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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배낭도 꼼꼼하게 따지자

    등산배낭도 꼼꼼하게 따지자

    등산은 중력과의 싸움. 몸을 잡아당기는 중력에 맞서며 고지대로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반 전문가들은 등산이 평지보행에 비해 6.7배정도 힘을 더 써야 한다고 말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면 골격에 무리를 주어 목, 어깨와 허리뼈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배낭 무게는 자기 체중의 15~20% 정도가 적당하다. 꼭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챙겨 배낭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다. 배낭을 선택할 때는 산행의 종류와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가벼운 산행 때에는 20~40ℓ의 소형 배낭이 적당하다. 1박 이상의 산행을 떠날 때는 50~60ℓ의 중형 배낭, 원정등반이나 장기 등반을 위해서는 70ℓ 이상의 배낭을 선택하면 좋다. ●밀레 ‘아이솔드 40’ 업그레이드 밀레는 1996년 처음 출시된 이래 꾸준한 인기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혀온 배낭 ‘아이솔드 40’을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상의 밀착감을 제공하도록 성형 몰드 등판(ERGO LITE)을 사용한 점. 통풍 채널을 형성해 열기 배출이 상당히 우수하다. 허리띠 또한 바람이 잘 통하도록 고려했다. 수납의 편리함도 빼놓을 수 없다. 2단으로 분리된 내부 공간은 젖은 물건이나 더러워진 물건 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중앙 지퍼는 전면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부피가 큰 물건을 손쉽게 넣을 수 있게 했다. ●K2 ‘아벨라25’ 여성 전용 트레킹 배낭 K2의 ‘아벨라25’는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 제작된 여성 전용 트레킹 배낭이다. 평균적으로 허리가 가늘고 골반이 크며, 가슴이 나와 있는 여성의 체형에 맞춰 어깨끈과 패턴 등을 제작했다. 당일 산행에 적합한 25ℓ 크기로 전면과 측면의 수납공간은 물론 힙벨트에도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주머니를 만들어 효율적인 수납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봄, 설레는 레저·아웃도어시장

    봄, 설레는 레저·아웃도어시장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덜컥 여름이 와버린 듯하다. 20도를 훌쩍 넘는 기온과 한층 따사로워진 햇살은 어느새 푸르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자연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동하게 한다. 주5일 수업이 본격 시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올해 레저, 아웃도어 시장은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기능과 패션에서 한층 개선된 제품들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해 등산화는 한층 더 가벼워졌다. 등산, 하이킹, 러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투박한 느낌을 덜어내고 색상 또한 산뜻해졌다. 노스페이스의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은 무게가 390g으로 초경량을 자랑한다. 외관은 물론 기능에서도 기존 등산화가 가지고 있던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냈다. 바닥창부터 두껍고 딱딱해야 안정감을 준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쓸데없이 덧댄 고무를 제거해 중량을 줄였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파일론 소재의 중창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신발 착용자의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추진력은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페더’는 올해 처음 시행된 K-컨슈머리포트의 추천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발목까지 올라와 안정적이며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뒤꿈치 부분에 충격 흡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을 즐길 경우 두루 적합하다. 발가락 보호를 위해 앞쪽에 고무를 씌웠으며 통풍이 잘되는 매시의 사용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였다. 등산화 전문업체 바이원의 블랙라이언 에어백 등산화는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산에 맞는 한국형 등산화다. 등산화에 적용된 에어백 시스템은 이름처럼 충격 분산에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하산 때 무릎과 발목 관절에 실리는 체중의 3배가 넘는 충격을 분산시킬 뿐 아니라 발목에 힘을 실어준다. 갑작스레 비가 오거나 고지대에서 추위가 몰려오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려면 방수 및 방풍, 투습 기능이 좋은 재킷이 필수다. 밀레의 고어텍스 퍼포먼스3L 재킷은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투습, 방풍 등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올봄 유행 색상인 오렌지 레드, 블랙, 스노클 블루 등으로 나와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찰이 많은 부위를 웰딩 처리(무봉제)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상황에 따라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겨드랑이의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해 체온조절이 가능하도록 벤틸레이션 지퍼를 장착해 쾌적함을 준다. K2는 각기 다른 기능성 원단을 신체 부위별로 다르게 사용해 한층 기능을 향상시킨 초경량 하이브리드 바람막이 재킷 ‘스텔스’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에어셸 원단이 비와 바람을 막아주고 내부의 땀과 열기는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 움직임이 많은 어깨와 팔 부분에 신축성 소재를, 땀이 많이 나는 등판에는 통풍에 좋은 매시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통풍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으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작게 접어 휴대가 용이하다. 후드 내장은 기본이다. 남성용은 올리브, 블랙, 오렌지, 블루 색상으로, 여성용은 블랙과 오렌지, 옐로,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가벼운 산책길에서 여성들이 간편하고 부담없이 입으려면 프로월드컵의 여성용 바람막이 재킷이 적당하다. 가격은 4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가장 큰 매력. 20데니아 소재를 사용해 얇지만 견고하다. 후드가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등산 초보자들 가운데 재킷을 필수로 챙기지만 바지는 아무거나 입는 이들이 많다. 등산바지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 편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땀 배출과 건조가 빨라 꼭 챙겨 입는 것이 좋다. 네파의 남성용 등산바지인 ‘덴트로 스트레치 팬츠’와 여성용 ‘레또 스트레치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다. 남성용은 절개없이 일자로 떨어져 기본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여성용은 무릎의 절개선이 활동성을 높이고 스타일도 함께 만족시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달리기·비만 점검·나눔 행사까지

    서울시는 ‘2012시민 생활체육대회’를 22일 오전 10시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가 한데 어울리는 시간이다. 2005년 첫발을 떼 8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자치구 주민대표 선수와 일반인 가족 단체 등 1만 6000여명이 참석해 달리기, 줄다리기, 줄넘기, 축구, 야구, 농구 등을 겨룬다.개막식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한다. 서울시와 자매결연으로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전남도 선수들도 등산, 골프, 정구,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즐기며 우의를 다진다. 특히 생활체육 동호인 3만여명이 기증한 체육용품, 옷, 신발 등 생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곁들인다. 당일 현장에서도 기증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10인11각’ 달리기와 줄다리기, 여성 단체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핸들러, 볼로볼, 디스크골프, 한가족 바운딩, 골프, 농구, 야구, 축구 등이다. 부대행사로 비만도 측정, 체력 측정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한마당’도 운영한다. ‘나의 비만도 알기’ 코너에서는 체지방, 근육량, 복부비만을 점검할 수 있다.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평형성, 악력 등에 대해 알아보는 ‘나의 건강체력 알기’와 식품전시, 칼로리 표시, 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을 골자로 한 ‘건강한 밥상 공식’, 가상음주 체험도 기다린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을 다투는 시장기 동호인 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005년 1회부터 한해도 빼놓지 않고 참가한 족구 동호인 김동진(49)씨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운동에 매달렸다.”며 우승하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또 선수 선발전에서 여러 차례 쓴맛을 봤던 농구 동호인 김태형(19) 학생은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결실을 맺어 챔피언에 오르고 말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넥타이족 등산대회

    넥타이족 등산대회

    17일 서초구가 양재동 말죽거리공원 등산로에서 개최한 ‘넥타이족 미니등산대회’에서 직장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봄꽃이 만발한 숲길을 걸어 내려오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엄홍길 대장과 북한산 올라 보세요

    엄홍길 대장과 북한산 올라 보세요

    강북구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등산교실’의 첫 일정을 14일 시작한다. 청소년 등산교실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라 엄홍길 휴먼재단 및 성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한 토요체험프로그램의 하나다. 등산교실에는 11개 중학교에서 선발한 학생 60명과 엄홍길 산악대장을 포함한 엄홍길 휴먼재단 소속 전문 산악인 3명,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전문강사 15명, 강북구 직원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9시 학생들이 강북청소년수련관에 모여 엄홍길 대장의 열정과 투지가 담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이어 엄 대장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한다. 학생들은 엄 대장과 북한산을 오르며 교실 수업에서 느껴 보지 못했던 자연의 위대함과 북한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된다. 오후 2시부터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엄홍길 대장의 강연’ 시간이 마련돼 엄 대장이 등반하며 보고 느꼈던 생생한 경험담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학생들은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전문강사의 지도로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인공암벽등반도 체험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학업에 지친 시간을 깨끗이 날려 보내고 등반을 통해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가 실시하는 청소년 등산교실은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당일 프로그램으로 모두 6회 과정을 운영한다. 여름과 겨울방학 땐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도 내놓을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광주 어등산 골프장 승인 딜레마

    광주시가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지구 중 골프장 시설 완공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민간 사업자는 골프장을 우선 개장한 뒤 수익금 등으로 테마파크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당초 협약은 두 시설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0일 이 사업을 맡은 ㈜어등산리조트에 따르면 27홀짜리 회원제와 대중 골프장 시설이 조만간 완공된다. 시는 그러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테마파크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골프장 개장 승인을 할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어서다. 사업자가 돈이 되는 골프장만 개장한 뒤 시민들의 놀이 시설인 테마파크 조성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당초 사업계획 자체가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는 600여실 규모의 특급호텔·관광호텔·콘도미니엄과 테마파크, 각종 휴양·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는 모기업이 법정관리 중인 데다 이 같은 규모의 숙박시설을 설치·운영할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골프장 회원권 가격 하락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도 추가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이 사업이 당초 시민들의 관광·휴양·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잦은 사업자 변경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시민들의 정서, 당초 사업계획, 공사를 맡은 현 시공자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등산 관광단지는 2005~2015년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일대 273만 2000㎡ 부지에 3400억원을 들여 서남권 관광 거점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십년간 군 포사격장으로 사용돼 온 이곳 일대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해 4년간 불발탄 제거 작업을 거친 뒤 관광단지 개발에 나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등산객들 ‘웃음꽃’

    등산객들 ‘웃음꽃’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모처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신림동 관악산 입구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유학생 하경진씨가 본 日 젊은이

    유학생 하경진씨가 본 日 젊은이

    일본에 유학온 지 올해로 6년째로 도쿄대학 학제정보학부 정보학환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하경진(30)씨는 일본 젊은이들이 내향적이지만 기성세대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결코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한다. 하씨는 일본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유학을 통해 얻는 성과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잘하는 것은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취업을 할 수 없거나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유학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기성세대가 추구하는 성공지향적인 삶은 버블붕괴 후의 경제환경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에게는 공감할 수 없는 가치라고 분석한다. 하씨는 “외국 유학생 입장에서 일본 젊은이들의 내성화 현상이 현저하다거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보다는 기성세대와의 가치관 충돌과 의사 소통의 장애 등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히키코모리나 초식남 현상도 일본 젊은 세대들의 문제이기 이전에 일본 사회의 변화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 젊은이들이 사회를 대하는 나름의 자세, 삶의 방식의 하나라는 게 하씨의 얘기다. 하씨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와의 교류는 어려워하지만 동년배들끼리는 등산이나 마라톤 등 취미 활동을 통해 자주 어울린다고 전했다. 일본 젊은이들은 공적인 활동과 사적인 활동을 분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활동의 성격에 따라 겉으로 표출되는 모습이 달라 기성세대에 부정적으로 비칠 뿐이라는 게 하씨의 분석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40년 봉인 팔공산 비로봉 자연친화공원으로 풀린다

    40년 봉인 팔공산 비로봉 자연친화공원으로 풀린다

    40여년간 일반인 접근이 금지된 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 정상부 비로봉(해발1192m) 인근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전면 개방된다. 경북 군위군은 5일 “군위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비로봉 인근에 주둔 중인 공군부대의 영내 면적을 축소한 뒤 그 자리에 내년까지 자연친화형 공원과 탐방로를 조성해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조치는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1960년대 말 팔공산 공산성(고려시대 때 축조) 터에 군부대가 들어서고 방송국의 송신시설이 자리를 잡으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 40여년 만이다. 비로봉은 행정구역상으로 대구 동구에 속하지만 경북 영천, 경산, 칠곡, 군위 등 4개 시·군이 맞닿는 경계에 있으며 2009년 11월 대구쪽 등산로 일부가 개방됐다. 이에 따라 군은 공원 조성 등을 위해 올 하반기 중 철조망 이설 등 영내 면적 축소와 함께 바닥의 콘크리트를 말끔히 걷어 낼 계획이다. 부대 측은 이들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군에 곧바로 땅을 넘겨줄 예정이다. 군은 이 일대 터 1만여㎡에 생태숲과 전망대, 안전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인근의 절경과 숱한 전설을 간직한 오도암(원효의 수행처)~시좌굴(김유신과 연개소문 간의 일화를 간직한 곳)~원효굴~좌선대~공산성~비로봉을 잇는 탐방로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들 사업에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팔공산 정상 봉우리는 물론 원효굴 등 묻혀있던 문화유적 및 뛰어난 절경들에 접근할 수 있어 팔공산이 전국적인 명승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 그동안 반쪽짜리에 불과했던 팔공산의 온전한 답사가 가능해진다. 입시철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관봉 석조약사여래좌상(갓바위)~동봉~비로봉~서봉~파계봉~가산산성 등 팔공산 전체를 오갈 수 있는 종주 코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포항 죽장 지점 낙동정맥(태백산맥)에서 출발해 보현산~화산~팔공산~황학산 등을 거쳐 왜관 자귀산까지 이어지는 ‘팔공기맥’ 종주도 가능해져 등산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욱 군위군수는 “팔공산 정상부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계기로 이 일대를 전국 최고급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개발함은 물론 삼국유사 산실인 인각사,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마을인 한밤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총선 격전지를 가다] 4번째 맞대결 서울 서대문갑

    [총선 격전지를 가다] 4번째 맞대결 서울 서대문갑

    벌써 네번째 맞대결이다. 연세대 선후배인 후보들은 물론, 12년째 이들의 대결을 지켜보는 유권자들 역시 서로를 속속들이 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와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 얘기다.지난 세 번의 대결에서는 선배인 이 후보가 우 후보를 2승1패로 앞섰다. 그러나 매번 수천표 차이로 명암이 갈릴 정도로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매번 피말리는 격전을 치른 탓에 ‘그들만의 선거전’은 이미 18대 국회 임기 내내 지속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후보는 등산복이 ‘전투복’에 가깝다. 1996년부터 17년 동안 매일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안산에 오르며 주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최근 4년간 등산화 6켤레, 운동화 7켤레를 바꿀 정도”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 측도 “4년 동안 사실상 백수였으니, 동네 골목골목 안 다닌 데가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 역시 두 후보를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렇다고 두 후보가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북아현동 뉴타운 사업 등을 놓고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뉴타운에 대한 효율적인 마무리를, 우 후보는 뉴타운의 부작용을 부각시킨 출구전략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방범시스템 개선과 교육시스템 개혁 등을 내세워 ‘수성’을 다짐하고 있고, 우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과 반값 대학등록금 실현 등을 강조하며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역 분위기는 동네마다 다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세대차가 뚜렷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신촌을 중심으로 20대 젊은 유권자가 많다. 연세대를 비롯, 대학만 무려 11곳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급 주택가가 위치한 연희동 등지에는 중장년층 토박이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 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의 반응이 의외로 우호적이다. 이념적, 정치적 이슈에 오히려 환멸을 느낀 탓”이라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야권 후보가 단일화돼 여당 후보와 일대일로 맞붙게 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 후보는 “이번이 진짜 진검승부”라면서 “이번에는 누가 지든 변명의 여지 없이 실력 때문”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민들 상당수는 ‘불구경’만큼 재미있다는 반응을 쏟아낸다. 신모(58·홍제동)씨는 “두 후보를 잘 안다. 막상막하다. 아직 누굴 찍을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수연·최지숙기자 shjang@seoul.co.kr
  • 공공정보 22종 스마트폰으로 본다

    직장에서 산악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모(41)씨는 그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산행 장소와 일정 등을 잡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 등산코스 잡는 것부터 시작해 하산 뒤 갈 맛집까지 회원들에게 챙겨 줘야 할 정보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간편하다.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등산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산에서 만난 야생화의 종류를 구분하며, 산 근처 관광명소, 먹을거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갖고 있는 자료들을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자가 적절하게 활용해서 서비스한 덕분이다. 이렇듯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정보를 민간이 함께 활용하도록 하는 정책이 본격화된다. ●‘공유자원포털’ 통해 민간 서비스 행정안전부는 3일 “중앙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관광정보, 농·수·축산가격정보 등 22종의 데이터를 ‘공유자원포털’(www.data.go.kr)을 통해 연내 민간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들 정보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공유자원포털에 공개되는 22종의 데이터베이스(DB)는 통계청의 국가통계정보,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관광정보, 기상청의 생활기상정보 등으로 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공공정보는 민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자의 재가공, 자료 융합 등을 거쳐 수백여건의 신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발업자가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별 이용 가이드, 국내외 우수 활용 사례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수도권 버스운행정보, 공공취업정보 등 13종의 공공정보를 시범 공개했다.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작년 시범 공개 13종 1억여건 조회 지난해 말까지 공유자원포털의 이용현황은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제공 방식을 신청한 건수만 5580건에 달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등을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며 조회한 건수는 1억 2043만건을 넘어섰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1인 창조기업들이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는 측면에서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2015년까지 민간 활용도가 높은 100여종의 공공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개·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서울 16일까지 약품 무료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2~16일 생후 3개월을 넘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약품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평소 2만원 안팎이던 접종 비용을 5000원에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 접종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강남구 67곳 등 25개 자치구 741개 동물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을 말한다. 최근 5년간 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너구리·소·개에서 49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엔 개 89만 마리와 고양이 17만 마리가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할 때 목줄을 매어 야생 너구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내고 응급조치 후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관지 확장증 치료의 열쇠는 ‘폐’

    기관지 확장증 치료의 열쇠는 ‘폐’

      신강균(68)씨는 더워도 찬물로 샤워를 하지 못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도 없다. 기관지가 자극에 매우 약해 자극적인 음식을 입에 댈 수도 없다. 심하게 기침을 할 때면 목에서 피가 넘어오기도 한다.   신씨가 앓고 있는 질환은 ‘기관지 확장증’이다. 기관지 확장증이란 확장된 기관지가 본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 것을 말한다. 기관지 벽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결핵을 앓았던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기관지 확장증은 잦은 기침과 많은 가래가 특징이다. 혈담이 나오거나 객혈을 할 때도 있다. 냄새가 고약한 고름 같은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면 확장된 기관지에 고여 있던 누런 가래가 나온다. 기관지 안에 고인 가래 때문에 2차 세균 감염이 계속되면서 전신이 쇠약해지고 발열, 권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이 더 심해지면 기도 염증이 발생해 호흡곤란, 만성폐쇄성 기도질환, 청색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관지 확장증의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반복감염, 농흉, 기흉과 폐종양 등이 있다.   기관지 확장증은 대표적인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란 폐가 손상되어 폐 속의 공기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 때문에 호흡이 점점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폐 섬유화 등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속하며, 현대의학에서는 한번 발병하면 폐 기능을 원래대로 돌릴 수 없다고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는 점이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오랫동안 흡연을 한 사람이 천식 등 기관지 관련 질병을 앓다가 걸리는 경우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두 번째로는 심하게 결핵을 앓았던 사람들. 세 번째는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자주 앓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폐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이것이 만성화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기관지 확장증과 같은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폐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 감기나 폐렴 등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간접 흡연이나 먼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는 물질과 가능한 한 접촉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기관지 확장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는 호흡하면서 인체의 모든 기운을 주관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기관 중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폐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으로 들어온 공기나 물질을 정화하지 못해 편도선과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주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됩니다. 그러니 먼저 폐를 깨끗이 청소하는 청폐(淸肺)작업이 필요합니다.”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폐가 건강하면 심장, 신장, 간장의 순서로 다른 장부의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이는 폐의 기능 저하가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폐가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고 한다.   “장수 노인들이 많은 곳은 네팔의 훈자, 코카서스의 아브하지야, 에콰도르의 발카밤바 등입니다. 장수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은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가 건강한 삶의 이유라고 전합니다. 깨끗한 공기는 폐에 가장 좋은 보약입니다.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보약을 늘 마시고 있으니 얼마나 폐가 건강하겠습니까. 평소 등산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폐를 건강하게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제공: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북한산 유기견 포획 동물협회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북한산에 무리지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기견 포획 작업에 나섰다. 공단은 등산객의 안전과 자연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북한산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유기견을 포획, 동물구조관리협회에 인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북한산에는 50여 마리의 유기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3~7마리씩 무리지어 새끼를 낳고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기견들은 관광객이 많은 대남문, 탕춘대능선, 대동문 등에서 관광객들이 주는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다. 양기식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은 “주변이 도시화된 북한산에는 유기견들이 공원지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유기견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탐방객들에게 위협이 되고 작은 설치류나 새들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어 불가피하게 포획에 나섰다.”고 말했다. 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인계된 유기견은 일주일간 공고되며 공고일로부터 10일 경과 후에는 일반인에게 분양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까지 20마리의 유기견을 포획해 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인계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울서 1시간대…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국내 최장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변모하는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강원 화천군과 양구군은 오는 30일 배후령터널(5.1㎞)이 임시 개통되면 승용차로 서울~화천 간 1시간, 서울~양구 간 1시간 20분 거리에 놓이는 점을 이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관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배후령터널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파로호 인근에는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수달연구센터가 건립된다. 오는 6월 초 문을 열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길이 험하고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간동면 스키장, 골프장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구만리 뱃터~동촌리 평화의댐까지 24㎞의 뱃길에도 31일부터 110인승 카페리호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 뱃길은 올해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선착장 진입로 150m를 확·포장했다. 터널 효과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북한강 화천천에서 펼쳐질 쪽배축제까지 이어져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 관광정책과장은 “용호리에서 구만리까지 5㎞ 남짓 이어지는 461호 지방도로도 곧게 펴는 작업이 절실하다.”면서 “터널을 통해 몰려 올 관광객을 잡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군도 터널 개통에 발맞추어 두타연 산소길과 대암산 생태등반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광치자연휴양림·사명산·봉화산 등 트레킹과 등산, 휴양 명소도 정비했다.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에 등반객과 트레킹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훌륭한 여건을 갖춰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용호 양구군 기획담당은 “두타연 등 생태관광지와 함께 안보관광지,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체험관광지가 어우러져 있는 양구를 적극 알리고 있다.”며 “배후령터널 개통 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후령터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춘천 방면 입구에서 임시개통식을 열고 오후 6시부터 차량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화천·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정선 억새군락지 민둥산 생태종합관광지로 조성

    정선 억새군락지 민둥산 생태종합관광지로 조성

    억새 군락지로 각광받는 강원 정선 민둥산 일대에 전국 최고의 생태종합관광지가 조성된다. 정선군은 2015년까지 137억원을 들여 민둥산 일대 99만 1000㎡에 민둥산생태종합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17억원을 투자해 남면 무릉리 증산초교 앞 7743㎡에 주차장과 농산물 판매 시설, 이벤트 광장, 관광안내소 등 관광 편의 시설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8억원을 들여 고병계곡 2㎞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하는 한편 기존 임도와 연결로가 확보되지 않은 등산로 연결 작업을 통해 민둥산 관광 순환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인기 장난이 아니네

    ●하루 3만명 안팎 접속 폭주 최근 출범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가 소비자들의 접속 폭주로 시스템이 일시 정체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1일 ‘K-컨슈머리포트’ 출범과 동시에 등산화 품질 비교 정보를 온라인(www.smartconsumer.go.kr)에 게재하자 포털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포털 실시간 검색 1위 인기 접속자 수가 하루 3만명에 달해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기도 했다. 일부 업체는 자사 제품이 ‘K-컨슈머리포트’의 추천 상품에 선정됐다며 신문 광고로 홍보했다. 공정위는 ‘K-컨슈머리포트’ 출범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등산화에 대한 이용 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수작(40개)에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5분 내 303자리 숫자 외운 비법? 등산하며 매일 5시간 연상 훈련”

    “5분 내 303자리 숫자 외운 비법? 등산하며 매일 5시간 연상 훈련”

    “산의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억이 더 생생해집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15회 미국 암기왕대회에서 우승한 플로리다 출신 산사나이 넬슨 델리스(28).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델리스는 5분 내에 303자리 숫자를 외웠고 63초 만에 뒤섞어 놓은 카드 52장을 순서대로 늘어놓았다. 모두 미국 신기록이다. 지난해에는 5분 동안 248자리 수를 외워 미국 기록을 세웠었다. 이 밖에 99명의 이름과 얼굴 외우기, 미발표 50행 시도 틀리지 않고 모두 완벽하게 기억해냈다.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보통 수준의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암기왕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09년 알츠하이머 병을 앓다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대회 출전을 통해 기억력은 누구나 훈련만 하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또 알츠하이머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연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는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도전한다. 등산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간의 기억력이라는 매력에 빠지면서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그만두고 아예 ‘기억력 컨설턴트’로 나섰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매일 5시간씩 훈련을 한다. 산에 오르면서 연상기법을 이용해 훈련을 하곤 한다. 그는 2010년 두 번째 출전 만에 3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습 때 최고 기록은 카드 순서 외우기 33.13초, 5분 동안 340자리 숫자 외우기다. 아직 세계 기록(21.19초, 500자리)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암기왕 대회를 설립한 전 IBM 임원 토니 도티노는 “기억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면서 “기억력은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나이는 14~59세로 다양하고 직업도 무직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간호사 등 천차만별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토종 ‘컨슈머리포트’ 1호… 등산화 10종 품질 비교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형 ‘컨슈머리포트’(smartconsumer.go.kr)가 21일 첫 문을 열고, 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산화에 대한 품질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유명브랜드 등산화 10개 제품(일반 5종, 경등산용 5종)의 무게와 내구성, 미끄럼 저항 등의 품질 정보를 컨슈머리포트 1호로 등록했다. 소비자원은 학계와 공인시험기관,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코오롱스포츠의 ‘페더’와 블랙야크의 ‘레온’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페더’는 시험 대상 일반 등산화 중 가격(23만원)이 가장 저렴하고, 무게가 569g으로 가벼우며, 바닥창이 쉽게 닳지 않는 것으로 분석돼 추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레온’은 시험 대상 일반 등산화 중 가장 가벼운 515g으로 나타났으며, 접히는 부분의 손상이 적고 끈고리가 단단하게 부착된 것으로 평가됐다. 동계산행에 필수적인 내수성(耐水性)도 양호했다. 소비자원은 경등산용 5개 제품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혼재돼 있다며 추천 제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K2의 ‘로타르’는 전체적으로 품질이 우수했지만 무게(476g)가 단점으로 지적됐고, 코오롱스포츠의 ‘둘레’는 내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험 대상 등산화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같은 치수라도 제품에 따라 발길이와 폭, 둘레가 최대 10.5㎜까지 차이가 났다.”며 “자신의 발 특성을 감안해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첫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등산화 비교해보니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형 ‘컨슈머리포트(smartconsumer.go.kr)’가 21일 첫 문을 열고, 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산화에 대한 품질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유명브랜드 등산화 10개 제품(일반 5종, 경등산용 5종)의 무게와 내구성, 미끄럼저항 등의 품질 정보를 컨슈머리포트 1호로 등록했다. 소비자원은 학계와 공인시험기관,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코오롱스포츠의 ‘페더’와 블랙야크의 ‘레온’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페더’는 시험 대상 일반 등산화 중 가격(23만원)이 가장 저렴하고, 무게가 569g으로 가벼우며, 바닥창이 쉽게 닳지 않는 것으로 분석돼 추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레온’은 시험 대상 일반 등산화 중 가장 가벼운 515g으로 나타났으며, 접히는 부분의 손상이 적고 끈고리가 단단하게 부착된 것으로 평가됐다. 동계산행에 필수적인 내수성(耐水性)도 양호했다.  소비자원은 경등산용 5개 제품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혼재돼 있다며 추천 제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K2의 ‘로타르’는 전체적으로 품질이 우수했지만 무게(476g)가 단점으로 지적됐고, 코오롱스포츠의 ‘둘레’는 내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험 대상 등산화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같은 치수라도 제품에 따라 발길이와 넓이, 둘레가 최대 10.5㎜까지 차이가 났다.”며 “자신의 발 특성을 감안해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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