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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선거 쫓기는 트럼프… 사위 보내 ‘러·우 평화협상’ 재시동

    중간선거 쫓기는 트럼프… 사위 보내 ‘러·우 평화협상’ 재시동

    특사단 러 방문해 종전 방안 논의푸틴, 노고 치하 속 전쟁 안 멈출 듯우크라 처음 찾아 젤렌스키도 만나양국 영유권·나토 등 입장 차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달아 방문하며 한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평화협상 재개에 나섰다. 미 중간선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노동절(9월 7일)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문은 11월 선거 전 외교적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대표단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시간 넘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은 앞서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러시아를 비공개로 찾은 데 이어 열흘 만에 성사됐다.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러시아를 찾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멈출 의사가 여전히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우리가 오늘 다뤄야 할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회담을 계기로 사흘간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회담 직전까지도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회담 후 브리핑에서 미 대표단이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공식 입장을 통해 “(양측이) 향후 몇 주 안에 발표될 다음 단계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 모두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미 대표단은 모스크바를 떠나 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을 이어갔다. 미 대표단이 키이우를 직접 찾은 건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 대표단이 양국을 연쇄 방문하며 평화 협상에 다시 시동을 걸었으나, 종전 조건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4개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트래블월렛만의 강점달러·엔·유로 등 46개 통화 지원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도 담아비용 나누는 ‘N빵 결제’ 입소문해외진출과 코스닥 상장4월 日 출시, 韓보다 반응 빨라이르면 연말쯤 미국 출시 목표올해 흑자 전환 이후 내년 상장원화 스테이블코인 나오면만능 아니지만 결제의 새 대안한국 상품 사는 외국인들 편리K콘텐츠 수출에 큰 도움 될 것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금융 3년 내 7~8개국으로 사업 확대각국 트래블월렛 연결망 추진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꿈 해외여행을 앞두고 으레 은행이나 공항 환전소부터 찾던 때가 있었다. 현금이 떨어지면 다시 환전할 곳을 찾았다. 신용카드를 쓰자니 환전·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이 풍경을 바꾼 회사가 2017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다. 트래블월렛은 여행자가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충전해 카드 한 장으로 해외에서 결제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뽑을 수 있게 했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로 등 46개 통화를 지원한다. 고객 평균 나이는 29세다. 지난 4월까지 발급된 카드는 950만장, 누적 결제액은 9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여행객의 불편을 해결하려 시작한 서비스가 하나의 시장으로 커진 셈이다. 그 시작에는 김형우(41) 트래블월렛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영국 유학 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그곳에서 국제 결제의 복잡하고 오래된 방식에 의문을 품었다. “왜 해외로 돈을 보내는 데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들까”라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가 찾은 답은 ‘디지털월렛(전자지갑)’과 ‘클라우드’였다. 해외 카드 결제는 원화를 외화로 바꾸고 여러 결제망을 거쳐 현지 가맹점에 돈을 보내야 한다. 수수료가 많이 든다. 트래블월렛은 이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여러 나라의 돈을 하나의 전자지갑에서 관리해 수수료를 줄이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었다.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VISA)와도 손잡았다. 이제 무대는 해외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고 미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각국의 디지털월렛을 연결해 글로벌 송금·결제망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한 스테이블코인도 이 지갑에 담을 수 있다. 김 대표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오래된 금융 인프라를 바꾸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국제 결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인가. “한마디로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회사다.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환전하고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2017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디지털월렛에 외화만 담을 필요도 없다. 각종 포인트부터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까지 담을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돈과 자산을 하나의 지갑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다른 해외여행 카드와 비교하면 어떤 강점이 있나.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비용을 나눠 내는 ‘N빵 결제’가 대표적이다. 네 명이 식사를 하고 각자 카드로 계산하면 식당에서도 번거롭고 수수료도 여러 번 발생한다. 트래블월렛에서는 대화방을 만들어 각자 부담할 금액을 정하면 한 번에 나눠 결제할 수 있다. 이 기능 때문에 같이 여행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가입을 권하게 된다.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아도 입소문이 나는 이유다.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일부 ATM에서는 실물 카드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다. 반응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반응이 빠르다. 가입자가 꽤 괜찮은 속도로 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출했는데 기술력을 가진 해외 업체가 현지 금융회사들을 자극하는 ‘메기’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한국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은 숙명이라고 본다.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요즘 환율 변동이 심하다. 해외여행객에게 환전 팁을 준다면. “환율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사람은 사기꾼 아니면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맞히기 어렵다. 주식과 채권시장, 금리부터 전쟁 같은 국제 정세까지 너무 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평소 봤던 환율보다 조금 싸다고 생각될 때, ‘이 정도면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겠다’ 싶으면 환전하면 된다. 그리고 환전한 뒤에는 환율을 다시 안 보는 게 좋다.” -내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연간 흑자 전환도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사업은 나라별로 라이선스가 필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도 갖춰야 한다. 해외 사업을 확대하려면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펀드매니저를 하다 왜 창업했나. “영국 유학을 마치고 금융회사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 방식이 오래돼 있었다. 특히 국제 금융거래가 비효율적이었다. 이걸 바꿔보고 싶었다. 소비자가 보기에는 해외에서 카드 한 번 긁는 게 간단하지만 뒤에서는 거대한 결제 시스템이 움직인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주로 달러를 중심으로 장부를 관리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여러 통화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카드사와 은행을 찾아다니며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대부분 거절했다. 결국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트래블월렛이 성장한 뒤에는 금융회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때는 해외여행 자체가 막혔다. 가장 힘든 시기 아니었나. “창업하고 나서는 늘 힘들었다. 오늘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다음 날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코로나19가 특별히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사업 자체가 계속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뜨겁다. 앞으로 결제는 어떻게 바뀔까. “지금의 계좌와 플라스틱 카드 중심 결제 방식은 굉장히 오래된 기술이다. 낡은 시스템을 유지하다 보니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뒤에 엄청난 인프라가 붙었다. 앞으로 결제량이 훨씬 많아지면 기존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만능은 아니다. 카드 결제망 전체를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특히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서 장점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생기면 소비자는 무엇이 달라지나.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를 사는 외국인의 편의가 크게 좋아질 수 있다. 해외 케이팝 팬이 한국 아이돌 굿즈나 콘텐츠를 사고 싶어도 결제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은 더 어렵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해외에서도 널리 유통된다면 한국 상품을 훨씬 쉽게 살 수 있고 콘텐츠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서 얻는 이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 해외 상점이 굳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받아줄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만들었다. 해킹 위험은 없나. “클라우드는 트래블월렛 성장의 핵심 기술이다. 단순히 인터넷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뜻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 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국에서 만든 시스템을 일본이나 미국에 가져갈 때 처음부터 서버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필요한 만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 클라우드는 보안에 약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얼마나 안전하게 설계하고 관리하느냐다.” -핀테크가 결국 은행을 대체하게 될까. “일본과 미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은행과 핀테크가 잘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글로벌 은행과 증권사는 예금과 대출, 투자처럼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한다. 핀테크가 아무리 기술을 잘 만들어도 은행이 수십 년간 쌓은 신용과 위험관리 능력을 단기간에 따라가기는 어렵다. 트래블월렛도 은행이 되려는 생각은 없다. 국제 결제와 송금 기술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5년 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회사가 돼 있을 것이다. 앞으로 3년 안에 디지털월렛 사업을 7~8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각 나라의 트래블월렛을 연결하면 하나의 글로벌 결제망이 된다. 이 결제망을 다른 기업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도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하지만 지금의 낡은 금융 정보기술(IT) 인프라는 결국 바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직접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만들어 본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형우 대표는 디지털월렛 기반 해외 결제·송금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창업자다. 고려대 경제학과, 영국 런던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7년 자산운용사에 입사했지만, 낡은 업무 방식에 문제의식을 느껴 1년도 안 돼 창업에 뛰어들었다. ‘해외 결제·송금 플랫폼’ 아이디어를 들고 국내 금융사들을 찾았지만 “구현이 어렵다”며 잇따라 거절당하기도 했다. 트래블월렛은 2020년 아시아 최초로 비자(VISA)의 최고 등급 협력 자격인 ‘프린시플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46개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결제할 수 있는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앱에서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찾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전자신문이 주관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에서 인하대 ‘A.I.M’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민대 ‘SPARK’팀과 고려대 ‘CU-F!’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이후 추진해 온 과학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 교육·연구·창업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K-과학인재 아카데미 사무국에 따르면 1위에 선정된 A.I.M팀(김지섭·김예린·최재원·윤서연)은 ‘스마트 단지 실외 주행을 위한 휠체어 전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기술을 제안했다. 휠체어를 이동 로봇에 탑재한 뒤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아파트에서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와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심사위원장인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국내 주거환경과 다수의 보행자를 고려한 현실적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시연이 이뤄졌다”면서 “실물 로봇으로 구현될 경우 상용화 가능성이 있고 휠체어뿐 아니라 택배 배송 등에도 유용해 다방면으로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SPARK팀(정다민·유시현)은 휴대용 라만 분광기와 머신러닝을 결합해 생활 플라스틱의 종류를 현장에서 즉시 판별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심사위원인 박배호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는 “휴대용 라만 분광기라는 하드웨어와 이에 접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도시 생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신속하고 저렴한 분류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3위 CU-F!팀(백은지·유수연·주정원)은 불소 함유 플라스틱을 분해·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연구했다. 기존 열분해나 광분해가 아닌 전기분해 방식으로 불소를 회수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인 신석민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과학기술이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위 수상팀은 3000만원, 2·3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을 겸한 성과보고회는 오는 11월 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美금리 오르면 내 주식은 어떡해?”…트럼프의 연준 압박, 통할까 [재테크+]

    “美금리 오르면 내 주식은 어떡해?”…트럼프의 연준 압박, 통할까 [재테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전방위적인 금리 압박에 나섰습니다. 물가를 잡으려는 연준과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정부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금융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결 가능성보다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요. 당장 오는 11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상 확률 59.4%, 동결보다 우세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금융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59.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57.0%)보다 높아진 수치로, 현행 3.50~3.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40.6%)을 앞서고 있습니다. ‘무역 중단’ 카드까지 꺼낸 트럼프트럼프 행정부는 일제히 연준을 향해 포화를 쏟아부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에 무역흑자를 내는 국가들과 교역을 끊겠다는, 이례적인 초강수까지 꺼내들며 미국 경제를 보호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이유로 관세 부과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어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과 JD 밴스 부통령 역시 “금리 인상은 부주의한 처사”라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강한 공개 압박에 나선 배경에는 정치적 부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두 달 앞둔 상황에서 높은 물가와 금리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물가 우려…매파 목소리 커져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지난 5년 동안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돈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물가를 자극하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지난 7월 회의에서는 베스 해맥,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등 3명 위원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습니다. 이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는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은 지난달 28일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향해 확실하고 충분한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금융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전보다 훨씬 단호하고 매파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금융기관 ING는 “우리는 9월 연준의 결정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이전에는 명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 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봤지만 이제는 금리를 동결해야 할 확실한 이유가 없는 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리 결정 변수는 11일 발표될 CPI이제 시장의 시선은 오는 11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발표된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예상치의 3배에 달하는 16만 2000명으로, 이미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명분이 강화된 상태입니다. 만약 이번 물가 지표마저 높게 찍힌다면 연준은 백악관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을 감행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대로 물가 상승세가 눈에 띄게 꺾인다면 금리 인상이 보류되거나 연기될 여지가 생깁니다. 이 경우 금리 부담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NG는 “근원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 미만으로 떨어지면 금리 인상이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보통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단 한 차례 인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퍼펙트’ 우승…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조준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퍼펙트’ 우승…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조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정상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9위)를 45분 만에 2-0(21-17 21-6)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직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은 국제대회 연속 우승이자, 중국 마스터스 3연패다. 깜찍한 외모로 일본에서는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미야자키는 준결승에서 2위 왕즈이(중국)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안세영의 벽은 높고 견고했다. 결승 직전까지 미야자키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둔 안세영은 이날도 1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경기를 운영했고, 9-9 동점 이후로는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미야자키의 패턴을 읽은 안세영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흘렀다. 8-0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인터벌 휴식(11득점)까지 단 1실점에 그쳤고, 체력이 급격히 고갈된 미야자키는 수비에 급급하며 무너졌다. 약 한 달간의 부상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정상으로 내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무결점 우승을 일궜다. 아울러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뒤 33연승을 이어가며 승률 98% 고지에 올라섰다. 올 시즌은 단체전을 포함해 이미 10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안세영의 다음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2022 항저우 대회 여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그는 오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뒤 결전지 일본으로 향한다.
  • 트럼프 특사 3시간 붙잡은 푸틴…“유익했다”는데 돌파구는? [핫이슈]

    트럼프 특사 3시간 붙잡은 푸틴…“유익했다”는데 돌파구는?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과 3시간 넘게 마주 앉아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측은 회담을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지만 정작 전쟁을 끝낼 구체적인 돌파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은 3시간 이상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새로운 구체적 제안을 갖고 있다며 두 사람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그는 위트코프와 쿠슈너를 “훌륭한 협상가”라고 부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다만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도 회담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크렘린은 위트코프와 쿠슈너의 방문 기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 기간 모스크바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건설적이고 유익”…정작 핵심 쟁점은 그대로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 측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푸틴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협상을 “건설적이고 솔직하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측이 분쟁 해결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샤코프는 미국 측이 어떤 방안을 내놨는지 공개하지 않았고, 양측이 합의한 구체적인 결과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번 회담 이후에도 종전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영토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다. 크렘린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4개 지역 전체를 넘기고 나토 가입 계획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크렘린은 지난 4일에도 이런 조건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입장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사실상 항복 요구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전선이 장기간 교착된 상황에서도 러시아가 추가 영토 확보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어 양측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모스크바 다음은 키이우…젤렌스키 만나는 美대표단 위트코프와 쿠슈너는 모스크바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를 떠났으며 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이번 종전 중재 과정에서 키이우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순방은 최근 다시 격화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습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키이우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연일 공격했고, 4일에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본부를 타격해 12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드론이 SBU 수장 집무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정유 시설과 석유 터미널 등을 겨냥한 장거리 드론 공격을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장에서 서로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도 외교 테이블에서는 종전 협상을 다시 시도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협상을 추진했지만 아직 전쟁을 끝낼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2월 미국이 중재한 양측 협상 이후에도 대화는 사실상 정체됐고, 최근에는 미국의 관심이 이란 전쟁에 집중되면서 우크라이나 협상 동력도 약해졌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이번 크렘린 회담도 분위기 자체는 긍정적으로 포장됐지만 핵심 쟁점은 그대로 남았다. 이제 미국 대표단이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어떤 내용을 논의하느냐가 트럼프 행정부의 새 종전 구상이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할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1200만원짜리 ‘확대 시술’ 받은 남성, 합병증으로 돌연사 [라이프]

    1200만원짜리 ‘확대 시술’ 받은 남성, 합병증으로 돌연사 [라이프]

    소셜미디어(SNS)에서 호화 생활로 유명했던 남성 인플루언서가 태국에서 성기 확대 시술을 받고 합병증으로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 등에 따르면 ‘타이니’(Tiny)라는 이명을 가진 영국 출신의 이고 우비리보(43)는 지난 3월 태국 방콕의 한 유명 호텔에서 아내와 함께 머물던 중 쓰러졌다. 우비리보의 아내인 대니얼 심바 앨런 역시 사교계 인사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두 사람 모두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두 사람이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우비리보는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곧 두 차례나 실신했다. 구급차로 수쿰윗 병원에 실려 간 우비리보는 처음에 의사의 질문에 답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으나 곧 CT 촬영을 받기도 전에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은 우비리보의 증상에 대해 폐 혈관이 막히는 폐색전증 진단을 내렸다. 그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3월 6일 새벽 사망했다. 우비리보는 쓰러지기 전 방콕의 한 클리닉에서 성기에 약 40㎖의 히알루론산을 주입받는 필러 시술을 받았다. 고국인 영국에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우비리보의 폐에서 필러 시술에 쓰인 히알루론산과 일치하는 세포 물질이 발견됐다. 검시관은 우비리보가 시술 합병증으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다. AOL에 따르면 우비리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18만 5000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택과 영국 런던에 아파트를 보유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우비리보와 앨런은 2022년 짐바브웨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전문 비뇨의학과에서 정품으로 시술해야 ‘안전’음경 확대를 위한 필러 시술 비용은 최대 9000달러(약 1200만원)에 달하며 그 효과는 일반적으로 6~9개월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서는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필러 시술이 음경 확대를 위한 비수술적 방법 중 임상과 근거가 가장 많이 축적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비리보의 사례처럼 폐색전증이나 괴사,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 사례도 드물게 보고됐다. 따라서 전문 비뇨의학과에서 전문의가 시술하는지, 또 주입하려는 물질이 정품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물고문·담뱃불에 성행위 촬영까지’ 10대 여학생들…“교화 가능성 있다” 집유 확정

    ‘물고문·담뱃불에 성행위 촬영까지’ 10대 여학생들…“교화 가능성 있다” 집유 확정

    또래 여학생들을 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촬영해 유포한 10대 여학생 2명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공동상해와 특수협박, 강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19)양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동상해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B(16)양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 2명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양과 B양은 지난 2024년 9월 18일 남양주시 C양의 집에서 C양 때문에 지인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며 욕조에 집어넣은 뒤 물을 계속 붓고 담뱃불로 신체를 지져 2도 화상을 입히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으로 들어간 A양은 흉기로 위협해 C양을 욕조에 들어가게 한 뒤 물고문하고, B양은 밖으로 나오려는 C양을 페트병과 나무 주걱 등으로 마구 때렸다. 이들은 C양을 이삿짐 상자에 들어가게 한 뒤 발로 걷어차고, 담뱃불로 상처를 입히거나 치약을 삼키게 하기도 했다. C양은 이 같은 폭행으로 척추 부위 염좌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양은 같은 달 23일 서울 노원구의 한 원룸에서 또래들과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다가 이 중 D양에게 벌칙으로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성적 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B양은 이 영상을 넘겨받은 뒤 같은 달 말 피해자의 남동생 등 여러 명이 참여한 소셜미디어(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범행 경위, 내용,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현재까지도 소년으로서 인격이 형성돼 가는 과정에 있어 향후 성행 개선과 교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이전에 소년보호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검찰과 A·B양 모두 항소하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 [포착] 여성 성폭행하려던 男에 유기견들이 달려들었다…인도 발칵

    [포착] 여성 성폭행하려던 男에 유기견들이 달려들었다…인도 발칵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에서 한 남성이 길가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하자 주변을 지키던 유기견들이 달려들어 이를 막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붙잡았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새벽 코임바토르 투디얄루르 인근 철도 고가도로 주변에서 발생했다. 평소 이 일대에 머물던 한 여성이 길가에 앉아 있던 중 술에 취한 남성이 접근했다. 남성이 다가오자 여성 주변에 있던 유기견 두 마리가 계속 짖기 시작했다. 남성은 개들을 쫓아내기 위해 돌을 집어 던졌고 개들은 잠시 물러났지만 멀리 가지 않은 채 주변을 맴돌았다. 여성 비명 듣자 다시 달려든 유기견들 이후 남성이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여성이 도움을 청하며 소리를 지르자 유기견 한 마리가 곧바로 남성에게 달려들었다. 다른 개도 가세해 남성의 다리를 물고 잡아당기며 여성에게서 떨어뜨렸다. CCTV에는 남성이 개들을 피해 뒷걸음질 치다가 결국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도 담겼다. 유기견들은 도망치는 남성을 뒤쫓았다. 현장에 다른 사람이 없던 상황에서 개들이 사실상 범행을 막은 셈이다. 사건은 경찰이 인근 노점과 관련한 별도 신고를 조사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던 중 문제의 장면을 발견했고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CCTV가 결정적 단서…용의자 붙잡혀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코임바토르 가네시 나가르 지역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NDTV는 용의자가 16세 미성년자로 소년원에 수용됐다고 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그를 술에 취한 청소년으로 전하면서 경찰이 성폭행 시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기견들이 여성을 지키는 CCTV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는 개들의 행동을 두고 “사람보다 먼저 위험을 알아챘다”, “여성을 구한 영웅들”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NDTV도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유기견들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1시간 50분 늦더니 8일째 돌연 불참

    ‘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1시간 50분 늦더니 8일째 돌연 불참

    가수 이상순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상순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컨디션 난조를 보인 뒤 27~28일 방송을 비웠다. 이후 29일 사전 녹음 방송을 제외하고, 30일부터 이날까지 7일 연속 자리를 비운 상태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생방송을 진행하지 못한 날은 총 8일에 달한다. 방송은 이상순의 절친한 동료 뮤지션 토마스 쿡이 진행을 대신하고 있다. 앞서 토마스 쿡은 지난 8월 26일 방송을 통해 “순디(이상순 애칭)는 컨디션 난조로 아주 조금 살짝 늦게 오실 예정이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순은 방송 종료 10분 전 합류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사실 MBC에 있었다.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이 ‘젠지의 음악’하는 날인데 토마스 쿡한테 맡기고 의무실에 다녀왔다. 누워서 상담도 받고 왔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토마스 쿡이 물 흐르듯 잘하고 계셨다. 토마스 쿡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제가 이 상태로 진행했으면 진행이 안 됐을 것 같다”며 “갑자기 안 와서 놀라셨을 것 같다.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8월 27일 방송에서 토마스 쿡은 “어제 순디께서 1시간 50분 늦으셨다. 밝은 얼굴로 올라와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서 제작진과 의논 끝에 며칠 좀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어제에 이어 며칠 더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DJ의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제작진 측의 추가 공지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이상순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5일 이상순의 라디오 불참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아직 못 받았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셜미디어(SNS)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 “순디 근황을 알려달라”, “괘차해 하루빨리 DJ석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2024년 11월 ‘완벽한 하루’의 메인 DJ로 발탁된 이후 특유의 차분한 진행과 감각적인 음악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 “비단뱀 산 채로 가죽 벗겨”…‘100만불 브라’ 올림픽 스타, 명품백 자랑했다가 뭇매 [월드픽]

    “비단뱀 산 채로 가죽 벗겨”…‘100만불 브라’ 올림픽 스타, 명품백 자랑했다가 뭇매 [월드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27)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공개했다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니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르담은 최근 약혼자이자 인플루언서 복서인 제이크 폴과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며 쇼핑을 즐겼다. 레이르담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나 사랑에 빠졌어”라는 글과 함께 시칠리아의 돌체앤가바나 매장에서 산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가방에 대해 “시장에 나온 지 3일밖에 되지 않았고 매장에는 단 세 개만 있었다”며 “내가 마지막 제품을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가방을 들고 직접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레이르담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미디엄 마이 시칠리 핸드백 인 파이톤(Medium My Sicily handbag in python)’이다. 돌체앤가바나 유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4950유로(약 7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돌체앤가바나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920만원으로 표시돼 있다. 제품명에 명시된 ‘파이톤’은 비단뱀을 뜻한다. 레이르담이 가방을 공개하자 일부 팬들은 제품에 사용된 동물성 소재를 문제 삼았다. 한 틱톡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이 가방을 만들기 위해 뱀들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다. 이렇게 아름다운 물건 뒤에 엄청난 동물 학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런 일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이용자도 “내구성이나 품질 때문이 아니라 외관을 위해 뱀가죽을 사용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가방의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도 있었다. 레이르담은 평소에도 화려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 금메달을 딴 뒤에도 명품 가방을 구매한 모습이 화제가 됐으며, 올림픽 기간 개인 전용기 이용 등을 두고도 일부 누리꾼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레이르담은 이번 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경기를 마치자마자 유니폼의 상의 부분 지퍼를 내려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를 노출해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영국 더선은 당시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를 두고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 가치의 세리머니”라고 평가한 바 있다.
  • 학폭 논란 후 한국 떠난 이재영·이다영 “예스 땡큐” “사랑해요” 새 소속팀서 인사 전해

    학폭 논란 후 한국 떠난 이재영·이다영 “예스 땡큐” “사랑해요” 새 소속팀서 인사 전해

    ‘배구 노마드(유목민)’라 불리는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새로 둥지를 튼 투란 VC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투란 VC는 아제르바이잔 리그 소속이다. 이재영은 5일 투란 VC SNS를 통해 인사하며 “아제르바이잔에 와서 행복하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한 이재영은 영상 말미에 한국어로 “파이팅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다영은 별개의 영상에서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이다영은 “아제르바이잔에 처음 오게 됐는데 팀의 일원이 돼서 흥분된다”면서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우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다영은 영상 마지막에 “예스 땡큐”라고 말했다. 두 자매는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에서 각자 다른 팀에서 활약하다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 배구부 동료들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이 싸늘하게 식었고 결국 함께 팀에서 방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했다. 한국에서 뛰지 못하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이다영은 그리스, 루마니아,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리그를 전전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이재영은 은퇴 절차를 밟는 듯하다 지난해 7월 일본 빅토리아 히메지에 입단하며 뒤늦게 코트에 복귀했다. 1년 계약이 종료된 후 투란의 제안을 받았고 이다영과 함께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이재영의 에이전시 측은 “일본에서 뛸 때는 부상 공백기가 길어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다. 1년을 뛰면서 어느 정도 몸과 마음이 회복돼 유럽 리그 도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투란은 창단 직후인 지난 2025~26시즌 자국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O 2라운드와 3라운드를 통과하면 20개 팀이 경쟁하는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투란은 지난달 두 사람의 합류 소식을 전했고 이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한다.
  • 트럼프 “곧 곡괭이산 공격할 수도”… 6개월 넘긴 이란戰엔 “사소한 일”

    트럼프 “곧 곡괭이산 공격할 수도”… 6개월 넘긴 이란戰엔 “사소한 일”

    “금리 안 내리면 대미흑자국과 무역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6개월 이상 진행 중인 이란 전쟁은 “사소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곡괭이산’을 조만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용 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선 대미무역흑자국과의 교역 중단 조치까지 거론하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곧 곡괭이산(Pickaxe)을 타격할 수도 있다. 만약 그곳에서 뭔가 진행되고 있다면”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많은 사람이 그것을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군사적 충돌로 부른다”며 “그건 우리에게 별것 아닌 사소한 일(small potatoes)이기 때문이다. 큰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것을 간헐적 (군사 충돌)이라고 말하겠다. 우리는 간헐적으로 (이란을) 공격한다”며 “우리는 지금 싸우고 있는 게 아니다. 전투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JD 밴스 부통령이 전날 “이것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겠다”며 현재 상황을 ‘전쟁’으로 규정하는 데 선을 그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주요 작전이 끝났기 때문에 이란 전쟁을 전쟁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 발 더 나아가 사소한 일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는 전혀 없다”며 “그들(이란)에게 기뢰가 일부 있었지만, 우리는 소해함으로 그것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전쟁으로 18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했고, 역대 최장기간의 파병도 이뤄지고 있는데 어떻게 사소한 일이냐고 기자가 따져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베트남에 얼마나 오래 있었나. 우리는 지금 (이란에서) 5개월째”라며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이란 전쟁은 현재 6개월을 넘겼다. 그는 “우리가 5개월 동안 뭘 했는지 아나.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흑자국과의 교역 중단 조치까지 거론하며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대단한 고용지표가 방금 발표됐다”고 한 뒤 미국의 신용이 강해졌으니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연방대법원은 어리석고 값비싼 관세 판결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할 절대적 권한이 있다’고 강력히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미 고용 호조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자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의 교역 중단이라는 극단적 조치까지 거론하며 금리를 내리라며 연준을 노골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백악관에서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는 “어떤 나라들은 금리가 0.5%인데 우리는 4%”라며 “우리는 (금리가) 1%나 0.5%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캐나다와 무역을 전혀 하지 않으면 우리는 900억 달러를 절약한다”면서 “우리는 유럽연합(EU)에 연간 200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들과 무역을 하지 않으면 우린 잃을 것이 없다”고 했다. 또 “우리는 멕시코에 연간 195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미국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면 해당 국가와 교역을 중단하면 된다는 주장도 반복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6만 2000명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 폭은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고용 증가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좀 더 힘을 실었다. 미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0.07%포인트 상승한 4.41%를 나타냈다.
  • 와 필리핀 이겼다! 남자농구 드디어 연승…이정현의 MVP 본능, 감독도 “깊이 신뢰한다”

    와 필리핀 이겼다! 남자농구 드디어 연승…이정현의 MVP 본능, 감독도 “깊이 신뢰한다”

    거듭된 부진으로 불안감을 드리웠던 남자농구 대표팀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첫 연승에 성공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한국은 4일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81-55로 승리했다.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마줄스 감독은 첫 연승을 달리며 통산 3승 6패를 기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0위로 한국(57위)보다 높은 필리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농구 강국이다. 다만 이날은 귀화 선수를 비롯해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에 출전했던 핵심 전력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를 치렀다.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13-2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현, 이현중, 문유현 등이 돌아가면서 활약했고 상대 추격이 잠시 거셌지만 전반을 45-33으로 넉넉히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들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약 5분간 1점도 넣지 못했고 필리핀 역시 같은 시간 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에디 다니엘의 속공 득점을 비롯해 이정현의 3점슛, 여준석의 덩크슛 등이 터지며 3쿼터를 57-44로 마쳤다. 4쿼터에도 이정현의 3점슛이 경기를 지배했다. 격차가 벌어지자 필리핀의 실수가 나왔고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차를 더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 한국은 여유롭게 우위를 지켜내며 안방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현중은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위해 헌신했다. 마줄스 감독도 모처럼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수비에서 볼 프레셔(공을 가진 상대에 대한 강한 압박)를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비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이정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마줄스 감독은 “우리 팀 포인트가드는 패스와 슛, 기회 창출, 경기 운영을 모두 도맡아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정현은 오늘 그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고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가 났을 때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정말 깊이 신뢰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대표팀은 6일 필리핀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 ‘노무현 때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범여권, 호르무즈 파병에 ‘초강수 반대’ [밀리터리노트]

    ‘노무현 때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범여권, 호르무즈 파병에 ‘초강수 반대’ [밀리터리노트]

    미국의 강력한 압박과 통상 압박 암시 속에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 전력 파병안을 구체화하자, 여권 내부가 거센 폭풍우 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다. 한국과 미국 안보·통상 협상의 수위를 높이려는 정부의 실리적 판단과 “대한민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적 가치를 내세운 범여권의 초강수 반대론이 전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최신예 자산 파병안 구체화… 미국 압박에 딜레마 빠진 정부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와 1만 1000t급 대형 군수지원함 소양함을 파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비전투 자산을 통한 ‘실질적 군사적 기여’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국익을 챙기겠다는 셈법이다. 실제로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은 한반도 대비 태세에 손상이 없는 범위 내에서의 운신을 언급하며 파병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안정적인 원유 수송로를 확보해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과 함께 미국 측이 반도체 및 통상 이슈를 연계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정부의 고민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 범여권 ‘헌법 제5조 1항’ 들고 직격… “비전투라도 본질은 참전” 하지만 정치권, 특히 진보 진영과 범여권 내부의 반발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 헌법 제5조 1항, ‘대한민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정부의 행보에 직접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윤석열 정부조차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놓고 파병하지는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진보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들도 일제히 참전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된다. 국회 국방위 소속 이기헌 의원은 “비전투병 전력이라 한들 본질은 명백한 전쟁 참여”라며 “미국이 일으키고 수렁에 빠진 기약 없는 전쟁에 우리 군을 내몰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 여권 내 이 같은 강경 분위기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이라크 파병 당시 당정이 극심한 분열을 겪었던 ‘트라우마’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여당 내부에서조차 파병 동의안을 두고 찬반 표가 팽팽하게 갈리며 진영 전체가 휘청였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국회 상임위원회(국방위) 논의가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와대가 국회 동의 절차나 비준안 상정 카드를 만질 경우 여권발 정계 개편 수준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명분과 실리의 기로… 국회 검증대 시험대 오를 듯 일각에서는 이번 호르무즈 파병 논란이 단순한 군사 자산 이동을 넘어 현 정부 외교안보 기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맹국의 압박 속에서 경제·안보적 실리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평화 유지를 명시한 헌법적 가치와 진영 내 연대를 지켜낼 것인가의 선택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구체적인 파병안을 확정하더라도 국회 비준 동의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향후 정치권의 주도권 싸움과 헌법적 정당성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업무보고에서 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WEF 협력이라는 특화된 인프라가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WE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는 구조로 가동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WEF 선정 ‘테크파이오니어’, 센터-WEF 공동 선정 ‘코리아 프론티어’,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포럼에 도내 약 20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 전용 세션 및 기업 IR(투자설명회) 세션을 운영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센터 운영에 매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기존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탈피한 차별성과 가시적 성과가 반드시 입증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민간위탁 사업 등을 통해 이미 다수의 해외 진출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사업과 무엇이 다르고, 경기도가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별도의 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적 투자유치액 3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프론티어’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미 시장에서 수십억 원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자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여력을 갖춘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 강의나 컨설팅 중심의 지원 방식은 예산 투입 대비 정책 체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대신 박 의원은 센터의 본질적인 자산인 다보스포럼 참가 기회와 WEF 글로벌 네트워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결국 WEF 네트워크와 다보스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단순한 포럼 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 및 정부와의 연결로 이어지도록 사업 구조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체 뉴스레터 발행 및 유튜브 운영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맞춘 전면 재정비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집과 요약, 기초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된 만큼, 단순 정보성 콘텐츠 제작에 인력과 재정을 소모할 것이 아니라 AI로 대체할 수 없는 심층 분석 리포트와 글로벌 네트워크 자산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센터의 사업 자체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기도가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 만큼 의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논리와 성과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WEF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기업이 실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투자와 계약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원 “벤치마킹 넘어 정책 변화로… 하남시 소상공인 정책 체질 개선 필요”

    정혜영 하남시의원 “벤치마킹 넘어 정책 변화로… 하남시 소상공인 정책 체질 개선 필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및 활성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지난 1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하남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정혜영 대표의원과 오지연 부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병용 의장,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 김어진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전주시의회(의장 최주만)를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과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전주시장(시장 조지훈)과 만나 전주시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및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회장 오귀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체계와 청년몰 조성 과정, 전주시와 상인회의 협력체계, 자체 수익구조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시장과 청년몰을 둘러봤다. 남부시장은 장기간 근무한 상인회 실무자들이 점포와 시설,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을 일시에 추진하기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시장 운영 기반을 꾸준히 개선해 온 점도 주목된다. 특히 전주시는 담당 공무원이 시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장시청’을 운영해 상인들의 민원과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상인회에 공간과 인력을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을 시설 유지·보수와 시장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하는 자생적 운영체계도 구축했다. 전통시장의 고령화와 침체에 대응해 조성된 청년몰은 빈 공간에 청년상인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입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일부 청년상인의 창업과 사업 확장으로도 이어졌다. 기존 상인과 청년상인 간 갈등은 상인회가 조정 역할을 맡아 청년들이 개성과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구회는 청년몰의 성과와 함께 가설건축물로 인한 시설 개선의 제약, 최근 침체와 청년상인 유입 감소 등 지속가능성의 한계도 살폈다. 또한 일부 노후 건축물의 현황이 지적도 등과 일치하지 않아 점포 거래와 인허가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정책은 시설 정비와 운영 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전주 남부시장의 변화는 단일 시설이나 일회성 지원사업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상인회의 리더십과 전문 실무인력, 전주시의 현장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이 오랜 기간 결합된 결과”라며 “무엇을 설치했는가보다 누가, 어떤 체계로 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담당 공무원이 시장 현장에서 상인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주차장 운영수익을 시장에 재투자하는 구조는 단순한 예산지원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며 “하남시도 시설 개선과 행사 개최에 머물지 않고 상인회가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공간·행정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년몰의 성과와 함께 시설의 법적 제약, 콘텐츠 부족과 침체 등 현실적인 한계도 확인한 만큼 성공사례를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성과와 과제를 연구용역에 충실히 반영해 하남시 각 상권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노원구, ‘청년창업기업 인증제’ 첫 도입

    노원구, ‘청년창업기업 인증제’ 첫 도입

    서울 노원구는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기업 인증제’를 처음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인증제는 청년기업임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과 창업공간, 판로, 홍보, 전문 컨설팅 등 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인증기업과 연계한다. 먼저 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도 자본과 경험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의 초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대상은 노원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기업이다. 국민보건과 건전한 문화에 반하거나 사치·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도 인증 대상에서 빠진다. 인증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이 연계된다. 자금 분야에서는 노원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상 선정 시 청년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구는 초기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구는 ‘노원 청년공유오피스 청년도약’과 ‘청년가게’ 등 기존 창업공간을 활용하고 향후 구가 조성하는 청년지원시설의 입주기업 선정 시에도 우대하고자 한다. 청년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는 판로와 홍보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등에 인증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률·경영·세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도 연계한다. 인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청년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유효기간까지는 대표자가 39세를 초과하더라도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서준오 구청장은 “청년들이 노원에서 창업하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을 누릴 수 있는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 MC’ 유재석, 꼼수 부리다 딱 걸렸다…“제일 추잡스러워”

    ‘국민 MC’ 유재석, 꼼수 부리다 딱 걸렸다…“제일 추잡스러워”

    국민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카드 결제를 피하려다 덜미를 잡혀 큰 웃음을 선사한다.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쩐의 전쟁 in 전주’ 편이 공개된다.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허경환, 주우재, 유노윤호는 곽범의 고향인 전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식사 후 결제의 순간이 다가오자 “이번엔 다 카드를 꺼내자”라며 공평하게 결제할 사람을 정하자고 제안한다. 멤버들은 식당 사장님이 무작위로 하나의 카드를 골라 결제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사장님을 부르기도 전부터 카드 결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란한 계산 리허설을 펼치며 치열한 준비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상 밖의 장면이 포착된다. 누구보다 먼저 “추잡스럽게 하지 말자”고 강조했던 유재석이 오히려 꼼수를 부리는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이를 지켜본 주우재와 곽범은 기다렸다는 듯 유재석의 행동을 폭로한다. 이들은 “형님 제일 추잡스러웠다”며 목격담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난 출연 당시 통 크게 달러를 내놓으며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유노윤호 역시 이번에는 ‘쩐의 전쟁’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과 하하는 달라진 유노윤호의 모습을 직접 재연하며 “윤호도 많이 변했네”라며 놀란다. 드디어 결제의 순간이 찾아오고 가게 사장님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일제히 카드를 손에 쥔 채 앞으로 내밀며 결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치열한 공중전을 시작했다. 앞서 진행했던 리허설이 무색할 정도로 더욱 거친 상황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카드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쩐의 전쟁’은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노후화된 거여역 역사, 펀 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선 검토해달라”

    정진철 서울시의원 “노후화된 거여역 역사, 펀 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선 검토해달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의 노후된 역사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울시의 ‘펀 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거여역의 역사 시설이 노후화된 데 비해 시민들이 이용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거여역은 출입구가 8개로 규모가 있는 역사이지만 시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고 시설 전반이 낙후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교통실과 긴밀히 협력해 승강장 의자, 조명, 바닥, 대합실, 방풍시설 등 노후된 역사 내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개보수 차원을 넘어 ‘펀 스테이션’ 사업과 적극 연계함으로써 거여역을 일상 속 즐거움을 주는 시민 친화적 문화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인 ‘펀 스테이션’ 사업은 현재 18개소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장을 앞둔 문정역은 생활체육시설과 도시정원, 대형 미디어 스크린을 접목해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거여역은 과거에 비해 주변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며 “위례신도시가 조성됐고 인근 하남 감일지구까지 개발되면서 거여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역사 자체는 여전히 오래되고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여유 공간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역사 시설을 개선하면서 지역의 연계 자원과 주변 개발 여건을 함께 고려해 펀 스테이션 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대희 미래공간기획관은 “펀 스테이션 조성 시 역사 주변의 연계 자원과 주민들의 이용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거여역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펀 스테이션 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기보다 지역별 여건과 균형발전 측면을 함께 고려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면서 “거여역도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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