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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해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6일 김 전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한 뒤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경기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검찰이 16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고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 대표 측과의 친분을 내세워 성남시에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로비 활동을 하고 거액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이 김 전 대표의 로비 활동 배경에 이 대표 측이 있다고 보는 만큼 추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증거 인멸 염려”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증거 인멸 염려”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4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모씨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2017년 10월 백현동 사업 공사장 식당(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 1265㎡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하라고 압력해 어쩔 수 없이 4단계 상향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영장 심사에서 77억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의 대가가 아닌 동업 관계에서 받은 정상적인 지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를 통해 사업 관련 청탁을 했다는 혐의 역시 부인했다.
  •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구속영장 심사 출석…묵묵부답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구속영장 심사 출석…묵묵부답

    ‘백현동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김 전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 인정하는지’, ‘정진상씨와 친분 부인했는데 면회는 왜 했는지’, ‘최근에도 이재명 측과 연락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대표에게 70억원을 약속받은 뒤 77억원을 받아챙기고 함바집(공사장 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억 5000여만원, 지난해 초 35억원, 올해 3월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말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김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이틀 후인 12일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김 전 대표를 영입한 이후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앞서 김 전 대표의 측근으로 이 사건 공범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압수수색으로 객관적인 증거는 어느 정도 확보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거주지가 파악된 상황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는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에 대한 사유가 다소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4년부터 1년 동안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300차례 가까이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 전 대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총 77억원 및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백현동 개발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남은 부지 11만 1265㎡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건설사들 ‘그린 디벨로퍼’ 사업 새 길 개척

    건설사들 ‘그린 디벨로퍼’ 사업 새 길 개척

    효자 노릇을 하던 주택사업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들이 ‘그린 디벨로퍼’ 등을 앞세우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5일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87년 가동을 시작해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DL이앤씨가 제안한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수처리시설과 수력발전,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친환경 발전·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역시 단순 시공을 넘어 수처리 사업의 제안부터 시공, 운영까지 개발을 주도하는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월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역시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까지 책임지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90㎿급 강원 양양 수리 풍력발전단지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영천, 영월 등에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노르웨이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수소 정제 및 생산 관련 100% 국내 기술을 보유한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도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 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최고의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데이터센터 건설 분야 두각… 카카오·삼성SDS 등 공사실적 다수

    ㈜한화 건설부문, 데이터센터 건설 분야 두각… 카카오·삼성SDS 등 공사실적 다수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분야에 속한다. 무엇보다 다수의 서버와 전산장비가 24시간 작동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서버는 습도와 온도, 전력공급 등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므로 효율적인 냉각시스템과 전력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진동에 강한 내진설계와 소음방지, 방진 및 방수, 출입을 통제하는 각종 보안시스템 등도 필수적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데이터센터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부터 KT 강남 IDC,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NICE그룹 IT센터, NH 통합 IT센터, MG새마을금고 IT센터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발주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현재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단순 시공을 넘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디벨로퍼형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7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창원 IDC(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창원 IDC는 연면적 4만 4000㎡에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 규모로 추진 중이며 약 40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 [단독] 백현동 식품연 부지 용도변경 정황…이재명 ‘압박문건’ 3건 확보

    [단독] 백현동 식품연 부지 용도변경 정황…이재명 ‘압박문건’ 3건 확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토교통부·식품연구원이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요구한 문건을 3건 확보해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용도변경이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었다’는 이 대표의 대선 당시 주장이 신빙성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가 물증을 꺼내든 만큼 오는 31일 열리는 해당 사건 관련 세 번째 1심 공판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협조요청’ 등 문건에 따르면, 국토부와 식품연구원은 지난 2014년 성남시에 ‘대통령 지시사항’, ‘국가정책사업’ 등을 언급하며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세 차례 요청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3월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겸 지역발전연석회의’에서 2015년 12월까지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완료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한 후속작업 차원에서 문건이 전달된 셈이다. 국토부는 2014년 성남시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 부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전 기관의 재원 마련을 위하여 종전부동산의 매각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당시 정부의 핵심 사업인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을 거론하면서 이전 대상 중 하나로 식품연구원을 꼽은 것이다. 비슷한 시기 식품연구원도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부지 용도변경 및 식품연구원 이전이 ‘대통령 관심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연구원 또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불이행과 적극적인 업무추진 결여에 대한 외부 감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성남시가 용도변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용도변경이 계속 지연된다면 신축공사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비 등 이전 비용이 상승하여 국가재정 부담이 늘어나고 우리 연구원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재정 상황을 이유로 촉구 강도를 높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토부가 성남시에 다시 공문을 보내 “식품연구원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전부동산 매각이 지연되고 있어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국가정책 사업임을 감안하여 한국식품연구원 종전부동산이 조속히 매각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귀 기관(성남시)에서는 용도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품연구원의 매각 및 용도변경이 지연되고 있다며 성남시에게 속도를 높일 것을 재차 촉구한 셈이다. 한국가스공사도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부가 도시계획 변경을 수차례 요청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백현동 부지 관련 압박 문건도 나오면서 재판부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인다. 검찰은 최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백현동 사건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시키는 데 관여해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는 용도변경 결정 전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인사다.
  • “시골 대신에 시내로”… 달라진 ‘은발의 청춘’

    “시골 대신에 시내로”… 달라진 ‘은발의 청춘’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자기계발, 건강, 외모에 투자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도심 속 실버 레지던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도심과 떨어진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의료, 여가, 문화 등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이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 국내 ‘실버 이코노미’의 규모는 16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후에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능동적 소비 주체로 급부상한 베이비붐 세대인 ‘욜드’(YOLD)는 투자나 여가 활동 등에서도 이전 세대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하다. 앞서 2009년 학교법인 건국대 개발사업단이 서울 광진구에 문을 연 ‘더 클래식 500’은 대기자가 130~140명에 달한다. 입주를 위해 1~2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건국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메디컬 서비스는 물론이고 호텔식 생활 서비스, 스파·피트니스, 식음·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입주 예정일 기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으로 부부의 경우 한 사람이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보증금 9억원에 계약 기간별로 임대료가 달라진다.호텔롯데는 지난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을 론칭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브이엘 브랜드의 첫 레지던스인 ‘VL 라우어 오시리아’는 부산 기장군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호텔이 운영 컨설팅을 맡은 574가구의 VL 라우어 외에도 썬시티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 하우스 408가구, 라우어 한방병원, 종합 메디컬센터,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 액티브 시니어의 요구에 맞춘 고품격 호텔 서비스가 눈에 띈다.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제공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 기사 동행 렌터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 대형 의료기관과의 연계로 전문의료진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물론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까지 제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도서관, 사우나,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취미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인문학·미술·운동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릴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요트 투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이어 서울에서는 강서구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 ‘VL 르웨스트’를 선보인다. 총 810실 규모로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식물원과 도보 5분 거리의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보바스기념병원, 이대서울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통한 입주민 대상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VL 르웨스트의 보증금은 7억 5000만원부터 책정됐으며 월 임대료는 115만~354만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10년 내 100조원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실버 이코노미에 대응하는 롯데호텔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행업계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도 경기 의왕시에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연내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더시그넘하우스 역시 연내 인천에서 ‘더시그넘하우스 청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 檢,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측근 구속영장 청구

    檢,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측근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한데 이어 백현동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23일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5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20년 9월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를 알선하는 등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실제 3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김씨는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로 진술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김씨는 재판에 출석해 “이재명이 누명을 쓴 것이다”라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를 기소한 지 하루 만에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은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아이엔지스토리-삼성전자,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개발 협업

    아이엔지스토리-삼성전자,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개발 협업

    공간 기술 디벨로퍼레이터(Space & Tech Developerator) 기업 아이엔지스토리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 삼성전자 한국 총괄 B2B팀 오치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연동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스터디카페·독서실 브랜드 ‘작심’을 친환경 스마트 독서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독서실은 기존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독서실·스터디카페와는 달리, 공간 내 냉난방 및 콘센트, 조명 시설 등에 삼성전자의 통합 제어 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고객의 집중도, 편의성 증대 및 가맹 지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곧 출시 예정인 작심 스터디카페·독서실 종합 광고 플랫폼 ‘작심 AD’에 대한 사이니지 솔루션과 키오스크 광고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인포(MagicINFO)를 활용해 작심 AD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오프라인 기반 산업이 빠르게 스마트 무인 자동화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서 삼성전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가겠다”며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 확대 및 디지털 친환경 조성을 통한 스마트 독서실 도입 등 오프라인 무인 공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개발 주도한다… 대전시 7214억 사업 등 수주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개발 주도한다… 대전시 7214억 사업 등 수주

    ㈜한화 건설부문은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지원시설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혐오·기피 시설로만 여겨졌던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처음으로 노후화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은 공원과 체육시설 등 조성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대전시가 고민해왔던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의 종합 설루션을 제공했다. 이후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검토 및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한화를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까지 책임진다. 이와 함께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수주한 총사업비 2122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계획 공정에 맞춰 공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총사업비 2112억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시설 역시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수처리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 신기술인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TM Water System (2단 침지형 막여과조를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장치) 등 각종 환경신기술과 특허기술에 있다”며 “앞으로도 수처리사업의 제안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

    “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

    선진 제작 시스템 진화에 주목어떤 조합이 시너지 효과 낼까취약한 케이팝 구조 개선 관심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SM 인수전’ 양상이 더 복잡해졌다. 카카오가 지분 약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부상할 길이 막히면서 14.8%를 보유한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990년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케이팝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SM이 겪는 분쟁에 대해 주식과 자본의 논리만이 아니라 문화산업과 케이팝의 미래를 여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달 31일 SM 주주총회까지 주목할 만한 인수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수만 아웃’이냐 ‘포스트 수만’이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서 이번 사태의 본질을 “케이팝의 글로벌 열풍을 제작자본으로 현실화하려는 ‘글로벌 디벨로퍼 자본’이 전근대적 연예제작 관행과 충돌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전 총괄을 비롯한 연예제작 1세대의 오너 리스크 등 낡은 지배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라고 봤다. 이 전 총괄이 라이크기획, 비슷한 해외법인을 세워 수익을 빼내 가고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선생님’ 체제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왕국을 재빨리 해체하는 것보다 선진적인 제작 시스템으로 변모시켜 꺾이기 시작한 케이팝 성장세를 되살리는 최선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하이브가 인수하면 SM은 하위 레이블로 전락하고 독점이 심화할 것이란 SM 현 경영진의 주장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는 “세계 음악시장의 3분의2를 3대 레이블이 장악하고 있지만 음악의 다양성을 해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하이브에 인수냐, 카카오에 인수냐 조영신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은 1차 지식재산권(IP)에서 2차 IP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창작 및 콘텐츠 영역에서 유통 및 플랫폼 영역으로 전환하고 있는 차에 이번 사태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하이브와 이 전 총괄, SM 경영진과 카카오 중 어느 조합이 더 시너지 있을지를 세 가지 잣대로 따져야 한다고 했다. 슈퍼 IP 보유 및 신규 기획력, 팬덤의 수익성을 촉진할 수 있는가, 글로벌 유통에 도움이 되는가인데 일단 현재 상태로만 보면 하이브와 SM의 결합이 호혜적이며 확장성이 높은 반면, 카카오와 SM의 결합은 전자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보인다고 했다. 조 그룹장은 “물론 실제 작동했을 때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삼았다. 현 경영진이 하이브에 대응 논리로 내세우는 ‘SM 3.0’도 카카오와의 결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흐릿하고, 2차 IP 수익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미주 시장을 견인할 팬덤 기획력 등이 취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케이팝 ‘익스포저’냐, 독과점 억지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CNN 인터뷰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며 “우선은 익스포저(노출)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여러 레이블을 인수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케이팝이 꺾이는 조짐에 대처하기 위한 몸짓이며 SM 인수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강력하고 독특한 팬덤의 위력 덕에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등이 글로벌 투어에 나서는 등 케이팝이 강력해 보이지만 밑동은 대단히 취약하다. 이 교수를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위기의식이다. 방 의장의 발언은 낡은 요소를 걷어 내고 우선 덩치를 키워 미국이나 유럽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자는 것이다. 반면 SM은 독과점의 폐해와 문화의 다양성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맞서고 있다. 이동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어느 쪽이 인수해도 독점이다. 결국 지속 가능한 케이팝 생태계가 무엇일지 진지한 논의가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한 기고에서 “시스템과 구조, 재생산 경로를 생각하지 않고 결과와 외형만 신경 쓴 행보가 ‘케이 바람인형’을 만든 것이 아닐까”라고 물은 뒤 “크기는 키웠지만 근육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채 커다란 변곡점에 맞닥뜨린 것”이라고 진단했다.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www.seoul.co.kr
  • ‘강남 20분’ 하남 덕풍 원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타운 들어선다

    ‘강남 20분’ 하남 덕풍 원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타운 들어선다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 기준 20분 거리인 경기 하남시 덕풍동 원도심에 대규모 조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임대주택 의무 비율도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업무대행사를 중심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방식이다. 홍보 비용 및 건설업체가 가져갈 이익 등이 절감돼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교통 사통팔달, 기반시설 풍부 23일 시행사인 주식회사 서우디벨로퍼(대표 이용주)에 따르면 덕풍동 원도심은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시청역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2028년 3만 2000가구가 입주하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있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코스트코, 홈플러스, 신장지전통시장, 덕풍공원 등과도 이웃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나들목이 근처에 있다. 하남시청역을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이 쉽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수도권 전철 3호선은 감일지구에서 교산신도시를 거쳐 원도심으로 이어지며,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로 연결된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은 올해 안에 착공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하남시청 인접 원도심 핵심지역 서우디벨로퍼가 ‘하남 스타포레’라는 브랜드로 업무대행 중인 사업 현장은 하남시청으로부터 수백m 거리에 불과한 원도심 핵심지역이다. 서우디벨로퍼는 덕풍동 안터골을 중심으로 1∼3차에 걸쳐 주민제안에 의한 ‘스타포레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사업에 대한 첫 조합설립 인가는 지난해 내려졌다. 하남시는 지난해 11월15일 덕풍동 369-1 일대 5만 7594㎡ 부지에 총 981가구(예정)를 공급하는 스타포레1차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조합설립 인가필증을 교부했다. 올해 상반기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스타포레1차는 전용면적 52㎡, 59㎡, 74㎡, 84㎡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으로 건설할 계획이다.안터골 2지구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2차는 52㎡ 202가구, 59㎡ 312가구, 74㎡ 191가구, 84㎡ 174가구 등 897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내 재건축 사업장이었던 S조합과 장기 미준공 P아파트가 스타포레 사업에 참여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청산 절차를 거쳐 94가구가 증가하게 돼 2차 공급 가구는 991가구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1∼2차에서만 총 19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터골 3지구인 덕풍동 348-95 일대 4만1164㎡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3차는 1년 6개월 만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가 완료돼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패가 달린 가장 중요한 성과로 향후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3차 이어 4~5차도 진행 이로써 주민제안에 의한 지역주택조합 ‘스타포레’가 1∼3차를 모두 완성할 경우 총 2553가구를 공급,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원도심을 새롭게 변모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우디벨로퍼 관계자는 “1∼2차의 경우 난제였던 지구 내 민원이 해소됐고 착공까지 순항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며 “3차 역시 순조로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5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4차는 덕풍동 427-184 일대에서, 5차는 신장동 454-47 일대에서 추진한다.
  • “하남에 강남 못지않은 신도시 만들 것”… 기획·법무·자금력 ‘탄탄’

    “하남에 강남 못지않은 신도시 만들 것”… 기획·법무·자금력 ‘탄탄’

    경기 하남시 원도심에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을 하고 있는 ㈜서우디벨로퍼(대표 이용주)는 기획, 법무는 물론 자금력까지 갖춘 디벨로퍼 업계에서 검증된 업체로 손꼽힌다.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최초로 금융업체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종합부동산 개발업무 대행사로 성장한 서우디벨로퍼는 2005년쯤 부동산개발 분야에서 기획, 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역주택조합 건설업무대행 등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실적을 쌓으면서 성장해 왔다. 서울에서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 상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등 총 3300여 가구의 개발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핵심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201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6년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를 시작으로 재건축, 재개발 및 일반 시행사업까지 추진하는 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사업현장은 하남시 덕풍동이다. 하남스타포레 1, 2, 3차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4차, 5차도 진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총 3200여 가구 규모로 하남에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될 전망이다. 하남 이외 서울 동작구에 있는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674가구)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인천 송도 등에서도 추진 중이다. 일반 공동주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신장동 450-10 일대에서 공동주택 신축을 추진 중이고, 신장동 427-412 일원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를 벌일 예정이다.서우디벨로퍼에는 다양한 전문가 및 인재들이 포진하고 있다. 개발사업에는 대형 시행사 및 1군 시공사 출신 전문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 분야 공무원은 물론 설계 디자이너, 공인중개사, 법무, 은행 출신 등 다양한 인재들이 합류해 있다. 협력업체로는 코리아이엔씨 건축사사무소와 유엔씨도시계획 기술사사무소가 있으며, 착공은 두산건설로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법무 관련 협력업체로는 법무법인 굿플랜, 법률사무소 승진, 태남법률사무소 등이 있고, 자금 업무 관련해서는 세무법인 두리, 장진경 세무사 사무소, 회계법인 길인과 협력하고 있고 자금관리사는 우리자산신탁이다. 홍보 모델로는 연예인 조영구와 홍인규가 하남스타포레 3차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서우디벨로퍼는 ‘건실한 투자와 경영, 투명한 조합원 관리’라는 3대 원칙을 세워 두고 조합주택사업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남 아파트 분양시장에 ‘강남 위의 하남’, ‘강남특권 하남불패’, ‘어제는 강남 이제는 하남’등 여러 가지 다양한 슬로건이 있다”면서 “하남에 강남 못지않은 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특혜 물타기’ 겨눈 檢… “백현동 사업자, 150억대 기부채납 먼저 제안”

    [단독] ‘특혜 물타기’ 겨눈 檢… “백현동 사업자, 150억대 기부채납 먼저 제안”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들이 먼저 성남시 측에 “150억원 상당의 토지 등을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안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이러한 제안이 파격적인 부지 용도 상향과 관련한 ‘특혜 시비 방어’ 목적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사건을 앞서 조사했던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조서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전후 사정을 조사할 전망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백현동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이날 서울신문에 “백현동 사업자가 150억원 상당을 성남시 측에 처음엔 현금으로 제공하려다 나중에는 일부 땅을 주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지어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성남시에서 이걸 받을 방법이 있는지 공사에 물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특히 성남시에서는 ‘제안서 제출 단계도 아니고 이미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사업자가 굳이 거액을 더 내겠다고 해 골치가 아프다. 차라리 공사가 받으면 안 되겠냐’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사정을 잘 아는 대장동 관계자 B씨도 “그때는 민간이 공공보다 너무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되는 분위기였고, 대장동 사업처럼 백현동도 수익이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돼 미리 명분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일반적인 사업자라면 수익 극대화에 신경 써야 하는데 용도 상향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일부 토해 내는 형식으로 차후에 벌어질 시비에 대비하려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제안이 오간 시기는 부지 용도 변경 등이 모두 끝나고 토목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6~2017년쯤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 제안이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성남시가 난색을 표한 데다 공사가 대신 받을 방법도 없어 무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A씨는 “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할 때 한 약속을 못 지키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처럼 제안서 제출 후에 거액의 공공 기여를 하겠다는 건 일단 의도를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시에서 거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측은 “도시관리 계획 변경을 신청할 때 기부채납 조건이 걸려 있었던 건 맞지만 사업 도중에 그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백현동 사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 과정에서 시행사가 2006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인 김인섭 전 대표를 영입하고 용도변경을 4단계나 상향하는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앞서 시행사는 김 전 대표 영입 전 두 차례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모두 반려당했다. 지난해 7월 감사원의 백현동 사업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는 당시 3차 용도변경 신청을 수용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리가 사업 참여 포기를 지시했고 이후 개발이익 3142억원이 모두 민간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특혜 물타기’겨눈 檢 “백현동 사업자, 성남시에 150억원 기부채납 먼저 제안”

    [단독]‘특혜 물타기’겨눈 檢 “백현동 사업자, 성남시에 150억원 기부채납 먼저 제안”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업 진행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들이 먼저 성남시 측에 “150억원 상당의 토지 등을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안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이러한 제안이 파격적인 부지 용도 상향과 관련한 ‘특혜 시비 방어’ 목적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사건을 앞서 조사했던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조서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전후 사정을 조사할 전망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백현동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이날 서울신문에 “백현동 사업자가 150억원 상당을 성남시 측에 처음엔 현금으로 제공하려다 나중에는 일부 땅을 주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지어주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성남시에서 이걸 받을 방법이 있는지 공사에 물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특히 성남시에서는 ‘제안서 제출 단계도 아니고 이미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사업자가 굳이 거액을 더 내겠다고 해 골치가 아프다. 차라리 공사가 받으면 안되겠냐’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사정을 잘 아는 대장동 관계자 B씨도 “그때는 민간이 공공보다 너무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이면 안되는 분위기였고, 대장동 사업처럼 백현동도 수익이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돼 미리 명분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일반적인 사업자라면 수익 극대화에 신경 써야 하는데 용도 상향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일부 토해내는 형식으로 차후에 벌어질 시비에 대비하려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제안이 오간 시기는 부지 용도 변경 등이 모두 끝나고 토목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6~2017년쯤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 제안이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성남시가 난색을 표한 데다 공사가 대신 받을 방법도 없어 무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A씨는 “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할 때 한 약속을 못 지키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처럼 제안서 제출 후에 거액의 공공 기여를 하겠다는 건 일단 의도를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시에서 거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측은 “도시관리 계획 변경을 신청할 때 기부채납 조건이 걸려있었던 건 맞지만 사업 도중에 그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백현동 사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 과정에서 시행사가 2006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인 김인섭 전 대표를 영입하고 용도변경을 4단계나 상향하는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앞서 시행사는 김 전 대표 영입 전 두 차례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모두 반려당했다. 지난해 7월 감사원의 백현동 사업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는 당시 3차 용도변경 신청을 수용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리가 사업 참여 포기를 지시했고 이후 개발이익 3142억원이 모두 민간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한화, 대전하수처리장 PF 조달 성공

    한화, 대전하수처리장 PF 조달 성공

    한화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한화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석 한화 재무실장과 송태을 한화 건설부문 신재생사업 담당임원,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 최광진 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1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1년 대전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비 조달을 위해 PF를 진행해 왔다. 이번 금융약정으로 한화는 합병법인 출범 후 성공리에 최초로 ESG(환경·사회·재무구조) 사업 금융약정을 완료했다. 김우석 재무실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건설에서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PF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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