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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 해돋이’ 열차 새달 7회 운행/두타산 등 단풍관광 3회

    철도청은 10월중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를 7회,동해 두타산과 안동 주왕산 단풍놀이 등산열차를 3회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는 10월 첫째주에는 2·3·4일,둘째주부터는 매주 금요일 하오 10시 45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다음 날 하오 8시 36분에 다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두타산 단풍놀이 등산열차는 11일 하오 9시50분에,주왕산행은 18·25일 하오 11시 50분에 각각 청량리역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관광열차와 등산열차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철도여행안내센터(392­7788)와 홍익여행사(717­1002)로 하면 된다.
  • 환경보존의 이웃사랑 지름길/성백진 중랑구의회 의원(발언대)

    지난 70년 중랑구 면목 7동에 정착,낮선 서울생활을 시작했다.구두 수선공,서울시 기능직직원,청과물 가게 운영 등 이런 저런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오다 86년 어이없는 화재사고를 당했다. 아들 둘을 잃고 재산을 모두 날리고 나니 의욕마저 잃었다.그러나 이웃들의 도움으로 뜻하지 않은 장의업에 뛰어들었고 열심히 일하다보니 마음과 생활의 안정도 되찾았다. 이때부터 도와준 분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마을을 돌며 방역 소독을 하기 시작했다.물론 93년과 95년 두차례 소독약에 중독되어 졸도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집안 식구들이 적극 만류해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어김없이 이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벌써 10년째에 이른다. 나무심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91년 면목중학교 앞뜰에 처음으로 등나무 12그루를 심었는데 이 나무들이 잘자라 멋진 아치가 됐다.모양이 얼마나 멋진지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고 즐겁다.특히 학생들이 등나무 그늘밑에서 자연학습 등 수업을 받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학교 주변에 은행,대추,무궁화,장미,단풍,라일락 등 여러 나무를 차례로 심었다. 또 용마산이 등산객들이 버린 갖가지 쓰레기로 더럽혀지는 것을 보다 못해 틈만 나면 산에 올라 오물들을 치웠다.이 일도 벌써 7년째나 된다.그리고 등산로 주변에 대추,산벚나무,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심어 나갔다. 해바라기는 오존발생의 주범인 이산화질소를 대량 흡수,공기를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 특히 많이 심었다. 이웃으로부터 받은 도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고 시작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자연의 소중함과 횐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큰 소득이라고 자부한다.주민들 모두가 이제부터라도 나무 한그루씩을 심어 나갔으면 싶다.면목동이 서울에서 으뜸가는 아름다운 마을이 될 때까지.
  • 법주사 도 산문폐쇄/입장료 분리징수 반발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20일 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별도 징수하자 속리산 법주사에서 통행을 제한,2백여명의 등산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또 소란이 빚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법주사가 지난 2일부터 임의로 문화재 관람료와 공원 입장료를 일괄 징수하고 있으나 이는 부당하므로 등산객에게 공원 입장료를 받고 문화재 관람료는 사찰관람자에 한해 징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분리징수에 나섰다.
  • “성폭행범 협박에 시키는대로…”/범인 전씨 가증스런 말바꾸기

    ◎공범 행적 추궁하자 ‘단독범’ 실토/수사혼선 노려 거짓쪽지도 흘려 박나리양을 유괴해 살해한 전현주씨는 범죄 사실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말을 수시로 바꿨다. 도피 과정에서는 수사에 혼선을 빚도록 거짓 쪽지를 흘리는 교활함도 보였다. 전씨는 12일 아침 검거 직후 “남편 사무실을 임대하려고 찾아온 남자들이 성폭행한 뒤 사진을 찍어 협박하는 바람에 시키는대로 했다”고 진술했다.공범으로 남자 3명과 여자 2명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이 공범의 인상착의,함께 탔다는 차량 번호,연락처 등을 추궁하자 ‘단독범행’이라고 털어놨다. 경찰의 추적을 받자 남편의 호출기 음성 사서함에 “이용 당했다”는 등의 다급한듯한 변명을 남겼다.전씨가 숨어지내던 신길동 여관방에는 나리양을 살해한 뒤인 31일 밤부터의 행적을 적은 편지 형식의 거짓 쪽지를 흘렸다. ‘말을 들으면 필름을 돌려 주겠다고 했다’ ‘종이에 적힌대로 전화로 짧게 말하라고 했다’라고 적었다.주범이 따로 있음을 내보이려는 대목이다. 쪽지에는 학교 후배인 강모씨,박모씨 등의 이름이 난삽하게 등장,수사에 혼선을 빚게 했다.전씨는 13일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스스로 함정에 빠지기도 했다.살해 방법에 대해 처음에는 “공범이 시키는 대로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단독 범행이라고 말한 뒤에는 “테이프만 입에 붙였는데 1일 가보니까 죽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살해를 전후해서도 범죄를 숨기려는 치밀함이 드러난다.30일 H어학원에서 목격됐을때는 안경을 착용한 멜빵바지 차림에 머리를 묶은 모습이었으나 31일 경찰의 불심검문 당시에는 안경을 벗은 원피스 차림에 긴 머리를 내렸다. 1일 밤 집에서 자주색 등산 가방을 가져와 나리양의 시체를 담을때는 4개의 형광등을 끄고 미리 준비한 양초를 사용했다.빛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 “임신 8개월 주부가 그럴수가…”/나리양 유괴범 검거 이모저모

    ◎처음엔 “공범 5명 나는 하수인” 강변… 수사 혼란/“공범연락처 대라” 경찰추궁에 단독범행 자백 박초롱초롱빛나리양(8)이 12일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어떻게 임신한 여자가 어린애를 죽일수 있느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나리양을 유괴,살해한 전현주씨(29)는 경찰에 검거된 후 공범이 있다고 주장하다 끝내 나리양을 혼자 유괴한 뒤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전씨는 이날 상오 9시20분 경찰에 검거된 직후 “나는 하수인에 불과하다”면서 “공범은 모두 5명으로 나리양은 유괴하던날 처음봤고 공범들이 적어준 대로 협박전화를 걸었다”고 최초로 자백했다. 그러나 경찰조사가 진행되면서 “나리를 유괴한 공범들은 임대로 들어있던 남편 극단 사무실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알게된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은 뒤 협박을 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범행에 가담했다”고 덧붙여 하수인임을 거듭 강조. ○공범이 시킨 것처럼 메모 ○…전씨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붙잡히기 전 투숙했던 서울신림동 G여관 방에 ‘공범들이 SE커피숍에 들어가 종이에 적힌대로 전화를 하랬어.시키는 대로만 하면 그 필름을 돌려 준다고 그랬어’라고 누군가에게 전달할 것처럼 작성한 메모를 남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은 공범이 있다고 확신하고 전씨에게 공범들의 인상착의와 차의 번호,연락처 등을 추궁했으나 전씨는 이름조차 진술하지 못하고 계속 횡설수설했다.경찰은 범인이 요구한 몸값이 2천만원으로 6인조의 범행치고는 너무 적다는 점도 미심쩍게 생각했다. 전씨는 결국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검거 10여시간만인 하오 6시쯤 단독 범행이며 나리양을 목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전씨가 이처럼 진술을 번복한데 대해 하태신 서초서장은 “대학 전공이 문예창작과라 그랬을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경찰은 전씨의 진술에 의문점이 많아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사건 당일 나리양과 함께 버스 지하철 택시를 타고 다녔으며 수면제와 청테이프 등을 샀다는 진술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계속하면 단독범행 여부에 대한 윤곽을 잡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로 압송된 유괴범 전현주씨(29)는 모든 것을 체념한듯 지친 모습이었다. 검은색 원피스 차림의 전씨는 연행 과정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탈진 한듯 축 늘어진 모습으로 눈을 감은채 묻는 말에 드문드문 대답했다. ○숙박부에 본명대로 기입 ○…전씨가 투숙했던 서울 관악구 신림5동 G여관 종업원들은 전씨가 범인으로 밝혀지자 크게 놀라는 모습. 종업원들은 전씨가 이날 상오 2시25분쯤 투숙했으며 숙박부에 주소는 기재하지 않고 본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썼다고 전했다. ○무용학원 강사 사실무근 ○…한때 유괴범 전씨가 나리양이 다니던 무용학원의 강사였다는 소문이 나돌아 무용학원은 이를 확인하려는 보도진으로 북새통을 이뤘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 전씨가 모 예술전문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리양이 무용학원에도 다녔다는 사실과 겹쳐 와전됐던 것. □나리양 유괴사건 일지 ▲8월30일 하오 1시15분=범인 전현주씨,강남 뉴코아백화점 버거킹에서 박나리양과 우연히 만남. ▲〃 하오 2시50분=H어학원 수업을 마친 나리양을 유괴한 뒤 버스 등을 타고 함께 다니며 수면제와 테이프 물 등을 구입. ▲〃 하오 6시쯤=나리양의 집에 “나리는 잘 있다”고 첫번째 전화. ▲〃 하오 7시쯤=사당동 남편 최모씨의 사무실에 도착,나리양에게 수면제를 먹임. ▲〃 하오 9시쯤=나리양이 잠들자 청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목졸라 살해한 뒤 사무실을 나옴. ▲31일 하오 3시52분=명동에서 나리양의 집에 “나리는 잘 있다”고 두번째 전화. ▲〃 하오 9시=명동 ‘쎄’커피숍에서 5차례에 걸쳐 나리양 집에 전화를 걸어 “2천만원이 든 은행카드를 들고 나오라”고 협박. ▲〃 하오 9시15분=‘쎄’에서 전화 발신지 추적으로 들이닥친 경찰을 따돌리고 나온뒤 후배들과 술을 마시고 여관에서 잠을 잠. ▲9월 1일 아침=영등포구 신길동 집에 들러 등산가방을 들고 나온뒤 남편의 사무실에서 나리양의 시신을 등산가방에 넣음.이후 여관을 전전하며 도피. ▲3일=경찰,공개수사를 시작하며 20대 여자 용의자의 몽타주 배포. ▲11일 하오 1시35분=전씨 아버지가 수사본부에 전화.경찰,전씨가 범인임을 확인. ▲〃 밤=경찰,전씨가 남편 호출기에 남긴 음성메시지를 통해 신림동 모 여관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12일 상오 9시20분=경찰,전씨 검거.
  • 채덕석 건교부 국토계획국장(폴리시 메이커)

    ◎“세계 일류국가 수준 SOC 구축”/바다를 제2국토자원으로 활용 적극 모색 “21세기는 도전과 기회의 시대입니다.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기이기도 해 국토계획에는 시대변화 등에 따른 모든 복합적인 요소를 담아야 합니다” 국토계획 수립에 주역을 맡고 있는 건설교통부의 채덕석 국토계획국장(50)은 요즘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제4차 국토계획안(’99∼2011년)을 만드느라 숨돌릴 틈이 없다.정부의 전 부처와 연구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분야 등이 망라된 계획인데다 21세기를 맞아 우리 국토의 가장 효율적인 개발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획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윤곽을 짜야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모아 내년 말에는 확정해야 합니다.지난 72년부터 10년 단위로 수립,시행해 온 1∼3차 계획을 충분히 검토하고 21세기의 첨단화 기술화 시대에 걸맞는 국토개발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채국장은 “3차례의 국토계획을 시행하면서 도시화율이 72년 당시 50%에서 95년에는85%로 진전되고 특히 공업단지는 면적이 4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양적 성장을 뒷받침한 성과는 분명히 있었다”고 자부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급속한 경제성장을 따르지 못해 심각한 교통·물류난을 겪고 있고,원활하지 못한 토지공급으로 고지가 문제를 야기시킨 점,개발에만 치중한 나머지 환경오염과 자연을 훼손한 점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에는 인접국끼리 뭉치는 블록경제화,정보통신과 교통의 발달에 따른 지구촌 시대의 개막,유전자·생명공학 등 신기술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 등장,‘통일시대’의 개막,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 등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같은 복합 요인들을 고려,5대 과제를 담은 4차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토의 개방성과 생산성에 기본을 두는 복합형태(경부축·U자형연안개발축)의 국토축을 형성,초고속 정보통신망을 포함한 세계 일류국가 수준의 SOC를 구축하고 해양을 제2의 국토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이용할 수 있는 토지도 현재 전국토 면적의 4.8%에서 7∼8%로 높여 공급확대와 가격안정화를 추진한다. 또 지방분산형 기반을 구축,지방경제의 활성화와 세계화 및 통일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국제기능을 보강하고 개발과 환경의 조화문제도 신중히 반영하고 있다.남북관계의 변화에도 대비,국토차원에서 기간시설 재배치와 동질성 회복 등 남북관계 시나리오에 따른 단계적 대비책을 계획안에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대 문리대(73년)와 행정대학원(76년)을 졸업했고 행시 15회에 합격,정부에 들어왔다.주사우디아라비아 건설관 기획예산담당관 국토계획과장 등을 지냈고 청와대 경쟁력강화기획단에서도 활약했다.바둑이 1급이며 등산을 즐긴다.
  • ‘산문폐쇄·개방’ 되풀이/법주사/입장료 분리징수 무력화 실력행사

    속리산 법주사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입장료 분리 징수에 반발,2일 공원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 등을 직접 받고 관광객과 등산객을 입장시켰다. 법주사측은 이날 상오 8시부터 관리공단측이 입장료를 분리징수(어른 1천원)하자 산문을 폐쇄한뒤 관리공단이 입장료 판매를 중단한 상오 9시부터 문화재관람료와 공원입장료를 합동 징수(어른 2천500원)한 뒤 등산객을 입장시켰다. 법주사측은 “관리공단측이 분리징수를 할때마다 산문 폐쇄나 합동 징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법주사측의 산문 폐쇄는 지난달 29일과 1일에 이어 세번째다.
  • 산문폐쇄는 잘못된 일(사설)

    국립공원 입장료와 공원내 사찰 문화재 관람료 인상문제를 둘러싸고 불교 조계종과 국립공원관리공단간에 첨예한 갈등이 재연돼 산을 찾는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이 문제로 속리산 법주사에서는 29일 하오 산문을 폐쇄,모처럼 이곳을 찾은 1천여명의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산문은 내무부의 중재로 일단 다시 열렸으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한마디로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유명사찰들이 자리잡고 있는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문제가 내연되고 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문제의 발단은 조계종측에서 지난 95년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돼 문화재 관람료결정이 자율에 맡겨지자 작년 7월 과 지난 7월 각각 44%와 47%를 인상한데서 비롯됐다.이에 따라 관람료가 1천5백원으로 껑충 뛰자 국립공원에 들어가려면 누구나 공원 입장료 1천원과함께 모두 2천5백원(성인)을 내야한다.비난의 화살이 합동징수하는 공단측에 집중되자 공단측은 조계종측에 요금환원을 요구하게 됐고 이를 거부하는 조계종측과 다투고 있는 것이다.사찰살림이 너무 어려운데다가 사찰 증·개축 및 보수와 각종 사업 등 불사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요금을 다시 내릴수 없다는 것이 조계종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계종측의 주장에 많은 모순점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우선 지난 62년부터 받고 있는 관람료는 문화재의 유지·관리·보수를 위한 것이지 사찰살림이나 불사를 위한 것이 아니다.또 인상폭이 2년 사이에 계속 40∼50%선이라면 이는 너무 지나치다.국립공원과 문화재의 주인인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민들은 국립공원을 들어설 때마다 2천5백원씩이나 무조건 내야하는 데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계종이나 공단측은 명심하기 바란다.종파의 이익때문에 국민을 봉으로 알고 희생을 강요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
  • 사찰 관람료­국립공원 입장료 징수 관련/조계종­공원관리공단 마찰

    ◎법주사선 산문폐쇄 대한불교 조계종이 사찰문화재 관람료를 평균 47% 올려 받아 요금환원을 요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국립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가 합동 징수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관람료를 일방적으로 올려 마치 입장료가 오른 것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계종은 관람료를 즉각 환원하던지 아니면 입장료와 분리해 징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속리산 법주사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일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9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려 국립공원 입장료 1천원과 합해 받고 있으며 이날 공단측이 관람료 원상회복을 요구하자 속리산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를 막는 ‘산문폐쇄’를 했다.
  • 가스랜턴 방사선 다량 방출/연 3만밀리뢴트겐/소비자보호원 조사

    ◎장기노출땐 발암가능성 낚시용품점이나 등산용품점이 방사선에 노출된 사각지대로 등장했다.방사능 물질을 방출하는 토륨 232를 덧씌워 만드는 가스랜턴용 심지를 특별한 용기없이 묶어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9일 코오롱 스포츠,알프스 산악 등 가스용 랜턴을 취급하는 서울지역 등산·낚시용품점 10곳의 방사선 방출량을 측정한 결과 시간당 1.4밀리뢴트겐(남대한 낚시)에서 3.5밀리 뢴트겐(태평양)의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만천264밀리뢴트겐∼3만660밀리뢴트겐에 이르는 방사선량으로 일반인의 법적 허용치 500밀리뢴트겐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어서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발암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 고검장급 7명 프로필

    ◎이원성 대검차장/원만한 성품 수사통 과묵하고 원만한 성품이지만 일처리는 치밀하다는 평.평검사때부터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수사통이다.대검 중수부장 시절 대통령 친인척 수사,금융계 비리,덕산그룹 연쇄부도 사건 등을 지휘하면서 검찰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부인 엄승희씨(55)와 사이에 1남3녀. ▲충북 충주(56) ▲충주고·고대 법대 ▲사시5회 ▲제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주광일 서울고검장/영·일어 능통… 시집내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 온화하고 조용한 성품.인천지검장 재직때 인천 북구청·부천시 세금 횡령사건과 인천지법 집달관 비리사건 등 대형 사건을 무난히 처리했다.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영어 일어에 능통하다.문학적 소질도 있어 ‘저녁노을 속의 종소리’등 시집도 펴냈다.부인 서은경씨(51)와 사이에 1남4녀. ▲인천(54) ▲경기고·서울대 법대 ▲사시5회 ▲대검 감찰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장 ▲대전고검장 ◎김상수 연수원장/청렴·소문난효자 깔끔한 인상이지만 자상한 신사형.평검사 시절 꼬박 도시락을 지참,‘도시락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80년대 중반 반신불수의 노모를 간호하기 위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재경 근무를 고집한 효자.93년 공직자 재산공개때 집 한채와 승용차 한대만 신고해 꼴찌에서 두번째를 기록했다.부인 전경자씨(54)와의 사이에 1남3녀. ▲경북 달성(56) ▲경북사대부고·서울대 법대 ▲사시6회 ▲서울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구지검장 ▲광주고검장 ▲대전고검장 ◎최환 대전고검장/상황판단 빠른 공안통 상황 판단이 뛰어난 검찰내의 공안통.건국대·박종철군 고문치사·용팔이 사건 등 굵직한 공안 사건을 처리했다.정치학과 출신으로 정치계와 언론계에 지인이 많다.서울지검장때 학교담당검사제를 도입,학원폭력 추방에 힘을 쏟았다.부인 이숙자씨(51)와 사이에 2남. ▲충북 영동(54) ▲전주고·서울대 정치학과 ▲사시6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서울지검 1차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대검 총무부장 ◎심재륜 대구고검장/특수·강력사건 베테랑 특수·강력수사의 베테랑.한보사건 수사중 전격적으로 대검 중수부장에 취임해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초대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태촌씨를 구속하는 등 유명 사건을 많이 다뤘다.애주가로 무협소설 용어를 잘 구사한다.부인 공경혜씨(47)와 사이에 1남1녀. ▲서울(53) ▲서울고·서울 법대 ▲사시7회 ▲대검 중수2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서울지검 3차장 ▲대검 강력부장 ▲대전·광주·인천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공영규 부산고검장/온화·소탈… 인화 힘써 온후하고 소탈한 성품에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영국신사’.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한번이라도 함께 근무한 검사들은 반드시 챙기는 보스형으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검찰의 형사·공안·특수 분야와 법무부를 두루 거쳐 실무에 밝고 행정 기획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애연가로 이영희씨(50)와 사이에 2남. ▲부산(56·사시6회) ▲경남고·서울 법대 ▲창원·수원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법무부 법무실장. ◎송정호 광주고검장/치밀·꼼꼼한 학구파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품에 대인관계는 부드럽지만 업무처리는 꼼꼼하고 치밀한 외유 내강형.부산지검장으로 재직할 때 건설본부 비리사건을 진두 지휘하는 등 부산 지역 사정작업을 주도했다.학구파로 수사 관련 논문 ‘형사법상 폭행·협박에 관한 고찰’등을 펴냈다.취미는 등산. ▲전북 이리(55) ▲이리 남성고·고대 법대 ▲서울지검 서부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전주·광주지검장 ▲법무부 보호국장.
  • 지방간/이승규 서울중앙병원 일반외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지속적이고 과다한 음주·비만증이 원인/운동많이 하고 금주·식사량 줄이면 회복 지방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지속적이고 과다한 음주,비만증 및 당뇨병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우리의 식생활이 윤택해지고 서구화됨에 따라 생기는 성인병의 유형으로 생각하여도 무방하다.지방간은 알콜에 기인하는 간질환중 가장 가벼운 상태로 술만 끊으면 정상간으로 회복될수 있다.그러나 과음을 장기간 계속하면,지방간 상태를 넘어 알콜성간염이나 간경화로 진행되어 정상간으로 회복이 어렵다. 비만증환자는 피하조직에 지방이 과잉침착할 뿐아니라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증이 되기 쉽고,간에도 지방이 침착하여 지방간이 생기게 된다.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대개 신체검사나 다른 병으로 병원에 왔다가 간이 부어 있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정기건강검진에 통상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는데 초음파 검사로 지방간의 진단이 쉽게 되므로 그 빈도가 증가추세에 있다. 간기능 검사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이상이 있더라도 GOT,GPT가약간 상승하는 정도이다.지방간의 치료는 그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원인이 제거되면 지방간은 자연히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으로 술을 과음하는 사람은 금주가 필수적이다.술을 끊으면 곧 간기능 검사가 좋아지고 부은 간도 가라앉지만 간조직내의 지방침착이 정상으로 되는데 3∼6주정도가 걸린다. 간염이나 간경화의 치료방법으로 심신의 안정과 고단백질 및 고칼로리식사가 권장되지만,지방간의 치료는 이와는 정반대로 운동을 많이 하고 조금 먹어야 한다. 비만증이나 고지혈증에 의한 지방간환자는 운동을 열심히 하여 군살을 빼고 체중 조절을 해야 하며 뱃가죽에 찬 비곗살이 빠져야 간에 침착된 지방이 빠질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조깅,등산,수영 등 체중감소를 위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식사량도 줄여야 한다.식사때 포만감이 오기전에 수저를 놓는 소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당분이 많은 음료나 간식도 피하고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도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는 채식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
  • 구름나라/존 버닝햄 글·그림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어보는 것이 구름타고 날아봤으면 하는 꿈.이 책속의 앨버트는 엄마·아빠와 등산갔다가 벼랑에서 떨어지는데 우연히 구름동네 아이들한테 구조되는 바람에 구름나라 구경을 하게 된다.이 책의 특징은 아름다운 구름나라의 정경을 사진과 그림을 합성한 삽화를 통해 보여주는 것.산 능선위로 노을 물든 구름,일출에 환해진 구름층,쪽빛 반달과 비온뒤 무지개,하늘을 가르는 비행기 등의 시원스런 사진위에 구름타고 날으는 앨버트와 친구들의 모습이 정겨운 펜화로 곁들여져 있다.작가는 영국 그림동화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두번 탔으며 ‘깃털없는 거위 보르카’ ‘야,우리 기차에서 내려!’ 등 많은 작품들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비룡소 7천5백원.
  • 8·5 개각­신임장관 프로필

    ◎조해령 내무장관/행시출신으로 총무처장관 역임 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경북도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뒤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내무관료 출신. 논리가 정연하고 업무에 밝아 신망이 두덥다.상사에게 직언을 서슴치 않는 일면도 있다.6공시절 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을 지냈으며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으로 지자제 실무작업을 지휘했다. 지난 2월부터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으로 일해왔다.새마을운동을 맡은 뒤 외채 위기가 가중되자 ‘신국채 보상운동’을 전개,5개월만에 약정고 5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부인 김옥희씨(54)와 1남 1녀.등록재산 3억4천여만원. ◎김종구 법무장관/엄청난 독서량 “아이디어 뱅크”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 등 법무부와 검찰내 정통 엘리트 코스를 빠짐없이 거쳤다.사시 3회 출신의 선두 주자.서울고검장에서 파격적으로 장관으로 영전했다. 깔끔한 외모와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내 신망이 두텁다.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언론계 등 각계에 지인이 많다. 서울지검장 시절 민원검찰제·전결검사제 등을 도입,검찰제도 개혁에 이바지하는 등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인다.‘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대전지검장 시절에는 한준수 연기군수의 관권개입 폭로사건을 무난히 처리하기도 했다.단신이지만 두주불사형. 다방면에 걸쳐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며 난초 재배에 일가견이 있는 등 취미가 다양하다.부인 박종희씨(50)와 사이에 2남1녀. ◎이명현 교육장관/문민정부 출범후 교역개혁주도 문민정부 출범후 교육개혁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내며 교육개혁을 이끈 주역.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의 씽크탱크인 ‘동숭동팀’의 일원으로 활약,일찍부터 입각이 점쳐졌다. 서울대 철학과 인맥의 핵심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저서 ‘김영삼 2000 신한국’을 정리하는 등 신한국론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상대방을 다양한 논리로 차분히 설득하는 장점을 지녔으나 고집스런 면도 있다.지난 94년 대학 본고사 폐지를 전격 발표했다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반나절만에 백지화하기도 했다.서울대 교수시절에는 민주화운동으로 곤욕을 치렀다. 43세때 동료인 기악과김귀현 교수와 만혼.초등학교 4년생인 외아들의 초등학교에서 교육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효계 농림장관/일·영어에 능통한 정통내무관료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내무관료.업무처리가 신중하고 치밀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스타일이다. 고시 13회로 내무부에서 공직을 시작,기획관리실장 차관보 전주시장 차관 등 내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재직 때에는 농어업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바쁜 생활속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미국유학시절 어학연구에 몰두,영어와 일어는 외국인과 막힘없이 대화를 나눌 정도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소망교회 장로도 맡고 있다.대인관계가 특히 부드럽다.부인 유신자 여사(57)와의 사이에 1남3녀. ◎윤여준 환경장관/언론계 출신 상하서 신임 두터워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업무에 적극적이어서 상하로부터 신임이 두텁다.그동안 개각설이 있을 때마다 청와대 수석으로서 내각진출 0순위로 꼽혔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생활 10년을 거쳐 주일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한 이래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청와대 공보 의전 정무비서관에 이어 공보수석으로 20년간 공직생활. 선친인 윤석오씨가 이승만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내 ‘2대에 걸친 대통령 비서관’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기고교시절 병마로 자퇴 학업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나중에 단국대에 진학.부인 우선희씨(56)와의 사이에 2남. ◎최광 복지장관/손꼽는 조세전문가… 미서 경박 손 꼽히는 조세전문가다.정부가 조세정책에 자문을 구하는 몇안되는 학자다.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재정학으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보건복지부 장관 기용에 의아해 하는 이들도 있지만 조세전문가답게 꼼꼼하게 보건복지행정을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정부가 저축증대를 위해 비과세 저축상품을 신설할때 이를 정면으로 비판한 소신파이기도 하다.온건한 합리론자라는 평도 듣는다.술은 잘 하지 않는 편.85년 한국조세연구원이 출범할 당시 연구부장을 거쳐 95년 원장에 선임됐다.부인은 조순희 여사(48).취미는 등산과 수영. ◎이기호 노동장관/추진력강한 행시출신 경제통 업무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면서도 부하들을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정연한 논리에 지나칠 정도로 꼼꼼한 일처리가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평. 지난 6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뒤 20년여년 동안 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경제통.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 3월6일 차관급 인사때 장관승진 ‘0순위’인 총리행정조정실장에 발탁된뒤 5개월만에 장관자리에 올랐다. 지난 68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땄으며 취미는 등산과 바둑·테니스. 부인 양인순여사(46)와 1남1녀. ◎조정제 해양장관/폭넓은 경제지식… 글솜씨 탁월 해양·수산 양대분야의 정책현안과 업계 사정에 고루 정통하다. 옛 경제기획원에서 자금계획과장을 지냈다.국토개발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에서도 일해 경제전반에 대한 지식이 깊고 글솜씨가 뛰어나다.해운항만 분야의 ‘2020년 장기비전’을 마련하는데 주역을 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설립 때도 설립추진단장을 맡았다.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설정에 대한 대응 등 수산업육성방안 마련에 능력을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섬세한 성격이며 일을 맡으면 끝까지 파고들기로 유명하다.부인 배경희 여사(52)와 2남을 두었다. ◎심우영 총무처장관/소탈한 성격의 보스형 인기높아 자타가 공인하는 ‘오뚝이형’.7급 공무원 재직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뚝심의 정통 총무처관료로 이번에 금의환향하게 됐다. 일처리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꼼꼼하지만 소탈한 성격으로 아래위로 두루 신망이 두터운 편.‘보스기질’로 특히 부하직원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총무처 시절에는 인사·민원·후생 등 행정관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민자당 시절 7개월 동안 행정전문위원으로 정책입안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잇따른 요직발탁의 이유가 됐다는 것이 주위는 분석.컴퓨터에도 일가견이 있다.부인 정신자씨(53)와 1남2녀. ◎홍사덕 정무1장관/언변 뛰어난 언론계출신 정치인 논리정연한 화술과 준수한 외모로 젊은층에 인기있는 차세대 정치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현재 여야 정치인들과 교분이 두텁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사형.한때 양김퇴진론을 주장한 야당의명대변인 출신.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11대에 원내에 진출했으나 13대에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 을구에서 고배를 든뒤 MBC라디오 칼럼을 맡아 명 정치평론가로도 활약했다.14대에 다시 무소속으로 도전,안기부의 흑색유인물 사건 파동속에 당선돼 설욕하는 저력을 보였다. 부인 임경미씨(54)와의 사이에 1남2녀. ◎이연숙 정무2장관/여성계서 맹활약… 말솜씨 뛰어나 영어교사 출신으로 23년동안 주한 미 공보원에서 한미 문화교류에 힘쓰다 지난 93년 상임고문 자리에서 그만 뒀다.그뒤 여성계와 소비자단체 등에서 주로 활약해 지난 94년부터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성품이 활달하면서도 온화해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준다는 평을 들으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나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다. 특히 사회 각부문에 관한 지식이 깊은데다 말솜씨가 뛰어나 지난 93년 KBS­TV ‘심야토론’프로의 사회자를 맡는 등 사회자·패널리스트로 자주 등장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부군 이중섭씨(69)와의 사이에 출가한 두딸이 있다.
  • 돈 덜드는 대통령 선거방법/어수영 이화여대 교수·정치학(시론)

    깨끗하고 돈이 덜 드는 선거규칙을 만들기 위한 여야협상이 벼랑끝에 섰다가 극적으로 타결되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정치개혁법을 만들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이번에 돈안드는 선거법을 만들지 못하면 선거망국병으로 부패와 정경유착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청중동원 유세 탈피 천문학적으로 필요한 정치자금을 혁명적으로 줄이려면 돈이 쓰이는 곳 즉 돈의 출구(output)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몇조원씩 드는 선거관행을 어떻게 혁파할 것인가? 첫째로 대통령을 뽑는 선거유세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야 한다.지금까지는 옥외에서 수십만을 모아 놓고 선거유세를 했는데 수십만 청중을 동원하기 위한 돈이 천문학적이다.세과시를 위해 전국에서 청중을 동원했으며,동원할 때마다 일당을 지급하고 각종 향응을 제공하였다.이제는 청중동원에 의한 대중유세 대신에 대중매체를 통한 유세를 해야한다.대통령후보가 수십만의 군중앞에서 웅변식의 연설로 정당의 정책이나 국가경영 철학을 설명하기 힘들다.고함과 함성,웅변으로 점철된 선거유세속에서 유권자는 대통령후보가 펼치는 국가경영철학이나 정책을 파악하기 힘들며,후보간 정책의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다.이제는 대중앞에서 행하는 웅변식의 개인 연설회건 합동연설회건 모두 지양할 때가 되었다.전파매체를 통해 정책발표와 토론을 하도록 해야한다.후보자와 유권자가 직접접촉하는 방식은 동원된 청중을 통해서가 아닌 방법,즉 공공장소에서 자연스럽게 모인 대중과 만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시장 역 터미널 등에서 모여있는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접촉하는 방법을 통해야 한다. 둘째로 선거유인물 종류와 배포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야 한다.현재 수십종류의 유인물,플래카드,현수막,벽보,명함형 소형인쇄물 등이 사용되고 있다.거리에 나붙은 플래카드와 현수막 벽보는 거리의 공해,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자원낭비이다.이제는 이런 것들을 모두 폐지하여야 한다.소형인쇄물,즉 명함형 유인물도 없애야 한다.규격에 맞춘 한 두 종류의 선거유인물만 허용하도록 하며,이것도 선관위가 배포하도록 해야한다. ○자원봉사자 제도 폐지 셋째,대통령선거 운동원으로 활용된자원봉사자제도를 폐지하여야 한다.순수한 의미의 자원봉사자들은 얼마든지 있어도 좋으나 우리현실에 순수한 의미의 자원봉사자는 참으로 찾기 힘들다.어떤형태든지 돈을 받으며,표동원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명함형 소형 인쇄물을 나누어 주는 선거운동원으로,대중집회의 안내원,박수부대 등으로 이용되었는데 이제 이런 형태의 선거유세가 폐지 되면 자연 자원봉사자가 필요없게 될것이다. 넷째,사조직 역시 선거기간중에 폐지해야 한다.사조직이란 후보자의 선거운동이나 선거를 돕기위한 각종조직으로서 향우회,축구회,등산회,각종 연구회 등인데 명목상으로는 자발적이고 선거와는 무관한듯 보이나 선거철에 결성되어 선거운동을 하는 조직이다.이 사조직을 통해 금품을 살포하고,향응,선물을 주고 표동원을 하고 있다.선거전에 결성된 수 많은 사조직의 활동을 어떻게 금지시키느냐가 문제이다. 다섯째,각지구당에서 관혼상제에 후보자의 이름으로 축의금,조의금,화환을 보내는데 선거기간6개월 전부터 후보의 이름은 물론 위원장의 이름으로도 보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당원 단합대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름으로 선물을 돌리는 행위를 금지시켜야 한다. ○기탁금 대폭 높여야 이상과 같이 돈이 많이 드는 선거운동을 폐지하는 대신 선거공영제를 확대실시하여 전파매체,신문광고 등에 쓰이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해야한다.선거공영제가 확대되면 후보가 난립될 우려가 있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하여는 기탁금을 대폭 상향시켜야 한다.현재 국회의원 선거때 한 선거구에서 후보자들이 1천만원씩 기탁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대통령후보는 국회의원 선거구 곱하기 1천만원씩 기탁하도록 하고 유효투표 5% 미만의 후보는 기탁금을 국고에 환입하는 제도를 도입하면 후보난립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선거운동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혁한다면 지금과 같은 천문학적인 선거자금은 들지 않을 것이며,따라서 후보자가 정경유착,음성적인 선거자금모금 압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본다.
  • 도로·농지 곳곳 침수… 산사태…/호우피해

    ◎탄천 범람… 인근주민 긴급대피/수인산업도 일부 매몰… 경부·경인선 한때 불통 【전국 종합】 올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철도 농지 주택의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상오 1시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산 21 야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흙더미가 주민 홍성섭씨(60) 집을 덮쳐 일가족 5명의 목숨을 빼앗았다.상오 9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옥계천계곡에서 등산객 60여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는 등 계곡 6곳에서 200여명의 행락객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다.또 하오2시쯤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과 수서동일대 저지대 농경지 3만여평과 비닐하우스 130동이 이웃 탄천의 범람으로 침수돼 20여가구 주민 80여명이 대피했다. 이에 따라 주택 7백56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져 34가구 1백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제주지방의 논밭 2천7백25㏊ 등 전국의 농경지 3천5백50.3㏊가 물에 잠겼다. 전국 곳곳에서 철도가 끊기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속출했다.상오 9시17분쯤 경인선 전철 주안∼도원역 사이 저지대 구간 1㎞가량이 물에 잠기면서 4시간여동안 불통됐고 경부선의 신탄진∼회덕구간,세천∼옥천 등 2개 구간의 선로가 매몰됐다.경전선 옥곡∼광양구간도 매몰 또는 침수돼 열차운행이 구간별로 10여시간 정도 중단됐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수인산업도로 구간 일부가 산사태로 매몰되고 경인고속도로 인천시 서구 가좌IC 부근 5백m 구간도 침수됐다. 또 인천과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잇는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 것을 비롯 연안여객선 97개 항로 1백18척중 18개 항로 25척의 발이 묶였다.
  • 홍세표 신임외환은행장/여신결정권 심의위에 위임(인터뷰)

    ◎자산 리스트 계량화 경쟁력 강화/금융기관 합병 불가피… 검토 과제 “전문 심사역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하고 여신심의위원회를 활성화해 모든 여신결정 권한을 여신심의위원회에 위임할 생각입이다.전담부서를 둬 기업고객의 총여신을 통합해 관리하고 고객별로 적정 한도를 설정,준수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93년 2월 전무이사를 끝으로 외환은행을 떠난지 4년5개월만에 행장으로 금의환향한 홍세표 신임 외환은행장은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연이은 도산으로 은행경영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은행의 부실화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을 떠난 은행경영은 생각할 수 없으므로 고객만족 경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소신”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정보 관리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고객밀착형 업무추진이 절실하다”고 했다.이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등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본부제 도입을 추진하고자산의 종류별 리스크(위험)를 계량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선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간에서 나돌고 있는 합병설과 관련,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세계적인 선진은행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규모의 경제를 이루도록 금융기관의 합병은 불가피한 시대적 조류라고 했다.홍행장은 그러나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합병대상이나 합병전략을 검토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58년 한국은행에 입행,67년 외환은행으로 옮겨 프랑크푸르트지점장과 국제금융부장 등을 지냈다.9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한미은행장을 역임했다.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이 돋보여 직원들의 신망이 투텁다.영어와 일어,독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취미는 등산.
  • 등산객 추락사 잇따라/어제 도봉산서

    20일 서울 도봉산에서 휴일 산행을 즐기던 등산객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오 1시30분쯤 200m 높이의 도봉산 선인봉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던 공환열씨(46·상업·서울 성북구 성북동)가 정상을 50여m 앞둔 지점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또 하오 3시50분쯤 도봉산 포대능선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박기호씨(39·회사원·서울 강서구 화곡동)가 발을 헛디뎌 20여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다.
  • “음식쓰레기 줄이자” 부채 홍보

    ◎광주시·한통전남본부 14,000개 제작/식당 등 통해 나눠주며 시민 동참 유도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지혜도 배우고 시원한 바람도 즐기세요” 광주시와 한국통신전남본부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백50만원을 들여 부채 1만4천개를 만들어 배포했다. 구청별로 20평 이하의 소규모 요식업소와 음식물쓰레기 교육 및 여성단체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이 부채는 무등산 서석대의 설경을 배경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고 물기없이 배출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각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필요성을 느끼고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부채를 제작·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앞 ‘천하일품’ 주인 김재필씨(48·광주시 북구 중흥동641의 36)는 “부채를 나눠주며 취지를 설명하자 손님들도 선뜻 공감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좋아했다. 손님 한모씨는(33·광주시 북구 문흥동)는 “계절에 맞춰 부채를 선물하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면서 “앞으로 집에서도 젖은 음식물을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환경파괴를 막겠다”고 말했다.
  • 본사 환경보호 현장행사 및 캠페인/상반기 결산

    ◎“깨끗한 산하지킨다” 학생·시민 등 35만명 동참/‘음식쓰레기 50% 줄이기운동’ 전국민이 열렬한 성원/중고생 참여 갈수록 증가… 「환경봉사 정신」 뿌리내려/환경부장관·서울시장 등 각계인사·유명연예인도 꾸준히 참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영삼 대통령과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등 세계 60여개국 정상을 비롯,18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환경특별총회가 열렸다.이에 앞서 6월 5일 서울에서는 세계 각국 대표들이 제25회 세계 환경의날 국제행사를 갖고 환경보전 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했다.이처럼 올해는 그 무엇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하고도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해다.「푸른 산 맑은 물」이란 기치아래 각종 환경보전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신문사 또한 그 어느 해보다 새롭고 다양하고 알찬 환경보전운동을 펼치고 있다.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 상반기에 새로 펼친 환경보전 행사만 하더라도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실천결의대회〉〈민·관·군 합동 상수원보호 현장 캠페인〉〈서울 환경사진공모전〉 등으로 한결같이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은 대형 행사였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도 12차례 계획아래 이미 4차례 행사를 가진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과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 현장 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안양천 환경보전 현장캠페인」 등도 모두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이밖에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도 두차례나 가졌으며 「제4회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횐경 글짓기대회」가 한글날 결선대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실천결의대회」에는 한국음식업 중앙회,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 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 서울시장,강현욱 환경부장관과,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영화배우장미희 교수,탤런트 이영하씨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광화문 지하도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안양천 환경정화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백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과,최경선 경기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 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수락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 행정부시장 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수락산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운동」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 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수원보호 캠페인◁ 4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민·관·군 합동 상수원보호 현장캠페인에는 육군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덕소중·고교생,환경부와 경기도 직원,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강현욱 환경부장관,이인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씨,가수 김민종씨와 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버려진 폐타이어,깡통.빈병 등을 수거했다. ▷중·고생 봉사활동◁ 5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천 둔치에서 벌어진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 지키기 양재천 현장캠페인」에는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숙명여고 동덕여고 등 관내 20개 중·고교 학생과 지도교사,서초구 관계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 등 6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재천 둔치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영동2교에서 주암교 사이 3.5㎞ 길이의 양쪽 둔치를 따라가며 냇가에 마구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땀흘려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난 달 14일 강남구 수서동 탄천 둔치에서 열린 「탄천 현장캠페인」에는 모두 8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3일 중랑구 묵동천 캠페인에도 4천여명이 참가했다.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모두 15차례 이어졌던 「깨끗한 한강 지키기 캠페인」의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20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뒤쪽 중랑천 둔치에서 무학여고 성동고 서울사대부고 등 성동구내 17개 중·고교생 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는 「문화유산의 해」를 기려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들이 뿌려놓은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5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첫번째이자 통산 51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한일성 두산음료 사장,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과 어린이 등 2백40명이 참가했다.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서는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물까치 황조롱이 비오리 두루미 기러기등 철새에게 밀 1천250㎏을 먹이로 뿌려주었다. 3월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맹금류먹이주기 및 구조 독수리 자연방생행사」가 벌어졌다. ▷환경사진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서울 환경사진공모전」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을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고 김형덕씨의 「창덕궁 낙선재」와 정미경씨의 「천하태평」이 은상을 받았다.〈이대행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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