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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국정원의 존재 이유/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정원의 존재 이유/박록삼 논설위원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의 설계도 등을 중국에 유출한 전직 연구원들이 지난 16일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핵심 기밀을 유출한 일당은 1200억원 정도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 이미 해외로 넘어간 기술은 엎질러진 물과 마찬가지다. 회수가 불가능하다. 우리 반도체 업계와 국가가 입은 상대적 피해액은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전에 막았어야 했다. 이나마 지난해 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입수한 첩보가 아니었다면 확인조차 못 한 채 지나갔을는지 모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기술 유출이 이뤄질 경우 연구개발 비용 등의 피해는 물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튼튼한 기업과 시장의 경쟁력은 국가총생산 등 국가의 이익 및 경쟁력과 직결된다. 다행히도 최근 5년 동안 국정원에서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시도는 디스플레이 19건, 반도체 17건, 전기전자 17건, 자동차 9건 등 한국의 주력 산업 중심으로 총 99건이었다. 만약 사전 적발 없이 유출됐다면 22조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와 매출액을 손해 봤을 수 있었다.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이야말로 경제안보의 핵심 과제이자 국정원의 존재 이유임을 명확히 보여 준다. 국정원은 과거 안전기획부, 더 올라가면 중앙정보부의 후신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그 힘은 주로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거나 정적 제거 등 최고권력자의 국내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주로 쓰였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자연스러웠던 시절이었기에 평범한 국민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국가의 이익에 복무하는 국정원의 변신은 이미 필연이 됐다. 법 개정으로 국정원이 갖고 있던 대공수사권은 2024년 1월 경찰로 넘어간다. 국민들의 불안이 커질 수도 있다. 대공업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것이 올해 국정원의 최우선 과제다. 이후 핵심 기술 유출 방지 등 시장 질서를 지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외 정보망을 더욱 촘촘히 짜고 그 실력을 키워 내는 것에서 진짜 존재의 이유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 광진구 “자양4동구립도서관이 새롭게 태어났어요”

    광진구 “자양4동구립도서관이 새롭게 태어났어요”

    서울 광진구가 자양제4동 구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17일 구에 따르면 기존의 자양제4동도서관은 2008년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로, 서가가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이에 구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노후된 냉난방기 등 시설 장비를 교체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69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관한 자양제4동도서관은 서가 공간과 열람 공간을 분리해 시원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서가에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제공하도록 했다. 북 큐레이션이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도서관 입구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시설, 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책 소독기를 배치했다. 자료실 내부에는 도서 검색 PC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멀티미디어실 대신 강의실을 확장해 재배치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사무실은 앞쪽으로 배치했다. 자양제4동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1주·3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임시휴관일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후 도서관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책 읽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시각장애인 위한 ‘촉각 디스플레이’...LG 라이프스굿 어워드 대상

    시각장애인 위한 ‘촉각 디스플레이’...LG 라이프스굿 어워드 대상

    LG전자가 올해 처음 개최한 ‘라이프스굿 어워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이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LG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개인들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이나 환경 보호 등 솔루션을 지원받아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첫 시상식에서는 61개국 334개 응모팀 중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닷(Dot)’, ‘솔루텀(SOLUTUM)’, ‘데이원랩(Day1Lab)’, ‘노나 테크놀로지(NONA Technologies)’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스타트업 닷이 출품한 디스플레이 ‘닷 패드’는 2400개의 점자핀이 패드 표면을 구성하는 촉각 디스플레이로, PC나 모바일 화면 속 그림과 지도 등 디지털 시각 자료를 손끝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 그래픽으로 바꿔주는 개념이다. 금상에는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솔루텀이 선정됐다. 솔루텀이 제안한 플라스틱 소재는 물에 녹으며 유독성 잔류물 없이 천연 물질로 분해된다.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한국 스타트업 데이원랩과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 노나 테크놀로지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본선 진출 기업 4곳에 총 105만 달러(약 13억원)를 차등 지급하고, 이들의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마감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혁신/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혁신/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는 미래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 트렌드의 나침반으로 불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CES에서는 K스타트업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벤처·창업 기업 111개사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들에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휩쓸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올해 혁신상의 3분의1은 한국 기업들(134개사)이 수상했는데, 이 가운데 벤처·창업 기업이 82.8%를 차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K스타트업의 돌풍이 반가운 이유는 양적 팽창에서 더 나아가 질적 성장의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5개 벤처·창업 기업은 접근성,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스트리밍, 가전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닷은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로 접근성을 높였고, 그래핀 스퀘어는 기존 대비 에너지 소모율은 30% 낮고 열전도율은 높은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스로 세척하는 지능형 유리 센서 ‘드롭 프리 글래스’는 기상 악화에도 운전자나 카메라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졌지만,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해부터 경기 불황으로 인한 투자 혹한기가 시작되면서 간판급 스타트업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유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액은 상반기 7조원을 넘겼으나 하반기에는 3조 7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하고 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부가 출자하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3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줄어 투자심리는 더 위축됐다. 반면 올해 CES에서는 일본 스타트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일본 정부가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100개를 창출하고 자국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10조엔(약 95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대대적인 지원책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많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이 K팝, K드라마에 이은 한국 대표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콘텐츠는 다양한 민간기업이 내놓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가 유튜브와 OTT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자발적 수요를 일으켰기에 가능했다. K스타트업도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혁신제품들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 시장에선 ‘돈맥경화’로 인해 돈 되는 스타트업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자조 섞인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혁신은 더욱 가속화됐다.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기술에 있었다. 경기 불황이라고 스타트업의 가치인 도전 정신이 훼손된다면 더이상의 유니콘은 기대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혁신이다.
  • TV 첫 화면 폰처럼 꾸미는 LG… 명화 2000점 띄우는 삼성

    TV 첫 화면 폰처럼 꾸미는 LG… 명화 2000점 띄우는 삼성

    하드웨어 혁신으로 세계 TV 시장의 ‘투톱’으로 자리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플랫폼,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에 승부수를 걸며 고객 취향을 저격한 경험의 극대화와 이를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싣고 있다.●LG, 나만의 화면·빠른 실행 기능 구현 이런 변화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더욱 부각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스마트 TV 운영 체제인 ‘웹OS’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초대형 올레드 TV로 즐길 수 있는 ‘웹OS 전용 체험관’을 처음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춤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는 추세에 주목,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TV 사업의 새 비전으로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압축한 공간인 셈이다.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는 올해 3월쯤 출시가 예상되는 TV 신제품부터 고객 개인의 계정을 바탕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해 주는 ‘마이홈’,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볼 수 있는 ‘퀵카드’ 등의 편의 기능을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그간에는 TV는 1인용 기기가 아니고 다인용 기기였으나 앞으로는 나올 스마트 TV 신제품부터는 스마트폰을 켜면 내가 자주 쓰는 첫 번째 화면이 뜨듯 각자의 계정에 맞게 구성된 웹OS 화면이 뜬다”며 “TV를 본다고 고객들이 과거처럼 무조건 일방적으로 방송을 보는 게 아니라는 걸 TV 업체들도 충분히 학습했고 그런 변화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 콘솔 없는 게임·디지털 아트 강화 삼성전자도 최근의 영상 소비 패턴을 반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북미서비스 비즈니스담당 부사장은 “TV 제품을 더 많이, 자주 판매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TV에 얹어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사업과 콘솔 없이 TV에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또 집에서도 TV로 ‘디지털 아트’를 향유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더 프레임’의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영국 테이트 모던 등 전 세계 50여개 미술관과 박물관 등과 협업하며 2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11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자 수가 매년 평균 150%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이나 장애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도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네오 QLED TV에 시력이 낮은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어 주는 ‘릴루미노 모드’를 새로 적용했다. 화면의 윤곽선과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저시력자들이 콘텐츠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청력이 약한 시청자의 시청을 돕는 듀얼 오디오 아웃풋, 청각장애인들이 더욱 용이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수화 줌인 등의 기능 등을 갖춰 장애를 지닌 고객들의 TV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 애플도 VR 머리 썼다…메타와 머리싸움 전쟁

    애플도 VR 머리 썼다…메타와 머리싸움 전쟁

    코로나19 팬데믹에 2021년 거품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가 지난해 ‘엔데믹’(풍토병화)에 뒤이은 경기침체로 한번에 꺼진 ‘메타버스’ 시장이 애플의 혼합현실(MR) 기기 출시를 신호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제껏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통해 불러일으킨 커다란 변화를 VR 기기로도 이뤄 낸다면 머지않아 ‘1가구 1헤드셋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보면 쉽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표시장치(디스플레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대표되는 기기를 쓰면 정말 3D로 이뤄진 세상 속에 들어간 듯 몰입감이 높아진다. 이 시장은 과거 오큘러스 헤드셋으로 재미를 본 메타(구 페이스북)가 선도하고 있지만 시장 장악력이 크진 않았다. 게다가 메타의 서비스 ‘호라이즌 월드’는 엔데믹과 맞물려 1년 만에 실패했다. 2021년 ‘코인 붐’에 편승해 엄청난 부흥을 맞았던 웹3.0 기반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도 최근 하루 사용자 수가 1000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애플이 상반기 내 MR 기기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의 첫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는 하반기 안으로 출시된다. 출시에 앞서 이르면 오는 봄, 늦어도 6월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리얼리티 프로가 애플의 새 운영체제(OS)인 ‘xrOS’에서 구동된다고 보도했다. ‘xr’이 붙은 것을 보면, 애플은 헤드셋을 통해 VR·증강현실(AR)·MR이 모두 적용되는 확장현실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콘셉트 디자이너 안토니오 데 로사는 리얼리티 프로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애플은 늘 고성능 하드웨어를 출시하면서 OS나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로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리얼리티 프로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애플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컨트롤러 없이 맨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리얼리티 프로는 메타의 ‘메타 퀘스트’ 시리즈가 주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기 시장에 커다란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재 거품이 빠지고 움츠러들었던 시장 전체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업체들이 ‘전공’을 가리지 않고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는 주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홀에 부스를 차린 대부분의 업체들이 헤드셋, 컨트롤러 등 웨어러블 기기와 가상세계 구현 기술을 전시했다.소니는 자사 게이밍 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2’를 자사 전시관에서 공개했을 뿐 아니라 호크아이, 비욘드스포츠, 펄스라이브 등 자회사들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고 사용자를 그 안에 집어넣고, 상호작용하는 사실상 전 과정에 걸친 기술을 선보였다.
  • 브이에이티코리아, 동탄 신사옥 이전…“제2도약 만든다”

    브이에이티코리아, 동탄 신사옥 이전…“제2도약 만든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사세 확장에 따라 제2의 도약을 위해 경기도 동탄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진공밸브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70% 이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스위스 브이에이티 그룹의 국내지사다. 2004년 설립 이후 한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입자가속기 프로젝트등 국가 주요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20년간 한국 경제 발전에 진공 기술로서 이바지 해왔다. 이번 사옥 이전은 브이에이티코리아의 주력 사업인 진공밸브 판매 및 연계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다각화와 한국 주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국내 서비스 센터를 첨단시설로서 확충하고 고객들의 숙원 요청이었던 현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다.신규 사옥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 동탄에 소재한 더퍼스트타워2차에 위치하고 있다. 4층에는 한국지사 사무실과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링랩이 위치하며 10층에는 고객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한국 지사설립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1388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년 동기 대비 엔지니어링 직군의 사원을 20% 이상 추가 채용했다. 브이에이티코리아에서는 2월에 진행되는 ‘2023 세미콘코리아’에서, 그간 국내에 도입했던 고성능 진공 밸브의 소개 뿐아니라, 새로운 사업영역인 모션컴포턴트 분야를 집중 소개하며 진공 솔루션 회사로서의 사업영역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전명하 브이에이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동탄 신사옥 이전으로 브이에이티코리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 상황과 반도체 산업의 경기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서있는 만큼 오늘의 신사옥 이전이 국내 고객사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모든 역량을 쏟아 내겠다”고 전했다.
  •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미국의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사업에도 협력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ꇜ美ESS시장서 안정적 배터리 수요처 확보…중장기 성장판 자극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은 미국 ESS 전용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하고, 배터리 뿐 아니라 ESS에 포함되는 공조시스템, 전장부품 등 통합 솔루션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큐셀은 안정적으로 미국 전력 시장용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로 전력망의 안정화와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ESS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전력망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로 연간기준 2021년 9GWh에서 2031년 95GWh(국내 기준 약 40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 충전 규모)로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거용,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이번 사업협력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물량확보와 경쟁력 있는 제품 조달을 통해 태양광과 더불어 ESS 사업 개발 및 EPC 분야에서도 톱 클래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추가 확보하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자동차전지, 소형전지부터 ESS 사업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3각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2021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발전사인 비스트라에 단일 전력망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인 1.2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를 신설해 ESS 시스템 통합 분야에도 진출했다.  ꇜ배터리 제조설비 협업…특수 목적 배터리 개발도 공동 진행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모멘텀도 협력에 나선다. 한화모멘텀은 2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정장비를 제공하는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설비 관련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GM(얼티엄1·2·3공장),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한국 오창, 폴란드, 미시간 등 기존 단독 공장들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도심항공교통(UAM)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배터리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및 ESS 사업 관련 고객가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친환경 에너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결정했다”며 “국내외에서 배터리 제조설비와 특수 목적용 배터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변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글로벌 첨단들의 ‘디지털 적자생존’[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변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글로벌 첨단들의 ‘디지털 적자생존’[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위치한 ‘소니’ 전시장.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소니는 일본의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한 전기차 회사 소니혼다모빌리티(SHM)의 첫 양산차량 브랜드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사를 설립한 소니는 이날 첫 전기차 프로토타입의 내부와 외부 모습을 처음으로 소개한 것이다. 야스히데 미즈노 소니혼다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무대에 올라 “운전자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은 ‘느낌’이다. 차량 내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SHM은 새 전기차 이름을 ‘느낌’(feel)을 강조하기 위해 아필라로 정했을 뿐 아니라 에픽게임즈 등 게임회사와도 제휴, 자동차가 아닌 ‘인포테인먼트 기기’(Infotainment device)로 자동차를 정의하길 원했다. 5일부터 개막한 실제 전시에서 소니 부스는 ‘아필라’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때 세계를 평정하던 TV 및 전자회사 소니는 이렇게 ‘자동차’ 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소니는 이번 전시에서 아직 북미 시장에 판매(약 4.2% 점유율)하고 있는 TV 브랜드인 ‘브라비아’를 제외했다. 소니의 미래 라인업엔 ‘전자제품’이 더이상 없다는 뜻이다. 소니 부스에서 ‘아필라’를 안내하던 관계자에게 “왜 소니는 자동차를 만드는가”라고 물었다.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없어 보이던 그는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리고 몰려드는 다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빠르게 자리를 옮겨갔다.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다. 소니의 센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을 결합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으나 현장의 안내 직원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적응’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는 크게 변했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변했으며 소니는 이 같은 큰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었다. 이날 발표된 소니의 야심 찬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비해 내부 분위기는 다소 ‘수비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혼다와 합작 법인을 만든 것도, 2022년 CES에서 공개한 시제품 ‘비전s’도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의 비즈니스 논리를 나타낸 것이었다. 적자생존은 영국의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가 19세기에 제시한 용어로, ‘환경에 적응하는 종(Species)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종은 도태돼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20세기 이후 강한 회사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신에 능한 회사가 살아남게 된다는 비즈니스 이론으로 적용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비즈니스의 룰’이 완전히 바뀌면서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됐다. 실제 소니는 더이상 전자 산업의 일류 기업이 아니다. 도전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선 ‘적응’이 우선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시킨 말이기도 했다. LG전자도 ‘적자생존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기업의 제2의 핵심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LG는 5일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ife’s Good with Cars’란 주제로 가전의 자동차 내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자동차 모빌리티가 새로운 TV, 디스플레이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변신이었다. CES는 세계 최대 전자 및 기술 전시회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CES 2023은 향후 비즈니스의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에 적응해야 하는지 보여 준 이벤트였다. 또 환경 변화에 적응하게 되면 이후 새로운 성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려 준 무대였다. 이 같은 기대 때문일까. 애초 10만명이 참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11만 5000명이 참석했다. 지난 CES 2022 현장 참석자 4만 50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참석자의 약 35%는 미국 외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왔다. CES를 주최한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 회장은 CES 2023을 마친 후 “쇼는 끝났다. 하지만 쇼에서 공개된 혁신은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우리 삶을 개선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ES가 치열한 ‘적자생존의 현장’임을 보여 준 또 다른 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파나소닉’이었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니라 전시관을 지속가능성과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워크 등으로 꾸몄다. 지난해(CES 2022)까지만 해도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스포크’ 가전 위주로 전시했으나 올해는 삼성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문구를 가장 먼저, 크게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전시를 두고 삼성다운 참신하고 놀라운 신제품을 기대했던 참관객들 사이에서는 “지루하다”, “볼 게 없었다”는 혹평도 나왔다.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CES 2023 전략을 뜯어보면 ‘변화해야 산다’는 적자생존의 진리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실제 삼성전자는 4일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도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지속가능성’이 주요 제품인 것처럼 내세웠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소개하며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DX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특정 ‘제품’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회사의 비전으로 내세운 이유는 미국의 MZ세대가 친환경 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가격만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임을 주장할 수 없다. 제품이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에 부합해야 구매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CES 2023 전시에서 보여 준 것이다. 일본의 파나소닉도 ‘친환경’을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파나소닉은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전략을 강조하며 탄소배출 감소 제품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파나소닉도 넓은 전시장에 ‘나무’를 심어 놓고 그린 임팩트를 강조했다. 반면 CES 2023에 나온 하이센스, TCL과 같은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은 8K TV와 미니 LED TV 등을 집중 소개했다.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TV 등 인기를 끌 만한 제품도 선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제품 소개에서 어떻게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는 느끼지 못했다. 5~6년 전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및 소니가 내세웠던 전시를 그대로 중국 기업들이 이어 가 ‘과거형 CES’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CES에서 중국 기업이 퇴조한 듯한 인상을 준 것은 중국인과 중국 기업들의 ‘숫자’가 줄어든 것뿐 아니라 혁신의 방향이 2023년 이후 펼쳐질 ‘인류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더밀크 대표
  • 소재·부품·장비 100개 과제에 300억 국비 지원

    소재·부품·장비 100개 과제에 300억 국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 평가지원 사업’을 공고하며,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참여 공급기업이 실제 수요기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하도록 지원한다. 201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2개 분야에 최초 지원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498개 수요-공급기업에 성능평가 1470억원을 지원했다. 매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지난해 기준 1851억원의 사업화 성과가 도출됐다. 올해 지원 분야는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7개 분야다.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됐다. 또 올해부터 지속되는 원자재·재료비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양산성능평가’ 비용지원 상향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다. 평가 과정에서 수요기업의 요구로 추가 성능개선이 필요한 경우 2억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산업부는 양산성능평가 대상 품목에 대한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구매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선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반도체·디스플레이협회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공급기업 매칭을 활성화하고, 수요-공급기업 우수 협력사례 선정·홍보 등을 통해 우수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세부 내용 및 절차 등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 관리시스템(k-pas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빌 게이츠 “스마트폰? JY(이재용)가 선물한 갤럭시 Z폴드4 쓴다”

    빌 게이츠 “스마트폰? JY(이재용)가 선물한 갤럭시 Z폴드4 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MS에서 만든 스마트폰이 아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빌 게이츠는 12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Ask Me Anything) 행사에서 “당신이 매일 쓰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지난번에 갤럭시 폴드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라는 질문을 받자 “삼성의 JY(이재용) 회장을 한국에서 만났을 때 그가 준 갤럭시Z폴드4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8월 16일 서울에서 이 회장과 만나 그의 10년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RT프로젝트는 빌 게이츠가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온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삼성전자가 물을 쓰지 않는 방식의 가정용 RT 개발에 성공했다. 갤럭시 Z 폴드4는 두 사람의 만남 직전인 8월 10일 공식 출시됐다. MS가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2′를 판매하고 있음에도 창업자가 경쟁사 제품을 쓰고 있음을 밝히면서 현지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빌 게이츠는 또 “MS의 차기 스마트폰이 듀얼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폴더블 화면을 선호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에 대해 정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나는 사티아(MS CEO)와 그의 팀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즐긴다. 그러나 그들의 하드웨어 로드맵에 대한 최신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최근 해외 IT 전문 매체에서는 MS가 차기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3′ 계획을 폐기하고 폴더블폰 개발로 전환했다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
  • 학대 피해 아동 돕는 모빌리티…현대차그룹, 아이케어카 공개

    학대 피해 아동 돕는 모빌리티…현대차그룹, 아이케어카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를 13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의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등 5개사가 차량 개발에 참여했다. 디지털 테라피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이나 증강현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치료방법이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 기술로는 ‘몰입형 디스플레이’, ‘다중화자 분리형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SSR),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이 있다.차량 내부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한다. SSR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을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해준다. 상담사와 아동의 음성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발화 내용 중 주요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해 심리적 위험 요소도 빠르게 파악한다. 마지막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은 아동이 상담을 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지난 11일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차량 공개와 더불어 개발 및 심리상담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 ‘휠스 온 휠스’도 공개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부터 3년간 디지털 미술관 추진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부터 3년간 디지털 미술관 추진한다

    미래 미술관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 혁신 실감콘텐츠 확대, 가상 미술관 경험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은 미래미술관을 선도하고 고객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미술관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미술관 계획은 4대 디지털 전략 목표와 10대 전략 과제에 따라 진행된다. 4대 디지털 전략 목표는 디지털 예술 향유 선도, 디지털 기반 조직으로 전환, 스마트 미술관 체계 구축, 디지털 시대의 성찰과 행동이다. 10대 전략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지능형 소장품 관리체계 확립, 실가상 연계 인프라 시스템 구축, 디지털 시대의 미술적 성찰과 행동 등을 설정했다.국립현대미술관은 2025년까지 소장품, 관람객 등 빅데이터 구축 및 체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미술관 경영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술관과 관련된 데이터(고객·작품·공간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이터 아키텍처를 수립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부터 청주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하고,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실감 콘텐츠를 송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도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들을 실감 콘텐츠로 만나는 디지털 시대의 예술체험과 성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특히 올해는 이용장벽 없는 지능형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 전시안내 앱 개발을 진행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관람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술관 이용자들이 미술관 소장품으로 메타버스 가상미술관에 직접 자신의 갤러리(마이 갤러리)를 꾸며 공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가상 미술관 서비스 플랫폼도 디지털미술관 계획에 포함돼 있다. 한편 국내 유일의 국가현대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고 국제 미술교류를 통해 현대미술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됐다. 현재 서울관과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등 4개관이 있으며, 2026년 대전관이 개관한다.
  •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원 이상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지출이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11개 관계사는 물품 대금 1조 400억원을 이르면 2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2005년부터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온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고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 등 17개 관계사는 오는 20일까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상생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금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애초 예정일보다 최장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 2조 3766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9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1만 4000여개 협력사에 총 7000억원을 늦어도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는 협력사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2018년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 문체부 “카카오엔터에 투자, 한-사우디 정상회담 성과”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 2000억원대 투자를 받게 된 데 대해 문체부가 “K-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투자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문체부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펀드가 한국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K(케이)-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해외 투자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특히 이번 성과에 대해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간 한-사우디 정상회담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K-콘텐츠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지난 5일 업무보고에서 K-콘텐츠가 수출 지형을 재편하는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7900억원 규모 정책금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 달러로, 가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월한 상태다.
  • 이재용 “어려운 상황 함께 극복”…삼성, 협력사 대금 1조 400억원 조기 지급

    이재용 “어려운 상황 함께 극복”…삼성, 협력사 대금 1조 400억원 조기 지급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품 대금 1조 400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12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결정과 온라인 장터 운영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재용 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기조에 따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온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고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오는 20일까지 회사별로 사내 게시판이나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농협몰 등을 통해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업체도 포함시켜 판로 개척과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설 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자동화 기기를 도입한 홍삼가공업체 ‘천년홍삼’과 가정간편식 곰탕을 생산하는 ‘고삼농협 안성마춤 푸드센터’ 등도 포함됐다. 길미자 천년홍삼 대표는 “삼성의 명절 장터와 스마트 비즈엑스포 등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에 1800박스 이상 판매됐다”며 “지난 설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 설 앞두고 협렵사 납품대금 1조 2000억원 조기 지급

    LG, 설 앞두고 협렵사 납품대금 1조 2000억원 조기 지급

    LG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소외계층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이나 상여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조 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장애 아동에게 설 음식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운영해온 임직원 자발적 참여형 ‘기부식단’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기부금이 활용된다. ‘기부식단’은 식단 가격은 동일하지만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직원 식당 메뉴다. LG화학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수·대산·나주의 주민과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선물을,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 인근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료품을, LG생활건강은 강원·충청 지역의 농어촌에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한다. LG헬로비전은 강원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떡, 한과 등으로 구성된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센터 어린이를 원주 오픈 스튜디오로 초청해 만두 빚기 등 설 연휴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5.5형 맥북에어부터 맥프로까지…올해 맥 이렇게 나온다 [IT 타임]

    15.5형 맥북에어부터 맥프로까지…올해 맥 이렇게 나온다 [IT 타임]

    2023년 애플은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외신으로부터 제기됐다. 애플 전문 소식지인 맥루머스(macrumors)는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통해 이러한 예상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품 중 애플의 컴퓨터인 맥(Mac·애플의 Mac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컴퓨터)에는 수요가 많은 제품들이 포진해있어 교체 수요가 있다면 올해를 노려 볼 필요가 있다. 통상 애플의 맥 전용 프로세서(애플 실리콘)인 M 시리즈의 개발 주기는 18개월 이내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인 3월~6월 사이에 발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품은 맥북프로를 꼽을 수 있다. 2021년 하반기에 출시한 현행 14·16형 맥북프로는 폼팩터(외형), 입출력 단자, 디스플레이 등의 주요 설계가 완전히 바뀌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따라서 이번 시리즈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큰 변화 없이 M2프로·맥스 프로세서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공개된 M2맥북에어의 그래픽처리장치는 최대 10코어(기존 M1맥북에어 최대 8코어)까지 사용자화가 가능했다. 이러한 점을 살펴보면 신형 맥북프로 역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코어 개수가 늘어나는 형태의 개선을 예상해 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화면의 신형 맥북에어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15.5형 맥북에어에 사용될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이 올해 1/4분기에 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15.5형 맥북에어의 프로세서로 M2 기본형이 아닌 M2프로를 지목하고 나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데스크톱으로는 일체형인 아이맥이 대기하고 있다. 현행 제품은 24형 M1아이맥으로 2021년 상반기에 공개됐다. 공개 당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무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시기적으로 올해 4/4분기에는 M3 프로세서의 공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2023년형 아이맥은 해당 프로세서를 곧장 이식받을 가능성이 짙다. 그밖에 27형 아이맥(프로)과 아직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지 못한 맥프로 그리고 맥미니의 출시 전망도 있다. 우선 27형 아이맥(프로)의 경우 일각에서는 24형 아이맥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공급망 등에서 나오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 27형 아이맥은 기존 24형과 달리 높은 성능으로 중고급형 사용자에게 많은 기대를 받는 제품 중 하나이다. 한편, 2023년 신제품의 첫 선을 보이는 애플 이벤트는 3월~6월 사이가 유력하다. 
  • 삼에스코리아, 중국에 100만불 규모 반도체 제조 공정용 박스 납품

    삼에스코리아, 중국에 100만불 규모 반도체 제조 공정용 박스 납품

    웨이퍼 캐리어 전문 제조 업체 삼에스코리아(3S·대표 김세완)는 중국 에스윈 공장에 100만 달러 규모의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를 납품한다고 9일 밝혔다. 3S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지난해 6월에 착공한 에스윈의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소요 물량”이라며 “계약 물량은 증설 일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S가 납품 예정인 FOUP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를 운반할 때 쓰이는 특수 목적용 박스다. 에스윈 측은 기존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 신설 중인 웨이퍼 제조 공정 중 일부 자동화로 전환된 공정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3S 관계자는 “중국이 실리콘 웨이퍼 생산의 국산화를 가속화하며 에스윈 그룹에도 상당한 금액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3S와 에스윈은 사업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파트너십 강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윈은 2016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해오다 2018년 5월 중국 서안에 300㎜ 웨이퍼 제조를 시작했다. 기존 1개 공장에서 월 50만장의 생산 캐파를 보유한 업체로 이미 3S가 생산 중인 오픈 카세트(O/C)와 웨이퍼 캐리어 박스(FOSB)를 구입해 사용 중이다. 에스윈은 향후 서안에 추가로 3공장까지 증설해 월 150만장 생산을 계획 중이며, 중국 무한 및 성도에도 추가 공장 투자를 계획 중이다.
  • 전기차 탄 구글·아마존, 현대모비스 크랩주행 기술 ‘모빌리티 대전’

    전기차 탄 구글·아마존, 현대모비스 크랩주행 기술 ‘모빌리티 대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 내비게이션을 켜고,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 음악을 들으며 집 앞에 도착한 샐리는 “헤이, 구글! 집에 불 켜 줘”라고 말했다. 전시장 차 밖 기둥에 붙은 전등에 불이 반짝 들어왔다. 볼보의 전기차 EX90에 이식된 구글의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빌트인’은 스마트폰 등의 장치 없이도 사용자와 차, 집을 연결했다.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은 주도권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넘어온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신차 발표회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까지 가세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과연 인류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첨단 기술의 장’의 역할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3년 만에 CES에서 현장 부스를 차린 MS와 아마존은 아예 모빌리티 전시 구역인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를 앞세웠다. 아마존은 예년에 사용하던 중앙홀엔 부스를 세우지도 않았다. ‘원조’ 자동차 기업들은 먼 미래의 비전보다는 거의 양산을 코앞에 둔 기술들을 주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으로 차선을 바꾸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과 고출력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올해부터 늦어도 내후년까지는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BMW가 콘셉트카를 통해 선보인 차량의 외장색을 바꾸는 기술은 지난해 흑백에서 다양한 색상이 추가된 정도이고, 메타버스와 연결된다는 차세대 전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도 2025년이면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부품사들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와 HL만도가 선보였던 ‘e코너모듈’은 바퀴를 90도로 꺾어 게처럼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주행’과 평행주차가 가능한 차세대 도심형 주행 솔루션이지만, 일반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세계적인 경기침체 분위기와 맞물려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빅테크는 부지런히 새 먹거리를 찾는 모습으로 비쳤다. 글로벌 기업이 비용을 줄이고자 혈안인 가운데 최소 투자로 최대 마케팅 효과를 내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시각도 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당장 내다 팔 수 있는 기술들을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한편 모빌리티 경연장이 된 이번 CES에선 더 다양해진 첨단 기술을 체감할 수 있었다. 거대한 선박 모형을 설치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당긴 HD현대 부스는 이번 CES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전시 중 하나다. 바로 옆 부스에서 미국의 보트 제조사 브런즈윅은 거대한 레저용 자율운항 보트를 전시하며 맞불을 놨다.공룡처럼 육중한 크기로 압도한 회사들도 있었다. 존디어와 캐터필러다. 미국 농기계 회사인 존디어는 부스를 가로지르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함께 대형 전기 굴착기를 앞세워 시선을 끌었고 캐터필러는 100t 크기의 트럭 ‘Cat777’을 전시했는데, 바퀴의 지름이 성인 남성이 손을 쭉 뻗어야 할 정도로 컸다.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제이미 캐플런 부사장은 “이번 CES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300여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행사엔 지난 5~6일 이틀 동안에만 11만 2000여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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