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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소속사=1위?’ NO! 고정관념 깬 스타들

    ‘대형 소속사=1위?’ NO! 고정관념 깬 스타들

    가요계에는 ’대형 기획사 소속 = 1위’ 라는 통념이 팽배해 있다. 그만큼 3大 기획사로 좁혀지는 ‘가요계 1위 족보’는 오랫동안 이변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 의미 있는 예외를 남기는 이들이 있다. 소위 ‘소속사의 후광’ 없이도 1위를 안은 스타들. 각 소속사가 털어 놓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 ‘연습 머신’ 손담비 “아름다운 1위” 최근 가요계는 ‘손담비 열풍’에 휩쓸렸다. 지난 달 1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로 생애 첫 1위를 안은 손담비는 지난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미쳤어’에 이어 히트송 2연타를 때려냈다. 손담비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위 후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아름다운 1위”라고 말했다. 정해창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약 1년여간 대형 소속사 아닌 가수가 1위를, 그것도 2주 만에 거머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히며 고된 연습 끝에 영광을 안겨준 손담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07년 6월 데뷔해 약 2년여 만에 이룬 쾌거였다. 손담비는 1위 트로피를 안고 펑펑 울었던 이유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루 16시간 이상을 연습실에서 매진했다. 지난 날들이 필름처럼 스쳐 가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회상했다. 손담비의 정상 행진에 같은 소속사의 신인 그룹 애프터스쿨도 힘을 얻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애프터스쿨은 데뷔곡 ‘아(AH)’로 10위권 내에 진입했고 신곡 ‘디바(DIVA)’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손담비의 사례가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나라 “소속사 가수 한 명이었지만, 1위” 이에 앞서 데뷔 후 바로 1위를 안았던 가수로 장나라가 있었다. 2001년 1집 ‘퍼스트 스토리(First Story)’를 발표하고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정상에 올려놓은 장나라 역시 출발은 소규모 소속사였다. 당시 장나라의 소속사 매니저는 “회사에 소속 가수가 한 명이었다.”며 “자그마한 얼굴에 큰 눈동자가 인상적인 가수 한 명이 인사를 했는데 그가 바로 장나라였다.”고 밝혔다. 하루 3시간도 채 못자는 지옥 스케줄의 연속이었지만 장나라의 열의는 대단했다. 2집 ‘스위트 드림(Sweet Dream)’으로 1위 자리를 굳힌 장나라는 시트콤 MBC ‘뉴논스톱’과 SBS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최고의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현재 장나라는 배우로 컴백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 브아걸 “女보컬그룹의 첫 반란, 1위”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 이하 ‘브아걸’)의 1위는 많은 점을 시사했다. 제아(리더), 나르샤(보컬), 미료(래퍼), 가인(보컬)으로 구성된 브아걸은 ‘여성 보컬 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정상에 등극한 사례로 꼽힌다. 2006년 1집 ‘유어 스토리(Your Story)’로 데뷔한 브아걸은 약 2년 만에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L.O.V.E)’로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를 빛나게 했다. 이후 브아걸은 탄탄대로에 올랐다. 지난 앨범에서는 ‘어쩌다’, ‘유(You), ‘마이 스타일(My Style)’에 이르기 까지 3곡을 히트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우리 회사의 경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윤일상 프로듀서가 이끄는 실력파 뮤지션 팀이 구축돼 있어 메이다니, 브아걸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가수들의 배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가요계 정상의 자리는 더 이상 대형 소속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들보다 몇 배에 이르는 땀과 노력으로 값진 1위를 일궈낸 이들이기에, 그들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감동으로 와 닿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S, 휴대전화 시장 진출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른바 PC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 휴대전화 업체와의 한판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MS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내년 초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MS의 스마트폰에는 MS의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OS(운영체계)’가 들어가고 MS의 온라인 오픈마켓 ‘윈도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하는 등 MS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총집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MS가 휴대전화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PC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MS는 최근 3·4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는 MS가 만들어진 1975년 이래 처음이었다. 반면 컴퓨터 제조업체였던 애플은 MP3 플레이어 아이팟과 스마트폰 아이폰의 성장세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MS뿐만 아니라 델과 타이완의 에이서와 아수스, 일본의 도시바 등 글로벌 PC업체들도 앞다투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맞서는 휴대전화 업체들은 역으로 PC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휴대폰 시장의 맹주인 노키아는 소형 노트북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휴대전화 사업부와 PC사업부를 통합해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PC같은 스마트폰, MID 등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T기기간 융합이 시작된 셈”이라며 “새 융합시장을 누가 차지할지를 놓고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RC 버전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7’의 최종 후보 버전인 RC(Release Candidate)를 공개했다. RC는 베타 버전 이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공개된 버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윈도7의 베타 버전을 선보여 IT 전문가, 개발자, 주요 블로거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베타 다운로드 프로그램에는 IT 전문가들 약 86만 명이 등록했다.  윈도7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라는 기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RC 버전에서도 개선된 에어로(Aero) 환경, 편리해진 작업창 보기, 원하는 정보를 더 빨리 찾는 ‘점프 목록’, 강화된 데스크톱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터치도 단순 클릭 수준을 넘어 줌인·아웃, 드래그 앤 드롭 등이 가능하도록 더욱 강화했다. 또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기능으로 프린터, 마우스, PMP, 휴대폰 등 다양해진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 설치하고 설정 변경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7 RC버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무엇보다 가상화 기술인 ‘가상 PC(Virtual PC)’를 활용해 윈도 XP 모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클릭 한번으로 윈도7에서도 윈도 XP용 애플리케이션 설치·구동이 가능하다. 이는 특히, 윈도 XP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기업의 마이그레이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Remote Media Streaming) 기술도 RC 버전에 추가됐다. 이는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해 외부 PC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인터넷 연결만을 통해 홈 PC에 저장돼 있는 미디어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버전 이후에 수집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윈도7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사전에 파트너사들과 생태계를 구축, 윈도7 최종 버전이 출시된 이후 소비자, 기업 고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함께 제품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출시될 수 있도록 ‘윈도 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버전이 출시되기 전까지 모든 주요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전세계 적으로는 약 1만개 회사의 3만2000명이 윈도7을 준비하기 위한 도구와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RC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는 선착순 777명에게 윈도7 RC 버전 DVD를 무료로 배송하고, 간단한 사용후기를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하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넷북을, 77명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제공한다.  윈도7의 RC 버전은 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www.microsoft.com/windows7)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하루 12억弗 수출… 경기회복 본격 신호?

    하루 12억弗 수출… 경기회복 본격 신호?

    ‘무역 봄바람은 부는데….’ 수출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입축소형’ 흑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의 경우 확대 폭이 커지고 있다. 4월 수출액이 300억달러대로 회복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3개월째 증가세인 데다 12억달러대로 다시 올라섰다. 수입 감소세는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하루 평균 수입액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다만 원자재와 자본재가 모두 30% 이상 줄어 본격 회복을 알리는 신호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지난달 수출액 6개월만에 300억달러 회복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출이 올 들어 매월 5~10%씩 증가해서 수출 회복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면서 “다만 수입이 생각보다 덜 회복되고 있어 수출과 수입이 함께 증가하는 바람직한 형태의 무역흑자 구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하지만 지난 3월보다는 26억달러나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도 2.3% 늘었다. 일반기계를 포함한 자동차,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로 반전됐다. 수출 회복세가 시나브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플루 ‘인플루엔자A(H1N1)’와 원화 강세가 수출 회복세를 더디게 할 수도 있다. 이 실장은 “5월 수출 증가율은 ‘기저 효과’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줄어들 것 같다.”면서 “무역흑자 규모는 황금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40억~50억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수입은 단가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원유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과 가스 수입도 각각 38.8%, 48.7% 감소했다. 자본재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이 80%나 급감하는 등 전체적으로 30.6% 줄었다. 소비재 수입 감소율도 30.7%에 이르렀다. 이는 수입 확대로 인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생산설비 확충이 더딜 것임을 보여준다. ●하루평균 수입액도 증가세로 반전 다만 하루 평균 수입액은 ▲지난 1월 11억 6000만달러 ▲2월 10억 2000만달러 ▲3월 9억 9000만달러 ▲4월 10억 3000만달러로 올 들어 처음 반전됐다. 4월 원유수입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산업 생산에 긍정적인 신호를 가리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순이, 17집 발매…디바의 화려한 귀환

    인순이, 17집 발매…디바의 화려한 귀환

    가수 인순이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잠원 지구 내 프라디아에서 17번째 앨범 ‘인순이’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검정색 가죽 의상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며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를 시작으로 컴백을 알렸다. 인순이는 ‘판타지아’, ‘딸에게’, ‘향수’, ‘아버지’, ‘크라이’(Cry) 등 총 6곡을 열창하면서 3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인순이는 “5년 만에 정규앨범이 나와 벅차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를 때도 사랑을 받았다. 그 분들의 노래를 뺏었다기 보다는 감정이 잘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이번에는 내 노래로 사랑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순이는 ‘판타지아’에 이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의 아들, 딸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딸에게’를 열창했다. 노래가 이어지는 동안 딸과 함께한 동영상이 상영돼 보는 이들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이날 김범수와 마이티 마우스가 함께해 인순이의 컴백을 축하했다. 김범수는 인순이와 듀엣곡 ‘향수’를 불렀으며 마이티마우스는 댄스곡 ‘일어나’에 참여해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아버지’를 부를 때 인순이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버지의 뒷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를 위한 우리들의 독백이다.”라고 애틋함을 전하며 “모니터링 할 때 반응이 좋았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31년을 기념하는 이번앨범을 통해 인순이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 뉴에이지 음악으로 음악 본연의 모습을 녹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비치의 ‘8282’,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 백지영의 ‘사랑 하나면 돼’,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이현승의 합류로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인순이의 17집 앨범 ‘인순이’는 오는 5월 초 발매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 juni3416@seoulntn.com / 사진=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은미 “신곡 ‘결혼 안하길 잘했지’는 내 이야기”

    이은미 “신곡 ‘결혼 안하길 잘했지’는 내 이야기”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새 앨범 ‘소리 위를 걷다’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고백했다.이은미는 29일 방송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 참여해 최근 발표한 새 앨범 ‘소리 위를 걷다’를 소개하고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신곡 ‘결혼 안하길 잘했지’의 가사에 대한 질문에 이은미는 “가사 때문에 가장 공감이 많이 된 곡”이라며 “가사 속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답했다.이어 “새해가 될 때마다 ‘올해는 기필코 결혼을 하겠다’는 웃지 못 할 결심을 한다.”고 설명했다.또 이은미는 “무대에서 너무 몰입한 나머지 마이크에 앞니를 자꾸 부딪쳐서 이가 깨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실제로 지금 앞니는 내 치아가 아니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이날 이은미는 난생 처음으로 음주녹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했다.“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이은미는 “3,4집 준비할 때 소속사 문제 때문에 약 2년 반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3집에 수록된 ‘너에게 가고 싶어’라는 곡을 녹음하던 날 가장 아끼는 후배의 빈소에 다녀와서 바로 녹음했다. 그때가 가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도저히 맨 정신으로는 노래를 할 수 없었다는 이은미는 “프로듀서에게 양해를 구하고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한 번에 녹음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창완은 “그것이 바로 ‘매직원 테이크’”라며 가수의 감정상태가 노래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공감했다.이은미는 이날 무대를 통해 신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혼 안하길 잘했지’를 비롯해 ‘기억 속으로’, ‘옛사랑’ 등 추억의 히트곡들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행사 알림방] 정기연주회 ‘봄의 향연’

    ●청주시립국악단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6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봄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꾼 김용우와 해금의 디바 정수년이 함께 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도 감상할수 있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043-200-4491.
  • SK텔레콤, T월드매장에서 ‘비바캔디’ 선물

    SK텔레콤, T월드매장에서 ‘비바캔디’ 선물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13일부터 T고객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비바캔디로 소망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고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는 지난 2월 초부터 고객의 생각이 실현되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T가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친구가 되겠다는 브랜드 철학으로 시행 중인 캠페인이다.  이 이벤트는 ▲수신번호 *0077로 소망의 문자를 보내면 예쁜 비바캔디 휴대폰 배경화면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비바캔디’ 이벤트(13~5월16일) ▲전국 T월드 매장에서 100만개의 비바캔디를 무료로 나눠주는 ‘T월드 비바캔디’ 이벤트(13일~4월25일) ▲T브랜드 사이트 (http://t.tworld.co.kr)에서 소중한 사람의 소망메시지를 담아 예쁜 비바캔디 월페이퍼를 만들어 친구에게 이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온라인 비바캔디’(13일~5월 16일)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비바캔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미스터피자 피자세트 교환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비바캔디 이벤트를 통해 T가 2천3백만 고객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보다 용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전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옥주현 “뮤지컬 공연중 상대배우 얼굴에 침 뱉어”

    옥주현 “뮤지컬 공연중 상대배우 얼굴에 침 뱉어”

    뮤지컬계의 디바로 불리고 있는 옥주현이 뮤지컬 공연 중 겪은 황당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뮤지컬 ‘아이다’ 공연에 출연했던 옥주현은 13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녹화에 참여해 “극중 아이다 공주가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와 시녀로 살 때였다. 수세미로 바닥을 닦다가 그 수세미를 상대배우에게 내던지면서 싸움을 시작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장면을 공연하던 옥주현은 중요한 소품인 수세미가 나오지 않아 크게 당황했다는 것. 이에 옥주현은 “고민하다가 순간 입고 있던 치마로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극의 흐름상 수세미를 상대방에게 집어 던져야 둘의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 고민하던 옥주현은 순간 “수세미를 던지는 대신 상대배우 얼굴에 퉤하고 굵은 침을 진짜로 뱉었다.”고 털어놓았다. 옥주현은 “상대배우가 어떤 공연 때보다 때릴 기세로 리얼한 연기를 하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대학에서 보컬학을 강의하는 교수답게 자신이 연구한 ‘노래 잘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뮤지컬 ‘캣츠’의 노래 ‘메모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파니·유리 ‘앵커-기자-PD’ 깜짝 변신

    티파니·유리 ‘앵커-기자-PD’ 깜짝 변신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연출 박현호, 김준현)의 사회를 맡은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앵커와 기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 9일 여의도 MBC의 한 스튜디오에서 각각 앵커, 기자 콘셉트로 ‘쇼! 음악중심’ 예고편을 촬영했다. 이들은 녹음 및 공연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따로 시간을 내 예고 촬영에 적극 촬영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지난 4일 방송에서 패션쇼 콘셉트로 가수 케이윌(K.Will)과의 특별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던 티파니와 유리는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PD, AD, DJ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멤버 유이(UEE)를 영입해 6인조로 재정비한 애프터스쿨이 디지털 싱글곡 ‘DIVA(디바)’로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로켓 발사 이후]‘로켓 발사’ 후…개성 ‘위기’-금융 ‘무덤덤’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우려던 외국계 기업들이 근로자 억류, 통신차단 등 예측할 수 없는 비경제적인 요소들 때문에 사업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남북경협 활성화와 통일이라는 한반도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에 나섰던 다국적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개성 외국기업 철수 고심 “리스크 너무 커” 투자 축소·착공 연기 6일 관련부처 및 업계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2007년 공장용지 분양계약을 맺은 외국 업체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 회사인 한국프레틀과 중국계 미용용품 제조업체 데싱디바, 중국계 의류업체 SW성거나 등 3개다. 하지만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및 통신차단, 로켓 발사 등으로 한국프레틀과 데싱디바는 공장 착공을 미룬 채 사업 철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한 SW성거나도 투자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자동차 센서 케이블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인 프레틀은 외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3월 개성공단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본사의 롤프 프레틀 회장까지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착공식만 하고 첫 삽도 뜨지 못했다. 한국프레틀 관계자는 이날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착공을 하기엔 리스크(위험)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호전될 기미가 없어 1~2년 내에 착공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데싱디바 역시 공장 건설 계획을 중단했으며 개성공단 추진을 전담했던 담당자도 중국 본사로 복귀시켰다. 이 회사는 당분간 중국 본토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SW성거나는 애초 2만 8100㎡(8500평) 규모의 공장을 지으려 했지만 1만 9000㎡(5700평)로 축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치적인 상황을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투자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본토의 인건비 상승 압력에 시달리던 중국 의류 업체들은 인건비 절감, 한국시장 진출 용이 등의 이점 때문에 개성공단을 주목했으나 최근 상황 악화로 베트남 등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금융시장 ‘북풍’은 없었다 코스피 14P↑… 환율 1309원 석달새 최저 북한의 로켓 발사라는 악재에도 불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장중 130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도 주가 강세의 여파로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0포인트(1.10%) 오른 1297.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315선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1300선 밑으로 밀렸다. 장중이기는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16일 이후 6개월 만이다. 특히 주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10월7일 1341선에서 환율이 코스피지수를 넘어서는 ‘데드 크로스’ 상황이 발생한 이후 장 한때나마 코스피지수가 다시 환율을 뛰어넘는 ‘골든 크로스’가 이뤄지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78포인트(2.00%) 오른 447.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일의 439.84를 넘어선 연중 최고치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1.00원 급락한 1309.50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7일 1292.50원 이후 석달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스피어스 vs 비욘세, 숙명의 라이벌전 “팝의 디바는 누구?”

    스피어스 vs 비욘세, 숙명의 라이벌전 “팝의 디바는 누구?”

    디바를 가리기 위한 숙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지고 있다.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팝스타 비욘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두 사람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표를 한 것은 물론 나란히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동시에 활동하게 되자 누가 진정한 디바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지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실력과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공연장이다. 스피어스와 비욘세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은 기본, 수십벌의 무대 의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 최근 스피어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비욘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공연은 풍부한 볼거리로 화제를 모았다. 출중한 가창력과 댄스실력은 물론 화려한 의상과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스피어스와 비욘세의 공연을 비교해 봤다. ◆의미 이번 월드 투어는 두 사람에게 의미가 깊다. 스피어스는 이번 기회로 재기를 꿈꾸고 있고 비욘세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팝의 디바로 남기를 원하고 있어 팽팽한 결전이 예상됐다. 스피어스는 지난달 4일 본격적으로 ‘서커스’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4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스피어스 본인에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측근은 “스피어스가 월드 투어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연습하고 있어 주변에서 만류할 정도”라고 열정을 설명했다. 비욘세 역시 이번 공연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3번째 월드 투어 ‘아이 앰’을 위해 58벌의 무대 의상을 준비했고 여성 밴드 ‘슈가 마마’와 함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의 관심은 급증해 최근에 공개됐던 공연 홍보 비디오 촬영은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의상 두 사람이 이번 월드 투어에서 남다르게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의상이었다. 이들 모두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렬한 색감의 의상과 톤다운된 의상을 자유롭게 입어 조화를 이뤘다. 스피어스는 공연명인 ‘서커스’를 표현하는 의상을 입었다.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것이 특징으로 캐나다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했다. 그는 코스튬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의 의상을 입어 강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또한 블랙 탑과 핫팬츠를 입고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풍기기도 했다. 비욘세는 의상으로 자신의 신체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편안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이룬 것이 특징이다. 탄탄한 허벅지가 매력적인 그는 공연 내내 다리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마치 상의만 걸친 듯한 느낌도 줬다. 이처럼 하체에 시선을 집중시킴으로써 그는 더욱 육감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퍼포먼스 큰 규모의 공연인 만큼 볼거리 역시 풍성했다. 이들은 무미건조하게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한 퍼포먼스를 보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동안의 경험이 녹아있는 화려한 무대매너가 돋보였다. 스피어스의 공연은 마치 서커스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그는 와이어에 매달리거나 봉에 몸을 기대는 등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볼거리를 늘렸다. 백업 댄서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올라 타거나 철창 감옥 안에 갇힌 퍼포먼스 역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비욘세도 과감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와이어를 매단 그는 공중으로 날아 오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때 그는 마치 슈퍼맨을 연출시키는 듯한 포즈를 취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자 백업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댄스 실력을 보여 콘서트의 열정을 더했다. ◆반응 월드 투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다.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현지 언론들 역시 호의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두 사람의 실력과 매력이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스피어스의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록 공연 후 립싱크 논란이 일었지만 대다수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관중들은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며 “마치 스피어스의 전성기때의 모습을 보는 듯했고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비욘세에 대한 평가도 폭발적이었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그이기에 이번 공연 역시 완벽했다는 반응이다. 그의 팬들은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의 매력이 한층 살아난 공연이었다”며 “그는 관중들의 손을 하나 하나 잡아 주는 등 세심한 곳까지 신경써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Bauergriffinonline , WENN>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엄마 넷이 모여 ‘리얼 자녀키우기’

    스타엄마 넷이 모여 ‘리얼 자녀키우기’

    “빅뱅처럼 공부는 못해도 실력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개그우먼 조혜련의 호쾌한 웃음소리가 ‘수퍼맘’ 제작발표회장을 가득 메웠다. 게다가 뮤지컬 디바 최정원, 스타 영어강사 박현영까지, 셋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만으로도 발표회장은 떠나갈 듯했다. 끝이 아니다. 이날 참석지 못한 탤런트 이상아까지 네 명의 ‘시끄러운’ 줌마테이너들이 한 프로그램에 모였다. 26일 밤 12시에 첫 방송하는 스토리온 ‘수퍼맘’에서다. 수퍼맘은 일과 가정 모두를 잡으려는 네 스타 엄마들의 좌충우돌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엄마들은 각각 자신의 아이들과 매회마다 새 미션을 수행한다. 첫회 미션은 ‘자녀 소원 들어 주기’. 여덟살배기 아들 우주의 축구 코치가 돼 줬던 조혜련은 “아들과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한 것이 처음”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방송활동을 하느라 집에 들어갈 틈도 없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대다수 직장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었다. 바쁜 스타 엄마들인 만큼 촬영을 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은 배우 최정원에게도 특별했다. 딸 수아(11)에게 ‘소녀시대 Gee 댄스’를 배운 그녀는 “공연이나 연습 때문에 바빴는데 오히려 방송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 늘었다.”며 웃었다. 방송에서는 스타 엄마 못지않게 자녀들도 숨겨둔 끼를 발휘한다. 박현영의 특훈을 받은 딸 현진이(11)는 이미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엄친딸’(잘나고 똑똑한 친구)이다. 뮤지컬 스타인 엄마를 닮은 수아의 노래와 춤도 수준급이다. 수아는 8주동안인 장기간 방송을 부담스러워하던 엄마를 오히려 설득해 방송에 합류시켰다고 한다. 한편 최근 4주분의 촬영을 마친 수퍼맘들은 입을 모아 엄마의 일터에 아이를 데려가라고 권했다. 딸 현진이와 ‘영화 더빙하기’ 미션을 수행한 박현영은 “함께 일하는 동안 몰랐던 서로의 재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아이가 편집된 방송분만 보고 ‘엄마는 늘 놀다가 늦게 들어온다.’는 오해를 받았다는 조혜련은 “함께 장시간 촬영을 하며 엄마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가 이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퍼맘을 기획한 스타일온 이충효 사업부장은 “여성들이 관심을 쏟는 육아 문제를 진짜 목소리로 전하고 싶었다.”면서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고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도움과 재미를 함께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고속도로 메들리 1000만장… 가수 김용임 첫 단독콘서트

    고속도로 메들리 1000만장… 가수 김용임 첫 단독콘서트

    그의 이름을 꺼내면, “누구~? 국악인 김영임?”이라고 되묻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연기자 김용림과 헷갈리기도 한다. 그런데, “날 좋아한다고 말해요 그대 없이 난 못살아요….”(내 사랑 그대여)나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수 없게….”(사랑의 밧줄) 등을 듣는 순간 무릎을 ‘탁’ 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아~, 이 노래 아는데.”라는 답이 냉큼 나온다. ‘가요무대’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그를 모르면 간첩이다. 고속도로 메들리로 1000만장 이상 팔아치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전통가요의 ‘디바’ 김용임이다. 가요의 여왕 이미자가 인정했다는 목소리를 지닌 그였지만 디바라는 별명이 쉽게 붙은 것은 아니다.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데뷔한 뒤 25년 동안 정규 앨범 9장, 메들리 50세트 등을 내놓으며 목에 피가 나도록 노래를 부르고 또 불러서 쌓아온 결과다. 그가 마침내 소원을 이룬다. 생애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 새달 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옛 리틀엔젤스회관)에서다. 최근 그를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었다. 30여 곡의 공연 레퍼토리를 놓고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었다. 박자를 어느 정도로 정할 것인지, 각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감독 등과 하나하나 조율하며 녹음 작업을 하고 있었다. 콘서트 멤버가 매일 모여 연습하기 힘들기 때문에 각자 녹음본을 가지고 연습을 거듭하게 된다. 같은 노래를 수없이 반복하는 과정으로 오후 2시에 시작한 작업이 저녁 식사 때를 넘어가지만 전혀 힘들어하거나 싫증을 내는 기색이 없다. 점점 눈이 빛난다. 그는 “전통가요에 모든 것을 걸고 25년 동안 뛰어왔다. 그동안 내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하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요즘 경제 불황으로 공연계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그가 이번 콘서트에 들이는 공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무대 설치 5000만원을 포함해 공연 비용이 모두 2억원 안팎이다. 전통가요 콘서트 치고는 많은 비용을 들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무대를 펼치고 싶다.”는 욕심에서다.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뮤지컬 ‘맘마미아’에서부터 악극 ‘신춘향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늘날 그를 있게 한 전통가요 메들리도 빼놓을 수 없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자는 내용을 담은 신곡 ‘빙빙빙 ’도 선보인다. 대선배인 남진이 초대 가수로 나와 그의 첫 단독 콘서트에 힘을 보탠다. 김용임은 “이번 콘서트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 같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김용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은미 신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폭발적 반응

    이은미 신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폭발적 반응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의 새 앨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0일 온라인에 공개된 이은미의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는 아이돌 가수가 우세였던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약 1년 8개월만에 발표한 이은미의 새 앨범 타이틀곡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공개된지 하루 만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인기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발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은미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잘 드러난 이별연가로 프로듀서인 윤일상 작곡가가 “15년 만에 녹음실에서 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던 곡이다. 이은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높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이은미 씨가 열정을 다해 만든 앨범인만큼 그의 열정이 팬들에게 닿은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좋은 음악무대로 가깝게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이은미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는 3월 중순 오프라인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누(樓)와 정(亭)·유럽 중세도시에서 찾은 한국 건축의 미래

    누(樓)와 정(亭)·유럽 중세도시에서 찾은 한국 건축의 미래

    오늘을 사는 우리 도시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다듬고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누(樓)와 정(亭)을 들여다보고 유럽 중세도시를 돌며 그 안의 건축과 삶,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의 공간 루와 정’(김석철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에서 어렴풋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제주영화박물관, 쿠웨이트 주거신도시, 베이징 경제개발특구 등을 설계한 지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꼽힌다. 현재 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4년 전 암 선고를 받고 암의 재발과 심근경색, 세 번의 수술 등을 겪으면서도 중세도시를 여행하고, 한국 건축물을 다시 연구하며 책을 펴냈다. “한국 문화의 정수를 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만으로 암은 앎이 됐다.”고 말한다. 건축가로서 자신의 인생과 사명감을 이 한 권의 건축 에세이에 녹여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예술의전당 등 설계한 김석철씨 건축 에세이 지은이는 “유한한 삶을 살면서 서양 사람들은 천년도시를 만들고 그 삶을 증거로 남겼지만, 한국의 중세도시는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이를테면 서울시는 근대 건축사의 한 장면인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해 흥인지문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500년 이야기의 맥을 끊었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한강 노들섬을 개발하면서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디자인도시를 거론하지만 결국 남은 것은 ‘서양 건축의 흉내내기’일 뿐 현대 한국인은 한국식 건축문화를 잃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은이가 동양의 누와 정, 유럽의 중세도시를 하나의 책에 담은 것은 오랜 역사를 지난 이 공간들을 이해하는 것이 시간과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일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왕궁과 사찰은 중국 문명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누와 정은 비교적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한국 문화의 특색이 묻어나는 한국 전통 건축의 원형을 보여 준다고 한다. 서울의 경복궁은 자금성을 모방했지만 그 안의 경회루는 자연과 소통하려는 한국의 문화색을 많이 담았다는 것. 경회루 주변을 걸으면 북악산과 인왕산이 따라 움직이는 듯해 사람과 자연의 의식이 흐르는 건축공간을 만들어 낸다.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만대루는 하늘을 향해 트인 공간으로 바람 사이를 나는 대붕(大鵬)의 경지를 이룬다. 이를 두고 지은이는 “유생들의 공간이었던 이곳을 뭇사람이 찾아 감동할 수 있는 것은 만대루를 인간과 자연 사이의 날개로 만든 위대한 목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의 위대한 공간은 우리를 압도하지만 한국의 공간미만 한 것은 중국이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지은이는 덕회루, 경회루, 부용정, 애련정, 청암정, 영남루, 방화수류정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누와 정을 고찰하고 유럽의 중세도시로 이끈다. 이곳에서 볼로냐, 밀라노, 크레모나, 브레시아, 베로나, 카르카손, 툴루즈 등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도시를 만난다. ●누(樓)와 정(亭)은 한국전통 건축의 원형 이탈리아 크레모나는 인구 7만명 정도의 소도시지만 아마티, 과르니에리, 스트라디바리 가문이 명장의 전통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도시로 각광받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베로나에는 줄리엣의 집이 인기 있는 관광지로 남아 있다. 대표적인 문학과 건축의 조화이다. 기원전 12세기에 지어진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프랑스의 카르카손은 도시의 거리를 걷는 순간 관광에 역사 순례의 의미를 부여한다. 유럽의 중세도시에서 지은이는 재건축의 논의가 끊이지 않는 한국 도시를 떠올리며 “부술 수 있는 집이 더 값어치가 있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우리 도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아니라 지속 불가능한 건축이 판치는 도시”라고 비판했다. 감수성 넘치고 맛깔나는 문체, 성균관대 건축학과 이상해 교수의 한국 건축 사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중세의 풍경 등이 어루어져 책 자체가 여행이 된다. 곳곳에 지은이의 해박한 지식이 녹아 있어 도시가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질문과 답을 던진다. 1만 8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은미, 가수 20년만에 음반 제작자 변신

    이은미, 가수 20년만에 음반 제작자 변신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가수 활동 20년만에 최초로 음반을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은미에게 발탁된 행운의 주인공은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으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유해인은 2002년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혼자 걷는 길’이란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곡가 유경옥으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해이(HEY), 이은미 음반에 참여했으며 MBC 드라마 ‘아일랜드’, ‘메리대구 공방전’, ‘스포트라이트’ 등 다수의 OST앨범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해왔다. 이은미는 “대중음악이 흥행사업 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음악 외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우리음악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유해인의 음악을 들어줬으면 한다.”고 첫 음반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재능을 가진 어린 음악도들이 시장논리에서 밀려 음악을 포기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다. 음악인보다는 연예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어린친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을 가졌다.”며 “유해인의 음악은 ‘느낌의 음악’이다. 피아노를 전공해서 기초가 탄탄하고 작곡 작사의 능력도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음반제작에 대해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미 소속사 관계자는 “이은미씨가 지난 20년간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며 재능 있는 후배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본인의 음악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첫 스타트의 주인공이 바로 유해인이다. 앞으로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은미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고 데뷔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의 첫 디지털 싱글은 3월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Y&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3세 ‘게임재벌’ 허민씨 885억 빌딩 인수

    33세 ‘게임재벌’ 허민씨 885억 빌딩 인수

    온라인게임으로 ‘대박’을 터뜨린 30대 초반 청년 사업가가 900억원에 이르는 서울 강남 미래에셋타워를 인수하기로 해 화제다. 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허민(33) 전 네오플 대표는 최근 미래에셋과 강남 대치동 미래에셋타워 A·B동을 885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법인이나 투자펀드가 아닌 개인이 주체로 이처럼 대형 건물 인수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허 전 대표는 2001년 서울대 시절 친구들과 함께 고주파를 이용한 잠깨우기 장치라는 아이디어 상품을 갖고 네오플을 설립했다. 이후 ‘캔디바’라는 아바타 채팅 및 게임 서비스로 월 매출 10억원이 넘는 히트를 기록하며 온라인게임 사업과 인연을 맺었고 2005년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네오플은 2007년 연매출 448억원에 영업이익 331억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결국 지난해에는 국내 메이저게임업체인 넥슨에 인수됐다. 당시 넥슨은 허 전 대표 등이 보유한 네오플 지분 59.15%를 인수하면서 15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대표는 41.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대 응용화학과 95학번으로 재학 당시 첫 비운동권 출신 학생회장에 당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빌딩을 인수한 허민(33) 전 네오플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부동산 투자자문사들에 따르면 허 전 대표가 최근 강남 대치동의 미래에셋 타워의 A·B동 2개동을 885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평당(3.3㎡) 매입가는 1350만원 규모이며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연면적은 1만 8000㎡다.그는 지난해 경영권을 넥슨에 넘기면서 받은 돈을 이 빌딩 매입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대표는 신야구·던전앤파이터 등 게임 개발에서 잇달아 성공하고,지난해 7월 네오플을 넥슨에 팔아 1000억원대 재산가 반열에 올라서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대 응용화학부 재학시절부터 서울대 최초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그는 대학 시절 야구부 동아리 회원으로 평소 꿈이 ‘야구단 구단주’일 정도로 야구광이기도 하다.  허 전 대표는 지난 2001년 4월 대학시절 친분을 쌓은 친구 5명과 ‘네오플’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초창기 네오플은 제조업체로 시작했다.고주파를 이용한 잠깨우기 장치가 네오플의 초기 제품이었다.이후 이 제품은 특허를 받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01년 출시된 ‘캔디바’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다.’캔디바’는 아바타 채팅과 아바타 게임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오픈 10개월만에 누적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한 사이트였다.당시 월 매출도 10억원을 넘어서며 ‘캔디바’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허 전 대표가 대학 야구부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야구 게임 ‘신야구’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네오플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로 단숨에 ‘잭팟’을 터트렸다.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오플의 대표 게임이다.특히 삼성전자가 배급에 나서면서 화제가 되기도 한 이 게임은 누적회원수 1000만명,최고 동시접속자 수 17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를 실감한 한 케이블TV 게임채널은 ‘던전앤파이터 리그’를 개최,방송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면서 그의 성공 신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네오플의 가능성에 주목한 거대 게임업체인 NHN은 지난 2006년 5월 네오플의 지분 60%를 인수했다.인수 금액만 240억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허 전 대표는 2007년 NHN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되찾아 NHN의 네오플 지분율을 40%로 떨어뜨리면서 다시 경영권을 찾아왔다.이후 NHN은 보유지분 중 11%를 NHN재팬에 이양했다.  이후에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자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지난해 7월 네오플을 통채로 인수하기에 이른다.넥슨은 지난해 NHN 보유지분을 제외한 네오플의 지분 59.15%를 인수하면서 15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넥슨이 인수한 네오플 지분 59.15% 중에서 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던 지분은 41.37%.그는 지분 판매로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 네오플 인수와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난 허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하지만 그는 지금도 네오플의 중요 경영사안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수출효자 IT 삼총사 동반부진 탈출 언제?

    수출효자 IT 삼총사 동반부진 탈출 언제?

    ‘글로벌 수요도 줄고, 가격이 떨어져 매출액은 그보다 더 줄고….’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정보기술(IT) 3인방’인 휴대전화·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가 올들어서도 여전히 동반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가 그나마 선방하고 있지만 올 1~2월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완제품인 휴대전화는 불황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부품인 반도체나 LCD는 경기에 민감해 가격 하락폭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금액 기준으로 휴대전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반도체는 43.8%, 액정디바이스(LCD 등)는 27.8%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품목들은 삼성전자의 경우 전체 수출액의 79%(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휴대전화는 다행히 2월에는 중국의 휴대전화 보조금정책과 춘제로 인한 반짝특수에다 미국 소비가 다소 살아나면서 소폭 성장(3.1%)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 중남미 중동 등에서는 판매가 부진하다. 반도체는 최근 D램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2월 현재까지도 1기가 바이트 DDR2의 경우 1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여기다 PC 휴대전화 등의 생산 부진으로 수요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에서만 5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월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지만 올들어서도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격이 바닥록고, 수요도 없기 때문에 올 1분기 역시 어려움이 예상된다. 거의 전량을 수출하는 부품인 LCD도 가격이 반토막이 난 데다 판매량 자체도 크게 줄었다. TV 등 소비재용 전자제품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에 들어가는 대형 LCD의 경우 올 1월에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17%, LG디스플레이는 13%의 역성장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7억 2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LG디스플레이가 6억 8600만달러로 52%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32인치 TV용 LCD 기준 지난해 2월 327달러였던 가격이 올 2월에는 170달러로 절반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LCD) 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데다 글로벌 수요가 언제 살아난다고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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