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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로키스서 17년간 뛴 ‘17번’ 사나이 토드 헬튼, 첫 영구결번 선수 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년을 뛰었던 등번호 17번의 사나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토드 헬튼(41)의 영구결번식이 그의 등번호에 맞춘 17일(현지시간) 로키스의 홈구장인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렸다. 통산 2247경기에서 타율 0.316, 2519안타, 369홈런, 1406타점을 기록한 헬튼은 22년 역사의 로키스에서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헬튼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앞서 아내, 두 딸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헬튼이 더그아웃에서 나오자 구장에는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유명한 야구 영화 ‘내추럴’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흘러나왔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빛나는 그는 “평생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였다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면서 “내 심장과 영혼을 바친 팀에서 내 등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것만큼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튼의 감동적인 답사가 끝나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영구결번 제막식이 진행됐다. 헬튼의 등번호 17번은 외야 우중간 관중석 2층에 켈리 S. 맥그리거 전 구단 사장의 이니셜인 ‘KSM’과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42번과 나란히 걸렸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로빈슨의 42번은 전 구단에서 영구결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23일 사직서 ‘영원한 캡틴’ 조성환 위한 은퇴식 연다

    [프로야구] 롯데, 23일 사직서 ‘영원한 캡틴’ 조성환 위한 은퇴식 연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영원한 캡틴’ 조성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충암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1998년 2차 8번으로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16년 동안 오직 롯데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팀과 후배들을 먼저 생각해 은퇴경기를 마다했다. 구단은 그의 의사를 존중하여 은퇴경기가 아닌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은퇴식은 조성환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경기 전에는 사전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선수와 팬이 호흡할 수 있는 팬 미팅이 개최된다. 또 조성환과 그의 두 아들이 시구, 시타, 시수비 행사를 맡아 팬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과 코치진 전원은 조성환의 등번호였던 2번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그가 직접 뛰진 않지만 동료가 대신해 마지막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미다. 또 매 이닝 공·수 교대 시에는 팬들이 직접 선정한 조성환의 최고의 순간 톱(TOP) 10 영상을 통해 그와 함께했던 기쁨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동료와 팬들의 이야기, 반대로 동료와 팬들을 향한 그의 진솔한 감사인사를 들을 수 있다.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조성환 개인과 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한 불꽃놀이로 은퇴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조성환의 은퇴식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은 14일부터 롯데아이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상품 수익은 유니세프, 고신대병원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스카-드록바 등번호 놓고 SNS 상에서 훈담

    오스카-드록바 등번호 놓고 SNS 상에서 훈담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 2년차를 맞는 동시에 적절한 스쿼드 보강으로 새 시즌 EPL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는 첼시가 15일 등번호 변경을 발표한 가운데 두 주인공인 오스카와 드록바가 SNS상에서 훈담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11번 등번호를 사용했던 미드필더 오스카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첼시로 돌아온 레전드에게(드록바) ‘No’라고 말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드록바가 11번 셔츠를 입게 될 것이며 나는 8번을 사용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는 수시간만에 약 4천명의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드록바도 이런 오스카의 트윗에 직접 답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표하고 나섰다. 드록바는 “고마워 친구, 이제 팬들을 위해 뛰자”며 “EPL 개막을 기다릴 수가 없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다시 한 번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11번 셔츠를 입게 됐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오스카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등번호 변경에 대한 두 선수의 입장은 첼시가 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성명에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지만, 선수가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SNS채널에서 두 당사자가 직접 메시지를 남긴 것은 팬들에겐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실제로 두 선수의 트윗에는 수 많은 팬들이 직접 코멘트를 남기며 두 선수만이 아닌 첼시 구단 전체의 행운을 빌고 나섰다. 사진=첼시 등번호에 대해 트위터 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오스카와 드록바(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오피셜] 아스널 출신 FW 벤트너, 볼프스부르크 입단

    [오피셜] 아스널 출신 FW 벤트너, 볼프스부르크 입단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 방출됐던 덴마크 국가대표팀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공식 입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벤트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벤트너는 등번호 3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갖춘 벤트너는 2006~2007년 아스널로부터 버밍엄시티에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으나 끝내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실패하고 임대생활을 전전했다. 클럽에서는 부진했더라도 여전히 그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가진 큰 이유는 그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덕분이다. 그는 현재까지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5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중이다. 남다른 자부심에서 나오는 독특한 발언으로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곤 하는 벤트너가 과연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자신감을 실력으로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첼시 등번호 변경, 드록바 다시 ‘11번’ 입고 뛴다

    첼시 등번호 변경, 드록바 다시 ‘11번’ 입고 뛴다

    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첼시가 구단 등번호 변경을 발표했다. 첼시는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가 15번에서 11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고 오스카는 람파드가 사용했던 8번을 사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드록바가 전성기 시절 사용했던 11번 등번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드록바는 “다시 11번 셔츠를 입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오스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오스카는 “드록바는 첼시의 레전드이다”라며 “나는 그가 다시 11번을 사용하는 것과 첼시의 또 다른 레전드인 람파드가 사용한 8번을 쓰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 에버튼으로 이적한 루카쿠가 사용했던 18번은 빅터 모제스가 사용하게 됐으며 체흐와 No.1 골키퍼 자리를 경쟁할 예정인 쿠르투아는 13번을 배정받았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스완지, 새 시즌 등번호 발표 기성용은 ‘4’

    스완지, 새 시즌 등번호 발표 기성용은 ‘4’

    지난 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났다가 원소속팀 스완지로 돌아온 기성용이 새 등번호를 배정받았다. 그가 선더랜드에서도 사용했던 번호인 ‘4’번이다. 스완지는 14일 새 스쿼드의 등번호를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선더랜드에서 착용했던 번호인 4번을 사용하게 됐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FA컵 우승 주역이었던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토트넘으로 떠난 골키퍼 미셸 봄이 사용했던 1번을 차지했고, 토트넘에서 스완지로 돌아온 길피 시구르드손이 23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시즌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상태에서 새로운 등번호까지 배정받으면서 기성용이 타팀 이적없이 스완지에서 한 시즌을 보낼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프로야구] 돌아온 이병규 “대타나가면 안타나 볼넷!”…1.5게임 차 뒤집을 수 있다

    [프로야구] 돌아온 이병규 “대타나가면 안타나 볼넷!”…1.5게임 차 뒤집을 수 있다

    2013년 프로야구 최고령 타격왕 기록을 세우며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이병규(40·등번호 9)가 1군으로 돌아왔다. LG가 2년 연속 4강 진출을 위해 도약을 꿈꾸는 시점에 원군이 도착했다. 이병규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5월 26일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나서 78일 만이다. 경기 전 만난 이병규는 “지난해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며 “일단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후배들을 독려하고, 대타로 나설 기회가 오면 안타와 볼넷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금 후배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승부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나는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자신을 낮췄다. 하지만 이병규는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타율 0.370(27타수 10안타)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온 ‘실전용 타자’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금 이병규는 1회부터 9회까지 나서긴 어렵다”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들어서 2회 정도를 소화하게 할 것이다. 무척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8월말 정도에는 외야수로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규는 “2군에서 정말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경기에서도 열심히 뛰었다”며 “준비는 됐다”고 화답했다. LG는 11일 현재 4위 롯데에 1.5게임 차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 최하위까지 처졌던 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이병규는 “1.5게임 차는 2∼3연승이면 뒤집을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수르’ 실제 주인공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추진 성공 ‘몸값이 554억 원?’

    ‘억수르’ 실제 주인공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추진 성공 ‘몸값이 554억 원?’

    ‘억수르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추진’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시티가 망갈라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1일 오후(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3살의 수비수 망갈라와 5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망갈라가 맨시티에서 활약할 등번호는 20번이다. 맨시티가 망갈라를 영입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시티 구단주가 3200만 파운드(약 553억원)의 통 큰 베팅을 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엘리아큄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3년 성인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장래가 촉망되는 수비수로 꼽힌다. 망갈라는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이다. 도전을 원했다. 착실하게 적응해 시즌을 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망갈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 기술적으로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머지않아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망갈라 영입에 앞서 만수르는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맨시티에 잇달아 영입한 바 있다. 맨시티의 수비진 보강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만수르는 실제 인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의 왕자다. 만수르의 총 재산은 150억 파운드(약 26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개그콘서트’는 ‘억수르’라는 코너를 통해 만수르의 부를 풍자해 웃음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대박이다”, “만수르 맨시티에 망갈라 영입하면 최강이다”,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정말 맨시티 올까”, “억수르 실제인물 만수르, 개그가 진짜였네”,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돈이 억수르 만나보다”, “억수르 억지 설정인줄 알았는데 만수르 돈 정말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억수르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추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피셜] 맨시티, 망갈라 영입 발표 등번호 ‘20’

    [오피셜] 맨시티, 망갈라 영입 발표 등번호 ‘20’

    EPL의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11일 포르투의 중앙수비수 망갈라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망갈라가 맨시티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여섯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며 “등번호 20번을 입고 뛸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망갈라는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클럽이다”라며 “포르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것은 내 성장을 위해 중요한 선택이었다. 나는 야심찬 선수이며 그것이 맨시티를 선택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망갈라가 맨시티 선수가 돼 기쁘다”며 “그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가 될만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망갈라를 영입하는 데 들인 이적료는 구체적으로 공개돼지 않았지만 영 언론에서는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dn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베르마엘렌, 바르셀로나 공식 입단...등번호 ‘23’

    베르마엘렌, 바르셀로나 공식 입단...등번호 ‘23’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는 것은 꿈 같은 이적이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된 전 아스널 주장이자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10일 바르셀로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베르마엘렌은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기자회견 및 입단행사를 통해 새 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선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는 것은 꿈 같은 이적이다”라며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선택은 결코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에서 뛰기 위해서는 매 경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아무도 출전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엿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나는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며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베르마엘렌이 새 시즌부터 등번호 23번을 입고 출전할 것임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최동원 상’ 선정위원장에 어우홍 전 롯데감독…상금은 얼마?

    ‘최동원 상’ 선정위원장에 어우홍 전 롯데감독…상금은 얼마?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4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최동원 상’ 선정위원 간담회를 열고 어우홍 전 롯데 감독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어 위원장을 포함해 김성근 고양윈더스 감독,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장, 허구연 해설위원, 양상문 LG 감독, 선동열 기아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어 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 투수의 영웅적 활약을 기리고자 최동원 상이 제정돼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기쁘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해서 투수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사이영상을 목표로 부산은행의 후원을 받아 제정된 최동원 상은 한 해 프로야구와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국내 투수에게 준다. 상금은 2천만원이다. 시상식은 고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를 기념해 매년 11월 11일 열리며,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권기우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부산은행의 후원과 야구팬의 지원으로 최동원 상이 만들어졌지만 선수 선정 권한을 야구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모두 맡김으로써 최동원 상이 최고의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야구광’ 부시 전 대통령, 지터 텍사스 고별전에 깜짝 등장…13년 전 사진 선물

    ‘야구광’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주장 데릭 지터(40)의 텍사스주(州) 고별 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특별히 마련한 지터 고별 환송 행사에 참석해 은퇴하는 지터와 포옹을 하고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지터는 각 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고별 투어를 진행 중이다. 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먼저 현역을 접은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와 마이클 영이 나와 지터에게 텍사스 지역 기념품인 카우보이 부츠와 지터의 자선 재단 ‘턴 2 재단’ 기부금 1만 달러를 선수단을 대신해 전달했다. 검은색 바탕의 부츠에는 양키스의 로고와 지터의 이름이 박혔다. 기념촬영에 이어 전광판에서 지터와의 추억을 회고하는 부시 전 대통령의 영상이 흘러나오자 객석의 관중은 박수로 환호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출신인 부시 전 대통령은 정계 은퇴 후 댈러스에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세운 텍사스 지역 유지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 뉴욕 9·11 테러 한 달 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충격에 빠진 미국민에게 희망과 부활의 메시지를 던졌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에 따라 텍사스 더그아웃에 머물다가 그라운드로 나온 그는 당시 양키스의 주장 지터와 시구 전 환담하던 장면을 담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은퇴 선물로 건넸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내년부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지터에게 기억에 남을 선물을 안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골프 클럽 세트와 카우보이 보자, 카우보이 부츠를 선사했다. 다시는 야구계에 복귀해 괴롭히지 말고 여생을 편안하게 즐기라는 뜻에서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라며 패들 보드를, 시카고 컵스는 유서 깊은 홈구장 리글리필드의 점수판에서 숫자 ‘2’를 떼어내 줬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방망이와 베이스로 만든 특별 벤치를 전달했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지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전 홈구장 킹돔의 좌석을 뜯어 줬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지터를 위해 특별히 만든 나파 밸리의 와인을, 클리블랜드는 전자 기타 한 대를 선사했다. 모든 선물은 양키스 유니폼인 흰색 바탕의 줄무늬 유니폼 위에 지터의 등번호 2번을 새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지금껏 가장 성대하게 환송한 구단은 양키스의 ‘한 지붕’ 라이벌 뉴욕 메츠다. 메츠는 뉴욕 지하철 타일을 뜯어 붙여 만든 숫자 2를 형상화한 번호판과 지하철 7호선(시티필드행)과 4호선(양키스타디움행) 열차가 마주하는 케이크를 제작해 양팀이 벌인 ‘지하철시리즈’의 추억을 지터에게 상기시켰다. 대부분 구단이 ‘턴 2 재단’ 기부금으로 5천∼1만 달러를 낸 데 반해 메츠는 기탁금으로 상징적인 2만2천222 달러 22센트를 통 크게 수표에 적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한국농구 향한 115명의 간절함

    공교롭게도 취재석 바로 뒤가 한 명도 뽑히지 않은 등번호 1~10번 선수들의 자리였다. 지난 24일 2014 프로농구 외국인 드래프트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고교 영화관. 기자 뒷자리의 참가자는 다리가 긴 탓인지 기자의 발꿈치를 계속 건드렸다. 여섯 구단 감독들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다음 시즌에 호흡을 맞출 11명을 호명했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아는 친구가 뽑히면 큰 박수를 보내곤 하던 그가 안타까움에 내뱉은 짧은 탄식은 갈수록 절박해졌다. 사흘 내내 펼쳐진 네 차례 연습 경기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던 그다. 사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택받지 못한 100여명 모두 안타까운 사연 하나쯤 품고 있을 것이다. 지난 22일부터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 의사를 밝힌 이는 500명이 넘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인원은 115명이었다. 사막 한가운데 건설된 이 도시, 그리고 도저히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곳에 우두커니 자리한 이 학교 자체가 신기루 같은데 한국이라는 낯선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100달러의 참가비를 내고 광활한 대륙의 어느 곳에서 이곳까지 날아와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이들의 열망은 대단했다. 키 2m를 넘나드는, 영화 ‘300’에 등장할 법한 거구들이 붕대를 감은 채 또는 다리에 얼음을 댄 채 절뚝거리다가도 코트에 들어서면 없는 힘까지 짜냈다. 그런 모습을 사흘 동안 지켜봤으니 뒷자리 젊은 친구의 깊은 탄식이 남의 일 같지 않았던 것이다. 프로농구연맹(KBL) 관계자를 붙잡고 자신의 제자들이 러시아에서, 아프리카에서 뛰고 있다고 자랑하는 미국 고교나 대학 코치를 보면 이들의 취업난은 꽤 심각해 보였다. 한편으론 국내 리그의 성장이 없었더라면 이 사막 한가운데에 이처럼 뜨거운 젊은이들의 열정을 불러모을 수 있었을까 하는 뿌듯함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1997년 처음 시행된 뒤 계속 보완해 온 외국인 드래프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빅맨’에 의존하는 잘못된 풍토를 만들어 왔다는 얘기도 있고 그나마 자유계약 때보다 에이전트의 농간이 없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김영기 KBL 총재는 최근 드래프트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공언했다. 정확한 진단과 현명하고 포괄적인 숙의를 통해 국내 리그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는 제도의 참된 취지를 제대로 살렸으면 좋겠다. 임병선 체육부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안산에 바친 승리

    [프로배구] 안산에 바친 승리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분들의 슬픔을 가늠할 수 없다. 내가 어떻게 감히 ‘위로’라는 말을 입에 담겠나. 안산시민과 하나가 됐다는 생각으로 그저 열심히 경기하겠다.” 20일 연고지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우리카드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김세진 OK저축은행(전 러시앤캐시) 감독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수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가슴에는 ‘We Ansan!’(우리가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적었다. 등번호 아래에는 붉은 글씨로 ‘기적을 일으켜라!’고 썼다. 시민들과 슬픔을 나누겠다는 구단 측의 의지였다. 보통 유니폼에는 홍보 효과를 고려해 소속팀의 이름이나 스폰서의 로고를 삽입한다. OK저축은행은 이번 대회 동안 ‘We Ansan!’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구단 관계자는 “작은 디자인이 바뀔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콘셉트는 정규 시즌까지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경기장을 찾은 3400여명의 배구팬 앞에서 한국전력에 3-0으로 완승했다. 강영준(15득점), 심경섭(14득점), 한상길(10득점) 트리오가 39점을 합작했다. 세터 싸움에서 OK저축은행이 완승했다. 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는 67개의 토스 가운데 31개를 정확하게 배달한 반면 한국전력 이적 후 첫 출전한 권준형은 59개의 토스 중 22개만 성공했다. 특히 이민규는 3세트 23-17로 앞선 상황에서 2개의 서브를 잇달아 점수로 연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A조 경기에서는 LIG 손해보험이 대한항공에 3-1로 이겼다. LIG에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 모기업이 KB금융그룹으로의 인수 절차를 밟고 있어 다음 정규 시즌부터 가슴에 KB를 새기고 코트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팀 에이스 김요한은 “프로 생활을 LIG에서 시작했다. 이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대회”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다. 새 팀으로 바뀌어도 우리의 정신을 배구판에 새기겠다”며 이를 앙다물었다.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 황연주가 41득점해 김연경(페네르바체)이 갖고 있던 컵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연경은 2010년 대회에서 38점을 올렸다. 양철호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현대건설이 KGC 인삼공사를 3-1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축구광’ 시진핑 “내꿈은 월드컵 유치”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국빈방문 기간 중국의 월드컵 유치에 대한 강한 희망을 재차 드러냈다. 시 주석은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 겸 상원의장 및 훌리안 도밍게스 하원의장과의 회동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축구 얘기를 화제로 삼았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도밍게스 하원의장이 나에게 축구를 좋아하느냐고 질문했는데 내가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고 대답했다”면서 “도밍게스 의장이 중국이 조속한 시기에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한 것은 바로 나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우리 축구의 발전과 관련해 아르헨티나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당신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축구 수준을 높이고 싶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소년 시절부터 축구에 깊이 빠져온 시 주석은 공직에 입문하고서도 수시로 경기를 관람하고 외교무대에서 자주 축구를 화제로 삼는 등 ‘축구광’으로 유명하다. 시 주석은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을 중국 축구의 3대 희망으로 꼽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아르헨티나 국회 의장단과 회동 이후 등번호 10번이 찍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고 크게 기뻐했으며 국회의장단은 시 주석에게 아르헨티나 국회의 ‘명예 귀빈’이라는 칭호도 선사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70㎞ 떨어진 국가급 농장을 방문, 아르헨티나 농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아르헨티나와의 농업 목축업 협력 강화도 다짐했다. 그는 출국 전 공항에서 차를 멈춰 세우고 경호하던 현지 경찰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시하고 기념촬영도 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하고 남대서양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에도 지지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순방의 3번째 방문지인 베네수엘라에 도착,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푼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블랙 실크 턱시도 눈길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블랙 실크 턱시도 눈길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웨딩화보가 화제다. 16일 카마스튜디오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지성의 의상은 슬림 라인의 숄카라가 돋보이는 블랙 실크 턱시도와 박지성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등번호 7번이 레터링된 그레이체크 수트 등으로 준비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박지성 특별 제작 수트? ‘화보 자세히 봤더니..’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박지성 특별 제작 수트? ‘화보 자세히 봤더니..’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웨딩화보가 화제다. 16일 카마스튜디오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지성의 의상은 블랙 실크 턱시도와 박지성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등번호 7번이 레터링된 그레이체크 수트 등으로 준비됐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미니드레스는 실크오간자 소재로 디테일을 살렸으며, 야외 옥상 컷에서는 신부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드레스로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촬영을 진행한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트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정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담아낸 것이 좋은 웨딩화보 작품이 된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촬영 때처럼 배려해주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라고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를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아름답다”,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두 사람 잘 어울린다”,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사진 예쁘게 잘 찍었다”,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행복하게 잘 살아요”,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박지성 좋아보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2014년 이달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 = 카마스튜디오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LB 올스타전] 별무대 떠난 별

    [MLB 올스타전] 별무대 떠난 별

    “캡틴은 등번호 2번을 입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넘버1입니다.” 16일 2014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열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유격수 자리에서 몸을 풀던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는 더그아웃에서 알렉세이 라미레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글러브를 끼고 뛰어나오자 엷은 미소를 지었다. 교체됐다는 것을 안 지터는 라미레스와 포옹한 뒤 유격수 자리를 넘겼고, 기립박수를 날리는 관중에게 모자를 벗어 답례했다. 지터가 13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에 작별을 고하는 순간이었다. 야수 교체는 보통 공수 교대 시간에 단행하지만, 존 패럴(보스턴) 아메리칸리그 감독은 일부러 지터가 그라운드에 들어간 뒤 교체 사인을 냈다. 팬들과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앙숙이나 다름없는 보스턴과 양키스도 세기의 스타를 보내는 순간에는 한마음이었다. 관중석의 한 소년은 ‘The Captain may wear #2 but he´s #1 with us’라는 플래카드를 힘차게 흔들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지터는 이날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의 2구를 밀어쳐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알프레도 시몬(신시내티)과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TV 중계 등을 통해 지터를 주제로 한 헌정광고를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1분 40초 동안 전 세계 야구팬과 유명 인사가 지터를 향해 모자챙을 들어 올리며 존경을 표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 주제는 존경을 뜻하는 ‘Respect’와 지터의 등번호 2번을 결합해 만든 ‘RE2PECT’. 1995년 데뷔한 지터는 20년 동안 양키스에서만 뛰었고 통산 2685경기에 출전해 타율 .311 258홈런 1286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는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에 5-3으로 이겨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3-3이던 5회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트라우트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웨딩, 등번호 7번 써진 수트

    박지성 김민지 웨딩, 등번호 7번 써진 수트

    ‘박지성 김민지 웨딩’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웨딩화보가 화제다. 16일 카마스튜디오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촬영을 진행한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트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화보, 5시간에 걸쳐 웨딩 촬영

    박지성 김민지 화보, 5시간에 걸쳐 웨딩 촬영

    ‘박지성 김민지 화보’ 16일 카마스튜디오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지성의 의상은 슬림 라인의 숄카라가 돋보이는 블랙 실크 턱시도와 박지성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등번호 7번이 레터링된 그레이체크 수트 등으로 준비됐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미니드레스는 실크오간자 소재로 디테일을 살렸으며, 야외 옥상 컷에서는 신부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드레스로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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