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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학생용 조립가구 큰 인기

    ◎필요한 부분만 서서 책상·침대 등 조립/경제적이며 위치변경 쉬위 공간 극대화 새학년이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학생용 가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을 구입, 조립해 쓰는 시스템형 학생가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스템형 학생가구는 높이가 같은 2개의 서랍통이나 코너테이블 등에 상판을 올려서 책상을 만들거나 아니면 서랍통과 책장을 연결,책상을 만드는 것이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손쉽게 위치와 모양을 바꿀 수 있는것이 특징. 이동식 서랍통은 특히 책상밑에 두지않을 경우엔 학생방의 전화받침대나 TV받침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가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필요한 부분만 구입할 경우 제각각 별도의 완제품을 살때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한정된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어 좋다』고 밝히는데 특히 아파트거주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선뵈고 있는 시스템형 학생가구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컴퓨터 받침과 키보드 선반.컴퓨터받침은 받침만 별도로 나와 있어 책상의 상판처럼 원하는 위치에 받침을 올리기만하면 돼 컴퓨터 책상을 따로 살 필요가 없다.키보드선반은 원목과 톱밥압축형 재질의 기존 책상 상판아래에 나사로 선반을 부착하는 것으로 가격이 싼것은 물론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컴퓨터 책상은 상판을 학생용책상과 기역자로 연결하면 기능성이 있어 편리하다. 그밖에 저학년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층식 침대는 침대에 책상과 서랍장 옷장 등 수납공간을 연결,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도 선뵈고 있다. 시스템형 학생가구의 가격은 재질과 업체에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책상이 11만6천∼21만원,이동식 3단서랍통이 11만5천∼23만원,컴퓨터받침이 6만∼9만원,키보드선반이 3만4천∼9만2천원선이다.또 6단책장이 13만8천∼29만원,선반용 책꽂이가 4만8천원,책상과 책장(6단)겸용책상이 35만∼45만원,컴퓨터용 책상이 11만6천∼17만원 안팎이다. 한편 학생가구 전문업체 하이파의 신복균씨는 『학생가구를 구입할때 자녀가 어릴수록 원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싫증이 쉽게 나고 눈의 피로가심하다』고 지적한다.따라서 진한 원색보다는 옅은색을 택하며 스탠드를 켰을때 빛의 반사를 고려,무광재질을 고르는것이 좋다고 일러준다.또 책상의 높이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약간 높다고 느끼는것이 자세를 편안하게 하여 안정감을 준다. 의자는 일반 식탁형 의자보다 아이의 성장에따라 높이와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고 팔걸이가 있는 사무용 의자가 자세교정에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 목디스크/“목근육 단련으로 예방을”

    ◎겨울철 사무실근로자에 쉽게 발병/앞이마 밀기 등 「등장성운동」 큰 효과 『쌀쌀한 계절 목디스크를 조심하세요』 사무실 근로자·운전자·주부·학생들에게 많이 생기는 목디스크는 찬바람이 이는 겨울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질환.날씨가 차가워지면 평소 목에 이상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조차도 목 혈관이 쉽게 수축,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디스크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는 장시간 나쁜 자세를 취할 경우 목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 주기가 깨져 목조직내의 산소부족으로 노폐물이 쌓여 통증이 일어나는 현상.주로 40대 이후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들어 자가운전자및 컴퓨터 사용자의 급증,전자오락게임의 광범위한 보급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목디스크는 먼저 목이 뻣뻣하고 뒷골이 당기며 쑤시는 것으로 시작된다.이러한 통증은 점차 어깨·앞가슴·팔로 뻗어 내려와 급기야는 손가락 끝이 저려온다.한쪽 팔다리가 저리고 약해지기 때문에 흔히 중풍으로 오인해 잘못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또 두통이나 등뒤 흉추부위의 통증·앞가슴및 옆가슴 통증등 이곳 저곳 구분없이(팔·다리·어깨·가슴·옆구리·등·목·손가락·손·머리) 불편을 수반해 신경성 노이로제환자나 편두통환자와 매우 흡사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에 비해 무서운 것은 하반신마비 또는 사지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전문가들은 따라서 목이 뻣뻣해지면서 팔이 저리거나 신경성 노이로제증상을 보일 경우 한번쯤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조언했다. 척추질환 전문치료기관인 우리들병원 이익모박사(신경외과)는 『평소 바른 자세를 바탕으로 한 목주위 근육 강화훈련을 계속하면 목디스크는 거의 다스릴수 있다』며 목의 인대및 근육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등장성 운동」을 권고했다. 이 운동은 손으로 앞이마를 밀면서 한편으로는 앞이마도 밀리지 않으려고 서로 같은 크기의 힘을 가하는 것으로로 10초간 지속했다가 4∼5초 쉬는 방식.한번에 20∼30회,하루 3∼4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다.같은 원리로 뒤통수와 머리양쪽을 번갈아 실시토록 한다.또 누운 자세에서 머리로 베개를 서서히 반복적으로 누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박사는 이밖에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엎드려 자지 말고 ▲컴퓨터게임이나 전자오락을 할 때는 눈과 피사체가 수평이 되도록 하며 ▲바로 누워 잘 경우 낮은 베개를,옆으로 누워 잘 때는 베개를 좀 높게 해야 한다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또 ▲운전시에는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머리 받침대를 자주 활용하며▲목이 아플 때는 안마나 지압 보다 부드럽고 천천히 눌러주는 마사지 정도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한편 목디스크 수술은 과거 처럼 무조건 칼로 째는 방법이 아닌 내시경레이저를 이용한 기법이 최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수공업 고수하는 「란자니가구」(이탈리아 중소기업 탐방:6)

    ◎6대 2백년간 같은 가구 만든적 없다/시대별 제품의 특징·유행도 모두 기록/「장인의 혼」 곳곳에… 무늬·새김 각각 달라/창사이래 팔고남은 상품 전부 보관… 미래 창조의 “원천” 이탈리아 가구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18세기 때 나온 의자가 한달 전 것과 같고 엊그제 만든 책상이 수백년된 골동품 같다.생산 공정이나 기술도 달라진 게 없다.현재와 과거가 공존한다.다른 게 있다면 가구를 쓰는 사람이다. 이탈리아의 경제 수도 밀라노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메다.이 곳에서 6대째 중세풍 의자와 책상을 생산해온 란자니사는 2가지 원칙을 지키고 있다.똑같은 제품은 만들지 않는다는 것과 시대별 제품의 특징,유행,모델 등을 일일이 문서로 남긴다는 것이다.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사무실 건물 2층에 있는 창고에 들어서면 이 같은 원칙을 실감할 수 있다.아직 칠을 입히지 않은 의자가 바닥에서부터 5m 높이의 천장까지 빽빽이 쌓여있다.최근 10여년동안 만든 것이다.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피면 등받이의 문양이나 다리의 새김 등이 모두 틀리다.2천개가 넘는 의자가 세계에서 하나뿐인 모델이다. 그 뿐 아니다.한 층 더 올라가면 회사설립 때인 1799년부터 엊저녁에 만든 의자와 책상이 모두 보관돼 있다.프랑스 왕실에 납품하던 의자,나폴레옹이 쓰던 종류의 책상,이탈리아 통일을기념한 집기 등 선대부터 만든 3천여개의 제품이 고스란히 놓여 있다.하나같이 방금 만든 제품처럼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나다. ○생산직원은 2명뿐 창고라기보다 가구의 역사를 펼친 박물관이다.유럽을 통틀어 2백년간 가구의 흐름을 제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팔리지 않는 제품은 창고에 10년동안 보관하다 박물관(?)으로 옮긴다.주세페 란자니가 회사를 세운 뒤 2백년 가까이 계속된 전통이다.현재 사장인 아킬레 란자니나 대를 이을 움베르토씨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회사의 근로자는 란자니 일가 3명을 포함,총 5명으로 실제 생산직에서 일하는 사람은 2명이다.이 인원으로 1년에 수백개의 의자와 책상을 만들지만 모델과 색깔은 같은 게 없다.주문과 관계없이 끊임없이 제품을 만드는 장인의 「한우물」정신 때문이다. 란자니는 의자의 다리를 자르고 틀을 짜는 기본적인 공정을 가내 수공업에 맡겼다.대대로 가구를 짜는 전문가들로 바로 조립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란자니는 장인의 손을 다시 빌린다.특별히 2명의 장인을 고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다리에 문양을 내기도 하고 한부분을 잘라 독특한 맛을 낸다.스타일은 스스로가 알아서 결정하고 사장의 간섭은 받지 않는다.고용원이라기보다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제휴자인 셈이다.란자니 가구의 다양성과 창조성은 여기에서 나온다. 아킬레 사장은 『기계를 도입,일의 능률을 높이려는 회사가 많지만 품질은 제자리 수준』이라며 『가구는 정확성이 아니라 얼마나 편하고 쉽게 오랫동안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기계는 같은 제품을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지만 기호나 취향이 다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다시 말해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이다. 란자니의 또 하나 철칙은 「옛 것의 재창조」.수천개의 완제품이 쌓인 「가구 박물관」은 아이디어 뱅크이다.전통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아누가 더 많은 진품과 자료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게 보통이다.이런 점에서 란자니는 무궁무진한 보고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움베르토씨는 『팔리지 않는 제품은 박물관에 보관한다.버리거나 헐 값에 팔지도 않는다.일단 이 곳에 옮겨지면 어떤 값을 치른다 해도 내놓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자기 회사의 노하우나 창조의 원천을 파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생산한지 2∼3년만 되면 중고시장에 내다 팔고 결혼 시즌 등을 빙자해 마구 할인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을 꾸짖는 듯했다. 란자니는 「보고」를 바탕으로 모방과 창조를 거듭한다.19세기 프랑스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밀 갈레의 작품을 가구에 접목시킨 것은 유명한 일이다.그러나 단순히 베끼지는 않는다. ○세계 30여개국 수출 움베르토씨는 『갈레의 작품을 모방했지만 오랜 연구끝에 색깔과 무늬를 더했다』며 『복사품이란 사실을 떳떳이 알린다』고 밝혔다.갈레의 고향인 프랑스에서도 란자니의 가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같은 응용기술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지난해 매출은 4억원에 불과했지만 유럽,미국,일본,동남아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했다. 지난달 초 밀라노에서 가구 전시회가 열렸다.1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규모로 참가업체가 3천여개를 헤아리고 전시장도 우리나라의 보통 전시장보다 25배 정도 넓다.그러나 우리 업체는 하나도 참여하지 못했다.대규모 관람단을 보낸 게 고작이었다.그나마 기술을 배우려고 마구 사진을 찍다 사진기를 빼앗기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우리 업체들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5년전부터 의자에 무늬를 새기고 광택을 내는 마리오 프라다씨는 『12살 때부터 조각하는 일을 배웠다.집에서 하던 일을 란자니처럼 오래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그러나 나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온다면 언제든지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사무실 겸 창고로 쓰는 란자니 건물의 현관에 들어서면 누렇게 변색된 수십개의 사진첩이 눈길을 끈다.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연대별 가구의 사진이 정리돼 있고 그 밑에 생산연도,공정,특징 등이 깨알같이 적혀있다.한 권의 사진첩으로도 수백개 의자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우리나라 업체도 사진기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할 게 아니라 자기 공장에 쌓여있는 가구의 장단점부터 분석,정리하는 게 나을 뻔했다.사진첩위에 걸린 설립자 주세페 란자니의 초상화가 유난히 깨끗해 보였다.
  • “군기인줄 몰랐다”/박성원 사회부기자(현장)

    ◎시노하라,혐의시인 불구 무죄 강변 15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311호 법정. 국방정보본부 고영철소령(40·구속중)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 주한 일본무관에게 넘겨주는등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의 첫공판이 열리고 있었다. 주한 외신기자의 첫 구속사건이라는 점외에도 한·일 국민들간에 아직도 지워지지않은 미묘한 감정이 있다는 점등이 재판분위기를 더욱 묘하게 만들었다. ▲재판장=본명은? ▲피고인=시노하라 마사토,필명은 야사하라 마스사다이다. 한국말이 유창한 시노하라피고인은 또렷한 일본말로 인정신문에 응했다. 방청석 둘째줄에서는 시노하라피고인의 한국인 부인 안정덕씨가 재판시작부터 훌쩍거렸으나 시노하라피고인은 의자등받이에 척추를 곧추세운 자세로 정면을 응시했다. 『피고인은 90년 5월 고영철소령으로부터 군사2급비밀인 「방공부대 편제표」를 군사비밀임을 알고서 건네받아…』 검찰은 공소요지 낭독에서 시노하라피고인이 치밀한 작업아래 군사기밀을 빼돌린 점을 이례적으로 30여분동안이나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통역을 맡은 전주한 일본대사관 직원 박희준씨가 『독도방위를 위한 해군배치현황등』이라는 대목을 「다케시마(죽도)」라는 일본식 표기로 번역하자 재판장이 나서 『우리말엔 그런 말이 없다』며 정정을 요구,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검찰 직접신문. ▲검사=피고인은 90년 6월 고소령으로부터 한국군 전투기 보유및 배치현황이 담긴 「공군항공기 전력현황」을 군사기밀이라는 말을 듣고도 건네받아… ▲피고인=군사기밀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 시노하라피고인은 50여건의 군사관련 자료들을 빼낸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검찰에서 처음 군사기밀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강변했다. 전방사단 배치현황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이르러서 시노하라피고인은 통역인을 제치고 직접 한국말로 설명을 첨가하기도 했다. 2시간 남짓 계속된 첫공판에서 시노하라피고인은 구멍뚫린 한국장교의 보안의식을 비웃듯 거리낌없이 「취재」경위를 밝힌뒤 총총히 법정을 빠져나갔다.
  • 팩의자/도금상태·접촉면 유해여부 살피도록(알고 삽시다)

    ◎공진청,시판 6개제품 26항목 조사결과 대체로 양호/「하이테크」만 도금기준치 통과… 「산본」선 유해물질 검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피로감을 덜 준다는 팩의자.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과 사무직장인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겉모양이 모두 비슷한데다 치수및 강판 두께,제조자명·주소·전화번호등 제품표시가 바로 기재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식별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 한국공업진흥청이 시중에 유통중인 6개업체 팩의자의 겉모양·구조·재료·성능·내구성등 26개 항목에 대한 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겉면의 유해물질잔류및 도금두께항목에서 몇몇 제품이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팩의자는 광성퍼니처의 「하이 팩」과 산본의 「산본」,후렉스코리아의 「에이스」,경성 「케이에스티」,제일 「하이테크」,오륙 「하이큐」등. 의자사용시에는 피부와 직접 접촉하게 되므로 인체 유해 물질이 의자에 잔류해서는 안된다. 대상제품중 PCP(펜타클로로페놀)가 검출된 것은 하나도 없었으나 「산본」제품에서 기준치(10ppm)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20ppm)됐다. 의자 받침대는 파이프에 니켈및 크롬도금을 해 광택을 내는데 니켈 10마이크로 미터이상,크롬 0.1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돼있는 평가기준을 상회한 제품은 제일「하이테크」뿐이었고 나머지 제품은 기준치 이하로 미흡했다. 앉는 자리면과 등받이의 강도및 의자다리 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직하중 시험등을 한 결과 전 회사제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시 앞뒤 15도의 각도로 움직여도 넘어지지 않는가를 알아보는 실험과 섭씨 30도의 온도,80% 이상 습도의 조건에서 5일간 방치할 경우의 내변형성 실험에서도 전제품이 양호했다.
  • 본사 박강문특파원 TGV탑승기

    ◎파리∼생 피에르 데 코르 230㎞ 1시간 “쾌속 주파”/객실 방음잘돼 “고속도 여행 느낌”/1등석엔 식탁 달려 포도주 음미/2등칸 편도요금 2만5천원… 칸막이실 가족·연인 애용 TGV(테제베)를 타 보려고 토요일인 21일 하오 파리 몽파르나스역에 갔다.이 역은 TGV 대서양선의 출발점이다.열차가 닿는 플랫폼이 교외선 몇개를 포함해 28개나 되는데다가 매표창구도 수십개·자동 매표기 또한 수십개나 되어 얼떨떨했다. 한 매표창구에 다가가 다음 TGV로 어디든지 1시간쯤 되는곳의 표를달라고 했다.매표원은 하오 5시10분 생 피에르 데 코르행이 첫번째 정차역이며 한시간쯤 걸린다고 말했다. 신용카드로 왕복요금을 지불하고 수표 크기만한 차표를 받았다.경험을 골고루 하기 위해 갈때는 2등칸·돌아올 때는 1등칸에 타는 것으로 했다.거리 약 2백30㎞.편도 1등요금은 2백69프랑.2등요금은 1백85프랑.2등요금이라도 우리돈으로 2만5천원이 넘는다.같은 구간이라도 열차에 따라 다르고 철과 요일따라 조금씩 다르다.조커요금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달전에 미리사면 50%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다.적어도 TGV로 매일 통근하는 정도라면 고소득자여야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열차는 정시에 출발했다.하오 5시10분에 떠나 파리 남쪽의 소도시 생 피에르 데 코르에 6시07분 정시 도착했으니 평균시속 약 2백30㎞로 달린 셈이다. 열차가 속도를 높일때는 차내 기압의 변화로 순간적으로 귀가 멍멍해지고 굴속을 지날 때에도 귓속의 압박감이 있었으나 불쾌감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객실은 차음장치가 잘돼 시속 3백㎞의 최대속도일 때도 진동이나 소음이 적었다.잘 포장된 직선도로를 쿠션 좋은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처럼 편안했다. 2등차칸은 좌석이 4열로 되어 있고 중앙에 통로가 있어 우리가 흔히 보는 열차나 고속버스의 좌석배열과 비슷하다.1등차칸은 좌석이 3열로 되어 있는데 모두 제법 널찍한 식탁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않게 되어 있다.두줄짜리 좌석 4개씩은 간이칸막이 안에 있어 아늑한 느낌이다.가족여행때 좋겠다.칸막이밖 창가를 따라 둘이서 마주보는 좌석들은 부부나 연인끼리 앉으면 좋으리라.이밖에 8인용(1등)·17인용(2등)의 단체좌석도 있다.2등차칸에는 접는 식탁이 앞사람 등받이에 붙어 있다.따로 식당차가 없고 식사는 자기 좌석에서 할 수 있다.1등석에서는 식사제공때 식탁보까지 깔아준다는데 이 열차는 종착역이 먼 곳이 아니어서 식사 서비스가 없었다.그러나 물론 바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커피와 술을 마실 수 있다.바에서 샐러드 한접시·빵 한개·커피 한잔·광천수 조그만 병 하나 시켰더니 1백프랑(약1만4천원)가까이 나왔다.바에서는 대부분 서서 먹게 돼 있다. 커다란 여행가방을 들고 타는 승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TGV에는 차칸마다 여행가방 놓는 공간이 있다.그 맞은편에는 전화박스와 화장실이 있다.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젖먹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다.화장실은 비행기의 것과 아주 흡사하다.거울 옆벽에는 110v와 220v를 골라 전기면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세트가 있다. TGV의 승차율은 75% 안팎인 것으로 돼 있으나 그래도 10년안에 투자비를 다 건졌다고 한다. TGV도 좋았지만 역에 매표창구와 자동매표기가 너무많다 할만큼 널려있어 줄서서 기다리는 일이 좀체로 없다는점도 좋았다.개찰과 집찰로 인한 시간허비도 없었다.각자 차표를 여기저기 널린 개찰기중 하나에 스친다음 차에 오르면 출발후 차장이 차내에서 차표를 검사했다.역마다 주차빌딩이 있는 것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오늘 느낀것,TGV는 편하다는 것이었다.그렇게 되려면 그와 관련된 편의시설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 우등고속버스/새달 23일 첫선/서울∼부산 대구 광주노선 시범운행

    현행 고속버스보다 고급화되고 요금이 50% 비싼 우등고속버스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서울∼부산,서울∼광주,서울∼대구 등 3개 시범노선을 시작으로 운행된다. 교통부와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고속버스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하고 안전수송을 위해 현행 고속버스보다 좌석수가 적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우등고속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선 10월23일부터 시범 3개노선의 운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차량이 나오는대로 모두 27개 노선에 2백62대의 우등고속버스가 운행된다. 우등고속버스는 차내 좌석배열을 3열로 배치,27인승으로 만들어 의자가 크고 앞뒤 공간도 넓어졌다.또 등받이를 45도까지 뒤로 눕힐 수 있어 잠을 자기에 보다 편하며 무릎받침,발판 등이 신설됐고 차내에 화장실은 물론 TV,고급오디오,카폰,온·냉장고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요금은 현행 고속버스요금의 약 1.5배로 서울∼부산이 1만1천6백50원,서울∼마산 1만3백60원,서울∼광주 8천8백30원,서울∼목포 1만7백80원,서울∼여수 1만1천9백30원,서울∼대구 8천2백20원,서울∼강릉 6천8백90원,서울∼청주 3천6백60원, 서울∼전주 6천5백30원,서울∼속초 8천7백10원이며 국교생은 50% 할인된다. 한편 서울∼부산 등 3개 시범노선에 한해 심야운행을 허용,서울∼부산은 하오 10시와 자정,서울∼대구·광주는 하오 11시와 자정 각 2회씩 출발토록 하고 운행속도는 야간운행의 안전을 위해 평균 시속 80㎞를 준수토록 했다.
  • 유아용 자동차안전시트 “불안전”

    ◎소보원,국산·수입품 12종 시험검사/등받이 등 각부분 치수·구조 기준미달/긴급처치 설명없거나 영·불어로 표기/버스용 안전벨트도 강도·견고성 등 부적합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산및 외국산 유아용 자동차 안전시트 대부분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검사결과 드러났다.또 버스의 승객용 안전벨트도 띠의 강도나 버클의 견고성 등에서 시험결과 기준미달로 나타나 철저한 안전성관리와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국산 6개업체·수입품 6개업체의 유아용자동차안전시트 12종을 시중에서 구입,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사전검사 기준에 따라 시험검사한 결과,구조·치수·내식성및 표시사항등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내열성 인장강도 버클성능 내구성등에서는 전제품이 양호했다. 안전시트 사용시의 장착 또는 탈착기능,급브레이크나 충격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기능을 알아보는 구조시험에서 미국제인 코스코의 「컴포트 라이드」는 시트커버가 본체에 부착되지 않고 떨어짐으로써 안전성이 미흡했다.또 유일산업의 「점보」는 안전시트의 머리지지 부분과 등받이등 각 부분의 치수가 알맞게 제작됐는지를 알아보는 치수시험에서 시트의 높이가 4백89㎜로 기준치인 5백㎜에 미흡해 차량충돌시 유아의 머리부분을 보호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합격표시검사에서도 삼송의 「아가야Ⅱ」는 92년 6월에 생산됐는데도 자 마크가 아닌 이 부착됐고 91년 12월 이전에 생산됐거나 수입된 제품중 수입품 「베이비 릴렉스」,「트래블러 700」과 「에로스」는 을 부착하지 않아 불법유통품인 것으로 드러났다.유아용안전시트는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사전검사기준에 따라 91년 12월1일 이후에 수입·제조된 제품은 공진청에 의해 충돌시험등 안전성검사를 받고 자 마크를 받은 후에만 판매할 수 있고 그 이전에 수입·제조된 것은 을 부착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그밖에 「아가야Ⅱ」를 제외한 전제품이 긴급한 경우의 처치나위험방지 방법등에 대한 취급설명을 빠뜨리거나 영문이나 불문으로만 표시하고 있었다. 한편 소보원이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는 버스용 안전벨트 4개제품과 승용차용 안전벨트 7개제품을 수거,시험한 결과 버스용 2점식 벨트는 시험대상제품에서 모두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벨트착용후 규정된 인장강도를 가하는 시험에서 쌍용버스에 사용되는 한리기업제품은 규정인장강도에 훨씬 못미치는 하중에서 띠가 절단되어 부적합했고 내마모성시험에서는 현대버스에 사용되는 삼송제품이 KS기준치의 50%로 나타났다.또 교통사고발생으로 충격이 가해졌을때 버클이 쉽게 풀어지는지를 알아보는 착탈성능시험에서는 한리기업 제품이 부적합했고 벨트를 감고 풀어주는 릴장치 내구성 시험에서도 한리제품과 이화산업제품이 기준에 미흡했다.
  • 나른한 봄철/하루 30분씩 실내체조를

    ◎벽·의자등 이용 몸통틀기·허리펴기/춘공증 예방… 체력증진에도 큰 도움 봄은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춘곤증은 겨울동안 운동부족이 누적된 결과 체력이 저하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국사회체육센터의 김윤규생활체육국장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휴식·영양섭취가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영양은 과다하게 섭취하고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에 봄이 되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지적,주부들의 경우 집안의 시설물을 활용한 운동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 가정체조는 집안에 있는 소파·베개·싱크대·책·타월·의자·식탁·문틀등을 이용해 언제나 어디서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주부 자신의 체력증진은 물론 평소 바른자세와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본인과 가족 모두의 생활에 활력을 넣어 줄수 있다.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면 30분∼1시간내외로 하고 1주일에 3∼5회를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 ◇식탁이나 싱크대=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려 식탁 끝선을 잡고 팔굽혀펴기를 20∼30회 실시. 같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턱과 가슴을 뒤로 젖힌 상태를 10초 이상 지속한다. ◇벽=한발정도 떨어져 옆으로 선다음 바깥쪽 팔은 허리에,벽쪽 팔은 팔꿈치를 벽에 댄채 옆허리를 벽 가까이 가져다 붙이기를 반복.또 60㎝정도 거리를 두고 양팔을 벽에 어깨 너비로 벌려 상체를 누르는식으로 가슴과 어깨 늘려편다.벽에서 한발 떨어져 등지고 선다음 천천히 몸통 돌려 틀기(그림1)도 있다. ◇문틀=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10초간 문틀 밀어내기.문틀을 잡고 중심을 잡은 후 한쪽 다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내리기 20∼30회 실시. ◇의자=편안히 앉아 두손을 깍지끼고 들어 상체를 뒤로 젖히기.두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한손으로 다른쪽 손목을 잡고 잡아 당기면서 옆구리 펴주기(그림2).몸통을 틀어 한손을 모서리에 대고 잡아 당기면서 틀어주기도 한다. ◇책=적당한 무게의 책을 들고 한팔씩 교대로 올렸다 내리기.책을 들고 서서 위로 한팔씩 번갈아 올리기. ◇소파=등받이 위로 한쪽 다리를 곧게 펴서 올리고 옆구리 늘리기(그림3).한발을 소파 위에 올려 놓고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아래에 있는 다리는 전면 부위를 길게 늘여 주면 좋다.
  • 봄철집안단장 화사하고 산뜻하게(가정여성)

    ◎전문가에 들어본 실내장식 아이디어/소파 천으로 뒤집어씌워 새분위기 연출/낡은 싱크대는 접착시트 이용 변화주길 햇살 가득한 새봄을 맞고 보면 집안 분위기도 화사하게 꾸며보고 싶게 마련이다.벽지와 커튼을 모두 바꾸고 가구도 새로 들여 놓는 것이 좋겠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그래서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효과도 거둘 수 있는 봄철 실내장식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알아봤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겨우내 사용하던 무거운 소재의 커튼·쿠션·카펫등을 과감하게 치우고 봄기분이 물씬 풍기도록 밝고 가벼운 색상으로 바꾸어 주는 것.특히 낡거나 때가 탄 소파에 커다란 천을 뒤집어 씌우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거실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천으로 소파 리폼하기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이 소파의 크기대로 천을 마련해 가장자리를 올이 풀리지 않도록 박음질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요즘 젊은 주부들에게 널리 애용되는 아이디어.쿠션도 같은 천이나 비슷한 톤의 단색천으로 커버를 만들어 씌우면 완벽하다. 면소재로 기존의 가구나커튼의 색상과 어울리는 색조의 꽃무늬가 화사한 것을 선택하되 좁은 거실의 경우 너무 큰무늬는 어수선해 보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천을 소파 위에서부터 뒤집어 씌우고 등받이 코너 부분에 굵게 주름을 만들면서 각 틈새에 천을 끼워 넣는 방법으로 모양을 정리한 다음 양옆의 천을 모아 묶는다.면은 한 마당 2천5백∼2천8백원이면 살 수 있다. 흠집이 나고 낡은 싱크대와 신발장등은 산뜻한 무늬의 접착시트를 이용,변화를 준다.뒷면에 접착제가 칠해져 있어 뒷종이만 떼어 내고 크기에 맞게 오려 붙이는 접착시트는 비닐·헝겊·코르크등 소재가 다양하고 무늬도 3백여가지가 나와 있다.꽃무늬는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를,체크무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어린이 방에는 동물무늬의 접착시트를 사용하면 아기자기하다. 접착시트로 꾸밀때는 뒷종이를 한꺼번에 떼어내지 말고 위쪽을 20∼30㎝정도만 벗긴뒤 위에서 아래로 붙이고 기포가 생긴곳은 바늘로 구멍을 뚫어서 처리한뒤 마른수건으로 꼼꼼하게 눌러주는 것이 요령이다. 백화점의 DIY코너와벽지전문점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접착시트의 가격은 1m(45㎝폭)에 단색이 1천8백∼2천원,무늬시트는 2천4백∼5천5백원 정도. 또 창가에는 작고 앙증맞은 꽃화분과 관엽식물을 놓아 집안 가득 싱그러움이 넘치도록 해본다.베란다에는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긴 팬지,패추니아,데이지등 초화류의 모종을 사다 간이정원을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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