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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권센터 측 “지드래곤 ‘1인실’ 사용, 특혜로 보일 수 있다”

    군인권센터 측 “지드래곤 ‘1인실’ 사용, 특혜로 보일 수 있다”

    군인권센터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 특혜 입원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6일 군인권센터가 ‘한 병실에 50명, 군 병원의 열악한 실태’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 특혜 입원’ 관련 논평을 냈다. 센터 측은 이날 “한 매체에서 단독 보도한 ‘지드래곤(권지용) 국군양주병원 특혜 입원’과 관련 군인권센터 에서 확인 결과 권 씨는 5월 초 신병 치료를 위해 총 20일 병가를 두 차례에 거쳐 사용해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 등을 위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진료 복귀 후 재활을 위한 입원 등은 통상적인 과정”이라며 “논란이 된 소위 ‘대령실’ 입원과 관련해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양주병원에 ‘대령실’은 없으며, 국군양주병원 3층에 있는 1인실은 2개로, VIP실과 일반 1인실이 각각 있는데 권 씨가 사용하고 있는 병실은 일반 1인실로 TV가 없는 작은 방이다. 해당 병실은 이전에도 병사, 부사관 등이 사용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VIP실의 경우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VIP들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실로 대령, 장성들이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센터 측은 이어 “병원장이 대령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사용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장성, 영관들은 군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아 해당 병실은 대부분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지드래곤이 VIP 병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1인실’ 사용이 특혜로 보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센터 측은 “양주병원에는 외과 환자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 총 500여 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 병동”이라며 “통상 외과 환자인 장병들이 모두 개방병동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근본적 문제는 양주병원을 비롯한 군 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모든 병동이 개방병동으로 수십명의 환자들이 한데 모여 지내는 것은 통상의 병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환자에 따라 절대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주병원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 병원의 노후 시설 개선 등의 근본적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군의 의무 전력은 전시(戰時)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나, 수없이 많은 개선 요구 속에서도 제대로 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교도소 수감자와 비슷한 최저의 의료 수준을 제공하는 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 군인권센터 입장 전문 한 병실에 50명, 군 병원의 열악한 실태 -‘지드래곤 특혜 입원‘ 관련 논평- 지난 25일, ‘디스패치’에서 단독 보도한 ‘지드래곤(권지용) 국군양주병원 특혜 입원’과 관련한 군인권센터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확인 결과 권 씨는 5월 초 신병 치료를 위해 총 20일의 병가를 두 차례에 걸쳐 사용하여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재활 등을 위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였다. 이는 민간 진료와 복귀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입원 등의 통상적인 과정으로 보인다. 논란이 된 소위‘대령실’입원과 관련하여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있었다. 양주병원에 ‘대령실’은 없으며, 국군양주병원 3층에 있는 1인실은 2개로, VIP실과 일반 1인실이 각각 있는데 권 씨가 사용하고 있는 병실은 일반 1인실로 TV가 없는 작은 방이다. 해당 병실은 이전에도 병사, 부사관 등이 사용한 바 있는 곳이다. VIP실의 경우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VIP들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실로 대령 및 장성들이 사용한다. 병원장이 대령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사용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장성 및 영관들은 군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병실은 대부분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양주병원에는 외과 환자들의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 양주병원에는 총 500여 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병동이다. VIP실이 아닌 1인실에 머무르고 있다고는 하나, 통상 외과 환자인 장병들이 모두 개방병동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근본적 문제는 양주병원을 비롯한 군 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모든 병동이 개방병동으로 수십명의 환자들이 한데 모여 지내는 것은 통상의 병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환자에 따라 절대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주병원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군이 장병들에게 최저의 기준에 만족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군 병원의 노후 시설 개선 등의 근본적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군의 의무 전력은 전시(戰時)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나, 수없이 많은 개선 요구 속에서도 제대로 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교도소 수감자와 비슷한 최저의 의료 수준을 제공하는 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길 바란다. 2018. 6. 26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1인 병실 사용 동정론

    ‘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1인 병실 사용 동정론

    군 복무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군 병원 1인실을 사용한 것이 특혜라는 주장이 나온 가온데 일각에서 지드래곤을 동정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드래곤과 군 생활을 함께 하는 동료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 B씨에게 지드래곤의 사생활에 대해 적은 ‘관찰일지’를 편지로 적어 보냈고, B씨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실이 최근 논란이 된 것이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하는 지드래곤이 발목 통증으로 국군양주병원의 일명 ‘대령실’로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4~8인실에서 지내는데 지드래곤은 일병인데도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는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이 특실이 아니라 1인실에 입원 중이며 1인실은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런 내용이 보도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장의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B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른바 ‘지드래곤 관찰일지’다. A씨가 지드래곤의 신체 사이즈와 문신의 위치, 복용 약 등 사생활 정보를 담은 내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군대에서 스토킹을 당한 것과 마찬가지”,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서 1인실을 쓸 만하다”며 지드래곤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군 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30)이 군 병원에서 특혜를 받으며 입원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도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 이른바 ‘대령실’에서 ‘특혜 입원’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4, 6, 8인실에서 지내지만 지드래곤은 일병인데도 대령급만 머물 수 있는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머물렀던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고 반박했다. YG 측은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이다.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YG 측은 “지드래곤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가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왔다”면서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이후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은 뒤 민간 병원에서 수술해 9박 10일의 병가를 냈으며, 6월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9박 10일의 병가를 다시 내고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이 쉽게 접질려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YG 측은 지드래곤의 병증에 대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군 병원에서 보다 대학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해 재활치료 중”이라면서 “면회도 대부분 가족과 친지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권지용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면서 “이는 안정적인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 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뿐만 아니라 병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면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병사 2명,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이 1인실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어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의 문제는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의혹…“대령실 사용 중”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의혹…“대령실 사용 중”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국군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이 대령실에 입원해 있는 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드래곤은 빅뱅 활동 시절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 입대 후에는 발목 수술까지 받았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기초군사훈련 당시 포착된 사진에서도 발목보호대를 차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주국군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아 일반병으로 복무해왔다. 오는 2019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검사 결과 ‘양성’ 본인도 인정

    씨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검사 결과 ‘양성’ 본인도 인정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 2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8일 디스패치는 “씨잼이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 4월 연희동 집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씨잼 역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씨잼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역주행’ 문문, 과거 화장실 몰카 범죄로 집행유예

    ‘음원 역주행’ 문문, 과거 화장실 몰카 범죄로 집행유예

    지난해 자작곡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1위를 했던 가수 문문(31·김영신)이 과거 화장실 몰카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문문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를 뒤늦게 알게된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24일 문문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대학 행사 등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구원파 논란 재반박 “조계종도 갔다…기자들 모아 집회 예정”

    박진영, 구원파 논란 재반박 “조계종도 갔다…기자들 모아 집회 예정”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이 계속되자 이를 재반박한 후 오는 9월 기자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박진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로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그냥 9월에 기자분들을 모시고 이 집회를 다시 하려 합니다. 기자분들 중에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2일 박진영이 지난 3월 21일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한 뒤 박진영이 자신의 간증문을 공개하며 반박하자 또 다시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박진영의 두 번째 해명글 전문 여러 가지로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그냥 9월에 기자분들을 모시고 이 집회를 다시 하려 합니다. 기자분들 중에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진실을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스패치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크게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제가 이번에 한 집회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두 번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속칭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 디스패치의 기사가 저를 구원파 조직의 일원으로 본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자세히 말씀드리죠. 우선 전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서 입니다. 제가 속한 유일한 모임은 4년 전 저와 제 친구 둘이서 집에서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그 모임이 조금씩 사람이 늘어나면서 장소를 옮겨 다녀야 했고 요즈음은 정기적으로 모이는 사람이 30명 정도로 늘어나 빈 사무실을 빌려 일주일에 두 번씩 성경공부를 합니다. 설교자는 없고 토론 형식으로 공부하는데 이 중에선 제가 성경을 오래 공부한 편이라 제가 설명할 때가 많긴 합니다. 그러나 제 설명이 틀린 것 같다고 반박하는 친구도 많고 그럴 때마다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며 답을 찾아갑니다. 전 지금처럼 어떤 종파에도 속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성경에 대해 토론하며 공부하고 싶습니다. 또 성경에 대해 저에게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설명해주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엄숙하고 종교적인 분위기가 싫습니다. 이번 집회가 바로 그런 집회였습니다. 6개월에 한 번 정도 성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는 집회이고 오시는 분들은 지금 우리 30명 모임의 친구와 가족들입니다. 모든 준비는 우리 30명이 했고 제가 혼자 7일동안 성경에 대해 설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집회에는 다양한 종교와 종파의 사람들이 와있었고 그 중에는 구원파라 불리는 모임의 사람들도 몇 명 와있었습니다. 전 지난 7년 간 각 종교, 각 종파의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토론도 벌였습니다. 장로교, 침례교 그리고 구원파 분들이 공부하는 자리에도 갔었고 조계종 총무원에도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분들이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들어보고 싶다며 오게 된 것입니다. 구원파 분들 사이에서도 제가 성경을 잘 설명한다는 소문이 퍼져 자식이나 친척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실 구원파 분들 사이에서 제가 설명하는 모임에 자녀를 보내는 걸 눈치 보면서보내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모임에 부모가 가라고 했다는 그 분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하는 모임이 제 개인적으로 맘대로 하는 모임인지 구원파에서 하는 집회인지. 그 분과 그 분 부모님이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유기농 음식을 고집하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꼭 유기농 식사를 했으면 해서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까페 옆에서 하게 된 것이구요. 집회를 한 장소의 건물주는 구원파와 아무 상관도 없는 분이라 뉴스를 보고 많이 당황하셨을 것입니다. 또 제 아내가 구원파의 무슨 직책을 맡고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거야말로 구원파분들에게 취재를 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럼 중요한 건 제가 설명한 내용일텐데 그 내용은 제 간증문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그게 정확히 어느 종파 어느 교단에 해당하는 교리인지는 교리를 잘 아시는 분들이 제 간증문을 읽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 간증문은 1년 전에 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쓴 거라 지금 보면 어설프고 또 고치고 싶은 부분들도 있지만 큰 핵심은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녹취를 해서 세상에 공개하려면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할 텐데 어떻게 이렇게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번 일로 이런 취재 관행이 바뀌길 간절히 바랍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스패치 “박진영은 구원파다” 2차 폭로

    디스패치 “박진영은 구원파다” 2차 폭로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박진영 구원파 보도’의 타이밍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디스패치는 3일 “박진영은 구원파고, 삼성은 분식회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디스패치는 “박진영 보도는 구원파 내부자의 제보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보도를 한 이유는 ‘나는 구원파와 관련이 없다’는 박진영의 말의 진실을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박진영 구원파 의혹 보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덮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3월 마지막 주에 박진영 전도집회에 잠입을 시작해서 4월 30일에 기사를 마쳤다. 5월 1일은 노동절이라 쉬고 다음날 오전에 기사를 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기사가 나온) 2일에 기사를 낸 이유는 취재가 30일에 끝났고 1일이 노동절이라 다음날 오전에 냈을 뿐”이라며 “디스패치의 보도로 삼성의 분식회계가 덮였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어준 “디스패치 ‘박진영 구원파’ 보도, 매우 이상한 기사”

    김어준 “디스패치 ‘박진영 구원파’ 보도, 매우 이상한 기사”

    김어준이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며 단독기사를 낸 디스패치 보도를 비판했다. 개인의 교리해석이 사회적 의제가 될 수 없을 뿐더러, 그것이 청해진 자금 운영과 세월호 침몰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도 없는데 한 기사에 담은 의도가 무엇이냐고 일침했다.김어준은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전날 화제가 된 디스패치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박진영이 구원파다’ 디스패치의 주장이다. 그래서요? 박진영이 구원파든 아니든 우리 사회가 박진영 개인의 종교관을 왜 알아야 하는거냐. 디스패치는 무슨 자격으로 개인의 종교관을 따지고 기사화 하는거냐. 박진영 개인의 교리해석이 어떤 이유로 사회적 의제가 되는거냐”고 말했다. 이어 “기사 후반은 청해진 해운의 이상한 자금 운영에 대해 말한다. 그 자금 운영이 세월호 침몰 원인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언, 증거가 하나라도 있냐. 그럼 그걸 제시하라. 더 황당한건 박진영의 종교관과 청해진 자금운영을 왜 한 기사에서 쓰고 있는거냐. 박진영이 그 자금 운영에 개입했냐. 아니면 청해진, 혹은 청해지의 주주냐. 이 기사의 의도는 뭔가”라고 강조했다. 김어준은 “이런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를 침몰시켰고 구원파 신도인 박진영에게도 연대책임이 있다며 떠들어댈거라 기대하는거냐.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거냐. 그게 아니면 이 시점에 이 기사가 대체 왜 나온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어준은 “기사 읽어보니 황당하다. 박진영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본인 확인도 안 했다는거다. 그리고 구원파든 아니든 죄가 아니지 않냐. 그게 몰래 잠입해서 취재하고 개인의 종교관을 폭로하고..무슨 자격으로 그러냐.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내가 어떤 종교를 가졌는지 공개할 의무도 없거니와 그걸 타인이 강제로 공개하는게 어떻게 공익이 되냐”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어준은 “디스패치가 이걸 추적하고 공개할 수 있다는 자체가 이해안된다. 매우 이상한,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기사다. 중대한 법적 책임, 사회적 지탄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기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구원파 논란’ 두둔한 김형석 “비난받을 일 아니다”

    박진영 ‘구원파 논란’ 두둔한 김형석 “비난받을 일 아니다”

    작곡가 김형석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박진영을 두둔했다.김형석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이 올린 간증글) 전문을 읽었다”며 “진영이를 어릴 때부터 봐와서 잘 안다. 음악뿐만 아니라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과 기쁨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 줄 일이다”라며 박진영이 앞서 올린 간증 글 ‘겨자씨만 한 믿음’ 전문 링크를 함께 게재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에 박진영이 참석했다면서 당시 육성 파일을 공개하고, 그가 7일간 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이 있는 단체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구원파 모임이 아닌 성경공부 모임”이라며 자신의 간증 글을 추가로 게재하며 논란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스패치는 삼성건가요?”…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한 타이밍

    “디스패치는 삼성건가요?”…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한 타이밍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가 2일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며 녹취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디스패치와 대기업 삼성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공교롭게도 삼성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디스패치가 연예계 특종을 터뜨려 세간의 관심을 분산시켰다는 일종의 ‘음모론’이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하는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부풀리는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승계작업을 위해 조직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분식회계’ 등이 올랐지만 디스패치의 박진영 관련 보도 직후 삼성 관련 검색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박진영’, ‘구원파’, ‘유병언’, ‘배용준’ 등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검색어가 상위권에 장시간 머물고 있다.앞서 지난달 1일 MBC ‘스트레이트’는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언론사 임원, 간부, 기자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보도해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폭로했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디스패치가 방송인 김생민의 10년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른바 ‘장충기 문자’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보도 시점이 너무 절묘한 특종이 이어지면서 디스패치가 삼성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일부러 보도 시점을 조절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한 네티즌은 “삼성 미래전략실의 뛰어난 정보력 때문에 ‘삼정원’(삼성과 국정원의 합성어)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디스패치가 삼정원으로부터 주요 취재 정보를 얻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삼성패치가 하루이틀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 외에도 디스패치는 주요한 정치 이슈가 터질 때마다 연예계 특종 소식을 전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지난 2015년 3월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 소식을 전했을 때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음모에 시달렸다. 이런 의혹에 대해 임근호 디스패치 뉴스팀장은 같은해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연예뉴스로 정치비리 등을 덮으려 한다는 음모론은 연예매체에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사가 보도시점을 사정기관과 조정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수많은 매체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구원파 “박진영, 신도 아니다…교단과 상관없는 성경모임”

    [단독]구원파 “박진영, 신도 아니다…교단과 상관없는 성경모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유병언 조카인 아내, 배우 배용준과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 구원파 측이 “박진영은 우리 신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구원파측 핵심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에 “보도에 나온 집회는 우리 교단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 신도는 다른 모임에도 자유롭게 출석할 수 있다. 교리 또한 성경에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해 유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박진영은 신도가 아니다”라며 박진영이 교회에 출석하거나 헌금을 한 적이 없다고 확인해줬다. 성경모임에서 이스라엘의 성취를 말하는 박진영의 말이 구원파의 교리를 만든 권신찬과 비슷하다는 지적에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을 수도 있고…(중략) 크게 예수님 안에서는 형제 자매일 뿐이지 우리 신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유병언의 조카인 박진영의 아내가 구원파 신도가 맞는지’에 대해 묻자 “결혼 후에는 안성시에 위치한 구원파 기도원이자 유기농 농사를 짓는 금수원에서만 1년에 한 두번 본 적이 있을 뿐,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이날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구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JYP와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떤 관계도 없다.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100여명이 모인 ‘구원파 집회’에서 간증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구원파 유병언의 조카로 알려진 박진영의 아내가 모임을 관리했으며 세월호 지주회사인 ‘천해지’ 대표 변기춘이 해당 모임에 나타났으며 박진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용준도 함께였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박진영은 줄곧 ‘무교’라고 답해왔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이후 구원파 신도라는 구설이 불거지자 박진영은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했으나 여전히 무교다”라는 입장글을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진영 아내는 유병언 조카…배용준과 함께 성경공부 모임

    박진영 아내는 유병언 조카…배용준과 함께 성경공부 모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재혼 후 아내와 성경공부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절친 배용준도 함께였다.박진영은 2일 디스패치가 구원파 집회 참석 의혹을 제기하자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라며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구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JYP와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떤 관계도 없다.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100여명이 모인 ‘구원파 집회’에서 간증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구원파 유병언의 조카로 알려진 박진영의 아내가 모임을 관리했으며 세월호 지주회사인 ‘천해지’ 대표 변기춘이 해당 모임에 나타났으며 박진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용준도 함께였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박진영은 줄곧 ‘무교’라고 답해왔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이후 구원파 신도라는 구설이 불거지자 박진영은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했으나 여전히 무교다”라는 입장글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박진영의 입장 전문. 구원파 집회라고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고요?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게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 전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고요?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죠.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민 하차 ‘짠내투어’ 공식입장 “이번주 결방, 촬영분 최대한 편집”

    김생민 하차 ‘짠내투어’ 공식입장 “이번주 결방, 촬영분 최대한 편집”

    방송인 김생민이 과거 성추행이 드러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3일 김생민이 출연 중인 tvN ‘짠내투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진은 김생민씨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방송은 결방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씨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생민은 2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해 10년 전 방송 스태프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 SM C&C 측은 3일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최근 전성기를 맞으며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2’와 ‘연예가중계’, SBS ‘동물농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짠내투어’ 등 10여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생민 ‘미투’ 충격에 팬카페 통장요정 회원들 대거 탈퇴 조짐

    김생민 ‘미투’ 충격에 팬카페 통장요정 회원들 대거 탈퇴 조짐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여성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팬카페에는 탈퇴하겠다는 회원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통장요정 김생민 팬카페>는 회원수 3만5516명이다. 한 회원은 “정말 너무 충격이다. 술 먹고 그럴 수도 있다는 말에 실망이 크다. 탈퇴하겠다”라는 글을 올렸고 뒤이어 다른 회원들도 탈퇴의사를 밝히고 있다.2일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2008년 가을 2건의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그 중 한 명의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생민은 지난달 21일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생민은 이 자리에서 “10년이 지났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들릴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 하겠다. 술에 너무 취해 바보 같은 일을 (했다)”며 “제가 원래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에 “그때 많이 취하지 않았다. 회식 장소에서 빠져나와 다른 방을 잡을 정도로…”라고 반박했다. 피해자는 “무턱대고 미안하다고 하지 마라”면서 “사과를 한다니 받겠지만 사건 공개를 막을 수는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게 방관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생민을 만난 피해자 A씨는 과거 방송사 스태프로 일하던 중 한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생민은 A씨를 노래방 복도 끝 방으로 불러 강제로 포옹하는 등 추행을 했고 A씨는 자신을 찾으러 온 다른 선배 덕에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이 방송가에서 묻히고 누군가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간다면 나 역시 가해자의 대열에 서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그래서 이 일을 폭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민 미투 10년 전 ‘스튜핏’ 출연중인 프로만 7개 ‘비상’

    김생민 미투 10년 전 ‘스튜핏’ 출연중인 프로만 7개 ‘비상’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Me 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의 당사자가 됐다.2일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10년 전 한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생민으로부터 즉시 사과를 받았던 스태프와 달리 사과를 받지 못했던 이 스태프는 당시 김생민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했다가 프로그램과 방송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생민의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확인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 ‘김생민의 영수증’,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출발! 비디오 여행’,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오늘 쉴래요?’까지 총 7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오랜 시간 리포터로 자리를 지켰던 김생민은 송은이 김숙의 팟캐스트 ‘비밀보장’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대세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이에 ‘미투’ 폭로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투’ 운동은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성폭력 고발 캠페인 운동이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배우들이 유력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및 성폭력 의혹을 고발하며 촉발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음은 김생민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SM C&C 입니다.  금일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생민씨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그리고 그 날,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 폭로 나와…10년 만에 사과

    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 폭로 나와…10년 만에 사과

    방송인 김생민이 과거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디스패치는 2일 김생민에게서 10년 전인 2008년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A씨는 당시 한 방송사에서 스태프로 일하고 있었고, 해당 프로그램 노래방 회식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에 대해 메인 작가 등에 항의했지만,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생민의 퇴출 등도 건의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A씨가 방송사에서 떠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스태프 B씨도 김생민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김생민은 B씨에게는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디스패치는 김생민을 직접 만났다. 그러자 김생민은 “미안합니다. 제발 용서해주세요”라고 사과했다. 김생민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생민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SM C&C 입니다.  금일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생민씨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그리고 그 날,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쇼핑몰서 데이트 ‘김민희 父도 함께’

    홍상수 김민희, 쇼핑몰서 데이트 ‘김민희 父도 함께’

    홍상수, 김민희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24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최근 경기도 하남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상수와 김민희 옆에는 김민희의 아버지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에도 같은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면서 결별설은 종식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민기 유서된 부치지 못한 손편지

    조민기 유서된 부치지 못한 손편지

    대학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53)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사망하기 전 한 매체에 보낸 손편지가 공개됐다.연예매체 디스패치는 9일 저녁 조씨가 지난달 26일 보낸 사과문을 공개했다. 연습장에 조씨가 직접 손으로 쓴 편지였다. 조씨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저의 죄입니다”로 시작한 편지에 “모멸감으로, 혹은 수치심을 느낀 제 후배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조씨는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이후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교수로 재직했던 청주대 홈페이지에도 로그인이 안 된다며 매체 측에 대신 사과문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창고에서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치지 못한 손편지가 유서가 된 셈이다. 조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조씨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에 차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현정, 프롬프터 요구? “대사도 안 외우고..” 익명 폭로 논란

    고현정, 프롬프터 요구? “대사도 안 외우고..” 익명 폭로 논란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윤지민이 고현정이 괴로워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고현정에게 동정표가 쏠린 가운데 그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SBS 수목드라마 ‘리턴’ 스태프라고 밝힌 익명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고현정과 주동민 PD 그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다”면서도 “어제 윤지민 씨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었다”라며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고현정이) 현장에 패딩 돌리고 열악한 여건 개선하는 목소리 내온 정의로운 배우라고들 하시는데 내가 원하는 건 옷이 아니고 어이없는 이유로 하루 종일 대기하다가 헛걸음질하는 걸 안 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최소 100명이 있는데 주연 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그냥 기분이 별로여서 안 나온다고, 그냥 아무 소식도 못 듣고 기다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빚진 일?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 이건 디스패치나 섹션TV나 아이오케이(고현정 소속사) 가서 물어봐도 좋다”며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롱테이크 찍는 거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될 것 아니냐. 그래놓고 대중에게 빚진 일이라고 사진 찍는 건 정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보로 보이나?”라고 폭로했다. ‘프롬프터(prompter)’는 방송이나 공연 등에서 대사나 노래가사 등을 띄워 읽을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주로 뉴스 프로그램에서 앵커가 사용하는 도구다. 해당 글이 익명으로 제보됐기 때문에 진실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고현정의 ‘국민배우’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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