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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3200억원 반영…현안 사업 속도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3200억원 반영…현안 사업 속도

    광주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금액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보다 1818억원(5.8%)이 증액된 것이다. 전년도 국회 최종 확정액 3조2446억원보다도 798억원 늘어난 것으로, 정부 총예산 증가율 3%를 뛰어넘는 성과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총사업비 235억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30억원·총사업비 85억원)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42억원·총사업비 430억원) 등이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비’(1398억원)가 전년대비 약 100억원 추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산강 예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4억원·총사업비 372억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총사업비 256억원) 등도 반영돼 꿀잼도시를 위한 Y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영재고등학교’와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한다는 복안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며 “다음달 초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AI 스크린으로 AI 홈라이프 대중화 이끈다”…‘타이젠 OS’ 7년 무상 업그레이드

    삼성, “AI 스크린으로 AI 홈라이프 대중화 이끈다”…‘타이젠 OS’ 7년 무상 업그레이드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뭐였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TV의 기능도 단순한 콘텐츠 시청에서 스마트 기기와의 상호 소통을 통해 나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는 데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2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 마련된 신제품 탐구실에서는 삼성 AI TV에 탑재된 AI 스크린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직원이 음성으로 대화하듯 묻자 삼성 AI TV는 OTT 영상 목록 중에서 영화 ‘극한 직업’을 첫 번째로 화면에 띄웠다. “첫 번째 거 선택하고 볼륨 15로 바꿔줘.” 삼성 AI TV는 하나의 문장에 두 가지 명령이 복합된 음성 지시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30초의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안정적인 수행은 두 가지 명령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AI TV는 이후에도 “광복과 관련된 영화 찾아줘.”, “이민과 관련된 영화 찾아줘.”, “올드보이 감독이 누구였지?” 등 다양한 음성 질문에 알맞은 영화 목록을 찾아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용석우 삼성전자 VD 사업부장 사장은 이날 ‘삼성 AI 스크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AI 라이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은 삼성 AI TV가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소비자의 일상이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TV 업계 최초로 AI 스크린 비전을 발표하고 AI 스크린 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AI 홈 라이프의 중심이 AI TV가 될 것이라는 확신 아래 올해 삼성전자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향후 7년간 새로운 AI 기능이 탑재된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젠 OS 7년 업그레이드는 2023년형 일부 제품에도 해당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 OS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2023년 기준 2억 7000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콘텐츠 시청 위주의 TV 경험을 집안 곳곳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로서의 기술과 고객 경험 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성세대에겐 다소간의 진입 장벽이 있었던 AI 스마트홈 구축에 있어 삼성 AI TV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간편한 기기 연결과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 AI TV에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집안의 AI 가전과 조명, 커튼 등 스마트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V의 대화면을 통해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목록 형태로 관리하던 기기를 3D 평면도 형태로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각 기기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기기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고, 온도와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TV의 대기화면인 ‘데일리 보드’를 통해서는 날씨와 메모 위젯,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기능은 AI 업스케일링과 AI 사운드 기능 등을 통해 TV의 본래 기능인 시청 경험도 충족시켜주고 있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저해상도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무빙 사운드 Pro’, ‘액티브 보이스 Pro’ 등 AI 사운드 기능은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주거나 배경음악과 음성을 분리해 또렷하게 들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영상 장르별 맞춤 화질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AI가 영화, 스포츠 등 영상 장르를 인식하고 사용자가 장르별 대표 이미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적합한 화질을 선택해두면 AI가 이후 장르별 사용자 취향에 맞게 화질을 최적화해주는 방식이다. 스포츠나 슈팅 게임 등 게임 장르를 AI가 인식해 최적화해주는 ‘AI 오토 게임 모드’뿐 아니라 저시력 사용자를 위해 AI 기술로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뚜렷하게 해주는 ‘릴루미노 모드’ 등도 제공한다. 특히 영상 내 자막 텍스트를 AI가 검출해 음성으로 변화해 들려주는 ‘들리는 자막’ 기능이나 외장 카메라를 사용해 AI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수어 통역사 화면 크기를 200%까지 키워주는 기능 등은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초 공개된 AI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Generative Wallpaper’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가 데코, 경치, 페인팅 등 그날의 감정에 따른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의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AI TV는 삼성’이란 공식을 써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D-10’···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뜯어보기[시네마랑]

    ‘D-10’···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뜯어보기[시네마랑]

    알베르토 바르베라(Alberto Barbera) 감독이 주관하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28일부터 9월7일까지 11일간 베니스의 리도섬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까지 10일 앞둔 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자. 개막작/폐막작은 무슨 영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Beetlejuice Beetlejuice)로 선정됐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28일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초 델 시네마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영화는 전작 ‘비틀쥬스’가 개봉한 지 36년 만에 나오는 속편으로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다. 전작 출연 배우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로 Z세대 아이콘으로 등극한 제나 오르테가 출연한다. 9월4일 극장 개봉.폐막작은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푸피 아바티 감독의 ‘로르토 아메리카노’(L’orto americano)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르토 아메리카노’는 1940년대 이탈리아 볼로냐를 배경으로 하는 고딕 장르 영화다. 이탈리아가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된 당시 미군 간호사와 사랑에 빠진 이탈리아 청년이 1년 후 소설을 쓰기 위해 미국으로 거처를 옮긴 뒤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르토 아메리카노’는 8월7일 폐막식 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초 델 시네마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1편의 경쟁, 황금사자상 기대작은? 2024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21편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기대작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3편을 뽑아봤다. #1. 토드 필립스 -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2019년 제76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는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과 그를 보고 정신적 동질감을 느끼는 할린 퀸(레이디 가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제목인 ‘Folie à Deux’는 프랑스어 문자 그대로 “두 사람의 어리석음”을 뜻하며 심리학 용어로는 ‘두 사람이 같은 망상에 사로잡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신병원에서 망상을 공유하는 조커와 할린 퀸이 어떤 결말에 이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조커: 폴리 아 되’가 코믹스 영화 최초로 세계 3대영화제 최고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전작 ‘조커’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페드로 알모도바르 -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는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첫 영어 장편으로 미국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를 모티브로 한다. 종군 기자로 일하며 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엄마 마사(틸다 스윈튼)와 그런 모녀 사이를 지켜보는 마사의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잉그리드(줄리안 무어)의 이야기다. 영화는 전쟁의 끝없는 잔인함 속에서 두 작가가 현실에 접근하고 글을 쓰는 매우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동시에 삶의 공포에 맞서는 무기인 죽음, 우정, 쾌락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삶과 공포에 대한 사색을 담은 영화 ‘더 룸 넥스트 도어’가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 루카 구아다니노 - ‘퀴어’(Queer)‘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퀴어’(Queer)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퀴어’는 1940년대 멕시코 시티에서 유진 앨리턴(드류 스타키)이라는 남성에게 사랑에 빠지는 윌리엄 리(다니엘 크레이그)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윌리엄 버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 소설은 동성애에 대한 갈망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는 이유로 집필된 지 30년 만에 출간된 바 있다. <경쟁 리스트 21편>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 ▲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 ▲그들 이후 그들의 아이들(Leurs enfants après eux) ▲디 오더(The Order) ▲마리아(Maria) ▲미래의 디바(Diva Futura) ▲배틀필드(Campo di battaglia) ▲베르밀리오(Vermiglio) ▲베이비걸(Babygirl) ▲불장난(Jouer avec le feu) ▲사랑(Kjærlighet) ▲세 친구(Trois amies) ▲스트레인저 아이즈(Stranger Eyes) ▲아임 스틸 히어(Ainda Estou Aqui) ▲이두(Iddu)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 ▲청춘(귀향)(Qing Chun Gui) ▲퀴어(Queer) ▲킬 더 자키(Kill The Jockey) ▲하베스트(Harvest) ▲4월(April)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로는 채수응 감독의 신작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가 유일하게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가 진출한 이머시브 부문은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다룬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2017년에 ‘베니스 VR 확장 부문’이란 명칭으로 설립돼 2022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는 기억 보존 시스템이 상용화된 2080년, 과거 2009년에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소년의 기억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아내려는 형사의 이야기다. 그는 리플리 증후군 현상을 겪는 소년의 왜곡된 기억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고군분투한다. 이 작품은 관객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는 인터랙티브 영화로 장혁, 문주연, 송재희 등이 출연한다. 채 감독은 앞서 2018년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버디 VR’로 이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 VR 체험상을 받은 바 있다.
  •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K디스플레이’의 위기라고 합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이미 저가·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잠식한 지 오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고부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까지 중국 기업이 우리 기업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조되는 위기론 속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해 16일 폐막한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선보일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은 49.7%(출하량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합산 점유율은 49%로, 기업이 속한 국가를 기준으로 나누면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처음으로 2위로 내려온 것입니다.지난해 1분기만 해도 한국과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각각 62.3%와 36.6%로 큰 격차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14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 특유의 ‘애국 소비’ 열풍이 자국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화웨이와 오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이 자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패널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점도 중국 기업 간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 필수 기술로 확산하고 있는 AI 기술 결합과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자동차 전장용 OLED 시장 공략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점유율도 더욱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큰 AI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 OLED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시회에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AI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이 주요 고객사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라잡았습니다.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물리적 외형)의 OLED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서블 OLED가 배치된 스마트 스피커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최적화한 OLE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IT용 OLED 시장 원년”이라고 강조하면서 “휘도·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전장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맞춤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 탑재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이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TV와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이미 확보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경기도가 주 4.5일 근무제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 분야의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기회경제] ‘더 많이’ 기회경제 분야에서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과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저출생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으로, 도 내 민간기업 50개 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가운데 하나를 노사 합의로 선택해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근무 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생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경력 단절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도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가운데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방침이다. 제도컨설팅(교육), 근태 시스템 도입 비용, 대행 업무 분담 지원금, 추가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3대 미래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100조+’ 투자 유치, 예술인과 장애인 등 6개 기회소득 등 기회 확장을 위한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돌봄경제] ‘더 고른’ 돌봄경제 분야에서는 더 고른 기회 제공을 목표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국가 병간호 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저소득층이면서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간병비 지원은 전국 최초다.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360° 돌봄’ 사업 역시 가족돌봄수당 도입, 국공립 어린이집 400개 확충,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돌봄정책인 AI+ 돌봄 등과 함께 중점 추진한다.[기후경제] ‘더 나은’ 기후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프로젝트로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경기 RE100 펀드’, ‘경기 기후위성 발사’, ‘기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경기 RE100 펀드는 경기도 내 미활용 국공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은 RE100기업에 공급하면서, 발전 수익 일부를 펀드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45년까지로 주차장, 도로 유휴용지, 자전거길, 대학교 용지 등에 1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에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별도 설립해 발전소 건립과 펀드 운용 등 사업을 담당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기후위성은 독자적 기후 데이터 확보로 차별화된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부터 준비에 들어가 2026년 기후위성 발사가 목표다. 기후위성을 통해 고해상도 데이터를 확보, 도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목표다. 기후격차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정보 격차)’처럼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준비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에 발생하는 격차를 말한다.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김 지사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경기도민이 기후재해에 따른 질병(감염병,온열, 한랭질환) 진단 시 일정액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원전 1기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충을 목표로 시화호 일대를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환하는 RE100특구 조성, 경기RE100 정원 조성, 공용전기요금제로 아파트 등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평화경제] 평화경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공존과 협력의 경제전략이다. 최대 접경지 경기도에 있어 ‘평화가 곧 경제’다.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 체제가 구축돼야 DMZ 생태․관광 자원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정책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 신속 추진에 주력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주민을 위한 것인데, 실제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은 중앙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고, 8월 31일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의사가 없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이전, 규제 완화 및 SOC 투자 확대 등 경기북부 대개발은 지속 추진한다.
  • AI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시동 건 삼성·LG

    AI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시동 건 삼성·LG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AI가 탑재된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에 요구하는 기술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시대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티모달 AI’(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AI)와 함께 확장현실(XR) 경험 향상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 소장은 “멀티모달 AI는 시선이나 손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이미지 정보를 실시간 생성해 XR 기기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의 올레도스(OLEDoS) 기술과 고해상도 기술로 XR 경험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연사로 나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CTO는 “AI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디자인 최적화를 이뤄낸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제조 공정에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의 즉각적 관리 및 수율 향상 등 제조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분야에서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T 분야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윤 CTO는 “인체 친화적이며 환경까지 고려한 OLED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정부, 연구소, 학계 등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테라웨이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한예슬’ 선정…“다양한 협업 활동 이어 나갈 것”

    테라웨이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한예슬’ 선정…“다양한 협업 활동 이어 나갈 것”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테라웨이브’(대표 문성광)가 한예슬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테라웨이브(Therawave)는 피부과 시술인 ‘물방울 리프팅’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뷰티 기기로 지난해 10월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신제품 테라웨이브 G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테라웨이브의 기술력은 피부 진피에 침투하여 세포자극을 통해 콜라겐 재생과 탄력에 최적화된 주파수 3MHz와 피부 표피에 침투하여 피부 재생에 최적화된 주파수 10MHz 두 가지 초음파가 교차로 조사되면서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피부 노화의 원인 MMPs(단백질분해효소)를 감소시키고 HSPs(열충격단백질)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테라웨이브를 단 1회 6분 사용만으로 사용 전후 모공 면적, 모공 깊이가 감소하고, 피부 광채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테라웨이브 관계자는 “한예슬 배우는 MZ 세대의 워너비 몸매와 자신만의 뷰티 철학이 있는 소유자로, 그녀가 사용한 뷰티 제품 등은 핫 아이템으로 등극하는 등 뷰티계의 아이콘으로서 상징적이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현실감 넘치는 팁을 아낌없이 전하는 그녀의 솔직한 캐릭터처럼, 피부 비결의 선두 주자 ‘테라웨이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라웨이브는 앰배서더 한예슬의 동안 피부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테라웨이브 전 제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협업 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예슬 배우가 함께할 테라웨이브의 행보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 남성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삼성맨

    ‘한국 남성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삼성맨

    왜소한 체격 극복하려 마라톤 시작사내 게시판 올린 영상 조회수 급증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됐습니다. 저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입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소속인 김재영(31) 프로가 지난 4월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는 ‘애벗 월드 마라톤 메이저’로부터 한국인 남성 부문 최연소 6대 대회 완주 인증을 받았다. 시카고·뉴욕·보스턴·런던·베를린·도쿄 등 6대 마라톤 완주는 마라톤 애호가들 사이에선 ‘꿈의 기록’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김 프로의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최근 사내 게시판에 공개했고,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넘겼다. 1993년생인 김 프로는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다”면서 “인생의 ‘버킷리스트’(살면서 해보고 싶은 것을 정리한 목록)에 마라톤 완주를 넣고 동네에서 혼자 5㎞를 뛰다가 바로 10㎞ 대회에 출전했다”고 입문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그해 첫 42.195㎞ 풀코스 대회에 도전해 3시간 54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이른바 ‘서브스리’를 달성하기까지는 꼬박 4년이 걸렸다. 그사이 달리기에 대한 권태가 찾아오는 ‘런태기’(러닝+권태기)에 빠지기도 하며 6개월가량 달리기를 중단한 적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까지 출전하며 6대 대회를 모두 완주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횟수는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총 127회이며 이 가운데 풀코스 대회만 20회에 달한다. 김 프로는 “마라톤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도 하다. 동호회에 소속돼 끈끈함이 생겨 오래 할 수 있었다”면서 “달리기가 좋아서, 여러 차례 슬럼프를 버티며 뛰다 보니 어느새 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왜소한 체격 극복하려고 시작” …韓 남성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삼성전자 직원

    “왜소한 체격 극복하려고 시작” …韓 남성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삼성전자 직원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됐습니다. 저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입니다.”최근 국내에 마라톤 대회 참가를 비롯한 달리기 운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추어(마스터즈) 마라토너의 꿈인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한 한국인 중 남성 부분 최연소 주인공이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소속 김재영(31) 프로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1993년생인 김 프로는 영상에서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다”라면서 “인생의 ‘버킷리스트’(살면서 해보고 싶은 것을 정리한 목록)에 마라톤 완주를 넣고 동네에서 혼자 5㎞를 뛰다가 바로 10㎞ 대회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해 첫 42.195㎞ 풀코스 대회에 도전해 3시간 54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마스터즈 마라토너 사이에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 달성에는 꼬박 4년이 걸렸다. 그사이 달리기에 대한 권태가 찾아오는 ‘런태기’(러닝+권태기)에 빠지며 6개월가량 달리기를 중단하기도 했다.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완주라는 목표를 마음에 품은 그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까지 완주하며 미국 뉴욕·시카고·보스턴 마라톤과 독일 베를린 마라톤, 일본 도쿄 마라톤까지 6대 대회를 모두 완주했다. 그가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횟수는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총 127회로, 이 가운데 풀코스 대회만 20회에 달한다.김 프로의 사연이 담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넘기며 삼성전자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본인이나 동료, 부서 등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을 제보하면 1~2주에 한 편씩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할 계획이다.
  • 삼성맨, ‘韓 남성 최연소’ 세계6대마라톤 완주 성공

    삼성맨, ‘韓 남성 최연소’ 세계6대마라톤 완주 성공

    세계 6대 마라톤을 한국 남성 최연소로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소속 김재영 프로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기흥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김 프로의 동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가 1만 5000회에 달하며 화제가 됐다. 1993년생인 김 프로는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고자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버킷리스트’에 마라톤 완주를 넣고 동네에서 혼자 5㎞를 뛰다가 바로 10㎞ 대회에 출전했고, 그해 풀코스까지 완주했다. 당시 기록은 3시간 54분이었다. 중간에 ‘런태기’(러닝+권태기)가 찾아오며 6개월간 달리기를 중단하기도 했던 그가 아마추어 마라토너 사이에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달성하는 데는 4년이 걸렸다. 김 프로는 지난 4월 열린 런던 마라톤까지 완주에 성공하며 뉴욕과 보스턴, 시카고, 베를린, 도쿄 등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했다. 이는 한국 남성 중 최연소 완주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프로가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횟수는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총 127회로, 그중 풀코스 참가만 20회에 달한다. 김 프로는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며 “나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이다”라고 말했다.
  • 공연장으로 들어온 미디어아트…LG아트센터, 신진작가 특별전

    공연장으로 들어온 미디어아트…LG아트센터, 신진작가 특별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공연장인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한국 젊은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2층 아트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는 지난해 공연장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구기정, 류성실, 보비스투 스튜디오, 소프트매러즈, 염인화 등 다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라운지 입구에 전시된 보비스투 스튜디오의 ‘콘크리트 오페라’는 빛을 통한 가상건축을 표현한 작품이다. 안도 다다오의 노출 콘크리트 건축 너머 미지의 세계로 방문객들을 이끈다. 염인화 작가의 ‘디바 스펙트라’는 공연 무대 조명 아래 빛나는 순간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가진 민족성, 성, 종교, 문화, 가치관, 정체성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묘사했다.구기정 작가의 ‘매크로 하이브리드 풍경’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3D렌더링 기술로 실존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변형한 뒤 고해상도 대형 화면을 통해 보여 주는 작품이다. 류성실 작가는 ‘불멍’을 소재로 목표물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자극에 대한 무력하고도 무의식적인 반복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불을 사냥하는 사람’을, 소프트매러즈는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나누어진 프레임 안에 도시인의 삶의 순간을 담은 ‘태양의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전시는 LG OLED TV를 통해 펼쳐진다. 프리즈 아트페어 서울, 뉴욕, 런던, LA의 공식 후원사로 아트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신진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창작과정과 제작 과정에도 함께 참여했다. LG아트센터 서울 이현정 센터장은 “방문객에게 건축, 미술, 기술,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삼성 “직원 건강 최우선” 안전원칙 선포

    삼성전자가 사업장 안전과 임직원 건강을 위해 사내 안전원칙을 선포하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8일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작업 자동화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근무환경 개선 계획을 알렸다고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6라인의 물류 자동화 비중은 44% 수준이다. 임직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도입하는 새 웨이퍼 박스는 가볍고 잡기 편해 작업자가 힘을 덜 들이고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했다. 이 원칙은 5대 기본원칙(교통 안전, 동료 안전, 작업 중지 등)과 ‘안전할 때만 안전하게 작업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5대 절대원칙(안전 수칙 준수, 고위험 작업 허가 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직후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업무상 사고 산업재해의 경우 당사자에게 산재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또 개인 질환으로 발생하는 의료비(급여항목)를 한도 없이 지원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료를 비롯해 입원 기간 중 본인 식대도 전액 지원한다. 건강 문제로 인한 휴직 기간에는 월 급여의 일부를 지급한다. 직무상 질병, 부상 등에 대해서는 최대 병결 1년, 휴직 6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직무 외에 대해서도 최대 병결 6개월, 휴직 3년을 지원한다. 이 밖에 임직원, 직계가족의 의료비 실비 지원과 중증질환자 특별위로금, 구성원 성금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 구글·MS 영어·코딩 뛰어넘었다…LG, AI 엑사원 오픈소스로 공개

    구글·MS 영어·코딩 뛰어넘었다…LG, AI 엑사원 오픈소스로 공개

    “AI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 줄 것”기존 모델보다 성능·경제성 개선AI 비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한 뒤 외부에서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경쟁적으로 오픈소스 모델을 내놓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도 성능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고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LG AI연구원은 7일 AI 모델 ‘엑사원 3.0’의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경량화 모델(매개변수 78억개)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스 코드가 외부에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폐쇄형 모델을 고수하는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기업이 개방형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AI 모델을 전격 공개한 건 처음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을 오픈 모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 이점과 사업적 이점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 AI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엑사원 ‘3.0’이란 숫자에서 보듯 이번 모델은 연구원이 발표한 세 번째 버전이다. 2021년 12월 엑사원 1.0을 공개한 지 3년도 안 돼 베일을 벗은 이 모델은 전작(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이 56%, 메모리 사용량이 35% 줄었다. 구동 비용도 72% 줄여 성능과 경제성 모두 개선됐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활용 용도에 따라 초경량 모델(온디바이스 AI용), 경량 모델(범용), 고성능 모델(특화 분야 활용) 등 모델 크기를 달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 중 오픈소스로 공개한 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이다. 이날 공개한 기술 보고서를 보면 엑사원 3.0과 주요 오픈소스 AI 모델의 성능 평가 결과가 나온다. 엑사원 3.0은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로 한국어 성능에서는 외국 AI 모델에 비해 단연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영어 기준)에서도 엑사원 3.0은 구글의 ‘젬마2’,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3’를 앞질렀다. 수학, 코딩 분야에서도 메타의 ‘라마 3.1’, 젬마2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추론 영역에서는 젬마2, 파이3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전문 분야 학습 데이터 양을 현재 6000만건 이상에서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성능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AI 비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도 시작됐다. LG의 오픈소스 실험이 확대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한국어에 특화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내놓은 네이버는 올해 안에 인텔과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결과물을 내놓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뒤 사내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모델은 언어 모델(텍스트 생성), 코드 모델(코드 생성), 이미지 모델(이미지 생성)로 구성돼 있다. 내부용이라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다.
  • 요모조모 다양한 매력 ‘뿜뿜’…한국영화 4편의 여름 대전 2차전

    요모조모 다양한 매력 ‘뿜뿜’…한국영화 4편의 여름 대전 2차전

    대작 영화들이 몰리는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한국 영화 4편이 이달 중순까지 잇달아 개봉한다. 지난달 초부터 하순까지 진행된 ‘여름 영화 1차전’에 이어 저마다의 매력으로 무장한 영화들이 2차전을 벌인다.지난달 31일 개봉한 조정석 주연 코믹 영화 ‘파일럿’이 첫 주에만 174만여명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 사흘간(2~4일) 109만 5000여명을 동원했다. 지금 추세라면 손익분기점 220만명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추고 대중적으로도 알려진 여객기 조종사 한정우가 순간의 잘못으로 실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항공사 블랙리스트에 오른 한정우는 급기야 여동생 정미의 신분을 빌려 재취업에 나선다. 한정우 역을 맡은 조정석의 여장 연기와 이를 둘러싼 코믹 에피소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7일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전도연 주연의 복수극 ‘리볼버’가 개봉한다.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이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인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2년 만기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지만 아무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아파트와 돈을 되돌려받기 위해 나선 수영 역을 맡아 이야기를 뚝심 있게 밀고 가는 전도연의 연기가 돋보인다. 적인 듯 아군인 듯 알 수 없는 윤선 역의 임지연을 비롯해 철없는 앤디 역을 맡은 지창욱의 연기 앙상블도 볼 만하다.이어 신나는 댄스와 가요를 즐길 수 있는 이혜리 주연 영화 ‘빅토리’와 실제 정치적 사건을 토대로 한 ‘행복의 나라’가 오는 14일 나란히 선보이며 열기를 높인다. 열정 넘치는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좌충우돌을 그린 ‘빅토리’는 관객들을 1990년대로 안내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김원준, 디바 그리고 조성모까지 당시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의 명곡과 6개월 동안 함께 연습하며 팀워크를 쌓아 온 배우들의 치어리딩 안무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과 이후 이어진 정치 재판을 다룬 ‘행복의 나라’는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와 그를 변호하는 정인후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고 이선균이 위기에 놓인 군인 박태주를, 그를 구하고자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정인후는 조정석이 맡았다. 여기에 10·26을 계기로 위험한 야욕을 드러내는 합수단장 전상두 역으로 유재명이 연기 대결을 펼친다. 16일 만에 단 한 번의 선고로 결정한 최악의 재판을 소재로 묵직하게 이야기를 펼친다. 앞서 여름 영화 1차전에서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로 인해 한국 영화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엔 14일 ‘에이리언’ 시리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와 정이삭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트위스터스’가 개봉하면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 ‘AI 열풍’에 다시 돌아온 ‘산업의 쌀’ MLCC의 시간[딥앤이지테크]

    ‘AI 열풍’에 다시 돌아온 ‘산업의 쌀’ MLCC의 시간[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반도체 호황기가 되면 주목받는 것이 있습니다. 모래처럼 작아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리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가 바로 그것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올 초까지만 해도 바닥을 기던 MLCC 생산업체의 실적은 상당폭 개선됐습니다. 거기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MLCC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추세입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부품입니다.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나 가전제품 등 반도체와 전기회로가 있는 대부분의 전자 제품에 적게는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만개의 MLCC가 사용됩니다.전기 자동차나 로봇, AI 등 미래 산업에서도 핵심 전기 부품으로 꼽힙니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 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3000~2만개, AI용 노트북 등에는 1000개 수준의 MLCC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I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성능이 좋아질수록 MLCC와 같은 부품의 사양도 높아져야 하므로 최근엔 IT용 고용량·고성능 MLCC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전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MLCC는 부품 간 전자파 간섭 현상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세라믹 파우더와 금속 파우더에 초정밀 기술을 적용해 만드는데 부품이 발전할수록 MLCC의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두께는 얇아집니다. 삼성전기 실적 효자된 MLCC 국내 대표 MLCC 기업엔 삼성전기가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MLCC 시장이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자동차 전자 장치에 사용되는 전장용 MLCC 시장은 지난해 4조원에서 2028년 9조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리며 통상 비수기인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1억원, 매출 2조 5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5%, 매출은 16.2% 늘었습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익은 15.4% 증가했고 매출은 1.7% 감소했습니다.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2078억원)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면서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3분기에는 고부가 IT용 MLCC, AI 서버용 고온·고압 MLCC 판매를 늘릴 예정입니다. 필리핀 생산법인에서 전장용 MLCC 초도 양산을 준비하고, 거래선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내연기관 전장화가 지속되고 있어 전장용 MLCC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고용량·고부가 MLCC 수요↑” 업계 내에선 고용량 MLCC를 중심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MLCC 산업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시현해 온 산업”이라면서 “AI 스마트폰은 정전용량 기준 기존 대비 최소 10% 이상의 MLCC가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 더 고용량의 고부가 MLCC를 필요로 한다는 것인데, 삼성전기의 경우 내년부터 이와 관련된 수혜가 체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전장용 MLCC는 일반적인 MLCC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7~8%)를 웃도는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삼성 반도체 2분기 6.4조 깜짝 실적… 하반기엔 ‘HBM3E’ 승부

    삼성 반도체 2분기 6.4조 깜짝 실적… 하반기엔 ‘HBM3E’ 승부

    AI 메모리 열풍에 성장 동력 부활매출 28조… 2년 만에 TSMC 제쳐엔비디아 테스트 통과도 임박한 듯호실적 힘입어 주가도 3.58% 급등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게 벌어들이며 실적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 제품은 3분기 내에, 12단 제품은 하반기에 양산해 공급하는 등 HBM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매출은 74조 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4%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DS 부문 매출만 놓고 보면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TSMC의 매출(6735억 1000만 대만 달러, 약 28조 3766억원)을 넘어섰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생성형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업황 강세가 지속됐다”며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중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엔비디아의 5세대인 HBM3E 품질 테스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비밀유지계약(NDA) 준수를 위해 해당 정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 3월부터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HBM3E 8단 제품은 지난 분기 초 양산 램프업(생산량 확대) 준비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고 고객사 평가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3분기 중 양산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HBM3E 품질 테스트 통과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 역시 양산 램프업 준비를 마쳤고 복수의 고객사 요청 일정에 맞춰 하반기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2조 700억원, 영업이익 2조 72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NW) 사업부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보다 감소했다. 시설투자액은 12조 1000억원으로 이 중 반도체는 9조 90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 8000억원 수준이다. 또 사상 최대인 8조 5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집행하며 4분기 연속 최대 R&D 투자 기록을 이어 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3.58% 급등했다.
  •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반도체 영업익 6.4조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반도체 영업익 6.4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게 벌어들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을 크게 개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 8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매출은 74조 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조 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가 확대됐다. 시스템LSI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시스템온칩(SoC)·이미지센서 등의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 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2조 700억원, 영업이익 2조 7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이어지며 매출이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액은 12조 1000억원으로 이중 반도체는 9조 90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 8000억원 수준이다.
  • [속보]삼성전자 2분기 매출 74조 683억원·영업익 10조 4439억원

    [속보]삼성전자 2분기 매출 74조 683억원·영업익 10조 4439억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게 벌어들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74조 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순이익은 9조 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 스타 성악가 목소리, 명품 오페라 채운다

    스타 성악가 목소리, 명품 오페라 채운다

    오페라 거장 베르디, 푸치니, 바그너의 대표작을 이용훈과 안젤라 게오르기우 등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대형 공연 3편이 다음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들이 기획한 야심작으로 오페라 애호가라면 어느 하나 놓치기 아쉬운 명작의 향연에 클래식계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테너 이용훈, 베르디의 ‘오텔로’ 출연 예술의전당이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협업한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8월 18~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 오페라 대전의 포문을 연다. 로열오페라하우스가 2017년 초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공연이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노르마’에 이어 이번 ‘오텔로’도 로열오페라하우스의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들을 그대로 한국 무대에 옮겨 온다.셰익스피어 희곡을 토대로 베르디가 73세 되던 1887년 발표한 ‘오텔로’는 비극적인 드라마에 어울리는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베르디 오페라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리치가 지휘봉을 쥔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극장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용훈(왼쪽)과 루마니아 출신 테오도르 일린카이가 오텔로 역을 맡았다. ●세계적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 ‘토스카’ 역 맡아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토스카’(9월 5~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를 선보인다. 1900년 초연 이래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푸치니 3대 걸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오페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지난해 ‘투란도트’ 무대에 이용훈을 세워 매진 기록을 썼던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에도 세계적인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를 토스카 역으로 섭외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게오르기우는 “토스카 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할 중 하나”라며 “토스카 전막 공연을 통해 사랑하는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 성악가 최초로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무대에서 ‘아이다’ 주역을 맡았던 임세경이 토스카 역을 나눠 맡고,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주역 사무엘 윤이 스카르피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바그너 ‘탄호이저’ 45년 만에 전막 공연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의 ‘탄호이저’(10월 17~2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1979년 한국 초연 이후 45년 만에 전막 공연한다. ‘탄호이저’를 시작으로 내년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7년 ‘니벨룽의 반지’로 이어지는 ‘바그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호이저’는 바그너가 작곡은 물론 직접 대본까지 쓴 작품으로 스스로 부제를 ‘낭만적인 오페라’로 붙일 만큼 애정을 쏟았다. 2016년 국립오페라단 ‘로엔그린’을 이끌었던 지휘자 필립 오갱이 지휘를 맡는다. 탄호이저 역에는 테너 하이코 뵈르너와 애런 코울리가 출연한다.
  • “폐쇄형 애플, 빌어먹을 것”… 또 저격한 메타·엔비디아

    “폐쇄형 애플, 빌어먹을 것”… 또 저격한 메타·엔비디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대담에서 애플의 ‘폐쇄적 생태계’를 저격하는 발언을 쏟아내며 반(反)애플 전선 구축을 공고히 했다. 애플은 자사의 인공지능(AI) 훈련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며 엔비디아와 거리두기에 나선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는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스 콘퍼런스 ‘시그라프 2024’ 특별대담에서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된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 ‘라마 3.1’을 설명하던 중 애플과 같은 폐쇄형 플랫폼에 대해 “빌어먹을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저커버그 CEO는 “폐쇄형 플랫폼에 대해 얘기하면 화가 난다”며 “모바일 시대에는 애플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 세대에는 오픈 생태계가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소스로 AI 생태계를 만들면 예산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다”면서 “엔비디아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메타의 라마 3.1은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6000개를 기반으로 훈련됐는데, 해당 칩은 개당 3만~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탈(脫)엔비디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애플은 이날 공개한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연구 논문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되는 AFM 온디바이스와 AFM 서버 모델을 ‘클라우드 TPU 클러스터’에서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구글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구글이 설계한 AI 전용 칩인 TPU를 적시함으로써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않은 점을 드러낸 것이다. 주요 빅테크 가운데 엔비디아 칩을 쓰지 않는다고 공개한 곳은 애플이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AI 전용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이번 결정은 빅테크들이 AI를 구축하는 데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 CNBC 역시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대안을 찾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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