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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 “일 주둔군 감축계획 없어”

    ◎「오키나와 기지통합」 협의 기관 설치키로 【도쿄 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일 안전보장상 주일미군은 4만7천명선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하오 일본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만7천명의 주일미군은 안보상 필요하기 때문에 배치된 것』이라며 『부대를 오키나와에서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것은 가능하나 전체적으로는 4만7천명을 유지하면서 조정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미군지위협정 운용을 개선해 나갈 것이나 문서로써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지위협정 개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페리장관은 오는 20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공동성명은 ▲역내 안보를 위해 미·일 안보체제가 절대적으로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일본이 침공될 우려가 있을 경우 미국은 일본 방위를 약속하고 ▲일본은 미국의 전략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페리 국방장관은 이날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일본외상,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낭) 방위청장관과 회담을 갖고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 정리 및 통합을 위한 양국 협의기관을 새로 설치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미일 안보체제를 계속 견지한다는데 의견을 일치,양국 안보체제의 중요성을 명확히 하고 이를 두나라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공동문서를 오는 20일 개최 예정의 양국 정상회담에서 마련키로 했다.
  • 한국 등반대 2명 에베레스트 등정

    【카트만두 AFP 연합 특약】 한국 등반대 2명이 암반투성이인 서남쪽 등반로를 통해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봉(8천8백48m)정복에 성공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17일 발표했다. 관광부는 김영애(31)와 박중훈(24)두 대원이 현지 안내원 앙 다와 타망(26)및 키파 세르파(33)의 도움을 받아 지난14일 에베레스트봉 등정에 성공,25분간 정상에 머물면서 태극기와 네팔국기를 꽂았다고 말했다. 5명의 한국등반대(대장 조형규)는 오는 25일 카트만두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관광부는 덧붙였다.
  • 김영삼 대통령 유엔방문 등정(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16일 캐나다 및 유엔방문길에 오른다.캐나다 방문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경제실리외교가 목적이며 유엔방문은 50주년기념 특별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것이다.아시아·태평양시대를 주도하고 유엔활동에 적극동참하는 민주화·세계화 한국 대통령의 역동적 모습을 세계에 과시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첫방문국인 캐나다는 세계 두번째 영토대국이자 자원부국이며 아시아·태평양 선진공업국의 하나다.전통적으로 우리를 지원·지지해준 우방국이며 「특별한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금년 무역고 45억달러가 예상되고 있을 만큼 경제관계도 긴밀하다.미·일·중·러시아 다음으로 우리교민(7만여명)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김대통령은 크레티앙 총리와의 정상회담등을 통해 산업 및 과학기술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교민도 격려하는등 양국관계를 확대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방문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유엔방문이며 50주년기념 특별정상회담 참석및 연설일 것이다.김대통령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기여한 유엔의 업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특히 안보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유엔활동에 적극참여하려 하는 한국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에게 있어 유엔은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 유일합법정부로 승인하고 6·25땐 유엔군을 파견해 구원해준 모태와도 같은 국제기구라 할 수 있다.우리는 유엔이념과 활동성공의 상징 같은 존재가 아닌가.그 유엔 창설 50주년기념 총회에 우리대통령이 당당히 참석,클린턴 미국대통령등과 나란히 기념연설을 하는 모습은 우리국민으로 하여금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국가·민족적 자긍심을 크게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 틀림없다.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유엔방문이 국제정치주역의 하나로 유엔등 세계무대에 적극동참하고 기여하는 아시아·태평양국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만방에 마음껏 과시하고 세일즈하는 성공적인 것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 “한·일 정례 국방회담 합의”/일 방위청장관

    ◎자위대함정 내년 가을 방한 【도쿄 연합】 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낭) 일본 방위청장관은 26일 한·일양국은 각료급 정례 국방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토 장관은 이날 각의에서 자신의 한국방문 결과에 대해 『양국이 앞으로 각료급 상호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해 두나라가 사실상의 국방정례협의에 합의했음을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은 전했다.
  • 한­일 “군사교류 확대”/양국 국방회담 합의

    ◎일 함대 내년 한국 방문/핵·쌀 등 대북정책 공조 한일양국은 22일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이양호 국방부장관과 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낭)일본 방위청장관과의 회담을 갖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되기 전까지 현 정전협정이 준수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북한핵및 대북 쌀지원등 한반도 현안대처를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대북공조체제를 갖출 것을 확인했다. 두장관은 이어 지난 94년 12월 한국 해사생도 순항훈련함정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96년 상반기중 일본 방위대학 연습함대의 한국방문을 시행키로 합의하는등 양국 군사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한·일 국방회담/일,정례화 추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낭) 방위청장관은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이양호 국방장관에게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정기개최를 제안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도쿄의 한일 관계 소식통은 이날 양국간 군사교류를 긴밀히 함으로써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국방장관회담 정기개최를 시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 한­일 공식 군사교류 증대 합의/김 주일대사 밝혀

    【도쿄 교도 연합】 김태지 주일대사는 19일 일 방위청사에서 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낭)방위청장관과 만나 양국간의 공식적인 군사교류를 증대하기로 19일 합의했다고 일 방위청관리들이 밝혔다. 에토장관은 오는 23일 한국을 방문해 이양호 국방장관과 군사교류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방위청관리들은 김대사가 이날 에토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최근 수해상황을 과장 보도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북한정부가 자발적으로 국제사회에 수해지원을 요청한 것은 『국제 사회에서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KT/5년만에 2선 퇴진/이 민주 총재의 앞날은…

    ◎당내 영향력 자신… 12월 전대 재기 노려/「정개련」과 통합과정서 반대파 무마여부 열쇠 28일 KT(민주당의 이기택 총재)가 2선으로 물러난다.그는 이날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홍영기·박일 두 공동대표에게 물려주고 상임고문으로 추대된다.김대중씨의 정계복귀와 분당사태,당내 구당파 의원들과의 갈등 등 잇따른 도전과 시련앞에서 백의종군의 길을 택한 것이다.이로써 그는 5년2개월여에 걸친 당대표직을 일단락짓게 됐다. 물론 이번 2선후퇴는 시한부다.오는 12월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권에 복귀하겠다는 게 지금까지 그의 복안이다.「생즉필사 사즉필생」의 각오로 보다 먼 훗날을 기약하기에는 당권이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이 워낙 크다.그는 이를 뼈저리게 체험해 왔다.다만 복잡다기한 현 정국에서 앞으로 남은 4개월은 그의 이런 계획을 담보하기에는 너무나 길다는 점이 모든 것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다. 지난 66년 7대국회에 정계에 진출,비교적 순탄한 정치역정을 걸어오던 그는 지난 90년 3당합당을 거부하면서부터 정치적 풍랑을 맞이했다.김영삼 당시 민주당총재와의 결별은 14대 총선을 앞둔 그에게 지역구(부산 해운대)포기와 DJ(김대중씨)와의 동거를 택하도록 했다.그러나 91년9월 민주당 공동대표의 관계로 시작된 DJ와의 동거 또한 그에게는 시련이었다.「포스트 DJ」를 꿈꾸던 KT와 「대권4수」에 절치부심하던 DJ는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고 끝내 지난달 DJ의 창당선언으로 갈라서게 됐다.양금을 넘나들며 이들을 넘어서고자 했지만 계속 여의치가 않은 셈이 됐다. KT는 비록 당권에서 물러나도 당내 영향력은 전과 다름없으리라고 자신하고 있다.현실도 이와 크게 어긋나지 않아 보인다.3김청산을 요구하는 야권세력과의 통합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뒤 12월 전당대회에서 반3김대열의 「유일한 선택」으로 재신임받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3김반대의 목소리 가운데는 KT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아 그의 복안은 상당한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신흥정치세력인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과의 통합등 앞으로 4개월 동안 민주당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그의향후 당권이 가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9월초 그는 백두산을 등정한다.어제를 홀가분하게 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비쳐진다.야권통합과 12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도전,총선전략 등 향후 정국에 대처할 구상도 마련할 계획이다.포항과 부산 해운대를 놓고 고민중인 지역구 출마 문제도 깊이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총재직 마감을 코앞에 둔 26일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KT는 거나하게 취했다.『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되뇌면서 연신 허허롭게 웃었다.그의 2선후퇴는 양금과의 결별에 따른 상처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최선의 선택인지 모른다.
  • 장애인 2백80명 한라산서 “통일기원”/극기등정대회 참가

    ◎성판악 출발 6시간 사투… 정상올라/가져온 천지물,백록담에 「합수식」도 장애인 2백80여명이 광복 50주년인 15일 6시간여의 힘겨운 사투 끝에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통일염원,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권홍사)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제2회 통일염원 장애인 한라산 극기등정대회(대회장 허삼수 국회의원) 참가자들은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과 험한 산길에도 불구하고 한라산 정복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지난 91년8월15일의 1회 대회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6·25 및 월남전 전상자,시각 및 뇌성마비장애자,지체부자유자 등 전국 25개 장애인단체 회원 2백80여명과 자원봉사자 2백30여명 등 5백여명이 참가했다. 부산발 카페리편으로 이날 상오7시50분 제주항에 도착한 일행은 제주시가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후 상오9시 해발 750m의 성판악에 모여 10개 조로 나누어 20여명의 대한적십자사 산악안전대원의 안내로 등정에 나섰다. 해발 1200m의사라악대피소까지 4㎞의 자갈길을 거쳐 3.3㎞ 떨어진 해발 1500m의 진달래밭을 통과하는 동안 몇몇 참가자들은 폭염과 험한 산길 때문에 한때 탈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자원봉사자의 부축을 받으며 등정을 계속,하오3시30분쯤 총연장 9.6㎞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라산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보았다.몸은 불편하지만 「하면 된다」는 자활의지와 인간승리의 참모습을 보여준 쾌거였다. 등정에는 지난 14일 부산역광장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최현대(40·부산시 사상구 모라3동 주공아파트 104동 1403호)·이순옥(48)씨 부부 등 4쌍의 장애인부부와 한경송(57·부산시 동구 초량3동 627)·김낙순(50)씨 부부 등 부인이 해방둥이인 2쌍의 부부가 참가했다. 1급장애자인 김도곤(46·부산시 남구 대연3동 103의 4)씨 등 부산 장애극복하나회 소속 3명은 두 다리가 없는데도 끝까지 등정,다른 장애인에게까지 감동을 안겨줬다. 정상에 오른 장애인들은 지난해 7월10일 우리나라와 미국·중국 등 3개국 장애인 1백여명이 참가한 백두산 극기등정대회 당시 채취한 천지의 물과 흙을 백록담의 물과 흙에 서로 합치는 「통일기원제 및 합수합토제」를 봉행,1백만 장애인의 통일염원을 기렸다.
  • 김영삼 대통령의 방미등정(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22일 방미길에 오른다.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워싱턴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27일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종전 및 광복50주년의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한미관계를 다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6·25 「한국전쟁」은 미국에서 한때 잊혀진 전쟁으로 남아 있었다.발발45년 및 정전42주년이 돼서야 「한국전」이 재평가되게 됐다는 것은 우리로서도 감개가 새롭거니와 한동안 잊혀졌고 또 부분적으로는 왜곡됐던 역사가 바로잡히게 됐다는 점에서 그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본다. 「한국전」은 전세계의 공산화를 기도했던 국제공산주의에 맞서 자유세계가 당당히 싸웠던 자유수호전쟁이었으며 종국에는 공산주의의 종말을 가져오게 한 승리의 전쟁이었다.오는 27일 있을 기념공원 준공식에는 양국 대통령을 비롯,전참전국 대표단,참전용사와 그 가족등 다수의 한·미관계 인사들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행사가 「한국전」의 역사적 평가를 바로잡아「한국전」이 후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자유수호의 전쟁이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방미로 취임후 벌써 네번째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만나게 된다.클린턴 대통령의 국빈자격 공식초청만도 두번째가 된다.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그만큼 한·미관계가 긴밀해졌다는 반증일 것이다.대북경수로 지원문제,미·북한간 연락사무소 설치문제등 한·미간에는 현재도 협의하고 협력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이번 정상회담이 두나라간의 동반자적 관계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 지금 아시아에는 탈냉전 이후의 매우 역동적인 「신질서」가 모색되고 있다.이런때 두 정상이 만나 이 지역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일도 뜻이 있다.청와대가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21세기 아·태시대를 위한 한·미동맹관계의 재정립」이란 주제로 준비해 온 것도 이런 차원이었을 것이다.김영삼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이러한 목적에 합당하고 유익한 여행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 한국,히말라야 고봉 모두 정복/브로드피크 등정뒤 1명 사망

    ◎하산중 실족 추락 【광주=최치봉 기자】 한국 등반대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봉(8천47m) 정복에 성공,히말라야의 14개 8천m급 봉우리를 모두 등정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나 대원 1명은 하산도중 실족,추락사 했다. 대한산악연맹 광주·전남연맹은 16일 「95빛고을 브로드피크원정대」(대장 박찬기·35·광주 우암산악회)소속 박신영(34·우암산악회),박현재(27·순천대 금속공학과 4년),이정현(24·순천대 OB산악회) 등 3명의 대원이 지난 12일 하오4시(한국시간 하오8시) 정상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명의 대원은 현지시간으로 상오4시쯤 해발 7천5백70m지점에 설치된 제4캠프를 출발,12시간의 사투끝에 정상등정에 성공했으나 박현재 대원은 하산도중 해발 7천9백m지점에서 추락했다. 브로드피크봉은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에 위치한 세계 12위 봉으로 그동안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등정하지 못한 곳이었다.
  • 오코노기 마사오 일 게이오대 교수(지구촌 칼럼)

    ◎평양 남북 정상회담 바란다/김정일 「등극」후 남북대화·대일 수교협상 적극 나설듯 북한에서는 7일부터 8일에 걸쳐 고 김일성주석의 1주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거행돼 김정일비서에로의 권력 승계작업이 혼란없이 진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의장은 행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곧 김정일동지다』라고 강조해 김정일비서의 영도를 높이 받드는 결의를 과시했다. 또 노동신문 사설은 지난 1년동안 「어떤 추대행사(지도부인사)도 행해지지 않았지만 조그만 정치적 공백이나 불안정도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동서고금에 유례가 없는 경이적 사실이다」라고 자찬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김정일비서의 건강이었지만 화면으로 보는 한 지난해 7월 당시의 여윈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계단을 오르는 발걸음도 기운찼다.올해 들어 공표된 사진및 영상과 비교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오히려 약간 뚱뚱해진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1주기와 함께 금수산기념궁전이 개관됐다.김주석의 유체를 지난 6월12일 「생전의 모습대로」 안치해 궁전 주변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정비한다고 공표했었다.김주석의 유체는 일반에게도 공개되고 있다.최광 인민군총참모장은 김정일비서가 지난해 7월 이후 이 사업에 「더 이상 없는 진심과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1주기가 끝난 현재 김정일비서의 공식적인 지위에의 취임을 더 이상 늦출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1주기 후의 최대 행사가 10월10일 노동당 창건 50주년이다.이것이 선전활동의 초점이 되고 있는 점으로 본다면 여기에 맞춰 김정일비서의 노동당총서기의 취임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주석에의 취임 시기는 미묘하게 돌아가고 있다.9월9일의 건국 47주년이 하나의 기회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이와 관련 남북 정상회담과의 관련이 다시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김영삼대통령도 6월23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남북대화를 재개하고 쌀 지원에 이은 인도적 조치로 정치적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또 남북 쌍방 모두 정상회담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 내고 싶어하는 바다.이때문에 내년봄으로 예정된 한국의 총선거를 앞두고 정상회담을 갖는 정치적 극대화를 위해 김정일서기의 국가주석에의 취임은 연말까지 늦어질지도 모른다. 일부에서는 김정일비서에 대신해서 김영주 부주석이나 김영남 외교부장의 국가주석 취임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적다.그렇게 된다면 김정일비서의 지도자로서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저하될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사라지기 때문이다.정상회담없이는 한국으로부터 본격적인 경제협력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런데 1주기 행사와 관련,다시금 주목되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유훈」에 대한 집착이다.예를 들면 양형섭의장은 지난 1년동안 김정일비서가 「오로지 일념으로 위대한 수령의 생전의 뜻을 받드는 활동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어버이 수령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로 전당·전군·전인민을 이끄는 정력적인 영도의 나날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김일성·카터 회담에서 약속된 핵개발의 동결과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실현됐지만 「김일성유훈」은 반도 달성되지 않았다.19 93년 12월에 제시된 「혁명적 경제전략」 즉 「농업 경공업 무역제1주의」가 조금도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것은 최근 쌀원조 소동에서 폭로된대로다.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도 북한의 식량자급이 달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현재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외화를 획득할 수 있는 수출산업을 육성하는 것 말고는 없다.그러한 조건을 정비하면 북한은 한·일 두나라 이외로부터 쌀을 수입할 수 있게 된다.경제전략에 대한 「유훈」의 안목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노동집약적인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나마 남북경제교류와 대외경제개방이 불가결하다.또 본격적인 경제 재건을 위해서는 일본과 국교정상화를 당성하지 않으면 안된다.쌀 원조를 계기로 남북대화와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이 재개돼 김정일체제의 공식발족과 함께 그것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발표된 김정일 논문 「사상사업을 우선하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 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는 일반적으로 중국적 사회주의 모델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그러나 김정일비서는 「사회주의는 사적 소유및 자본주의 시장경제와는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암묵적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따라서 앞으로 주목되는 점은 북한의 부분적인 「경제개방」을 축으로 남북한과 일본의 「3자 게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이다.일본의 정치 일정으로 본다면 북한과 일본의 교섭이 본격화하는 것은 9월말의 자민당 총재선거가 끝나 정국을 내다볼 수 있게 된 다음일 것이다.김정일체제의 공식발족 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대화와 일·조 교섭이 교차하게 될 것이다.
  • 조치훈 본인방(외언내언)

    조치훈이 작은아버지 조남철씨의 손을 잡고 일본으로 건너가 기다니(목곡)도장에 입문한 것은 62년 8월 6살때였다.할아버지같은 기다니 9단의 엄격한 지도아래 바둑수업을 쌓은 그는 11살의 어린나이로 입단,일본바둑사상 최연소 입단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75년 19살때 「프로 10걸전」에서 우승,처음으로 타이틀을 획득한 조치훈은 이때부터 일본바둑계를 강타하기 시작했다.80년 「명인」,81년 「본인방」자리를 차지한 그는 83년 「기성」까지 쟁취,일본프로바둑 3대 타이틀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조치훈이 아니고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위업이었다.이때문에 일본기사들로 부터 갖은 수모를 겪어야 했고 86년 정초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일본 야쿠자의 짓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 유명한 「휠체어대국」은 이때 열렸다.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은 그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앉아 도전자 고바야시(소림광일)와 대결했으나 2승4패로 기성타이틀을 뺏겼고 86년 바로 그해 무관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병상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사람이다.끈기와 기개로 다시 일어 서 모국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1년9개월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87년 10월 「천원」타이틀을 따내 재기에 성공했으며 89년에는 「본인방」을 다시 쟁취했다.그리고 지난 27∼28일 이틀간 열린 제50기 본인방 도전 제5국에서 도전자 가토(가등정부)를 불계로 물리쳐 4승1패를 기록,이 타이틀을 7연패하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조치훈의 별명은 「불사조」.그의 투혼을 잘 표현하고 있다.『바둑은 목숨을 걸고 만드는 혼의 작품이다.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세에 남는 기보를 얻고 싶다』 입신의 경지에 오른 그의 명언이다.
  • 조치훈 본인방 7연패 “위업”/가토에 1백64수 불계승… 4승1패

    한국의 조치훈 9단이 일본 본인방전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9단은 27∼28일 일본 히로시마 세이후칸호텔에서 벌어진 제50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5국에서 도전자 가토 마사오(가등정부)9단을 1백6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종합전적 4승1패를 기록,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천4백만엔(2억1천여만원)을 챙겼다. 이로써 조9단은 대회 7연패(통산 9회)의 대기록달성과 함께 4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7연패는 다카가와(고천격)9단이 세운 일본 최다 9연패(본인방)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 조치훈 가토에 3승/본인방 7연패 눈앞

    조치훈9단이 일본 본인방 전 7연패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조9단은 19∼20일 일본 나고야시 나고야 캐슬호텔에서 벌어진 제50기 본인방전 도전 7번기 제4국에서 도전자 가토 마사오(가등정부)9단을 1백45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종합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 조치훈 9단 첫승/가토에 3집반차/일 본인방전

    한국의 조치훈(39)9단이 본인방전 7연패를 향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조 9단은 10∼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기 일본 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도전 7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 가토 마사오(가등정부·48)9단을 2백20수만에 백 3집반으로 이겨 첫승을 올렸다.
  • 일 본인방전 서울서 연다/10∼11일 조치훈·가토 7번기 대국

    한국의 조치훈 9단과 일본의 가토 마사오(가등정부) 9단간의 일본 본인방전 제1국이 서울에서 열린다. 이 대국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광복50주년 및 한일 국교정상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일본의 국제기전이 한국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가토 9단은 지난달 말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50기 본인방 도전자 결정전에서 유추키(결성총)8단에게 1백5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조 9단에 대한 도전권을 따냈다.이에따라 두 기사는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도전 7번기 제1국을 갖는다. 본인방은 대회 6연패를 달리고 있는 「불사조」조치훈 9단의 아성.우승상금만도 2천4백만엔(2억여원)으로 보통 국제기전(1억원)의 갑절이다.기전규모는 일본 기성·명인에 이어 3번째지만 올해로 50기를 맞아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본대국과 함께 양국 아마 고단자들이 출전하는 한일아마추어 바둑대회와 바둑동호인들이 펼치는 친선대회도 열린다. 이에따라 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사를 통해 대국 참관 또는 아마추어대회참가 희망자를 모집,본인방전을 관광상품화하는데 힘쓰고 있다.또 일본 바둑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하는 전야제 행사등을 통해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멀티비전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 아주 두번째 최고봉 길만포스트(조약돌)

    ◎9살 김영식군 세계 최연소 등정 ○…세계 최연소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연봉에서 두번째로 높은 5,685m의 길만포스트 등정에 성공한 대구 옥산국교 3년인 김영식(9)군이 3일 귀국했다. 김군은 이날 하오 2시30분 케세이퍼시픽항공편으로 아버지 태웅(43·회사원)씨,어머니 이희숙(41)씨,형 인식(13·중1년생)군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정상에서 「대한민국 털보만세」라고 외쳤어요』라며 스스로 대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버지의 별명이 「털보」라는 것. 아버지 김씨는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올해초 스위스의 10살난 어린이가 그곳을 등정했다고 들었다』면서 『이제는 영식이가 최연소 등정자인 셈』이라고 소개했다. 영식군은 어머니와 형을 베이스캠프인 4,780m의 키보산장에 남겨두고 지난달 26일 0시에 아버지와 함께 출발,7시간30분만에 길만포스트에 올랐다. 길만포스트봉은 심한 곳은 경사가 70도나 되고 대부분 50∼60도의 가파른 산이어서 매우 험준한 등반코스로 알려져 있다. 영식군은 만4살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고향인 대구 팔공산 바윗골에서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영식군은 특히 지난해 7월26일 아버지와 함께 7살의 나이로 유럽의 마터호른봉(4,478m)정복에 성공,화제가 됐으며 형 인식군도 93년 11월 몽블랑등정에 성공했었다.
  • 세계화 실천과 진두지휘/김영삼 대통령 유럽순방 등정(사설)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역사적」인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오른다.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처음도 아니고 대통령의 해외나들이가 처음인 것도 아니지만 이번 김대통령의 순방외교에 「역사적」이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우선 이번 순방외교는 김대통령이 작년 11월 시드니에서 「세계화」를 선언한 이후 대통령 자신이 직접 펼치는 첫「세계화 외교」다. ○뜻깊은 유엔정상회의 참석 다음으로는 이번 나들이의 주 목적인 유엔사회개발 정상회의 참가의 의미다.오는 11일부터 이틀동안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사회개발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이붕 총리,일본의 무라야마(촌산)총리,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독일의 콜 총리,러시아의 옐친 대통령,미국의 앨 고어 부통령 등 무려 1백29개국 세계정상들이 함께 참가하는 그야말로 세계화된 매머드 정상회의다.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런 유의 대형 정상회의에 참가해본 경험이 일찍이 없기도 하지만 이런 회의는 국제적으로도 최근에야 시작된 새로운 성격의 국제회의라는 점에 우리는 유의한다. 이러한 초대형 정상회의는 92년에 열렸던 리우환경회의,93년의 세계인권회의, 94년의 인구와 개발회의 등이 거의 전부로 최근에야 시작된 새로운 형태다.앞서 열거한 회의들이 특정주제를 다룬 회의인데 비해 이번 사회개발 정상회의는 유엔창설 50주년에 맞춰 「새로운 유엔의 탄생」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점에서 포괄적이고 통합적이다. ○세계위한 우리역할 다짐 이번 회의는 또 빈곤 실업 범죄등 범세계적인 문제를 세계의 정상들이 함께 협의한다는 의미가 있다.이제 온 세계는 한 울타리속에 살게된 것이다.중국의 공해가 바로 우리의 하늘을 뒤덮고 미국의 범죄가 남의 일이 아니며 아프리카의 빈곤이 바로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냉전종식이후 모색되는 새로운 세계질서에 맞는 발전전략을 찾는 새로운 외교형태라 할 수 있다.모든 이슈가 세계화함에 따라 회의의 규모도,성격도 세계화 하고 있다.세계화가 왜 필요하고 왜 세계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까닭을 새삼 일깨워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인 것이다. 김대통령은 지금 바로 세계화시대의 세계화 외교무대에 나서고 있다.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발전경험을 세계에 소개하고 우리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나라들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은 연초 「세계화외교」를 제시하면서 우리의 국력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그렇게 하는 것만이 우리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새롭게 형성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길임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세일즈 외교도 적극 전개 냉전종식 이후 세계외교의 뚜렷한 추세는 유엔을 중심한 다자외교다.이슈가 국제화하면서 이세상에는 한두나라가 만나서 해결할 문제가 없어져 가고 있다.이런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때만이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갈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김 대통령의 이번 정상외교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깊고 실질적이라 할 수 있다.한국은 이제 후진국도 아니며 더이상 개발도상국도 아니다.15개 세계중심국가의 일원으로서 우리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국제사회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서도 기여하고 적절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대통령은 바로 이점을 정상회의에서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시의에 맞는 대응이라 생각한다. 김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전후해서 프랑스 체코 독일 영국 벨기에도 방문한다.이들 나라는 세계 최대의 지역통합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연합의 핵심국가들이다.유럽연합은 또한 냉전후 새롭게 형성되는 국제질서속에서 하나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연합체제다.유럽연합의 의미와 역할에 주목할 때인 것이다. ○독일방문 통일의지 과시 이러한 주요 지역에 대통령이 뛰어들어 정상들과 국제문제를 논의하고 세일즈외교를 펼치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60여 경제인들이 대통령의 유럽순방길에 함께 가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세일즈외교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김 대통령의 이번 순방국중에 독일이 들어있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분단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독일통일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것은 그 상징성외에도 통일의지를 다지고 통일경험을 축적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김영삼대 통령의 이번 순방외교가 소기의 목적을 거두는 성공적인 것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아울러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국민들의 성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이번 기회가 우리국민 모두의 세계화에 대한 국민의식수준의 향상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장애인 20명 지리산 천왕봉 등정(조약돌)

    ○…지체장애자 20여명이 15일 목발과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눈덮인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주위의 눈길. 지체장애자 20명과 봉사자 50여명 등 모두 70여명으로 짜여진 장애자 지리산등반대(대장 김태수·24·용인대 특수체육과 4년)는 14일 상오 5시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을 떠나,장터목산장에서 1박한 후 이날 상오 10시쯤 천왕봉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겨울철 지리산 등반에 참가한 지체부자유자 김상득씨(31·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와 정상인 이영선씨(21)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전통혼례식으로 산정결혼식을 올려 참가자들로 부터 뜨거운 축복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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