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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촬영 ‘어벤져스2’ 악역 담당 여배우 ‘김수현’ 낙점

    서울 촬영 ‘어벤져스2’ 악역 담당 여배우 ‘김수현’ 낙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보도했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슈퍼모델·토익만점 엄친아? 몸매도 예술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슈퍼모델·토익만점 엄친아? 몸매도 예술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슈퍼모델·토익만점 엄친아? 몸매도 예술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는 “오디션을 본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캐스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스펙이 정말 덜덜할 수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슈퍼모델 몸매 넘사벽 수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할리우드에서 대박 나세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관리하려면 정말 힘들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 맞다”…아이언맨 조력 女의사 역할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 맞다”…아이언맨 조력 女의사 역할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출연 맞다”…아이언맨 조력 女의사 역할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한 관계자는 “김수현이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건 사실이지만 계약상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어벤져스2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이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돕는 ‘여의사’ 역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는 “오디션을 본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캐스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수현은 177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여의사 역 무슨 역할일까”,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할리우드 영화 배역 따내다니 대단하네”,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멋져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연기하다니 기분 최고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남상태(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상균(전 스포츠조선 대표이사)상완(LG전자 이탈리아법인장)씨 모친상 김회선(국회의원)한석동(사업)씨 장모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27-7500 ●이완수(정립전자 이사장)연수(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한수(디아이 이사)영수(한국생산기술원장)씨 부친상 신복영(전 서울은행장)박창만(전 미국 아모코 수석엔지니어)어수홍(전 캐나다 빅토리아주 공무원)이상기(전 삼성물산 뉴욕지사 이사)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0 ●최열(전 환경재단 대표)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15 ●정창현(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1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249-8471 ●최기웅(대전MBC 취재부장)씨 장인상 22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2)508-1348 ●조일묵(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씨 별세 병철(기아자동차 차장)영미(미국 거주)씨 부친상 금동욱(미국 거주)김동국(수원 온누리비전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10일 미국,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7
  • 월드스타 싸이 관심↑ ‘싸이 관련주’ 급등

    월드스타 싸이 관심↑ ‘싸이 관련주’ 급등

    월드스타 싸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싸이 관련주가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수 싸이의 부친 박원호 회장이 이끄는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 디아이가 전거래일 대비 1500원(14.85%) 급등한 1만 1600원에 마감했다. 같은 싸이 관련주로 알려진 디아이디도 전 거래일보다 460원(13.01%) 급등한 3995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부진했던 싸이 관련주가 이날 만큼은 활짝 웃었다. 이런 현상은 전설적인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가 가수 ‘싸이 따라잡기’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이 남자처럼 웃자(We gotta laugh like this guy)”라는 글과 함께 싸이의 표정을 흉내낸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사람 잡은 다이어트 잔혹사

    [커버스토리] 사람 잡은 다이어트 잔혹사

    날씬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전 고대 로마·그리스인들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Diet)의 어원이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유래한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지금처럼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시작된 것은 19세기부터다. 산업혁명이 만든 풍요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고, 다이어트를 하나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에도 속성 다이어트나 체중감량 비법(秘法), 연예인 다이어트 같은 ‘독특한 살빼기 방법’들이 유행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일명 ‘기생충 다이어트’가 유행했다. 소고기에 기생하는 ‘촌충’(인체의 장내에 기생하는 곤충)을 먹어 살을 빼는 방법이다. 원리는 알약에 담겨 장까지 도달한 기생충이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것으로 실제 체중 감소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일단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복용해 촌충을 몸 밖으로 배설하면 된다. 문제는 촌충이 장기 속에서 최대 9m까지 자라는 탓에 두통이나 시력 감퇴 같은 부작용부터 척수염, 간질,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생충 다이어트 붐이 일면서 연예인을 등장시킨 광고(그림1)까지 신문에 나올 정도로 기생충 약은 불티나게 팔렸다. 약물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독성물질까지 ‘신비의 묘약’으로 둔갑해 팔리는 일도 벌어졌다. 사약(死藥) 재료로 주로 쓰이는 비소가 대표적이다. 비소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암페타민의 효과를 가져 몸무게를 줄여 준다. 물론 다이어트 약에는 소량의 비소 성분만 들어 있지만 때때로 살을 많이 빼려고 약을 과다 복용해 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흔했다. 역사상 최초로 유명인의 이름을 타고 대중적인 인기를 끈 다이어트 약물은 식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1788~1824)은 지금의 가수나 배우처럼 꽃미남 외모로 유명했다. 바이런은 평소에도 날씬한 외모를 유지하려고 식초를 통째로 마시거나 식초에 절인 감자를 먹었다. 구토 증세와 설사 탓에 웬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바이런을 너무나 사모했던 영국의 젊은이들은 창백하고 마른 그의 외모를 따라 하기 위해 앞다퉈 식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도 따라 했다고 하니 식초 열풍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있었다. 미국의 운동선수 호레이스 플래처(1849~1919)는 영양분을 모두 흡수할 만큼 충분히 음식을 씹고 나서 남은 찌꺼기를 뱉어 내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라 ‘플래처리즘’이라는 단어도 만들어 냈다. 음식에 따라 씹는 횟수는 다르지만 양파(샬럿)의 경우 최소 700번은 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살 빼기에도 유리한 이 다이어트법은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체코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등 유명인들도 따라 했다고 전한다. 남은 섬유질을 모두 뱉어 내기 때문에 화장실은 2주일에 한 번만 가도 된다. 심지어 변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플래처는 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변을 들고 다니며 주위에 홍보하기도 했다.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 체제로 새롭게 주목받은 다이어트법 중에는 고무 속옷(사진3)을 입는 것도 있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비비언 리가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착용하는 코르셋도 이 고무 속옷의 일종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고무 속옷을 착용함으로써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육중한 무게 탓에 가만히 있어도 땀을 쉽게 흘려 살을 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유행했지만, 과하게 몸을 조이다 뼈가 으스러지거나 장시간 착용해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사회면 주요 기사로 실었다. 약물 다이어트 유행을 틈타 중국에서 인육(人肉)이 든 약을 운반해 온 중국 유학생 2명이 한국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였다. 엽기적이기로는 이전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 효과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약이 팔리는 탓에 이 촌극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인류의 숙원 다이어트…기생충부터 인육까지 먹었다

    인류의 숙원 다이어트…기생충부터 인육까지 먹었다

    날씬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전 고대 로마·그리스인들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Diet)의 어원이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유래한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지금처럼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시작된 것은 19세기부터다. 산업혁명이 만든 풍요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고, 다이어트를 하나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에도 속성 다이어트나 체중감량 비법(秘法), 연예인 다이어트 같은 ‘독특한 살빼기 방법’들이 유행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일명 ‘기생충 다이어트’가 유행했다. 소고기에 기생하는 ‘촌충’(인체의 장내에 기생하는 곤충)을 먹어 살을 빼는 방법이다. 원리는 알약에 담겨 장까지 도달한 기생충이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것으로 실제 체중 감소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일단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복용해 촌충을 몸 밖으로 배설하면 된다. 문제는 촌충이 장기 속에서 최대 9m까지 자라는 탓에 두통이나 시력 감퇴 같은 부작용부터 척수염, 간질,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생충 다이어트 붐이 일면서 연예인을 등장시킨 광고까지 신문에 나올 정도로 기생충 약은 불티나게 팔렸다.  약물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독성물질까지 ‘신비의 묘약’으로 둔갑해 팔리는 일도 벌어졌다. 사약(死藥) 재료로 주로 쓰이는 비소가 대표적이다. 비소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암페타민의 효과를 가져 몸무게를 줄여 준다. 물론 다이어트 약에는 소량의 비소 성분만 들어 있지만 때때로 살을 많이 빼려고 약을 과다 복용해 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흔했다.  역사상 최초로 유명인의 이름을 타고 대중적인 인기를 끈 다이어트 약물은 식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1788~1824)은 지금의 가수나 배우처럼 꽃미남 외모로 유명했다. 바이런은 평소에도 날씬한 외모를 유지하려고 식초를 통째로 마시거나 식초에 절인 감자를 먹었다. 구토 증세와 설사 탓에 웬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바이런을 너무나 사모했던 영국의 젊은이들은 창백하고 마른 그의 외모를 따라 하기 위해 앞다퉈 식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도 따라 했다고 하니 식초 열풍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있었다. 미국의 운동선수 호레이스 플래처(1849~1919)는 영양분을 모두 흡수할 만큼 충분히 음식을 씹고 나서 남은 찌꺼기를 뱉어 내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라 ‘플래처리즘’이라는 단어도 만들어 냈다. 음식에 따라 씹는 횟수는 다르지만 양파(샬럿)의 경우 최소 700번은 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살 빼기에도 유리한 이 다이어트법은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체코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등 유명인들도 따라 했다고 전한다. 남은 섬유질을 모두 뱉어 내기 때문에 화장실은 2주일에 한 번만 가도 된다. 심지어 변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플래처는 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변을 들고 다니며 주위에 홍보하기도 했다.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 체제로 새롭게 주목받은 다이어트법 중에는 고무 속옷을 입는 것도 있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비비언 리가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착용하는 코르셋도 이 고무 속옷의 일종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고무 속옷을 착용함으로써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육중한 무게 탓에 가만히 있어도 땀을 쉽게 흘려 살을 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유행했지만, 과하게 몸을 조이다 뼈가 으스러지거나 장시간 착용해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사회면 주요 기사로 실었다. 약물 다이어트 유행을 틈타 중국에서 인육(人肉)이 든 약을 운반해 온 중국 유학생 2명이 한국 경찰 당국에 적발됐다는 보도였다. 엽기적이기로는 이전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 효과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약이 팔리는 탓에 이 같은 촌극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인도 전통춤의 신비로움에 넋 잃고 타인 위해 헌신하는 구도자를 보다

    인도 전통춤의 신비로움에 넋 잃고 타인 위해 헌신하는 구도자를 보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작으로 선택한 ‘바라:축복’은 신비하고 몽환적인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인도의 전통 춤을 매개로 신과 인간의 관계를 주된 줄거리로 풀어 가는 방식은 물론 자연주의적인 영상미를 강조한 것도 설화 같은 느낌을 더한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켄체 노르부 감독은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부탄 영화 사상 처음으로 해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만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껏 보아 온 영화들과는 다른 신선함과 독특한 매력을 갖춘 것이 큰 미덕이다. 감독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 춤인 바라타나티암을 기본 소재로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은 남녀의 사랑에 멜로를 덧입혀 요령껏 대중성과 작품성 사이의 균형을 잡았다. 아울러 카스트제도의 불합리성과 빈부 격차의 문제도 짚는다. 공간적인 배경은 인도의 자그마한 시골 마을로, 힌두 사원 바라타나티암 무희의 딸 릴라(사하나 고스와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릴라는 조각가를 꿈꾸는 하층 계급 청년 샴(다베시 란잔)의 요청으로 그가 만드는 여신상의 모델이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마을의 지주가 릴리를 짝사랑하게 되고 결국 마을 촌장 수바에게 샴과의 관계가 발각된 릴리는 어머니와 샴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결심한다. 줄거리만 보면 지극히 통속적이지만 감독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헌신을 택한 릴라를 통해 신을 향한 구도자의 길을 이야기한다. 이 때문에 이 작품에서 릴라가 추는 바라타나티암춤은 중요한 상징이다. 릴라는 이 춤을 추면서 크리슈나 신을 만나는 상상을 하게 되고, 샴이 만들고자 했던 여신상도 바라타나티암의 춤동작을 하고 있다. 매력적이고 능숙하게 춤 솜씨를 뽐낸 인도 출신 여배우 사하나 고스와미는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는 것처럼 인도에서는 많은 소녀들이 춤을 배운다. 나 역시 다른 지역의 춤을 10년 동안 배웠기 때문에 이 춤의 기본기를 익숙하게 다졌다”면서 “소녀였던 릴라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통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고 말했다. 현재 동굴 수행 중이어서 영화제 행사에 불참한 감독은 영상을 통해 “인도의 전통 무용을 보며 항상 감탄해 왔다. 춤을 매개로 인도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염소와 결혼식 올리는 ‘괴짜 노인’ 화제

    브라질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염소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아파레시도 카스탈도(74)는 사랑하는 애완 염소인 카르메리타와 결혼해 자신의 솔로 인생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아파레시도는 2년간 키워온 자신의 염소를 사랑하게 됐고, 염소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사람을 뛰어넘는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 남성과 애완 염소는 10월 13일 브라질 준디아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누군가 내 행동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나는 ‘염소는 말을 하지도 않고 돈을 원하지도 않으며, 쇼핑 때문에 힘들 일이 없다’고 한다”며 염소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또한 “나는 단지 인생의 동반자를 필요로 하는 것뿐, 염소와 깊은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여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열린세상] ‘착한 한국사람’ 프로젝트/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착한 한국사람’ 프로젝트/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최근 미국에서 몇 년간 살아본 경험이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 도중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화제가 됐다. 한국 사람들은 착한가. 모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다지 착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듯했다. 최소한 자신들이 경험한 미국 사람, 미국 사회에 비해 한국 사람, 한국 사회는 그다지 착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마침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전 참전 미국 병사가 전쟁고아가 된 한국 아이를 미국으로 데려가 자신의 아들로 입양해 미국인으로 키워낸 사례들을 보고 감동과 반성을 했다는 이도 있었다. 한국전을 치른 지 60년이 지나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 사회는 적지 않은 동남아 사람들을 노동자로, 신부감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처지에 놓인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아이들을 내 자식으로 삼아 아낌없이 후원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통계를 찾아 보니, 한국은 여전히 미국으로만 연간 700여명의 아이를 입양시키는 입양 수출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우리를 과연 착한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한국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들에 비해 착하지 못하다고 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잦은 외세의 침탈과 전쟁, 남북 분단의 갈등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우리는 착해질 여유와 성찰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고속 경제성장 과정에서는 나의 출세와 가족의 행복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었다. 나름대로 유교적 도덕관념과 정의의식은 있었지만 남을 보살피고 도와주는 이타적인 심성과 착한 사회적 실천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내 몸을 챙기고 가족의 행복을 챙기는 데는 착하지만 이웃을 내 몸처럼 돌보는 데는 그다지 착하지 못하다. 텔레비전은 온통 내 몸을 챙기는 건강과 음식 프로그램투성이다. 가족 내 핏줄을 따지며 갈등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화목과 행복을 지향하는 드라마들이 대세를 이룬 지 오래다. 사람들에게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행복이라고 답한다. 교양 프로그램에는 행복 전도사가 고정 출연하고 행복론이 단골 주제가 된다. 톨스토이는 ‘행복은 인간을 이기주의자로 만든다’고 설파한 적이 있다. 행복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사회는 자기 이기주의, 가족 이기주의의 틀에 갇혀 좀처럼 착한 사회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적 부유함에 맞먹는 정신적 성숙함을 갖춰야 한다. 서로 믿고 서로 위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선진사회 아니겠는가. 높은 도덕적 수준과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는 한 사회의 사회적 자본으로 작용해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제성장 정책과 함께 ‘착한 한국사람’ 프로젝트라도 가동시켜야 되지 않나 싶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교육은 지식이 많은 ‘든 사람’과 성공한 ‘난 사람’ 만들기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경제적으로는 잘살게 됐는지 모르지만 정서적, 정신적으로 잘살고 있는가 하는 데 대해서는 항상 회의적이었다. 진정 정신적으로 행복하려면 착한 한국 사람이 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근면과 성실, 절제의 착한 미국인의 표상으로서 ‘모든 양키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은 세계적인 인생 교과서가 된 자서전에서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한 제일의 덕목으로 절제의 습관과 선행의 실천을 꼽은 바 있다. 인간은 언제든지 세속적 유혹과 잘못, 죄에 쉽사리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쾌락과 식욕, 성벽, 성욕, 격정, 탐욕 등 속세적 행복감에 빠져들려는 유혹을 처음부터 적절히 절제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프랭클린은 또 매일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할 것인가’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를 자문하며 이타적 선행을 실천했다고 한다.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기업인, 전쟁고아를 입양하는 착한 미국 병사는 결코 우연의 결과가 아니다. 착한 한국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도 공허한 행복을 위한 행복론을 떠들지 말고, 절제의 미덕과 선행의 실천을 가르쳤으면 한다.
  • 캄보디아 아이들을 도웁시다

    캄보디아 아이들을 도웁시다

    21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파리바게뜨 대학로점 앞에서 구세군과 파리바게뜨 직원, 어린이들이 캄보디아 우물 개발사업을 돕는 모금 운동 이벤트를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통한 모금 운동은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2000명’…부산 벡스코 14일 채용박람회

    동남권 최대 채용 박람회인 ‘2013년 상반기 부산광역권 채용 박람회’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고용노동청, 부·울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테크노파크, 부·울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삼덕통상, 조광요턴, 한국통산, ABB코리아, 디아이씨, 동화타이어공업, 동아지질, 부산은행, 파라다이스호텔, 대우인터내셔널 등 280여개의 우량 중견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구인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협력과 관련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간접 채용관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 30여개의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 면접을 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곡 젠틀맨·뮤비 기대감에 싸이 테마주 ‘후끈’

    신곡 젠틀맨·뮤비 기대감에 싸이 테마주 ‘후끈’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뮤비(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며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 싸이(36)의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이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싸이 테마주’로 꼽히는 디아이와 디아이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스타코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1조 2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곡 발표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하기 전인 작년 12월 중순 기준 8173억원보다 4560억원(55.8%)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해당 종목 시가총액은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6426억원이었던 것이 같은 해 10월 중순 1조 7663억원까지 뛰었다가 급락했다. 하지만 신곡 발표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싸이의 아버지가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인 디아이의 시가총액 증가 폭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디아이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1032억원에서 3088억원으로 2056억원(199.1%) 늘었다. 자회사인 디아이디의 시가총액도 642억원에서 1271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싸이와 관계가 있다는 소문 속에 테마주로 엮인 이스타코는 시가총액이 191억원에서 643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6306억원에서 7730억원으로 22.6% 늘어나는데 그쳤다. 증권업계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경우 싸이의 선전이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고 최근 실적도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시가 총액의 증가가 거품이라는 분석이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젠틀맨’서 가인과 찍은 뮤직비디오는

    싸이,’젠틀맨’서 가인과 찍은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오늘밤(12일 0시) 새 싱글 ‘젠틀맨’을 국내외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젠틀맨’의 싱글 이미지(사진)를 미리 공개했다.싸이는 MBC TV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카메오로 참여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상태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당초12일 국내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한 뒤 13일 해외에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새로운 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음악관계자와 언론사의 문의가 이어지자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동시 발매를 결정했다는 것이다.싸이 테마주인 디아이는 싸이의 신곡발표 기대감에 어제 급등하기도 했다. 싸이는 13일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5만 관객 규모의 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영국 ‘UK차트’ 역대 최다 다운로드 싱글 13위를 기록,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역대 최다 다운로드 싱글 톱20’(Official All-time Download Chart Top 20) 발표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UK차트 1위를 달성한 후에서 상위권을 유지, 총 109만건의 다운도르를 달성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캄보디아 아동 성매매와 미국의 대책

    캄보디아 아동 성매매와 미국의 대책

    EBS ‘다큐 10+’는 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아동 성범죄와의 전쟁’ 편에서 캄보디아의 충격적인 아동 성매매 실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최근 국내에서는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동 성범죄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선진국에서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무거워서 아동 성범죄자들이 동남아, 남아메리카, 동유럽 등으로 나가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2003년부터 미국은 이런 범죄자들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동남아는 여전히 아동 성범죄자의 낙원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20년 전에는 태국, 최근에는 캄보디아의 상황이 심각하다. 동남아는 외국인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형식적이고 빈곤 때문에 성매매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많다. 크메르루주의 학살과 긴 내전을 겪으며 경제가 피폐해지고 14세 미만 아동이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가 많은 캄보디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외국인의 동남아 원정 아동 성매매는 국제적인 문제가 됐고 2003년 미국은 아동보호법을 제정해 자국민이 해외에 나가 저지르는 아동 성범죄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단속을 맡은 기관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다. 2010년까지 이민세관단속국은 85명의 아동 성범죄자를 인도받았고 이들이 미국 법정에서 선고받은 형량은 모두 1000년이 넘는다. 송환된 범죄자 중에는 미국에서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던 이들도 적지 않아 미국 내 아동 성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남아를 누비는 아동 성범죄자는 여전히 많다. 크메르루주의 학살과 내전, 빈곤이 남긴 상처가 캄보디아 아이들을 성범죄자들의 먹잇감으로 내몬 것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론스타 자회사 수익률 조작…대법원, 원심 깨고 파기환송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6일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론스타펀드가 세운 유동화전문회사의 수익률을 조작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HAK) 대표 정모(5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채권 가운데 하나인 극동건설 채권 매각과정에서의 배임 혐의 부분를 다시 심리하라는 주문이다. 재판부는 “‘디아이비씨’ 사의 사업연도 종료 당시 디아이비씨의 론스타인터내셔널에 대한 부당이익반환청구권이 발생했음을 전제로 정씨에게 조세포탈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지산밸리록페, 한국 유일 CNN ‘세계 록페 50선’ 선정

    지산밸리록페, 한국 유일 CNN ‘세계 록페 50선’ 선정

    대한민국 록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CNN의 여행 전문 섹션 ‘CNN GO’에 소개돼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1일 CNN International ‘CNN GO’에서는 ‘올 여름 음악 페스티벌 50선’(50 music festivals for the summer)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와 글로벌개더링, 미국 룰라팔루자, 일본 후지록과 섬머소닉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 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 일자별로 소개됐으며, 한국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소개한 ‘CNN GO’ 에디터는 “아름다운 스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앙증맞은 색색의 돗자리가 무대 앞에 펼쳐진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올해 돋보이는 라인업으로는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그리고 엘비스 코스텔로 등이다.”라고 전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기획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 페스티벌은 글로벌 기업 마케팅 유치와 해외 관광객으로 인한 부가적 경제 효과, 그리고 음악을 넘어 문화 전반의 교류 등 부가적인 가치가 무한하다.”면서 “특히 K-POP 한류가 열풍인 현 시점에서 음악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 확대 및 한국 문화 소개에 주효한 아이템이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지산벨리록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매년 7~15%대로 늘고 있는 실정에 따라, 공식사이트 및 SNS영문 서비스 오픈, 해외 관객 대상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헤드,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제임스블레이크, 제임스 이하, 아울시티, 엘비스 코스텔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김창완 밴드, 넬, 버스커버스커, 장필순, 몽니, 루시드폴, 페퍼톤스, 검정치마 등 최고의 국내 밴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송병순(전 국민은행장)씨 별세 민석(관동대 교수)씨 부친상 박원덕(디아이 부회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631 ●손호상(CBS 상무)씨 장모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527-1000 ●정양기(SK브로드밴드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650-2748 ●김재춘(법무법인 화우 변호사)현정(삼성생명 LP)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홍성준(연세대 의대 비뇨기과 주임교수)성률(해그린 대표)씨 부친상 이소영(더북컴퍼니 대표이사)유순영(언주초 교사)씨 시부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80 ●이양락(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씨 부친상 14일 경남 사천 추모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55)855-4433 ●유제은(세종호텔 부사장)씨 부친상 14일 단국대 천안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1)550-7180 ●김좌수(전 주불가리아 대사·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주영(한국외대 교수)씨 부친상 강용구(한영물산 대표)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71 ●옥동민(대우건설 국내영업본부장)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02)2227-7597 ●강구현(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부 차장)씨 장인상 15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970-8444 ●윤일선(태경식품 대표이사)명선(민주평통 전국여성위원장)영선(도봉구청 노인장애복지과)씨 부친상 안준민(한진관광 대전지사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51 ●이승훈(KCC건설 차장)지선(프레인글로벌 부사장)씨 부친상 여준영(프레인컨설팅그룹 회장)서법광(삼성카드 과장)씨 장인상 1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626-1444
  • 스마트 광고 시장 주도하는 DID

    스마트 광고 시장 주도하는 DID

    최근 광고시장은 수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새 바람이 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활약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지하철역, 번화가 등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 광고판은 즐거운 놀이 개념과 정보, 광고가 집약된 집합체다. 선명한 화질과 상세한 정보 제공으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스마트 광고는 LCD패널을 이용한 차세대 광고 시스템으로 역동적인 이미지 표출과 생동감 있는 동영상과 플래시로 실시간으로 광고 내용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고객과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주목 받는다.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스마트 광고도 없다. 인터렉티브 콘텐츠, DID 전문 회사인 에덴유엔아이(대표 차대성)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발전하여 광고계에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고용 모니터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라고 전했다. 차대성 대표는 DID가 기존 광고형식인 현수막, 포스터 등의 재래식 알림판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했다. 경비절감, 지속성 등의 장점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기존 재래식 알림판은 1회성이기 때문에 내용이 달라질 때마다 새로 생산해야 하지만, ‘스마트 인디아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광고는 초기 비용을 들인 후 출력하는 정보만을 바꾸면 새로운 광고 내용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형식에 따라서 고객의 흥미와 관심유발로 광고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타 광고매체 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이미지, 영상,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로 출력되는 유용한 정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기업과 소비자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한다. 이에 차대성 대표는 “앞으로의 광고는 일방적인 주입에서 벗어나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는 스마트 IT 중심 컨텐츠로 진화할 것”이라며 “주문 즉시 획득 가능성, 실시간 피드백, 반응적 상호작용 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각적이고 즉각적인 광고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광고용모니터는 기존 광고매체와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수혜자에게 즐거움과 선택을 주며 기업에게는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브랜드 광고효과, 판촉 비용 절감, 인테리어적인 측면 등의 메리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록에 취하거나 R&B에 빠지거나…

    록에 취하거나 R&B에 빠지거나…

    고민은 깊어지고, 지갑은 얇아지는 가을이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줄줄이 한국을 찾는 9월은 음악팬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다. 지난봄 동일본 대지진으로 잠정 취소됐던 비디아이와 라울 미동, 에릭 베네의 공연이 확정된 데 이어 린킨파크, 미카까지 내한공연을 갖는다. 첫 테이프는 영국의 4인조 밴드 비디아이가 끊는다. 3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스로 불리며 국민밴드로 군림했던 오아시스가 2009년 해체됐을 때 팬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 팀의 기둥 갤러거 형제가 툭하면 멱살잡이에 고소를 불사했기 때문이다. 작곡을 맡았던 형 노엘이 솔로 선언을 하자 보컬을 맡은 동생 리암이 다른 멤버를 규합해 만든 밴드가 비디아이다. 내한공연에서는 올 초 발표한 데뷔앨범 ‘디퍼런트 기어, 스틸 스피딩’ 수록곡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9만 9000원. 1544-1555. 오아시스, 콜드플레이와 더불어 2000년대 들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리는 린킨파크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미국의 6인조 밴드로 2000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5000만장의 앨범을 팔았다. 2003년과 2007년 내한공연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때문에 올해는 1만석을 웃도는 공연장을 택했다. 랩과 헤비메탈을 이종교배한 핌프록-하드코어 장르의 강자로, 재미교포 조셉 한(DJ)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 친근하다. 9만~11만원. (02)3141-3488. 2007년 데뷔앨범 ‘라이프 인 카툰 모션’을 히트시키면서 단박에 ‘팝 지니어스’(팝 천재)란 별명을 얻은 영국의 꽃미남 싱어송라이터 미카의 세번째 내한공연은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2009년 첫 내한공연은 티켓을 팔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동났다. 아시아 투어의 일부가 아니라 오로지 한국팬을 겨냥한 공연인 데다 미카가 무대 연출 전반을 직접 구상한다고 해 기대감이 더욱 높다. 9만 9000~13만 2000원. 촉촉한 공연도 있다. 네 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빼어난 기타 연주와 가창력으로 ‘제2의 스티비 원더’로 불리는 라울 미동이 4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한국팬과 만난다. 주변의 공기마저 빨아들일 것 같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인 R&B 가수 에릭 베네는 22일 악스홀 무대에 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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