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박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체불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3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천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8
  • “신축 그 이상의 신축”… ‘수지자이 에디시온’ 공간 미학으로 수요자 매료

    “신축 그 이상의 신축”… ‘수지자이 에디시온’ 공간 미학으로 수요자 매료

    -주방을 ‘메인 스테이지’로…특화 설계에 고객 호평 이어져-스카이라운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도입-현관 자동 중문 등 차별화된 기본 품목… 한 차원 높은 상품성 주목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견본주택 공개와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단지는 주방 특화 설계와 지역 내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 도입은 물론, 품격 있는 고급 마감재를 도입해 주거 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역민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 “요리 공간 그 이상”… 수입산 고급 타일 등 주방의 품격 높여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견본주택 오픈 후 가장 먼저 관심을 받는 것은 차별화된 주방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에서 주방은 단순한 식사 준비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소통하고 집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메인 스테이지’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주방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는 특화 설계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주방은 대면형 설계(84㎡일부 타입, 120㎡타입 및 펜트)를 적용해, 식사 준비 단계부터 가족 간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벽면은 품격 있는 이탈리아산 포셀린 타일로, 주방 상판은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세라믹 패널’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조리 재료 및 주방 가전의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주방의 수납공간은 단순히 넓어지는 것을 넘어, 수납 품목에 따른 세분화가 필요하게 됐다.이에 주방 팬트리와 넉넉한 냉장고장, 그리고 가전 소물장 및 로봇 청소기 장까지, 목적에 따른 주방 수납공간을 세분화하여 주부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 최상층부 ‘클럽 클라우드’ 등 자부심 높이는 커뮤니티 갖춰 신축 아파트의 핵심 경쟁력인 커뮤니티 시설도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기본 시설은 물론, 1인 독서실을 갖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와 휴식이 결합된 특화 서비스다.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는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독서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 최상층부 ‘클럽 클라우드’에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방문객을 위한 고품격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 주거의 품격을 완성하는 특화 품목 기본 제공 여기에 주거의 격을 결정짓는 디테일한 요소들까지 세심하게 챙겨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설계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여 입주민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입주와 동시에 차원이 다른 여유와 품격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부터 남다르다. 이탈리아산 포셀린 타일 바닥과 엔지니어드 스톤 디딤석이 적용됐으며, 특히 고급 옵션인 ‘3연동 자동 중문’과 신발장, 디지털 도어록(Push&Pull 타입)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거실 벽면은 이탈리아산 포셀린 타일 및 시트 패널로 마감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장에는 우물천장 시트 패널과 건축화 조명, 리니어 조명을 적용해 개방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욕실 또한 디자인 패널 벽과 포셀린 타일 바닥을 베이스로 엔지니어드 스톤 뒷선반과 특화 수전,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을 갖춰 호텔 욕실 못지않은 세련됨을 자랑한다. 특히 84㎡D 타입은 알파 공간을 침실 3 전용 드레스룸과 복도 장식장으로 구성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무상 옵션으로 제공해 공간 활용도와 수납 효율을 한층 높였으며, 실용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은 단순히 잠만 자는 집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꼼꼼히 따지는 추세이며, 분당과 수지 일대 노후 주택이 많아 신축 아파트가 주는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다”라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마감재부터 커뮤니티까지 디테일한 부분에서 ‘급이 다른 신축’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실제 관심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용인시 풍덕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2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해당지역, 31일(수) 1순위 기타지역, 1월 2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 “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등을 폭파하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폭파 일시를 23일 오후 6시 정각으로 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 대통령 관저, 경기 성남시의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을 폭파 대상으로 지목했다. 작성자는 또 김 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예고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주소(IP)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디시인사이드에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에도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혐의(공중협박)로 20대 남성 A씨를 광주 서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광주 서구의 한 PC방에서 온라인상에 해당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글에는 폭파 시각을 23일 오후 6시로,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기지로 특정한 내용이 담겼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에 소속사 결단 내렸다 “강경 대응”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에 소속사 결단 내렸다 “강경 대응”

    최근 방탄소년단(BTS) 정국(28)과 열애설이 불거진 걸그룹 에스파 윈터(24)를 향해 악성 댓글이 난무한다며 소속사가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는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스파 윈터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SM은 “당사는 광야 119로 접수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사생활 침해, 딥페이크 등)의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의 악의적인 포스팅 및 성희롱 게시물을 다수 확인,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SM은 “더불어 당사는 위 언급된 플랫폼 등에 에스파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진행 중이며, 개인 SNS,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루머 생성, 허위 정보 반복 유포, 성희롱성 게시물 작성, 조롱 및 왜곡 콘텐츠 제작 배포 행위에 대해서도 증거를 대량 확보하고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오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가 팔에 새긴 문신 문양이 동일하다며 ‘커플 문신’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정국과 윈터의 팔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데, 교제 중인 커플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또 두 사람이 무대에서 착용하는 인이어 이어폰의 디자인이 유사하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아임윈터’(imwinter)와 ‘아임정국’(imjungkook·현재는 변경됨)으로 비슷하다는 점도 그 근거로 제시됐다. 정국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윈터의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이달 전국 58곳서 2만 5887가구 일반분양…경기가 47%

    이달 전국 58곳서 2만 5887가구 일반분양…경기가 47%

    이달 분양 시장에 올해 들어 연중 최대 물량이 풀린다. 분양 시기를 미뤘던 단지들이 연말 대거 나오면서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58곳 총 3만 9855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2만 5887가구이다. 경기가 1만 2236가구(47%)를 차지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어 인천 5353가구(21%), 울산 2628가구(10%) 순이었다. 서울은 ‘역삼센트럴자이’(87가구), ‘아크로 드 서초’(56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24가구) 등에서 일반물량이 167가구에 그치는 데다, 강남권 단지여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1009가구), ‘수지 자이 에디시온’(480가구), 인천에서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735가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492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1천202가구), 울산 남구 야음동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631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한화포레나 부산대연’(104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36가구) 등이 청약을 앞뒀다. 리얼투데이 측은 “정부가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시사한 만큼, 내년 시장은 정책 방향과 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그래미 어워드와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휩쓴 도널드 글로버(42)가 1년 전 뇌졸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발병 당시 나타났던 구체적인 증상을 공유했는데, 불과 41세 나이의 팝스타가 뇌졸중을 겪었다는 사실에 ‘젊은 뇌졸중’의 위험이 주목받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글로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작년에 뇌졸중 등 건강 문제로 인해 월드투어를 포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버는 “루이지애나에서 공연하는 도중 심각한 두통을 느꼈지만 어쨌든 공연했다”라면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뇌졸중이라고 진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버는 이어 “병원에서 심장에 구멍이 발견됐고, 수술을 두 번 받았다”라면서 이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는지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글로버는 지난해 새 앨범을 출시하고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을 도는 월드투어를 계획했다. 그러나 18번째 공연을 마친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나머지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머리 아프고 앞이 잘 안 보여 병원 찾아”‘차일디시 감비노’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하는 글로버는 래퍼 및 프로듀서, 극작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 ‘애틀랜타’로 골든 글로브 어워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에미상 최우수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는데, 에미상에서는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흑인이라는 기록을 썼다. 가수로서는 2018년 발매한 싱글 ‘디스 이즈 아메리카’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고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버의 경험처럼 뇌졸중은 더이상 ‘노년의 질병’이 아니며,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졸중 환자 가운데 20~59세 사이의 환자가 약 20%를 차지했다. 또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환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율은 최근 5년(2019~2023년) 각각 27.9%, 19.1% 증가했다.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 섭취 등의 생활 습관 탓에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뇌혈관질환은 202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다. 증상이 예상치 못한 시기에 돌연 나타나며 즉각 치료받지 못하면 위중해질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아파트는 ‘거거익선’…1년간 전용 85㎡ 초과 아파트 가장 많이 올라

    아파트는 ‘거거익선’…1년간 전용 85㎡ 초과 아파트 가장 많이 올라

    지난 1년 동안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군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규모가 줄어들며 소형 주택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도 시장에선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나는 것이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1년 동안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평균 5.50%였다. 이 가운데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 6.52%로 가장 높았다. 소형(전용 60㎡ 이하)은 4.44%, 중소형(60~85㎡)은 5.29%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평형이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6·27 부동산 대책이나 10·15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등으로 다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면서 입지와 브랜드 등 가치가 높은 한 채에 자산을 집중하려는 수요가 큰 집 선호를 불렀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업무공간이자 여가 공간을 동시에 누리는 곳으로 확장되면서,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이 강조된 중대형 평형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공급 측면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는 점도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11월 20일) 전국 공급물량 132만 8743가구 중 전용 85㎡ 초과는 12만 5063가구(9.4%)에 불과했다. 지난해 2만 6090가구였던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물량도 올해 1만 8511가구로 29%가 감소했다.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의 전용 97㎡A 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2만 3471명이 몰리며 6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천안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전용 105㎡가 61.26대 1로 단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더라도 소득 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대형 평형의 희소가치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M1·M2블록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선보인다. 대원도 이달 중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칸타빌 디 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달 충남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선보일 ‘수지자이 에디시온’에도 중대형 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창원특례시에서도 중대형 타입이 포함된 ‘창원자이 더 스카이’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다양성 영화 ‘세계의 주인’ 관객 수 10만 명 돌파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다양성 영화 ‘세계의 주인’ 관객 수 10만 명 돌파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제작 및 배급을 연계 지원한 영화 <세계의 주인>이 지난 14일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다양성 영화로는 드문 흥행 기록이다.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2025년에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 연계돼 기획-제작-배급-상영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을 받았다. ‘우리들’(2016), ‘우리집’(2019)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연출해온 윤가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세계의 주인>은 18세 여고생 ‘주인’이 무심코 한 말로 인해 자신과 세계의 균열을 마주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은 성장 서사다. 올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부문(경쟁) 공식 초청을 받았고, 핑야오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았다.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전용관(롯데시네마 광교)에서 11월 25일 오후 7시와 11월 30일 오후 6시에<세계의 주인>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세계의 주인>의 흥행은 도내 제작사 지원과 연계 배급 구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작-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경기도형 원스톱 영화 지원정책을 강화해 도내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진스, 완전체 복귀 시동거나…어도어 “악플·딥페이크 법적 대응”

    뉴진스, 완전체 복귀 시동거나…어도어 “악플·딥페이크 법적 대응”

    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 전원이 자신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없는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를 향한 악성 댓글, 가짜 뉴스 등 권익 침해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경고했다. 어도어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사임한 이후 회사를 떠나자 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5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지난달 30일에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 승소 판결을 내렸다. 1심 선고 직후 이들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지난 12일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를 통해 소속사 복귀를 공식화했고, 같은 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변호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항소 마감 시한인 14일 0시까지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됐고, 뉴진스 전원은 2029년까지 어도어에 속하게 됐다. 뉴진스 멤버들이 따랐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멤버들의 복귀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13일 멤버들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입장을 냈다. 어도어 이도경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에 대한 의사를 최종 확인 중에 있다. 뉴진스 멤버들과 단체 혹은 개별 면담을 통해 복귀 시점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 경콘진, 도민 참여형 독립영화 3편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콘진, 도민 참여형 독립영화 3편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크라우드펀딩’ 사업의 첫 성과로, 지원 대상 3편이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딩 사업은 도민이 직접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다큐멘터리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이일하 감독) ▲〈바람이 전하는 말〉(양희 감독) ▲극영화 〈만남의 집〉(차정윤 감독)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10월 한 달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양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은 목표액의 250%를 달성하며 약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극영화 <만남의 집>과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도 각각 목표 대비 112%와 110%를 모았다. 3편의 총후원자는 232명, 모금액은 2천만 원이다. 펀딩 성공작에는 최대 250만 원의 성공보상금을 지원하며 시사회 개최 및 관객 리워드(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세 작품이 모두 목표를 달성한 것은 지역 공동체와 독립영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창작자와 함께 영화 제작과 유통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화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탄핵 반대’ 글 자동 도배… 58명 檢 송치

    ‘탄핵 반대’ 글 자동 도배… 58명 檢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지난 3월 ‘탄핵 반대’ 게시글 약 23만건을 올려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게시판을 먹통으로 만든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글을 작성·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남성 A(38)씨 등 58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9~10일 이틀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헌재 홈페이지에 약 23만 4000건의 글을 올려 홈페이지 정보처리에 장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탄핵 반대 딸깍으로 끝내기’라는 글과 함께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링크를 게시했다. A씨가 직접 제작한 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클릭 2~3번으로 ‘헌재 홈페이지 접속→로그인→게시판 글 작성 및 등록’이 이뤄지고, 시간은 10초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작업을 사람이 직접 하면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헌재 홈페이지에 이틀간 “사기탄핵 각하하라”, “헌재는 탄핵 도구가 돼선 안 된다” 등의 제목으로 약 4만 4000건의 탄핵 반대 글을 게시했다. A씨가 유포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한 57명도 같은 기간 모두 약 19만건의 탄핵 반대 글을 반복 게시하면서 당시 헌재 홈페이지 게시판은 접속이 제한되기도 했다. 송치된 58명 중 30대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16명), 40대(9명), 50대(3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21명이었으며, 회사원 19명, 자영업 7명, 전문직 5명, 학생 4명, 기타 2명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치적 의사 표현이나 여론 조작, 티켓 예매 등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사기탄핵 각하”…탄핵 때 23만건 반대 글, 알고보니 매크로

    “사기탄핵 각하”…탄핵 때 23만건 반대 글, 알고보니 매크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지난 3월 ‘탄핵 반대’ 게시글 약 23만건을 올려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게시판을 먹통으로 만든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글을 작성·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남성 A(38)씨 등 58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9~10일 이틀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헌재 홈페이지에 약 23만 4000건의 글을 올려 홈페이지 정보처리에 장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탄핵 반대 딸깍으로 끝내기’라는 글과 함께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링크를 게시했다. A씨가 직접 제작한 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클릭 2~3번으로 ‘헌재 홈페이지 접속→로그인→게시판 글 작성 및 등록’이 이뤄지고, 시간은 10초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작업을 사람이 직접 하면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헌재 홈페이지에 이틀간 “사기탄핵 각하하라”, “헌재는 탄핵 도구가 돼선 안 된다” 등의 제목으로 약 4만 4000건의 탄핵 반대 글을 게시했다. A씨가 유포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한 57명도 같은 기간 모두 약 19만건의 탄핵 반대 글을 반복 게시하면서 당시 헌재 홈페이지 게시판은 접속이 제한되기도 했다. 송치된 58명 중 30대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16명), 40대(9명), 50대(3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21명이었으며, 회사원 19명, 자영업 7명, 전문직 5명, 학생 4명, 기타 2명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치적 의사 표현이나 여론 조작, 티켓 예매 등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젊어선 영예, 늙어선 구설수…DNA의 아버지 제임스 왓슨 타계

    젊어선 영예, 늙어선 구설수…DNA의 아버지 제임스 왓슨 타계

    20세기 과학사에서 중요한 성과로 꼽히는 DNA 구조를 발견하고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으며 영광의 순간을 누렸지만,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노골적인 인종 차별 발언으로 노년에는 모든 영예를 박탈당한 세계적인 생물학자 제임스 D. 왓슨이 지난 6일(현지시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약관의 나이에 발표한 한 장의 논문현대 생물학의 판도를 바꾸다1928년 4월 6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고인은 시카고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1950년 인디애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 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여기서 영국의 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을 만나 공동 연구 끝에 DNA 이중나선 구조를 확인했다. 이들은 1953년 4월 25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 ‘핵산의 분자 구조: DNA 구조’(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 A Structure for Deoxyribose Nucleic Acid)라는 한 장짜리 논문을 발표했다. 왓슨이 24세의 나이에 발표한 이 논문은 현대 생물학의 판도를 바꿨고, 분자 생물학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덕분에 1962년 프랜시스 크릭과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왓슨이 DNA 구조를 밝혀내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DNA가 유전의 핵심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유전정보가 저장되는지,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지, 생명 활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지 못했다. 돌연변이의 작동 메커니즘이나 단백질 합성 방식, 최신 유전 공학 기술인 유전자 가위 기술, 염기서열 분석, 항체 개발 등 분자생물학의 모든 혁신적 기술은 모두 DNA 구조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세기적인 논문을 발표한 3년 뒤인 1956년부터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분자생물학 분야의 기념비적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분자생물학’을 다른 연구자들과 출간했고, 1968년 뉴욕의 분자생물학 연구소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 연구소를 구축하는가 하면, ‘휴먼 게놈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분자생물학의 결정적 순간에 모두 자리했다. 로절린드 프랭클린 데이터 무단 사용‘노벨상 도둑질’ 논란의 중심에저서 ‘이중나선’에서 동료과학자 폄하그러나, 왓슨은 이런 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로서 수치스러울 정도의 ‘과’도 많았던 인물이다. 1968년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는 과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중나선: DNA 구조 발견의 개인적 기록’을 출간했다. 크릭과 함께 DNA 구조를 처음 규명한 과정을 담은 이 책에서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영국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포함한 다른 동료 연구자를 깎아내렸다. 특히 그는 프랭클린이 DNA 구조를 밝혀낼 수 있는 X선 사진을 촬영했지만, 무엇을 발견했는지 깨닫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실 왓슨과 크릭은 프랭클린과 모리스 윌킨스의 DNA 분자 X선 분석 데이터 일부를 허락 없이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노벨상을 도둑맞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윌킨스는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여성 과학자인 프랭클린은 수상 4년 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말년이 되면서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인종차별적 발언들을 공공연히 내뱉는 등 구설에 자주 올랐다. 그는 사람의 외모는 유전자를 조작해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람들은 모든 여자가 예쁘게 되면 끔찍할 것이라고 하지만, 난 그게 더 좋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의 한 강연에서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색과 성적 욕구가 연관됐다고 말하면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성적 충동을 향상하며, 그것이 당신에게 라틴계 연인이 있는 이유”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과체중인 사람은 절대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2007년 영국의 언론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서방의 아프리카 지원정책은 ‘흑인과 백인들의 지능이 동등하다’는 잘못된 전제를 갖고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던 사람들의 지적 능력이 동일하게 진화했으리라고 믿을 확실한 근거가 없다. 흑인 직원을 다뤄본 사람들은 그게 진실이 아니란 걸 안다”라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멍청함’은 질병이며, ‘정말 멍청한’ 하위 10%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00년 이후 각종 구설에 올라노벨상 메달 경매에 내놓기도2007년 인터뷰 공개 이후 “그런 믿음에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사과했지만, 모든 강연이 취소되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직도 사임했다. 2019년 1월 2일 미국 PBS 다큐멘터리에서 2007년 발언했던 인종차별적 견해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답을 한 뒤 연구소는 왓슨과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왓슨이 2003년 ‘제3차 인본주의 선언문’ 서명에 참여한 22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 한 명이었다는 점이다. 2000년 이후 왓슨은 생물학자로서 권위를 이용해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자기의 사회적 편견을 정당화하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과학계에서 퇴출당했고, 어려움에 처했다. 실제로 2014년에는 자기가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으로 가족 부양과 과학 연구 지원을 하겠다는 목적이었지만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전해졌다. 이후 러시아 억만장자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410만 달러(현재 가치로 한화 59억 7739만 원)에 메달을 낙찰받은 뒤 왓슨에게 다시 돌려줘 화제가 됐다. 이렇게 젊어서는 학문의 한 분야를 개척했다는 영예를, 나이 들어서는 인종주의자라는 불명예로 삶이 점철된 세기의 과학자가 2025년 11월 6일 잠들었다.
  • 이틀 연속 ‘서울 유명 백화점 폭파’ 글…폭발물 발견 안돼

    이틀 연속 ‘서울 유명 백화점 폭파’ 글…폭발물 발견 안돼

    서울의 대형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협박글이 이틀 연속 올라오며 공권력이 낭비되고 업계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분쯤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약 90분간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객을 대피시키는 일은 따로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 인력 등 40여명이 출동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불안해했다. 현재 문제의 글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날 오후 7시 34분쯤에도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롯데백화점에 다이너마이트 설치했으니 도망쳐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시민 100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서울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에 대테러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글 역시 인터넷주소(IP)를 확인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알카에다 조직원이 서울역에 폭약 설치” 이틀 전 글…작성자 추적

    “알카에다 조직원이 서울역에 폭약 설치” 이틀 전 글…작성자 추적

    “알카에다 조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이틀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21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글 작성자는 “알카에다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이라크인 조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울역 00아울렛 1층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그 외 4곳에 TNT(폭약)를 설치해뒀다”고 주장했다. 출동한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과 함께 2시간 가까이 서울역 화장실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전 둔산경찰서가 작성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진형 경긷의원 “콘텐츠산업 부서 감원 아쉬워…창의적 사업은 여유와 문화체험에서 나온다”

    이진형 경긷의원 “콘텐츠산업 부서 감원 아쉬워…창의적 사업은 여유와 문화체험에서 나온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7일 열린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의적 문화행정의 성패는 현장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콘텐츠산업과 감원은 아쉬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진형 의원은 “현재 문화체육관광국 정원은 전국체전추진단 조직 확대로 작년 145명에서 152명으로 증원됐지만 실제로는 전국체전 인력 12명을 제외하면 기존 부서들에서 5명이 감원된 것”이라며, “특히 가장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콘텐츠산업과가 감원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업무 외에도 새로운 산업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할 시점에 인력 감원은 오히려 정책 동력을 약화시킨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영국 테이트미술관에 소장된 김아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딜리버리 댄서의 구(Delivery Dancer’s Sphere)’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처럼 스토리와 기술이 결합된 미디어 콘텐츠가 대한민국 문화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런 최신 문화 흐름을 주도해야 할 곳이 바로 콘텐츠산업과이지만 담당 공무원들이 행정 업무에만 매몰돼 문화 현장을 체험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시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무원들에게도 일정 부분의 시간적 여유와 출장비 등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새로운 문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그런 여유가 있어야 도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사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멀티플렉스관을 대관해 독립영화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을 운영하고 있는 다양성 영화 저변 확대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는 자라나는 새싹 같은 사업”이라며, “행정이 꾸준히 영양분을 더해 도민의 문화 접근성과 다양성을 함께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민이 직접 영화제작 투자 ‘한란’, 공모 사흘 만에 175% 모아

    경기도민이 직접 영화제작 투자 ‘한란’, 공모 사흘 만에 175% 모아

    경기도민이 영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의 첫 투자작 ‘한란’이 공모 첫날 목표액을 초과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목표액의 175%를 달성했다. ‘한란’의 조각투자는 11월 3일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조각투자 플랫폼 ‘펀더풀(https://funderful.kr/investdetail/project/147/project)’을 통해 진행 중이다. 목표액은 1,000만 원이었는데, 공모 첫날 목표액(1,240만 원·124%)을 넘었고, 3일째인 5일 기준 1,750만 원이 모였다.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관객이 영화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관객이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후 성과를 공유해 독립영화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플랫폼 수수료 등 ‘조각투자’의 절차 및 비용을 지원한다. 첫 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한란’(감독 하명미, 주연 김향기)은 제주 4·3 사건 속 한 모녀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과 역사적 아픔을 담아낸 감동적인 서사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에 참여하고 싶다면 ‘펀더풀’에서 10만 원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가 유료 관람객을 기준으로 일정 매출액을 넘어서면 투자자는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이번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은 도민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영화 산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공공과 민간, 제작사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영화 산업 구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 분당 국평 26억 시대… 인접 용인 수지, 키 맞추기 본격화되나

    분당 국평 26억 시대… 인접 용인 수지, 키 맞추기 본격화되나

    -10년간 증명된 ‘65% 법칙’-“분당 뛰면 수지도 뛴다”…시장이 증명한 ‘키 맞추기’-신축 가뭄 속 ‘수지자이 에디시온’ 등 새 아파트 희소성 부각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최고 26억 원대에 나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분당의 가격 급등을 넘어, 역사적으로 증명된 ‘65% 룰’에 따라 인접한 용인 수지 집값의 ‘15억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시장은 해석한다. 분당이 뛰면 수지도 따라 오른다는 시장의 오랜 공식이 재점화되면서, 본격적인 키 맞추기 장세가 시작되기 전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샵 분당티에르원(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이 10월 31일 모집공고를 내고 11월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873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전용면적 84㎡ 분양가 최고가는 26억 8,400만 원에 달한다. 최근 분당 아파트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신규 공급도 없어 분양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전용면적 84㎡는 10월 18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고, 바로 옆 ‘삼성한신’ 전용면적 84㎡도 10월 21억 8,500만 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분당 재건축 단지 일대 ‘국평’ 20억 원대가 고착화되고 있다. 경매 열기도 뜨겁다. 성남 분당구 삼평동 ‘판교봇들마을 3단지’ 84㎡ 매물은 10월 20일 첫 경매에서 18억 5,999만 9,999원에 낙찰됐다. 올해 6월 신고가(17억 5,000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러한 분당의 가격 급등은 수지 부동산 시장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으로 수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분당구의 약 65% 수준에서 동조화(커플링)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사실상 판교와 강남의 풍부한 일자리를 배후에 둔 동일 생활권이자, 분당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범(汎)분당’ 주거 벨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렙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년~2025년 9월)간 수지 아파트 시세는 분당의 65.8%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분당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6억 원을 돌파한 현시점에서 수지 역시 15~16억 원대를 향한 본격적인 ‘키 맞추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지구 아파트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지역 내 비교적 신축으로 꼽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019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9월 15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후속 분양 단지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분당의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호재, 공급 가뭄 등 이슈로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주자인 수지로 옮겨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증명하듯,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고 위본이 시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이 수지에 진입할 적기라고 판단한 3040세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분당과 수지는 신축 공급도 드물어 신축의 가격 상승폭은 더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부동산R114(렙스)에 따르면 분당과 수지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공급된 아파트는 1,700여 가구에 불과하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 대표는 “과거 분당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수지로 눈을 돌렸던 패턴이 재현되고 있다”며 “특히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역세권 입지에 명문 학군을 끼고 있는 핵심 입지인데다, 오랜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톡, 최근 업데이트서 ‘친구탭 복원’ 아직…“자체 롤백 성공” 후기도

    카카오톡, 최근 업데이트서 ‘친구탭 복원’ 아직…“자체 롤백 성공” 후기도

    ‘친구 목록’ 대신 ‘피드형 게시물’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의 원성을 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최근 업데이트에서도 친구 목록은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이 자체적으로 친구 목록 복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1.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해 AI 카나나 요약 기능을 적용했다. ‘안읽음’ 폴더에 쌓인 읽지 않은 대화 내용을 AI가 한눈에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더보기→설정→채팅 화면→카나나(AI) 요약’에서 이용자가 따로 설정해야 사용 가능하다. 다수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이나 업무용 대화방에서 읽지 않은 메시지가 계속 쌓여 이용자가 내용을 소화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AI 요약 기능으로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친구 목록 복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전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카카오톡 이용자 평가란에는 친구 목록을 업데이트 이전처럼 복원해 달라는 ‘1점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카카오 측은 지난 9월 23일 전후 대대적으로 개편이 이뤄진 업데이트를 개편 이전으로 완전히 돌리는 ‘롤백’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업데이트 롤백 여부를 묻는 질의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다만 카카오는 “국감에서 말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 그대로 다운그레이드해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라면서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형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하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 구조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친구 목록 ‘자체 복원’ 성공담에 관심이러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친구탭의 친구 목록을 개편 이전처럼 복원하는 데 성공한 후기를 공유해 관심을 받았다. 자신을 개발자라고 소개한 이 누리꾼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카카오톡 25.8.2.에서 리밴스드로 이전 친구탭 활성화 성공. 최신버전을 쓰고 싶은데 친구탭 못 쓰겠다 하는 사람은 이거 깔면 됨”이라며 설치 링크를 공유했다. 카카오톡 2025.8.2.는 카카오톡의 최신 버전으로, 친구탭이 개편된 버전이다. ‘리밴스드 버전’은 비공식 커스텀(자체 수정) 버전을 뜻한다. 이 누리꾼이 카카오톡 프로그래밍 코드를 수정해 친구탭을 개편 이전으로 돌려두었다는 뜻이다. 다만 리밴스드 버전은 카카오톡 개편 이전의 버전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탭만 이전처럼 돌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리밴스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