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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25년’ 유승호, 직접 검은 매니큐어 칠하고 6㎏ 감량한 이유는

    ‘데뷔 25년’ 유승호, 직접 검은 매니큐어 칠하고 6㎏ 감량한 이유는

    배우 유승호가 데뷔 25년 만에 첫 연극에 도전한다. 그는 에이즈에 걸린 성소수자를 연기하며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유승호가 출연했다. 유승호는 예전에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관해 “사람이라는 게 익숙하고 편한 것만 찾게 되는데, 그러면 발전이 없게 되고 나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도 하지 않게 되더라”라며 “그런 생각 때문에 내가 불편하고 모르는 거라도 한번 부딪혀 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평소에 저돌적인 편이냐고 묻자 유승호는 “원래 겁도 많고 편한 것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었다”면서도 “이대로 가다가는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에이즈에 걸린 동성애자를 연기한다. 그는 “극 중 맡은 역할이 외향적으로 화려한 인물이다. 내면도 중요하지만 보이는 모습도 중요하다 보니 평소 하지 않던 것들을 하게 됐다”며 극 중 매니큐어를 칠하고 액세서리를 착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검은색 매니큐어를 바른 채 출연한 유승호는 “매니큐어를 직접 칠해서 엉망이다. (칠한 것이) 다 벗겨졌다”며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깔끔하게 다시 한번 칠하려고 한다”며 웃었다.유승호는 검은색 매니큐어를 고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색을 칠해봤는데 이 색이 내가 소화할 수 있는 한계인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멋쩍어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연극이 동성애와 인종, 차별, 종교 등을 다룬다. 그것들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고 했다. 이어 “에이즈에 걸린 캐릭터인 만큼 체중을 5~6kg 정도 감량했다”며 “여러 부분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할 때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극 중) 내 남자친구를 사랑해야 하고 상대 배우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처음엔 쉽지 않더라”라며 “굳이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상대 배우를 바라봤다. 그러니까 조금 더 다가가기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 올라가야 떨릴 줄 알았는데 무대 위에 올라가니까 차분해지면서 집중도가 높아지더라”라며 “결국 ‘무대에 올라가야 진짜 게임이 시작되는구나’ 느끼면서 마음이 편한 상태가 됐다”고 했다.
  • 대구 아양기찻길,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

    대구 아양기찻길,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

    전망대와 전시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금호강 명물’로 꼽히는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이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한다. 4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시 예산 지원을 받아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관은 오는 12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두바이·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버금가는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대구시의 미래 계획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안내데스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보공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실감영상관 ▲New K-2 정보공간(미디어테이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아양기찻길 철교는 2013년 폐선 부지 공원화 및 철교 보강공사 등을 통해 갤러리와 카페가 들어선 ‘아양뷰’로 새롭게 태어났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동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 여친 2000만원 안 갚자 100원씩 입금하며 “내 돈 내놔”

    전 여친 2000만원 안 갚자 100원씩 입금하며 “내 돈 내놔”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에게 직업을 속였다가 들통난 남성이 이별을 통보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30대 남성 A씨는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지속해서 연락하는 것이 스토킹 행위에 해당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A씨는 게임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 B씨에게 자신의 직업을 ‘유망 중소기업의 부장’이라며 초특급 승진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실제 A씨는 일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직급은 대리였다. 하지만 B씨와의 관계는 깊어졌고, A씨는 회사가 멀어 자취하고 싶다는 B씨와 결혼을 약속했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로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와 데이트하다가 우연히 만난 직장동료에게 자신의 직급이 부장이 아닌 대리였다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A씨는 B씨에게 사과했고, B씨는 흔쾌히 모든 사실을 용서하며 A씨의 사과를 받아줬다. 하지만 이후 B씨는 갑자기 퇴사 소식을 알리며 “공부하고 싶으니, 학원비를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B씨는 “집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멀다”며 “차량 구매비도 보태달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을 용서해 준 B씨에게 매달 학원비를 내줬고, 차량 구매비 2000만원도 빌려줬다. 그 후 몇 달 뒤 B씨는 과거 A씨의 거짓말에 대해 트집을 잡고 이별을 통보했다. A씨가 준 2000만원도 갚지 않은 상태였다. 연락까지 차단당한 A씨는 B씨에게 100원씩 입금하면서 ‘빌려준 돈 내놔’, ‘양심 불량’, ‘돈 돌려줘’, ‘돈 안 주면 못 헤어져’ 등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B씨는 A씨를 스토킹으로 고소했다. A씨는 “여자 친구와 결혼까지 약속했는데, 헤어지게 된 것이다. 여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려고 선물도 보냈던 건데 이게 범죄가 되느냐”고 물었다. 조인섭 변호사는 “이러한 경우 일방적으로 약혼자가 거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반복하여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는 스토킹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A씨가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한 행위는 약혼자에게 지급한 돈을 찾기 위함이 주목적이었지, 협박하거나 다시 사귈 의사로 행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상대방이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3차례 이상 반복하면 스토킹 행위에 해당한다고 본 판례도 있어서 그 범위는 정의할 수 없다”면서 “판결 추세로 보면 상대의 거절 의사가 분명하다면 그 이상의 관계 회복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문화적 어린이]“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어린이에게 보이고 싶었죠”…최향랑 작가가 빚어낸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

    [문화적 어린이]“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어린이에게 보이고 싶었죠”…최향랑 작가가 빚어낸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내 어린이정원학교. 문을 열고 들어서자, 치수를 재는 자벌레, 레이스 뜨는 거미, 가위질하는 거위벌레와 함께 일하는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에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숲속 재봉사’(2010) ‘숲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2013),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2016)에 이어 올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숲속 재봉사의 옷장’으로 돌아온 최향랑(54) 그림책 작가는 이곳에서 ‘다정히 눈 맞추면 보이는 것들’이란 제목의 원화 전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전시에는 그림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손톱 스케치’(작품 구상 초기의 내용을 엄지손톱 크기로 가볍게 그린 것)부터 입체로 구성된 무대 세트, 작가가 직접 채색해 만든 색종이, 모빌, 도장, 손수 수집한 씨앗까지 만날 수 있다.3일 작가와 전시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등장인물은 물론 배경, 작은 소품까지 그리고 오려 무대에 배치한 뒤 사진으로 찍어 그림책을 만드는데, 이번에는 입체 작업에 촬영까지 겹쳤다. “전작들은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작업이 끝나고도 항상 미진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럴까’. 아무래도 제 시선으로 찍은 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엔 제 시선을 담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해 사진 작업까지 했는데, 촬영이 너무 어려웠어요. ‘조화로운 한순간’을 찾기 위해서 하도 많이 찍다 보니 눈을 감고 있어도 계속 조명 잔상이 남아있었죠.”작은 씨앗과 꽃잎, 나뭇잎을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꾸준히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직접 말린 식물을 활용해 사계절의 매력을 옷장에 담았다. 그는 “처음에 옷장을 만들고 나니까 그 안에 계절에 맞는 옷들을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어 ‘이 옷을 입은 동물들은 뭘 하고 놀까’ 생각하다 보니 이야기가 점점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서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자연물을 오려 붙이고 직물을 엮는 공예적인 것에 더 집중하게 된 이유는 뭘까. “과거 공예적인 요소가 들어간 그림책 ‘십장생을 찾아서’ 작업을 하면서 어린시절 무언가 만들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되살아났어요. 어릴 때 천식이 심해서 방안에서 주로 혼자 노는 아이였거든요.” 어머니와 추억도 영향을 미쳤다. “겨울 초입이면 늘 실 가게로 어린 딸을 데려가 마음대로 색을 고르게 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목도리 등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사람 손이 만들어내는 따뜻함이 각인됐던 것 같아요. 또 식물의 씨앗을 거두는 방법 등을 가르쳐주셨는데 저를 풍성하게 채워줬던 그 아름다움이 각별해서 ‘나 혼자 보긴 아쉽다’, ‘자세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전시장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은 옷장도 준비돼 있다. 마치 숲속 재봉사가 된 것처럼 어린이들이 꽃잎, 나뭇잎으로 옷을 디자인해 만들고 옷장에 직접 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림책 전시는 단순히 그림만 걸려 있는 전시여서는 안 되고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관람객이 전시를 완성하는 거죠. 어린이들이 채워가는 옷장을 보면서 매번 감탄하게 돼요.”전시에서는 또 ‘봄의 옷장’ 장면에서 다리가 됐던 꽃양귀비 씨앗부터 ‘겨울 옷장’ 장면에서 청설모 망토가 된 박주가리 씨앗까지 만날 수 있다. 그는 “꽃양귀비 씨앗은 뚜껑 밑에 작은 창문들이 있어서 씨앗이 건조되고 마침내 뚜껑이 열리고 흔들리는 바람에 씨앗이 튀어나오는 구조”라며 “사람들이 ‘이 씨앗의 구조를 건축에 참조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조형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가리 씨앗은 자체로도 엄청 곱고 아름답지만, 꼬투리에서 퍼져 나올 때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리는 것과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쯤 되니 작가가 왜 이토록 작은 것들에 천착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는 씨앗에서 어린이의 모습을 발견한다. “먼지같이 생긴 씨앗도 루페로 자세히 보면 각자의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있고 발아하기 좋도록 생겼어요, 이런 부분이 어린이와 닮았죠. 작은 것들이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발견해 내고 어린이의 마음이 좌절되지 않게 지켜주고 싶어요. 요즘 어린이들이 굉장히 바쁜데, 제 책과 전시를 통해 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그런 세계에 어린이들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문화적 어린이’는…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문화(공연, 전시, 어린이책)에 대해 소개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 류수영, 닭다리 3개 먹었다가 국민 밉상?…SNS에 긴 해명

    류수영, 닭다리 3개 먹었다가 국민 밉상?…SNS에 긴 해명

    배우 류수영이 과거 한 방송에서 다른 출연진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혼자만 “닭 다리 3개 먹었다”고 한 장면이 ‘인성 논란’으로 확산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류수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수영은 닭 다리를 세 개 먹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셋이 닭볶음탕 먹는데 혼자 닭다리 3개 다 먹은 류수영’ 등의 제목으로 영상과 캡처본이 확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류수영이 ‘식객’ 허영만·뮤지컬배우 함연지와 함께 출연한 KBS K푸드쇼 ‘맛의 나라-국물의 나라’ 방송분 일부로, 마치 류수영이 허영만과 함연지를 배려하지 않은 채 혼자서만 닭 다리를 전부 먹은 것처럼 비쳤다. 닭볶음탕을 먹던 중 함연지는 “(닭) 다리가 없어요”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다리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이 “제가 3개 먹었어요”라는 음성과 함께 계속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장면이 반복됐다.이러한 장면에 대해 류수영은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다”며 “닭 다리 먹방을 부탁한 제작진에게 허영만 선생님이 농담으로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라고 하셨고 전 그걸 또 받아 ‘제가 다 먹었어요’라고 농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서 제가 닭 다리를 먹는 부분에 입혀 ‘닭 다리를 세 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저의 닭 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뿐 같은 하나의 닭 다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먹방’을 촬영할 때는 ‘인서트 컷’이라고 부르는 음식 촬영을 위해서라도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돼 있다”며 “ 출연자가 닭 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류수영은 “덕분에 2년 전에 오픈한 ‘맛의 나라-국물의 나라’를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한번 보게 된다”며 “지금 촬영 중인 ‘맛의 나라’ 네 번째 이야기는 허영만 선생님, 미미와 함께 전통 떡에 대해 맛보며 알아가는 내용”이라고 홍보도 덧붙였다. 류수영의 해명에 앞서 허영만도 자신의 SNS에 해당 논란에 대해 “별 일 아니고 괜찮다”며 류수영에 대해 “음식에 탁월한 식견 있는 훌륭한 친구”라고 감쌌다.
  • 56년 만에 메달 노린다던 日 축구, 스페인에 0-3 완패 8강 탈락

    56년 만에 메달 노린다던 日 축구, 스페인에 0-3 완패 8강 탈락

    2024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없이 2년가량 조직력을 가다듬고 완성도를 높였던 일본 남자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에 완패해 8강에서 짐을 쌌다. 일본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대패했다. 일본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동메달) 이후 56년 만에 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에 패해 4위,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에 패해 4위였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털어보겠다는 각오였다. 조별리그에서 실점 없이 전승하며 기세를 높였던 일본이었으나 토너먼트가 시작하자마자 짐을 쌌다. 올림픽을 염두에 둔 일본은 오이와 고 감독 체제에서 2년 전부터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팀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일본은 일부러 대회 연령 기준보다 더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려 출전했다. 2001~2004년생의 젊은 선수들로만 출전시키며 경험치를 쌓았을 정도로 올림픽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A대표팀이 최근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우승한 강호 스페인 선수들이 한 수 위의 개인 기량을 뽐내며 일본의 올림픽 메달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의 중거리 슛에 실점해 끌려간 일본은 전반 40분 호소야 마오가 전반 40분 스페인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다. 후반 28분 로페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또 한 번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골대 구석에 꽂아 넣어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페인은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아벨 루이스가 쐐기 골까지 터뜨려 일본을 좌절케 했다. 앞서 열린 8강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미국을 4-0으로 완파하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개최국 프랑스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친 가운데 이집트도 파라과이와 120분 연장 혈투 이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기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대결은 모로코-스페인(한국시간 6일 오전 1시), 프랑스-이집트(한국시간 6일 오전 4시)의 경기로 펼쳐진다.
  • 뉴진스 민지 “멤버들 재미없어…멘트 안 했다” 고백

    뉴진스 민지 “멤버들 재미없어…멘트 안 했다” 고백

    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끝낸 후기를 전했다.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나영석의 지글지글’에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출연했다. 앞서 팬미팅 개최를 예고한 나영석이 최근 팬미팅을 마친 뉴진스에게 조언을 구했다. 뉴진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현지 첫 팬미팅을 성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하니가 “저희는 그냥 콘서트 수준이었다”고 말했고, 민지가 “무대를 진짜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민지는 “사실 저희가 첫 번째 팬미팅을 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멤버들이 재미가 없다”며 “멘트 파트가 있는데 너무 재미가 없었다. 무대에 집중하자고 멘트를 안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혜인이 “팬미팅에 참석한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주무셨다”고 말했고, 하니가 “우리 아빠도 주무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 “여자 선수는 설거지 하는 대장”… 프랑스 성차별 해설 논란

    “여자 선수는 설거지 하는 대장”… 프랑스 성차별 해설 논란

    프랑스 라디오 방송해설자가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경기 도중 성차별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테니스 여자 복식 경기 도중 RMC 라디오 해설가가 ‘왼쪽에 있는 선수가 설거지, 요리, 청소를 다 하는 대장’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RMC 라디오가 중계한 경기에는 이탈리아 사라 에라니와 자스민 파올리니 조가 경기를 진행했다. 이 해설가는 나이가 더 많은 에라니를 가리키며 ‘대장’이라고 표현했다. AP는 “여성 선수를 정형화된 주부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과 관련해 프랑스 스포츠 기자협회도 “이 발언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착하는 표현”이라며 “올림픽 중계하는 국영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성차별적 발언이 나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유로스포츠 수영 경기해설자가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부 경기 중계 도중 “여자들 잘 알잖아요, 화장하고, 놀러 다니고”라고 발언해 남은 경기 해설 명단에서 빠졌다.
  • 임애지, 동메달 확보…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

    임애지, 동메달 확보…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

    임애지(25·화순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준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물했다. 1일(현지시간) 임애지는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30-27 30-27 28-29 29-28 28-29)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복싱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임애지가 처음이다. 또한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카스타네다는 저돌적으로 임애지를 몰아세웠다. 임애지는 장기인 풋워크(발놀림)를 앞세워 상대가 파고들 간격을 주지 않고 견제했다. 상대 선수가 뒷손으로 큰 펀치를 시도하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카운터 펀치까지 적중시켰다. 1라운드를 임애지가 근소한 차로 가져가자, 카스타네다는 더욱 거친 거세게 나왔다. 줄곧 간격을 잘 유지하며 경기하던 임애지도 한 번씩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임애지는 적절하게 상대를 껴안아 공세를 늦추고, 숨을 돌리는 지능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임애지는 전남 화순초교 5학년 때 취미로 복싱을 시작했다. 이후 임애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단히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주특기인 빠른 스텝과 왼손 스트레이트는 스스로 비디오를 돌려 보면서 얻어낸 성과다. 전남기술과학고 1학년 때인 2015년 전국 종별 신인대회 51㎏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7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 60㎏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4일 오후 11시 34분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 “멀티레이블 사업 고도화할 것”…하이브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

    “멀티레이블 사업 고도화할 것”…하이브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

    하이브가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1일 발표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은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며 음악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기울인다.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가 초대 대표를 맡는다.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 속에서 일부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구조”라는 입장을 밝히며 “음악 사업의 본질을 강화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음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레이블 서비스를 출범한다. 미국 게펜 레코드와 협업으로 걸그룹 캣츠아이를 제작하며 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현지에서 신인을 꾸준히 배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하이브 재팬은 그룹 앤팀에 이은 새로운 신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은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남미를 담당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멕시코시티에 스튜디오를 신설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현지 아티스트를 내년부터 데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는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고, 플랫폼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기술 기반 미래 성장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콘진-광명도시공사-릭스스튜디오, ‘경기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경콘진-광명도시공사-릭스스튜디오, ‘경기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릭스스튜디오(대표 장정욱·김현준)가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관련 역사 자료와 콘텐츠 전시 장소를 제공하고 ㈜릭스스튜디오는 광명동굴 광장에 있는 LED 미디어 타워와 동굴 내부 예술의 전당에 전시될 미디어 콘텐츠 2종을 개발한다. 경콘진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고, 제작 비용 1억 원을 부담한다. 22m 높이 LED 미디어 타워의 시계탑 아래는 광명동굴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이 입체적으로 표출되는 콘셉트의 실감형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에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역경을 담고 있는 광명동굴의 이야기가 동굴 표면에 레이저로 투사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방식으로 표현된다. 각 콘텐츠는 11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동굴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 지역별 거점 기관과 협력해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앞서 경콘진은 본 사업에 참여할 4개 콘텐츠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광명동굴 외에도 고양시 행주대첩, 시흥시 웨이브파크, 남양주시 문화유산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올림픽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 프랑스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과 점수 격차가 벌어지자 심판과 마주앉아 ‘항의 타임’을 갖거나 노려보기까지 했다.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준결승 상대인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서 헝가리마저 45-4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큰 응원을 받았지만, 태극 검사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의 첫 주자 박상원은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에게 2-5로 밀리며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등장한 ‘에이스’ 오상욱이 흐름을 완벽하게 바꿔놨다. 오상욱은 막시메 피앙페티를 상대로 10-7 뒤집기를 성공시켰고, 8강전에서 부진했던 맏형 구본길은 볼라드 아피티와의 3라운드에서 1점도 내주지 않으며 15-7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원과 피앙페티의 4라운드 이후엔 격차가 20-9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그랑팔레를 가득 메운 프랑스 팬들을 조용하게 만들었다.한국에 실력으로 점차 뒤지기 시작한 프랑스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시작했다. 사브르의 경우 두 선수가 동시 공격을 성공하면 먼저 공격을 감행한 선수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이때 선수들이 판정을 번복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거나 심판이 먼저 정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를 확인한다. 하지만 프랑스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심판을 향해 공격적인 자세를 계속 취했다. 프랑스의 아피티는 계속해서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자신의 차례가 끝나자 심판을 향해 마주 앉아 본격적으로 따지기도 했다. 세바스티앵은 5라운드 구본길과의 대결을 마치고 피스트를 떠나면서 심판을 향해 모욕하는 제스처까지 취했다. 세바스티앵은 오상욱과의 9라운드가 끝나 패배가 확정된 뒤에도 심판들을 노려보며 불만을 표시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한국 선수의 득점이 인정되면 관중석에서는 여지없이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45-39으로 프랑스를 꺾었다. 실력도 매너도 프랑스의 완패였다.한편 온라인상에선 프랑스의 비매너 행동과 비교되는 구본길의 공손 전략이 화제다.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막심 피암페티(프랑스)와 7라운드 도중 심판에게 ‘공손하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구본길은 보호구까지 벗어젖히며 무릎을 살짝 굽힌 뒤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정환 KBS 펜싱 해설위원은 “구본길 선수의 시그니처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구본길의 공손 전략은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도 나왔다. 사트마리(헝가리)와 경기 도중 판정을 잘못 이해한 구본길은 심판진에게 바로 고개를 숙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 해설위원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웃었다.앞서 구본길은 지난 202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판에게 공손하게 행동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구본길은 “심판에게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저는 약간 예의 바른 스타일이다. 심판을 저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면 동작을 한 뒤 점수 인정이 안되면 ‘Why?’라고 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당당하게 요구한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다르다”며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요청하는 포즈를 취했다.구본길은 “정말로 심판이 흔들린다. 유럽 쪽 선수들은 크게 동작을 하면서 요구를 하는데,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 상한다. 저는 이걸 반대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길은 경기 시작 전 심판과 대화도 나눈다고 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에 콜룸(대기공간)에 선수들과 심판이 서있다. 그럼 저는 심판이랑 눈을 맞추고 가서 ‘잘 지냈냐’며 인사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환은 “콜룸에 가보면 이미 심판이 구본길한테 ‘You good’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맞팔도 하고”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김정환은 “이렇게까지 심판에게 신경 쓰는 이유는 펜싱에서, 사브르에서는 특히 심판의 판정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파 판정도 많았다. 그래서 심판과 소통을 더 신경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같은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도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저는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할 때 간절하게 한다. ‘제발 나를 도와달라’고 간절함을 표한다. 거기서 안 먹힌다면 바로 무릎 꿇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89년생인 구본길은 2008년부터 한국 대표팀으로 활동하기 시작, 2011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는데, 구본길은 세 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선수다.
  •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 구글 AI 광고 ‘논란’…어떻길래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 구글 AI 광고 ‘논란’…어떻길래

    팬레터를 보내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인공지능(AI) 챗봇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의 새 구글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까지 AI에게 부탁한다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육상 스타 시드니 매클로플린에게 팬레터를 보내고 싶어하는 한 소녀와 아버지가 등장한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에게 “내 딸이 편지를 쓰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제미나이는 즉시 편지 초안을 작성해냈다. 그러나 해당 광고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인 편지를 쓰는 것마저 AI에게 맡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는 린다 홈즈는 소셜미디어(SNS)에 “당신의 아이와 함께 앉아서 같이 편지를 써라! 이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고 비난했다. 미국 시러큐스대 셸리 파머 언론학 교수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영상 속 아버지는 자기 딸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또한 해당 광고에 대해 “AI는 팬레터에 딱 맞는 편지를 쓸 수는 있지만 마음을 전하는 편지는 쓸 수 없을 것”이라며 “철자가 틀린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자녀 교육을 AI에게 맡기는 것도 ‘게으른 육아’를 권장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구글 측은 AI가 인간의 창의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글 광고 홍보국장 얼래나 빌은 악시오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AI가 인간의 창의성 향상을 위한 훌륭한 도구이며, (인간의) 창의성을 절대 대체할 수는 없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은 광고의 목적에 대해 “미국 올림픽 팀을 응원하고 제미나이가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출발점과 사고의 시작점, 혹은 글의 초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 ‘친명 좌장’ 정성호 “대통령 탄핵 신중해야”

    민주 ‘친명 좌장’ 정성호 “대통령 탄핵 신중해야”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격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1일 민주당 등 야당에서 연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거론되는 데 대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최측근인 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대통령은 국민이 뽑았기 때문에 국민 다수가 이분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게 적절치 않겠다고 (판단)하는 정도의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던 당시의 야권이 후폭풍을 겪은 사례를 들며 “정치 상황에 급변을 초래하는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다수 의견도 ‘바로 대통령 탄핵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삼자 특검법’의 수용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하지 않겠나, 수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 때문에 당내에서 굉장히 비판받았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적으로는 제삼자 특검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할 경우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 당무 주도권 잡기 나선 韓… ‘친윤’ 정점식 포함 일괄 사표 지시

    당무 주도권 잡기 나선 韓… ‘친윤’ 정점식 포함 일괄 사표 지시

    尹 “당은 당 대표가 잘하면 된다”한동훈에게 당무 운영 공간 열어줘정책위의장 교체해도 반발 적을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90분간 만난 다음날인 31일 최근 거취를 두고 계파 갈등이 비화한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임명직 당직자 모두에게 사표를 받도록 했다. 지난 23일 당대표 선출 이후 당대표 비서실장과 사무총장만 임명했던 한 대표가 추가 인선을 통해 당무 주도권을 쥐려는 것으로 읽힌다. 한 대표는 이날 서범수 사무총장을 만나 정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모든 당직자에게서 일괄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서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새로운 출발을 위해선 우리가 새로운 모양새를 갖추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 정책위의장 외에는 모두 사의를 표했고 ‘한동훈호’에서 함께할 일부 당직자는 이미 유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사에서 한 대표를 따로 만났지만 그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당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만나 “당의 일은 당대표가 책임지고 잘하면 된다”며 “조직의 취약점을 강화해 조직을 잘 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청을 수용해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이후 6일 만에 별도의 만남이 이뤄진 만큼 한 대표에게 당무 운영의 공간을 열어 주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친한(친한동훈)계의 한 핵심 의원은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이 확고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줘야 친윤(친윤석열)계가 반대하는 정 정책위의장을 교체하더라도 잠잠할 것으로 본 것이다. 당내에서 일단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안철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서로 마음을 합치려는 노력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권성동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두 분 사이가 총선 직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금이 많이 갔다. 한 번의 만남으로 부족할 거 같고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서 허심탄회한 감정 교환이 있어야 문제가 극복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 만남에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치는 결국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해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치인 선배’로서의 조언도 했다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전했다.
  • 개막식 ‘최후의 만찬’ 연기자에 악플 쇄도…“국적 상관없이 법적 조치”

    개막식 ‘최후의 만찬’ 연기자에 악플 쇄도…“국적 상관없이 법적 조치”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논란이 된 드래그퀸 장면에 나온 DJ이자 성소수자 활동가가 악성 댓글에 시달린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 바버라 부치의 변호인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부치가 개막 공연 이후 살해, 고문, 성폭행 위협을 받았으며 반유대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성차별주의자로부터 모욕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는 곧 “올림픽 정신을 모독하고 기독교인들에게 큰 수치를 안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기독교인들과 미국 보수주의자들을 포함한 비평가들이 해당 장면이 예수가 그의 사도들과 가진 마지막 식사를 묘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조롱했다고 해석한 것이다. 올림픽 주최국 프랑스의 가톨릭 주교회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의식에는 불행히도 기독교를 비웃고 조롱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이를 매우 깊이 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주교회도 입장을 내고 “인상적인 개회식이었다”면서도 “퀴어(성소수자) 성찬식은 최악의 장면이었고 완전히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조직위는 “그리스 신화 속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통해 인간 사이 발생하는 폭력의 부조리를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대변인까지 직접 나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파리올림픽 개회식 동영상을 삭제했다. 개회식 예술 감독을 맡은 배우 겸 예술 디렉터 토마 졸리 또한 해당 장면의 의도는 “결코 공분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었고 포용성을 강조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고 해당 장면에 드래그퀸으로 등장한 부치는 지금까지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부치가 사이버 괴롭힘과 명예훼손에 대한 정식 경찰 수사를 요구하는 여러 건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국적에 상관없이 부치를 위협하려는 사람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별도의 성명에서 예술적인 선택을 포함해 모든 것에 자신이 책임을 진다면서 평생 희생자가 되길 거부해왔으며 입을 다물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 중랑구 덕에 나도 미디어 전문가?... 숏폼 제작·SNS 운영 비법 배운다

    중랑구 덕에 나도 미디어 전문가?... 숏폼 제작·SNS 운영 비법 배운다

    서울 중랑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면목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숏폼 영상 제작, 프리미어프로 영상 편집 중급,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운영 등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당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캡컷으로 배우는 유행하는 숏폼 편집’을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편집 앱 캡컷을 사용하여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며 숏폼 트렌드 분석, 저작권 이해, 다양한 편집 기능 활용법을 배운다. ‘프리미어프로 중급편’은 다음 달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이 강좌에서는 프리미어프로의 중급 기술을 학습하며 템플릿을 활용한 자막 넣기, 모션 및 키프레임 활용,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비디오 효과를 배운다. 참가자들은 고급 기능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SNS 완전정복 1탄: 상위노출을 부르는 블로그’ 강좌가 다음 달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 강좌는 블로그 운영의 기초부터 상위 노출을 위한 전략까지 다루며 SNS 입문자 및 운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블로그 개설, 키워드 검색, 글쓰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면목미디어센터의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동료 성범죄·조작 논란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동료 성범죄·조작 논란

    구독자 3억 700만명, 연 수입 약 9000억원의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지미 도널드슨)가 동료 성범죄·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미스터비스트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아바 크리스 타이슨은 최근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미스터비스트는 25일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을 통해 “(아바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해고를 포함, 아바와 모든 관계를 끊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스터비스트와 아바 크리스 타이슨이 나눈 디스코드 채팅이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 문제가 공론화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미성년자 그루밍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미스터비스트 전 직원이자 유튜버 ‘DogPack404’는 “나는 미스터비스트와 일했고, 그는 사기꾼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유튜버는 미스터비스트의 쇼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이나 직원들이며, 여러 도전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미스터비스트는 그간 거액의 상금을 건 현실판 ‘오징어게임’ 등 각종 쇼를 진행해 왔지만, 실제로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미스터비스트 측은 “폭로한 직원은 2024년 3월 25일부터 고용되었고 2024년 4월 19일에 해고되었다”라며 “우리는 경품을 가짜로 제공하지 않았다.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쉽게 증명할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 획득 비결은 미스터 비스트는 ‘무인도에서 24시간 버티기’ ‘24시간 안에 100만 달러 쓰기’ ‘분쇄기에 람보르기니 넣기’ 등 각종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개안수술 선물하기’ 등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크리에이터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실사판 콘텐츠를 만들었고, 지난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로 꼽혔다. 최근에는 한국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를 포함한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간 수입이 9000억원이라고 밝힌 그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벌어들인 돈을 모두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 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3세에 첫 번째 채널을 개설했고, 이듬해 다시 연 두 번째 채널이 성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해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했다. 구글코리아는 미스터비스트가 유튜브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한국어를 포함한 10여개의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한 것이 구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 “기자가 발로 밟았다” 탁구채 부러져…中금메달리스트, 개인전 앞두고 ‘분노’

    “기자가 발로 밟았다” 탁구채 부러져…中금메달리스트, 개인전 앞두고 ‘분노’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왕추친(24) 선수의 탁구라켓이 취재진의 발에 밟혀 부러졌다. 30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 조는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를 2-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승패가 결정난 뒤 왕추친은 동료 쑨잉사와 함께 오성홍기를 들어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맘껏 누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왕추친은 충격에 빠졌다. 금메달 현장의 기쁨을 포착하려던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었고, 포토라인이 깨지면서 사진기자가 왕추친의 탁구채를 밟아 파손시키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로이터, 중국 니나 뉴스 등에 따르면 왕추친은 화를 감추지 못하며 좌절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그(탁구채를 밟은 기자)를 신고하면 안 되냐”며 불만을 토로했고, 중국 대표팀 코치는 왕추친을 위로하며 다독였다. 이후 침착함을 찾은 왕추친은 “사진기자가 내 탁구채를 밟아 부러뜨렸다.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올림픽을 위한 사진기자로서, 장내 사진기자로서 이러면 안 되지 않나”라며 “이 상황이 나를 통제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랬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예비 탁구채로도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어쩌면 이게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탁구장 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비디오 분석을 통해 이 소동을 일으킨 취재진에 대해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추친은 31일 남자 단식 32강에서 스웨덴의 트룰스 모레가드와 맞붙을 예정이며, 오는 8월 6일 남자 단체전에서는 인도와 16강전을 펼친다. 탁구채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앞으로 중국팀의 단식 경기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갑질 폭로’ 후폭풍 겪은 박슬기 “눈물 콧물 다 쏟네”

    ‘갑질 폭로’ 후폭풍 겪은 박슬기 “눈물 콧물 다 쏟네”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폭로’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31일 인스타그램에 “나 아주 여린가 보다. 초면인 어떤 언니의 다이렉트메시지(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고 적었다. 박슬기는 팬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DM 캡처 사진도 함께 올렸다. 팬은 박슬기에게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 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 건데요. 내 가족이에요? ㅋㅋㅋ”라고 답했다. 앞서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에서 과거 영화 촬영 때 남자 배우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폭로했다.그는 “그때 내가 ‘키스 더 라디오’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모든 배우에게 얘기가 됐다. 현장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더라.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고,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 미안해서 ‘전 안 먹을게요’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 오빠한테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했다. 오빠가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를 하나 먹었는데, 배우 OOO이 우리 오빠 뺨을 때리더라.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하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배우 안재모가 ‘갑질 배우’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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