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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청’ 11년 만에 새단장… 미래서울도시관 설치한다

    서울시는 2013년 개관한 청사 내 ‘시민청’을 11년 만에 새단장한다. 미래서울도시관(가칭)을 시민청 안에 설치하는 게 개편의 핵심이다. 시는 공간개편 계획에 따라 시민청에 미래서울도시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서울 대개조’에 따른 서울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서울도시관은 규모 1100㎡ 규모로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에 ‘설계 및 전시 콘텐츠 기획’ 용역을 발주한다. 미래서울도시관은 투명 디스플레이·가상현실·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 도시홍보·전시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하는 수변감성도시·녹지생태도심·신속통합기획·그레이트한강 등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의 모습이 도시관에 종합 구현된다. 시는 미래서울도시관과 연계되는 카페·기념품점, 팝업존 등 휴식 공간도 시민청에 조성한다. 일자리카페인 청년활력소는 기존 분산 운영되던 공간을 합쳐 효율적이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시민청 공간 개편 설계용역도 이달 발주될 예정이다. 설계 용역이 오는 9월 끝나면 11월부터 시민청 내 노후시설을 우선 철거하고, 내년 1월 본공사를 시작한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청은 시민들을 위한 개방된 공간으로써 내외국인이 찾는 관광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시민·관광객 모두가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수현 단국대 교수 연구팀, ‘크랙 결함 NO’ 나노셀룰러 그래핀 개발

    주수현 단국대 교수 연구팀, ‘크랙 결함 NO’ 나노셀룰러 그래핀 개발

    단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돼 배터리 음극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서로 간 결합력이 약해 크랙이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일본 도호쿠 대학의 가토 히데미(Hidemi Kato) 교수팀과 금속 용탕 탈성분법(원소 간 결합 선호도 차이를 활용한 새로운 공정)과 망간·탄소를 증착해 얻은 비정질합 금막을 활용해 크랙이 전혀 없는 나노셀룰러 구조 그래핀 제작에 성공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나노셀룰러 구조 그래핀은 기존의 그래핀보다 전기전도도가 2배 이상 높고 인장강도도 10배 이상 높다. 플렉시블 나트륨 배터리의 음극재로 활용 시 매우 빠른 속도로 7000번의 충·방전 후에도 충전용량이 유지되는 획기적인 특성 향상을 이뤘다. 주수현 교수는 “배터리 음극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 등에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논문(Mechanically Robust Self-Organized Crack-Free Nanocellular Graphene with Outstanding Electrochemical Properties in Sodium Ion Battery)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2022년 IF=29.4)’ 2024년 2월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 만리장성 넘어라!…삼성전자, ‘애국 소비’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만리장성 넘어라!…삼성전자, ‘애국 소비’ 중국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TV와 생활가전의 자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 ‘외산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글로벌 TV 판매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매우 저조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로 구매력이 폭발적이어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세계 TV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4’에서 신형 TV 라인업과 현지 소비자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 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를 기록하며 18년 연속 세계 1등을 유지했지만 중국에서만은 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V 시장은 2021년 기준 TCL, 하이센스, 샤오미, 스카이워스, 창훙, 하이얼, 콩가 등 중국 기업들이 88.5%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 AI TV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개선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가 사물의 움직임을 더욱 선명하게 보정하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98형 TV 3대를 활용해 집 안의 프라이빗 영화관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2024년 삼성 사운드바와 연동해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도 선보인다. 올해 초 CES 2024에서 공개한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한 2024년형 ‘더 프레임’ TV도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냉장고를 비롯한 생활가전은 중국인의 생활 방식에 맞춰 다가간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중국 평균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600㎜ 깊이로 설계했고, 좌우 4㎜, 상단 9㎜ 공간만 남겨두고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내부는 중국 소비자의 식습관을 반영해 견과류와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와 과일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갖췄다. 또 트리플 독립 냉각 기능으로 냄새 섞임 걱정 없이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맞춤 보관실은 찻잎, 견과류를 포함해 총 6개 변온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최대 10%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오토 오픈 도어’도 적용됐다.
  • 정부 “제조업 중심 경기 회복 흐름…물가 둔화세는 주춤”

    정부 “제조업 중심 경기 회복 흐름…물가 둔화세는 주춤”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민간 소비는 더디고 건설투자는 부진하는 등 경제 부문별로 온도 차가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물가 둔화 흐름은 주춤하다는 분석도 더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달과 대체로 비슷하나 물가 둔화 흐름이 주춤하고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추가됐다. 각종 경제 지표에서 회복 속도의 뚜렷한 온도 차가 나타난다. 수출 회복세는 반도체가 중심이 되어 이끌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52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늘었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에 반도체(67%)와 선박(28%), 디스플레이(20%) 등 6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생산 지표도 긍정적 신호를 보인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에 비해선 1.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3.7% 늘었다. 반도체(44.1%), 자동차(13.2%), 금속가공(16.2%) 등의 생산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민간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1월 전년 동월보다 3.4% 감소했다. 2월 소매판매의 경우 백화점 카드 승인액 및 할인점 매출액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감소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 부문에서 1월 설비투자(GDP 잠정치)는 전월에 비해 5.6% 줄었다. 추후 기계류 수입 감소와 국내 기계 수주 감소 등이 설비투자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는 전기 대비 4.5% 감소했다. 건설 수주 및 건축 허가 면적이 줄어 향후 건설투자는 부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건설투자에 대해 1월에는 ‘부진 우려’, 2월에는 ‘부진 가시화’라고 표현했고, 이달에는 ‘부진’이라고 쓰며 톤을 조금씩 높였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건설투자는 1년 전에 수주가 안 좋았던 게 영향을 미쳐 좋지 않은 흐름으로 갈 듯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물가는 전월보다 3.1% 상승했다. 1월 물가가 2.8% 오른 데 비해 상승 폭이 커졌다. 석유류 가격이 오르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기재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민생·내수 취약부문으로의 온기 확산 등을 통한 균형 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고 철저한 잠재 위험 관리 등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 갤럭시S24 효과에도 휴대전화 수출 뚝… 반도체는 4개월 연속 훨훨

    갤럭시S24 효과에도 휴대전화 수출 뚝… 반도체는 4개월 연속 훨훨

    반도체 수출 호조가 2월에도 이어져 정보통신기술(ICT) 전체 수출액의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견인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신제품 출시 효과에도 부분품 수출이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24년 2월 ICT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ICT 수출액은 165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9% 늘어난 9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1월 10.7%, 12월 19.3%, 지난 1월 53.0%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108.1% 늘어난 60억 80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 가격이 반등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27.2% 증가한 3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58억 4000만 달러(80.6%↑), 베트남 12억 8000만 달러(52.7%↑), 미국 5억 6000만 달러(69.1%↑), 유럽연합(EU) 2억 3000만 달러(33.8%↑) 등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외에 디스플레이(15억 5000만 달러·18.7%↑)와 컴퓨터·주변기기(7억 5000만 달러·14.0%↑)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갤럭시 S24 등 신제품이 출시되며 완제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완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1% 증가한 2억 70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위치한 중국 등으로의 부분품 수출이 36.9% 줄어든 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영향으로 휴대전화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완제품과 부분품을 합한 휴대전화 수출은 지난해 12월(-1.3%)과 지난 1월(-20.1%)에 이어 지난달(-21.3%)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휴대전화 수출액은 8억 1000만 달러였다. 지난달 ICT 전체 수입액은 10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ICT 무역수지는 62억 5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 고화질·고음질 전환 ‘알아서 척척’… 삼성·LG, AI TV 자존심 걸었다

    고화질·고음질 전환 ‘알아서 척척’… 삼성·LG, AI TV 자존심 걸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TV 신제품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TV 안에 심어 놓은 AI 프로세서가 알아서 저해상도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 주고 음향도 시청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주는 기술로 스마트폰, PC에 이어 TV에서도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15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삼성 AI TV는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 주며 자원 사용도 줄일 수 있다”면서 “AI TV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AI TV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칩은 자체 개발한 ‘3세대 AI 8K 프로세서’로 2024년형 네오 QLED 8K TV에 탑재된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는 저화질 영상을 더 선명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속도는 두 배 빨라졌다. TV로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시청할 때도 AI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공이 움직이더라도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음향 기술에도 AI를 접목했다. TV 내부에 탑재된 마이크가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을 인식해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술, 각 콘텐츠의 음향 차이를 감지한 뒤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게 전달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용 사장은 “스포츠 중계, K팝 콘서트 영상을 현장 맨 앞에 앉아 직관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전자도 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퀀텀닷 나노셀 발광다이오드’(QNED) TV를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는 전작(알파9) 대비 성능이 4배 강력해진 알파11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기존보다 70%, 30% 향상됐다고 한다.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저화질을 보다 선명하게 해 준다. LG TV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영상도 실시간으로 화질을 보정해 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기능도 처음 적용됐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두 업체가 AI TV로 승부수를 띄운 배경에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의 추격을 뿌리치려는 목적도 있다. 용 사장은 “AI만 놓고 보면 중국도 (기술) 수준이 굉장히 올라와 있다”면서 “중국 업체의 TV에 AI가 적용될 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격차를 더 벌려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보이스캐디, 골프를 더 쉽게… 스타일까지 살린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골프를 더 쉽게… 스타일까지 살린 거리측정기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T11’, ‘T11 프로(PRO)’, ‘레이저(Laser) FIT’ 등 신제품 3종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캐디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앞서 진행된 신제품 사전 예약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1~3차 물량을 완판했다. 또한 네이버 라이브 론칭쇼에서 시작 3분만에 2000명 접속을 돌파, 1시간만에 누적 37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11년간 출시됐던 골프전문워치 ‘T시리즈’의 사용자 니즈와 필드 데이터를 결합해 골프에 필요한 기능을 골퍼의 취향에 맞춰 두 가지 제품으로 나눠 출시했다. T11은 라운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별도의 조작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T11 프로는 T11 기능에 더해 풍향·풍속, 클럽 추천, 퍼팅 가이드 등 세부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T시리즈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라운드 시 사용자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V.AI 3.5’(골프 인공 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골퍼가 스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2020년부터 상용화한 ‘APL’(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도 300여개 골프장으로 확대해 T11, T11 프로에서 지원한다. 보이스캐디의 레이저 FIT은 카뎃 블루 색상을 활용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FIT 좋은 레이저’라는 콘셉트에 맞게 116g의 초경량, 초소형 크기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레이저 안전 최고 등급인 ‘CLASS 1M’을 취득했다.
  • 삼성, 신입 1만명 채용문 활짝

    삼성, 신입 1만명 채용문 활짝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을 전후로 다른 대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나선 것과는 대비되는 경영으로 “청년에게 공정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전체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이 앞서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만큼 이번 공채 규모는 1만명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공채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로,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 후 채용 절차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테스트(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사업보국 경영 이념에 따라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1993년에는 기존 공채에 별도의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도입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그간 국내 기업 채용 시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학벌 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채 제도는 삼성 이후 다른 대기업들로 확산했으나 현대차그룹은 2019년 폐지했고 LG그룹과 SK그룹은 각각 2020년과 2022년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 환경과 무관하게 해마다 대규모 인원을 채용해야 하는 공채보다는 상황에 맞춰 적기에 인력을 뽑을 수 있는 수시 채용이 인력 관리나 비용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면서도 “다만 삼성은 신입 채용 규모가 워낙 커 수시 채용에 한계가 있고 삼성 채용 특성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공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대학서 인재 선점 나선 CEO들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대학서 인재 선점 나선 CEO들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인재 유치를 위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발벗고 나섰다. 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CEO들이 대학 특강 형태로 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주선(61)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찾아 학부생, 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강연을 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 사장은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한 뒤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무기물, 유기물을 포괄하고 기계, 광학까지 굉장히 많은 지식이 모이는 곳”이라며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중국에 따라잡힌 것을 두고 우려가 있겠으나 기술 장벽이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10년, 20년 지나서도 계속 성장하는 산업이 어디일지 잘 고민해 달라”고 했다. 학생들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연장 밖에는 ‘멀티 폴더블’ 등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했다. 특강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카이스트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3기 협약식도 진행됐다. 향후 5년간 미래 디스플레이 준비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인력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기업마다 인재 선점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카이스트를 포함해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 교육 과정에 선발되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를 보장해 준다. 해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여명씩 선발하는 게 목표다.반도체 업계 대표 수장들도 주요 대학을 찾아 비전을 직접 제시하고 있다. 경계현(61)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은 지난해 카이스트, 연세대, 서울대 등에서 ‘삼성 반도체의 꿈과 행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경 사장은 지난해 9월 모교인 서울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미래를 보고 일하는 게 내 관심사”라며 “여러분과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곽노정(59)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해 10월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한 카이스트 특강에서 초기술을 실현하는 핵심 경쟁력은 결국 인재라고 했다.
  • 산단 14곳 갖추는 아산, 50만 자족도시로 발돋움

    산단 14곳 갖추는 아산, 50만 자족도시로 발돋움

    충남 아산시가 잇따른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수도권 배후 도시로 급부상했다.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만 14개 지구 9973만㎡로 2021년 통계청 자료 기준 도시개발 수요가 전국 2위다. 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수많은 기업이 들어서면서 14개 산단이 조성되거나 계획 중이다. 인구수 50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발판이 될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시 자체 사업 3개 지구(185만㎡ 1만 3535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1개 지구(357만㎡ 2만 2000가구) 등 14개로 전체 면적이 973만 8000㎡에 달하며 여의도 면적(290만㎡)의 3배가 넘는다. 14개 개발지구 추정 인구만 15만명이 넘는다. 아산시 인구는 지난달 38만명을 넘어섰다. 추정대로 진행되면 인구 50만명을 쉽게 웃돌 전망이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인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약 2만 2000호의 주택(인구 약 4만 6000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준비 중인 도시개발도 배방읍, 탕정면 등을 중심으로 27개 지구(941만 8000㎡)가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아산은 1024만 8000㎡ 규모의 14개 산단이 조성되거나 계획 중이다. 아산에 기업투자가 쏠리는 이유는 기업하기 좋은 행정지원과 수도권과 가까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기 때문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계획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해 중부권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피플인스토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맥섬지우’ 납품

    피플인스토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맥섬지우’ 납품

    주식회사 피플인스토리(대표 박효성)는 주식회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납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F사는 CIS(고화질 이미지 센서), COG(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소자) 등을 웨이퍼 상태에서 후가공하는 공정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된다. F사에 따르면 S사 제품의 영상 구동장치 95%를 이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피플인스토리는 이와 같은 F사에 ‘맥섬글러브’(maxumglove)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S사 제품의 영상구동장치 반도체 대부분을 관여하는 핵심기술의 보유기업 F사에서 맥섬지우(MAXUM-ZIWOO)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고, 클린룸 시설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납품을 시작한 상태다. 한편 피플인스토리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회사다. 피플인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박효성 대표는 언어의 장벽을 해결하고, 동남아시아의 전유물 산업으로 여겨졌던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사업을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박효성 대표는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생산 시 현지 공장의 생산, 제품 디자인 등에 직접관여해 대한민국의 다른 수입사들과 차별화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린룸용, 연구용 장갑 외에도 식품용, 산업용, 의료용 등 제품도 고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여 기업 및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 [기고] 화학물질 규제 혁신, 이제 시작이다

    [기고] 화학물질 규제 혁신, 이제 시작이다

    경제성장만큼이나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규제 또한 점차 강화되고 있다. 그중 화학물질 규제는 수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경 규제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화학물질 규제로 기업이 제조·수입하는 화학물질을 환경부에 등록하도록 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이 있다. 문제는 유럽에서는 신규 화학물질을 1t 이상일 때부터 등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100㎏ 이상일 때부터 등록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규 화학물질을 등록할 여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은 신제품 출시를 포기하기도 했다. 또한 수개월이 소요되는 등록기간 때문에 공정 기술이 빠르게 변화해 새로운 화학물질을 적기에 도입해야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기업들은 화평법 개정을 지속 요구했으나 규제 완화에 따른 화학물질 관리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과거에는 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 다행히 기업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는 정부의 규제 혁신 기조에 따라 화평법이 제1호 킬러규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선제적으로 정부·산업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화학안전정책포럼을 구성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그 결과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을 유럽과 같이 1t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화평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 개정은 사회적으로 합의되기 어려웠던 사안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다만 법 개정만으로는 기업들이 규제 혁신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하위법령과 고시에 실제 규제를 이행해야 하는 기업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등록에서 제외되는 1t 미만의 신규 화학물질을 신고하는 제도가 복잡해지거나 정부가 방대한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순간 또 다른 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갈라파고스적 화학물질 규제의 개선도 시급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의 명칭과 안전사용설명을 담은 ‘물질안전보건자료’를 기업이 정부에 제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또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해 환경부 이외에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여러 부처가 관여하는 것도 기업에는 부담이 된다. 이렇듯 혁신이 필요한 화학물질 규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 약속했다. 정부가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갈라파고스적 규제,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규제들이 과감하게 개선되길 기대한다.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 ‘98인치 초대형 TV’ 반값에 골라 볼까

    ‘98인치 초대형 TV’ 반값에 골라 볼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8인치 보급형 TV 신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초대형 TV 시장의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TV 제품군을 보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TV 사업 부문 실적을 빠르게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TV 제품군인 2024년형 크리스털 UHD(초고해상도) 98인치 스탠드형 모델은 ‘9.1.4 채널 사운드바’ 제품을 포함한 쿠폰 적용 가격이 695만 8000원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기준가 1270만원으로 출시한 2023년형 QLED(퀀텀 발광다이오드) 4K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90인치 이상 초대형 TV는 1000만원대를 훌쩍 넘는다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제품군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의 선택권도 많아진다”며 “98인치는 최고급 모델인 NEO QLED와 QLED 모델만 있었는데 제품 모델을 다양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다음달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액정 디스플레이) 모델인 QNED TV 98인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98인치 QNED TV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다퉈 LCD 기반 보급형 TV 98인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급성장 중인 초대형 TV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75인치 이상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3.9%, LG전자는 15.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에서 각각 500억원과 722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프리미엄 TV 수요 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산업부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1조 1410억원 투자”

    산업부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1조 1410억원 투자”

    “첨단산업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에 중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 14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 이 중 산업부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1차 공고했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산업부가 지난 1월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등에 따라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l)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 개발 등 3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또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에 586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신규투자(101억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대표적으로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기술, 바이오 다이올 핵심 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등 29개 과제에 대한 신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 단위의 탄소중립 기술개발도 신규 545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2023~2030년 9352억) 등을 통해 철강ㆍ시멘트 등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공정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 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정부가 기술개발자금을 대응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에도 62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목표·성과지향형 기술 개발을 위해 이번에 신규 공고된 121개 과제 중 111개 과제를 100억원 이상 대형통합형 과제로 기획했으며, 기술 고도화 및 신속한 기술 확보를 위해 55개 과제는 해외 연계형 과제로 구성했다. 산업부는 동 사업의 2차 및 3차 신규과제를 3월, 5월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며, 신규과제는 7월부터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계속과제에 대해서는 상반기 재정집행 80% 이상을 목표로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도전과 혁신의 소재부품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등 신산업정책 2.0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한·중 협력 강화 ‘잰걸음’…박경귀 시장 “중카이고신구 관계 물꼬, 새 협력 기대”

    아산시 한·중 협력 강화 ‘잰걸음’…박경귀 시장 “중카이고신구 관계 물꼬, 새 협력 기대”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이 자매도시 중국 동관시 등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만나 한중 투자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동관시 인근에 위치한 강풍전자 혜주시 사업장을 방문했다. 중국 저장성 위야오시에 본사를 둔 강풍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타깃(코팅제품) 생산기업으로, 지난 2월 6일 아산시와 700억 규모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강풍전자는 올해 아산 음봉 외투단지 예정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스퍼터링(진공증착방식) 타깃(코팅제품)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해 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납품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같은 날 우센민 혜주시 중카이고신구 당서기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며 양 도시간 한중 투자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혜주시 중카이고신구는 1992년 중국 국무원 비준으로 설립된 중국 최초의 국가급 첨단과학기술산업개발구다.
  • ‘스타트 업 천국’ 경기도 펀드 순항…1조 원 목표 육박

    ‘스타트 업 천국’ 경기도 펀드 순항…1조 원 목표 육박

    경기도, G-펀드 205억 원 출자…연내 1500억 추가 조성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500억 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지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을 통해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 원을 편성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도는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총 1500억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7880억 원에 더해 펀드 운용 금액이 총 93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6년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조성하는 펀드를 항목별로 보면 스타트업 펀드 4호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에 투자하기 위해 도 출자금 25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선 1~3호 펀드는 지난해 1370억 원을 조성해 목표액의 약 2배를 달성한 바 있다. 탄소중립 펀드 2호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 출자금 8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성장 펀드 4~6호는 각각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통신 등) ▲바이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분야 기업 투자를 위해 모펀드 기금의 100억 원 출자를 포함,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1~3호는 지난해 12월 1008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운용사 모집은 3월 14일 마감하며 이후 평가에 따라 5개 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27일 1순위, 오는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일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다. 두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이 차량으로 30분 내 거리에 있다. 단지 앞 희망초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했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의 옵션으로 구성된다. 조경 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 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43-8번지에 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명품 주거단지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명품 주거단지로

    비규제 지역, 천안시 두정역 일원 997가구GTX-C 천안 연장 수혜에 희망초 인접 등 현대건설은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두정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9층, 11개 동 총 99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천안과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도·세종시·대전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두정역 반경 1㎞ 내 약 40개 단지, 약 2만 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다.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두정역 일대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말 정부가 발표한 GTX-C 연장노선에 천안 및 아산지역이 포함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단,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단 등을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2024년 북부BIT일반산단과 2028년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을 비롯해 삼성의 대규모 투자도 이어질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지 앞 희망초가 위치해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와 북일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 등이 학원가와도 인접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보거리의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향후 두정을 대표할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고, 3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 투자 확대해 차세대 반도체·AI 산업 주도한다

    투자 확대해 차세대 반도체·AI 산업 주도한다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전략적 시설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시설투자는 약 53조 1000억원으로 이전 해와 같은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클린룸 확보 목적의 평택 투자,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와 함께 HBM·DDR5 등 첨단공정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파운드리는 EUV를 활용한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 능력 확대와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미국 테일러 공장 인프라 투자로 지난해보다 연간 투자액을 늘렸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 5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늘려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GAA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한다. 특히 AI 시대에 최적화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세트 사업에서 플래그십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고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해 프리미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한 고객 맞춤형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XR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선행 R&D 및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MX는 새롭게 론칭한 갤럭시 AI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 또한 폴더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격차를 벌리면서 고객의 실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폼팩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경험으로 사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대해 갤럭시 AI가 모바일 AI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VD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제품 혁신을 초고화질·초대형 TV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가전과 기기 간 연동 경험을 고도화한다. 하만은 차량 내 고객 경험을 강화해 전장 디스플레이 등 신규 분야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홈오디오 등 고성장 제품 대응을 강화한다. 또 하만·삼성전자 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삼성 4개 계열사 첫 통합 노조 출범…“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 힘쓰겠다”

    삼성 4개 계열사 첫 통합 노조 출범…“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 힘쓰겠다”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한 데 뭉쳐 통합 노조를 꾸렸다.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를 설립한 건 처음이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은 19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 지부 형태로 참여한다. 삼성전자 DX지부 6100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 4100명, 삼성화재 리본지부 34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2200명 등 조합원 수는 1만 5800여명이다. 오는 5월쯤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기 존중노조 조합원 2100명까지 포함하면 총 1만 7900명으로 늘어난다.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 7000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구조, 사업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통제받는 지금의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계열사 노사관계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동등한 관계 하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사 실정에 맞는 임금, 복지, 근로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홍광흠 초기업 노조 총위원장은 “삼성의 임금협상은 임금인상률에 계열사 실정이 반영되지 않고 가이드라인의 통제를 받아왔다”며 “공식적으로 공동 요구안을 만들 생각은 없지만, 그룹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차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하자는 것이 요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기업 노조는 정치색이나 상급 단체 없이 삼성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홍광흠 총위원장은 “다른 계열사에서 상급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 노조가 없는 계열사의 노사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노조 없는 계열사에서 뜻있는 분들이 나서면 지부 설립을 도와드리고 교섭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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