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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열차 함께 타자” 韓 “자리 있습니까”

    尹 “열차 함께 타자” 韓 “자리 있습니까”

    서천시장 화재 현장 함께 둘러봐대통령 전용열차로 귀경길 동행한동훈 “尹 존중·신뢰에 변함 없다”당 안팎 총선 위기감에 조기 수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는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건 변함이 전혀 없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화재 현장 점검차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전용열차로 함께 상경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양측 간 정면충돌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갈등 봉합’을 알렸다. 총선을 불과 78일 앞두고 공멸은 안 된다는 여권의 한목소리에 신속히 대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에서 만나 현장을 둘러봤다. 한 위원장은 예정됐던 당 사무처 순방 일정을 취소했고, 화재 현장 방문 일정을 공지했다. 윤 대통령도 예정된 외부 일정은 없었지만, 대통령실 참모진이 현장 방문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 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 위원장이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전용열차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최근 갈등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고, 두 사람을 포함해 10여명이 테이블 형태의 좌석에 둘러앉아 주로 서민·약자·소상공인·화재 현장 지원 같은 민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의 법무부 장관 시절 추억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강추위 속 화재 현장에 도착해 미리 대기하던 한 위원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윤 대통령은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선포 요청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역에 도착한 뒤 “대통령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고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더 잘살게 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전용열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민생 지원 이야기를 길게 나눴다. 정치는 민생인데,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께서)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별도 회동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형식이나 시기에 얽매일 경우 화해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사태를 수습하고 결실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내 일부 다른 생각에 대해서도 서로가 충분히 조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에 대한 사적 공천 논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등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던 두 사람이 조기 봉합을 요구하는 ‘당심’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김기현, 이준석 전 대표 때처럼 ‘여당 대표 잔혹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으나 곧 ‘봉합 현실론’이 대두됐다. 한 재선 의원은 “대통령에게 선택지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을 교체하면 다른 대안이 없다”고 했다. 친윤(친윤석열)계도 화합을 요구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소통하는 과정에 조금씩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아주 긍정적으로 잘 수습이 되고 봉합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빠른 봉합이 이어졌지만 ‘신구 권력’ 충돌이 표면화되면서 한 위원장은 ‘윤석열 아바타’ 이미지를 일부 덜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과제로 꼽혔던 ‘수평적 당정관계’ 구축도 일부 진전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한 위원장이 사실상 공천권을 거머쥐고 여권이 한 위원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충돌 양상에서 한 위원장을 지지한 비주류와 수도권 의원들이 사실상 ‘총선 리더’로 한 위원장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당내 주류 세력인 영남권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날 경북 지역 의원 모임에서 현안을 논의하려고 했으나 의원들의 호응이 없어 취소됐다는 후문이다. 당 관계자는 “공천권이 당장 한 위원장에게 있으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친한(친한동훈)계’의 등장을 관측하기도 한다. 윤 대통령의 당 장악력이 훼손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 없이는 한 위원장의 홀로서기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특히 충돌을 촉발한 김 여사 리스크와 한 위원장의 사적 공천 논란에 대한 입장 차가 여전해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일정이 갈등 봉합의 출발선이지 종점은 아니라는 인식이 대체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유튜브에서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3차전이 있을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한 위원장을 물러나게 하지는 않겠지만 선거가 끝나면 해코지하러 달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추미애 “윤석열 키운 임종석·노영민 출마 안 돼”

    추미애 “윤석열 키운 임종석·노영민 출마 안 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돌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에게 힘을 실어준 대목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김용남 전 의원의 발언을 거론했다. 그는 “이 와중에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한다”며 “윤석열·한동훈 커플이 저지른 난동질을 제동 걸지 못한 참담한 결과에 책임감과 정치적 양심을 보여줘야 한다. 정치에서 염치를 빼면 뭐가 남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노영민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반대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친명계인 ‘민주당혁신행동’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종석·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을 발탁한 진실부터 밝히라”면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사람들이 반성도 부끄러움도 없이 앞다퉈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MBC충북 라디오 프로그램 ‘구본상의 허심탄회’에서 “중앙당의 소위 친명 핵심이라는 고위 당직자들이 자기 지역구나 친한 사람들의 정치적 입지, 공천 경쟁을 가지고 하는 얘기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고 했다.
  • 미래대연합,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와 이르면 이번 주 통합

    미래대연합,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와 이르면 이번 주 통합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이낙연 신당’의 새로운미래(가칭)와 탈당파 3인(이원욱·조응천·김종민)의 미래대연합(가칭)이 이번 주 통합 논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 세력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 합쳐 다음달 창당한 뒤, 금태섭·양향자·이준석 신당(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개혁신당)까지 아우르는 ‘빅텐트’를 치기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은 23일 통화에서 “따로따로 창당하면 3지대에만 당이 5개 생기는데 사람들도 헷갈리고 그게 맞는가 하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많았다. 그래서 가장 이념이 가까운 두 세력이 함께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통합 창당은) 빠르면 이번 주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최운열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양당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창당대회를 같이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과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만남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세력은 먼저 합친 뒤 금태섭·양향자·이준석 신당과 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두 세력이 개혁신당과 ‘기득권 정치 타파’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열기로 한 게 대표적 예다. 김종민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합당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문제는 전체가 다 합쳐야 하지 않느냐는 필요성과 요구”라면서 “2월 하순이나 3월 초가 제3지대 통합의 데드라인”이라고 밝혔다.현행법상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 시작된다. 그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최대 7일 소요)을 하고 당내에서 세력 간에 지역구·비례대표 출마자의 교통정리를 하려면 늦어도 3월 초까지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종민 위원장은 향후 통합 방향에 대해서는 “1안은 하나의 당으로 3파전(국민의힘, 민주당, 신당) 구도를 만드는 것이고, 이건 플랜A라고 볼 수 있다”며 “그게 안 되면 민주당 출신의 신당, 국민의힘 출신의 신당으로 각각 총선에 나서는 게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경우 지역구 선거에서 서로 간 선거연대를 할 수 있다”며 “통합이냐, 선거연대냐 둘 중 하나”라고 했다. 통합을 우선순위에 두고 협상을 진행하되 불발되면 한 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면 다른 쪽은 후보를 내지 않는 ‘느슨한 연대’를 하겠다는 것이다.
  • 총선 앞 현실론에 갈등 봉합한 尹·韓…“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

    총선 앞 현실론에 갈등 봉합한 尹·韓…“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

    서천 시장 화재 둘러보고 전용열차로 상경여권 총선 위기감에 조기 봉합 수순“봉합의 출발선이지 종점은 아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전언으로 양측 간 ‘정면충돌’이 벌어진 지 이틀 만인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과 전용열차로 함께 상경한 한 위원장은 “저는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건 변함이 전혀 없다”며 ‘갈등 봉합’을 알렸다. 이날 기준으로 총선 78일을 앞두고 공멸의 길을 걸어선 안 된다는 여권의 한목소리에 신속히 대화에 나선 셈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에서 만나 현장을 둘러봤다. 한 위원장은 예정됐던 당 사무처 순방 일정을 취소했고, 화재 현장 방문 일정을 공지했다. 윤 대통령도 예정된 외부 일정은 없었지만, 대통령실 참모진이 현장 방문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만나자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친근감을 표하듯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 쳤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 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 위원장이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전용열차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추위 속 화재 현장에 도착해 미리 대기하던 한 위원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윤 대통령은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선포 요청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만남부터 대통령 전용열차를 통한 귀경까지 함께 하며 ‘당정 화합’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역에 도착한 뒤 “대통령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고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더 잘 살게 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 전용열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민생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나눴다”며 “정치는 민생인데,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께서)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별도 회동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형식이나 시기에 얽매일 경우 화해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사태를 수습하고 결실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내 일부 다른 생각에 대해서도 서로가 충분히 조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사적 공천 논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등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던 두 사람은 조기 봉합을 요구하는 여권의 여론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관섭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김기현, 이준석 대표 때처럼 ‘여당 대표 잔혹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으나 곧 ‘봉합 현실론’이 대두됐다. 한 재선 의원은 “대통령에게 선택지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을 교체하면 다른 대책이 없다”고 했다. 친윤(친윤석열)계도 화합을 요구했다. 친윤계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소통하는 과정에 조금씩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아주 긍정적으로 잘 수습이 되고 봉합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여권이 총선 앞뒤로 겪을 ‘신구 권력’의 충돌 시점을 지연시켰을 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한 위원장이 사실상 공천권을 거머쥐고 여권이 한 위원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충돌 양상에서 한 위원장을 지지한 비주류와 수도권 의원들이 사실상 ‘총선 리더’로 한 위원장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당내 주류 세력인 영남권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날 경북 지역 의원 모임에서 현안을 논의하려고 했으나, 의원들의 호응이 없어 취소됐다는 후문이다. 당 관계자는 “공천권이 당장 한 위원장에게 있으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친윤계와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했던 한 위원장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친한(친한동훈)계’의 등장을 관측하기도 한다. 반면 충돌을 촉발한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한 위원장의 사적 공천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 차가 여전해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일정이 갈등 봉합의 출발선이지 종점은 아니라는 인식이 대체적이다. 앞서 여권의 정면충돌이 ‘약속 대련’이라고 주장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여러 유튜브에서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차·3차전이 있을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한 위원장을 물러나게 하지는 않겠지만, 선거가 끝나면 해코지하러 달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표하지 말라”…바이든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AI’

    “투표하지 말라”…바이든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AI’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로 미 경선에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접수됐다. 23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와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 당원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긴 전화가 걸려왔다. 뉴햄프셔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가짜 녹음에는 “당신의 투표는 11월이 중요하다. 이번 화요일은 그렇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법무장관실은 “뉴햄프셔 대통령 예비선거를 방해하고 유권자들을 억압하려는 불법 시도로 보인다”며 “유권자들은 이 내용을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발표했을 때 세상의 종말 시나리오를 담은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미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가짜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백인 AI이미지, 실제보다 더 현실적이라 느껴” AI로 생성된 사람 얼굴 사진이 실제 사람을 찍은 사진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AI 이미지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얼굴 사진과 실제 사람 얼굴 사진을 구분하도록 하는 실험 결과 AI 백인 얼굴 사진이 실제 사람보다 더 현실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 현상이 확인됐다. 실제로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기사에서 제시한 AI 백인 얼굴 사진 5장 중 4장은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의 89∼93%가 진짜 사진으로 착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생성 AI가 학습한 수만 장에 이르는 실제 인간 얼굴 사진의 대부분이 백인 얼굴이어서 백인 얼굴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간 AI 사진은 양쪽 귀 모양이 다르다거나 하는 AI임을 숨길 수 없는 흔적이 통상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AI의 발전됨에 따라 AI 사진 속 얼굴의 모든 부분이 실제 사람의 평균적인 비율에 매우 가까워져서 실험 참가자가 AI인지 의심하지 못할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오히려 실험 참가자들은 실제 사람 얼굴 사진에서 귀 모양이 남들과 다르다든가 코가 평균치보다 더 크다든가 하는 등 평균 비율과 어긋나는 부분을 보고 AI 사진으로 착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이처럼 AI 사진이 실제 사람보다 더 진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깜짝 놀라고 있다. 호주국립대(ANU)의 에이미 다웰 교수는 이런 AI 사진이 가짜 메시지의 온라인 확산을 도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웰 교수는 “과도한 수준의 이런 자신감을 보고 놀랐다”며 “이는 인터넷에서 우리를 가짜 정보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 尹-韓 갈등 책임론?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할까

    尹-韓 갈등 책임론?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할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거센 비판 발언’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충돌에 단초를 제공했던 것으로 평가되는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의 책임론이 부상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김 비대위원이 비대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오지만 이를 받아들일 경우 ‘수직적 당정관계’를 자인하는 꼴이어서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이탈이 우려된다. 반면 김 비대위원의 책임을 묵과할 경우 콘크리트 지지층에서 불만이 누적될 수 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비대위원이 김 여사를 사치스러웠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거칠게 비유한 것은 잘못”이라며 “곧 공천에 도전하게 되면 현장을 누벼야 하니 (김 비대위원을) 홀가분하게 내려놓고 뛰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한 초선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갈등 유발에 원인이 있는 인사가 지도부에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대통령실과 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친윤계 초선인 이용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비대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려 했으나, 당내 갈등 상황을 추가로 부각하는 데 부담을 느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에 대한 부정적 기류는 친윤계에서 두드러진다. 그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17일 발언이)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교한 것으로 보이는가. 감정선이 건드려졌을 때 이성의 문은 닫힌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다”라고 적었다가 삭제했다. 당시 발언을 다시 꺼내면서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한 입장에) 변한 게 없고, 계속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 비대위원이 이른바 ‘쓴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거취를 정리하게 된다면 한동훈 비대위 출범 때 가장 큰 숙제로 꼽혔던 ‘수직적 당정관계의 탈피’가 요원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는 통화에서 “김 비대위원이 원색적 비난이나 막말을 퍼부은 것도 아닌데 이른바 ‘심기 경호’의 명목으로 사퇴하게 된다면, 앞으로 용산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발언할 수 있는 당내 인사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영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유튜버가 공공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중국 TV 제작진에게 영상을 삭제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아 화제다. 평소 자신의 연주를 생중계하는 유튜브 구독자 219만명의 브렌던 카버너(Brendan Kavanaugh)는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쇼핑센터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피아노 주변에는 오성홍기를 든 중국인 무리가 있었는데 그의 연주 영상에 중국인들이 함께 담겼다. 지나가는 다른 시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등 평소처럼 영상을 찍던 그는 모여 있던 중국인들에게 말을 걸었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한 여성이 다가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들이 영상에 담기느냐고 물었다. 카버너는 “나도 모르겠다. 허락받아야 하느냐?” 묻자 그 여성은 “우리는 중국 TV 촬영을 왔기 때문에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가 “중국 법에 따라 여기서 촬영할 수 없다는 거냐”고 물었지만 중국인들은 반복해서 초상권을 주장했다. 이어 카버너가 한 여성이 들고 있던 중국 국기를 가리키자 상황이 악화됐다. 무리의 한 남성이 “그녀에게 손대지 말라”고 소리 질렀고 “우리 얼굴을 안 나가게 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이미지를 공유할 수 없다. 이건 우리 권리”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카버너는 “우리는 중국이 아니라 영국에 있다. 우린 자유국가에 있지 공산주의 중국에 있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우리는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고 원하는 곳에서 촬영할 수 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경꾼 한 명도 “촬영되는 게 싫으면 떠나라”고 말했다. 이들의 다툼에 결국 영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중국인들은 영국 경찰관에게 삭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공공장소에서는 촬영할 권리가 있다. 그들이 촬영 중이고 당신이 공공장소에 있다면 당신 얼굴이 비디오에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얼굴이 나가길 원하지 않았던 중국인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 유튜브 영상은 23일 오후 3시 기준 3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엑스 등 다른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수없이 공유되며 수백만명이 영상을 봤다. 화제가 되자 카버너는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긴급 후속 영상을 올려 중국인으로부터 온 메일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익명의 메일이 왔는데 영상 속 나온 이들이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더라”고 말했다.
  • “PT 받는 女회원 엉덩이 ‘주물럭’…검·경은 성추행 아니랍니다”

    “PT 받는 女회원 엉덩이 ‘주물럭’…검·경은 성추행 아니랍니다”

    “동의도, 고지도 없이 거침없이 만져 내려갔다. 중요 부위까지 닿는 느낌도 있었다. 심장이 뛰고 손발이 떨렸다.” 헬스장에서 PT(개인 수업)를 여성 회원이 트레이너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경찰과 검찰 모두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피해자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괴로운 상태인데 여기서 그냥 끝내버리면 유사한 일들이 반복될 것 같아 끝까지 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3월 트레이너 B씨에게 첫 수업을 받았다. A씨 주장을 뒷받침하는 헬스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B씨는 체형 평가를 한다며 A씨의 허리와 골반을 잡고 주무르더니 반대편으로 다가가 엉덩이를 2차례 움켜쥐었다. A씨는 “원래 이렇게 만져요?”라고 놀라 물었고, B씨는 “엉덩이에 힘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좀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A씨가 “지금 너무 놀랐다”라고 하자 B씨는 “아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운동은 그대로 중단됐고, A씨는 트레이너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트레이너에게 혐의가 없다고 봤다. 검찰도 마찬가지였다. 헬스장이 개방된 구조였다는 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이 없었던 점, 다른 회원들에게도 동일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점 등이 이유였다. A씨는 “개방된 공간에 주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서 수치심이 안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교육용으로 올린 트레이너 유튜브 영상을 보면 손가락 1~2개만 사용해서 체형을 평가했다. 손바닥 전체로 주무르는 과한 접촉은 없었다. ‘가슴 속 근육 보겠다’고 가슴을 주물러도 된다는 거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 평생 저렇게 가르치는 트레이너는 처음 봤고 저건 분명 추행이다”, “엉덩이 움켜지는게 근육체크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경찰과 검찰은 믿어주는 것인가”, “운동 경력 20년입니다. 저건 추행이네요. 저렇게 대놓고 만지지 않아요. 손끝으로 기립근이나 어깨, 허벅지 등은 살짝 터치할 수는 있어도 저건 누가 봐도 추행이다” 등 9000개의 댓글을 달며 공분했다.
  • 고려사이버대, 2023학년도 케어기빙 대회 연다

    고려사이버대, 2023학년도 케어기빙 대회 연다

    고려사이버대 보건의료학부는 오는 27일 고려사이버대 서울 계동 캠퍼스 인촌관 2층 원형 스튜디오에서 ‘2023학년도 케어기빙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로잘린카터케어기빙 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케어기빙 대회는 ‘성인 발달장애인 돌봄 –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소 설립자인 로잘린 카터 여사(지미 카터 미국 39대 대통령 영부인)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돌봄자의 고통과 애로사항에 주목, 이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지원의 필요를 역설했다. 카터 여사는 당시 정책과 제도가 환자 당사자에게만 집중되어 가족들의 고충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 백악관 직속팀으로 정신건강위원회를 만들어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제도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후 연구소를 설립하여 환자와 돌봄자 모두의 복지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봉사와 실천의 삶을 살다 작년 타계하였다. 이번 대회는 카터 여사를 추모하며 정신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복지국가 구도에서 성인 발달 장애인 돌봄 이슈를 탐색하고, ▲가족 중심 돌봄에서 국가 돌봄 책임제로 전환 가능성을 논의한 후, ▲드라마·영화 등 미디어를 통해 공론화된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안전망에 대해 검토한다. 이번 케어기빙 대회는 두 개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성인발달장애인 돌봄의 쟁점’을 주제로 작은물결 연구소 정병은 소장이, 둘째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회안전망을 발견하다’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보건의료학부는 휴먼케어와 기술정보를 아우르는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돌봄자 지원 교육과정(수료증 과정)과 케어기빙 전문가 교육 포럼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케어기빙 전문 학부이다. 또병원 실무 역량 강화와 체계적 보건 데이터 분석 능력 함양을 위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보건 의료 AI/빅데이터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월 14일까지 2024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지원 전형 선택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는 학업계획서와 학업준비도검사 등의 응시 절차를 거치게 되며, 별도의 서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지원자가 편한 방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안철수,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진정 어린 입장 표명 필요”

    안철수,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진정 어린 입장 표명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지 않았느냐”면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누가 발표하는 것이 필요한지 이런 것은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몫이고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좌파들의 정치 공작”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이를 둘러싸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 논란이 불거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안 의원은 “입장이라는 게 다양한 방법의 입장이 있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실에서 정무적인 판단을 정확하게 하셔서 이 부분들은 잠재우면서 가장 국민들에게 와닿는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쓴 내용 대부분은 주민들 생각을 대신 전달한 것”이라며 “몰카 공작에 대해서는 그것대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고 가방에 대해서는 가방 나름대로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명품백 논란으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싸우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싸워야 하지 않느냐”면서 “당과 정의 역할 분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번이 정리하는 계기가 된다면 오히려 이것이 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이)지금까지 워낙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해 오신 선후배 관계”라며 “그 오랜 세월이 이번 단기간 며칠 만에 이런 일로 크게 훼손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수 있고 복원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안 의원은 “단순하게 비대위원장 진퇴를 놓고 싸우는 게 국민께 부끄러운 일”이라며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고치려는 과정에서 서로 이제 의견들이 안 맞았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한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만에 하나 사퇴를 한다면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최고 인기 전자책 ‘달팽이 식당’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최고 인기 전자책 ‘달팽이 식당’

    2위, ‘꽃들에게 희망을’…오디오북은 ‘어린 왕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대출 연간 약 97만 건, 일 평균 2,663건 이용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23년 전자책 대출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자책 1위는 오가와 이토 작가의 ‘달팽이 식당’(알에이치코리아)으로 나타났다. 2위는 트리나 포올러스 작가의 ‘꽃들에게 희망을’(소담출판사), 3위는 치넨 미카토 작가의 ‘종이학 살인사건’(북플라자)이 뒤를 이었다.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어린왕자’(쌩떽쥐베리, 사운드북스),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 로마신화’(편집부, 사운드북스), ‘돈의 속성’(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가 1~3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동시 다수가 예약이나 대기 없이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대출 1위는 ‘도파민네이션’(애나 렘키, 흐름출판), 2위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3위는 ‘역행자’(자청, 웅진지식하우스)이 차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7만 2천여 명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자자료는 2만 2천여 종이다. 2023년 도민이 이용한 전자책 대출 건수는 구독형 전자책까지 포함하여 97만 건에 이른다. 주제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소설(23.4%) > 경영/경제(16.2%) > 어린이(9%) 순으로 나타났고연령대별 이용률은 40대(28%) > 30대(22%) > 20대(16.6%) 순으로 청장년층의 비율이 높았다. 이용자 성별로는 여성 62%, 남성 38%로 전년 대비 남성비율이 5%포인트 줄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현재 1인 최대 12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전자책 10권(대출기간 5일), 국외전자책 2권(대출기간 14일)이며, 구독형 전자책은 3월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첫 본선 무대 ‘첫 골’ ‘첫 승’ ‘첫 16강’ 기적의 타지키스탄

    첫 본선 무대 ‘첫 골’ ‘첫 승’ ‘첫 16강’ 기적의 타지키스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 타지키스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역사상 첫 골, 첫 승, 첫 16강 진출의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타지키스탄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바논(107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타지키스탄은 카타르에 0-1로 패한 중국(2무1패·승점 2)을 제치고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타지키스탄은 이날 레바논에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섰다. 레바논은 전반 7분과 16분 연속해서 강력한 슈팅으로 타지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야티모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타지키스탄은 전반 32분 빈 골문을 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타지키스탄은 전반 추가시간 소이로프의 패스에 이은 마바초예프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야티모프는 전반에만 결정적 슈팅 3방을 막아내며 승리의 수호신이 됐다. 후반 2분 레바논의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스루르가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즈라디가 드리블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레바논의 알 제인이 타지키스탄의 드잘리로프에 거친 태클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의 타지키스탄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점에서 우마르바예프의 정교한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판샨베의 크로스를 사미에프가 절묘한 백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반칙 등으로 인해 1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레바논이 총공세에 나섰지만 타지키스탄이 잘 막아내며 기적을 완성했다. 중앙 아시아의 강호인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에 밀려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타지키스탄은 2022년 6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미얀마, 싱가포르에 승리하며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첫 본선 출전 대회에서 첫 골과 첫 승리를 이뤄내고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 “한동훈 낙마 땐 100석도 못 건져”… 총선 위기감에 일단 ‘숨 고르기’

    “한동훈 낙마 땐 100석도 못 건져”… 총선 위기감에 일단 ‘숨 고르기’

    사퇴 요구와 거부로 정면충돌한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이 22일 더이상의 확전을 자제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상당수 여권 인사는 대통령실의 기류를 읽으려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중동’의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준석·김기현 전 대표에 이어 ‘여당 대표 잔혹사’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총선이 석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결국 봉합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현안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취소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대구·경북(TK) 의원들에게 사과했기 때문이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은 정치 공작’이라는 윤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그게 우리 당내 TK의 시각이다. 본인의 선수가 늘어나기만을 바라는 분들”이라고 저격해 논란이 됐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오비이락의 우려가 있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안 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지만 당내 주류인 영남권 의원들이 대통령실과 당내 분위기를 살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선수별, 지역별 의원 모임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실었던 김 비대위원이나 한 위원장을 향한 규탄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대통령의 메신저를 자처했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하루 종일 침묵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통화에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상황을 좀 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전 대표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연판장을 돌렸던 초선 의원들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KBS라디오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논의 내용이 정제 과정 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이를 의원 단톡방에 올려 그것이 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여론을 형성해 나가고, 결국은 당의 결정이 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건강한 방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처럼 여론몰이를 시작하면 당내 기반이 약한 한 위원장이 버티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당 관계자는 “한 위원장과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의원이 부지기수인데, 한 위원장의 편에 설 수 있는 건 수도권 출마자 정도”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결별을 결심할 경우 한 위원장이 버티기 힘들다는 의미다.한 위원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사실상 몰아낼 규정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 7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대위를 해산할 수 있지만 한 위원장이 직접 데려온 비대위원들이 ‘반기’를 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통령실이 표면적인 명분으로 내세운 ‘사적 공천’ 논란으로 이준석 전 대표 때처럼 한 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가능성은 낮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한 위원장은 법률가다. 규정을 따져 보는 것은 물론 여론까지 감안하고 ‘배수의 진’을 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해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 대한 경고 수준에서 봉합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갈등을 촉발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이나 신년 대담 등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정 간 충돌, 당장 멈춰야 한다”며 “총선을 79일 앞둔 충돌은 백해무익하다”고 밝혔다. 한 재선 의원은 “대통령실의 압박으로 한 위원장이 낙마하게 되면 수도권 민심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것이고 100석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댄 김 비대위원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타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한동훈 낙마 땐 100석도 못 건져”…총선 위기감에 숨 고르는 여권

    “한동훈 낙마 땐 100석도 못 건져”…총선 위기감에 숨 고르는 여권

    김경율, 비대위 회의서 TK 의원에 사과친윤계 “상황 지켜봐야” 침묵 모드“한동훈, 규정 및 여론 따져보고 배수의 진” 사퇴 요구와 거부로 정면충돌한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이 22일 더 이상의 확전을 자제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상당수 여권 인사들은 대통령실의 기류를 읽으려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중동’의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준석·김기현 전 대표에 이어 ‘한동훈 잔혹사’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총선이 석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결국 봉합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현안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취소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TK(대구·경북) 의원들에게 사과했기 때문이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은 정치 공작’이라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그게 우리 당내 TK의 시각이다. 본인의 선수가 늘어나기만을 바라는 분들”이라고 저격해 논란이 됐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오비이락의 우려가 있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안 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지만, 당내 주류인 영남권 의원들이 대통령실과 당내 분위기를 살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선수별, 지역별 의원 모임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사과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실었던 김 비대위원이나 한 위원장에 대해 규탄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대통령의 메신저를 자처했던 친윤계 의원들도 하루 종일 침묵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통화에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상황을 좀 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전 대표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연판장을 돌렸던 초선들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논의 내용이 정제 과정 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이를 의원 단톡방에 올려 그것이 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여론을 형성해 나가고, 결국은 당의 결정이 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건강한 방법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그룹별 의원 모임을 하면서 여론을 몰아가기 시작하면 당내 기반이 약한 한 위원장이 버티기 어렵다”며 “한 위원장과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의원이 부지기수인데, 한 위원장의 편에 설 수 있는 건 수도권 출마자 정도”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결별을 결심할 경우 한 위원장이 버티기 힘들다는 의미다. 한 위원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사실상 몰아낼 규정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 7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대위를 해산할 수 있지만, 한 위원장이 직접 데려온 비대위원들이 ‘반기’를 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통령실이 표면적인 명분으로 내세운 ‘사적 공천’ 논란으로 이준석 전 대표 때처럼 한 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가능성은 낮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한 위원장은 법률가다. 규정을 따져보는 것은 물론 여론까지 감안하고 ‘배수의 진’을 쳤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해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 대한 경고 수준에서 봉합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갈등을 촉발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은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이나 신년 대담 등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이번만큼은 파국은 안 된다. 반드시 봉합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의 압박으로 한 위원장이 낙마하게 되면 수도권 민심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것이고, 100석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댄 김 비대위원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타협할 수도 있다”고 했다.
  • 딸 이혼에 父 ‘날벼락’…몰래 사위에 빌려준 3억원, 영영 못 돌려받을까

    딸 이혼에 父 ‘날벼락’…몰래 사위에 빌려준 3억원, 영영 못 돌려받을까

    딸 몰래 사위에게 3억원을 빌려준 남성이 “딸 부부가 이혼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하냐”라며 조언을 구했다. 남성 A씨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최근 정년퇴직했다. 건설업을 하는 A씨의 사위는 2년 전 “경기가 좋지 않아 전세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사업에 다 써버렸다”면서 “아내(A씨 딸)가 알게 되면 가정이 파탄 날 수 있으니 염치없지만 전세자금 3억원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고심한 A씨는 딸을 위해 노후 자금으로 모아 놓은 돈을 사위에게 빌려줬다. A씨는 “사위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건설 경기도 곧 회복할 거라 생각해 별도로 차용증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얼마 전 A씨의 딸은 짐을 싸 친정에 왔다. A씨는 딸에게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때 A씨는 사위에게 빌려준 돈이 떠올랐다. “비밀로 해달라”는 사위의 말에 지금까지 딸에게는 말하지 않고 있었다. A씨는 “딸과 사위가 이혼하고 나면 사위에게 빌려준 돈은 영영 돌려받지 못하는 거냐”며 “사위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의 서정민 변호사는 우선 “전세금에 대한 채권가압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사위가 전세계약자이고 이혼소송이 끝나는 무렵 전세계약도 끝난다면 전세금은 사위가 반환받는다”며 “사위가 이 돈을 일부러 모두 써버릴 수 있고 추후 재산분할판결을 받더라도 전세금이 하나도 남지 않을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만약 A씨가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하면 돈을 빌려준 사실과 변제기가 도래해 대여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사위가 “장인이 그냥 증여해준 돈”이라고 주장하면 차용증 등 증여라고 볼 수 없는 사정이 있어야 대여금으로 인정된다. A씨처럼 차용증이 없다면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서 변호사는 “계좌이체 등 송금한 기록이 있으면 일단 돈을 줬다는 증명은 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매월 이자 또는 원금 상환으로 사위로부터 돈이 들어온 내역이 있다면 대여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A씨가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서 변호사는 “전세자금은 부부공동재산에 해당한다. 장인이 전세자금으로 (사위에게) 준 돈은 딸이 부부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딸의 기여도가 좀 더 높게 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딸이 사위보다는 좀 더 많은 재산분할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예나 “아이즈원, 식비 엄청나… 1000만원 가까이”

    최예나 “아이즈원, 식비 엄청나… 1000만원 가까이”

    가수 최예나와 설아가 그룹과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가수 최예나, 설아와 함께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최예나는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설아는 2016년부터 우주소녀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를 질문했다. 최예나는 “일단은 저도 그렇고, 선배님도 그렇고 멤버가 엄청 많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가 “이름 외우는 데 1년 걸렸다던데”라고 농담하자, 최예나는 “그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서 무대에 설 때 동선이랑 대형이 너무 많았다. 이거 한번 잘못하면 큰일 나는 거다. 저 한 명 틀리면 12명 다 틀리는 거기 때문에 많이 부담됐다”며 “솔로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 혼자 계속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런 부분이 쉽다”고 했다. 박명수는 “원래 치킨 시키면 잘 안 먹는다. 근데 단체로 시키면 하나라도 더 먹으려 하게 되더라”고 하자, 최예나는 “그래서 식비 엄청나게 나왔다. 1000만원 가까이 나오고 그랬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희한하게 경쟁 붙지 않냐?”고 질문, 최예나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괜히 맛있어 보이고 괜히 한 입 먹고 싶고 그랬다”고 했다. 설아는 그룹 활동 때와 달리 솔로로 나서니 밥을 잘 안 먹게 된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 적응이 안 됐다. 대기실에 혼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더라”며 “밥을 안 먹게 되더라. 혼자 먹는 게 좀 어색하다. 돗자리 깔고 다 우르르 앉아서 먹던 게 생각나더라”고 했다. 이어 “혼자 되니까 모든 게 다 어색하더라. 근데 장점은 (헤어)숍 시간이 조금 걸린다. 원래 한 4시간 반은 기본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1시간 반, 2시간이면 된다”고 했다.
  • 조우종, 4년 만에 정다은과 합방?... “아내가 작정했다”

    조우종, 4년 만에 정다은과 합방?... “아내가 작정했다”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4년 만의 합방을 위해 문간방을 폐쇄한다. 2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출근길이 그려진다.지난 4년간 KBS 라디오 ‘FM 대행진’의 ‘쫑디’로 활약한 조우종은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새벽 출근에 아내 정다은이 깰까 봐 문간방 생활을 자처했던 조우종은 이날 주저 없이 안방으로 침투(?)하는가 하면 그간 참아온 설움까지 토로해 지켜보던 MC들은 조우종이 흑화된 이유에 궁금증을 표했다. 이어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던 조우종은 작별 인사를 건네는 청취자의 사연에 끝내 폭풍 오열해 지켜보던 방송 관계자들도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각방살이 중인 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평소처럼 ‘문간방’으로 향한 조우종은 열리지 않는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정다은은 “이제 안방 써”라며 문간방 폐쇄를 공식 선언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아내의 깜짝 합방 제안을 들은 조우종은 합방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 “NBC는 취재오지 마!”…트럼프, 언론사 콕 집어 취재 거부한 이유 [핫이슈]

    “NBC는 취재오지 마!”…트럼프, 언론사 콕 집어 취재 거부한 이유 [핫이슈]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NBC 기자의 취재를 공식적으로 거부해 논란이 예상된다. 뉴욕타임스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NBC 소속 본 힐야드 기자의 캠프 풀 취재를 거부했다. 현재 ABC·CBS·CNN·폭스뉴스·NBC 등 5개 방송사는 풀 취재단(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교대로 대표 기자를 선정해 트럼프 캠프 취재를 진행 중인데, 본 힐야드 기자가 NBC의 풀 기자로 선정되자 취재를 거부한 것이다.NBC의 힐야드 기자는 오랫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담 마크해 왔지만, 최근 트럼프 캠프로부터 취재 거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힐야드는 다른 언론의 풀단 소속 기자들에데 “트럼프 캠프로부터 ‘NBC가 지정한 기자가 풀 취재에 참여한다면 취재가 거부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뉴욕타임스가 해당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하면서 트럼프와 특정 언론사의 마찰이 세상에 드러났다. 실제로 21일 뉴햄프셔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 관련 행사에서는 풀 취재단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캠프 측은 “기사를 바탕으로 언론인의 취재를 금지하지 않는다”면서도 “풀 취재단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캠프의 일부 행사는 풀 취재단 없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NBC 기자 ‘질색’하는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야드 기자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힐야드 기자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으며 ‘그를 여기서 내보내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힐야드 기자는 과거에도 무례한 질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화나게 한 적이 있다”면서 “‘가짜뉴스’라는 용어를 대중화하고 뉴스매체를 ‘국민의 적’이라고 선언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언론과 다시 충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의 한 매체는 NBC의 힐야드 기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취재 거부를 받은 이유가 그의 대리인에게 비판적인 질문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6년 백화점에서 마주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힐야드 기자가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리인인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이 일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이다. 당시 스테파닉 의원은 힐야드 기자에게 “(당신의 질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이다. 언론이 너무 편향되어 있다. 언론은 미국 국민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vs 미 유력 언론의 기 싸움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특정 언론의 취재를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워싱턴포스트와 버즈피드 기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이 2018년에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한 CNN 기자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이후 관련 재판에서 워싱턴DC 법원은 백악관의 기자 출입 금지 조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CNN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언론의 충돌은 계속됐다. 지난 15일에는 CNN이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 연설을 하는 장면을 중간에 끊어버렸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10분 가까이 중계되다가, 돌연 화면에 앵커 제이크 태퍼가 등장한 뒤 논평이 시작됐다. 태퍼 앵커는 “시청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反)이민 발언을 반복하는 것을 들으실 수 있다”고 비판적으로 설명했다.NBC방송의 뉴스 전문 채널 MSNBC는 승리 연설이 시작되려고 하자 아예 현장 화면을 앵커 레이철 매도가 있는 스튜디오 화면으로 전환했다. 매도 앵커는 “연설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알려 드리겠다”고 운을 뗀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지 않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언론이 거짓을 보도하는 데는 비용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결정은 악의에 의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좋아하는 결정도 아니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 [포토] 니콜 키드먼 ‘파격 옆트임 드레스’

    [포토] 니콜 키드먼 ‘파격 옆트임 드레스’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의 드라마 시리즈 ‘Expats’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리버풀, 선두 질주에도 울상…대표팀 차출된 살라 부상 치료차 복귀

    리버풀, 선두 질주에도 울상…대표팀 차출된 살라 부상 치료차 복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선두를 질주하면서도 울상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 치료차 팀에 복귀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윈 누녜스와 디오구 조타의 멀티 골 합창에 힘입어 본머스를 4-0으로 대파했다. 3연승 한 리버풀은 14승6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8점을 쌓아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13승4무3패)와의 간격을 승점 5점 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카라바오컵과 FA컵 포함 5연승의 상승세다. 2연패 한 본머스는 7승4무9패(25점)로 12위를 유지했다. 전반에 침묵을 지키며 답답한 흐름을 보인 리버풀은 후반 4분 맥 알리스터가 문전으로 밀어준 공을 누녜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문 구석을 찌른 것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코디 학포의 패스를 받은 조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9분 뒤 조타가,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가 골을 보태며 대승을 완성했다. 누녜스와 조타는 나란히 리그 7골을 기록했다. 팀에서 살라(14골) 다음가는 기록이다. 살라 없이 쾌승을 거뒀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근심이 오히려 늘었다. 살라가 지난 1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2-2 무승부)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기 때문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활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팀에 돌아온다. 그러나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면 이집트 대표팀에 복귀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를 대회 준결승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 또한 “이집트가 토너먼트에 오르고 결승 이전에 살라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살라가 대회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클롭 감독은 살라가 지난 6시즌 동안 부상으로 EPL에서 빠진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하다며 이번 부상이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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