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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금천구, 가을철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서울 금천구, 가을철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서울 금천구는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는 관악산의 한 줄기인 호암산이 지역 내 있어 산림 면적(294㏊)이 전체 구 면적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78명, 보조진화대 389명을 편성하고 인접 소방서, 자치구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등산로에는 진화용 삽,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비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를 채용해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단속공무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자, 취사행위자, 화기물질 소지자, 흡연자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산불진화장비 적게 받고 뇌물 받은 공무원들

    산불진화 장비인 ‘등짐펌프’를 적게 받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박정길)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기 양주시 공무원 안모(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600만원과 추징금 168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55)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00만원, 추징금 390만원을 선고했다. 양주시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안씨를 파면했으며 박씨는 경기도 징계위원회를 기다리고 있다. 안씨는 2014∼2016년 산불진화 장비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7차례에 걸쳐 168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도 같은 시기 9차례에 걸쳐 총 39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거나 현금을 받은 혐의다. 특히 안씨는 등짐펌프 1200개를 계약했으나 900개만 받은 뒤 모두 납품받은 것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1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산불진화 장비 구매업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해 행정 신뢰를 훼손했다”며 “공무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재산적 이익을 추구하고 지방 정부의 물품 조달을 어렵게 해 죄책도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뇌물 중 일부를 먼저 요구했는데도 범행에 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수사과정에서 관련자들을 회유하려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공무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2개 업체 대표 등 3명에게도 각각 징역 6∼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남 영광 물무산에서 산불…2시간 만에 진화 중

    전남 영광 물무산에서 산불…2시간 만에 진화 중

    전남 영광군 영광읍 물무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큰불 길이 잡혔다.30일 오후 5시 31분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영광생활체육관 인근 물무산에서 산불이 났다. 큰 불길은 산불 발견 2시간여만인 오후 7시 30분께 잡혀,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피해 면적은 0.5ha로 잠정 집계됐다. 산불 발생 초기 현장에는 현재 초속 6m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공무원 등 422명은 등짐펌프 300대, 갈퀴 100여개를 들고 산에 올라 진화에 나서 조기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락산 산불 진화 최고 공신은 ‘시민정신’과 ‘물배낭’

    수락산 산불 진화 최고 공신은 ‘시민정신’과 ‘물배낭’

    1일 밤부터 시작된 서울 노원구 수락산 산불이 심야에 조기 진화될 수 있었던 것은 빛나는 시민의식과 함께 물배낭인 ‘등짐펌프’였다는 이야기가 2일 나오고 있다.심야에 초속 5m의 강풍도 간간이 부는 데다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도 있어 산불은 자칫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산불이어서 소방차가 화재 현장 접근도 어려웠고, 헬기도 출동할 수 없었다. 소방당국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인력’ 뿐이었다. 출동 가능한 소방대원이 모두 나왔지만 면적이 넓은 산불이어서 한계가 많았다. 화재가 접수된 1일 밤 9시8분쯤, 의용소방대원들과 시민 130여명 집에서 쉬다 뛰쳐나왔다. 외국인들도 스스로 나왔다. 주부들도 나와 컵라면 등을 끓여 이들을 도왔다.이들이 물배낭인 등짐펌프를 지고 삽을 들고 화재현장으로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물배낭에 물을 채우기 위해 산과 급수 펌프로 오르내리기를 몇번씩이나 반복했다. 2일 새벽 2시25분쯤 소방당국이 “귀임봉 주변 큰불은 완전히 잡혔다”며 초진을 선언하자 주민들은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등짐펌프를 진 시민들은 불을 계속 포위했다. 포위망이 2중 3중이었다. 이들이 물을 뿌리고 삽으로 잔불을 정리했다.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과 소방당국, 노원구청 등이 진화에 밤을 새웠다.아침이 밝아오면서 헬기가 출동했고, 불길은 급격히 잡혀갔다. 축구장 5.5배 면적인 3만 9600여㎡가 탔다. 이들의 밤샘 사투를 보여주듯 수락산 먹자골목 길바닥에는 널브러진 등짐펌프가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줬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산림청·소방청 ‘협력 부실’… 야간 작업 가능 헬기 1대도 없어

    지자체·산림청·소방청 ‘협력 부실’… 야간 작업 가능 헬기 1대도 없어

    산림청은 화재 진압 전문성 부족…안전처는 컨트롤타워 역할 못 해강원 강릉과 삼척 등지에서 사흘째 이어진 대형 산불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기 진압이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양간지풍’(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고온 건조한 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산불 진압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화재 현장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산림청, 소방 당국의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바람이 잦아들어 화재 확산 속도가 느려지는 야간에 소방헬기를 띄우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8일 “야간에는 산 위에서 아래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불의 확산 속도가 느리다”며 “그때 좀더 적극적으로 소방헬기를 투입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진압을 어렵게 만든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10개 산림항공본부에 배치된 산림청 헬기는 45대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안전 문제로 인해 야간 비행이 어렵다. 특히 산악 지역은 고압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추락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날 삼척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산림헬기 1대가 고압선에 걸려 불시착하면서 정비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컨트롤타워 부재가 지적되기도 한다. 이기환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전 소방방재청장)는 “산림청은 산불을 진압하는 데 한계가 있고, 국민안전처는 재난컨트롤 타워로서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림청에 방재 헬기와 산불진화대가 있지만 화재 진압에 전문성이 있는 건 아니어서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한데 미흡했다는 것이다. 현재 산림보호법상 산불 현장의 지휘 권한은 산림청, 지자체장에게 있으나 실제 신고 접수와 초기 진화 업무는 소방이 담당한다.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과 교수는 “산림청 헬기끼리는 교신이 잘되는데 지자체에서 임차한 헬기, 인명구조 헬기, 군 헬기까지 뜨면 서로 엉키면서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이 조기 발견, 초동 진화로, 이번 산불에서도 초기 대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일에만 대형 산불 3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특히 삼척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산악지대인 데다 현장에 최대 초속 16m가량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차제에 대형 산불 예방과 조기 진압을 위한 예산 확대와 설비 증설을 주문했다. 일례로 2004년 4월 낙산사가 소실된 대형 산불 이후 재난안전 전문가들 사이에선 주요 등산로나 재래시장 통로 등에 물벽을 쳐 산불이 번지는 것을 사전에 막는 이동형 수막 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실제로 이 설비가 도입되기 시작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설치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소방차나 등짐펌프에 의존하지만 미국은 산악형 산불 진화소방차량, 위성 원격 무인진화차량을 이용한다. 캐나다는 기후정보, 위성 관측 장비, 적외선 지도 등을 통해 대형 산불을 사전에 감지해 조기 진화에 나선다. 산림청 관계자도 “현재 야간에 화재 진압에 투입할 수 있는 헬기가 한 대도 없다. 그나마 올해 야간 투입이 가능한 수리원 헬기 1대를 도입하는 게 전부”라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439건으로, 이 가운데 63.5%(279건)는 입산자 실화,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한 인재(人災)였다.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방장비 구매비리’ 지자체 수십곳 수사

    경찰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산불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결탁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 대상 지자체는 수십여곳에 달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일반 공무원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소방장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 제품이 입찰에 선정되도록 편의를 봐준 공무원들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장비는 산이나 들에 불이 났을 때 잔불 정리에 쓰는 개인용 장비나 등에 메는 소화장비인 등짐펌프 등으로 개당 가격은 20만원선이다. 시·군별로 이 장비 구입에 해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경찰은 일부 지자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및 관련자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같은 방식으로 특정 업체의 장비를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 전국 지자체 수십여곳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04일 비상근무… 아차산 산불방지 나선 광진구

    104일 비상근무… 아차산 산불방지 나선 광진구

    서울 광진구 아차산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33㎞에 이르는 ‘아차산 둘레길’은 서울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다.광진구는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아차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근무기간은 5월 15일까지 104일간이다. 비상근무기간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22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투입, 진화에 총력을 쏟는다. 산불 발생 단계에 따라 1㏊ 미만 소형 산불일 땐 산불방지요원들이 신속히 초동 진화하고, 1㏊ 이상 중·대형 산불일 땐 인근 거주 직원들과 주민들로 구성된 보조진화대 300여명이 투입된다. 잔불정리 감시조는 불씨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현장을 점검한다. 구는 아차산 내 산불취약지점 2곳에 3기씩 총 6기의 타워형 급수시설과 지표분사형 스프링클러를 구비했다. 진화용 삽, 불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발생 때 사용할 457점의 진화장비도 완비했다. 주요 등산로변에 무인감시카메라 7대도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선 예방이 최선”이라며 “등산객과 구민들도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진화됐던 소백산 산불 또다시 발생

    지난 1일 불이 나 27시간 만에 진화됐던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 3일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10분쯤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에서 불이 나 숲 1㏊를 태웠다. 불이 나자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등 220여 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고,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3대가 긴급 투입됐다.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1일 난 산불의 잔불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6시 16분쯤 이곳과 가까운 천동리 천동동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능선 반대편인 가곡면 어의곡리까지 번져 숲 3㏊를 태우고 지난 2일 오후 9시쯤 진화됐다. 당시 불이 나자 류한우 단양군수를 본부장으로 현장 지휘본부를 차리고 공무원 등 400여명의 인력과 산림청 진화 헬기 5대, 등짐펌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거세 어려움을 겪었으나 발생 27시간 만에 진화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필사적인 진화 작업으로 수백년 된 주목 등으로 경관이 빼어난 소백산이 크게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위험지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화지점 인근에 밭이 있는 점으로 미뤄 밭두렁이나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차 하다 큰불… 서울 ‘마른 산’ 비상

    아차 하다 큰불… 서울 ‘마른 산’ 비상

    ‘100년 만의 가뭄’을 맞아 서울 각 자치구도 산불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대비에 나섰다. 임야가 많은 관악구 등은 산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산불진압 훈련을 하는 등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서울에는 연평균 50건의 산불이 발생하며 지난 5년간 산불로 소실된 임야 면적은 축구장 20여개 크기인 8만 8000여㎡에 이른다. 산불 발생은 등산객이 몰리는 3~4월과 주말에 가장 많지만, 현재 전국의 산이 가뭄으로 바짝 말라 거대한 부싯돌과 같은 비상 상황이다. 구 전체 면적 가운데 임야가 59%인 관악구는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직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이 한 조가 돼 청룡산 유아숲체험장을 시작으로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삼성산 천주교 성지, 장군봉 근린공원, 남현동 관음사를 돌아 낙성대공원까지 곳곳을 순찰한다. 최근 5년간 구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부분 등산객의 작은 실수에서 비롯된 동네 뒷산의 소형산불로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의 대형 산불로 번진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주민의 휴식처인 관악산 등을 지키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관련 기관과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이며 산불위험지수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공무원, 진화대 등에게 보낸다. 또 산불이 일어나면 위성위치확인(GPS) 단말기를 이용해 구, 서울시, 산림청에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산불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 녹지관리초소 외에도 관악산의 연주대, 모자봉, 삼성산 등에 무인감시 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진화 차량 3대, 등짐펌프 등 435점의 장비도 갖췄다. 진화인력 345명 외에도 관악소방서, 경찰서,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1800여명의 비상 인력과 동별 담당자, 통장 등 7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화산, 봉제산, 우장산, 궁산, 수명산, 염창산, 까치산 등 크고 작은 산이 많은 강서구도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산불이 나면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30명이 긴급 투입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조진화대 106명도 편성했다. 지난 5월 개화산 등 5개 산에 모두 15개를 설치한 ‘산불장비 보관함’도 재정비한다. 보관함 진화장비 상태를 꼼꼼히 살펴 불량한 시설은 교체하고 부족한 시설은 보충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죄고 있다”며 “산불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산에 오를 때는 화기 물질을 절대 갖고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영농 폐기물 태워 산불 예방

    영농 폐기물 태워 산불 예방

    29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에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과 전문진화대, 의용소방대원이 진화 차량과 등짐펌프 등 진화 장비를 갖추고 영농폐기물 10t을 안전하게 소각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한라산 산불헬기 상주 필요…새달 철수 땐 초기진화 난항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산불에 무방비로 노출돼 산불진화용 헬기 상시 배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최근 발표한 기후변화적응대책 보고서에서 “한라산 1400m 이상 지역에 억새의 유입과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의 이동으로 산불의 위험이 항상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에 취약한 제주조릿대가 한라산 전역으로 세력을 뻗쳐 산불 발생 시 조기 확산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산불진화와 인명구조용 다목적 헬기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제주에는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지난달 18일부터 배치됐으나 산불예방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 철수할 예정이다. 이후 한라산에 산불이 발생하면 사실상 초기 진화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한라산 등 제주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헬기가 90분 거리인 전남 영암군에 있는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출동해야 해 초기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4일 한라산 어리목 코스 사제비동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배치된 산림청 헬기가 15분 만에 투입돼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산불 진압에는 공무원 등 1200여명이 투입됐지만 현장 도착에만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됐고 1인당 15ℓ 용량의 등짐펌프로 산불을 끄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 관계자는 “한라산 산불 발생 시 인력으로는 진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헬기 구입에 수백억원이 드는 데다 연간 5억여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 등의 부담으로 상시 헬기 배치 등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림의 가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목재생산 등 경제적 가치가 우선했지만 최근에는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토사유출방지, 산림휴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공익적 가치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08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7%인 73조 1799억원으로 평가됐다. 농림어업총생산액(23조 4411억원)의 3.1배에 달하고, 국민 1인당 15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산림 공무원들이 산불을 “산림 훼손으로 끝나지 않는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는 근거다. 산불을 낸 책임에 대한 과태료나 벌금과는 비교할 수 없다. 지난 2월 28일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로 0.06㏊의 산림이 훼손되면서 30~40년생 소나무 36그루가 화마 피해를 당했다. 대형 산불은 아니었지만 진화를 위해 진화차(2대)와 소방차(2대), 등짐펌프(60개) 등과 진화인력 107명이 투입됐다. 피해액은 132만 8000원으로 산출됐다. 이 중 78.2%는 복구(53만 2000원)와 진화(50만 6000원) 비용이다. 직접 피해액(소나무)은 10만 4000원, 산림공익기능은 18만 6000원에 불과했다. 피해를 당한 산 주인은 직접 피해액과 복구비용 63만 6000원만 받을 수 있고, 진화비용과 산림공익기능 손실액은 가해자에게 벌금으로 부과된다. 조경수로서 수백만원의 가치가 있는 나무라도 피해액 산정은 벌채를 해서 판매시 목재 가격이 적용된다. 산불 피해지는 1~2년이 지나야 조림을 할 수 있지만 기회비용 상실에 따른 보상 기준은 아예 없다. 진화비용도 인건비만 산정한다. 지난 2010년 법이 개정되면서 강화된 결과다. 이전까지 산불 피해액 산정은 임목피해만 반영됐고, 기준도 1㏊에 잣나무 조림비용인 250만원에 불과했다. 현재는 10배 이상 높아져 2500만원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울산북구 24시간 산불진화대 출범

    울산 북구가 ‘24시간 산불진화대’를 출범시켰다. 이는 최근 잇따른 방화성 산불을 예방하고,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22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24시간 산불진화대’는 공무원, 산불감시원, 공익근무요원 등 60명으로 구성해 이날부터 2교대 근무로 운영한다. 북구는 또 24시간 산불진화대에 진화차량 6대와 급수지원차량 1대, 불갈퀴 500개, 등짐펌프 500개 등도 배치했다. 60명의 인력과 1000여개의 소방장비는 준 소방서 규모로 북구지역 산불 예방·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두 북구 산림담당은 “2교대로 운영되는 24시간 산불진화대는 울산 북구가 처음”이라며 “진화대는 방화성 산불예방과 야간 진화작업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리산 불… “고맙다 진눈깨비”

    지리산국립공원에 난 산불이 때마침 내린 진눈깨비로 자연진화되면서 큰 화를 면했다. 8일 오후 7시 40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지리산 내 두류봉 7부 능선(해발 1100m)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1만㎡ 이상의 산림을 태우다 비를 동반한 눈 덕분에 3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과 함양군 공무원, 119대원 등 200여명이 등짐펌프(용량 6~10ℓ)를 메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산세가 험해 제대로 진화작업을 벌이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 9시 30분쯤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 추워지면서 비교적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면서 자연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사실상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데다 날이 어두워 헬기마저 출동하지 못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사무소 관계자는 전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플러스] 산불예방 종합대책본부 설치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대책본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6개조 36명 직원으로 꾸렸다. 등짐펌프 등 13종 563점의 일반진화 장비와 기지국 1곳, 차량(이동)국 1곳, 휴대용 무전기 5대 등 무선통신장비로 진화장비도 갖췄다. 공원녹지과 2657-8696.
  • 낚시꾼 失火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된 제주도 서귀포시 섶섬에서 큰불이 나 화재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이 섬의 3분의 1가량이 소실됐다. 지난 13일 오후 4시11분쯤 파초일엽 자생지인 섶섬 정상부근에서 원인모를화재가 발생,공무원과 소방대원·경찰·군장병 등 450여명이 양수기와 동력펌프·등짐펌프·헬기 등을 동원,16시간40여분에 걸친 진화 끝에 14일 오전8시50분쯤 겨우 불길을 잡았다. 200여평 규모의 파초일엽 자생지는 다행히 섬의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오전 11시쯤 화재 진화 마무리작업을 하던 서귀포소방서 동홍파출소 소속 김성진(38)소방교가 3m 높이에서 굴러온 직경20㎝가량의 돌에 머리를 맞고 10여m 아래 암벽으로 추락,서귀포의료원으로옮겼으나 낮 12시20분쯤 뇌진탕으로 숨졌다. 경찰은 김소방교에 대한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일요일인 13일 낚시꾼 30여명이 섬에 들어갔다 나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신원과 실화여부등을 조사중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산불 소방대 창설하자/황석현 논설위원(서울논단)

    올해는 유난히 산불이 잦고 그 피해도 엄청나다.지난 23일 경기도 동두천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7명의 귀중한 목숨을 단숨에 앗아간 끔찍한 참사로 이어졌다.같은날 강원도 고성군 죽변산 계곡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만인 25일 하오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는 했으나 3개면에 걸쳐 3천여㏊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가옥과 축사등 1백35개의 건물을 불태웠다.이 때문에 61가구 1백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동두천 산불과 고성 산불은 산불피해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들이다. 산불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90년 71건에 불과했던 산불이 93년 2백26건,지난해에는 6백30건으로 늘어났다.불과 5년 사이에 9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서는 26일 현재 4백94건의 산불이 일어나 지난해 봄철 발생건수를 이미 넘어섰다.산불의 건당 피해면적도 늘어나고 있다.80년대에는 산불 한건의 피해면적이 평균 1㏊였으나 90년대 들어서는 20배가 넘는 23㏊나 된다. 해마다 산불발생건수와 피해면적이 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추세라고 할 수도 있다.지금 우리나라 산에는 30년 이상의 수림이 우거져있어 자연발화의 가능성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대형화된 요인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산불 발생요인이 늘어나면 그 대비책도 다양해져야 한다. 그러나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진화장비도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산불이 났을때 관할 행정관청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은 이때문이다.불길을 잡는데 필수적인 진화장비와 인명보호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뛰어들었다간 애꿎은 인명피해만 내기 십상이다. 산불이 나면 TV화면엔 으례 헬리콥터가 떠 진화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그러나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리콥터는 20대밖에 없고 그나마 50%만 가동되는 실정이다.동력펌프,등짐펌프,동력롭등이 동원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낫,괭이,갈퀴같은 원시적 장비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내무부는 최근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지방행정기관의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산림공무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산불취약지구 입산통제,조기발견·조기신고체제 강화등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워놓기는 했다.그러나 지금과 같은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인력으로 이런 대책들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다.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등산·행락·성묘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나는 산불이 45%나 된다고 한다.한마디로 기초질서 위반이 산불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국민의 산행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산불예방을 위한 일차적인 과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효율적인 산불대책이다.산불이 일어났을때 조기진화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대폭 늘려야 하고 장비 현대화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일본등 선진외국에서는 국립공원마다 산불전문 소방대가 있다.우리도 이제 예산타령만 할것이 아니라 산물전문 소방대를 운영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전문인력과 함께 예비군과 민방위대원들을 상시동원할 수 있는 이원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또 외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산불진화 자원봉사대의 결성도 서둘러야 한다.장비의 현대화도 시급하다.우선 진화용 헬리콥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험할뿐 아니라 농촌인력 동원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진화성능이 뛰어난 첨단 헬리콥터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다.산불진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임간도로도 요소요소에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잿더미로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산은 푸른숲과 맑은물등 깨끗한 자연환경뿐임을 새삼 깨달아야 할 때다.
  • 산불 사흘째… 임야 1천만평 피해/고성일대

    ◎군·경 1만여명 철야진화/이재민 61세대 1백87명 발생/가옥포함 건물 1백35동 소실/최 강원지사 재해지역 지정요청 【고성=조성 호기자】 강원도 고성군에서 3일째 계속된 산불은 3개면 16개리 3천여㏊를 태워 막대한 피해를 내고 25일 하오 현재 토성면 도원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불길은 잡혔다. 이번 산불로 가옥 78채를 비롯한 축사 등 건물 1백35동이 소실됐고 61가구 1백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소·닭 등 가축 3백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또 군인관사 9채와 군용 통신케이블 2㎞가 소실됐다. 25일 새벽 불길이 새로 옮겨붙은 도원리,선유실리,학야2리에서는 27가구 주민 80여명이 잠자다 맨 몸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전체피해액을 20억원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산불은 이날 낮 거센 바람을 타고 죽왕면 가진리에서 북족 향목리 방향,간성읍 탑동리에서 진부령 방면인 흘2리 방향,토성면 도원리에서 잼버리수련장이 있는 성대리 방향 등 3개 방향으로 각각 번져나가다 하오 4시20분쯤 도원리를 제외한 2개 방향의 큰 불길은 일단 잡혔다. 고성군은 이날 상오 6시부터 경찰·군용 헬기 20대와 소방차 50여대,의용소방대원 2천여명과 공무원·경찰 등 모두 1만여명의 인원을 동원,진화작업을 폈다. 한편 최각규 강원지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수성 총리에게 재해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택피해자를 위해 농촌주택융자금지원을 정부에 요청키로 하고 벼농사를 위해 육묘상자 1천3백20개와 종자 2백㎏을 지원키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도 쌀과 라면,모포 등이 들은 구호배낭을 이재민들에게 지급했다. 피해지역 대부분은 검은 숯덩이로 변했으며 아직도 매캐한 연기가 계속 나와 전쟁터를 연상시켰다.또 불탄 집에서 가재도구라도 꺼내려던 주민들은 참혹하게 변한 마을모습에 넋을 잃었다. 일부주민들은 올 농사를 위해 만든 못자리로 달려 갔으나 그 곳도 모두 타버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산불진화 왜 늦어졌나/항공장비 부족… 산세험해 인력투입 한계/건조한 날씨에 강풍겹쳐 불길 크게 번져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 동안이나 완전히 진화되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진 이유는 장비부족·강풍·건조한 날씨·험한 산세·전문인력부족 등이 원인이다. 그동안 경찰과 군용 헬기 10대 등 모두 20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고 의용소방대 2천명과 공무원·경찰 등 모두 1만여명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피해범위는 생각보다 확산됐다. 이는 우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방향도 시시각각 변했기 때문이다.화재 현장 부근에는 초속 30m의 강풍이 계속 불었고 바람의 방향도 북동∼북서∼남동풍으로 변해 속수무책이었다. 산불이 나면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을 수밖에 없으나 강원도에는 진화용 헬기가 1대도 없고 진화장비도 뒷불정리용에 불과했다.고성군의 경우도 동력펌프 6대,등짐펌프 2백24대,동력톱 7대,불갈퀴 등 진화도구 1천2백41개 등 장비가 겨우 1천5백43개였다.1만명이 넘는 동원인력중에는 군병력이 5천명,민방위대원이 1천2백여명,공무원 5백60명,주민 6백명 등 대부분 산불진화에 미경험자들이고 소방관이나 의용소방대원은 2천여명뿐이었다. 더구나 이번 화재는 급경사 등 지형이 험한데서 발생,개인장비보다는 헬기 등을 이용한 진화작업의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어서 동원인력은 진화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대형 산불에 대한 대비책에도 한계를 드러냈다.초기진화가 가장 중요하지만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장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는 엄두도 못냈고 산림청에 지원을 요청한 헬기도 격납고가 서울에 있어 현장에 도착하는 데만 최소한 1시간30분 이상 걸려야 했다.〈곽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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