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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흔 환경처(신임각료 면모)

    ◎환경분쟁 조정위원으로 활동 장관 지난 61년 법제처 서기로 관계에 입문,88년 법제처차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줄곧 법제처에서만 근무한 정통 관료.법제처를 떠난뒤 경희대교수(행정법)로 재직하며 한국환경법학회 회장과 환경처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법제처 법제관 재직시절인 73년 저술한 「행정법 강의」는 대학교재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한때 인세수입이 상당했다고. 업무스타일은 꼼꼼한 편이지만 대인관계는 원만하다.조용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경제와 환경을 조화시켜야 하는 업무처리에 있어 경제논리에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부인 손현남씨(57)와 1남3녀.취미는 등산.
  • 설악산등반 대학생 1명사망·1명 실종

    【인제=조한종기자】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경북대 고분자공학과 3학년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경찰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조난사실은 18일 낮12시20분쯤 희운각과 수렴동대피소 부근에서 각각 탈진상태로 등산객들에게 구조돼 인제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인주군(24)과 엄태민군(25)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밝혀졌다.
  • 이쑤시개 추방하다(청와대)

    12월 들어 청와대 구내식당 탁자위의 이쑤시개통이 일제히 치워졌다. 꼭 필요한 사람들은 출구쪽 책상위에 있는 것을 사용하도록 됐다.이 이쑤시개를 집은 사람들은 구내식당 밖으로 나가야만 한다.음식물찌꺼기에 이쑤시개가 섞이지 않도록 하려는 청와대의 환경보호 노력이다. 청와대에 있는 구내식당은 모두 4개다.비서실 지하에 하나 있고,경호실 지하에도 있다.또 본관 손님을 위해 별도의 건물에 구내식당이 갖춰져 있는가 하면,기자들을 위한 건물인 춘추관 2층에도 구내식당이 마련돼 있다. 이 4개 구내식당 모두에서 같은 날 이쑤시개통이 탁자위에서 치워졌다.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이나 만찬행사에도 이쑤시개는 더이상 제공되지 않는다.이쑤시개가 필요한 사람들은 치아청소용 실을 이용하도록 권장도 한다. 청와대에서 이쑤시개통이 치워진 것은 교문사회비서실의 건의에 따라서다.한 비서관이 환경보호대책을 연구하다 이쑤시개의 폐단을 알고 이의 폐지를 건의했다.이쑤시개는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쓰고 있지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반의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것이다. 그래서 총무비서실에 「돈 안드는 환경보호」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총무비서실인들 돈도 들지 않고 좋은 일이라는데 마다할 리가 없다.그런 절차를 거쳐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이쑤시개통이 사라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27%가량이 음식쓰레기로 분류되고 있다.차림이 복잡한 게 한식이다.거기다 2인분이면 될 것도 3인분을 시켜 넉넉함을 자랑하려는 생각들 때문에 음식물재료의 절반가량이 결국은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다. 축산업을 하는 곳이 많아져 음식쓰레기를 수거해가는 곳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아무데나 버리는 이쑤시개 때문에 일반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찌꺼기의 곳곳에 끝이 뾰족한 이쑤시개가 흉기처럼 숨어 있는 탓이다. 이쑤시개가 섞인 음식물찌꺼기를 먹이다 낭패를 당한 축산농가들이 많다.한두번 낭패를 거듭하다보면 음식물찌꺼기의 수거를 중단한다.이 때문에 가축의 사료로서 자원화될 수 있는 음식물찌꺼기가 대부분 쓰레기로 처리돼 매립장으로 가고 있는 형편이다. 대나무나일반목재로 만든 이쑤시개는 한개만 잘못 먹어도 가축들에게 치명적이다.먹을 때 입안에 상처를 내는 것은 오히려 다행이다.위로 들어가게 되면 그곳에서 구멍을 내고 만다.개나 돼지가 이쑤시개를 가려낼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환경처는 몇해전부터 음식물찌꺼기를 발효시켜 퇴비로 만드는 기계를 고안해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양질의 음식쓰레기를 발효시켜 퇴비로 만들면 쓰레기짐도 덜고,농토에도 약이 되는 일석이조의 구상이다.야외나 등산로등에 있는 간이화장실 분뇨를 발효공정을 통해 퇴비화하여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여서 그럴듯하다. 그러나 이 작업마저 이쑤시개라는 복병에 걸려 진전이 더디다. 음식물은 며칠만 지나면 발효가 돼 퇴비가 되게 마련이다.하지만 대나무로 만든 이쑤시개는 몇년씩 썩지 않고 농사일하는 사람들을 괴롭힌다.농촌에서 큰 사람들은 대나무가 얼마나 썩지 않는 물질인가를 잘 안다.이러다 보니 이번에는 논밭이 이쑤시개천국이 될 형편이다. 이쑤시개는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게 치과의사들의 설명이다.음식물을 먹은 뒤 입안상태가 개운하지 않으면 양치질을 하거나 치아청소용 실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공공건물의 식당에서부터라도 이쑤시개 없는 식당은 추진해볼만 한 환경보호사업이다.돈이 안드는 사업이라서 더 좋다.그러니 아무때나 시작할 수도 있다.청와대의 음식찌꺼기는 서울근교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이 수거해가고 있다.
  • “청렴­소신 재상 났네” 주민 환호/이회창총리 구기동집 이웃표정

    ◎“타협않는 성품에 큰재목 예감”/“신망두터워 잘 해내실것” 한목소리/이 총리 사람피해 북한산 올라 『대쪽같은 소신이 마침내 재상자리에까지 오르게 했다』 16일 하오 이회창감사원장이 문민정부 2기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종로구 구기동 221 풍림빌라 A동 가2호 이신임총리자택 인근 주민들은 판사시절부터 보여준 청렴과 소신의 몸가짐에서 나라의 큰 기둥이 될 것으로 짐작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들의 자랑” 주민들은 이날 이신임총리의 발탁을 축하하듯 눈발이 간간이 흩날리는 동네 입구등에 삼삼오오 모여 『국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이원장이 새총리가 됐으니 주민모두의 자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근 임마누엘수도원 전재희원장(75)은 『바쁜 공직생활 가운데도 주민들과 마주치면 항상 겸손한 표정으로 먼저 인사를 건네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공과 사의 구별이 뚜렷했던 이신임총리의 인품을 칭찬했다. 최우정씨(69·사업·구기동 230)는 지난87년 이곳으로 이사온 이신임총리가 『대법관·중앙선관위원장·감사원장 등을 거치면서 대꼬챙이같은 성품과 공평무사한 업무처리 태도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 때마다 주민들 사이에 늘 화제가 되곤 했다』면서 『불의와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정의와 원칙론으로 일해온 그분의 능력으로 볼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험난한 국제경쟁을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특히 지난3월 이신임총리가 감사원장에 취임한 직후 구기동의 감사원 공관이 『너무 호화스럽다』며 이사를 거부하고 이곳에 계속 머물면서 반상회에 나와 주민들과 만났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감회에 젖었다. ○인품 칭찬 만발 이날 부인 한인옥씨등 나머지 가족들이 아침부터 집을 비운것도 한씨마저 남편의 총리발탁 사실을 모르고 지방으로 내려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변에서는 『이신임총리의 결벽증을 보여준 단면』이라고 해석했다. 하오5시33분쯤 집에 도착한 이신임총리는 기다리던 취재진들에게 차분한 모습으로 『오늘은 쉬고 싶다.취임식을 끝내고 이야기하겠다.시간을 달라』는 말만을 남기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이총리가 귀가한지 15분쯤뒤 총리실직원 한 명만 두툼한 국정현안자료를 들고 이총리집을 방문해 형식적인 업무를 싫어하는 행정스타일을 반증했다. 이신임총리는 특히 하오6시쯤부터 50여분동안 파카차림의 가벼운 등산복에 지팡이를 들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혼자 근처 북한산기슭을 산책하는등 「중임」을 맡은 고독을 삭이는 모습이었다. 또 이신임총리의 집에는 감사원 비서실직원 2∼3명만이 하오8시쯤까지 남아 있다 돌아가는 등 예상밖으로 방문객이 거의 없었다. 감사원 비서실의 한 직원은 『이 신임총리가 축분 등을 일체 받지 말라는 지시를 했으나 의전상 거절할 수도 없어 끝내 예의상 받아들였다』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신임총리의 근검정신은 지금도 생활비 등을 아껴 맹인돕기 등의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주변에서는 소개한다. 이총리는 부친과 사위(검사)와 더불어 법조인 가족이지만 삼촌은 지난해 작고한 우리나라 자연과학분야의 태두인 이태규박사이며 이모는 우리나라 첫 여성농학박사이며 학술원회원인 김삼순박사(85)이다.
  • 지리산 등 36개 등산로 폐쇄/내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실시

    내년부터는 지리산 노고단정상에 오를 수 없다.반야봉수목군락지와 제석봉에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또 설악산의 권금성과 대청봉구간및 미시령과 마등구령간의 등반로도 통행이 통제되며 속리산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치악산등에도 등산로가 부분적으로 폐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4일 국립공원구역안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등산객들이 훼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1차연도 자연휴식년이 이달말로 끝남에 따라 새로 일정지역을 지정해 내년부터 2차연도 자연휴식년을 실시키로 확정했다. 내년도부터 3∼5년간 또는 영구적으로 휴식년을 갖게 되는 곳은 전국 12개 공원의 등산로 31곳과 훼손지 5곳등 모두 36곳이며 총연장거리는 1백43.7㎞,전체면적은 12만5천7백㎡이다.
  • 겨울산행/한라산의 설경… 낭만이 샘솟는다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한듯/설악·지리산 등 명산들도 “한폭의 그림”/“예년보다 많은 눈” 예보… 등반때 안전장비 갖추도록 본격적인 겨울산행이 시작됐다. 겨울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기쁨도 크겠지만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설경을 만끽하려는데 더 큰뜻을 둔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여느해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도 있어 겨울산행은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겨울산행은 어느 곳이 좋을까. 한국요산회 안경호회장(57)을 비롯한 많은 산악인들은 단연 한라산(1,950m)을 최적지로 꼽고 있다. 안회장은 『한라산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중적인 산이지만 한라산의 참맛은 눈 덮인 겨울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로 뒤덮인 산』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라산은 남한 최남단의 가장 높은 산임은 물론 섬이라는 특이한 입지적 여건때문에 이국적인 화려한 꽃으로 봄·가을의 절경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겨울산행을 통해 주변에 펼쳐진 천연기념물 구상나무숲을 뒤덮은 겨울 눈풍경을 잊지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이 산은 현재 영실공원관리소∼병풍바위∼백록담∼어리목산장의 제1코스와 상판악∼진달래대피소∼백록담∼관음산을 잇는 제2코스가 있으나 지난 여름 수해로 등산로 일부가 훼손돼 2코스만 등산이 허용된 상태이다. 산악전문가들은 한라산과 함께 겨울산행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오대산·태백산등을 내세운다. 이들 산은 모두 해발 1천5백m안팎으로 활엽수와 침엽수림지역이어서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같다. 겨울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설과 강한 바람,눈사태등 예상치못한 기상변화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산행때 텐트·침낭·헤드랜턴·방수방풍의·아이젠·양말및 장갑등 모든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과 무리해서는 안되며 자기 페이스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말과 장갑을 여벌로 챙기고 겨울용 등산화는 반드시 길든 것을 신어야 한다. 또 길이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미련없이 돌아가야 하며 아이젠은 필수장비이나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약화시킬 경우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이상철씨 은행연합회회장/“회원행의견 정책반영되게 노력”(새의자)

    『그동안 정책당국의 의사를 각 은행에 전달하는 기능이 중시됐으나 앞으로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은행들의 의견을 정책결정 과정에 보다 폭넓게 반영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거쳐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철신임회장은 회원은행들의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데 연합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같은 다짐은 과거에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거쳐 간 전임자들에 비해 남다를 수 밖에 없다.새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만 해도 청와대 등에서 미리 내정한 인물을 연합회가 형식적으로 선출하는 과정을 거친 데 비해 그는 명실상부한 첫 「민선」회장이기 때문이다. 이회장은 첫 자율선임 회장이 된데 대해 『말단 행원에서부터 시작해 은행장을 거쳐 35개 은행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은행산업의 격변기에 어려운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문민시대를 맞아 은행연합회의 기능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 ▲금융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환경이 모두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연합회의기능도 자율의 바탕위에서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회원들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결집시키고 이를 대변하기 위해 활발한 정책건의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재무부나 한국은행과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노력이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회원은행들의 의견을 들어 관계당국및 중앙은행과 사전 조율해 나가는 노럭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자율화 시대에 은행의 과제는. ▲금융산업의 개방화와 국제화 자유화가 추진되면서 우리 은행들은 유례없는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은행들은 무엇보다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이회장은 국민은행장으로 있던 작년 7월 정보사 부지매각 사건에 휘말려 재임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중도 퇴임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홍재형재무부장관과는 청주중고·서울상대 동기동창.부인 강명자씨(52)와 2남1녀가 있다.취미는 등산.
  • 96년 공사전환 경영혁신 운동/“서비스 개선”아이디어 백출

    ◎승차권검사 폐지·귀빈실도 개방/신혼·효도관광열차 등 상품 개발 철도청은 올 96년 철도공사로 체제가 바뀌는데 대비,갖가지 경영혁신운동을 통한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 운동의 목적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설비를 개선하는데 있다.또한 인력의 적절한 재배치 등으로 합리적인 인력운용을 도모하고 철도사업과 관련한 각종 부대사업을 개발하여 불필요한 경비의 지출을 없애고 이윤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영혁신운동의 핵심은 여객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이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우선 새마을호 열차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승차전 및 승차후 승차권 검사제도를 폐지하여 승객들이 간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권위주의 색채에서 탈피하기 위해 그동안 전국 주요 역사에 설치되어 있던 귀빈실 11개를 없애고 일반인에게 개방,싼값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승차권자동발매기를 10대에서 1백15대로 크게 늘렸고 승차권 자동응답 예약장치도 46개 역에서 2백1개 역으로 대폭 확대 시켰다.새마을호 모든 객차 및 일부 열차에서 운영하던 금연실 제도를 무궁화호 열차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열차에서의 흡연을 규제할 계획이다. 경부선 및 호남선 일부 새마을 열차에 이동무선 공중전화기를 설치한데 이어 새마을호에서 음악방송을 들을때 돈을 내고 빌리던 이어폰을 10월부터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장애자들을 위해 장애자들이 탑승한 차량은 역 구내까지의 진입을 허용하고 장애자 전용객차를 제작·운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고객 서비스 개선책과 함께 여객 수입증대와 여객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각 역에서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관광열차 이외에도 겨울철 온천 관광객을 위한 온천 관광열차를 운행,충주호와 수안보 온천을 관광하는 당일 코스와 숙박코스가 있고 경주와 백암온천을 관광하는 2박3일 코스 및 백암온천만을 관광하는 1박2일 코스가 있다. 가을철에는 내장산·지리산·소백산·설악산 등의 단풍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임시열차와 등산객들이 열차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는 무박2일 코스의 주왕산·백암산·소백산 코스가 있다.등산객들이 수시 이용이 가능한 소백산·치악산 임시열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결혼 성수기때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주·해운대·설악산·제주도에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되는 신혼열차는 물론 최근 경로사상 고취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잇는 효도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경주∼해운대∼부곡을 경유하여 서울에 도착하는 2박3일 코스의 효도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관광객들이 새마을 열차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여 일본 국내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한·일 공동승차권제등도 있다.
  • 한라산에 큰 눈/등산 전면 통제

    【제주=김영주기자】 제주 지방에 한파가 몰아닥친 22일 한라산의최저기온이 올들어 가장 추운 섭씨 영하 7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 초겨울직전에 가볼만한 산 안내/늦가을산행 기암괴석 많은곳을 택하라

    ◎취서·천왕산엔 고찰 등 볼거리 즐비/“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경관 빼어나/진안 덕태산·정선 민둥산·가평 명지산도 좋아 11월 중순부터 눈이 적게 오는 12월 중순까지는 산행 하기에 가장 어중간한 시기.단풍시즌이 끝났을 뿐아니라 헐벗은 만추의 산은 결코 눈에 덮인 겨울산의 매력에 못미치기 때문이다.국립공원마다 산불방지를 위한 입산 통제가 실시 되고 각도별로도 관내 산의 입산을 통제해 등산 애호가들이 찾을 산은 더욱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다고 등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산행욕구를 잠재울 수는 없는 일이다.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선택으로 산행지를 정해 등산하면 단풍산행 못지 않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전문 등산인들은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이르는 과도기 산행은 산세의 아름다움 보다는 특이한 볼거리나 문화유적 답사 등에 중점을 두고 산행 전과정에서 즐거움이 찾아질 수 있도록 기획 되어져야 한다고 말한다.한국요산회 안경호회장은 「입산 통제로 일부 등산로만이 개방된 국립공원,명산보다는 기암 괴석과억새 등으로 알려진 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들을 권할만하다」고 했다. 주말에 사람들을 모집해 무박산행을 실시하는 서울의 산악회와 여행사에서는 기암괴석과 억새로 이름난 산들에 대한 막바지 억새산행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단풍산행과는 또다르게 스러져가는 것들의 마지막 풍요로운 장관을 목격할수 있는 억새산행지로는 단연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경남의 신불산·취서산·가지산·운문산·천황산 등이 손꼽힌다.북에서 남으로 동해안을 끼고 치닫던 태백산맥이 남쪽 끝에 이르러 끊어질듯 하다가 여력을 모아 경북 월성군과 청도군,경남 밀양군과 울주군 일대에 마지막으로 솟구친 산군에 자리한 1천m급의 이 산들은 모두 능선의 억새밭으로 유명하다.특히 신불산에서 취서산에 이르는 광활한 능선 위에 가득히 펼쳐진 억새밭은 좀처럼 다른 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관이다.또한 취서산에는 통도사,천황산에는 표충사 등 고찰과 명승고적도 많아 다른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밖에 인기있는 억새산행지로는 「로남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전남 영암의 월출산과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전북 진안의 덕태산 등을 들 수 있다.바닷가에 인접한 월출산은 기암괴봉이 이루는 빼어난 풍경도 일품이며 민둥산은 기차가 닿는 곳으로 밤기차여행도 권할만하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덜 알려진 산들로는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포천의 국망봉이 찾아 볼만 하다. 만추 산행시에는 기상이 급변하기 쉬우므로 두꺼운 스웨터·장갑·털모자 등의 겨울의류를 전등·우비·간식 등 비상장비와 함께 반드시 갖춰야 한다.〈백종국기자〉
  • 딸·상좌스님들 참여속 장엄한 입관식/성철스님 입적 해인사 표정

    ◎전국의 고승등 1만명 조문… 등산객도 참배/김대통령등 각계 조화 가득… 외국인도 발길 ○고승의 입적 실감 ○…조계종 성철스님이 열반한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는 5일 전국에서 몰려든 승려·신도 등 1만여명의 조문객들로 장사진.평소 울긋불긋한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들끓었던 해인사에는 이날 회색과 검은색차림의 신도들이 열반에 든 종정을 참배하기 위해 경내를 분주히 드나들었으며 무거운 적막이 경내를 내리눌러 고승의 입적을 실감. 통도사 방장 월하큰스님이 이날 하오 조문을 하는 등 전국의 고승대덕이 찾아왔으며 송광사 국제선원 소속 외국인 승려 10여명 등도 조문. ○제자가 조문객 맞아 ○…분향실이 마련된 궁현당에는 해인사 주지인 법전스님 등 문중제자 10여명이 조문객들을 맞았다. 궁현당에는 김영삼대통령·노태우 전대통령·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허경만국회부의장·김재순 전국회의장·김명윤한국불교총연합회장 등 정·관계인사와 성철스님 생전에 친분을 가졌던 재계인사들이 보낸 50여개의 대형조화가가득히 진열됐으며 오자 주한인도대사와 패드리스 주한스리랑카대사등이 조전을 보내왔다. ○장의위 1백여명 ○…해인사에서는 이날 상오 원로원·종단·문중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날의 산중회의에서 결정한 7일장을 추인.영결식은 오는 10일 하오 2시 대적광전 앞광장에서 갖고 다비식은 2㎞ 떨어진 가야산 연화대에서 조계종 종단장으로 갖기로 결정.또 장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옹종정·서암큰스님 등 20여명의 원로스님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서의현총무원장을 장의위원장,석주스님을 호상으로 하는 등의 1백여명으로 장의추진위원회를 구성. ○외부인 출입통제 ○…법체가 모셔진 퇴설당에는 성철스님의 상좌와 원로스님 20여명이 영전을 지키고 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 성철스님의 입관식은 이날 밤 스님이 속세에서 낳은 딸 불필스님과 원택스님 등 상좌스님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이뤄졌다. 입관식은 성철스님의 법체에 조계종 대종사복을 입히는 등 지난 60년대 통합종단 출범이후 처음으로 장엄한 의식으로 치러졌다.
  • 국토대청소의 날/오늘 6백만명 참가

    「전국토 청결의 날」행사가 주말인 6일 상오 전국 유명 산들의 등산로,하천과 바닷가주변,도시변두리 등 2만8천여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날 국토청결 운동에는 30만여명의 공무원을 비롯,군인·학생·자연보호단체회원·시민 등 모두 6백50만여명이 참가한다.
  • 전국사찰 스님·신도 분향행렬/성철스님 입적하던 날 이모저모

    ◎해인사 1백8번 타조에 다비식은 10일/“팔만대장경 이송 때문에 열반” 소문도 한국불교의 큰별인 성철스님의 입적 소식이 전해진 4일 합천 해인사와 서울 조계사등 전국의 사찰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찾아와 큰스님의 뜻을 기리며 분향했다. ○“이제 가야할때 됐다” ○…이날 아침 성철종정의 열반소식이 범종각에서 1백8번 타종으로 해인사 경내에 전해지자 분향소가 차려진 궁현당에는 해인사 각 암자의 스님과 인근 지역의 신도들이 찾아와 분향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5백여 등산객들도 분향. 스님의 입적을 지켜본 원택스님(총무)은 올가을 들어서 큰스님이 『이제 가야할 때가 됐다』고 말해왔으며 이날 아침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전언. ○…상오10시 긴급산중회의에서 장례절차가 7일장으로 결정되자 대표스님들과 상좌스님들은 슬픔을 삭이기도 전에 다비식 준비등에 바쁜 모습. 영결식은 10일 상오11시 대적광전 앞에서,다비식은 하오1시 영결식장에서 2㎞ 떨어진 가야산 연화대에 마련된 다비장에서 개최키로 결정.다비식은 참나무장작으로 쌓아올린 제단의 빈공간에 스님의 법구를 모신후 아미타불 불공이 독경되는 가운데 진행되며 보통 10시간에서 12시간이 걸린다. ○“성물 소홀히 취급” ○…성철스님의 입적이 공교롭게도 6백년간 해인사 장경각에 보관돼있던 팔만대장경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관계로 3일 처음으로 해인사를 벗어난뒤 발생,팔만대장경의 이송과 스님의 열반을 연관시키는 소문이 무성. 이날 몰려든 일부 신도들은 『성물을 너무 소홀히 취급했다』『해인사 경내를 벗어난 것이 잘못』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김수환추기경 조전 ○…한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성철스님의 입적소식을 해인사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이날 상오10시 서의현총무원장이 총무원 전체비상회의를 소집,유범각 사회국장을 실무대표로 위촉하고 전국 24개 교구본사 주지에게 분향소 설치를 지시.또 조계사 대웅전 내에도 자체분향소를 설치,분향객을 받는등 본격적인 종단차원의 장례준비에 착수. 한편 김수환추기경은 이날 하오 성철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조전을 해인사로 보냈다.
  • 강연균/김경인/“민중화단 두 중진의 새화풍”

    ◎재탄생 평가속 대규모 개인전 눈길/강연균/활력있는 수채화 대중성 얻어/김경인/인간대신 자연으로 시선 돌려 민중화단을 선도해온 두 중진의 대규모 개인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이들의 전시는 문민시대에 들어 지향점을 잃고 변화를 모색하는 민중화단의 새로운 분위기속에 개최돼 더욱 주목되고있다. 30여년간 수채화에 전념해온 남도의 작가 강연균씨(53)와 80년대 민중미술을 선도해온 김경인씨(52). 화력30년의 회고전을 갖는 강씨와 10년이 넘어 개인전을 연 김씨는 모두 예술가로서의 신념과 투지, 불굴의 창의력면에서 손색없는 작가들로 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다. 지난달27일 서울 동아갤러리에서 「수채화30년전」을 연 강연균씨는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를 지켜온 무등산 토박이 작가이다. 30여년간 남도의 빛과 사람들을 고집스레 수채화에 담아온 강씨는 지역이라는 제한성을 극복해내고 민족회화의 새로운 경지를 이룩해왔다. 젊은 시절,고운 화면의 향토적 소재주의 작가로 이름을 낸후 80년 광주사태를 맞으며 현실인식에 기반을 둔 사실주의 그림에 진입했다. 향토적 서정에서 사회의식이 깃든 사실주의로 거듭나면서 그는 자칫 힘없어 보이기 쉬운 수채화에 생동감을 안겨주는데 외길을 걸어왔다. 탁월한 데생력을 바탕으로한 그의 기량은 민중화가들이 놓치기 쉬운 대중성과 회화성을 겸비하게 됐으며 『강연균의 붓끝이 닿으면 그 소재가 무엇이든간에 예술적으로 재탄생된다』는 말을 듣게 됐다. 수채화의 명예회복을 위해 30년간 갈고 닦아온 맛깔나는 그의 수채화들은 오는 27일까지 동아갤러리 벽면을 장식한다. 80년대 민중미술의 선두에 섰던 김경인씨는 서울 갤러리이콘에서 3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 과거와 다른 엄청난 변신의 작업을 발표, 화단의 이목을 끌고있다. 70∼80년대 사회의 암울함을 표현해온 그는 과격하면서도 때론 섬뜩하기까지 했던 화면들을 푸르름이 밴 서정적 화면으로 바꿨다. 91년부터 시작한 그의 이 「소나무」연작들은 『지천명의 나이에 걸맞는 자신과 자연을 향한 전향적 시도』라는 작가의 해석이 따르고 있다. 비판적 가치관과 안목으로시대상과 삶의 표정을 담는 그림에 몰두하기 20년. 김씨는 20년을 넘기면서 이제 인간의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했으며 이번에 발표된 「소나무」들이 바로 그 맑은 공기를 찾아다니며 일궈낸 그의 첫번째 결실들이다.
  • 음악치료법/김영준 바이올리니스트·서울시향 악장(굄돌)

    부쩍 주변에 감기걸린 사람이 많아보인다.환절기가 되면 꼭 한차례씩 치러야 되는것이 감기다.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한다.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또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개미들처럼 분주하게 뛰어다닌다.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식을 취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감기 걸렸을때 약먹으면 1주일,약 안먹고 쉬면 7일 걸린다는 우스개도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인듯 싶다. 휴식을 취하는데도 사람마다 방법이 있을 것이다.운동을 하거나 등산을 가는 사람도 있고 바둑이나 그림그리기등 취미에 몰두하는 사람도 있다.혹은 하루종일 잠만 자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육체를 편하게 함으로써 쉬기도 하지만 육체를 격렬하게 움직임으로써 쉬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후자를 택하는 사람들은 정신의 휴식이 곧 진정한 휴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셈이다.바꾸어 말하면 몸보다 더 휴식이 필요한 것은 정신으로,마음이 평안하게 쉬게되면 몸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마음의 휴식! 한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싶다.음악치료법이 그것이다.「법」자가 붙었지만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정신이나 마음에서 오는 병의 치료에 특히 효과가 있는 요법이다.음악치료사라는 이 치료법의 전문가들에게는 어떤 상태의 환자에게는 어떤 음악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교과서가 있겠지만 보통사람들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을 골라 듣는 것이다.감기 기운이 있을때 하루종일 음악을 들어보라.피로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모차르트의 음악을 많이 들을 것을 권한다.모차르트는 음악치료법에서도 피로한 사람들을 위한 공인된 고단위 치료제라고 한다.그의 음악에 어린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와 같은 순수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모차르트는 가장 효과가 빠르고 돈도 적게드는 감기약이다.
  • 등산객 심장마비사

    【홍천】 30일 상오 11시2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해발 8백20m)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홍성기씨(48·부산시 부산진구)가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어 경찰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 건강 월동준비/서정돈 서울대 의대 내과(건강한 삶)

    벌써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차게 느껴진다.이렇게 가을이 깊어가면 난방기구를 챙겨보고 자동차손질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월동준비에 신경을 쓰게 된다.이때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서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물론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고혈압,협심증,심부전 또는 만성폐질환등 순환기계통이나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추위에 대처할 준비를 시작하여야 한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기온의 변화가 심하거나 또는 독감이 한번 유행하면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사람이 바로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올라간다.특히 중등도이상의 높은 혈압을 가진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는 갑작스런 기온의 변화에 의한 혈압악화로 동맥이나 심장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따뜻한 계절에는 잘 조절되던 혈압이 같은 약을 복용하여도 겨울에는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추위 때문일 때가 많다.또 중풍의 발생률도 변덕스러운 추위로 상승할 수 있으며 협심증도 악화될 수 있다.추위가 한동안 계속되면 우리의 몸이 추위에 적응되어 위험성이 떨어지나 첫추위가 올때나 며칠동안 따뜻한 후에 다시 추위가 올때는 특히 보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겨울철이 되면 대기오염이 더 심해지고 감기의 발생빈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특히 감기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큰 노인이나 호흡기질환환자들은 감기에 대한 대비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미리 독감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렇다고하여 온 겨울을 온실과 같은 방안에서 꼼짝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하루중 적당한 시간에 산책을 하는 등의 필요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여가활동의 종류에도 생각할 바가 있다.적절히 보온한 상태에서 산책하거나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중에는 몸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추위의 영향이 감소되며 또 몸에 이상을 느끼면 곧 따뜻한 곳으로 피할 수 있다.그러나 먼곳으로 산행을 하거나 겨울낚시를 할 때는 쉽게 피신할 장소가 없고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추위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 있거나 협심증등 순환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 국립공원 등산로 130여곳 전면통제/새달 15일부터 한달간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달동안 지리산·설악산등 전국 18개 국립공원 1백30여곳의 주요 등산로가 전면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6일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을 막고 국립공원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일부 등산로를 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2백14개 등산로가운데 산불발생 위험이 적은 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간,지리산 천은사∼노고단등 70여곳은 평소대로 개방된다.
  • 오늘은 더 춥다/춘천·청주 영하1도/설악산·대관령 어제 첫눈

    ◎서울엔 첫얼음 22일 서울지방에 첫얼음이 어는 등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날씨를 보인데 이어 상강(상강)이자 주말인 23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23일은 차가운 기온과 함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주말을 이용,나들이객이나 등산객들은 방한복과 방한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22일 『북서쪽에 중심을 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이 예년보다 4∼6도 낮은 영하3도에서 영상 6도를 기록,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전국 주요지방의 예상최저기온은 춘천·청주 영하 1도를 비롯,수원 0도,인천·대전 영상 1도,서울·전주 2도,광주·대구 3도,강릉 6도 등이다. 【속초=조성호기자】 설악산에 올들어 첫눈이 내렸다. 전국이 초겨울 날씨를 보인 22일 하오 설악산 대청봉등 고산지대와 대관령일대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눈으로 대청봉에는 3㎝,대관령에는 3·5㎝의 강설량을 보였다.이날의 첫눈은 지난해 설악산 대청봉의 10월18일보다는 4일,대관령보다는 3일 늦은 것이나 예년보다는 10일정도 빠른 것이다.
  • 기온 급강하… 주말까지 초겨울/24일부터 풀려/내일 중부산간 첫눈

    22일부터 수은주가 급강하,전국 대부분 지방이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21일 『북서쪽에 중심을 둔 찬 대륙성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세력을 확장,22일 아침최저기온이 예년보다 3∼5도이상 떨어져 쌀쌀하겠다』면서 『이같은 날씨는 23일까지 계속된뒤 24일 하오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의 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최저기온은 춘천 영상1도를 비롯,수원·청주 2도,서울·대전 3도,전주 4도,광주·대구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상강인 23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춘천 0도,수원·청주 영상1도,서울 2도 등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5도를 밑돌겠으며 서울등 중서부지방에서는 첫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부내륙지방등 산간지방에는 영하의 기온속에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여 등산객들은 조난사고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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