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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증인 첫 출석···카카오 김범수 ‘불참’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증인 첫 출석···카카오 김범수 ‘불참’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29일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도 중요하지만,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이해진 창업자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국감에서 네이버가 최근 휘말린 뉴스 부당 편집과 시장 독점 등 논란 등과 관련해 이해진 창업자에게 과방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앞서 국회 과방위(12일)와 정무위(19일)가 각각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그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투자 대상 물색 등을 목적으로 유럽에 머물던 이 창업자는 이번 종합감사 출석을 위해 출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이 창업자를 필두로 IT 업체의 대표급 인사들이 이번 과방위 종합감사에 줄줄이 출석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번 국감에 불출석했던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대표들이 이번 종합감사에는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의 존 리 대표와 페이스북코리아의 조용범 대표, 애플코리아 다니엘 디시코 등 외국계 IT 기업의 한국 지사 대표들은 지난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지만, 이번엔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았다고 과방위 관계자는 전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 국감에 출석 안해그러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이번 종합감사에도 나가지 않는다. 카카오는 중국 출장 때문에 출석하지 못하는 김 의장 대신 미디어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는 이병선 부사장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2일 국감에서 과방위 원내교섭단체 3당 간사는 채택된 증인이 종합감사 때도 출석하지 않으면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3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도드라진 상반신 의상’ 멜라니아

    [포토] ‘도드라진 상반신 의상’ 멜라니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디시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Hispanic Heritage Month event’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켜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치녀·한남충’…온라인 혐오표현 시정요구 5년간 6000건

    ‘김치녀·한남충’…온라인 혐오표현 시정요구 5년간 6000건

    온라인에서 ‘김치녀(속물 근성을 가진 여자)’, ‘한남충(벌레같은 한국남자)’ 등 특정집단을 차별·비하하는 표현으로 시정 요구를 받은 건수가 2012년 이래 6000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런 이유로 시정요구를 받은 건수는 5988건으로 집계됐다. 시정요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12년에는 149건이었으나 2014년에는 705건, 2016년에는 2455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166건이다. 이 기간에 차별·비하 표현으로 시정요구를 가장 많이 받은 사이트는 ‘일베저장소’로 약 2200건이었다. 그 뒤를 디시인사이드, 카카오, 네이버, 해외서버, 핫게, 메갈리아, 네이트, 수컷, 워마드 등 순이었다. 신 의원은 “문제는 온라인상 차별·비하 표현에 따른 혐오문화가 오프라인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포털 등이 시정요구 상위 사이트에 들어간 만큼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척돔 달궜지만… 아쉬운 ‘팝의 요정’

    고척돔 달궜지만… 아쉬운 ‘팝의 요정’

    예정된 시간(오후 8시)보다 20분가량 늦게 어둠 속에서 고음을 지르며 등장한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24)의 공연은 여러모로 아쉬웠다.15일 폭우가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2만명의 관객이 운집할 정도로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한국팬들의 관심과 열정은 뜨거웠는데 말이다. 비를 맞으며 1시간 동안 긴 줄을 이뤄 검색대를 통과해 공연장에 자리 잡은 관객들은 짜증이 날 법도 한데 그녀가 나타나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높게 묶고 무대에서 선 그란데는 첫 곡으로 ‘비 올라잇’(Be Alright)을 뽑은 뒤 ‘에브리데이’(Everyday)와 ‘배드 디시전’(Bad Decision)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녀가 “즐길 준비 됐나요? 소리 질러~”라고 하자 관객들은 더 큰 함성과 함께 형형색색 야광봉을 흔들어댔다. 키 153㎝의 가녀린 체구의 그란데의 라이브가 쉼없이 이어졌으며, 대표곡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뱅뱅’(Bang Bang), ‘그리디’(Greedy)가 연거푸 쏟아지자 너나 할 것 없이 몸을 흔들었다. 이번 공연은 3집 댄저러스(Dangerous)를 위한 투어였지만, 1· 2집 인기곡들을 포함해 20여곡을 내리 불렀다. 마지막 곡으로 부른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의 폭발적인 고음에 관객들을 비명을 내질렀다. 바비인형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그란데의 음악적 활동은 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15세 때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그는 R&B 가수가 되겠다며 유튜브에 직접 아델과 머리아어 캐리 등의 노래를 커버해 올렸는데 이를 눈여겨본 리퍼블릭 레코드사에 의해 발탁돼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그는 2013년 정규 1집 ‘유어스 투루리’(Yours Truly)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내에서만 100만장이 팔리며 스타덤에 올랐다.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발생한 이슬람국가(IS) 테러와 그 이후 그란데가 보여준 행보 역시 화제가 됐다, 그란데는 보름 뒤인 6월 5일 맨체스터를 다시 찾아 다른 팝스타들과 함께 ‘원 러브 맨체스터’라는 타이틀로 자선공연을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부상자들을 방문해 위로하기도 했다.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트라우마 때문인지 이번 공연에선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이 이뤄졌다. 공연장 내에는 모든 종류의 가방과 파우치, 팻말, 셀카봉, 접이식 의자, 캔, 페트병 등이 반입 금지됐다. 서울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들고 간 장우산도 지참할 수 없었다. 소지품 검사를 위한 검색대 통과에 1시간 이상이 걸렸고,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공연장 외부의 짐 보관에서 관객이 비용을 지불하며 직접 맡겨야 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팬들의 열정에 비해 관객들과의 스킨십이 적었던 점도 다소 아쉬웠다. 공연 3시간 전 한국 땅을 밟은 그란데는 그마저도 사진 촬영을 거부해 비공개로 입국했다. 카메라 등 일체의 촬영 장비도 반입할 수 없어 주최 측조차도 첫 내한공연임에도 무대 사진 하나 끝내 남기지 못했다. 그나마 배려라면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부를 때 스크린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띄워 한국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네티즌들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MC그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대평가된 래퍼는?’이라는 질문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MC그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한 MC그리는 소속사 입성과 첫 앨범 발표 당시 “아버지 후광이다” “낙하산이다” “과대평가 됐다”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고등래퍼’에 참가해 논란을 정면 돌파한 바 있다. 2위로는 2,383표(23.1%)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이 모두 성공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기와 비례하듯 대마초 사건과 표절 의혹 등의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꼽혔다. 최자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후배인 이센스로부터 ‘랩 퇴물’이라는 디스를 당한 바 있다. 이 외에 블랙넛, 유빈, 지코,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양 해변에서 새달 26일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 해변에서 새달 26일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라온서피리조트가 8월 26~27일 양양 중광정리 해변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을 연다. 서퍼들이 즐겨 찾는 양양 ‘서피 비치’와 멕시코, 스페인 등 세계 10개 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벨기에 출신의 디제이 비토 드 루카가 이끄는 ‘에어로플레인’, 일본의 세계적인 DJ ‘미츠 더 비츠’ 등의 뮤지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핑과 요가 클래스, 화려한 불꽃놀이, 퍼레이드 등도 마련됐다. 페스티벌에 앞서 8월 19~25일까지 ‘코로나 선셋 위크’가 진행된다. D.I.Y 워크샵, 크래프트 마켓, 티셔츠 만들기 등 소소한 휴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다.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선착순 500명만 구매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트루 드 프랑스] 프룸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 따논 당상으로

    [트루 드 프랑스] 프룸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 따논 당상으로

    크리스 프룸(32·영국·팀 스카이)의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가 따논당상이 됐다. 프룸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엠브룬에서 살롱 드 프로방스에 이르는 222.5㎞ 거리의 2017 트루 드 프랑스 19구간 레이스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에드발드 보아송 해건(노르웨이·디멘션 데이터)에 12분이나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종합 선두를 의미하는 옐로 저지를 놓치지 않았다. 대회 폐막 이틀을 앞둔 22일 마르세유의 22.5㎞ 구간에서 개인 타임트라이얼 경기를 치른 뒤 23일 파리 샹젤리제에 들어가는데 로맹 바르뎃(프랑스·AG2R 라 몽디알)에 23초나 앞서 있는 데다 마지막날 옐로 저지를 상대로 도발하지 않는 강력한 전통이 있어 그는 무난히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리고베르토 우란(콜롬비아·캐넌데일)은 바르뎃보다 6초나 더 처져 있다. 프룸은 마크 캐번디시나 마르셀 기텔, 아르노 데마레와 같은 적수들이 일찌감치 탈락해 팀 스카이가 앞에서 레이스를 느긋하게 조율하는 것을 어느 팀도 방해하지 않아 19구간 내내 편안한 레이스를 즐겼다. 막판 뒷심이 강한 프룸은 22일 타임트라이얼 우승을 노릴 수도 있다. 그래야 구간 우승을 한 차례도 차지하지 못하고도 우승하는 일곱 번째 선수가 되는 다소 명예스럽지 못한 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수 루이, 남심 저격하는 ‘청순+섹시’

    가수 루이, 남심 저격하는 ‘청순+섹시’

    가수 루이가 지난 20일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루이는 서울 중구 신당동 맥스타일 빌딩 디시지 본사에서 열린 DCG X 레드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짧은 핫팬츠에 크롭 톱을 입고 축하공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가수 루이는 김완선의 명곡 ‘오늘밤’을 리메이크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 이식 환자 삼성라이온즈 시구한다

    팔 이식 환자 삼성라이온즈 시구한다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36)씨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도전한다. 대구시와 대구 W병원은 오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첫 홈 경기에서 손씨가 팔 이식수술 후 소망이던 시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손씨는 지난 2월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우상현 W병원장 집도로 팔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는 애초 삼성라이온즈 전반기 첫 홈 경기에서 시구하고 싶어 했지만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무리가 될 수 있어 계획을 미뤘다. W병원은 손씨가 수술 후 3주 만에 영남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W병원에서도 입원 치료를 받다가 5월쯤부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면역거부 반응 없이 현재 직접 운전을 할 정도로 많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대구 의료 신기술 1호인 팔 이식수술을 처음 받아 ‘메디시티대구’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손씨는 지난달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채용됐다. 해외의료관광객에게 의료관광을 홍보·안내하고 팸투어, 픽업서비스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손씨는 “제 나름 소망이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구 때 100% 전력을 다할 순 없겠지만 공을 잡고 던질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짐을 드는 데는 무리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며 “앞으로는 새 일터에서 지금 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씨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쪽 팔을 잃은 뒤 교통사고 뇌사자 공여로 손부터 손목 아래 팔 5㎝까지 이식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인영, 캠핑 같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서인영, 캠핑 같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캠핑을 함께 떠나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가수 서인영이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익사이팅 디시는 ‘캠핑 같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서인영은 총 2367표 중 519표를 획득했다. 2위와 3위는 개그맨 김구라(420표), 이경규(309표)가 차지했다. 이 외에 배우 설리, 개그맨 노홍철, MC 전현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인영은 방송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센 언니’ 캐릭터를 얻었다. 최근 방송 녹화 중 스태프와의 충돌로 조기 귀국한 사실과 당시 화를 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사진=익사이팅 디시 홈페이지 캡처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루 드 프랑스] 캐번디시 어깨로 밀쳐 넘어뜨린 사강 실격

    [트루 드 프랑스] 캐번디시 어깨로 밀쳐 넘어뜨린 사강 실격

    페터 사강(27·슬로바키아)이 트루 드 프랑스 나흘째 구간에서 마크 캐번디시(32·영국)를 어깨로 밀쳐 실격 처분을 받았다. 캐번디시는 어깨 탈골이 확인돼 대회에 더 이상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회 구간 우승 경력만 30차례에 이르러 34차례의 에디 메르크스(벨기에)에 이어 역대 대회 최다 우승 2위를 자랑하는 캐번디시는 5일 룩셈부르크 몽도르프레뱅을 출발해 프랑스 비텔까지 207.5㎞를 달리는 네 번째 구간 결승선을 불과 150m 남기고 사강에 들이받혀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았다. 2014년 대회 첫날 다쳐 대회를 포기해야 했던 어깨를 또 다쳤다. 지난 3개월 동안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투병하고 지난 2일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한 대회에 복귀했는데 또 궂긴 일을 당했다. 사강과 이날 구간 우승을 차지한 아르노드 데마레(프랑스), 캐번디시가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인 것이 화근이었다. 캐번디시가 길 오른편에서 사강과 공간을 차지하려다가 그의 오른쪽을 비집고 나왔다. 이때 사강이 팔꿈치를 들어올려 캐번디시를 밀어내 시속 60㎞의 속도로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게 했다.사강은 데마레보다 30초 정도 늦게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이스 심판이 사고 장면을 정밀하게 살펴본 뒤 실격을 선언했다. 필리프 마리엔 대회 심판위원장은 “우리는 2017 투르 드 프랑스부터 페터 사강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그는 비텔에서 펼쳐진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마크 캐번디시를 비롯한 여러 선수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렸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도핑 적발을 제외하면 대회 실격 처분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2010년 마크 렌쇼(호주)가 스프린트 도중 팀 동료 캐번디시에게 ‘박치기’를 했다가 실격을 당한 적이 있다. 캐번디시는 레이스를 마친 뒤 “난 단지 데마레와 사강 뒤를 쫓아갔을 뿐이며 페터와도 잘 어울려 갔는데 난 어깨를 쓰지 않았다. 이번처럼 그가 날 팔꿈치로 친다면 난 그의 팬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당장 사강의 팀은 징계가 너무 심하다며 항소를 신청했다. 사이클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안드레 그라이펠(독일)은 전날에도 사강이 중간 스프린트에서 자신을 공격해 화가 났다며 “두 번 연속은 너무 심하다. 그는 이제 더는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사강은 “그라이펠이 내게 화가 난 이유를 모르겠다. 그에게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반면 1986·1989·1990년 대회에서 우승한 전설 그레그 르몽드(미국)는 사강이 고의로 캐번디시를 밀친 게 아니었다며 “실격 처분은 가혹하다”고 밝혔다. 팔이 안으로 굽는지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투르 드 프랑스는 활기를 주는 개성 있는 선수를 잃었다. 이는 대회에도 손실”이라고 논평했다. 한편 데마레가 이날 우승하면서 2006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국적 선수가 됐다. 게래인트 토머스(영국)가 막판 또다른 사건에 연루돼 충돌한 뒤에도 여전히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2연패이자 생애 네 번째 우승을 벼르는 크리스 프룸(영국)은 토머스에 12초 뒤진 종합 2위를 달려 언제든 추월할 여지를 확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 아시아 최대 의류도매시장,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中 아시아 최대 의류도매시장,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류도매시장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베이징 시청취(西城区)에 위치한 동물원 의류 도매시장의 일부가 최근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했다고 현지 유력 언론 왕이경제(网易经济)는 보도했다. 쇼핑몰 인근에 소재한 베이징 동물원 탓에 일명 ‘동물원 쇼핑몰’로 불리는 이 일대에 자리한 쇼핑지구에는 총 9곳의 대형 종합 의류 도매 상가가 밀집해 있다. 지난 3년간 이 일대를 방문한 하루 평균 방문객의 수는 10만 명, 의류 도매 상점 종사자 수만 집계해도 4만 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 중인 의류 도매 상점의 수는 1만 3000여 곳이다. 이는 의류 도매 밀집 상가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지난달 27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은 쇼핑몰은 총 9곳의 종합 상가 중 ‘완롱텐디시장(万容天地市场)’으로 불리는 대형 쇼핑몰이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래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25만평, 2000여 곳의 상가가 입점한 종합 쇼핑몰로 베이징 시민은 물론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에서 몰려드는 도소매 업자들로 호황을 누리던 곳이다. 쇼핑몰 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류 전문 유통 상점의 수만 5000여 곳에 달한다. 지금껏 해당 쇼핑몰 내에서 운영해왔던 2000 곳의 의류 도매 상가들은 향후 텐진, 허베이 스좌장, 바오딩, 창저우 등 베이징 이외의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을 지속하게 된다. 이 같은 이 일대 쇼핑지구는 변화는 중국 중앙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13차 5개년 계획’(十三五)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베이징 시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베이징 중심부에 소재한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낙후된 도소매 쇼핑 특구 시설물을 베이징 외곽 또는 허베이 일대로의 이전을 완료할 것이라는 방침을 공고했다. 다만, 베이징 이외의 지역으로 이전에 합의한 상점에 대해서는 이전 비용 일체 및 점포 임대료 2년 면제, 관리비용 무료 등 베이징 시정부는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혜택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시 정부는 빠르면 2018년까지 이 일대에 자리한 나머지 8곳의 의류 전문 쇼핑몰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교육, 의료, 과학 연구 관련 업체의 입주를 주도적으로 도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는 9월까지 시정부는 의류 상점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대상으로 향후 입주할 기업 선정 과정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름방학 ‘토익’의 모든 것…해커스 학원∙인강 화제

    여름방학 ‘토익’의 모든 것…해커스 학원∙인강 화제

    어학전문학원인 해커스어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를 돕기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여름방학 토익 강좌 ‘빡센해커스종합반’, ‘점수보장반’, ‘모의고사 집중반’ 등이다. 해커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들은 인강이나 학원 등 선택의 폭이 넓어 본인의 학습수준과 공부습관에 최적화된 강의를 선택 수강한다”며 “이로 인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학원 강의와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강의 모두 등록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빡센해커스종합반’은 매 방학 6년 연속 마감 행진을 이어온 인기 강좌다. 해커스 대표 강사 토익 LC 한승태/RC 김동영 강사가 진행하며, 매달 최신경향을 반영한 강의로 높은 적중률을 보장하는 강의로 이번 여름 대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달 점수보장반’은 수강생에게 전용 강의실, 자습실을 무료로 제공하며, 목표점수를 달성하지 못할 시 재수강까지 보장하는 혁신적인 강좌다.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해 하루 최소 9시간의 공부 시간을 보장하고, 전문 강사진의 1:1 밀착관리, 체계적인 예습·복습 시스템이 특징이다. ‘모의고사집중반’은 문제풀이 접근 전략, 시험장 시간 관리 스킬 등을 전수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 주는 강좌다. 해당 반에서 다루는 문제는 해커스 어학연구소가 직접 제작한 실전 문제로, 최신 출제 경향을 담아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외에도 해커스 어학원은 강도 높은 스터디, 무료 배치고사, 약점진단 테스트, 약점극복 맞춤 문제 등 다양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중 수강생 사이에 ‘빡센스터디’로 불리는 해커스의 스터디시스템은 스타 강사진의 1:1 밀착관리와 양질의 스터디 자료, 100명의 전문 조교군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시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토익 공부를 하고 싶은 대학생 사이에서는 해커스토익인강이 인기다. 해커스토익인강은 해커스 스타 강사진의 최신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기초부터 실전까지 레벨별로 세분화된 인강을 통해 본인 수준에 최적화된 강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제 토익 시험을 분석한 특강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영역별, 레벨별 전문화된 토익 강사진이 즉각적으로 답변을 다는 ‘1:1 질의응답 서비스’도 갖추고 있어 수강생은 더욱 쉽고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 맞춰 해커스인강이 야심 차게 선보인 ‘해커스토익+토스오픽+취업 0원 프리패스’ 또한 눈길을 끈다. 해당 강좌는 방학 동안 토익, 토스 등의 어학점수와 더불어 취업에 필요한 강의 및 핵심자료를 활용해 취업 스펙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토익+토스+취업 0원 프리패스’는 간단한 환급미션과 최대 300% 추가환급으로 취준생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과정 수강생은 출석 미션 성공 시 수강료의 100%를 현금 환급 받을 수 있다(제세공과금 본인부담). 나아가 출석 미션을 성공했다는 전제하에 토익 900점, 토스 LV8, 오픽 AL 셋 중 하나 달성 시 수강료의 200%를 현금 환급해준다. 여기서 친구 5명과 함께 등록하는 수강생은 여름방학 한정 혜택으로 수강료의 300%까지 현금을 환급받는다. 해커스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은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해커스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학원 강의와 인강을 활용해 토익 고득점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85년 탈옥한 美 범죄자…32년 만에 체포된 사연

    1985년 탈옥한 美 범죄자…32년 만에 체포된 사연

    지난 1985년 탈옥한 남자가 무려 32년을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다가 결국 체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청년 시절 탈옥해 이제는 노년층에 접어들어서 결국 체포된 스티븐 디시맨(60)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지난 1984년 12월 워싱턴 카운티에서 절도를 벌인 혐의로 7년 형을 선고받고 아칸소주 그래디에 위치한 형무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그는 이듬해인 1985년 5월 28일 탈옥에 성공해 자취를 감췄다. 이렇게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진 디시맨의 꼬리가 밟힌 것은 32년이나 훌쩍 지난 얼마 전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사람이 디시맨이 탈옥한 지 5년 후 만난 적이 있다고 제보하면서다. 특히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살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까지 알려지면서 디시맨 체포는 급물살을 탔다. 그리고 지난주 경찰은 그가 머물고 있는 자택을 급습해 체포하면서 디시맨의 32년 탈옥기는 막을 내렸다. 경찰은 "디시맨이 32년 간 어떻게 감쪽같이 신분을 속이고 살았는지 조사 중에 있다"면서 "6년 여의 남은 형기와 탈옥에 대한 혐의를 추가해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재수감된 디시맨의 상황이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가족이다. 디시맨의 모친인 셜리 존스는 "아들은 탈옥한 지 6개월 후 처음으로 연락을 해왔다"면서 "사회에 나온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 없는 착한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장범준 입대, 기자도 몰랐다..한 장의 편지로 알려져 “입대 동기다”

    장범준 입대, 기자도 몰랐다..한 장의 편지로 알려져 “입대 동기다”

    가수 장범준의 입대 사실이 2주가 지나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한 장의 편지를 통해서다. 지난 30일 디시인사이드 버스커버스커 갤러리에는 ‘갤주 군대 증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의 아는 형이 군대에서 썼다는 편지에는 “아 그리고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우리 입대 동기다. 이번 주 배식 당번인데 햄볶음 내가 퍼줬다. 조금만 먹는다더라. 그 뒤로 눈 마주치면 서로 인사하는 사이다. 빡빡머리 미니깐 그냥 우리랑 다를 게 없는 일반인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확인 결과 장범준은 지난 15일 경기도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훈련을 받고 있다. 장범준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상근예비역으로 21개월 복무하게 될 예정이다. 장범준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입대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면서 “5주 후에 다시 나오다 보니 조용히 가길 원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범준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를 통해 버스커버스커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딸 조아 양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희준 사과, “팬 여러분에 상처 죄송, 먼저 다가가겠다” [전문]

    문희준 사과, “팬 여러분에 상처 죄송, 먼저 다가가겠다” [전문]

    가수 문희준이 H.O.T. 일부 팬덤이 보이콧 선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문희준는 2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무엇보다 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라면서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문희준은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으로는 팬 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하였고, 잘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신다면 팬 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사과로 마무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20일 문희준의 지지 철회를 성명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갤러리는 먼저 팬을 사생 취급하거나 서포트를 강요, 팬들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문희준의 언행을 지적했다. 또한 소율과의 결혼을 앞두고 혼전임신 사실을 암묵적으로 부정한 것과 20주년 콘서트에서 소율 일행이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피해를 입혔음에도 예비 신부를 감싸기에만 급급했던 문희준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무성의한 콘서트 또한 팬들이 지지를 철회한 이유 중 하나다. 더불어 팬들은 문희준이 수년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멤버 장우혁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조장하는 등 멤버 비하와 재결합을 두고 경솔한 언행을 보인 것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불법적 굿즈를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굿즈 관련 업무의 총 책임자인 문희준이 상황에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고 방관하는 것을 지지 철회 이유로 꼽았다. -이하 문희준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문희준입니다.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무엇보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으로는 팬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하였고, 잘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신다면 팬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H.O.T. 일부 팬들이 리더 문희준 지지 철회 선언을 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갤러리 측은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 대응, 계속되는 멤버 비하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혼전 임신 사실을 번복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또한 불법적인 굿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굿즈 판매 관련 업무 총 책임자인 문희준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이를 방치했다. 갤러리 측은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 철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디시인사이스 H.O.T.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전문.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은 솔로 활동으로 록음악을 시작하면서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습니다. 팬들은 진정성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계속되는 멤버비하 뿐이었습니다. 문희준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들은 팬들의 추억과 그룹의 명성, 타 H.O.T.멤버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되어 이에 지지철회를 성명합니다. 성명에 앞서,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예능부분을 제외한 가수 활동과 팬클럽 관리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공연 및 굿즈, 팬클럽과 관련된 모든 업무는 문희준과 팬클럽 임원진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팬을 대하는 태도2.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3.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4.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5.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문희준과 그의 팬클럽 임원진은 위 사항들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해명과 개선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H.O.T. 갤러리 회원일동은 지금까지 H.O.T.의 5인 모두를 지지해왔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 하겠습니다. 2017년 5월 20일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일동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심각성 모른 채 주목받으려 ‘테러 예고’ SNS서 확산… 불특정 다수에겐 공포 명예훼손보다 심각… 수사체계 갖춰야“실제 범행을 저지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주목을 받고 싶었습니다.”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5월 18일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등교 중인 여자아이를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던 김모(18)군이 경찰 조사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19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홍콩에 어학연수를 간 상태로, 폭력 전과는 없었다. 다만 온라인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싶은 욕구가 강했을 뿐 이렇게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게 경찰이 밝힌 진술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일주일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성폭행이나 테러 예고로 드러내는 ‘협박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온라인 협박은 사회적 공포를 야기하지만 정작 글을 게시한 본인은 파급력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더욱 심각한 범죄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경남 함안경찰서가 검거한 한모(22)씨는 ‘초등생 살해 시신 유기 10대 소녀’ 기사에 “길거리에 있다. 꼬마 아이 기다리는 중. 가방에 흉기 있음. 경남 함안의 모 유치원 앞에 대기 중”이라는 댓글을 올려 시민들을 공포 속으로 몰고 갔다. 그도 검거 후 경찰에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선화예고 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에 검거된 홍모(33)씨는 지난달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씨 역시 술에 취해 홧김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협박 사건은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범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라며 “댓글이나 게시물에서 상대방을 모욕하는 폭력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불특정 다수에 대한 협박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이버 범죄와 달리 온라인 협박은 협박죄(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고도화로 소외된 계층에서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온라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현실 사회에서 주목을 못 받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과격한 글이나 사진 등이 결국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일베 회원을 뜻하는 손 모양과 함께 기표 용지를 찍은 사진을 올려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나, SNS에 올리기 위해 수백만원을 주고 하루만 슈퍼카를 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협박성 글을 올리는 범죄의 경우 범행 동기, 범죄자의 환경 등 고려할 사항이 워낙 많아 통계로 정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도 “사회적 불안을 감안할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한 수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런 행동이 심각한 사회적 범죄임을 알 수 있게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모바일픽] 바나나, 예술로 거듭나다

    [모바일픽] 바나나, 예술로 거듭나다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인구가 주식으로 삼고 있다는 바나나. 바나나는 달콤한 맛,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훌륭한 과일이다. 본래 씨가 있는 바나나는 야생종과 재배종을 합쳐 1000종이 넘을 정도로 품종 또한 다양하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의 95%는 씨가 없는 ‘캐번디시(Cavendish)’ 품종이며, 고령화 인구와 1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먹기 쉬운 이점때문에 이 바나나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무르거나 멍들고 변색되는 등 외형상의 변화로 인해 버려지는 양도 만만찮다. 영국 더썬의 18일자(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1년에 8000만 파운드(약 1168억)어치의 바나나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고. 독일의 아티스트 스테판 브루스는 버려지는 바나나가 아까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하나의 걸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바나나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대신 자신의 디자인에 사용한다는 그는 바나나에도 예술이 존재할 수 있음을 몇 장의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올린 네티즌은 10대 어학연수생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올린 네티즌은 10대 어학연수생

    유명 인터넷커뮤니티에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고 ‘예고글’을 올린 네티즌이 홍콩에서 어학 연수중인 10대로 확인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17일 김모(18)씨를 한국으로 불러 협박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특정 학교명까지 적으며 “18일 아침 일찍 학교에 가는 초등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고 글을 올린 혐의로 받고 있다. 김씨에게는 협박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는 부모를 통해 귀국을 설득하고 있으며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글을 올린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예고글이 현실이 될 가능성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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