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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 버스 파업 대비 셔틀버스 40대 긴급 투입

    서울 강서구, 버스 파업 대비 셔틀버스 40대 긴급 투입

    서울 강서구는 16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 40대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시내버스 운영 중단에 따른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임시 노선 5개를 운행한다. 노선은 ▲공항시장역~신방화역~송정역(1번) ▲마곡역~마곡나루역~양천향교역~가양역~발산역(2번) ▲가양역~증미역~염창역~등촌역(3번) ▲화곡역~우장산역~발산역(4번) ▲등촌역~까치산역~화곡역(5번)이다. 셔틀버스 40대는 오전과 오후에 각 20대씩 운행한다. 구청 관용버스 2대도 예비 차량으로 대기한다. 각 차량에서 구청 직원이 승하차를 돕고, 정류장 안내와 상황 관리를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을 우려해 집중 배차한다. 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공동주택 안내방송을 통해 대체 교통수단 이용 방법을 알린다. 주요 버스정류소에는 노선 안내문과 홍보물을 부착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의 모든 행정 자원을 신속 동원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지하철이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등산하고 부추삼겹살·예술 즐긴다…관악구 ‘사당오락 달빛야장’

    등산하고 부추삼겹살·예술 즐긴다…관악구 ‘사당오락 달빛야장’

    서울 관악구는 사당역 인근 남현동 ‘사당오락’(舍堂五樂)이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라 환경 정비, 상권 특화 콘텐츠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최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남현동은 사당역과 대규모 버스 환승 시설이 인접해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약 13만명에 달한다. 사당오락은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누리는 다섯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먹거리, 경관, 공연, 디지털 체험, 안전과 상생 등 5가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야장 상권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구역별로 특화할 계획이다. A구역 ‘남현예술길’은 남서울시립미술관과 남현동 예술인마을을 중심으로 경관 조명과 청년 작가의 미디어아트 등을 추가한다. B구역 ‘부추삼겹살 골목’은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해 레트로 감성의 로컬 포차로 꾸민다. 스탬프 투어나 예약 기능을 갖춘 모바일 플랫폼이나 남서울미술관 관람객 연계 할인, 관악산 정상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한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야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대규모 ‘상생야장’을 연다. 중앙의 무대에서는 버스킹을 진행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당오락 달빛야장이 직장인과 등산객, 청년들이 즐겨 찾는 남현동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활력 있는 골목상권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정승차 딱 걸리자 ‘인종차별 당했다’ 역무원 SNS에 ‘박제’…외국인 고소 엔딩

    부정승차 딱 걸리자 ‘인종차별 당했다’ 역무원 SNS에 ‘박제’…외국인 고소 엔딩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지하철에서 부정승차를 시도하다 역무원에게 적발되자 역무원의 얼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역무원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고소당했다. 15일 JTBC 사건반장과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지하철에 승차하려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정승차를 시도하다 적발됐다. 일행 중 두 명이 먼저 자신의 교통카드를 찍고 개찰구에 들어선 뒤, 이 중 한 여성이 개찰구에 들어서지 못한 남성에게 자신의 교통카드를 건넸다. 이미 승차 태그가 된 교통카드인 탓에 남성이 개찰구로 들어오지 못하자, 여성은 자신의 카드로 하차 태그를 한 뒤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이어 카드를 건네받은 남성은 승차 태그를 한 뒤 개찰구 안으로 들어갔고, 하차 태그를 한 뒤 여성에게 카드를 다시 건넸다. 여성은 승차 태그를 하고 다시 개찰구에 들어와 카드 한 장으로 두 명의 승차 처리를 했다. 이에 역무원이 이들을 향해 “교통카드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파악한 역무원은 “카드 한 장으로 두 명의 승차 처리를 하는 것은 부정승차”라고 고지한 뒤 역무실로 데려갔다. 이어 영어로 적힌 안내문을 보여주며 벌금 부과를 안내했는데, 이들은 역무원의 지시를 따르기는커녕 욕설을 하며 항의했다. 이들은 “몰랐다. 두 번 카드를 찍었으니 요금을 냈다”고 주장했다. 역무원은 일행 중 한 명이 지불하지 않은 기본요금인 1650원의 31배인 5만 1150원을 벌금으로 부과하겠다고 설명하자, 이들은 “벌금은 내겠지만 기분 나빠 열차를 타지 않겠다. 환불해달라”며 맞섰다. 이들은 항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꺼내 역무원의 얼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역무원이 “찍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들 중 한 명은 2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역무원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박제’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들의 게시물은 200만 회가 넘게 조회됐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들의 게시물에 “법을 위반해 놓고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하면 누가 들어주겠나”, “타인의 얼굴을 무단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역무원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고,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은 인플루언서에게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단당했다. 이에 법률 검토를 거쳐 인플루언서를 모욕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이들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어 “지하철도 버스처럼 교통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했다”면서도, 역무원이 자신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은 유지했다. 역무원은 “부정 승차 관련 내용을 영어로 안내했을 뿐”이라며 “정당한 업무를 하는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 중일 갈등도 뚫었다?…日 ‘치이카와 신드롬’ 뭐길래

    중일 갈등도 뚫었다?…日 ‘치이카와 신드롬’ 뭐길래

    중일 관계가 좀처럼 해빙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인기 캐릭터 ‘치이카와’가 중국에서 이례적인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대형 전시 ‘치이카와 데이즈’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실물 크기 인형과 대형 풍선으로 작품 속 세계를 재현했으며, 행사장 밖에는 높이 9m의 거대한 치이카와 인형도 설치됐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급격히 냉각됐다.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한 치이카와 첫 극장판은 중국 본토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부 중국 팬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홍콩까지 ‘원정 관람’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내 캐릭터 사업도 확장세다. 알리바바 계열 지식재산권(IP) 사업회사 알리피시와 손잡고 상하이·난징·항저우에 전문점을 연 데 이어 하이난과 광둥성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본고장 일본에서도 열기는 뜨겁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은 개봉 52일 만에 관객 1000만명, 흥행 수입 140억엔을 돌파하며 할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회전초밥 체인 구라스시는 협업 캠페인 도중 직원의 경품 횡령으로 행사를 조기 중단하자 예약 취소와 손실 우려가 번지며 주가가 장중 한때 3.73% 하락하기도 했다. 치이카와의 신드롬급 인기 비결로는 현실의 고단함을 녹여낸 독특한 세계관이 꼽힌다. 작가 나가노가 2020년 소셜미디어에서 연재한 만화에서 출발한 치이카와는 귀여운 외형과 달리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자격시험을 치르는 등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성인층의 공감을 얻었다.
  • [포착] 창문 그림에 호랑이 무늬까지…러 해군 함정 희한하게 색칠한 이유

    [포착] 창문 그림에 호랑이 무늬까지…러 해군 함정 희한하게 색칠한 이유

    러시아 해군이 경무장 함선을 특이하게 도색하고 그물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발트 함대의 크론시타트 해군 기지에서 포착된 코르벳함의 모습을 공개했다. 러시아 해군이 대잠용으로 운용하는 이 코르벳함은 과거 동독에서 건조된 800톤급으로 지난달 22일 이 해군기지에서 특이한 모습으로 목격됐다. 선체 측면 일부가 붉은색 벽돌벽 형태로 칠해져 있고 그 위에는 창문 모양까지 그려져 있다. 또한 선체 앞부분과 뒷부분은 네모 형태로 얼룩덜룩 색칠되어 있으며, 포탑 겉면은 호랑이 무늬가 칠해져 있다. 여기에 함정 상부 구조물과 갑판 주위로 그물막이 설치된 것도 확인된다. 이처럼 함정이 특이하게 색칠된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표적 인식 드론에 혼란을 주기 위한 위장용이다. 창문 같은 그림은 민간 건물이나 항만 시설처럼 보이도록 하고, 얼룩덜룩한 도색은 원거리에서 봤을 때 함정의 실제 크기, 방향, 형태를 왜곡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물은 자폭 드론이 함정의 취약한 구조물이나 어뢰 발사관 등에 직접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개전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무기 체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 해군의 이 같은 조치는 여러 함정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후 이를 방어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실제로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도색 작업은 항공이나 위성 관측에 대비하는 전통적인 위장 목적이 아니다”면서 “오히려 저해상도 영상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조종사들이 목표물을 식별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교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이는 러시아 해군의 현대적인 대공·대드론 방어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막아내고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전차를 비롯한 각종 육상 전력과 공군 기지, 해군 기지, 함정, 민간 유조선 심지어 핵잠수함 위에도 철망 등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얼룩말처럼 색칠한 군용 차량도 등장했는데, 이 역시 인간의 눈이 아닌 AI를 속이기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최신 드론은 AI 기술이 적용돼 트럭의 형태(윤곽선)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적한 후 공격한다. 군용 차량의 외형이 심하게 왜곡되면 AI에 혼돈을 줘 최소한 물리적 공격으로 이어질 만큼의 확실함을 주지 못한다.
  • 이재준 시장, “63년 역사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이재준 시장, “63년 역사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63년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2026 수원화성 3대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한 이 시장은 “6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는 축제는 흔치 않다”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수원이 갖고 있는 훌륭한 관광 콘텐츠를 산업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3대 축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행궁광장, 화성행궁, 방화수류정·용연·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 판타지 ‘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행궁야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4일 펼쳐지는 정조대왕능행차는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에서 마무리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퍼레이드, 을묘원행 재현 행렬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수원의 역사적 공간을 빛과 기술로 재해석한 야간 콘텐츠 축제다. ‘새빛동락(同樂) :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 아유가빈(我有嘉賓)’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수원시는 국악의 멋과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해 온 대표적인 국악인 남상일 씨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강균성, ‘14세 연하♥’ 유하진과 웨딩화보 공개 “특별한 콘셉트”

    강균성, ‘14세 연하♥’ 유하진과 웨딩화보 공개 “특별한 콘셉트”

    그룹 노을 출신 방송인 강균성이 예비 신부와 찍은 명화 콘셉트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강균성은 14일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웨딩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촬영을 고민하고 회의하던 중 마치 한 편의 명화 같은 콘셉트의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그 아이디어가 실제 사진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정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남길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했다. 이어 “특히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더해진 소품들이 사진에 이야기를 더하고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강균성은 베이지 톤의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예비 신부인 배우 유하진은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강균성은 “평생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하나씩 공개할 저희의 또 다른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강균성은 지난 8월 SNS에 “제가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10월 30일에 결혼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예비 신부가 배우 유하진으로 밝혀졌다. 그는 1995년생으로 1981년인 강균성과 14살 차이가 난다. 강균성은 2002년 노을 멤버로 데뷔해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그리워 그리워’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유하진은 2019년 MBC 드라마 ‘봄밤’으로 데뷔 이후 ‘어서와’ ‘좀 예민해도 괜찮아 2020’ ‘얼어 죽을 연애따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 청년 창업기업도 ‘초고속 심사’…권리화 지원해 ‘사업화’ 촉진

    청년 창업기업도 ‘초고속 심사’…권리화 지원해 ‘사업화’ 촉진

    11월부터 청년창업기업·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관련 특허의 심사 대기기간이 1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지식재산처는 15일 우선 심사 대상에 이들 분야까지 확대해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 심사의 평균 대기기간이 20개월인데 비해 ‘초고속 심사’는 1개월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초고속 심사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기술 분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년(39세까지) 기업은 AI·바이오에 한정했는데, 이번에 청년 창업 촉진 등을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 국가 핵심기술 지원도 강화해 기존 반도체 분야에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관련 기술을 우선심사·초고속 심사 대상에 추가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초고속심사 대상 확대에 따른 일반심사 지연을 고려해 연간 지원 건수는 4000건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초고속 심사제도 도입 후 신청 건은 올해 8월 기준 1284건으로 집계됐다. 신청인은 중소기업이 전체 60%(774건)를 차지했고, 대기업 20%(260건), 개인 14.7%(189건) 등의 순이다. 대기업은 수출기업이 상당수로 분석됐다. 심사 대기기간이 평균 20개월을 넘겼던 AI와 바이오 분야는 심사 대기기간이 단축되면서 출원도 증가했다. 다만 조기 심사에 따른 부실 심사 우려와 분쟁, 일반심사 지연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창업기업에 특허는 투자 유치와 시장진입, 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권리화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새떼에 놀라 전투기 출격한 리투아니아, 이번엔 진짜 드론 격추 [핫이슈]

    새떼에 놀라 전투기 출격한 리투아니아, 이번엔 진짜 드론 격추 [핫이슈]

    새떼를 드론으로 오인해 전투기까지 출동시켰던 리투아니아가 이번에는 진짜 드론을 격추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발표한 성명에서 “리투아니아 영공에 진입한 드론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비 태세는 우리 지역에 매우 중요하다. 리투아니아는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영공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당국에 따르면 이 드론은 15일 자정 이웃 나라인 벨라루스에서 넘어왔으며, 영공 방위를 맡고 있던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가 이를 격추했다. 이틀 전인 13일에도 리투아니아 영공에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나타나 이탈리아 전투기가 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리투아니아는 경보를 발령하고 공항까지 일시 폐쇄했으나 새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나토 회원국으로 자체 전투기가 없어 이들이 번갈아 가며 영공 방위를 맡아주고 있다. 특히 나토 전투기들은 지난 5월 에스토니아 상공에서, 그리고 6월과 8월에는 라트비아 상공에서 드론을 격추했으나 모두 우크라이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날린 장거리 드론이 강력한 전자전(EW) 및 전파 방해 시스템에 걸려 경로를 이탈해 발트 3국으로 흘러간 것이다. 이번 사례 우크라이나 드론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발트 3국은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드론의 침범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최근 러시아의 강력한 경고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2인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리투아니아 영토에 핵무기가 배치되고 러시아와 군사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세계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면서 “나토는 집단방위조약(제5조)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어 “만약 이 조항이 시행된다면 전 세계적인 재앙, 지구적인 재앙이 될 것이다. 그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제5조는 한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조항이다. 메드베데프가 이렇게 강력한 경고를 날린 것은 최근 리투아니아의 헌법 조항 삭제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현재 리투아니아는 자국 내 핵무기 배치를 금지하는 헌법 조항의 삭제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와 러시아 맹방 벨라루스 사이에 끼어 있으며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그간 나토의 동부 전선을 지키는 핵심 방어 기지 역할을 해왔다.
  • ‘한복=중국 옷’ 오해 부른 경주 전광판…경북문화관광공사 송출 중단

    ‘한복=중국 옷’ 오해 부른 경주 전광판…경북문화관광공사 송출 중단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여러 나라의 옷을 소개하는 전광판을 운용하면서 중국을 소개하는 화면에 중국풍 복장을 한 인물을 보여주며 해당 옷을 한복으로 표기해 물의를 빚었다. 15일 연합뉴스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보문관광단지 내 수상공연장 인근 광장에 ‘POST APEC 미디어월’ 전광판을 설치해 운용하면서 한복을 중국 옷이라고 표기해 송출했다. 전광판에 나온 나라 소개는 중국이고, 인물의 복장도 중국풍 옷이다. 그럼에도 해당 옷을 ‘한복’이라고 소개해 한복이 중국 옷이란 오해를 일으키게 했다. 이 전광판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설치됐던 시설물이다. 공사는 최근 전광판을 이전해 설치한 뒤 APEC 21개 참가국의 옷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가동하던 중이었다. 이 장면을 본 한 주민은 “가뜩이나 중국이 한복을 전통의상에 편입하려는 시도가 있는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시운전하고 있는데 송출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송출을 중단했고 수정한 뒤에 다시 송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피자 위에서 두피 ‘벅벅’ 긁은 직원…中 이번엔 ‘비듬 피자’ 파문 [월드픽]

    피자 위에서 두피 ‘벅벅’ 긁은 직원…中 이번엔 ‘비듬 피자’ 파문 [월드픽]

    식품 안전 관련 사건이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비듬 피자’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펑몐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비듬 피자’ 사건은 지난 12일 저장성 항저우시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전문점 매장에서 발생했다. 매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 촬영된 모습을 보면 매장 직원 A씨는 주방에서 완성된 피자 위에서 모자를 벗은 뒤 머리카락을 휘젓고 두피를 손으로 긁었다. 이어 두피를 긁은 손을 피자 위에 가져가 소금을 뿌리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주방에는 다른 직원 두 명이 있었지만 A씨를 제지하기는커녕 함께 웃으며 대화했으며, 이 모습도 CCTV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 배달 플랫폼에 공개된 CCTV 영상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CCTV가 촬영 중인데도 저런 행동을 하다니”, “배달음식을 어떻게 믿고 주문하나” 등의 댓글을 달며 매장의 위생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장 측은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한 고객과 갈등을 빚은 뒤 앙심을 품고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피자가 고객에게 제공되지는 않았다고 매장 측은 덧붙였다. 매장 측은 A씨를 해고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했다. 또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할 당국의 조사 및 행정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알몸 배추’, ‘소변 맥주’, ‘포름알데히드 배추’ 등 식품 안전 문제가 잇따라 터진 중국에서는 요식업 종사자들이 손님에게 제공할 식품 및 식재료, 식품 용기 등을 비위생적으로 다루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해 물의를 빚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지난 1월에는 국내에도 진출한 중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의 중국 내 매장 직원이 맨손으로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본사 측이 사과에 나섰다. 해당 직원은 맨손으로 얼음을 집어 용기에 넣고 과일즙을 착즙하는가 하면, 차 원액을 손 위에 붓고 손으로 음료를 섞었다. 이에 본사 측은 “해당 직원의 행동이 회사의 원칙과 브랜드 가치를 위반했다”면서 직원을 해고하고 매장을 무기한 폐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의 한 밀크티 전문점에서 직원이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타피오카펄이 담긴 통 안에 넣었다 빼는 등의 행동을 하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려 매장 측으로부터 고발당했다.
  • 박균택 “한동훈, 수사자료 불법 취득 의혹 수사해야”

    박균택 “한동훈, 수사자료 불법 취득 의혹 수사해야”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1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다가 이제 수사의 중심에 서게 될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시절 피의사실 공표를 습관적으로 반복해 ‘서초동 보도국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늘 자신을 드러내고 관심을 받는 데 집착해 온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한 의원은 그 관종병 때문에 검찰 내부 수사 자료를 불법으로 취득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상대로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삭제하고 수사 기록을 짜깁기·편집해 내용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박 부대표는 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한 의원이) 법원과 검찰이 부정한 청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실도 감췄다”며 “윤석열 내란이 일어나기 3개월 전 김 후보자를 기소하기 어려워 기소유예 처분을 검토했음에도, 마치 내란 이후 정치적 상황이 변한 뒤 갑자기 기소유예가 이뤄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 민원 사건을 수사하면서 왜 수사보고서에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대장동이 등장하느냐”며 “왜 김 후보자의 정치적 인맥까지 들여다봤는지,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의원이 이 과정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부대표는 “수사의 진행부터 자료의 보관·취득, 정치적 악용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손으로 연결돼 있다면 이것이 바로 ‘한동훈 게이트’”라며 “검찰 내부 수사 자료는 밖으로 유출될 수 있는 자료가 아니고 정치인의 (소셜미디어(SNS) 이용물이 돼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그 수사 자료를 언제,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당연한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관 시절 취득해 불법 반출한 자료가 무엇인지, 기소 계획 보고서는 어느 검사로부터 전달받은 것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했다. 또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서로를 향해 큰 목소리로 항의하는 등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했다.
  • 트럼프 장남 ‘초호화 결혼식’에 수억원…왜 푸틴 측근이 냈나? [월드픽]

    트럼프 장남 ‘초호화 결혼식’에 수억원…왜 푸틴 측근이 냈나? [월드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신흥 재벌에게 수억원대 결혼식 피로연 비용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인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미국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사업가 우마르 크렘레프가 지난 5월 열린 트럼프 주니어와 베티나 앤더슨의 결혼식 피로연 비용 중 수십만 달러를 부담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과 피로연은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초호화 개인 소유 섬에서 사흘간 열렸다. 크렘레프는 섬 임대료와 불꽃놀이 비용 등을 대신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섬의 임대료는 하루 약 10만 달러(약 1억 3500만원), 불꽃놀이 비용은 7만 달러(약 9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비용은 국제복싱협회(IBA)가 금융 거래에 사용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계열 법인에서 지급됐다. 크렘레프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러시아 사업가이자 IBA 회장이다.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러시아 국영 복권 사업을 따내고 러시아 최대 자동차 판매 대리점 업체의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BA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을 후원사로 선정하는 등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 논란을 빚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국제경기연맹 지위를 박탈당했다. 크렘레프는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전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았으며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수행단에도 포함됐다. 결혼식과 피로연에는 크렘레프를 비롯한 러시아 인사 여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더슨은 부부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한 친구가 보내준 지극히 관대한 결혼 선물이었다”며 “당시에도 지금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크렘레프가 피로연 비용을 부담했다는 보도를 인정한 것이다. 프로퍼블리카는 “푸틴의 측근 중 한 명이 미국 대통령의 아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트럼프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안보 전문가들도 크렘레프가 거액을 부담하면서까지 트럼프 대통령 가족과 관계를 구축하려는 이유를 따져 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전직 미 연방수사국 고위 방첩 당국자인 프랭크 몬토야는 “내가 당신의 결혼식 비용을 대준다면 언젠가 나에게 무언가를 갚아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아들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방첩 국장을 지낸 홀든 트리플렛도 러시아 정보기관이 미국 당국자와 그 가족에게 접근해 관계를 형성하려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돈은 접근권을 얻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수단”이라고 말했다.
  • ‘독설’ 이하늘마저 혀 내두른 한동훈의 ‘반전 대응’…“판 바꿀 줄 아네”

    ‘독설’ 이하늘마저 혀 내두른 한동훈의 ‘반전 대응’…“판 바꿀 줄 아네”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최근 온라인에서 연달아 화답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늘이 한 의원을 향해 “판을 바꿀 줄 아는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이라며 높이 평가하자 한 의원은 이 발언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응수했다. 앞서 이하늘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을 통해 정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영상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김민석 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오더라도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며 한 의원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한 의원을 두고 과거 ‘뚜껑’이라 부르며 비판했던 일을 떠올리고서는 “그동안 내가 한동훈더러 ‘뚜껑, 뚜껑’ 거리면서 엄청 놀렸는데 난 X된 것 같다.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X될 거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 의원의 입지가 커질수록 자신의 처지가 난처해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한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하늘의 발언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팬입니다ㅎ. 화이팅!”이라는 짧은 응원 글을 남겼다. 게시물에는 배경음악으로 DJ DOC의 대표곡 ‘DOC와 춤을’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 의원의 반응을 접한 이하늘은 차량 운전석에서 찍은 영상으로 재차 답했다. 이하늘은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웃으며 ‘팬입니다’라고 받아치니 할 말이 없어진다”며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딱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판을 바꿀 줄 아는 정말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늘의 이 같은 평가에 다시 한 의원은 14일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웃는 얼굴에도 침을 뱉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DJ DOC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 [포착] 폴란드 턱밑까지 도발?…발트 해변서 둥둥 떠밀려온 러 드론 발견

    [포착] 폴란드 턱밑까지 도발?…발트 해변서 둥둥 떠밀려온 러 드론 발견

    폴란드 북서부 발트해 연안 해변에서 러시아 군용 드론이 발견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4일(현지 시간) 폴란드 군 당국이 이날 루시노보 마을 인근 해변에서 무인 항공기를 발견해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보도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초기 조사 결과 해당 기체는 러시아제 군용 무인 항공기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관련 기관들이 현장에서 기체를 회수하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드론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게르베라(Gerbera) 드론으로 추정된다. 이 드론은 러시아가 2024년 7월부터 실전에 투입하기 시작한 미끼형 저가 드론으로 폭발물을 탑재하는 경우도 있다. 폴란드 군 당국은 이 드론이 공중에서 격추됐거나 전자전(EW) 재밍 공격을 받아 추락한 후 폴란드 해안가까지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드론 발견은 폴란드 국경 인근에서 벌어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있은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앞서 13일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서 바르샤바행 여객열차가 러시아 드론 공격에 피격됐다. 특히 이 공격이 발생하기 불과 15~20분 전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 CIA 국장 등 서방 고위 인사들이 탑승한 외교 열차가 해당 노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키이우에서 열린 안보 회의를 마치고 폴란드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열차를 고의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도 “러시아가 앞으로 수 주 동안 전쟁을 확대해 우리 영토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를 침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지난해 9월 10일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드론 10여대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 F-16 전투기와 네덜란드 F-35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해 일부 드론을 격추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러시아 군사 자산을 향해 직접 무력을 사용한 첫 사례다.
  •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 제작·게임머니 유통 일당 검거…3명 구속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 제작·게임머니 유통 일당 검거…3명 구속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제작·관리하고 게임머니를 대량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개발사 관계자 7명과 벤더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9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검거된 9명은 사이트 제작·관리와 분양·유통으로 역할을 나눠 개별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에게 불법 도박 시스템과 게임머니를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사 소속인 40대 A씨 등 7명은 2023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해외 온라인 카지노의 실시간 영상을 국내 도박사이트에 연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사이트 제작·관리 대가로 받은 금액은 약 21억 8000만원으로 파악됐다. 벤더사 소속인 40대 B씨 등 2명은 개발사와 개별 도박사이트 운영자 사이에서 사이트와 게임머니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발사로부터 공급받은 불법 도박사이트 31개를 운영자들에게 분양하고, 베팅에 사용되는 게임머니를 대량으로 매입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금액은 약 270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이 중 8~10%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벤더사 팀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사이트 공급 경로와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벤더사 관계자 2명과 개발사 관계자 7명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개발사 대표 A씨와 벤더사 관계자 2명 등 3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계좌 분석을 통해 확인한 벤더사의 범죄수익 약 10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 범죄수익 환수에도 나섰다. 또 개발사가 관리하던 사이트 가운데 실제 운영이 확인된 22곳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접속 차단 조치를 했다. 해외로 도피한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적색수배를 내리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개별 도박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 시스템과 게임머니를 공급한 조직의 분업 구조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NS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 가입이나 이용을 권유받더라도 응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 도박사이트 공급·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야해도 너무 야해” 나체에 주요부위만 가렸다…비난 쏟아진 유명 여배우 광고[월드픽]

    “야해도 너무 야해” 나체에 주요부위만 가렸다…비난 쏟아진 유명 여배우 광고[월드픽]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스포츠 예측 플랫폼 광고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여 ‘여성 스포츠를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9일 스위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국 스포츠 예측시장 업체 노빅(Novig)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스위니는 최소한의 옷만 착용한 뒤 테니스, 농구, 야구, 하키 등 여러 경기를 하는 모습이다. 나체 상태에서 머리카락으로 가슴만 가리고, 럭비공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모습도 있었다. BBC, 가디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유명 운동선수들은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호주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르네 티트머스는 자신의 SNS에 “이걸 보고 내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이런 종류의 헛소리 같은 마케팅이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자신의 기량을 완성하는 데 헌신한 모든 여성에게 뺨을 때리는 것과 같다”며 “여성 스포츠가 실제로 무엇인지 알고 즐기는 모든 여성, 즉 팀워크와 우정, 헌신, 탁월함, 단결을 위해 스포츠를 하는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우리는 여성의 신체를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여성 스포츠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일이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미국 체조 선수 그레이시 크레이머도 경기와 훈련 영상을 공유하며 “시드니 스위니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스포츠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육상 대표 에이미 헌트 역시 최근 열린 육상 대회가 끝난 뒤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자 멜리사 제퍼슨 우든의 기록을 언급하며 “시드니 스위니, 이것이 근육과 훈련,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스포츠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멜리사 제퍼슨 우든은 21초 47이라는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에이미 헌트는 “여성이 스포츠를 할 때 항상 예쁘거나 화려하거나 섹시한 것은 아니다. 확실히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근육, 노력, 피, 땀, 눈물”이라고 강조했다. 수구 은메달리스트 틸리 커언스는 “나는 시드니 스위니의 새 스포츠 광고가 정말 싫다”고 SNS에 적었다. 논란이 일자 스위니와 노빅 측은 해명에 나섰다. 스위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였다”며 “잡음을 걷어내고 오로지 스포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가 “자신감과 유머, 장난기 있는 방식”으로 이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또 스위니는 자신의 SNS에 과거 누드 화보를 촬영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이종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 등의 사진이 포함됐다. 노빅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이컵 포틴스키는 “스포츠 팬들은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예측시장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우리의 초점은 스포츠이며, 스포츠에 전념함으로써 팬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니가 이 메시지를 “무시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스위니는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니라 노빅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지분 보유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변 흘러도 안 멈췄다” 경기 완주해 우승한 여성 ‘민폐’ 논란…결국 주최 측 사과 [월드픽]

    “대변 흘러도 안 멈췄다” 경기 완주해 우승한 여성 ‘민폐’ 논란…결국 주최 측 사과 [월드픽]

    호주 출신의 정상급 피트니스 선수가 경기 도중 대변 실금 증상을 보인 뒤에도 레이스를 끝까지 이어가 우승하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14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과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선수 조안나 비에트르지크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HYROX) 여자 프로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대변 실금 증상을 보였다. 하이록스는 1㎞ 달리기와 각종 기능성 운동을 반복하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다. 비에트르지크는 여자 솔로 프로 부문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정상급 선수다. 현장 사진과 영상을 보면 비에트르지크는 경기 초반까지 별다른 이상 없이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리로 배설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이후에도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다. 공용 트랙과 운동 기구를 사용하며 레이스를 이어간 끝에 1시간 1분 23초의 기록으로 여자 프로 부문 정상에 올랐다. “엄청난 정신력” vs “다른 선수들은 무슨 죄냐”논란에도 “승리는 승리다” 글 올렸다 삭제논란은 관련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난감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점을 두고 일부에서는 “엄청난 정신력”이라며 비에트르지크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실금 증상을 보인 뒤에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사용하는 운동 기구 등을 계속 이용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특히 하이록스 경기 규정상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등의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페널티가 부과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다. 이 때문에 주최 측이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도록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실제 비에트르지크 뒤에서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일부 외신은 한 선수가 바닥의 이물질을 밟고 미끄러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비에트르지크는 우승 직후 자신의 SNS에 “최선을 다하거나 포기하거나. 승리는 승리다”라는 글을 남겼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하이록스 측 “사건 발생 후 해당 구간 폐쇄·현장 소독”“향후 유사 상황에 대비해 규정 검토·개정할 것”논란이 커지자 하이록스 중국 측은 사건 발생 후 영향을 받은 레이스 구간을 폐쇄하고, 관련 장비를 철거하는 한편 현장 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카펫을 교체하고 경기장 전체에 대한 추가 소독 작업도 실시했다. 글로벌 하이록스 측도 이번 사안을 두고 공식 사과했다. 공동 창립자인 모리츠 퓌르스테는 주최 측의 대응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절차와 규정을 즉각 검토·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선수의 도전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명확한 경계와 대응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비에트르지크를 향한 비난이 도를 넘어서면서 주최 측은 협박이나 폭력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하이록스 측은 선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거나 폭력을 조장하는 사람은 향후 모든 하이록스 대회에서 영구적으로 출전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AI 속도조절론’에 트럼프 “역겨운 음모…中만 기뻐할 것”

    ‘AI 속도조절론’에 트럼프 “역겨운 음모…中만 기뻐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역겨운 음모”라고 비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I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에 거듭 반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 수단과 안전장치는 강력하고 IQ가 높은 대통령뿐이며, 미국에는 그런 엄청난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트럼프 행정부는 다리오처럼 현재 ‘완벽한 천사’인 척하는 AI 인사들이 나쁘거나 잠재적으로 해로운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막아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이들 기업에 대해 막강한 형사적·규제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있으며, 이를 기뻐할 유일한 나라는 중국뿐”이라며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다른 모든 나라를 앞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음모론자들, 반역자들, 배신자들, 정보 유출자들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 12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최첨단 AI 도구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AI 기술의 위험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의 제안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 주요 AI 업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속도 조절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일랜드 방문 당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도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이들을 ‘부정적 세력’으로 일축하며, 현재의 AI 경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中 이겨야” 오바마 “통제해야”… 美 가른 ‘AI 감속론’

    데이터센터 찬반 등 진영 간 시각차트럼프 “규제 두면 패권 경쟁 밀려”민주당은 당 차원 의제로 삼을 듯접전지역선 공화당도 “규제 찬성”‘인공지능(AI)을 누가,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가.’ AI기술이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속도조절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논의가 중간선거를 앞둔 미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AI데이터센터 건설 찬반이 여러 지역에서 선거 의제로 부상하는 등 기술 규제에 대한 진영간 근본적 시각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아일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업계에서 AI 속도조절론이 나오고 있다’는 취재진 질의에 “AI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만큼 나는 이 방식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AI에 대한 안전장치를 두는 등 다양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부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앞세우는 부정적 세력이 너무 많다”며 “우리는 AI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한 국가”라고도 했다. AI 안전성 제고를 위한 규제 장치를 둘 경우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로, 개발을 가속화하는 현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국 경제에서 최소한의 규제를 추구해 온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로 인한 AI산업의 둔화를 우려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정부 차원의 AI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비공개 민주당 모금 행사에서 “AI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며 당에 주요 정치 의제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도 NBC방송에서 “AI에 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민주당이 이를 정면으로 다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도 민주당 중간선거 후보들은 최근 소셜미디어나 언론 인터뷰에서 AI 규제 필요성을 경쟁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CNN은 “민주당이 정치적 기회를 포착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AI 위험성이 과장된 것이라고 하지만, 대중의 불안감이 커진다면 정치적으로는 그러한 과장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때문에 일부 접전지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조차 AI 규제에 찬성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미시간주 중간선거에 도전하는 마이크 로저스 전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엑스에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을 지지한다”며 “AI기술을 다루는 국가 안보 프레임워크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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