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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느러미 찢겨도 포기 안 해… ‘쌘돌이’ 3개월 만에 탈출

    지느러미 찢겨도 포기 안 해… ‘쌘돌이’ 3개월 만에 탈출

    제주 바다에서 폐어구에 얽혀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약 3개월 만에 스스로 그물을 끊고 자유를 되찾았다. 19일 다큐제주와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쌘돌이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폐어구를 완전히 벗어난 상태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온몸이 그물망으로 추정되는 폐어구에 감긴 채 발견된 이후 87일 만이다. 당시 제주도 돌고래 구조전담팀이 쌘돌이를 추적 관찰하며 구조하려 했지만 유영 속도가 빨라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야생 돌고래 특성상 접근이 어려워 도는 해양수산부, 해경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왔다. 쌘돌이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등지느러미가 잘려 있지 않았지만 지난달 15일에는 70%의 지느러미가 잘려 나갔고 컨디션 난조로 무리에서 이탈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22일에는 등지느러미가 80∼90% 가량 잘린 상태였다. 다큐제주 측은 쌘돌이가 스스로 폐어구를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돌고래 세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로 꼽힌다. 쌘돌이는 등지느러미를 잃었으나 모니터링 결과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결국 수갑과 같던 폐어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것 같다”며 “인간에 의해 오염된 바다에서 스스로 목숨을 살린 경험은 돌고래 무리에게도 엄청난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가 먹은 생선구이, ‘제주산 옥돔’ 아니라고?…“값싼 옥두어였다”

    내가 먹은 생선구이, ‘제주산 옥돔’ 아니라고?…“값싼 옥두어였다”

    값싼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옥돔과 옥두어는 농어목 옥돔과에 속하는 어류로, 유전자는 다르지만 생김새가 비슷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금고형 이상의 처벌 전력이 없고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제주시 소재 식당을 운영하면서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4000만원 상당 옥두어 1245㎏을 구매한 뒤 1마리당 3만 6000원짜리 옥돔구이로 속여 2500여개를 판매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약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당시 식당에 설치된 메뉴판에는 옥두어를 사용하면서도 ‘옥돔’구이로 표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듯 다른 옥돔·옥두어…구우면 구분 어려워 식당에서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파는 사례는 종종 적발된다. 이들은 언뜻 보기엔 비슷한 형태지만, 옥돔은 눈 밑에 은백색 삼각형 반점이 있고 몸 중앙에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 방향의 띠무늬가 있어 구분된다. 옥두어는 눈 밑에 은백색 삼각형 무늬가 없다. 옥돔의 등지느러미는 주황색이며, 꼬리지느러미는 담황색 바탕에 5~6개의 노란 가로줄 무늬가 있다. 옥두어는 검은색이나 회색의 등 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이러한 외형적 주요 특징이 사라져 이들을 구분하기 어렵다. 가격은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 가까이 비싸다.
  • “보이면 도망가세요”…복어 독 20배, 식약처가 경고한 ‘이것’

    “보이면 도망가세요”…복어 독 20배, 식약처가 경고한 ‘이것’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 복어의 20배에 달하는 독을 지닌 ‘날개쥐치’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절대 날개쥐치를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아열대성 어류인 날개쥐치가 제주 남부 연안 등에서 낚시꾼들에게 어획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날개쥐치는 식용 쥐치에 비해 몸집이 크고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있으며, 꼬리가 날개처럼 크게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날개쥐치는 살, 뼈 등에 복어 독(테트로도톡신)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식용이 불가하고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한 노출만으로도 작열감, 발진,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펠리톡신에 중독되면 구토, 전신마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2000년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날개쥐치 섭취에 의한 사망, 2008년 독일에서는 피부 접촉에 의한 부종, 근육통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날 식약처는 복어 섭취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복어는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되어 있어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 복어 독 중독 환자가 총 47명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복어는 참복, 황복, 자주복 등 21종이다. 전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은 식용 복어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손질 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가미, 내장, 혈액 등을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복어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취급해야 한다. 식약처는 “복어를 조리한 음식을 먹거나 날개쥐치를 취급한 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 불능,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거나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복어 독 20배 ‘이것’ 제주서 등장…“만지지도 마” 난리 난 이유

    복어 독 20배 ‘이것’ 제주서 등장…“만지지도 마” 난리 난 이유

    바다낚시가 증가하는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운데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위험성이 있는 ‘날개쥐치’가 제주도 남부 연안 등에서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개쥐치’는 절대로 섭취해선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우리나라 해역에 등장한 날개쥐치는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아열대성 어류인 날개쥐치가 제주도 남부 연안 등에서 낚시꾼들에게 어획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날개쥐치는 일반식용 쥐치에 비해 몸집이 크고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있으며 꼬리가 날개처럼 크게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쥐치는 가는꼬리쥐치, 말쥐치, 쥐치(쥐치어), 표문쥐치 4종뿐이다. 날개쥐치는 식용이 불가하고 살(근육), 뼈 등에 복어 독(테트로도톡신)의 20배에 달하는 팰리톡신(Palytoxin)을 지니고 있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한 노출만으로도 작열감, 발진,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팰리톡신(Palytoxin)에 중독되면 구토, 전신마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00년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날개쥐치 섭취에 의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08년엔 독일에서 피부 접촉에 따른 부종, 근육통이 보고됐다. 아울러 복어는 반드시 조리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복어 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는 13건(환자 47명)이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복어는 참복, 황복, 자주복 등 21종이다. 전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은 식용 복어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복어 손질 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가미, 내장, 혈액 등을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복어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취급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복어를 조리한 음식을 먹거나 날개쥐치를 취급한 뒤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불능,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받거나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행운이’ 이어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제주도 민관협력 구조 재가동

    ‘행운이’ 이어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제주도 민관협력 구조 재가동

    제주도가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폐사와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추가 발견되자 구조 전담팀을 다시 가동했다. 제주도는 최근 남방큰돌고래 어린 개체 폐사가 늘어나고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담팀(TF)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31일 오후 도청 2청사 소통마루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전담팀 회의의 후속조치로, 구좌읍 해상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신속한 구조와 올해 급증한 어린 개체 폐사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는 새끼 돌고래가 폐어구에 걸린 채 어미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도 함께 유영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워킹그룹은 ▲돌고래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한 실시간 모니터링 ▲해녀 등 어업인의 조업 중 관찰 체계 구축 ▲학계 및 전문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과학적 모니터링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 활용 모니터링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 구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대학교, 국립해양수산과학원, 제주도 관공선, 연안어업인, 해녀협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구조 시기를 적절히 판단하고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가 지속적으로 새로 발견되는 상황에서 이름을 붙이는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명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앞으로는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체계적인 명명 절차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어구에 걸린 남방돌고래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만큼 16일부터 실무 워킹그룹을 운영해 구조 시기 및 방법, 치료, 방류 등 실무 사항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남방큰돌고래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행정과 기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새롭게 발견된 폐어구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는 ‘종달이’ 발견 당시 크기와 비슷하다”면서 “낚싯줄에 걸린 모습도 주둥이 양옆으로 바늘이 걸리고 배에서 꼬리까지 연결된 줄을 제외하면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로 연결되어 늘어진 모습이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 또 낚싯줄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아픔… 또 죽은 새끼업은 어미의 슬픔

    또 낚싯줄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아픔… 또 죽은 새끼업은 어미의 슬픔

    제주바다에서도 또 다른 폐어구(낚싯줄)에 걸린 남방큰돌고래가 새롭게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7일 다큐제주에 따르면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꼬리지느러미에 낚싯줄이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어미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어미와 함께 유영하는 새끼 돌고래는 종달이 발견 당시 크기와 비슷하다”면서 “낚싯줄이 걸린 형태도 주둥이 양옆으로 낚시바늘이 걸리고 배에서 꼬리까지 연결된 줄을 제외하면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로 연결되어 늘어진 모습이 흡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 감독은 “지난 24일 김녕리에 소재한 김녕요트에서 낚싯줄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있다고 제보한 내용을 토대로 정밀 모니터링을 통해 이틀 만에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낚싯줄에 걸린 돌고래는 제주도 주도로 전담팀을 꾸려 긴급 구조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운이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장면이 포착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행운이나 새끼 돌고래 모두 움직임이나 컨디션은 양호해 보인다고 오감독은 전했다. 다만 구조해야 할 대상이 두 개체로 늘어나 제주도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안타까운 건 같은 날 같은 해상(종달리)에서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어미가 들어 올리며 유영하는 모정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오 감독은 부패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죽은 지 얼마 안된 것 같다고 했다. 종달이가 현재 사체 발견이 안 되고 있지만 이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4마리의 안타까운 새끼 돌고래 죽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오 감독은 “제주 바다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과정에서 이번에 다시 낚싯줄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발견으로 낚시에 관한 체계적 관리 과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지난해처럼 또다시 새끼 돌고래의 죽음이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 “웃는 고래” ‘만삭 상괭이’ 한려해상 등장…길조인가 (영상) [포착]

    “웃는 고래” ‘만삭 상괭이’ 한려해상 등장…길조인가 (영상) [포착]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만삭의 몸으로 바닷속을 헤엄치고 갓 태어난 새끼를 돌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 근처 바다에서 상괭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1일 공개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만삭인 상괭이가 초양도에 접근하는 모습, 숭어 사냥에 나선 모습, 3번 회전하며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상괭이가 큰 배 뒤로 생긴 파도를 따라 유영하거나 꼬리지느러미를 수면 밖에 내놓고 배영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상괭이는 경계심이 강해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하기 어렵다. 만삭의 어미 고래 옆에는 아직 배냇주름(태어난 뒤 1∼2주간 몸에 나타나는 주름)이 가시지 않은 새끼 상괭이도 있었다. 국립공원공단은 “번식과 양육 등 상괭이의 생애 활동을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상괭이의 번식지이자 출산지로 서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빨고래류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상괭이는 머리가 둥글고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로 얼굴이 미소를 짓는 듯한 모습이어서 ‘웃는 고래’라고 불린다. 몸길이는 태어났을 때 72∼85㎝, 다 자라면 최대 2m 정도이며 우리나라 연안과 더불어 일본·중국 바다에도 산다.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상 보호종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상괭이를 멸종위기에 몰아넣은 주요인은 ‘혼획’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1100여마리 상괭이가 혼획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산된다.
  • 심해 괴물 ‘악마의 물고기’ 대낮 출몰…희귀 목격 께름칙 (영상) [포착]

    심해 괴물 ‘악마의 물고기’ 대낮 출몰…희귀 목격 께름칙 (영상) [포착]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도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환한 대낮에 ‘악마의 물고기’가 출몰해 관심이 집중됐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에 따르면 현지 비정구기구(NGO) ‘콘드릭 테네리페’ 해양생물학자들은 지난달 26일 상어 연구를 위해 바다로 나섰다가 해변과 불과 2㎞ 거리에서 괴물 형상을 한 검은색 생명체를 발견했다. 벌린 입 사이로 길고 뾰족한 이빨이 드러나 있는 괴생명체는 머리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 촉수도 달려 있었다. 학자들이 목격한 괴생명체는 200~1500m 수심대에 서식하는 초롱아귀목 멜라노케투스과의 험프백 앵글러피쉬(Melanocetus johnsonii), 일명 ‘검은 악마 물고기’, ‘검은 바다 괴물’이었다. 멜라노케투스는 ‘검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멜라노스’(melamos)와 ‘바다 괴물’을 의미하는 ‘케투스(cetus)의 합성어다. 험프백 앵글러피쉬는 1863년 아프리카 마데이라 근처에서 영국 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절반 이상이 수심 1000m 깊이 심해에서 목격됐다. 이런 심해어가 대낮에 얕은 수심에 산 채로 나타난 것은 전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다만 물고기는 발견 후 몇 시간 만에 폐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콘드릭 테네리페 학자들은 “질병, 강한 해류 또는 포식자 때문에 바다 상층으로 유입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심해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일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초롱아귀는 머리에 초롱불처럼 스스로 발광하는 안테나 모양의 촉수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위에 가늘고 길게 튀어나온 촉수는 등지느러미가 변형된 것으로, 끝부분에 공생하는 발광세균이 초롱불처럼 빛을 뿜어낸다. 초롱아귀는 등대처럼 컴컴한 심해를 밝히는 이 발광촉수로 먹이를 유인한다. 발광촉수는 암컷만 갖고 있다. 초롱아귀가 암수 개체의 형태가 완전히 다른 성적이형성(sexual dimorphism) 어류라서다. 몸길이도 암컷은 약 60㎝인 반면, 수컷은 4㎝ 정도에 불과하다. 몸집도 작은 데다 발광촉수도 없는 수컷 초롱아귀는 먹이를 잡아도 스스로 소화하지 못해, 암컷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다. 수컷 초롱아귀는 뛰어난 후각기관을 이용, 냄새로 암컷을 찾은 뒤 암컷 몸에 이빨을 꽂고 매달린다. 그러면 암컷 몸에서 분비된 효소가 수컷의 몸을 녹인다. 이렇게 암컷과 일체화된 수컷은 공유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며 근근이 목숨을 이어간다. 하지만 수일에서 수주 후면 다른 신체기관은 모두 녹아내리고 생식능력만 남게 된다. 암컷은 죽기 직전의 수컷이 뿜어낸 생식 호르몬으로 번식한다.
  • 아쿠아리움 물고기 우울증 낫게 한 ‘특효 처방’ 정체

    아쿠아리움 물고기 우울증 낫게 한 ‘특효 처방’ 정체

    건강 문제가 생긴 개복치를 구하기 위한 일본 아쿠아리움의 ‘특효 처방’이 화제에 올랐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0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카이쿄칸 아쿠아리움에 사는 개복치가 사람 얼굴사진을 수조에 붙인 덕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개복치가 카이쿄칸 아쿠아리움에 온 것은 지난해 2월로, 당시 길이 79.5㎝, 무게 27㎏의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건강한 상태였다. 이후 개복치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몸집이 더 커졌으나 지난해 12월 아쿠아리움 보수공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이상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해파리를 먹지않고 수조 벽면에 몸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인 것으로, 이에 아쿠아리움 측은 공사로 인한 소음 혹은 기생충과 소화기 문제를 이유로 추측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원인을 알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한 직원이 뜻밖의 의견을 냈다. 공사로 인해 관람객이 없어지자 개복치가 심각한 외로움을 타고 있다는 것. 이에 아쿠아리움 측은 사람들의 얼굴사진과 유니폼을 수조에 붙이는 임시처방을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개복치는 다시 해파리를 먹기 시작하고 이상행동이 사라지며 건강했던 원래 상태를 회복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개복치는 처음부터 관람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았다”면서 “특히 호기심이 많아 관람객이 보이면 헤엄쳐 가까이 다가왔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 수조에 사람 얼굴사진 붙이니…우울증 걸린 개복치 살아난 사연 [여기는 일본]

    수조에 사람 얼굴사진 붙이니…우울증 걸린 개복치 살아난 사연 [여기는 일본]

    건강 문제가 생긴 개복치를 구하기 위한 일본 아쿠아리움의 ‘특효 처방’이 화제에 올랐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0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카이쿄칸 아쿠아리움에 사는 개복치가 사람 얼굴사진을 수조에 붙인 덕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개복치가 카이쿄칸 아쿠아리움에 온 것은 지난해 2월로, 당시 길이 79.5㎝, 무게 27㎏의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건강한 상태였다. 이후 개복치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몸집이 더 커졌으나 지난해 12월 아쿠아리움 보수공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이상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해파리를 먹지않고 수조 벽면에 몸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인 것으로, 이에 아쿠아리움 측은 공사로 인한 소음 혹은 기생충과 소화기 문제를 이유로 추측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원인을 알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한 직원이 뜻밖의 의견을 냈다. 공사로 인해 관람객이 없어지자 개복치가 심각한 외로움을 타고 있다는 것. 이에 아쿠아리움 측은 사람들의 얼굴사진과 유니폼을 수조에 붙이는 임시처방을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개복치는 다시 해파리를 먹기 시작하고 이상행동이 사라지며 건강했던 원래 상태를 회복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개복치는 처음부터 관람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았다”면서 “특히 호기심이 많아 관람객이 보이면 헤엄쳐 가까이 다가왔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 “가오리의 먼 친척뻘”···뉴질랜드 심해서 신종 ‘유령상어’ 발견

    “가오리의 먼 친척뻘”···뉴질랜드 심해서 신종 ‘유령상어’ 발견

    마치 피노키오의 코처럼 길쭉한 형태의 주둥이를 가진 독특한 신종 상어가 뉴질랜드 심해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립물대기연구소(이하 NIWA) 연구진에 따르면, 유령상어(Ghost shark 또는 Chimeraera) 무리에 속하는 해당 신종 상어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단일 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 해당 상어는 기존 유령상어 종과는 유전적‧형태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신종 유령상어의 명칭은 ‘Australasian narrow-nosed spookfish’, 학명은 ‘하리오타 아비아’(Harriotta avia)다. 이 상어는 몸 전체 길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길고 뾰족한 주둥이와 튀어나온 검은색 눈이 특징이며, 초콜릿 빛깔의 갈색 피부와 가느다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길쭉한 주둥이는 먹이를 사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몸길이는 최대 1m까지 자라며, 포식자를 막기 위한 톱니모양의 등지느러미도 가지고 있다. 신종 유령상어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유령상어의 표본은 뉴질랜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채텀 라이즈에서 채취했다. 채텀 라이즈는 남태평양 해저의 바닷속 고지로 대륙붕과 심해가 만나는 곳이며 약 1000km에 걸쳐 길게 뻗어 있다. 수심이 얕은 곳은 약 200m, 깊은 곳은 3000m에 달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로 유명하다. 유령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종 가량이 존재하는데, 이중 12종은 뉴질랜드와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견됐다. 연골어류의 일종인 유령상어는 상어와 가오리의 먼 친척뻘로, 3억 년 이상을 지구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돼 학계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부른다. 주로 2600m 이상 깊이의 심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연구와 관찰이 매우 어려운 종으로 꼽힌다. 신종 유령상어를 발견하는데 기여한 NIWA 소속 어류학자 브리트 피누치 박사는 “유령상어는 본질적으로 매우 신비롭지만 연구가 부족해서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신종 유령상어 발견으로 과학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피노키오 코’ 가진 신종 유령상어 발견…“3억 년 이상 서식한 살아있는 화석 일종”[핵잼 사이언스]

    ‘피노키오 코’ 가진 신종 유령상어 발견…“3억 년 이상 서식한 살아있는 화석 일종”[핵잼 사이언스]

    마치 피노키오의 코처럼 길쭉한 형태의 주둥이를 가진 독특한 신종 상어가 뉴질랜드 심해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립물대기연구소(이하 NIWA) 연구진에 따르면, 유령상어(Ghost shark 또는 Chimeraera) 무리에 속하는 해당 신종 상어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단일 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 해당 상어는 기존 유령상어 종과는 유전적‧형태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신종 유령상어의 명칭은 ‘Australasian narrow-nosed spookfish’, 학명은 ‘하리오타 아비아’(Harriotta avia)다. 이 상어는 몸 전체 길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길고 뾰족한 주둥이와 튀어나온 검은색 눈이 특징이며, 초콜릿 빛깔의 갈색 피부와 가느다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길쭉한 주둥이는 먹이를 사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몸길이는 최대 1m까지 자라며, 포식자를 막기 위한 톱니모양의 등지느러미도 가지고 있다. 신종 유령상어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유령상어의 표본은 뉴질랜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채텀 라이즈에서 채취했다. 채텀 라이즈는 남태평양 해저의 바닷속 고지로 대륙붕과 심해가 만나는 곳이며 약 1000km에 걸쳐 길게 뻗어 있다. 수심이 얕은 곳은 약 200m, 깊은 곳은 3000m에 달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로 유명하다. 유령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종 가량이 존재하는데, 이중 12종은 뉴질랜드와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견됐다. 연골어류의 일종인 유령상어는 상어와 가오리의 먼 친척뻘로, 3억 년 이상을 지구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돼 학계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부른다. 주로 2600m 이상 깊이의 심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연구와 관찰이 매우 어려운 종으로 꼽힌다. 신종 유령상어를 발견하는데 기여한 NIWA 소속 어류학자 브리트 피누치 박사는 “유령상어는 본질적으로 매우 신비롭지만 연구가 부족해서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신종 유령상어 발견으로 과학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선박으로 돌진해 어부 빠트린 ‘검은색 괴물’…정체 보니 ‘깜짝’

    선박으로 돌진해 어부 빠트린 ‘검은색 괴물’…정체 보니 ‘깜짝’

    미국 뉴햄프셔의 한 바다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수면 위로 나온 혹등고래가 선박과 부딪혀 어부 두 명이 바다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수면 위로 솟아오른 혹등고래가 미국 뉴햄프셔의 바다 위에 떠 있던 작은 선박과 부딪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대형고래로 성체를 기준으로 몸 크기는 10m~15m, 몸무게는 25~30t 정도이며 등 위에 혹 같은 등지느러미가 있어 혹등고래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통 무리를 이루어서 다니며 대형 고래로는 드물게 사냥도 협력해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릴부터 고등어나 전갱이, 멸치 등 크고 작은 물고기까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한다. 해당 영상을 올린 라이언 휘트니는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 바다를 순찰하는 화난 고래가 있다”고 설명했다. 휘트니가 올린 영상 속에는 혹등고래가 작은 크기의 선박에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선박이 옆으로 기울어져 잠겼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어부 두 명은 바닷속으로 빠졌다. 다만 미국 해안 경비대는 해당 지역의 다른 어선 중 하나가 어부들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가 난 고래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전문가들은 화가 난 고래가 악의적으로 선박을 공격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블루오션 해양 보호 협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연구 책임자 다이애나 슐테는 “30년 동안 고래를 관찰하고 연구해 왔지만 흑동고래가 의도적으로 배를 공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그들(어부들)은 큰 고래가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그 지역에서 낚시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래들이 물고기 떼를 찾거나 섭취할 때 물고기 떼에 시야가 가려져 수면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특히 흐린 날에는 더더욱 배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슐테는 어부들과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바다에서 혹등고래를 만날 경우 최대 90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귀신고래 튀어나올 듯” 해양보호생물 4종 기념우표 발매

    “귀신고래 튀어나올 듯” 해양보호생물 4종 기념우표 발매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는 고래 4종이 우표로 발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오는 21일부터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7번째 묶음 57만 6000장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표에 담긴 귀신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최대 35t의 수염고래류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바다에 많이 서식해왔지만, 197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낫돌고래는 검은 회색 등과 흰색 배, 짧고 두터운 주둥이에 ‘낫’처럼 생긴 등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어업활동 중 다른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참돌고래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몸체에 노란 모래시계 문양과 긴 부리를 가졌다. 날렵한 체형으로 최대 시속 60㎞까지 속도를 낼 정도로 수영 실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흑범고래는 검은 회색의 가는 체형에 머리는 둥글며 주둥이가 없다. 몸길이는 5~6m, 최대 몸무게는 2t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동해와 남해에서 종종 발견된다. 우본은 2018년부터 매년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마치 머리만 헤엄치는 것 같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개복치가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이 개복치는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오리건주 북부 기어하트 해변에 개복치 한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2.1m, 몸무게 900㎏에 달하는 육중한 덩치의 이 개복치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히 기괴한 외모 때문에 개복치는 발견 직후부터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정체를 놓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현지 ‘씨사이드 아쿠아리움’ 전문가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라고 설명하고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다.그러나 사진이 공유된 후 뉴질랜드 해양생물학자이자 개복치 전문가인 마리안 니가르드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Hoodwinker sunfish·학명 Mola tecta)라고 밝혔다. 니가르드 박사는 “후드윙커가 개복치의 다른 종으로 확인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수족관 측의 실수가 이해된다”면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개복치인 ‘몰라 몰라’(Mola mola)가 아니라 ‘몰라 텍타’(Mola tecta)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틴어인 Tecta는 ‘숨겨진’이란 뜻으로 그동안 숨어있어 세상에 알려져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니가르드 박사는 “몰라 몰라는 주름진 피부를 갖고있는 반면 후드윙커는 완전히 매끈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후드윙커는 발견하기도 힘들고 엄청난 크기로 인해 옮기기도 쉽지않아 연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후드윙커가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만 살고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난 2019년 한 마리가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밀려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귀엽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약 4m, 평균 몸무게가 1톤에 이르기에 바다에서 실제로 마주치면 위압감이 든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이중 후드윙커는 지난 2017년 새로운 개복치 종으로 125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 멸종위기 ‘상괭이’ 한려해상 초양도서 생육 활동 포착

    멸종위기 ‘상괭이’ 한려해상 초양도서 생육 활동 포착

    한려해상국립공원인 경남 사천 초양도 주변이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서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국가보호종 조사를 통해 초양도 인근에서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 활동이 포착됐다. 조사 기간 발견된 474개체 중 사천지구가 62%(294개체)를 차지했다. 봄과 가을철 대조기(사리)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은 썰물 때 개체수가 많았다. 상괭이는 이빨고래류 쇠돌고래과에 속하며 둥근 머리 모양을 가지고 있고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약 72∼85㎝로 태어나 최대 2m까지 자란다. 갓 태어난 새끼의 특징인 베냇주름이 선명한 어린 상괭이가 어미와 함께 헤엄치고, 먹이인 멸치를 추적하는 모습 등도 관찰됐다. 공단은 상괭이 서식지 보호와 함께 자연 상태의 상괭이를 볼 수 있는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괭이 생태 탐방은 29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과 유선(055-860-5851)으로 신청할 수 있다.
  • [포토] ‘등지느러미 2번 표식’ 춘삼이와 남방큰돌고래 유영

    [포토] ‘등지느러미 2번 표식’ 춘삼이와 남방큰돌고래 유영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서 춘삼이를 비롯한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유영하고 있다. 등지느러미에 2번 표식을 한 춘삼이는 2013년 1번 제돌이와 함께 방류됐다.
  • 심하게 뜯긴 상어 등지느러미, 1년 만에 ‘재생’됐다 [핵잼 사이언스]

    심하게 뜯긴 상어 등지느러미, 1년 만에 ‘재생’됐다 [핵잼 사이언스]

    심하게 뜯겨진 상어의 등지느러미가 약 1년 만에 상처가 아물고 거의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 대학 연구팀은 중형 상어인 미흑점상어의 모습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Journal of Marine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상어 중에서는 중형에 속하는 미흑점상어는 유럽과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해안에서 발견되며 현재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에 올라있다. 문제의 미흑점상어는 지난 2022년 7월 처음 플로리다 해안에서 목격됐으며 이후 연구팀은 등지느러미에 위성 태그 추적기를 설치했다. 큰 귀걸이처럼 부착된 이 태그는 상어가 헤엄치는데 방해되지 않으며 몇 년이 지나면 떨어지도록 설계됐다.그러나 그로부터 몇 주 후 연구팀은 한 수중 사진작가로부터 충격적인 사진을 받았다. 연구팀이 태그를 부착한 상어의 등지느러미가 심하게 뜯겨진 채 발견된 것. 이에대해 연구팀은 누군가 태그를 잘라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등지느러미를 훼손한 것으로 추측했다. 결과적으로 문제의 상어가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놀랍게도 사진이 찍힌 지 332일 후 상어의 등지느러미가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저자인 첼시 블랙 연구원은 “해당 상어의 지느러미가 원래 크기의 87%로 재생됐으며 정상적으로 헤엄치고 있었다”면서 “이는 상어의 등지느러미 재생에 대한 두번째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의 재생 능력은 학계에 잘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빠른 치유과정은 놀라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 남방큰돌고래와 공존하기… 제주 ‘플로깅’ 바람

    남방큰돌고래와 공존하기… 제주 ‘플로깅’ 바람

    “남방큰돌고래와 공존하려면 제주해양 환경 정화활동부터 해야죠.”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제주 곳곳에서 잇달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플로깅은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청정한 제주바다를 지키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4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출발한다. 전문 다이버들 50여명이 바닷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을 한다. 영락리는 신도리 바다와 함께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바다 중 한 곳이다. 현재 개체수가 120여마리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연안 난개발로 인한 서식처 감소와 오염물질 해양 유입, 낚싯줄과 폐그물 같은 해양쓰레기 등으로 인해 등지느러미가 손상되고, 꼬리지느러미가 잘리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8월 15일에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 사체를 힘겹게 업고 다니는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음에도 대정읍 인근에선 관광선박 4척이 동시에 돌고래 관광을 하는 모습이 목격돼 공분을 산 바 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고향사랑기부금 1호사업으로 정한 것은 도외인들이 제주환경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9월 기준 지금까지 6억 6900만원의 기금이 모였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플로깅사업에 투입한다. 11일에는 함덕해변에서, 25일에는 협재해변에서 오후 1~4시 플로깅이 열리며 관광객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통한 플로깅, 비치코밍, 어싱, 바다 자율감각 쾌감 반응(ASMR), 바다환경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또 다음달 3일에는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콘서트가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과학의 통역사’로 불리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의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방큰돌고래와의 공존을 위하여… 플로깅 함께 해요

    남방큰돌고래와의 공존을 위하여… 플로깅 함께 해요

    “남방큰돌고래와 공존하려면 제주해양 환경 정화활동부터 해야죠.”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제주 곳곳에서 잇달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플로깅은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청정한 제주바다를 지키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출발한다. 전문 다이버들 50여명이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활동을 한다. 대정읍 영락리는 신도리 바다와 함께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바다 중 한 곳이다. 현재 개체수가 120여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연안 난개발에 따른 서식처의 감소와 오염물질의 지속적인 해양 유입에 따른 서식 환경 악화, 해수온도의 급격한 상승, 낚시줄과 폐그물 그리고 어구를 비롯한 해양쓰레기 등으로 인해 등지느러미가 손상되고, 꼬리지느러미가 잘려나가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8월 15일에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 사체를 힘겹게 업고 다니는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정읍 인근에선 관광선박 4척이 동시에 돌고래 관광을 하는 모습이 목격돼 공분을 산 바 있다.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 플로깅을 고향사랑기부금 1호사업으로 정한 것은 도외인들이 제주환경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9월말 기준 지금까지 6억 6900만원의 기금이 모였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플로깅사업에 투입된다. 오는 11일에는 함덕해변에서, 25일에는 협재해변에서 오후 1~4시 관광객과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플로깅도 마련된다. 미션을 통한 플로깅, 비치코밍, 어싱, 바다 자율감각 쾌감 반응(ASMR), 바다환경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고래꼬리 만들기, 바다환경 책 전시, 청정 제주바다 그리기, 부대행사로는 타투스티커, 환경룰렛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12월 3일에는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콘서트가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과학의 통역사’로 불리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의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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