전 재산을 주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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