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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율 “한동훈 정말 대단… 92점 주겠다”

    김경율 “한동훈 정말 대단… 92점 주겠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매우 놀랐다며 평점 92점을 줬다. 한 달 사이 4점이 높아진 수치다. 김 위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위원장에게 몇 점을 주겠냐”는 물음에 “지금은 92점 정도”라고 했다. 지난달 같은 질문에 88점을 답했던 그는 “정치 초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대단하다. 이분을 여의도 정치 초보라고 하기는 아닌 것 같고 92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평가 점수를 높인 이유에 대해 김 위원은 “많은 분이 ‘이러이러한 방식은 안 된다’, ‘지금 21세기 2024년인데 그런 동떨어진 방식을 쓰느냐’ 그런 지적들이 많았다”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반대한 사안들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성공했다. 제가 틀리고 많은 정치 평론가분들이 틀렸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김 위원은 ‘한동훈 효과’라고 짚었다. 김 위원은 “작년 12월 28일 비대위가 출범했고 그때 당시 출범의 계기가 됐던 것조차도 서울에서 6석밖에 당선 가능성이 있지 않은 최악의 경우에서 출발했다”면서 “벌써 이렇게까지 추이를 반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한동훈 비대위, 좁게는 한동훈 위원장의 역할이 크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총선 출마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직언하다가 불출마당한 것 아니냐”고 사회자가 묻자 “순전히 스스로의 결정이었다”고 단언했다. 그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3년 반 동안 계속 숨어있을 수는 없다. 공식 석상에 안 나타날 수도 없고 그렇다면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처를 보여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김 위원은 임 전 실장이 사는 종로구 평창동 주택이 친분 있는 동향 기업인의 회사 소유라며 비판했다. 김 위원은 “태려홀딩스 오너는 김동석 회장이고 (임 전 실장과) 같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평소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동석 회장의 또 다른 회사인 ‘아이티에너지’가 장흥군 및 한국서부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점도 거론하며 “이에 대해 가진 자료가 더 있는 만큼 다음번에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추가 의혹 제기를 예고했다.
  • “서초청소년 유스센터서 네 꿈을 펼쳐라”

    “서초청소년 유스센터서 네 꿈을 펼쳐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A양은 음악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하지만 편하게 연주와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힘들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 겨울방학을 앞두고 방배아트유스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양은 “겨울방학 때 기타 수업을 들으며 노래 연습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서초구가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방배아트유스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미래 기술과 예술 분야 체험공간으로 시설을 특화해 인기가 더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이 2961㎡나 된다. 이 공간에 ▲10m 크기의 실감미디어 라운지 ▲실시간 유튜브 송출이 가능한 크로마키 스튜디오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댄스연습실 ▲가상현실(VR)체험존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구는 이곳에서 인공지능(AI) 프로그램과 ‘VR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 3D 프린터를 활용한 ‘3D로 만드는 푸드아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미래 기술 체험의 장이라면 방배아트유스센터는 예술을 위한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760㎡인 방배아트유스센터는 지난해 낙후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248명이 참여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방배아트유스센터에는 ▲연극·뮤지컬 ▲바이올린·난타 등 악기 ▲디지털 드로잉 ▲영화감상 ▲이모티콘 개발 ▲E-스포츠대회 ▲목공 프로그램 등 평소 청소년들이 쉽게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예술창작 분야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유스센터 특화운영 모델은 국내 및 해외 지자체 및 청소년 기관에서 160여회 벤치마킹과 프로그램 및 시설 자문요청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방배아트유스센터’ 재개관으로 완성된 서초형 ‘스마트·아트 유스센터’ 특화운영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활발하게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입틀막’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퇴장 후 사실상 감금” 주장

    ‘입틀막’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퇴장 후 사실상 감금” 주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축사 도중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쫓겨난 졸업생 신민기(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씨가 윤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당일 행사장에 도착해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또 강제 퇴장 후 별실에 사실상 감금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졸업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한다는 안내가 졸업식 이틀 전에 나왔다. 피케팅을 하겠다고 생각해서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바탕으로 부자감세 기조를 철회하고 R&D 예산 삭감을 복원하라는 내용으로 피켓을 제작해 당일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 참석 사실은 학위 수여식 당일 행사장에 도착해서 알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졸업식 마치면 나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사진 찍고 저녁 먹고 할 약속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며 강제퇴장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신씨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년 학위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 축사 도중 R&D 예산 복원을 요구하며 항의하다 대통령실 경호원에 끌려 나갔다. 신씨가 ‘부자감세 중단하고, R&D 예산 복원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든 채 “R&D 예산 복원하십시오!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이라고 외치자 대통령 경호원은 즉각 신씨의 입을 틀어막았다. 또 신씨가 제압되지 않자 학생들 사이에 잠복해 있던 학위복 차림의 경호원들이 신씨에게 달려가 그의 팔다리를 들고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신씨는 “신체적 제압 전 구두 경고는 전혀 없었고, 끌려 나간 뒤에는 사실상 감금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일어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항의) 피켓을 빼앗기고 입을 막으려고 시도하는 과정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제 퇴장 이후) 행사장 근처에 있는 별실로 이동시켜 대기를 시켰는데 못 나가게 했기 때문에 사실상 감금이나 다름없었다”며 “이 부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법과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였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씨는 “입장 대기할 때부터 금속 탐지를 받고 소지품 검사까지 받았다. 또 실내체육관인 졸업식장은 농구 코트 2개 이상의 크기로 나는 중간줄 맨 구석에 앉아 있었다”며““(대통령에게) 어떤 위해를 가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전 졸업식 축사 관련 일화에 대해선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참 좋았을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말로 제지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사지를 붙들려서 (졸업식장 밖으로) 나가게 끌어내린 것은 전혀 예상을 못 했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3년 11월 이민정책 개혁 방향을 설명하던 중 연단 뒤에 있던 한국계 청년이 ‘추방 중단’을 외치며 연설을 방해하자 그를 말리려던 경호원들을 오히려 제지하고 청년의 말을 듣고 난 뒤 연설을 마무리했었다. 신씨는 졸업식에서의 정치적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인적인 행동이었다”며 “졸업생 입장에서 그 장소에서밖에 말할 수 없는,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 평소의 생각을 외쳤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졸업식이라고 해도 정치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헌법이나 법에서 정한 시민의 권리이지 않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장내 질서를 위한 것이라 해도 그런 권리를 뛰어넘어서까지 제가 제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카이스트는 예산 삭감의 피해자라서 카이스트에 항의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 R&D 예산은 26조 5000억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4조 6000억원가량(15%) 삭감됐다. 이는 1991년 이후 33년 만의 첫 연구개발 예산 삭감이다.
  • ‘BTS 메인댄서’ 제이홉, ‘스트리트 댄스’ 음반·다큐 공개

    ‘BTS 메인댄서’ 제이홉, ‘스트리트 댄스’ 음반·다큐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메인 댄서 제이홉이 자신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음반과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다음달 29일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를 공개한다. 총 여섯 곡을 담았다. 2022년 7월 발매된 첫 솔로 정규 앨범인 ‘잭 인 더 박스’를 잇는 활동으로, 입대 전부터 준비해 온 기획이다. 앨범 트랙과 같은 숫자인 총 6화로 구성된 동명 다큐멘터리도 오는 28일 티빙과 미국 프라임 비디오 등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다. 제이홉은 춤이라는 소재를 공유하는 음악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동시에 제작해 자신만의 음악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입대 전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한국 서울·광주에서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과 춤으로 소통했다. 빅히트뮤직은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한층 성장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이홉은 이번 스페셜 앨범과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처음부터 유기적으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현재 육군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을 오는 10월 17일이다.
  • 연 수입 ‘9000억원’이라는 25살…“부자는 아냐” 말한 이유

    연 수입 ‘9000억원’이라는 25살…“부자는 아냐” 말한 이유

    지난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약 900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본명이 지미 도널드슨(25)인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연간 수입이 약 6억~7억 달러(약 7992억~9324억원)라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슨은 이러한 수입에도 “부유하지 않다”면서 “내 말은 언젠간 그렇게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부자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도널드슨은 벌어들인 돈을 모두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 그는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다”며 “그리고 그것은 통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슨이 만드는 동영상 대부분 대규모 세트를 매번 맨땅에서 새로 제작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 세트장은 거의 재사용되지 않는다.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 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되기도 한다. 그는 이런 영상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이날 현재 미스터비스트 채널 구독자 수는 2억 4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 조회수는 2년 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방해 촬영한 영상이다. 상금 45만 6000달러(약 6억원)를 걸고 일반인들을 모아 진행한 이 게임 영상은 조회수가 현재까지 5억 7000만회에 달한다. 도널드슨은 13세에 첫 번째 채널을 개설했고, 이듬해에 다시 연 두 번째 채널이 성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해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다. 구글코리아는 미스터비스트가 유튜브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한국어를 포함한 10여개의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한 것이 구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 팝스타 비욘세 신곡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신세’, 왜? [아몰걍듣]

    팝스타 비욘세 신곡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신세’, 왜? [아몰걍듣]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신곡이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 신세 취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욘세는 최근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컨트리풍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밴조 소리와 휘파람이 흐르는 전형적인 컨트리풍의 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과 스틸 기타와 강렬한 오르간이 특징인 ‘16 캐리지’(16 carriages)이었다. 다음달 29일 발매될 8집 ‘르네상스 액트 2’(RENAISSANCE Act 2)가 컨트리 앨범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팝스타 비욘세 신곡 거부한 라디오 방송국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에 한 청취자가 비욘세의 신곡 재생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 당했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린 이 청취자는 “지역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에 비욘세의 신곡 ‘텍사스 홀덤’ 재생을 요청했지만 ‘우리는 컨트리 음악 방송국이기 때문에 비욘세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라는 답장을 받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방송국에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가 쇄도했다. 방송국 관계자는 “담당자가 비욘세의 신곡이 컨트리 장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비욘세 신곡 파일을 받자마자 방송국 재생 목록에 추가했다”고 해명했다. 비욘세 노래 거부(?)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컨트리 음악계가 비욘세를 배제했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욘세와 컨트리, 환영받지 못하는 조합? 비욘세가 컨트리 음악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에서 ‘대디 레슨’(Daddy Lessons)이라는 컨트리 장르의 트랙을 내놓았다. 이 노래로 같은해 컨트리 뮤직 어워드(CMA Awards)에서 무대에 올랐지만, 일부 보수적인 컨트리 음악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래미상 컨트리 부문에 후보로 제출했지만 해당 위원회에서 노래를 거부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비욘세 신곡 거절’ 해프닝에 이런 배경이 있었으니, 컨트리의 본고장인 텍사스 출신의 비욘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컨트리 장르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대중 문화 전문가 마이크 뮤즈(Mike Muse)는 이번 논란에 대해 “컨트리 음악은 흑인 문화와 흑인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심지어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악기 밴조에서 비롯된 음악이다”며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컨트리 장르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기도 했다. ‘팝을 넘어서 컨트리로’ 장르 확장하는 팝스타들 미국 대중음악매체 빌보드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 컨트리 음악이 주류가 된 이후 팝 음악을 하던 아티스트들이 컨트리 장르로 진출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은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엑세스 할리우드 인터뷰에서 ‘컨트리 음악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히며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 역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컨트리 장르로 전향하고 싶다”며 “그 문화를 사랑하고 작곡을 좋아한다”며 컨트리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어필한 바 있다. 얼터너티브 가수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는 오는 9월 발매할 10집 ‘Lasso’에 “컨트리풍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38득점 레오’, OK금융 사흘 만에 3위 복귀시켜

    ‘38득점 레오’, OK금융 사흘 만에 3위 복귀시켜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사흘만에 3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봄 배구’ 직행 티켓에 한 걸음 다가섰다. OK금융그룹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25-21 20-25 27-25 25-23)로 제압했다. 이로써는 2연패를 끝낸 OK금융그룹은 승점 47점(16승13패)로, 한국전력(승점 44·15승14패)을 한 단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 15일 이후 사흘 만에 3위 자리에 되돌아왔다. 2위 우리카드(승점 56·19승10패)과는 승점 9 차이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가 3위이면 2위팀과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를 통해 내달 하순에 시작하는 봄배구에 직행한다. 4위팀은 3위팀과 승점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지난 14일 후인정 감독이 스스로 사령탑에서 내려온 KB손해보험은 승점 19점(4승25패)으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김학민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KB손해보험은 남은 7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최하위로 결정됐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3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7연패를 막지 못했다. 비예나와 황경민(15득점)·홍상혁(11득점) 3각편대가 높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외국인 ‘주포’ 간의 화력 싸움이었다.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38득점)과 KB손보의 비예나간의 맞대결에서 레오가 판정승했다. 레오를 차지환이 시즌 최다인 14득점과 신호진(10득점)이 지원했다. 1, 2세트를 주고받은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초반 끌려가다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15-15를 만들었다. 이후 10번의 동점을 만들 정도로 좇고쫓기는 시오 양상이 계속됐다. 23-23에서 황경민의 서브 라인 범실로 OK금융그룹이 한 점 앞섰다. 이어 비예나의 속공으로 듀스를 만들자 레오 역시 속공으로 응수했다. 레오의 스브 아웃으로 25-25로 다시 듀스가 됐다. 박창성의 속공 성공에다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신호진이 거둬올린 것이 ‘게임 체인저’였다.4세트 초반 OK금융그룹이 15-12으로 앞섰지만 한점씩 차근차근 따라붙은 KB손해보험에 15-15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차락 하면서 5번의 동점으로 20-20이 됐다. OK금융그룹이 레오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로 2점을 달아났지만 레오와 비예나가 서브 범실을 한번씩 주고받았다. 23-21의 상황에서 비예나의 백어택을 박원빈이 블로킹으로 차단했고, 이 공이 옆으로 굴절돼 KB손해보험 진영 라인 근처에 떨어졌다. 심판은 OK금융그룹의 블로킹 득점을 인정했고, 이미 4세트 비디오 판독 기회를 다 써버린 KB손해보험은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황경민이 경고를 받았다. 24-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OK금융그룹은 1점을 내준 뒤 레오의 후위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 맞고 라인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그러나 블로커에 맞은 공이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레오의 발이 상대 코트를 침범하는 라인오버 범실을 저질러 24-23으로 좁혀졌다. 결국 레오가 오른쪽 대각선으로 내리 꽂는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 “이준석, 통합정신 깨”… ‘개혁신당’ 이준석·이낙연계, 주도권 놓고 충돌

    “이준석, 통합정신 깨”… ‘개혁신당’ 이준석·이낙연계, 주도권 놓고 충돌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합당 1주일 만에 당내 주도권을 두고 충돌에 휩싸였다. 이념과 지지기반이 다른 두 세력(기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간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불협화음’이 외부로 분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이자 새로운미래 출신인 김종민 의원은 18일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 공동대표를 겨냥해 양당의 통합 정신을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 정책 전반을 지휘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그것은 선거운동의 전권을 위임해 달라는 것”이라며 “지난 9일 통합신당 합의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으로 정했다. 선거운동의 전권은 이낙연에게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그 요구를 존중한다. 이준석 대표가 그 역할을 마음대로 하게 해주고 싶어 한다”면서 “그러나 주요 절차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하자는 것이다. 그게 잘못인가, 그게 발목 잡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준석 대표 측은 자꾸 이낙연 대표의 허락을 받고 하려니 기동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기동력이 아무리 있어도 엑셀만 있는 차는 사고가 난다. 가끔 한 번씩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차를 탈 수가 있느냐”고 했다. 앞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낙연 공동대표 측에 ▲당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 ▲홍보 및 선거전략, 정책 캠페인 등 홍보 전반을 이준석 공동대표가 양측 공동정책위의장과 상의해 결정 ▲물의를 일으킨 인사의 당직과 공천배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미래 측은 이준석 공동대표의 이 같은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와 관련해 “법적 대표인 내 권한 내에서 공직 후보자로 추천하거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우리는(새로운미래는) 배복주 씨를 절대 보호하거나 그와 같이 가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그가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공천하자는 사람도 없다”며 “다만 문제가 있는 사람을 배제하려면 절차대로 해야 민주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를 주도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관계가 확정돼야 한다”며 “증거가 있으면 검토해서 처리하면 된다. (이준석 대표의) 이런 방식은 과거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를 몰아낸 것과 뭐가 다르냐?”고 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지난 15일 정의당 출신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한 류호정 전 의원, 배 전 부대표를 겨냥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즉각 당 공보본부를 통해 김 최고위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배 전 부대표 문제와 관련, “당원자격심사는 모든 정당이 하는 것인데 이를 하지 말자는 의도가 궁금하다”며 “누구를 밀어 넣기 위해 당원자격심사에 반대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특정 인사에 대해 공천할 수 없고 당직을 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문제 된다면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알아서 정리하겠다’며 뒤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당한가?”라며 “공천받을 가능성이 없다면 그분도 오판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말씀드려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선거 정책 전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정책위의장 2인과 상의해서 합의문 상의 법적 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전결로 정책발표를 하자는 이야기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예정 시각 1시간 전 회견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전날 한 차례 취소됐던 최고위원회를 오는 19일 재개해 당내 현안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제3지대 통합 후 기존 개혁신당 지지자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애초 기존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에서 떨어져 나온 세력인 데 반해,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집단이다. 이 때문에 보수·진보, 호남과 영남 등 이념도 지지기반도 다른 두 세력 간 결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개혁신당 내분 조짐에 대해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정당인데 갑자기 (합당)해버렸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원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사람도 같이 섞여 들어온 거 아니냐?. 그러니 초기에 조금 부작용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슬기롭게 극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양측 간의 신경전에 당 내 인사도 불편함을 드러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가치와 비전, 철학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고 정치적 세력 규합만으로는 100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당도 안 된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했다.
  • 이준석, 기자회견 돌연 취소…김종인 “안 맞는데 갑자기 합쳐”

    이준석, 기자회견 돌연 취소…김종인 “안 맞는데 갑자기 합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3지대 세력이 합친 개혁신당에서 초반부터 ‘잡음’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은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개혁신당 깃발 아래 다 모이니 나한테 흡수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선뜻 합당에 동의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개혁신당을 만들어 나름대로 잘 끌고 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합해야 한다’는 소리가 하도 나오니까 갑작스럽게 합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융화 작용이 일어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 결합하려면 초기에 약간 불협화음도 있는 것 같은데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잘 수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정체성에 맞지 않는 사람도 같이 섞여 들어온 것 아니냐. 슬기롭게 극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정당, 새 정치 세력은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가져야 하고 국민에게 명분을 소상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제3지대를 보면 사실 구정치인이 설치는 또 그런 판이 돼버린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전 위원장은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인 이낙연 공동대표를 향해서는 “원로로서 젊은 이준석을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지, 어디 가서 총선에 출마하면 괜히 욕이나 얻어먹을 것”이라며 “사실 정치인은 마무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 정도 나이 드신 분은 대선 출마도 안 된다”고 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의 지역구 출마 문제를 두고는 “이번에 국회에 진입하지 않으면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며 “대구·경북(TK) 쪽으로 가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지도자감이라는 인식을 받으면 당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그 말 자체가 기분이 별로 안 좋다. (공천 관련 전권을) 다 준다고 해도 내가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공관위원장은) 괜히 자기네들이 하는 소리”라며 “그 복잡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도와줄 여건도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내홍 속 긴급 기자회견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 정치권에서는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를 놓고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간 신경전이 벌어져 16일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되는 등 개혁신당 내 주도권 쟁탈전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17일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당 내홍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됐다. 개혁신당은 전날 오후 6시쯤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기자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예정 시각 1시간을 앞두고 회견은 돌연 취소됐다. 개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 ‘오늘 10시 예정이던 이 대표 기자회견은 취소됐다’고 다시 공지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기존 개혁신당 인사들은 전날 밤늦게까지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취소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
  • “밤새 미국 주식 봐야”…집 나간 증권맨 남편의 이혼 요구

    “밤새 미국 주식 봐야”…집 나간 증권맨 남편의 이혼 요구

    회사와 집이 멀어 회사 근처에 원룸을 잡아 별거하던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증권맨 남편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둔 A씨는 “남편이 밤새 미국 주식 시장을 봐야 한다면서 늦게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통근하기 힘들다면서 회사 앞에 원룸을 잡아 아예 집을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몇 년간 별거를 이어갔고, 남편은 돌연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남편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며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10년 가까이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해왔기 때문에 이혼을 해도 아이들과 먹고살 길이 막막하다. 남편을 상대로 부양료 지급을 구하는 심판을 청구해 한 달에 300만원씩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얼마 후 남편이 또다시 이혼 청구를 해, 저도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 반소를 제기했다”라며 “그러자 남편은 이때다 싶게 ‘네가 반소를 제기해 부양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 앞으로 한 푼도 안 주겠다’고 했다. 완전히 이혼한 것도 아닌데 부양료를 안 줘도 된다는 남편 말이 맞는가?”라고 조언을 구했다. 유혜진 변호사는 16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법원은 부부간 상호 부양의무를 혼인 관계의 본질적 의무로 보고 부양을 받을 자의 생활을 부양의무자의 생활과 같은 정도로 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부가 별거하더라도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아니하는 한 원칙적으로 부부 사이에는 상호 부양의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A씨 이혼소송 반소를 이유로 생활비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A씨의 반소 제기로 이혼에 대한 의사 합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민법상 혼인 관계의 해소는 재판상 이혼에 의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혼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남편의 부양의무는 존속한다”고 조언했다.
  • 소니 WH-1000XM5 “업계 최고 수준 노이즈 캔슬링…몰입의 즐거움”

    소니 WH-1000XM5 “업계 최고 수준 노이즈 캔슬링…몰입의 즐거움”

    ‘아이폰은 에어팟? 갤럭시는 갤럭시 버드?’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제조사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운데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제품이 있다.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제품인 1000X 시리즈의 5세대 모델인 WH-1000XM5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원래 기내의 제트엔진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조종사와 승무원의 청력 보호를 위해 개발된 기능이다. 이제는 개인용 오디오 기기에 적용되면서 차츰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감지해 해당 소음의 파형을 분석한 다음 소음과 반대인 파형을 발생시켜 외부 소음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소니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방식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출시한 업체이기도 하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외부 센서와 내부 센서를 동시에 탑재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면서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예를 들어 버스, 지하철, 비행기, 사무실 등 상황에 따라 다른 소음 성향을 미리 시뮬레이션한 다음 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할 수 있다.특히 소니가 개발한 주변 소리 제어 기술은 소리 차단이 필요할 때와 청음이 필요할 때를 구분해 주변 소음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소리를 줄이고 목소리만을 또렷하게 듣거나 소음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소음은 줄이고 목소리와 음악만을 정확하게 들을 수도 있다. 이는 사용자의 동작이나 장소를 감지해 주변 소리 설정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ASC) 기능으로 구현된다. 헤드폰 설정은 차량 이동, 도보, 러닝, 정지 상태 등 4가지 동작 옵션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된다. 집이나 사무실처럼 정지 상태이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있을 때는 노이즈 캔슬링을 최대로 활성화하고 도보, 러닝을 통한 이동 중인 상태일 때는 안전을 위해 주변 소리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위치 기반 설정을 해둘 경우에는 헬스장, 독서실, 사무실, 러닝 코스 등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인식해 최적화도 가능하다.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주변 소리를 빠르게 들을 수 있는 ‘퀵 어텐션 모드’도 편리한 기능이다. 헤드폰 오른쪽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음악 소리가 줄어들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카페나 사무실에서 헤드폰을 벗지 않고 계산하거나 짧은 대화를 나눌 때 적합해 보인다.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스피크 투 챗’ 모드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음악 재생을 일시 정지하고 주변 소리 모드로 전환한다. 대화가 끝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소니 전용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소니의 물체 기반 공간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보컬, 코러스, 피아노, 기타, 베이스와 같은 개별 소리부터 라이브 청중의 함성에 이르는 요소를 360도 구형으로 배치해 청취자가 라이브 공연장 또는 스튜디오에서 음악가의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음향 경험이 가능하다.WH-1000XM5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위해 8개의 마이크와 자동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가 새로 개발한 ‘소프트 핏 레더’ 소재와 4세대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 헤드밴드는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특히 스마트폰, 노트북 등 2개의 기기에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장치를 가리지 않는 호환성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에 연결한 상태에서 통화를 할 때도 불편함 없는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헤드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약 3시간 30분이 걸린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로 연속 재생할 때 최대 30시간, 끈 상태로는 최대 4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연속 통화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최대 24시간, 끈 상태에서 최대 32시간이다. 플래티넘실버, 블랙, 미드나잇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니 공식 홈페이지 기준 정가는 49만 9000원이다. 무게는 약 250g이다.
  • 한병도 “돈봉투 확인돼면 컷오프”…민주 ‘공천 뇌관’ 사법리스크에 교통정리 본격화

    한병도 “돈봉투 확인돼면 컷오프”…민주 ‘공천 뇌관’ 사법리스크에 교통정리 본격화

    인적 쇄신을 강조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설 연휴에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과 통화해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타진하면서<서울신문 2월 16일자 1면> 사법리스크가 민주당 공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돈봉투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확인되면 ‘컷오프’(공천배제)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잡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6일 SBS라디오에서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해 ‘당 내부적으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컷오프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컷오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돈봉투 사건 관련해 “소환을 한 의원들도 있고, 소환을 앞으로 하겠다는 의원도 있고, 현재는 기소는 돼 있지 않고 이런 상태”라며 “하지만 공천을 앞두고 당에서 엄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에서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다든지,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인정을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언급한 만큼 돈봉투 수수 의혹 등 사법리스크 연루자에 대한 당 차원의 교통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300만원씩 든 돈봉투가 20여명의 현역 의원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이중잣대 논란에 “檢 정치적 의도 감안” 해명에도 반발 거세 문제는 이 대표 역시 대장동·성남FC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만큼 사법리스크 연루자에 대한 컷오프가 본격화되면 ‘이중잣대’라며 당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는 당사자에 대한 문제인가를 논의하고 있고, 대한민국 역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인력을 동원해 수사하는 것이 국민적 기준과 판단에도 과하고 정치적이라는 걸 감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마다 기준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냐’는 질문에 한 위원장은 “현격히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수사한 것인지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천권은 검찰이 가질 수밖에 없다. 인위적으로 50명을 기소해 놓고 그 50명이 탈락하면 민주당은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도 온다. 최소한의 방어적 준비를 당내에서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노웅래 의원은 지난 14일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본인 역시 검찰에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처럼 정치 탄압을 받은 사람도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돈봉투 의혹’ 이성만, 노종면 공천에 반발하며 단일화 제의 이 대표가 공식 석상이 아닌 밀실에서 측근들과 비리 의혹으로 재판 중인 노웅래·기동민·이수진 의원의 ‘컷오프’ 여부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선 공천과 사천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대표의 불출마 권고를 받은 문학진 전 의원은 “이재명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할 사항을 비공개회의에서 공식화한것은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노 의원도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비공식 논의 구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결정적 내용의 논의를 하고 언론에 알린다면, 이는 명백한 밀실 논의이자 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을 부정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돈봉투 의혹에 휘말려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갑에 영입인재인 노종면 YTN 앵커를 전략공천한다고 밝히자 이 의원이 반발하는 등 돈봉투 의혹을 둘러싼 내홍은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부평갑의 가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선택을 받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노 전 앵커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앞서 이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으나 무산됐다. 이재명 “與 돈 봉투 의혹 정우택 제명을” 국면 전환 시도 돈봉투 의혹과 사법리스크가 당내 분란 요소로 떠올리자 민주당은 여권의 돈봉투 의혹을 조명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지역에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해야 한다.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한다”며 “악의적인 저질 정치 공작, 정치공세에 당당히 맞서가겠다”고 반박했다. 앞서 언론 보도로 드러난 CCTV영상은 2022년 10월 촬영된 것으로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 부의장은 영상의 돈 봉투를 곧바로 돌려줬으며, 해당 의혹은 공천 심사를 앞두고 이뤄진 정치 공작이란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가 ‘돈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게 연락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같은 입장에서 수사받은 의원들끼리 상의한 거 아닌가”라며 “(이 대표가) 기소된 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의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암 투병 중에도 정치 평론한’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암 투병 중에도 정치 평론한’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TV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57세.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는 사회학을 전공했다.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던 중 2011년 종합편성채널(종편) 개국 초기부터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진행자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시사평론가로 얼굴을 알렸다. 저서로는 ‘소네트’(2015),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2022)이 있다. 2021년 9월부터는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를 진행하다 대장암으로 인해 지난해 3월 마이크를 내려놨다. 지난해 5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장암 4기 투병 중”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동생인 최영심 씨는 16일 고인의 페이스북에 “2년 8개월의 암 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며 “마지막 한 달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마지막 몇주 섬망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는 글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8일. (02)2258-5940
  • ‘낙동강 벨트’ 사수 민주당 “PK 15석 확보 목표”…부산 전략 지역은 경선으로 후보 결정할 듯

    ‘낙동강 벨트’ 사수 민주당 “PK 15석 확보 목표”…부산 전략 지역은 경선으로 후보 결정할 듯

    4·10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부산경남(PK)지역 ‘낙동강 벨트’에 중진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며 야당 지역구 탈환 의지를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이 PK지역에서 최고 15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낙동강 벨트에서 현역의원들을 단수 공천한 이후 부산에서 가능성이 엿보이는 전략지역은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전체 의석이 40석인데 현재 33대 7”이라며 “이번 총선에 부울경에서 15석을 확보하는 것이 민주당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차기 대선에서도 우리 부울경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두 자리 숫자 당선을 목표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해 김 의원은 양산을에 단수 공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산청·함양·거창·합천군 지역구에서 당선된 3선 김태호 의원을 양산을에 배치해 전직 경남도지사끼리 격돌하게 됐다. 김두관 의원은 김태호 의원에 대해 CBS 방송에서 “낙동강벨트로 차출된 (국민의힘) 중진들이 그렇게 지역에서 지지가 높은 것 같지는 않다. 나중에 빈 곳에 어떤 분들이 배치되는 걸 보면 중진들을 정리하는 측면도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낙동강벨트는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경남 김해시, 양산시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민주당은 이번 3차 발표에서 부산 지역에서는 사하갑에 현역 최인호 의원, 연제에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을 단수 공천했다. 앞선 1·2차 심사 결과에서 서·동구 최형욱 전 동구청장, 부산진을 이현 전 부산시의원, 북·강서을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운대갑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부산진갑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 동래구 박성현 전 동래지역위원장, 기장군 최택용 전 기장지역위원장이 단수 후보로 뽑혔다. 현재까지 민주당 부산지역 단수 후보 추천 지역구는 모두 9곳으로, 사하구을에 영입 인재 2호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전략 공천되면서 부산 18곳 중 10곳의 출마자가 결정됐다. 현역 박재호(남을)·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의 경우 선거구 획정이 아직 정리되지 않으면서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 경선지역은 아직 금정 1곳으로 김경지 전 금정지역위원장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인다. 부산에서는 금정을 포함해 중·영도, 해운대을, 사상 등 4곳이 경선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지역구는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으로 분류하는 부산에서 ‘해볼 만한’ 전략 지역으로 여러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중·영도에서는 김의성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경쟁하고 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해운대을에서는 윤준호 전 의원과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윤용조 전 대표비서실 부국장, 김삼수 전 시의원이 뛰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여야 간 경쟁 구도가 복잡해진 사상에서는 서태경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배재정 전 의원이 겨루고 있다. 부산 지역의 한 민주당 의원은 “당에서 이 지역들은 해볼 만하다는 인식이 있고, 후보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 공개…“방대한 정보의 복잡한 추론까지 가능”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 공개…“방대한 정보의 복잡한 추론까지 가능”

    구글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의 상위 버전인 제미나이 1.5 프로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프로·나노로 나뉘는데, 이날 공개한 ‘제미나이 1.5 프로’는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1.0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중형 멀티모달 모델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프로는 기존 1.0 프로보다 동시에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돼 긴 문맥을 이해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AI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콘텍스트 윈도(context window)’라고 하는데, 이는 단어·이미지·영상·오디오·코드 등의 의미를 가진 ‘토큰(token)’이라는 단위로 구성된다.제미나이 1.5 프로는 최대 100만개의 토큰 처리 능력을 갖췄다.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의 크기가 늘었다는 의미다. 약 1시간 분량의 동영상, 11시간 분량의 음성, 3만 줄의 코드, 70만개 이상의 텍스트에 해당하는 방대한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아폴로 11호 달 탐사 임무 관련 문서를 주면 문서 전체 내용과 이미지, 세부 정보를 추론한다. 미국 배우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를 보여주면 영화 구성과 사건 등을 분석하고 놓치기 쉬운 세부 내용까지도 파악한다. 문맥 기반 학습 능력도 뛰어나 소멸 위기 언어인 칼라망(Kalamang)어의 문법서를 학습하면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칼라망어 번역을 수행한다. 칼라망어는 인도네시아 서뉴기니 섬의 일부 부족 언어로, 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200명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구글 AI스튜디오와 버텍스AI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컨텍스트 윈도우는 12만 8000개로 100만개를 사용하려면 추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한국전력(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정관장(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핸드볼=두산-인천도시공사(오후 6시) 대구시청-인천시청(오후 8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바둑=5육七 관절타이밍 선수권전 결승2국(오후 1시·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혼밥할 수 있는 음식점 더 많아졌으면”

    “혼밥할 수 있는 음식점 더 많아졌으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직접 K댄스나 K뷰티, K요리 등을 배우고 체험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신문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국내 기업이 협업해 만든 체험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외국인 체험객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K댄스 레슨 프로그램에 참가한 홍콩의 서맨사 추(23)의 일문일답.-K팝 댄스 레슨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팬이다. 특히 제이홉을 좋아한다. K팝을 10년째 즐기고 있다. 오늘 프로그램은 ‘원밀리언 스튜디오’(국내 K팝 댄스 아카데미 중 한 곳)의 레슨에 참가했을 때 알게 됐다.” -평소에도 댄스 레슨 체험 프로그램에 자주 참가했나. “홍콩에서는 댄스 스쿨에 가끔 참가했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원밀리언 프로그램 참가 이후 두 번째다.” -K팝과 댄스 체험을 해 보니 무엇이 좋던가. “한국에 와서 BTS를 가르친 전문 강사에게 직접 배워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홍콩의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 이전에는 유튜브(등의 소셜미디어)로 간접 체험할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 체험 시간이 짧게 느껴졌을 정도로 만족한다. 또 참가하고 싶다.” -K팝과 댄스 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우리 기업, 정부 등에 바라는 점은.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학원 등이 계속 늘어나길 바란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우연히 알게 됐는데, 외국인이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BTS를 좋아하는 홍콩의 K팝 팬들은 적극 참여할 것이다.” -해외에서 K팝 공연을 접할 기회는 자주 있나. “지금도 한국 정부가 나서서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덕에 K팝 콘서트가 많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 유명 K팝 그룹의 해외 공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길 기대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혼밥’(분명한 한국말로) 할 수 있는 음식점, 레스토랑 등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일주일간 혼자 여행을 왔는데, 맛있는 음식에 도전하기에 애매한 점이 있었다. 기사식당 체험이 재미있어 보였는데, 막상 기사식당에 들어가면 여전히 언어장벽이 느껴졌다. 앞으로 (1인 식단과) 영어 서비스 등이 더욱 보완되면 좋을 것 같다.”
  • 이준석, 전장연 옹호한 배복주에 “당직·공천 가능성 無”

    이준석, 전장연 옹호한 배복주에 “당직·공천 가능성 無”

    제3지대 통합정당으로 기지개를 켠 개혁신당이 가치 충돌에 휩싸인 분위기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5일 당에 합류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에 대해 “제 권한 내에서 공직 후보자 추천이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배 전 부대표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전장연의 불법적인 출근길 지하철 운행 저지 시위를 옹호했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일원으로 환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며 “다만 개별인사의 입당은 막을 수 없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 전장연 시위 문제로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을 비판한 바 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의 개혁신당 지도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류 전 의원이 지금 상태라면 통합된 정당에서 주류 생각으로 자리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김동현 “여동생 남친, 내가 오빠인 것 알고 이별 통보”

    김동현 “여동생 남친, 내가 오빠인 것 알고 이별 통보”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여동생의 이별 이유를 알리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1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동현은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1986년생인데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MC 김구라 “동생 하관이 비슷하냐”고 묻자, 당황한 김동현은 “그건 노코멘트하겠다.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 같은 유전자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체형이 어느 정도는 처음부터 타고났다. 여동생도 완전 서구적이고, 조카를 예뻐한다. 아기를 잘 돌본다는 거다. 또 강아지를 17년간 키웠다. 자기는 밥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동물을 사랑한다”고 어필했다. 김구라가 가족 예능에 출연시켜 보라고 조언하자 김동현은 “얼굴을 가리고 한번 출연했는데 다신 안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나인지 몰랐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현이 여자친구의 오빠라는 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면서 “‘죽는 거 아니야’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저한테 DM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박문성 “클린스만은 뭐했나…협회 의심 안 하지만 누군가 이슈 키워”

    박문성 “클린스만은 뭐했나…협회 의심 안 하지만 누군가 이슈 키워”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안에서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간에 불거진 물리적 다툼이 영국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례적으로 관련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을 키운 가운데 결국 모든 화살의 끝이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을 향하고 있다. 불붙은 국가대표 감독 경질론에 결국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과 관련해 축구협회의 움직임이 “굉장히 이례적이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보통 팀에서 내분이 발생하면 (협회가)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고 (대응한 뒤) 혼란을 정리하고 팀을 다독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련 보도가 나오자마자 축구협회가 인정한 것이 수상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로 향하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박 위원은 “선수들끼리 종종 싸우는 일이 있는데 어제, 오늘은 블랙홀처럼 이슈가 됐다”면서 “전날 밤에 처음 외신 보도가 나오고 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다음 날 아침 일찍 내용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터졌을 때 (축구협회가) 차분히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일반적인데 새로운 내용이 시간당 쏟아진 걸 보면 문제가 빠르게 퍼지도록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축구협회가 협회와 감독을 향한 비판을 덮으려고 외신 보도를 설계했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 문제를 누군가가 굉장히 빠르게 확대하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강인 퇴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진행자가 묻자 박 위원은 “징계에 대한 것을 고민할 수도 있다”면서도 “선수들의 명백한 잘못도 있지만 감독의 책임이 크다. 감독은 갈등을 조정하고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의 유임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박 위원은 “다시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가겠다고 발표한다는 것은 지금 분위기라든지 그동안 보여줬던 행태 등을 놓고 봤을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만약 유임 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감독 경질 땐 70~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위약금에 대해서도 박 위원은 “지금은 그 돈이 굉장히 크게 보이지만 만약 클린스만 감독 체제를 보면 앞으로 발생할 손실과 비용은 훨씬 더 크다”면서 “TV 중계권, 스폰서십, 관중 수입만 따져도 1년에 100억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팬들이 클린스만 축구에 대해서 완전히 등을 돌리고 더 크게는 월드컵 본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직후부터 클린스만 경질을 주장했던 박 위원은 정몽규 회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클린스만이 오늘 회의에서 특별한 내용을 말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결국 공은 축구협회 회장에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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