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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들 식단에 자주 보이던데…암 예방 효과, 이정도라고?

    여배우들 식단에 자주 보이던데…암 예방 효과, 이정도라고?

    배우 오연수, 원진아, 김소현 등 연예인들이 공개한 식단에 자주 등장한 것은 바로 ‘토마토’였다. 이들은 삶은 달걀, 녹색 채소 등과 함께 토마토를 곁들여 먹었다. 토마토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과 암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의료 전문 매체 ‘뉴스 메디컬’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대학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을 통해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라이코펜이 전체 암 발생 위험을 5~11% 감소시키고, 암 사망률을 최대 24%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7월까지 발표된 전 세계 121개 연구에서 459만 835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섭취량과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증가할수록 암 예방 효과는 더욱 뚜렷했다.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5% 낮았으며,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그룹은 암 발생 위험이 11% 줄어들었다. 특히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10μg/dL(약 6~15㎎의 라이코펜 섭취) 증가할 때마다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11~16% 감소했으며,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최대 24%까지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연구팀은 토마토 섭취만으로 암 발생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라이코펜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의 경우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35% 감소하는 등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루 5~7㎎의 라이코펜 섭취가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 토마토(약 123g) 한 개에는 약 3~4㎎의 라이코펜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구팀은 “대부분의 연구가 서구 국가에서 수행되어 전 세계 인구에 대한 일반화는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며 “자궁내막암이나 피부암 등 흔하지 않은 암종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우크라이나 당국이 ‘진짜 우크라이나인들의 정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SNS에 공개했다.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언급된 ‘젤렌스키 정장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가지고 있다’(Ukraines Have Their Suits)는 문구가 적힌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군복을 입은 군인, 피가 묻은 수술복을 입은 의사, 폭격당한 아파트에서 민간인을 구조하는 구조대원, 구급상자를 든 의무병, 러시아 폭격을 받은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고수해 온 어두운 카키색 군복을 입고 군인과 악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인 수십만 명은 자신의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한 사무실 복장’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었다”라면서 “전쟁 속에서 ‘우크라이나 정장’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저마다 각자 궁극의 존엄성을 지녔다”고 적었다. 정장 거부한 젤렌스키에 ‘뿔난’ 트럼프우크라이나 당국의 게시물은 지난달 28일 결국 파국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사전에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을 입고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복을 입은 채 백악관에 들어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군복은 아니지만 정장도 아닌, 우크라이나 국가 상징이 가슴에 새겨진 검은색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오늘 잘 차려입었다”고 비꼬았다. 또 기자회견장에서는 보수 성향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 나라 최고위급 인사의 사무실에 오면서 왜 정장 입기를 거부했나. 정장이 있기는 한가”라며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정장을 입겠다”고 대답했으나,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 때문에 더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정상회담에서 복장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개전 이후 3년 동안 군복을 고집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장을 입고 백악관에 등장했다면, 미국의 중재 덕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줄 수도 있었다. 미국은 이러한 효과를 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 차림을 요구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 셈이다. ‘백악관 노딜’ 후 나흘 만에 달라진 젤렌스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호기롭게 설전을 벌였다가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뒷수습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에 “워싱턴 백악관에서 있었던 우리의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진행돼 유감이지만 이제는 바로잡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 우리는 이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광물 협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워싱턴DC의 미연방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는 말도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광물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것’ 닮은 길이 8㎝ 과자 한 조각, 1억 2700만원에 팔렸다

    ‘이것’ 닮은 길이 8㎝ 과자 한 조각, 1억 2700만원에 팔렸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포켓몬)의 캐릭터를 닮은 과자 한 조각이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포켓몬의 주요 캐릭터를 닮은 치토스 과자 한 조각이 경매에서 8만 7840달러(약 1억 2730만원)에 낙찰됐다. 이 과자 조각은 포켓몬에 등장하는 캐릭터 ‘리자드’와 닮아 일명 ‘치토자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길이는 3인치(7.62㎝)로 미국 경매 전문 업체 골딘 웹사이트에서 익명의 구매자에게 판매됐다. 골딘에 따르면 치토자드는 2018~2022년 스포츠 카드와 기념품 등을 취급하는 한 매장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보존돼왔다. 지난해 하반기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인기가 급등했다. 치토자드는 지난 2월 11일 250달러(약 36만원)에 골딘 경매에 나왔다. 지난 1일 1만 400달러(약 1507만원)까지 급등했고, 지난 2일 7만 2000달러(약 1억 434만원)에 낙찰됐다. 여기에 구매자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8만 7840달러(약 1억 2732만원)에 달한다. 골딘에 따르면 치토자드는 맞춤형 포켓몬 카드에 부착돼 있으며 분해를 막기 위해 투명한 보관 상자에 담겨 있다. 앞서 2017년에는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의 고릴라 ‘하람베’를 닮은 치토스가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에서 9만 9900달러(약 1억 4478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 ‘중식 대가’ 여경래에 “스승이라 생각한 적 없다”는 젊은 셰프 누구?

    ‘중식 대가’ 여경래에 “스승이라 생각한 적 없다”는 젊은 셰프 누구?

    ‘중식계 거장’으로 통하는 요리사 여경래(65)가 아들 여민(35)과 함께 예능에 출연한다. TV조선의 새로운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의 티저 영상이 2일 공개됐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아버지와 자식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시즌2가 시작된다. 지난해 10월 시즌1이 종영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티저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중식 요리사 여경래가 여민과 함께 등장했다. 여민 역시 아버지처럼 중식 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차가운 부자(父子) 관계를 보여줬다. 아버지 여경래는 중식계를 이끌어가는 요리사들을 제자로 둘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을 받지만, 여민은 아버지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여민은 “내가 어쨌든 아들인데, 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챙기시지?”라면서 “가족인데 (무언가를) 알려주지 않았다. 알려주면 열심해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를) 한 번도 스승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긴장감을 키웠다. 이에 여경래는 “나도 요리를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며 “(아들 여민이) 너무 의존적이다. (아들만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여민과 대화 중에는 “결론이 없는 이야기”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했다. 생각이 다른 여경래·여민 부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는 11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처음 방송된다.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갑자기 체중 13㎏ 빠진 근황…“하루도 빠짐없이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갑자기 체중 13㎏ 빠진 근황…“하루도 빠짐없이 ○○”

    티아라 지연의 전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이 6주 동안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알렸다. 3일 황재균의 소속 구단인 KT 위즈의 유튜브 채널 ‘kt wiz – 위즈TV’에는 ‘황재균 다이어트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한 황재균은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이야기를 전했다. 황재균은 ‘아직도 다이어트 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금은) 그냥 유지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질문에 황재균은 그간의 다이어트 루틴을 소개했다. 황재균은 “(오전) 6시 반 기상, 7시 따뜻한 커피 1잔, 따뜻한 물 2잔, 반신욕 15분, 샤워 후 유산소 1시간,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으로 꽉 찬 아침 일정을 설명했다. 식단으로는 “점심에 고기 150g, 버섯, 채소, 낫토(일본식 청국장), 단호박 110g, 운동 후 (오후) 6시에는 점심이랑 똑같은 것”을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일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6주간 반복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을 정리한 글을 공유해 올리기도 했다. 이 스토리에서 황재균은 “다들 시작해보자.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어넣었다. 황재균은 지난해 10월 지연과의 이혼 사실을 밝혀 1년 10개월가량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단 스프링 캠프에 참여해 체력을 끌어올린 그는 다가오는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황정음, 단독주택에 외간남자가 ‘깜짝’…“8년 넘게 아이들 아빠 빈자리 채워줘”

    황정음, 단독주택에 외간남자가 ‘깜짝’…“8년 넘게 아이들 아빠 빈자리 채워줘”

    배우 황정음이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두 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 크는 거 보면서 힘든 것도 잘 이겨내고 버텼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솔로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행복하지 않아서다. 결혼을 하고 난 후 좋던 기운이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되니까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째 아들 왕식이에 대해 “속이 깊고 엄청 착하고 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강식이에 대해 “날 행복하게 해주려고 이 세상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에 대해 “엄마가 안사람이다.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도맡아 해주신다. 저는 바깥사람으로 경제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황정음의 집에 낯선 남자가 등장했다. 그의 정체는 두 아들의 가정방문 체육 선생님이었다. 황정음은 “제가 못하는 걸 선생님이 채워주신다. 줄넘기, 훌라후프, 자전거를 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가 이렇게 놀아주는 게 최고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체육 선생님이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이듬해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결국 파경을 맞았다.
  • “정장은 전쟁이 끝난 뒤에” 젤렌스키 발언에…‘한정판 티셔츠’ 등장

    “정장은 전쟁이 끝난 뒤에” 젤렌스키 발언에…‘한정판 티셔츠’ 등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장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롱받자 “전쟁이 끝난 뒤에 입겠다”고 밝힌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해당 발언을 새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해 모금 캠페인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모금 플랫폼 ‘유나이티드24(United24)’는 지난 4일 “전쟁이 끝나면 양복을 입겠다”는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이 새겨진 한정판 티셔츠 100장을 제작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우크라이나 군을 위해 24달러 이상 기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든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방위 지원에 사용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 모금 설명을 통해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강조했다”며 “우리 모두 정장을 입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후원을 호소했다. 이어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라며 “당신에겐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모든 카드가 있다. 이제 그 카드를 사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에겐 (협상)카드가 없다”고 한 말에 응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 우크라이나 국가 상징이 새겨진 검은색 셔츠에 카고바지, 전투화 차림으로 참석했다. 그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항전의 메시지를 담아 외국 정상을 만날 때도 군복 차림을 고수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리키며 취재진을 향해 “그가 오늘 제대로 차려입었다”고 비꼬아 말했다. 이에 미국의 친트럼프 성향 보수 매체 소속 기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고 물었고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회담 배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 기자는 “정장이 있긴 하냐?”고 재차 물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질문에 “전쟁이 끝난 후에 입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인에겐 우리만의 정장이 있다”는 문구와 군복 차림의 군인들과 수술복 차림의 의사, 방호복 차림의 구조대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수십만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들의 집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한 사무복을 군복으로 바꿔 입었다”며 “어떤 이들에겐 일상의 복장이 평생의 사명, 희생, 인명 구조의 상징이 됐다. 전쟁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장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모두 최고의 품격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 [포착] ‘수상한 배’ 등장, 알고보니 신무기…美 다르파 “‘중형 드론 수상함’ 테스트”

    [포착] ‘수상한 배’ 등장, 알고보니 신무기…美 다르파 “‘중형 드론 수상함’ 테스트”

    미군이 신형 무인 수상함 대한 수중 테스트를 시작했다.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4일(현지 시각) “워싱턴주(州)에서 목격된 해군 함선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개발한 무인(드론) 함선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USX-1 디파이언트’(USX-1 Defiant)로 명명된 이 함선은 중형 무인 수상함(USV)으로, 장시간 승무원 없이 자율적 운항이 가능하다. 더불어 미사일 및 기타 무기를 위한 발사대를 장착할 수 있어 탐색과 공격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길이 약 55m, 무게 240t으로 일반적인 무인 수상함에 비해 크기가 큰 편에 속한다. 또 임무 수행에 필요한 화물 등 다양한 탑재물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갑판이 있다. 이달 초 진수 전후 당시 현지 주민들이 찍은 사진 속 무인 수상함은 보안을 위해 상부가 덮개로 가려진 상태였다. 다만 덮개 위로 여러 상업용 항해 레이더와 안테나가 솟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르파 관계자는 더워존에 “‘USX-1 디파이언트’가 이달 초 제작 완료된 뒤 워싱턴 인근에서 진수됐다”면서 “현재 부두와 해상에서 광범위한 수중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올해 봄 몇 달간 해상 시범을 위해 출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해군의 신형 무인 수상함은 설계한 세르코의 선박 엔지니어 리안 마타는 해군 전문 매체인 네이벌뉴스에 “무인 수상함은 선원과 조종사의 안전을 보장하지만, 유인 시스템보다 비용이 적게 들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였다”면서 “우리는 유인 시스템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비용이 훨씬 적게 들게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네이벌뉴스는 “이번 프로젝트와 ‘디파이언트’의 탄생은 미국 정치계와 전투 사령부가 비용적으로 효율적인 무인 수상함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결과”라면서 “특히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제작됐다”고 분석했다. 더워존은 “미국 해군이 더 크고 진보한 무인 수상함을 운용하기 위해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면서 “현재 새로운 중형 무인 수상함이 정박해 있는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다르파는 2020년부터 무인 수상함 프로그램(NOMARS)을 통해 획기적인 무인 함정 개발에 힘써왔다. 다르파는 무인 함선 프로젝트 발표 당시 “NOMARS 프로그램은 기존 해군 건축 모델을 뛰어넘어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함선 설계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 “억대 연봉 드립니다”…‘이것’ 잘하는 문과생 뽑는다는 AI 업계, 뭐길래

    “억대 연봉 드립니다”…‘이것’ 잘하는 문과생 뽑는다는 AI 업계, 뭐길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관련 분야 수요가 급증한 중국에서 AI 분야 인재를 약 500만명 더 양성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이 AI 관련 기술에 있어 중요한 자질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대학에서 AI 관련 학과의 재학생 수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급속도로 성장 중인 AI 업계에서 필요한 인원은 약 500만명 규모인 것으로 업계는 파악했다.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청년 실업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AI 발전이 고용 시장 상황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최근 중국 대학들이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학부생 모집 규모를 늘리는 등 AI 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서는 추세지만 업계 수요를 당장 충족하기에는 역부족 상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명문 칭화대는 올해 학부생 정원을 약 150명 늘려 AI를 여러 학문과 통합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칭화대는 지난달 초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관련 과목을 개설해 재학생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칭화대는 이미 117개 과목에 달하는 시범 프로그램에서 AI 지원 교육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38개 일반 과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칭화대가 추진하는 것처럼 AI가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과학기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할 실무형 인재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본격 활용하는 등 공학 영역 외에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술을 개선하는 등 관련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한 자질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딥시크에서는 역사나 문학, 언어학 등을 전공한 이른바 ‘문과생’들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좋은 질문을 주입해야 AI가 스스로 추론 능력을 키워 고도화된다”며 “인간의 언어와 생각 흐름을 잘 이해하는 인문학자들이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들보다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AI를 조련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부르는데 미국의 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은 억대 연봉을 제시하며 채용에 나서기도 한다. 이들 중에는 역사학·철학·언어학 등 문과 전공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내에서는 딥시크가 단순히 업계에 충격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까지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는 인간적 감수성과 우아한 말투가 주효했는데, 이는 중국어 및 문학 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의 기여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AI가 학습한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통해 딥시크는 AI와의 대화는 기계적일 것이란 편견을 깨고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AI 심리상담’까지 유행시켰다.
  • ‘타율 0.412’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배지환, 홈런 포함 3안타

    ‘타율 0.412’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배지환, 홈런 포함 3안타

    부상 복귀 시즌을 준비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더 올렸다. 1회는 상대 오른손 선발 닉베타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 직구 몸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이정후는 낮게 떨어진 커브에 배트를 내밀어 파울을 만들었고, 3구째 시속 127㎞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5번째 삼진이다.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째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는 시속 174.1㎞가 찍혔다. 이정후는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고, 경기는 두 팀이 1-1로 비겼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이날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5에서 0.545(11타수 6안타)로 올랐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초구 시속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3회 1사 상황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프리스터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그려냈다. 배지환이 MLB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지환은 5회 말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닉 곤살레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그는 6회 초를 앞두고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보스턴에 4-12로 패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10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2023년에는 111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 ‘만으로 마흔’ 이제훈, 벌써 흰머리 가득한 사연은

    ‘만으로 마흔’ 이제훈, 벌써 흰머리 가득한 사연은

    배우 이제훈이 흰머리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은 이제훈은 파격적인 백발로 등장한다. 이제훈은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백발 변신에 대해 “촬영 내내 걱정과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감독님이 강력 추천한 스타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제훈은 M&A팀 팀장 윤주노를 연기한다. 윤주노는 ‘백사(白蛇)’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냉정하고 날카로운 인물이다. ‘협상의 기술’의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이제훈의 백발 변신에 대해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을 하나의 오브제로 봤다고 설명했다. 안판석 감독은 “윤주노가 중요한 사람들을 대하는 캐릭터다 보니 마냥 젊은 사람으로 보이면 안 되고 주변 사람들과 대등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협상의 기술’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멜로 장인이다. 한편 이제훈은 2023년 패션잡지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거울을 봤는데 흰머리가 있을 때 ‘아,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라고 생각하며 현타가 온다”고 고백한 바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 “학원 라이딩하다 유학 결정에 멘붕”…‘제이미파파’도 터졌다

    “학원 라이딩하다 유학 결정에 멘붕”…‘제이미파파’도 터졌다

    강남 학부모들의 현실을 반영한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패러디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제이미맘’에 이어 ‘제이미파파’까지 등장했다. 대치동 학부모 문화를 재현한 이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연기덕후’에는 ‘[휴먼다큐 아내가 좋다] EP.01 ‘아빠라는 이름으로’ 대치맘 아니 도치맘 이소담씨 남편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강남 대치동 학부모의 현실을 재치 있게 풀어낸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이미맘’의 남편 캐릭터인 ‘제이미파파’의 일상을 조명한다. 영상 속 ‘제이미파파’ 김동석씨는 유학생 출신으로, 대기업 직장인 분위기를 풍기는 정장 차림과 검은색 패딩,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창백한 피부에 비염 탓에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모습까지 더해져 현실감을 높였다. 늘 바쁜 일정 속에서 일과 자녀의 학원 라이딩을 병행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업무 중에도 끊임없이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공원이나 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처리하는 모습은 많은 직장인 아빠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자녀의 학원 등록부터 식사 메뉴까지 모든 결정을 아내와 상의하는 모습이 강조된다. 반면, 아내는 조기 유학을 혼자 결정하는 등 주도권을 쥐고 있어 ‘대치동 가정의 흔한 풍경’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가족회의로 결정하기로 했잖아요”라며 감정이 격해질 때 존댓말을 쓰는 장면은 현실적인 디테일을 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제이미파파’는 아내가 추천한 은마상가 칼국숫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전화를 통해 학원 스케줄을 조율하는 장면도 나온다. 해당 영상은 5일 오전 7시 기준 42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이미맘’ 영상이 공개된 후 강남 학부모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처럼, 이번 영상 역시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댓글 창에는 “우리 형부랑 똑같다” “대치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 더 웃기다” 등 현실 반영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제이미 아빠를 아는데 미국에서 공부하시다가 집에서 소개하는 선자리에 나간다고 한국 들어오셔서 선을 보셨고 순천에 땅부자 외동딸인 이소담님을 만난 거다. 이소담씨가 아이 낳고 부기가 안 빠져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미모에 몸매 집안까지 (완벽해) 첫눈에 홀딱 반해서 결혼하고 미국이민 준비 중에 코로나가 터져 미국행이 미뤄졌다가 제이미가 태어나서 대치동으로 이사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달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씨의 별난 하루’라는 영상을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 이수지는 고가 브랜드 패딩과 명품 가방을 착용하고 대치동 학원가를 돌아다니며 자녀의 교육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 패러디의 영향으로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다수 올라오는 등 실제 소비 패턴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일부 학부모들은 패러디 후폭풍을 의식해 학원 라이딩 시 옷차림을 신경 쓰게 됐다는 후문이다.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내전과 통합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내전과 통합

    우리말 ‘내전’ 또는 영어 ‘시빌 워’(Civil War)는 한 정치공동체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뜻한다. 특히 영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 ‘시티’(City)의 어원인 라틴어 ‘키비타스’(Civitas)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라틴어로 그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인 도시(Urbs)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통합된 정치공동체(Respublica)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4세기 초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서 ‘키비타스 데이’(Civitas Dei)를 ‘신국’으로 번역하는 것은 바로 후자의 뜻에 기반을 둔다. 그러나 유럽에서 ‘시빌 워’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시기는 15세기에 가서였다. 프랑스나 잉글랜드 모두 백년전쟁의 여파 속에서 내전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프랑스는 백년전쟁 도중인 15세기 초에 아르마냐크파 대 부르고뉴파 간의 내전을 겪었고 잉글랜드는 백년전쟁이 끝난 후 15세기 후반에 랭커스터 가문대 요크 가문 간의 내전, 즉 그 유명한 장미전쟁을 치렀다. 그리고 이러한 내전은 모두 통합된 주권국가가 등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물론 15세기에 벌어진 두 나라 각각의 내전이 끝이 아니었다. 16세기 후반에는 프랑스가 먼저 개신교와 가톨릭 간의 극심한 종교 대립으로 잔혹한 종교 내전을 치렀고 17세기 중반에는 잉글랜드에서 국왕 찰스 1세와 의회 간 내전이 발발했다. 그 결과 17세기 프랑스에서는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한 절대주의 국가체제가 들어섰다. 18세기 잉글랜드에서는 의회가 주도하는 의회주의 국가체제가 들어섰다. 두 나라에서 내전의 양상이나 성격, 결과는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 다른 유형이긴 하지만 내전을 거친 두 나라에서 각각의 국가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두 국가의 발전에서 주목해야 할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국가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잉글랜드 왕 헨리 7세(1485~1509)와 프랑스 왕 앙리 4세(1589~1610)다. 수많은 국왕 중에서도 이 둘은 내전을 극복하고 국가의 통합을 위해 폭넓은 관용 정책을 편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앙리 4세의 ‘낭트칙령’ 반포는 종교 관용을 통한 국가 통합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이와 더불어 이 두 왕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은 다른 무엇보다 경제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다는 점이다. 당시에 이들은 이전의 어떤 왕들보다도 새로운 산업 육성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또 이를 실현해 나갔다. 이는 물론 민생 안정과 더불어 이를 통한 국가 재정의 확충을 목표로 했다. 국가 통합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바로 민생 안정과 건전한 재정 구축에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비방과 중상, 변명으로 점철된 부정적 행태가 아니라 사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긍정적인 태도가 동서고금을 막론한 통합의 리더십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 관세·AI칩 수출 제재 우려… 엔비디아 주가 8.7% 폭락

    관세·AI칩 수출 제재 우려… 엔비디아 주가 8.7% 폭락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미국 정부의 AI 반도체 대중 수출 관련 제재 우려로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69% 급락한 114.06달러(16만 67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18일(113.36달러) 이후 5개월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 27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17% 급락한 데 이어 다시 큰 폭의 하락을 맞았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6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전망치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AI 하드웨어 지출이 계속 늘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와 AI 반도체 수출 제한에 따른 제재 우려로 직격타를 맞았다. 전날 싱가포르 정부는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산 컴퓨터 서버가 자국을 거쳐 다른 국가로 유입된 정황에 대해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카시비스와나단 샨무감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은 예비 조사 결과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서버가 싱가포르에 들어온 뒤 다시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도 가차없는 ‘관세 폭탄’을 퍼붓자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각국이 미국과의 갈등을 피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미 정부는 지난달 중국 수출이 금지된 미국산 반도체가 어떻게 중국에 유입됐는지 조사에 착수했고, 싱가포르 정부도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 반 20명도 못 채워… 사회성 키울 수 있을까 걱정”

    “한 반 20명도 못 채워… 사회성 키울 수 있을까 걱정”

    20년 전 입학생 238명… 올해 105명 전국 초등학교 184곳 신입생 0명서울도 5만 3956명 역대 최저 입학 전국 대부분 초등학교의 입학식이 열린 4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 체육관 곳곳에는 빈 의자가 눈에 띄었다. 입학식 전인 오전 10시 30분쯤부터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이 속속 체육관에 들어섰지만, 반마다 20개씩 놓인 의자를 다 채우지 못했다. 입학식에서 만난 남하준(7)군은 “유치원에선 한 반에 25명이었는데 초등학교에 사람이 더 적어요”라고 했다. 100년 역사의 아현초등학교는 올해 105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한때 마포구의 대형 초등학교로 손꼽혔던 이 학교는 20년 전인 2005년에는 신입생이 238명이었다. 절반 넘게 신입생이 줄었지만, 그래도 서울지역 평균 입학생(지난해 기준 86명)보다는 많다. 손주의 입학식에 참석한 김영숙(65)씨는 “문 닫는 학교도 많아진다고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날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는 지난해 24명, 올해 25명이 입학했다. 원래 규모가 작은 학교라는 점을 감안해도, 20년 전인 2005년 신입생(73명)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이날 재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만난 학부모 계모(38)씨는 “아이가 학교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실제로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5만 395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은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인 2015년(45만 4024명)과 비교해 10만명 정도 줄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이날 강원·전북·전남·충남·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는 신입생이 단 1명뿐인 ‘나 홀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신입생을 아예 1명도 받지 못한 학교도 184곳이나 된다. 올해 폐교하는 초중고교는 모두 49곳으로 지난해(33곳)보다 늘었다. 서울도 조만간 폐교하거나 입학생 0명을 기록하는 초등학교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 학교에 너무 적은 인원이 배정되면 다양성을 기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학교 규모가 작아지면 통폐합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외환위기와 함께 무너진 계층 사다리… ‘N포 세대’만 늘었다[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외환위기와 함께 무너진 계층 사다리… ‘N포 세대’만 늘었다[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계층 간 순자산 격차 키운 집값 상승무주택 18% 늘 때 다주택 43% 껑충상하위 10% 소득 격차 첫 2억 넘어직업·인적 자본까지 ‘부의 대물림’1년간 소득분위 상승 국민 18% 그쳐청년 10명 중 8명 “불평등 심각해져”“국가는 적정한 소득 분배와 시장 지배 및 경제력 남용 방지, 경제 주체 간 조화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다.”(헌법 제119조 제2항) ‘87년 헌법’은 1970~1980년대 압축 성장 과정에서 생긴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노력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헌법에 처음 명시했다. 정부 주도의 산업·통상·거시경제 정책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궜지만 민주주의와 인권은 짓눌리고 사회 모순도 깊어졌다는 반성에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선 때마다 진보는 물론 보수 후보까지 경제 민주화를 선거 구호로 내건 것은 불평등을 좌시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해서이지만, 대부분 선언적 구호에 그쳤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의 그늘은 점점 짙어졌고 계층 사다리마저 허물어지면서 저성장 늪에 빠져든 한국 사회의 재도약을 가로막고 있다. #.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34)씨는 여자친구와 신혼집·결혼 비용 문제로 다투다 결국 파혼했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서울의 대학을 졸업했지만 학자금 대출 갚기에 늘 빠듯했다. 서울에서 신혼집 전세 자금을 마련할 형편은 못 됐다. 친구들처럼 예식장비,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비, 신혼여행비로 1000만원을 쓸 여윳돈도 없었다. 대출도 고려했지만 신축 아파트 전세금은 역부족이었다. #. 비슷한 연배의 명문대 출신 법조인 유모(33)씨는 서울 서초구 20평대 자가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모아 놓은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법조인 출신 아버지의 도움이 있었다. 부모의 재산뿐 아니라 좋은 직업과 사회경제적 지위, 인적 자본까지 확대 유지된 것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득 상하위 10% 간 연소득 격차는 2억 32만원으로 집계됐다. 격차가 2억원 이상으로 벌어진 건 처음이다. 소득 상위 10%의 연소득은 2억 1051만원, 하위 10%의 연소득은 1019만원이었다. 배율로는 20.66배다. 분배 지표도 빨간불이다. 상위 20%의 처분가능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2023년 5.72배였다.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72배라는 뜻이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8.25배) 이후 개선되는 흐름이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5.75배) 이후 둔화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득 격차 개선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계층 간 자산 격차를 키운 건 부동산이다. 서울의 집값 상승이 자산 양극화를 불러왔다. 2022년 유주택 가구 중 상위 1%의 평균 가액은 29억 4500만원, 하위 10%는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격차가 98배에 이른다. 상위 1%가 소유한 주택 수는 평균 4.68채로 전체 주택 보유 가구 평균 1.34채보다 3.5배가량 많았다.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자산 틈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2018~2020년 무주택 임차 가구의 순자산은 18.0%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1주택 가구는 26.2%, 다주택 가구는 43.4% 증가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소득보다 자산이 증식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 부의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고 분석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더는 통용되지 않는 시대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 교육 수준과 직업을 좌우하면서 인생 역전도 신기루가 됐다. 2022년 소득이 늘어 소득 분위가 상승한 국민은 17.6%에 그쳤다. 1년 동안 계층 사다리를 오른 사람이 5명 중 1명에도 못 미쳤다. 2017년 소득 하위 20%(1분위)에 속했던 사람 가운데 3명 중 1명(31.3%)은 5년 뒤에도 여전히 1분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 상승 가능성을 비관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1990~1994년 8.4%에서 2016~2020년 20.8%로 확대됐다.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해 낙담하는 청년이 26년 만에 약 2.5배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설문조사(2022년)를 보면 청년 84.9%가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 불평등이 더 심각해졌다’고 응답했다. 안간힘을 써도 삶의 목표에 도달하기는커녕 소득 분위 상승조차 어렵게 되자 계층 상승을 포기한 이른바 ‘계포족’도 등장했다. 인간관계, 희망, 학업, 건강 등 삶의 기본적인 요소까지 포기하는 ‘N포 세대’와 비슷한 개념이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0.7명대까지 곤두박질친 것도 결혼 비용과 내 집 마련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 탓이 크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노동 소득과 자산 격차에서 비롯된 객관적 양극화는 ‘헬조선’ 같은 분노와 혐오 심리가 담긴 주관적 양극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부도 손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복지 분야에 쏟았다. 고용 예산까지 더하면 한 해 예산의 40%에 이른다. 하지만 양극화는 되레 심해졌다. 한국재정정책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니계수는 1990년부터 30년간 0.08 뛰었다. 지니계수는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는 의미다. 이종하 조선대 무역학과 교수는 “이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0.05)보다 양극화 심화가 2배 가까이 빨랐다”고 했다. 이 명예교수는 “정부 정책이 양극화라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엔 미온적이며 형식적이었다”고 비판했다.
  • ‘진해군항제 크루즈선 타고 즐겨볼까’ 이색 관광상품 주목

    ‘진해군항제 크루즈선 타고 즐겨볼까’ 이색 관광상품 주목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경남 창원시는 63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숙박형 크루즈선(승선 정원 350명)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크루즈선은 3월 29일~30일 1박 2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해상 뷔페, 화려한 불꽃 쇼, 선상 포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승객들은 29일 오후 4시 승선해 다음날 오전 9시 배에서 내린다. 낮에는 벚꽃과 함께, 밤에는 크루즈선에서 진해군항제를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선 티켓 판매는 24일까지 한다. 객실 중 인기 상품인 트윈룸은 판매 시작된 지 2주 만에 매진됐다. 스위트룸 등은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객실 요금은 등급에 따라 1인당 19만 5000원에서 37만 5000원이다. 티켓은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 누리집(busanbustour.co.kr)에서 살 수 있다. 이성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이 벚꽃, 진해 바다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축제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이어진다. 축제 기간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EDM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12년 만에 스승 대면한 최강록…눈 못 마주친 이유

    12년 만에 스승 대면한 최강록…눈 못 마주친 이유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김소희 셰프가 최강록 셰프와 12년 만에 재회해 사제 간 대결을 펼친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냉부해) 11회에서는 BTS 제이홉,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하지 못한 MC 안정환을 대신해 개그맨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나섰다. 스페셜 셰프로는 김소희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레스토랑 ‘킴 코흐트’를 운영 중인 김소희는 냉부해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김소희는 유창한 독일어로 “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강록과의 재회도 주목을 받았다. 12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13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2에서 각각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출연했다. 당시 최강록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록은 스승의 등장에 특유의 멋쩍은 미소로 김소희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는 최강록을 두고 “야(얘)는 원래 이런다”며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12년 전에 비해) 하나도 안 바뀌었다”며 반가워했다. 최강록은 김소희를 안으며 사제 간 만남을 기념했다. 두 사람의 재회를 본 네티즌들은 “마셰코 시즌 2가 벌써 12년이나 지났냐”, “최강록 천적을 만나서 더 웃기다”, “김소희 국내 방송이 얼마 만이냐”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냉부해 12회에서는 김소희와 최강록의 사제 간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냉부해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제주의 삶과 닮은… 정상기 작가의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도청서 만난다

    제주의 삶과 닮은… 정상기 작가의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도청서 만난다

    “이 작품은 그린 게 아닌가요?”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를 천착해온 정상기(57) 작가가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제주의 삶’ 전을 열고 있다. 로비를 지키던 자치경찰이 “꼭 그림 같다”며 방긋 웃었다. 진짜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작품을 보면 수묵화로 보일 정도다. 겨울날 벌거벗은 나무에서 비로소 최고의 순간과 맞닥뜨릴 수 있는 붉은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신비롭고 영험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북유럽 신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신화에서 겨우살이는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 묘사되고 있다. 정 작가는 2년 전 이맘때쯤 서울신문에서 “흐린 날 겨우살이 열매를 카메라로 찍으면 햇빛을 안 받아 화이트홀이 안 생겨요. 파란하늘이 배경인데 하늘이 푸르면 열매가 검정색으로 나오죠. 하늘이 흐려야 화이트홀이 안 생겨 뷹은 열매도 그대로 찍힌다”며 “추운 1~2월에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하얀 설국을 헤매는 일은 고행이자 수행의 시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시하는 한편에선 한라산의 하얀 눈 속을 헤매며 겨우살이를 찾는 작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특히 한라산붉은겨우살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전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제주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파리까지 진출해 아름다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작품이 제주도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척박한 환경에서 삶을 일구고 자손을 이어온 제주도 원주민들과 한라산 붉은겨우살이의 삶이 서로 닮았다”며 “작품 속 흰색은 평화의 섬 제주를, 나무의 검은 색은 제주 화산석 현무암을, 붉은 겨우살이의 열매는 제주도 원주민들의 삶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겨우살이와 용천수 전시 협의차 프랑스 파리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카더가든 언제 결혼했어?”...조회수 670만 아기 정체는

    “카더가든 언제 결혼했어?”...조회수 670만 아기 정체는

    가수 카더가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아기가 화제다. 지난 2월 20일 카더가든의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에는 ‘아들아 인생 별거 없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차지하며 업로드 11일 만에 670만 조회수를 넘겼다. 영상에 등장한 아기는 울다가도 팝콘을 주면 눈물을 뚝 그치고, “강아지를 데려가라”는 말에 가방을 가져오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브람스의 자장가를 틀어주면 바로 잠이 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육아 난이도 최하’라는 감상을 남겼다. 카더가든과 아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마트 직원이 “엄마가 너무 예쁘신가 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너무 귀엽다”, “진짜 카더가든 아들이냐”, “아기 인스타그램 있나요?”라며 아기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카더가든 유튜브에 등장한 아기는 유이진(2)으로 실제 카더가든의 아들은 아니다. 주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아기의 부모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더가든은 1990년생으로 미혼이며, 그가 운영 중인 채널 ‘카더정원’은 8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카더가든은 최근 10년여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다비치가 소속된 씨에이엠위더스(CAM)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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